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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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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의료로봇 확산 박차…방역로봇 표준화도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2건의 의료로봇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서비스로봇의 의료기관 확대·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관련 기업들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수행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관련해 병원은 총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운영해 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 최적화된 로봇 운용 시나리오 개발과 고도화, 신규 로봇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에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실제 로봇 사용량에 비례한 '과금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수요 병원들의 로봇 도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의료기관 10개소에 서비스로봇을 확산한다는 게 병원의 목표다. 이와함께 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RaaS 플랫폼 고도화 ▲로봇 운용 적합성 온라인 평가 시스템 개발 ▲로봇 도입 전주기 변화관리 모델 개발 ▲프로세스 연계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로봇시장의 대중화도 이끈다는 계획. 또한 병원은 2028년 말까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병원 방역 로봇의 국제 표준 2건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도 수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스마트병원을 위한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 국제표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병원과 공공장소 감염 예방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방역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문제는 국제표준의 부재와 제조사별 제각각의 기준과 기능으로 인해 안전성과 방역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여기에 제조사별 호환성 문제로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었다. 이를 해결코자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의 기능적 요구사항과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병원 내 자율 소독 서비스 지침 등의 국제 표준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방역 로봇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스마트 방역 기술을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수행하는 이미연 한림대의료원 커맨드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RaaS 기반 로봇 운영 모델 개발을 통해 병원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하고 방역로봇 국제 표준 개발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외 다양한 병원에서 서비스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11:15김양균

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육박...반기 기준 흑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패션바이카카오·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인 1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등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반기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매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구매자 수는 30% 급증했다. 6월 거래액도 30%가 올랐다. 7월 초(7월1~11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행사를 통한 대형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6월24일~7월8일) 국내 대표 쇼핑몰 '리얼코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데일리쥬'는 101% 급증했다. 상반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올랐다. '직진배송' 거래액도 올 상반기 2배 가까이(70%) 증가했다. 신사업 '포스티'도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포스티의 연간 거래액이 1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스타일 김영길 최고재무책임자는 "지그재그는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그동안 배송 경쟁력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기술 투자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자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6 11:14조수민

국토부, 한-태평양 도서국 항공분야 협력 물꼬 튼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와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항공 자격증명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소프트웨어 무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온라인 이원 동시 진행으로 개최한다. 이날 협약은 파푸아뉴기니의 항공안전상시평가 준비 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해 2월 파푸아뉴기니 방문 시 파푸아뉴기니 측의 요청으로 추진했다. 파푸아뉴기니는 그동안 독자적인 시험 시스템 없이 뉴질랜드 항공종사자(조종사·정비사·관제사 등) 자격증명 온라인 필기시험 시스템을 유상으로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CBT 시스템을 활용한 항공 자격증명 시험을 도입해 장기간 시스템 운용 노하우와 완성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또 2018년에는 항공 영어구술능력증명 시험으로 CBT 시스템을 확대했다. 국토부는 파푸아뉴기니의 기술지원 요청 이후 파푸아뉴기니에 적합한 CBT 시스템 검토에 착수했다. 시스템 개발업체인 패스온 시스템과 협력해 CBT 시스템을 파푸아뉴기니에 사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사용법을 교육하면서 지속 소통해 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5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이후 아태지역 항공선진국으로서 한-태평양 도서국 항공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항공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 국가와 최초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올해는 업무협약에 이어 11월 공항 안전관리체계 현지 교육을 시행한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중견 관리자를 국내 석사과정을 통해 양성하고, 다양한 국내 초청 교육(12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원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협약식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비대면 원칙에 따라 확산한 방식이지만, 이번 협약식은 국외 방문 행사보다 소요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저개발국가인 지원요청국의 행사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의도로 기획됐따.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을 이룬다는 세류성강처럼 작고 세밀한 부분의 협력부터 항공 분야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국장은 이어 “내년 ICAO 이사국 선거에서 태평양 도서국 등 개발도상국 지지가 중요하므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항공 분야 정보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IT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1:00주문정

에픽게임즈, 최신 기술 선보인다...'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 사전등록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언리얼 페스트 2024'의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음 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열리는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해부터 기존 진행해 왔던 언리얼 서밋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로 변화를 맞은 언리얼 페스트는 올해 서울을 포함, 언리얼 페스트 골드코스트, 언리얼 페스트 프라하, 언리얼 페스트 시애틀, 언리얼 페스트 상하이, 언리얼 페스트 도쿄 등 글로벌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가 지난해 오랜만에 개최일 당일 오프라인에서 세션이 진행된 언리얼 페스트는 올해 전 일정이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요 세션들은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다. 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그리고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 개의 역대 최다 세션이 준비될 예정으로, 크리에이터들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활용법과 개발 경험 그리고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트윈모션,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에픽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술을 통해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언리얼 페스트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에픽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진행하면 되며, 오는 25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1차 얼리버드 혜택이 제공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언리얼 한정판 굿즈와 함께 전시 부스 체험 및 각종 이벤트가 제공된다.

2024.07.16 10:55이도원

"배우자 최소 이 정도 벌어야"...이게 요즘 직장인 연애·결혼·출산관

세계에서 손꼽히게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연애와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직장인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보고서 '리포트 일' 특별편을 16일 공개했다. 리포트 일은 원티드랩이 '일'을 주제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리포트 시리즈다. 이번 특별판은 미혼 원티드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총 응답자는 600여 명이며, 54%는 여성, 46%는 남성으로 구성됐다. 응답자의 약 92%는 2030대며, 특히 만 30~34세(37.3%)와 만 25~29세(31.7%) 비율이 높았다. 직장인 절반은 솔로, 그 이유는 응답자의 50.8%는 현재 연애 중이며, 49.2%는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약 절반(49.7%)은 그 이유로 '연애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를 꼽았다. 직장과 집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다음으로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어서(26.4%)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8.2%) ▲경제적 부담 때문에(6.5%) ▲시간이 부족해서(5.5%) 등의 순서였다.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응답자의 55.6%는 1회 데이트 비용으로 5만원~9만원대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0만원~14만원대(28.3%) ▲5만원 미만(8.1%) ▲15만원~19만원대(5.7%) ▲20만원 이상(2.3%) 순이었다. 비용 부담의 경우, 응답자의 45.9%가 절반씩 내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과 여성의 응답을 각각 살펴봤을 때, 남성은 7:3(본인:상대) 부담한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5:5로 부담한다는 답변이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요즘 직장인, 결혼하기 싫어한다던데? 응답자 10명 중 7명(70.2%)은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71.4%)이 여성(69.1%)보다 결혼 의사가 근소하게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4.1%,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5.7%에 불과했다. 특히 결혼 의사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7.8%)이 남성(3.3%)의 약 두 배였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연인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56.7%)'가 가장 컸다. 이어 ▲혼자 살면 외로울 것 같아서(22.6%) ▲아이를 낳고 싶어서(8.4%) ▲경제적 안정을 위해(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결혼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결혼제도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38.2%)'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35.3%)'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적 차원이든, 개인적 차원이든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결혼에 필요한 최소 자금은 '이만큼', 배우자 연봉은 '이정도' 결혼 의사가 있는 직장인들이 결혼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 결혼 자금(2인 기준, 주거 비용 포함)은 1억원~2억원대(49.4%)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억원~4억원대(24.3%) ▲1억원 미만(14.5%) ▲5억원~6억원대(7.1%) ▲9억원 이상(3.0%) ▲7억원~8억원대(1.7%) 순서였다. 바라는 배우자의 최소 연봉 수준을 조사했을 때, 응답자의 약 절반은 4천만원~5천만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천만원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 5천만원대는 22.1%였다. '상관없음'을 택한 응답자도 24%에 달했다. 결혼은 좋지만, 출산은 글쎄 전체 응답자 중에서 출산 의사가 있는 사람은 47.4%, 없는 사람은 20.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7%였다. 앞서 결혼 의사가 있는 사람이 전체의 70.2%였던 것을 감안하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출산은 원하지 않거나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출산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출산과 육아가 주는 기쁨이 기대돼서(46.3%) ▲아이를 낳아야 가정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서(29.5%) ▲아이를 좋아해서(16%) 등을 꼽았다. 출산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은 ▲사회·환경 문제 등 아이가 겪게 될 미래가 걱정돼서(25%)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21.8%) ▲아이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서(21.8%) 등을 그 이유로 답변했다. 출산 의사의 경우, 특히 성별로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8.6%)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변한 반면, 출산 의사가 있는 여성은 37.8%로 비교적 적었다.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28.4%)이 남성(12.1%)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출산으로 인해 겪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해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출산이 커리어에 주는 영향에 대해 남성 응답자 대부분은 '긍정적 영향을 줄 것(41.8%)' 또는 '영향 없음(30.4%)'을 택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대다수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88.8%)'이라 답변했다. 육아에 도움 되는 회사 복지는? 출산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출산 시 가장 필요한 사내 복지는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45.6%)'이었으며, ▲재택근무(18.1%) ▲유연근무제(17.8%) ▲직장 내 어린이집(12.8%) ▲출산지원금(5.7%)이 뒤를 이었다.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보장해 주는 복지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30대 직장인들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더 멋진 내일을 돕는다는 미션 아래, 커리어는 물론 연애, 결혼, 휴식 등 직장인에게 중요한 여러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37백봉삼

알츠하이머 치료 길 열리나…IBS, 뇌 골지체 원리 규명

국내 연구진이 뇌세포 속 우체국 역할을 하는 '골지체'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알츠하이머 등 인지 장애성 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포 속 단백질 변형과 운송을 담당하는 '골지체'의 이온 채널(통로)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과 바이오분자 및 세포 구조 연구단 김호민 CI(Chief Investigator,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이화여대, 충남대 등이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온 채널 이상이 골지체의 구조 변화를 일으키고, 이러한 변화가 인지 장애를 동반한 알츠하이머에서 흔히 발견된다"며 "이온 채널을 찾기 위해 막단백질 연구에 집중해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해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이용해 3.1 옹스트롬(1억㎝분의 1)의 초고해상도로 '골프캣'의 3차원 분자 구조를 규명했다. 골프캣은 연구팀이 지난해 막단백질 'TMEM87A'가 골지체 내 산도를 조절하는 양이온 채널임을 규명하고, 이 막단백질에 붙여놓은 이름이다. 연구팀은 전기생리학 실험과 분자동역학 분석을 통해 골프캣에서의 이온 이동경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골프캣이 세포막 통과 단백질의 전압 변환에 따라 통로가 열리는 전압 의존성 채널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골프캣에 전압이 가해지면 음전하를 띤 전기가 나트륨(Na), 칼슘(K), 세슘(Cs) 등 양전하 이온을 내부로 끌어 들인다. 또 골지체의 막전압을 적절히 조절해 내부 산도 등 항상성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골지체가 파편으로 나뉘거나 부어 오르는 등 비정상적으로 구조가 변하면 단백질의 글리코실화(아미노산에 탄수화물이 결합하는 현상) 작용을 방해하고, 결국 학습 및 기억력 손상으로 이어졌다"며"골프캣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인지 장애의 치료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준 단장은 “골지체의 형태적·기능적 변화가 어떻게 기억력에 관여하는지 밝혔다”라며, “다양한 신경 퇴행성 뇌질환에서 발견되는 인지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온라인(7월 11일)으로 게재됐다.

2024.07.16 10:12박희범

KT엠모바일, '아무나 결합' 서비스 확대…5G 데이터 20GB 추가 제공

KT엠모바일은 가입자 간 결합 시 무료 월 최대 20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기존 LTE 대상에서 5G 요금제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뜰폰 이용자는 기존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외 최대 20GB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고객이라면 가족·친구·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며, 최대 2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 아무나 결합 사용자 중 MZ세대 유지 비중은 약 41%였다. 이번 5G 요금제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소비가 많은 MZ세대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엠모바일은 알뜰폰 시장 내 5G 요금제 고객 혜택 제공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고사양 게임 등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 통신 서비스라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개편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알뜰폰 통신 결합은 LTE 요금제 한정으로 추가 데이터가 제공됐으나, KT엠모바일은 알뜰폰 5G 요금제 가입 고객도 결합 시 최대 20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고자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무나 결합 시 매달 최대 20GB 데이터를 제공받는 KT엠모바일 5G 요금제는 총 17종이다. 주요 라인업은 ▲5G 모두다 맘껏 14GB+(월 3만2천원) ▲5G 모두다 맘껏 30GB+(월 3만6천700원) ▲5G 모두다 맘껏 110GB+(월 4만1천500원) ▲5G 모두다 맘껏 200GB+(월 4만7천600원) 등이다. 알뜰폰 주력 요금제인 LTE 라인업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 출시한 CU전용 요금제 6종도 적용 대상이다. KT엠모바일은 5G∙LTE 요금제에 무관하게 KT엠모바일 고객이라면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에 최대 20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고사양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데이터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무나 결합 5G 확대는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데이터 관련 상품∙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00최지연

SKT, 홍대 T팩토리에 '갤럭시Z폴드6·Z플립6' 체험존 운영

SK텔레콤은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갤럭시 Z폴드6 · Z플립6' 체험존을 오픈, T팩토리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T팩토리 방문 고객은 2층에 위치한 갤럭시Z 시리즈 체험존에서 서클 투 서치, AI 자동 줌, 듣기 모드, PDF 전체 화면 번역 등 갤럭시Z폴드6, Z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통화 녹음, 요약 기능과 함께, Chat GPT 4.0 기반의 채팅 서비스 챗T, AI로 증명사진 및 전문 프로필 사진을 생성해주는 에이닷 포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를 방문해 갤럭시 Z 폴드6 · Z 플립6 관련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선착순 약2천명에게 3천원 상당의 'CU 상품권'을 제공하는 '티팩고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에서 갤럭시 Z폴드6 · Z플립6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상당의 무선 충전기와 무선 보조배터리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강력한 AI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 Z 폴드6 · Z 플립6를 고객들이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19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7.16 10:00최지연

LG전자, 日 VGP 어워드서 '심사위원 특별상' 포함 총 16개 수상

LG전자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한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 2024 썸머'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인 '심사위원 특별상', '게이밍 대상'을 포함한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 VGP 어워드는 출품작을 특별상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M3/G4/C4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동시에 70형~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VGP의 이와이 타카시(岩井喬) 심사위원은 “LG 올레드 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암비 등 완성도가 한층 더 진화했다”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특별상 가운데 '기획상'을 받으며 탁월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VGP는 4K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LG만의 독보적 올레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도 제품 전체가 특별상 부문 '게이밍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게이밍 모니터 부문 내 금상을 제품 4종(모델명: 45/34/32/27GS)이 모두 휩쓸며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았다. 이 외에도 ▲LG 그램 프로 2in1 ▲14인치 LG 그램 ▲ LG MyView 스마트모니터 등 차별화된 기술력의 제품들이 골고루 상을 받았다. VGP 어워드는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42C4)는 일본 최고 권위의 AV 전문매체 가운데 하나인 하이비(HiVi)가 선정한 'HiVi 베스트 바이 썸머 2024'에서도 50형 미만 OLED TV 분야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 하이비의 타카츠 오사무(高津修) 전형위원은 “고화질이 핵심인 올레드 TV에서 42형은 LG전자가 정성스럽게 키워낸 독무대라 할 수 있다”라며 “(LG 올레드 에보는) 4K∙144Hz를 지원하는 뛰어난 사양을 갖췄다”라고 소개했다. 올레드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TV 시장인 일본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LG전자만의 독보적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TV 시장 내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은 약 25%로 글로벌 TV 시장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LG전자 손성주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화질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LG전자가 쌓아온 확고한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라며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00이나리

中서 주춤한 애플, 인도 매출 '껑충'…"부의 상징된 아이폰"

애플의 인도 매출이 껑충 뛰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3월말 기준 애플의 인도 연간 매출이 지난해 연 60억 달러(약 8조 3천억원)에서 33% 증가한 80억 달러(약 11조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보다 33%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아이폰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인도 매출을 별도로 구분해 발표하지 않는다. 다만 인도 당국에는 연간 매출을 보고해야 한다. 애플은 중국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구가 많은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시장이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이 주로 팔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은 인도에서 사용되는 약 6억 9천만대 스마트폰 중 약 3.5%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인도 중저가 스마트폰 사용자 3분의 1 이상이 고성능 프리미엄 부문으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는 "애플 제품을 지위의 상징으로 여기는 인도 중산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애플이 중국에 대한 판매 의존도를 줄이는 데 점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애플스토어를 내며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도 애플스토어 오픈날 방문하며 시장을 직접 챙겼다. 인도는 판매 거점뿐만 아니라 아이폰 주요 생산 거점으로도 변모하고 있다. 애플은 인도에서 주요 기기 14% 또는 약 7분의1을 생산한다. 애플은 내년도 전체 아이폰 생산의 25%를 인도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07.16 09:41류은주

기아, '봉고3 연식변경' 출시…전 트림 소화기 장착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5 봉고3'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5 봉고 Ⅲ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A/T)를 신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The 2025 봉고3의 판매 가격은 ▲1톤 2천35만원부터 2천300만원 ▲1.2톤 2천455만원 ~ 2천560만원이다. 운전교습용 차량은 ▲1톤 표준캡 1천988만원 ▲1톤 더블캡 2천127만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1톤 차량은 113만 원, 1.2톤 차량은 107만 원이 추가된다. 기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The 2025 봉고3의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는 The 2025 봉고3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The 2025 봉고3 1톤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의 운전교습용 차량에 기존의 수동변속기 외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로 운영해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기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소상공인의 발을 자처하며 함께해온 봉고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트럭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변속기 적용 운전교습용 차량은 새롭게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6 09:40김재성

'챗GPT 어머니' 미라 무라티 "AI, 매우 두렵다"…이유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 인공지능(AI)이 향후 인간 생각과 행동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인 레딧에서 '홉킨스 블룸버그 센터 디스커버리 시리즈' 팟캐스트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고 밝혔다. 무라티 CTO는 이날 팟캐스트에서 진행자가 AI, 가짜뉴스, 미국 대선 등을 주제로 질문하자 "향후 AI가 설득을 통해 인간 생각과 행동을 조작할 수 있다"며 "이 점이 매우 두렵다"고 답변했다. 무라티 CTO는 오픈AI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챗GPT가 편향성 없이 선거·정치 관련 답변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도록 연구하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무라티 CTO는 "기술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기술 이해도와 접근성을 올리고 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술 리스크와 역량에 대한 이해도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AI가 향후 인류에게 어떤 혜택을 가장 크게 제공할 것이라고 보는지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무라티 CTO는 "양질의 무료 교육이 원격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기존보다 훨씬 깊은 지식과 높은 창의성을 증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레딧 이용자들은 무라티 CTO의 발언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프랑스인 유저는 "해커들은 이미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이미지 생성 AI를 선거 조작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며 프랑스만의 사례는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저는 "오픈AI의 충격적인 발언들은 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쇼"라고 비판했다.

2024.07.16 09:03조이환

지마켓, 스마일배송 신규셀러에 물류보관비 무상지원

지마켓이 9월30일까지 스마일배송 신규 가입 셀러를 위한 운영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셀러의 물류 비용 부담을 덜고, 초기 판매 촉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상품 입고 및 보관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입고비 무상 지원은 지마켓이 직접 판매자의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는 대행서비스 '스마일픽업'의 이용료를 면제하는 방식이다. 가입한 달을 포함, 4개월간 최소 5개 박스의 상품 입고 시 적용된다. 여기에 물류센터 내 상품 보관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가입일부터 4개월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물류센터 운영 비용도 50% 할인한다. 입출고, 상품 포장 및 CS 처리 등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가입일부터 4개월 간 반값에 제공한다. 또 냉동/냉장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상품의 운영 비용 역시 10% 할인한다. 판매촉진을 돕기 위한 마케팅 지원책도 선보인다. 신규 셀러가 본인의 스마일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비용을 지마켓이 부담하는 형태로, '10% 웰컴쿠폰'이 대상이다. 스마일배송 상품 최초 등록 시 한달 간 제공되며, 해당 쿠폰을 이용해 소비자는 최대 5천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마켓 풀필먼트 영업팀 장율겸 팀장은 "스마일배송을 처음 사용하는 판매고객의 성공적인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온라인 사업에 발생하는 주요 물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운영비, 상품 할인 비용도 지원하는 만큼 신규 셀러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08:53백봉삼

플래티어 엑스투비-토스페이먼츠, PG 서비스 제휴 계약 체결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의 엑스투비가 토스페이먼츠와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계열사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이커머스 고객들은 신용카드 외에도 가상계좌,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그간 D2C 고객사는 간편결제 기능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으나, 모듈화된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 솔루션인 엑스투비로 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엑스투비로 토스페이먼츠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연동해 고객들에게 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제휴를 통해 엑스투비 고객사는 비용 절감의 실익도 볼 수 있다. 엑스투비는 빠른 구축과 확장성이 높은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기존 이커머스 솔루션이 가졌던 한계를 탈피하고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이커머스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출시된 엑스투비 클라우드는 월 과금 형태의 구독형 모델로 종합몰 수준의 기능이 기본 탑재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인프라 운영 부담이 없으며, 무료 임대형 솔루션 대비 저렴한 PG 수수료를 제공하여 운영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 스탠다드 플랜 이상의 상품은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가 적용돼 세밀한 고객 세그먼테이션, 개인화 타깃팅, AI 상품추천 등 마케팅 최적화도 가능하다. 국내 주요 PG 사인 토스페이먼츠와 대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선두주자인 플래티어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영업 채널을 활용해 신규 고객 모집을 활성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엑스투비는 지난 3월, 금융업계 롯데 카드사의 플랫폼 고도화 수주에 이어 최근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몰 통합 구축 수주를 성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상호 활용함으로써 고객 저변 확대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엑스투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선도적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6 08:46백봉삼

[유통 픽] 세븐일레븐, 200여개 점포서 디카페인 커피 판매 外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200여개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한다.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6천521톤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편의점에서도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매출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디카페인 커피 제품군(음료, 믹스, 원컵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했다. 이번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메뉴에 적용된다. 사이즈도 레귤러부터 슈퍼벤티까지 전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 약 200여점에서 먼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나 세븐앱 점포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출시 농심이 신제품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타입 제품이다. 기존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으로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짜파구리맛과 카구리맛 각각 135kcal, 120kcal의 칼로리이며 장 운동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했다. 롯데호텔 서울, 프리미엄 갈비탕·갈비찜 선물세트 출시 롯데호텔 서울이 초복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프리미엄 갈비탕, 갈비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보양식 선물세트는 총 4인분 구성으로 대한민국 조리명장이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총괄 김송기 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갈비탕에는 4년근 이상의 수삼과 완도산 전복을 넣었고 국내산 무, 대추, 생표고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육수를 우려냈다. 갈비찜은 문어다리를 넣었고 김송기 총괄 셰프의 특제 간장을 숙성해 만든 갈비 소스는 생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다.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가 미리 손질돼 있어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조리법에 맞게 끓이고 완성되기까지 20분이 채 안 걸린다. 100g당 당류 4g…오뚜기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출시 오뚜기가 당류 저감 콘셉트를 적용한 소스 신제품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아카시아꿀과 머스타드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소스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100g당 4g까지 낮췄다. 이는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약 81% 낮은 수준이다.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오뚜기 Low Sugar 소스류는 ▲Low Sugar 케챂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등 총 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이트진로 켈리, 블루리본 서베이와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 하이트진로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을 진행한다. 블루리본 서베이가 맥주 브랜드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은 켈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추천하고 블루리본 서베이가 객관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준 ▲첫 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강렬한 켈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음식 맛이 뛰어나고 서비스 후기가 긍정적인 곳, ▲편안한 분위기로 즐거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곳에 부합한 전국 1천개 맛집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더블 임팩트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켈리&블루리본 인증 스티커와 인증패를 제공해 가게 홍보를 지원한다. 1천개 맛집 중 추첨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켈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홍보를 진행한다.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삼양그룹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WELCOME TO SAMYANG(삼양에 온 것을 환영해) ▲JOURNEY OF SAMYANG(삼양 100년의 여정) ▲STROLL OF SAMYANG(삼양 산책하기) ▲STORY OF FOUNDER(창업주 이야기) ▲MOVE WITH SAMYANG(숫자로 보는 삼양) ▲GROW WITH SAMYANG(꿈꾸는 삼양) ▲LOOK AT 100th ANNIVERSARY(100주년 축하하기)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중(월~목)은 자유관람, 주말(금~일)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7.16 07:07김민아

배민 중개수수료 인상에 국회·자영업자·라이더 반발…"철회해라"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발표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중개 수수료 인상안을 두고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배민 수수료 인상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려 압박을 더해갔다. 배민 측은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표현"이라며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은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을 규탄하고, 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자영업자 처지 외면한 결정…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 이 자리에서 송명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최근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각종 수수료 인상으로 점주들이 받는 압박은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은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수익을 잠식하다 보면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를 부담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게 된다"면서 "이는 일반 소비자들의 후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배달의민족 분과장은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가게에서 배민에 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배달노동자는 좋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 또한 배민을 향해 "이미 상점주들에게, 라이더들에게 인심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플랫폼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할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고 중소상인-배달노동자-소비자와 상생하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은 독과점적 지위행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러 계층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고발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 또한 "플랫폼을 적절히 규제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속히 열려 플랫폼 관련 규제들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4% 인상은 과장된 것…인하된 배달비 함께 고려해야" 배달의민족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민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요금제 개편은 배민1 플러스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입점 업주 중개이용료를 44% 인상했다는 주장은 중개이용료율이 6.8%에서 9.8%로 3%p 변경되는 것만을 반영해 인상분을 커보이게 하는 주장"이라며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기준으로 1만원~2만5천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주부담배달비+결제정산이용료+부가세 기준) 인상율은 약 0~7.9%"라면서 "이번에 변경한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율은(6.8%→9.8%) 경쟁사의 경우 수년 전부터 이미 적용하며 시장에서 수용된 요금 수준"이라고 했다. 중개이용료율 변경이 메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에도 요목조목 반박했다. 배민 측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3년 2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메뉴 가격을 인상한 외식업주의 90.3%는 메뉴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식재료 비용 상승'을 꼽았다"며 "메뉴 가격 인상 이유로 '배달수수료 부담'을 응답한 업주는 전체의 0.61%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8.7% 수준으로,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고 매장 장사만 하는 식당이 여전히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배달 주문을 통한 매출액이 외식업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4% 수준에 불과해 배달 앱 입점 업주의 비용 부담이 메뉴 가격 인상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7.15 20:24안희정

스위트스팟 "상반기 유통사 매장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거래액 50억"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올해 상반기 유통사 매장 공간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총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의 유휴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요구에 따라 팝업스토어 ▲기획 ▲디자인 ▲운영 ▲굿즈 제작 ▲시공 ▲상품 판매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스위트스팟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사와의 상호 협업을 통해 지난 9년간 누적 8천300여건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또 올 상반기 대형 유통사 공간에서 패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주관했다. 팝업스토어 건별 진행 기간을 합산하면 총 411일에 달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잔망포레스트'(잔망루피, 스타필드 수원), '짱구는 여행 중'(짱구는 못말려, 잠실 롯데월드몰) 등이다. 약 70%의 브랜드는 이전에도 스위트스팟과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바 있는 곳으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에도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특히 미디어캐슬과는 전국 더현대 지점 4곳에서 '신카이마코토#' 팝업스토어를 개최, 상반기 더현대 서울에서 한 차례 진행만으로 프로젝트 전체 목표 매출의 30%에 상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스위트스팟은 행사 전 기획 단계부터 굿즈,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 이벤트, 운영 및 마케팅 등에 관여해 팝업스토어 전반의 업무를 수행했다. 스위트스팟과 상반기 팝업스토어를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주술회전 등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전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투어로 진행하며 보다 많은 지역에 풍부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유통사와 브랜드의 니즈를 동시에 고려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팝업스토어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여 팝업스토어 1인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8:56백봉삼

커넥트웨이브-링크프라이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 통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의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는 15일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휴 마케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깃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로서 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의 공식 파트너사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의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의 재무구조와 건전성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특히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2024.07.15 18:20백봉삼

라인사태, 넉 달만에 소강…"핵심은 '보안'이었다"

올해 4월부터 불거진 '라인사태'가 4개월여 만에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 1일 라인야후의 '정보유출 문제 재발방지책'을 받아들이면서 지분관계 등 남은 문제는 라인야후와 모회사 소프트뱅크, 네이버 간의 합의에 따라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총무성은 지난해 11월의 정보유출 사태 이후 보강된 라인야후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문제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네이버 지분의 '단기적 매각'이 힘들다는 라인야후 입장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보안 문제' 해결책이 '국익 침해' 논란으로 번져 라인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었다. 당시 라인야후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관리를 네이버 클라우드에 위탁했는데, 해커들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접속된 라인야후 서버로 들어갔다. 해당 사건으로 유출된 라인 앱 이용자와 거래처 등의 개인정보는 약 51만9천건에 달한다. 자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하자 일본은 이를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5일과 4월 11일 두 차례 행정지도문에서 "라인야후가 제공하는 '라인' 서비스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사건으로 라인야후의 전기통신서비스, 나아가 전기통신사업 이용자 모두의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했다. 총무성 행정지도는 해킹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라인야후의 보안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국내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라인야후 내 네이버 지분 매각 강요'로 받아들이는 여론이 일어나 논란이 확대, 재생산 됐다. 라인야후가 받은 행정지도문에는 "라인야후와 네이버 사이엔 자본적 지배 관계가 있다"며 "이런 관계가 있기에 라인야후에서 네이버에 적확한 안전관리 조치를 요구하거나 적절한 위탁처관리를 하는 게 곤란했을 것"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부분이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의 네이버 측 지분 50%를 매각하라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한국에서는 범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일 굴종외교'라며 사태를 외교문제로 키우지 않으려는 정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라인야후 관련 기사에는 '플랫폼 주권', '라인야후 강탈' 등의 제목이 달리며 라인사태가 국익과 주권문제라는 여론에 힘을 실었다. "단기적 지분 매각 없어"…끝까지 '보안' 주력한 라인야후 라인사태가 국가 간 문제로 번지자 네이버 측은 입장이 난처해졌다. 라인은 라인야후가 설립되기 전부터 네이버 그룹 내 적자부문으로 꼽혔다. 네이버의 지난 2018년 실적에서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1천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년 뒤인 2019년에는 영업손실이 5천377억원으로 늘었다. 라인의 적자가 이어지던 중 네이버는 2019년 11월 라인을 소프트뱅크 산하 야후와 경영 통합해 '라인야후'를 출범시켰다. 이후 기업 간 지배구조 개편을 거쳐 현재는 라인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 지분를 소프트뱅크와 50%씩 소유하고 있다. 라인야후 지분 문제가 단순한 기업 간 협상이라면,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을 가능한 한 고가에 매각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권과 여론이 이를 국가 간 '플랫폼 주권' 문제로 해석하면서 '지분 매각'이라는 선택은 어렵게 됐다. 결국 네이버 측은 일본 측 행정지도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고, 라인사태가 계속되는 동안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따라 지분 매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 아래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도 지분관계 변동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지난달 18일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지분관계 변동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사장 역시 지난달 20일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라인야후는 총무성 행정지도에 따라 '보안 시스템' 개편에 주력했다. 7월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도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설명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했다. 라인야후는 ▲중요 시스템 액세스 관리 강화 ▲보안 시스템 침투가능성 시험 ▲ 보안리스크 평가 기준 재정립 ▲데이터 센터 접속 시 이중인증 적용 ▲보안 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등 여러 대책으로 보고서를 채웠다. 네이버와의 지분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지분관계 변동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보고서에 대해 "지도가 이뤄졌던 각 사항에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내용이 제시돼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안전관리 개선 계획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으며, 보안 거버넌스 확보를 위한 대응이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총무성은 "단기적인 지분 매각은 어렵다"는 라인야후 측 입장도 받아들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당분간 라인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4개월을 끌어온 라인사태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모양새다. 네이버는 당분간 라인야후 지분을 유지하게 됐고, 라인야후는 사내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보안사고로 지금껏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라인야후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자본관계 측면을 넘어 전체적인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8:09정석규

"AI 위협 큰 일자리 341만명···SW·로봇과 양상 달라"

인공지능(AI)에 크게 노출(대체)된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의 12%인 341만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는 ▲노출성 ▲보완성 등 두 기준을 함께 봐야 하며, 이 기준에 따르면 AI가 대체하는 일자리는 소득 및 학력이 높을 수록, 또 보완성이 낮을 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오삼일 고용분석팀장에 따르면 소득 및 학력이 높고 보완성이 낮은 직종은 텔레마케터와 이코노미스트로 나타났다.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인구구조 변화, 다가오는 AI시대의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 모색' 토론회에는 오 연구원을 비롯해 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시대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토의했다. 오 팀장은 "AI가 초래하는 일자리 변화는 이전 산업용 로봇 및 소프트웨어(SW)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서 "AI는 고소득, 고학력 근로자일수록 더 크게 노출돼 있다"고 짚었다. 노출(Exposure)이 높을 수록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업용 로봇은 노출도가 저소득, 저학력일수록 높았고, 소프트웨어는 중소득, 저학력일수록 노출도가 높았다. 또 AI와 보완 여부는 임금이 많을 수록 보완도가 높았다. 오 연구원은 "AI에 많이 노출되고 보완 가능성이 높은 분야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생산성 증대와 직결한다"고 주장했다. 오 팀장에 따르면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이 AI노출 지수가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업에 이어 광업,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건설업이 2~5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직종은 숙박음식업이였다. 예술스포츠여가도 숙박음식업 다음으로 대체율이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AI노출 지수가 약간 높았고, 연령별로 보면 40대부터 AI노출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번 토론회는 업무현장의 AI도입과 저출생 등 급격한 인구구조에 맞서 노동시장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주제 발표에는 한국은행 오삼일 고용분석팀장, 한국개발연구원 한요셉 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성재민 부원장, 부산대학교 권혁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섰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고려대 박지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좌장은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맡았다. 오 팀장은 소셜스킬을 요구하는 직업, 비반복적이면서도 인간만의 인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며 AI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기보단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재민 부원장은 "대기업·중소기업에서 AI를 이용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건 분명히 존재하는 이점"이라며 "AI를 이용해 생산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직 훈련, 재배치를 진행하고 없어지는 업무를 위해선 배치 전환, 유연 근무 확대 등 기능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혁 교수는 AI가 도입되고 근로자의 조건이 다양화하며 노동자들 간 단결이 아니라 상호 경쟁 구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AI를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일자리 뿐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는 제조업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미래 노동법이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한요셉 연구위원은 고령화사회의 중장년 시대 정년연장의 위험성과 조기퇴직 요인 보완에 대해 논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AI 시대가 도래해도 첫 세션 발표처럼 판사, 의사들이 그렇듯 최종 결정은 인간이 판단해야 한다"며 "AI 시대 뒤처지는 사람이 되도록 없게 국가가 나서 적극적인 노동시장 및 교육을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인구 구조와 AI시대라는 우리가 직면한 국가 위기와 도전 앞에 오늘 토론회 주제는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를 오롯이 담고 있다. 노동시장 제도와 의식, 관행은 더 이상 지속하지도, 지속되서도 안된다"면서 "국민 누구나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 활력을 높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미래지향적 고용 노동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을 하루속히 이뤄내야 한다"고 짚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노동시장 양극화 원인 중 하나가 기술발달이고 그 중 AI발달이 손 꼽힌다"면서 "이런 신기술 발달에 따라 특정 직업군에만 영향을 미칠 것 같았던 기술이 단순직 중간관리자는 물론이고 전문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각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변화가 그렇듯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이 상황을 관리해 나가는냐에 따라 변화의 시기가 기회의 시기가 된다는 걸 우리는 지난 60~70년 동안 한국 현대사에서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우리가 겪고 있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어려움은 어떻게 우리가 경험하고 축적하는냐에 따라 지구촌 다른 나라에 공유할 뿐 아니라 우리가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15 17:4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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