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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성공 LG화학, 수익성 위주 전략 추진

"기본적으로 성장의 축은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하되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거나 경쟁력이 저하되거나 혹은 앞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 시너지가 부족한 영역은 여전히 아웃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30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재무 구조 개선에 집중하면서 ▲매출 12조1천710억원 ▲영업이익 4천47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와 하반기도 어려운 전망이 예측돼 보수적인 경영을 이어가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주력 매출 사업 부문 석유화학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증설 부담, 미·중 고율 관세로 중국의 동북아 역외 수출 감소 등 당분간 수급 밸런스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원료가 하락과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인 수익 개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용 친환경합성고무(SSBR), 자동차용 ABS, 초고중화 PVC 등 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함께 미국 현지 영업 역량 및 생산 거점을 적극 활용해 미국 내 수입 비중이 높은 제품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은 유가하락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기대감 등으로 실적 개선을 점쳤다. 특히 2분기부터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중 관세 전쟁 등 발생하는 공급망 재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러-우 전쟁)종전 시 수요 측면에서 주택이나 도로 등 인프라 재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에 건축용 PVC, 도로용 SBS 수출 물량을 유럽향으로 일부 재배치 검토 중"이라며 "그동안 러시아산 저가 납사 수입을 중국 업체가 상당 부분 누렸는데 이런 부분이 없어지면 중국 업체하고는 코스트 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 부과로 인한 차량 수요 위축은 LG화학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대해 "현재 중국을 제외한 각국 대미 상호 관세 적용이 90일 유예됐으나, 전 세계 각국의 기본 관세 10%가 지난 5일부로 부과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향 수출 양극재에 대한 구매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부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양극재 고객 확대도 추진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 다원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토요타 미국 북미 배터리 법인향 출하를 시작으로 외판 고객 확대를 추진 중이다"며 "2028년 외판 비중 30% 달성을 위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LG화학은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기술과 독자적인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기존 LFP 대비 성능이 개선된 고밀도 LFP 및 독자적인 케미스트리를 적용한 차별화 소재를 개발 중이다"며 "상업화 계획은 미국 관세 정책과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FP 외에도 셀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전구체 신공정, 고전압 미드니켈, 망간리치 양극재 등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보급형 세그먼트를 타깃으로 코스트 경쟁력과 안전성을 보완하는 개발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글로벌 2위 수처리사업부문 매각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포트폴리오 인앤아웃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실행을 선제 실행을 좀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인앤아웃은 지금과 같이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더불어 올해 약 2조8천억원 수준 설비투자(CAPEX) 계획도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4.30 18:18김재성

공영홈쇼핑, 내수 활성화 위해 '5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1천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행사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주말에는 계정당 1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각 쿠폰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쿠폰의 유효기간은 5일, 주중쿠폰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극딜데이' 특집을 진행한다. 단 하루 극한의 혜택을 모아 8시간 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30 18:05안희정

이명희, 신세계 지분 전량 딸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자신이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30일 신세계는 이 같은 내용의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기존 18.95%에서 29.16%로 늘어난다. 증여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다. 앞서 이 총괄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순차적인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아들 정용진 회장이 운영하는 이마트와, 딸 정유경 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의 계열사를 분리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은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했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10%씩 갖고 있었다. 지난 2월 정용진 회장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사들였다. 총 278만7천582주로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로 당일 종가(6만7천300원)에 20% 할증이 붙었다. 전체 거래액은 2천251억2천512만원이었다. 이번 지분 증여가 마무리되면 남매간 계열 분리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30 17:31김민아

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배터리·화학 적자에 정유 업황 악화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 21조 1천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합병된 SK이노베이션 E&S 분기 실적이 처음으로 전체 반영된 영향 등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배터리 사업 이익 증가에도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감소했다. 유가·정제마진 약세로 영업익 3061억 ↓…배터리 사업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1조 9천18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 4천770억원, 영업손실 1천143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9천722억원, 영업이익 1천214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천831억원, 영업이익 1천204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1조 6천54억원, 영업손실 2천993억원 ▲소재사업 매출 238억원, 영업손실 548억원 ▲SK이노베이션 E&S사업 매출 3조 7천521억원, 영업이익 1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감산 완화 등으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천61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악화에 따라 보수적 가동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비용 절감 등 노력을 통해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과 올레핀 계열 시황 약세 등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01억원 줄었다. 윤활유사업은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마진과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억원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 1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페루 광구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54억원 줄었다. 배터리사업은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601억원 개선됐다. 주요 고객사들이 신규 차량 출시를 앞두며 전기차 생산 확대 및 완성차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1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1천708억원으로 전분기 813억원과 비교해 약 110% 증가했다. 소재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와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193억원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동절기 난방 수요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89억원 확대됐다. 2분기 석유·배터리 업황 개선 전망 2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하절기 진입과 냉방 수요 확대 등으로 정제마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은 아로마틱 계열에서 역내 PX 공급 감소 및 하반기 신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 가동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스프레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올레핀 계열은 중장기 공급 증가 우려에도 나프타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윤활유사업은 SK엔무브 프리미엄 윤활기유 제품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증설 영향에도 연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석유개발사업은 올 3월 기존 생산 중인 중국 17/03 광구에서 추가적으로 2개공 시추 작업을 완료해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정에서의 양호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추가적인 생산정 시추를 협의 중이다. SK어스온은 올 1분기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부존 확인 및 일산(日産) 최대 1만 배럴 규모 고품질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올 하반기에 예정대로 추가 탐사 및 평가 작업을 진행하며, 매장량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사업은 2분기부터 북미 지역 판매량 증가 및 연중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 생산 및 대응 역량이 중요해져 미국 공장 가동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수주 등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물량이 증대되고 북미 향 원단 판매를 개시하며 1분기 대비 판매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에쿼티 가스전, 장기 계약, 스팟 물량 등 다양한 LNG 공급처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한 발전소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익제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북미 배터리 공장 가동률 및 판매량 개선, 베트남 광구 개발, 운영 최적화 등 사업 별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7:19김윤희

세포랩, 배우 김혜자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혜자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41세 연하의 대세배우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현생을 초월한 사후 로맨스를 펼치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피부의 근본적인 힘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본연의 제품 특성에 초점을 맞춰 '피부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고 싶다면, 피부 자체의 근본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의 연구진이 당뇨치료제 연구개발 중 발견한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액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클렙스는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혜자 배우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사용하니 정말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지속적으로 바르면 정말 피부가 좋아질 것 같다”라며, “바이오 기업이 만들고 인공향이나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가고 좋다”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포랩은 TV CF 온에어와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피부 기초체력 개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세포랩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48% 할인 행사와 함께,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100ml와 모이스처라이저, 마스크팩, 휴대용키트 등 주요 제품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피부 고민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다이슨 드라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선물한다.

2025.04.30 17:18안희정

한의계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에 포함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요구했다. 30일 오전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민병덕·이수진·이강일·장종태 의원이 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한의협이 공동주관했다. 이은용 세명대 한의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에서 질환치료 목적의 첩약 처방 비중은 72.7%로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가 실질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지만 실손의료보험 보장에서 소외돼 있다”라며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으나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서 한의 비급여가 보장되고, 정부의 개선 방안에 따라 자기 부담률 50%를 적용하면,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 비중을 10%로 가정할 때 약 728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2023년도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보험금 전체 8.2조 원의 0.89%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완화될 수 있으며, 한의 비급여를 이용하면 양방의 비급여 진료는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은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가입을 촉진할 수 있는 훌륭한 유인책”이라며 “국민 진료 선택권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는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채수장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이사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김희경 생명보험협회 보험계약관리부장 ▲유창길 한의협 부회장 ▲전현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 ▲안경진 서울경제신문 의료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도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의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국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통해 국민의 치료 선택권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라며 “한의계에서도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 축적과 표준화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장종태 민주당 의원은 “실손의료보험 개혁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이 치료를 위해 필요로 하는 항목은 충분히 보장하고 불요불급한 항목은 보장을 축소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험료가 책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혁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환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의료환경 조성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 사회의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윤성찬 한의협 회장도 “국민 건강권 보장, 선택권 확대,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균형 있게 담긴 실손의료보험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라며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으로 의료의 다양성과 선택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7:17김양균

브랜치앤바운드, 작년 매출 전년보다 3배↑...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

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대표 이승용)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에 설립된 브랜치앤바운드는 창립 이후 매년 매출이 3배 성장하며 2023년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가 창업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코드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코딩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는 모토 하에 개발된 코드트리는 코딩 기본기를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학습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반복 가능한 학습 구조를 통해 기초와 실전 감각을 함께 길러준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기능을 영어 버전으로도 제공해 국내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코드트리는 이용자 사이에서 '코딩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내고 있으며, 주간 리텐션(재방문율)도 약 70%에 달한다. 코딩 교육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코딩 캠프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코익(COEIC)' ▲코딩 그룹 관리 시스템 AMS 등을 통해 개인 학습자뿐 아니라 기업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도입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한 '코익' 테스트는 코딩 실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코익으로 수강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대학은 인재 선발, 교육 효과 검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국 30여개 대학교에서도 코딩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해 채택되고 있다. 이승용 브랜치앤바운드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력으로 살아남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7:13백봉삼

작년 글로벌 '퀀텀닷 필름' 매출 42%↑…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전망

지난해 글로벌 퀀텀닷(QD) 필름과 확산판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QD-LCD와 미니 LED TV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성장했다. 노트북 부문은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 작은 비중이지만, 애플이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8% 급증했다. 기욤 찬신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작년 말 새로운 M4 맥북 프로가 형광체 대신 퀀텀닷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퀀텀닷이 고급형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색 변환 솔루션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TV 브랜드들이 QLED 또는 퀀텀닷 미니 LED라고 표시된 모델에 퀀텀닷을 극소량만 사용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TCL과 하이센스를 상대로 두 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퀀텀닷 필름과 확산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의 새 관세 정책은 TV를 포함한 아시아산 수입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소매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퀀텀닷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하는 QD-OLED 패널에도 사용된다. 작년 QD-OLED에서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약 38%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50% 늘릴 계획을 발표했지만, 생산 능력의 한계로 TV 패널 출하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잉크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는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30 17:09신영빈

"가짜 AI 챗봇부터 딥페이크까지"…AI 피싱 공격 더 교묘해진다

생성형 AI 이용한 피싱, '양적 감소·질적 강화'…美 피싱 31.8% 감소에도 위협 심화 2025년 Zscaler ThreatLabz 피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피싱 공격량은 20% 감소했지만, 공격의 정밀도는 크게 향상됐다. 미국에서는 Gmail의 강화된 인증 정책과 DMARC 도입으로 피싱 공격이 31.8%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1위 타깃 국가다. 특히 HR, 재무, 급여팀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 증가했으며, 위협 행위자들은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피싱 미끼를 제작하고 있다. 심지어 AI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이 파일은 안전합니다" 같은 허위 주석을 코드에 삽입하는 새로운 기법까지 등장했다. DeepSeek·Sora 사칭, 가짜 AI 서비스 사이트 급증…피해자 계정·결제정보 탈취 AI 플랫폼을 사칭하는 피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DeepSeek, ChatGPT, Sora 등 인기 생성형 AI를 모방한 가짜 웹사이트들이 등장해 사용자 계정과 결제 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짜 Sora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악성 파일이 배포됐고, 해당 악성코드는 텔레그램(Telegram) API를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 정보와 로그인 데이터를 공격자에게 전송했다. 이들은 가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피싱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교육기관 피싱 224% 급증…캡차(CAPTCHA) 기법으로 AI 필터 우회 특히 교육기관을 겨냥한 피싱 공격이 224% 급증했다. 이는 신규 학생 등록 시즌과 학자금 지원 마감일 등 주요 시기에 집중됐다. 공격자들은 공식 대학 포털을 복제하거나, 구글폼(Google Forms)을 사칭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로그인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CAPTCHA를 이용해 사이트의 합법성을 위장하고, AI 기반 자동 탐지를 방해하는 수법도 등장했다. 딥페이크·보이스피싱·가짜 IT 지원 사칭...159M건 이상 발생 피싱의 수법도 AI 기술과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기술 지원(IT 헬프데스크) 사칭형 보이스피싱(Vishing) 공격이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 동안 1억 5914만 8766건의 기술 지원 사칭 피싱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화 통화로 피해자에게 인증 코드를 요구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추가 행동을 유도한다. 또한, 딥페이크 기반으로 생성된 음성과 영상을 활용해 CEO, 재무 책임자(CFO) 등을 사칭하는 공격도 등장하고 있다. 공격자는 개인화된 배경 데이터(위치, IP주소 등)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피해자의 심리적 압박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성장의 그림자: 브라질·홍콩·네덜란드, 신흥 피싱 핫스팟으로 전통적인 피싱 타깃 국가였던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 외에도, 브라질, 홍콩, 네덜란드가 새로운 피싱 공격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4년 한 해 동안 반도체, 로봇공학,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에 1,866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지만, 사이버 보안 인프라 투자가 이에 못 미치면서 공격자의 표적이 되었다. 특히, 디지털 정부 포털과 시골 지역의 인터넷 확대 정책으로 수많은 초보 사용자가 등장하면서 피싱 사기에 취약해졌다. 홍콩은 피싱 기원지가 2,000% 이상 급증했으며, 주로 금융 사칭 사이트, 도박 사기 사이트가 대거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피싱 발원지 증가율이 무려 4,000%에 달하며, 국민의 25% 이상이 피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디지털 인프라 확산과 보안 격차가 피싱 범죄의 새로운 먹잇감이 되고 있는 셈이다. 텔레그램·스팀·페이스북, 커뮤니티 플랫폼 악용 급증 텔레그램(Telegram), 스팀(Steam),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이 피싱 공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가장 많이 악용된 플랫폼으로 기록되었으며, 공격자는 이 채널을 통해 악성 파일을 배포하거나 명령·제어(C2) 통신을 은폐했다. 스팀과 페이스북도 각각 게임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악성 링크를 유포하거나 사용자 계정을 탈취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보다 커뮤니티 앱들이 사용자 검증이나 보안 관리를 덜 엄격하게 한다는 점을 노린 공격 전략이다.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은 개인과 업무가 혼재되어 있는 특성상 방어가 더 어려워, 더욱 정교한 대응이 요구된다. FAQ Q. 생성형 AI는 피싱 공격에 어떤 식으로 활용되나요? A. 생성형 AI는 자연스러운 언어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피싱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딥페이크 음성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공격자들은 이 기술로 더욱 현실적인 사기 메시지를 제작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는다. 특히 이메일 문법 오류나 어색한 표현 없이 설득력 있는 내용을 대량 생성할 수 있다. 가짜 AI 플랫폼 사칭도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는 진짜 서비스를 믿고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Q. 가짜 AI 웹사이트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식 홈페이지나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URL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료 AI 툴을 요구하는 사이트는 의심해야 한다. 브라우저 주소창의 자물쇠 아이콘만 믿지 말고, 인증서를 상세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설치 파일 다운로드를 요구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신 백신과 안티피싱 솔루션 사용도 필수다. Q. 딥페이크 기반 피싱 공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A. 딥페이크 음성이나 영상은 미세한 딜레이, 부자연스러운 억양, 어색한 표정 변화 같은 이상징후를 보일 수 있다. 긴박한 요청이나 돈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음성이나 영상으로만 의사결정을 하지 말고, 별도 연락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 내부 프로세스에 따른 검증도 중요하다. 훈련된 직원의 의심 습관이 가장 큰 방어 수단이 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30 16:54AI 에디터

[제약바이오] AZ,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 접근성 향상 활동 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온코소프트 MOU= 신경섬유종증 1형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전신에 연한 반점과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이다. 총상신경섬유종(PN)은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며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신경섬유종증 1형의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1개에 대한 전체 부피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표적병변의 부피 변화에 따라 약제의 투여 지속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V.MRI는 기존 판독 대비 추가 시간 소요로 인한 임상 현장에서 부담이 높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온코소프트와의 협력은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도 “보유 솔루션을 활용해 진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한국 진출 70주년 맞아 700만 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됐다. 이후 이진아 바이엘 코리아 대표 등은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2023년부터 매달 직원들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 마련에 사용됐으며, 바이엘의 멀티 비타민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도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아 대표는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에 이어 올해 후원하는 '주말에 뭐먹니' 프로그램은 바이엘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아 종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미션 하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꿀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E 헬스케어-원광대학교병원 MOU= 협약에 따라 GE 헬스케어는 원광대병원을 협력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병원이 도입한 의료 장비에 대한 기술 지원과 정기적인 장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기술 활용에 대한 피드백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 시스템을 선도하고자 GE 헬스케어와 협력해 신규 장비 도입 및 환자 진료의 효율을 더 개선하고 선도적인 종합 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덕 GE 헬스케어 대표도 “원광대병원의 장비 운영 안정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4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 눈길= 로슈가 실시한 2024 아태지역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됐다. 설문은 작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 기간 동안 40세 이상의 성인 4천354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510명이 참여했다. 우리 국민은 조사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가 낮았고, 아태지역 평균 대비 안과 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손상으로 인한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비용 등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우리 국민은 눈 건강 관리의 장벽으로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사와 치료에 대한 비용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 한국 응답자의 47.4%는 시력 손상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71.9%는 시력 손상이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뿐만 아니라 시력 손상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92.6%도 돌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2.5%는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응답자 중 연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비율은 22.7%에 그쳤다. 15.8%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 28.1%보다 낮은 것. 실제 주요 실명 질환인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정맥폐쇄(RVO)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1.3%, 39.0%, 63.4% 등으로 나타나 고령화 등에 따른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피테라퓨틱스, 액티넘EX 번들팩 출시= 지피테라퓨틱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액티넘 EX' 번들팩을 출시했다. 제품은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EX 플러스'와 '액티넘 EX 골드'로 구성됐다. 각각 120정 2개입과 90정 2개입 패키지로 제공된다. 액티넘은 1954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액티넘 EX' 브랜드로 출시됐다. 여기에는 '푸르설티아민'과 비타민 B1, B6, B12 등도 함유됐다. 9.2mm 소형 정제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타르색소 무첨가 및 장기간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타르색소 무첨가·소형 정제·장기 안정성 등 3가지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헤일리온, 3년간 나무 1천 그루 심어= 헤일리온 코리아가 3년간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난 29일 회사는 서울 마포 노을공원에 350여 개의 초목과 씨앗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씨앗 주머니를 만들고 초목을 심는 봉사 활동을 폈다. 회사는 올해로 3년째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동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라며 “임직원들과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에 임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30 16:42김양균

846개 공공기관, 작년 중기 제품 구매 131조 역대 최대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의 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31조원(당초 계획 119.1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사상 최대 구매액이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846개 공공기관이 판로지원 법 대상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2024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기관 중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23년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25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5조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1조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5년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6:42방은주

과방위,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SKT 위약금 면제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출석 증인으로 채택했다. 30일 과방위는 방송통신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SK텔레콤에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건에 대해 우려하는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는데 위약금을 물릴 수 없다는 이유다. 과방위원들은 SK텔레콤의 이용약관에 명시된 귀책 사유를 들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으나, 과방위원들은 검토 사항이 아니라 귀책 사유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위약금 면제에 대한 확답을 듣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증인 출석 추진을 예고했다. 오후 4시께 속개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과방위원들은 최 회장의 출석 증인 채택을 상정하고 반대 의견 없이 의결했다. 최 회장에 앞서 증인으로 의결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출석할 예정이다.

2025.04.30 16:28박수형

천재 학생들이 만든 '부정행위' AI, 시장에서 먹힐까

부정행위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출시한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가 화제가 되면서 이를 막아내겠다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루엘리는 각종 면접 상황에서 부정행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도구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콜롬비아대학 출신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이 창업한 회사다. 실제로 클루엘리 공동 창업자인 로이 리 CEO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취업 면접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53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부정행위 AI 툴 감지하는 플랫폼 잇달아 출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밸리디아(Validia)'는 클루엘리의 AI 도구 사용 여부를 감지해내는 무료 제품 '트루엘리(Truly)'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밸리디아에 따르면, 트루엘리는 누군가 부정행위 AI '클루엘리'를 사용하는 것이 감지되면 경보를 울린다.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스타트업 '프록타루(Proctaroo)'도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이 클루엘리 사용자를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드리안 애모트 프룩타루 최고경영자(CEO)는 클루엘리의 사업 모델을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며, "프록타루 세션이 활성화되면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숨겨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볼 수 있다. 클루엘리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클루엘리 "자사 AI, 스마트글래스 등 하드웨어에 탑재될 가능성" 이에 클루엘리 측은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수년 간 부정행위 단속이 실패로 끝난 것에 비유하며 “이런 스타트업이 홍보하는 부정행위 방지 도구는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로이 리 CEO는 “클루엘리가 향후 하드웨어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부정행위 방지 소프트웨어가 쓸모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드웨어는) 스마트글래스, 투명한 유리 화면에 겹치서 보여주는 형태, 녹음 목걸이, 심지어 뇌 속에 칩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로의 확장은 "기술적으로 아주 사소한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클루엘리는 웹 사이트와 선언문에서 주요 판매 포인트였던 시험이나 면접 부정행위 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영업 방문이나 회의 등에서 활용하는 AI 도구로 문구를 수정했다.

2025.04.30 15:54이정현

[기고] 텍스트만 읽는 AI는 한계…이미지까지 이해하는 'VLM 시대' 왔다

텍스트만 바라보던 인공지능(AI)이 이미지도 읽기 시작했다. 생성형 AI 열풍 정점에 서 있던 거대언어모델(LLM)이 세상을 바꾼 지 채 2년이 되기도 전에 산업계는 벌써 비전언어모델(VLM) 이라는 새로운 반열을 주목하고 있다. LLM은 인터넷 전체에 해당하는 방대한 문서, 코드, 게시글 등을 토큰 단위로 분해해 빈도와 순서를 학습하는 통계 기반 언어 모델이다. 이를 통해 문장 구조, 주제 흐름, 단어 간 연관도 등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LLM은 픽셀로 구성된 시각 정보를 직접 해석하지 못한다. 특히 스캔본 한 장 안에 담긴 표, 도장, 서명, 손글씨, 이미지 등 다양한 비정형 요소 앞에서는 입력 자체를 받지 못해 무력해진다. 이 때문에 반드시 광학문자인식(OCR)을 거쳐 텍스트로 전처리한 후에야 분석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손실이나 오인식이 전체 모델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한계를 근본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VLM이다. VLM은 쉽게 말해 '사진 전문가'와 '언어 전문가'가 한 팀이 된 모델이다. 우선 이미지를 보고 표, 문장, 도장, 필기 영역을 구분한 후 텍스트 기반으로 의미를 해석한다. 이를 실시간으로 교차 어텐션(Cross-Attention) 층에서 주고 받으며 정답을 보정한다. 한 영역이 잘못 인식되면 다른 쪽이 보완하고, 누락된 정보는 이미지의 시각 단서 바탕으로 추론해 빈칸을 채운다. 언어와 시각 정보가 동일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듯 작동하는 식이다. 구조가 복잡하거나 손글씨가 섞인 문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결 무늬 배경 때문에 일부 금액 텍스트가 흐릿해진 스캔 이미지에서도 VLM은 표 헤더와 숫자 패턴을 근거로 '이 칸은 청구 금액일 것'이라고 추론한다. 텍스트만 해석하던 기존 LLM 방식과 달리, VLM은 이미지와 문장이 함께 대화하는 구조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정형 문서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VLM 기반 OCR은 이미 도입 초기부터 기존 접근법보다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VLM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오고 있다. 신생 물류기업 L사는 하루 평균 4만 장의 송장을 스캔하는데, 양식 종류가 600종을 넘어서면서 OCR 오류율이 18%까지 상승했다. VLM을 탑재한 OCR을 적용한 결과 첫 달에 오류율이 4%까지 떨어졌고, 급히 투입된 15명의 검수 인력을 4명으로 줄일 수 있었다. 금융·보험 분야에서도 VLM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보험 손해 사정사 워크플로에 도입된 VLM 기반 OCR 엔진은 의료 영수증, 처방전, 수기 메모가 섞인 PDF 문서를 분석해 질병 코드와 치료 기간, 총 청구액 등 핵심 정보를 의미 단위로 자동 매핑했다. 결과적으로 도입 3개월 만에 평균 심사 시간이 건당 4.7분 단축됐다. 부실 청구 탐지율은 2.3배 향상됐다. 실질적인 VLM 구현을 위해선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수반된다. 첫째는 중앙처리장치(GPU) 비용이다. 이미지 해상도가 높을수록 메모리 요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둘째는 데이터 보안이다. 문서 이미지에는 신분증과 도장,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다. 저장 암호화와 접근 제어 등 보안 설계가 모델 설계 초기부터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영 측면에서의 ML옵스 통합이다. VLM은 텍스트와 이미지 양쪽에서 오류가 누적될 수 있으므로, 라벨 재검수·재학습 주기를 기존보다 촘촘하게 설정해 지속적 품질을 수행해야 한다. 이런 기술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VLM은 단순 OCR을 넘어 멀티모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로 진화할 수 있다. VLM이 문서 의미를 이해하게 되면 수준 높은 복합 워크플로까지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모바일 스캐너나 드론 카메라처럼 네트워크 지연이 큰 현장에서는 경량화된 VLM을 엣지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적용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AI법 등 주요 규제는 이미지 데이터의 편향성과 프라이버시를 명확히 규정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향후 VLM 개발자는 학습 데이터셋의 출처와 라벨링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해야 하는 책임도 함께 지게 될 전망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한 눈에 이해하는 AI를 원한다면 VLM OCR 전략을 로드맵에 포함해야 한다. 문서 인식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다음 혁신의 축은 '텍스트‑이미지 융합형 AI'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술 기업들의 도전이 이 변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실제 도입 성공 사례는 더 빠르게 쌓일 것이다. 텍스트 AI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VLM 전환을 준비할 마지막 골든타임일지 모른다.

2025.04.30 15:54김지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효과 '톡톡'..."사용자 늘고, 이탈률 줄어”

네이버와 넷플릭스간의 양사 제휴를 통한 시너지가 확인되면서, 양사 제휴의 중추 모델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제휴 효과와 성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와 네이버의 협업인 '네넷' 생태계의 기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천900원의 구독료로 네이버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95%의 높은 리텐션 (유료구독유지)을 유지하고 있어 업계에서 매력적인 제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 생태계가 탄탄하기때문에 사용자 락인효과가 높고, 커머스 및 콘텐츠 등으로의 유입과 활동성도 높다. '네넷 밋업'에서 네이버 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한 번의 가입으로 쇼핑, 콘텐츠, 라이프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멤버십 사용자들은 커머스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시도해 보는 '이용자 인게이지먼트'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도 인정한 '네넷' 효과… 경제활동주체 확대와 신규 지역 유입 실제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참여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성장성도 같이 확인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양사 협업 이후 넷플릭스 내에서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다채로운 사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성 사용자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주체인 3549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신규지역에서의 유입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사업개발 최윤정 디렉터는 "넷플릭스 자체 서베이 결과 가장 선호하는 협업 파트너 중 하나가 네이버였다"며 "네이버는 성, 연령, 지역을 초월한 높은 접근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협업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지역에서의 사용자 유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이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제휴 파트너사들의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를 선택한 사용자들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했으며, GS25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및 더블혜택 런칭 후 4개월 만에 GS리테일 POP회원 수가 일평균 400%, GS25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약 30% 증가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타사 제휴 프로모션 대비 매출 기여도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버티컬 바우처 혜택부터 오프라인 생태계까지 넓혀가는 확장성 매력적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계속해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제휴사에게 매력적이다. 네이버는 지난 9일 오프라인 생태계로의 확장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 롯데시네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패스'를 출시했다. 멤버십 사용자가 멤버십패스 QR을 스캔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멤버십 바우처 서비스도 내놨다. 사용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추가 과금없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우처 서비스 첫번째로 내놓은 '펫 바우처'의 경우에는 로열캐닌, 하림펫푸드, 바이랩 등 10개 이상의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바우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참여 파트너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출산, 결혼, 육아 등 다양한 생애주기에 따른 멤버십 바우처로 혜택의 범위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정식오픈된 '슈퍼적립'도 사용자 락인 효과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은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10% 적립 혜택을 더 제공하며, 기존 적립과 별개로 추가 적립되기 때문에 사용자 효용이 높다. 네이버 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은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과 빅브랜드 파트너십 모델을 기반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파트너의 성장은 곧 네이버의 성장인 만큼, 역량있는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2025.04.30 15:34백봉삼

홍원표 SK쉴더스 대표 사임 오비이락?···회사 "SKT 해킹과 무관"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SK쉴더스는 유심(USIM) 유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SK텔레콤의 정보보호부문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SKT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30일 회사는 "SKT 해킹 사태와는 연관이 없다. 임기가 7월말까지인데, 이사회 규정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전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고, 그 날이 공교롭게 오늘이 마지막인데, 홍 대표가 연임할 의사가 없다는 걸 내부에 공지한게 외부에 알려져 그런 억측이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사임에 따른 조직 개편이나 사업 방향 변화는 없으며,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과제와 업무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도 이사회 주도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2023년 8월 SK쉴더스 대표로 부임했다. KT 전무와 삼성전자 부회장, 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SDS 사장, 대표를 역임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정보보호공시에 따르면 SKT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2023년 기준)은 내부인력 46.4명, 외주인력 176명 등이다. 외주인력 중 최소 80~최대 100명이 SK쉴더스 인력으로 구성됐다. 또 SK쉴더스 전체 매출 약 2조47억원(지난해 기준)의 10% 이상인 약 3434억원이 SK(주)에서 나왔다. SK쉴더스 지분은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가 100% 보유 중이다.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는 특수목적회사로 SK스퀘어(32%)와 EQT파트너스(68%)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2025.04.30 15:34방은주

국정원, 중앙정부·17개 광역시도에 SKT 유심 교체 공문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정보 유출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도 나섰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28일 19개 정부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교육청에 'SK텔레콤 망을 쓰는 업무용 단말기 유심을 바꾸거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유심 정보 유출시 복제 핸드폰을 만들어 정보를 빼가는 '심 스와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됐다. 기업 보안 문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보안은 국정원이 주로 맡는다. 정부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일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과기부 등으로 꾸려진 민관합동조사단이 이번 해킹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는 30일 전군에 전파한 'SKT 유심 정보 해킹사고 관련 대응 지침'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각 기관에 장병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및 유심 교체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업무용 휴대전화는 우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라고 했다. 유심을 바꾸기 위위해 장병이 외출하는 것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유심을 바꿔주기로 하자 전국 매장에 새벽부터 가입자들이 줄을 섰고, 온라인 예약망마저 접속하기 힘들다. SK텔레콤 가입자는 2천300만명,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더하면 2천500만명이 기다리는 현실이다. 민간 기업은 이미 직원에게 SK텔레콤 유심을 바꾸라고 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HD현대, 한화, 네이버, 카카오 등이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늑장 신고했다는 지적에 "신고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홈가입자서버(HSS) 3대 말고도 추가 유출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음 달까지 공급할 유심 재고를 600만개 확보했으며, 6월 말까지 500만개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16유혜진

'소버린 AI' 정의 두고 네이버·KT 정면충돌…최지웅 KT클라우드 "데이터 주도권이 중점"

인공지능(AI)에 대한 통제권·자주권을 확보한다는 '소버린 AI'의 정의를 두고 최근 IT 업계에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기술 협력을 토대로 한 소버린 AI를 앞세우고 있어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버린 AI는 기술 국적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데이터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중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외산 기술을 들여와 상표만 붙이는 것을 소버린 AI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KT와 MS의 소버린 AI 파트너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자국 기업 기술 중심의 소버린 AI 구축이 진정한 소버린의 정의라고 보고 있다. 반면 기술 원산지보다 데이터 주권에 초점을 둔 최 대표의 이번 발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 정의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이다. KT에서는 국내 데이터 상주와 데이터 전 생애주기 보호 등을 소버린이 갖춰야 할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 대표는 "기술 원산지에 대한 부분들이 소버린 AI에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결국에는 AI를 활용해 국민과 기업이 얼만큼 실질적인 이익과 효과를 얻느냐에 방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나아간다고 한다면 AI를 활용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생산성이 국가 차원으로 향상돼야 하는 것"이라며 "이는 특정 기술에 한정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이들이 글로벌 선진 기술을 이용해 생산성을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이나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런 부분들을 하드웨어 시크릿 모듈(HMS)과 같은 암호화 기술들을 활용해 보호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4:20한정호

헨리앤파트너스, 유럽사법재판소의 몰타 시민권 프로그램 판결에 대한 입장 발표

런던 ,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시민 및 거주 컨설팅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4월 29일 유럽사법재판소(European Court of Justice•ECJ)가 몰타의 시민권 프로그램을 EU법 위반이나 시민권의 '상업화'로 규정하는 정치적으로 극도로 편향적인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번 판결은 2023년 3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EC)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소송에서는 몰타의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이 EU법의 모호한 원칙인 '성실한 협력 원칙'을 위반했으며, EU 시민권의 진정성을 훼손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EC에 이어 이제 ECJ가 제시한 논리는 모두 EU법 내에서 명확한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판결 전 여러 저명한 법학자들과 ECJ에서 판사 업무를 지원하는 특별법무관(Advocate General)도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판결은 몰타 프로그램이 EU 법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EC도 이를 제소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ECJ 특별법무관의 신중하고 법적 근거가 탄탄한 의견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에 ECJ는 이와 정반대인, 정치적 동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ECJ가 제시한 논리 역시 아무리 좋게 봐도 근거가 취약하다. 사법적 일관성을 훼손하는 이번 판결로 EU의 사법 기관이 점점 더 정치화되고 있다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재확인됐다. 이는 또한 EU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민주적 정당성과 법치주의도 훼손하는 판결이다. 헨리앤파트너스 회장인 크리스티안 H. 켈린(Christian H. Kälin) 박사는 "투자 이민이 EU 내 연대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프로그램이 수행하는 사회•경제적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몰타의 시민권 프로그램 운영은 기회주의와 관련이 없는, 책임 있는 국가 건설의 모범 사례다.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수많은 역사적 사례가 존재한다. EU는 투자 이민을 거부하기보다는 적절한 이민 심사를 강화하고 규제 감독 방식을 조화시켜 유럽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럽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민간 투자, 인재, 기업가 정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을 유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는 이어 이번 판결로 유럽 프로젝트 내 투자 이민의 역할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면서 사실에 기반한 논의가 차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원국의 국가적 권한을 존중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통합됐지만 다양한 성격을 띠고 있는 유럽 문화의 일부로 간주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 성명서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2025.04.30 14:10글로벌뉴스

DN솔루션즈, 상장 철회 가닥…해외투심 저조에 '일보후퇴'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으로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DN솔루션즈가 결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과정에서 해외 기관 투심이 발목을 잡았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주관사단과 논의 끝에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DN솔루션즈는 희망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약 5조6천634억원으로, 공모 규모는 최대 약 1조5천730억원 규모였다. 지난 22~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이 진행됐으나, 해외 기관투자자 참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DN솔루션즈는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이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에 이른다. 미국 내 점유율도 2위에 올라 있는 만큼, 관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가 지난 25일 IPO 간담회에서 "관세 영향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전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시장에서는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에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 공동 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이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관 참여는 양호했지만 해외 기관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우려가 겹친 영향"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3:4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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