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1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상반기도 사람인·잡코리아 2강…리멤버·잡플래닛 약진

채용 플랫폼 1세대인 '사람인'과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에도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리멤버'·'잡플래닛' 등 채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후발 플랫폼들은 AI 기술 도입과 고액 연봉자 채용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채용 플랫폼 MAU 기준 1위 '사람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사람인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올 상반기(1~6월) 총합은 921만8천693명으로 7개 동종 플랫폼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761만5천981명을 기록한 잡코리아가 차지했다. 해당 통계는 올해 상반기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리멤버 ▲잡플래닛 ▲원티드 ▲링커리어 등 7개 채용플랫폼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 사람인과 잡코리아는 출범한 지 20여 년이 지난 채용 플랫폼이다. 직군이나 직무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기업의 채용 공고를 한 군데서 볼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관심을 받아 왔다. 사람인은 올해 들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람인은 지난 3월 AI를 활용해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매주 추천하는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고, AI 기반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기능을 개선했다. 지난 5월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AI 공고 코칭' 서비스도 선보였다. 잡코리아의 경우 현재 정규직 채용 공고 외에도 ▲'알바몬'을 통한 비정규직 채용 ▲초단기 아르바이트용 플랫폼 '긱몬' ▲게임사 취업 플랫폼 '게임잡' 등을 운영하며 국내 온라인 채용정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채용 정보량 자체가 방대할 뿐 아니라 채용공고 검색 필터도 다양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채용공고를 지역·직무·산업·기업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것이 두 플랫폼 특징이다.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는 사람인·잡코리아 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상반기 인크루트 MAU 총 합은 약 70만1천598명으로, 지난 6월 24일 기준 점유율 0.76%를 기록해 같은 세대 채용플랫폼 3사 중 가장 낮은 성적을 나타냈다. 인크루트의 경우 지난해 채용시장 둔화와 AI 서비스 확장, 인건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크루트는 지난해 매출 333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 됐다. 인크루트는 HR담당자 대상 뉴스레터 'HR 다이브'를 개편하는 등 서비스 개설을 통해 사용자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2~3세대 채용 플랫폼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리멤버·잡플래닛 두각 후발주자로 눈길을 끄는 채용 플랫폼들도 각자 강점을 내세우며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리멤버 운영사인 드라마앤컴퍼니는 채용 사업에 본격 힘을 줘 올 상반기 HR 업계에 많은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4년 명함 정리 서비스로 시작한 리멤버는 MAU 506만5천28명을 기록하며, 같은 2~3세대 경쟁 플랫폼 대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 리멤버의 MAU는 기존 명함 서비스 사용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채용 부문 이용객만 따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기존의 명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연봉 1억원 이상의 채용공고만 모은 서비스 '리멤버 블랙'을 출시했다. 이후 리멤버는 올해 5월 기존의 일반 채용과 리멤버 블랙을 하나로 모아 연봉 5천만원 이상·상위 30% 경력직 대상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로 개편했다. 신입이나 저연차 경력직을 중심으로 한 기존 채용 공고 시장의 블루오션을 노린 것이다. 기업 리뷰 서비스로 출발한 잡플래닛도 복지·급여·워라벨 등의 항목을 모아서 전시하는 '프라이빗 채용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잡플래닛의 상반기 MAU 총합은 152만3천530명이며, 해당 수치엔 리멤버와 마찬가지로 기업 리뷰 서비스 이용객이 포함돼 있다. 잡플래닛은 55만건이 넘는 연봉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연봉을 비교·분석하는 '연봉 빌드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상반기 61만6천915명의 MAU를 기록한 원티드랩은 IT분야 HR 데이터를 인재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자사의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 인공지능(AI)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원티드는 900만건 이상의 이력서·구인공고 간 매칭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양측에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는 사업 초기 대학생 공모전과 대외활동 공고 분야에 주력한 뒤 인턴 모집공고로 영역을 확장했다. 링커리어는 지난해 9월 도입한 '실시간 채팅방'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같은 기업 지원자들과 소통하고, 관련 공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링커리어의 상반기 MAU 총합은 33만85명으로 매달 5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방문을 받고 있다. 채용 업계 관계자는 "공개채용이 줄고 수시채용이 많아지면서 지원자들에게는 좋은 기업을 발굴해 채용 기회를 넓히고, 기업들에게는 AI 등을 활용해 채용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고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0 09:00정석규

해외 직구 하려다 개인정보 유출…무료 VPN '유의'

#. 중국 유학을 다녀온 김영진(28·가명) 씨는 유료로 가설사설망(VPN)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고민이 됐다. 무료 VPN이 인터넷 연결, 바이러스 침투 등 불안한 점이 많은 데다 중국에서 한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비용이 아깝지만 유료로 VPN을 써야 한다는 게 답답했다. 그는 "친구들 중에선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뿐 아니라 '메이플스토리'나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게임 이용이나 아마존 등 해외 직구를 위해 VPN을 이용하는 경우도 흔했다"고 말했다.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거나, 해외 직구 등 한국에서 외국 IP를 통해 불가피 하게 접속해야 하는 경우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VPN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스프레스VPN은 무료 VPN이 사용자의 인터넷 활동 기록 등 개인정보를 수집, 판매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스프레스VPN에 따르면 최근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VPN을 이용해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등 특정 게임의 해외 서버에 접속 시도를 하거나, '입양하세요' 게임 내 '펫 거래' 시스템 등 한국에서 차단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VPN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무료 VPN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이들은 구독료를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이용 기록, 개인정보를 팔거나 도박·음란물 사이트 광고 등으로 돈을 번다. 익스프레스VPN 측은 정보 필터링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광고가 무의식 중에 습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무료 VPN은 서버 인프라 부족으로 연결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상당한 만큼, 어린이들이 VPN을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 다른 무료 VPN에 연결하게 되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익스프레스VPN 사무엘 볼테즈 보안 전문가는 "PC, 모바일 화면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에 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7.20 08:41양정민

"파리올림픽 예매 한창…사기 이메일 조심하세요"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 파리올림픽 관람객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분위기다. 올림픽 좌석 온라인 예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커가 방화벽을 뚫고 사기성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프루프포인트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기업 66%가 도메인 사칭을 막기 위한 보안 정책이 미비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들의 이메일 사기 피해 리스크를 올릴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프루프포인트는 올림픽 관람을 원하는 전 세계인들이 좌석 티켓을 구하기 위해 온라인 예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 주최 정부기관(70%) ▲주요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90%) ▲여행 사이트(40%) 등 다수가 일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기성 이메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사회공학 수법 대상을 찾아 주요 스포츠·문화 행사 관람객들을 노리는 추세다. 주로 공식 파트너 기업, 인프라, 티켓 예매 플랫폼, 여행 예약 사이트 등을 이용한다. 이에 프루프포인트는 이달 26일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 보안 공격 벡터로 부상한 이메일 사기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프루프포인트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피해자 네트워크·기술 인프라를 직접 해킹해 침투하기보다는 타깃에 접근하기 위해 적법 기관으로 위장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이메일 사칭 리스크에 대비해 현재 보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DMARC)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DMARC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도메인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이다. 보안 수준은 모니터·검역·거부 등 3가지로 이뤄졌다. 모니터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이나 기타 폴더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검역은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을 걸러내 휴지통 또는 스팸 폴더로 보내는 수준이다. 거부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이다. 프루프포인트 로익 구에조 사이버 보안 전략 책임자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 많은 공식 파트너 기업들이 이메일 보호 대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DMARC 적용이 쉽고 대단히 효과적인 도메인명 보호 방법으로서 도메인 스푸핑 등 이메일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이버 공격이 전례 없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8:28김미정

더 넓은 판매 지역, 더 많은 혁신: 싱크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경험

고가의 복잡한 자산과 장비에 대한 애프터마켓과 애프터세일즈 최적화 스톡홀름, 2024년 7월 19일 /PRNewswire/ -- 최고의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싱크론(Syncron)은 동사의 커넥티드 서비스 익스피리언스(CSX)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싱크론은 AWS의 광범위한 판매 지역을 통해 훨씬 더 폭 넓은 전세계 고객층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싱크론이 AWS 인프라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동사 고객들이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데이터 통합은 원활하며 이 고객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더해준다. 고객들은 싱크론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직접 가져와서 첨단 분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전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의 엔드 투 엔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새로운 애프터마켓 전략과 서비스형 장비와 같은 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확대하는 것이 더 쉬워지며 장기 성장 달성을 위해 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다. 싱크론 CSX는 고가의 자산과 장비의 제조업체, 유통업체와 딜러들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전략을 최적화해주는 첨단 AI 및 ML 기반의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전세계를 앞서 가는 부품 가격, 부품 재고와 딜러 부품 계획 기능 및 효율적인 워런티, 수리 및 기술자 지원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며 운영 효율을 향상시켜 자동차, 건설, 산업 장비, 광업, 농업 등과 같이 서비스와 고객 관리가 종합적으로 필요한 산업에 이상적이다. 고객 만족을 제고하고 제조의 서비스화를 구현 싱크론은 지난 3년 동안 동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그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싱크론 최고마케팅책임자 클라우딘 비앙치(Claudine Bianchi)는 "우리는 전문가들이 복잡한 산업에서 애프터마켓 성과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우리 고객들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싱크론은 애프터마켓 운영의 모든 면을 독특하게 연결하고 동기화함으로써 개별적인 서비스 영역 간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서 "우리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솔루션을 확대하고 고객들을 향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 기업들은 CSX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 데이터의 폭 넓은 가치를 규모에 맞게 이용하여 그들의 애프터마켓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 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는 4,000개 이상의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벤더(ISV)들이 입점하고 있으며, 250만 개 이상의 활성 구독자와 30만 명의 활성 고객들이 있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싱크론 혁신을 견인 싱크론과 AWS의 관계에 추가되는 측면은 데이터 메시와 같은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싱크론은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구조화함으로써 고객들을 위한 예측과 처방 권장 사항을 생성하고 서비스 라인 전반에 걸쳐 강력한 새로운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 종합적인 접근 방식의 장점은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개선하여 투자수익률(ROI)을 최대 50 배까지 확대하며 매번 모든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싱크론 싱크론은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커넥티드 서비스 익스피리언스(CSX)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하여 회사들이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은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aaS 솔루션 분야 최대의 미상장 글로벌 리더로 만들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syncr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4386/syncron_aws_marketplace.jpg?p=medium600

2024.07.19 23: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전 세계가 멈췄다"…MS發 '먹통' 사태, '빅3' 클라우드 높은 의존도에 '경각심'

전 세계에서 벌어진 온라인 플랫폼 장애 장애 원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오류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질주하던 클라우드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정 클라우드 공급사(CSP)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미리 줄이기 위해 2개 이상의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일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1%, MS '애저'가 25%, 구글 클라우드가 11%를 차지했다. '빅3' 세 곳의 점유율이 거의 70%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기업과 기관들의 클라우드 '빅3'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 탓에 '빅3' 중 한 곳이 문제를 일으키면 전 세계에 큰 혼란이 야기된다는 것을 이번 MS 사태가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MS 백신 소프트웨어 오류로 미국 주요 항공사의 모든 국제 항공편은 지연됐다. 호주, 독일, 스페인, 인도, 홍콩 등 공항에서도 체크인 등이 여의치 않아 승객들이 하염없이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금융가와 언론계도 혼란에 빠졌다. 영국 보도 매체인 스카이뉴스는 기술적 문제로 이날 오전 한때 생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는 이날 오전 8시에 장을 열었지만, 전날 마감 가격이 그대로 떠 있었다. LSE 모기업인 LSEG가 소유한 뉴스·데이터 플랫폼 워크스페이스가 통신 문제를 겪으면서다. 서던, 템스링크, 개트윅익스프레스 등 영국 철도회사들도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이스라엘과 독일에선 병원 시스템 이상으로 수술 등이 취소됐다. 유럽 최대 무역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의 해운에도 일부 장애로 어려움을 겪었고, 폴란드 그단스크 항구의 컨테이너 허브 터미널 역시 운영 문제가 발생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이날 "글로벌 사이버 대란으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보기술(IT)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도 타격을 입었다. 펄어비스의 경우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검은사막' 서버를 내리고 저녁 7시까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PC·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 그라비티도 이날 오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게임 접속에 장애가 발생해 난감해 했다. 이번 MS 클라우드 먹통 사태는 보안을 위해 사용한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컴퓨터 백신 소프트웨어가 주요 원인이 됐다. 최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며 치명적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임시로 시스템을 정상화 하려면 ▲문제를 일으킨 일부 sys 확장자 파일을 삭제하거나 ▲폴더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 이에 대해 NBC방송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문제는 전 세계의 윈도 운영체제를 쓰는 기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PC에서 오류 화면 '블루스크린'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로 일각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 받았던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일까 우려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사내 업무 시스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상의 가상화된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값비싼 서버와 하드웨어,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빌려쓰는 기업이 늘면서 최근 클라우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6천787억 달러(약 929조2천억원)로 지난해보다 20%쯤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오는 2027년까지는 전 세계 기업의 70% 이상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이용률이 지난해 말 기준 15%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빠른 시장 성장세 덕분에 '빅3' 업체들은 매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위인 AW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가량 증가한 94억2천만 달러(약 12조9천억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2위인 MS 역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고, 구글도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이 28.4% 늘어난 96억 달러(약 13조1천4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빅3'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CSP 이용 플랫폼은 AWS가 60.2%로 가장 높았다. 2위는 MS '애저(24%)', 3위는 네이버클라우드(20.5%)가 차지했다. 이어 ▲구글 GCP 19.9% ▲KT 8.2% ▲오라클 8.2% ▲NHN 7.0% ▲삼성SDS 1.2% ▲IBM 0.6% ▲기타 14%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3'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며 자신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며 "잘 갖춰진 인프라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그들만의 리그'가 된 상황에서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정 클라우드에 지나치게 의존할수록 위험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비율은 44.7%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업체 한 곳의 마비로 인해 사업 전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멀티 클라우드로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생산성, 비용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업무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하나의 클라우드에 변화가 생겨 차질이 생겼다면 얼른 다른 클라우드로 옮겨 같은 서비스를 지속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하나로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어떤 곳을 선택할 지도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9 21:59장유미

전 세계 연결한 클라우드…장애 한번에 글로벌 혼선 야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편이 결항하고 방송사와 이동통신사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혼란이 발생했다. 19일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온라인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시스템이 윈도와 충돌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에서 마비가 발생했다. 장애 초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조사 결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서비스와 연계되어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 사이버국은 팰컨 센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포트와 충돌한다는 보고를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팰컨 센서는 사이버침투를 차단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서비스다. 사이버국은 고객서비스를 모니터링해 해당 내용을 파악했다. 장애가 발생했던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윈도 환경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로 인해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같은 시기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해 규모가 더욱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일해 해외 여러 항공사의 온라인 예약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하고 탑승권을 확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활한 탑승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미국, 호주 등의 일부 공항에서 항공편이 결항됐다. 국내에서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증권거래소(LSE)와 투자은행 JP모건도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업무가 마비됐으며 영국 방송사 스카이 뉴스는 통신 장애로 인해 생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대형 컨테이너항인 발틱 허브도 글로벌 시스템 장애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국내 온라인게임에서도 장애가 발생했지만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화 작업을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서 발생한 서버불안정 현상을 발견하고 긴급 점검에 나서 17시 40분경 서비스를 복구했다. 그라비티도 시스템 오류로 홈페이지 및 게임 접속이 불가한 현상이 확인돼 임시 점검 진행 중으로 현재 점검이 거의 끝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등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 도입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장애를 비롯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제나 통신망 장애 등처럼 모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는 치명적인 위협도 도사리고 있다"고 클라우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서 "국내 게임사 사례처럼 각 기업들은 이러한 위협 요소를 고려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장애를 확인하고 복구할 수 있는 디지털 복원력(Digital Resilience)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9 19:22남혁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혹한기..."친환경 공정 공들일 시점"

쑥쑥 성장하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캐즘(수요 정체)을 겪으면서, 순차적으로 성장해오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혹한기를 겪고 있다. 전기차 캐즘 이후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염두해 친환경 공정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제헌 에코프로 실장은 19일 환경부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 기조강연을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22년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차츰 둔화되는 양상이다. 올해는 약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제헌 실장은 현 전기차 시장 상황을 '인위적 캐즘'이라고 정의했다.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호도가 떨어져서라기보다, 국가별 이해 논리에 따른 정책이 캐즘을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출발해 내연차 시장을 선도하던 OEM들이 전기차 시장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중국의 전기차,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이 득세하면서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줄이거나,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이 힘을 받는 것도 이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양 실장은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힘을 잃고, 캐즘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논의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15일 유럽연합(EU)은 중국산 기차에 약 40%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27개 회원국 대상 투표를 실시했는데, 유럽 내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불리는 독일, 스웨덴 등은 반대 의견을 표했다. 양 실장은 “유럽 국가 입장에서도 중국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있어 반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며 “미국처럼 일사불란하게 정책 방향성을 가져갈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정책적 상황을 제하고 보면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고속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주장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자 에코프로가 개발하는 양극재 또한 수요가 지속 성장해 오는 2030년 수요가 6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늘어나는 양극재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회수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 실장은 “폐배터리에서 일차적으로 리튬과 코발트, 니켈이 회수되는데 양극재에 중요한 재료들”이라고 언급했다.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약 10년 간격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10년으로 언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이 내년 44GWh에서 2040년에는 3천300GWh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미국과 EU, 중국 등도 관련 정책과 법제를 마련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일 배터리 성능 평가와 유통 체계 등을 포함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 마련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 전망이 밝지만,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즘 여파로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다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화 가능한 생산능력(CAPA)은 커진 반면 폐배터리 공급량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탓이다. 양 실장은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 폐배터리 재활용 CAPA가 약 12만톤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CAPA 160만톤 중 약 7%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CAPA를 채울 폐배터리가 나오지 않고 있어 블랙파우더(폐배터리를 분쇄한 분말)이 모자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개화하기까지 장기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양 실장은 가격경쟁력보다 재활용 공정에서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실장은 “사용되는 화학 약품을 최소화시키고, 불가피하게 만들어진 오염 물질을 잘 분해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환경 규제에 적합한 공정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폐수 친환경 처리(EWT) 공정을 언급했다. 양 실장은 “EWT 공정을 개발 중인데, 이를 탑재해 가장 친환경적인 공정을 구축하려 한다”며 “어떻게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전체 자원 순환 과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지가 업계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2024.07.19 17:57김윤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름 특별 프로모션 '쿨스타: 쿨썸머 스토브 페스타' 진행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쿨스타: 쿨썸머 스토브 페스타(쿨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쿨스타는 여름 인기 장르 게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쿨스타' 프로모션에서는 호러, 미스터리, 무빙, 슈팅, 액션 5개 카테고리에 100개가 넘는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인업에는 워킹데드:텔테일 디피니티브 시리즈, 스테퍼 케이스, 킬 더 크로우, 이프선셋 등 장르별 인기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타이틀이 포함도 있다. 해당 게임들은 대상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 발급하는 30%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한 ID당 3장 발급되는 7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토브는 노르웨이의 게임 제작자 크릴바이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1인칭 호러 인디게임 '어몽 더 슬립'을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 배포한다. 이외에도, '쿨스타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여름나기 비법을 스토브 라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스토브 전체 게임 전용 5만원 중복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024.07.19 17:46강한결

"'오징어 게임' 게임으로 출시"...2분기 호실적 넷플릭스, 게임사업 확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넷플릭스는 하반기 게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자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95억5천931만 달러(약 13조원), 영업이익 26억300만달러(약 3조607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2.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4% 늘어난 21억4천73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88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체 유료 가입자 수도 2억7천765만 명을 기록해 전망치보다 많았다. 가입자 수는 최근 3개월간 805만 명 늘어난 수치다. 넷플릭스는 "2분기 '브리저튼 시즌3', '눈물의 여왕' 등과 같은 다양한 인기 시리즈와 아틀라스와 같은 인기 영화가 공개되면서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었다"며 "광고를 포함하는 요금제 회원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전망치로 93억7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3분기 가입자 수는 1년 전 기록한 880만명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오징어 게임을 세계관으로 한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맞춰 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올해 내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의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도 매달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시리즈나 영화 공개에 맞춰 출시할 경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7.19 17:06최지연

"60대도 혼자면 외로워"...중·노년 만남 앱 인기

중·노년들의 재충전 수단이 부족하고 황혼 이혼이 증가하면서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만남 서비스가 차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년만에 약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중·노년 모임 플랫폼 '시놀' 또한 앱 내 중·노년 만남 서비스 '시럽'을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전화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적절한 만남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이성 만남 앱 시럽은 약 3만 명이 이용 중이다. 60대가 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0대가 36%를 차지한다. 90세 가입자도 있다. 시럽은 내 정보와 관심사만 입력하면 맞춤 설정으로 나와 어울리는 이성친구를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찜'을 보낼 수 있다. 이후 상대가 수락하면 매칭된다. 이때 기혼, 이혼, 사혼, 기타 등 결혼 상태를 입력할 수 있다. 기혼을 선택해도 서비스 접속은 가능하지만 기혼을 제외한 다른 상태를 입력해야 본격적인 매칭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약 7천 쌍이 매칭됐다. 중·노년 시럽 찾는 이유...재충전 수단 부재, 돌싱 증가 시럽 같은 시니어 대상 만남 앱 인기에 대해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노년이 건강하게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족끼리도 서로에게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등 가족 내 공공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이들은 가족이 아닌 밖에서의 탈출구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혼 이혼 급증에 따른 '돌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혼인 지속 기간 20년 이상인 황혼 이혼 건수는 3만8천446건으로 전체 이혼 중 34.7%를 차지했다. 이혼한 부부 3쌍 중 1쌍은 황혼 이혼인 셈이다. 시럽을 개발한 김민지 시놀 대표는 "싱글 이용자 결혼 상태는 이혼이 66%로 가장 많고 사별이 18%, 미혼16%"라며 "황혼 이혼을 한 이들이 새로운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말했다. 불륜·로맨스스캠 등 앱 악용 우려도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만남 앱이 불륜, 로맨스스캠 등 부적절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서비스는 중·노년이 혼자가 됐을 때 비대면으로 새롭게 관계 맺는 법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추기도 전에 손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럽은 '인공지능(AI) 여성안심' 기능과 정책을 도입해 악성 이용자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 본인인증, 키워드 필터링, 24시간 모니터링, 신고·차단, 행동분석 등 실시간 이용자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4시간 AI모니터링으로 악성 유저 차단하고 ▲안면인식 본인검증 시스템으로 타인 사진도용 방지하며 ▲안심 전화통화 기능으로 개인정보 노출 방지 ▲3초 간편 회원가입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을 하는 등이다. 김 대표는 "매칭이 될 때마다 대화방 이용수칙을 통해 만남과 번호 교환은 충분한 대화를 한 다음에 진행하라고 안내한다"며 "모든 만남이 이성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19 16:57조수민

[ZD SW 투데이]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 내놔 롯데이노베이트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로 만든 수집형 NFT 선수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을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 NFT 선수 카드는 야구 팬들에게 친숙한 전준우·황성빈·김원중·윤동희·정훈·고승민·손호영·유강남·이학주 총 9명이다. 코튼시드는 추후 미션을 성공해 수집한 NFT 카드 개수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위그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4개 수주 트위그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트위그팜 컨소시엄은 교육·미디어콘텐츠·법률·교통물류 영역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작곡가들 AI 회사 입사 배경 공개 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그 작곡가는 왜 AI 회사에 들어갔을까?' 인터뷰를 공개한다. 신규 컨텐츠는 자신의 업무를 가져갈지도 모르는 AI와 상생하는 인간 작곡가들의 고민, 걱정, 기대를 담아냈다. 광고·영화·대중음악 작곡가, 사운드 엔지니어 등이 작곡가로서 느끼는 위협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음악 창작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이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참여 클라이온이 NIA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종합지원형으로 선정됐다. 클라이온은 네이버클라우드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각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컨설팅, 데이터 준비 검토, 최종 구현 등 프로세스를 돕는다. ◆메사쿠어컴퍼니, 'AI 엑셀러레이터' 선정 메사쿠어컴퍼니가 하나은행*SK텔레콤이 주관하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 'AI 엑셀러레이터' 2기에 선정됐다. AI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 ▲외부 설명회 및 투자지원 ▲사무공간 및 시범 단말 인프라 지원 ▲ESG 전환 기회제공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메사쿠어컴퍼니는 헬스케어, 미디어 등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됐다.

2024.07.19 16:47양정민

"20살은 전시 티켓 공짜"...인터파크, '청문패' 이벤트 개최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공연 예매하고 에드바르 뭉크: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 티켓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이를 이용해 공연·전시를 예매한 2005년생 이용자에게 '에드바르 뭉크: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회 티켓을 무료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겨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이달 2일까지 이벤트 당첨자 공지 게시판과 개별 휴대전화를 통해 안내된다. 당첨자 20명에게 1인당 2매씩 전시 티켓이 제공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올해 19세가 되는 2005년생 16만명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생이라면 누구나 인터파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인터파크는 2005년생 고객에게 ▲연극(햄릿, 맥베스) ▲뮤지컬(살리에르, 유진과 유진, 박열, 선천적 얼간이들) ▲전시 (서양 미술 800년전) 등 공연·전시를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김연정 마케팅그룹장은 "인터파크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2005년생들이 좋아할 만한 뮤지컬, 연극, 클래식, 무용, 전시 인기작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 많은 공연과 전시를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6:25조수민

펀진 "AI로 군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KWM' 시범 운용 '합격'

펀진(대표 김득화)은 지난달 27일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서 자체 개발한 AI참모 시스템인 '킬웹매칭(KWM)'의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아미타이거실이 주관한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는 첨단 장비·물자의 'Army TIGER' 군 운용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Army TIGER군 현실화와 진화적 발전 추진을 위한 소요 제안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펀진이 선보인 AI 기반 참모시스템 'KWM'은 다수 정보자산과 연동해 표적 위치 및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AI를 통해 표적 식별, 적 위협 분석, 전장데이터를 분석해 궁극적으로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지휘결심체계다. 펀진은 시범운용에서 'KWM'이 지휘소 지휘관이 모의 전장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함과 동시에 'AI 지휘결심 지원체계 현실화 도모' 및 '즉시 적용 가능한 AI 신기술 식별·실증'을 완벽히 수행, 전체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범운용에 적용한 표적인식 모델은 극소량의 표적 데이터셋만으로도 표적 인식이 가능한 펀진의 국방전용 표적인식 모델을 제시, 미래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운용에서 'KWM' 시스템의 야전운용성과 상호운용성 위주 성과를 입증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펀진은 향후 다양한 전투훈련 및 시범사업을 통해 'KWM' 성능 개선 및 적용 범위 확대와 같은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서 KWM의 국내 최대 이기종, 다종 정찰정보자산 연동 및 실시간 영상처리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미래전장의 다계층 네트워크 상황에서 연동한 최초의 사례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로써 AI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AI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국방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펀진은 'KWM' 고도화 버전인 대화형 AI 참모 'KWM-Guidance'와 온디바이스 AI 임무 장비인 'AISS(AI Sensor to Shooter)' 개발에 착수했는데 10월 예정된 KADEX에서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19 15:15방은주

[유통 픽] 아워홈, 보양식 할인판매 外

아워홈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에서 판매된 보양 간편식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4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올랐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등 15종의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정지현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은단,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2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의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그날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네이버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이후 추가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 구매 후 인증과 리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더벤티데이, 20일 열려 더벤티가 20일 음료와 신메뉴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더벤티데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달 열린다. 회사는 광고모델인 방송인 덱스가 추천하는 음료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픽업과 배달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이날 더벤티 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위미트, 남다른 상점 행사 참여 위미트가 남다른 상점 행사에 25일까지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자리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이다. 특히 이날 신메뉴 히어로 강정이 처음 공개된다. 회사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널담,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 석달 만에 100만개 팔아 널담의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이 출시 후 석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널담 통밀스콘은 레몬얼그레이, 다크초콜릿, 딸기마카다미아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26g에 당류 0g이다. 회사는 100만 개 판매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위펀풀필먼트, 일화로지스 인수 위펀풀필먼트가 지난달 28일 일화로지스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위펀은 작년 12월 우린을 인수해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펀은 일화로지스의 거점을 활용해 위펀풀필먼트의 물류와 유통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헌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9 14:45류승현

시에라베이스 "아파트 단지 20분이면 '디지털 트윈' 완성"

국내 최초로 회전형 라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시에라베이스가 드론으로 실제 공간의 완벽한 실시간 디지털화 구현에 성공했다. 사고가 빈번한 건축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실제 환경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 www.sierrabase.co.kr)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실시간 컬러 3D맵(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모듈 '시리우스 프로(SIRIUS Pro)'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리우스 프로'는 좌우로 회전하는 라이다를 상하로 회전시켜 실제 공간의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화한다. 공간 데이터는 200m까지 도달하는 라이다의 레이저 펄스로 수집한다. 시리우스 프로를 드론에 장작하면 300m 교량은 10분, 10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는 20~30분이면 컬러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구현한 3D맵은 시에라베이스의 전용 인터페이스인 '시리우스 웹(SIRIUS-Web)'에서 리얼타임으로 확인된다. 시리우스 웹으로는 3D맵을 기반으로 드론의 자율비행을 통한 시설물·건축물의 균열 진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지난해 출시한 시리우스 오리지널 버전을 통해 교량·댐·터널 등 시설물과 아파트 등 건축물의 위험을 진단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자율비행이 가능해 기존에 1주일 걸리던 시설물·건축물의 진단 소요기간을 1~2일로 단축했다. 터널 또는 아파트 단지와 같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없거나 끊긴 곳에서도 자율비행을 통한 위험 진단이 가능하다. 시에라베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 드론을 온라인에서 원격 제어해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한 솔루션 '시리우스 엔터프라이즈(SIRIUS Enterprise)'도 공개했다. 하반기 상용화 예정으로 DJI·오텔로보틱스(Autel Robotics)·패럿(Parrot) 등의 드론을 연동한다. 수동으로 조정하던 드론을 3D맵 기반 레벨4 자율비행을 구현한다. '시리우스 디아그노시스(Diagnosis)' '시리우스 윙(Wing)' '시리우스 라이트(Light)'도 공개했다. 시리우스 디아그노시스는 드론을 통한 시설물·건축물 점검 결과를 자동으로 3D 정합하고 AI를 활용해 외관조사망도 및 손상물량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우스 윙과 시리우스 라이트는 시리우스 오리지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윙은 대형 구조물 점검에 특화했고, 라이트는 창고와 같이 좁은 공간의 진단에 활용한다. 시에라베이스는 포항공대 출신 3인이 주축으로 2019년 설립됐다. 지난해 출시한 시리우스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시리우스 프로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완벽하게 구현한 솔루션”이라며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실제 환경의 실시간 가상 모델 구현을 통한 다양한 시나리오 테스트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9 14:40박희범

"AI와 경기 즐기세요"…구글, 파리 올림픽서 美 선수 활약 AI로 중계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들이 미국 전역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구글이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며 스포츠 관련 IT 산업이 더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팀 USA'의 공식 AI 검색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는 기술 회사가 미국 국가대표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구글은 미국의 올림픽 독점 중계 방송사인 NBC유니버설과도 협력해 TV 중계에도 AI를 주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유니버설이 TV 중계를 보지 않는 사람들과 온라인을 이용해 클립, 쇼츠(Shorts) 등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과 NBC유니버설은 제미나이 등 구글의 AI 기능을 황금시간대 경기 중계에 이용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들이 수영 경기에서 수영장 레인 배정의 중요성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구글 AI 개요로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구글맵 플랫폼의 3D 타일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파리의 상징을 몰입감 넘치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AI 개요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검색 결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스포츠 캐스터 알 마이클스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피콕'의 '당신의 일일 올림픽 요약' 서비스에 활용하겠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알 마이클스는 미국이 극적으로 승리한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미국과 소련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중계해 "여러분들은 기적을 믿습니까"라는 멘트와 1989년 MLB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 시작 전 생긴 대지진 상황을 중계하며 유명해진 스포츠 캐스터다. 올림픽을 다수 중계한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캐스터 도입 등 IT 기술 도입은 반복되는 실수에 의한 캐스터 사기 하락, 고령화에 따른 캐스터의 컨디션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구글 마케팅 부사장 마빈 초우는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제미나이·구글 검색·구글 지도 등을 통해 올림픽 경기에 더 몰입하고 소통에 도움을 얻으며 놀라운 시청 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4:38양정민

"AI와 블록체인 배우세요"···포스텍, 7기 수강생 모집

포스텍(POSTECH)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오는 9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블록체인과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전 저녁 식사와 주차권을 무료로 준다. 특히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과정은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과 블록체인투데이가 주최하고 해시드, 스틱벤처스, 포스텍홀딩스, 서울대기술지주, 수호아이오, 뉴프라미스랩, 블록오디세이, 크립토퀀트 등이 후원한다. 다양한 분야 국내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7기는 AI와 블록체인 융합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수강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 디지털 자산, AI 실무 적용 사례와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입학식은 오는 9월 11일 열리는데 이광재 전 국회의원이 특강을 한다. 첫 강의는 오는 9월 19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블록체인 역사와 철학, 프로젝트(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한다. 이후 △9월 25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10월 2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10월 10일 황석진 동국대학교 책임교수의 '디지털 자산 리스크 및 법적 이슈' △10월 16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10월 23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DIGITAL Asset Market Analysis with On-chain Data'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의 'AI 시대, 돈의 프로토콜로서 비트코인이 지닌 잠재력'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또 11월에는 △6일 전진수 전 슈퍼랩스 대표의 'Web3.0 시대와 챗GPT' △13일 장동인 카이스트 초빙교수의 '기업의 LLM 도입 방법 & 전략' △20일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7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AI 미래와 블록체인 융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매주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강사들과 Q&A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토론도 할 수 있다. 강사와 원우들간 별도 네트워킹 시간도 있다. 이번 과정은 9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강의 전 저녁 식사와 주차권을 무료로 준다.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수강 신청은 블록체인투데이 공식 이메일 'info@blockchaintoday.co.kr'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생들에게는 월간 블록체인투데이 매거진 1년 구독권도 제공한다.

2024.07.19 14:15방은주

美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 세운 J. 마이클 클라인 사망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 창업자 J. 마이클 클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킴벌리호텔 20층에서 떨어졌던 클라인이 끝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당시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의식 불명 남성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판단했다. 호텔 객실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정말 미안하다. 망가진 것의 고통을 설명할 수 없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고 적혀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클라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파멜라(버먼) 클라인과 여섯 자녀가 있다. 올해 64세인 클라인은 2000년 아트 레빗과 판당고를 공동 창립했다. 공동 창업자인 아트 레빗은 판당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판당고는 주요 극장과 협력하며 영화 예매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로 북미 영화 관객은 영화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됐다. 이후 판당고는 컴캐스트에 인수됐다. 현재는 NBC유니버셜과 워너브라더스가 소유하고 있다. 클라인은 의료 서비스 공급업체 아콜레이드, 벤처캐피털 어크레티브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 사망 당시에는 적스타포즈의 전무이사를 맡고 있었다. 레빗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클라인은 모험가이자 판당고에서 시장의 기회를 본 강력한 기업가"라며 "창의적이고 충성스러운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2024.07.19 13:09조수민

와디즈 "모객 필요할 때, 사전 예약 서비스 쓰세요"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신규 광고 상품 '사전 예약 서비스' 출시 후 7일 만에 알림신청 6천건 돌파, 3개의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사전 예약 서비스는 와디즈의 630만 얼리어답터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광고 서비스다. 펀딩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타겟 고객을 확보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고 싶은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서비스의 첫 사례로 7월 1일부터 9일간 신차 얼리 뷰 이벤트, 영화 사전 홍보,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 수요 조사 등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진행 기간 알림신청 수가 많은 '오픈예정 톱 10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7월 말 개봉을 앞둔 영화 '파일럿' 최초 시사회 초청 이벤트에 약 3천 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400여 명이 '재오픈 요청'을 하며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신차 캐스퍼 일렉트릭 '얼리뷰 알림신청 이벤트'에는 2천131명이 참여 성과를 얻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와디즈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효과적인 사전 홍보 채널이 하나 더 늘은 셈"이라며 "9일간 3천 명가량 모이고 응원 댓글도 100개 이상 달아주셔서 뿌듯하고, 타깃 고객에게 맞춤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서비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초기 베타 기간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 서비스는 ▲사전 예약 페이지 개설 ▲앱 첫 화면 ▲앱 메인 팝업 ▲앱 푸시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기업들과 성공 사례를 만들고 와디즈 앱 이용자에게는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와 서비스 탐색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사전 예약 서비스의 첫 3개 프로젝트에 알림 신청 수 6천 건이 몰리며 와디즈 이용자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와디즈 고객은 새로운 것을 가장 빠르게 만나고 싶어 하는 '얼리어답터'이니, 신제품 홍보 및 사전 알림 이벤트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와디즈 사전 예약 서비스를 진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1:24백봉삼

  Prev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용 회장, 10년 사법리스크 끊고 경영 무대 전면에…'뉴삼성' 시동

135억원 투입해 'G-클라우드' 확장…정부, 공공시스템 대전환 나선다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새 장관님은 ENTJ"...취임 직후 직원소통 나선 배경훈 장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