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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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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문 열었다

CJ푸드빌은 빕스와 더플레이스가 17일 서울 동부권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울 최초의 이케아를 비롯한 대형 상업·문화 시설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외식, 쇼핑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에 새로 오픈하는 빕스와 더플레이스에서는 쾌적한 매장 환경과 편안한 식사는 물론, 편리한 주차, 쇼핑,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브랜드는 F&B 매장들이 모여있는 3층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입점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선한 샐러드바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맥주와 와인,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빕스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춰 주요 상권으로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빕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은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약 250평, 240여석의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편안하고 프리미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트부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단독룸부터 고급스러운 라운지석까지 다양한 좌석도 구비했다. 빕스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인더백에는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VAOMENT)'와 협업 제작한 빕스X바오먼트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 빕스x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빕스 리유저블 와인잔, 빕스 쿠폰 등이 랜덤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빕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서울 강동권에 새롭게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만드는 더플레이스만의 수제 도우 화덕피자의 인기에 따라 오픈 키친형 화덕을 처음으로 매장 중앙에 배치해, 화덕 피자가 조리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덕은 테라코타*, 블루 패턴 타일 등 토스카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리미엄 와인잔인 '리델 잔'과 칠링백, 화덕피자 무료 쿠폰까지 모두 증정한다. 이 외 4월 한정 예약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더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핵심 복합단지에 빕스와 더플레이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09:58안희정

"복잡한 개발 업무, 이젠 말로 시킨다"…젯브레인, AI 에이전트 '주니' 출시

젯브레인이 복잡한 개발 업무를 자연어로 지시하면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주니(Junie)'를 공식 출시했다.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7일 젯브레인은 AI 코딩 에이전트 '주니(Junie)'를 공식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젯브레인은 지난 몇 년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GPT 계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코드 추천, 코드 설명, 인라인 코드 완성 등의 기능을 개발자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주니는 이와는 전혀 다른 접근을 취한다. 기존 AI가 질문에 응답하고 조각 코드 단위로 기능을 제안했다면, 주니는 문제 해결 전체를 주도하며 프로젝트 단위의 맥락을 이해하고 작업을 실행한다. 젯브레인 측은 주니를 'AI 기반의 주니어 개발자'에 비유하며, 복잡한 개발 업무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니는 젯브레인의 주요 IDE에 통합돼 작동하며 현재 인텔리제이 IDEA 얼티메이트, 파이참 프로페셔널, 웹스톰, 고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php스톰, 러스트로버, 루비마인 등으로도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IDE 내에서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거나 주니와 대화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니는 그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고 리팩토링하며, 테스트 코드 생성, 디버깅, 코드 리뷰까지도 수행한다. 젯브레인은 전체 프로젝트의 맥락을 파악해 기존 코드와의 정합성을 고려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LLM 기반 보조 도구들과의 차별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젯브레인은 GPT-4.5, 클로드 3.5 소넷, 제미나이 1.5 프로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사용되고 있으며, 주니 역시 이와 같은 고성능 모델과 통합되어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젯브레인은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기업 보안을 고려해 로컬에서 실행 가능한 자체 AI 모델도 일부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주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점을 들었다. 예를 들어 유닛 테스트 작성, 입력값 검증 함수 구현, 일관된 네이밍 규칙 적용 같은 작업은 수고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주니는 이러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해 사용자가 더 복잡한 설계와 논리적인 구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더불어 초보 개발자에게는 일종의 코딩 멘토처럼 작동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을 유도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젯브레인은 주니 출시와 함께 AI 기능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 모델도 개편했다. 모든 유료 IDE 사용자에게는 'AI 무료(AI Free)' 등급이 기본 제공되며 여기에선 무제한 코드 보완, 로컬 AI 모델 사용, 클라우드 기반 기능 일부 제한 제공 등이 가능하다. 더 높은 수준의 연산과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AI프로와 AI얼티메이트AI 등 상위 구독도 마련됐다. 특히 올 프로덕트 팩 및 닷얼티메이트 구독자에게는 AI 프로버전이 기본 제공된다. 젯브레인은 앞으로도 주니에 더 많은 언어 모델을 적용하고 팀 협업과 코드 배포 자동화 등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젯브레인의 앤드류 자코노프 제품 리더는 "우리는 차세대 기술을 활성화하고 확장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욱 생산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개발자들은 주니를 통해 코드 품질을 개선하고 미래 혁신을 실현하고 복잡한 작업 실행을 지원하고 코드 작업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5.04.17 09:42남혁우

NHN "다키스트 데이즈, 웰메이드 좀비 슈터 되길 바라"

NHN이 24일 신작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NHN은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PC·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PC 슈팅 게임이다.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생존자 커뮤니티와 조우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일반 좀비부터 특수 거대 좀비까지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NHN은 10일 판교 NHN 사옥에서 다키스트 데이즈 OBT를 앞두고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동선 NHN 나우 그룹장과 정중재 사업실장이 참석해 게임의 방향성과 개선 과정,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했다. 김동선 그룹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PC 버전을 처음 공개했는데, 기존 모바일 테스트 때보다 이탈률이 높았던 전투 구간의 원인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조작의 어려움이 아니라 설계된 전투 구간의 난이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고, OBT에서는 해당 구간의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접 전투 중심 구간에서 원거리 적대 세력과 마주하는 전환 구간이 주요 이탈 지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의 환경을 고려한 로그인 시스템 개편도 이뤄졌다. 김 그룹장은 “스팀 로그인 이후 별도 구글 계정 인증을 요구하던 구조는 북미 유저들에게 불필요한 장벽이었다”며 “OBT부터는 스팀 로그인만으로 곧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중재 실장은 이번 OBT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중장기적 방향 설정을 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처럼 짧은 CBT 이후 바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있다”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출시 이후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이용자 요청에 따라 PC 동시 출시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 그룹장은 “2차 테스트 당시 PC에서의 몰입도가 더 높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돼, 3차 테스트부터 PC와 모바일을 함께 지원하는 구조로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UI·UX 역시 양 플랫폼 간 최적화 작업이 진행됐다. 김 그룹장은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PC에서 적용했을 때 조작 불편이 있었다”며 “중앙 집중형 레이아웃, 인벤토리 칸 수 조정, 마우스 이동 최적화 등 PC 환경에 맞게 개편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손 터치를 전제로 설계된 모바일 UI는 마우스 기반 조작에 맞춰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설계에서도 기존 세션 중심이 아닌, 성장과 파밍을 중심으로 한 구조가 강조됐다. 김 그룹장은 “우리는 반복 전투보다는 캐릭터 성장 루프의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본다”며 “모드는 유저가 과도한 노동 없이 보상을 얻고 성장 동기를 유지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라인 역시 3차 테스트부터 대폭 보강됐다. 김 그룹장은 “1·2차 테스트 당시에는 스토리가 다소 진부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NPC 퀘스트, 주변 오브젝트 상호작용을 통해 몰입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레벨 40까지 확장된 콘텐츠 범위에 맞춰 세계관 서사도 함께 확장 중이다. 6월에는 '주민 원정대' 콘텐츠를 포함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정 실장은 “유저가 수집한 차량과 주민을 조합해 파티를 꾸리고, 특정 지역으로 약탈을 보내는 구조로, 주민 육성과 수익 요소를 연결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해당 콘텐츠는 전략과 자원 운용 측면의 재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에는 길드 단위 셸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정 실장은 “길드원과 함께 생존 거점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하면서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며 “단순 장비 파밍 외에도 협력 기반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유저의 반응을 통해 설계 방향을 검증받았다. 김 그룹장은 “대만 유저들의 평균 플레이타임이 한국과 비슷했고, 브라질과 중국 등에서도 자발적 참여가 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한 유저는 모바일 환경에서 PvP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NHN은 주요 타깃 지역을 북미, 일본, 대만, 베트남으로 설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정 실장은 “북미·남미는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중심의 전략, 동아시아 지역은 광고 채널 중심의 방식으로 나눠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신흥 시장은 스트리머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럴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그룹장은 “이번 OBT는 정식 출시 전 단계가 아니라, 유저 의견을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실험의 장”이라며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를 사랑하는 팬들이 몰입감 있는 생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좀비물을 좋아하던 유저들이 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게임에 입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드백 기반의 개발을 통해 오래 사랑받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4.17 09:42강한결

AX 시대에 HR담당자가 갖춰야 할 역량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BP는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지금도 빠르게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런 AI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 중심인 사람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HR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HR은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 다양하게 제시됐는데, 그 중에서도 ▲AI/빅데이터 스킬 ▲테크니컬 리터러시 ▲창의적 사고력 ▲적응력 ▲분석적 사고력이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AI & Big Data AI 및 빅데이터 분석 스킬은 이미 HR에 효율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채용 단계에서 자동화된 서류 검토와 AI를 통한 검증, 이직률 또는 성과 예측 모델 구축,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추천 등 Big Data분석 및 AI기술을 통해 HR 담당자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AI가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어떻게 의사결정에 활용할지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AI 및 Big data 스킬 역량을 필수로 갖춰야 할 것입니다. Technical Literacy 기술적 리터러시가 높다는 것은 단순히 프로그램 사용법을 잘 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AI, 클라우드, API 등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HR업무에도 IT기반의 테크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도입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DT(Digital Transformation)나 AX(AI Transformation) 같은 혁신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HR 담당자가 기술적 언어에 익숙해지면, 현업 부서와 IT 부서 사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새로운 도구나 솔루션을 조직문화와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중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비즈니스적 혁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테크니컬 리터러시는 현대 HR이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Creative Thinking HRer로서 창의적인 사고력이란 “우리 조직만의 특성과 맥락”을 깊이 파고들어, 기존 방식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법을 찾는 능력입니다. HR 업무는 사람과 조직을 다루기에, 기존 데이터로 학습된 AI 만으로는 놓치는 요소가 많습니다. 예컨대, 조직문화 혁신을 고민할 때, AI가 아닌 우리만이 우리 회사 고유의 문화·역사·구성원 성향을 토대로 독특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인재육성에서 부서 간 협업 촉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 기획 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국, 창의적 사고력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조직만의 고유한 답안을 작성하는 HR담당자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Resilience·Flexibility·Agility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다음 3가지에 해당하는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실패나 충격이 있어도, 빠르게 복구하고 재도전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기존 프로세스나 사고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과감히 시도해 보는 유연성(Flexibility), 작은 실험부터 시작해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는 민첩성(Agility). 이 세 가지가 결합된 적응력을 갖춘 HR 담당자는 조직에 새로운 기술이나 제도를 도입할 때 구성원의 거부감을 완화하고, 변화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Analytical Thinking 마지막으로 분석적 사고력은 전략적 사고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약했다면, 남는 에너지를 의미 있는 질문과 깊은 전략 구상에 쏟아야 합니다. 현 상황과 조직의 미래 목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데이터로 드러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캐내고, 전략적 사고를 동원해 우리 조직에 정말로 적합한 해법을 찾는 과정이 곧 분석적 사고력입니다. 결국 단순히 감이나 통계 지표 해석을 넘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며,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어야 HR이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응력을 기반으로 AI & big data 스킬과 테크니컬 리터러시를 함양해 업무 효율과 효과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로 우리 조직에 맞는 문제 해결 방안과 전략을 찾는 것. 이것이 AI 시대 HR담당자가 지향해야 할 통합적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HR 업무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단순 관리 부서의 역할을 넘어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2025.04.17 09:04박병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에서 3D 점자지구본까지…시각장애인 공간정보 접근성 개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지도를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7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17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지도 배포 대상 7개 국립공원은 경주·북한산·설악산·소백산·치악산·태백산·팔공산이다.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이 국립공원의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저시력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대폭 키웠다. 지도에는 공원의 위치와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정보 등이 그림·글자와 함께 점자로 새겨져 있다. 특히, 국립공원 대표 생물자원과 명소에 얽힌 이야기나 설화도 함께 수록해 단순한 공간 정보 제공을 넘어 탐방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7개 국립공원 점자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3개 국립공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자지도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전국 110개 복지관과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지도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 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환승역 지도를 추가해 새로 제작해 부산지역 시각장애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광역시 주요 도시철도 역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3D 점자지구본과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 7개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17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모두를 위한 공공 자산이며,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학습을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03:22주문정

피처드닷컴, 씨전 Help A Reporter Out(HARO) 인수

스코츠데일, 애리조나,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피처드닷컴(Featured.com)이 분야별 전문가와 언론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Help A Report Out(HARO)을 씨전에게 인수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씨전은 유력한 글로벌 미디어 인텔리전스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으로 2014년부터 HARO를 소유하고 있었다. HARO는 2008년에 설립되어 전문가 소스를 찾는 저널리스트와 언드(earned) 미디어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하는 전문가들 사이에 믿을 수 있는 도구로 인정은 플랫폼이다. HARO는 피처드 소속으로 다시 태어나 AI 생성 콘텐츠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사람의 전문성을 찾는 기자들을 도와주는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렛 파밀로(Brett Farmiloe) 피처드 설립자 겸 CEO는 "지금이야말로 HARO가 부활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때"라며 "인공지능이 만든 범용 콘텐츠가 인터넷에 넘쳐나면서 저널리스트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을 수 있는 인간 취재원이 절실하다. 당사의 목표는 HARO의 기존 장점은 보존하면서 요즘 미디어 환경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ARO는 언론인과 취재원을 위한 무료 서비스 방식을 유지하며 뉴스레터 광고를 받아 이메일을 통해 매일 기회를 주는 원래 형태로 돌아가게 된다. 기자가 질문을 하면 관련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어 취재원을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다. 관심이 있다면 www.helpareporter.com에서 신청해 먼저 이용해 볼 수 있다. 파밀로 CEO는 "HARO의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 언론인이 믿을 수 있는 목소리를 다양하게 또 간단히 기사에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피처드는 HARO의 부활에 발맞춰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사명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는 그레이트 노스 벤처스(Great North Ventures)를 비롯해 여러 투자사가 함께 했다. 롭 웨버(Rob Weber) 그레이트 노스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는 "HARO의 새출발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전문가와 크리에이터가 믿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에 대한 믿음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처드닷컴은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피처드닷컴과 HARO의 부활 모두 "누구나 무언가에는 전문가"라는 믿음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피처드닷컴 소개 피처드닷컴 분야 전문가와 유력 출판인가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콘텐츠를 즉시 게시하도록 지원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피처드는 50,000여 전문가 커뮤니티와 1백만 건이 넘는 답변이 모인 커뮤니티를 토대로 2,500여 미디어 매체에 기사를 지원하고 있다. 피처드는 한 번에 한 질문 방식으로 언론인과 독자가 공히 전문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간 전문 지식이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고 있다. 미디어 담당자:브렛 파밀로(Brett Farmiloe)brett@featured.com602-910-1214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4475/Featured_Logo.jpg?p=medium600

2025.04.17 00:10글로벌뉴스

챗GPT부터 퍼플렉시티까지…AI 검색엔진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생성형 AI 검색, 제품 관련 콘텐츠를 최대 70%까지 인용 생성형 AI가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챗GPT(ChatGPT), 구글 제미나이(Google's 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플랫폼들은 소수의 출처만 인용하며 종합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어떤 콘텐츠가 AI 검색엔진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은 콘텐츠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AI 검색 엔진 내 브랜드 분석 플랫폼 엑스퍼널(xFunnel)은 12주 동안 다양한 검색 유형에서 AI 엔진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콘텐츠 유형을 추적했다. 이번 연구는 AI 검색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케터들의 콘텐츠 최적화 전략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LLM이 선호하는 콘텐츠: 제품 페이지 56%, 블로그는 겨우 3-6% 12주 동안의 데이터 분석 결과, 제품 관련 콘텐츠가 AI 인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베스트 리스트, 벤더 비교, 일대일 비교, 제조사 직접 제품 페이지 등이 AI 인용의 약 46%에서 70%를 차지했다. 이는 AI 엔진이 사실적이거나 기술적인 질문을 처리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사양, FAQ, 사용 안내를 제공하는 공식 페이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스와 연구 자료는 각각 약 5-16%의 인용률을 보였으며, 주마다 변동이 있었다. 뉴스는 시의성 있는 맥락을 제공했고, 연구 자료(학술 논문이나 백서 포함)는 더 깊이 있거나 과학적인 주제에 대한 권위 있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애필리에이트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한 자릿수 퍼센트를 유지했으나, 한 번의 20% 이상 급증이 있었다. 이는 AI가 종종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관련 정보가 없는 노골적인 애필리에이트 스타일 콘텐츠에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용자 리뷰(포럼, Q&A 커뮤니티, 소비자 피드백)는 3%에서 10% 사이를 유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제품 쿼리에 대해 때때로 레딧 스레드에서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블로그는 대부분의 주에서 더 작은 비중(약 3-6%)을 차지했는데, 이는 소수의 뛰어난 블로그 글만이 주요 참조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PR 콘텐츠(보도자료)는 거의 기록되지 않았으며, 대개 2% 미만이었다. 이러한 분포는 반복되는 패턴을 보여준다: 공식적이거나 사실이 풍부한 페이지가 상위에 오르고, 뉴스, 연구, 리뷰, 그리고 가끔 애필리에이트 사이트가 AI 생성 답변에서 특정 틈새를 채우는 방식이다. B2B vs B2C: 비즈니스 검색은 공식 자료 56%, 소비자 검색은 다양한 소스 선호 B2B와 B2C 쿼리로 구분했을 때, 데이터는 뚜렷한 소스 선호도 차이를 보여준다. B2B 쿼리에서 인용의 약 56%가 제품 페이지(회사 또는 벤더 사이트)였다. 애필리에이트(13%)와 사용자 리뷰(11%)가 중간 정도의 표현을 보였으며, 뉴스(~9%)와 연구(~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비즈니스 맥락, 특히 기술적이거나 기업 수준의 질문에서 공식적인 일차 자료에 대한 강한 의존도를 보여준다. B2C 쿼리에서 제품 콘텐츠는 약 35%로 떨어졌고, 애필리에이트(18%), 사용자 리뷰(15%), 뉴스(15%)가 증가했다. AI는 소비자 지향적인 주제를 다룰 때 제조업체 세부 정보와 제3자 관점을 종종 결합한다.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는 가젯에 대해 레딧을 인용하는 반면, 구글의 AI 오버뷰는 인정받는 리뷰 매체나 Q&A 포럼을 인용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B2B 쿼리는 더 적은 수의 권위 있는 소스로 이어지는 반면, B2C 쿼리는 애필리에이트, 리뷰 사이트, 일반 미디어에서 더 많은 목소리를 포함하는 더 넓은 믹스를 만들어낸다. 지역별 AI 인용 패턴: 아시아는 연구 자료 22.3%, 라틴 아메리카는 제품 정보 62.6% 선호 북미 지역에서는 제품 관련 인용이 약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뉴스와 연구 자료가 각각 약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균형 잡힌 분포는 북미 지역의 풍부한 미디어 환경과 기업들의 강한 존재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유럽의 경우 제품 참조 비율이 50% 수준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뉴스(13.4%), 연구(12.6%), 블로그(7.2%) 등 다양한 콘텐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다양성은 유럽의 다국어 콘텐츠 생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AI 엔진이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미디어 소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제품 콘텐츠 인용 비율이 45.9%로 더욱 낮아진 반면, 연구 자료는 22.3%로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APAC 지역 쿼리에 대한 AI 응답이 현지 언어로 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과학 및 기술 관련 질문이 많아 학술적 또는 기술적 논문을 주로 참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제품 관련 인용이 62.6%로 가장 높았고, 연구 자료 또한 19.7%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애필리에이트와 블로그 콘텐츠는 각각 5% 미만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패턴은 라틴 아메리카에 현지 제3자 소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AI 엔진이 공식 제품 페이지와 검증된 연구 자료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AI 엔진은 지역별로 콘텐츠의 가용성과 인식된 신뢰도에 따라 인용 패턴을 달리하며, 특히 현지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공신력 있는 공식 자료나 연구 기반 소스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퍼널 단계별 AI 인용 변화: 상단은 교육 콘텐츠, 하단은 제품 페이지 70.46% 집중 연구자들은 쿼리를 세 가지 넓은 단계로 그룹화했다. 퍼널 상단(브랜드 미지정), 퍼널 중간(브랜드 지정), 퍼널 하단. 각각은 뚜렷한 인용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퍼널 상단(브랜드 미지정: 문제 탐색 + 솔루션 교육)에서는 제품 관련 콘텐츠가 약 56%를 차지했고, 뉴스와 연구가 각각 13-15%를 차지했으며, 애필리에이트와 리뷰는 10% 미만이었다. 초기 쿼리는 종종 배경이나 넓은 통찰력을 찾는다. 공식 사이트는 교육 자료를 제공할 수 있고, 뉴스와 연구는 큰 그림을 제공한다. 사용자 리뷰는 여기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퍼널 상단 질문이 비교보다는 정보 제공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LLM 최적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마케팅 팀은 주목해야 한다 - 퍼널 상단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퍼널 중간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을 높인다. 퍼널 중간(브랜드 지정: 솔루션 비교 + 사용자 리뷰)에서는 제품 콘텐츠가 약 46%로 감소했고, 사용자 리뷰와 애필리에이트가 각각 14%를 차지했으며, 뉴스와 블로그는 합쳐서 10-11%를 차지했다. 브랜드 비교나 최종 확인에 관한 중간 단계 질문은 자주 제3자 평가, 사용자 포럼, 리뷰 사이트를 인용한다. AI 엔진은 다양한 목소리(제조업체와 커뮤니티)를 수집하여 일대일 비교를 다룬다. 퍼널 하단(솔루션 평가)에서는 제품 콘텐츠가 70.46%로 크게 증가했고, 연구, 뉴스, 리뷰는 대부분 한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 결정 단계 쿼리는 특정 제품 세부 사항(구현 단계, 기능 분석, 가격)에 크게 집중한다. AI 출력은 주로 공식 문서나 회사 자료를 인용하며, 외부 논평에 대한 의존도는 최소화된다. FAQ Q: AI 검색엔진이 인용하는 콘텐츠 유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AI 검색엔진은 제품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인용합니다. 베스트 리스트, 벤더 비교, 제품 페이지 등이 전체 인용의 46%에서 70%를 차지합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양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실 중심 콘텐츠가 AI 검색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 B2B와 B2C 검색에서 AI가 선호하는 콘텐츠에 차이가 있나요? A: 네, 큰 차이가 있습니다. B2B 검색에서는 공식 제품 페이지가 56%로 압도적이며, B2C 검색에서는 35%에 불과합니다. B2C 검색은 애필리에이트 콘텐츠(18%), 사용자 리뷰(15%), 뉴스(15%) 등 다양한 소스를 더 많이 활용합니다. Q: 콘텐츠 제작자가 AI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A: 콘텐츠 제작자는 사실 기반의 권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퍼널 상단 콘텐츠(문제 탐색)는 교육적이고 넓은 통찰력을 제공해야 하며, 퍼널 중간 콘텐츠는 제품 비교와 사용자 리뷰를 포함해야 합니다. 퍼널 하단에서는 상세한 제품 정보와 기술 사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6 21:27AI 에디터

쿠팡, 고령군 농가 500곳 손잡고 딸기·수박 매입

쿠팡이 경상북도 고령군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신규 매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고령군의 500여 개 농가와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쿠팡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령군의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은 쿠팡과 협력하여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특산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로켓프레시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산지 직송된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딸기, 우곡 그린수박, 멜론 등 농가에서 창출하는 소득은 고령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 고령 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우곡 그린수박은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고령 멜론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농가 수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고령군의 총인구는 약 3만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가 수 역시 2010년대 초반 약 3천여 가구에서 2023년에는 약 2천여 가구까지 줄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고령군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쿠팡 고객들은 이러한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보다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고령군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04.16 20:56안희정

스크린X를 1만원에?...CGV, '만만위크' 진행

CGV는 스크린X에 최적화된 영화 4편을 특가로 선보이는 '스크린X 만만위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를 비롯한 29개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위키드', '퇴마록', '와일드 로봇'을 스크린X로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X는 CGV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론칭한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좌, 우 벽면까지 스크린이 양 옆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의 시야를 넓히고, 영화에 더 깊고 풍부한 몰입을 제공한다. 개봉 당시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스크린X 관람을 적극 추천한 작품 '탑건: 매버릭'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이 영화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 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스크린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스크린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스크린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스크린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퇴마록'은 4명의 퇴마사가 싸우는 장면을 각각의 화면에서 생생하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화면을 통해 영화 속 퇴마 의식과 액션을 더욱 웅장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악령이 사방에서 덮쳐오는 장면에서는 공포와 스릴을 극대화하고 양 옆 스크린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 장면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제52회 애니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을 받은 '와일드 로봇'도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로봇의 시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좌우로 확장된 스크린 속 수채화 같은 비주얼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CGV고덕강일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 만만위크' 기획전 작품을 관람하면 5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크린X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 중 300명을 추첨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인크래프트'를 스크린X로 관람 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또, CGV고덕강일에서 스크린X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스크린X굿즈를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CJ CGV 정진아 IMC팀장은 “스크린X로 관람하면 더욱 좋은 작품들을 선별해 스크린X 만만위크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차별화된 극장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스크린X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6 20:26안희정

뱅크오브아메리카, 2025년 1분기 재무 실적 보고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4월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2025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 자료, 보완 정보 및 투자자용 발표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정보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최고경영자(CEO)와 알라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최고재무책임자(CFO)가 4월 15일 오전 8시 30분(동부 표준시)에 투자자 콘퍼런스 콜을 통해 재무 실적에 관해 설명한다. 콘퍼런스 콜을 수신 전용으로 연결하려면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국제)로 전화하면 되고, 콘퍼런스 ID는 79795이다. 콘퍼런스 콜 시작 10분 전에 전화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당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이벤트 및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방문해 콘퍼런스 콜의 실시간 음성을 듣고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 정보 투자자는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4월 15일 정오부터 4월 25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국제)로 전화해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개인 소비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뱅킹, 투자와 자산 관리 및 기타 금융과 리스크 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모든 업무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금융 기관 중 하나이다. 동사는 미국에서 약 6천9백만에 달하는 소비자 및 소기업 고객과 약 3700개의 소매 금융 센터, 약 1만5000개의 ATM(자동입출금기)과 5800만 명의 인증 받은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 실적이 있는 디지털 뱅킹을 통해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광범위한 자산 계층의 자산 관리, 기업 및 인베스트먼트 뱅킹 그리고 트레이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의 기업, 정부, 교육 기관과 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혁신적이며 사용이 쉬운 온라인 제품과 서비스 군을 통해 약 4백만의 소기업 가구에 업계 최고의 지원을 제공한다. 당사는 미국 전역과 영토 및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회사 주식은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다(NYSE: BAC). 투자자 연락처: 리 매켄타이어(Lee McEntire), Bank of America전화: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조나단 블룸(Jonathan Blum), Bank of America (채권)전화: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기자 연락처: 조슬린 사인펠트(Jocelyn Seidenfeld), Bank of America전화: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12970/Bank_of_America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5.04.16 20:10글로벌뉴스

11번가, 선물 특가 판매 '해피 패밀리데이' 진행

11번가는 16일부터 '해피 패밀리데이' 기획전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가정의 달' 마케팅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고물가 속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합리적으로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6일까지 브랜드별 제품 할인, 라이브 방송, 1+1 혜택 등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어린이날 대표 베스트셀러 완구 브랜드 '레고'와 협업해, 17일 하루 할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원데이 빅딜' 행사를 연다. 레고 해리포터,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티, 듀플로, 닌자고 등 시리즈별 총 250여개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이고 카카오페이 전용 '7% 할인쿠폰'(최대 5천원)을 추가 제공한다. '레고랜드 입장권' 등 경품 추첨이 준비된 '레고' 특집 라이브 방송(낮 12시)도 실시한다. 여기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 완구(최대 10% 할인) ▲대호토이즈 '리퍼비시 전동 푸쉬카'(최대 25% 할인) ▲아이코닉스(뽀로로/타요) 유아교육용 완구(최대 15% 할인) 등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별 제품들도 특가에 모았다. 오는 25일에는 독일 프리미엄 피규어 브랜드 '슐라이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고, '공룡 피규어 세트' 등 인기 제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는 가성비 높은 안마기기들을 앞세웠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인 '수련'의 '포핸드 더블케어 온열 마사지기'(7만원대)를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이며 '1+1' 혜택을 제공한다. 무선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 '수련 스마트 에어 레그핏'(8만원대)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저속 노화' 트렌드를 고려해, 안티에이징 뷰티 선물세트들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설화수'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에센셜 퍼스트케어 3종 세트', '아이오페 스템3 스페셜 2종 세트',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2종 기획세트' 등을 할인 판매하고 전용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최근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장한 11번가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인기 건강기능식품들을 행사를 통해 특가에 선보인다. 기획제품으로 한정수량 출시된 '센트룸 선물세트'(맨 50정+우먼 50정)를 최대 혜택 적용 시 4만3천200원에,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80포)을 5만4천900원에, '김오곤 동의비책 침향단'(100환)을 3만9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모두 무료배송 된다. 또한 11번가는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를 위해 고객들이 주로 찾는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디퓨저, 용돈봉투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11번가는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 시즌을 맞아 러닝화, 등산복, 자전거, 골프 클럽, 캠핑용품 등 카테고리별 상품 450여 개를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레저 대전'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카카오페이 전용 '5% 할인쿠폰'(최대 3천원) 등 쿠폰 2종을 제공해, 푸마 플라이어 플렉스 러닝화, 네파 지오블록 방풍 재킷, K2 두랄루민 3단 스틱 세트 등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2025.04.16 19:24안희정

토스서 KT알파 '기프티쇼' 모바일 상품권 구매 가능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모바일 상품권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토스의 브랜드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토스의 브랜드콘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토스 앱 내 부가 서비스이다. 여러 혜택 서비스를 통해 적립한 토스포인트와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사용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또는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KT알파 기프티쇼는 이번 모바일 상품권 공급을 통해 카페, 외식, 백화점/마트 등 70여개의 브랜드와 2천500여개의 상품을 공급한다. 고객의 선호도가 높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신세계 및 이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토스 브랜드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 브랜드와 상품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쇼핑, 금융 등 고객과 일상을 함께 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지속 추진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8:57안희정

틱톡, 시민단체와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 적극 대응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 탁틴내일(이사장 최영희)과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 폭력 예방, 피해자 상담·치유 등 사회 변화에, 탁틴내일은 피해자 지원, 연구, 법 제도 개선 등 아동 청소년 성 인권 옹호에 힘쓰는 비영리시민단체(NGO)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과의존,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온라인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은 틱톡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을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효과적인 캠페인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의 안전 자원을 개선하고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각 기관은 틱톡의 ▲유해 콘텐츠 ▲검색 가이드 ▲청소년 안전 규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틱톡과 함께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에티켓 및 각종 피해 시 적절한 대응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틱톡은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이 틱톡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세션을 마련해 활동가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돕고, 청소년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전문 활동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틱톡 안전센터에 기관 상담 채널을 개설한다. 또한, 올 한 해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틱톡을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틱톡 루시 체스터튼 아시아태평양 신뢰와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은 “기술의 빠른 변화만큼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푸른나무재단과 탁틴내일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에게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을지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일에 틱톡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틱톡은 팩트체크,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웰빙 등 다방면에서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통해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2025.04.16 18:37안희정

제137회 광저우 캔톤페어 성대하게 개막

-- 바이어들 핫스팟 된 새로운 서비스 로봇 존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제137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이하 '캔톤페어(Canton Fair)')'가 4월 15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광저우에서 공식 개막했다.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는 이 세계 최대 무역 행사 중 하나는 '첨단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고품질 가정생활(Quality Home Life)',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단계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박람회는 총 55개 전시 섹션과 172개 제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로봇과 통합 주택 솔루션을 위한 전용 구역이 새로 마련됐다. 제137회 캔톤페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연중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해서 채택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중국 대외 무역의 안정과 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구조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 귀빈들을 맞이하며 오랫동안 글로벌 협력을 이어주는 다리로서 박람회가 해온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캔톤페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역시 전 세계 친구들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공동의 성공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 화려한 행사에 함께 모였다"고 말했다. 4월 13일 현재 215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만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 참가를 위해 사전 등록을 끝마쳤다. 개막 첫날, '첨단 제조'를 주제로 52만 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에서 펼쳐진 1단계 전시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D 구역 '프렌드십 홀(Friend Hall)'에 새로 마련된 서비스 로봇 존(Service Robots Zone)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 모인 바이어들은 로봇 개, 산업용 외골격,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1단계에서는 중국이 이룬 산업 혁신의 강점을 주로 선보인다. 1단계 박람회에는 전기 자동차, 리튬 배터리, 태양 전지, 디지털 기술, 지능형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약 3700개 기업을 포함해 총 1만 1304개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중국이 첨단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듯 첨단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 중심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발전하고 있는 캔톤페어는 다양한 국제 시장을 연결하고 중국의 산업 발전을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137회째를 맞이하는 캔톤페어는 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려하면서 국제 상거래 초석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캔톤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18:10글로벌뉴스

"올 매출 5조원 목표"…금호타이어, 이유있는 자신감

"금호타이어는 과거 3년간 물량은 10%, 금액은 20%대 연평균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외형이 성장한다는 것은 가동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저희는 지금 완전 가동 상태이고 가동 물량은 매출로 이어지게 돼 있고 저희 8개 공장이 10년간 가동이 이어져왔습니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5조원의 금자탑을 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15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액인 4조5천381억원보다 최소 10% 성장한 5조원을 기록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엑스타 라인업은 미국과 유럽의 시험평가 결과를 통해 수차레 성능 평가 검증을 완료했으며 메이저 브랜드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사상 최고 매출 목표인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술적으로 어려운 하이엔드 세그먼트 공략을 강화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타 라인업은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2021~2024)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거치면서 전기차와 내연차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약 9년만에 신제품이다. 정 사장은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하는 수량이 많아지면서 한단계 더 높은 성능 구현이 필요했고 특수한 원재료 등을 사용하기 위해 공장 투자를 대대적으로 했다"며 "(개발 기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 그 사이 자동차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평가할 차종이 늘어나 개발에 시간 소요가 좀 됐다"고 했다. 이러한 오랜 연구 끝에 엑스타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신차 수요가 제한된 상황에도 금호타이어는 매출 확대와 함께 현지 시장 강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유럽 지역 내 생산공장을 신설해 시장 확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유럽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일택 사장은 "유럽 신공장은 반드시 추진한다"며 "다만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은 26%에 달한다. 미국은 31% 가량이다. 이어 "최근에 저희가 미국에서 중국 공장에 구축할 25억달러짜리 설비를 들어와야 하는데 관세가 25억달러가 넘는다"며 "국가별·품목별 등 관세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이런 조건들을 고려해 유럽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신공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금호타이어가 유럽 공장을 추진하는 지역은 폴란드, 세르비아, 포르투갈 중 한 곳이 될 예정이다. 현지 상황에 맞춰 최적의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유럽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엑스타 시리즈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엑스타 타이어는 수익성과 매출을 이끌 최적의 브랜드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임승빈 부사장은 "엑스타는 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라며 "지금 유럽에서 연간 약 1천500만개를 팔고 있는 PS7(고성능 타이어)을 중심으로 한 오더가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20만건 정도"라며 "글로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유럽 공장이라든지 주력 상품으로 제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에 관해서도 정 사장은 "가격 조정은 필수적"이라며 "지금 미국에 공급하는 몰량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가장 비싼 타이어 비중을 늘리는 부분으로 차별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7:00김재성

남부발전, 함안 사내산단에 19.8MW 연료전지 준공

남부발전이 함안군 사내산단에 19.8MW 규모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를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16일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김준동 사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 안상유 산업건설국장 등 함안군 주요 내빈과 주주사인 센트럴이엔지 CEO, 경남에너지 CEO,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부문 대표 등 사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는 천년 아라가야의 숨결을 간직한 함안에서 지역주민·지자체와 함께한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착공해 8월 주기기 설치, 12월 시운전을 거쳐 지난 2월 21일 전체 호기 사용전 검사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적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석탄발전소의 41% 수준이다. 또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는 연간 약 163GWh 전력을 생산해 함안군 전체 산업용 전력소비량의 66%를 책임지는 등 지역 에너지 자립률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축하하며 남부발전의 축적된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살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력을 지역 내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라는 함안군 슬로건처럼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6:57주문정

배달앱에 뜯겨 못살겠다더니…프랜차이즈 본사는 '실적 잔치'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배달 전용 가격제(이중가격제)'를 도입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점주들은 불어난 식자재비와 인건비, 그리고 배달앱·카드수수료 등으로 허리가 휘었지만, 가맹비를 받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곳간은 더 불어난 결과를 보였다. 가격인상·배달 전용 가격제 효과…연이은 사상 최대 이익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버거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다.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롯데GR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천954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7%, 87.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왕돈까스버거와 같은 이색 메뉴가 인기를 끌며 점포당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롯데GRS의 지난해 상품매출은 5천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상품매출은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제품매출은 3.2% 증가한 4천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매출은 직영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도 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4천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늘었다. 연 매출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가격 인상 효과라는 분석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버거류 20종 가격을 평균 2.2% 인상했다. 제품당 100~200원 올린 것이다. 디저트류 등 68개 제품의 가격도 평균 3.3% 올렸다. 맘스터치도 작년 10월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등 모두 62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는 300원이, 치킨은 500원이 올랐고 사이드 메뉴는 100원 인상됐다. 여기에 배달 메뉴를 매장보다 높게 받는 '배달 전용 가격제'도 도입하면서 영업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 매장과 배달앱 가격을 분리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단품은 700~800원, 세트는 1천300원 더 비싸다.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도 지난 3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가맹점 1천450곳 중 48곳이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이 평균 약 15% 올랐다. 이들은 '가맹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배달 전용 가격을 도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배달앱 수수료가 가맹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가맹점주들이 이를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한 가맹점은 전체 매장의 3.3%에 불과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며 “가맹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난해 10월에 가격 인상을 결정해 실제로 가격 인상 효과를 본 것은 11월과 12월 두 달에 불과하다”면서 “영업익 상승은 가격 인상이 아닌 치킨의 판매 비중이 늘었고 버거와 치킨 판매 중심 매장에 피자를 팔 수 있도록 설비를 지원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치킨도 가격 인상 효과…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는 '신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킨업계 1위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5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천3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것을 꼽았다. 이 회사의 할인 판매 행사 비용은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말 시행한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 중인 제너시스BBQ그룹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천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 늘어난 783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 사의 영업이익률은 모두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bhc치킨이 26.1%로 가장 높았고 BBQ가 15.6%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가격 인상 효과로 해석된다. bhc치킨은 지난 2023년 12월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천원 인상한 바 있다. 평균 인상률은 12.4% 였고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의 가격인상이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이 됐다. BBQ도 지난해 6월 가격을 올렸다. 23개 메뉴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하면서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이 됐다. 당시 BBQ는 ▲원·부자재 가격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등의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치킨이 우리나라 대표 배달 음식이기 때문에 섣불리 배달 전용 가격제를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아직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44김민아

다시 불 붙은 美·中 관세 전쟁…삼성SDS가 제시한 생존 전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율 관세와 예고 없는 정책 전환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공급망 불확실성을 극복할 해법으로 삼성SDS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대응 전략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삼성SDS는 16일 개최한 웨비나 '트럼프 2기의 통상 규제와 불확실성에 따른 물류 리스크 진단'을 통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Cello)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나리오 기반 의사결정 전략을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10% '보편 관세'와 함께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해 고율의 '상호관세' 적용을 선언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에는 90일간 유예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미국의 이러한 고율 관세와 예고 없는 정책 전환에 대해 관련 업계에선 사실상 기존 자유무역 원칙에서 벗어난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전략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SDS 물류MI그룹 오수진 프로는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단순한 보호무역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이라며 "관세율만이 아니라 정책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자체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편 관세는 예고 없이 전면 시행될 수 있고, 상호관세는 정치·외교 변수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며 "기업 입장에선 사전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추가 50% 상향 조치를 예고하면서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오 프로는 "이런 상황은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구조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라며 "특정 품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철강,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전략 품목군 전반의 수출입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민우 프로는 해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 제재가 현실화되면서 동아시아-미국 간 주요 항로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항만 운영 차질, 물동량 감소, 운임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이미 선박 공급 과잉 상태로, 수요 회복 없이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 물류 서비스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항공 화물 시장 역시 이 같은 통상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했다. 차미리내 프로는 항공운송 시장의 구조적 리스크와 변화 요인을 분석하며 중장기적으로 항공화물 수요 회복이 더뎌질 가능성이 크고, 노선 전략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차 프로는 최근 미국이 중국 국적 항공사와 중국산 항공기 부품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면서 주요 항공 노선의 운항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해 사태, 유럽·중동 간 긴장 고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 고가 화물이 항공으로 우회 운송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공운임은 여전히 고평가된 수준을 유지하며 기업 물류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이 군사시설 인근 공역을 민간 항공사에 할당하지 않거나, 미국 항공사에 상호 입항 제한을 가하는 식의 대응이 나오면 항공물류의 안정성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회피 전략이 본격화되며 한국이 물류 허브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차 프로는 "FTA 등 통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조건을 갖춘 한국은 공급망 다변화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이를 전략적으로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전략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차 프로는 '첼로(Cello)'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제는 과거처럼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정책 변화에 즉각 반응하고 공급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첼로는 글로벌 운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공급망 가시성을 높이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관세 변화나 운송 차질, 항만 혼잡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대체 루트, 비용 분석, 공급 일정 재조정 등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차 프로는 "과거 트럼프 1기 때의 환율 대응 방식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제는 디지털 기반의 빠른 판단력과 전략 실행력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의 첼로(Cello) 플랫폼을 통해 각 항공 노선별 리드타임, 운임 추이, 허브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실제로 항공 노선별 공급 추이, 환적 허브의 적체 상황 등을 기반으로 탄력적인 운송 계획을 수립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프로는 웨비나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공급망 전략은 단기 대응이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불가피한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해 불확실성을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결국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6 16:27남혁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한맥푸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대표 IP '라그나로크'와 '한맥푸드' 및 '먼치(MUNCH)'와의 제휴를 맺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6일 출시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한맥푸드의 간편식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먼치 캐릭터 5종을 노출해 IP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한다. 한맥푸드는 냉장, 냉동 간편식품을 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식품 업체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불벅이 있다. 먼치는 5종의 독창적인 캐릭터 스토리를 보유한 캐릭터 IP 기업으로 각종 굿즈 사업부터 냉동 간편식 제품과 패키지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햄버거 5종과 치킨 4종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를 더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주요 마트, 학교 매점, PX, PC방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맥푸드 온라인몰에서는 콜라보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라그나로크 선물세트 10종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쿠폰과 한정판 굿즈 콜라보 키캡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4월 16일 점검 후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먼치 캐릭터 5종이 NPC로 등장하며 NPC를 통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면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IP 게임 6종에서 미션 수행 완료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라비티 이녹영 IP 사업 PM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보다 많은 분들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간편식도 즐기고 한정판 굿즈 사은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16 15:51강한결

"무료 기술만 쓰면 끝?"…공공 오픈소스 생태계, 조달·관리는 '빈틈'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이 늘어나며 우리 정부에서도 공공부문의 오픈소스 도입을 장려하는 가운데, 이용에만 초점을 두기보단 조달 체계 개선과 유지 관리 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따르면 오픈소스 관련 제품으로 등록된 국내 서비스는 운영체제(OS) 카테고리에 14종, 데이터베이스(DB) 카테고리에 5종 등 총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기업은 퓨처아이넷·티맥스클라우드·큐브리드 3곳이 전부다. 이를 두고 IT 업계에서는 공공부문의 오픈소스 SW 조달 체계와 그 성과가 미미하며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내 '공개 SW(오픈소스)'란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신설돼 운영 중이다. 최근 오픈소스 사용률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도입 증가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오픈로직이 발표한 2024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95%가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했으며 이 중 33%는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가 모두 오픈소스 기술로 이뤄졌다는 것을 인식해 일찌감치 오픈소스에 큰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개발·참여하며 이를 국가 산업에도 빠르게 적용하고 실증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오픈소스 사용률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오픈소스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사용률은 69%이며 SW 기업의 경우 10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업무 중요도가 높은 인프라·시스템 영역까지 오픈소스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도 SW진흥법 개정을 통해 공공사업에서의 오픈소스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추진하는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깃허브(Github)에 공개하도록 장려해 왔다. 다만 정부가 오픈소스 활용에만 주안점을 둬왔으며 도입 이후의 유지관리와 공공 조달 체계 정비를 통한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오픈소스 서비스의 부족이 이를 방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또 공공사업에서의 과금 체계 역시 문제로 꼽힌다. 국내 기업들이 서비스하는 유료 오픈소스는 통상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과금 체계로 비용이 산출된다. 제품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 지원과 문서 제공 등을 비롯한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공공시장에서는 오픈소스 제품이 상용SW와 동일한 구축형 방식의 과금 정책을 요구받고 있다. 아울러 공공사업 다수가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발주로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되는 무료 버전의 오픈소스 SW가 주로 도입되고 있다. 이 경우 기술 지원이 제공되지 않아 보안 취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AI 도입으로 공공 IT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오픈소스가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민간기업들이 소스코드를 면밀히 검사하고 최적화한 오픈소스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소스가 무조건 무료라는 수요기관의 인식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오픈소스에 관심을 두고 도입을 촉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공공 조달 체계를 정비해 오픈소스를 기관들이 직접 구매하고 유지 관리는 기업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6 15:42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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