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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아이폰, 가격 인상 불가피"…그런데 얼마나?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아이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우회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을 인도로 대규모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2027년까지 미국산 아이폰을 인도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주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와 상반된 내용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모두 중국 대신 인도에서 조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매년 판매되는 약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조달한다는 것이 애플의 목표라는 것이다.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수는 있지만 미국 내 수요를 모두 감당할 수는 없을 것이란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현재 애플은 미국 연간 수요의 약 3분의 1 가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의 인도 생산은 현재 아이폰 품질 면에서 중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20주년 기념 모델은 엄청나게 복잡하다. 새로운 부품과 생산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이 중국 밖에서 이 모델을 생산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언젠가는 생산할 수 있겠지만, 2027년까지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애플은 중국 밖에서 최초로 주요 신제품 디자인을 출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제조 전문성을 칭찬해 왔다. 애플은 중국을 탈피해 공급망을 다른 나라로 다각화하고 싶어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고는 최첨단 아이폰을 출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현재 중국에는 최소 145%의 관세가 부과되어 있으며, 최대 245%까지 치솟을 수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것이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20주년 기념 아이폰에는 좋지 않은 징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4.28 11:14이정현

브로토콜, 비트코인 디파이 통합 인프라 공식 출시

비트코인 브릿지 엑스링크가 브로토콜(Brotocol)로 리브랜딩하며 '비트코인 기반 통합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로토콜은 래핑 없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 디파이 기능과 외부 유동성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파편화된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더 쉽고 직관적인 온체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리퀴드, 스택스 등 비트코인 기반 확장 솔루션들이 각기 고립돼 운영되며 유동성이 분산됐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복수의 지갑을 관리하거나, 자산을 타 체인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브로토콜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비트코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의 생태계, 하나의 브로토콜'을 기조로, 복수 지갑 관리나 자산 이동 없이도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래핑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지갑으로 다양한 체인의 유동성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디파이 참여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브로토콜은 ▲브로브릿지 ▲브로스왑 ▲브로페이 등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해 비전을 구체화한다. 브로브릿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 아비트럼과 레이어 1 솔라나 등 주요 체인 간 자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브로스왑은 계정 추상화 기반의 크로스체인 탈중앙화거래소로 지갑 전환이나 래핑 없이 다양한 자산을 직접 스왑(교환)할 수 있다. 브로페이는 향후 출시될 결제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사용자도 플랫폼 내에서 이더리움,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안찬 브로토콜 최고경영자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브로토콜은 비트코인을 외부 디파이 레이어로 보내는 것이 아닌, 디파이 기능을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으로 가져오는 인프라”라며 “이를 통해 자산의 보안성과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디파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주권을 유지한 채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진정한 비트코인 중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8 10:42김한준

마세라티, 첫 전기차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시…2억6620만원부터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인 그란투리스모를 혁신의 정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함께 출시되는 형제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또한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도입하며 한국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가솔린 모델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 순수 전기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외관은 길게 뻗은 보닛과 중앙 차체가 네 개의 펜더와 교차하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루프 라인은 역동적으로 떨어져 필러의 유려한 곡선을 강조한다. 폴고레 전용 그릴은 실크 블랙 베이스 위에 글로시 블랙 인서트를 더했으며 프론트 스플리터, 손잡이, 윈도우 몰딩(DLO), 리어 핸들 또한 글로시 블랙 컬러를 입었다. 마세라티 삼지창 로고 및 'Folgore' 레터링은 어두운 구리색으로 마감했다. 컨버터블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소프트탑을 장착해 탁월한 오픈 에어링 경험을 선사한다. 소프트탑은 시속 50㎞까지 주행해도 작동 가능하며 개방에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실내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계, 디지털 리어뷰 미러 등 첨단 기술과 어우러져 마세라티만의 '이탈리안 럭셔리'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폴고레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신소재 '에코닐'을 개발, 시트, 천장 및 필러에 사용했다. 에코닐은 바다에서 수거된 폐그물 등을 활용해 재생한 나일론으로, 마세라티는 에코닐을 차량에 적용했다. 또한 폴고레 버전만의 독보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 대시보드 마감과 도어 안쪽에 유일무이한 개성을 더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800V 기술 기반의 120Ah LG에너지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는 이탈리아 토리노 소재의 미라피오리 배터리 허브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 모델은 총 3개의 300kW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를 탑재했다. 모터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레이스카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뿌리로 개발돼 브랜드 고유의 모터스포츠 DNA를 유지했다. 또한 퍼포먼스를 위해 배터리보다 모터 성능을 더 강력하게 설계, 후륜구동 모드에서도 전체 출력 10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후륜 휠에 최대 400마력까지 전달한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셋업을 통해 최고 출력 778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시속 325㎞,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90㎞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한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최대 341㎞,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최대 321㎞까지 주행 가능하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2 수준의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은 물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6천620만원, 2억8천380만원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두 모델의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전동화의 방향성과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0:35김재성

LG전자, 2025년형 QNED TV 출시…무선·AI 강화

LG전자는 2025년형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QNED) TV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100형 QNED 에보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이 499만원이다. 신제품은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였다.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 ▲고객에 가장 적합한 화질, 음질을 제공해 주는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등 5대 AI 기능을 선보였다. 2025년형 LG QNED 에보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0:00신영빈

에쓰오일, 1분기 실적 '빨간불'…정유·석화 침체에 적자 전환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이 실적 악화에 직면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 8조9천905억원,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7조720억원, 영업손실 568억원을 기록했다. 원유 가격이 미국의 산유국에 대한 제재로 급등한 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축소 발표로 급락함에 따라 제품 가격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정유 공장의 정기보수 중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천280억원, 영업손실 745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아로마틱은 미국의 관세 부과 관련 우려로 인해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파라자일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인 테레프탈산(PTA) 정기보수 집중으로 수요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라자일렌(PX) 공장의 가동 축소 등에 힘입어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됐다. 벤젠시장은 미국향 수출 감소로 시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폴리프로필렌(PP) 시황이 보합세를 유지한 한편, 폴리올레핀(PO) 시황은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윤활기유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윤활기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7천905억원, 1천97억원이다. 에쓰오일은 2분기부터 정제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가 및 석유제품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됐으나, 관세 관련 협상 진전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낮은 유가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 규모 축소와 원유조달비용(OSP)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말부터 점진적인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샤힌프로젝트의 완수를 통한 성장과 배당성향 20%(2025년 및 2026년)를 통한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여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4월 중순 기준 진행률은 65.4%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28 09:43류은주

알리익스프레스, 30일까지 '알급날' 기획전

알리익스프레스가 30일까지 4월 '알급날'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 연령대를 위한 선물 추천 상품과 유아동 특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실속 있는 가격 구성과 다양한 할인이 특징이다. 유아동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포함해 주요 그룹딜 일부 제품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최대 12% 쿠폰 할인과 함께 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3만 원 할인도 누릴 수 있다. 대표 혜택으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6천 원 할인 쿠폰 ▲1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6천 원 할인 쿠폰 ▲2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이용 고객은 ▲5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할인 ▲5만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알급날'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제안하는 실속형 쇼핑 캠페인으로, 선물 준비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28 09:38안희정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문 열었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5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LA 유니버설 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 Hollywood)에 미국 내 세 번째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A 할리우드에 이은 세 번째 정규 스토어다. 해당 매장은 BT21, TRUZ 등 IPX가 K팝 아티스트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펼쳐 온 K팝 IP는 물론 NBC유니버설과 콜라보레이션한 독점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인기 IP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몰입형 스토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K-컬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IPX는 자사만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스토어 접근성 강화, 아시아를 넘어 북미 팬들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IPX는 2017년, 미국 첫 정규 스토어이자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팝 컬처 트렌드의 중심지인 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순차 오픈했다. 당시 매장 오픈 전부터 1,000여 명이 줄을 서고, 주말 동안 1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정규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새롭게 문을 연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는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LA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복합 문화 공간인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위치한다. 유니버설 시티워크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라이브 공연, 개성 가득한 매장들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미국 현지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유니버설 시티워크 특유의 개성 있는 간판 분위기에 맞춰 매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IPX의 다채로운 캐릭터 IP 콘텐츠가 상영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매장 앞에는 BT21 멤버 'RJ'와 'COOKY'로 디자인된 화려한 네온사인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장 내부는 IPX의 글로벌 IP인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부터 아티스트 IP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구성해 캐릭터와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을 반긴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스태츄를 비롯해 BT21, 제로니(zeroni) 등 K팝 캐릭터 IP로 꾸며진 미러 포토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IP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BT21과 협업한 NBC유니버설 독점 컬렉션은 플러시,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으로 꾸려져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IPX의 커스터마이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OLLER(꼴레)와 유니버설 대표 캐릭터 IP인 '슈퍼배드 & 미니언즈', '트롤', '펠릭스 더 캣' 등이 협업한 '꼴레 X 유니버설 컬렉션'도 키링, 스티콘 등으로 출시돼 가방, 폰 케이스 등 개성을 강조하는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어 미국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IPX 관계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에 정규 스토어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난해 일본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이어 미국 유니버설 시티워크까지, 해외 정규 스토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오픈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K-컬처 특화 콘텐츠로 IPX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해 앞으로도 국내외로 인기 IP를 모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09:32안희정

메타, 리얼리티 랩스 부문 인력 감축…'슈퍼내추럴' 개발팀도 타격

메타가 혼합현실(MR)·가상현실(VR)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고 영국 게임 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정확한 해고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수십 명에서 최대 100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감원은 오큘러스 스튜디오 산하 다수의 개발팀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VR 피트니스 게임 '슈퍼내추럴'을 제작한 팀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슈퍼내추럴은 메타가 2020년에 인수한 위드인 언리미티드의 대표작으로, 현재도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VR 피트니스 앱이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조정이 “오큘러스 스튜디오가 미래의 혼합현실 경험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팀을 재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해고 규모나 구체적인 팀별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을 거부했다. 게임인더스트리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번 감원 대상에 하드웨어 및 운영 부문 직원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그동안 VR·AR 기기 개발과 MR 소프트웨어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지만, 장기간 적자를 면치 못하며 수익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슈퍼내추럴 팀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더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소중한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고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 내에서 올해 초부터 감지된 인력 감축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타는 2월 전체 조직을 대상으로 성과 기반 구조조정을 통해 2025년 초까지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3천600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1만 명 규모의 대규모 감원 이후 다시 추진되는 추가적인 긴축 조치다. 리얼리티 랩스는 메타의 장기 미래 전략인 메타버스 구상의 핵심 부서로, 지금까지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실질적 수익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25.04.28 09:21강한결

월급쟁이부자들, 매출 508억·영업이익 283억 달성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지난해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55% 이상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직장인을 위한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 및 실전 콘텐츠로 유명하다. 회사는 단기간 내 빠른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객과의 기민한 소통과 교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의 시스템, 전문성이 높은 콘텐츠의 자체 기획 및 개발 역량 그리고 멀티 채널 운영 능력을 꼽았다. 월급쟁이부자들은 현재 메인 채널인 '월부닷컴'과 함께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등 다양한 온드미디어 채널을 통해 직접 기획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며 지난해까지 총 누적 트래픽(PV) 최대 1천780만 회를 달성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월급쟁이부자들의 메인 재테크 플랫폼 월부닷컴의 성과가 눈에 띈다. 월부닷컴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23년 8월 10만 명에서 지난해 150만 명으로 1년 반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0배 이상 성장했다. 수강생 개개인의 생애주기 및 자산 규모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밀착 관리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행동 변화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성과 중심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강의 만족도 또한 10점 만점 중 9.8점, 완강률 70%, 재구매율 40%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록을 세우며 매달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의 초기 성공 원동력은 차별화된 부동산 콘텐츠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주식, 부업 등 직장인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재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부동산을 제외한 영역의 매출 비중은 이미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의 30%를 돌파한 상태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월급쟁이부자들이 높은 신뢰와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실천형 교육 모델을 고집한 결과"라며 "직장인 분들이 진정한 '월급쟁이부자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월급쟁이부자들은 앞으로도 일반적인 학습 경험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합 재테크 실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09:04백봉삼

"애플표 스마트 안경, 생각보다 저렴"…얼마나 싸나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애플의 스마트 안경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폰 안경은 코드명 N50으로 불리고 있다. 애플은 업계 최고 증강현실 안경을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이 목표를 실현하기까지는 앞으로 몇 년이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애플표 스마트 안경 가격 관련 소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 스마트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보다 앞서 메타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먼저 출시했다.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현재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와 마이크, AI 비서, 오디오 청취용 스피커 등의 기술을 부피가 크지 않은 안경에 탑재하고 있다. 과거에 마크 거먼은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안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아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또한, 애플은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과 카메라 장착 에어팟 제품 모두 2027년경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2025.04.28 08:32이정현

롯데하이마트, 자체 브랜드 플럭스 롯데홈쇼핑서 선봬

롯데하이마트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체 브랜드(PB) '플럭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플럭스 330리터(L) 냉장고' 판매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30분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냉장고, TV, 청소기 등 플럭스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방송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1일 새로운 PB 플럭스를 론칭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홈쇼핑 방송이다. 플럭스는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정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론칭했다. 첫 방송에서 선보이는 '플럭스 330리터 냉장고'는 1~2인 가구 타깃 소용량 상품으로, 작은 공간에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면서 300L대 용량으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베이지 색상에 히든 핸들, LED 조명 등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에너지효율 1등급 상품이다. 제품 후면 하단에 커버를 장착해 소음과 먼지 끼임이 적고, 5년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해 사용 빈도가 높은 냉장고에 대한 관리 부담을 해소했다. 가격은 44만9천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타포린백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방송을 통해 더 다양한 플럭스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럭스 43형(109cm) 이동형 QLED TV'는 40만원대에, '플럭스 초경량(1.46kg) 스테이션 청소기'는 20만원대에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각각 5년, 3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PB '플럭스'를 알리고, 다양하게 선보일 새로운 상품들을 혜택과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향후 상품기획, 소싱 등 다양한 단계에서 롯데홈쇼핑과 협업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PB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8 08:31신영빈

메이주, 지리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전 세계 알리다

항저우, 중국 2025년 4월 27일 /PRNewswire/ -- 메이주(Meizu)가 2025년 4월 25일 지리(Geely)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 엑스포(Global Intelligent Mobility Expo)에 참가했다. 항저우의 지리 빌딩 플라자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워크숍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메이주는 스마트폰, AR 스마트 안경, 스마트 콕핏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를 위한 지리 프로모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4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활동을 통해 지리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룬 최첨단 성과와 에코시스템 전략을 소개했다. 메이주 부스에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가 큰 주목을 받았다. AR 스마트 안경을 직접 체험한 해외 기자단은 StarV View와 StarV Air2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StarV View는 BirdBath 솔루션을 적용해 착용 시 6미터 거리에서 188인치 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가상 스크린을 구현해, 이동 중에도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동급 가격대 제품 중 유일하게 0~600도 범위의 근시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두바이 런칭 행사에서도 현지 참석자들은 StarV View를 가리키며 "이건 꼭 사야 해!"라고 외치며 열광했다. StarV Air2 역시 해외 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자들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이 영어로 실시간 통역되어 안경에 표시되는 것을 보고 "놀랍다!"고 감탄하며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현재 StarV Air2는 양방향 번역 기능으로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다국어 실시간 번역' 기능은 누적 39만 시간 이상 사용되어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을 여행하는 사용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이나 여행 시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번역 외에도 StarV Air2는 텔레프롬프터, AR 내비게이션, 회의 지원, 음악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은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숍에서 메이주의 펑보(Peng Bo) 제품 담당 이사는 '강화된 스마트 안경: AI 기술이 혁신과 실용화를 주도하는 방법(Empowering Smart Glasses: How AI Technology Drives Innovation and Practical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인간의 감각을 확장하고, 일상생활에 통합된 다기능 단말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개인용 컴퓨팅 디바이스이자 AI 단말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천억 위안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메이주는 AI 통합을 통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AR 스마트 안경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주 부스는 자사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메이주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국가와 지역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인정과 환영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메이주의 에코시스템 제품은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Flyme Auto가 탑재된 차량들도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메이주는 '사람-자동차-주거'를 통합한 해외 AI 에코시스템 제품 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메이주는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스마트폰, XR, 스마트카의 세 가지 제품 영역에서 AI 에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드림스마트 그룹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코시스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에 메이주는 지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호주, UAE 및 기타 국가에서 신제품 출시 및 인터랙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메이주는 해외에서 10회 이상의 제품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자동차, 안경을 선보이는 해외 에코 체험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와의 협력으로 프리미엄 기술 에코시스템 브랜드를 구축해 제품, 기술, 에코시스템을 수출하고 더 많은 해외 사용자에게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28 01:10글로벌뉴스

넷앤드, 증권사 고객 초청 세미나···"통합 보안 '하이웨어'로 대응을"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증권사 IT 담당자 30여 명을 초청해 '봄날의 햇살 하이웨어(HIWARE), 넷앤드가 선사하는 인프라 보안 여행'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IT 업계는 클라우드 전환, AI 접목,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N2SF 대응 등 다양한 운영·보안 관련 기술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 업계도 신기술 도입 및 접목과 IT 인프라·보안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술 변화와 시장 요구를 반영, 신기술 활용과 통합 전략의 방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넷앤드 사업부문 이명 상무는 “통합 접근·계정관리 시장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IAM 솔루션의 금융권 적용 사례와 기술 변화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명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유동 IP, 인증키 등 보안 요소를 짚으며 넷앤드의 SSH CA 키 관리 솔루션 '시큐어키(SecureKey)'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또 금융권의 복잡한 보안 규정과 다수의 보안 솔루션 운영으로 이원화된 시스템 한계와 보안 취약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넷앤드의 대표 IAM 솔루션 'HIWARE'가 주요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HIWARE'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인프라 자원에 대해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제공한다. 국내 금융권을 비롯 전 산업군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5.04.27 21:39방은주

ETRI·(주)쏠리드·KAI...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스타트"

우리나라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사업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주)쏠리드,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우주항공청은 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과제의 총 3개 세부과제별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이들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6년이다. 예산은 총 3천200억 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가 2천40억원, 우주청이 964억원, 민간투자가 197억 원이다. 사업 목표는 저궤도 통신위성 2기 발사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이다. 총괄 및 세부1과제는 ETRI가 맡는다. 저궤도 위성통신 탑재체 및 지상국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전체사업 총괄 및 종합관리, 탑재체/지상국 개발, 본체와 탑재체의 구조․전자기적 인터페이스 설계 등이 미션이다. 세부2과제는 (주)쏠리드가 수행한다. 저궤도 위성통신 단말국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표준기반 셋톱박스형 단말국 개발, 단말국 모뎀/SW 및 단말국 안테나/RF 송수신 부품 등 개발 등을 수행한다. 세부3과제는 저궤도 통신위성 본체 및 체계종합 개발 과제다. KAI가 책임진다. 총괄주관기관에서 개발한 통신탑재체를 납품받아 위성체 개발/조립/발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위성시스템 및 체계종합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 개발 사업의 경우 각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수적인 만큼 ETRI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하고, 세부2·3 개발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과제 책임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수행 과정을 점검·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스페이스X가 안테나(단말) 적합성평가, 국경간 공급 협정 승인을 받으면 국내에서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통신 표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방식 중계기 등 탑재체 부품을 개발, 저비용 상용부품(COTS) 활용으로 가격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존 인터넷 취약지역의 통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선박·항공기에서 주로 저속 위성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나, 앞으로는 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유상임 장관은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R&D 투자를 통해 국내 위성통신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내에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도입되면 항공기의 기내 통신환경이 고속 와이파이 환경으로 개선되고, 특히 장기 항해 선박의 선원들에게 OTT, 영상통화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선원복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청 윤영빈 청장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생태계 경쟁력 확보의 중심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제도적 준비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 공급을 위해 주파수 분배표('25.2월) △혼신 없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술기준('25.4월) △전파법 시행령('25.4월) 등을 개정했다.

2025.04.27 12:08박희범

박관호 대표 체제 위메이드, 블록체인·게임 투트랙 박차

위메이드가 박관호 대표 체제 전환 이후 블록체인과 게임 두 축을 중심으로 사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위믹스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신작 게임 개발을 병행하며 기존 사업의 뿌리를 다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관호 대표는 올해 초 위메이드 경영 전면에 복귀한 이후 조직 구조를 재정비하고, 핵심 사업의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데 주력해왔다. 과거 블록체인 중심 확장 전략이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집중됐다면, 박관호 대표 복귀 후 위메이드는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 복구와 신뢰 회복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도 무게를 싣는 방식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게임 업계는 이런 변화를 두고 단기 성과를 강조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한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최근 탈취 사고를 겪은 위믹스에 대해 탈취 자산 회수, 거래소 유의종목 지정 대응, 시장 매수(바이백) 확대 등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생태계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진행된 바이백을 4월부터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하기로 하면서, 국내외 투자자 대상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위믹스 측은 이번 바이백 확대가 단기적 가격 방어를 넘어서 유통량 조절과 유동성 관리라는 장기적 목표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입장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 대상 AMA를 통해 주요 경과를 공개하고,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정기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나서는 등 과거보다 소통 방식을 다듬은 모습이 눈에 띈다. 게임 부문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위메이드는 현재 블록체인 접목 여부와 관계없이 게임 완성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자체 개발 프로젝트 외에도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게이밍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위메이드는 해당 협업을 통해 그래픽, 물리 엔진, A)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라인업에 P2E 요소를 보완하거나 아예 배제하는 방향도 일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블록체인 게임과 전통 게임 시장 모두를 겨냥한 투 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박관호 대표 체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회복과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다. 위메이드가 생태계 신뢰를 되찾고, 게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5.04.27 11:21김한준

창안•글로벌 미디어•파트너사,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동의 미래 비전 탐구

상하이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Together for a Smarter World)'을 주제로 열린 2025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서 혁신 기술, 브랜드 업그레이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외 미디어 600여 개사와 글로벌 파트너 500여 개사를 상하이로 초청해 공동의 미래 비전을 탐구했다. 창안은 모터쇼 첫날 주요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연달아 개최했다. 창안은 세 가지 주요 브랜드인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모델을 선보이며 각 브랜드만의 특별한 강점을 강조했다. 창안은 Q07의 가격과 사양을 공식 발표하며, 이 모델을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포지셔닝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디팔 브랜드 차량으로는 풀사이즈 SUV S09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편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내놓은 AVATR 06은 첨단 디자인과 자율 주행 기술을 결합한 '운전자를 이해하는 스마트 차량'으로 주목받았다. 모터쇼 기간 동안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능형 TH 섀시(Intelligent TH Chassis)가 탑재된 CHANG-AN E07에 타고, 음악에 맞춰 나뭇잎과 눈이 흔들리는 듯한 움직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인터랙티브 전시에 참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창안의 SDA 디지털 플랫폼과 스마트 인식 기술 발전을 잘 확인해줬다. 또한 엑스포 참석자들은 로봇 개 및 휴머노이드 로봇과 소통하며, 회사가 지능형 기술 및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에서 이룬 기술 혁신을 확인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창안의 지능형 TS 드라이브(Intelligent TS Drive), 지능형 TY 콕핏(Intelligent TY Cockpit), 블루코어 3.0(BlueCore 3.0)은 지능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2025년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2024년 창안의 글로벌 판매량이 268만 4000대로 34.2% 증가했고, 이 중 신에너지 차량과 해외 판매량이 각각 73만 5000대와 53만 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리밍카이(Li Mingcai) 창안자동차 부사장은 창안이 이룬 주요 글로벌 성과를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창안은 태국에 첫 번째 국제 신에너지차 제조 기지를 설립하고 8건의 해외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해 58만 대의 생산 능력을 달성했다. 창안은 2024년 해외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하고 1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의 3대 자동차 수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개 신규 국가에 진출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국가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150개의 판매 채널을 운영 중이다. 리 부사장은 "올해 중동, 호주, 영국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럽,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운영을 가속해 2025년까지 10개의 지역 사업 법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왕샤오페이(Wang Xiaofei) 창안 부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지난 10년간 3개 핵심 신에너지 분야에 4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회사는 미래 자동차 기술에 2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1만 명 늘리고, 지능형 자동차 로봇과 비행 자동차(연말 비행 테스트 예정)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품질 기업 발전을 추구하는 창안은 전략과 운영에 지속 가능성을 심도 있게 내재화했다. 회사는 2025년 4월 2024년 'ESG 보고서(ESG Report)'를 발표하며 친환경 생태계와 제품과 서비스 및 지역사회 파트너십 분야에서 올린 성과를 보여줬다. 2024년 창안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73만 5000대를 기록했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550만 톤 감축했다. 이는 1만 헥타르의 숲을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창안은 이처럼 친환경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저탄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리 부사장은 "창안은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을 위한 '광대한 바다 계획(Vast Ocean Plan)'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가 지능형•고품질•고효율의 친환경 창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1:10글로벌뉴스

김연아∙한가인∙전지현 모였다…삼성전자, AI 가전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전자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가전 3대장'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중심으로,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광고모델 김연아,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 한가인, 지펠 냉장고 광고모델 전지현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최신 AI 가전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가전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첫 출시후 40여일만에 1만대 판매됐으며, 올해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혁신적인 AI 기능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티징 영상 '소환 편'에는 AI 트로이카 3인이 자신이 출연한 과거 광고와 제품을 다시 보며 회상하는 내용과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겨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영상에 등장한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는 "저 때는 (에어컨이 바람이) 씽씽불었다"며 "요즘 에어컨은 무풍이고 AI라 다 맞춰준다"고 새로워진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을 소개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함께 돌아온 배우 한가인은 20년 전 하우젠 세탁기의 광고를 회상하며 "AI가 들어간 최신 세탁기가 다 알아서 해주면 신경 쓸 게 없겠다"고 소감을 말한다. 배우 전지현은 영상에서 "'먹고 살고 사랑하고'라는 지펠 냉장고 광고 카피를 기억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요즘 냉장고는 AI가 레시피도 알려준다"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제품을 설명한다. 추후 순차 공개될 본편 영상에는 'AI 트로이카' 김연아∙한가인∙전지현 3인이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뤄낸 삼성 가전의 혁신이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의 '소환 편' 3개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4.27 10:21장경윤

'혐한' 의혹 휘말린 MS-베다스다…한국 게이머 패싱 언제까지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명성을 쌓아온 미국 게임사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가 '한국 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베데스다는 수년간 소극적인 한글화 지원, 불성실한 서비스 태도로 한국 시장을 홀대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사건까지 겹치며 사태는 '혐한' 의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베데스다는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SNS를 통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국내 게이머들의 불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과거 베데스다의 한국 시장 홀대 사례가 잇달아 재조명되며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번 논란은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출시 과정에서 촉발됐다. 베데스다는 23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를 전격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단행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사운드, 연출, 대화 등 게임 전반을 대폭 개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베데스다는 이 작품을 한국과 러시아에 한해 구매 자체를 차단하는 '지역락'을 적용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해외 계정으로 게임 코드를 구매하더라도 스팀 플랫폼에 등록 및 실행이 불가능하도록 막았다. 스팀이 자국 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41개국 중 이런 조치를 당한 국가는 한국과 러시아뿐이다. 베데스다는 공식 홍보 영상에 한글 자막을 삽입하고, 한글로 된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한국 이용자는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홍보만 한국어로 진행하고 판매와 서비스는 배제한 것이다. 이 같은 행보는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베데스다는 '폴아웃3', '폴아웃: 뉴 베가스', '스타필드',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등 대표작 대다수에서 한국어 지원을 외면해왔다. '폴아웃 76'만이 예외적으로 한글화됐을 뿐이다. 베데스다의 반복적인 한국 시장 무시가 누적되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총괄 디렉터를 향해 '혐한' 의혹까지 제기하는 실정이다.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역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 인수·합병(M&A) 절차가 진행 중이던 2023년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자진 탈퇴했다. 더욱이 지난 2월 출시한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어바우드'에서도 한국어 지원 약속을 두 차례나 번복했다. 개발사 옵시디언은 결국 4월이 돼서야 “번역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어 추가를 8월로 또다시 미루겠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베데스다가 한국 시장의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게임 시장이다. 이 같은 변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오히려 구조적 차별이 의심받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게임이용자협회도 성명을 내고 베데스다의 반복적인 '서비스 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은 “이번 사태가 게임물 심의 절차에 기인했다 하더라도,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베데스다의 무성의와 무관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전검열 방식의 심의 제도 역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MS와 베데스다는 더 이상 한국을 단순 소비시장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무를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베데스다는 엑스박스 코리아를 통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출시가 지연되고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시 지연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형식적인 사과만으로 쌓여온 불신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한국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04.27 10:19강한결

광활한 대륙 누비는 디지털 휠, 호주 오토커머스의 진화와 의미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호주는 약 77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나라로, 자동차 없이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천60만 대로, 전체 인구 2천580만 명 대비 매우 높은 자동차 보급률(1천명당 약 800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넓은 국토와 대중교통의 한계로 인해 개인 차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호주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호주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기반이자 일상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약 900km에 이르는 장거리와 도시 사이에 흩어진 소도시들로 인해 자동차 중심의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됐습니다. 최근 호주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 온라인 차량 구매, 차량 구독 서비스, 카셰어링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환경이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SUV와 EV가 바꾼 자동차 대륙의 구매 지형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러 다른 국가들과 같이 호주에서도 이동 패턴과 차량 소유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거리두기 정책과 재택근무 확산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떨어뜨렸고, 그 빈자리를 중고차와 SUV가 빠르게 메웠습니다. 2024년 기준, 호주의 연간 신차 판매량은 약 124만대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픽업트럭(ute)와 SUV가 약80%를 차지하였습니다. 또 내연기관 중심이던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23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전체 신차의 9.7%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BYD, 현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중저가 EV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 역시 주별로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을 통해 EV 확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 패턴과 시장 구조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자동차 구매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양한 차종과 브랜드 사이에서 최적의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딜러십(전시장)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차량 탐색과 구매가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동차라는 고가의 내구재 구매에도 온라인 플랫폼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부상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여 시장을 선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카세일즈(Carsales)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호주 최대의 온라인 차량 거래 플랫폼인 카세일즈는 처음에는 단순히 차량 매물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금융, 보험, 차량 검수, 등록까지 아우르는 종합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 플랫폼 내에서 차량 검색부터 가격 비교, 구매 결정, 금융 심사, 보험 가입까지 자동차 구매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 오토커머스 시장은 카세일즈 외에도 레드북 인스펙트(RedBook Inspect), 드라이브닷컴(Drive.com), 검트리 카스(Gumtree Cars) 등이 각각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레드북 인스펙트(RedBook Inspect)는 중고차 구매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플랫폼으로, 전문 기술자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Pre-purchase vehicle inspection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과 방문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우버(Uber)와 같은 라이드쉐어 서비스의 성장에 맞춰 라이드쉐어 전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닷컴은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자동차 관련 종합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차 및 중고차 검색 기능과 함께 전문가 리뷰, 차량 비교 도구, 최신 자동차 산업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합적인 접근은 소비자가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에 기반한 현명한 구매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동 패러다임의 확장 호주 모빌리티 시장은 이제 단순한 온라인 거래를 넘어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카바(Carbar)'는 호주 최초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로, 전통적인 차량 소유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주당 약 119 호주달러부터 시작하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구독료 하나로 차량, 보험, 등록, 정비 등 모든 비용이 해결됩니다. 이 서비스는 목돈 없이도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접근성과 복잡한 차량 관리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여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캠플리파이(Camplify)'는 호주의 광활한 국토와 장거리 여행 문화에 최적화된 RV(레크리에이션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경험을 결합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개인 RV 소유자와 여행자를 직접 연결하는 P2P(피어-투-피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소유자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여행자는 다양한 종류의 RV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과 비접촉 숙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게 성장해, 2021년 Australian Financial Review의 Fast 100 리스트에서 17위에 올랐으며, 2024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호주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호주 특유의 지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Transport for NSW'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외곽 지역에서 수요 기반 온디맨드 셔틀 서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호주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 그 너머의 과제들 호주 모빌리티 플랫폼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들이 존재합니다. 차량 구매의 디지털화는 일정 수준까지 진척됐지만, 구매 이후의 여정이나 지역 간 접근성 측면에서는 아직 명확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의 비연속성과 신뢰의 미비, 그리고 지역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들입니다. 또 카세일즈와 같은 플랫폼이 전체 자동차 거래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국토와 분산된 인구 구조로 인해 로컬 딜러나 소규모 중고차 사업자, 지방 서비스 제공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정보 접근성과 거래 효율성 면에서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끊김없는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원활하게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한국의 통합 오토커머스 플랫폼은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구매, 금융, 보험,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분절된 서비스 경험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처럼 도시 간 거리가 멀고, 외곽 지역이 많은 국가에서는 이동 없이도 차량 정보를 탐색하고, 점검 예약 및 보험 상품까지 통합적인 사용자 경험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경험을 파는 기술로 나아가다 호주의 오토커머스 시장은 구매를 중심으로 진화해온 산업이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는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차량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떤 정보를 찾고, 어떤 기준으로 비교하고, 어떻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기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차량 유통의 본질은 이제 '딜러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아니라, '소비자 여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데이터 분석, UX 설계 등의 역량을 가진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 모빌리티 시장은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호주와 한국의 모빌리티 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2025.04.27 09:53이성미

KT, 가정의달 맞아 IPTV 이벤트 대거 진행

KT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무료 제공하는 '5월엔, 지니 TV 키즈랜드!' 테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다른 무료 콘텐츠를 공개하며 1주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5월 한달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6명, 1인 2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7명, 1인 2매) ▲롯데월드 이용권(100명, 1인 2매) 등을 증정한다. KT 지니TV는 '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 달 특집관을 마련했다. 특집관에는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 편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콘텐츠를 담았다. 해당 기간 내 특집관 영화 구매 시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2명) ▲닌자 푸디 에어프라이어(5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이 제공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브로큰', '하얼빈', '미키17', '컴패니언' 등 추천 영화 170여 편 중 3편 이상을 구매한 전원에게 TV포인트 5천원이 자동 지급된다. 가족, 애니메이션, 코믹 등 인기 장르 영화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KT는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KT 지니TV & 배스킨라빈스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지니TV 모바일 앱에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니TV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싱글레귤러 1+1 쿠폰을 제공하며, '봄날곰'으로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10명을 선정해 파인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밖에 '지니 TV 우리동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방문 이벤트'를 5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지니 TV 내 우리동네(리모컨 111번) 메뉴에서 '단골 도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형(1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플레티넘(2명)을 받을 수 있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지니TV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보다 풍성한 콘텐츠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니TV는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국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7 09:3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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