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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시대 준비"…데이터브릭스, '네온' 10억 달러에 인수

데이터브릭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1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스타트업 네온을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브릭스의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네온의 서버리스 DB 기술이 통합된다. 네온은 클라우드 기반 DB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컴퓨팅 자원을 조절할 수 있으며, 테스트용으로 복사한 DB를 따로 만들어 쓸 수 있게 지원한다. 이 기능은 코드를 통해 스스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온은 설립 초기였던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부문 M12, 제너럴 캐털리스트, 멘로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1억2천960만 달러(약 1천826억원)를 투자받았다. 기본 무료 요금제와 사용량 기반 유료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그간 공격적인 인수로 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데이터 관리 기업 태뷸러를 약 20억 달러(약 28천180억원)에 인수했고, 2023년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플랫폼 모자이크엠엘을 13억 달러(약 18천317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AI 오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DB를 복사해 테스트하거나, 문제 발생 시 과거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AI가 인간보다 빠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하지만 할루시네이션을 극복하지 못해서다. 업계에선 향후 스스로 일하는 AI 에이전트를 감당하려면 이같은 기능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브릭스 알리 고드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에이전트 중심의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시대는 DB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네온의 기술은 서버리스 포스트그레스를 통해 에이전트 속도에 대응하고, 커뮤니티 개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2025.05.15 09:48김미정

스타벅스, 라코스테와 2025 여름 e-프리퀀시 진행

스타벅스가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와 손잡고 이달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고객 사은 행사인 2025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리퀀시는 양사의 협업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상을 활용했고, 라코스테의 프렌치 테니스 헤리티지를 담은 테라코타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은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그린 에너지를 담아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한 실용적인 10종으로 구성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뒤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이라면 이벤트 기간 중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여름 행사 음료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3종과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제조 음료다. 와이드 폴딩 체어는 안정감 있게 앉을 수 있는 넉넉한 너비에 손쉽게 접고 펼칠 수 있어 피크닉, 캠핑 등 야외활동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멀티플백은 넓은 바닥면과 사이드 포켓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고,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여행, 운동, 피크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동봉된 스트랩을 연결하면 크로스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원자재부터 상품이 되기까지 안전한 공정을 거쳐 제작됨을 인증 받아 신뢰할 수 있는 '오코텍스' 인증 라인에서 제작된 트렌타월은 레이온과 면 혼방의 부드러운 촉감으로 총 길이 180cm에 달하는 넉넉한 사이즈로 비치타월, 요가타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e-프리퀀시에는 처음으로 추가 구성품이 마련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은 이미 e-프리퀀시를 완성하여 다른 8종의 증정품 중 하나를 예약한 고객이나, 증정품 교환이 가능한 'e-쿠폰'을 보유한 고객이 추가로 제조 음료 3잔을 더 구매하면 수령할 수 있다. 와이드 폴딩 체어 프레임에 탈부착해 활용하는 사이드 포켓은 텀블러나 휴대폰 등 각종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와이드 폴딩 체어와 동일한 색상인 그린, 아이보리 2종으로 구성됐다.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은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돼 매장별,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 및 증정되며, 준비된 모든 품목의 물량이 소진될 경우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된다. 또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고자 품목에 관계없이 한 개의 ID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해 운영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이번 증정품은 스타벅스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휴식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스타벅스와 라코스테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증정품들로 여름의 그린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09:41류승현

한국바른채용인증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성료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체험형 인턴 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전 모의 면접 ▲역량 강약점 진단 분석 ▲ 개선 피드백 및 코칭 ▲역량 강약점 분석 보고서 제공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역량면접코치자격을 갖춘 전문 코치와의 일대일 형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9%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 체험형 인턴 근무는 단순 직무체험 기회를 넘어, 취업역량향상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체험형 인턴 제도 취지를 살려 인턴 근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인턴사원 A씨는 코칭 후 “구체적이고 꼼꼼한 피드백과 현장 같은 면접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전 면접 탈락에서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전체적인 면접 방향성과 답변하는 것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어 유익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인턴사원 B씨는 “사전에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검토하시며 모두가 아닌 개인 각자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피드백 해줬다. 그런 점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장단점 외에 새로운 사실을 인지하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본 클리닉은 실제 기업의 역량평가 방식을 청년 맞춤형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역량 중심으로 구조화하고, 실전 면접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체험 및 공공기관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서민금융진흥원, KOICA, 예금보험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에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5.05.15 08:40백봉삼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터치 스크린으로 사용 편의성을 혁신한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가 손쉽게 가능해져 편의를 더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사용자와 상황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온수 온도는 5°C 단위로, 추출 용량은 1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 일부 음료 레시피 옵션을 10개까지 '마이워터' 칸에 저장해놓을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 ▲차 ▲라면 ▲분유 등 6가지 모드별로 세부 설정값을 갖췄다.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브루잉 파우셋을 결합하면 드리퍼 모양에 맞게 물이 원형으로 분사된다. 분유 모드 사용 시 온수와 냉수가 순차적으로 추출된다. 두 모드는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은 청소 및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주며,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그 외에도 시계, 날씨, 미세먼지, 알람, 타이머 등 생활기능도 갖췄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제품 가까이 다가가면 이를 감지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대기 화면으로 전환되거나 화면이 꺼진다.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하며 ESG 실천을 체감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물속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파우셋은 자동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하고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파우셋 전체는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생상은 페블 블랙, 포슬린 화이트, 브론즈 베이지, 아이시 블루, 아이언 실버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정수기에는 없었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여러 기능과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고객의 일상 속에 새로운 사용 경험과 편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23:49신영빈

"국방도 무인화가 화두"···마음AI, 국방용 피지컬AI 조명

인공지능(AI)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피지컬 AI(Physical A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크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 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행동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분야로 부상 중이다. 국내에서는 마음AI가 이 분야 리딩기업으로 활동중이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마음AI 김문환 부사장(CTO)이 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AI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 부사장은 '국방을 움직이는 기술, 피지컬AI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음AI는 AI가 단순히 인지나 판단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작동하는 지능, 즉 피지컬AI로 진화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자사의 세 파운데이션 모델 ▲MAAL(다국어 적응 언어모델) ▲SUDA(온디바이스 음성대화형 AI) ▲WoRV(비전-언어 기반 자율제어 AI)를 바탕으로 국방 현장에 특화한 AI 기술 실체를 선보였다. 발표에서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에서 무인화가 화두다. 본격적으로 무인체계가 도입되고 있다"고 짚었다. 함정을 예로 들며 승조원을 대체하는 자율기술(오토노미)이 부각하고 있다면서 오토노미 기술의 3대 요소로 ▲인지(Perception) ▲판단(Decision) ▲행동(Action)을 꼽았다. "AI가 꽃길만 걸은 게 아니다"며 약 70년 역사를 가진 AI의 기술 발전 흐름도 분석했다. 지난 70년간 AI는 두번의 붐을 거쳐 현재 세번빼 붐 시기를 맞고 있다. 1기 붐때는 인퍼런스(추론)가, 2기 붐때는 전문가시스템이 각광을 받았다. 딥러닝이 나오면서 AI는 3기 붐 시대를 맞고 있다. 김 부사장은 본인이 00학번이라면서 "당시에는 AI를 하면 먹고 살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오토노미 기술이 개발되면서 무인화가 완성, 사람수준 정도까지 왔다면서 "모든 오토노미를 AI로 구현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국방AI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김 부사장에 따르면, 2010년 이전부터 많은 무인체를 만들었고, 초기 연구는 플랫폼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2010년 무인화가 미국 국방부 S&T의 우선순위로 올라온데 이어 2011년에 처음으로 무인화에 대한 시스템적인 접근이 이뤄졌고, 무인화의 신뢰성에 대한 이슈도 시작됐다. 2012년에는 무인화의 과학적 접근 방법에 대한 변화가 발생, 전면 수정이 이뤄졌다. 또 미 국방부 산하 고문역할을 하는 자문위원회인 DSB(Defence Science Board)는 자율성 수준 개념 폐기 제안과 개발구조 개선(플랫폼과 자율 소프트웨어 분리 획득), 개방형 아키텍처와 정부 소유 소스코드 확보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군 입장에서는 무인체를 얼마나 신뢰할까 하는 이슈가 있다면서 신뢰 및 이해 공유가 필요하다면서 기술적 도전 사항으로 ▲기계와 인간 사이의 자연스러운 양방향 대화모드 ▲인지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동 ▲상호작용 수준의 동적인 변화 등을 꼽았다. 전체 함정의 20%를 무인화하겠다는 군의 비전도 소개했다. 국방AI의 변화 방향은 인식(퍼셉션)AI->인지(커그니션)AI->유니파이드AI->피지컬AI로 예상했다. 퍼셉션AI의 예도 들었다. 센서를 통해 보는 무인체계가 그것이다, 이어 인지AI의 예는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무인체계를, 유니파이드AI의 예는 멀티모달 입력 기반 종합 판단을 예로 들었다. 또 피지컬AI는 판단을 넘어 행동까시 하는 무인체계라면서 해상자율전투함을 언급했다. 마음AI가 보유한 피지컬AI 제품인 SUDA와 WoRV의 의미도 짚었다. SODA는 에찌단에 들어가는 솔루션이다. 기본적으로 오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끊김없는(제로레이턴시) 음성 대화 등이 가능하다. '워브(WoRV)/VLA)는 스탠드얼론(독자제품)으로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을 위한 비전 랭귀지 액션모델(VLM)이다. 물리적 환경에서 행동을 예측하고 결정한다. 국방 쪽에서 10여년 근무했다면서 김 부사장은 국방AI의 가장 큰 문제로 ▲요구사항 불명확성(목표 설정 부족) ▲양질의 데이터 부족과 AI운용환경 미비(데이터와 인프라 부족) ▲현장 적응성 부족(실환경 적용 어려움과 운용자 신뢰 부족) ▲기술 수용 저항(부서간 협력 부족 등) 등을 들었다. 김 부사장은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면서 국방AI 발전 방향으로 'Verified Trust'를 제시, 강조했다. 신뢰와 함께 상상력도 강조했다. 상상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 공군성 장관은 무인SW가 지휘하는 전투기를 직접 탔다면서 우리도 이 같은 걸 보여줘야 한다면서 "어떻게 상상하는냐에 따라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온다"면서 피지컬AI를 강조했다.

2025.05.14 20:32방은주

[Q&AI]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尹 재판에 미칠 영향은

질문: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줘. 그리고 해당 의혹이 사실로 판결 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분석해줘. 그록 답변: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에 대한 정리 지귀연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포함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재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귀연 판사와 관련된 고급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의혹의 주요 내용과 관련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1. 접대 의혹의 주요 내용 제보 출처: 2025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이는 구체적인 제보에 기반한 것으로, 현장 사진까지 존재한다고 주장되었습니다. 접대 장소 및 규모: 의혹에 따르면, 지귀연 판사는 서울 시내の高급 룸살롱에서 1인당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접대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접대는 특정 인물이나 단체로부터 제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적 문제: 김용민 의원은 이 접대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및 뇌물죄에 해당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1회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할 경우, 대가성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물죄는 특정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만 입증되면 성립할 수 있습니다. 제보 배경: 의혹은 지귀연 판사의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과 맞물려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재판 비공개 진행, 피고인에 대한 특혜 논란 등이 의혹의 배경으로 언급됩니다. 2. 의혹 관련 반응 야당 및 시민단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은 지귀연 판사의 재판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접대 의혹을 계기로 탄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 판사를 고발했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를 수사3부에 배당해 조사 중입니다. 국민 청원: 국민의힘해체행동 등 단체는 지귀연 판사의 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진행 중이며, 이는 2025년 4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공판 기일까지 서명을 모아 대법원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보수 측 반응: 일부 보수 언론과 인사들은 접대 의혹을 반박하거나, 지 판사의 과거 윤석열 비판 모임 주선 경력을 들어 의혹의 신빙성을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희재는 지 판사가 2023년 법원 공보관 시절 윤석열 비판 모임을 주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지귀연 판사의 재판 진행 논란과의 연계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접대 의혹과 함께 그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구속 취소 결정: 2025년 3월 7일, 지 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며, 구속 기간을 날짜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계산해 기소가 위법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형사소송법 제66조에 명시된 '구속기간은 날짜로 계산' 규정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재판 비공개 및 촬영 불허: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2025년 4월 14일)에서 지 판사는 언론사 촬영을 불허하고, 피고인이 지하 통로를 이용해 포토라인을 피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는 박근혜, 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 재판에서 촬영이 허용된 사례와 대비됩니다. 특혜 논란: 인정신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직업을 직접 묻지 않고 “전직 대통령”이라 대독한 점, 피고인을 변호인 뒷줄에 앉게 한 점, 80분간의 모두진술을 허용한 점 등이 특혜로 지적됩니다. X 상의 반응: X 게시물에서는 지귀연 판사를 '내란 공범' 또는 '사법 쿠데타'의 주체로 비판하는 목소리가 강하며, 접대 의혹이 그의 편향된 재판 행태를 설명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4. 접대 의혹의 현황 현재 접대 의혹은 고발 단계에 있으며, 공수처가 수사 중입니다. 구체적인 증거(예: 현장 사진)의 공개 여부나 수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접대 제공자의 신원, 접대 시점, 직무 관련성 등은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접대 의혹이 사실로 판결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미칠 영향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뇌물죄로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는 주요 영향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1. 재판 공정성 논란과 재판부 교체 가능성 공정성 훼손: 지귀연 판사가 고급 룸살롱 접대를 받았고, 특히 접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된 청탁과 연계되었다면, 재판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이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재판 결과에 대한 불복 가능성을 높입니다. 재판부 교체 요구: 야당과 시민단체는 이미 지 판사의 탄핵과 교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죄 판결 시 이러한 요구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법원행정처는 법관 비위 의혹에 대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을 통해 감찰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징계 또는 재판부 교체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향: 재판부가 교체되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새로운 재판부 아래에서 재검토되거나 초기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재판 일정을 지연시키고, 기존 결정(예: 구속 취소)의 재검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재검토 구속 취소 결정의 재조명: 지 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은 이미 형사소송법 위반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접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결정이 편파적이거나 부당한 외부 영향에 따른 결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구속 가능성: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포기했지만, 접대 의혹으로 재판의 공정성이 문제 되거나 재판부가 교체되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재신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중죄로, 구속 필요성이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론: 접대 의혹으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이 부당하게 석방되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사법부와 검찰에 대한 압박이 커져 재구속 시도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3. 재판 결과에 대한 신뢰도 저하 무죄 또는 경감 가능성 감소: 지귀연 판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예: 무죄 또는 공소 기각)을 내릴 경우, 접대 의혹으로 인해 판결의 정당성이 의심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위험을 높이며, 검찰의 항소 의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증거 채택 및 증인 신문 재검토: 접대 의혹으로 재판의 공정성이 문제되면, 기존에 채택된 증거나 증인 신문 과정이 재검토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의 신빙성이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정치적 파장 야당의 특검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내란 특검'을 추진 중이며, 접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특검 도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커질 것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뿐만 아니라,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과 사법부 내 부패 가능성까지 조사할 수 있습니다. 사법부 개혁 논의: 접대 의혹이 사법부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면, 법관 탄핵 절차 강화, 법관 윤리 규정 개정 등 사법 개혁 논의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내란 사건 재판의 진행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법적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 청탁금지법 위반: 지 판사가 100만 원 이상의 접대를 받은 사실만 입증되면, 대가성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청탁금지법 제8조). 이 경우, 지 판사는 재판에서 배제되고,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새로운 재판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물죄 성립: 접대가 윤 전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된 청탁과 연계되었다면, 뇌물죄(형법 제129조)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뇌물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으로, 유죄 판결 시 지 판사의 법관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지며, 재판 전체가 재검토될 수 있습니다. 무죄 또는 수사 종결: 반대로, 접대 의혹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 지귀연 판사는 계속 재판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기된 공정성 논란으로 인해 재판 결과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6. 장기적 영향 내란죄 판결의 불확실성: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형법 제87조에 따라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접대 의혹으로 재판이 지연되거나 재판부가 교체되면, 판결이 장기화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법적 책임이 경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법 시스템 신뢰도: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은 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외에도 다른 주요 재판(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 영향을 미쳐, 내란 사건 전체의 판결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지귀연 판사의 고급 룸살롱 접대 의혹은 현재 공수처 수사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증거와 수사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혹의 핵심은 접대 사실 여부, 제공자의 신원, 그리고 재판과의 연계성입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판부 교체로 인한 재판 지연 및 기존 결정(구속 취소 등) 재검토.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가능성 증가. 재판 결과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항소심에서의 판결 뒤집힘 위험. 내란 특검 도입과 사법 개혁 논의 가속화. 반면,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나면 지귀연 판사가 재판을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미 제기된 공정성 논란으로 인해 판결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여전히 낮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접대 의혹의 수사 결과와 법적 판단이 사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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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9:28AI 에디터

'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 20만 명 돌파!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 토호(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에서 공동 제작한 '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사전 등록으로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하자 . 플레이어들은 출시 시점에 캐릭터와 프리미엄 인게임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사전 등록 달성 단계에 따라 보상이 올라간다.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달성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원 크리스탈 ×1,000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목표인 50만 명을 달성하면 더 많은 캐릭터와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이다. '괴수 8호 THE GAME'은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스팀(Steam)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괴수와의 전투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방위대의 일원이 되어보자. 괴수 8호 THE GAME 게임 소개 타이틀 : 괴수 8호 THE GAME 플랫폼 : iOS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 스팀® ○ iOS 앱 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이용 금액 : 기본 플레이 무료 (아이템 과금제) 지원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프랑스어 기획 및 제작 : 아카츠키 게임즈 / 토호 /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 : 아카츠키 게임즈 퍼블리셔 : 아카츠키 게임즈 홍보 지원 : 토호, 프로덕션 I.G 저작권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공식 웹사이트 : https://kj8-thegame.com 엑스 (X• 구 트위터 ): https://x.com/kj8_TheGame_EN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 : 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 https://twitter.com/KaijuNo8_O Akatsuki Games Inc 소개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추가 자산 여기를 클릭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9286/Akatsuki_Games_Inc_200k_Asset.jpg?p=medium600

2025.05.14 19:10글로벌뉴스

더본코리아, 1Q 영업익 62억원...전년동기 대비 6.57% 증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허위 원산지 표기와 농지법 위반 등 논란에도 좋은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천107억1천514만원, 영업이익 61억9천63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6.57%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매출액이 922억728만원을 기록해 전체의 83.2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유통 사업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15%, 호텔 사업 매출액은 18억9천953만원으로 1.71%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총 2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1분기 말 기준 총 3천12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밀키트의 허위 원산지 표기와 위생 논란 등에 휩싸였으며, 백종원 대표는 이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청원을 70여건 이상 올리는 등 반복적인 민원으로 인해 회사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와 점주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 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5.05.14 18:40류승현

새로 도입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GDP 성장과 온라인 결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 간 상관관계 드러내

Checkout.com, 보안 , 투명성 ,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기반으로 국가별 순위를 매긴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발표 중국 1 위 , 중동 지역이 근소한 차이로 2 위 ...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및 소비자 AI 도구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낮은 순위 기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국가별 GDP 성장 간 상관관계 최초 확인 런던 ,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결제 서비스 기업인 Checkout.com이 오늘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Digital Economy Trust Index)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고 디지털 내 보안, 투명성, 사용자 경험을 기준으로 16위까지 국가별 순위를 매긴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개별 국가의 GDP 성장률 사이에 강력한 직접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오늘날 디지털 신뢰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입증했다. 중국이 10점 만점 중 8.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은 디지털화 및 전자상거래 채택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개인이 디지털 시스템과 상호작용하고 신뢰하며 채택하는 방식을 포괄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를 통해 기업, 정책 입안자 및 기술 기업 등은 신뢰의 핵심 요인과 장애물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18개 요소 중 전체 신뢰 점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신뢰'와 'AI 도구 신뢰'였다. 이는 혁신적인 결제 방식과 AI 기술의 내재된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중국은 디지털 경제 신뢰도에서 명확한 우위를 차지했으며, 새로운 결제 방법과 생체 인식 보안에 대한 신뢰,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믿음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성숙한 기술 인프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문화적 개방성, 우호적 규제 환경을 시사한다. 지역별 추세를 보면 중동 지역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각각 2위, 3위, 4위에 올랐다. 이들 국가 모두 생체 인식, 블록체인, AI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정부 주도 디지털 전략과 중국과 유사한 우호적 규제 환경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집트는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AI 도구와 디지털 ID에 대한 이례적으로 높은 신뢰도로 인해 기대 이상의 순위에 올랐다.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생체 인식 보안, AI 도구에 대한 신뢰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일반적인 회의감을 반영한다. 영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딥페이크로 인한 사기 피해와 온라인 쇼핑 중 자신의 이미지가 딥페이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대륙에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신중하면서도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재제조, 수리, 재판매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생산 및 소비 모델인 순환 경제 모델에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독일 소비자들은 소비자 보호를 신뢰하지만,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주요 신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전체 신뢰 점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모든 유럽 국가들은 디지털 지갑 사용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중국은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해 동서 간 채택 격차와 선호 결제 방법에서 차이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전체적으로 중간 수준에 위치했지만 온라인 결제 보안에 완전한 신뢰를 보였으며, 블록체인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가장 낮았다.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낮았지만, 사기 피해 경험은 더 적고 온라인 결제 카드 데이터 저장 신뢰도는 약간 더 높았다. 뉴질랜드는 디지털 ID와 AI에 대한 신뢰도가 선진국 중 가장 높았다. 전체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16개국 중 8위에 그쳤지만 금융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이번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로 신흥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디지털 자금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임시직 경제의 높은 참여율은 젊은 인구와 새로운 디지털 결제 기술(예: Pix)에 대한 투자 및 채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추세는 결제 분야의 '도약' 효과를 반영한다. 전통적으로 더 성숙한 카드 기반 경제는 현금에서 디지털 지갑으로 직접 전환한 신흥 시장에 비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 제니 해들로우(Jenny Hadlow) Checkout.com 최고운영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전통적인 경제에서는 물리적 상거래를 통해 신뢰가 구축된다. 즉, 칩과 비밀번호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지불한 후에 상품을 가지고 떠날 수 있다.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는 얻어지는 것이다. '구매' 버튼을 클릭하는 것은 여정의 일부다. 소비자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제 수단이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며 신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야 한다. 이 지수는 이러한 신뢰도를 측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가 디지털 경제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독특한 장벽을 탐구함으로써 리더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디지털 경제는 미래의 경제이며, 그 미래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시급하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trustindex.checkou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법론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디지털 신뢰의 핵심 요소를 대표하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사용과 행동: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 금융 도구, 신기술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평가한다. 시스템에 대한 신뢰: 디지털 시스템의 보안, 신뢰성, 무결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한다. 신기술 채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통합하려는 의향을 평가한다. 이 영역들은 다시 디지털 신뢰의 특정 요소를 대표하는 6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하위영역들은 16개국 1만8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조사 응답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응답은 높은 값이 더 높은 신뢰를 반영하도록 가중치와 점수를 부여한다. 각 하위영역 점수는 1에서 10의 척도로 표준화해 측정 간 동일한 가중치와 비교가능성을 보장한다. 각 영역 점수는 6개 하위영역의 평균으로 산출된다. 3개 영역 점수의 평균값이 최종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점수가 된다. 국가별 GDP 성장률과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간 피어슨(Pearson) 상관계수는 약 -0.71이다. 이 음의 상관관계는 GDP 성장률이 높을수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 디지털 경제 신뢰 순위 국가 GDP 성장률 2014-2024 순위 중국 1 1 아랍에미리트 2 3 사우디아라비아 3 4 이집트 4 2 뉴질랜드 5 5 브라질 6 15 호주 7 8 스페인 8 7 미국 9 6 영국 10 12 캐나다 11 11 네덜란드 12 9 스웨덴 13 10 독일 14 14 프랑스 15 13 일본 16 16 Checkout.com 소개 Checkout.com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Checkout.com의 글로벌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는 145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고성능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연간 수십억 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며 사기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결제를 주요 수익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9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Checkout.com은 알리바바(Alibaba), 도큐사인(Docusign),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리미틀리(Remitly), 세인즈버리스(Sainsbury's), 소니(Sony),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 우버 이츠(Uber Eats), 빈티드(Vinted), 와이즈(Wise) 등 주요 브랜드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Checkout.com. 세계인의 결제 수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5474/5309109/Checkout_com_Logo.jpg?p=medium600

2025.05.14 18:10글로벌뉴스

중저소득국가(LMIC)에서 모바일 인터넷 성별 격차 해소 진전 정체: GSMA '모바일 성별 격차 보고서 2025'

-- LMIC 여성, 남성보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 14% 낮아… 8억 8,500만 명 여전히 미접속 상태 런던,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GSM 협회(GSM Association, GSMA)가 오늘 발표한 '모바일 성별 격차 보고서 2025(Mobile Gender Gap Report 2025)'에 따르면, 2024년 중저소득국가(LMIC) 전반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의 성별 격차 해소에 대한 진전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가능성이 14% 낮으며, 온라인에 접속하지 못하는 여성은 약 2억 3500만 명 더 많았다. 전체적으로 LMIC 여성 8억 8500만 명이 여전히 모바일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며, 이들 대부분은 남아시아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15개 중저소득국가에서 여성의 모바일 접근 및 이용 현황, 모바일 인터넷 도입 및 이용에 있어 여성이 직면하는 장벽,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남성과 어떻게 다른지를 조사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은 모바일 인터넷이 소통 강화, 생계 지원, 의료 및 금융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중저소득국가 여성의 63%가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성별 격차는 여전하다. 이 격차는 2017년 25%에서 2020년 15%로 좁혀졌으나 2021년과 2022년 사이에는 정체됐다. 2023년 다시 15%로 좁혀졌지만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격차는 남아시아(32%)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29%)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클레어 시브소프 (Claire Sibthorpe) GSMA 디지털 포용 담당 책임자는 "모바일 인터넷 성별 격차 감소에 대한 진전이 정체된 것은 실망스럽다"며 "데이터는 디지털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여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모바일 인터넷 성별 격차는 저절로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여성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뿌리 깊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리의 '커넥티드 우먼 커미트먼트 이니셔티브(Connected Women Commitment Initiative)'는 여성의 요구와 그들이 직면한 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6년 이 이니셔티브가 시작된 이후, 통신사 파트너들은 모바일 인터넷 또는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통해 8천만 명 이상의 여성을 추가로 연결했다"고 말했다. 중저소득국 여성의 61%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9억 4500만 명은 스마트폰이 없다. 여성에게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은 월 평균 소득의 24%를 차지하며, 이는 남성의 두 배 수준이다. 일단 소유하더라도 여성은 안전 문제, 열악한 연결 상태 등을 이유로 남성보다 모바일 인터넷을 덜 자주 사용하고 사용되는 서비스의 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보기: 링크 클릭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5316321/GSMA_Logo.jpg?p=medium600

2025.05.14 18:10글로벌뉴스

스벅·투썸·팀홀튼, '커피 전쟁' 격화...소비자 선택은?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팀홀튼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치열해진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 시간 연장과 특화 메뉴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어느 곳으로 기울지 이목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두 가격 상승으로 커피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국내 커피숍 매장 수가 10만 개에 이를 정도로 과포화된 상태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의 커피음료점 매장 수는 올해 3월 기준으로 9만5천274개를 기록했다. 이는 편의점(5만3천87개), 패스트푸드점(4만7천722개)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나아가 메가커피·컴포즈커피·매머드커피 등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성장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회복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최근 영업시간 연장을 발표했다. 전체 매장의 80%를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출시하고, 커피 한 잔을 주문한 고객이 추가로 주문할 경우 60% 할인하는 원 모어 커피 시스템을 발표했다. 여기에 매장 이용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셜 스토어 등 특화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리저브 도산점을 개점했고, 오는 29일에는 광장시장에 새로운 커뮤니티 스토어 광장마켓점을 열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카페를 단순한 음료 소비 공간이 아닌 업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 운영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의 강점인 디저트 카테고리에 집중해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피치생'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하며 '과일생(과일+생크림)' 시리즈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플래그십 매장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며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진출 2년차를 맞은 팀홀튼은 올해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빠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NCT의 마크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지점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와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를 함께 판매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의 장기적인 확장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찾는 프랜차이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5.14 18:03류승현

데이터 홈쇼핑 정책개선 세미나 열린다

한국방송학회는 19일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쇼핑이 전세대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형식의 쇼핑 기반 서비스가 등장해 활성화되고 있다. 홈쇼핑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고연령층도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홈쇼핑을 포함 상품판매방송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면사 전체 미디어 생태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환경변화 이용자 인식 변화, 산업적 부담 완화 등을 고려 재승인 부관 조건과 같은 데이터 홈쇼핑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창희 소장은 중소기업 상품 편성비율과 같이 재승인 부관 조건을 통해 이뤄지는 규제 완화의 필요성과 규제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원광대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 김영은 박사, 한양대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한다.

2025.05.14 17:54박수형

카스퍼스키 "SKT 해킹,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었다"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SKT) 같은 대형 해킹 사고는 발생하기 전 다크웹(Dark web)에서 징조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다크웹은 인터넷을 쓰지만, 접속하려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을 가리킨다. 이날 아드리안 히아 카스퍼스키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사태를 포함해 최근 몇 달 동안 심각한 침해 사고가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나타났다”며 “카스퍼스키가 날마다 새롭게 찾은 바이러스는 2023년 40만개에서 2024년 47만개로 20%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는 북한 라자루스 같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공격을 하기 때문”이라며 “방화벽 하나로 막다가 '위험하다'니까 2개, 3개, 10개로 막는 데만 급급해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카스퍼스키는 고객에게 “왼쪽으로 가라”고 조언한다. 더 앞으로 가서 예방하라는 뜻이다. 히아 사장은 “SK텔레콤처럼 심각한 사고가 터지기 앞서 다크웹을 살펴보면 징조를 미리 알아챌 수 있다”며 “해커를 겨냥한 스파이 역할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범죄 조직 동향을 알아둔다”며 “라자루스가 요새 무엇을 하는지 끊임없이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 라자루스는 공격 형태를 바꿨다”며 “고객 환경을 바로 뚫고 들어가려 시도하기보다 공급망에 덫을 놓고 침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커는 새롭게 공격하기 전에 모여서 채팅하고 제안을 주고받는다”며 “이런 침해 징조를 다크웹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카스퍼스키에 다크웹을 집중해 살펴보는 '디지털 발자국 전문가'라는 직무가 있다”며 “해킹 징조를 알아보기도 하지만, 해커가 이후 '무엇을 털었다'거나 '현상금 얼마 걸었다'고 자랑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믿음직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 되고자 '글로벌 투명성 이니셔티브(Global Transparency Initiative)'를 추진한다. 서울과 일본 도쿄,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취리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세계 13개 도시에서 투명성센터를 운영한다. 고객과 협력사가 카스퍼스키 제품의 소스 코드, 위협 탐지 기술, 업데이트 시스템 등을 직접 검토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러시아에 본사를 뒀다는 지정학적 문제 때문에 미국 같은 외국으로부터 억울하게 왜곡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오해와 편견을 미리 불식시키려고 투명성센터 1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심있는 누구나 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볼 수 있다”며 “이렇게 자신있고 당당하게 개방한 보안 회사는 세계에 카스퍼스키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히아 사장도 “뒷문(Backdoor)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투명성센터를 세웠다”고 첨언했다. 백도어는 정상적인 보호·인증 절차를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되는 프로그램이나 기술적 장치를 의미한다.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업체라는 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히아 사장은 “카스퍼스키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정보보호 기업”이라며 “러시아와 중국과 북한까지 포함하는 회사는 카스퍼스키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그물을 넓게 칠 수 있어 경쟁사보다 탐지 역량이 뛰어나다는 입장이다. 카스퍼스키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및 각국 법 집행 기관과도 손잡았다. 히아 사장은 “카스퍼스키는 현지 위협에 대응하고 예상하고자 그 지역 인력에 투자한다”며 “삼성과 SK 등도 고객이라 북한 위협을 막고 중요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도 협력한다”고 언급했다. 히아 사장은 “고객으로부터 '카스퍼스키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며 “14년 전부터 머신러닝 기술로 매일 47만개 넘는 바이러스를 발견·분석·차단한다, 이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숫자”라고 부연했다.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 이래 6개 대륙 200개국에 30개 지사를 뒀다. 22만개사 4억명 고객의 10억개 기기를 지켰다. 이 가운데 아시아 33개국에 협력·총판사가 3천개 이상. 한국 협력사는 200개사 넘는다. 카스퍼스키는 엔드포인트 보호를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등을 제공한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인공지능(AI), 글로벌 리서치·분석팀(GReAT), 위협 분석, 운영기술(OT) 보안 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 카스퍼스키는 1년 전보다 11% 늘어난 8억2천200만 달러(약 1조1천823억) 매출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카스퍼스키 연례 보안 설명회 '사이버 인사이트'를 앞두고 진행됐다. 카스퍼스키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100개 고객사, 온라인에서도 1천500개사가 참여한다고 내다봤다.

2025.05.14 17:48유혜진

[현장] 포스코DX·현대차·한화로보틱스…'피지컬 AI' 산업 도입 본격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현실 공간에 적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에 대한 관심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현대차그룹,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들은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AI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피지컬 AI의 산업 도입 가능성과 확산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피지컬 AI를 활용한 미래 도시와 산업 전반 혁신을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피지컬 AI'를 핵심 세션으로 정하고,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포스코DX는 IT와 OT가 통합된 융합 조직으로 AI와 제어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동되는 구조를 전제로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 아니라, 전체 제조 시스템의 자율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해 기존 제조 설비가 점점 자동화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AI가 센서와 제어 기술과 실시간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엔지니어는 단순히 컴퓨터 앞에서 모델만 개발하는 역할을 넘어, 실제 센서 실험과 데이터 취득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 역할의 전환을 강조했다. 강화학습, 3D 공간 인지,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시운전 등 다양한 기술이 통합되는 흐름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윤 센터장은 "제조업은 AI 적용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대부분의 조업 라인이 가동 중이기 때문에 설비를 개조하거나 데이터를 따로 수집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가상 환경에서 설비 구조와 센서 설정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AI 모델이 실제 설비 없이도 가상 PLC와 연동되며 실시간 제어 테스트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컴퓨터 앞에서 모든 시운전이 가능한 시대가 왔고, 이를 통해 적용 속도와 현장 검증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 상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사람과 물자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고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도시 기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도시 공간 속 실제 기기들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도구"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로보택시, 로봇셔틀, 자율주차·충전 로봇, PMV(목적기반 이동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무인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며, 이들 모두를 '로봇화된 이동체'로 정의했다. "이동수단은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물류, 에너지를 연결하는 도시의 핵심 요소이며, AI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야 진정한 피지컬 AI 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도시의 공간을 지하(물류), 지상(일상 교통), 공중(UAM)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도시 공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인 물류는 지하로, 공공과 접하는 교통은 지상으로, 도심항공은 공중으로 배치하는 수직적 분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인프라를 정부와 협력해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형 사무실, 팝업 스토어, 냉장·냉동차량 등으로 자유롭게 용도를 바꿀 수 있는 '움직이는 공간' 플랫폼 다이스(DICE)와 스페이스(SPACE)를 소개했다. "미래 도시는 사람의 생활과 업무가 정지된 건물 안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며 "모든 차량과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AI에 의해 통합 제어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수석은 발표에서 로봇 기술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주목하며, '심리적 수용성'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로봇은 단순히 일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정서적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로봇 기술이 단순 기능 수행에서 벗어나 돌봄, 안내, 정서적 교감 등 감성적 상호작용까지 요구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로봇이 병원, 요양시설, 공공기관 등 일상 공간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수용성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지컬 AI'가 실제 환경 속에서 자율적 판단과 물리적 조작을 수행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 관점에서의 공감 설계와 윤리적 기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로봇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사회적 존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 정병찬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의 지능형 로봇 적용 사례를 중심으, 로봇 기술의 일상 확산과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대표 "이제 로봇은 공장을 벗어나 일상 공간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음식 제조와 판매, 배송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야간 노동, 고온·유증기 환경 등에서 로봇이 안전성과 위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휴게소처럼 심야에 인력 수급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로봇 바리스타, 조리 로봇 등이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작업자의 유해 노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확산의 배경에는 기술의 소형화와 안정성 향상, 그리고 '사회적 수용성'의 진전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는 "로봇이 인간과 함께 일하려면 단순히 안전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신뢰감과 친숙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위화감 없는 디자인과 정교한 사용자 경험이 기술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으로 '환경 인지와 자율 동작'을 꼽으며 앞으로는 로봇이 사람의 지시 없이도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비전 센서, 열화상, 다중 센서 융합 기술과 AI 기반 실시간 판단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 차경진 교수 연구팀은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피지컬AI 관련 산학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LG전자의 경우 LLM을 추천 시스템과 메시지 생성에 활용해 클릭률과 고객 반응을 높일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에서는 다중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실험이 진행돼, 인간과 AI의 협업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는 KT, LG전자, LG CNS, 세라젬, 여기어때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의 성공 전략과 현실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여기어때 한근수 CPO는 "A/B 테스팅을 통한 고객 경험 분석과 개선에 있어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명확한 목표 설정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LGCNS 심정애 담당은 "기술 도입 전 소규모 실증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내 확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5.14 17:28남혁우

"사진 3장으로 3D 모델 뚝딱"…애플, 3D AI 모델 공개

애플의 머신러닝팀이 중국 난징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매트릭스3D(Matrix3D)'라는 흥미로운 3D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과 연구진은 매트릭스3D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단 몇 장의 2D 사진만으로 3D 물체와 장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데 기존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매트릭스3D는 3D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 이미지를 분석해 재구성하는 기술인 '사진 측량(포토그래메트리, Photogrammetry) 작업을 이전과 달리 한 번에 처리해 간소화했고 정확도도 향상시켰다. 더 흥미로운 점은 챗GPT 초기 버전의 토대를 마련했던 입력 데이터를 일부 숨기고 학습시키는 '마스크드 러닝(masked learning)' 전략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해당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입력 데이터의 일부를 무작위로 숨겼는데, 이로 인해 매트릭스3D는 빈틈을 메우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했다. 이 기술은 작거나 불완전한 데이터 세트로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 단 3장의 이미지만으로 3D 물체 및 전체 환경에 대한 상세한 3D 재구성을 생성할 수 있었다. 이는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몰입형 헤드셋에 흥미로운 응용 분야가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14 17:23이정현

넵튠, 1분기 영업익 23억7천만원…전년比 194%↑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14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5억9천만원, 영업이익 2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22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사업 매출이 289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매출은 29억8천만원, 광고 거래액은 165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 오피스'가 전 분기에 이어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트리플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13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님블뉴런은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 67억8천만원,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를 달성했다. 올해 1월 론칭한 모바일게임 '다크스타'도 기대 이상의 초기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애드테크 사업 부문에서는 플랫폼 '애드파이'가 광고 거래액 82억8천만원, 매출 17억1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4%, 13.5% 성장했다.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수준을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강율빈 대표는 “애드파이, 트리플라, 님블뉴런의 실적 안정성이 전체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향후 크래프톤과의 전략적 연계,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7:02강한결

카카오엔터, 6년간 불법 영업한 웹툰·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천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지난 9일(한국시간)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이용자 월 평균 방문수만 1천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이용자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5천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 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요청을 받은 후 리퍼스캔스는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큰 파급력을 가졌던 불법유통 사이트의 갑작스러운 중단 선언과 공식 플랫폼 소비 독려에, 콘텐츠 합법 소비를 둘러싼 글로벌 만화 팬들의 반응도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독자적인 운영자 특정 기술 및 이를 통한 '완전 폐쇄'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P.CoK이 앞서 차단한 동남아시아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망가쿠'가 있다. 2008년부터 약 17년간 최소 수백편의 K웹툰을 불법유통해왔던 망가쿠 운영진들은 페이스북에 최근 올라온 이용자들의 사이트 재개설 요청에 "(신원이 노출된 상황에서) 경찰에서 모니터링 중으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P.CoK은 이밖에도 지난 4월 월 방문수가 약 1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글로벌 트래픽 1위권 불법사이트 'N'에게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 불법 유통 중단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과 사후 조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불법유통대응 조직으로서 반기별로 불법유통대응 백서를 발간해 업계 전반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59백봉삼

신시웨이, 1분기 매출 19.8억...작년비 10% 성장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2025년 1분기 매출이 19억 8천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은 3억 215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 2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회계상 이연법인세 효과에 따른 일시적 수치 변화로, 실제 영업활동에서의 손익 구조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B2B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상 1분기는 계절적인 매출 편차가 크고, 타 분기에 비해 이익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며 “하반기 수주 및 납품 검수 일정에 따라 연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13억 118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접근제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한 약 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억 7171만원으로, 매 분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매출 요인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 신규 접근제어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국립병원 의료정보시스템 보안 구축 △금융권 인프라 연계 구축 등 공공과 금융권 중심의 수주를 연이어 확보했다. 또 신규 및 연계 시스템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와 함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시웨이는 최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대규모 데이터 분석, 처리를 위한 OLAP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SQL 보안 툴 'PETRA SQL'을 출시하며 금융, 핀테크, 이커머스 등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생성형 AI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존 DB 접근제어 및 암호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AI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경석 대표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수주와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52방은주

"내년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기준 다시 짜야"

정부가 내년 전체 주파수의 절반을 재할당하는 대규모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로 인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통신사의 장기 투자 유인도 저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공공성, 효율성, 형평성 등에 비해 '경제성'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해외처럼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 포화 상태...합리적 재할당 구조 시급"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보급률 153%를 기록하며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출산율 감소와 유소년 인구 축소에 따라 시장의 구조적 성장 여력도 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신 3사는 기존 음성·데이터 중심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AI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으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파수는 단순한 전파 자원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산업 재편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곽정호 호서대 교수는 한국전파정책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국내 통신 산업은 소위 사양 산업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기술 세대 교체만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로 접어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산업 흐름을 반영해 2024년 10월 '제4차 전파진흥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재할당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3G부터 5G에 이르는 370MHz 폭의 주파수가 순차적으로 재할당 대상에 오르며, 이는 전체 이동통신 주파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곽 교수는 "전체 주파수 할당량의 절반이 재조정되는 지금이야말로, 산업 경쟁력과 기술 혁신이라는 정책 목표가 주파수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규제와 접속료 차등제도가 폐지된 지금, 정부가 통신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주파수 할당"이라며 "이 시점에서의 정책적 판단이 향후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파수 재할당 대가는 법과 시행령에 따라 통신사의 예상 매출과 실제 매출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곱해 산정된다. 여기에 투자 촉진 계수와 주파수 활용률 등을 반영해 최종 대가를 결정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 방식은 추정 매출이라는 불확실한 요소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산정 방식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통신사의 예측 가능성과 정책 신뢰성도 저하되는 상황이다. 곽 교수는 "재할당 대가 산정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제기되는 부분은 경제성"이라며 "공공성이나 형평성, 효율성은 비교적 명확한 기준을 갖지만, 경제성은 산정 방식이 일관되지 않아 예측 가능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반복됐다. 2011년에는 법령 산식만으로 대가를 산정했지만, 2016년에는 과거 경매 가격을 반영해 평균값으로 조정했다. 2021년에는 기존 산식을 생략하고, 과거 경매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뒤 5G 기지국 구축 조건을 붙여 감액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기마다 기준이 달라지면서 사업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겼고, 대가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곽 교수는 "세 차례 재할당 모두 방식이 달랐다 보니, 이해관계자 입장에서는 마치 무작위로 기준이 바뀌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정책 결정의 신뢰도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처럼 '예측 가능성'과 '투자 유도' 병행돼야" 해외 주요국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할당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주파수 이용자가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별도의 대가 없이 면허를 갱신해주며, 영국도 경매 가격만을 근거로 주파수 이용료를 정한 당국의 결정을 법원이 뒤집은 바 있다. 해당 판결은 단순한 시장가치 외에도 경쟁 촉진, 신기술 투자,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재할당 기준과 산정 방식이 공개되지 않거나 시기마다 달라, 통신사들이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구조다. 곽 교수는 "미국이나 영국은 산정 요소와 고려 기준을 공개하고,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구조지만, 우리는 대가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외부에서 알기 어렵다"며 "이러한 투명성의 차이가 정책 수용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책도 경제성과 기술 특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과거 경매 가격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주파수의 현재 가치를 왜곡할 수 있으며, 추정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 구조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다. 곽 교수는 "경제적 가치를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면, 이미 입증된 수치인 실제 매출액을 일부라도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는 논란을 줄이고 기존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과 근거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줄이고, 재할당 정책이 공공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의 재할당은 단순한 요금 문제가 아니라, 통신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정책 판단"이라며 "경제적 가치의 재정의와 함께, 제도의 명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6:48최이담

"리터당 55원 할인"…HD현대오뱅, '화물복지카드' 신규 출시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천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 가능하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를 활용해 화물운전자 대상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 내에 화물운전자 고객을 위한 '화물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주유 실적에 따른 전용 쿠폰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PG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가 확대되고, 화물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6:2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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