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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트럼프와 소송 합의로 끝내…340억원 지급

알파벳 자회사 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천450만 달러(약 34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1월 미국 의회 폭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이 유튜브에서 퇴출당한 것을 두고 불법적 검열이라고 주장하는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 위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지급 금액 중 2천200만 달러(약 309억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젝트인 백악관 신축 무도회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소송에 참여한 다른 원고에게 분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지 소송을 담당했던 존 코일 변호사는 “대통령도, 저도 이번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한 다른 주요 빅테크와도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월트디즈니 산하 ABC 뉴스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기 위해 1천5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향후 대통령 재단 또는 박물관에 기부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법정 사건에 대해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또 올해 1월에는 메타가 2천500만 달러(약 309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발생한 지지자들의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된 것과 관련한 소송을 종결했다. 엑스(X, 옛 트위터)와의 법적 분쟁은 같은 해 2월 마무리됐다. 법원 문건에 세부 합의 내용은 기재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가 약 1천만 달러(약 14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CBS가 2020년 대선 캠페인 당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60분 인터뷰를 왜곡 편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1천600만 달러(약 224억원)에 합의했다. CBS는 잘못을 부인했지만 이후 편집되지 않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앞으로 대통령 후보 인터뷰의 대본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X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기각했다. X가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계정을 정지한 것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항소했으나 합의가 성사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2025.09.30 11:00박서린

우본, 국정자원 화재 피해업체 2400여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천400여 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각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업체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 이메일 등 핫 라인 기반의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입점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판매 촉진용 카탈로그도 무료로 우편 발송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등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 업체의 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10월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 금액 약 73억원을 10월2일 선지급하고, 우체국쇼핑몰이 정상가동된 이후 1개월간 약 8억원 상당의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단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을 기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했으나,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런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50진성우

우체국 신선식품 소포 접수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마비됐던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됐다.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해졌고,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우체국 이용자로부터 제기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등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은 신선식품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PDA로 수취인에게 발송되던 배달예고·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전날 오후 복구했다. 이에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해졌고, 이전 명절 특별소통기간 수준의 배달 지연 가능성에 대해 동의한 이용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중지됐던 착불·안심소포 서비스도 시스템 복구에 성공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우체국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자를 위한 편의도 마련했다. 간편사전접수 서비스 이용 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우체국 창구 직원들은 방문자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날 제기된 문제점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0:14진성우

SK브로드밴드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받으세요"

SK브로드밴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B tv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B tv+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한국시리즈,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최종전까지의 경기 직관 티켓(1인 1매, 최대 60명)과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1인 2매, 15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 영화예매권(150명) 중 원하는 황금 티켓을 선택하고 모바일 B tv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가족,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10월 20일 B world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동안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VOD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장르 제한 없이 B tv의 모든 콘텐츠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맞이 매일 받는 할인 쿠폰'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B tv 이벤트 메뉴에서 VOD 20% 할인 쿠폰을 하루 한 장씩,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노바디2 ▲악마가 이사왔다 등 인기·신작 영화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B tv에서 해당 VOD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매하면 B캐시 1천1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B tv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B tv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0:13진성우

낫싱 CMF, 헤드폰 프로 출시… 모듈형 디자인의 혁신

40mm 커스텀 드라이버와 100시간 배터리로 오버이어 헤드폰 카테고리를 재정의한 CMF의 첫 번째 오버이어 제품 서울, 한국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영국의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낫싱의 CMF가 브랜드 최초의 오버이어 ANC 헤드폰인 'CMF 헤드폰 프로(CMF Headphone P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MF 헤드폰 프로는 모듈형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하드웨어를 결합해 40mm 커스텀 드라이버, Hi-res LDAC 사운드, 직관적인 하드웨어 컨트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최대 100시간 배터리 등을 통해 개인 오디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MF는 이 전통적인 헤드폰을 재해석하여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멋진 디자인을 결합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쿠션 디자인부터 직관적인 온디바이스 컨트롤, Nothing X 앱을 통한 사운드 개인화까지 진정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것을 리믹스하는 모듈형 디자인 CMF 헤드폰 프로의 핵심은 독특한 모듈형 디자인이다.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으로 현대적이고 유쾌한 미학을 구현하며, 교체 가능한 이어 쿠션을 통해 사용자가 헤드폰의 외관을 바꾸거나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CMF 헤드폰 프로를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직관적인 물리 컨트롤 방식이다. 볼륨, ANC, 재생 및 일시정지를 제어하는 '롤러(Roller)'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에너지 슬라이더(Energy Slider)'는 듣고 있는 곡의 에너지에 따라 베이스와 트레블 레벨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Button)'까지 더해져 독특한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경험을 완성한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 몰입형 청취 CMF 헤드폰 프로는 편안한 밀폐성과 전력 효율적인 칩으로 구현된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는 최대 40dB의 소음을 제거하며, 주변 소음 수준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ANC를 조정해 최적의 청취 경험을 구현한다. 600밀리초마다 주변 환경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세 단계의 소음 제어 레벨이 지원된다.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기능은 사용자를 사운드로 둘러쌈으로써 영화와 음악이 더욱 실감나도록 한다. 시네마 모드는 명확한 대화와 사운드 효과를 위해 사운드스테이지를 확장하고, 콘서트 모드는 라이브 음악의 깊이와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정밀한 사운드 & 개인화 기술 CMF 헤드폰 프로는 커스텀 제작된 40mm 니켈 도금 드라이버를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16.5mm 구리 보이스 코일, 정밀 베이스 덕트, 이중 챔버 디자인이 결합되어 왜곡을 줄이고 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LDAC와 이중 Hi-res 인증을 통해 유선 또는 무선으로 최대 990kbps까지 고해상도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모든 포맷에서 일관된 선명도와 정밀도를 보장해 모든 음정이 세밀하고 정확하게 재생된다. 특히 개인화 사운드(Personal Sound) 기술은 오디오도(Audiodo) 기술로 각 개인의 외이도 모양과 청력 특성에 맞는 고유한 사운드 프로필을 구축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100시간 배터리 & 급속 충전 CMF의 엔지니어링 팀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 중 하나는 배터리 효율성이다. 헤드폰 프로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시간의 재생 시간과 최대 50시간의 통화 시간을 제공한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50시간의 재생이 가능하다. 5분 급속 충전으로도 최대 4시간의 청취가 가능하며, USB-C를 통한 풀충전은 2시간 미만이 소요된다. Type-C to Type-C 케이블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 및 출시 정보 CMF 헤드폰 프로는 9월 30일부터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 시작될 예정이다.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라이트 그레이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9,000원이다. 교체 가능한 쿠션은 10월부터 판매된다. 신제품 및 CMF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기능 정보는 CMF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X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낫싱(Nothing)에 대하여 2020년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Nothing)은 사람, 디자인, 즐거움을 중심으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기술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상 이력을 보유한 스마트폰부터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과 사운드를 갖춘 오디오 제품까지, 낫싱은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지를 재정의합니다.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표현력 있고 개인화된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낫싱은 설립 4년 만에 1,0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5년에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AI 네이티브 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MF는 낫싱이 운영하는 서브 브랜드로, 훌륭한 디자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소비자 테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코치, 커피로 Z세대 공략...카페 사업 확장

코치가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카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커피를 통해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치는 최근 미국 뉴저지 저지 가든스 몰에 세 번째 '코치 커피숍'을 열었다. 다음 달 3일에는 뉴욕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네 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매장은 가방·스니커즈·의류를 판매하는 매장과 연결돼 있으며, 화이트 초콜릿으로 장식된 '태비 가방 케이크', 펌프킨 라테, 말차 음료 등 디저트·음료를 함께 선보인다. 코치는 앞으로 매년 전 세계에 12~1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커피숍에서는 계절 한정 메뉴와 전용 토트백 등 굿즈도 판매되며 현재 커피숍 굿즈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마커스 샌더스 코치 글로벌 F&B 부문 부사장은 “가방은 자주 사기 어렵지만 커피는 누구나 자주 즐길 수 있다”며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코치는 Z세대와 밀레니얼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종료된 회계연도 동안 북미에서만 46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고 이 중 100만명 이상이 4분기에 유입됐다. 신규 고객의 약 70%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였다. 코치의 카페 사업은 202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 뉴저지·텍사스 오스틴으로 확산했고, 현재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만 16곳을 운영 중이다. 리 맨하임 레빈 코치 노스아메리카 사장은 “커피숍은 독립적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으며, 특히 '여기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이 매력”이라며 “매출뿐 아니라 체류 시간 증가, 방문객 확대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2025.09.30 09:33김민아

CJ메조미디어·메타, '뷰티 마케터' 성공 돕는 가이드북 내놔

CJ메조미디어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와 함께 뷰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뷰티 마케팅 가이드'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전문성과 메타의 광고 솔루션을 결합한 첫 협업 결과물이다. 뷰티 마케터들이 메타 플랫폼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소비자 분석 ▲메타 플랫폼 소개 ▲성공 사례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3천89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CJ메조미디어는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53%가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42%는 광고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SNS가 뷰티 시장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SNS가 뷰티 마케팅의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메타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뷰티 업종의 메타 광고 집행 비중은 타 업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번 협업 리포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메타 플랫폼의 광고 솔루션과 성공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표 사례로는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M3(Meta Moment Maker)' 솔루션이 소개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프라다뷰티는 M3를 적용해 기존 캠페인 대비 42.3%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했으며 인지도와 구매 의도도 상승했다. 또 CJ메조미디어는 스킨케어 브랜드 나인위시스 협력광고에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티지+ 판매 캠페인(A+SC)'을 적용해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을 26% 개선하고 구매 건수를 23% 늘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 협업 솔루션인 '파트너십 광고' 사례도 포함됐다. 토탈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리프는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당 비용(CPA)을 26% 절감하고 구매 건수를 35% 증가시켰다. 파트너십 광고는 브랜드 계정과 크리에이터 계정의 시그널을 모두 활용해 광고를 노출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이다. 김보영 메타 코리아 총괄은 “이번 협업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깊이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메타의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뷰티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메타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뷰티 산업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광고주 비즈니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9:45진성우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청년 AI 스타트업에 AWS 계정 지원한다

안랩의 인공지능 전환(AX)·MSP 전문 자회사 안랜클라우드메이트가 청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AWS(아마존 웹 서비스) 계정 크레딧 지원 이벤트를 연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대표 김형준, 고창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미래 AI 혁신을 이끌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모색할 계획이다. 신청 기업 기준으로는 구체적으로 기업 대표자의 연령이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국내 법인 중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AI 기반 연구 및 기술 상용화 ▲AI 활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 선착순 10개사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신규 AWS 계정을 개설하고 고객 등록을 완료한 기업에 AWS 사용료를 등록 완료 월을 포함해 최대 3개월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선착순 마감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서버리스 등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관리형 서비스 ▲AI 모델 개발 및 분석 환경 ▲안정적인 보안·모니터링 체계 등 AWS의 주요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제품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광호 COO는 "이번 이벤트는 초기 청년 스타트업이 AWS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AI 기반 혁신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보유한 AX 및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8:39김기찬

[ZD SW 투데이] 아이티센그룹,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가속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티센그룹,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가속 아이티센그룹이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외주 전략 파트너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과천 아이티센타워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41개 전략 협력사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아이티센그룹은 파트너사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 즉시 지급 및 보증보험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 또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한컴, 패션 브랜드 LMC와 협업 제품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와 손잡고 한정판 의류 컬렉션을 출시한다. 기존 기술 기업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 경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번 컬렉션은 롱슬리브와 후디, 집업 후디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LMC는 자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한컴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그래픽 요소를 접목시켜 차별성을 부각했다. ◆S2W, '바이러스 블러틴' 5년 연속 참가 S2W가 지난 24~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바이러스 블러틴 2025'에 발표자로 참가했다. S2W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AI·보안 기업의 위상을 인정받아왔다. 첫 번째 발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형준 연구원이 최근 새롭게 발견된 모바일 악성코드 '독스왑'을 분석한 결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지호 선임연구원과 김재기 센터장이 '스카크러프트'의 최근 캠페인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와들, 쇼피파이에 '젠투 AI 컨시어지' 출시 와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앱스토어에 AI 점원 솔루션 '젠투 AI 컨시어지'를 공식 출시했다. 젠투는 고객이 구매를 주저하는 순간 말풍선 버튼이 등장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바탕으로 구매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글로벌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쇼피파이 전용으로 출시된 젠투 AI 컨시어지는 다국어 답변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 정보를 자동 학습해 글로벌 고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구매를 유도한다. 또 구매 전환 성과와 대화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가별 소비 패턴에 특화된 상담 기능까지 지원해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다. ◆사이냅소프트, 광주·전남 정보화협의회 세미나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2025년도 한국교육정보화재단 광주·전남지역협의회 세미나'에 참가해 대학의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대학 정보화 전략을 제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세미나에서 '차세대 대학 정보화 전략: 생성형AI·LLM·RAG의 전략적 균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대학이 보유한 막대한 양의 행정문서와 연구자료 등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문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픈마루-투라인클라우드, 'MSAP.ai' GS인증 1등급 획득 오픈마루와 투라인클라우드가 공동 개발·출시한 A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플랫폼 'MSAP.ai'가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MSAP.ai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MSA 전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AI 기반 분석 등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솔루션이다. 요구사항 분석, 설계, 아키텍처 구성, 샘플 코드 생성, 배포, 운영 모니터링 등 MSA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생애주기를 AI 기술로 지원한다.

2025.09.29 18:05한정호

추석 연휴 '이커머스 배송' 총정리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내달 3일부터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의 추석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다. 역대급 긴 연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커머스의 추석 연휴 배송 휴무 일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날 저녁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 배송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들은 추석 당일 외에는 배송 일정을 정상 소화한다. 다만, 일부 이커머스는 권역에 따라 배송 휴무일을 다르게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다음 달 6일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이커머스가 전날 저녁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아침까지 상품 배송을 완료하는 익일 배송(새벽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30여개 지역에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쿠세권(쿠팡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만든 쿠팡은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에도 휴무일 없이 모든 날에 로켓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과 컬리, CJ온스타일은 추석 연휴 기간 각각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샛별배송, 바로도착을 기존과 같이 운영하되, 추석 당일에는 서비스 하지 않는다. SSG닷컴은 권역에 따라 추석 전날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은 같은달 4일 오후 10시~11시 이전 주문 시 이튿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컬리는 내달 6일 물류센터가 휴무에 들어가면서 7일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 상품을 주문하면 8일날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의 바로도착 서비스 가운데 구매 당일 도착하는 오늘도착 서비스는 서울 권역 한정으로 최대 오후 1시 주문 건까지 배송 주문이 유효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온라인 장보기 '컬리N마트'도 내달 7일 배송이 불가능하며 추석 전 마지막 새벽배송을 원한다면 내달 5일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해야 다음날인 6일 아침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마켓은 전용관 '스마일프레시'의 경우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SSG닷컴의 추석 연휴 배송 휴무 일정과 같이 움직인다. 최근 이커머스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여겨지는 '퀵커머스'는 추석 연휴 기간 익일 배송과 휴무 일정을 달리한다. SSG닷컴의 '바로퀵'은 추석 당일인 내달 6일을 제외하고 운영되지만, 일부 점포는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 추석 전날인 5일과 다음날인 7일에는 상품 주문 가능 시간이 각각 1시간 단축된다. 컬리의 '컬리나우'는 추석당일과 다음날까지 모두 휴무이며 이외의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과 지방의 배송 휴무 일정이 다른 이커머스도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당일을 빼고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이용 가능한 '당일배송'을 매일 정상 운영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내달 4일부터 7일을 제외하고 자정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익일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커머스들이 추석 연휴에도 익일 배송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롯데온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내일ON다'는 배송 협력사별로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휴무다.

2025.09.29 17:41박서린

타코벨·치폴레, '멕시코 음식=실패' 공식 깰까

국내 외식업계가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험대가 되고 있다. KFC코리아는 '타코벨' 운영 재도전에 나섰고, SPC그룹은 '치폴레'의 독점 운영권을 확보해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치폴레는 SPC그룹의 손을 잡고 국내와 싱가포르 사업을 진출한다. 회사는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를 통해 합작법인 S&C 레스토랑스 홀딩스를 설립하고 두 시장의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해외 진출을 위해 합작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멕시코 음식 브랜드로, 고객이 취향에 따라 토핑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 전 세계 3천8백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폴레는 서울과 싱가포르에 2026년 1호점을 열 계획이며, SPC 측은 쉐이크쉑과 잠바에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17일 KFC코리아는 타코벨 운영권을 미국 본사 얌브랜즈로부터 넘겨받고 강남에 첫 매장 '타코벨 더강남'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직영 형태로, 낮에는 캐주얼한 식사 공간으로, 밤에는 음악과 조명을 더한 바 콘셉트로 운영된다. 회사는 가격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직장인 점심 평균 지출액(7천~8천원) 수준에 맞춘 메뉴를 내세우고, 국내 전용 소스와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는 “가성비로 승부해 멕시칸 음식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KFC코리아는 현재 마곡나루역 인근에 국내 2호점을 공사 중이다. 그간 국내에서 멕시코 음식은 여러 번 시도됐지만 대중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타코벨 역시 1991년 첫 국내 진출 이후 네 차례 운영 주체가 바뀔 정도로 부침을 겪었고, 온더보더 등 패밀리레스토랑형 브랜드도 한때 주목을 받았으나 확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업계는 멕시코 음식이 가격 부담이 높고 인지도가 낮은데다, 고수와 라임 등의 재료가 국내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느낀 것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한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그간 멕시코 음식은 국내 소비자에게 저변이 없었고, 무엇보다 비싼 가격 탓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며 “SPC와 KFC 양사가 뛰어드는 만큼 이번에는 다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PC가 쉐이크쉑의 경험을 살리려는 것 같다”며 “쉐이크쉑 이후 다운타우너나 브루클린버거 등이 생기며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넓어진 것처럼, 멕시코 음식 카테고리를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함께 진출했으니 시장이 커지는 것 자체는 SPC와 타코벨 모두 바라는 것이고, 결국 소비와 구매 빈도로 이어지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7:32류승현

"생성형 AI, IT 부서에만 맡기면 실패...전 직원 대상이 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 Grayling과 생성형 AI 컨설팅 회사 Ainigma가 공동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성공적 도입은 IT 부서나 특정 혁신팀이 아닌 전 직원의 상향식 실험과 경영진의 하향식 지원이 결합될 때 가능하다. 조직은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닌 직원 역량 강화 수단으로 접근해야 한다. IT 주도 방식의 치명적 한계, "사람 대체 메시지가 불안 조성" 많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순전히 기술적 과제로 보고 IT 부서에 맡기는 방식을 취한다. 주요 초점은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직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한다. 사람을 대체한다고 논의하는 새로운 도구를 상사가 소개하면 사기 저하와 불안감만 조성될 뿐이다. 더 근본적으로 도구 중심 접근은 핵심을 놓치고 있다. 창의적 업무는 고정된 프로세스가 아니라 인간이 창출하는 가치에 관한 것이다. IT 컨설턴트가 실제 업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도구를 개발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오늘 투자한 솔루션이 내일이면 구식이 될 수 있다. IT 부서는 중요한 혁신을 위해 AI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들에게만 의존하면 잠재적 이점이 제한된다. 사일로 접근법도 실패, 모더나는 750개 내부 GPT 봇 구축 일부 조직은 AI 전담 사일로나 연구소를 설립한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진정한 혁신적 잠재력은 작업 수준에서 발휘되며, 그런 작업들은 멀리서는 파악하기 어렵다. 매일 수천 개의 작업이 완료되고 지식 노동자의 60% 이상이 이미 챗GPT 같은 도구를 탐색하여 업무를 개선하고 있다. 고립된 혁신 허브는 이런 광범위한 창의성을 포착할 수 없다. 선진 기업 모더나(Moderna)는 상향식 접근법을 채택했다. CEO의 광범위한 실험 지원으로 750개 이상의 내부 GPT 봇을 만들어냈고, 상하향식 통합의 상당한 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상향식 혁신이 핵심인 이유 첫째, AI는 직관적이고 접근 가능하다. 깊은 기술적 노하우가 아닌 호기심, 창의성, 실험 의지가 필요하다. 몇 번의 시도만으로도 모든 지식 노동자가 도구의 혜택을 누리기 시작할 수 있다. 둘째, 끝없는 사용 사례가 있다. 에단 몰릭(Ethan Mollick)은 생성형 AI가 "톱니 모양 경계선(jagged frontier)"에서 작동한다고 말한다. AI의 역량이 작업마다 크게 다르므로, 광범위한 실험이 숨겨진 가치 있는 응용을 발견하게 한다. 셋째, 실험 비용이 낮다. 월 25유로면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실험이 가능하다. 조직의 직원들은 생성형 AI가 자신의 업무를 어떻게 지원하고 혁신할 수 있는지 발견하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 게리 로이드(Gary Lloyd)는 조직을 기계가 아닌 생태계로 다루라고 강조한다. 정원사처럼 작고 반복적인 변화를 육성하고 적응시켜야 한다. 네덜란드 네오뱅크 벙크(Bunq)는 프로세스 오너(process owners) 역할을 도입했다. AI가 처리하는 작업을 한때 수행했던 직원들이 이제 해당 봇의 품질과 성장을 책임진다. AI가 그들을 대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력하고 가치 있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경영진의 3대 역할 상향식 혁신이 간단해 보여도 현실로 구현하기는 어렵다. 많은 기업이 코파일럿 구독을 구매했지만 채택률이 매우 낮다. 이유는? 변화 관리 때문이다. 리더십은 먼저 조직의 AI 야망을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설정하여 직원들을 동기 부여하고 인간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 동시에 조직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정당화하고, 어떤 플랫폼에 투자할지 결정하며,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IT 프로토콜과 법적·윤리적 가드레일을 반영한 매개변수를 설정하여 안전한 탐색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이 필수적인 세 가지 이유 교육이 필수적인 첫 번째 이유는 '쓰레기 입력, 쓰레기 출력(Garbage In, Garbage Out)' 원칙 때문이다. 프롬프트의 품질이 AI 응답의 품질을 결정한다. 초기 단계에서 형편없는 프롬프트로 형편없는 응답을 받으면, AI의 유용성에 대한 견해가 오염되어 채택에 장벽이 된다. 두 번째로 AI의 한계를 이해해야 한다. 환각(hallucinations) 같은 AI의 한계를 알아야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미래 역할을 위한 역량 강화다.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AI 도구 이해, 비판적 사고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대체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직원들을 권한 부여해야 한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효과적인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AI 채택의 기본이다. 그레이링의 접근법은 통찰과 분석, 전략과 실행, 측정과 영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구성된다. 먼저 통찰과 분석 단계에서는 현재 AI 숙련도 수준을 평가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며, AI 옹호자를 식별하고 교육한다. 일자리 대체 두려움 같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솔직하게 다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전략과 실행 단계에서는 조직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지식 공유를 장려하고, 혁신 행위를 인정·보상하며,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제공하고, 실험할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마지막 측정과 영향 단계에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를 결합하며,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실험 문화 육성 실험은 문화를 통해 장려될 뿐만 아니라 조직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야 한다. 구조화된 실험과 비공식적 일상 혁신 모두를 포함해야 하며,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해야만 생성형 AI와 가장 잘 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부서 간 협업으로 도메인 전문 지식과 기술적 AI 지식을 결합하고, 반복적 피드백 루프를 확립하며, 성공적인 응용을 모니터링하여 조직 전반에 확장해야 한다. 균형 잡힌 통합만이 답 생성형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하향식 리더십과 상향식 혁신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명확한 야망을 설정하고, AI 사용을 정당화하며, 윤리적·실용적 매개변수를 확립해야 한다. 동시에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탐색하고 실험하며 통합하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훌륭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직원 교육과 역량 강화, 구조화된 실험이 AI의 원활한 채택과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한다. 하향식 전략적 리더십과 상향식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조직은 AI의 완전한 잠재력을 해방시켜 중요한 가치와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중 접근법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AI 주도 미래에서 번창할 준비가 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생성형 AI 도입 시 IT 부서만으로는 왜 부족한가요? A: IT 부서 중심 접근은 비용 절감과 자동화에만 초점을 맞춰 직원들의 창의적 잠재력과 일상적 업무 혁신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생성형 AI의 진정한 가치는 각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게 활용할 때 극대화되며, 이는 작업 수준에서 발휘되는 혁신을 IT 부서 혼자서는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Q2. 그렇다면 AI 전담팀이나 혁신 연구소를 만드는 것은 어떤가요? A: 사일로 방식도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진정한 혁신 잠재력은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휘되는데, 전담팀은 멀리서 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지식 노동자의 60% 이상이 자발적으로 ChatGPT 같은 도구를 사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있는데, 고립된 팀은 이런 광범위한 창의성을 포착할 수 없습니다. Q3. 생성형 AI 실험에 많은 비용이 드나요? A: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같은 플랫폼은 월 25유로 정도면 구독할 수 있어, 매우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습니다. 조직은 이 정도 비용으로 직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AI 도구를 제공하여 광범위한 실험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9 17:25AI 에디터

"후드티가 뭐길래"…'빅데이터 공룡' 팔란티어, 한국 팬들에 '한정판 굿즈' 푼다

미국의 '빅데이터 공룡' 팔란티어가 이례적인 팝업 스토어를 앞세워 한국 시장과의 스킨십 강화에 본격 나선다.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 일반 대중 및 팬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해 국내 영향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행보다. 팔란티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로, 현장에서는 총 6종의 한정판 굿즈가 공개된다. 이 중 5종은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제품이며 모든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선착순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팔란티어는 지난 2003년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 등이 공동 창업한 AI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며 '비밀병기'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이같은 행보는 알렉스 카프 CEO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기술공화국 선언'을 통해 AI 같은 기술이 단순 편의 도구를 넘어 민주주의 국가들을 위한 국가적 전략 자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같은 철학은 미국 정부 및 국방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온 팔란티어의 사업 모델에 그대로 반영된다. 기술 동맹으로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대목이다. 더불어 팔란티어가 국내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강력한 팬덤이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굿즈 플랫폼 재출시 이후 한국은 전 세계 구매 고객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인기가 국내 커뮤니티가 지정학적 현실로 인해 기술적 우위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이 회사의 국내 시장 공략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형이다. HD현대와는 '미래형 조선소'(FOS) 프로젝트와 AI 기반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통신사 KT와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금융, 제조 등 B2B 시장을 공동 공략하며 KT는 팔란티어 솔루션을 사내에 도입하기도 했다. 팝업 장소로 택한 성수동의 상징성도 주목할 만하다. 과거 공업지대에서 현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이곳의 정체성이 팔란티어가 추구하는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치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선다고 강조한다. 팬들이 '미션 크리티컬' 기술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부분이다. 팔란티어 측은 이번 팝업에 대해 "단순히 본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를 지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9 17:17조이환

와이레스, 부산 오륙도에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 열어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부산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부산가원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와이레스가 서울 외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와이레스 부산가원점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2011년 부산다운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베이커리카페 가원'에 샵인샵 (shop-in-shop) 형태로 운영된다. 탁 트인 오륙도 바다 전망과 독창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공간 속에서, 고객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새로운 K-뷰티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와이레스 부산가원점에서는 와이레스의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가히'를 비롯해 대표적인 듀프 라인인 '블루콰티카'와 '아방쥔' 등 1천500여 개의 독창적인 K-뷰티 인디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와이레스는 부산가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문 고객이 와이레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가히 한겹 크림'을 증정하며, 카페 이용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가히 클렌징 폼'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가히 멀티밤' 본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와이레스 이동열 대표는 “북촌점과 망원점에 이어 부산에서도 와이레스만의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륙도는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인 만큼, 부산가원점은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K-푸드와 K-뷰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9 15:48안희정

아임웹, AI 솔루션 4종 앱스토어 입점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는 4개 솔루션(젠투·크리에이지·프로디파이·카멜레온 AI)이 자사 앱스토어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 아임웹 연동만으로 고객지원·콘텐츠·마케팅 등 핵심 운영 단계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은 한정된 인력으로 상담·상품 콘텐츠·캠페인 운영을 모두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아임웹은 파트너 솔루션 입점을 통해 반복 업무를 AI로 보완하고, 사업자가 브랜드 본질과 사업 성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먼저, 쇼핑 상담 영역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가 고객 맞춤 상담과 상품 추천을 수행한다. 고객이 상품을 찾거나 망설이는 순간 실제 점원처럼 개입해 대화를 이어가며 구매로 전환한다. 또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패턴과 수요를 예측하고 마케팅 전략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세 가지 솔루션이 입점됐다. 상세페이지 제작 AI '크리에이지'는 상품 정보만 입력하면 수만 건의 성공 공식을 학습한 AI가 콘텐츠 기획부터 레이아웃·디자인 완성까지 자동으로 구현해,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업자도 전문적인 상세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디파이'는 이미지 기반 상세페이지의 텍스트를 자동 인식·번역하며 원본 레이아웃을 유지한 디자인 편집 기능으로 다국어 페이지 제작 시간을 단축해 해외 판매 준비에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카멜레온 AI'는 모델 얼굴 변경·배경 합성·고해상도 변환을 통해 별도의 촬영이나 전문 인력 없이 마케팅용 시각 콘텐츠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 앱스토어의 기능 카테고리 전반에 AI 기반 솔루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사업자들은 상담·콘텐츠·마케팅 등 핵심 운영 업무의 효율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아임웹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사업자가 손쉽게 AI를 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40백봉삼

스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 도입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이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자는 특정 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용 전자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강사진과 출판사는 인쇄나 교재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필기 학습에 특화된 전자책 플랫폼이다. 학습 편의 기능은 물론 교재 불법 복제 및 유통을 차단하는 보안 체계까지 갖췄다. 공단기, 넥스트공무원(메가공무원), 박문각, 에듀윌 등 다수의 국내 교육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자사의 전자책 스토어 '스콘북카페'를 통해 초·중·고 교재부터 공무원, 자격증 등 전문 교육 콘텐츠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개별 강사의 전 교재를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콘 이용자는 종이책 1~2권 수준의 월 요금을 지불하고 강사진의 다양한 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스콘은 학습 편의와 교재 가격 차별화를 위해 대여·소장 방식을 지원해왔는데, 구독 상품까지 더해 강사진 및 출판사의 시즌별·과목별 유연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고, 학습 및 출판 생태계의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콘은 지난 8월 공무원 수험생 63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중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실제 응시자 554명의 응답을 분석해 공무원 수험 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는데, 공무원 수험생 1인당 연평균 16.7권의 교재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교재 구매비로 4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9.6%에 달했다. 스콘 관계자는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강사진과 출판사의 매출 안정화를 돕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강사별 상품으로 시작해 추후 출판사별, 과목별, 학습 연령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5:24백봉삼

틱톡 서밋 코리아 2025 성료..."K브랜드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 2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틱톡 서밋 코리아 2025: 플레이 더 월드(TikTok Summit Korea 2025: Play the World)'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와 기업 리더 등을 포함해 약 300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틱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서밋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원하고, 틱톡의 플랫폼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틱톡의 글로벌 사업 기회와 도구를 설명하는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해, 성공 사례 기업 리더들과의 패널 토크, 지역별 심화 세션 및 현장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틱톡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키노트 세션은 소피아 에르난데스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총괄이 '문화와 함께하다(Play the Culture), K-브랜드를 세계로'를 주제로, 문화적 접근에서 틱톡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딩 기회와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한국 브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가 '틱톡, 글로벌 오디언스를 이해하는 황금 열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광고주가 잠재 고객을 식별·이해·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분석 플랫폼 '틱톡 마켓 스코프(TikTok Market Scope)'를 공개했다. 또한 소비자가 단순 인지 단계를 넘어 구매 고려 단계로 나아가도록 돕는 새로운 미드 퍼널 솔루션 '브랜드 고려 광고'의 기능과 성과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패널 토크에는 황주업 믹순 대표, 박정하 푸드올로지 대표, 홍민영 쿠키런 글로벌 전략 책임자가 참여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심화 세션도 큰 주목을 받았다. 틱톡은 미국·동남아시아·일본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 시장의 환경, 소비자 행동, 크리에이티브 전략, 비즈니스 기회를 다루며, 틱톡의 지역별 인사이트와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1:1 또는 소규모 컨설팅 세션을 운영해 광고주들이 자사 캠페인에 틱톡 솔루션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현장 체험존에서는 틱톡의 주요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틱톡 마켓 스코프'뿐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크리에이티브 툴 '틱톡 심포니(TikTok Symphony)', 콘텐츠와 구매 전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원스톱 커머스 솔루션 '틱톡샵(TikTok Shop)'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피아 에르난데스는 “틱톡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K-콘텐츠는 한국 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연결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고, 이를 활용한 성공 사례도 늘고 있다”라며, “이번 서밋은 이러한 흐름을 확장하는 자리로, 틱톡은 앞으로도 K-브랜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틱톡은 국가 단위를 넘어서는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및 광고 솔루션, 정교한 타깃팅,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확대 중인 틱톡샵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고주들이 틱톡의 광고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5.09.29 15:08안희정

한화에어로, 56개 협력사와 타운홀 미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과제를 점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과 5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6개 협력사와 미래비전 및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품질과 경영관리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22개사는 우수협력사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올해는 수상 부문도 기존 구매에서 품질, 상생협력까지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파트너사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협의회(상협회) 대표인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협력사들과 '상생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수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방산 현장을 방문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관리 체계 구축 등도 지원 중이다.

2025.09.29 14:58류은주

이베이, 한국 셀러 밋업 성료…"美 역직구 배송 DDP 의무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한국 셀러 밋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베이는 다음 달 17일부터 미국행 모든 배송을 '관세 선납 방식(Delivered Duty Paid, DDP)'으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DDP는 판매자가 관세와 세금 등을 포함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구매자는 예상치 못한 통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리스팅 시 관세 포함 가격을 명확히 표기해 배송 지연, 반송, 클레임 위험을 크게 줄여 바이어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한국 셀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모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한국 셀러들은 CBT 사업 10년 내 최고 매출을 달성하고, 전 세계 성장률 1위 국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신규 및 중소 셀러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물류·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K셀러들의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베이의 글로벌 결제 파트너 페이오니아 코리아와 코트라(KOTRA)도 연사로 참여해 각각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코트라 소비재팀 담당자는 “이베이를 통한 해외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2-4단계 파워셀러 육성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이 각 부문 담당 매니저들도 나서 ▲AI 활용 전략, ▲이베이 프로모션 도구 활용법, ▲이베이맥(eBaymag)을 통한 다국가 진출 전략 등 성공적인 역직구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 이베이 톱셀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고객 응대(CS) 관리, 광고 캠페인 최적화, SNS 활용 전략, 스트레스 관리 등 실전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베이 매니저와 셀러 간 그룹 간담회도 마련돼 관세 대응 방안, 이베이eGS 통한 DDP 배송, 프로모션 활용법, 바이어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베이 CBT 일본 및 한국 지역 매니징 디렉터 오카다 마사유키는 “이번 밋업은 급변하는 역직구 환경 속에서 한국 셀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미국의 관세 규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셀러들이 빠르게 대응하며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물류, 광고,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3:35김민아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

네이버는 KBO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같은달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내달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도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는 내달 중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특집 페이지를 열고 ▲행사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경기 하루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행사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KBO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00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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