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2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NHN KCP, 결제 서비스 '바이링크' 출시

종합 결제 서비스 기업 NHN KCP (대표이사 박준석)가 B2B 맞춤형 '바이링크(BUYLINK)'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링크는 NHN KCP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로, 별도의 개발이나 모듈 연동 없이도 URL 링크를 통해 PC·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를 생성한 후 고객에게 링크를 보내면 고객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활용 범위도 넓다. 리소스 문제로 결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부터 고객 편의와 결제 효율을 위해 비대면 간편결제 개발이 필요한 대형 가맹점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목적에 맞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중에서 원하는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결제 후 부분 취소도 가능하며 카드사별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자영업자는 총 81만5천명으로, 이중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과반을 훌쩍 넘는 51만6000명이다. 바이링크는 홈페이지가 없는 창업자들도 사업자등록증만 있다면 NHN KCP의 온라인 결제 상점관리자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꽃집이나 렌탈, 뷰티업종 등 1인 창업 인기 업종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 NHN KCP는 "바이링크가 API를 연동한 개발이 가능하고 상점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별도 개발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자체 개발 여력이 있는 대규모 사업체부터 결제 단말기가 없거나 홈페이지 구축이 어려운 소상공인까지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전용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0:09안희정

송언석 기재위원장, 가상자산 소득 과세 유예 법안 발의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8년 1월 1일로 3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현금과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과 가상자산 간의 과세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양도·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리하는 내용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다수의 전문가는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투자자 자진신고납부 및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내년부터 성급하게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시행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를 계속 제기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공제액이 250만 원에 불과해 사실상 모든 투자자가 납세 당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높은 세율로 대다수의 투자자가 급격하게 시장에서 이탈할 것이 예상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전체적인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송언석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한 정교한 제도 마련을 위해 2025년 1월 1일 예정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일을 2028년 1월 1일로 3년간 유예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송언석 의원은, "모든 투자자가 납세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철저하고 정교한 준비 없이 성급하게 과세를 시행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라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한 제도적 정비 기간이 확보되어 합리적인 과세를 위한 더욱 정교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정비 후과세' 기조에 맞춰 지난 22대 총선 공약으로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행 연기 검토'를 내세운 바 있다.

2024.07.15 09:50김한준

구글, iOS 검색 앱에 '사용자 정의' 아이콘 추가

구글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iOS버전 사용자에게 '사용자 정의(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앞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구글 앱을 설정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구글 검색 앱은 기본적으로 자체 브라우저이지만, 이제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이 섞인 'G' 로고 외에 어두운 배경 버전도 제공한다. 밝은 배경에 어두운 G 로고가 들어가는 등 총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앞서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창 위젯도 동일한 로고 옵션을 제공했다. 사용자 지정하려면 구글 검색에서 설정 → 일반→ 앱아이콘 변경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탭하면 된다. 이는 버전 324.0부터 출시됐다. 맞춤형 검색 위젯은 텍스트, 음성, 렌즈, 시크릿 모드에 대한 바로 가기를 제공하면서 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공된다. 2021년에 도입된 옵션에는 매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지구 및 추상 아트가 포함됐다. iOS버전 구글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전체 자동 완성을 지원하는 '소리내어 읽기'부터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 액세스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2024.07.15 09:43최지연

삼성전자 파업과 영화 '쉘 위 댄스'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를 발견하고 나서 가끔 그가 출연한 영화를 찾아보곤 한다. 최근에 본 영화는 '쉘 위 댄스(Shall we ダンス)'다. 1996년 개봉작이고 비교적 그의 초기 작품이다. 2004년에는 리처드 기어 주연으로 미국에서 같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쉘 위 댄스'는 1951년에 뮤지컬로 공연되고 1956년 영화로 제작된 '왕과 나'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일본 영화에도 그 대목이 나온다. '쉘 위 댄스'는 평범한 직장인 스기야마 쇼헤이(야쿠쇼 코지)가 볼룸댄스(ballroom dance)를 배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일상에 지친 스기야마가 댄스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이야기로 소개되곤 한다. 하지만 그보다 삶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통해 인간성 회복을 희망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더 크다. '쉘 위 댄스'는 어쩌면 우리가 끝내 찾고자 하는 희망의 다른 이름일 지도 모른다. 관계의 덫에 빠져 갈등하다 소진하는 것이 인생일 수도 있지 않겠는가. '쉘 위 댄스'는 그런 삭막한 인생사에서 잠깐 드러나는 오아시스다. 잠시나마 인간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준다. '쉘 위 댄스'는 개인 사이의 관계에 천착한 이야기지만 집단 사이의 갈등을 풀 때에도 참고할 만한 요소가 여럿 있다. 집단 사이의 갈등은 인간의 인간성을 의심케 만든다. 어쩌면 인간은 집단 사이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소할 능력이 없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오직 파국만이 갈등을 해소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70~80년 전에 나치에 의해 대량 학살되는 홀로코스트를 겪어놓고도 70년 이상 지속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유린하고 있는 시온주의자들을 보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듯 대치하고 있는 남북은 어떤가. 차원은 다르지만 삼성전자 파업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한때 삼성 기업 광고의 핵심 콘셉트는 '또 하나의 가족'이었다. 이 말이 뭘 의미하는 지는 굳이 해석할 필요가 없겠다. 이에 빗대 만든 '또 하나의 약속'이란 영화가 있다.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 사망한 딸의 아버지가 죽은 딸에게 약속한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매몰찼던 진상을 밝히고 세상에 알리겠다고. '또 하나의 가족'과 '또 하나의 약속'은 모두 다 어떤 명분을 갖고 있겠지만 결국 '쉘 위 댄스'로 나아가지 못했다. 삼성에도 노조가 생기고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벌어졌다. 노조는 1차 파업에 이어 2차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자본주의 기업에서 파업은 병가지상사지만 삼성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해야 할 시험대에 올라선 것이다. 쉘 위 댄스의 갈등선은 여러 개가 중첩되지만 그중 핵심은 두 가지다. 스기야마와 댄스 여선생인 키시가와 메이, 그리고 스기야마와 그의 부인인 스기야마 마사코. 갈등의 출발은 볼룸댄스가 음험한 일탈로 오해되곤 한다는 현실이다. 스기야마가 메이를 마음에 둔 것은 맞지만 그 자체가 음험한 일이라 볼 순 없다. 하지만 메이는 스기야마를 불량 중년으로 여기고, 마사코는 사설탐정까지 붙인다. 메이와 마사코의 행동을 낳은 것은 불신이다. 원인 제공자는 물론 스기야마다. 눈여겨 볼 대목은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는 지에 관한 방법론이다. '쉘 위 댄스'의 해법은 '마주보고 차이를 따지기보다 나란히 앉아 같이 바라볼 대상을 찾는 게 먼저라는 것'이다. 갈등은 차이에 대한 불인정이다. 그때는 마주앉아봐야 차이만 커진다. 먼저 공감할 소재를 찾아야 한다. 신뢰는 서로 같이 바라봐야 할 것을 공유하기 때문에 생기는 공감이다. 그걸 찾아야 불신을 넘어 차이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볼룸댄스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물러서고 옆으로 돌고 도약할 때 마치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추는 예술이다. 그것은 마주보며 차이를 없앰으로써 예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지만 그러려면 먼저 나란히 앉아 같은 것을 보며 공감을 키워야 한다. '쉘 위 댄스'는 공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성 회복을 말한다. 삼성전자 노사에 필요한 노력도 그것이다. 마주앉아 차이를 따지기 전에 나란히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신뢰 회복이 먼저다. 싸울 때는 차이가 중요하고 공감하는 바는 사소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공감하는 것이 거의 전부이고 차이는 아주 사소한 것이다. 마주앉아 싸우느니 나란히 앉아 별을 보는 게 낫다.

2024.07.15 09:41이균성

플리토가 AI로 K-뷰티 고객 확보한 비결은?

플리토가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으로 글로벌 뷰티 고객 확보를 돕는다. 플리토는 '졸스'에 AI 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졸스는 뷰티 브랜드 화장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로, 유통사 바른손이 운영 중이다. AI 개발사는 번역 엔진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졸스에서 판매하는 상품별 소개 이미지를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AI OCR 번역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플리토는 원본 콘텐츠의 글자 배치·배경·색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번역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상품 고유 디자인과 감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번역된 이미지는 졸스 전용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 기술이 음식점, 박물관을 넘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활용돼 기쁘다"며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AI 언어 테크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7.15 09:39김미정

신한은행 '쏠 트래블' 신용카드 출시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쏠(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기본적으로 결제 금액의 0.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되며 ▲여행(항공, 호텔) ▲교통(철도, 택시) ▲쇼핑(면세점, 아울렛) ▲맛집(주중 배달앱, 주말 음식업종) ▲운동(스포츠센터 업종, 실내외 골프장 업종) 영역에서는 1.5%가 추가로 적립된다. 기본 적립은 전월 이용금액 상관없이 제공되며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산해 해외결제 적립 포인트와 별도로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전세계 1천2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간 3회 제공한다. 신한은행 SOL 트래블 외화예금 계좌를 이용한 환전 시 100% 환율우대,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세계 25개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캐시백 최대 10% 혜택과 함께 환전 후 외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서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 금리 혜택도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고객들께 큰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신용카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많은 고객들이 SOL트래블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09:15손희연

에이블리, 입점 마켓 7만개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입점 마켓 수가 7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 디지털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상품력을 강화했다. 6월 뷰티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로 가장 크게 늘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럽클리오' 등 기존 대형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토리든', '지베르니', '라운드랩', '더랩바이블랑두' '메이크프렘', '파넬' 등 인기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해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패션 분야는 트렌드 패션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까지 입점사가 대거 늘었다. '지오다노', '와릿이즌', '스톤헨지', '푸마', '널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브랜드 패션 입점사 수는 2배 가까이(80%) 증가했다. 트렌드 패션 영역은 '블랙업', '슬로우앤드', '퍼빗' 등 신규 쇼핑몰 강화로 입점 쇼핑몰 수는 45%가량 늘었고, 에이블리가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까지 대행하는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도 30% 증가했다. 최근 입점한 유명 문구 전문점 '아트박스'를 비롯해 에이블리 라이프관 입점 마켓 수는 70% 이상 늘었다. 그중 푸드 카테고리 마켓 수는 135% 급증하며 수제 간식부터 빵, 과자⋅쿠키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MZ세대 간식 맛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폰케이스, 스마트톡, 음향기기 등 디지털 카테고리 셀러는 55%가량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셀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단순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또는 마켓 랭킹 순위가 아닌,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러는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대상으로 상품을 선보여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마켓 규모나 사업 경력에 관계없이 리뷰, 상품 찜 등을 빠르게 쌓아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MAU)를 보유한 점도 주효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5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33만 명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문몰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기준 연령별 사용자 비중은 10대 20.5%, 20대 32.4%, 30대 19.8%, 40대 19.2%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1020부터 구매력을 갖춘 3040까지 원하는 타깃 연령대에 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셀러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2018년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를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셀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및 충성 고객을 쉽게 확보하고 유저는 다양한 상품 풀(pool) 속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08:32안희정

[미장브리핑] 트럼프 후보 피습 사건…안전자산 힘실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유세 중 총격을 당했으나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트럼프 후보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 온라인 베팅 사이트 '프레딕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은 65%. 이번 피습 사건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안전 자산 선호 강화 현상이 짙어질 것으로 보여. 금, 미국 달러화, 엔화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비트코인 및 국채로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의견 제기돼. 다만 일부에서 대선 불확실성 감소에 따르 위험 자산 가격 상승도 주장되고 있는 상황. 국제금융센터는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 보고서를 인용해 증시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다소 부정적 입장을 취했던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하방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미국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속보치) 66.0으로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고물가 지속 등이 소비 심리 위축의 원인으로 거론. 11월 예정된 대선 역시 경제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추정. 한편 1년 및 5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은 모두 2.9%로 전월 3.0% 대비 하락. ▲일본은행이 가계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1년 및 5년 후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87.5%, 82.0%로 모두 전월 83.3%와 80.6% 대비 증가.시장에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향이 일본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 달성 및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관측. ▲미즈호증권 쇼미 오모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엔화 강세는 당국 개입 및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을 높이고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 필요성은 줄어든다고 평가.

2024.07.15 08:22손희연

상반기 무역기술장벽(TBT) 2009건 기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상반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천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53건 수준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에는 지나해 같은 기간 932건보다 감소한 818건에 그쳤다. 국표원에 따르면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이나 표준·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의무적으로 WTO에 통보하게 돼 있다. 2분기 통보된 818건의 기술규제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06건)이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전체의 약 13%를 차지했고 이집트(62건)와 브라질(55건)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79건으로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미국은 에너지 효율 규제와 화학물질 사용제한 규제 등을, 중국은 전기기기 안전 요건 등의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기록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 기술규제 역시 미국·칠레·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WTO 회원국의 TBT 통보문과 주요 기술규제 심층분석자료는 KnowTBT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4 23:20주문정

[ZD브리핑] SK이노-E&S 합병 논의 이사회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이노-SK E&S 17일 이사회 열고 합병 논의 ...TSMC 2분기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리밸런싱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는 SK온 재정난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대만 기업들은 분기 실적발표 외에도 월별 매출을 공개하고 있는데, 6월에도 전월 대비 9.5% 증가한 2천79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TSMC의 첨단 공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시민들은 이제 기아 니로 EV를 주말에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는 니로EV 10대를 파주시에 투입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신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들은 평일 업무시간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운영됩니다. 기아는 이 같은 서비스를 2028년까지 국내 40여 개 공공부문에 확대하고 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의대 학사운영 특례, 복지부는 전공의 사직 처리로 의료계와 갈등 의사 2천명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등 의사 집단행동이 반년이 다되어 가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논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내일(7월15일)까지 사직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사직 시점인데 정부는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4일 기점으로 효력이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앞선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시점을 2월29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서가 2월 자로 수리되면 정부의 수련 특례 없이도 내년 3월에 복귀할 여지가 넓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키로 하면서 사직 후 9월 수련 미복귀 전공의는 제외된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설문조사에서 의사 국가시험 응시예정인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의 83%가 사실상 시험 응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장 내년 의사교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의대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F학점에도 유급이 없고, 유급 판단시기와 학기에 대한 조정을 이렇게 빨리 내놓는 다는 것은, 대학 입시과정을 바꾸면서 논란을 야기한 사례를 봐도 정부가 교육과정 개편을 실험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이에 국회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를 요청하는 동의청원이 지난 11일 올라와 14일 오전까지 6791명(13%)의 동의를 얻은 상황입니다. 최근의 논란들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모두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성급하게 특례를 만들어 발표해 야기됐습니다. 정부가 가야하는 길은 알겠지만 예외, 특례, 철회를 남발하는 의사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걱정이 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본격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합니다. 청문 일정과 출석 증인과 참고인 등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인데, 이번 상임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의 일정 조율을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두고 방송 장악용 인사로 규정하고 24∼25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따진다는 계획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무총리급 후보자 외에 장관급 후보자 상대로 이틀간 청문회를 연 적이 없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OTT포럼,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가 개최합니다. 최근 OTT와 관련한 법제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투자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위믹스데이에 엔씨 TL 쇼케이스 예정 이번 주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위믹스데이, 쓰론 앤 리버티(TL) 업데이트 쇼케이스 등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법률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처분 강화 뿐 아니라 이용자 자산 보호 및 불공정 거래 금지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해당 보호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이용자들의 예치 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기는 부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같은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대표 가상자산사업자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서비스 기술 개선과 별도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규제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잇따릅니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WHO 게임이용장애 등재 쟁점 토론회가 열린다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선 제11회 GSOK포럼-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TL'의 비상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19일에 개최한다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플레이의 변화를 알리는 위믹스데이를 16일에 개최합니다. TL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 위믹스데이는 녹화방송으로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더존비즈온, 신제품 '옴니이솔' 공개...포스코DX, 로봇 사업 계획 소개 더존비즈온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이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포스코DX가 18일 광화문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로봇 자동화 사업 개념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포스코DX는 산업 로봇 자동화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제철소나 이차전지소재공장 등 산업현장의 고위험, 고강도 작업에 어떤 로봇이 적합한지 컨설팅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로봇들이 스마트팩토리에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런 사업 성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SW산업협회(KOSA)가 15일 SW사업대가 가이드와 기능점수(FP) 단가를 공표합니다. SW사업 발주 및 계약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사업대가와 SW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 단가는 공공 SW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올해부터는 공공에서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aaS방식의 대가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오는 18일 '세이퍼 위드 구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신 AI 보안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 행사는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학계 전문가와 구글 보안 및 AI 안전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14 13:44박수형

"카카오T 앱에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이용하세요"

카카오T맵에서 수상스키, 카약, 보트, 요트 등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을 찾아보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T맵에서 '한강 물놀이' 테마 구축을 완료하고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시민들은 운영업체별 각기 다른 예약 방법으로 인해 한강에 어떤 수상레저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일관되고 종합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올 3월 발표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유람선의 경우 업체별 누리집, 수상레저 기구는 전화와 인터넷 포털을 통한 예약, 한강 수영장과 눈썰매장은 현장 결제나 온라인 입장권 구매, 한강 체육시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카카오 T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한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나아가 한강의 수상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합된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예약부터 홍보, 결제까지 모두 이뤄져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카카오 T 여행 탭에서 제공되는 '한강 물놀이' 테마에서는 한강공원 내 9개 수상레저·유도선 사업장의 50여 개 한강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대여부터 잠원한강공원의 수상스키 강습,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놀이기구, 반포한강공원의 요트 등 체험까지 다양하다. 특히 15일 부터는 수상스키, 선셋 카약, 웨이크 보드 등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할인이벤트도 열리니,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한강에서 알뜰하게 피서를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정보는 ①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에서 '한강 물놀이' 아이콘이나 배너를 클릭해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하거나 ②레저/티켓 탭 지도에서 한강 장소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프로그램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앱을 검색해 내려받은 후 이용하면 된다. 레저/티켓의 경우 검색창 옆 '내 근처' 지도 아이템을 클릭, 지도상에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 후 '현 지도에서 재검색'을 클릭하면 이용 가능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카카오 T 앱 내 전면팝업, 한강 주차장 이용 시 팝업창이 뜰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활용하고, 지도상 직관적인 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카카오 T 앱 내 '한강 물놀이' 테마에 더해, 향후 한강 리버버스, 한강공원 수영장, 눈썰매장, 한강 변 체육시설, 자전거 대여소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카카오 T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으로 한강에서 만날 수 있는 우수한 수상레저 상품들을 카카오 T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카카오T의 이동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됐던 한강 수상레저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민간 플랫폼 카카오 T 앱에 '한강 물놀이' 테마를 구축했다”며 “서울시는 갈수록 높아지는 한강 여가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의 수상레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4 12:22안희정

아마존, 英 공급업체 처우 설문조사서 '꼴찌'

아마존이 공급업체에 대한 처우 문제로 영국 정부 기관의 공식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공급업체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영국 식품 규제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다. 영국 식품 규제 기관의 '2024년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공급업체 관계자 중 온라인 소매업체가 식품 공급 규정을 '일관되게' 또는 '대부분' 준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절반도 되지 않았다. 같은 조사에서 아마존은 규정 준수 점수 47%를 기록하며 규정을 적용받는 14개 소매업체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1위를 차지한 영국 소매업체 코옵(9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식품 공급 규정은 소매업체의 일방적인 공급 계약 변경을 제한하고, 소매업체가 일정 기간 전 공급업체에게 미리 계약 종료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한다. 또 공급업체에 대한 소매업체의 정기적 대금 지불 및 예측 오류 보상 제공 등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 식품 규정 심사관 마크화이트는 11일 성명을 통해 "이 조사는 많은 공급업체가 아마존이 규정을 미준수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아마존이 공급업체를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대우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공식 조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11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매우 실망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14 10:43조수민

위키디피아,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 적용

위키피디아가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달 중 PC 웹사이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위키피디아가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50년 전부터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수많은 앱은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애플과 구글은 2018년에 모바일 운영 체제에 시스템 전체의 어두운 테마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도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모바일에서 위키피디아 웹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다크 모드가 준비되었다는 팝업을 볼수 있다. 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위키피디아 사이트로 이동한 후 위에 있는 팝업 메뉴의'설정'탭을 누른다. 설정 페이지의 색상 섹션에서 옵션으로 '다크'를 선택하면 된다. 위키피디아는 색상 탭 아래에서 "실험 버전으로 다크 모드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크 모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데스크톱을 통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번 달 중에 이 옵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크 모드 옵션이 위키피디아의 데스크톱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40최지연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5만대 판매 돌파…혼수·이사철 인기몰이

삼성전자는 자사의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무빙스타일'이 1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의 인기는 편리한 이동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OTT 서비스 ▲게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무빙스타일'의 디자인도 주요 구매 요인이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주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은 물론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콘텐츠 배경음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하는 'AVA(Active Voice Amplifier) Pro'로 중요한 장면의 대사를 놓치지 않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무빙스타일'과 함께 활용하면 집안 어떤 공간에서든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로지텍의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해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 또한 무빙스타일의 인기를 더했다. 한편, '무빙스타일'은 M8∙M7∙M5 등 다양한 모델 및 43형∙32형∙27형 등 여러 사이즈와 결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이동식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니터와 TV의 장점을 모든 갖춘 삼성의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홈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35장경윤

LGU+, IPTV 셋탑에 온디바이스AI 적용...초개인화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와의 통신 과정 없이 기기 내에서 AI가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로, 클라우드를 통해 구동되는 AI에 비해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자막 및 음질 개선 등 IPTV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선보인다. 초개인화된 U+tv는 고객의 시청 이력을 온디바이스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IPTV '홈 화면'에 반영해 보여준다. 예컨대 평소에 무료 영화 VDO를 즐겨 시청하는 고객은 눈에 가장 잘 띄는 홈 화면 상단에 AI가 추천하는 무료 영화 VOD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시청 이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홈 화면을 통해 고객은 콘텐츠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영상 속 자막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자동으로 음질을 개선해 주는 기능을 개발했다. 온디바이스AI는 영상 속 자막과 한글 자막이 겹치는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글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인다. 이밖에 VOD를 배속으로 빠르게 시청하는 경우,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던 문제를 자동으로 개선해 고객들의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IPTV 서비스는 최신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교체 등 번거로운 작업 없이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은 “U+tv에서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에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PTV의 다양한 볼거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00박수형

웹젠,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추가 투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새롭게 개발하는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 회사가 개발한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약 10년간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해당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되었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가 개발 중이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며, RPG 장르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한편,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대표 박정식)'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RPG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어서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에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FI, Financial Investor)를 단행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고 알려졌다. 외부 투자에 더불어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14 09:00이도원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10년 동안 5.5배 늘었다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가 10년간 5.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과잉진료라는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 2014년 2천722억원에서 작년 1조4천888억으로 10년간 약 5.5배 늘었다. 2014년~2023년 기간동안 비급여 항목 가운데 '약침'은 143억원에서 1천551억원으로 약 10.8배 불어났다. '물리요법'은 83억원에서 642억원으로 7.7배, '첩약'은 747억원에서 2천782억원으로 3.7배 상승했다. 한방 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는 일반 병·의원의 환자 수보다 많다. 심사평가원은 2019년 일반 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 수는 197만429명으로, 한방병·의원 132만9천836명 보다 64만명 많았다. 그렇지만 2022년부터 한방 환자 수가 더 많아졌다. 지난에만 한방 병·의원 내원 환자 수는 162만8천905명, 일반병원은 145만265명으로 집계돼 한방 환자수가 18만명 많았다. 또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전체 의료기관은 2014년 1만6천245개에서 작년 2만594개로 26.8% 증가했다. 반면, 한방병원은 224개에서 534개로 138.4% 큰 폭으로 늘었다. 송언석 의원은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과잉진료와 치료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라며 “교통사고 한방치료 환자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7.14 07:30류승현

SSG닷컴,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출시

SSG닷컴이 15일부터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SG닷컴은 멤버십 서비스를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모든 상품군에서 폭 넓은 할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쓱배송∙새벽배송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에 집중했다. 쓱배송 클럽은 쓱배송∙새벽배송 상품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천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그룹사 할인·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멤버십 전용딜 구매 할인 등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출시 기념 멤버십 연회비는 1만원이다. 기한을 정해 두지 않고 기존 3만원에서 인하한다. 여기에 더해 쓱배송∙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5천원을 지급한다. 장보기 지원금은 쓱배송∙새벽배송 상품 주문 시 최대 5천원씩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양한 '쓱배송 클럽' 연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톱 브랜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연다. CGV 영화예매권과 배스킨라빈스, 코카콜라제로, 파워에이드, 불닭볶음면, 스팸클래식, 백설올리브유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고객을 위한 지원금 이벤트도 있다. 쓱배송 클럽 가입자 본인이 타사의 멤버십 이용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천원을 제공한다. SSG닷컴 임정환 그로스전략담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에 상응하는 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아 가입자가 체감하는 실질 구독료는 0원”이라며 “특히 그로서리 상품을 장바구니에 적게 담을 때는 무료배송 쿠폰을, 많이 담을 때는 할인 쿠폰을 사용해야 '쓱배송 클럽'의 혜택이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7.14 06:00최다래

현대차, 6년 연속 무분규 임협 마무리…연봉 5천만원 인상 효과

현대자동차 노조가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조 설립 이후 사상 최장 기간이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9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3천285명 중 3만6천588명(투표율 84.53%)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2만1천563명(58.93%), 반대 1만4천956명(40.88%), 무효 68명(0.19%)로 집계됐다. 올해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2023년 경영성과금 기본급의 400%+1천만원 지급,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이다. 노사는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께 품질 향상 격려금 500만원과 주식 20주도 추가 지급, 상품권 20만원 어치,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올해 파업권을 확보하고 일정까지 잡았으나, 파업 예정일을 이틀 앞둔 이달 8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최대 수준 임금 인상과 숙련 재고용 제도 연장 등으로 쟁점을 정리하면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사는 15일 올해 임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2024.07.13 12:03김재성

"해외 플랫폼 겨냥한 규제, 결국 국내 플랫폼에 돌아온다"

“글로벌 플랫폼의 국내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 글로벌 OTT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내 플랫폼에만 적용될 수 있는 규제 역차별에 대한 우려도 있다”면서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해외 자본에 종식돼 자생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플랫폼을 견제하기 위한 규제 정책이 자칫 국내 플랫폼 사업자를 옥죌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콘텐츠와 플랫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이 필요하고, 진흥 위주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방송학회는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온라인 콘텐츠 산업 진단: 글로벌 시장 종속과 역차별 규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이지은 법무법인 세종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OTT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한 글로벌 플랫폼 중심의 시장 쏠림으로 국내 플랫폼 보호를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글로벌 플랫폼을 규율하기 위해 도입된 규제가 오히려 국내 플랫폼에만 적용될 수 있단 규제 역차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 각각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플랫폼 견제위한 규제가 국내 플랫폼 역차별로 작용 우려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콘텐츠 산업에 진출하면서 레거시 미디어 이용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또 콘텐츠 과잉 투자가 벌어지면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의 투자 여력도 위축된 상황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의 국내 시장 잠식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연쇄적인 붕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플랫폼의 콘텐츠 투자 여력이 상실되고 ▲콘텐츠 품질이 저하되고 ▲시청자 감소로 구독 수익이 줄어들면 콘텐츠 재투자 여력이 떨어지는 붕괴가 야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국내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커질 수도 있고, 끝내 글로벌 플랫폼의 하청기지로 전락하면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OEM 콘텐츠에 머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외연 확대를 이끌고 관행처럼 고착화된 불공정 이슈를 해결한 긍정적인 일부 측면과 별도로 부정적인 우려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의 국내 콘텐츠 산업에 진출하면서 정책적인 딜레마를 해결할 문제로 꼽았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국내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 글로벌 OTT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내 플랫폼에만 적용될 수 있는 규제 역차별에 대한 우려도 있다”면서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해외 자본에 종식돼 자생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플랫폼 산업 진흥에 초점 맞춰야" 토론에 참여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오하영 연구원 역시 “글로벌 플랫폼에 우리 산업이 귀속되거나 산업 자체가 공동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콘텐츠와 해외 수요자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투자처로서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병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플랫폼을 규제한다고 국내 플랫폼이 진흥되리라 볼 수는 없다”며 “해외 플랫폼 규제에 대해 IP 독점기한 도입이나 자료제출 의무·조세와 부담금 부과 등을 얘기하는데, 해외 플랫폼을 겨냥한 규제가 결국 국내 플랫폼에 돌아온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으며 통상마찰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준혁 서원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자국에 플랫폼 기업이 있고, 대규모 생성형 AI를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다. EU는 해외 플랫폼을 막으려고 DMA 규제를 실시했지만, 우리나라는 플랫폼 산업 진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해외 플랫폼의 한국 내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실적을 기준으로 사전규제를 도입하거나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는 것은 국내 플랫폼 역차별이 될 우려가 크다"며 "규제는 시행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다. 플랫폼 분야 규제는 업계의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플랫폼의 강력한 지위를 고려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찬구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은 콘텐츠에 대한 강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문화 침식이 이뤄져 소비자 선택권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플랫폼 사업계의 경쟁에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미국의 틱톡 금지나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갈등도 이같은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2 20:28정석규

  Prev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5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용 회장, 10년 사법리스크 끊고 경영 무대 전면에…'뉴삼성' 시동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새 장관님은 ENTJ"...취임 직후 직원소통 나선 배경훈 장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