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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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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인기에 야구장 인근 주차장 수요도↑

올해 처음 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 야구의 인기에 야구장 인근 주차장 조회수도 30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최근 3개월간(7.1~9.30)의 자체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등 국내 주요 야구장 아홉곳의 1.5km 이내에 위치한 주차장 조회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조회수가 가장 높은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관중이 특히 집중되는 주말에 주차장 수요도 함께 몰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낮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쏘카 관계자는 “KBO 리그가 1982년 출범 이후 올해 역대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야구장을 찾는 이동 수요도 1년새 훌쩍 뛰었다”라면서, “일부 구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장 인근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 거점이 부족하고, 자녀와 함께 응원하는 가족 단위의 팬도 많은 만큼 차량으로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주차장 조회수 기준 인기 야구장 1위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나타났다. 잠실주경기장 공사로 인한 주차면수 감소의 영향으로 최근 3개월 잠실 야구장 인근의 주차장 조회수는 2위와 100만 건 가까이 차이나는 120만 건을 기록했다. 잠실야구장 근처 인기 주차 스폿은 동일타워, MDM타워, 덕유빌딩 등 탄천·잠실새내 인근에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야구장 2위는 키움 히어로즈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 3위는 KT 위즈의 수원 KT위즈파크, 4위는 한화 이글스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위는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야구장이 차지했다.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권을 구매한 시간대는 경기 당일 자정 직후부터 경기 시작 직전까지 고르게 나타났지만, 입차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주차권종은 휴일 당일권으로 평균 가격은 8천200원이었다. 이외에 평일 당일권(평균가 1만6천700원), 휴일 12시간권(평균가 8천6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야구는 농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장시간 진행되고, 스크린 야구장, 셀프 사진관, 음식점, 굿즈샵 등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차권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현 쏘카 거점본부장은 “엔데믹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후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동과 주차 수요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 지역 축제, 콘서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행사장 인근의 주차장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업데이트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9:29안희정

GM, 美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승세…분기 판매량 경신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3분기 미국에서 역대 전기차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GM은 1일(미국시간) 3분기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3만2천95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로는 46%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GM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지속 상승했다. 올해 1분기 6.5%, 2분기 7.1%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9.5%를 기록했다.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판매량 증가가 나타났다. 캐딜락 리릭은 전년 동기 대비 139.4% 증가한 7천224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블레이저는 7천998대, 쉐보레 이쿼녹스는 9천772대, 쉐보레 실버라도는 1천995대가 판매됐다. GM은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쉐보레 실버라도 EV LT를 오는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전체 자동차 3분기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65만9천601대로 집계됐다.

2024.10.02 09:19김윤희

갤럭시S25 울트라 모형 사진 유출…"뭐가 달라졌나"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알루미늄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모형 사진은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xleaks7)와 온라인 솔리테르(Online Solitaire)가 공개한 것으로, 이전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근 모서리를 갖춘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6월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가 각진 모서리가 아닌 새롭게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중앙에 펀치 홀 전면 카메라를 갖춘 얇은 베젤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위에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후면 카메라 레이아웃은 전작과 비슷한 5개 원형 카메라 렌즈를 갖췄다. 크기는 162.82x77.65x 8.25mm로 전작(162.3x79x8.6mm) 보다 약간 더 높고, 좁고, 얇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내년에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며,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생산되는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구동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셋에 함께 제공되는 아드레노 830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갤S24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GPU 칩 아드래노 740보다 43~56%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벤치마크 점수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새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ARM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CPU 코어 대신 맞춤형 퀄컴 CPU 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16GB 램 모델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여름 업계 최초로 최소 두께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12GB와 16GB 램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도 12GB, 16GB 모델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02 09:08이정현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250만대 넘게 팔았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올해 9월 셋째 주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이 25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0만 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이후 5개월 만이며, 2021년 3월 브랜드 최초로 'EMS 더마샷'을 출시한 이래 약 4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다. 이번 250만 대 판매 기록은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실적과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라는 두 축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K-뷰티 및 관련한 뷰티테크의 인기와 함께 적극적인 판로 개척이 이루어지며,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해외 누적 판매량은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시장 누적 판매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해외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에는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의 '톱 딜' 행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데 이어, 7월 '프라임데이'에서는 이틀간 약 1만 대의 뷰티 바이스를 판매했다. 특히 핵심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지난 9월 2일 아마존의 '주름 &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 인기 품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요 판매국인 일본과 중화권 국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지난 6월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서 진행된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부스터 프로'가 2주간 3,400대 판매되며 한화 약 45억 원의 매출 수립에 기여했고, 행사 기간 중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화권에서도 '부스터 프로'는 2024년 1분기 중국 '더우인'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도 현지 대형 뷰티 박람회 등에 참가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동시에 이뤄내는 등,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시장 외 제3시장에서의 선전도 이어졌다. 자사몰을 통한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성공적인 온라인 중심 마케팅 전략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누적 판매 대수는 8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총판이나 대리점 등 위탁 계약을 통해 판로를 확장하는 '해외 기업 간 거래(B2B)' 전략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유럽, 중동, 몽골 등 기타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신제품의 추가적인 해외 공급 및 새로운 화장품과 시너지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신규 제품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피부 미용계의 '게임체인저'로 전망되는 PDRN 화장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디바이스를 선보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테크 명가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에이지알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뷰티테크의 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2 09:08안희정

블룸버그 "삼성전자, 전세계서 수천명 감원 계획"...삼성 "정기적 인력조정"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근로자를 해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정기적인 인력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해고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해외 근로자의 약 10%를 감축할 계획이며, 해외 자회사 또한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최신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약 14만7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 26만7800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는 해고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소식통은 금주 화요일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의 여러 부서 직원들은 인사담당자, 관리자들과 비공개 회의에 소집돼 해고 및 퇴직금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또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일자리의 약 10%를 줄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해외 법인의 상황에 따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특별한 구조조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정 직책의 인력 감축에 대해 목표치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10.02 09:02이나리

에이비일팔공, 파트너 에이전시 초청 '파트너 데이' 진행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최신 마케팅 트렌드, 기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파트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국내 광고 및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에이비일팔공이 서비스하는 에어브릿지(Airbridge), 앰플리튜드(Amplitude), 브레이즈(Braze) 등 마케팅 솔루션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토스, 에이블리, 리멤버 등이 함께 참여해 슈퍼앱들의 광고 네트워크 전략과 국내 광고 트렌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광고 시장 트렌드 및 에어브릿지 로드맵'을 주제로 게임,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산업별 상반기 광고 채널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웹젠 뮤 모나크, 딜라이트룸 등 실제 에어브릿지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신규 광고 채널들을 발굴하고, 광고 소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에이비일팔공 최혁순 리드는 공동 세일즈 등 올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했던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사례 및 파트너사들을 위한 에이비일팔공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토스애즈 신중희 광고사업부문장은 토스 서비스 현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토스애즈 사례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도달률 높이기, 비즈니스 폼 등 토스애즈 신규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리멤버 김범래 팀장은 리멤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 주류, 영화 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을 소개하며, 리멤버 회원들의 구매력, 성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명함 정보를 바탕으로 강력한 타겟팅 솔루션 등 리멤버에 광고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블리 박종휘 매니저는 리테일 미디어 네크워크의 성장 이유, 주요 광고 상품 등을 설명하며, 845만 명의 여성 헤비유저를 보유한 에이블리 광고의 특장점, 광고 유형 및 지면 등에 대해 소개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파트너십 성공 여정을 돌아보고, 에이비일팔공의 최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들과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전략 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02안희정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3일 개최...총 13개 부문 시상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게임대상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기자 등)의 온라인 투표(10월 28일~11월 4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접수양식은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10.02 07:56김한준

정용진 승부수 통했다…스타필드 마켓, 고객·매출 증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진두지휘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약 한 달 만에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수(8월 29일~9월 29일) 전년 동기(2023년 8월 31일~10월 1일)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지난 6개월간 죽전점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173% 늘었다. 리뉴얼 오픈 이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약 38%에 달했다. 3040 고객 방문 수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고 전체 고객 수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지난해 대비 3.3%포인트 확대됐다. 고객의 매장 체류 시간도 길어지며, 매출도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2시간~6시간 주차 고객 기준)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 고객은 지난해 대비 209% 늘었다. 3시간~5시간 사이 체류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6% 증가했다. 오픈 이후 32일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 층 3천800평(1만2천540㎡)에서 지하 1층 2천300평(7천590㎡)으로 규모가 축소됐지만,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바꾸면서 과일(22%), 채소(27%), 델리(37%), 축산(15%), 수산(39%) 매출 등은 오히려 늘었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입점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81% 늘었고 F&B 브랜드 매출은 261%,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출은 888% 각각 증가했다. 또 신세계팩토리아울렛, 데카트론 등 패션 브랜드의 매출은 188% 상승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체험과 할인 행사 기획을 통해 죽전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06:00김민아

이해민 의원 "성과 낸 국가연구개발과제 43% '실적분식' 의혹"

정부출연금 5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종료된 국가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43%가 부실의심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실적분식'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정된 정부출연금 5억원 이상이 지원되는 국가연구개발과제 상당수가 부실의심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부실의심학술지는 동료 심사, 수정 등 일반적인 학술지 출판 과정이 생략되는 등 관련 학계가 인정하기 어려운 절차에 따라 연구논문이 채택되는 학술지를 의미한다. 부실의심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이 확인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선정된, 정부출연금 5억원 이상을 지원받는 과제는 총 7천51건이었다. 이 가운데 1천294건 18.4%가 부실의심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이를 성과로 제출했다. 1294개 과제에 지원된 예산은 1조 5천억 원이 넘는다는 것이 이해민 의원실 주장이다. 2023년 이후 만들어진 과제나 연구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과제를 제외한 3천10건을 대상으로 분석하면 부실의심학술지 성과물 제출 비율은 43.0%나 된다. 특히,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 과제의 경우 전체 성과물 논문 137편 중 무려 102편 74.5%가 부실의심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실의심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만을 성과물로 제출한 과제도 175건이었다. 또 부실의심학술지 게재 논문 10편 이상을 성과물로 제출한 45개 과제 중 12건은 연구재단으로부터 S, A등급을 받아 우수과제로 평가받았다는 것이 이해민 의원실 설명이다. 이해민 의원은 이같은 평가분식에 대해 "연구 업적 평가가 논문수와 영향력 지수 중심의 양적 평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확산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며 "부실의심학술지는 엄격한 동료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연구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신뢰성 있는 결과물을 산출해야 할 국가 R&D가 연구 부실로 이어져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연구성과를 양적에서 질적 평가로 전환할 때"라고 지적했다.

2024.10.01 21:05박희범

위치스 "호남권 대표 실감콘텐츠 기업···글로벌 진출도 추진"

"위치스는 지난 18년간 디지털분야 B2G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연속해 매출 50억 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500억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미아 위치스(Witches)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콘(beacon)이라는 무선기술을 활용해 박물관 전시안내 시스템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은 우리 회사가 국내 최고"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남 광주가 본사인 위치스는 2006년 문을 열었다. 2년 후인 2008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디자인 개발과 일반 다이어리에 여성의 생리주기를 기록·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 '헬로키디 다이어리 앱' 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렸다. 회사 이름 위치스(witches)는 마녀들이라는 뜻이다. 고 대표는 "초기 창업자 7명중 6명이 여자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회사 이름을 위처스라 지었다"면서 "마법사처럼 새로운 걸 만들어내자는 의미도 있다"고 들려줬다 고 대표는 광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문화산업분과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호남권에서 알아주는 '콘텐츠 대모'다. 지역 기업이지만 사업 범위는 '전국구'다. 전체 매출에서 광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10%가 채 안된다. 서울과 강원도에 진출, 지역 관광 관련 실감 콘텐츠를 제작, 공급했다. 지역 콘텐츠 기업이 넘기 어려운 매출 50억 벽도 수년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60억원을 돌파한 적도 있다. 서울에 지사도 뒀다. 해외 진출도 '정조준'했다. 베트남 등을 오가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고 대표는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하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여성 IT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인재 양성 등을 통해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래는 고 대표와 일문일답. -위치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콘텐츠 크리에이터기업입니다. 문화·관광·전시 정보와 양방향(인터렉션) 콘텐츠를 여러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통신 기술 중 하나인 '비컨' 기반 관광앱 제작 및 구축은 국내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한양도성'을 포함해 그동안 구축한 게 100개가 넘습니다." -회사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광주에서 대학 졸업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후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큰 딸을 낳고 돌이 지나니 일이 너무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32살때 2600만원 자본금으로 2006년 9월 11일 직원 6명과 함께 위치스를 만들었습니다. 설립 당시는 집에 가 쪽잠만 자고 다시 출근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웃음)" -창업하기 전 회사원 외에 리포터와 성우로도 일했다던데... "방송국 리포터 활동을 포함해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8년정도 했습니다. 야구 리포터도 해봤고, 성우 아르바이트도 해봤습니다(웃음). 또 두 개 회사를 다녔는데 모두 상장사였습니다." -위치스는 어떤 주력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요? "우리 회사는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감형 체험 콘텐츠는 두 종류를 제공합니다. AR, VR 기반 체험형 콘텐츠와 테마파크형 체험존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사용자 인터렉션(양방향)기술도 제공합니다. 둘째, XR/AI기술 통합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이는 AI기반 데이터 처리와 XR기술을 융합, 메타버스 환경 구축과 사용자 맞춤형 교육 및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작년부터는 GCC(광주콘텐츠큐브)내 교육실과 체험실을 활용해 광주,전남,전북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콘텐츠 체험과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모바일 및 웹콘텐츠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웹콘텐츠 개발에 특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우수 제품으로 인정해주는 GS(굿소프트웨어)인증을 받은 '스탬프 투어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양도성의 4대문 4소문을 걷고 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 인증을 해주는 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했습니다. 한양도성 외에 포항시립미술관 야외조각품들의 정보와 게임을 즐기는데도 '스탬프 투어'를 적용했습니다." -이런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시장규모만 보면 XR·AR·VR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교육분야에서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전시관,체험관 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술 수준을 보면, 국내XR 및 AR/VR기술은 메타버스와 결합한 고도화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최신 AI및 5G 융합기술 도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치스는 이런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나요?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나요? "위치스는 XR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와·박물관 콘텐츠 개발에 있어 공공기관과 협력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R&D 중심의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R&D투자를 하고 있고, MR과 XR디바이스를 연계한 최신 실감체험 기술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현황은요? "국내에는 서울시청,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 관광공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등 30여개 이상의 관공서와 서울시립미술관, 한양도성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20여개 이상의 전시기관, 또 글로벌플랫폼더샌드박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같은 공공기관도 우리 고객사입니다. 이외에 아시아 시장에서 자체앱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함께 파트너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등 해외기업들을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협업서비스를 1차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기술력 상징인 인증이나 특허는 어떤 걸 갖고 있나요? "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캠핑 콘텐츠 제공 시스템 등 6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AI,MR, AR관련 16건의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WCMS)과 스탬프투어 솔루션 두 제품은 GS인증을 받았습니다. 또 증강현실(AR)서비스는 조달청의 카달로그상품에 등록했고, 체험 및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기술평가우수기업(T3) 인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2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다수 표창과 수상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요? "올해 태국과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K팝이 마중물이돼 문을 열어 준 한국에 대한 신뢰는 두 나라에서 꽤 깊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베트남에 한국콘텐츠와 놀이공간을 오픈하는 걸 1차로 협의중입니다. 또 하노이 산업대학 등과 만나 교육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해외사업이기에 심사숙고하고 꼼꼼히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가고 싶습니다." -특별히 자랑할 게 있다면요? "AI기반 '스탬프투어 솔루션'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자체 LLM(Large LanguageModel)을 활용한 AI(인공지능)기반 관광추천 서비스입니다. 지자체와 일반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치안내 및 관광서비스에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AI를 활용한 이용자 기반 추천서비스입니다. 관광지에서 학습한 자신의 취향정보에 맞는 관광지 또는 코스를 제안 받을수 있습니다. 버전을 업데이트할 수록 사용자에게 더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공서 등 활용기관이나 주체는 이벤트나 홍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상호 가치 있는 응용기술이자 관공기술입니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돼있을까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위치스는 18년의 시간동안 50여명 인력이 디지털분야의 B2G분야에서 안정된 매출과 우수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본매출이 생겼다고 생각했을때인 7년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300평짜리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내부자금을 꾸준히 투자하고, R&D와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현재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현 매출의 10배 이상을 만들어 내기위한 2단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5년후 아시아 여러 국가에 디지털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싶습니다. 실감시장의 초기 거품과 코로나를 지나오며 시장이 조금 더디게 가고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콘텐츠 회사가 되기위해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문화콘텐츠 분야 강소기업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콘텐츠를 수출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회사 대표이면서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데요... "지난 2022년 호남에 처음으로 IT여성기업인협회 지회가 생겼습니다. 이때 호남지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협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올 8월에는 협회 전체의 수석부회장이 됐습니다. 활동 영역이 그만큰 넓어졌습니다. 처음 협회 활동시 여성만으로 구성된 IT단체가 있는게 신기했는데, 여성과 IT, 여기에 경영자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시너지가 많이 일어납니다. 회사 경영으로 힘들때 많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올해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2024.10.01 19:57방은주

"안 뽑아"·"안 나가"...'인력 정체' 악순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이 줄고 기존 직원의 퇴직률은 감소하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8개사 분석 결과, 2년 새 신규채용 2만1천712명 줄어 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3개사 가운데 신규채용 인원과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이들 기업의 신규채용은 총 2만1천712명 줄었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16만5천961명으로 전년도(21만717명)에 비해 21.2% 감소했고, 2021년과 비교해서도 11.6% 줄어들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규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대상 기업의 63%인 81개사였고, 신규채용을 늘린 데는 37%(43개)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존 직원 퇴직율은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퇴직 인원을 공개한 88개사의 지난해 퇴직 인원은 총 7만1530명으로 전년도(8만8천423명)에 비해 19.1% 줄었다. 퇴직율로 보면 2022년 7.8%에서 지난해 6.3%로 1.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2021년(6.8%)과 비교해도 0.5%p 낮은 수치다. 신규 채용 인원을 나이대별로 보면 인력 경직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회초년생인 20대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1년 8만394명에서 지난해 7만2천476명으로 약 8천명(–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채용 인원은 6천114명에서 9천457명으로 3천343명이 늘어 5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에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규 채용 인원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 'IT전기전자'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IT전기전자로, 2021년 7만645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2년 새 2만5천205명이 줄어든 4만5천440명을 새로 뽑아 35.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퇴직 인원은 2만3천712명에서 2만6천873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퇴직률도 4.6%에서 5.3%로 0.7%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유통은 지난해 신규 채용이 8천977명으로 2년 전(1만3201명) 대비 4천224명이 줄어들며 32.0%의 감소율을 보였다. 인원수로 보면 이마트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2021년 1만1천313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지난해 3천992명(-35.3%) 줄어든 7천321명을 뽑았다. 롯데쇼핑도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줄였다. 같은 기간 422명에서 169명으로 253명 줄어 60.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신규 채용 감소에도 유통·IT 업종 퇴직률 낮아져 이같은 신규 채용 감소에도 전체 유통업종의 퇴직률은 낮아졌다. 2021년 유통업종 퇴직인원은 1만3천136명(퇴직률 21.4%)이었는데, 지난해엔 9천223명(퇴직률 16.3%)만 회사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카카오·NHN·게임사 등 IT서비스 업종에서도 신규 채용은 줄어든 반면 퇴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업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 4천759명으로 2년 전(6442명)에 비해 26.1%(1683명) 감소했다. 네이버가 838명에서 231명으로 신규 채용 인원을 72.4%나 줄이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이어 카카오 –542명(-54.5%), NHN –132명(-36.9%), 넷마블 –88명(-40.6%) 순이었다. 반면 이들 기업의 퇴직율은 같은 기간 9.3%에서 6.0%로 3.3%p 줄어들며 신입 직원은 덜 뽑고 기존 직원들은 덜 나가는 인력 정체 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채용 인원에서 여성은 지난해 5만3천538명으로 전년도(6만5천709명)에 비해 18.5% 감소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p(31.2%→32.3%) 상승했다. 이 기간 여성 신규 채용 비중이 30%를 넘어선 기업은 조사 대상 기업의 43.7%인 56개사였다. 대부분이 식음료, 패션, 유통업종이었으나 카카오(69.2%), SK텔레콤(59.0%) 등 일부 IT기업은 여성 신규 채용 비중이 50% 이상이었다. 취업·이직 고민하는 취준생·직장인 위한 '띵' 강연...멘토링 부스도 운영 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네이버·라인·배민·오늘의집 등은 상담 부스에서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10.01 16:36안희정

SKT "로밍에 T멤버십 더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과 T로밍을 '클럽 T 로밍'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럽 T로밍은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로 요금제 가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에 ▲T로밍 바로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원, 출발 2만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천원 캐시백(선착순 2만 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천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5년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T멤버십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바로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하면 여행지에서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이 주어진다. 귀국 후에도 ▲당근 머니 5천 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천 명) ▲올리브영 5천 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서비스담당은 “T멤버십과 T로밍은 SK텔레콤을 대표하는 고객 서비스로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1 16:21박수형

행정안전부, 잘못된 주소 185만 건 바로 잡았다

행정안전부의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소상공인 등 정확한 주소가 필요했던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간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약 185만 건의 주소가 정확한 주소로 전환됐다고 1일 밝혔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란 ▲구주소 ▲정보 누락 ▲오타 등의 형태로 실제 활용에 어려움이 생기는 비표준화 주소를 표준화된 주소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국민 누구나 1일 최대 1만 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달간 일 평균 이용 건수는 2만9천402건이었으며 누적 이용 건수는 약 185만 건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집단에서 41%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주소 데이터 정리가 49%로 가장 많은 이용 사유로 꼽혔다고 알렸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고객의 주소를 수기로 관리하던 기존에 비해 우편 반송 비용, 택배 오배송 비용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행안부는 11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정식 서비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행안부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활용해 준 국민께 감사하다"며 "남은 시범운영 기간 소상공인 등 주소 정비가 필요한 국민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정식 서비스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1 16:20양정민

중기부 "K-뷰티 수출기업 육성"··· '100-UP'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아마존·한국콜마·코스맥스, 올리브영, 신세계 면세점과 협업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다. 올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61.5% 증가, 미국이 우리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했다. 이런 수출성장세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의 수출 도전을 위해 중기부는 지난 7월 24일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기업을 모집하는'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00-UP'이라는 용어는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Backup)하겠다는 의지가 함께 깃들어 있다.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등 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아마존·코스맥스·한국콜마와 함께 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 내 K-뷰티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출 유망제품 트랙'과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2가지로 구분, 운영한다. '수출 유망제품 트랙'은 수출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하는 트랙이다.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은 최근 화장품 판매 실적 및 검색량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국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참고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트랙이다. 평가는 예선-본선-결선 3단계로 진행하며, 트랙별로 최종 우수기업 5개사 씩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 교육·컨설팅, 코스맥스·한국콜마의 제조 컨설팅 지원과 함께 차년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며,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에는 예비창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2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또, 올리브영과 함께 진행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확대할 수 있는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뷰티 분야 전문성 기반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2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올리브영이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공간 구성·입점 ▲ 올리브영 행사 등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으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K-슈퍼루키 위드영'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올리브영 누리집에서 10일부터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면세점과 같이 진행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는 수출 증가 등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을 신세계 면세점과 함께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기업에는 신세계 면세점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 화장품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K-전략품목 어워즈'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10일부터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세 가지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 중복 선정 시 1개 프로그램만 선택해야 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화장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핵심 품목이자,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이라면서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중 10%에 불과한 1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수한 수출 인프라를 가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5:06방은주

美 떠나는 카스퍼스키, 사용자에 '이것' 주고 간다

미국 시장을 떠나는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자사 소프트웨어(SW) 이용자들에게 '울트라AV'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카스퍼스키는 이런 목적으로 울트라AV와 협력한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미국 내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SW 이용자는 울트라AV사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카스퍼스키는 "현재 미국 고객에게 이메일로 이를 통보한 상태"라며 "카스퍼스키 SW에서 울트라AV 제품으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울트라AV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보안 SW 기업이다. 바이러스·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보호 등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울트라AV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환 예정인 안티바이러스 SW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자는 한 SW를 최대 20대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iOS 기기는 제외지만 iOS용 울트라VPN까지는 적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울트라AV로 전환 시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울트라AV 제품은 실시간 인증 경고, 고위험 거래 모니터링, 신원 도용 보험을 제공한다. 이는 카스퍼스키 SW에 없는 기능들이다. 다만 울트라AV는 카스퍼스키처럼 웹캠 보호와 온라인 결제 보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기업이며, 제품 투명성·보안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신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미국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외한 솔루션 판매를 진행할 수 없다. 카스퍼스키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은 누구보다 자신한다"며 "미국 정부는 보안 기능이 아닌 정치적 이유로 시장 철수를 강행한 것"이라고 강력히 반박한 바 있다.

2024.10.01 15:00김미정

'넷플릭스' 넣고 '시리즈온' 빼고…네이버플러스 이렇게 바뀐다

네이버가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를 개편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다만 콘텐츠를 구독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리즈온 이용권은 빠진다. 요기패스X 이용권 내용도 소폭 변경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사용자에게 이달 말부터 새롭게 바뀌는 내용을 공지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2020년에 선보인 유료 구독 서비스로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월 3천900원)으로 쇼핑·예약·여행 영역에서 최대 5% 적립을 제공한다. 또 티빙·스포티비 나우·네이버웹툰 쿠키·시리즈온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선택권과 마이박스 80GB, 편의점·영화 등 오프라인에서의 할인과 적립을 제공 중이다. 공지를 보면 이달 31일에 요기패스X 이용권 무료배달 조건이 변경된다. 그동안 가게별 최소주문금액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지만, 31일 자정부터는 가게별 최고주문금액 및 배달 금액 1만5천원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배달이 적용된다. 또한 11월 4주차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추가된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HD·동시 접속 2인·모바일 게임·콘텐츠 저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상품이다.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스탠다드·프리미엄 이용권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서 넷플릭스 선택 후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되지만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은 종료된다. 11월 11일까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시리즈온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고, 12일부터는 선택할 수 없다. 시리즈온 이용권은 12월 12일 자정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네이버는 영화나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인 시리즈온 상품 판매를 12월 18일부터 종료키로 했다. 네이버 측은 "그동안 시리즈온 서비스를 통해 영화, 방송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콘텐츠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며 "콘텐츠 판매가 종료되더라도, 구매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 기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1 13:43안희정

기세 꺾인 메모리…D램·낸드 가격 '두 자릿 수' 하락

D램·낸드 등 메모리의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 전월 대비 두 자릿 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시장의 수요 회복세가 부진한 데 따른 영향으로, 올 4분기 D램 가격은 보합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D램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70 달러로 전월 대비 17.07% 감소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했다. 앞서 D램·낸드 가격은 지난해 중반까지 가격이 지속 하락한 뒤, 4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지난달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2.38% 하락했으며, 낸드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보합세를 유지한 바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은 수요 반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해 여전히 전체 재고 수준을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긴 P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상치인 0.8% 감소에 비해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PC용 D램 모듈의 가격 전망을 당초 전분기 대비 3~8% 증가에서 '보합세(Flat)'로 하향했다. 이는 DDR4와 DDR5 모두 해당된다. PC 제조사들의 재고 감축 기조와 국내 D램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전략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낸드의 경우 TLC(트리플 레벨 셀)의 계약 및 현물 가격 하락으로 SLC(싱글), MLC(멀티) 제품까지 연쇄적인 하락세가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내 경제 부진과 지방 정부의 지출 둔화 등으로 10월에도 SLC 및 MLC 제품의 가격이 지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4.10.01 12:00장경윤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다 냉정하게 분석하고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기에 혁신하지 않으면 그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가지고,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024 포스코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룹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세심한 배려와 소통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대해 전 구성원이 열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포스코포럼의 주제는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이다.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원 및 주요그룹사 사외이사 등 약 100여명이 한데 모여 급변하는 지정학·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해 그룹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신경영비전 실현을 논의하고 소통한다. 포스코포럼은 이틀간 3개 세션으로 구분해 각 세션별로 사외 전문가들의 강연 및 참석자들과 토론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그룹 임직원들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그룹의 성장전략과 방향에 대해 전 그룹원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 기조강연에는 마크 레너드 유럽외교협회 공동창립자 겸 집행이사가 '지정학 시대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대응전략' 주제로 미·중 패권경쟁과 미국 대선을 비롯해 러-우 전쟁과 중동분쟁 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글로벌 경제·산업 영향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논의한다. 비즈니스 세션 철강 부문은 우에사카 요미후 닛케이 비즈니스 부편집장이 '일본기업 부활의 비밀과 NSC(일본제철) 혁신에 비춰본 포스코'라는 주제로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던 NSC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과정과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패널 및 참석자들과 함께 포스코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차전지소재관련은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가 '이차전지소재산업 생태계 변화와 캐즘 돌파 전략'을 발표한다. 중국 배터리 업계 기술혁신과 한국 배터리 업계 현주소를 진단하고 전기차 캐즘의 양상 및 산업 생태계 영향과 변화 및 소재 업체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기업문화 세션에서는 '포스코에게 말하다'시간을 통해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전략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와 개선점 등을 가감 없이 청취한다. 또한 '포스코에게 듣다' 시간에는 그룹사 직원들이 신경영비전 실현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바로 토론한다.

2024.10.01 11:46류은주

롯데홈쇼핑, 13일까지 광클절…이찬원·김희재 '광클콘서트'도 마련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행사 '광클절'을 개최하고, 트롯 콘서트 초대권, 300억 쇼핑 지원금, 매일 골라 받는 사은품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광클절 7회째를 맞아 '혜택에 선을 넘다! CrAzY 광클절'을 콘셉트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쇼핑 지원금 300억 원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주최 ▲사은품 '광클기프트' 규모 10배 확대 ▲'CrAzY 브랜드' 30개 선정 파격 조건 ▲모바일 타임특가 '광클 10분' 등 차별화된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 '광클절' 대비 쇼핑 지원금을 3배로 늘려 총 300억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1만5천원 1매/1만원 1매/5천원 1매)의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트롯 콘서트를 개최하고 무료로 고객을 초청하는 초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에 9천 건 이상 댓글이 달리며 행사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몰렸다. 내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 5인이 참여하는 '광클콘서트'를 개최한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롯데홈쇼핑 앱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콘서트 응모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선물 등 요건에 따라 하루 최대 9번의 응모권을 주며, 3천 명(1인 2매)을 추첨해 고객 6천 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고급 식재료, 가전, 적립금 등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매일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꽁비에뜨 버터',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을,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웨지우드 텀블러', '시라쿠스 홈 브런치 세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누 커피머신', '르쿠르제 접시 세트'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역대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CrAzY 브랜드' 30개를 중심으로 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뜰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LBL'의 캐시미어 가디건, 코트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조르쥬 레쉬'의 니트도 반값 수준의 파격가로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시즌오프 패션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창고 대개방 특집전을 연다. 뷰티 카테고리는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통해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마티스 톤업크림' 등 신상품 4종을 론칭한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 등 신상품도 론칭한다. 가전 카테고리는 '샤크닌자', '로보락', '발뮤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光세일', 하루 3회 10분간 열리는 타임세일 '광클 10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롯데백화점 3개점(잠실, 노원, 동탄)에서 릴레이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고 10% 적립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행사를 목표로 4개월 이상 '광클절'을 준비했다”며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광클콘서트,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지원금, 고객이 직접 고르는 사은품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역대급 혜택으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18안희정

LG화학, 배터리 화재 원인 '열 폭주' 방지 소재 개발

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이하 열 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연구 성과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 게재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열 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 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 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천Ω(옴)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1천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 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천℃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 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 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리튬코발트산화물(LCO)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 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 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 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구 LG화학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1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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