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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6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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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어린이날 맞아 '쿠키 만들기 키트' 출시

해태제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우리집 쿠키 만들기' 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5월까지만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하며, 해태 자사몰인 해태몰과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판매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으며, 가정의 달 선물로 기획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브레 ▲홈런볼 ▲초코픽 ▲에이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등 회사의 대표 제품 8종을 담아 온 가족의 행복한 놀이와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스틱을 넣어 기호성을 살렸다. 과자집과 과자나무 같은 복잡한 모양도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은 어려운 난이도 도전도 가능하다. 패키지의 상단 박스를 접으면 손잡이도 만들 수 있어 가지고 다어린 자녀들과 함께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다.니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경제적인 합리성을 갖춘 쿠키세트로 창의력을 높이는 경험을 즐기는 가정의 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1:14류승현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 중일 브레인스토밍

청두, 중국 2025년 4월 20일 /PRNewswire/ -- 2025년 중국 춘절 기간 청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네자2(Nezha 2)'가 전 세계 역사상 최고 수익 영화 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중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National Business Daily)가 주최하고 NBD 싱크탱크가 주관한 '산업 상호 작용으로 세계를 연결하다(Linking the World with Industrial Interaction)'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국제 전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간 협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청두가 어떻게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 대표, 전문가, 학자, 업계 종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두는 프로젝트 로드쇼와 원탁 토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산업을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세계화를 더욱 진전시켰다. Representative from KADOKAWA Corporation makes a speech about its business and sharing thoughts about Sino-Japanese cooperation of the industries.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문화 기업인 카도카와 코퍼레이션(KADOKAWA Corporation)의 대표는 정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술 및 경험 공유 세션을 개최하는 등 청두와 일본 간 산업 교류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구축해 양측에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청두에 기반을 둔 여러 애니메이션 및 만화 회사들은 TV 만화, 만화책,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창의성과 제작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청두의 정책적 지원과 행정 서비스의 높은 효율성 등 비즈니스와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청두는 신비로운 고대 수 문명, 심오한 삼국 시대 문화 이야기, 톈푸 문화와 같은 독특한 문화 IP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EVA)'의 제작사 가이낙스(GAINAX)의 주요 멤버였던 일본 키비국제대학 애니메이션 문화학과 이노우에 히로아키(Hiroaki Inoue)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은 전통 문화 IP를 산업에 완전히 통합하고 적용하는 것이 이 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적인 창작 및 유통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산업과 뛰어난 IP 및 제품은 도시 또는 국가 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역동적인 새로운 '전화 카드'가 될 수 있다.

2025.04.21 11:10글로벌뉴스

2분기 시장 흔들 게임은...다키스트데이즈-세나 리버스 출시 임박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흥행을 시도한다. 1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퍼스트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RF온라인: 넥스트' 등이 정식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면, 2분기에는 '다키스트 데이즈'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과 넷마블, 웹젠,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등이 2분기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우선 출시가 임박한 신작 게임으로는 NHN이 자체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다키스트 데이즈'가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PC 슈팅 장르다. 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 등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최종 콘텐츠 점검에 나서며, 이르면 상반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BT 기간 축적된 게임 이용자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킨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4일 프리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출시 전 이용자에게 신작을 소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며, 넷마블 사옥 지타워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이날 게임 홍보 모델인 스페셜 게스트 비비의 축하 공연과 사전 빌드 시연, 개발진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웹젠은 웹젠노바가 제작하고 있는 서브컬처RPG '테르비스'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비공개 테스트(CBT)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티저페이지를 오픈했다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과 4월 중 테스트 일정 공개를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중국에 선출시된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재미를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이 게임은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시상식 '2023 게임 10강'에서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스타레일'과 함께 우수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라며 "NHN은 오랜만에 자체 개발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OBT로 완성도를 높인다면, 넷마블은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11:05이도원

IBM "AI 에이전트 홍수시대 왔다…오픈소스·비용 효율로 지원할 것"

"앞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럴수록 AI 에이전트를 잘 관리하고 기업 시스템에 잘 스며들게해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오픈소스를 통한 개방성과 비용 효율, 다양성, 전문성이 필수입니다. 에이전트가 기업용 AI에서 잘 작동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한국IBM 이지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전무는 21일 여의도 한국IBM 사무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AI 에이전스 시대 기업용 AI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IBM은 AI 기반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IBM 왓슨x' 플랫폼을 활용한 AI와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1월 이후 약 3년간 내부 생산성 향상을 35억 달러(약 4조9천700억원)어치 이뤘다는 설명이다. IBM 내 27만명 인력 기준으로 측정한 조사 결과다. 이지은 CTO는 "인재 확보와 첨단 기술 연구개발, 에코시스템을 포함한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전략적 인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방성·낮은비용·하이브리드·전문성으로 기업용 AI 공략" 이 CTO는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핵심으로 '개방성'과 '낮은 비용' '하이브리드' '전문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각 기업 업무 환경과 요구에 맞춘 AI 에이전트 도입을 유연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그는 에이전틱 AI 전략 핵심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파트너 기술을 활용한 개방성을 강조했다.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AI 기술을 조합해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유연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는 "오픈소스를 AI 발전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이 상호작용하며 발전 사이클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사 AI 기술까지 자유롭게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이 제약 없이 기업용 AI를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비용 효율도 중요한 전략 축으로 봤다.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먼저 비용 부담을 느껴서다. 현재 IBM은 소형 모델 기반으로 특정 업무에 맞춤화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이 필요하지 않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그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도 목적 최적화된 경량형 모델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기업은 성능·비용의 균형을 잡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BM은 하이브리드 전략도 중요성도 꼽았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환경이 혼재된 기업 현실에서 AI가 어디서든 잘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AI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기업의 기존 인프라에서도 작동 가능한 구조로 AI 환경을 설계하고 있다"며 "고객은 별도 환경 구축 없이 기존 시스템에서 바로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BM은 자체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조직을 통해 고객의 AI 도입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도입은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으며, 도입 목적 설정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전략까지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이 전무는 AI 거버넌스와 보안도 핵심 전략으로 봤다. IBM은 기업이 데이터 리스크와 AI 오남용을 피할 수 있도록 결과 정확도 관리와 보안 체계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AI 기술을 특정 벤더나 인프라에 종속시키지 않고,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통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AI의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5.04.21 11:05김미정

"메신저로 결제·상담까지"…AI 시대, 고객 소통 창구도 '변화'

국내 소비자들이 기업과 가장 편하게 연결되는 수단으로 '메시징 앱'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징 기술이 기업-소비자 간 실시간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객 경험(CX) 방식 전반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21일 인포빕코리아 '2025 메시징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모바일 메시징 사용량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왓츠앱'은 같은 기간 647% 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카카오톡'은 전체 사용량의 87%가 국내 사용자에게서 발생하며 여전히 주요 B2C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기반 챗봇과 자동화 기술은 금융과 보험 업계를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인포빕의 AI 허브는 실시간 상담,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응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CX를 강화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메신저 앱을 통해 제품을 결제하고 AI 챗봇을 통해 즉각적인 정보를 받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브랜드와 고객 간 상호작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경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지 정서에 맞는 플랫폼 선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은 '잘로'가 대화형 메시징의 63%를 차지했고 태국·대만·싱가포르에서는 라인이 전체 메시징의 98%를 점유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중심 채널로 쓰이던 카카오톡은 일부 해외 기업에도 도입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업 중 일부가 카카오톡을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AI 기반 메시징 기술은 기업 운영 효율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화된 고객 응대 시스템은 24시간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반복적인 문의를 줄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는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AI 기술 기반의 메시징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1:04조이환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 재출시

농심켈로그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재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았던 제품으로, 단종 이후에도 재출시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농심켈로그는 소비자 성원에 응답해 맛은 유지하면서 영양 설계를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리뉴얼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동일 제품군 내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1 단백질 함량을 50% 높이고, 당류는 28% 낮췄다. 1회 제공량(30g) 기준 당류는 5g으로, 이는 사과 1/5개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단백질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중요한 영양소라는 점을 고려해 시리얼 한 끼에 간편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출시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2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장혜진 차장은 “더욱 꼼꼼하게 업그레이드된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2025.04.21 10:54류승현

쇼핑엔티, 황금연휴 겨냥 실속형 여행 패키지 상품 집중 편성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여행 수요에 맞춘 실속형 패키지 여행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5월 황금연휴와 6월 조기대선 연휴에 맞춰,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거리 중심의 패키지 상품을 강화했다. 이번 편성은 2025년 1분기 인기 상품을 엄선한 결과다. 중장년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인 중국 장가계와 백두산을 비롯해, 액티비티와 힐링, 미식 여행이 가능한 베트남 나트랑·다낭, 태국 방콕·파타야, 필리핀 세부·보홀, 태국 푸켓 등 6시간 이내 비행으로 가능한 동남아 여행지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는 5월 6일 방송 예정인 '참좋은여행 장가계(4박 5일 또는 5박 6일/79만9천원~)' 상품은 장엄한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다. 가이드 경비와 옵션 관광이 제외돼 현지에서의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직항 노선을 이용하고 특급 호텔에 전일 숙박하는 일정으로 효도 여행 수요도 공략한다. 이어 5월 16일과 17일에는 '노랑풍선 백두산(3박 4일/49만9천원~)' 상품이 방송된다. 서파와 북파 코스를 모두 포함해 백두산 천지를 두 번 등정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광활한 대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작년 9월, 업계 최초로 7개 메이저 여행사(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 NHN여행박사, 투어비스, 교원투어, 보물섬투어)와 공동으로 신규 여행지 '중국 천저우/망산' 패키지를 선보였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해당 상품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5월 6일과 10일에 노랑풍선과 공동기획한 4박 5일 일정 상품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선택 관광과 쇼핑을 제외해 현지 비용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한다. 방콕, 칭다오 등 인기 목적지를 중심으로 한 실속형 구성이 돋보이며, 최근 전 세대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도 패키지 상품도 대거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엔티 이진영 라이프사업부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다양해진 여행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주요 여행사들과 협업해 최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0:54안희정

체이널리시스,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북한 해커 활동 및 AI 기반 스캠 급증"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 유형을 정리한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의 국문판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난, 스캠, 랜섬웨어, 시세조종, 제재 회피, 극단주의 단체 자금 흐름 등 6개 분야에 걸쳐 가상자산 범죄 전반을 심층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를 통해 디지털 범죄 수법의 정교화와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가상자산 도난 피해액은 약 22억 달러(약 3조1천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해킹 건수도 303건으로 늘었다. 특히 북한 해커 조직은 총 47건의 공격을 통해 약 13억4천만 달러(약 1조9천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는 북한 IT 인력이 웹3 기업에 내부자로 침투한 사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가상자산 스캠 피해액은 최소 99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하며 관련 주소 식별이 진행 중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스캠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관련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천900% 급증했다. 일례로 얼굴 합성 서비스는 건당 약 28만원에 거래됐다. '돼지 도살' 스캠은 입금 건수가 210% 증가하며 대중화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사기 생태계의 중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후이원 보증'은 데이터, 기술, 자금세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원스톱 마켓플레이스'로 기능하고 있다. 2024년 랜섬웨어 몸값 지불액은 약 8억1천만 달러(약 1조1천억원)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나 락빗과 블랙캣 등 주요 조직 해체 이후 랜섬허브 등 신규 조직이 급부상하며 피해가 이어졌다. 믹싱 서비스 사용은 감소했지만 크로스체인 브릿지와 인출 지연 전략을 활용한 회피 수법이 증가했다. 2024년 제재 대상 국가 및 기관으로 유입된 가상자산은 총 158억 달러(약 22조3천억원)로 전체 불법 거래의 약 39%를 차지했다. 토네이도 캐시는 제재 이후에도 스마트 계약 기반으로 운영되며 유입 자산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이 중 약 24.4%는 도난 자산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자전거래로 추정되는 거래 규모는 최대 25억7천만 달러(약 3조6천억원)에 달했으며, 자동화된 거래량 조작 도구인 'Volume.li'를 통해 약 3천490억원 규모의 인위적인 거래량이 생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4년 7월 한 달간 신규 발행된 40만 개 토큰 중 실제 거래가 이뤄진 것은 1.7%에 불과했다. 펌프앤덤프 방식 중 94%는 생성자 주소에 의한 직접적인 러그풀 시도였다. 2024년 북미 지역에서 극단주의 단체가 가상자산으로 받은 후원금은 약 2천만 달러(약 284억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은 약 2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평균 기부액은 전년 대비 약 269% 증가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선거 기간 동안 기부금이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체이널리시스는 “극단주의 단체들은 지지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념을 결합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온체인 분석 결과 후원자들이 여러 단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 국문 전문은 체이널리시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0:50김한준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수출업체 내수 전환 지원…무역전쟁 대응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징둥닷컴(JD닷컴)·핀둬둬 등이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10개성(省)의 수출업체로부터 상품을 조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은 최소 1만개 수출업체가 10만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플랫폼 내 노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체인 '훠셴마'도 수출업체 제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린 채널' 제도를 신설했다. 징둥닷컴도 향후 1년간 2천억 위안(약 39조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행 소포에 대한 소액 소포 면세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천억 위안(약 19조5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핀둬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오지아전은 “우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결심을 했다”며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한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00만개 기업이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AI가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무료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차량호출 서비스 디디는 소비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억 위안(약 3천902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이커머스 컨설팅업체 '하이툰'의 창립자 리청둥은 “정치적 요소가 중국 기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게 만들었다”며 “반미(反美)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게 된 것으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4.21 10:47김민아

"막걸리도 K-푸드"…서울장수 '월매', 인니 첫 수출

서울장수의 대표 제품 '월매'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월매 복숭아맛'과 '월매 청포도맛' 등 해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버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며 수출 제품군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들은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10여 개국에 처음 수출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첫 선적을 마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첫 출시된 월매는 국내 최초의 살균막걸리로, 기존 생막걸리의 짧은 소비기한을 12개월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HACCP, 정부 품질 인증 등을 통해 제품 신뢰도 역시 확보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수출 확대에 발맞춰 제품의 포장과 유통 환경도 현지 소비자에 맞게 최적화하고 있다. 캔이나 페트 등 다양한 용량의 포장 구성과 유통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향후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월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매출 136억 원을 달성했고,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세계화 대표 막걸리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서울장수는 단일 양조장 기준 연간 4천만 리터를 생산하며, 서울 내 위치한 서울탁주제조협회의 5개 양조장을 포함할 경우 전체 생산량은 연간 약 1억8천만 병에 달하며, 회사는 월매를 비롯해 장수 생막걸리, 달빛유자, 달밤장수, 해외 전용 제품군까지 약 40여 종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39류승현

지그재그, 1분기 10대 신규 구매자 수 2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10대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0대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새로 가입한 10대 고객 수도 같은 기간 약 60% 늘어나는 등 10대 신규 고객과 구매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대 거래액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1분기 10대 고객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었고 같은 기간 10대 전체 구매자 수는 70%, 주문 건수는 56% 증가했다. 10대 고객에게 특히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뷰티다. 1분기 10대 고객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급증했다. '삐아'와 '클리오'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배 이상(454%), 3배 이상(231%)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가습기 등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하는 '오아', 모바일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신지모루',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유닉스' 순으로 1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카테고리에서는 '블랙업'이 10대 고객 거래액 1위를 기록했고 쇼핑몰 '베이델리', '데일리쥬'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패션에서는 스파(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순으로 거래액이 높았다. 지그재그 앱 이용률도 상승세다. 1분기 10대 고객의 평균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객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톡라운지'는 1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소비 주체인 10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셀렉션과 콘텐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거래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맞춤형 서비스와 빠른 배송, 개인화 추천 기술 등 지그재그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10대 고객의 유입과 충성도를 높여 1030 여성 필수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19김민아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안전 기준 검증 체계 본격 가동으로 소비자 신뢰 강화 나선다

- 한국수입협회와 협력 통해 검사한 총 258개 품목 중 220개 국내 안전 기준 충족 - 국내 기준 미달 시, 제품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 - 전문가 "자발적 안전 관리, 국내 소비자 신뢰 높이는 긍정적 사례" 서울, 한국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맞춰 자발적으로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제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축적된다면 국내 시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5월 어린이 제품 ▲7월 물놀이 및 휴가용품 ▲9월 캠핑 및 제수용품에 대해 사전 검사와 사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1 10:10글로벌뉴스

"차원이 다른 몰입감"…LG전자, 메가박스에 'LG 미라클래스' 공급

LG전자는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메가박스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메가박스와 협업,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하는 조어다.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을 표현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컨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화 팬들의 신뢰를 얻은 LG 미라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관객의 영화관람 경험 혁신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나아가 입장부터 영화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적극 활용해 관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 15일 열린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 현장 출연진 인터뷰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등 조명을 켠 상태에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LG 미라클래스의 특장점을 이용, 일반적인 시사회 이상의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런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영화 상영관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는 영화관 트렌드에 발맞춰 LG 미라클래스뿐 아니라 티켓부스·대기공간 등 극장 곳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통합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경이로운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00장경윤

LGU+, 어린이날 맞아 '티니핑' 한정판 굿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가격이 6만9천9백원이다. 이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와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가 함께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포토카드가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유플러스 LIVE'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정판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 방송 중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증정한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46최이담

의약품 관세 만지작 트럼프…정작 약 핵심성분은 해외 의존

미국이 의약품 핵심성분(이하 API)을 유럽연합(EU)와 인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API가 만들어진 국가를 '원산지 국가'로 간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국제적 분쟁으로 대두되고 있는 관세는 제품 원산지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원산지 국가는 제품이 만들어졌거나 현저한 변형이 이뤄진 국가를 말한다. 통상 의약품 공급망은 여러 국가에 걸쳐 있으며 원료 생산과 충진 마감은 여러 국가에서 이뤄진다. 최근 미국약전위원회(USP)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처방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복제 의약품의 API는 주로 인도(35%)에서 생산된다. 또 브랜드 의약품 API의 43%는 EU에서 생산되고 있었다. 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API는 8%다. 하지만 미국은 API의 구성 요소인 핵심 출발 물질(KSM)에 대해서는 중국에 더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전체 처방 의약품 API의 12%만을 자국에서 생산 중이다. 이처럼 미국이 API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에 자국 내 생산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조만간 의약품 품목 관세 부과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제약업계는 대응 방안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2025.04.21 09:22김양균

글로벌 IT 리더 10명 중 9명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할 것"…금융·제조서 '활발'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국가의 IT 리더 10명 중 9명이 향후 12개월 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는 만큼 IT 리더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클라우데라가 최근 총 14개국 IT 리더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은 전사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성능 최적화 봇(66%), 보안 모니터링 에이전트(63%), 개발 지원 보조(6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데라가 주요 국가의 IT 리더들의 AI 에이전트의 도입 현황, 활용 사례,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결과물은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미래'라는 이름의 보고서로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실시간으로 사고, 행동, 적응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 이러한 지능형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면 운영 민첩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I 에이전트는 점점 더 중요한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응답자 중 87%도 "업계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고 답했다. 국내 IT 리더의 82%는 자신의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95%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투자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2%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AI 에이전트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12%는 전사적으로 상당한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를 AI 에이전트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했다. 국내 응답자의 42%는 개인정보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답했다. 82%는 AI 에이전트가 보다 강력한 개인정보 및 보안 기능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전체 응답자의 57%가 지난 2년 이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이 중 21%는 최근 1년 이내에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도입이 현재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진행 및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66%는 기업용 AI 인프라 플랫폼 위에서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60%는 기존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데라 측은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다"며 "데이터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되는 배포 방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개인정보 보호(53%),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40%), 높은 구현 비용(39%)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력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데라 측은 "AI 에이전트 도입 시 규모는 작지만 효과가 큰 프로젝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내부 IT 지원 에이전트처럼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를 통해 투자대비수익률(ROI)을 입증하고 신뢰를 쌓은 후 대규모 도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도 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에선 이상 거래 탐지(56%), 리스크 평가(44%), 투자 자문 지원(38%)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의심 거래를 감지하고 리스크를 평가하며 맞춤형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자문 업무를 지원한다. 제조 분야에선 프로세스 자동화(49%), 공급망 최적화(48%), 품질 관리(47%)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는 생산 라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결함 발생을 빠르게 발견하고 물류 경로 재조정으로 지연을 방지하며 업무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헬스케어에선 진료 예약 관리(51%), 진단 지원(50%), 의료 기록 처리(47%)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의료진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진료 일정 조율, 전자 의무기록(EMR) 데이터 탐색, 영상 데이터를 통해 질환을 식별하는 것에 AI 에이전트가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에서도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챗봇(49%), 고객 경험(44%), 보안 모니터링(49%)을 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 이슈를 즉시 해결하고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에 빠진 고객을 감지할 뿐 아니라 신종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례로는 ▲금융 및 보험 분야에서의 이상 거래 탐지(33%) ▲제조 분야에서의 불량 감지(38%) ▲소매 및 이커머스 분야에서의 수요 예측(44%)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환자 모니터링(50%) ▲통신업계에서의 고객 지원(33%)으로 나타났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AI 에이전트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자동화, 효율성,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수백 개의 모델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고,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품질의 잘 관리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생성형 AI의 뒤를 이어 AI 에이전트가 업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강력한 기업용 AI 생태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기업들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통합된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1 09:00장유미

데이원컴퍼니, 북미 시장 공략...델라웨어에 법인 설립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미국 델라웨어 주에 현지 법인 'Day1company USA'(가칭)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시장 조사기관 홀론IQ에 따르면, 전 세계 교육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조 달러(약 1경 4천73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직업 교육 분야는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육산업 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대만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2021년부터 가시화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급성장 중인 미국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비즈니스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강화된 관세 정책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지 실행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한 리서치 역량은 물론, 시장에 적합한 연사 섭외, 로컬 제작 생태계와의 연계,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미국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Day1company USA는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와 직무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의 현지 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미국 시장의 특수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유통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현지 학습자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는 ▲AI ▲테크 ▲드로잉 ▲디자인 등 미국 내 수요가 높은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원컴퍼니는 향후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현지 전문 강사 섭외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콘텐츠 기획자와 마케터를 포함한 현지 전문 인력 50여 명을 채용해 현지화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에 기반해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제 교육은 국경을 초월한 '실전 역량 경쟁'의 무대가 됐다"며 "데이원컴퍼니는 단순히 현지 수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의 산업 구조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며, 미국에서의 성과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는 미국 법인에서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콘텐츠를 국내 시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 전문가의 강의를 국내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역수출' 모델을 통해 국내 교육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등 인접 국가로의 단계적 확장을 통해 북미 시장 전체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2025.04.21 08:47백봉삼

사람인, 채용담당자 면접 역량 강화 돕는 '면접교육' 성료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한 면접교육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현직 채용담당자 및 인사부서장, 사내 면접관 등이 참석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사전 모집에는 200여명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이 선정돼 교육을 받았다. 이번 면접교육은 채용담당자들이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77명을 조사한 결과 83%가 면접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가장 어려운 요소로는 '지원자들의 포장, 과대 분별 및 평가'(51.7%, 복수응답)를 꼽은 바 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면접역량 향상을 위해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구체적으로는 ▲면접 트렌드 및 면접관의 자세 이해 강의 ▲역량, 상황 기반의 질문 만들기 실습 ▲인성, 발표면접 평가실습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시간의 70%를 실습시간으로 편성한 것이 기존 면접교육과의 차별점이다. 특히,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 달성을 돕는 전문가)를 조별로 배치해 질문 만들기, 인성/발표 면접 실습을 함께 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역량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교육 강사로는 면접 스페셜리스트인 사람인의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이 직접 나섰다. 이상돈 부문장은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200회 이상의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고, 1천회 이상의 실전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교육에서 이상돈 부문장은 탄탄한 이론 강의는 물론,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전 팁까지 아낌 없이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람인은 이날 면접교육 외에도 다양한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적인 면접 역량 배양을 위한 '2급 전문면접관(CPI :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심화과정인 '1급 전문면접관(CPI 1급) ▲필수적인 부분만 알차게 모아 하루 과정으로 끝내는 '면접 EASY', 'INTER*VIEW' 등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면접관 교육 코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전문면접관 자격 취득 시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외부 기관 채용 시 면접관으로 활동 가능하다. 사람인은 지난 2019년부터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1천500여명에 이른다. 사람인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은 "면접의 성패는 제한된 시간 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인 면접교육은 풍부한 실습 시간을 통해 지원자의 솔직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08:29백봉삼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범정부 TF 구성돼야"...환경단체, 대선공약 제안

낙동강 폐수 무단 배출, 카드뮴 오염수 방류 등 지속적인 환경 오염 문제로 물의를 빚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쇄·이전 논의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는 6월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로드맵 수립'을 포함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환경공약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는 4대강의 자연성 회복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제시할 것으로 촉구한다"며 ▲세종보 재가동 중단 ▲낙동강 녹조 대책 마련 ▲하천의 자연성 회복 ▲4대강 보 처리 방안 추진 ▲하구둑 개방 ▲초고도 오폐수처리 의무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환경단체들은 주요 정당에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를 위한 정부 차원의 TF 구성과 석포제련소 시민감시단 제도 도입 등도 이번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과 폐쇄를 둘러싼 로드맵을 수립하고 TF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경단체들은 “석포제련소의 이전과 폐쇄는 단순한 지역 갈등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라며 “환경부,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부 차원의 TF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가 석포제련소 부지 이전 TF를 발족했지만 역할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TF는 지난해 12월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추가 회의나 협의, 논의 등을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정부 차원의 TF 구성 필요성은 올 3월 국회에서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임미애 의원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방안 모색' 토론회 참석자들은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 주도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당시 환경부 관계자는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를 환경부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벅차고, 총리실 산하 범정부 TF를 구성해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중앙정부 역할에 공감을 표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주민대책위 역시 석포제련소 이전·폐쇄를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들은 석포제련소를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하면서 환경 오염과 주민 피해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들은 “영남권 주민의 안전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초고도 오·폐수 처리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공장 폐수와 생활 하수 등 모든 오염원에 대해 초고도 처리시설 설치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지난 2020년 당국으로부터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2월26일부터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 조업 활동을 일체 중단한 상황이다. 또 올해 2월 서울행정법원 선고에서는 석포제련소가 카드뮴이 포함된 오염수를 낙동강으로 방류한 정황도 드러났다. 당시 재판부는 영풍이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281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카드뮴이 낙동강으로 유출됐고, 이와 관련된 내부 문건도 발견됐다. 환경부 조사 결과 석포제련소 내 지하수에서 생활용수 기준치의 33만 배를 웃도는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 지역 주민의 거센 비판에 직면키도 했다.

2025.04.21 02:24김윤희

환경공단, 국민 눈높이 맞춘 '청렴·윤리경영 2.0' 선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8일 공공기관 청렴 수준과 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투기·횡령 등의 부패 사례와 반복되는 내부 비위 문제를 계기로 기획된 중장기 전략으로, 국민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권고사항과 높아진 국민 기대치를 종합 반영하고 ▲윤리경영 표준모델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자체 조직문화 진단 결과 등을 참고해 실효성 있는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방지·오피스 빌런 대응 등 최근 조직 내 이슈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환경공단은 또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5천여 억원 규모 12개 국고보조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레드팀'을 운영하고, 직원 120여 명의 '블루팀'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업무 문화를 매년 발굴해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반복적 병가 남용·직무태만 등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오피스 빌런'으로 규정, 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자가진단표 개발과 직원 사례 공모전을 통해 예방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관련 위원회를 통합한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출범, 노동이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치 구조를 마련해 전략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청렴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기준 실천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0 21:38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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