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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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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 프로그래머스, 취준생·개발자 취업·커리어 돕는 행사 연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다음달 11일 '데브코스 커리어 TALK'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생 및 신입 개발자를 대상으로 IT 취업 및 커리어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데브코스는 8천여 개 IT 기업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역량 평가 및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의 부트캠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에 있는 마루180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그렙 관계자는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를 포함해 예비 개발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백엔드, 프론트엔드, 웹풀스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천500명 이상의 수료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IT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거나 전환했다. 이번 데브코스 커리어 TALK에서는 커리어 학습 플랫폼 인프런의 이동욱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선다. 이 CTO는 '개발자 커리어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개발자로서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렙 관계자는 "이 CTO의 강연은 특히 개발 입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프로그래머스의 IT 채용 트렌드와 최신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세션도 예정돼 있다. 그렙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기 위한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은희 그렙 교육사업본부장은 "데브코스 커리어 TALK는 IT 취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개발자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예비 및 초기 경력 개발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채용 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하고자 하는 현직 및 예비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머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명만 참석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한정판 프로그래머스 굿즈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4.09.27 17:39백봉삼

클룩 "지속가능 여행 문화 만드는 데 집중"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27일 발표했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룩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USD)를 기여했으며 21만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아태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클룩은 체험, 이동 수단, 관광명소 등 다양한 여행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전 세계 고객을 연결하며 여행 산업 전반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클룩 대표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은 "클룩은 지난 10년간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기 위해 힘써왔다"며 "파트너사 80% 이상이 중소 사업자인 만큼, 클룩은 아시아 여행 시장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지역 관광의 중추인 현지 파트너사를 위한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룩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클룩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의 새로운 회원으로서 '체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클룩은 새로운 지속가능한 여행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코끼리 보호구역의 동물 복지 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여행에 중점을 두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여행의 기준 또한 확립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소규모 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가 이끄는 수천 개의 무료 현지 투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룩은 현재 200개 이상의 지속가능성 인증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이를 통해 환경, 사회 등의 측면에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여행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 '지속가능한 파트너' 인증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및 기타 국제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여행 상품 판매자에게 부여한다. 또 클룩은 책임 있는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사육 코끼리 복지 전문기관 'ACES(Asian Captive Elephant Standards)'의 자문을 바탕으로 코끼리 체험에 대한 평가 기준을 확립했다. 클룩은 인증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동물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리·지원 기준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 개의 코끼리 보호 구역이 클룩의 '코끼리 복지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인증 액티비티가 확대될 예정이다. 클룩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창업자 에릭 녹 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클룩은 여행에서 선의의 영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노력하며, 보다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상호 관계를 강화해 현지 문화유산이 여행객들에게 보호받는 동시에, 지역사회는 관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수천 개의 무료 현지 투어 '찐 로컬 스팟 무료 여행'을 제공한다. 타이베이 워킹투어, 방콕 나이트 바이크 투어,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등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각 여행지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클룩은 이와 같이 플랫폼 내에서 지역사회 상품들을 활발히 소개함으로써 현지 파트너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소규모 관광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24.09.27 17:28백봉삼

용호성 문체부 1차관 "지스타, 몇 년 내 도쿄게임쇼 능가할 것"

"도쿄게임쇼는 우리 중소게임사들이 글로벌 메인 게임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지스타와 같은 국내 게임쇼도 전통적인 것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면, 몇 년 내 도쿄 게임쇼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7일 '도쿄게임쇼 2024'가 열리는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방문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꾸린 한국공동관과 넥슨 '카잔: 퍼스트 버서커(카잔)'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용 차관은 "지스타가 세계적인 행사로 가기 위해선 세계에 있는 누군가가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론 게임쇼라는 자체도 아이템이 좋지만 케이팝이나 드라마, 영화 등 다른 장르와 결합했을 때 관객 층을 더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용 차관은 뒤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를 방문했다. 이곳에는 총 25개의 중소 게임사가 참여해 각자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전시하고 있다. 용 차관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에 선정된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부스를 방문했다. 조찬우 뉴코어게임즈 사업이사는 "데블위딘: 삿갓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현재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방탈출 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용 차관은 게임인재원이 차린 부스에도 방문해 출품작 6종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속적인 게임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용 차관은 넥슨 카잔 부스를 방문해 스토리 미션 초반부를 체험했다. 듀얼센스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카잔 그래픽에 연신 감탄을 하기도 했다. 용 차관은 "게임 그래픽 수준이 매우 놀랍다"며 "최근 수십억 뷰를 기록하는 K웹툰이나 K웹소설 IP가 나오고 있는데 게임 산업의 고해상도 기술과 결합하면 굉장히 높은 부가가치의 게임이 생산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이라면 매출을 늘리는 것이다. 공적인 역할을 하는 건 정부"라면서도 "넥슨 정도 레벨의 기업이라면 기존 시장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 차관은 먼저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게임사가 콘솔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도 "최근 애플 비전프로, 메타퀘스트 등의 신형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우리 게임업계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정부 쪽의 지원이 있다면, 스타트업이나 청년들이 도전하면 신생 기업들도 많이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9.27 17:21강한결

밴티지 재단, 메타 홈과 손잡고 태국 청소년 개발 지원 나서

방콕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14세~21세 사이의 취약한 아동을 위한 쉼터인 태국의 메타 홈(Metta Home)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안녕을 지원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페인트와 운동복을 포함한 필수 물품을 기부했다. Vantage Foundation Joins Hands with Metta Home to Support Youth Development in Thailand 태국 청소년 관찰 및 보호국(Department of Juvenile Observation and Protection) 산하의 메타 홈은 청소년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기관으로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 교육 지도 및 직업 훈련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 심리학자, 사회 복지사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메타 홈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 홈의 파콘 롬루엔(Pakorn Romruen) 관찰 대상 청소년을 위한 집 책임자는 "우리는 언제나 치료적 개입과 정신 재활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치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영양, 수면 및 전반적인 웰빙을 포함한 신체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밴티지 재단이 기증한 페인트는 아이들이 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밝게 만들 것이고, 운동복은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팀워크와 행복감,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메타 홈의 핵심 초점과 사회적 비이동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밴티지 재단의 사명과 일치한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매트 홈과의 파트너십은 아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자기 계발에 필요한 지원을 보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홈은 많은 젊은이들의 삶을 변화시켜 안정적인 고용과 개인의 행복을 이끌어낸 성공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젊은이들이 센터를 떠난 후에도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사회 복귀를 향한 여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 홈 지원에 관심이 있다면 청소년 관찰 및 보호국(Department of Juvenile Observation and Protection)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iREDE 재단,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재단,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7 17:10글로벌뉴스

넥슨 '아이콘 매치', 일반 예매 48000석 1시간 만에 매진

넥슨은 피파온라인과 피파모바일에 진행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일반 예매 4만8천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아이콘 매치 10월 20일 메인매치 일반 예매 티켓은 전체 좌석의 75% 규모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펼치는 초대형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티켓 전석 매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미니 게임이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부터 공격수와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메인 매치까지 직관하시며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로 맞붙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09.27 16:56김한준

무궁무진한 케이블TV 역할 "지역 사회 소통 창구, 우리에게 맡기세요"

[광주=최지연 기자] "케이블TV는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고 정보와 문화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주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4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만난 한 케이블TV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지속적인 가입자 감소,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과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가겠다는 다짐이다. 2024 광주 에이스페어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 그리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다. 올해는 '콘텐츠 다이브(콘텐츠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30개국 400개사가 참석, 503개의 부스가 전시됐다. 입구에 바로 위치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부스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이 소개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행사의 주관사기도 하다.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과 협력하여 소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지방이 지역 소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본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며 "지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스의 한 측면에는 케이블TV의 N스크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오초이스(O Choice)'가 자리했다. 케이블 VOD 서비스 홈초이스(Home Choice)에서 운영하는 오초이스는 전국 케이블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10월부터는 최신 영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날 박람회 중앙 현장에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공동' 부스가 차려졌다. 곳곳에 장식된 TV스크린에서는 각 사들의 대표작들이 방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케이블TV SO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재도약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동부스에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등 MSO 4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내세웠다. 스포츠, 판소리 인문 토크쇼, 시골 장기자랑, 연애 예능 프로그램 등 장르도 다양하다. 먼저 LG헬로비전은 의학·패션·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 ▲'MAKE미남', 배우 김석훈이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맛, 문화를 깊이 있기 탐방하여 전달하는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대한민국 레전드 메달리스트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휴먼다큐 ▲'마이히어로'. 패션, 스타일링, 화술, 플러팅 기술까지 노총각들을 매력남으로 훈련·개조해 가는 ▲'솔로탈출! 노총각 훈련소' 등을 소개했다. 딜라이브는 선조들의 삶과 해학을 판소리를 통해 풀어내는 인문학 토크쇼 ▲'담소풍류'와 국내 최초 오페라 버스킹 프로그램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 하우스' 등이 이목을 끌었다. HCN은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인생 끝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은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 인기 크리에이터 엄마들의 파크골프 초보탈출기를 그린 ▲'님아, 그 홀을 놓치지 마오' 등의 자사 오리지널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장에 있던 MSO 관계자는 "케이블TV업계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MSO 4개사 협력 등 다양한 상생 모델을 통해 제작비·편성 부담을 낮추는 한편 장르 다각화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공동 탐사 보도 등을 통해 로컬 전문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광주 에이스페어'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등이 주관했다.

2024.09.27 16:55최지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10월2일부터 본격화

상급병원 중증진료 비중 70%로 상향, 인센티브 지원…진료협력 '전문의뢰제' 도입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3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원을 투입키로 하고, 10월2일부터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최종안이 확정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의 목표는 먼저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과 함께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해 '임상과 수련'을 균형‧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된 최종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계획을 보면, 우선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도록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별로 현재 중증 비중이 다른 점을 고려해 70% 상향을 목표로 하고, 중증 비중이 낮은 병원은 70%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중증환자 비중 상향 목표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 단계로 상급종합병원의 본래 기능을 명확히 하고자 '상급종합병원 적합질환'을 정의하는 한편, 현행 '중증환자 분류체계'를 대폭 개선에 나선다. 현행의 중증 분류는 상병에 따른 수술과 시술 종류를 기준으로 중증인 전문진료질병군, 중등증인 일반진료질병군, 경증인 단순진료질병군으로 분류하고 있어, 같은 상병을 앓더라도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합병증 우려 등으로 2차급 이하 병원에서 진료하기 어려움에도 경증으로 간주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고령‧복합질환 등으로 지역 2차 병원에서는 치료 제공 과정에 위험이 수반될 우려가 있어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따라 의뢰된 환자 ▲호흡곤란‧의식장애 등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KTAS) 1~2에 해당하여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 ▲같은 질병 종류여도 일반성인보다 치료 난이도가 높은 소아환자 등은 현행 분류체계상 중증이 아니더라도 중증으로 간주키로 했다. 향후 '중증환자 분류체계'를 단순히 상병 기준이 아닌 연령,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를 반영하는 기준으로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가칭) 중증 분류체계 혁신TF'를 구성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진료과목 간 균형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과목별 환자 비중 등을 세밀히 살피고, 그 범위 안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으로 전환하면서도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전체적인 역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을 축소한다. 과도한 병상과 진료량 확장보다는 의료 질 개선에 집중하도록 비수도권 5%, 수도권 10~15%(서울 허가병상 1500병상 이상 15% 적용, 그 외 10% 적용) 수준의 일반입원실 허가병상을 축소하는 내용이다. 다만, 어린이병상, 응급병상 등은 축소되지 않도록 해 경증 진료는 줄이면서 필수적인 진료 기능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진료 협력병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연계해 시범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권역 내 진료협력을 강화할수록 지원의 수준을 확대한다. 연관해 지금까지의 형식적인 의뢰·회송의 틀을 대폭 개선한 전문 의뢰·회송 제도로 전환해 권역의 진료협력 병원 간, 의사의 전문적 소견을 바탕으로 진료기록 등 환자 정보를 공유하면서 패스트트랙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의뢰제'도 마련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상급종합병원은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는 수련생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의 방향은 전공의가 수련생으로서 의미 있는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수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전공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공의가 중등증 이하의 수술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기관 협력 수련의 모델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근로 의존도를 낮추고,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는 수련생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단장은 “이번 사업은 3년간의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반영해 제대로 중증환자 위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구조전환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 보건복지부는 10월2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의료기관 신청·접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2024.09.27 16:45조민규

'K-휴머노이드' 어디까지 왔나…로봇 거장 한 자리에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국내 로봇 업계도 이에 발맞춰 기술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사회는 로봇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 얼마나,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로봇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윤리적 문제까지 수십 년 동안 산업의 성장을 지켜봐 온 로봇계 대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 첫 휴머노이드의 아버지인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주부터 로봇 인공지능(AI) 대가인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 연구 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가 함께 국내 로봇 산업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달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메인무대에서 퓨처테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틑날인 11일에는 올해 처음 로봇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세 명의 로봇 전문가가 강연을 펼친 후, 모든 강연자가 참여하는 대담으로 이어진다. 먼저 오준호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강연한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을 주도하고, 2011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이어온 경험을 토대로 휴머노이드 로봇 업황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 교수는 앞서 본지와 나눈 인터뷰에서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전기 이족보행 로봇 개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일홍 교수는 '온-로봇 AI가 만드는 AI-로봇의 대중화'를 주제로 무대에 선다. 서 교수는 오랜 기간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그는 최근까지 로봇 제어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세계 최대 로봇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학습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 교수는 “사람은 오감을 써서 물건을 집고 반응한다. 로봇도 이런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로봇은 결국 AI와 만나게 될 텐데 이를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가 지금의 연구 동향”이라고 소개했다. 문전일 교수는 '인류의 삶을 이롭게 하는 로봇 서비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잇는다. 그는 로봇 분야 산학연을 풍부하게 경험한 로봇 전문가다. 2018~2021년 제4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이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작년부터 대한의료로봇학회장과 함께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의 대표를 맡고 있다. 문 교수는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지·정서적 돌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로봇이 앞으로 각 가정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모든 발표자가 함께 참여해 대담을 나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인간과 공존을 꿈꾸는 로봇,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를 주제로 담화를 이끈다. 손웅희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직 당시 국내 최초 사족보행 로봇 '카이저(KAISER)' 개발에 참여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미래산업전략본부장, 융합기술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2020년 부원장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맡아 로봇 정책 수립에 이바지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DINNO는 10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로봇과 AI 외에도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한다.

2024.09.27 16:14신영빈

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TL' 글로벌 얼리액세스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함께 진행한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스팀(Steam),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TL 글로벌 얼리액세스 상품을 구매한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이용자는 해당 게임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 가능한 정식 서비스는 다음 달 1일에 시작한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얼리액세스 서버와 정식 서비스 서버를 구분해 운영한다. 정식 서비스 이용자는 얼리액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지만, 얼리액세스 이용자의 서버 이동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받는다. 아마존게임즈는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TL의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를 체험하는 트위치 방송 'SIEGE THE DAY(시즈 더 데이)'를 진행했다. 콘텐츠 체험은 ▲'3대3'으로 전투를 펼치는 '투기장' ▲길드 단위로 경쟁하는 '길드 점령전' ▲성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로 맞붙는 '공성전' 등을 지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4.09.27 15:46이도원

인텔, 13·14세대 프로세서 대상 세 번째 패치 공급

인텔이 26일(미국 현지시간)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 대한 세 번째 마이크로코드(microcode) 패치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문제 이외에 추가로 발견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인텔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 마이크로코드나 바이오스가 고성능 작동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서 필요 이상의 전압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문제 역시 마이크로코드 패치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마이크로코드 패치(식별번호 0x12B)는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의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 해당 문제가 있는 프로세서에 자동 공급된다. MSI를 시작으로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 역시 업데이트한 펌웨어를 제공 예정이다. ■ 인텔, 현재까지 두 차례 마이크로코드 배포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코어 i5 이상 24종 제품은 메인보드 펌웨어와 프로세서 내 마이크로코드 버그로 규정치 이상의 과전압이 공급되는 '최소전압 전환 불안정성'(Vmin Shift Instability) 문제에 노출됐다. 인텔은 26일(미국 현지시간)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이 문제는 코어 내부에서 작동 클록을 제어하는 '클록 트리 회로'(clock tree circuit)가 상승한 전압과 온도에 노출되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최소전압 전환 불안정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시나리오는 총 4개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 중 ▲ 인텔 권장치를 벗어나는 전력 공급은 '인텔 디폴트 설정' 배포로, ▲ 13/14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의 eTVB가 고온에서 작동하는 문제는 지난 6월 마이크로코드(0x125) 배포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 "네 번째 문제, 프로세서·펌웨어에 모두 존재" 지난 8월에는 작동 주파수와 작동 시기에 관계 없이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마이크로코드 작동 알고리듬을 수정하는 마이크로코드 패치(0x129)가 배포됐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네 번째 문제는 프로세서 내 마이크로코드와 메인보드 펌웨어에 모두 존재한다. 인텔은 "아무 조작도 없는 대기 상태나 부하가 걸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코어에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 마이크로코드 패치(0x12B)는 지금까지 포함된 개선 사항을 모두 포함하며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나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최신 마이크로코드 패치, 성능 영향 미미" 인텔은 이전 마이크로코드(0x125)와 신규 마이크로코드(0x12B)를 적용한 코어 i9-14900K 프로세서 성능 측정 결과를 토대로 "이번 마이크로코드 패치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오차 범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코드 패치는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형태로만 수행 가능하며 현재 작동하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제공하도록 주요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해 현재 PC에 설치된 프로세서의 정확한 모델명과 마이크로코드 버전은 공개 소프트웨어인 CPU-Z 등 하드웨어 진단 도구로 확인할 수 있다. '인텔 디폴트 설정'이나 마이크로코드 패치 이후에도 게임이나 응용프로그램 중단 등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를 교환해야 한다. 인텔은 13/14세대 24개 프로세서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2년 연장해 최대 5년간 적용중이다. 국내 인텔 프로세서 유통 담당 회사나 PC 제조사를 통해 문제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 펌웨어 업데이트 제공하는 메인보드 제조사도 불만 13/14세대 마이크로코드 패치 공급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는 추가 패치 발표에 불만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마이크로코드 패치가 한두 달 간격으로 공급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3년 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용으로 출시된 메인보드까지 모두 업데이트하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되며 리소스 소모가 만만찮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는 실패할 경우 전체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들 위험이 따르는 작업이다. 문제에 대한 빠른 대응도 좋지만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전한 패치 작업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9.27 15:27권봉석

HBM 공급 자신감…SK하이닉스·마이크론 주가로 답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공급 업체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27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26일(한국시간 27일 새벽) 뉴욕증시에 전날 보다 14.73% 급등한 109.88달러(14만4천711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 주가가 100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23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날 장중 상승폭은 20%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26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9.44% 오른 1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27일 오후 1시 5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43% 오른 18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6일 전날보다 4.02% 상승한 6만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27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전날보다 0.15% 오른 6만4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메모리 업계의 주가가 오른 배경은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최근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등 주요 투자은행이 HBM 공급과잉을 주장하는 비관론을 내놓았지만, 마이크론은 'HBM 완판'을 소식을 전하며, 반도체 겨울론을 뒤집었다.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4분기(~8월 29일) 매출이 77억5천만 달러(약 10조3천400억원)로 전년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4천500만 달러(약 2조3천300억원)로 직전 분기보다 85% 늘었다. 이는 4분기 실적 중 10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별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 AI 반도체 성장 속에 'HBM 수요 강세' 이어져 일부 투자은행의 우려와 달리 AI 반도체 성장 속에 HBM 수요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HBM은 올해는 물론 2025년 물량까지 완판됐다”며 “HBM 수급 상황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력한 AI 수요가 데이터센터용 D램과 HBM 판매를 주도하고 있기에 다음 분기에도 기록적인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 AJ벨의 댄 코츠워스 투자 분석가를 인용해 "엔비디아를 포함한 고객들이 마이크론의 HBM 칩을 얻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면, AI 열풍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HBM의 올해 연간 성장률은 200%를 넘어설 전망이고, 내년 HBM 소비는 올해 보다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신제품 블랙웰 울트라 등이 출시되면, 엔비디아의 HBM 조달율은 70%를 넘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트렌드포스는 고가의 HBM의 판매 확대로 인해 D램 평균가격은 올해 전년 보다 53% 상승, 내년에는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올해 전체 D램 매출은 전년 보다 75% 증가한 907억 달러, 내년에는 전년보다 51% 증가한 1천36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1등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3E 12단 양산...TSMC·엔비디아 동맹 강조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한 날, HBM 1등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E 12단 양산을 발표하면서 HBM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은 연내에 엔비디아에 공급될 예정이다. HBM3E 12단은 B200A, GB200A 등 엔비디아의 최첨단 고성능 AI 반도체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3월 HBM3E를 엔비디아에 납품한지 약 6개월 만이다. 또 이날 SK하이닉스는 대만 TSMC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OIP 에코시스템 포럼 2024'에 참가해 HBM3E 12단과 엔비디아 'H200'을 나란히 공동 전시하며, '고객사·파운드리·메모리' 기업의 기술 협력을 부각했다. 이는 AI 반도체 1위인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할지도 주목된다. 마이크론은 이달 초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HBM3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형태 신한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HBM3E 12단을 내년 1분기에 고객사에 공급이 예상되며, 내년 2분기부터 12단 제품이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달 초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비해) 다소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HBM3E 인증을 완료하고 H200용 HBM3E 8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상대로 HBM3E 8단 제품이 출하를 시작했을 경우 HBM3E 12단 제품의 퀄테스트 통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컨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올해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9.27 15:11이나리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국민이 '문화복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문화정보원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정운현 원장은 한국문화정보원(문정원)이 2024년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을 지원하며 국민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문화 정보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눈길을 끈다. 문정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화포털 서비스는 국민이 쉽게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간 2천 건 이상의 문화 정보와 6만 건의 전통 문양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모 지원 사업과 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문정원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인 문화비 소득공제는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 공연, 박물관, 영화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한 소득공제를 지원하며, 2025년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까지 소득공제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정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 중이다. 2024년에는 디지털 혁신 공모전과 혁신 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은 지역문화 현황과 통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AI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문화시설에서 소외 계층의 관람을 돕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를 운영하여 국민의 문화 여가 활동을 분석하고 정책 효과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문화 실감 데이터를 구축하여 메타버스 등 디지털 환경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디지털 한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모델 학습을 위한 3D 데이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정운현 문화정보원장은 문화정보원의 역할을 '문화 복지'라고 소개하며 국민이 이를 더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AI 시대를 맞아 문화정보원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정운현 원장은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며 AI 관련 부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모든 직원이 AI를 접할 수 있게 챗GPT를 도입하고 직원이 AI와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업무와 연관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정운현 원장은 문화정보원이 국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공직자는 당연히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에 적극행정상도 신설하고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쌓여 있는 그릇을 치워야하는데 깨질 것이 두려워 쌓아둬써는 안 된다. 치우는 과정에서 그릇이 깨진다면 내가 책임질 것이니 직원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라고 말하고 있다. 문화정보원에 적극행정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27 15:06김한준

삼성 갤럭시S24 FE, 직접 써 봤더니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를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랜드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S24 FE를 한 시간 가량 사용해 본 후 리뷰 기사를 26일 실었다. ■ 확 커진 크기 갤럭시S24 FE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확 커진 크기가 꼽혔다. 얼핏 보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으나 사용 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갤S24 FE의 크기는 162.0x77.3x8.0mm로, 갤럭시S24 플러스의 158.5x75.9x7.7mm보다 더 커졌다. 무게도 213g으로, 갤S24 플러스196g보다 더 무겁다. 이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하드웨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평했다.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 버튼도 만족스럽고 블루와 민트 색상은 아이폰16의 울트라마린이나 틸 색상처럼 채도가 높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동 모터는 나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성능·카메라 갤S24 FE는 갤S24 플러스(쿼드HD)보다 해상도가 낮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실제 사용 후 괜찮았다며, 120Hz 화면 주사율은 사용하는 동안 부드럽고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이 탑재됐다. 미국에서 엑시노스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갤럭시S24 FE에 이 칩이 들어간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칩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지만, 짧은 시간 사용하며 앱을 사용하고 스크롤 하는 등 기기 사용은 전체적으로 매끄러웠다고 밝혔다. 갤럭시S24FE에는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갤S24 플러스와 동일하나 망원 카메라는 다운그레이드된 센서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총평 전체적으로 갤럭시S24 FE는 120Hz 디스플레이에 성능도 괜찮고, 삼성 플래그십폰에 제공되는 '갤럭시AI'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고 디지털트랜드는 평했다. 하지만, 128GB 모델(가격 650달러, 약 85만5천원)이 아닌 256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이 710달러(약 93만4천원)까지 올라간다며 전작보다 비싸진 가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엑시노스 칩, 25W 충전, 8GB 램, 다소 떨어지는 카메라 성능은 경쟁제품인 원플러스 12R, 구글 픽셀 8a와 비교했을 때 돋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다른 IT매체들도 갤럭시S24 FE의 핸즈온 기사를 보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FE의 4천700mAh 배터리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엑시노스 2400e 칩과 결합되면 배터리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S24 플러스와 모양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약간 디자인이 변경돼 프리미엄 느낌이 덜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기 전·후면에 내구성이 향상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가 추가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현재 갤럭시S24 FE는 미국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다음 달 3일 시작될 예정이다.

2024.09.27 14:27이정현

런웨이 "AI로 영화 만들면 돈 드려요"…제작 지원 프로젝트 시작

미국 스타트업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영화 만드는 제작자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테크크런치는 27일 런웨이가 AI 영화 제작자들에게 총 500만 달러(약 65억9천500만원)와 2백만 달러(약 26억3천800만원) 규모의 AI 서비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백 필름 펀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 자금으로 AI 영화 100편을 만드는 게 목표다. 제작 가능한 영화 유형은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실험 프로젝트, 뮤직 비디오다. 지원금은 영화 제작 요구사항에 따라 다르다. 지원자는 런어웨이 서비스로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하고 있는 감독, 영상 전문가, 각본가 등이다. 또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술·자금 안정성을 이미 갖춘 상태여야 한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2주에 한번씩 제작 업데이트 사항을 런웨이에 보내야 한다. 최종본을 제출하면, 런웨이가 심사를 통해 비용을 집행한다. 트라이베카 영화제 공동 창립자 제인 로젠탈을 비롯한 영상 전문가들이 심사 고문으로 참여한다. 런어웨이는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편집·합성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런어웨이 서비스로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 지식 없이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런웨이 제이미 엄퍼슨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영상 제작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술이 영상 스토리텔링과 예술 표현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작자들이 AI로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상 산업 지평을 넓히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영화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영화배우 마이클 이안 블랙은 "모든 사람이 고급 자동차를 산다고 해서 포뮬러 원 드라이버가 될 수 없다"며 "AI가 발전해도 좋은 영화 만드는 사람 수는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런웨이는 "AI가 영상 제작에 유용하고 획기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지원자들이 이 목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4:24김미정

LG헬로비전 "시청 데이터 고도화해 이용자 만족도 높인다"

[광주=최지연 기자]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프로그램 및 광고 편성에 도움을 주고, 이러한 양질의 편성이 다시 플랫폼 이용자들의 시청 만족도를 개선하는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이스페어에서 만난 김홍승 LG헬로비전 팀장은 LG헬로비전의 '시청데이터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 같은 바람을 보였다. 시청데이터 서비스는 LG헬로비전의 디지털방송 가입자 전체 실시간 채널 시청 로그(log)를 통계처리해 시청 사용량(usage)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은 250여개 실시간 채널, 30여개 음악 채널, 10여개 유료 채널, 23만 여편의 VOD, 5종 이상의 OTT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이에 260만 가입자들의 생생한 이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홍승 팀장은 "LG헬로비전은 260만 가입자들의 이용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과 시스템 구축,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춘 시청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및 광고를 편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프로그램별 기초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실시간 조회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프로그램별 ▲일자/시간/채널 장르별 등의 상세 시청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5초 단위까지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김 팀장은 "전수 데이터지만 통계 처리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청자들의 실제 시청 행태에 가까운 지표를 생산하기 위해 비시청 셋탑(숙박업소, 공공장소 셋탑박스 등)을 걸러냈다"며 "채널 편성 효과를 반영하기 위하여 SO별 편성 여부와 채널 티어까지 고려하여 시청율을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왜 LG헬로비전은 시청데이터 사업을 시작하게 됐을까? 김 팀장은 이에 대해 "1991년 부터 TV 방송 시청률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시청률 조사방법은 많이 개선되어 왔지만, 아직도 방송 이용자들의 생생한 전수 시청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서비스 공급자 입장에서는 정확하고 상세한 시청자의 이용행태를 파악해야 적중율 높은 타겟팅을 할 수 있다"며 "데이터들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목적에 맞게 통계 처리를 한 시각화된 데이터야 말로 가치있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헬로비전은 시청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 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의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으로 ▲데이터 상세 제공 및 UI 편의성 개선(인구통계적 속성에 따른 데이터 추가, 데이터 조회 시 편의기능 강화, 다국어 지원 등) ▲광고 편성 시간 분리 특화 시청데이터 추가 ▲기간별 맞춤형 레포트 생성 기능 추가 ▲SO/지역/티어별 데이터 구분 집계 추가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의 질적 확장을 위하여 시청자들의 VOD 이용행태까지 포함한 '선호 장르별 분할 시청행태'와 '채널간 이동경로 분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같은 방송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SO가입자의 시청정보까지 포함하는 것을 협의 하고 있다. 대상 권역을 확대하고 데이터의 양적 확장을 위해서다. 자사의 시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관 산업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다. 현재 약 20여개의 방송채널사업자(PP)들이 LG헬로비전의 시청 데이터를 구독 중이다. LG헬로비전은 향후 홈쇼핑 사업자를 비롯한 커머스 및 인포모셜 사업자까지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초개인화 데이터 서비스까지 선보이고자 한다. 김 팀장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O들과 데이터를 공통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광고사업자, 시청율조사기관, 정부기관 등의 유관 사업자들과 공동 사업을 확장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7 13:20최지연

웹젠,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이후 부문별 온라인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6개월 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나,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게임사업과 마케팅, 게임개발, 기술, 전략기획 등의 38개 직무로,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이와함께 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는 신작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도 모집 중이다. 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아직 외부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신작 게임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웹젠은 인턴십 기간동안 정규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근로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선택근무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출 지원, 단체상해보험, 복지포인트 제공, 장기근속 여행 지원 등의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2024.09.27 12:22이도원

하이엔드 브랜드 미스지콜렉션 2025 S/S 패션쇼에 등장한 'BMW i7'

BMW코리아가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엔드 여성 의류 브랜드 미스지콜렉션(MISS GEE COLLECTION)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스지콜렉션 청담 사옥에서 'Make Your Day Colorful and Cheerful!'을 주제로 한 2025 S/S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BMW 코리아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패션쇼 현장에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을 전시하고, M 전용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인 XM 8대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디자이너 지춘희를 비롯해 고경표, 권상우, 김윤아, 나영희, 엄지원, 최명길 등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에 탑승해 자리를 빛냈으며,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특유의 존재감이 이번 패션쇼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의전 차량으로 선보인 BMW XM은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SAV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4.3초에 불과하며,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오는 11월 말까지 'BMW 럭셔리 클래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처럼 항상 최고를 향하여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BMW 럭셔리 클래스만의 매력과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7시리즈와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은 ▲칸 영화제 ▲프리즈 서울 ▲BMW 엑설런스 라운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이벤트 초청 ▲에어포트 서비스 ▲제주 BMW 럭셔리 클래스 전용 렌터카 서비스 ▲프로골퍼 특별 골프 라운드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4.09.27 12:10김재성

20년 넘게 만족도 1위…금호타이어, 타이어 고객 사로잡았다

금호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4년 제33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CSI는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로 올해 소비재/내구재 제조업, 일반/공공 서비스업 등 총 119개 산업군, 398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특성이 반영된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을 조사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내구재 제조업 분야 승용차 타이어 부문에서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 점수 88.0점(부문 평균 8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금호타이어의 승용차타이어 제품에 대해 '요철지역에서의 승차감(쿠션감)이 좋다', '고속주행시 소음이 적다', '젖은 길에서 미끄러짐이 적다',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타이어의 디자인이 좋다',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적절하다', '제조회사의 신뢰도가 높다' 등의 항목에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줬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고객에게 신뢰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VOC(고객관리) 종합관리 시스템, 온라인 고객 소통 채널 확대, 고객 서비스 향상, 고객 안전 점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5천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4.09.27 11:44김재성

코웨이,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정수기·침대 부문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침대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제품을 발표한다. 정수기 부문 1위를 수상한 코웨이는 이번 KCSI 소비자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 ▲요소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수기 물맛 및 품질, 케어서비스 만족도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사와 큰 점수 차이를 보였다.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을 통한 케어 서비스 강화, 자가관리 고객을 위한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등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 확대로 고객 니즈를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도 고객 만족 지수 83.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해당 조사에서 코웨이는 매트리스 품질과 케어서비스 만족도, 회사 신뢰도 등 평가 항목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하고 정기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슬립·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생활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코웨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1:36신영빈

美·英 괴롭히는 금융 범죄…비자, AI 기반 금융 결제 보호 기업 인수 나서

세계적인 금융 회사인 비자가 사기 등 금융 범죄 위험 탐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결제 보호 회사를 인수한다.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비자는 피처스페이스를 인수하기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 인수는 내년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범죄 보호 회사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금융 사기의 증가로 인해 크게 늘어났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만 약 28만4천 건의 신원 도용과 11만1천 건에 가까운 신용카드 사기 사건이 보고됐다. 지난해 영국에서도 전체 범죄의 약 40%가 금융 범죄였으며 연평균 23억 파운드(약 4조665억3천만원)의 손실을 초래했다. 결제 회사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지난 3월 비자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군에 새로운 AI 기반 사기 방지 도구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400억 달러(약 52조8천120억원) 상당의 사기 거래 8천만 건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도 이달 초 레코디드 퓨처를 26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자 중 한 곳인 IP 그룹은 피처스페이스 지분의 몫으로 약 1억4천980만 달러(약 1천977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3년 말 이후 순자산 가치가 7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피처스페이스는 HSBC은행과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을 포함해 80여 개 이상의 대형 은행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피처스페이스 인수 소식에 지난 7월 253.74달러(약 33만4천원) 비자의 주가는 지난 26일 장 마감 기준 1주 당 271.61달러(약 35만8천원)를 기록했다. 데이브 엑셀 피처스페이스 대표는 "비자 같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우리 플랫폼과 팀의 혁신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이 금융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9.27 11:16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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