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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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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K·LG·삼성 등 대기업 채용설명회 열린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을 3일 소개했다. 9월 2주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CJ올리브영, LG CNS, SK C&C, DB손해보험, 현대위아, 삼성웰스토리 등이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11, 12일 이틀간 캐치카페 신촌점과 혜화점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MD 직무 소개 ▲현직자 Q&A 순으로 MD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MD직무 혹은 CJ올리브영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LG CNS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캐치카페 서울대점, 신촌점, 안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엔트루 컨설팅 직무 현직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의 하반기 채용은 해외대 출신 대상으로 이에 해당하는 지원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10일과 11일 캐치카페 서울대점과 혜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상담회에서는 SW 엔지니어링, AI/Data 엔지니어링, 컨설터티브 세일즈, 스태프 분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달 11일과 12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2024년 하반기 공채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언더라이팅,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 및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 10시와 2시에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R&D 부문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상담회에는 제품개발/SW개발, 품질/구매원가/영업/생산생기보전,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삼성웰스토리는 9일과 10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구성은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자소서 및 면접 팁 ▲부문별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경영지원, 수주영업, 법무, 정보보호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 1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캐치TV 라이브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특히,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현직자와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직자에게 인기다.

2024.09.03 08:52백봉삼

"다른 성분 각질 연출"…방심위, 'GS마이샵'에 의견진술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소비자가 상품 기능을 오인할 수 있게한 GS리테일의 데이터홈쇼핑 GS마이샵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2일 오후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GS마이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결정하기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GS마이샵은 '각질 타파 풋 세럼'을 판매하며 실제와 다른 성분의 각질을 연출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연·비교하는 화면을 방송해 심의 규정을 어겼다. 해당 제품 판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아까 진짜 각질이 엄청나게 많이 묻어져 있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지나가만 주시면 아예 사라져요”, “각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그냥 이렇게 지나가만 주시면 되는 거예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렇게 쓱 지나가 주시면 알아서 녹아버리면서 이게 딱 탈락이 돼요”, “각질들 어때요. 발뒤꿈치 이렇게 많았던 수북했던 각질들이 그냥 바르자마자 녹여주고요. 연화시켜주고 그리고 각질들을 제거해주면서 보습케어까지”라고 언급했다. 방심위 사무처에서는 소비자들이 상품의 기능에 대해 오인케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도 해당 안건에 대해 '심의규정 위반' 의견을 냈다.

2024.09.03 00:28안희정

대구시, 산업부 '실외이동로봇 기반구축' 공모선정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정성평가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배달·순찰 등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 주행성능과 충돌 안전성을 시험·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품질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 내에 '실외이동로봇 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충돌 안전성·구동부 성능 등 평가장비 4식을 구축하고 평가기술 개발, 시험평가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 서비스로봇 종합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가상 실외주행 공간과 시설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외이동로봇의 시험·실증·인증 기능을 모두 갖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해 오는 2027년 시범운영, 2028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프라 조성의 첫 단계이자 LH와 비용 등 협의가 필요한 사업부지매입 절차는 대구시가 전담해 추진했다. 지난 6월 당초 계획한 면적·위치와 동일하게 부지매입 계약을 마쳤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 로봇기업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6월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추진 과정에서 총괄 수행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심으로 온라인 수요조사, 간담회 등 경로로 업계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통과를 계기로 로봇도시 대구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한국 대표 로봇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23:20신영빈

디어스, 최희·핏블리·아옳이 등 새 크리에이터 합류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가 신규 크리에이터 합류로 한층 탄탄한 입점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6월 공식 출시한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앱 디어스가 8월까지 총 9개 팀의 신규 크리에이터 팀 입점을 완료하면서 총 35개 입점 팀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입점 팀에는 ▲원조 '야구여신'이자 전 아나운서인 방송인 최희를 시작으로 ▲화제의 '치즈볼 먹방' 웨이트 트레이너 핏블리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 아옳이 등이 차례로 합류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디어스 스페이스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 ▲대학병원 응급전문간호사 출신 유튜버 옆집간호사 구슬언니 ▲유명 마인크래프트 게임 스트리머 퀸톨 ▲다섯 가족의 일상을 담은 패밀리 채널 별난가족 ▲파뿌리 크루 강호이와 가족들의 일상 채널 박씨집안 ▲샌드박스네트워크 웹예능 제작소 흥마늘 스튜디오 ▲베리어프리 프로젝트 밴드 이층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합류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현재 디어스 스페이스를 통한 온라인 소통과 더불어 팬 대면 이벤트 등 팬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아옳이, 옐언니 등 입점 팀의 다양한 오프라인 팬밋업 행사 개최가 예정돼 있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우리(US)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팬덤 플랫폼 서비스다. 하이브 자회사인 바이너리코리아가 앱 서비스 개발을,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입점 관리를 비롯한 운영 매니지먼트를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초기 베타 테스트 당시 도티, 옐언니, 또또커플, 아누누, 앙찡, 종지부부, 인싸가족, 조재원 등 유명 크리에이터 8팀이 우선 입점한 데 이어, 정식 출시 기간인 6월 치즈필름, 신사장, 하창봉 등 입점 팀이 유입됐다.

2024.09.02 17:46백봉삼

전기차 화재 탓?...지난달 'EV3'만 잘 팔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 전년보다 많이 팔았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1일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줄었는데,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EV3만 나홀로 성장을 보여 전기차 대중화는 일부 성공을 거뒀다. 2일 현대차·기아가 집계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달 9만8천59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9만7천780대보다 약 1천대 많이 판 수치다. 전체 내수가 10만6천482대에서 10만5천504대로 줄어들었음에도 선방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5만8천87대 판매했다.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는 모두 7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코나 일렉트릭은 508대에서 263대, 아이오닉5는 1천717대에서 1천181대로 내려앉았다. G80 전기차도 올해 2월을 제외하곤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33대에서 3대로 줄었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첫 달 1천439대를 판매했다. 저렴한 가격과 견조한 대기수요, 신차효과에 비해 내연기관 캐스퍼가 3천592대를 판매하면서 절반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종은 전년 대비 26.9%, 전월 대비 16.2%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기차 출고가 최소 100만원 할인하며 승부수를 던졌음에도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와 시기상조론이 더 해져 판매량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차종은 대기수요로 인해 판매가 늘었다. 아이오닉6는 8월 405대를 판매해 7월보다 5대 더 팔았다. 기아는 8월 4만510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한 EV3가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4천2대를 판매해 전월(1천975대) 대비 102.6% 상승했다. 지난달 기아는 EV3를 제외하면 전기차 고난기를 겪었다.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EV는 923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34.4% 감소했다. 니로 EV는 104대로 전년 대비 79.5%, 전월 대비 36.6% 감소했고 EV6와 EV9은 각각 599대, 92대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은 한동안은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하반기 전기차 수요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가 대중화 진입 전 과도기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한편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는 8월 전세계에서 61만6천8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4만6천599대) 대비 4.6%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본격 출고로 하반기 판매량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기업들은 남은 하반기 내수 부진과 수출 물량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7:28김재성

광복절에 기미가요 내보낸 'KBS 중계석' 의견진술

광복절 당일에 일본 배경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하며 기미가요를 내보낸 KBS가 법정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KBS 중계석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통상 법정제재 전에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KBS 중계석은 광복절 당일에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논란이 됐다. 나비부인은 등장인물이 기모노를 입고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KBS는 광복절에 어울리지 않고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KBS 측은 "파리올림픽 중계로 방송일이 변경됐다"라며 "일제를 찬양하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방심위원들은 전원 일치로 KBS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또한 'BTS 슈가, 술 마시고 스쿠터 운전'이라는 보도를 하며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다른 일반인의 CCTV 화면을 마치 해당 사고 관련 영상인 것처럼 반복해서 보여준 JTBC 뉴스룸도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방심위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해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고 지적했다.

2024.09.02 17:28안희정

넥슨, 무료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정식 론칭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2일 정식 출시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해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하여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헬로메이플은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특히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헬로메이플은 현직 선생님들과 협업하여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학습 도구 기능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넥슨은 헬로메이플의 정식 론칭을 기념하여 9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체험 후기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헬로메이플'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글폼을 통해 후기와 응원글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헬로메이플' 굿즈 키트,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하여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9.02 17:24김한준

PRNewswire] 후이온 Kamvas 13(3세대): 예술을 깨우다

로스엔젤레스 2024년 9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휴이온이 오는 9월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둔 'Kamvas 13(3세대)'이라는 이름으로 Kamvas 13 펜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출시된 오리지널 버전은 미술 전공생과 생활비가 한정된 그림 마니아들에게 휴대성이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디지털 산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장과 크리에이터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휴이온은 Kamvas 13을 업데이트했다. Kamvas 13(3세대)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더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 첨단 펜테크 4.0 가장 인상적인 점은 후이온이 Kamvas 13(3세대)에 최신 펜테크 4.0 펜 기술을 기꺼이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전에는 Kamvas Pro 19 및 Pro 27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섬세한 필압 조절, 정밀한 커서 추적, 2g IAF를 바탕으로 마치 종이에 실물 펜과 똑같은 필기감을 만끽할 수 있다. - 완전히 새로워진 캔버스 글라스 캔버스 글라스는 표면에 눈부심 방지 처리를 해서 강렬한 빛에도 눈이 부시지 않고, 반짝임을 최소화해 단색 배경에서 생기는 잡티를 줄였다. 종이와 유사한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그림 표현이 가능하며, OC 접착제로 완벽하게 코팅돼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장한다. - 정확한 색상 표현 이 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강점은 두 가지 색 공간 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웹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비디오 편집 등 다양한 작업에 맞춰 OSD 메뉴에서 sRGB 또는 Rec.709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엄격한 공장 색 보정 과정을 거쳐 ΔE 값이 1.5 미만으로 설정돼 매우 정확한 색상을 표현한다. - 다양한 상호작용 듀얼 다이얼 컨트롤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5개의 무음 버튼이 더해져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13.3인치 화면을 탑재한 Kamvas 13(3세대)은 컴팩트한 크기로 가방에 넣고 어디든 다니기 편리하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보자, 사진 편집자, 입문 단계의 아티스트는 물론 온라인 교육이나 사무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휴이온의 제품 디렉터인 사이먼(Simon)은 "Kamvas 13(3세대)은 모든 수준의 크리에이터가 더욱 편리하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개선에 힘써온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면서 "Kamvas 13의 성능이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mvas 13(3세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hu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2 17:10글로벌뉴스

현대홈쇼핑, 제2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대회 개최

현대홈쇼핑은 어린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2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5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자정까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 전체를 미술대학 교수진이 심사해 본선 직출작 15점을 선정한다. 본선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현대H몰에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열리며, 상위 작품 5점에게 결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은 다음달 26일 오후 5시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했다. 결선에 진출한 최종 5명의 어린이에게는 심사를 통해 ▲대상·환경부 장관상(1명) ▲최우수상·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1명) ▲우수상·한국미술협회장상(3명)이 수여된다. 본선에 올랐지만, 결선에 가지 못한 10명의 어린이 모두에게는 장려상·한국미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평가 결과가 우수한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700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에 앞서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올해 4월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현대H몰 내 기획전 페이지뷰가 7만회를 넘어섰고, 결선 생방송 당일 조회수는 9만회를 기록했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핑라이브팀 팀장은 “고객 호응에 힘 입어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매년 정례화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캠페인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7:04안희정

"우리가 더 저렴"…대형마트 최저가 경쟁 왜?

대형마트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최저가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커머스 공세 속에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인 신선식품 강화를 통해 소비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가을 햇꽃게 행사 가격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달 20일 햇꽃게를 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꽃게는 충남 태안 신진도 등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햇꽃게로 금어기 해제 이후 조업에 나서 수확한 물량이다. 이튿날 롯데마트가 이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인 100g당 893원에 햇꽃게를 판매한다고 밝혔고 이어 29일 871원, 30일 850원 등으로 재차 낮췄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전 지점에서 가을 꽃게 100g당 792원(신세계 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한다고 밝히며 700원 후반대까지 낮췄다. 롯데마트가 최저가 타이틀을 가져가자 내부 논의 끝에 가격을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대형마트 최저가 경쟁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이마트는 수박, 참외, 토마토, 체리, 키위, 바나나 가격을 최대 30% 할인하는 '과일데이'를 진행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달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커머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식품, 특히 신선식품의 유통채널 선호도는 아직 오프라인 매장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 7~8월 주요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부분 상승했다. 제철 과일인 배(66%), 사과(27%), 국산멜론(18%), 자두(169%), 복숭아(10%), 수박(3%) 등의 매출이 올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신선식품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이커머스보다 대형마트가 놓다”며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르길 원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는 사전에 대량으로 물량을 계약하거나 산지 다변화 등 산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저가에 신선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산지네트워크, 물류망, 콜드체인 시스템 등은 이커머스보다 잘 구축돼 있어 신선식품을 위주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저가 할인행사가 전체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 초박리다매 전략을 통해 고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영업이익에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다”며 “적은 마진이 나는 수준으로 가격을 설정했지만 '박리다매' 전략에 따른 수익이며 오히려 행사 상품을 사러 왔다가 다른 제품도 구매하는 등 집객력을 높이는 효과를 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6:52김민아

"소비자 찾는 특화 매장으로"… 변화하는 대형마트

대형마트가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을 통해 특화 매장을 만드는 등 오프라인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운영 중이다.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을 대폭 늘리고, 매장 입구에 배치하는 등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총 127개의 매장 중 30개 매장을 메가푸드마켓으로 바꿨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 죽전점을 특화 매장인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개장했다. 직영 매장 규모를 줄이는 대신 임대 매장을 늘리고, 휴게실과 서점 등 특화 공간을 조성해 고객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마트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성과를 봐서 기존 매장을 추가로 스타필드 마켓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역시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등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은평점을 식품 특화매장 '그랑그로서리'로 단장, 90% 이상을 식품으로 채우는 등 식료품에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재개장된 점포는 고객이 늘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한 롯데마트 은평점의 경우 매출이 약 10% 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홈플러스도 2022년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매장의 올해 식품 누적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했다. 대형마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온라인으로 발을 돌린 소비자를 끌어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 유통 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9% 오른 50.5%로 오프라인 매출을 다소 앞서고 있다. 마트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자들을 마트로 넘어오게 하기 위해 업계가 점포 새단장에 나선 것”이라며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지만, 체험이나 즉석식품 등은 오프라인에서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6:45류승현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케스트로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 선정 오케스트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중소·벤처기업·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및 AI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기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틸리언, 사이버 보안 인재 멘토링 프로그램 'SSL' 모집 스틸리언이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스틸리언 시큐리티 리더(SSL)' 5기를 모집한다. 'SSL'은 국가 사이버 보안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스틸리언이 시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합격자는 지원 후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선정된다. ◆인포뱅크, 복날 맞이 경로무료급식소에 보양식 기부 인포뱅크가 복날을 맞아 트로트 아티스트 10인의 이름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투'에서 진행된 이벤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양의 경로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또 국내 NGO 단체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이뤄졌다. ◆마크비전, 오프라인 브랜드 IP 보호용 세관 서비스 정식 론칭 마크비전이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세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반입되는 위조상품의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이로써 브랜드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할 전망이다. 특히 마크비전은 브랜드 지식재산권 기반 데이터를 세관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국경 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큐리온 '온AV' 34번째 AV-테스트 인증 획득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OnAV)'가 지난 7월 보안 소프트웨어 성능을 평가하는 AV-테스트에서 34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온AV'는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통해 종합 탐지율 100% 등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온AV' 외에도 모바일·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인 '온트러스트'와 AI 기반 악성 앱 분석 시스템인 '온앱스캔'을 공공 부문 및 국내 통신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TRAIN, 전북·전남·경남서 공공 대상 AI 신뢰성 세미나 개최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가 2일부터 사흘간 전주‧광주‧창원을 순회하며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AI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규제 관련 국내외 입법 동향 및 대응 방안 정보 공유' 특강과 세미나를 시행한다. 첫날인 2일 오전에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등이 참가했다.

2024.09.02 16:34조이환

포티넷, 생성형 AI로 제품 유연성·간편성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통합 솔루션에 보안 관제를 비롯한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넣어 기능 유연성과 간편성을 끌어 올렸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에 탑재된 소버린 SASE와 생성형 AI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넷 소버린 SASE는 검사·로그에 대한 로컬 제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SASE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 강력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포티넷 소버린 SASE로 포티넷, 파트너, 고객 소유 데이터센터 등 여러 환경에서 데이터가 라우팅 되는 방식과 보안 검사가 실행되는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포티넷 전체 보안 스택으로 트래픽 보호도 가능하다. 포티넷은 AI 비서 '포티 AI'를 포티넷 시큐어 SD-WAN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전체 SD-WAN 인프라 관리과 오케스트레이션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각적 지원을 비롯한 설정 지원, 상담,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운영 0일차부터 2일차까지 작업을 가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SD-WAN 솔루션을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를 매월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포티 SASE 클라우드 기반 관리 콘솔 내에서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기본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업들은 사용자 웹 브라우징 트래픽을 격리해 웹 매개 공격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 포티넷 통합 SASE에서 네이티브 교차도메인 ID 관리 시스템(SCIM)을 제공한다. ID 공급업체가 생성한 사용자 및 그룹을 SASE 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 업체로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배포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소버린 SASE와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도입으로 유연성과 간편성을 더욱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34김미정

유정현 NXC 의장, 상속세 납부 완료..."그룹 경영 안정 최우선"

넥슨 지주사 NXC(엔엑스씨)의 유정현 이사회 의장이 고(故) 김정주 창업자 별세 약 2년 반 만에 상속세 납부 절차를 마쳤다. NXC 측은 2일 "자기주식 취득 거래와 와이즈키즈 자금 대여 등을 통해 일가 상속세 납부는 완료된 것으로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상속세 조기 납부에 대해서는 "그룹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상속인 일가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NXC는 지난달 19일 유 의장 지분 6만1천746주(3천203억3천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김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천771주(1천648억2천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민·정윤씨는 같은 날 대주주로 있는 기업 와이즈키즈의 3천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유 의장은 뒤이은 31일 해당 액수만큼을 와이즈키즈로부터 이자율 4.6%로 대여했다. 두 자녀가 확보한 NXC 지분 처분 금액 대부분이 와이즈키즈를 통해 모친인 유 의장에게 대여된 셈이다. 유 의장 일가는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전 대표가 2022년 2월 별세하면서 지난해 5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천억원을 정부에 납부한 바 있다. 작년 물납한 지분 액수와 이번에 유 의장이 지분 매각·자금 대여로 확보한 금액까지 더하면 전체 상속세액은 최소 5조3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09.02 16:25강한결

박민수 2차관 "응급의료 어려움 있지만, 붕괴 우려 상황 아니야"

“응급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일부 어려움은 있지만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응급의료 붕괴에 대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2차관은 2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단축 운영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별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신속히 추가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인 406개소는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개소는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30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천918개로 평시인 2월 첫째 주 6천069개의 97.5%에 해당한다. 의료인력을 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고 기준으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12월 1천504명에서 올해 8월 6일 기준 1천587명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다만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에 근무하는 전문의, 일반의, 전공의를 포함한 총 의사는 평시 대비 73.4% 수준이나, 군의관·공보의 파견, 진료 지원 간호사, 촉탁의 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27개 종류 후속 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월 다섯째 주 평균 102개소로 평시 109개소에 비해 7개소 감소했다. ■ 정부, 응급의료 문제는 오랜 기간 의료개혁 지체로 누적된 구조적 문제 박 2차관은 “최근 일각의 주장처럼 응급실 근무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전공의 공백으로 응급실 인력이 감소한 만큼 인력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평시 일 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는 1만7천892명이지만, 8월의 경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평시보다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해 8월 3주에는 1만9천783명으로 증가했고, 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평시 8천285명에서 8월 3주 8천541명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일부 어려움이 확인됐다. 박 2차관은 “9월2일 기준 건국대 충주병원, 강원대 병원, 세종 충남대병원의 3개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총 7명이 전원 사직 예정을 예고해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가 있었으나, 지자체와 병원 설득으로 2명이 복귀해 야간과 주말에 한해 운영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은 오늘부터 성인 ·야간진료가 제한되며 다만 추석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주대병원의 경우 지난 수요일 운영이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휴진 없이 운영 중이며,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에서 인건비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정부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등 인력을 핀셋 배치하고, 인근 권역의 응급센터를 활용하는 등 중증 ·응급환자 진료 차질의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2차관은 “현재 당면한 응급의료의 문제는 오랜 기간 의료개혁이 지체되면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전공의 공백 등 영향으로 응급실과 후속 진료 영향은 평시 대비 70~80% 수준으로 감소해 어려운 여건에 있다. 또 현장 의료진과 국민의 협조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환자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의료계, 추석 연휴 부당 노동 강요시 법적 대응…진료 어려운데 응급환자 받으면 위험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2일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안내'(대회원‧대국민)를 통해 “지난 2월 이전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의료대란이 갈수록 악화일로에 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라며 “이에 추석기간 동안 응급진료 이용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 등 정부기관 또는 대통령실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의사 인력 부족과 배후 진료 붕괴로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병의원이 많고 진료 능력이 안되는데 응급환자를 받는 경우 환자를 더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며 “추석연휴에 24시간 진료가 어려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협회 회원권익센터로 추석연휴 진료 불가를 신청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협회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외의 민간의료기관에 정부가 부당한 노동을 강요하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회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16:19조민규

씨디네트웍스,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엣지 애플리케이션' 출시

씨디네트웍스가 기업에서 엣지 컴퓨팅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단말 장치 등 사용자와 가까운 기기에서 컴퓨팅을 수행해 중앙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부담을 분산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교했을 때 높은 안정성과 속도, 비용 절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버추얼 웨이팅룸으로 트래픽 급증을 관리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부터 맞춤형 엣지 보안이 필요한 금융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엣지 컴퓨팅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엣지 컴퓨팅의 오리진 오프로딩, 웹 퍼포먼스 최적화, 액세스 제어, 콘텐츠 관리,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엣지 네트워크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경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맞춤형 엣지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CDN 및 엣지 서비스 선도 업체로서 독보적인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엣지 애플리케이션에는 이러한 씨티네트웍스의 강점이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엣지 클라우드 앱과 엣지 KV 스토리지로 구성됐다. 이 두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기능은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서버리스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계획에 맞는 유연한 배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총괄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기업이 온라인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유연성, 확장성, 쉬운 배포 모두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또한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산업 혁신을 목표로 두고,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더 많은 산업과 비즈니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2 16:15남혁우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팝업스토어 빵 터졌다

B2ANG STUDIO(더그림엔터테인먼트 사내밴처)는 강남구 도산대로 엠포리아 빌딩에서 2주간 진행된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100%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약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며 '빵빵이'와 '옥지'의 인기가 증명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길바닥 장사를 시작하게 되는 빵빵이 커플'이라는 새로운 메인 스토리의 티저성 행사로 기획됐다. 이미 지난해 12월 진행한 '빵빵이와 끼꼬의 크리스마스'로 온라인 콘텐츠의 스토리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결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빵빵이의 일상은 이번 행사에선 팝업스토어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한 팬들이 빵빵이 세계관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의 일상 캐릭터 포토존과 90여종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 굿즈존, '빵빵이와 옥지 만물상' 콘셉트의 포토이즘/포토카드 존으로 구성됐다. 또 SPC삼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플랫폼 '카통'의 첫 프로젝트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에서 새롭게 공개된 글라스락의 유리컵 제품, 씨엠홀딩스의 아크릴 제품, 드림씨앤씨의 봉제인형 키링 제품 등이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팝업에서 선보인 굿즈 중 일부 품목은 팝업 종료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일본에서의 팝업스토어와 이번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로 팬들과 소통한 빵빵이의 일상은 9월말 새로운 스토리의 에피소드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4.09.02 15:58백봉삼

KISA가 제시한 AI 시대 사이버위협 대응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일상 속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KISA는 오는 5일 서울 용산 로야파크컨벤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관련된 사이버 위협 사례 공유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한다.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제작해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2024 AI+시큐리티 아이디어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등록 등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4:59김미정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시청자미디어재단,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교육 확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딥페이크 기술의 이해, 딥페이크 범죄 유형 대과응 방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등을 다루며 총 2시간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사이버보안 회사인 시큐리티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딥페이크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상위 10개의 포르노 웹사이트와 85개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주요 피해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교육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를 비롯한 미디어 역기능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기술적 발전과 함께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민 스스로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의 실태와 문제점을 담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청자권익보호플랫폼 미디인을 통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상담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02 14:2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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