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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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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김정욱·강대현 넥슨 최고 경영진, '아이콘매치' 현장 총출동

'2024 넥슨 아이콘매치(아이콘매치)' 현장에 넥슨 최고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해당 행사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FC온라인'과 'FC모바일' 게임팬 뿐 아니라 스포츠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는 평가다. 20일 아이콘매치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를 이끌고 있는 이재교 대표와 이정헌 넥슨 대표, 김정욱·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등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넥슨 최고 경영진들이 경기장을 찾은 것은 아이콘매치 개최 이틀차 메인 행사인 11대 11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현장 분위기를 직접 살피기 위해서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다. 어제(19일) 개최 첫날 이벤트 대회에 이어 오늘은 창과 방패 콘셉트로 마련한 11대 11 경기가 오늘 오후 6시 이후부터 진행된다.

2024.10.20 17:17강한결

롯데홈쇼핑, 7일간 '광클 리턴즈'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한 쇼핑행사 '광클절' 성공에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3일동안 매일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롯데홈쇼핑을 방문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천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주문액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일일 방문자는 평소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과 중장년층 타깃 마케팅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광클 콘서트' 참가 신청에는 3천 명(1인 2매) 추첨에 40만 건의 응모건수를 기록했다. 40~60대 고객의 응모비중은 90% 이상 달했으며, 이들의 모바일 앱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특히, ARS 주문비중이 높은 60대도 모바일 앱 주문건수가 130% 급증하며 중년층 '팬슈머'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건수는 전년 광클절 대비 10배 이상 신장했으며, 사은행사 '광클기프트'도 일부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며 평소 대비 2배 넘는 고객이 사은품을 수령했다. 패션, 식품 주문건수는 최대 2배 증가했으며, 단독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니트가 2만 세트 이상, 'LBL 봄버 재킷', '세르즈블랑코 가디건' 등 간절기 아우터도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며 '설성목장 한우곰탕'이 1만 3천 세트 판매됐으며, '빅마마 김치'가 방송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역대 '광클절' 최초로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 '광클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 행사에 준하는 쇼핑 혜택을 마련해 또 한 번의 초대형 쇼핑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강 혜택 한 번 더! 광클 리턴즈'를 콘셉트로, 200억 '광클지원금', 매일 골라받는 사은품 '광클기프트', '광클브랜드' 파격 조건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15,000원 1매/10,000원 1매/5,000원 1매)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영국 왕실 소금으로 알려진 '말돈 소금', 이태리산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 등 고급 식재료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브르 커트러리 세트', '에피큐리언 도마', '시라쿠스 식기 세트' 등 프리미엄 주방용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20개를 선별한 '광클브랜드'를 중심으로 겨울 인기상품도 선보인다. 'LBL', '데렉램 10 크로스비', '우바'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디건, 코트를 비롯해 '에스까다 재킷', '콜롬비아 패딩' 등 겨울 레포츠웨어를 선보인다. 올해 '광클절' 기간 누적 1만 5천 세트씩 판매된 '사만사타바사 핸드백', '가이거 슈즈' 등 인기 잡화와 '프리엄골드 주얼리' 등 순금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휘슬러'의 인덕션을 할인 판매하며, 국내산 꽃게, 사과, 김치 등 농수산물을 특가에 판매하는 식품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광세일', 인기 브랜드 특집전 '광브랜드'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행사로 준비한 '광클절'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마무리됐다”며, “고객 감사의 의미로 7일간 추가로 진행되는 '광클 리턴즈'를 통해 한번 더 즐거운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20 12:50안희정

하나은행 "퇴직연금 DC 수익률 6분기 연속 1위"

하나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6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14%, 원리금보장상품 3.69%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로 나타났다. 2024년 3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3.3조원이 증가한 37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순증 1위를 달성했고, 증가율(9.8%)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하여 시스템 오류 등을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하고,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실물이전 알림받기를 신청하고 11월 15일까지 실물이전 신청을 완료한 손님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알림받기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12월 13일까지 하나은행 개인형 IRP로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관리와 연금서비스 수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0 11:56손희연

"섬유 발열시켜 보온하는 가방…60도로 2시간 유지"

[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날이 선선해지면서 따뜻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만 야외에서 오랜 시간 보온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해줄 전자레인지 가방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일본 섬유 스타트업 윌텍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휴대용 식품 보관 가방 '윌쿡'을 전시했다. 윌쿡은 전용 배터리를 탑재해 적정 온도로 가방 내부를 가열해주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내부 온도를 80도까지 가열하는데 약 5분이 소요되며, 최대 150도까지 가열할 수 있다. 음료가 담긴 페트병을 60도로 약 2시간 이상 유지한다. 섬유 자체가 발열하기 때문에 일반 천과 같은 유연성·경량성을 가지면서, 빠르고 균일한 온기를 제공한다. 무게는 가방 160g에 특수 배터리 120g으로 총 300g 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열재와 알루미늄 필름을 함께 사용해 보온·보냉 효과를 높였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원단은 교체가 가능하다. 윌쿡은 지난 CES 2024에서 생활가전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윌텍스 관계자는 "섬유 전체를 발열시키는 세계 최초 시스템"이라며 "스마트 섬유와 전자제품을 결합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1:53신영빈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상자산 상승세...도지코인 일주일간 27% ↑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상승세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8.1%, 8.6%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이후로 도지코인은 약 27%가 넘게 상승하며 밈코인 시장 전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2024.10.20 11:50김한준

[ZD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2주년...국정감사 막바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위기론 속 이재용 회장 취임 2년...퀄컴 '2024 스냅드래곤 서밋' 막 올라 삼성이 오는 25일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습니다. 작년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메시지 발표와 등기이사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최근 이재용 회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합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모바일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4세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퀄컴은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스냅드래곤8 4세대에 내장될 CPU는 Arm IP(지적재산권) '코어텍스' 대신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 CPU를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 도입될 CPU의 성능 향상 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을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10월 21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는 제목의 뉴스룸 티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정도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가 각각 22일과 23일(미국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밝힌 판매량을 보면 GM은 65만9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46만2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지 기업공개(IPO)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지난 15~17일 주식 배정에서 물량이 완판되며 주식 배정 청약률 200%를 넘기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HMI 상장은 올해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 두 번째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인데요, 현대차는 IPO로 확보된 자금을 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전기차 시장 개척 등에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분기도 예외 없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양 사는 이번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1천300원대를 유지한 우호적 환율 상황과 수익성 높은 친환경차 판매 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 3분기 각각 3조9천246억원, 3조2천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매번 예측한 실적을 넘기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남은 4분기도 견조한 하이브리드차 대기수요와 신차 판매로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전자전-반도체대전 동시 개최...2024 로보월드 열린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IT 기술 전시회 'KES 2024(한국전자전)'와 반도체 최대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이 동시에 개최됩니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KES 2024'가 개최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2일 키노트에서는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5 프리뷰 세션을 온라인 발표로 진행하고, 그 밖에 서울대 AI 연구원, LG전자, KT 등이 AI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반도체대전 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AI 반도체와 최첨단 패키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해 28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됩니다. 산업용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와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다채로운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엽니다. 전시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현대차·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넥슨-아이언메이스, 저작권 침해 1심 선고...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공개서비스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영업비밀침해금지 소송 1심 판결이 24일 선고될 예정입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가' 내부 '프로젝트P3'의 기술 및 리소스 등을 유출해 만든 게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다크앤다커'는 우여곡절 끝에 스팀 등에 재론칭됐지만, 소송 결과에 따라 서비스 뿐 아니라 투자 및 IP 제휴 사업 등에 운명은 달라질 전망입니다. 같은 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중국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중국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이달 중 중국에서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22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1차 심사도 진행됩니다. 본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3개) 등 후보작을 선정해 이달 말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본상 대상 후보작으로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본상 후보작으로는 '쿠키런: 모험의탑' '운빨존많겜' '로드나인' 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젠트, AI·클라우드 비전 공개...시옷, 산업 기밀 유출 막는 '위즐' 출격 인젠트가 이달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하나 : 데이터+AI 온 클라우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인젠트의 비전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AI를 시작으로 열리는 디지털 시대를 위한 데이터관리와 시스템연계기술, 산업 특화 경험, 성공 사례를 제시합니다. 시옷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유출탐지 솔루션 '위즐'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즐은 산업기밀정보 유출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제품입니다. 사용 기업은 위즐로 법적 대항력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시옷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업 생존까지 위협하는 산업기밀정보 이슈를 공유하고 위즐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엔코아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엔코아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를 위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주제로, AI 시대에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엔코아 데이'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이터 전략과 전문 솔루션 활용 방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김범 엔코아 CTO가 생성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방안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을 발표하고 DX사업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엔코아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웨어(DATAWARE™)'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AI 연계 방안을 실제 데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행사서 AI 브랜드 '카나나' 공개 카카오가 오는 2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if(이프) 카카오 2024'를 열고 AI 브랜드 '카나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인데요,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엿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막바지 국정감사...종합감사 순차 실시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감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대상의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21일에는 방심위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는데, 국감 직전 별도 청문회를 진행하려다 류희림 위원장의 출석 거부에 따라 방심위 대상의 별도 감사 일정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MBC의 보도에 대한 제재가 법원의 판결로 뒤집히면서 방심위 감사는 적지 않은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이 진행되는 기간 중인 23일 국회서는 OTT 관련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OTT포럼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은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의 조망과 2025년 OTT 시장 전망'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발제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유건식 전 KV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이 맡았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의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21일 7개 복지업무 기관과 23일 종합감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복지위 선정 39개 기관과 본회의 승인 3개 기관 총 42개 기관이 대상입니다. 그동안 의료대란과 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반면 일부는 정치 국감으로 변질되며 여야가 갈등을 빚기도 했고, 피감기관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왔습니다.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총수가 증인으로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김 부회장의 편법 승계 의혹, 그가 주요 계열사로부터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관련 의혹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동전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 거래행위 관련해 증인으로, 곽근엽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표기 오류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서흥덕 오뚜기 경영전략실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농해수위는 서 실장에게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 결정 정책 적절성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종 명단에서 함 대표가 빠지고 서 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함께 25일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출석해 게임 엔지니어들의 장시간 노동 실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전망입니다.

2024.10.20 11:35이도원

흑백요리사 열풍에 파인다이닝 '홈쿡' 뜬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인기에 '파인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각종 조리도구는 물론, 프리미엄 식기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10월 들어 주방용품 판매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 품목별 거래액이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 역시 최대 2배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다. 요리하는 즐거움에 더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집에서도 느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조리도구'다. 세부적으로, '프라이팬 세트'는 151% 증가했고, 강판(233%), 칼(167%), 솥(126%), 냄비(52%), 찜기(42%), 도마(40%), 믹싱볼(22%) 등도 찾는 수요가 많았다. 염도계(32%), 주방저울(25%) 등의 계량기기도 인기다. 접시, 식기류 거래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접시는 156% 증가했고, 수저세트(246%), 포크/나이프(80%) 등도 신장세를 보였다.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와인용품 거래액도 전년 대비 95% 늘었다. 고가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 씀씀이를 알 수 있는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포크/나이프'의 구매객단가는 97%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포크/나이프 구매에 1만원을 소비했다면 올해는 1만9,700원을 썼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와인용품(65%), 칼/커팅기구(37%), 조리도구(27%), 프라이팬(24%), 냄비(23%), 접시(18%) 등 객단가가 일제히 증가했다. 지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 지마켓의 원데이 특가딜 코너인 '슈퍼딜' 영역에 냄비, 접시 등의 주방용품을 최대 66% 할인가에 선보인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도착보장서비스 상품도 준비했다.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스타배송'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프라이팬, 칼, 앞치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로 연결되는 온라인몰의 특성이 나타난 사례”라며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방용품은 물론 각종 식재료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0:33안희정

화살에 진심인 현대차…이번엔 양궁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콜라보

현대자동차가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의 협업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및 현대자동차그룹 틱톡 채널을 통해,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치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낸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arrow)'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가 공개한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이달 30일 개봉 예정인 양궁 소재의 코믹∙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으로, 파리 올림픽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양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더 나아가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룡∙진선규 배우를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에서 형사와 큐피드로 등장시키며 콘텐츠 마케팅 영역의 확장에 나섰다. 특히 해당 영상은 특유의 재치있는 스토리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에서 파생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단순 홍보에 국한된 기존 스핀오프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최근 빠르고 강렬한 영상을 선호하는 전 세계 MZ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 드라마' 형태로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다. 러닝타임 1분, 총 4편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연출로 관객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의 위상을 떠올리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 비결 중 하나로 주목받은 현대차그룹의 첨단 장비와 기술을 스토리에 녹여내 지난 40년간 양궁을 후원해온 현대차의 기술력과 진심을 웃음과 함께 담아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숏 드라마는 초 단위 영상을 즐기는 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당 1분이 채 안 되는 영상에 스토리와 재미를 모두 담아냈다"며 "대한민국 양궁 후원사인 현대차와 양궁 소재 영화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으며 영화 스핀오프 콘텐츠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식 시도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0:22김재성

국감 소환 김동관 한화 부회장…실제 출석 가능성은?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올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출석 여부에 재계 관심이 주목된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 부회장의 21일 정무위원회 국감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대기업 총수가 실제로 출석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출석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김동관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차기 총수로 유력한 인물이다. 이미 대통령 경제사절단 등에 김 회장 대신해 참석하는 등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말 정무위는 증인 명단을 확정하면서 한화에너지 공개 매수와 한화 계열사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추진 과정에서 오너 일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논란들을 살피기 위해 김 부회장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7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계열사 한화에너지를 통해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지분을 공개매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영권 편법 승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근속연수나 성과 등 특정 조건 충족 시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기반 보상 제도(RSU)가 후계 구도 강화를 위한 지분확보 차원에 쓰였다는 논란도 있다. 게다가 지난 15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화오션 사장이 뉴진스 하니와 웃으며 셀카를 찍어 논란이 일자 김동관 부회장에게 불똥이 튀었다. 당시 김태선 의원은 "한화오션은 산업재해율 1위인데 문제의 심각성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 유감"이라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증인 채택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관련 의혹을 소명했음에도 국회의 오너일가 증인 소환에 당혹스러운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대관 역량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10대 그룹 오너일가가 국감 증인으로 소환되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전문경영인으로 증인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증인 명단을 전체회의에서 확정하기 전 여야 합의로 증인 채택을 철회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출석한 사례는 2016년 국정감사 이재용 회장, 2019년 국정감사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정도로 손에 꼽는다. 정무위 국감은 21일이지만, 18일까지 김 부회장 증인 출석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아직 둘 다(불출석 사유서 제출·증인 변경) 진행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무위 관게자 역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주말쯤 확정이 될 것같다"고 했다.

2024.10.20 09:41류은주

카카오엔터 타파스 '끝이 아닌 시작', 애니로 만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는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의 대표 IP '끝이 아닌 시작(TBATE)'이 북미 애니메이션 플랫폼(OTT)인 크런치롤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내년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소식은 19일 진행된 2024 뉴욕 코믹콘 '끝이 아닌 시작' 패널 세션에서 원작자인 터틀미 작가와 크런치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제작에 원작자인 터틀미 작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타파스 오리지널 IP이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적인 IP다. 전생의 왕이었던 아서가 마법과 괴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에 환생해 세상을 뒤바꿀 거대한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동서양 판타지가 어우러진 신선함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타파스에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어 북미는 물론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 언어로 번역돼 매월 약 50만 달러(한화 약 6억8천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코믹 출판물이 주류인 북미에서 출간된 단행본도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웹툰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본고장인 한국에도 역수출돼 연재 중이다. 이 같은 뜨거운 작품 인기에 한국계 미국인인 원작자 터틀미 작가 역시 북미를 비롯한 각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애니메 뉴욕 행사에서는 터틀미 작가가 등장하는 토크쇼에 4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이번 달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북미 코믹 행사 뉴욕 코믹콘에서도 터틀미 작가가 패널 세션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터틀미 작가를 주축으로 다수의 애니메이션 히트작을 만든 전문 제작진이 편성된다. '데이트 어 라이브', '카타나가타리' 등을 연출한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과 시리즈 구성의 코노 타카마츠, 캐릭터 연출에 스에오카 마사미, 음악에 이나이 케이지 작곡가 등 모두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경력을 쌓아 올린 걸출한 전문가들이다. 제작사는 슬로우커브와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스튜디오 에이캣이 함께 한다. 터틀미 작가는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싱과 함께 스토리의 핵심적인 내용이 효과적으로 연출 및 각색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스토리 감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계 작가가 북미 웹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성과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 오리지널 IP의 우수함을 북미 콘텐츠 업계에 입증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타파스의 역량 있는 오리지널 IP들이 영상화 등 2차 창작으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터틀미 작가는 “수년 전 끝이 아닌 시작을 웹소설로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이 작품이 언젠가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놀라운 사랑 덕분에 가능하게 된 일”이라면서 “오랜 독자, 새로운 시청자와 함께 내년에 있을 첫 방송을 함께 축하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크 주 타파스엔터테인먼트 만화 및 영화·TV 부문 총괄은 “이번 협업은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웹툰, 웹소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0 09:29백봉삼

에코프로, 임직원에 RSU 12만7456주 지급

에코프로는 2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약 2천500명 임직원에게 12만7천456주가 지급된다. 지급되는 RSU 중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8천주로 전체 93%를 차지한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RSU를 예정대로 지급해 임직원과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4천913주로 이중 절반인 12만7천456주를 올해 지급한다.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 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상장사 임직원에게는 소속 회사의 주식을, 비상장사 임직원들에게는 상장 모회사의 주식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주식을 개인 주식 계좌로 수령하거나, 주식 가치에 맞는 현금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에코프로는 RSU 지급이 임직원의 성과 보상뿐 아니라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기여하도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이었던 2018년 전 임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25주년이었던 작년에는 싱가포르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RSU 지급을 통해 경영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눈다는 창업주의 경영 철학이 해외연수, RSU 도입 등 다양한 제도로 연결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0 09:27김윤희

스타벅스 텀블러 구매 시 '이것' 확인하세요

가품 스타벅스 텀블러가 온라인 등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텀블러를 구매할 때 가품인지 판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텀블러란 보온병의 일종으로, 회사가 판매하는 텀블러는 품절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 등지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중에는 가품도 상당수 섞여 판매되고 있다. 지난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한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위조 텀블러 약 13만 점을 유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시 텀블러에 있는 제품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품 텀블러의 경우 제품 옆면에 용량과 제조사, 재질 등을 기재해 놓은 택이 붙어 있다. 텀블러 바닥에도 용량과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 등이 인쇄돼 있으며, 타사와 협업한 제품의 경우 협업한 회사의 로고 등도 함께 인쇄된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고도로 위조한 제품의 경우 택과 바닥면 등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며, 계열사인 신세계 쓱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24.10.20 09:20류승현

'인구절벽' 대만서 엿본 첨단 로봇기술

[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세계적으로 로봇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업 생산성과 일상에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할 사람이 급격히 부족해지는 상황이 로봇의 수요를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 대만은 인구 절벽에 직면한 동아시아 국가 중 한 곳이다. 지난 2022년 합계출산율 0.8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0.72명을 보인 한국이나 2021년 0.77명을 기록한 홍콩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이란 사회문제가 가파르게 수면 위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대만 산업계는 이런 추세에 걸맞게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여러 로봇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맨손으로 조립하는 관절형 로봇부터 지능형 사족보행 로봇, 빌딩 외관 타일을 검사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국립대만대학교 기계공학과가 주도하는 자율·소프트로보틱스연구소(ASR랩)는 지능형 사족보행 로봇 기술을 뽐냈다. 93cm 크기 40kg 무게의 인공지능(AI) 로봇 개가 부스를 누볐다. 이 로봇은 라이다 매핑과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자세·신체 균형 제어와 지형 적응, 장애물 통과 등 기능을 갖췄다. 전방향 보행이 가능해 가재걸음처럼 옆으로 걸어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정밀 검사와 실시간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소 측 설명이다. 국립대만대학교에서는 로봇이 물체에 접촉했을 때 재료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텐즈(TENS)'도 선보였다. 로봇 손가락 끝에 탑재하면 물질 구성과 아미노산을 감지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약 5천 번의 굽힘 실험을 거쳐도 안정적인 출력 신호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위안 시의 국립중앙대학교는 대만 최초로 건물 외관검사에 적용한 초소형 머신러닝 로봇을 선보였다.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이동 패턴을 기반으로 건물 외부를 기어다니면서, 딱따구리의 쪼는 동작처럼 타일을 검사하는 점이 독특하다. 이 작은 로봇은 AI 시각·음향 인식 기능을 갖췄다. 빌딩을 톡톡 두드리는 동작을 하면서 결함을 찾아낸다. 여기에는 초소형 머신러닝(TinyML)과 합성곱 신경망(CNN) 기술이 사용됐다. 대만산업기술연구소(ITRI)는 탈착식 관절로봇을 전시했다. 로봇의 여러 관절과 페이로드 등 다양한 구성을 신속하게 조립할 수 있는 '분리형 로봇관절 시스템' 모듈을 적용했다. 각종 센서와 구동 컨트롤러, 엔코더, 모터, 브레이크 등을 통합·조정하기 위한 주변기기 간 통신에 이더캣(EtherCat)을 활용했다. 대만 메카비전은 로봇용 고감도 터치센서 'T-스킨'을 소개했다. 어떤 로봇 팔에든 장착하면 외부 접촉을 정밀하고 빠르게 인식해서 즉시 작동을 멈추는 부품이다. 약 30분이면 기존 시스템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로봇 전체 동작 범위를 방해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비롯해 전자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콴타컴퓨터 등이 거점을 두고 있어,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장으로 꼽힌다. 현지에서는 테크맨로봇이 콴타의 계열사로서 협동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4.10.20 09:18신영빈

훈풍 이어가는 OLED 모니터 시장…삼성·LG 주도세 '굳건'

OLED 모니터 시장이 주요 공급업체들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로 올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가전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44만 대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신규 31.5인치 OLED 모니터의 출시와, 게이밍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맞물린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몇 년 동안에도 OLED 모니터 시장의 강력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널 제조업체는 제품 차별화와 향상된 사양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49인치 OLED 모니터의 견조한 판매,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시장 점유율은 31%로 추산된다. 2위 LG전자는 충분한 패널 공급망과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ASUS, 델 등 해외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도 OLED 모니터 시장 성장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력하는 QD(퀀텀닷)-OLED 모니터의 경우, 전체 OLED 모니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53.5%에서 올해 73%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W(화이트)-OLED의 비중은 26% 수준으로 관측된다.

2024.10.20 09:11장경윤

"흑백요리사 신드롬"...OTT '예능' 제작 경쟁 불 붙었다

"흑백요리사 봤어? 아직도 안봤다고?"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OTT 업계에서 '예능' 콘텐츠가 대세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영화를 주로 소비하던 시청자들이 예능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넷플릭스뿐 아니라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다른 OTT 플랫폼도 예능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흑백요리사 신드롬' 글로벌까지...넷플릭스, 차기 예능작 공개 넷플릭스가 선보인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뜨겁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 4월 이후 OTT에서 공개된 38개의 K-오리지널 콘텐츠 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흑백요리사는 론칭 후 2주 만에 인지율 82%, 시청경험률 52%를 기록하며 단기간 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론칭된 화제작 드라마인 '경성크리처 시즌2'와 tvN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의 성과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독특한 콘셉트와 흑백 연출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흑백요리사는 380만 시청뷰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도 올랐다. 덕분에 넷플릭스의 3분기 신규 가입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빠르게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2를 준비 중이며, 더 다채로운 콘텐츠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의 인기를 이어받을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더 강력해진 웃음과 공감으로 중무장한 예능들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선보인 '코미디 리벤지'를 시작으로 '좀비버스:뉴 블러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K-예능 글로벌에도 통한다" 기대감↑...제작 경쟁 치열 전망 업계는 흑백요리사의 폭발적인 인기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장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K-예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통하는 모습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진출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염원이기도하다. 또 최근들어 OTT 플랫폼의 전통적 강세 장르인 '영화'와 '드라마' 중심의 시청 흐름이 '예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OTT 플랫폼들이 앞으로 예능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관측한다. 흑백요리사와 같은 성공 사례가 또다시 나올 경우 '예능' 콘텐츠는 OTT 플랫폼에게 필수 전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환승연애', '여고추리반' 등 참신한 콘셉트의 예능을 선보였던 티빙은 '랩:퍼블릭'을,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 시즌6', '대학전쟁 시즌2'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웨이브는 하반기 '피의게임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능이 기존의 드라마와 영화와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예능 콘텐츠가)국내에서만 인기가 있었는데, (흑백요리사의 성공으로) 글로벌에서도 반응이 오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좋은 포맷,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세운 예능 콘텐츠 제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20 09:07최지연

LGU+ "대학 특화 메타버스에 실시간 AI 통번역 도입"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UVERSE)'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은 음성인식과 기계번역,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 AI가 발화자의 음성 언어를 추출해 문자화하고 즉각적으로 번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 언어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높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세 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활동 참여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영어 전용 수업에서 한국어와 중국어 실시간 번역도 가능해 온라인 강의의 효율 향상과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시간 AI 통번역 강의 기능은 숙명여자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적용 대학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대학 생활 고충을 해결하는 온라인 '학생 상담실'에도 AI 통번역 기능을 적용, 외국인 학생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소속 학교와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공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스터디, 맛집,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만들고 가상 현실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이 가상 공간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3D 팝업스토어도 별도 마련해 수익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업 내용 요약 ▲생성형 챗봇 ▲AI NPC 등 자체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홍보, 학생 심리 상담, 회화 공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늘리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메타버스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버스에도 다양한 기능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9:01박수형

"본 코리아 메이드 인디아"…현대차, 인도서 '100만대 생산' 구축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현지 전략 전기차를 출시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후 인도시장에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전동화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일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크레타 EV'이 인도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시한 현지 전략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해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소형 SUV 차종으로 넓은 뒷 좌석 공간, 열악한 도로상황을 고려해 높인 최저 지상고, 실내 공기청정기 탑재 등 철저한 인도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됐다. 크레타는 출시 후 3개월 연속 인도 전체 SUV 중 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첫 해에만 4만 888대가 팔리며 '2016 인도 올해의 차(ICOTY)'로도 선정됐다. 크레타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 3열 SUV 알카자르, 2023년 엔트리 SUV 엑스터도 연달아 출시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여기에 베뉴, 투싼, 아이오닉 5까지 총 6종의 차급별 SUV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 '톱 티어'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다양해진 SUV 라인업은 인도 시장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에 이어 작년에는 60만 2천111대를 판매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14.6%의 시장 점유율로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인도 시장 SUV 판매 대수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36만 854대를 기록했고 그 중 크레타, 알카자르, 엑스터 등 현지 전략 SUV 차량 3종이 총 22만 6천155대가 팔렸다. 올해는 9월까지 45만 9천411대가 팔렸고 그 중 SUV 판매가 30만 8천462대로 67%를 차지한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60만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100만대 생산체제·전동화 생태계 구축 등 2030 중장기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GM으로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공장을 인수했다. 현대차는 푸네공장에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목표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 4천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는 크레타 EV의 출시와 함께 인도 전기차 선점을 위한 전동화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크레타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인도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동화 생태계 구축도 나선다. 현대차는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하고 기아와 함께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도 추진하고 있다.

2024.10.20 09:00김재성

디지털 심화시대 쟁점은?···중고대학생들 '토론 배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더북컴퍼니 문화라운지에서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과 공존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새롭게 제기된 쟁점들을 학생들 시각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크게 토론대회와 논문 공모전 두 개로 나눠 진행했다.이날 토론대회 결승전과 함께 논문공모전 최우수작 발표도 열렸다. 토론대회 수상자는 중등부에서 클레버팀(이예서, 최여지)이, 고등부는 키케로팀(유소연, 이평청주)이, 대학생부는 이심전심팀(윤채림, 최인성)이 각각 우승해 장관상을 받았다.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는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10월 12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혁신과 규제 조화, 딥페이크 성범죄와 가짜뉴스 대응 등 디지털 심화시대의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각자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토론대회 준우승(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중등부 짧굵둘팀(박성연, 최서진), 고등부 세치혀팀(강지은, 김연우), 대학부 FOREVER팀(고영빈, 이원제) 이 차지했다. 또 디지털 논문공모전은 1, 2차 심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김주성, 김승연, 이정아 학생이 제출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지원 요구 탐색: 복지관, 기업,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 방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혁신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고 보조공학기기 보급, 교육 시스템 개선, 기업과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논문공모전 우수작은 연세대학교 조규철 학생의 '머신러닝 기반 정부신뢰 영향요인 연구: 정부에서 AI 활용에 대한 인식이 정부 신뢰에 미치는 영향 중심으로'와 숭실대학교 박혜리, 구재은, 김채원 학생의 '디지털 성범죄의 근절 및 피해자의 잊힐 권리의 보장을 위한 정책 제언'이 각각 선정됐다. 토론대회 우승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100~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준결승 진출팀까지 총 1120만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논문대회 최우수작에게 과기장통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우수작에도 각각 200만원 씩 제공, 총 700만원이 논문대회 상금으로 돌아갔다.

2024.10.19 21:46방은주

'2024 넥슨 아이콘매치', 알찬 콘텐츠 선보여…상암벌 달궜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 등 축구 레전드들이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넥슨은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매치)' 시리즈를 개최한다. 오늘은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하는 전야 행사가 열렸고, 메인 경기는 내일(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경기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해 공격수와 수비수 중 어느 포지션이 더 뛰어난지 판가름하게 된다. 전야제가 열린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4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피파온라인 시리즈 OST로 사랑받은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올라 '너를 원해', 'Radio'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FC 스피어 팀은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우첸코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안 펠라이니 ▲디에고 포를란 ▲히바우드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GK) ▲김용대(GK) ▲티에리 앙리(감독) ▲박지성(코치)로 구성되었다. 실드 유나이티드 팀은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GK) ▲에드윈 반데르사르(GK) ▲파비오 칸나바로(감독) ▲이영표(코치)가 포진했다. 이날 이벤트전은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1대1 대결은 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자르-카르발류, 카카-리세, 테베스-아디, 안정환-이영표, 이천수-김남일이 맞붙었으며, 이천수만이 한 골을 성공시켰고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슈팅 대결도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선수들이 슈팅으로 스티로폼 판넬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결에서는, 드로그바-박주호, 베르바토프-비디치, 포를란-투레, 오언-푸욜, 펠라이니-마스체라노, 셰우첸코-퍼디난드가 맞붙었으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투레와 드로그바가 연장전을 펼쳐, 투레가 7개의 판넬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슈팅 대결은 골키퍼를 세우고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피구-보누치, 히바우드-세이도르프, 델 피에로-피를로가 대결을 펼쳤으며, 3라운드부터는 인플루언서들이 벽을 서는 프리킥 방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델 피에로와 피를로의 대결에서 두 선수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고, 델 피에로는 수비벽을 넘기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를로는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하며, 슈팅 대결은 FC 스피어의 승리로 끝났다. 준비된 이벤트 경기가 종료된 후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주장을 맡은 퍼디난드는 넥슨에서 준비한 흰색 곤룡포를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승리한 실드 유나이티드 이름으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1억 원이 기부되었다.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오늘 이곳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경기였다. 내일 메인 경기 또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19 20:29강한결

박정무 넥슨 FC그룹장 "아이콘 매치, 넥슨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 투입"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 K리그 후원, 축구 명장 섭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은 실제 축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넥슨은 축구를 새롭게 즐기는 재미와 게임을 새롭게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매치' 미디어 브리핑에서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24 넥슨 아이콘매치(이하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펼치는 특별한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과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이 열리며, 20일에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11대11 축구 본 경기를 치른다. 박 그룹장은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운영하며 축구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벤트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콘매치도 그 일환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콘매치는 넥슨과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박 그룹장은 "'씨잼철'님을 포함한 슛포러브 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슛포러브가 해외 자선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선수 섭외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콘매치의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 그룹장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되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넥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박 그룹장은 "선수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섭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을 덧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박 그룹장은 "경기장 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잔디 상태를 개선했다"고 자신했다. 아이콘매치가 정례화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 그룹장은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이번 행사는 여러 파트너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아이콘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매치가 피파온라인1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치적인 반등보다는 오랜 시간 우리 게임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4.10.19 18:4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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