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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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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Ofel' 강준호, KT 'UTA' 이지환 꺾고 FSL 8강 진출

T1 'Ofel' 강준호가 KT 롤스터 'UTA' 이지환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2025 FSL 스프링 8강에 진출했다. 넥슨은 2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주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4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강준호와 패기 넘치는 이지환이 맞붙어 기대 이상의 명승부를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강준호가 연장 접전 끝에 3-2로 따냈다. 전반 17분 펠레의 선제골로 앞서간 강준호는 이지환의 호날두 동점골에 잠시 흔들렸으나, 펠레의 헤더 등으로 승부를 다시 가져왔다. 이지환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강준호의 안정된 운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강준호의 노련함이 빛났다. 전반 6분 굴리트의 선제골에 이어 22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지환은 전반 29분 호날두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으나, 이후 강준호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강준호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강준호는 “이지환 선수가 너무 잘해서 많이 긴장했다. 펠레와 굴리트 덕분에 이긴 것 같다”며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착용한 헬멧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직접 구매한 것이다. 16강에 진출하면 쓰기로 공약했는데 이겨서 기쁜 마음에 바로 썼다”고 설명했다. T1 동료들이 앞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동생들이 다 이기고 오니까 부담도 됐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FSL 16강 전원 생존을 달성했다.

2025.05.20 23:31강한결

DRX '원' 이원주, 3세트 5골 폭발로 대역전극…FSL 8강 진출

DRX 'ONE' 이원주가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넥슨은 2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주차 1일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1경기에서는 DRX 이원주가 농심 레드포스 이태경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득점 공방전 끝에 이태경이 3대2로 따냈다. 이원주는 전반 추가시간까지 2대1로 앞섰지만, 이태경이 앙리-비에이라 조합으로 후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2세트에서도 이원주는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테우스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굴리트의 헤더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태경 역시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앙리의 헤더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이원주는 폴리타노의 결정적인 골로 3대2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잡은 이원주는 3세트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날카로운 침투와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원주는 “첫 세트를 지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선제골을 내줬을 때 울고 싶은 기분이었다”며 “생각을 줄이고 하던 대로 하자고 마음먹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냈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수비로만 막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평소 스타일에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공격적으로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여전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8강에 올라가면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원주는 “승리는 기쁘지만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5.20 23:24강한결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로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프리 연사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루믹스 최초로 5.1K 60p (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대응한다. 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 이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S1RM2의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 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기반 첨단 하이브리드 AF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듀얼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진화된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이 가능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 테더 촬영 소프트웨어 '캡쳐 원'에 대응해 그림 콘티 작성이나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 후에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영상 제작의 워크플로우를 서포트하는 '루믹스 플로우' 등 스튜디오 및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의 워크 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촬영 측면에서도 S1RM2와 동일한 틸트 프리 앵글 모니터 및 576만 도트 리얼 뷰 파인더가 활약하고, 전원을 끌 때 셔터의 '열기·닫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mm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mm부터 표준 60mm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보여준다. S-E2460는 최단 촬영 거리 19cm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mm,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 루믹스 S1M2의 바디와 24-105mm 렌즈킷 가격은 각각 429만원, 529만원이다. 루믹스 S1M2E 바디와 24-105mm 렌즈킷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이다. S-E2460 줌렌즈는 119만원이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이면서, 가볍고 컴팩트하므로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0신영빈

캐논코리아, KOBA 2025서 영상 솔루션 선봬

캐논코리아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해 영상 기술력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KOBA 2025는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다. 'AI 기반 창의성 향상'을 주제로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만능 캐논'을 주제로, 자사의 영상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총망라한 체험 중심의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초보 브이로거부터 영상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 층을 위한 카메라 제품·영상 솔루션을 소개한다. 메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화 세트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영상 장비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네마 EOS, 캠코더, BCTV, PTZ, EOS·파워샷 V 시리즈 등 캐논의 영상 장비를 풀라인업으로 구축해 부스 내에서 모두 체험해볼 수 있다. KOB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네마 EOS C400과 EOS C80, 올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EOS R50 V와 파워샷 V1 등 최신 제품을 버티컬 형태로 구현하는 세로 영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캐논의 팬틸트줌(PTZ)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 'PTZ 스튜디오'는 토크쇼 콘셉트의 무대를 연출해 실제 방송 현장과 유사한 촬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캐논의 대표 PTZ 카메라 CR-N700, CR-N500을 비롯해 컨트롤러 RC-IP1000, RC-IP100 등 다양한 장비를 세밀하게 다뤄볼 수 있다.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으로 기기별 색상을 손쉽게 컨트롤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출시한 영상 크리에이터 특화 제품 파워샷 V1과 EOS R50 V를 체험할 수 있는 '브이로그 카메라존'을 비롯해, 전문 촬영 감독 및 방송 관계자를 위한 '프로 제품 체험존', 차세대 영상 편집 솔루션 'VVERTIGO X EOS R5 C' 솔루션 체험 공간 및 'AI기반 혼잡도 안내 솔루션' 사이니지 등 맞춤형 영상 솔루션도 선보인다. 캐논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기반 혼잡도 안내 솔루션은 CCTV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혼잡도 안내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 관리 시스템이다. 캐논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통해 집계한 인원 혼잡도를 계산하고, 이를 혼잡·보통·여유 등 3단계로 분류해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나타낸다. 참관객들은 캐논의 입출력 시스템을 통해 특정 구역의 위치 정보와 함께 구간별 혼잡 정도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2일에는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약 400명 규모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제미나 시즌 2'를 개최해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나영석 PD, 장민승 미디어 아티스트, 유지선 촬영감독이 영상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후에 진행하는 '캐논 굿 크리에이터 밋업 데이'에서는 김상준, 김영민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이야기와 촬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크리에이터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관람객들이 캐논의 앞선 영상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브이로거부터 방송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 제작자들이 캐논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23:12신영빈

Applied Intuition, 전쟁터내의 모든 도메인에 자율성을 제공하는 Axion 및 Acuity 제품 출시

제품군을 확장하여 다양한 영역에 차량 인텔리전스 및 가속 기능 제공 마운틴뷰,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상용 및 방위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차량 인텔리전스 기업인 Applied Intuition 은 오늘 미국과 동맹군의 자율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할 두 가지 새로운 제품 라인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Axion과 Acuity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성 도구와 온보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공중, 지상, 해상, 우주 영역 및 전자기 스펙트럼 전반에서 방위 역량을 확장하고 가속화합니다. 현대의 국방 프로그램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라이브 테스트에 의존하며 상호 운용 가능한 자율성 솔루션이 부족합니다. 이는 자율성을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장애물이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한계는 구식 획득 프로세스와 결합되어 프로그램이 자율 기능을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하고 반복하지 못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전투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Axion과 Acuity는 이러한 핵심 과제를 해결합니다. 두 솔루션은 강력한 자율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함께구성하여 미군과 동맹군이 자율성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합니다. "자율성은 인공지능과 전투원이 만나는 지점입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말합니다. "우리는 자율성을 넘어 사람을 이동시키고, 위협을 감지하고, 치열한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등 미래의 전투에 필수적인 인텔리전스를 제공합니다." 오늘날의 전투원들은 현대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구식 인프라와 사일로화된 소프트웨어로 작전을 수행합니다. 차량 인텔리전스, 드론, 지상 로봇 그리고자율 호송대가 스스로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소프트웨어는 전장에서 AI와 자율성이 작동하는 방식의 중심에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훨씬 뛰어넘어 운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며 동적 위협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차량 인텔리전스를 통해 전투원에게 결정적인 우위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AI가 구현되고 있습니다. 자율적 우위를 위한 Axion 및 Acuity 작전 속도에 맞춰 협업 자율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우선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Axion은 엔지니어와 운영자가 함께 구축하고, 테스트하며, 배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상업적으로 입증된 Applied Intuition의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모든 플랫폼과 상호 운용 가능한 Axion은 엔지니어와 차량 제조업체가 높은 속도로 자율성을 구축하고 개발부터 임무 실행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합니다. Acuity는 모든 도메인에서 온보드 자율성을 제공하여 전투원들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인간 요원에게만 의존하면 중요한 결정이 늦어지지만 Acuity를 사용하면 무인 시스템이 고위험 임무를 주도하여 사람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밀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cuity는 수직 통합의 필요성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시 제어하여 선택한 플랫폼에 온보드 소프트웨어 지원 자율성을 제공합니다. Applied Intuition이 인수한 AI 및 신뢰할 수 있는 자율성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인 EpiSci의 발전을 활용하여 Acuity는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자율 공대공 전투 테스트를 지원하는 X-62A VISTA 전투기와 같은 주목할 만한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라이브 테스트는 현대의 전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무인 시스템을 확장하려면 디지털 우선 개발과 통합이 필수적입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Peter Ludwig는 말합니다. Axion과 Acuity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국방 자율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무인 시스템이 오늘날의 복잡한 임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pplied Intuition의 이중 용도 접근 방식을 통한다면 국방 부문에 최고의 상업적 혁신을 신속하고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 Defense의 총괄 매니저인 Jason Brown은 "Applied Intuition은 미국과 동맹국에 5년 후가 아닌 지금 당장 임무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Axion과 Acuity는 지금 바로 배치되어 전투원들에게 필요한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속도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xion 및 Acuity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defens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 소개Applied Intuition은 안전한 AI 기반 기계의 글로벌 도입을 가속화하는 차량 인텔리전스 회사입니다. 2017년에 설립된 Applied Intuition은 툴체인, 차량 OS 및 자율성 스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지능형 차량을 구축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미 국방부의 주요 프로그램과 상위 20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18개 업체가 차량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plied Intuition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방위, 자동차,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Applied Intuition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 월튼 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서울 및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에서 확인하세요.

2025.05.20 23: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전투 분석기 전격 도입…전재학 디렉터 "고집 꺾겠다”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시즌3의 구조적 문제와 운영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체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유저 사이에서 도입 요구가 지속됐던 '전투 분석기'와 '통합 전투력' 시스템을 공식화하며, 고집스럽게 유지해온 운영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스트아크'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 나선 전재학 디렉터는 “오래 묵은 문제들이 연쇄적으로 터졌다”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처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시즌3의 방향성, 경제 시스템, 성장 구조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책임을 인정한 그는 “고집을 꺾겠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운영 철학의 변화를 약속했다. 전 디렉터는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빠르게 누적된 수직 성장 요소 ▲1천640레벨 주차 문화 ▲경제 순환 구조 붕괴 ▲상위 콘텐츠의 가치 하락 등을 지목했다. 특히 초각성 로드를 도입한 이후 골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골드가 서버에 정체되며 레이드 보상의 체감 가치도 함께 무너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같은 운영 실패에 대한 반성으로, 그간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전투 분석기' 도입이 결정됐다. 해당 기능은 개인별 전투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의 전투 효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실시간 비교와 과몰입을 우려해 미뤄온 기능이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성장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을 확정했다. 더불어 스펙을 시각화하는 '통합 전투력' 지표도 함께 추가돼, 외부 사이트에 의존하던 환경을 공식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제 구조 개편도 병행된다. 유물 각인서는 극단적인 수급 방식을 지양하고, 콘텐츠를 통한 점진적 공급으로 전환된다. 최근 논란이 된 '광휘 보석'은 추가 공격력 옵션을 삭제하고, 변환 대기 기간을 15일로 조정한다. 골드 순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막 레이드에는 새로운 파밍 요소와 '합리적 소비처'가 함께 설계돼, 유저들이 다시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그간 논란이 된 '에스더 엘라' 사태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강제 강화 유도에 따른 반발이 컸던 만큼, 해당 유저를 대상으로 귀속 에스더의 기운 20개, 클래스 전용 심볼, 유물 칭호 등의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레이드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재정비된다. 지나치게 높은 진입 장벽과 숙련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이도를 노멀·하드·더 퍼스트로 세분화하고 1회 부활 기능을 전면 도입한다. 특히 시즌3의 종막인 '카제로스 레이드'는 2개 던전으로 분리돼, 미들 유저와 도전 유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도전 구간에는 명예 보상과 난도 보상이 강화돼 콘텐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방향성으로는 ▲엔드 콘텐츠의 라이트화 ▲성장 부담 완화 ▲캐주얼 콘텐츠 강화 ▲재미있는 파밍 구조 ▲운영 고집 철회 등 다섯 가지 기조가 제시됐다. 전 디렉터는 “유저와 게임의 괴리가 있었던 부분들을 직접 풀어나가겠다”며 "운영 측면에서도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일부 개선 사항은 5월 21일 업데이트로 반영되며, 전체적인 방향 전환과 종막 콘텐츠는 오는 6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로아온 썸머'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2025.05.20 22:35강한결

2025년 미국 부(富) 보고서: 미국, 전 세계 부의 성장률 1위 — 그러나 부유층은 해외 기회에 주목

뉴욕 ,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2025년의 불안정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개인 자산 중심지로 남아 있다. 1백만 달러(USD) 이상의 투자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고액 순자산 보유자(HNWI)가 600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은 전 세계 유동 자산의 34%, 전 세계 백만장자 인구의 37%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부의 우위는 모든 자산 계층에서 나타나며, 전 세계 센티밀리어네어(1억 달러 이상 보유자)의 36%, 억만장자의 33%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국제 자산 및 투자 이민 전문 컨설팅 기업인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간한 '2025년 미국 부(富) 보고서(USA Wealth Report 2025)'에 따른 분석이다.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 부의 이동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국가 중 하나지만, 해외 거주권 및 시민권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미국 부유층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5년 현재 기준, 헨리앤드파트너스를 통해 접수된 투자 이민 신청의 30% 이상이 미국 시민권자였으며, 이는 터키, 인도, 영국을 포함한 상위 5개 투자자 국적을 합한 것보다 2배 많은 수치다. 바실 모어엘제키( Basil Mohr-Elzeki) 헨리앤드파트너스 북미 지역 매니징 파트너는 "미국 부유층들이 자산을 관리하고 다각화하는 방식에서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정교함을 보이고 있다"며 "대안적 거주지와 시민권을 추구하는 것은 현명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다. 투자 이민은 전략적 '플랜 B'로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기회를 확장하며, 국경을 넘어 유산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부의 벤치마킹 지난 10년간 미국은 부의 창출에서 급성장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의 백만장자 수는 78%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의 74% 증가율을 약간 앞섰고, 다른 국가들의 성장률을 훨씬 능가했다. 세계에서 거주 백만장자 수 기준 상위 10개 부국(W10)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미국은 현재 약 604만 1600명의 백만장자, 1만 800명의 센티밀리어네어, 850명 이상의 억만장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약 82만 7900명의 백만장자, 2250명의 센티밀리어네어, 280명가량의 억만장자 그 뒤를 잇고 있지만,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개인 자산 규모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른 주요 W10 경제국들은 현저히 느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0년 동안 독일의 백만장자 인구는 10%, 일본은 5% 증가했고, 특히 영국은 -9% 감소하여 백만장자의 상당한 이탈과 경제 침체를 시사했다. 호주(+30%), 스위스(+28%), 캐나다(+26%), 이탈리아(+20%)는 더 나은 성과를 보였지만, 절대 백만장자 수와 부의 증가율에서 미국에 훨씬 뒤처졌다. 미국 최고 부유 도시 심층 분석 이 보고서는 미국의 전통적인 부의 중심지들이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시들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뉴욕시는 여전히 미국(및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384500명의 백만장자, 818명의 센티밀리어네어, 66명의 억만장자가 거주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베이 에어리어는 342400명의 백만장자, 756명의 센티밀리어네어, 82명의 억만장자(미국 내 최고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베이 에어리어의 백만장자 수는 98% 증가하며, 미국 내 '상위 10대 부유 도시' 중 가장 높은 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코츠데일은 백만장자 인구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주로 빠르게 확장하는 기술 부문에 힘입어 2014년과 2024년 사이에 125%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템플대학교 로스쿨의 피터 J. 스피로(Peter J. Spiro) 교수는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두 번째 임기가 역사적인 예측 불가능성 속에서 전개됨에 따라, 더 많은 미국인이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즉, 미국 시민권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한 안전장치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때 사치로 여겨졌던 이중 국적은 새로운 '아메리칸드림'이 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많은 이들이 '머물 권리'뿐만 아니라 '떠날 권리'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체 보도자료 읽기

2025.05.20 22:10글로벌뉴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업체의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패널 구축을 지원하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 출시

배선 시간을 최대 80% 단축하여 생산 및 혁신 가속화 밀워키, 위스콘신,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커넥티드 제조 운영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 기술인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launches EtherNet/IP In-cabinet Solution to help manufacturers build smarter, more efficient panels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 제어 패널은 데이터 액세스를 제한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복잡하게 만들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은 패널 장비 간 통신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통합을 용이하게 만들고,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를 강화하고, 제조업체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매니저인 켈리 파시노(Kelly Passineau)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은 산업 연결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입니다. 싱글 페어 EtherNet/IP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유선 구성요소들을 더 스마트한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조기 도입 기업들은 이미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전기, 기계 및 자동화 제어 분야의 선도 제조업체이자 로크웰 시스템 통합 파트너인 Volga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극적인 개선 효과를 보고했습니다. Volga의 커머셜 디렉터인 카를로스 레오폴도(Carlos Leopoldo)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 덕분에 조립 시간이 65% 이상 단축되어 단 1시간 만에 스타터와 패널 오퍼레이터 배선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 절감 효과 외에도 이 시스템은 공간 효율성 향상, 패널 오퍼레이터 색상 맞춤화, SKU 수 감소, 연결 오류 위험 최소화, 검사 과정 간소화 등 패널 제조업체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패널 제조업체와 최종 사용자 모두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솔루션입니다. 향상된 통신 기능, 진단 기능, 간편한 유지보수로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치 시간 단축: 권장 표준에 따라 설치할 경우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 대비 배선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간 최적화 : 컴팩트한 설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장비를 설치할 수 있고 전체 패널 크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액세스 향상 : 장비 간의 신속한 실시간 통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확장성: 주요 인프라 변경 없이 향후 네트워크 확장 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설계로 구성, 시운전, 유지보수가 간편해 생산 일정의 차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웹사이트에서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1191/EtherNetIP_In_cabinet_Solution_ROCKWELL_AUTOMA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5.20 21: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차세대 직접 수냉식 솔루션 DLC-2 공개…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냉각수 절약, 소음 저감, 공간 활용 최적화 중점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최대 40%, TCO 최대 20% 절감 냉각수 소비량 최대 40% 절감하고, 약 50dB 수준의 저소음 데이터센터 구현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으로 빠른 구축 및 신속한 가동 지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차세대 직접 수냉식(Direct Liquid Cooling, 이하 DLC) 솔루션인 DLC-2을 발표했다. Supermicro's Next-Generation Direct Liquid-Cooling Solutions (DLC-2) 이번에 공개된 DLC-2 솔루션은 다양한 서버 구성 요소의 냉각을 위한 신기술을 포함하며, 고온 냉각수 유입을 지원하며, 와트당 AI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기계 설계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공냉식 냉각 솔루션 대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줄이고, 최첨단 수냉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의 빠른 구축과 신속한 가동을 지원한다. 모든 부품이 냉각판(콜드플레이트)으로 완벽하게 밀폐돼 팬 속도를 낮추고 팬 수를 줄일 수 있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소음 수준도 약 50dB로 획기적으로 감소하며,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찰스 리앙 (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수냉식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전체 시설에서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기술만으로 이러한 AI 최적화 시스템을 냉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수 절약, 소음 저감,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한 혁신 기술을 통해 그린 컴퓨팅과 AI의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DLC-2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DLC-2의 혁신 기술을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하고, 수냉식 냉각 기술의 보급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수냉식 아키텍처의 핵심인 슈퍼마이크로의 GPU 최적화 서버는 4U 랙 높이에 엔비디아 블랙웰 GPU 8개와 인텔 제온 6세대 CPU 2개를 탑재했다. DLC-2는 고온 냉각수 유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CPU, GPU, 메모리, PCIe 스위치, 전압 조절기(VRM) 등 다양한 부품에 콜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속 팬과 후면 도어 열교환기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을 줄인다. 새로운 DLC-2 솔루션 스택은 4U 전면 I/O 방식의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지원하며, 랙 내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탑재해 냉각 용량을 랙당 최대 250kW까지 향상시켰다. 수직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를 통해 랙 내 뜨거운 액체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서버에 차가운 액체를 재공급한다. 랙 내 설치되는 서버 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며, 랙 내 공간 효율성이 향상돼 더 많은 서버가 설치될 수 있고 면적 당 컴퓨팅 밀도도 높아졌다. 수직형 CDM은 슈퍼마이크로의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와 완전히 통합돼 데이터센터 단위의 관리 및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효율적인 냉각수 순환과 최대 98%에 달하는 완벽에 가까운 수냉식 열 포집 역량 덕분에 유입 냉각수 온도를 최대 45℃까지 높일 수 있다. 이로 인해 냉각수와 냉각 컴프레서 장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며, 추가 전력 사용 없이 데이터센터의 냉각수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DLC-2는 수냉식 서버 랙과 클러스터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냉각탑과 급수탑까지 데이터센터용 빌딩 블록으로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냉각탑은 기존 건식 냉각탑에 습식 급수 냉각탑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로, 특히 계절별 온도 변화가 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리소스 및 운영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제조 규모를 갖춘 종합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 , 데이터센터 규모의 솔루션 설계, 수냉식 기술, 네트워킹 및 케이블링, 데이터센터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부터, L11 및 L12 솔루션 검증, 현장 배포, 전문 서비스 및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미국 산호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냉식 랙 시스템에 대한 뛰어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적시 납품, TCO 절감, 그리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슈퍼마이크로 수냉식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6924/DLC_2.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5317906/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20 21:10글로벌뉴스

두나무, UD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와 글로벌 확산 흐름을 금융, 정책, 기술, 문화, 산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을 도입해, UDC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참가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30만원인 스탠다드 티켓보다 약 33% 할인된 가격인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2025년 한정판 NFT ▲블록체인 이벤트 & 럭키드로우 참여권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BTCON 2025 무료 참석권 ▲스페셜 굿즈 ▲호텔 점심 및 커피·다과 ▲각종 편의 서비스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1차 연사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 랩스 총괄 ▲정희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교수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라인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무료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개회식과 키노트를 세션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UDC 등록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5.20 19:16김한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 위한 'AX 카라반'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도입 붐을 확산하기 위해 20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산업단지 AX 카라반'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단지 AX 카라반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AI·로봇 전문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가 AI·로봇 솔루션 홍보, 컨설팅·상담, 세미나·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올해 AX 카라반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AI 세미나·현장 컨설팅 ▲AI 대표공장 투어 ▲입주기업–AI 전문기업 매칭 상담회 등을 9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AX 카라반에 참여하는 AI 전문기업은 원프레딕트·인터엑스·마키나락스·인이지·티쓰리큐 등 국내 대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제조 특화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품질검사 등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 솔루션 공급, 데이터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AI·로봇 전문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주기업과의 매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5개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구성, 디지털전환(DX)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업무·비즈니스·생산 공정 등에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4천500여 개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 AX 카라반은 이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한다. 출범식 부대행사로 컨퍼런스·기술전시·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병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제조산업의 AI 전환이 절실하며, 단순한 디지털화 수준의 스마트공장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AI 기술 도입의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전체의 AI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스마트공장에서 진화한 'AI 자율 제조공장'은 제조 공정혁신을 통한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CNC 가공, 플라스틱 사출라인, 바이오 제품 자율공장 구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허영인 마키나락스 부사장은 “범용 AI 기술만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부사장은 자동차 용접 공정에 AI OLP(Off-Line Programming) 자동화를 도입해 6주 걸리던 작업기간을 3일로 단축한 사례와 배터리 생산 공정내 산업용 모터의 예지보전 및 이상탐지를 위한 AI 운영체계(MLOps) 도입을 통한 생산라인 다운타임 단축 사례 등을 발표했다. AI 기술전시·상담존에서는 심플랫폼·티쓰리큐·디딤365·인이지·디엠테크컨설팅 등 5개 AI 공급기업이 자사 솔루션 기술을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초 확정된 추경 예산을 통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국비 1천400억원을 포함한 총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산업단지에 AI 설비(SW/HW), 5G 특화망, 시험장비·로봇 등의 제조 AX 테스트베드 공간을 구축하고, AI·로봇 전문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업해 AI·로봇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AI는 우리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오늘 출범한 AX 카라반이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확산을 위해 선도 R&D 투자, AI 실증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8:49주문정

노년층의 대장내시경 부작용 위험도 측정 도구 개발

대장암 또는 전암 단계에 놓인 용종을 진단하고 조기 치료를 시행함에 대장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노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매년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는 환자군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나 신체 기능 저하 같은 요인 정도에 따라 대장내시경 이후 출혈, 천공, 전신 합병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김민재 교수팀은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시행 시 개별 환자가 지닌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해 시술 여부와 시기를 판단하는 도구 중요성을 인식해 연구를 진행했다. 객관화된 측정 도구가 검증을 거치면 대장내시경 시행으로 얻는 여러 가지 이점과 시술 후 부작용 발생위험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2017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은 60세 이상 환자 8천154명을 대상군으로 삼아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응급실을 찾거나 계획되지 않은 입원을 했을 경우 부작용 발생 상황으로 정의하고, 노쇠 정도와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 상태 같은 부작용 유발 위험 인자들을 점수로 객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상군 응급실 방문과 입원기록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환자별 혈액 검사 결과와 활력징후를 바탕으로 노쇠 지표(FI-LAB : Frailty Index by Laboratory Findings) 점수를 고안했으며, 노쇠 지표는 측정값에 따라 낮음( 0.40) 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각각 1점씩 부여했고, 항응고제 사용에도 1점을 주었다. 또 노쇠 지표는 중간수준일 때 2점, 높은 수준일 경우 3점으로 처리했다. 연구팀이 노쇠 지표 점수와 평소 복용 약물 점수를 합산해 부작용 발생 가능에 대한 세 그룹으로 최종 나눴는데, 최종 점수 0점은 저위험군, 1~3점은 중위험군, 4~6점은 고위험군에 속했다. 연구 결과, 평균 연령 67.9세(60~94세)로 구성된 8,154명 가운데 30일 이내 부작용이 발생한 확률은 1.4%(114명)였다. 또 부작용 발생에는 평소 사용하는 아스피린, P2Y12 억제제, 항응고제가 각각 독립 인자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노쇠 지표도 낮음을 참조값으로 봤을 때, 중간과 높음은 각각 독립해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밝혀졌다. 노쇠 지표 점수와 평소 복용 약물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 최종 점수도 세 그룹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합산점수 0점에 속하는 낮은 위험 그룹은 4천877명 중 13명만이 부작용 증세를 보여 0.3% 발생확률을 보였으며, 중위 위험 그룹과 높은 위험 그룹은 각각 2천922명 중 64명(2.2%)과 355명 중 38명(10.7%)을 나타냈다. 낮은 위험 그룹과 비교할 때 중위 위험 그룹은 약 8.4배, 높은 위험 그룹은 약 45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커짐을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천재영 교수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두 곳의 타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대장내시경 검사 9154건 데이터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비슷한 결과물을 얻음으로써 내부 및 외부 검증을 마쳤다”며 “과거에는 단순히 고령이라는 이유로 시술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대장내시경 연관 부작용은 나이보다 다른 요인들과 연관되어 있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도 객관화된 지표를 확인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며, 나아가 치료 전후 환자 관리에 적용돼 합병증 감소 및 의료 자원 절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은 국제 위장관학 학술지인 Gut and LiverIF 3.4) 2025년 5월 온라인판에 'Novel Risk Score for 30-Day Adverse Events Following Colonoscopy in Older Adults'(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후 30일 이내 부작용 발생 예측을 위한 새 위험 점수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다.

2025.05.20 17:57조민규

92년생 VR 천재가 만든 스타트업, 방산 게임체인저 된 이유

전통 대형 기업 중심이었던 방위산업 시장에 스타트업들이 파고들며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무인화 기술이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아처, 헬싱 등이 신흥 방산 업체로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업의 가치도 고공행진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 정부 방위비 증액이 이어짐에 따라 방산 시장 성장이 기대되자 투자 자금이 방위 업체들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위 업체보다 빠른 개발과 배치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VR 아버지'가 만든 안두릴, 기업가치 40조원 치솟아…K-방산과도 협력 2017년 팔머 럭키가 공동 창업한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은 AI 기반 자율 무기와 감시 시스템을 앞세워 방산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약 37억 달러(약 5조 1천억원)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40억 달러(약 19조 4천억원)를 달성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안두릴 수익은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로 전년 대비 100%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안두릴은 지난 3월 최대 25억 달러(약 4조 4천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280억 달러(약 39조 9천억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머 럭키는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오큘러스를 개발해 페이스북(현 메타)에 매각한 인물로 'VR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1992년생인 그는 팔란티어 출신 트레이 스티븐스, 매트 그림, 브라이언 쉼프, 오큘러스 하드웨어 리드였던 조셉 첸 등과 함께 안두릴을 창업했다. 안두릴 사명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검에서 따왔으며, '서쪽의 불꽃'이라는 의미와 AI 이니셜을 함께 담았다. 안두릴은 기존 방산업체와 달리 첨단 소프트웨어(SW)를 군사 기술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 업체보다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공급했다.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국반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오픈AI 등 다른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체 부담해 선개발 후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국방부, 영국 해군 등과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뢰를 쌓았고, 실제 현장(국경 감시, 군사 작전 등)에서 빠르게 실적을 쌓고 있다.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도 안두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LIG넥스원과 HD현대 모두 지난달 안두릴과 AI 기반 무기 체계를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달 방위사업청도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체결식에는 그간 안두릴이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던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 국내 주요 체계업체들이 참석했다. 연쇄 창업가들이 만든 '아처'...안두릴·팔란티어 등과 긴밀한 협력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도 신흥 방위업체로 주목 받는다. 도심형 에어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러-우 전쟁 이후 방산 시장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2018년 설립된 아처의 시가 총액은 13억3천만 달러(약 1조8천억원)에 달하며, 누적 자본 조달액은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이상이다. 창업자 아담 골드스타인은 현 최고경영자(CEO)로, 온라인 구인구직 플랙폼 베터리 매각 경험을 갖고 있다. 브렛 애드콕 역시 베터리,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 '피규어 AI' 등 다수의 테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한 연쇄 창업가다. 아처는 안두릴과 전략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 사는 미 국방부 프로젝트로 하이브리드 VTOL 항공기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 영국 복합용도(민·군 겸용) eVTO 화물 항공기 실증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독일 헬싱, 실전에서 뽐낸 기술력 독일을 대표하는 방산 스타트업 '헬싱'은 지난 2021년 러-우 전쟁 이전 러시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유럽 내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설립됐다. 영국 게임 엔진 개발사 '내추럴 모션'을 창업했던 과학자 출신 토르스텐 라이크가 독일 국방부 출신 군트베르트 셰르프와 공동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독일·영국 등 유럽 각국 정부와 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장용 AI 소프트웨어와 자율 무기, 센서 융합·분석 플랫폼 등 첨단 국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지능형 방위 체계 필요성은 최근 러-우 전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우크라이나군이 AI 기술이 탑재된 300~700달러짜리 드론을 러시아 탱크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활용했기 때문이다. 헬싱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AI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고 유럽 각국 정부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헬싱은 지난해 기준 50억 유로(약 7조8천억원)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월에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공격형 드론 6천대를 추가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K-유넷'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들과 무인 전투체계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AI·드론 등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도 점차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러-우 전쟁에서 사람을 투입하지 않고도 전장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무인기 시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방산 기술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5.20 17:46류은주

신규가입 제한에 SKT 갤S25엣지 예약 '차질'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면서, 갤럭시S25엣지 사전예약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는 반사이익 기회로 삼아 마케팅 공세에 나서고 있다. 오는 23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이 010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가입이 중단되면서 기기변경 예약만 받을 수 있는 제한적 판매 구조가 형성됐다. 통신유통 현장에서 사이버 침해사고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은 예년보다 낮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교체 주기도 길어지고, SK텔레콤 해킹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율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고, 온라인도 대기 수요 중심으로 양분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조치가 유통망에 직격탄으로 돌아오고 있다. SK텔레콤 유통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매 대리점은 신규가입 개통이 전면 차단돼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판매점이나 온라인 채널은 비교적 정상적인 판매를 이어가면서 온도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SK텔레콤 대리점 한 관계자는 "기기변경 외에는 아무런 수익이 없는 상태"라며 "유심 교체는 돈이 되지 않아 지금은 급여와 임대료를 어떻게 낼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은 급증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는 23만6천901명으로, 전월 대비 약 87% 늘었다. 같은 기간 순감 이용자 수는 11만4천330명에 달했으며, 해킹 사실이 공론화된 4월22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사이에만 9만명이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상황을 반사이익의 기회로 삼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5 엣지 예약자 대상으로 AI 번역 기능 체험, 데이터 쿠폰, 최대 20만 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T 역시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한 요금제 연계 이벤트와 콘텐츠 구독 혜택을 결합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판매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엣지로 번호이동을 문의하는 고객이 적지 않은데, 현재는 모두 기기변경 고객만 받는 상황이라 예약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신제품 마케팅 타이밍에 이런 상황이 겹쳐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 간 스마트폰 초기 판매 비중은 점유율과 직결되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SK텔레콤의 가입 제한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보호 서비스 확대, 예약 시스템 개편 등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지만,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가입 중단은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기다리시는 분이 많기에 그 부분을 해소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고객 불편 및 보호 조치에 집중할 시기로, 신규 가입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7:35최이담

유심 부족 사태, e심은 왜 제 역할 못했나

“약 100만 명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3만 명 정도가 셀프 개통을 마쳤다.”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회사 측이 밝힌 이심(eSIM) 교체 수치 얘기다. 국내서 스마트폰 이심 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년 정도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객 대상 이심 기반 데이터 서비스인 '로밍도깨비' 누적 이용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3만 명에 불과한 SK텔레콤 이심 교체 누적 수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유심 트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즉 '이심 온리' 아이폰만 판매하고 있다. 즉, 현지 이통사인 버라이즌이나 AT&T에서 유사한 침해사고가 발생해 유심 정보를 바꿔야 하는 결정을 내렸다면 한국과 같이 유심 카드 물량 부족이 고민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 국내에서는 이심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심? 디지털심? 이심은 가입자 인증 모듈(SIM,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라고 일컫는 기술 방식의 일종이다. 칩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폰에 끼워두는 형태의 유심 카드에서 발전된 것으로, 최근에는 단말 제조사가 가입자 식별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치를 스마트폰 내부에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장형 심카드(eSIM, embedded SIM)를 이심이라고 부르고, 애플은 '디지털 SIM'이라고 표현한다. 이심은 휴대폰과 같은 단말 내부 부품 구조의 효율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기존 유심은 심 카드를 얹을 수 있는 유심 트레이를 단말 외부에서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야만 한다. 예컨대 과거 배터리 교체형 휴대폰은 배터리 커버를 뜯어 기판과 연결된 슬롯에 유심을 끼우고, 방수 기능이 최적화된 스마트폰에서는 뾰족한 핀으로 눌러야만 유심 트레이를 꺼낼 수 있는 형태로 쓰인다. 스마트폰 컴퓨팅, 카메라, 배터리 등의 사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더욱 작은 크기의 유심이 쓰이게 됐다. 이를테면 과거 미니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을 거쳐 크기를 더욱 줄여 수년 전부터는 나노 유심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나아가 유심 슬롯이 필요 없는 내장 형태의 이심이 나오게 됐다. 이심은 스마트폰에 앞서 크기가 훨씬 작은 IoT 단말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소비자용 단말 사례는 애플워치가 꼽힌다. 애플워치의 이심 활용은 글로벌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 바르셀로나를 개최할 때마다 정책개발그룹(PG)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망 이용대가가 MWC 핵심 의제로 떠오르기 이전에 애플의 이심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심을 통해 가입자 유치와 해지 등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통신사들이 이를 제조사에 내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K-이심 이심의 쓰임새는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됐다. 이심을 선호하는 단말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 역시 5G 통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때, 휴대폰을 통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외에 이심을 기반으로 한 IoT 서비스의 확산을 점쳤다. 실제 이심 활용에 대한 표준으로 GSMA가 지난 2018년 발간한 '이심 백서'가 꼽히는데, M2M 분야 솔루션에 대한 시스템 구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국내서 이심 도입이 제도적으로 본격 논의된 시점은 2021년이다. 이전에도 알뜰폰 회사 KCT가 이심 서비스를 선보였고, 통신 3사도 스마트워치에 이심 서비스를 이미 내놨는데 정부가 이심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이심협의체를 꾸려 제도적인 뒷받침에 나섰다. 당시 법제도에 이심을 명문화하기 위해 상호접속과 무선설비기술 등에 대한 고시 개정이 필요했는데, 동시에 분실 휴대폰을 통한 개통이나 단통법에 따른 선택약정 요금할인 기준도 함께 논의됐다. 2022년 9월부터 제도적으로 한국에서도 이심 개통이 가능해졌지만 이심의 활용은 더디게 확산됐다. 당시 통신사들은 이심의 본래 목적보다는 유심 활용은 유지하면서 이심은 듀얼번호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통신사들이 유심 판매를 통한 수익 감소를 우려해 이심 확산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하지만 이보다는 이심 프로파일 다운로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근본적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상당수의 국가에서 개통 수수료는 있지만 프로파일 다운로드는 무료인데, 국내에서는 다운로드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심을 통한 자유로운 통신사 이동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정기변 형태의 이심 활용이 기존 유심의 의존도를 높였다는 게 유통가와 통신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확정기변은 통신사 전산망에 단말 소유권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분실과 도난에 이점이 있지만 개통 과정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유심만 바꿔 끼우면 되는 유심기변보다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신사에 종속된 유통 구조에서 자유로운 통신사 전환이 강점인 이심 개통이 활성화되지 못했고,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이나 확정기변의 번거로움의 벽을 넘어서기 어렵게 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심 진화 필요한데...유심 기반 서비스가 발목잡나 이심의 도입과 확산 과정을 살펴볼 때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점은 분명하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이심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만 유심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곳곳에 자리잡아 이심 이용을 막고 있어 이를 해결할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이심 셀프 개통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는데, 이는 아이폰 이용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T머니 등의 이슈를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T머니 모바일 교통카드는 유심 카드에 탑재된 보안 모듈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애플페이 외에 써드파티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이 없으면 아이폰에서는 NFC 기능 활용이 제한된다. 즉 아이폰 이용자는 유심 기반의 T머니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이심 전환이 쉬운 편이다. SK텔레콤이 아이폰 이용자에만 이심 개통을 권장하게 된 이유다. T머니 같은 모바일 교통카드 외에 금융인증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등이 유심의 보안 모듈 기반으로 활용되는 서비스다. 이를 유심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쓸 수 있지만 여전히 유심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다수다. SK텔레콤이 유심교체 과정에서 T머니 환불을 받지 못했다거나 금융인증서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민원이 빗발친 것도 유심 기반 서비스가 보편화된 국내 환경의 단면으로 볼 수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실물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신 알리페이와 같은 QR 기반 모바일 결제가 발전한 것처럼 유심을 통한 서비스의 발전이 이심으로 진화를 막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17:23박수형

1분기 벤처투자 2.6조...AI·바이오에 투자 집중

올 1분기 벤처투자는 2.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늘었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3.1조원으로 20.6% 증가했다.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2년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20일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피투자기업 업력별 투자실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81.7%로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 투자실적은 '영상·공연·음반'이 크게 늘었고 '화학·소재' 분야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번 통계는 1분기 투자실적만을 반영한 것이다. 표본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개별 투자 건의 규모나 특성에 의해 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업력·업종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벤처투자회사 및 조합의 투자는 1분기에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스타트업 26개사 중 10곳(38%)이 인공지능 또는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올 1분기에만 전체 830억원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달달 초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도 선정,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진단했다. 또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셀락바이오도 1분기에 17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작년 창업 이후 빠르게 성장중이다. 올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 중 민간출자 금액은 2.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민간 부문 출자는 1분기 벤처펀드의 83.5%를 차지, 신규 펀드결성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연기금 및 공제회', '금융기관'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8%·41.4% 증가했고, '일반법인'도 37.7% 출자를 확대했다. 이는 벤처투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더 많은 민간자본이 스타트업 성장과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곽재경 중기부 투자관리감독과장은 “작년부터 벤처투자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 금년 1분기도 투자와 펀드의 증가가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향후에도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가 지속되고,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모태펀드 출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7:20방은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재상 대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 5인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음악 사업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지난해까지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였다. 올해 선정된 하이브 경영진은 방시혁 의장과 이재상 하이브 대표,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 신영재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다. 방 의장은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는 4년 연속, 오 사업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재상 대표와 가종현 CEO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뉴진스(NewJeans)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브가 2023년에 인수한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버추얼 팝 그룹을 론칭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콘서트 영상에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콘텐츠도 선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상 대표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 전체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스트리밍의 시간당 비용은 다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나 서비스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는 기업의 수익뿐만 아니라, 창작자부터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에 맞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가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음악 산업의 미래는 얼마나 신중하고 적절하게 기술을 활용하고, 동시에 규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5.20 17:16안희정

"내 데이터, 내가 원하는 곳서 활용"···개보정보위, 시연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선도서비스 수행기관과 코스콤·의정원·솔리데오 등 연계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지난 3월 본격 시행한 마이데이터 제도에 따라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통제하고,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전송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왔다. 이와 함께 국민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5개 선도서비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시연회는 5개 선도서비스가 모두 출시됨에 따라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시연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시 서비스는 ①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실제 통신이용 패턴 기반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 ②NICE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 및 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 ③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 및 맞춤형 질환 관리서비스' ④룰루메딕의 '해외에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 및 번역 등 의료지원 서비스' ⑤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 관리 및 약물 처방 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들 서비스 중 통신‧자율 분야(①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 ②여행 최적 설계 서비스)는 4월 말에 출시됐고, 나머지 의료분야 3개 서비스(③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 ④해외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기록 연동·번역 서비스 ⑤안전한 복약 관리 서비스)는 이달 20일 출시됐다. 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별 앱은 ①통신 마이데이터 앱 ②나이스지키미 앱>라이프>여행어때, ③MyWell+ 앱, ④디스탯(d'Stat) 앱 ⑤카카오톡 앱 > (채널)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서비스 시연에 이어 선도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서비스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증진, 통신비 절감, 개인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의 기대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자들은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onmydata.go.kr)'을 통해 통신·의료 등 각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내 정보가 어디로 전달됐는 지 조회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철회도 가능하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마이데이터 제도가 국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도서비스가 마중물이 되어 국민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잇달아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0 17:00방은주

"하지 말고 맡기세요”...데이원컴퍼니, 실무형 'AI 아웃소싱' 서비스 출시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국내 AI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아웃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아웃소싱은 검증된 AI 전문가에게 콘텐츠 창작부터 서비스 개발, 컨설팅까지 AI 기반 프로젝트를 직접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스트캠퍼스는 클라이언트와 전문가 사이에서 계약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전문가는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 방향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AI 활용의 핵심 영역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미지·영상·애니메이션 등 시각물 구현에 특화된 'AI 디자인' ▲비즈니스 목적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개발' ▲기업 및 서비스에 특화된 AI 도입을 지원하는 'AI 컨설팅'이다. 특히 동일 분야 내에서도 프로젝트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세부 영역별 전문가 풀을 구축했다. 참여 전문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포진했다. 스테이블 디퓨전 코리아 운영자이자 비주얼 생성 분야 전문가 최돈현 소이랩 대표를 비롯해 영상·광고 및 콘텐츠 제작 전문 헌드레드 AI 팀, 국내 1세대 AI 미디어아트 작가 킵콴,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 'GPTers' 리더 박준, 데이터 자동화 전문가 윤자동, AI 솔루션 전문가 샘호트만 등 현업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클라이언트는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를 선택하고 목적과 기획안, 예산 정보를 입력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후 계약 체결부터 정기적인 상황 보고, 중간 결과물 검토, 피드백 반영까지 패스트캠퍼스가 전 과정을 중재하며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 기술이 범람하는 시장에서 진정한 차별점은 고품질 결과물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있다"며 "데이원컴퍼니는 검증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을 넘어 AI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59백봉삼

가민, 인도어 사이클링 '탁스 네오 3M'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스마트 인도어 사이클링 트레이너 '탁스 네오 3M'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탁스 네오 3M은 전자식 모터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실내에서도 실제 도로를 달리는 듯한 몰입감 높은 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한다. 다방향 움직임을 지원하는 모션 플레이트를 내장해 좌우 흔들림뿐 아니라 전후 방향 움직임까지 구현한다. 속도, 기울기, 중량 등 특정 환경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가상 플라이휠'을 장착해 자갈길, 포장도로, 내리막길 등 다양한 지형 조건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자석 기반의 균형 잡힌 설계로 진동을 최소화한 조용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파워, 속도, 케이던스 등 데이터를 오차범위 1% 이내에서 측정해 정밀한 퍼포먼스 분석한다. 최대 2천200W 고출력을 지원하고,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된 최대 25% 경사도의 경사면으로 오르막 훈련이 가능하다. 탁스 네오 3M은 탁스 트레이닝 앱, 트레이너로드, 즈위프트 등 실내 트레이닝 플랫폼과도 호환된다. 탁스 트레이닝 앱을 연동해 가민 커넥트 앱에 등록된 개인 훈련 플랜을 불러오거나 가상 그룹 라이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의 체중, 속도, 경사도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모션 감각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동적 관성 기능도 지원한다. 이더넷 또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온라인 레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어댑터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탁스 네오 3M 가격은 299만원이다. 오는 27일부터 가민 공식 파트너사 산바다스포츠에서 판매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탁스 네오 3M은 가민의 축적된 사이클링 기술력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보다 현실감 있고 정밀한 실내 트레이닝을 원하는 사이클리스트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2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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