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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포드대 교수 "게임이용장애, 명확한 정의 없다"

"게임이용장애는 연구자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다" WHO ICD-11에 등재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글로벌 학계 의견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는 옥스퍼드 대학교 앤드류 쉬빌스키 인간행동기술학 교수와 튈뷔르흐대학교 마띠 부오레 사회심리학과 교수, 한성대학교 조문석 사회과학부 교수, 조현래 콘진원장이 자리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글로벌 인식 및 학계 의견, 국내 대응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게임이 해외에서도 청소년 사이에서 소통의 창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콘솔과 다른 앱을 사용해서 소통하는 등 비디오게임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해외 청소년 역시 온라인에서 친구를 찾고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해외 학계의 반응도 전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광범위하게 보면 성인 중에 반 정도는 게임,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등 여러 형태의 기술에 중독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 구분을 중독이라 진단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라며 "영국에서는 게임이 중독물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중독센터 같은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일반인들이 이런 정책은 잘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마띠 부오레 교수는 "학계 분위기를 봤을 때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의견이 많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개인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질병코드를 부여받게 되면 일상에서 게임을 하는 이들이 마치 장애가 있는 것처럼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이며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ICD-11에 포함했으니 한국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띠 부오레 교수는 "연구자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질병코드 등재로 얻는 점이라면 게임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이들이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인터넷게임 과몰입이나 게임이용장애를 위한 클리닉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질병코드로 분류하는 것이 모든 이에게 혜택이 되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게임이 정신적인 혹은 일반적인 문제를 만드는 요인이 되는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 "연구자이며 건강보건정책을 공부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영국에서 ICD-11를 도입하는데 20년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다. 이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흉기난동 등 참사가 벌어질 경우 원인을 게임으로 넘기는 시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예전에는 폭력이나 범죄와 관련해 비디오게임이 그 원인이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회적인 연구와 조사가 이뤄지며 게임이 더 이상 폭력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본다.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게임이 출시되거나 업데이트가 되면 범죄율이 줄어드는 사례도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마띠 부오레 교수 역시 "비슷한 의견이다. 사회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폭력과 비디오게임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학계에서도 이런 폭력과 비디오게임의 상관관계에 연구하기보다는 게임이용장애나 게임 과몰입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내년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조문석 교수는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ICD가 KCD에 등재되지 않은 사례가 없기에 과거 추세를 본다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조문석 교수는 "4년간 연구를 진행했으나 게임이 문제적 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 했다. 우울증이나 불안, 일반적으로 게임이용장애라는 환상을 통해 정의되는 현상의 원인이 게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 여러 선행요인이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된 연구 결과 중 하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총리실 주관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다만 원인과 결과가 뒤섞이면 제대로 된 진단을 할 수 없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4.07.05 15:08김한준

"올해 50% 전기차 전환"…SK쉴더스, ESG 경영 박차

SK쉴더스가 올해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에 더욱 힘 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사무실,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지난 4일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이후로 매년 나오고 있으며 ESG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나오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다. SK쉴더스는 전기차 운영 비율을 높여 이동연소의 배출량이 전년 대비 333톤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2022년 11월 사옥 보일러를 도시가스에서 전기로 바꿔 고정연소의 비중도 전년 대비 156톤이 줄었다. 또 주간 업무용 차량 전기차 변경, 2026년까지 전체 차량 88% 전기차 전환 등 사내에서 설정한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2040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자발적 RE100(기업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사용하고자 하는 캠페인)을 실천해 2024년에 사무실 및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도 설명했다. SK쉴더스 측은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한 모습을 보고서에 기록했다.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안 장비 개발, 폐배터리 배출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기존 업무인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도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KARA)'와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운영, 랜섬웨어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에서 지속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 중장기 실행 계획을 보고서에서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5년간의 비전 및 성장전략을 담은 5-스타 마스터플랜과 이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SK쉴더스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과 ESG 목표를 강하게 연계 적극적인 ESG 경영 의지를 드러낸 결과물"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5:05양정민

EU,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시행…현지 생산 준비 분주

유럽연합(EU)이 앞서 예고한 중국산 전기차 대상 추가 관세 부과를 본격 시행한다. 관세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유럽 현지 생산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지리, BYD 등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 후 유럽으로 수출하는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과의 협의 기한인 4일이 지남에 따라 EU 관보에 관련 방침이 5일부터 적용된다고 게재했다. 이번 추가 관세는 기존 관세 10%에 추가 적용되는 것이다. 초안보다는 관세율이 소폭 인하됐다. 게재된 관세안을 보면 17.4~37.6%의 상계관세율이 부과된다. SAIC는 37.6%, 지리는 19.9%, BYD는 17.4%의 관세율을 적용받는다. 당초 SAIC에는 38.1%, 지리는 20%, BYD는 17.4%의 상계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그 외 테슬라, BMW 등 비(非) 중국 기업은 중국산 전기차에 20.8%의 관세율이 책정됐다. 이번 관세는 중국산 전기차가 덤핑 문제를 유발해 시장 불공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기업별 관세율은 조사 협조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해졌다. 이번 관세 적용은 오는 11월까지다. 이후 관세 방침을 확정해 5년간 적용할지 EU 27개 회원국 투표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확정관세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최소 15개국 이상이 EU 전체 인구의 65%를 대표해 찬성해야 한다. 단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헝가리 등 일부 국가가 이번 관세안에 반대하고 있어 확정 가능성을 높게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EU와 협상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관세 조치로 중국산 전기차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100%의 관세를 매기는 미국에 비해 관세율이 약해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시선도 있다. 반면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와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소(Wifo)는 EU가 계획대로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매길 경우, 중국의 전기차 유럽 수출량이 4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 제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유럽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BYD는 지난해 말 헝가리 공장 생산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내년까지 두 번째 공장을 유럽에 건설하겠다고 지난 5월 밝혔다. SAIC도 유럽 공장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텔란티스도 이번 관세 조치를 감안해 중국 생산량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2024.07.05 15:04김윤희

잡플래닛, 기업 리뷰 투명성·신뢰도 높인다

잡플래닛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 기준에 맞춰 개편하고 리뷰 작성 시 재직 인증 절차를 의무화한다. 잡플래닛은 플랫폼 성장의 원동력인 건강한 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기술적, 법률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플랫폼 내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업 리뷰 처리에 대한 정책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이하 ISO20488)을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리뷰 처리 정책과 ISO20488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부합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리뷰 정책 수립을 통해 리뷰 처리를 더욱 투명하게 집행하고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 리뷰 작성 시 선택 사항이었던 간편 인증을 의무화한다.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고용보험을 통해 조회된 이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의 경우 기업을 직접 검색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으며 해당 리뷰는 '미인증 리뷰'로 표기된다. 현재 잡플래닛에 가입하는 90%가량이 간편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이지만, 미인증 리뷰가 더욱더 감소함으로써 리뷰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증 방식은 변화하지만 익명성은 기존과 동일한 디링크 방식으로 철저하게 지켜진다. 잡플래닛 김지예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업리뷰 서비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가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플랫폼 차원의 콘텐츠 관리를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복 등으로 인한 기업평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과거 문화가 잡플래닛 이용자 노력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채용 시장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다"면서 "잡플래닛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솔직한 피드백이 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5 14:26백봉삼

"전체 사양 다 나왔다"…갤럭시Z폴드6·플립6, 달라진 점은?

삼성전자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6과 갤럭시Z플립 6의 전체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4일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삼성 내부 홍보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를 전작과 비교할 경우 디자인과 크기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무게가 가벼워졌다. 또, 방진 기능 개선도 눈에 띄며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로 전작과 동일하나 배터리 수명이 길어진 것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주요 특징은 ▲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를 통한 AI 요약 기능 ▲ 폴드 디자인의 이점을 활용한 통역 기능 ▲ 대형 화면에 맞춘 서클 투 서치 기능 ▲ 1.5배 더 밝은 디스플레이(최대 2,600니트) ▲ 18% 더 빨라진 CPU, 19% 더 빨라진 GPU, 42% 더 빨라진 NPU ▲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23시간(전작 21시간), 음악 재생 77시간(전작 73시간) ▲ 신경망처리장치(NPU)로 개선된 카메라 ▲ 줌 품질 개선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방진 기능 ▲ 앞·뒷면 모두 코닝 고릴라 빅투스2 채택 등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개선된 디자인, 더 나아진 카메라, 더 긴 배터리 수명 등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 더욱 컴팩트한 디자인 ▲ 전면 디스플레이 활용 새 통역 기능 ▲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AI를 통한 채팅 내역 확인과 채팅 제안 기능 ▲ 서클 투 서치 기능 ▲ 더 나은 인물 사진과 저조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 프로 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 AI로 향상된 이미지 처리 ▲ 더 큰 4천mAh 배터리(전작 3,700mAh) ▲더 긴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 시간 23시간(전작 20시간), 오디오 재생 시간 68시간(전작 57시간) ▲ 전작 IPX8 대비 더 개선된 IP48 등급 ▲ 더욱 내구성이 뛰어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 동일한 화면 크기(3.4인치 전면, 6.7인치 메인) 등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제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려 하기 보다는 기능을 더 개선해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듯 보인다며, 화면 주름이 완전히 사라지고 먼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완벽한 폴더블 제품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05 13:53이정현

경콘진,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에 마케팅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2024년 하반기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 7개사를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거나 유통 중인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한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비용 4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웹툰, 영상, 게임, NFT 콘텐츠 등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라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콘진 남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05 11:24김한준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B2B 방긋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랐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H&A 영업이익이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2%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고,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효율적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AI를 적용하는가 하면, 전자칠판으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김도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7.05 11:12이나리

공정위, 이커머스 플랫폼 서면 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커머스 분야 서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3월 26일부터 실시한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 1단계 사전 시장조사를 마치고, 이달 5일부터 쇼핑 분야 주요 40개 브랜드를 대상 2단계 서면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서면실태조사가 끝나면 공정위는 수집한 자료를 정리·분석하고, 올해 12월 정책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40개 브랜드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포털로는 11번가, 네이버,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카카오, 쿠팡, 지마켓 ▲온‧오프라인 병행몰·홈쇼핑·라이브쇼핑으로는 갤러리아몰, 공영쇼핑,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온, 현대홈쇼핑(현대Hmall 포함), 홈앤쇼핑, 홈플러스, AK몰, CJ온스타일, NS홈쇼핑, GS샵(GS홈쇼핑 포함), SSG닷컴 ▲해외직구 플랫폼으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가 포함된다. 버티컬 커머스·자사몰로는 나이키, 무신사(29cm 포함), 마켓컬리, 아이디어스, 에이블리, 오늘의집, 유니클로, 지그재그, 퀸잇, 크림, 올리브영, 화해 등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2월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이커머스 분야 경쟁과 혁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구조, 경쟁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시장연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올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로 발간하기 위한 것이다. 1단계 사전 시장조사에서 공정위는 문헌조사, 업계 의견수렴, 시장조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분야 시장현황, 사업환경 변화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정위는 구체적 시장연구 범위, 조사대상, 조사항목을 식별한 후 2단계 서면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이커머스 분야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1세대 사업모형 외 오프라인 기반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버티컬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모형이 경쟁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효율적인 시장분석을 위해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연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현재 쇼핑 분야는 온라인 거래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배송', '멤버십', '간편결제' 등 경쟁 수단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등 최근 시장현황, 사업환경 변화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단계 서면실태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쇼핑 분야 주요 브랜드는 총 40개로, 최근 유통 관련 정부 실태조사 대상 브랜드 17개, 주요 카테고리별 상위 브랜드 38개를 합하고, 이 중에서 중복 브랜드 15개를 제외한 수치다. 공정위는 7월 5일부터 이번 서면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기업에 대해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7조에 따라 '조사표'를 송부하고 사업 일반현황, 사업구조, 거래실태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특정 기업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사건 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개별 기업 제출 자료는 위원회 내 다른 부서 등에 공유되지 않고 순수한 시장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유형별 수익구조·사업 일반현황 ▲소비자 멀티호밍 현황, 브랜드 간 구매전환 현황과 용이성, 물류 시스템 구축 현황 등 사업자 간 경쟁관계·세부 사업구조 ▲이커머스-입접(납품)업체 간 거래실태 파악 관련 내용이다. 또한 공정위는 2단계 서면실태조사 단계에서 40개 브랜드에 대한 자료 요청 외에도 소비자,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해, 각 시장참여자가 인식하는 시장 내 경쟁관계, 거래실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2단계 서면실태조사가 마무리된 뒤 3단계 자료 정리·분석 단계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한 심층적 분석,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정책보고서를 발간‧공개할 방침이다.

2024.07.05 11:02최다래

펭수 여름맞이 한정상품, 티셔츠·가방·우산 출시

EBS가 펭수 여름 한정 상품 '펭스 프루츠 마켓(Peng's Fruits Marke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정판 상품은 이날 EBS 공식 온라인몰 '펭프렌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은 황마 소재로 만든 가방인 주트백과 반팔 티셔츠, 양산 겸용이 가능한 우산, 신발참세트, 아크릴키링으로 구성됐다. 모든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펭수 포토카드 총 5종 중 3종을 랜덤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내달 8일 펭수의 생일맞이 특별 기념 상품과 새로운 버전의 이모티콘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4.07.05 11:00박수형

"美 통제에도…엔비디아, 올해 中서 AI 칩 100만개 팔 것"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에서 120억 달러(약 16조 5천48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도체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중국 시장을 겨냥한 'H20′ 칩 100만개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H20 칩은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성능을 낮춘 AI 칩이다. H20 칩의 가격은 1만2천 달러에서 1만3천 달러로, 100만 개를 팔 경우 최소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24년 1월 마무리된 회계연도에 엔비디아의 중국 전체 매출 103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이다. 또, 중국 경쟁 제품인 화웨이가 생산한 '어센드 910B'의 올해 판매량 전망치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미국 정부가 지난 2022년 10월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시행한 이후 작년 10월에 또 다시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자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지난 5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 우리 사업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또 지금은 통제로 인해 중국에서 훨씬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밝혔다. 콜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반도체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작년 새로운 수출 통제가 시행되기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시행 전 2021년까지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4분의1을 차지했다. 올해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100만개의 H20칩을 판매할 경우에도 전체 매출의 1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과거보다는 적은 수치다. 이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의 AI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엔비디아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FT는 평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번 주 보고서를 통해 “구매자들이 H20 칩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고했다”며, 강력한 중국 수요를 전망했다. H20은 화웨이의 AI칩 '910B'보다 서류상으로 성능이 더 낮은 것으로 나오지만, 메모리 성능이 좋아 실제 사용자들은 910B보다 H20을 선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05 10:17이정현

14번째 주인공 변요한...SK브로드밴드, 필모그래피 토크쇼 진행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임윤아·여진구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필모톡'만의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8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성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요한은 극중에서 11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군 살인사건의 범인 고정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8월 중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오직 '필모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뒷얘기들을 접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 고객에게 행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넘어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4최지연

이통사따라 OTT 구독료 할인 비교해 보세요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요금제와 OTT를 묶어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합상품에 이어 구독 서비스에 OTT 상품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5G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에서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 사용자는 국민의 86.5%에 달한다. 1인당 평균 2.1개의 OTT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OTT 이용률이 크게 늘었는데 구독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통신사 별로 제공하는 OTT 상품의 가격 할인 폭을 비교해보는 것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SK텔레콤 "웨이브+넷플릭스 한 묶음으로 받으세요"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을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요금제 구간에서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5천원~1만3천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신규 출시한 상품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천500원) ▲스탠다드(1만3천500원) ▲프리미엄(1만7천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천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다양한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넷플릭스·웨이브 결합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거 골라잡자"...KT, OTT외 다양한 선택지 강점 KT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5G 초이스(9만~1만3천원)'를 선택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중 1가지를 택해서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5G 초이스 요금제는 ▲프리미엄(월 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3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지니,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셀렉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독 상품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카페 상품을 결합한 'OTT 구독팩'도 선보였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1만4천900원)에서는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사이즈 1잔이 기프티쇼로 지급된다. KT 관계자는 "KT 구독 상품은 모바일 5G·LTE 이용자라면 부가서비스 형태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며 "외부 채널을 통해 OTT를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IPTV 구독 상품까지 출시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와 'LTE프리미어 플러스(10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아이들나라', '바이브', '유플레이' 중 1가지 서비스를 택할 수 있다. 유플레이는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IPTV 구독 상품이다.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미국 방송사 'CBS',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의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 '유독픽'도 선보이고 있다.

2024.07.05 09:58최지연

"IT인들 달리면서 건강도 챙긴다"···이랜서, 'ERC 3기' 모집

“옛날에는 달릴 수 있는 거라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랜서 런클럽(ERC)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한 덕분에 이제는 10km를 지나 하프 마라톤까지 달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IT개발자들의 건강을 위해 시행하는 달리기(러닝) 교육 프로그램인 '런클럽 ERC'에 참여한 프리랜서 개발자 김문숙 씨 소감이다. 김 씨는 올 초 진행한 'ERC 2기'에 참여해 "건강은 물론 개인 성장까지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런클럽 ERC 1기'와 2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관심을 모은 이랜서가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이달 8~17일 10일간이다. 달리기를 좋아하거나 입문하고 싶은 IT프리랜서나 관련 업계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료 행사인데다 전문 강사진의 코치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랜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이랜서 런클럽ERC 3기' 역시 이랜서가 IT프리랜서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만든 러닝 커뮤니티다. 지난 해 개최한 '910 RUN챌린지' 와 올해 초 진행한 '이랜서 런클럽ERC 2기'에 이어 세번째다. 올해 초 진행한 'ERC 2기' 참가자들은 매주 금요일에 모여 9주간 전문 코치의 훈련을 받았고, 이어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62명이 완주했다. 특히 여자 하프 부문 1위와 6위, 여자 10킬로미터(10K) 부문 2위 입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ERC 3기' 역시 8주간 전문 코치의 훈련을 받고 다 같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 'ERC 3기'는 완주 코스 구간을 더 넓혀 5km, 10km, 하프(Half), 풀(Full) 코스 등 모든 구간을 준비했다. 2기에 비해 풀코스가 추가됐다. ▲5K/10K와 ▲하프(Half)/풀 등 두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코칭은 반별로 수준별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8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 또는 금요일에 모여 러닝 훈련을 받는다. 이어 10월 3일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리는 '제 21회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에 다같이 출전한다. 러닝 코칭은 춘천 마라톤 대회를 2회 우승한 경력의 박유진 코치와 세계육상선수권 마라톤 전 국가대표 김민 코치가 담당한다. 이들 코치들은 5K, 10K, 하프, 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각각의 참가자들에 맞게 체계적인 레슨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련한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작년에 진행한 910 RUN 챌린지와 올해 초 진행한 ERC 2기가 많은 IT인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교류의 장이 되는 걸 보며 IT 업계 일원으로 무척 보람찼다. 무엇보다 이번 'ERC 3기'는 마침내 풀코스까지 추가, 풀마라톤까지 도전하게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ERC는 국내 마라톤을 넘어 해외 마라톤 도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적극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4.07.05 09:25방은주

임영웅 주연 단편영화, 쿠팡플레이서 6일 공개

가수 임영웅이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인 악토버'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져 황폐화된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남아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600만 뷰를 돌파한 임영웅 '온기' 뮤직비디오의 풀 버전으로 31분 분량의 단편 영화다. 연출과 시나리오는 권오준 감독이 맡았고 ' 희연' 역에 안은진, '준호' 역에 현봉식이 출연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 임영웅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인 악토버'는 6일 정오부터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7.05 09:12박수형

요기패스X,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 돌파…"네이버플러스 제휴 덕"

배달앱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1주일과 이후 1주일의 신규 구독자 증가세는 무려 12배에 달한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 할인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까지 제공한다. 특히 '요기패스X'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선택형이 아닌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까지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까지 제공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를 살펴보니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월등하게 높았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시 기념 프랜차이즈 음식점 쿠폰 이벤트의 경우 연일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할인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5 09:05안희정

일론 머스크 '경고' 이유 있었네…오픈AI, '해킹' 당하고도 덮기 바빴다

'챗GPT' 개발사로 알려진 오픈AI가 안전성 문제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사내 메신저 시스템이 지난해 초 해킹당했음에도 외부에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커들은 오픈AI 직원들이 AI최신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대화방에 침입해 대화 정보를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해커는 오픈AI가 구축하고 있는 AI 모델의 시스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해킹 직후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열린 내부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고객, 파트너에 대한 정보가 해킹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킹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다. 또 미 연방수사국(FBI)이나 경찰 등 법 집행 기관에도 신고하지 않았다. 해커가 외국 정보와 관련 없는 개인이라고 판단해 이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지 않은 것이다. 오픈AI는 이전에도 보안 관련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하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반입이) 금지될 것"이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애플이 협력하는 업체가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사인 오픈AI이기 때문으로,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AI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픈AI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점이 이번에 알려지며 중국 등 해외 해킹 조직이 AI 기술을 훔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오픈AI가 보안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살피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실제 오픈AI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회사가 외국 해킹 조직이 기밀을 훔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셴브레너는 올해 초 오픈AI의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당시 그는 오픈AI의 보안이 해킹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할 만큼 튼튼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중국 조직에게 해킹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I 보안에 대한 우려는 더 깊어졌다. MS는 지난해 7월부터 해킹 당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 그동안 미 정부를 포함한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일부 연구진과 국가안보책임자들은 AI시스템의 핵심인 수학적 알고리즘이 현재 국가 안보 위협이 되지 않더라도 추후 위험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AI연구와 관련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로선 AI 기술 유출과 국가안보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미국 기술기업들을 겨냥한 해킹 배후에 중국이 관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2024.07.05 08:55장유미

"한국 진출 와디즈로”...와디즈, 대만·일본 현지 세미나 성료

와디즈가 국경을 허무는 '크로스보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서 첫발을 뗐다. 해외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 간 교류를 본격화한 것.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대만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회사이자 펀딩 플랫폼 '와베이' 운영사 배커파운더와 한국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배커파운더 본사에서 지난 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만 유망 기업 150여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대표와 배커파운더의 창업자 린다한 대표, 그린펀딩 COO 아나자와 준이치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대만, 일본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동향과 특징, 성공 사례 및 전망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깊이 있는 전략 방안을 공유했다. 배커파운더 린다한 대표는 "대만, 한국, 일본은 소비자 특성과 트렌드 민감성,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성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며 "세 국가 간 협업을 강화하면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마케팅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만 제조기업들의 한국 진출을 돕고, 국내를 넘어 해외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성공적인 대만 설명회에 이어 이달 3~4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일본 마쿠아케와 공동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 제조 중소기업 약 130팀이 신청했으며, 그중 20팀은 각국의 유통 대행사와 연결되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24~25일에는 와디즈 글로벌 파트너 5개 사 ▲아우젠 글로벌 커머스 ▲타미리스 ▲어라운드엑스 ▲블랑시스 ▲하이브코리아와 함께 북미권과 중화권 메이커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07.05 08:50백봉삼

[신간]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인공지능 이야기

요즘 신문 지면에서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가 AI다. 인공지능으로 번역하는 AI는 언론의 단골 메뉴다. AI에 대한 기술, 시장, 기업, 정책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업데이트 속도가 빨라 잠깐만 놓쳐도 뒤처진 느낌이 든다. AI가 뭔지 찬찬히 들여달 볼 틈도 없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인공지능 이야기'는 인공지능에 관심은 많지만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입문서다. 인공지능 기원부터 미래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책은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질답 형식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IT 분야 기자로 오래동안 일했고, 또 아이들 아빠ㅇ기도 하다. 기자로 일하면서 받은 질문과 아이들에게서 자주 받은 질문 약 30개를 엄선했다. 독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하나씩 궁금증을 풀어 가면 된다. 책은 크게 4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은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려 준다. 2장은 이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인공지능이 우리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들려주고, 3장은 인공지능의 이면 즉, 인공지능의 문제점을 짚는다. 마지막 4장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내다본다. ■ "생성형 인공지능은 '예측'할 뿐"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에선 인공지능이 뭔지,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요즘 핫한 챗GPT와 생성형 AI는 뭔지, 얼마 전 세계 1위로 등극한 엔비디아란 회사는 어떤 곳인지 등 기본적인 궁금증을 풀어 준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을 공부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인해 직업 세계가 어떻게 바뀔지, 그에 맞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등을 알려 준다. 저자는 영어를 비롯한 언어 공부에 챗GPT를 활용하면 좋고, 또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쌓인 데이터를 학습하는 거니,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없는 직업들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의 대표적인게 돌봄노동자다. 인공지능은 갑자기 툭 튀어나온 기술이 아니다. 1956년 다트머스 회의 때 처음으로 AI라는 말이 사용됐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약 70년 가까이 지속돼온 기술이다. 최근의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할 것처럼 전 세계가 술렁거리지만, 저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예측에 능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인간이 만들어 낸 데이터를 학습한 후 그걸 토대로 적절한 다음 문장 혹은 이미지를 찾아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배우지 못한 것을 생각해 내는 힘, 즉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환경 파괴, 인공지능 무기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아 인공지능 문제점을 짚은 3장에서는 먼저, 인공지능이 환경을 파괴할 수 있음을 우려한다. 현재 인공지능은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쓰는데, 여전히 전기의 대부분을 화력발전에서 얻기 때문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학습하기 때문에 인간의 편향된 시각까지 학습했다는 것이다. 실제 인공지능이 생성한 것에 인종과 성 차별 등이 고스란히 반영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인공지능은 가짜뉴스도 뚝딱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살상 무기에도 쓰일 수 있어 적절한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마지막 4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해 갈지 예상했다. 현재 인공지능 개발 회사들은 인간 뇌에 준하는 인공지능 즉, 인공일반지능 개발을 꿈꾸고 있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사람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 인류가 인간 뇌에 대해 다 알지 못하고, 의식이 어디서 기원하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인공일반지능 개발이 가능할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는 아이를 둔 양육자나 교사들을 생각하며 책을 썼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 물음에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안내서를 쓴 것이다. 책에는 30여 개 질문 외에 '더 알기'라는 별면도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대명사인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먼, 딥러닝 이해에 필요한 심층신경망, 최근 중국 대학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화학자,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규제법 등을 따로 자세히 설명했다. 아래는 책 속에 나오는 유의미한 문장들이다. "생성형 AI는 말 그대로 문장이나 이미지를 만들어 낼 뿐, 그 글이나 그림의 의미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알지 못하는 것들을 놀라울 정도로 수준 높게 뽑아내는 것뿐이지요. 사람의 말을 아주 능청스럽게 잘 흉내 내는 앵무새에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16쪽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인공지능 내부에서 어떤 원리로, 어떤 과정을 거쳐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지 아직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인공지능은 연구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생각지 못한 능력을 보여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17쪽 "당시만 해도 여름 한철 머리를 맞대면 주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20년 후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컴퓨터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약 70년이 흐른 지금 상황을 보면, 다트머스 회의는 실제로는 아주 먼 길의 첫걸음이었던 셈이지요"/28쪽 "챗GPT나 이후 구글에서 나온 제미니Gemini 같은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언어를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초거대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입니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인터넷과 책, 문서 등에 있는 엄청나게 많은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럴듯한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한번 더 정리하면, 생성형 AI 기반이 초거대 언어모델인 것입니다.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이고요"/36쪽 "초거대 언어모델의 기본 원리는 심층신경망인 DNN, Deep Neural Network입니다. 심층신경망을 학습시키는 것을 딥 러닝deeplearning이라고 하죠. 딥 러닝은 기계 학습의 일종입니다. 데이터를 많이 학습시켜 원하는 기능을 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중에 기존에 배우지 않은 데이터를 접하더라도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46, 47쪽 "심층신경망은 구조가 매우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데이터가 들어가는 입력층과 최종 결과물을 내놓는 출력층, 그리고 둘 사이에 있는 은닉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은닉층은 수많은 다른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는 원하는 결과물을 내놓기 위한 처리가 진행되지요. 이처럼 여러 층이 쌓여 있는 모습에서 심층신경망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54, 55쪽 "한편 인공지능이 하는 말을 다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는 걸 이미 뉴스 등을 통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환각(hallucination)이란 현상이 있습니다. 환각은 생성형 AI가 사실에 어긋나거나 말이 안 되는 말을 마치 진짜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hallucination은 환각, 환영, 환청이란 뜻입니다. 실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제가 아닌 어떤 것을 말하지요."/57쪽 "인공지능은 그동안 우리가 안전하다고 여기던 전문직들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의 연구도 비슷한 결론을 내립니다. 얼마 전 나온 한국은행의 보고서 '인공지능과 노동시장 변화'를 보더라도 고학력, 고소득 노동자일수록 인공지능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어 대체될 위험이 큽니다. 특히 의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을 인공지능에 대체될 가능성이 큰 직종으로 꼽았습니다."/89쪽 "개인적으로는 챗GPT나 구글 제미니 같은 생성형 AI를 외국어, 특히 영어 공부에 활용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말을 프롬프트에 입력해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하거나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자신이 쓴 글을 올려 문법이나 표현이 잘못된 곳을 찾아 달라고 하거나, 같은 의미의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 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93쪽 "건설 현장의 노동자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건설 기계나 장비는 계속 좋아지고, 안전이나 진단 전담 부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일이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건물을 쌓아 올리는 노동자들은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인이나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어린이 돌보는 일을 하는 분들도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렵습니다."/109쪽 "데이터 센터는 전기를 많이 씁니다. 수많은 서버가 바쁘게 돌아갑니다. 서버가 작동하면 이때 나오는 열을 식히기 위해 또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자연 전기가 많이 필요하죠. 전기를 만들어 낼수록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고요. 데이터 센터에서 쓰는 전기는 세계 전력 소모량의 1퍼센트 정도라고 합니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량은 더 커질 것입니다."/118, 119쪽 "인공지능에서 편향된 시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편향된 시각은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에 깊이 새겨져 있어 완전히 걸러 내기는 불가능합니다. 시각의 균형을 잡으려다 도리어 제미니처럼 생뚱맞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이 보여 주어야 할 '바른' 모습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듯합니다. 모두 다른 생각, 다른 의견을 갖고 있으니까요."/132쪽 "재판이나 자율 주행 같은 경우 책임 문제는 특히 중요합니다.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공지능 재판관이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은 등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더라도 말이지요."/151쪽 "이제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전쟁 수단이 될 수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찰 로봇이 발견한 사람이 적군이나 테러리스트라고 스스로 판단해 공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적군을 감지하면 돌진해 자폭하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드론이 리비아 내전과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등에 실제로 쓰였지요."/154, 155쪽 "인공지능을 전쟁에 사용하는 것을 어떻게 규제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국제 사회에서 합의된 내용이 없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상당수가 많은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 효율적으로 결정하는 데 쓰이는데, 이런 기술을 막을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지요.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간을 최대 위험 요소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스카이넷'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살상에 관해서는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이 최종 판단을 해야 한다는 큰 원칙 정도가 공유되는 상황입니다"/156, 157쪽 "'인공지능의 최적 결정'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공격에 대한 결정을 더 쉽게 내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대전은 살인에 대해 무감각하게 합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계를 조작해 미사일을 쏘거나 폭격하거나 드론을 보내 적군을 살상하니 말입니다. 인간의 판단과 양심을 무디게 하는 이런 무기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158쪽 "이렇게 보면, 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 또는 기꺼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인공지능에게 재판이나 전쟁을 맡긴다면, 이는 극히 비인간적인 행위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전쟁이나 형사 재판 같은 어려운 일을 결정할 때 점점 더 많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책임감을 놓지 않으려는 자세가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역할이 아닐까요."/163쪽 "사람과 비슷한 정도의 혹은 그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을 인공일반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몇몇 기능에 얽매이지 않고 광범위하고 다양한 과제를 사람 수준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167쪽 "하지만 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의 개발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의식을 구현할 정도로 복잡한 컴퓨터 알고리즘이나 장치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인 데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우리는 의식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177쪽 "인공지능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로 학습했지만, 사람과 달리 움직임이나 감각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없어 세상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인공지능에게 로봇은 실제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192쪽 "인간 지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른 접근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뇌와 컴퓨터를 바로 연결하는 것이죠. 이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omputer Interface)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뇌에 칩을 심어 뇌 기능을 조정하거나 강화하는 것입니다"/197쪽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거의 모든 국가가 관심을 쏟는 분야입니다. 일단은 인공지능이 경제에 큰 도움을 주어서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앞으로 이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외국 기업에 예속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장기적으로는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223쪽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기술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하기 전에, 적절히 규제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226쪽 ◆지은이 한세희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전자신문, 동아사이언스, 지디넷코리아에서 기자로 일했다. 기술과 사람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해 가는지 관찰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화두인 지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편하게 일하고 싶은 욕망과 인공지능이 흉내 내지 못할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 사이를 오가는 중이다. '디지털 호신술'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등을 썼고, '챗GPT,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함께 썼다.

2024.07.04 17:17방은주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KISIA,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시작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도 청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힘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3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2024 하반기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현 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일환이다.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지난 6월 19일 수료식을 마친 3기에 이어 하반기 모집절차를 거쳐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선발했다. 4기 기업형에 안랩과 SK쉴더스가 참여한다. 직무형은 우수 정보보호 기업 50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4기 교육생들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서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6개월 동안 교육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보안 교육생으로서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서약식과 교육과정 OT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와 화이트해커 토스 이종호 리더가 참석해 보안위협의 최신 사례를 강연했다. 강연에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중요성과 커리어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1·2기 수료생도 자리해취업 사례를 공유했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원장은 "역량 있는 지원자 사이에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이번 4기 기수는 교육 수료와 취업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더 강한 것 같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기 기업형(SK쉴더스) 과정의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SKST), 면접전형을 거쳐 26일까지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7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기 과정에 합류한다. 자세한 사항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보보호산업 인력수급격차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서는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기업 주도형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양질의 실무인재 육성 및 기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정보보호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16:56김미정

호요버스, 기대작 ARPG '젠레스 존 제로' 글로벌 정식 출시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를 모바일과 PC,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속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지는 도시 모험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로프꾼'이 되어 공동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등록자 4천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난이도를 통해 액션 게임 초보자와 하드코어 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용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만반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한 신규 지역 '루미나 광장'과 주요 콘텐츠인 '제로 공동'을 도전할 수 있는 '스코트 전초기지'가 새롭게 추가되어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유저 전원에게 캐릭터 무료 획득권 100회와 Bangboo 티켓 80장을 제공하며,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라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4 16:4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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