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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0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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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구리점, 4년 만에 재출점…식료품 특화 매장

롯데마트가 2021년 구리점 영업 종료 후 4년 만에 재개장했다. 롯데마트는 26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내에 '그랑그로서리(Grand Grocery) 구리점'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구리시 내 대형마트는 지난 2021년 롯데마트 구리점이 영업을 종료한 이후 전무한 상태였다. 식자재 마트가 부실 운영으로 폐점하면서 지역 내 대형마트 공백이 심화됐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쇼핑 편익이 크게 저하된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유치에 나섰고, 롯데마트 역시 경기 동북부 주요 상권으로 주목해 구리시와 협력해 이번 출점을 성사시켰다. 롯데마트는 구리점을 '그로서리'와 '몰링'을 결합한 미래형 매장으로 설계했다. 1층에는 식품 전문매장 '그랑그로서리'가 들어선다. 은평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그랑그로서리 포맷으로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에 할애했다. 웰니스와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글로벌 상품의 비중도 일반 점포 대비 약 2배 늘렸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의 '롱 델리 로드'가 펼쳐지며,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등 전문 델리존이 배치된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에서는 약 500여 종의 간편식을 선보인다.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에서는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한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점 '보틀벙커'의 인기 상품을 집약한 '보틀벙커 셀렉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곳은 약 1천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취급하며, 천호점에 이어 논알콜 와인존도 함께 운영한다. 구리점은 물가안정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주 10대 신선식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축산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손질하는 도매형 '리테일 팩' 육류 상품도 운영한다. 구리시와 협업해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연계한 '구리시 상생 채소'도 일반 상품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2층은 약 1천100평 규모로 구리 상권의 주요 타깃층인 30~40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형 몰링 공간으로 구성됐다. '놀이 중심지'로 콘셉트를 전환한 체험형 '토이저러스'를 선보인다. '뽀로로·타요 전문관',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 '반다이 스토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한다. 또 구리점은 롯데마트 최초로 문화센터 내 '트니트니 플러스' 직영센터를 도입한다. 전문강사가 상주하며 놀이 체육, 미술, 음악을 결합한 프리미엄 예체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구리점 오픈을 계기로, 해당 점포를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롯데마트 제타'의 경기 동북부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가 4년 만에 구리시로 돌아온 만큼 그로서리 전문 포맷 '그랑그로서리'와 키즈&패밀리 중심의 몰링형 매장을 결합한 롯데마트의 차세대 모델을 제시했다”며 “특히,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롯데마트 제타'의 경기동북부 지역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 모두 구리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09:14김민아

HCG, 복잡한 그룹사 급여·노동법 문제 대신 풀어준다

다층적인 조직 운영 구조를 가진 그룹사 및 대기업들이 급여 업무의 복잡성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룹사 간 인사 전출입이 빈번한 경우, 연말정산 및 지급명세서 같은 세법 이슈는 물론, 4대 보험·퇴직금 등과 관련된 노동법 문제까지 복잡한 연계 업무가 발생한다. 이에 인건비 전반에 걸쳐 그룹사 간 통일된 기준을 정비하고, 일원화된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다법인 급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HCG는 그룹사 간 복잡한 인사 연계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아웃소싱 도입 초기부터 컨설팅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위탁 운영을 넘어, 실제 인사 이동 시 발생하는 4대보험, 급여, 지급명세서 등의 연계 이슈를 사전에 통제하고 법적·행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효율적인 급여관리 프로세스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HCG는 그룹사 인사팀에서 직접 관련 업무를 수행해 본 실무 인력과 다법인 아웃소싱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고객사의 규정과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각 계열사의 차이를 고려한 정산 기준과 적용 체계를 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중 근로, 퇴직 정산, 연말정산, 소득구분 등 주요 이슈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으며, 통합 인건비 리포트 등 고도화된 통계 자료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HCG의 인사 컨설팅 역량이 반영된 안정적인 인사시스템 환경에서 급여 아웃소싱을 넘어 그룹사 전반의 인건비 운영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HCG의 고객인 한 그룹사는 각 계열사의 정산 기준 불일치 문제를 HCG의 급여 아웃소싱 시스템을 적용하며 해결했다. 그룹사 전체 인건비 데이터를 전사적으로 관리 및 통제할 수 있게 돼 그룹사 보고가 프로세스화되고 실무자의 수기 작업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HCG가 지향하는 컨설팅 기반 급여 아웃소싱은 단순한 위탁을 넘어, 그룹사 구조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인력이 보다 전략적인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26 08:43백봉삼

"움직이는 인공지능,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다임리서치는 25일 KAIST 본원 기계공학동에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AI는 단순한 언어 처리나 데이터 분석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공간과 시간의 맥락을 인식하고 물리적 행동을 수행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서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산업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정국 현대자동차 상무가 세계 최초로 현대차가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발표했다. 장영재 KAIST 교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모든 것(SDx)'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김필수 네이버 리더는 AI 에이전트가 미래 제조 현장에서 맡을 역할과 국내 제조산업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계,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기술 세션으로 이어졌다. 유니티코리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다임리서치 관계자들이 각각 디지털 트윈, 정부 정책, 기술 트렌드, 자율 제조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국내 중소기업 자동화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 장영재 교수와 다임리서치는 중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자동 설계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가 외산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없이도 로봇 및 자동화 설계 시뮬레이션을 도와 중소기업의 자동화 실패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제어, 반도체, 센서, 통신 등 복합 기술이 통합된 영역이다.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진 기반 기술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6 08:21신영빈

이재형 옥타코 대표 "올해 인도네시아서 50만 달러 이상 매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50~6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 같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및 공공 잠재 고객사를 초청한 컨퍼런스 및 전시 행사를 처음 주최, 시선을 모은 옥타코의 이재형 대표는 25일 판교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두바이와 바레인에서도 조만간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대표적인 FIDO(Fast IDentity Online) 기업이다. FIDO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온라인 인증 기술 표준이다. 생체 인식(지문, 홍채 등)이나 보안 키와 같은 하드웨어 토큰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 이름 옥타코(OCTATCO)는 라틴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옥타(OCTA)와 협력(Cooperation)의 첫 단어 CO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이트(Byte)는 8비트(8 bit)로 이뤄져 있는데, 바이트로 구성된 디지털 세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옥타코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Cybersecurity at Both Ends: Strategic Zero Trust and Operational Defense'라는 컨퍼런스와 전시를 올해 처음으로 기획, 개최했다. 행사에서 이 대표가 세션 발표를 했고, 이와함께 자사의 FIDO2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플랫폼과 지문보안키를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행사는 옥타코가 현지 총판사인 PT PLANA Networks Indonesia(PAN, 대표 윤재웅)과 함께 처음으로 기획했다.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PAN의 윤재웅 대표는 한국 출신으로 현지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이날 옥타코는 'The Key to a Safer Future: Passwordless, Phishing-resistant MFA, and Zero Trust'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했다. 자사 FIDO2 기반 생체인증 기술, 피싱 방지형 사용자 인증 방식, 그리고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에 적합한 접근 제어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지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디바이스, 위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다중 속성 인증M2A(Multi Attributes Authentication) 구조와, 생체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디바이스 내 보안 영역에만 보관하는 설계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 발표는 통역없이 영어로 다 했다"고 들려줬다.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이 대표는 영어 발표를 무난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권 고객 50곳과 공공 분야 고객 50곳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런 행사를 민간기업 차원에서 개최한 건 이례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에는 옥타코 외에도 마크애니, 에브리존 등의 국내 보안 기업도 동참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세계 4위에 넓은 영토(세계 15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천연자원이 장점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다. 태국 다음의 세계 2위 고무 생산국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수도 자카르타에는 3천만명이 거주한다"면서 비즈니스적으로 매력있는 도시라고 진단했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도 시선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국(BSSN)의 알프레드 사우트 국장이 맡았다. 사우트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욱 마크애니 창업자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사우트 국장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 신뢰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정책적, 산업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형 대표는 "인도네시아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확실히 움직이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는 제로트러스트에 K(한국)색깔을 씌우려하는데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꽤 큰 기업과 계약건도 발생, 현재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타코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당장 인도네시아와 중동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안으로 싱가포르에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도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태국에도 총판을 만들기 위해 협의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덴티티(신원) 분야에서 동남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200~500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이덴티티 시장이 2032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걸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옥타코의 잠재 고객은 매출액 1천억 이상에 종업원 천명 이상인 곳이다. 이 정도 규모 회사가 아세안에 6천개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8:00방은주

데이팅앱 '범블' 또 감원..."기술에 더 투자"

글로벌 데이팅 앱 범블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약 24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범블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춰 운영 구조를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범블은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연간 약 4천만 달러(약 5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블은 2025년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해고 대상 직원에 대한 퇴직금과 복리후생, 관련 비용 등으로 약 1천300만(약 177억3천만원)~1천800만 달러(약 245억5천만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절감된 예산 대부분은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이후 범블의 주가는 약 20% 상승했다. 범블은 앞서 지난해 1월에도 동일한 규모인 전체 인력의 30%인 약 350명을 감원한 바 있다. 1년 사이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은 범블이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범블은 이번 구조조정과 함께 올해 2분기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창업자인 휘트니 울프 허드가 2023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25년 3월 다시 복귀한 직후 이루어졌다. 지난 5월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7.7%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허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범블이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경영 복귀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경쟁사인 틴더, 힌지 등을 보유한 매치 그룹 역시 젊은 이용자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치는 지난 5월, 조직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13%를 감원했다.

2025.06.26 07:00안희정

에스앤아이, 전기차 화재 대응법 제시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샌디 테크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행해 전기차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안전 대응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샌디 테크 인사이트는 에스앤아이가 보유한 50년 업력의 부동산관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에스앤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향후에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샌디 테크 인사이트를 통해 부동산관리 업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리포트에서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과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현재 국내외 소방 시스템의 대응 현황과 한계,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샌디 AI 기반 원격 통합 쿨링 솔루션'을 소개했다. 통합 대응 솔루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조명했다. 에스앤아이는 작년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샌디 AI 기반 원격 통합 쿨링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솔루션은 ▲AI 기반 조기 화재 감지 ▲원격관리시스템(RMS)을 통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 ▲고정형 물 분사장치 유기적 연계 작동을 통해 원격 통합 대응이 가능한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CCTV 기반 조기 감지 시스템은 화재 발생 이전의 조기 징후인 배터리 가스를 고해상도 영상에서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재 발생 수분 전 가스 누출 단계에서 사전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로 그 필요성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샌디 통합 대응 솔루션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신한은행 본점, 코엑스, 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국내 전기차 산업의 핵심 안전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에스앤아이의 고도화된 기술과 대응 솔루션으로 전기차 시대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안전한 공간 환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2025.06.25 23:36신영빈

"지메일만 있으면 돼"…구글, '제미나이 CLI' 에이전트 공개

"지메일 계정 하나만 있으면 '제미나이 CLI'로 코드 작성과 콘텐츠 제작, 작업 자동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클라우드 앨런 허치슨 AI 개발 시니어 디렉터는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터미널 환경서 제미나이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도구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구글 메일 계정만 있으면 이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더스 채널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허치슨 디렉터는 "별도 비용 없이 코드 작성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문제 해결,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용도로 제미나이 CLI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라이선스를 받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과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 하루 1천회 요청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터미널 안에서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거나 문제를 디버깅하고, 명령어 실행과 파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검색과 연결돼 외부 정보를 가져와 프롬프트를 보완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시스템 프롬프트(GEMINI.md), 개인 맞춤 설정 파일 등을 통해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나 명령어를 직접 구성해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제미나이 CLI에서 비오(Veo), 이마젠(Imagen) 등 구글의 다른 AI 도구와 연동해 간단한 영상을 만들거나 이미지 생성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를 따르는 완전 오픈소스 형태다. 사용자는 소스코드를 직접 열어보고 보안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깃허브를 통해 버그를 제보하고 기능을 제안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해당 도구는 VS 코드에서 사용하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같은 기술을 공유한다. VS 코드 내 채팅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테스트 코드를 생성하고, 오류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구현하는 등 작업을 진행한다. 실패한 구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복구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허치슨 디렉는 "지메일 계정 하나만으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며 "시장 최고 수준의 무료 사용량까지 제공해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22:01김미정

틸론, 동경한국학교에 Dstation·노트북 기증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이 동경한국학교에 자사의 가상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Dstation'과 함께 노트북 50대를 기증하며 미래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번 기증식은 25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진행됐다. 재외 학국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기회 확대와 정보 활용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총 230명 사용자 규모의 Dstation과 노트북 50대다. 동경한국학교는 이를 활용해 코딩 및 인공지능(AI) 교육, 온라인 협력 학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첨단 정보화 교육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틸론의 Dstation은 클라우드 기반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솔루션으로, 학생들은 교내외 어디에서나 단말기 사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고성능 학습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교육기관은 Dstation을 통해 고사양의 소프트웨어나 실습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어, 물리적 실습실이나 별도의 장비 없이도 원격 실습과 협업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생 간 디지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정하고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KTNF는 AI·VDI 환경 구축을 위해 국산 서버 2대를 함께 기증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강화에 힘을 보탰다. VDI 도입은 초중고 교육 환경에 학생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라는 명확한 이점을 제공한다.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는 고성능 학습 환경을 제공해 교육 자원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유연하고 안전한 원격 교육 및 실습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유수 교육기관의 사례에서 VDI 도입 후 약 90%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습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불어 중앙집중형 관리 체계로 IT 운영비 절감과 보안 강화에 크게 기여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적인 첨단 IT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Dstation은 데스크톱 환경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보안 유지에 대한 관리 부담을 줄인다. 또 민감한 교육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등 강화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 틸론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IT 인프라 유지보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현지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경한국학교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기술 기반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상미 동경한국학교 교장은 “본국에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첨단 클라우드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AI와 VDI를 결합한 최신 IT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틸론은 지난 팬데믹 이전까지 총 27회에 걸쳐 일본 시장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일본 시장에 재진출해 고객 및 파트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동경한국학교 지원을 계기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틸론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서 교육 분야의 혁신을 뒷받침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2025.06.25 21:50방은주

EU·미국·중국 딥페이크 규제 어떻게 다른가

영국 허트포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법학부의 펠리페 로메로-모레노(Felipe Romero-Moreno) 교수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딥페이크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연구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의 현황을 분석하고, EU, 미국, 영국, 중국의 규제 접근법을 비교하여 인권 보호를 위한 통합적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EO 2,560만 달러 사기부터 3,500만 달러 유명인 가짜 광고까지, 딥페이크가 만든 현실 연구에서 제시된 사례를 보면, 2024년 한 CEO가 인공지능으로 조작된 화상통화에 속아 2,560만 달러를 송금한 사건은 딥페이크의 파괴적 잠재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영국, 유럽, 캐나다에서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유명인 사기로 3,5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업들의 손실은 45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합성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미디어로 현실을 설득력 있게 복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금융 사기, 정치적 허위정보, 동의 없는 음란물 제작, 표적 괴롭힘 등 다양한 형태로 악용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동의 없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피해자의 99%가 여성일 정도로 성별 기반 폭력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위험관리 포럼(Global Risk Management Forum)은 딥페이크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공급망, 금융 안정성, 민주주의 시스템에 장기적인 글로벌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금융 손실만으로도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27년 400억 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96% vs 센시티 98% 정확도 경쟁,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탐지 기술 현재 딥페이크 탐지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콘텐츠 생성 시점에서 적용되는 방법으로,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표준을 통한 출처 추적과 워터마킹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콘텐츠 수신 시점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탐지 기술이다. 전통적인 탐지 방법으로는 아티팩트 기반 방법(불일치 검토), 행동 생체인식(타이핑 속도 분석), 생리학적 신호 분석(심박수, 눈 깜빡임), 딥러닝 기반 방법(조작 패턴 식별) 등이 있다. 인텔의 FakeCatcher는 96% 정확도를 주장하고, 센시티 AI(Sensity AI)는 98% 정확도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은 독립적인 검증이 부족하고 실제 환경보다는 제한된 데이터셋에서의 성능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딥페이크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탐지와 생성 기술 간의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언더피팅(모델이 너무 단순한 경우)은 금융 사기나 동의 없는 콘텐츠의 미묘한 조작을 포착하지 못해 낮은 정밀도와 재현율을 보인다. 반대로 오버피팅(모델이 훈련 노이즈를 기억하는 경우)은 실제 환경에서 일반화 성능이 떨어져 조명 차이 등으로 인해 진짜 콘텐츠를 잘못 분류할 수 있다. 구글이 주목한 C2PA 표준, 디지털 콘텐츠에 '영양 라벨' 붙이기 콘텐츠 출처 및 진위성 연합(C2PA)은 딥페이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표준을 제시한다. C2PA는 AI 도구 사용을 포함한 검증 가능한 콘텐츠 생성 및 수정 정보를 기록하여 온라인 신뢰성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 C2PA의 핵심 원칙인 개인정보 보호, 접근성, 상호 운용성, 보안은 UN 결의안 78/265와 EU 인공지능법(AI Act)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 노력과 일치한다. 구글과 같은 업계 리더들이 이미 C2PA를 통합하고 있으며, 그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C2PA는 '매니페스트'라는 디지털 '영양 라벨'을 통해 데이터 출처를 활용한다. 이는 생성형 AI 사용을 포함한 출처, 이력, 수정사항에 대한 검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콘텐츠 자격증명' 아이콘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이 이력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EU vs 미국 vs 중국, 각기 다른 딥페이크 규제로 혼란만 가중 EU,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지역의 딥페이크 규제 접근법을 분석한 결과, 상당한 법적 파편화가 확인됐다. EU의 AI법은 딥페이크를 합성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로 정의하지만, 딥페이크 탐지 도구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부족하다는 모순이 존재한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구체적인 딥페이크 법안이 없어 규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주별로 파편화된 법률은 일관된 표준 수립을 저해하고 있다.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은 딥페이크를 명시적으로 다루지 않지만 플랫폼에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의 딥 신테시스 규정은 광범위한 정의와 준수 부담, 통제 중심의 접근법으로 혁신을 저해하고 개인정보보호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파편화된 글로벌 환경은 국내 이니셔티브와 국제 협력을 통한 일관된 딥페이크 탐지 및 조정 표준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XAI 기술로 'AI가 어떻게 판단했는지' 설명하는 투명한 딥페이크 탐지 딥페이크 탐지에서 설명 가능한 AI(XAI)는 AI 의사결정을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법적 신뢰성 확보와 정보에 입각한 인간의 검토를 통한 잘못된 제거 감소에 필수적이다. XAI는 일관되지 않은 립싱크와 오디오 아티팩트 같은 주요 특징을 정확히 지적하고, 히트맵 같은 시각적/텍스트 설명을 제공하며, AI 추론에 대한 자연어 해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인간 검토자들이 잠재적 오류를 수정할 수 있게 하고, 예술적 스타일의 일부일 수 있는 미묘한 조명 변화를 표시하는 등의 이유로 거짓 양성을 방지한다. 또한 XAI는 훈련 데이터 내의 편향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의 없는 딥페이크와 같은 민감한 사례에서 더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결과를 촉진하며 인권을 지킨다. 이는 유럽인권협약 제14조, EU 기본권 헌장 제20-23조와 같은 인권 규범을 준수하는 데 중요하다. FAQ Q: 딥페이크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요? A: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금융 사기, 정치적 허위정보 유포, 동의 없는 음란물 제작 등에 악용되어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Q: 딥페이크를 어떻게 탐지할 수 있나요? A: 현재 AI 기반 탐지 시스템, 생체인식 분석, 콘텐츠 출처 추적(C2PA)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딥페이크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탐지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Q: 개인은 딥페이크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나요? A: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고, 의심스러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정보를 온라인에서 신중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5 20:58AI 에디터

[Q&AI]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총 정리

질문: 지하철 5호선 방화범이 구속되었는데, 해당 이슈에 대해 정리해줘. 그록 답변: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정리 사건 개요 일시: 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장소: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내, 한강 하저터널 구간 피의자: 60대 남성 원모씨 (67세) 혐의: 현존전차방화치상죄, 살인미수죄, 철도안전법 위반 사건 내용: 원씨는 열차 4번 칸에서 휘발유 3.6리터를 바닥에 뿌리고 토치형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질렀다. 화재는 약 1시간 40분간 이어졌으며, 열차 3칸이 소실되고 약 3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상황 인명 피해: 사망자는 없었으나, 원씨 포함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열차에는 약 400여 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운행 중단: 5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오전 10시 12분 이후 재개되었다. 참사 예방 요인: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전동차 내장재가 불연성·난연성 소재로 교체된 점, 승객과 기관사의 침착한 대응, 시민들의 소화기 사용 등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 범행 동기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재산 7억 5천만 원 중 6억 8천만 원을 전처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에 불만을 가졌으며,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방화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원씨는 피해망상과 망상적 사고에 빠져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을 실행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원씨의 친형은 이혼 사유 중 하나로 “고등어구이를 해주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수사 및 법적 조치 체포: 원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오전 9시 45분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처음 피해자인 척 행동했으나, 손의 그을림 등으로 범행이 드러났다. 구속: 2025년 6월 1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6월 2일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 염려와 재범 위험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소: 2025년 6월 25일, 서울남부지검은 원씨를 살인미수죄, 현존전차방화치상죄,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원씨의 방화가 승객 160명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심리 분석: 경찰은 원씨의 범행 동기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약 6월 중순경 나올 예정이다. 처벌 전망: 형법 제164조(현존전차방화치상)에 따라 최소 5년 이상의 징역,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될 경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하다. 과거 유사 사례(2014년 지하철 3호선 방화 사건)에서는 징역 5년이 선고된 바 있다. 사건 특징 및 사회적 반향 계획적 범행: 원씨는 범행 10일 전 휘발유를 구입하고, 주유소 업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며 현금 결제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시민 대응: 승객들이 비상 통화 장치로 신속히 기관사에게 상황을 알렸고, 최소 3명 이상의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28년 경력의 기관사도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진압에 참여했다. 사회적 반응: X 게시물에서는 사건의 심각성과 원씨의 동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는 즉결 처벌을 주장하며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오세훈 시장 지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고 후 인파 밀집 지역과 행사장에서 시민 안전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기타 오해: 사건 초기, “방화역”이라는 5호선 역명 때문에 “방화행 열차에서 화재”로 혼동된 사례가 있었다. 영상 공개: 검찰은 원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CCTV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는 “영화 '부산행' 같은 아수라장”으로 묘사되었다. 결론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은 원씨의 개인적 불만에서 비롯된 계획적 범죄로, 다행히 불연성 소재와 시민·기관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면했다. 원씨는 살인미수 혐의까지 추가되어 구속기소되었으며, 엄중한 처벌이 예상된다. 이 사건은 공공안전의 중요성과 시민 대응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했다. 자료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조선일보, 뉴스1, 매일경제, YTN, 중앙일보, 한겨레, 서울경제, 동아일보, 뉴시스, X 게시물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5 20:58AI 에디터

LG전자, 음악 통해 'Life's Good' 메시지 전하는 Radio Optimism' 캠페인 개시

LG전자의 새로운 캠페인은 보편적 언어인 음악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더 깊은 연결을 촉진하고 'Life's Good' 약속을 확장 서울, 한국,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LG전자가 24일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Radio Optimism(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의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음악을 매개로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강화하고 낙관적인 삶의 태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LG전자의 브랜드 메시지 'Life's Good'를 바탕으로 기술 중심 세상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진정한 관계 형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Radio Optimism is designed to help strengthen meaningful human connections and spread optimism through shared musical experiences. 'Radio Optimism'은 오늘날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상에서 '좋아요'나 '댓글' 같은 피상적인 소통에만 머무는 시대에 느끼곤 하는 단절감을 해결하는 걸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음악이 가진 힘을 활용해 사람들 간에 더 깊은 유대감을 키워 더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효은 상무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의미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LG는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약속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낙관적 태도를 확산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오늘날 소비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디지털 공간에서 풍요로운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화한다.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LG전자는 'Life's Good'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소셜 알고리즘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상에 긍정적인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Optimism your feed(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캠페인은 초연결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단절 문제의 해결을 모색한다. 진 트웬지(Jean M. Twenge)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을 가장 신뢰할 수 있게 예측하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는 깊고 의미 있는 인간관계"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의 대면 관계를 줄이고 온라인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깊은 관계가 아니라 얕은 관계만을 만들어내기 쉽다. 수백 명의 팔로워가 있어도 도움이 필요할 때 실제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더 유의미한 관계를 쌓아 나가야 한다. 그래야 지난 10년간 행복감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가 사회적 연결을 주제로 실시한 새로운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조사 참가자의 68%가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또 3분의 1은 지난 한 달 동안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은 적이 한차례 이하라고 답했고, 8%는 그런 관계를 맺은 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라디오가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독특한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Radio Optimism' 캠페인은 이 개념을 상호작용형 플랫폼으로 변환해 캠페인 참여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엄선된 음악 데이터셋으로 철저히 훈련된 인공지능(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노래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도구는 사용자의 지시를 해석해 독특한 음악 작품을 만들고, 음악에 어울리는 앨범 아트를 생성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몰입감이 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이렇게 생성된 노래는 수신자에게 전송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가 발견할 수 있도록 공유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의미 있는 연결이 삶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었다. 이 캠페인은 개인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깊은 연결을 촉진하고, 개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게 해주는 걸 목표로 한다. 캠페인 웹사이트는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향후 수개월 내에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식 캠페인 웹사이트는 RadioOptimism.l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lg.com/lifesgood/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 조사 방법 조사 기간: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포컬데이터(Focaldata)를 통해 현장 조사 실시조사 국가: 미국, 영국, 호주, 인도, 캐나다 5개국조사 대상 연령: 18세에서 45세표본 규모: 미국, 영국, 호주, 인도, 캐나다 각 국가에서 1000명씩 총 5000명의 참가자. 연령, 성별, 지역에 따라 국가별 인구 구성을 반영한 대표성 있는 비율로 표본 구성. LG 전자 소개 LG 전자는 기술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거의 모든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7만 4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의 4개 사업 부문인 홈 어플라이언스 솔루션(Home Appliance Solution),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edia Entertainment Solution), 차량 솔루션(Vehicle Solution), 에코 솔루션(Eco Solution)은 2024년 글로벌 총매출 88조 원을 달성했다. LG전자는 TV, 가전제품, 공기 솔루션, 모니터,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등 소비자와 상업용 제품의 주요 제조업체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SIGNATURE와 지능형 LG ThinQ는 전 세계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www.LGnewsroom.com에서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7752/Radio_Optimism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7753/Radio_Optimism_2.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7754/Radio_Optimism_3.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85362/5087251/LG_logo.jpg?p=medium600 By harnessing the power of music, LG aims to foster deeper bonds among individuals, promoting a more fulfilling life. The Radio Optimism campaign includes an interactive platform where participants can create and send personalized songs to their loved ones.

2025.06.25 20: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2025™ 기간 중 플래그십 디스플레이 제품 공개 - 전 세계 가정에 즐거움 선사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 기간 동안 자사의 플래그십 디스플레이 혁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스포츠, 게임, 홈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며 즐거운 순간을 만끽(Own the Moment)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100인치 ULED MiniLED U7 시리즈 TV로 경기를 지켜본다고 상상해 보자. 모든 슛, 세이브, 세리머니가 모두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마치 직접 경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설계된 U7의 Mini-LED PRO 기술은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하며, Quantum Dot Color 및 Pantone Validated Color가 사실감 넘치는 색감과 깊이를 전달한다.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 2.1.2 멀티 채널 서라운드, Dolby Atmos까지 갖춘 이 제품은 이미 단순한 TV를 넘어섰다. 라이브 경기를 즐기든, 경기 후 영화를 감상하든, 모든 순간을 현장의 맨 앞줄에서 직관하듯 즐길 수 있다. 관중의 함성부터 페널티킥 전의 정적까지, U7은 영화와 같은 정밀함으로 모든 감정을 포착하여 가족•친구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영화 같은 스케일과 경기장의 에너지를 찾는 팬이라면 Hisense PX3-PRO TriChroma Laser Cinema를 통해 압도적인 경기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맞붙는 순간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든, 경기 후 영화를 감상하든, PX3-PRO는 3000 ANSI 루멘의 밝기와 110% BT.2020 색 공간으로 거대한 150인치 대화면에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TriChroma 레이저 기술은 한 골, 한 리플레이, 한 표정까지도 극도로 선명한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돌비 비전(Dolby Vision), IMAX Enhanced 인증 시각 효과, 몰입형 하만 카돈(Harman Kardon) 내장 오디오를 통해 PX3-PRO는 어떤 공간이든 최고의 경기 관람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더 자유롭게 나만의 대형 스크린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Hisense Laser Mini Projector C2 Ultra를 추천한다. 어떤 표면, 어떤 공간이든 최대 300인치까지 영화관급 디스플레이로 변모시킨다. 야외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거나, 침실을 아늑한 극장으로 꾸미거나, 여행지에서도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다. 4K 해상도, 광학 줌, 3,000 ANSI 루멘 밝기, 정밀한 색상 정확도를 갖춘 C2 울트라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어디서든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센스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혁신을 통해 일상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 간 경기를 관람하든, 친구와 게임을 플레이하든,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즐기든, 하이센스는 사용자가 즐기는 모든 순간을 더 크고, 더 밝고,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6.25 19:10글로벌뉴스

몰리셀, 전기자전거 및 경량 전기차용 최고 성능 배터리 INR-21700-M65A 및 INR-21700-P60B 출시

타이베이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몰리셀(Molicel)이 6월 24일 두 가지 최첨단 21700 배터리 모델인 INR-21700-M65A와 INR-21700-P60B를 출시했다. 경량 전기차(LEV) 시장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독보적인 성능의 전력 솔루션인 INR-21700-M65A(6.5Ah)와 INR-21700-P60B(6.0Ah)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전기자전거를 예로 들면, 몰리셀의 M 시리즈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고용량 설계라는 점에서 INR-21700-M65A는 장거리 주행이 중요한 다양한 종류의 전기자전거에 이상적이다. 반면 P 시리즈는 강력한 파워를 중시해 설계된다는 점에서 INR-21700-P60B는 강력한 출력과 가속력이 요구되는 고성능 전기 산악자전거(MTB)에 적합하다. 몰리셀은 이 두 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전기자전거 및 LEV 산업 전체를 혁신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몰리셀의 INR-21700-M65A는 파워와 수명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6500mAh 용량은 주행 거리를 30% 늘리고, 도심형(City/Urban) 자전거와 전기 오토바이가 더 오래 운행할 수 있게 해준다. 325 Wh/kg의 높은 에너지 밀도는 작동 시간을 늘려주고 26A 방류 전류로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1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 수명을 자랑하는 M65A는 신뢰성이 40% 향상되어 전동 킥보드, 전동 스케이트보드, 3륜 전기 리컴번트 자전거(recumbent bicycles•비스듬히 누워서 타는 자전거) 등 모든 종류의 개인용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는 배터리 수명이 크게 늘어나 이동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향상된다는 걸 의미한다. INR-21700-M65A와 함께 출시된 몰리셀의 INR-21700-P60B는 MTB에서 요구되는 극한의 파워와 주행 거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비교 불가한 수준의 90A 방전 전류를 지원하여 MTB, 크로스 바이크, 더트 바이크 등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어 가파른 언덕이나 거친 지형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INR-21700-P60B는 12.8 mΩ라는 낮은 내부 저항을 자랑하며, 온도 상승이 최소화됐고, 효율은 14.7% 개선됐다. 또 뛰어난 5C 고속 충전 기능으로 단 13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은 물류 배송이나 상업용 운영 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화물 전기자전거에 이상적이다. 케이시 쉬에(Casey Shiue) 몰리셀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전기자전거 및 전체 LEV 산업에서 배터리 개발은 그동안 세대별로 거의 발전이 없을 정도로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몰리셀은 두 가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이처럼 정체된 배터리 시장을 바꾸고,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최근 전기차 산업에서 일어난 발전처럼 전체 LEV 산업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믿는다. INR-21700-P60B와 INR-21700-M65A의 출시는 몰리셀이 추구해온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이며, 전기자전거 업계에서 성능과 내구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이제 라이더와 제조업체 모두 전례 없는 파워와 효율성을 경험할 것이다."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몰리셀이 확보한 기술적 우위는 시장 선도적인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INR-21700-M65A와 INR-21700-P60B는 LEV에 전례 없는 파워와 고용량을 제공하면서 LEV 시장을 재정의할 것이다. 안전에 대한 몰리셀의 헌신은 열적 특성(thermal behavior)에 초점을 맞춰 극히 낮은 가연성을 갖춘 셀을 개발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실적을 통해 입증된다. 최첨단 기술과 타협 없는 안전성의 조화를 바탕으로 몰리셀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수한 배터리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

2025.06.25 18:10글로벌뉴스

[현장] 'AI 대전환' 앞에 선 韓-핀란드…연세대서 만난 기술과 사회의 미래는?

핀란드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조망하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단기적 기술 성과보다 장기적 생태계 조성과 파트너십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핀란드 대사관은 25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한-핀란드 혁신 포럼 2025 : AI 시대의 혁신, 기술과 사회'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핀란드 고용경제부, 헬싱키대학교, 핀란드 기술연구소(VTT)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연세대학교 연구진, 정부 대표, 학생들까지 총망라된 참석자가 모였다. 행사는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헬싱키대학교 요우니 히르보넨 부총장이 "핀란드는 기술만이 아닌 사람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포럼의 다층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축사는 대한민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핀란드 고용경제부 이노베이션 및 기업금융국장인 유하페카 리스톨라가 맡았다. 리스톨라 국장은 AI는 국가 간 연구 협력을 통해 사회 전체에 이익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핵심 발표 세션에서는 양국의 대표 사례가 '기술'과 '사회'라는 두 축으로 나뉘어 소개됐다. 한국 측에서는 조성배 연세대 교수가 최근 연구한 세 가지 AI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AI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인간 사고방식을 기계로 재해석하는 시스템"이라며 "최근 화학·물리 분야에서 AI가 기존 지식을 재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는 설계가 아닌 학습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인간도 설명 못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측 발표는 사회적 접근에 방점을 뒀다. 에르야 투루넨 VTT 기술연구소 수석부총장은 "핀란드는 AI가 조직 내 긴장을 어떻게 유발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윤리적 설계와 통제 가능성 확보는 기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공공 참여 플랫폼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민주주의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급진적 창의성' 워크숍은 포럼의 구성을 확장하며 기술 중심 행사에 신선함을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머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사전 기획 없이 레고 블록을 활용한 즉흥적인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각자 만든 파편적인 구조물은 타 팀에 의해 하나의 통합된 형태로 재조립됐고, 이를 통해 AI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인간의 협업 능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포럼에는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지난해부터 '국회 AI 조찬포럼'을 주도해온 인물로, 이날도 행사장을 찾아 실무 중심의 논의에 무게를 실었다. 헬싱키대와 연세대는 지난 4월부터 보건, 사회, 커뮤니티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포럼 당일엔 향후 EU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연계, 양국 간 연구 인프라 공유 방안 등 구체적 확장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양국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국제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하페카 리스톨라 핀란드 고용경제부 국장은 "핀란드는 디지털화와 AI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의료와 공공행정 등 분야에서 이미 사회적 수용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한국과 핀란드는 기술적 강국일 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있어 중요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7:50조이환

커버써먼 '키크', 이토추상사와 日 온라인몰 개소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은 자사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의 일본 시장 내 접점 확대를 위해 이토추상사와 공동으로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커버써먼은 필로우디를 포함해 윈드브레이커, 베스트 등 커버써먼 섬유 기술이 적용된 주요 테크웨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일본 온라인몰 개소는 최근 키크 제품 '필로우디'가 일본 인기 토크쇼 '우에다와 여자가 외치는 밤'에 소개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특수 효과가 더해져 5월 필로우디 수출액은 전월 대비 450% 이상 급증했다. 앞서 커버써먼은 지난해 일본 이토추상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2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숍 로프트 긴자점과 시부야점에 키크 제품을 입점시켜 현지 오프라인 유통 거점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일본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캠프파이어' 뿐만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재팬', '아나(ANA) 항공몰' 등 다양한 현지 유통 채널에서의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프레시서비스, 더블필드, 군제의 시세이 등 일본 주요 패션·유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도쿄·오사카 등 일본 내 팝업스토어 매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일본 시장은 키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파트너십을 통해 키크만의 브랜드 가치를 일본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7:43박서린

배민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말장난" vs "혜택"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 정책을 두고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현 구조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객단가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단체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한 중간 상생 합의안에 따라 시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와 배달비 차등 지원 등 업주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향후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의 업주 지원책을 집행할 계획이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하 가게 전체의 30%..."실제 많은 매장서 혜택 체감할 것" 회사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에는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 1만원짜리 주문의 경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이 40%를 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소액 주문 시 업주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입점 업체 기준으로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인 가게는 전체의 약 30%, 1만5천원 이하인 가게는 70% 수준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매장이 이번 정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며 “최소주문금액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1인 가구 중심의 배달 문화 변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는 실효성 의문...외식 업계는 "업중에 따라 수혜 가능성 다를 것" 반면 소비자 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현장에서는 1만원 이하 주문 자체가 드물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단체가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등 평균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의 34.8%는 수수료 부담으로 최소주문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으며, “소액 주문을 받지 않는 구조가 정착돼 있어 단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중화요리, 치킨, 분식 등 대부분의 외식업종에서 1만원 초과 설정이 일반적이며, 디저트·커피류에서만 일부 예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외식업계는 업종에 따라 정책 수혜 가능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객단가가 낮아 1만원 미만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만큼, 업비교적 혜택을 보기 좋은 구조”라며 “다만 실제 체감할 정도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를 노린 소용량 수요는 분명히 있다”며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면 가맹점도 다양한 구성을 시도할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25 17:32류승현

"중소·스타트업 더 많은 기회 확보하려면...데이터 상호호환 문제 해결 필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간 상호운용성 부족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법제 정비와 기술 규격 통일 등 실질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상호 호환성 세미나'에서는 이같은 지적과 함께 상호운용성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공정 경쟁의 전제 조건이자 소비자 선택권 보장의 핵심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는 최형두·고동진 국민의힘 의원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디지털산업정책협회가 주관했다. “상호운영성 보장돼야 중소기업에 더 큰 기회 열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원철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상호운영성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상호운영성이 보장돼야 중소기업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고 주장했다. 상호호환성과 상호운영성은 각각 같은 시스템 안에서의 조화로운 연동, 다른 시스템 간 연동을 의미하며 상호운영성이 상호호환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교수는 “여러 기기들이 어떤 생태계 안에 종속적이라면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부가적인 부분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만약 상호의존성이 보장되고 공통적인 기능에 대해 표준화가 확실히 된다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하고 스타트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기회가 부여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USB와 HDMI, 블루투스 등을 상호운영성이 제대로 이뤄진 사례로 들었다. 또 가전 제품 영역에서도 국제 표준이 나와 서로 다른 기기들 간 상호호환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결국 혁신이 창출되고 생태계가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상호운영성을 이루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데이터 유동성의 필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보안이 철저히 돼 있다는 가정 아래 데이터들이 서로 기기에 상관없이 호환되고 이동되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개인의 능력을 위해서라도 데이터 유동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상호운용성에 관한 법제화는 전 세계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관련 법제도가 채택된 미국과 유럽,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진 일본의 사례를 언급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플랫폼법'이 하나의 예시라면서도 상호운영성과 관련된 추가적인 법제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상호운영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산업 간 협업을 통한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장치와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개방적인 접근 환경 조성과 함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상호운용성과 데이터 이동성을 요구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모바일 생태계 폐쇄성, 결국 이용자 선택 제한” 다음 발제자로 나선 디판자나 보스 이벨류서브 수석컨설턴트는 안드로이드, iOS(애플의 운영체제)로 대표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상호운용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체적으로 시행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보스 컨설턴트는 “연구 결과 모바일 운영 체제에서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며 “모바일 생태계를 전환할 때는 금전적 비용과 비금전적 비용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금전적 비용은 모바일 기기 자체를 비롯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용 등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금전적인 비용은 생태계에 묶이는 제약, 사용자 경험 지원에 대한 기대, 데이터 전송에 대한 번거로움 등이 있다”며 “보안에 대한 인식,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사회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 등 더 미묘한 요소도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와 iOS 각각의 생태계 가진 장단점을 제시하고 해당 요소들이 모두 플랫폼 전환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특히, 플랫폼 전환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은 데이터 전송, 플랫폼 간 소통, 기기간 호환성 부족에 대한 문제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기 전환 시 데이터 전송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앱 데이터의 원활한 전송을 가능하게 하고 전환과정에서 데이터의 완전성 또는 데이터 효율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운영체제 간 데이터 공유 기능 강화, 디바이스간 호환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이러한 원칙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정부는 디지털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 플랫폼을 전환할 때 겪는 비용과 장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상호호환성, 필수 조건으로…데이터 공유 체계 마련 '고심' 발제 이후 현장에서 정건영 과기부 디지털플랫폼팀장은 “AI(인공지능)이나 디지털플랫폼과 같은 생태계에서 상호호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다”며 “과거에 비해 지금 시대에는 상호호환성 확보라는 것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 환경, 이용자 선택 확보 차원에서 보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생태계 간 전환의 불편 사례를 예시로 들며 소비자에게 선택을 제한하고 시장이 고착화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국내 입법의 구체적인 상황을 공유했다. 정 팀장은 “일본의 경우는 상호운영성을 적극적으로 의무화하도록 제도화했고 국내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상호 운영성 관점에서 발휘돼 있는 상황”이지만 “데이터 이동성에 대한 부분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입법적 노력은 계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윤 중기부 창업정책과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애플이나 삼성에 들어가는 앱이나 기능을 개발함에 있어서 양쪽으로 다 개발해야하는 어려움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며 “모바일 기기 이외에도 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상호의존성이나 락인 요소 배제 검증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세미나에 참석한 스타트업 중 한 곳인 로컬 여행 플랫폼 데이트립은 실제 앱 개발 당시 모바일 생태계의 상호호환성 문제로 인해 iOS에서 구동되는 어플을 먼저 만들 수 밖에 없었다는 경험을 토로하기도 했다. 윤석호 데이트립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호환성에 관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 시간이 올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오게 하는 것이 하나의 정책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심 과장은 상호호환성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스마트 공장은 각 공장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을 때 구축 가능한데,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옆공장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면 더 적은 비용으로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최근 인공지능위원회에서의 발표 내용 등을 담아 데이터 공유 체계를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2025.06.25 17:25박서린

중고거래 플랫폼 불법 거래 최다 의약품은 '피부질환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과 함께 5월12일부터 3주간 중고거래 마켓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게시물을 점검해 총 2천829건(플랫폼사 2천648건, 식약처 181건)의 불법 판매를 확인하고 게시물 삭제, 계정 제재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피부질환치료제 599건 ▲제산제 477건 ▲소염진통제 459건 ▲탈모치료제 289건 ▲화상치료제 143건 ▲변비약 124건 ▲점안제 124건 ▲소화제 108건 ▲영양제 93건 ▲기타(무좀약, 인공관류용제, 다이어트한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413건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특히 개인 간 거래 의약품은 변질·오염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하고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허가된 의약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사와 2021년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련 법령 위반 게시물의 신속 차단, 금칙어 설정, 자율점검 강화, 핫라인 운영 등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식약처·중고거래 플랫폼 합동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합동점검에서는 의약품 불법 판매 게시물 총 3천384건을 적발해 차단했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당근마켓은 “의약품 관련 키워드 모니터링과 게시글 자동 필터링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식약처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개인간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번개장터는 “불법 의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식약처와 협업하고 있으며, 키워드 기반의 사전·사후 차단과 전담 모니터링팀 운영 등을 통해 건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의약품 불법 거래 차단을 위해 자사 모니터링 및 필터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이용자 대상의 교육과 정책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7:22조민규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수열 산업 활성화 지혜 모은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무역센터 등 10곳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수열 보급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특히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냉방)나 대규모 도심 건축물(냉난방)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국고로 지원해 수열 보급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수열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이용해 열에너지를 생산하므로 도심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라며 “수열 산업이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 지원과 민간 협력 기반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이와 관련해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열교환기·히트펌프 등 수열 핵심 설비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대학·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열 산업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추진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열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수열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돼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설비용량 10MW)하는 등 도심 건축물에 대용량 냉·난방 공급이 가능해 지역 분산에너지로 활용성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25.06.25 17:20주문정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100일 기념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100일을 맞아 신규 지역 '세베리아'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지역 '세베리아'는 '세베린 연구 기지', '네이블 채굴장', '푸무스 격리구역' 등이 위치한 설원 콘셉트의 지역이다. 콜렉션, 탐사보고서, 메모리칩 등의 수집 성장 요소도 확장됐으며, 이동 요새 'MPF-01 캐슬', 인공 애니머스 '사르페돈' 등의 필드 보스도 추가됐다. 몬스터 소환 아이템 '차원 삼각판'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차원 삼각판'을 통해 필드 내 몬스터를 소환해 시간 내 처치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7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격전지 3층 고궤도 발사기지'에서는 '타이탄', '다곤', '브론테스' 등 격전지 보스가 등장하며, 상위 티어 영웅 장비 또는 4티어 영웅 장비 등 보상을 제공한다. 희귀 등급 이상의 비귀속 장비 4개 이상을 재료로 활용해 더 높은 등급의 장비 및 신규 장비를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물질 변환 시스템'도 추가됐다. 업데이트 이후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영웅 로버 꽃순이', '1천만 크레딧', '아케인 노드 1천개' 등 성장 지원 아이템이 포함된 '100일 감사 종합 선물 세트'가 지급된다.

2025.06.25 17:15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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