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01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설악젤라또, SSG닷컴에서 만나세요"

SSG닷컴이 강원도 속초 디저트 맛집 '설악젤라또'를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악젤라또는 이탈리아 젤라또 제조법에 능통한 김승현 대표가 2021년 속초에 매장을 오픈하며 시작됐다. 이후 인공 첨가물 없이 강원도에서 공수한 천연재료만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젤라또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방문자 리뷰만 6천건에 달할 정도의 전국구 젤라또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14일 쓱닷컴 미식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설악젤라또의 제품은 총 8종(각100g, 6000원)이다. 설악밀크, 강릉 설향딸기, 초콜릿, 녹차맛에 이어 초당옥수수, 봉평메밀, 속초 오징어먹물, 평창 라벤더 같이 강원도 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특색있는 젤라또도 선보인다. 온라인 최초 판매기념 기획전도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전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한정으로 8종 세트 상품 구매시 25% 할인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전국 곳곳의 미식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특별한 디저트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18:54안희정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신임 회장 선임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조성현 사무총장을 신임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 내부 인사 출신 첫 회장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보고 및 사업결산 등에 대해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 상근회장으로 선임된 조성현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협회 운영에 참여하며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회에서 13기 임원진도 선임됐다. 정형권 지마켓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가 수석 부회장을, 안정은 11번가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부회장을 맡는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사, 이대훈 아이템베이 대표와 백운섭 이지텍 대표는 감사로 선임됐다. 협회는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과도한 규제 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법률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업계 실무자들의 법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온라인쇼핑 시장의 안전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시정 활동에 참여한 회원사에 대한 정부 기관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모색한다. 신설 협의체인 '다크패턴 관리 자율준수협의회'와 '배달앱 협의회'를 통해 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가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협회는 한국의 온라인유통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잡힌 규제 체계의 구축 및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7:42김민아

엠게임, 2024년 매출 834억원…3년 연속 매출액 성장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83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2024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2% 상승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신작 마케팅 비용 및 2분기 일시적인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전년도 대비 각 39.8%, 29.8% 하락했다. 2024년 4분기는 매출 263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33.5%, 당기순이익 4.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1%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상승했지만 신작 마케팅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7.6%, 51.4% 하락했다. 지난해 3년 연속 최대 매출액 달성은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성과에 모바일 신작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 기반의 자체 개발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출시 후 3대 모바일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상반기 내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2023년 중국 출시 당시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차이나조이를 주관하는 '오디오-비디오 디지털출판협회'가 주최하는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되며 게임성과 인기를 모두 입증했다. 3분기는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를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중 자사의 장수 IP '드로이얀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39게임(Jiangsu 39 Inter-Entertainment Network Technology CO.,Ltd.)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로이얀'이 중국 현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그 외, 1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5년은 귀혼을 방치형 모바일게임으로 자체 개발해 출시하고, 드로이얀 온라인을 중국 게임사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현지 출시하는 등 자사의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 서비스와 신규 퍼블리싱 서비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올해도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비게임 분야 신사업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2.14 17:22이도원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서비스형 AI(AIaaS)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하며 다음달 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6개월간 진행되며 최대 56명을 선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현직자 특강, 멘토링 등의 지원을 하며 우수 수료생에게 인턴십 지원 기회와 해외 연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비즈플레이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행사 준비 과정에서 비용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비즈플레이 솔루션 지원, 공동 마케팅, 홍보 활동 등에서 협력한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에 약 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준비를 진행 중이다. ◆솔루투스, AI 보험 에이전트 '라피' 베타 버전 출시 솔루투스가 사용자 맞춤형 보험금 계산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라피'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라피'는 보험 약관과 특약을 분석해 예상 보험금을 정확히 산출하며 계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투스는 '라피'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라피'는 솔루투스의 '라이프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한다. ◆KINX, 이커머스 숏폼 솔루션 '미디버스 커머스' 공개 KINX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숏폼 영상을 상품 정보와 연동해 손쉽게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는 숏폼 비디오 솔루션 '미디버스 커머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개발자 없이도 영상 배포 링크를 생성할 수 있으며 쇼핑 플레이어와 뷰 플레이어를 제공해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지원한다. KINX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업계 평균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시를 기념해 첫 이용 고객 대상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분기 내 주요 쇼핑몰 호스팅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베스핀글로벌과 스노우플레이크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AI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략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적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스노우플레이크와 베스핀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 사례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등이 논의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베스핀글로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킹고-퀀텀에이아이, 생성형 AI 접목해 주차 고객 서비스 혁신 파킹고와 퀀텀에이아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차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응대 서비스를 혁신한다. AI 상담사를 주차장 키오스크에 도입해 각 주차장의 요금 체계와 운영 규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말과 심야 시간대 고객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파킹고는 퀀텀에이아이의 AI 콜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량 기반의 구독 방식으로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차 수요 예측과 동적 요금 책정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5.02.14 17:00조이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손실 7조원 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7조원(한국 고용인구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구 대상 생산성 손실과 의료비를 추계한 '2023년 한 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우리나라의 직접 의료비용 및 노동력 손실 비용 추계' 연구에 따른 결과다. 연구는 2023년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비와 생산성 소실을 추정했는데, 18~64세 고용인구 2천516만명 중 약 980만명이 외래진료, 약 14만명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천53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연구는 작년 11월 약물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Europe)에서 발표된 바 있는데 연구를 진행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여전히 막대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추정된 직접의료비는 외래진료비 5400억원, 입원치료비 2200억원, 후유증 치료비 4500억원 등 약 1조4천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이 약 5조6천억 규모로 추정됐다. 이는 추정 의료비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고용인구의 결근으로 인한 임금 손실을 바탕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외래환자는 평균 5일의 결근일을 기록한 반면, 입원환자는 평균 25.58일이었다. 장기 후유증 환자(롱코비드, Long-COVID)는 약 24.66일로 나타났다. 결근으로 인한 손실 중 외래진료가 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입원치료와 롱코드비는 11%였다. 롱코비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고용 비용은 약 13억원으로 추정됐다. 또 연구진은 국내 대기업 임직원 1만명을 기준으로 JN.1 코로나19 접종 여부에 따른 기업과 임직원 개인의 사회‧경제적 영향도 분석했는데, 접종으로 인한 의료비와 생산성 손실 비용은 11억원(1만명 기준, 해당 기업의 평균 급여 반영 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1인의 고용비용을 1억2천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백신 미접종 시 기업의 생산성 손실은 3억4천만원이었으나,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했을 때는 2억4천만원에 그쳐 백신 접종으로 얻는 기업의 경제적 이득은 1억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제적 이득은 백신 접종률 70% 기준 백신 구매비용(1천750만원)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진행한 이한길 아주대약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학과 교수는 “연구에서 한국의 2023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은 전체 인구 기준 약 7조원으로, 이는 암으로 인한 질병 부담의 30% 수준”이라며 “국내 최신 자료원을 사용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국가 관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첫 연구로 2024년 코로나19 감염률 추이를 볼 때 생산성 손실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임직원의 백신 접종이 기업의 손실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롱코비드의 경우 국내 자료가 부족해 해외 자료를 많이 인용했는데 국내에도 장기간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2025.02.14 16:15조민규

학계에서도 AI 성별 격차... 남성 연구자 AI 사용시간·효율성 더 높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Nexus) 2025년 2월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학계의 성별 생산성 격차를 더욱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챗GPT(ChatGPT) 출시 전후의 학술 논문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AI가 학계 성별 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 보고서 바로가기) 1시간 만에 논문 작성...챗GPT가 바꾼 학계 연구 환경 네이처(Nature)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72명 중 약 80%가 챗GPT나 유사한 AI 도구를 최소 한 번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두 명의 과학자가 챗GPT의 도움을 받아 1시간 만에 연구 논문을 작성했으며, 경제학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마이크로태스크를 자동화함으로써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했다. 직장인 챗GPT 사용률: 남성 65% vs 여성 47% 2023년 3월과 7월 실시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챗GPT 사용 비율이 높았다. 직장인 대상 조사에서 남성 전문직 종사자의 65%가 챗GPT를 사용해본 반면, 여성은 47%에 그쳤다. 연구진의 설문에서도 남성 연구자들의 AI 도구 사용 빈도(남성 평균 3.43 vs 여성 평균 3.01)와 주당 사용 시간(남성 평균 2.78시간 vs 여성 평균 2.47시간)이 더 높았다. SSRN 분석 결과: 챗GPT 이후 성별 격차 57.1% 확대 소셜사이언스 리서치 네트워크(SSRN) 분석 결과, 저자당 월평균 논문 업로드 확률은 0.065였다. 챗GPT 출시 이후 남성 연구자들의 생산성이 여성 대비 6.4%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는 기존 성별 생산성 격차를 57.1%(0.007에서 0.011로) 확대시켰다. AI 효율성 향상 체감도(남성 4.80 vs 여성 4.40)와 AI 도구 추천 의향(남성 5.12 vs 여성 4.76)에서도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AI 사용 행태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진은 성별이 연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AI 사용 시간과 빈도가 매개하는지 분석했다. 부트스트랩 분석(5,000회 샘플링) 결과, AI 사용 시간을 통한 간접효과가 유의미했다(b=0.24, SE=0.09, 95% CI=[0.08, 0.41]). AI 사용 빈도를 통한 간접효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b=0.27, SE=0.11, 95% CI=[0.05, 0.50]). 이는 성별에 따른 생산성 차이가 AI 사용 시간과 빈도의 차이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특히 AI 도구 추천 의향에서도 유사한 매개 효과가 발견되었는데, AI 사용 시간(b=0.19, SE=0.07, 95% CI=[0.05, 0.33])과 사용 빈도(b=0.21, SE=0.09, 95% CI=[0.04, 0.39]) 모두 유의미한 매개 효과를 보였다. 웹트래픽 분석으로 본 200개국 챗GPT 도입 현황 연구진은 200개 이상 국가의 챗GPT 도입률을 웹트래픽, 방문자 수, 페이지뷰, 이탈률로 분석했다. 챗GPT 보급률이 높은 국가에서 연구 생산성의 성별 격차가 더 컸다. 학문 분야별로는 마케팅, 인류학, 컴퓨터 과학, 혁신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별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사회과학 분야에서 더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AI 사용이 논문 품질에 미치는 영향...양적 생산성만 증가, 질적 차이는 없다 SSRN의 품질 지표인 논문 초록 조회수와 다운로드 수 분석 결과, 챗GPT 출현 이후에도 남성과 여성 연구자들의 논문 품질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AI 활용이 논문의 양적 생산성만 증가시켰을 뿐, 질적 차이를 유발하지는 않았음을 시사한다. 성별 편향성 해소를 위한 제도적 대응 방안 연구진은 AI로 인한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우선 AI 시스템 개발자들은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 시스템이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성별 격차를 심화시키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모든 성별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부와 기관은 AI 시스템 도입 전 성별 편향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성평등 촉진을 위한 AI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전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계의 성별 AI 생산성 격차, 장기적으론 경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어 연구진은 현재의 생산성 격차가 승진과 자리 경쟁에서 장기적인 경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학계에서는 이미 실험실 공간, 연구 지원금, 리더십 포지션 등에서 성별 격차가 존재하는데, AI가 이러한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4 16:03AI 에디터

티메프 발목 잡힌 NHN페이코…"효율화 박차"

NHN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앞으로 신작 게임 출시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 결제·커머스 사업의 재편 등을 진행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14일 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천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은 약 32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 티메프 사태로 반영된 일회성 영업비용을 제거할 경우,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1천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는 선방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6천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티메프 불똥 페이코에...커머스도 손익 개선 집중 티메프 사태가 아니었으면 NHN페이코 연간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억원 개선됐다. 페이코는 온라인 가맹점 거래금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 및 사업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이코는 쿠폰, 포인트, B2B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종료해 나가는 중이다. 또 2월 안에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결제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의 경우 NHN커머스가 자회사 IBT의 중국 사업 재정비를 지속하는 가운데, 운영대행 및 B2B 유통사업을 일부 정리했고, 손익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브랜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NHN 커머스의 자회사 IBT는 중국 사업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NHN 위투는 온라인 쇼핑몰 1300k의 운영을 종료했다. 화장품 브랜드로는 '삐아' 및 자사 브랜드 '더블유랩'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인기 디자인 브랜드인 '위글위글'의 패션 라이선스 사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컨텐츠 부문 매출은 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하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시즌 종료에도 연말 공연사업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고, NHN코미코의 경우, 외부 유통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을 변경하며 플랫폼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정우진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몬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 이탈로 당분간 페이코의 거래금액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나, 페이코 주력 사업인 B2B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며 "KCP는 이커머스 시장이 다소 위축되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흐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10개 이상 종속회사 정리 예정...주요 사업 강화 집중 NHN은 지난해 14개 종속 회사를 정리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이상의 종속 회사를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며, 해외 종속 회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 시점에 따라 정리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환경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지만, 해당 영향을 제외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게임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AI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5:53안희정

온라인 학원 뜬다..."대치동 학원 안 가도 되겠네"

대전·반포·상하이·호치민 등 사는 지역은 달라도 같은 영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바로 '토피아 라이브'(TOPIA Live)처럼 온라인으로 접속 가능한 학원 덕분이다. 14일 토피아에 따르면, 사교육 시장이 에듀테크 기술의 도움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제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하거나 방학 때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치동 학원들이 최근 온라인 학원을 연달아 오픈하고 있어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줌'을 이용해 비대면 수업을 했던 학원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토피아 라이브는 토피아 어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영어 학원이다. 서비스 시작 1년 6개월 만에 수강생이 500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외 국제학교 학생들이 전체 정원의 20%를 차지한다. 토피아 어학원 외에도 피아이, 트윈클 등 대치동의 유명 어학원들이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 학군지 지역과 지방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토피아 라이브에서 9개월 동안 수업을 받고 있는 부산의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는 "좋은 학원에 대한 아쉬움이 늘 있었는데, 서울의 유명 학원 수업을 집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면서 “온라인 학원이라 처음엔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업이나 학생 관리가 너무 잘 돼 있고,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토피아 라이브 김진영 서비스 기획팀장은 “오프라인 학원은 높은 임대료와 차량비용 때문에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부대비용이 너무 높아 교육 본연의 서비스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토피아 라이브는 학원의 핵심인 좋은 선생님과 콘텐츠인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14 15:04백봉삼

트럼프 관세폭탄에 자동차 수리비도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맞춤형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동차 관세가 적용되면 한국의 수출에도 직격탄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도 수입·수출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 수입·수출 무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도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자동차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세가 도입되면 한국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지만 수입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자동차 부품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국 등에서도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관세로 인한 부품 비용이 커지면 자동차 수리 비용도 덩달아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동일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부분 운전자는 알지 못하겠지만 자동차 보험 가격은 관세에 특히 민감하다"며 "이는 관세가 자동차 부품과 중고차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면 수입 부품 가격이 상승하고 수리 비용이 증가한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를 수리할 때 드는 전체 비용 중 부품 비용이 평균 40%를 차지한다. 또한 자동차 수리 부품의 60%가 수입산으로 멕시코, 중국, 캐나다가 주요 생산 국가다. 미국 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를 부과할 예정이다. 결국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자동차 보험 비용은 전년 대비 11.8% 상승했다. 자동차 수리 비용은 7.4% 증가했다. WSJ는 "자동차 부품 및 장비 비용이 2021년 말과 2022년 급증했고 보험 비용도 몇 년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수입차 브랜드도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지만 독일 브랜드도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고 대한민국에도 부과한다고 하면 결국 소비자가 구매하는 차값만 올라 결국 자동차 산업 전체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같은 수리 부품 인상 등을 대비한 움직임도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와 지프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 오토'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체 부품 브랜드는 공식 부품보다 가격이 30% 저렴한 장점이 있다. 스텔란티스는 이 부품들에 2년간 보증도 제공한다. 대체 부품 브랜드를 수입차에서 직접 인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증이 끝난 차량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차 잔존가치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보통 신차 구매 후 3년 뒤 가격이 확 내려가는데, 대체 부품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공임 받고 인증까지 받게 된다면 중고차 감가상각비가 낮아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4:59김재성

카지노로 뜬 더블유게임즈, 영업익 2천487억...김가람 대표 배당금 100억 챙겨

국내 최대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6천335억 원, 영업이익 2천4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6.6%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을 기록한 더블유게임즈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김가람 대표는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창립 이래 최대 연간 영업이익 2천487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 개선에는 DTC 확대 전략의 효과가 주효했다.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에서 로열티가 높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결제로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 또한,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장르의 신규 비즈니스에서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카지노 부문인 아이게이밍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 마케팅 효과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2025년 1월에는 NGR(Net Gaming Revenue) 57억 원을 기록해 2023년 인수 이후 월간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게이밍 사업은 지속적인 마케팅 확대를 통해 전체 매출 비중 10%를 목표로 2025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규 비즈니스인 튀르키예 캐주얼게임 스튜디오 팍시게임즈의 성장성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월 월간 최대 결제액 32억 원을 기록하며 캐주얼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 머지 2 장르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회사의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팍시게임즈는 현재 튀르키예 경쟁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내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팍시게임즈의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예정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4분기 DUC 웹사이트 대규모 업데이트 및 개편을 진행하며 DTC 결제 비중을 소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4분기 기준 DTC 매출 비중은 9.8%까지 상승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케팅 효율이 높은 채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2024년 소셜카지노 부문 마케팅 비용을 전년 대비 42% 절감했음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익 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1천200원, 총 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이다. 2024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17.6% 증가한 데 비해 배당금은 44% 늘어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반영했다. 김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당초 741만 주였으나 지난해 초 1주당 0.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89만2천 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받을 배당금 규모는 107억 원으로, 배당 총액의 45%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아이게이밍과 캐주얼게임 부문의 마케팅 확대를 통한 탑라인 매출 성장, 소셜카지노 부문의 비용 효율화 및 DTC 결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2025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4:13강한결

LG전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참여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다.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올해 구매건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스티커)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청서류 접수 시 구매 기기 라벨 사진을 제출해야 할 뿐 아니라 지원점 일부는 정부에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단계부터 기기에 부착된 1등급 라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LG전자는 전국에 460여 개 베스트샵(백화점 포함) 매장을 보유,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가전 전 품목에 걸쳐 다양한 고효율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천600여개 모델로, 그 중 작년에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금 신청은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소상공인 본인 계좌로만 지급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증빙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구매 기기에 부착된 명판 사진 ▲구매 기기에 부착된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사업장 내 기기 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사업자등록증이다.

2025.02.14 13:48신영빈

2025년 직무능력 1위는 '생성형 AI'...교육 수요 866% 폭증

생성형 AI 교육 수요 866% 급증...Z세대의 68% "AI 학습 필요성 절감" 글로벌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가 발표한 '2025 직무능력 보고서(Job Skills Report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관련 교육 수요가 전년 대비 866% 증가했다. 특히 기업 학습자의 경우 1,100%, 학생은 500%, 구직자는 1,600%의 증가율을 보이며 AI 역량 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보고서는 전세계 500만 명의 기업 학습자와 7,000개 이상 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현재 73%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사용 중이며, 62%는 구직자와 직원들이 최소한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갖추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68%가 AI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면서도 미래 직장 생활을 위해 AI 학습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파이토치·머신러닝 수요 2배 증가...AI 전문가 채용 40% 확대 전망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에 이어 컴퓨터 비전, 파이토치(PyTorch), 머신러닝 관련 수강 신청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IBM의 '신경망과 파이토치 입문', 버팔로 대학의 '컴퓨터 비전 기초' 등이다. 직원들은 강화학습과 MLOps 같은 고급 기술을, 학생들은 지도학습과 특성 공학 같은 기초 기술을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와 머신러닝 전문가 직종이 향후 4년간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윤리·보안 전문가 부족...사이버 공격 75% 증가에 기업들 발빠른 대응 데이터 윤리와 보안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한 배경에는 2024년 3분기 사이버 공격이 75%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조사 결과 93%의 기업이 지난해 2회 이상의 신원 관련 보안 침해를 경험했으며, 90%의 IT 의사결정자들은 생성형 AI로 인한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00만 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다. AI 분야 여성 인재 부족 심각...전체 AI 전문가 중 여성 비율 22%에 그쳐 AI 분야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세라의 전체 학습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생성형 AI 과정의 여성 수강생 비율은 28%에 그쳤다. AI 전문가 중 여성 비율도 22%에 불과해 AI 모델의 편향성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보고서는 AI 분야의 성별 다양성 확보가 글로벌 GDP를 20%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세라 코치, AI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600만 건 이상 상호작용 기록 코세라는 AI 기반의 학습 가이드인 '코세라 코치'를 통해 복잡한 개념 설명, 평가 준비, 전문적 시나리오 분석 등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500만 개의 질문이 코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중 절반은 기업 학습자들의 참여였다. 특히 학생들의 약 70%가 교육과정에 생성형 AI 기초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 AI 스킬 수요 격차 뚜렷...아시아·태평양 생성형 AI 최우선 코세라의 지역별 분석에 따르면, AI 기술 수요는 지역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생성형 AI, 인공신경망, 컴퓨터 비전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생성형 AI,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순으로 수요가 높았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생성형 AI와 컴퓨터 비전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특히 아랍어권 학습자가 940만 명을 기록하며 중동 지역의 AI 교육 열기를 반영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각각 노동인구의 2%와 1%가 코세라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미디어 기획과 전략이 AI 기술과 함께 상위 기술로 꼽혔으며, 북미 지역은 인력 개발과 PMI 방법론이 AI 기술과 함께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래닝(ERP)과 기술 컨설팅이 AI 기술과 함께 핵심 역량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지역의 산업 구조와 발전 단계에 따라 AI 기술 수요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30년까지 AI 경제 가치 15.7조 달러 전망...기업 핵심 역량 3위로 부상 보고서는 AI가 2030년까지 15.7조 달러의 글로벌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AI와 빅데이터는 현재 대중 고용을 위한 15번째 필수 기술이지만, 2027년까지 3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22%의 채용 담당자들이 이미 직무 기술서에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2027년까지 엔지니어링 인력의 80%가 AI 재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4 13:33AI 에디터

방통심의위 "작년 온라인상 음란 성매매 정보 50% 증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음란 성매매 정보에 대한 지난해 시정요구 건수가 2023년 5만4천429건 대비 약 50% 증가한 총 8만1천755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음란 정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3만8천44건으로, 웹하드나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성기 및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내용이다. 또 성매매 정보 역시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4만3천711건으로, 해외 글로벌 플랫폼과 랜덤채팅앱에서 성행위 대가성 문구를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하는 내용이다. 방통심의위는 “해외 글로벌 플랫폼 이용 증가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음란 성매매 정보가 더욱 광범위하게 유통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에도 상시 및 중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를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2.14 11:36박수형

"현재 입찰가 1억 원"…잡스 사인 담긴 명함, 경매에 나왔다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인이 담긴 명함이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업체 PR옥션은 애플이 첫 번째 매킨토시를 발표하기 1년 전인 1983년에 나온 스티브 잡스의 명함을 경매 시장에 선보였다. 애플의 무지개 색 사과 로고가 박힌 그의 명함에는 '이사회 의장'(Chairman Board of Directors)이라는 직함이 쓰여져 있고 검은 색 잉크로 잡스의 사인도 담겨 있다. RR옥션은 이 명함이 진품이라며, 잡스가 서명에 인색했기 때문에 그의 사인이 있는 품목은 희귀하고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RR옥션 플랫폼에서 경매된 스티브 잡스의 명함 15장 중 같은 시대의 명함은 4장 뿐이며 그 중에서 사인이 있는 것은 단 한 장 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비 리빙스톤 RR옥션 부사장은 "잡스의 사인이 담긴 명함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회사의 창립자와 직접적인 연결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입찰가는 7만5천 달러(약 1억원)에 도달한 상태다. RR옥션은 입찰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미 초기 추정가격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2025.02.14 11:23이정현

NHN, 지난해 매출 2조4천561억원…게임·클라우드·결제 사업 성장 견인

NHN(대표 정우진)은 지난해 매출 2조4천561억원, 영업손실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해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천8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6천439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주요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90억 원을 기록했다. '한게임 포커클래식'이 신규 경쟁 콘텐츠 '길드전' 도입의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한게임 더블에이포커'도 '빗썸-더블에이포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한 일본 게임사업의 대표작 '컴파스'는 현지 유명 만화 '헌터×헌터'와의 컬래버레이션과 8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효과로 2016년 출시된 장수 게임임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3천70억 원을 달성했다. NHN페이코의 주력 사업인 B2B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이에 따른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612억 원을 기록했다.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담당 IBT는 화장품 브랜드 신규 유통 사업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30% 증가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하며 분기 최대인 1천185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NHN두레이와 NHN테코러스도 각각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기술 법인들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518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올해 게임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주요 사업 부문별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올해 총 6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다키스트데이즈'는 오는 25일부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반기 중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지역에 PC, 모바일 버전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지난 1월 공식 커뮤니티 오픈에 이어 2분기 일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소셜카지노 게임 플랫폼 '페블'을 출시하고 NHN의 재화 관리 역량을 십분 발휘한 '페블시티'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하반기 예정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인기 있는 대형 IP와의 협업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3월 중 해당 IP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4년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디즈니 츠무츠무', '콤파스' 등이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신규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정도 볼륨이 다운되는 우려는 있지만 젊은 이용자 확보를 통해 당분간 지속해서 현재 서비스 규모와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웹보드 게임과 레거시 게임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신규 게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2025년 게임 매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의 경우 미니멈 25% 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사업 목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지속적인 사업 구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연간 영업손실이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억 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포인트,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종료해 나갈 예정이며, 2월 중 NHN KCP가 있는 구로 사옥으로 이전 후 결제 사업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진행한 17개 기관 중 행정안전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한 총 10개 기관에서 CSP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 부문의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종속회사 합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지난해 개소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올해도 공공 시장 1위 사업자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국내 협업 툴 최초로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NHN두레이는 올해 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저비용, 고성능 AI가 대두되며 관련 경쟁력 확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AI 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장하고, 정부의 AI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 환경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지만, 해당 영향을 제외 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게임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AI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1:12강한결

"AI 졸업사진 만들자"...KT, 2월 멤버십 공개

KT는 졸업·입학 및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2월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월에는 MZ세대를 위해 '메가MGC커피', '공차', '스타벅스' 등 카페 브랜드 할인과 '롯데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며, 사진 앱 '스노우(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촬영 이용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이커리와 영화 할인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2월 '달달초이스'는 ▲공차 50% 할인(인기메뉴 6종, 동일 음료 2잔 구매 시) ▲배달의민족·멕시카나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2장) ▲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뚜레쥬르 1천원당 300원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SNOW AI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반올림피자 8천원 할인(인기·신메뉴 4종) ▲그리팅 2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면세점 7천원 H.oney(온라인 선불카드) ▲롯데렌터카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대형·승합·GV70 및 제주 제외) ▲AICE 응시료·VOD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을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세트(음료4잔+케이크2개), 롯데 모바일 교환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가박스 데이지 스포츠세트'와 'MIXXO 20% 할인', '쉐이크쉑 바닐라쉐이크 50% 할인',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하며 매월 색다른 '캐릭터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와 '100층짜리 집' 최대 60% 할인,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2'와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 '디즈니 100년 특별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와 메가MGC커피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2025.02.14 10:30최지연

CJ ENM 스튜디오스, '제2회 스스콘' 개최...총 상금 2억원 규모

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이하 스스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부문 2025년 5월7일부터 5월20일까지, 웹툰 부문은 2025년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경 홈페이지에서 안내 예정이다. 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하여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제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 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천만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천만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천만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천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되었고, 그 중 6편이 수상해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0:30최지연

관세 피하려는 볼보, EX90 배터리 공급업체 물색…SK온 물망

볼보가 핵심 모델에 대한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볼보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 플래그십 모델 EX90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서 생산하는 EX90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 제품을 탑재했는데, 관세 인상으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짐 로완 볼보 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애널리스트들에게 "관세 인상으로 인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서 조립하는 EX90 이익이 약간 줄어들었다"며 "미국 내 현지 배터리 제조업체를 확보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오토레딕트 솔루션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미국에서 최대 2만2천 대의 EX90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90 배터리 비용은 전체 원가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미국산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최근 미국 국방부는 CATL을 중국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 직접적인 제재는 없지만, 미국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당 목록에 포함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꺼릴 가능성이 크다. 대체 후보군으로는 SK온과 AESC가 있다. 두 회사 모두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SK온의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볼보 공장에서 약 250마일(약 400km) 떨어져 있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개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으며, 폭스바겐과 포드를 비롯한 여러 OEM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AESC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내년 가동될 예정이다.

2025.02.14 10:23류은주

중소기업 지원 이어가는 BRI, 2024년 60조 6400억 루피아 순익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2월 14일 /PRNewswire/ -- PT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Tbk (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이하 BRI)이 2024년 60조 6400억 루피아의 연결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꾸준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은 2월 1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재무 실적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BRI (Bank Rakyat Indonesia) executives posing together during BRI Financial Performance Presentation 2024 event 수나르소 행장은 "2024년 말 기준 BRI는 60조 64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BRI가 회복력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면서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사회 전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기준, BRI의 총자산은 1992조 98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전체 대출(1110조 3700억 루피아)의 81.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양질의 대출을 내준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출 지급액은 1354조 64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6.97% 늘어났으며, 부실채권(NPL) 비율은 2.95%에서 2.78%로 개선됐다. BRI는 또한 NPL 커버리지 비율 215.01%로 강력한 준비금을 유지했다. 중소기업 상대 서비스 제공과 지원을 통한 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 BRI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국가 발전 이니셔티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1.Ultra Micro Holding (UMi) – 국영 금융기관인 페가디안(Pegadaian) 및 PNM과의 협업을 통해 초소형 기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억 8000만 명 이상의 저축 고객과 3690만 명의 대출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하고 있다. 2.People's Business Credit (KUR) –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금융 프로그램이다. BRI가 2024년 국영 은행 중 가장 많은 184조 9800억 루피아를 지급해 400만 곳 이상의 중소기업에 혜택을 줬다. 3.AgenBRILink – 인도네시아 마을 80%를 커버하면서 1583조 루피아에 달하는 거래를 촉진하는 106만 명의 은행 대리인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이다. 4.Desa BRILian – 관광, 수공예, 농업을 통해 4327개 마을을 지원하는 농촌 경제 개발 프로그램이다. 5.PARI (Indonesian People's Market) – 상품 생태계를 기반으로 8만 5000개 중소기업 사용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6.Klasterku Hidupku – 전국 3만 8574개의 중소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클러스터 기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7.LinkUMKM – 890만 명의 기업가가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추적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8.Rumah BUMN – 54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43만 3000 개 중소기업을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국영 기업을 위한 협업 공간이다. 수나르소 행장은 BRI가 특히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과 함께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ww.bri.co.id를 방문하면 BRI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2.14 10:10글로벌뉴스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실적 보니...넥슨 매출 4조, 크래프톤 영업익 1조 돌파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온도차가 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또 3N 중 하나인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사업 저력을 과시했고,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 등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첫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게임사 중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추가 성장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잇따라 발표했다. 실적을 보면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유지와 신작 흥행 여부 등에 성적은 엇갈렸다. 넥슨, 매출 4조 첫 돌파...크래프톤 영업익 1조 클럽 합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로 보면 가장 주목을 받은 게임사는 넥슨과 크래프톤이었다. 넥슨은 창립 30년만에 연매출 4조원을 처음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을 앞세워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지난해 연매출 4조91억 원, 영업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한 수치다. 이와 별도로 넥슨게임즈는 연매출 약 2천561억원, 영업이익 약 3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5%, 영업이익은 222.4% 증가한 수치다. '블루아카이브'의 인기 유지와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출시 성과에 따른 것이다. 크래프톤은 2024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8%, 54.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 올 상반기 넥슨은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꺼낸다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인조이'를 선보여 기업가치를 더 키울 전망이다. 3N 넷마블-엔씨소프트, 흑자-적자전환 엇갈려 한때 매출 2위 자리를 다퉜던 3N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으로 엇갈린 성적표를 꺼냈다. 넷마블은 연매출 2조6천638억원, 영업이익 2천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한 성과다. 엔씨소프트는 연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일각에선 NK(넥슨 크래프톤) 중심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재편됐다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올해와 내년에 결과는 또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는 넷마블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라인업이 막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총 9종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스팀)' 등이 포진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아이온2'의 한국 대만 서비스와 함께 슈팅 게임 'LLL'를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이온2'의 세부 내용은 2분기부터 차례로 공개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NHN는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 2조4천561억원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여파로 영업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326억원이지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천81억원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 흑자전환 성공 중견게임사 지난해 실적을 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추가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위메이드는 연매출 7천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연매출 2천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의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연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준 게임사도 있다. 네오위즈와 웹젠이 대표적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매출 3천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 5.3% 증가한 성적이다. 웹젠은 연매출 2천147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9.3% 오른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약 7천388억원, 영업이익은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성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가디스오더' '프로젝트C'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또 펄어비스는 연매출 3천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검은사막' 시리즈의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 '붉은사막'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을 보면 넥슨과 크래프톤 성과가 눈에 띈다. 넥슨은 연매출 첫 4조원,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첫 1조원을 돌파했다"며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와 웹젠은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각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을 보면, 추가 성장과 실적 개선 소식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4 09:54이도원

  Prev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