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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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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클릭 해피 아워' 성료..."외국인 구직자 인맥 형성 도와"

테크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지난 24일 잡코리아 교대오피스 라운지에서 열린 '클릭 해피 아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릭 해피 아워는 글로벌 인재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클릭은 이번 행사를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이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형태로 기획하게 됐다. 클릭은 약 3시간 동안 약 40여개 국가에서 온 50여 명의 외국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보 교류 외에도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취업 성공자의 발표, 추첨 이벤트 등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클릭 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다과 및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이 제공됐다. 외국인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내 취업 ▲비자 ▲생활 정보도 제공했다. 클릭에서 볼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채용 동향과 함께 플랫폼을 통한 입사 지원 방법 안내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고, 새로운 친구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취업에 있어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정된 50명보다 많은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조기에 신청을 마감했다. 잡코리아 클릭은 향후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직장인 및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직군 전문가들과 만남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행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외국인 구인구직 1위 서비스 클릭에서 글로벌 인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1:15조수민

CGV, '하와이 연가' 30일 개봉…리처드 용재 오닐·조수미 등 참여

CGV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옴니버스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를 오는 30일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121년 전 미지의 섬 하와이로 떠났던 한인들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은 히스토리 뮤직 필름이다. '그들의 발자취', '할머니의 놋그릇', '칼라우파파의 눈물'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영화에서는 이민 선조의 삶과 사랑을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들을 엮어 전한다. 하와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눈부신 자연 풍광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성악가 조수미,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이그나스 장,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Keola Beam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감동을 더한다. 더 많은 관객과 영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시사회도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한 이진영 감독과 함께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함께하는 GV(게스트 비지트)를 서울지역 극장에서 진행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역사 자문으로 참여해 영화에서 다뤄진 하와이 이민과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디아스포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영화를 추천하며 이진영 감독과 함께 CGV전주고사에서 GV를 진행한다. CJ나눔재단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단체 상영회를 마련해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하와이 연가'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하와이 연가'는 우리 민족의 실제 이민 역사를 하와이의 압도적인 자연 풍광과 아름다운 음악을 더해 보여줘 남녀노소,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10:47안희정

메디플렉서스 올리(allRe) v2.0, GS인증 1등급 획득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는 자사 의료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올리 v2.0(allRe v2.0)'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는 고차원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갖춘 의료데이터 분석 도구다. 레지스트리(Registry), CDM(Common Data Model, 공통데이터모델)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임상 연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근삿값 및 약물 노출도와 같은 고차원 데이터 조회를 지원하고, 200여 개의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등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코호트 추출부터 통계 분석까지 연속적인 연구분석 수행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GS(Good Software)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인증은 올리 v2.0의 소프트웨어 제품성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ISO/IEC 국제표준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GS인증을 획득한 '올리 v2.0'은 기존 CS(올리v1.0)에서 Web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개선, 사용성도 향상됐다. 특히 노드별(조회 단계별) 추출 데이터 분포(통계)를 통해 코호트 추출 프로토콜상에 병목 구간을 확인할 수 있어, 일관된 데이터 조회와 변수 생성, 분석 과정의 연구분석 효율성을 높였다. 데이터 전체 또는 특정 질환별로 보유 데이터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연도별 진단 환자수, 환자별 추적 기간 분포, 환자 연령 및 성별 분포, 의료 주제별(질병, 약물, 수술/시술, 검사) 환자 분포 등을 제공, 보다 고차원 분석을 지원한다. 올리 솔루션팀의 정혜승 책임리더는 “현재 데이터 중심 병원사업에서 구축한 OMOP-CDM(Baseline DB)과의 연동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국가 공인 평가기관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증받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 임상 설계, 시판 후 연구 등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소프트웨어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46방은주

79년 오디오 역사 젠하이저... "클래식은 영원하다"

첨단 IT기기는 매년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며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지만, 특정 브랜드의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입지를 높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다. 젠하이저는 1945년 6월 1일 독일의 전기 공학자 프리츠 젠하이저 박사에 의해 '레이버(Labor) W'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초기에는 진공관 전압계를 생산하는 작은 회사였다. 1947년 첫 번째 마이크로폰 'MD 1'을 개발하면서 음향 산업에 본격 진출했고, 1958년에는 사명을 '젠하이저 일렉트로닉'으로 변경했다. 젠하이저는 1956년 세계 최초의 샷건 마이크를 선보인 데 이어, 1968년에는 세계 최초의 오픈형 헤드폰을 출시하며 음향 기술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다수의 국제 음향 기술상을 수상하며 오디오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고, 1996년에는 독일 경제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 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 세월을 뛰어넘는 클래식 'MD 421' 시리즈 △ 젠하이저, 다이나믹 마이크 'MD 421' 젠하이저 'MD 421'은 1960년대에 처음 등장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마이크 중 하나다. 탁월한 음질과 높은 내구성으로 당시 방송국과 녹음 스튜디오에서 필수 음향 장비로 자리 잡았다. 드럼과 기타 앰프 같은 강력한 소리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능력으로 특히 주목 받았다. 주 음원을 선명하게 포착하면서도 불필요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성능으로 스튜디오 녹음과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가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었다. ■ 더 작아진 크기에 성능은 그대로 'MD 421 콤팩트' 최근 출시된 'MD 421 콤팩트'는 이러한 'MD 421'의 음향적인 특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모델이다. 소형화된 신제품은 마운팅 클립이 하우징에 통합된 설계로 악기와 연결할 때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착을 지원한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금도금 XLR-3 커넥터로 제작돼 라이브 투어와 이동이 많은 야외 녹음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 전세계 DJ들의 선택, 모니터링 헤드폰 'HD 25' 젠하이저는 마이크뿐만 아니라 헤드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D 25'는 광범위한 음역대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베이스 리듬을 강조하는 특유의 음색으로 DJ 헤드폰으로서 큰 명성을 얻었다. 회전식 이어컵의 디자인과 탁월한 내구성, 가벼운 무게 등 음향 엔지니어의 전문 작업을 위한 섬세한 설계로 1980년대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젠하이저는 'HD 25'의 인기와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2020년 창립 75주년을 맞아 선보인 한정판은 전설적인 오픈형 헤드폰인 'HD 414'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한 감성의 노란색 이어패드로 제작돼 출시 직후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완판됐다. 이 외에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엔지니어나 DJ 등을 위해 '로듐 에디션', '알루미늄 에디션', '화이트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 샷건 마이크 역사 이어온 'MKH 8000 시리즈' 젠하이저는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샷건 마이크를 개발해 영화,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1970년대에 출시된 'MKH 416'은 뛰어난 지향성과 안정성을 통해 수십 년 동안 프로덕션 업계의 표준 마이크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많은 오디오 전문가들 사이에서 원거리 음향 수음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 받았다. 젠하이저는 오랜 역사 동안 쌓아온 샷건 마이크 기술과 전문가들의 요구를 반영해 2000년대 중반부터 'MKH 8000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다이어프램이 두 개의 대칭 전극 사이에서 자유롭게 진동하도록 설계된 RF-콘덴서 원리에 기반해 확장된 주파수 응답과 낮은 왜곡으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담아낸다. 습도나 온도 변화에 강한 캡슐을 내장해 야외 촬영이나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젠하이저가 지닌 사운드에 대한 철학과 기술적 우수성이 전문가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되면서 'MD 421', 'HD 25' 및 'MKH 416'과 같은 개별 제품이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우리는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오디오 전문가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8 10:37신영빈

KAI, ESG 평가 종합 'A등급'…한 단계 상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매기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이번 평가는 환경(E)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됨에 따라 종합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올해 환경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본사 여덟 개의 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태양광 발전 투자는 지난해 태양광 설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 후 올해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매년 약 3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자체 투자를 통해 전체 사업장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AI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S)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산장려금을 기존 대비 30배 상향해 지급제도를 확대했으며 MZ세대 중심의 자발적 기업문화 협의체인 '열린위원회'를 운영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의 생태계 복원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하며 매년 100여 명의 우수 해외 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협력사 인력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는 등 공정하고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AI는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국제적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주력기종의 해외 수출 확대와 정보보안 안정성 및 지속성을 제고하였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가능 경영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0:31신영빈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5기' 모집…채용연계형 교육

현대차·기아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플랫폼의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Web)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4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4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5년 8월 졸업 예정자는 모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 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또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개발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 소개, 진로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기회도 마련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자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별도 서류평가 과정 없이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대학생들에게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인재를 지속 육성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 부트캠프는 현재까지 약 300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자는 현재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디자인 직군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24.10.28 09:36김재성

"배터리용 '니켈' 수요 연 평균 20% 증가 전망"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니켈 사용량이 올해 53만톤에서 2030년 133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이차전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는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수요가 이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 평균 성장률 20% 수준으로, 전기차 산업 성장세와 맞물려 배터리용 니켈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핵심 광물이다. 채굴의 중심에는 높은 매장량과 채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가공 능력과 소비력을 갖춘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스테인리스강이 여전히 니켈의 주요 산업이지만, 배터리 산업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니켈 시장의 중심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산업의 고성장세로 향후 배터리용 니켈 사용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체 니켈의 15% 정도 사용된 배터리용 물량이 2030년 2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배터리'로 불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니켈 사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순도 니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4.10.28 09:28김윤희

"목걸이도 AI로 내 맘대로 제작"…美 아케이드 AI, 주얼리 디자이너 일자리 위협

앞으로는 고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디자인 된 다양한 주얼리들을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장품 소매업체 이브, 디자인 마켓플레이스 민티드의 창립자인 마리암 나피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설립한 '아케이드 AI'를 통해 이를 실현시켰다. '아케이드 AI'에선 지난 9월 생성형 AI 플랫폼 '드리머'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드리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생성기에 입력해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 옵션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지도 업로드 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아케이드 AI'에 속한 장인 중 한 명이 팔찌,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로 만들어준다. 재료는 금, 황동, 은, 다이아몬드, 석류석, 루비 등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부터 제품 배송까지 전체 과정은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보석 종류에 따라 다르며 배송비는 10~30달러 사이다. 고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보석이 '드리머'를 통해 판매될 경우 판매 금액의 2.5%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자가 되기 위해선 1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어야 하고 3개 이상의 품목이나, 500달러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나피시 CEO는 "사전 훈련된 텍스트-이미지 확산 모델이 이미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 모델인 이미지 프롬프트(IP) 어댑터와 같은 것을 추가해 '매직 에디터'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수정할 이미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미지의 일부를 끌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AI 생성기를 사용해 고객이 디자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보석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며 "디자이너는 자신의 고유한 창작물이 허가 없이 복제되거나 사용될 수 있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 인간 디자이너의 기회가 줄어들어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8 09:28장유미

화구 경계 없앤 코웨이 인덕션 기술 "요리 걱정 걱정 끝"

창문을 닫기 시작하는 가을철,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청소 등 관리가 간편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조명을 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편의기능,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전 업계는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차별화를 뒀다. 또 검은색 중심이었던 전기레인지에 다채로운 컬러 디자인을 적용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웨이의 '노블 인덕션 프리덤'이 대표적인 사례다. 코웨이는 "화구간 경계선을 완전히 없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전기레인지다"면서 "상판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넓은 팬이나 사각그릴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조리도구를 배치할 수 있어 호평 받고 있다. 스마트 오토 센싱을 통해 상판에 용기를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한다.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이동 구간을 감지해 설정값이 그대로 유지된다.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 조리 기능을 적용했다. 요리 종류에 따라 3단계 맞춤 팬 조리가 가능해 음식이 타지 않도록 팬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자동 밥짓기 기능을 활용하면 따로 불 조절을 하지 않아도 압력솥에 맛있는 밥을 완성해준다. 노블 인덕션의 자동 밥짓기 기능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을 경우 불 조절이 쉽지 않아 바닥이 타거나 물이 끓어 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쌀의 종류(백미·잡곡)와 인원수(2인분·4인분)를 선택하면 알아서 구간별로 불을 조절해 최적의 온도로 제어해준다.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사이즈와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가로 921mm의 와이드형과 580mm의 일반형 중 원하는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방식과 프리스탠딩 방식 중 부엌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색상은 와이드형의 경우 '페블 그레이', 일반형은 '페블 그레이', '히말라얀 솔트 핑크', '오트밀 베이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렌탈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앤 노블 인덕션은 가열 공간의 제약 없는 자유로운 요리 경험을 선사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며 "요리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은 물론 화사한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09:27신영빈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잉크 재생 기술' 확보...연 100억 절감 효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퀀텀닷(QD) 잉크의 재활용 기술을 확보해 'QD-OLED'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내재화 한데 이은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QD 잉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발광층을 구현하는 세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잉크의 80%를 수거, 재가공함으로써 연간 10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D 발광층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형성되는 QD-OLED의 핵심 구조로 미세 노즐을 통해 적색과 녹색의 QD 잉크를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조밀하게 분사하는데 이때 노즐에 남아있던 QD 잉크는 그동안 모두 폐기됐다. 이는 공정에 투입되는 전체 QD 잉크의 20%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가의 소재인 QD 잉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형사업부 BP기술팀을 비롯한 제조·개발·연구소·환경안전·구매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꾸려 지난 8월 QD 잉크 재수거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재생 잉크는 순도, 광특성을 높이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을 거쳐, 품질 테스트에서 오리지널 잉크와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으며, 10월부터 양산라인에 사용되고 있다. 김성봉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제조기술센터 센터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인 'QD-OLED'가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하량 증가와 함께 사용되는 QD 잉크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품질의 QD 잉크를 자체적으로 회수해 재생하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QD 잉크 재생기술 개발과 더불어 설비 성능과 공정효율 개선을 통한 수율 및 생산성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4.10.28 09:03이나리

프로그래머스, AI 개발자 위한 첫 테크세미나 연다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역량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제1회 프로그래머스 테크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개발자가 뒤쳐지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태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연사로 30년 경력의 개발자이자 '챗GPT 시대 살아남기'의 저자인 박종천 넥스트인텔리전스 AI 고문이 참여한다. 박종천 고문은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단순한 개발자가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서 살아남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고문은 AI 시대에 개발자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과 커리어 방향을 제시하며 AI에 의존하지 않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과 AI 시대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모든 개발자와 특히 커리어 개발을 고민하는 주니어 개발자, 그리고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개발자 역시 참여할 수 있다. 그렙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개발자 커리어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강연과 연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중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청은 프로그래머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래머스는 IT 업계와 개발자 커뮤니티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24.10.28 08:57백봉삼

나인하이어, 대규모 채용 돕는 '그룹 면접 관리 기능' 추가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대규모 지원자 관리를 위한 '그룹 면접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공채를 운영하는 기업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채용 업무에 대한 부담이 컸다. 특히 각 채용 담당자들은 엑셀을 활용해 그룹 면접 인원을 수작업으로 배치하고, 개별 안내 메일 발송을 하는 등 비효율적 업무가 많았다. 또 지원서·평가표 등을 면접관 별 준비하는 작업 역시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오류와 누락의 가능성도 있었다. 나인하이어는 이러한 그룹 면접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조별 일정 만들기 ▲지원자 모아보기 ▲전체 캘린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조별 일정 만들기는 채용 담당자가 최대 100명의 지원자를 자동 배치하는 기능으로, 면접 일정이 등록되면 지원자에게 자동으로 메일과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된다. '지원자 모아보기'는 원클릭으로 한 화면에 그룹 면접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별 면접 평가내역 열람 및 북마크 기능도 지원한다. '전체 캘린더' 기능은 한 기업의 여러 포지션에서 동시에 채용을 진행할 때 통합 일정 관리를 돕는다. 나인하이어에 따르면, 이번 신규 기능은 기업 공채 시 면접 일정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 담당자들의 수작업 부담을 덜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이용해 지원자와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를 관리하는 기업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이번 기능을 출시했으며, 현재도 또 다른 채용 업무 자동화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더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하이어는 노코드 기반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출시해 반복되는 채용 업무 시간을 단축시켜 주목받고 있다. 나인하이어 고객사 '한화비전'은 최대 100개가 넘는 포지션의 채용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T, CJ, 롯데,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등 2천500개 이상 기업이 나인하이어와 함께하고 있다.

2024.10.28 08:38백봉삼

삼성, 24년 하반기 GSAT 실시...국내 유일 '공채' 채용

삼성이 26~27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 삼성은 국내 유일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이후 ▲면접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오전·오후로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70년간 제도를 이어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삼성은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학력 ▲성별 ▲국적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4.10.27 13:00이나리

로봇산업진흥원, 국제로봇콘테스트·R-비즈 챌린지 성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비즈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혓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국내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과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8개국 1천68팀, 2천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개 대회, 44개 종목으로 열렸다. 정부포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일부종목은 국민 투표 점수를 포함시켜 심사했다. 온라인 국민투표에 6천669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산업부장관상 20점 등 총 200여점의 상이 수여됐다.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는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부문에서 '로빗 제로' 팀이, '모바일로봇 지능형 씨름로봇' 부문에서 '노원의봄' 팀이 1위를 수상했다. 한편 R-BIZ 챌린지에서는 '제우스 로봇 미션 챌린지'와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에서는 각각 '사이버칵테일2077'팀과 '코이봇'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스마트한 일상을 위한 로봇 활용 기술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과 우리의 일상이 동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로봇 활용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신규 대회 발굴로 더욱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27 12:58신영빈

소재보국 외친 포스코, 해외 리튬 염호 보유·현지생산 기반 구축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리튬 염호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구에메스시에서 연산 2만 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계획중인 총 3단계 프로젝트 중 첫 단계 준공으로, 100% 광권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염수를 활용하며,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황창환 투자엔지니어링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와, 구스타보 사엔즈 살타 주지사, 라울 하릴 카타마르카 주지사, 카를로스 사디르 후후이 주지사, 루이스 루세로 아르헨티나 광업 차관,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이차전지소재 핵심인 양극재 주원료로 '리튬-양극재-리사이클'로 이어지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풀밸류체인 시작점이자 사업 경쟁력의 한 축이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와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을 통해 염수·광석리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 IRA 등 다양한 조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글로벌 리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공장 준공으로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가동중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2만1천500톤 규모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을 포함해 염수와 광석자원 모두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총 4만6천500톤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기념사에서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서 고부가가치 리튬을 생산하는 중요한 첫 걸음으로, 후속 프로젝트들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리튬 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살타州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광권을 인수하며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염호 광권 인수 직후에는 추가 탐사를 통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약 6배인 탄산리튬 기준 1천350만톤 리튬 매장량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후 염호 탐사와 데모플랜트 운영를 거쳐 지난 2022년 약 8억3천만달러를 투자해 '염수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착공했다. 염수리튬 1단계 상공정은 살타州 해발 4천미터 고지대 염호에 위치해 염수에서 인산리튬을 생산하고, 살타州 구에메스시 저지대에 위치한 하공정에서 인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한다. 염수리튬 1단계 공장은 포스코그룹이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 생산에 필요한 부원료의 회수·재이용이 가능해 유지관리비가 낮은 장점이 있다. 포스코홀딩스 염수리튬 1단계 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수산화리튬 2만5천톤은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아르헨티나 최초 상업용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이면서 남미 전체를 통틀어 단일 기업 생산능력 기준 최대 규모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는 약 4천8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고, 60개 이상 지역 협력 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현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염수 리튬 1단계 준공에 이어 현재 약 1조원을 투자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아르헨티나에 연산 2만5천톤 규모 염수 리튬 2단계 상공정을 건설 중이다. 또한 연산 5만톤 규모 염수리튬 3단계 공장도 적시에 투자해 염수리튬 생산능력 총 10만톤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포스코홀딩스는 작년 11월 준공 후 가동중인 연산 2만1천500톤 규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광석 리튬 1공장에 이어, 연내 같은 규모의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4만3천톤 체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7대 미래혁신 과제 중 '이차전지소재사업 본원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캐즘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장 선점을 위해 리튬 등 원료 부문의 투자는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칠레 등 남미 염호 개발 참여를 검토 중이며,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로 이차전지소재사업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7 09:58류은주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삼성 OLED TV 전세계서 잇단 호평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OLED TV가 주요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2024년 가을 '최고의 TV'로 삼성 OLED TV SD95, '최고의 8K TV'로는 Neo QLED 8K TV QN900D를 각각 선정했다. 포브스는 삼성 SD95에 대해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로 HDR 하이라이트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신규 AI 알고리즘으로 밝기, 채도, 명암비 등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TV에 탑재된 삼성 게이밍 허브와 '매직 스크린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앱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의 최신 8K 제품인 QN900D에 대해서도 "8K 해상도와 AI 업스케일링을 이용해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높은 밝기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는 QN900D를 '최고의 8K TV'로, SD95를 '최고의 QD-OLED TV'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 SD95에 대해 "전체 시험 한 OLED TV 중에 가장 밝았다"며 "선명도와 디테일이 뛰어난 TV로 어두운 곳과 밝은 곳 모두에서 풍부한 색감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 OLED TV는 알팅스(Rtings)가 발표한 2024년 가을 '최고의 TV'와 '최고의 smart TV'에 모두 선정됐다. 알팅스는 SD90이 "다양한 기능과 놀라운 화질을 갖춘 TV"라고 평가하며 "뛰어난 명암비와 균일한 검정색 표현으로 어두운 방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높은 최대 밝기 ▲뛰어난 색 재현율 ▲선명한 색상 등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삼성 SD90 에는 "빅스비, 알렉사 등 음성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타이젠 OS를 통해 많은 양의 스트리밍 앱을 즐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0.27 09:47이나리

정유업계 새 먹거리 'SAF' 확산 갈 길 멀어

정유업계가 신사업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낙점했지만, 접근이 용이한 국내 시장 개화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항공유 수출 세계 1위를 기록해왔다. 이후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SAF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선점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사가 기준 탄소배출량의 85%를 초과할 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게 하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를 오는 2027년부터 전체 193개 회원국 대상으로 의무화한다. 이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탄소 저감을 위해 SAF 사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SAF 원료인 폐식용유의 국내 발생량이 연간 37만톤 수준에 불과해 원료 공급망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폐식용유 발생 및 처리현황 '을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는 53만6천121 톤으로 연 평균 10만7천톤 수준이었다. 폐식용유는 비누‧유지제품 제조, 연료‧에너지 회수, 비료‧사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 현황을 토대로 발생량을 다시 추산하면 5년 동안 188만4천370톤, 연 평균 37만6천874톤이라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발생량인 52만톤 중 46.8%인 24만 3천443톤은 바이오디젤 등 연료‧에너지 회수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량 SAF용으로 대체하더라도 SAF용 물량이 연 평균 18만9천500톤밖에 확보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허 의원은 SAF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50만톤의 SAF 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수립한 SAF 보급 확대 정책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같은 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정책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SAF 혼합 목표가 오는 2027년 기준 1% 내외로 낮고, 이후 장기 목표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탄소 저감을 위해 SAF 확산이 추진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원료 기반 SAF 산업 육성 기조도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정책 보고서는 주요 SAF 종류 중 팜유와 팜 부산물의 경우 지속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폐식용유는 대체로 지속가능하나 실사 기반의 공급망 관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목질계 원료는 국내 여건에서 대체로 지속 불가능하고, 재생합성연료(e-fuel)는 지속가능하나 아직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연합(EU)은 이런 원료별 특성을 고려해 팜유 등 식량 기반 원료를 SAF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은 화석연료 대비 5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SAF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기준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국내 정유업계가 팜유 기반 SAF 투자 기반을 늘리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24.10.27 09:20김윤희

SK하이닉스, HBM 이어 낸드 사업도 '순항'

SK하이닉스가 고성능 메모리 제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에 이어 고성능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데이터센서에 탑재되는 엔터프라이즈 SSD(eSSD)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성능 낸드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을 높여 간다는 목표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는 장치다. 최근 AI 산업의 발달로 데이터센터에서는 HBM뿐 아니라 낸드가 탑재된 eSSD도 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로 떠오르고 있다. eSSD는 발열과 전력 소모가 적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은 17조5천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현재 SK하이닉스 실적에서 HBM 비중이 높지만, 향후 eSSD향 낸드 제품도 매출 비중을 늘려갈 전망이다. 25일 증권가 보고서의 추정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낸드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9% 성장률을 보였고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4조9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 감소했다. 4분기 낸드 매출은 5조6천억원으로 3분기보다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원 초반으로 3분기 보다 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낸드 실적 증가는 eSSD 덕분이다. 3분기 SK하이닉스 eSSD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 동기 보다 430% 이상 성장했다. 전체 낸드 매출에서 eSSD은 60% 이상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QLC(쿼드레벨셀) 기반의 60TB(테라바이트) 이상 eSSD 제품을 앞세워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128TB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 이후에는 256TB 제품도 선보이면서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238단 낸드 기술을 적용해 5세대 PCIe 기반 eSSD 제품인 'PEB110' 개발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인텔로부터 eSSD 낸드 사업(현 솔리다임)을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했지만 낸드 시장 위축으로 2022~2023년 누적 순손실이 7조3천599억원에 이르며 SK하이닉스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기도 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QLC SSD의 강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솔리다임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8조원을 상회하고, 낸드 부문 내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북미 기업들의 스토리지 제품 주문이 늘고 있고 이는 기업용 QLC SSD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QLC eSSD 출하량은 전년 보다 4배 증가한 30엑사바이트(EB)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TO는 3분기 컨콜에서 “서버 시장은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며 AI 서버 중심으로 높은 수요 성장세가 예상된다”라며 “올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연초 예상보다 증가했으며, 일부 수익화 지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서버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반 서버도 교체 주기의 도래와 함께 에너지와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면서 내년 전체 서버 시장은 한자릿수 중후반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7 09:18이나리

'승리의 여신: 니케', 풍성한 2주년 선물 공개…오케스트라에 무료 200뽑기

2주년을 맞이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지휘관(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선사했다. 2주년 기념 신규 필그림 캐릭터로 '신데렐라'와 '그레이브'가 새롭게 합류한다. 시프트업과 레벨인피니트는 26일 니케 2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주년 이벤트 정보와 신규 픽업 캐릭터,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소개하고, 개발진의 코멘터리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방송은 한국에서만 2만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글로벌 누적 시청자 수는 8만 명을 넘어섰다. 2주년 업데이트는 오는 31일에 진행된다.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에서는 올드 테일즈 스쿼드 소속 니케 '신데렐라'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신규 픽업 캐릭터로는 유저들이 기대하던 신데렐라와 그레이브가 출시된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에이원 픽쳐스와 협력해 올드 테일즈 스페셜 애니메이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데렐라는 전격 코드의 3버스트 방어형 니케로, 로켓 런처를 사용하지만 다른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공격 방식을 갖췄다. 유리 구두를 디코이로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다양한 버프를 통해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레이브는 관통 공격 캐릭터에게 유리한 효과를 제공하며,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군을 보호하는 공용 보호막을 설치하는 니케 '라푼젤'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메인 스토리 33, 34챕터와 신규 미니 게임, 신규 보스 '베히모스'도 추가된다. 또한, 2주년 이벤트 기간 중 주말에는 2배 보너스 이벤트가 열리며, 2주년 기념 보상으로 SSR 필그림 니케 '라푼젤: 퓨어 그레이스'와 173회 모집 기회가 제공된다. 2주년 신규 코스튬도 4종이 추가됐다. 그중 '신데렐라 유리 공주'와 '홍련: 흑영'의 연화 코스튬은 구매 가능하며, '이사벨' 허니문 파티와 'D: 킬러 와이프' 시크릿 파티 클리너 코스튬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졌다. 니케는 다음 달 11일부터 27일까지 프랭크버거와 협업을 진행한다. 컬래버 세트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포토 카드, 키링, 쿠폰이 제공되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특히 12개 매장에서는 '니케' 랩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7일과 8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Anime x Game Festival 2024(AFG 2024)'에도 참가해 뮤직 라이브 공연, 코스플레이 쇼, AGF 공식 굿즈 판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1월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니케 디렉터는 "서비스 2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휘관들의 응원과 조언 덕분에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0.26 23:04강한결

넥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10월 26일 본선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의 본선 경기의 막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본선 경기는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2월 15일 일요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서든어택'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의 경우 본선은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우승 클랜 '준자냥냥'과 '서든어택' 전통의 명문 클랜 '울산(UlsaN)'의 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2경기는 인기 스트리머 '슉맨(김동민)'이 속한 'miss' 클랜과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본선 경기에 출전하는 'SUPLEX' 클랜의 경기가 이어진다. 넥슨은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의 개막을 기념해 대회 기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시청 이벤트를 실시하고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강화된 규모의 기념 보상을 선물한다. 먼저,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2만 '넥슨캐시', '6천 SP'를 비롯해 대회 콘셉트 스킨 무기를 획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10개)' ,'키카드(10개)'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전과 결승전에서는 5만 '넥슨캐시', '9천 SP',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로 보다 많은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베스트 치어풀과 베스트 리액션에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추가 보상을 선물하고 한 명의 선수가 모든 적을 처치하는 '올 킬(ALL KILL)' 발생 시 온오프라인 시청자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페셜 쿠폰 보상을 지급한다. 더불어, 파트너 스트리머 생방송을 통해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방송에서는 드롭스로 각종 선물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회 기념 게임 플레이 미션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회 이벤트에서 수집한 포인트로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상점을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4.10.26 17: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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