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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리더] "보안하면 김완집···서울시서 숱한 최초 타이틀"

그는 기록의 사나이다. 서울시에서 30여년간 일하며 수많은 보안 분야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2006년 국내 공공기관 첫 컴퓨터 침해 사고 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팀장을 맡았고, 2008년에는 사이버보안팀장으로 있으며 'u-시큐리티(Security) 2010'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공공기관 최초의 체계적인 정보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자가망 기반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서비스하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뿐 아니다. 전국 최초 정보보호체계(ISMS) 국제인증획득 및 서울형 보안평가제도를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u-통합보안센터(현 서울시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갖췄다.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능적 해킹에 선제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 센터도 만들었다. 공직 입문은 1994년 12월이다. 광진구청에서 시작했다. 광진구청에 있을때도 전국 최초 광LAN을 구축했다. 그가 주도한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2003년부터 2016년 까지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공무원 생활 30년동안 일하느라 가족여행을 한번도 못갔다. 주말에 집에 안가고 회사에서 밤을 새운 날도 많았다. 일에 아빠를 빼앗겼던 딸 두 명은 어느덧 20~30대가 됐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30대 초반에 서울시에 들어와 정말 열심히 일했다. 상사들이 "보안하면 김완집이지"라고 말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일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미소지었다. 그의 현 보직도 서울시에서 그가 처음이다. 시는 작년 7월 정보보안과를 신설하며 개방형 직위로 변경, 전문가를 공모했다. 여기에 일반직 공무원을 면직한 그가 신청해 10대1 정도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작년 10월 그는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얻었다.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17개 광역, 226개 기초),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단체다. 현재 12개 광역시와 85개 기초자치단체, 33개 공공기관 등 약 130개 기관(2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록이 쌓이면, 그것도 최초 기록이 쌓이면 어느덧 '전설'이 된다. 이 '전설'은 서울시의 정보보호 수준에 대해 "미국,영국, 일본, 동남아에서 배우러 온다"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단언했다. 아래는 김 협의회장과 일문일답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작년 10월 결성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나 "일곱가지 시행 계획이 있다. 첫째,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적용을 위한 지자체 간 기술·정보 공유 등 협력이다. 둘째, 지자체·공공기관을 대표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대한 협의 당사자 역할하며 셋째, 지자체·공공기관 간 정보보호 정책 공유 및 사이버보안 종합대책 수립 협력 넷째, AI· 클라우드 등 신(新)보안기술의 지자체·공공기관 도입·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AI보안관제, 제로트러스트 등) 다섯째, 중앙부처에 정보보호 국비지원, 인력확충 및 담당자 인센티브(수당, 승진 등)에 관한 사항 지자체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 여섯째, AI 기반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AI학습데이터 공유 일곱째, 보안 관련 국내외 유관기관 대상 정책 및 교육 등 협력 강화다. -회원은 얼마나 되나 "현재 회원은 12개 광역시, 85개 기초자치단체, 33개 공공기관 등 약 130개 기관, 280여 명이다. 정기적인 총회 및 포럼·세미나 개최로 회원기관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연말까지 200개 기관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부처(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와 두 차례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어떤 내용이였으며 소회는? "첫 번째 행사는 작년 11월 2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지하층)에서 했다. 과기정통부, 국정원과 협력해 '제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중앙부처와 소통하는 시간이였다. 첫 정기총회다보니 각 회원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에 의의를 뒀다. 당시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시대 사이버위협 대응'을 주제로, 국정원은 '사이버보안 관리실태'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시도 'AI보안관제 학습데이터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67개 기관에서 145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행사는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지난 2월 18일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에서 개최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한 '개인정보위'의 다양한 정책을 듣고 공유했다. 1회보다 많은 114개 기관(250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 마련한 자리가 모자랐다. 중앙부처의 책임자급이 직접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해주니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행사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과기정통부, 국정원, 개인정보위 등 국가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분야 우수 정책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잘 전파되고 추진진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4시 경기도 킨텍스 제1전시장 콘퍼런스룸(211호)에서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클러스트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회장기관인 서울시의 'EDR 및 제로트러스트 발전방향' 등 우수정책도 공유한다. 회원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에도 오는 9월말~10월초 강남 코엑스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다.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新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을 공유하는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ISO와 CPO협의체 등 민간 보안 단체들이 있다. 이들과 협력할 생각은? "우리 협의회는 국가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 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CISO와 CPO 간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보안 협력체계를 만들고, 또 보안 관련 위협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민간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에 특화한 보안체계 개발과 적용, 정보보호 관련 최신 트렌드 연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 산하에 의료관련 기관들이 많다. 이들 기관과도 협력할 부분이 있다. 자율주행차나 커넥티드카도 마찬가지다. 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사업을 하는데,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최대 회장으로 지난 몇달간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소회는?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우리 삶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그 기술 때문에 신·변종 악성코드 범람, 사이버범죄 조직에 의한 사이버위협 등 사이버침해 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민간부문은 사이버위협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신(新)보안기술 적용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공공부문은 그렇지 않다. 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민간에 비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덜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우리 협의회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 시키고, 최고수준 정보보호체계를 적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협의회 회장이지만 서울시의 정보보안과장이기도 하다. 작년 7월 서울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정보보안과를 신설했는데, 그 이유와 어떤 일을 하나?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안 업무는 '일반보안' '정보통신보안' '사이버침해' '기반시설보호' '개인정보보호' 등 범위가 넓다. 추진 업무도 많다. 기존에는 2개 부서 3개팀으로 이 일을 했고, 정보보안 인력이 분산돼 있었다. 이에,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정보보안 인력을 한 개의 부서로 통합했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서울시의 종합적인 정보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지능화하는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가 기존 정보보안과를 확대해 만들었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서울시의 중요 보안 정책이나 사업 세 가지만 말해준다면 "첫째, 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이다. 조례를 제정해 AI·제로트러스트·클라우드 등 신(新)보안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시 소속기관 뿐 아니라 출자·출연기관까지 관리범위를 확대, 정보보호책임자·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책임성을 높이려 한다. 둘째, 서울형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적용이다. 우리 시를 포함한 기존 정보보안의 문제점은 경계보안 중심의 보안모델 적용이다. 올해부터 경계보안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신보안기술들을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 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경계보안을 중심으로 보안정책을 추진해왔다. 지정 사무실에서 지정 기기로만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던 기존 업무 환경은 경계 보안을 통해 효과적인 접근 통제가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5G,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또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와 재택근무 등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이 확산하면서 이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모든 내부 서버, 서비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경계에 집중된 보안체계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은 5G,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GPS, NFC와 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통신기술과 다양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한 초연결·지능형 네트워크 시대다. 기존 경계 보안의 한계를 넘어 개별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권한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모든 접근을 제어하며 소중한 정보 자원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계기반 보안모델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의미는 모든 사용자 및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인증 후에도 끊임없는 신뢰성 검증 절차를 추가해 경계보안의 단점을 보완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원격근무시스템'에 시범으로 적용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시 다양한 행정정보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패턴 기반으로 검출 및 차단할 수 없는 신·변종 랜섬웨어, 파일리스 공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내부에 위치한 단말기·사용자에 대한 보안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부 위험까지 분석·차단'할 수 있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을 올해 본청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사업소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자치구까지 도입을 확대, 서울시 보안수준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SIEM 및 SOAR와 연계해 XDR까지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셋째,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활성화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 시가 회장기관으로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서울시 소속·산하기관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국가부처에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민간과 협력해 모든 기관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게 선도적 역할을 하려한다." -서울시가 자가망 기반 세계 첫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렇다. 당시 어렵고 여러 힘든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 서비스를 했다. 서울시 때문에 정부가 전기통신사업자법을 바꿨고, 이제 지자체도 이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자체가 서울시를 벤치마킹했다. 지금은 프리 와이파이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시 상사였고 지금은 정년퇴임한 이원목 국장과 의기투합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너무 힘들어 병이나고 항의전화도 많이 받았었다.(웃음)" -국제 보안인증제도 처음 시도했다고? "2007년인가 2008년쯤이다. 서울시가 처음 만들자고 하니 정부도 관심을 보여 정부 차원에서 만들었다. 못하는 영어로 영국 표준 문서와 ISO 문서를 일일히 보며 참조했다. 당시 시 보안 인력이 5명이었다. 집에 안가고 밤새워 일했다. 당시 챗GPT가 있었으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듯 하다.(웃음)" -서울시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과 비교하면 어떤가 "최상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영국, 미국 같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도 우리를 벤치마킹하러 많이 온다. 특히 일본은 우리같은 통합관제가 안돼 우리를 많이 부러워한다. 최근에도 관련한 우리 자료를 보내줬다." -아쉬운 건데, 우리나라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어떻게 생각하나 "연구개발(R&D) 등에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는 서비스에 너무 목표를 두는 것 같다. 운용체계(OS)가 약한 것도 단점이다.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처럼 한 분야만 집중하면 어떨까 한다. 열차운행과 교통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게 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 듯 하다." -어떤 계기로 보안 쪽에 입문하게 됐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1994년 광진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전국 최초 광LAN을 구축했다. 1999년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에서 방송설비, AFC, 행선안내기, 광통신망을 마련했다. 2003년 지하철 2호선 터널에 서울시 전용 광케이블을 포설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31개 기관을 잇는 초고속 자가 정보통신망(e-Seoul Net)을 운영 및 관리, 현재까지 353종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11년 행정망과 대시민 서비스망(CCTV, 공공Wi-Fi, IoT, 홈페이지 등)을 분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u-Seoul Net'을 구축했는데, 이는 시가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16년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 7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배경이 됐다. 또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자가망 기반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는데, 시의 프리 와이파이(free wifi)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 총 3만3천여대의 무료 와이파이가 서울시내 주요 거리, 공원, 전통시장, 복지시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와이파이 엠블렘도 실용신안특허를 받아 지금까지 서울시 공식 엠블렘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의 무료 Wi-Fi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보장으로 공공의 영역이라는 통신복지 패러다임 인식 전환의 시초가 됐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례로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 전국에 확산됐다. 또 빠르고 안전한 와이파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AP 및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공공와이파이 운영센터 및 시·구 장애처리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 전역에 지능형 CCTV를 확충 및 고도화했고, '서울시 CCTV안전센터'를 구축 하는 등 스마트서울 CCTV 안전체계도 확립했다. 긴급상황발생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실시간 CCTV 영상정보 중계하는 시·25개 자치구간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도 2023년 완료했다. 공원·등산로 등 잇따른 무차별 범죄 발생에 대응해 서울시 17만여대의 CCTV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확히 했고, 오는 2026년까지 100% AI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하는 '서울시 CCTV 종합계획(시장방침)'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AI시대를 선제 대응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 보안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공격자 위협정보 자동차단 시간을 20분에서 6초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원격근무시스템 도입 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힘들었을텐데, 박사학위까지 받아야 했나 "왜 안힘들었겠나. 정말 힘들었다. 일하면서 야간과 주말에 공부하는게 쉽지 않았다. 벤더들이 리딩하는게 싫었고, 자존심이 상했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당시 직장 상사들이 날 믿고 일을 맡겼다. 그 신뢰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 살아냈다(웃음)."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해 한마디 해달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도시 운영에 필수인 교통, 수도, 통신, 전력, 보건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 및 디지털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일부 기술 대응에만 국한되고 있는 것 같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 수록 사이버 보안이 교통, 상·하수도와 같이 시민 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사회기반시설(SOC) 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전문역량 강화 등 인적 투자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서울시는 도시 안보가 국가 안보로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국내·외 정보보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차원의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화중이다. 서울시가 세계 최고의 사이버 보안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완집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장 겸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누구.... ▲2012년 2월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사 ▲2019년 8월 성균관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석사 ▲1993년 2월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2024년 7월 서울시 디지털도시국 정보보안과장 ▲2022년 8월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21년~2022년 7월 서울시 데이터센터 소장 ▲2019년~2020년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17년~2018년 서울시 정보화기획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2014년~2016년 서울시 행정국 총무과 통신관리팀장 ▲2012년 10월~2013년 서울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정보통신기획팀장 ▲2011년~2012년 9월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ICT기획팀장 ▲2007년 7월 방송통신사무관 승진

2025.03.18 21:13방은주

넷마블,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대회 마련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은 레이븐2 최초의 대회 이벤트로, 국내 출시 1주년과 글로벌 출시 반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다음 달부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리전과 글로벌 리전 등 크게 2개 그룹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길드전 온라인 토너먼트를 통해 각 리전 최강의 길드를 가리게 된다. 대회 상금으로는 총 10억 원 상당의 크리스탈을 제공하며, 대회 개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회 일정 및 길드전 방식 등 '레이븐2 길드 챔피언십' 관련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포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레이븐2'는 지난해 11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하고,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가 함께 접속해 경쟁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버도 오픈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03.18 19:26이도원

키오스크·자판기…무인기기 상품 '구독전환' 활발

구독 서비스가 일반 소비자부터 사업장 등으로 다양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키오스크와 자판기 등 무인기기 시장에서 구독 전환 수요가 가장 활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는 제조·판매사의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 트렌드를 조사한 '이것저것 리서치: 렌털·구독전환편'을 18일 공개했다. 프리핀스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렌털·구독전환을 의뢰한 제조·판매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 상담이 가장 많았던 제조·판매사 업종은 키오스크·스마트자판기·테이블오더·서빙로봇 등 무인기기군(28%)이었다. 지난해 마라탕 프랜차이즈 소림마라 운영사 지앤지유니버스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매장 설비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가맹점주 비용 부담을 낮춘 렌털창업 방식이 증가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워커스하이가 롯데칠성음료 직영사업을 인수하고,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로봇 바리스타 렌털 프로그램으로 무인 카페 매장을 늘리는 등 무인기기 관련 렌털·구독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도 영향을 미쳤다. 안마의자·안마베드 등 헬스케어군(24%)은 렌털·구독전환 업종 2위를 기록했다. ▲노트북·복합기 등 사무기기군(20%), ▲협동로봇 등 산업용 기계군(17%), ▲커피머신·정수기 등 생활가전군(10%)이 뒤를 이었다. 제조·판매사가 렌털·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판로 확장으로 매출 상승'(35%)으로 드러났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재고 리스크 감소 등도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게 된 배경이라고 답했다. 렌털·구독전환을 앞둔 제조·판매사의 가장 큰 고민은 '운영자금 융통 등 금융서비스'(41%)로 나타났다. 대량의 제품을 매입 또는 생산한 후 고객에게 대여해 점진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렌털업 특성상 사업 단계별 운영자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많았던 고민은 대여·재고품 물류 관리 솔루션(25%), 렌털 특화 회계 솔루션(19%) 등 렌털·구독사업에 특화된 시스템 부족이었다. 렌털 시장 규모는 100조원을 바라보며 매년 커지고 있지만 재고·자산관리, 비용청구, 고객관리, 전자계약 등 렌털사업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용 렌털·구독관리 솔루션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된 틈새 시장이 떠오르자 중견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솔루션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 외에도 정기 케어 등 전문 인력(14%) 수급도 고민 중 하나였다. 신상용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판매의 미래인 렌털·구독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핀스는 아이파킹 창업자 신상용 대표가 NHN과 SK 이노베이션 E&S에 파킹클라우드를 매각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렌털전환(RX) 스타트업이다. 제조·판매사 렌털·구독 도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렌털업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03.18 19:12신영빈

밀켄 연구소, '기로에 선 대한민국' 주제로 글로벌 디너 대화 개최

-- 국내외 금융∙비즈니스 리더, 이달 말 서울에서 한국과 세계 경제전망 및 투자 기회 논의 서울, 한국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3월 27일(목)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디너 대화(Global Dinner Dialogues)'를 개최한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금융계 인사들이 모여 한국의 금융과 경제 전망, 투자 환경 및 한국-글로벌 협력 기회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다. 본 행사는 혁신 및 소프트 파워 등으로 한국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과 떠오르는 새로운 투자 기회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밀켄연구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시장 참여자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밀켄연구소가 서울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시장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서울에 방문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너 대화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투자자들의 한국∙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시각'과 '한국의 변화하는 비즈니스∙투자 환경'을 주제로 두 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훈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부문장, 존 퀸(John B. Quinn) 퀸 엠마누엘 설립자이자 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폐회사를 한다. 밀켄연구소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로라 딜 레이시(Laura Deal Lacey)는 "2025년에도 지정학적 분열이 심화되며 글로벌 무역 환경이 전례 없는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한국은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글로벌 제조•물류 중심지,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글로벌 디너 대화' 시리즈의 막을 열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의 성장 포텐셜을 탐구하고 비즈니스 리더 및 정책결정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너 대화는 밀켄연구소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사상 첫 고위급 행사로, 3월 24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자 심포지엄(Global Investors' Symposium)에 뒤이어 3월 27일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오정희 한국담당자(joh@milkeninstitute.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밀켄 연구소 소개 밀켄연구소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비영리•비당파적 싱크탱크이다. 연구소는 금융, 신체적•정신적 건강,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와 혁신적 자원들을 연결하여, 현재 직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milkeninstitu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8:10글로벌뉴스

상장 성공한 LG CNS, 지난해 임원·직원 급여 모두 올랐다…왜?

올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LG CNS의 주요 임원과 일반 직원의 지난해 급여가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거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신균 LG CNS 대표는 지난해 15억2천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7억3천600만원, 상여는 7억8천500만원이다. 전년 대비 약 32.3% 상승한 것으로, 현 대표가 부사장이었던 지난 2023년 보수는 11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른 주요 임원의 급여도 소폭 늘었다. 김홍근 LG CNS 부사장은 전년 대비 약 0.7% 증가한 9억2천300만원, 조형철 전무는 약 1.6% 증가한 9억2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태훈 전무, 김선정 전문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8억700만원, 7억9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8명 미등기임원의 총 수령 급여는 256억5천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5억3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미등기임원 47명이 수령한 평균 급여액 4억8천만원 대비 11.2% 상승한 수치다. 일반 직원 수와 1인 평균 보수도 늘었다. 지난해 LG CNS의 직원 수는 6천891명으로 전년보다 90명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급여도 1억1천100만원에서 1억1천600만원으로 올랐다. 이 중 남성 직원은 평균 1억2천100만원, 여성은 1억원을 받아 남녀 모두 임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남성 평균 임금은 1억1천700만원, 여성은 9천500만원이었다. 이 같은 주요 임원 및 일반 직원의 보수 인상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매출인 5조9천826억원을, 영업이익은 5천129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한 실적이다. 구체적으로 LG CNS는 시스템 통합(SI) 및 시스템 운영(SM) 등 IT서비스 사업부문에서 1조3천93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클라우드·데이터·인공지능(AI) 사업은 3조3천5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 중 56%로 가장 큰 비중의 사업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등을 비롯한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1조2천37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LG CNS는 지난 2년간 기술검증(PoC)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관련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8 18:03한정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도입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내시경 검사 정확도와 암 조기 발견율 향상을 위해 전국 센터에 '대장내시경 인공지능(AI) 실시간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MI가 최근 전국 센터에 순차적으로 도입한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실시간으로 이상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주고, 화면에 표시돼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 등 다양한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대장암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집계됐다. 대장암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은 74.3%이지만 조기 발견 시 93.8%로 증가한다. 반면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9.5%로 감소한다.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국내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시경 AI 솔루션을 도입함에 따라 검사 정확도와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MI는 검증된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검진 환자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검진기관인 KMI에 웨이메드 엔도가 전국 센터에 일괄 도입되어 기쁘다”며 “KMI가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내시경을 도입한 만큼,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7:47조민규

인터파크 쇼핑, 내달 1일부터 '바이즐'로 서비스명 변경

티몬·위메프와 함께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인터파크커머스가 4월 1일부터 인터파크 쇼핑/도서 플랫폼을 '바이즐/바이즐북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즐'이라는 새 이름의 의미는 'BUY'와 'PUZZLE'을 결합한 것으로, 쇼핑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설레고 즐거운 여정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고객의 감성과 취향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판매자가 고객을 만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바이즐'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번 서비스명 변경을 시작으로 기존 플랫폼의 강점을 순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국내 온라인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4월 중 6천여 개 해외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커머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수의 PB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클리모이 (ECLIMOI)' 뷰티 브랜드 대표상품인 니들샷 차세대 버전을 출시 준비중에 있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봄 필수 아이템을 추천하는 프로모션 '봄 맞이 쇼핑해 봄'을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인기 코너인 '쎈딜'의 큐레이션 특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뷰티, 생활 등 카테고리별 인기 PB 상품의 체험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즐' 네이밍 변경과 함께 그동안 기다려 주신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여 다시금 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파크 쇼핑/도서의 서비스명이 변경돼도 기존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및 혜택 (S-Point, S-Money, 쿠폰, 주문 내역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인터파크커머스 기획마케팅 본부장 장덕래 이사는 “바이즐/바이즐북스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오랜시간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명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바이즐' 새 이름과 함께 2천400만 고객 및 20만 파트너사께서 다시 즐겨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7:31안희정

국민의힘 "홈플 대주주 MBK 의혹 진상규명해야"

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어떠한 자구책도 없이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기성 채권 발행과 배임 등 여러 의혹 등을 철저히 진상 규명하겠다고 했다. MBK가 홈플러스에 과도한 인수 금융 상환 부담을 떠넘겨 회사 경쟁력을 훼손했다며, 김병주 MBK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 및 탈세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개인 채권자, 국민 연금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 당국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2015년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6천억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며 "만기 이자율을 감안하면 9천억원 이상을 회수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3천131억원만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꼬집었다. 지난 4일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하지만 구체적 자구책을 제시하지 않았고,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황에서 5천949억원 규모의 각종 채권을 발행했는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8.7%가 홈플러스의 채권 사기 발행, 배임, 탈세 의혹에 대해 MBK파트너스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MBK에 대한 책임론을 재차 꺼내들었다. 나아가 "응답자 69%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사용된 차입 매수 방식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MBK가 주로 활용하는 '투기성 빚투' 기업 인수에 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 불참한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MBK 창업주 김병주 회장은 소상공인 결제 대금 문제 해결을 위해 사재출연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 70% 가까이는 이같은 해명을 신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재 출연 범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이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병주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 및 탈세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검은 머리 외국인 김병주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계속 청문회를 개최하고 부족하다면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8 17:20김윤희

케냐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의 온라인 학습 지원

나이로비, 케냐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와 유네스코, 정부 파트너들이 케냐 디지스쿨(DigiSchool) 연결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 교육 대상 아동 학교 6곳을 포함한 총 21개 학교에 인터넷 연결을 지원했다. Students, teachers, and administrators at Machakos Primary School for the Deaf 케냐 정부의 디지털 슈퍼하이웨이 어젠다와 모든 케냐 학교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디지스쿨 프로젝트는 케냐 교육부,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케냐전력공사(KPLC), 유네스코, 화웨이 TECH4ALL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14일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는 존 타누이(John Tanui) 케냐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통해 케냐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에 연결된 청각장애 아동 학교 중 하나다. 존 타누이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은 "국립 광섬유망 연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를 찾았다. 청각장애 학생들에게는 시각적 접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상 회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화웨이, 유네스코 등 민간 부문 파트너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 이 사업은 화웨이, 유네스코와 같은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이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의제를 통해 삶과 생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상 회의 장비는 케냐 특수교육원(KISE)이 청각장애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원격 지원을 제공해 학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스티븐 장(Stephen Zhang) 화웨이 케냐 부사장은 "이번에 제공된 인터넷 연결 솔루션 덕분에 교육 관리 효율성 상승과 함께 관리 시스템에 대한 학교 교장의 온라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영상, 교육 과정, 전문가의 원격 지원 등 교육 자료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교실 내 인터넷 연결은 더욱 흥미롭고 효과적인 학습을 보장하고 있으며,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평가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수업 중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학생과 KISE 전문가들이 온라인 화상 통화를 통해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이스 헉스타우센(Louise Haxthausen) 유네스코 동아프리카 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는 지속가능발전목표 4와 국가 교육 부문 전략 계획에 따라 케냐 정부, 화웨이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모두를 위한 평생 학습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인 TECH4ALL을 통해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1단계부터 기술 평가, 솔루션 설계, 장비 공급,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해 왔다. 정부의 광섬유 네트워크 NOFBI에 연결된 화웨이의 신속 설치형 올-옵티컬 액세스 및 FTTR-B 솔루션 덕분에 대상 학교들은 고품질의 올-옵티컬 와이파이 연결, 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온라인 수업과 실시간 영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스쿨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13개 학교를 인터넷에 연결해 6000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1단계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학생의 98%는 인터넷이 교육적 요구를 충족한다고 응답했다. 84%는 인터넷 덕분에 학습이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밝혔다. 71%는 온라인 자료가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의 목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엑스(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5.03.18 17:10글로벌뉴스

클릭 한 번에 매출 51% 증가…AI 맞춤형 비즈니스 혁명, 비법은?

기업의 96%가 주목하는 AI 맞춤화: 디지털 경험의 미래 맞춤화(Personalization)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브랜드와의 평생 관계를 통해 고객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시대에서 이는 더욱 중요해졌다. 테크타겟(TechTarget)의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 분석가들에 따르면, "고객에게 원활하고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모든 시장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의 주요 과제이며, 이는 경쟁 우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장 수요의 증가와 진화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정교하고, 유연하며, 강력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대규모 맞춤화를 제공하면서도 각 상호작용이 진정성 있고 의미 있게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가용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와 디지털 구매 옵션의 확산은 고객들의 구매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맞춤화 혁명의 최전선에 인공지능(AI)이 있다. AI 기반 맞춤화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마케터들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맞서 경쟁하려는 민첩하고 희망에 찬 스타트업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도구다. 이 기술은 기업들이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가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식별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맞춤화는 이론적 가능성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측정 가능한 상당한 이점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기회를 최적화하고 전환율을 크게 확대하는 데 맞춤화를 활용하고 있다. 단순 인사말에서 실시간 개인화까지: 35%의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삼는 맞춤형 경험 맞춤화란 무엇인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콘텐트풀(Contentful)이 제시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맞춤화는 기업이 공감을 통해 고객과 더 가깝고 수익성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실제 맞춤화 과정은 정보, 제안 또는 전체 경험과 같은 무언가를 개별 고객이나 전체 고객 세그먼트의 우선순위와 선호도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개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예상함으로써, 기업은 고객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더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한다." 맞춤화는 판매, 마케팅, 고객 서비스, 교육/훈련 등 기업 활동에서 중요해졌지만, 초기의 맞춤화 단계는 매우 단순했다. 맞춤화는 진정한 인간적 상호작용에서 디지털 지름길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의미 있는 맞춤형 경험 대신, 많은 초기 디지털 노력은 "안녕하세요 (이름)" 같은 수준이나 일반적인 대량 메시지에 그쳤다. 이는 실제로 개인적 연결을 단순한 메일 병합 필드로 축소시켰다. 맞춤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 것은 기업들이 구매 이력, 쇼핑 선호도, 이메일 선호도, 지역화와 같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판매와 마케팅을 훨씬 더 세분화된 수준으로 미세 조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로써 마케팅 팀은 개별 방문자에게 애플리케이션 레이아웃을 맞춤화하고, 채널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구매 여정을 제공하거나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AI와 현대화된 맞춤화 플랫폼과 같은 강력한 기술들은 개별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연결할 수 있는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인 방법의 가능성을 약속한다. 이러한 미래의 맞춤화는 음성 기반 상호작용, 맞춤형 가상 상점과 같은 트렌드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또한 적절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가드레일로 관리될 것이다. AI는 이러한 맞춤화의 다음 단계를 위한 촉매제로, 네이티브 인텔리전스, 자동화, 맥락적 관련성, 특히 지속적인 최적화를 제공한다. AI 기반 제안은 기업이 데이터와 콘텐츠를 분석하여 더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특정 대상 제안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AI 기반 지속적 최적화는 특정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사용 준비가 된 대상 세그먼트 개발을 촉진하며, 방문자 행동 이해, 인사이트 분석, AI 기반 추천으로 신속한,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강화된 기능은 효과성과 전례 없는 AI 기반 맞춤화 및 효율성을 결합하여 맞춤화를 비즈니스 기회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변모시킨다. 이는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더 적은 마찰로 결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AI 기반 맞춤화 솔루션은 기업이 대상 고객의 피로도를 피하고, 메시지 포화로 인한 고객 거부감을 방지하며, 잠재 고객과 고객의 관심과 선호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AI 기반 맞춤화로의 전환은 아직 비교적 새롭지만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96%가 디지털 경험 플랫폼(DXP)에 AI를 사용하거나 고려 중이며, 6개 기업 중 1개는 이미 AI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고도로 맞춤화된 디지털 경험의 기초"라고 부른다. 그리고 맞춤화는 DXP용 AI 솔루션 채택의 중요한 동인이다. 같은 연구에서 기업의 35%가 맞춤화를 DXP 이니셔티브의 최상위 사용 사례라고 말한다. 데이터 사일로부터 보안 문제까지: 기업이 맞춤화 여정에서 직면하는 8가지 장애물 맞춤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논쟁은 없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 배포 및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맞춤화는 AI, 특히 생성형 AI(GenAI)의 놀라운 발전 덕분에 더욱 영향력 있고 달성 가능해졌지만, 모든 기업이 맞춤화를 최대한 활용하려 할 때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도전 과제로는 시간, 비용, 아키텍처/인프라 복잡성, 명확한 전체적인 비즈니스 목표 부재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맞춤화 접근법을 효율적으로 실험할 수 없는 점이 포함된다. 또한 팀과 도구 전반에 걸친 여러 데이터 사일로의 존재는 기업이 고객에 대한 완전하고 실시간 이해를 얻지 못하게 함으로써 AI를 정확하게 구동하고 규모에 맞는 동적 맞춤화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을 방해한다. 효과적인 맞춤화 전략을 만들고 고급 기술 솔루션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의 전문지식 부족, 머신러닝, AI 및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적절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확보해야 하는 필요성, 특히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도 있다. 맞춤화 데이터를 고객 아웃리치, 채널 참여, 지역별 캠페인, 가격 테스트, 마케팅 캠페인 개발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사용 사례에 활용할 수 없는 점, 더 많은 기능과 목표가 결국 더 많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필요로 함에 따라 AI 인프라 비용 증가 가능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피하는 데 있어서의 장애물도 있다. 경쟁사들이 보편적으로 새로운 도구, 새로운 접근법, 새로운 기술을 통해 맞춤화를 활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도전 과제다. AI 기반 맞춤화를 통한 경쟁사들의 가속화되는 노력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요구는 위협적이면서도 성공에 필수적이다. 전환율 51%, 클릭률 600% 증가: 펫스 델리와 러거블의 AI 맞춤화 성공 스토리 블랙 프라이데이는 소매업체들이 누적된 소비자 수요를 활용하여 극적인 휴일 판매 가속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 데 큰 기대를 주는 원천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콘텐트풀과 협력하여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소매업체를 위한 맞춤화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이 입증되었다. 유럽 직접 소비자 펫푸드 시장의 선두 주자인 펫스 델리(Pets Deli)는 고품질 사료를 찾는 반려동물 주인들에 중점을 둔다. 이 소매업체는 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환율의 상당한 확대로부터 많은 재정적, 운영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이해했다. 콘텐트풀의 나인테일드(Ninetailed) 솔루션과 협력하여, 펫스 델리는 어떤 가격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지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에 따라 전술을 조정할 수 있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펫스 델리는 이탈률이 10% 감소하면서도 판매 전환율이 놀라운 51%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의 핵심은 펫스 델리가 고객에게 추가 노력을 요구하지 않고,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소매업체의 시장 기회를 크게 확대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맞춤화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회를 활용한 또 다른 성공적인 소매업체는 고품질이면서도 세척 가능한 러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업체 러거블(Ruggable)이다. 러거블은 기존 기술 스택 내에 맞춤화 플랫폼을 통합하여 시간에 민감한 프로모션을 더 쉽게 출시하고자 했다. 콘텐트풀을 사용하여, 러거블은 사용자가 거래를 찾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에 개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게시할 수 있었고, 이로써 러거블의 내부 팀이 맞춤화로부터 얻는 성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러거블은 전환이 25% 급증하고 클릭률이 600% 증가했으며, 동시에 까다로운 고객들을 위한 고객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처럼 AI 기반 맞춤화 솔루션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AI 이전 패러다임에서는 놓치고 있었을 수 있는 수익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기업들이 점점 더 새로운 아이디어, 기회, 제품 및 서비스를 촉발하기 위해 맞춤화를 찾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AI를 기술 스택에 통합할 시기와 방법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콘텐트풀과 같은 경험 많고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 파트너로부터 AI 기반 맞춤화 플랫폼과 도구를 찾고 평가해야 한다. 파트너 AWS 및 자체적인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하여, 콘텐트풀은 혁신, 유연성, 실험, 민첩성, 보안 및 회복력을 촉진하는 AI 기반 맞춤화 접근법을 배포한다. FAQ Q: AI 기반 맞춤화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나요? A: AI 기반 맞춤화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로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고객의 과거 행동, 선호도,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별 콘텐츠, 제품 추천, 마케팅 메시지를 생성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최적화합니다. Q: 중소기업도 AI 기반 맞춤화를 도입할 수 있나요? A: 네, 중소기업도 클라우드 기반 AI 맞춤화 솔루션을 통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나 기술적 전문지식 없이도 맞춤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Q: AI 맞춤화를 도입할 때 고객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보장되나요? A: 효과적인 AI 맞춤화 솔루션은 처음부터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고려하여 설계됩니다. 이에는 데이터 암호화, 사용자 동의 관리, 규제 준수 기능, 투명한 데이터 사용 정책이 포함됩니다. 기업은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고객 데이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8 16:41AI 에디터

SSG닷컴, 배송 브랜드 개편…쓱배송→쓱 주간배송

SSG닷컴이 배송 브랜드를 개편한다. 고객이 도착 시점을 한층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쓱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특별시·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도(고양, 광명, 남양주, 부천, 수원, 오산,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강원도(강릉, 동해, 속초, 원주, 춘천) ▲경상북도(경산, 구미, 김천, 안동, 포항) ▲경상남도(거제, 김해, 양산, 진주, 창원) ▲충청북도(청주, 충주) ▲충청남도(서산, 아산, 천안) ▲전라북도(군산, 익산, 전주) ▲전라남도(목포, 순천, 여수)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 제주) 등 주요 지방 도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프로세스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 가능하며, 광역시를 중심으로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신선보장제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이라는 고유한 배송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도착 예상 시점을 명확히 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각각의 배송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6:37안희정

오픈소스 AI 잇달아 등장···보안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만든 고성능 AI 제품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오픈AI의 '챗GPT'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소스로 공개, 더 화제를 모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그 코드를 보고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하지만 딥시크는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낳았다. 미국은 해군이 발빠르게 딥시크를 못 쓰게 막았고, 한국도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케이뱅크 등 은행,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업이 금지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딥시크를 검증했더니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입력 정보를 학습 정보로 쓰며 ▲광고주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외 서버에 저장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보안 우려는 오픈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픈소스를 사용한 AI는 보안에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줄잇는 오픈소스 AI...LG·딥시크·메타·미스트랄 등 잇달아 선보여 오픈소스는 모두에게 열린 자원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중국 딥시크와 미국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프랑스 미스트랄 등 오픈AI보다 늦게 뛰어든 기업들이 줄줄이 무기를 들고 나올 수 있는 배경이다. 한국도 빠지지 않았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선보이며 오픈소스 플랫폼에 배포했다. 엑사원 딥은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 미국 AI 스타트업 글리터컴퍼니는 최근 메타 '라마' 오픈소스를 쓰기 시작했다. 라마가 무료인 덕에 오픈AI 모델만 쓸 때보다 모델 사용료를 70%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악성 AI '웜GPT(WormGPT)' 같은 것까지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다. 웜GPT는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해킹 도구다. 챗봇에게 “이 사이트를 공격하자”거나 “악성 파일을 만들자”고 시킬 수 있다. 기자도 일전에 '보안 초짜기자 해킹 체험기'를 쓰려고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손댈 수 있는 위험물이다. 전문가들 "AI, 정보 모을수록 두 얼굴...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 만들어 뿌려" 전문가들은 AI가 정보를 모으는 게 양날의 칼이라고 짚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AI는 정보를 먹을수록 커진다”며 “그만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내가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 무슨 영상을 보는지가 전부 정보라는 얘기다.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미나 정치 성향도 알 수 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오픈소스 취약성을 이용해 AI 보안 시스템을 공격하면 AI가 의도된 대로 동작하지 않고 탈옥 등의 방법으로 악성코드나 대규모 살상 무기 등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AI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리도록 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도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며 “학습된 개인정보를 추출하거나 편향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악성코드나 무기 제조법 등을 만들라고 이끌어 AI가 나쁘게 답변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사이트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그가 입력한 기록 등이 다른 사이트에 퍼지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희찬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 행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취약점을 검증하기도 힘들다”며 “소스 코드가 공개됐더라도 AI 모델이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김택완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애플이 운영체제 'iOS' 보안이 취약하다고 알아채면 개선해 알려준다”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가 공지하지 않아 사용자가 스스로 '새로고침' 않으면 취약한 옛 모델을 계속 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를 만들어 뿌린다”며 “해커가 이 도구로 10군데 시도하다가 1군데라도 뚫리면 해킹된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오픈소스 AI 모델 보안이 취약한지 알아보려면 LLM 정보를 아는 게 먼저”라며 “서비스 구조와 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LLM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협을 예상해 목록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조직에서 오픈소스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판단하고, 오픈소스에서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권유했다. "LLM방화벽·필터 등으로 점검" 전문가들은 '내가 무슨 AI 도구의 어떤 버전을 쓰는지' 스스로 지켜보다가 새로운 버전을 찾으면 고쳐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주문했다. 김택완 오픈소스협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쓰고 버전도 쏟아지는 만큼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며 “내가 쓰는 소프트웨어가 내게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자주 쓰는지, 내 시스템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위험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희찬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내부망에서 활용하거나 AI 안전 수준을 높이는 기술(AI safety)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흥열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은 AI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무엇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협하는지 식별해 꾸준히 감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표준(ISO/IEC 42001)에 근거한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예를 들었다. 윤두식 대표는 ▲사용자 요청과 응답으로 말미암아 민감한 정보를 가려내고 없애는 '거대언어모델(LLM) 방화벽' ▲AI 모델에 전달되는 입력을 미리 점검해 금지된 정보를 막는 '프롬프트 필터링(Prompt Filtering)' ▲모델이 학습할 때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게끔 '학습 정보 정제' ▲생성된 응답을 실시간 살펴봐 부적절한 응답을 막는 'LLM 결과 필터링'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화영 부소장은 “AI 모델 출력 결과나 학습 정보에 민감한 내용이 이씨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악성코드 탐지, 스팸 메일 필터링,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같은 사이버 보안 작업에 AI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교수는 “브레이크가 좋아야 자동차를 안전하고도 빠르게 몰 수 있듯 AI를 활발하게 쓰려면 윤리 의식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미 모든 기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쓰는 만큼 안전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6:22유혜진

국정원 IT용역업체 보안 허점 경고···휴네시온 "우리 제품 쓰면 안전"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 290270)은 자사의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i-oneJTac'을 산하기관 및 지자체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IT용역업체의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국정원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절취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자체 전산망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이를 이용한 지자체 전산망 원격 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을 시도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객사 전산망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용역업체의 보안이 취약하면, 해당 업체가 접근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나 기업은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더라도 동일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IT용역업체에서 원격 접근 시 단말 보안 검사와 사용자 인증 절차를 강화해 보안성을 높이고, 원격 유지보수 과정에서 안전한 온라인 접속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대책이 필요하다. 휴네시온의 'i-oneJTac'은 IT용역업체의 유지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온라인 용역통제 시스템)이다. 긴급 장애처리 등 원격 지원이 필요할 때 용역업체와 발주기관 간 안전한 접속 중계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춰,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검증된 솔루션이다. 지자체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확대되면서, IT용역업체들이 무분별하게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것을 막고 유지보수 지정 단말을 통해서만 접속하도록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 'i-oneJTac'은 유지보수 지정 단말을 활용한 보안 접속을 지원해 보다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사용자 등록·승인 △지정단말(IP·MAC) 외 접근 제한 △이중인증 △ 단말보안점검8종(운영체제 버전 및 최신 업데이트 여부 검사, 백신 설치 및 최신 업데이트 여부 검사, 로그인 패스워드 설정 검사, 화면보호기 설정 검사 등) △네트워크 연결 차단 △네트워크 통신 암호화 △화면캡쳐 차단 △원격접속 승인·상세 이력 관리 △단말간 파일 송수신 차단 △내부망 접근통제 △워터마크 적용 등이 있다. 특히, i-oneJTac은 △해상도 조절과 △멀티모니터 기능을 지원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격 유지보수 작업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원격 접속 과정에서 끊김이나 지연 없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 점이 다수의 고객사에서 솔루션 도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등록된 사용자 ID에 대해 추가적인 사용 승인(결재) 기능을 제공해 보다 강력한 온라인 용역통제가 가능하다. 시스템에 이미 등록된 용역업체라도 원격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서는 사전에 작업 날짜, 수행 시간, 접근 시스템 등에 대한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원격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녹화 기능을 통해 용역업체가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로그 기록과 녹화 영상을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휴네시온은 안전한 원격지 개발 및 원격 유지보수 보안관리를 위해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뿐 아니라, 망연계 솔루션과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까지 통합 구성 제안이 가능하다. 회사는 "휴네시온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은 국내 망연계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네시온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 및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SECON & eGISEC 2025)에서 자사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i-oneJTac의 보안 기능과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5:59방은주

소상공인 상품만 보여주는 '타임딜' 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17일부터 모집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공고(2월 25일부터 수시모집)를 시작으로 교육·해외 시장 지원(3월 5일부터), 직매입 상담회(3월 10일부터), TV홈쇼핑 입점 및 인터넷 생방송 제작(3월 18일부터), 상품 개선, 콘텐츠 제작(3월 21일부터), 사회관계망(SNS) 활용(3월 26일부터) 등 사업을 시작한다. 온라인몰에서 소상공인 상품만 보여주는 편성도 하고, 대형 유통사에 직접 납품할 기회도 준다. 해외 시장 분석·번역·상담 내용을 소상공인이 스스로 꾸리는 사업도 있다. 자부담금을 12개월에 걸쳐 무이자 할부로 나눠 낼 수 있다. 50대 이상 디지털 취약 계층 1천명은 현장에서 1대 1로 배우고,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 시간은 7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어든다. 중기부는 올해 소담스퀘어를 비롯한 온라인 인프라 활용 소상공인을 포함해 많게는 10만개사 소상공인을 돕기로 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025.03.18 15:38유혜진

헥토파이낸셜, 무인 유통매장 관리 솔루션 '오더인' 출시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무인 유통매장 운영을 위한 관리자 솔루션 '오더인(Order-I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이 출시한 오더인은 실시간 주문 및 결제 시스템과 재고 관리 기능 등 무인 매장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키오스크와 연동되어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자는 오더인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오더인은 업계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모두에서 동일한 관리자 앱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오더인은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스캔한 상품을 매장 운영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장바구니',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재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주는 '안전재고 설정' 등의 기능으로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물류 관리를 돕는다. 거스름돈으로 지급할 현금이 키오스크에 부족할 경우 소비자에게 지류 형태 잔액 교환권을 제공하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잔액을 지급하는 등 결제 관련 편의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옵션을 매장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하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오더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온라인 중심의 결제 사업을 넘어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오더인은 소상공인의 운영 관리 부담을 덜어 주는 무인 유통매장 전문 솔루션”이라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접점을 넓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5:13손희연

"후후 앱으로 카톡 메시지 URL도 위험 감지"

브이피는 후후 앱에 SNS에서 수신한 URL과 전화번호의 위험 여부를 탐지해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메시지에 URL이 포함된 경우 위험 여부를 분석해 후후 앱에서 경고 알림을 보내고, 메시지 내 전화번호 역시 후후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즉시 경고 알림을 제공하므로 악성 사이트 접속이나 사기범과의 통화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백주연 브이피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중고거래가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에 걸쳐 보편화되면서 이를 노린 사기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며 “후후 앱을 통해 전화번호와 URL의 위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폰에 악성 앱이 설치됐는지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성 앱 검사 기능 및 올해 1월 새롭게 탑재한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는 후후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AI 등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스팸을 탐지하는 기술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8 14:34박수형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전시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과 문화유목민(대표 전혜연)이 주관하고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가 후원하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한 'STOP!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불링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하며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이 합쳐진 신조어다. 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동영상 등의 미디어와 댓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STOP! 사이버불링'전시에는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권지안, 서승준, 일로스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여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지안 작가(가수 솔비)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를 공개하고, 김원근 작가는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영상과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우 작가는 키네틱 설치 작업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전하고자 하였고, 김태영 작가는 사이버불링 피해자의 치유를 위한 예술적 상상력을 보여주며 서승준 작가는 도자기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일로스 작가는 영상 작품을 통해 사이버불링의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악성 게시물 자동 감지, 신고 시스템 강화, 이용자 보호 정책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며 사이버불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건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네이버, 카카오, 메타, 바이트댄스, 유튜브도 이번 전시회 후원에 동참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3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2층)에서 열리며, 개막식과 함께 권지안 작가(가수 솔비) 등 작품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5.03.18 14:17안희정

"임영웅·아이유도 꺾었다"...OTT 1위 콘텐츠는?

3월 셋째 주 OTT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제치고, SBS 드라마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이 1위를 차지했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3월 3주차(3월10~16일) 통합 콘텐츠 랭킹을 18일 공개했다. 보물섬은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15일 방영한 8회에서는 '박형식'의 본격 복수 시작, '허준호'와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며 전국 기준 12.3%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서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다양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 영상은 처음 공개된 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차지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등학생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서강준의 전역 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는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는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부모와 가족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액션 등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가운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착한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10개국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 전 세계 TV 쇼 부문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5위는 JTBC 주말 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차지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16일 방영한 4회에서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1%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영화 '미키 17'이 6위에 자리했으며, tvN STORY '잘생긴 트롯',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영화 '식스 센스', MBN 예능 '현역가왕 2'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5.03.18 14:03백봉삼

코니아랩, BGF리테일 임직원도 '윙크' 복지몰 쓴다

코니아랩이 운영하는 기업 문화 복지 플랫폼 '윙크'가 BGF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임직원 전용 폐쇄형 멤버십몰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BGF리테일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윙크는 직장인을 위한 폐쇄형 기업 문화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BGF리테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출근에서 퇴근까지' 슬로건으로 일상적인 소비 항목에 대한 할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오늘 점심', '오늘 카페', '오늘 생활', '브랜드 티켓',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오늘 카테고리 시리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전용 멤버쉽몰을 통해 반복적이고 고정적인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들은 점심 식사, 카페, 피트니스, 헤어샵 등 일상적인 소비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제휴 가맹점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 속에서 윙크의 할인 서비스는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일상 소비를 통해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윙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들과 협력하며 BGF리테일 임직원들의 반복적인 방문,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윙크의 박상현 본부장은 "BGF리테일 임직원들에게 윙크의 혜택을 제공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직원들이 누리고 싶은 획기적인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여 한 차원 높은 기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3:45백봉삼

최상목, 방통위법 거부권 행사..."정상적 운영 어려워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방통위법 개정안은 그 내용상 위헌성이 상당하고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안정적 기능 수행을 어렵게 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국회에 재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방통위법 개정안은 작년 8월 이미 헌법이 부여한 행정권을 중대하게 침해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재의를 요구했으며, 국회 재의결 결과 부결 폐기됐다”며 “그럼에도 국회는 정부가 재의요구 당시 지적한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방통위원 임명 간주 규정 등 위헌성이 있는 조항을 추가로 담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은 방통위 회의는 3인 이상 출석으로 개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개정안과 같이 개의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국회의 위원 추천 없이는 회의를 개회조차 할 수 없게 돼 방통위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방송사업자 허가, 위법행위 처분, 재난지역 수신료 면제 등 위원회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의 의사 정족수를 전체 위원의 과반수 이상 등 엄격하게 법에 명시한 전례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최 대행은 또 국회가 추천한 후보를 30일 내에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임명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을 두고 “대통령의 임명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해 권력분립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뒤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9개로 늘었다.

2025.03.18 11:2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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