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2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NASA 초음속 항공기, 언제 하늘 날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록히드마틴이 수 년간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X-59'가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앞두고 한창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말부터 NASA X-59 퀘스트 프로그램 엔지니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 있는 록히드마틴 스컹크웍스에서 X-59의 엔진을 테스트해왔다. 그 동안 진행된 예비 테스트에서 엔지니어들은 X-59의 엔진을 점화하지 않고 저속으로 작동시키며 항공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고, 이후 연료를 공급해 저전력으로 엔진을 테스트했다. 다음 테스트는 항공기 컴퓨터 시스템에 정상 및 고장 조건에 대한 데이터를 입력해 기체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후 X-59는 격납고에서 활주로로 이동해 지면 제어나 브레이크 및 엔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X-59의 첫 시험 비행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첫 시험 비행 시 NASA는 미국 각 지역을 선정해 비행기에서 발생하는 소음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X-59는 속도 마하 1.4, 고도 약 16.7km로 비행하도록 설계된 초음속 항공기다. GE의 F414-GE-100 제트 엔진이 탑재된다. F414 엔진은 미 해군의 보잉 F/A-18 슈퍼 호넷의 일부 변형 모델을 포함한 군용 항공기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NASA는 2018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자금을 지원받았고, 2018년 말 록히드 마틴을 개발사로 선정해 조용한 초음속 제트기를 만들었다. X-59는 마침내 올해 1월 대중에게 공개됐다. X-59는 과거 대서양을 횡단했던 콩코드 이후 나온 초음속 항공기다. 초음속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와 소음(소닉붐)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줄이면서 마하1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가 시속 1500㎞ 정도로 콩코드보다는 느리지만, 비행 시 소음을 자동차 문이 닫히는 소리 정도인 75dB까지 줄였다. 이 항공기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 모양도 독특하게 디자인됐다. 그 중 하나는 항공기 전체 길이 30m 중 약 11.5m에 달하는 길고 뾰족한 부리 모양의 코다. 하지만, 이런 길쭉한 코 때문에 조종사의 전방 시야가 제한적이다. 때문에 X-59 조종석에는 전방 창문을 없애고 항공기에 장착된 카메라와 연결된 시스템(eXternal Vision system, XVS)을 통해 증강현실 뷰를 통해 조종사에게 외부 전경을 보여주는 기술이 탑재됐다.

2024.11.09 10:08이정현

3분기 실적 희비 갈린 네이버·카카오…성장 키워드는 'AI'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른 결과물을 내놓았다. 네이버는 전 사업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플랫폼에서 성장했지만, 콘텐츠 부문이 부진하면서 전체적인 외형 키우기는 실패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향후 성장 전략으로 'AI'를 꼽았다. 네이버는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답을 요약 제시하는 'AI Briefing(브리핑)' 기능과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역대 최다 실적...카카오, 플랫폼 덕에 한숨 돌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하며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을 관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는 주춤한 실적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비해서는 선방했지만, 네이버와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회사는 모두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뤘다. 다만 성장폭은 네이버가 컸다.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9천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천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2천151억원이다. 네이버에 비하면 부진한 성장세다. 두 회사의 희비는 콘텐츠 부문에서 엇갈렸다. 네이버의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10.2% 증가한 4천628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뮤직과 스토리 부문의 부진이 컸다. 뮤직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천709억원, 스토리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 줄어든 2천18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의 성장으로 전체 실적에서 콘텐츠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기는 했지만, 콘텐츠 부문의 난항은 향후 카카오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카카오 성장 키워드는 'AI'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적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AI를 내세웠다. 네이버는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답을 요약 제시하는 'AI Briefing(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중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커머스 분야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의 일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AI 대전'의 승자가 누가 될 지는 미지수다. 오픈AI의 챗GPT 등 빅테크 기업의 AI 서비스가 이미 다수 국내 이용자에게 널리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차별성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B2C와 B2B 거래 공략을 병행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하이퍼클로바X 등 AI를 도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가 한국어 처리에 능숙하다는 장점을 토대로 국내 기업과의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의 장점을 계승하며 카나나를 B2C 위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달 22일 '이프카카오'에서 밝힌대로 카나나가 카카오톡과 별도 앱으로 출시될 경우 카카오톡의 장점 계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2024.11.09 08:30조수민

타부서 기혼 상사와 친해져도 된다vs안된다...백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사회초년생 27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마케팅 직무를 꿈꿨으나, 마케팅 관련 스펙이 부족해 영업 직무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회사 마케팅부에 업무적으로 뛰어난 30대 남자 팀장님이 계십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마케팅 관련 일을 잘하시기로 사내에서 소문도 난 분이고, 성격도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친해지고 싶습니다. 문제는 다른 부서라 접점이 잘 없다는 점입니다. 결혼을 하신 분이라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하기도 조심스럽고, 혹여 현재 팀 상사들이 부서 배치 관련 불만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인크루트) 멘토가 멘티에게 ☞사내에 업무적으로 존경할 만한 상사가 있는 건 매우 좋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평소 하고 싶던 직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상사라면 친분을 쌓아 정보를 얻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사례자분이 마케팅부 팀장님과 친해진다고 가정했을 때 이점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업무적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는 타 부서, 거기에 기혼자인 이성 상사와 친해졌을 때 생겨날 수 있는 불필요한 잡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원하시는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자칫하면 사내에서 괜한 구설수만 얻게 되는 거죠. 우선 대외적으로는 사례자분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직무 이동 제도가 있다면 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려면 현 직무인 영업 관련 소양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팅과 영업은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회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마케팅을 통한 영업의 활성화를 추구하죠. 이 과정에서 현 직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타 부서 상사, 혹은 회사 전체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차가 조금 더 쌓인 뒤 부서 이동을 지원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사례자분의 회사에 부서 이동 제도가 없다면 스펙을 갖춰 현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마케팅 직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미 사회생활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직무 이동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신입 사원의 평균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업에서도 수시 채용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재 20대의 나이를 고려하면 앞으로 직무 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합니다. 대외적인 대책 외에도 사례자분이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미 사례자분은 자신이 마케팅 직무에 갈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바로 '부족한 스펙'이죠. 그렇다면 마케팅 직무에 입사한 동년배 또래들이 어떠한 스펙을 갖췄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마케팅 직무에 입사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관리자급에 올라선 마케팅부 팀장님보다는 사례자님과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마케팅부 사원에게 어떻게 마케팅 직무에 입사하게 됐는지 알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친해지고 싶었던 마케팅부 팀장님과 안면을 트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팀장님과 친해지는 걸 시도하기 보단 비슷한 연차의 직원들과 먼저 친해지는 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황을 돌아보는 것 입니다. 직무 이동을 원한다면 현재 몸담고 있는 영업팀의 리더에게 이러한 고민을 사전에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팅부와 친해지는 것은 그 다음 순서로 고려할 일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가고 싶었던 직무에 능력 있는 상사가 있다면 친해지고 싶다는 맘이 크겠죠. 하지만 사례자분의 연차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맥보다는 지식이나 스펙을 쌓는 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1.09 08:00박광원

김밥·라면·해산물 등 먹거리 지역축제…성공 또는 최악

가을철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늘어났지만, 평가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인파가 대거 몰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방문객이 불편을 겪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가 미비한 점이 많아 방문해 준 여러분께 많은 불편함을 끼쳤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통영 어부장터 축제를 주관했다. 축제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나 천막이나 가림막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축제 홍보 영상에 고정 댓글을 달아 축제에서의 미흡한 진행에 대해 한 차례 사과한 바 있다. 이번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백 대표는 “축제장 위치가 바다 쪽이고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으로 인해 (비가림막 설치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첫날 방문객들이 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해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불편을 겪은 관람객은 많았지만 통영시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축제에는 3일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으로 축제 기간 주변 숙박시설 대부분 만실이 되고 식당가와 재래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 역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김천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는 답변이 상당수를 차지하자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관련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뻥튀기로 음식 그릇을 대체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가 1회인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인 김천시가 예상한 방문객(1만~2만명)의 5배인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에 미리 준비해 둔 1만6천인분의 김밥이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동이 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밥을 못 사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샀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또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 구미시에서 지난 1~3일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 역시 1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라면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 라면 주문을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리거나 셔틀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성공한 축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청송사과축제에는 46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사이트 방문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올해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4.11.09 07:00김민아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 AI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커머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발표

더블린,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 -- 디지털 커머스, CPQ(구성-가격-견적)와 문서 자동화 플랫폼 분야의 리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Experlogix Digital Commerce)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보윰 IT(Boyum I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두 조직의 강점을 활용하여 SAP 비즈니스 원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커머스 제품을 제공하여 전 세계의 보윰과 엑스퍼로직스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종전 에이픽스(Aphix)였던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는 ERP의 기능을 확대하는 고품질 솔루션 제공의 전문성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조직 모두 동종 최고의 보윰 IT 퍼피온(Perfion) PIM 솔루션과 엑스퍼로직스의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 결과 기업들이 제품 데이터 관리와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업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솔루션이 탄생했다. 기업들은 실시간 통합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결합 제품의 힘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기존 ERP에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B2B 온라인 웹스토어들을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실적을 극대화하고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 통합 기능 제고: 고객들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과 보윰 IT의 애드온, 특히 보윰의 유명한 PIM 제품인 퍼피온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하고 원활한 이커머스 통합을 통해 ERP에 더 깊이 파고들어 데이터의 일관성과 운영상의 효율을 보장할 수 있다.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이번 협력을 통해 보윰의 애드온 마켓플레이스를 강화할 최신 AI 기능과 개발 결과를 활용하는 이커머스, 모바일 앱과 고객 포털 솔루션의 문이 열린다. 지원 확대: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 고객들은 종합 교육, 전담 지원 팀, 자신들이 투자한 ER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리소스 등 확대된 지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도달 범위: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확장 가능한 이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레이엄 오루르키(Graham O'Rourke)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제품 책임자는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우리와 공유하는 회사인 보윰 I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모두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이커머스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핵심 SAP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RP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헤레로(Carlos Herrero) 보욤 IT CS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양사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강점을 결합하여 보욤 고객들에게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사업 결과를 견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경쟁이 치열한 현재 시장에서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한다는 양사 공동의 노력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이 진행됨에 따라 그들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설계된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과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의 파트너십과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각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디지털 커머스, CPQ와 문서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스퍼로직스는 기업들에 강력한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한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장을 촉진해주는 강력하고 유연한 디지털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간단한 ERP 적용과 새롭고 개선된 AI 기능 개발에 집중하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윰 IT 보윰 IT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하고 목적에 맞는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보윰 IT는 25년 이상의 경험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통해 기업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해주는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들을 공급한다. 미디어 연락처: Kevin Faulkner, 전 세계 파트너 마케팅 매니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partners@experlogi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1/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2/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2024.11.08 23:10글로벌뉴스

실적 선방 이어간 통신 3사, AI 수익화 시점 관건

이동통신 3사가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천억원대 기록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가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지속 반영되며 예년보다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지만, KT의 임금단체협상 적용이 상반기에 이뤄지며 기저효과가 발생해 업계 전체 영업이익은 꾸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 사업구조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 전환 사업의 본격화 시점이 향후 업계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이통 3사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3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2천614억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333억원, 4천641억원, 2천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산 상각과 임단협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기존 통신사업의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를테면 IDC와 클라우드, AICC 등은 유무선 통신사업 매출에 견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어엿한 주력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여러 분기에 걸쳐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IPTV의 성장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나 인터넷전화와 PSTN 등 유선전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B2B 사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상태의 업계 분위기에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수익 흐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AI 집중도를 높이려는 3사가 IDC를 비롯해 대대적인 AI 분야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주파수 공급에 따른 대가 납부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AI 분야의 사업 수익성 확보가 꼽힌다. AI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와 별개로 실제 AI를 통한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에 따라 통신사들의 수익 발생 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2028년까지 AI와 IT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B2B 매출 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GPU 기반 AIDC나 MS와 협업을 통한 IDC 전략, 파주 IDC 등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출 확대에 키 포인트로 꼽힌다. 팬데믹 시기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이어 클라우드 이용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AI 붐이 더해져 데이터센터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4.11.08 19:54박수형

네이버·KT·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영업이익 개선은 '과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로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해외 CSP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들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의 서비스 확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인해 아직 적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적자 폭은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2천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의 리텐션 강화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외에 자회사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에 해당 실적이 포함되며 개별적인 분기 실적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확장하며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론칭한 AI 서비스 '카나나'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국내 CSP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높은 AI, 게임, 공공,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이거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대비된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588억8천만 달러(한화 약 218조5천394억원)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4억 달러(한화 약 35조6천200억원)로 전체 영업 이익의 60%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240억9천만 달러(한화 약 31조3천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확충에 전년 대비 81% 증가한 226억2천만 달러(한화 약 29조4천60억원)를 투자했으며 MS와 구글도 각각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3천700억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9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SP들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공 기관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규제 환경과 공공 사업 규모 등으로 인해 글로벌 CSP 대비 국내 CSP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8:40조이환

LGU+, 수익성 개선 추진...AX 전환 박차

LG유플러스가 3분기에도 수익성이 뒷걸음질 친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의 여파다. 이에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다시 영업이익을 성장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4분기부터 익시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결합하며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조8천13억원, 영업이익은 2천46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증가, 3.2%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서비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늘어난 2조9천90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3분기 서비스매출 성장률은 3.5%로 올해 1·2분기에 이어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인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2% 성장'을 상회했다. 모바일서비스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늘어난 1조5천465억원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787만3천개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특히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처음으로 2천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기업 인프라 및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견인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5.7% 증가한 6천509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555만4천개, 매출은 3천357억원을 기록했다. 또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은 531만3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으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7% 늘어난 2천872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매출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천285억원을 기록했다. 또 AI컨텍센터(AICC), 소호 AX 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AI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도 9.6% 성장한 1천29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에선 전용회선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2천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까지 누적 서비스 수익은 2.7% 성장하며, 연초 제시한 2%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이 흐름은 연간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이상의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업 인프라는 IDC, 소상공인 AX 솔루션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공개했다.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B2C 영역에서는 익시오를 모바일, 띵스 등 가전 내 에이전트로 연결해 퍼스널 에이전트로 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B2B에서는 익시젠 기반의 기업 토털 AI 솔루션인 익시엔터프라이즈 강점으로 AI CC와 같은 버티컬 단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안도 구상하기로 했다. 여명희 CFO는 “경쟁사 대비 계획 발표 시기가 다소 늦어진 건 내년도 중장기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지 제고 목표 수준을 제시하기 위함”이라면서 “최종 검토와 이사회 승인을 얻어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18:19최지연

LG디스플레이, 초대형 車 디스플레이로 SDV 시대 앞당긴다

LG디스플레이가 차별화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하이엔드 LCD 등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토대로 고객군 확대,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내 선두 지위를 더욱 굳혀 나간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탠덤 OLED를 상용화하며 차량용 OLED를 양산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기술이다. 지난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이고 소비전력도 약 40% 저감한 '2세대 탠덤 OLED'를 양산하며 기술 리더십을 부각했다. 올해는 2세대 대비 휘도와 소비전력을 더욱 개선하는 '3세대 탠덤 OLED' 개발을 통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모든 차량용 OLED에는 탠덤 OLED 소자가 적용돼 있다. 탠덤 OLED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제품이 차량용 P-OLED다. OLED 특유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어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TO는 기존 대비 20% 얇은 유리 기판을 사용해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현한 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토대로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등'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점유율(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SDV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 SDV 시대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차량 내 기능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탑재 수량도 많아지는 '스크린화'(Screenification)가 특징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2P, Pilar to Pilar)' 솔루션 등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LCD P2P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7인치 LCD P2P는 하나의 커다란 화면으로 주행 정보와 네비게이션, 영화 또는 음악 감상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해 SDV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화질이 뛰어나면서도 독자 개발한 고감도 터치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계기판용 '12.3인치 P(플라스틱)-OLED'와 센터페시아용 '34인치 P-OLED'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마치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하는 '초대형 P-OLED P2P'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활성화할 수 있는 '팝업형 4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8:05이나리

[유미's 픽] 'CGV 구원투수' CJ올리브네트웍스, 첫 분기 실적 공개…편입 효과 통했나

첫 분기 실적 공개에 나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3분기 동안 호실적을 달성해 CJ CGV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초 취임한 유인상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외 신규 수주 활동 강화에 나선 것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4.9% 늘어난 5천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상승한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CGV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천68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 덕분에 실적 선방에는 성공했다. CJ CGV는 그간 계속된 적자 행진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결손금이 1조2천192억원이나 쌓인 데다 부채비율은 1천52%에 달했다. 특히 국내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자금 압박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합류한 후 실적 개선 효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3분기 CJ CGV의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43억원 ▲4D플렉스 51억원 ▲중국 32억원 ▲베트남 32억원 ▲인도네시아 10억원 ▲튀르키예 -13억원 등 총 165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영업이익은 151억원 하락해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 공백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웠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매출은 1년 새 5.2% 늘어난 1천83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실적도 눈부셨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올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시스템 유지관리(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호실적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3분기에는 경북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힘을 보태 외형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앞서 지난 1분기에도 hy 논산 신공장을 비롯해 오비맥주의 이천·광주·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해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 사업부별 매출도 대체로 3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SM사업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버, 네트워크, 정보보호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IDC 사업에서도 1년 새 매출이 4.7% 늘어난 282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는 서비스 부문 역시 6.9% 상승한 5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베트남 등 해외 사업도 순항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5% 증가한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30%인 시스템통합(SI) 사업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IT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는 SI사업은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이 15억원(2.7%) 줄어든 540억원에 머물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 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CGV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CJ CGV는 이자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인 데다 만기가 1년 이래 도래하는 유동부채도 아직까지 1조원이 넘는 상황인 만큼 현금 창출력이 좋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해야 하는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 동안 비용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4분기에는 그룹 ERP(전사적자원관리) 고도화 사업 수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대외 매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CGV 연결 실적 중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4%와 33.1%"라며 "연결 편입 효과의 온기는 2025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08 17:24장유미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 순위 반등...업데이트 효과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자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2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부 글로벌 지역에서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차 업데이트 당일이었던 지난달 31일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일 진행된 2차 업데이트 직후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지역 매출 최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흥행의 주요 배경으로는 풍성한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꼽힌다. 짙은 여운을 남긴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 출시와 200회 이상 무료 모집 티켓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 혜택이 매출 순위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니케의 장기 흥행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마련한다.

2024.11.08 17:22이도원

CJ프레시웨이, 외식시장 침체 여파로 영업이익 6.6% 감소

CJ프레시웨이가 올해 3분기 고물가 장기화와 외식시장 침체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8천31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또 당기순손실 78억2천만원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6천109억원으로, 생애 주기별 급식 식자재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유입이 증가했고, 고객 컨설팅 사업인 외식 솔루션의 수익화가 이루어졌다. 푸드 서비스 사업 매출은 2천68억원을 기록했고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전 경로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제조 사업 매출은 총 142억원으로, 이달부터 충북 음성 신규 공장 가동에 따라 소스 제조·유통사업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곽경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 및 치킨리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성장 시장 공략과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8 16:42류승현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모바일 AI 검색 서비스·쇼핑 앱 출시 예고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두 자릿 수 매출 증대를 이루고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결과다. 앞으로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해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답을 요약 제시하는 'AI Briefing(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맞춤 쇼핑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중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커머스 분야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매출액·영업이익 역대 최다...서치 플랫폼·커머스 성장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 조정 EBITDA 6천9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 2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의 성장률이 컸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9천977억원을 기록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의 영향이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핀테크 3천8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전분기 대비 4.5% 증가) ▲콘텐츠 4천628억원(전년 동기 대비 6.4%·전분기 대비 10.2% 증가) ▲클라우드 1천4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전분기 대비 16.1% 증가)다. 'AI 브리핑',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 이날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과를 설명하며 "3분기 서치 플랫폼은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 강화와 숏폼, 피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체류시간 확대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하며 10개 분기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분기에는 공공기관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 색인 및 검색을 강화한 결과, 관련 출처 클릭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며 "전문성 높은 카페 콘텐츠 출처의 노출 강화, 이미지 색인 품질 개선 및 동영상 검색 성능 강화 등을 통해 롱테일 검색의 정확도를 개선해 트래픽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이어아기 위해 내년 'AI 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를 PC 버전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는 Cue:에 대해 "그동안 답변 속도 및 품질 향상에 주력했고 이미지, 음성까지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 사내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계속 진화 중"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요약한 AI 브리핑 결과와 같이 검색 목적에 맞는 액션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년 별도 앱 출시 이날 최 대표는 커머스 부문의 성과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3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2.5조원을 달성했다"며 "그 중 제휴몰을 제외한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재편으로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네이버를 활용하는 셀러와 브랜드들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베타 출시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도를 동반한 쇼핑 검색뿐 아니라 앞으로는 소비자가 선호할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AI 구매 가이드 제공 등으로 상품을 추천받는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는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분석, 마케팅, 고객 관리,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해 신규 단골 및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슈퍼 적립, 특가 라인업 등을 확대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백화점, 편의점, 공항, 영화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펼쳐지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5:37조수민

트위니, 팀프레시와 물류 자동화 MOU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동이천물류센터에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사 재고 관리와 분류·출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팀프레시의 국내 다른 물류센터와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도 나르고 오더피킹을 보급해 전체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국내외 고객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트위니는 팀프레시에 안정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돕고자 차질없이 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여러 피킹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트위니의 기술력을 확인했고 사업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앞으로 나르고 오더피킹을 국내외 물류센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기술력을 증명하고 크게 확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운영비 절감을 포함해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15:26신영빈

KT "내년 MS 협업 매출 확대로 폭발적 성장 기대"

KT가 기업 서비스와 유무선사업,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그룹 핵심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덕분에 KT는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KT는 내년부터 신설 자회사 전출로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감소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매출 확대를 이룰것으로 자신했다. 8일 KT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천546억원, 영업이익 4천6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고, 영업이익은 기간 44.2% 올랐다. 영업이익은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 조기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 당기순이익은 3천832억원이다. 유·무선 사업과 기업 서비스 사업, 그룹사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먼저 무선 사업에서는 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6%를 기록했다. 매출은 로밍 사업과 알뜰폰(MVNO)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4천560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반면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지만, IPTV 가입자 순증은 유지했다. 기업 서비스도 실적을 견인했다. 전용회선과 AI컨택센터(AICC) 사업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AICC는 구독형 상품인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호조세가 영향을 줬다. KT의 구독 모델인 에이센 클라우드는 단순한 BPO 구축형에서 벗어나 서비스형으로 거듭나면서 성과를 보였다. 금융·부동산·IDC 등 그룹 핵심사업 실적도 성장세다. BC카드는 자체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 고객 수가 1천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6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증가했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 시장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KT클라우드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지속적인 고객기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 증가했다. AICT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KT는 최근 네트워크 조직을 개편했다. 지난 5일 KT는 신설 기술 전문 회사 전출 희망자 접수 결과 총 1천723명이 전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KT 넷코어와 KT P&M 각각 1천483명, 240명이다. 특별희망퇴직의 경우에는 총 2천800여 명이 신청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설하는 두 그룹사로 전출가는 인원은 1천700여명, 퇴직을 결정한 인원은 2천800여명으로 총 4천500여명의 본사 인력이 감소한다”며 “퇴직금은 올해 다 회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자 인건비는 내년 바로 지급되고, 전출자 인건비는 본사가 신설 자회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수수료는 현재 인건비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KT는 내년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매출 확대를 이룰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KT는 지난 9월 AI·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MS와 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장민 CFO는 “향후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달성하겠다고 밝힌 4조6천억원의 매출 수치는 컨설팅 회사를 통해 추산한 금액”이라며 “매출 비중은 AI와 클라우드 부문이 각각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X 시장이 개화하면 폭발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내년 1분기 중 MS와 설립하는 AX(인공지능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KT 내부의 최고 전문가들과 외부의 전문가들, MS의 전문 역량을 제공 받아 약 100여명 규모로 출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찬호 기술혁신부문 상무는 “내부 AX 전환 니즈가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AI나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적 컨설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며 “고객이 컨설팅으로 어떤 결과물을 볼 수 있을지 POV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2028년도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9~10%를 제시했다. ROE 9~10% 달성을 위해 KT는 AICT 전환과 유휴 부동산 개발 또는 매각, 자본 배치 전략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장민 CFO는 “AICT 회사로 가기 위해 그룹 사업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역량과 인력, 사업 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8년까지 창출된 잉여현금을 ROE 개선을 위한 투자에 활용하거나 앞서 발표한 1조원의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ROE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1.08 15:14최지연

블루포션게임즈, MMORPG 노하우 집대성한 신작 '프로젝트R' 최초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지난 5일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R'을 티저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R은 블루포션게임즈 창립 이래 '에오스 온라인'부터 '에오스 레드', '에오스 블랙'까지 MMORPG 개발과 서비스에 몰두하고 있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역량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야심작으로,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오픈 월드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하이앤드급 퀄리티 그래픽을 지향하며,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R'은 버려진 자들이 악의 세력 모그바옌에 맞서 싸우는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과거 세상을 불태우려 했던 악한 존재들은 위대한 존재에 의해 비물질 공간으로 추방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거대한 정신체 모그바옌으로 융합되어 돌아왔다. 모그바옌은 점차 세계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맞섰으나 모두 패배해 세계는 점점 파멸로 다가간다. 레이어는 한때 버려졌던 불완전한 존재로, 각자의 상처를 딛고 모그바옌에 맞서는 여정에 나선다.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세계의 반응과 결말이 달라지며,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이용자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와 다양한 실시간 환경 효과, 클래스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전략적 요소, 협동과 경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언리얼 엔진5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만끽하며, 악의 세력에 맞서는, 새로운 저항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된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게임 실제 플레이 영상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짧은 영상이지만 언리얼 엔진5에서 내뿜어지는 실사풍 그래픽과 압도적인 분위기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기대하게 한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R은 블루포션게임즈가 6년 간의 MMORPG를 서비스 및 개발해온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대 야심작"이라며 "프로젝트R을 통해 에오스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현실을 뛰어넘는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08 14:25강한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 국민 권리 보호 위해 타 기관과 '맞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다른 분쟁조정 기관들과 함께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7일 '제54회 전체회의'에서 국민 권리구제를 위한 타 분쟁조정위원회들과의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공문서나 웹사이트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분쟁조정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분쟁조정위는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피신청인에게 통지하는 등의 절차 개선을 통해 분쟁조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국민이 개인정보 관련 피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기관의 공문서나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노출 문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강조됐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서 관행적으로 개인정보가 기재된 공문서나 게시물을 외부로 발송하거나 게시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청인의 개인정보가 삭제되지 않은 상태로 공문서에 포함돼 발송된 사례나 다수 당사자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문서를 일괄 발송한 사례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례들은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공개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인호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행정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를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분쟁조정 사례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4:15조이환

바디텍메드, 3분기 매출 376억원…영업이익 88억원

바디텍메드(206640)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텍메드가 8일 공시한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375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83% 증가했다. 누계 매출액은 1069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8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1% 늘었지만 2분기 대비해서는 4억여만원 감소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239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60억54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37억4400만원(38.21%), 전년 동기대비 33억7천만원(35.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회사 측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3분기 매출은 101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리비아‧이집트‧시리아가 해당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이라크의 경우 전체 현장진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진단영역 중 심혈관, 호르몬, 당뇨 등의 비감염성 질환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는 기타 질환 관련 매출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기타 질환 부문의 주력인 헤모크로마 제품 매출은 연평균 30% 이상, 비타민D 제품은 연평균 46% 성장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비타민D 진단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우리 회사 매출 구조는 소형 진단기기를 기반으로 진단키트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전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부터 조인스타를 통해 중국 내 만성질환 모니터링 진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유통사와 OEM 계약을 통한 동물용 진단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어, 2025년부터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적이 공시된 8일(12시4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9.1% 오른 1만6천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11.08 12:47조민규

DJI, 드론 사진·동영상 대회…총 상금 2.2억원

중국 드론기업 DJI는 내년 2월 10일까지 '제10회 스카이픽셀 사진 및 동영상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DJI는 드론 사진·동영상 콘텐츠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카이픽셀에서 2015년부터 총 9회의 연례 항공 촬영 사진·동영상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는 인간 표현의 무한한 잠재력을 중심으로 한 '한계를 넘어 탐험하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도전을 독려한다. 카테고리는 ▲항공 촬영 사진 ▲항공 촬영 동영상 ▲핸드헬드 동영상 3가지 부문으로 단순화했다. 총 상금 규모는 약 2억2천만원(약 17만 달러) 이상이다. 매달 새로운 트렌드나 혁신적인 예술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정해 '인기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내년 2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모든 DJI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3월 27일이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카이픽셀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미지 예술을 재정의하며, 전 세계 개인·커뮤니티에서 공유하는 다양한 경험을 포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8 11:58신영빈

LG유플러스, 3Q 영업익 2460억…전년 比 3.2%↓

LG유플러스는 올 3분기 매출 3조8천13억원, 영업이익 2천4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기업 인프라 부문은 AI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 '올인 AI'를 중심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 결과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전체 사업 영역의 8%대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초개인화된 서비스로 가입 회선의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돼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3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6천20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천285억원을 기록했다. AICC(AI 컨택센터), SOHO(소상공인) AX 솔루션 등 주요 AI 응용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가입 회선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 3분기와 비교해 5.7% 증가한 6천5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고객중심'과 'AI 최적 조합'을 AX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B2C 영역에서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퍼스널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B2B 시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매출 성장률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성과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내 공시한다는 목표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통신 본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사업의 기반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서비스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1:45최지연

  Prev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 삼성 "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다같은 다이소가 아니라고?"…소비쿠폰, 어디서 쓸지 헷갈리는 소비자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