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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연기…시리 개편 지연 때문"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의 개선 지연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홈 허브' 출시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한때 애플은 3월중 이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기기는 시리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정된 스마트홈 허브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애플은 홈 허브에 대한 내부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이 홈 허브를 집에 가져 가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애플이 올 봄으로 예정됐던 시리 핵심 기능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애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잘 인식하고 사용자 대신 앱을 편하게 쓰도록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애플의 AI 경쟁력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개인화된 시리는 올해 9월 iOS19와 2026년 3월 iOS19.4 사이 어느 시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맥락을 파악하고, 보다 능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WWDC 2024 기조연설 자리에서 소개된 바 있다. 마크 거먼은 과거 스마트홈 허브가 애플의 스마트 홈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양은 화면이 있는 홈팟과 비슷할 예정으로 6~7인치 디스플레이,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고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와 같을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전망했다. 애플이 스마트 홈 허브 출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는 공식적인 지연은 아니나 애플이 개인화된 시리와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의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3.10 08:49이정현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검찰 항고 없어야 석방

법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이 부당하다며 낸 구속취소 청구를 7일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즉시 항고를 선택하면 윤 대통령은 바로 석방되지는 않고 서울 구치소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검찰이 7일 내에 항고를 하지 않을 경우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는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구속 기소된 것은 부당하다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는 기간은 구속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기간을 '날' 단위로 계산할지 '시간' 단위로 계산할지를 두고 윤 대통령 측과 검찰이 다른 입장을 보여왔다. 재판부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신체의 자유와 불구속 수사의 원칙에 비추어 볼 때, 구속기간은 '날'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체포된 윤 대통령의 구속 만료 시점을 1월 26일 오전 9시 7분으로 봤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기소된 시점은 같은 날 오후 6시 52분으로, 법원은 구속기간이 9시간 45분 초과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판단했다.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시간만큼만 구속기간에 불산입하도록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법원은 설령 구속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됐다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는 만큼 절차의 명확성을 확보하고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러한 결정 내용을 검사와 서울구치소에 송달했으며, 검찰은 현재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7일 이내에 항고하거나 석방을 지휘해야 한다. 검찰이 항고하지 않고 석방 지휘서를 구치소에 보내면,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 51일 만에 석방 절차를 밟게 된다. 윤 대통령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법원 결정은 이 나라에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즉시항고 대신 즉시 대통령 석방을 지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07 17:15안희정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글로모 어워드 2025 GSMA 파운드리 혁신상 수상

5G-산업의 새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개념 수익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MWC 바르셀로나 2025 기간 열린 글로모 어워드 2025(GLOMO Awards 2025)에서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GSMA 파운드리 혁신상(GSMA Foundry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ZTE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이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ZTE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프리로밍 VR 대공간 극장과 게임, 또 뉴미디어 및 TV용 무선 4K의 제작과 방송을 포함해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에 기여했음이 확인되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글로모 어워드 2025 GSMA 파운드리 혁신상 수상 LBE VR 및 방송용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은 위치 기반 VR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사를 도와 무선 전환과 사업 업그레이드의 효율을 높여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이동성과 용량, 지속 가능성, 데이터 보안은 유지한 채 사업은 업그레이드해 주고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는 박물관, 교육, 관광 등 타 산업에서도 거둘 수 있는데, 이는 밀리미터파, 에지 컴퓨팅, 클라우드, 기존 5G 기지국 인프라의 재사용이 잘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LBE VR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서비스 사업자가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을 통해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고, 더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가상 세계의 비주얼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기존 기술처럼 사용자가 크게 부담을 질 필요도 없다. 전문 방송사에서는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 도입 시 카메라 감독이 긴 케이블과 씨름하지 않고 훨씬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가깝게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대다수의 LBE VR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에는 ZTE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작동하는 최신 센터가 일반에 공개됐다. 이 엔터테인먼트 센터 모두 뛰어난 비주얼 퀄리티와 편안한 실제 경험 덕분에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그 결과, 사업 성공의 필수 요소인 고객 확대를 실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ZTE는 2024년부터 중국 중앙 텔레비전(China Central Television•CCTV)과 함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춘절 갈라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면서 7억이 넘는 시청자에게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 8월에는 셀콤디지(CelcomDigi), U모바일(U Mobile)과 함께 말레이시아 최대 국가 스포츠 행사인 2024 수크마 게임을 중계하는 RTM(Radio Televisyen Malaysia)을 지원했다. 솔루션은 개막식과 전 경기에 사용되어 원활한 대회 중계에 기여했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는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와 제휴해 이 솔루션을 인터뷰의 무선 생방송에 활용했다. 또한 ZTE 전시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라이브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같은 기술로 구동되는 AR 라이브 스트리밍 데모를 선보였다.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의 성공은 강한 의지와 생태계 협업, 틈새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되었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 모두가 이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잠재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글로모 어워드는 매년 개최되며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글로모 어워드 2025에서는 260여 글로벌 애널리스트와 미디어 전문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급성장 중인 모바일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성을 보여준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문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7 17:10글로벌뉴스

이재웅, 이재명 대표 작심 비판..."민주당, 기득권 유지 과거 반성해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혁신보다는 기득권 시스템 유지에 더 신경썼던 과거를 반성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모회사 쏘카를 이끌었던 이재웅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당 박홍근 의원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겨서 (지분) 70%는 민간,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웅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 전 저와 특수관계인 타다 지분이 30% 조금 모자랐었다. 그 지분을 국민 모두와 나눌 테니 법을 통과시키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는데도, 민주당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기득권 눈치를 보느라 법을 개정해서 신사업을 막았던 민주당이 이제와서 신사업 혁신 기업을 지원해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과거 반성해야 혁신 논할 수 있다" 이재웅 전 대표는 과거에 잘못한 일에 대한 사과는 미래를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논리로 이재명 대표에 사과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혁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는 기업을 법을 개정해서까지 못하게 막으려고 해서 개인지분을 사회에 환원할 테니 법을 통과시키지 말아 달라고 사정하는 기업가 앞에서도 막무가내로 법을 통과시켰던 민주당의 당 대표인 이재명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과거에 잘못한 일에 대한 사과는 미래를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어떻게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불과 5년 전에 했던 잘못을 사과 한마디도 없이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믿으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좋은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다와 현재의 엔비디아와는 비교할 수도 없겠지만, 2020년 3월 1조 5천억까지 기업가치를 인정받던 타다가 민주당 박홍근 의원 주도로 만들어진 법안 때문에 좌초해 문을 닫게 됐을 당시, 엔비디아가 지금처럼 AI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타다는 네거티브 규제가 아닌 포지티브 규제를 따랐다. 법으로 금지한다고 명시적으로 써놓은 행위를 안 했을 뿐만 아니라 허용된다고 명시적으로 써놓은 서비스를 했다. 그런데, 네거티브 규제를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법에 해도 좋다고 쓰여있는 사업을 허용하는 게 아니라 법을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개정해서 법으로 금지시켰다"며 민주당의 모순을 비판했다. "타다금지법에 대한 정리와 사과 필요" 이 전 대표는 "대선을 앞둔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려면 타다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정리와 사과가 필요하다"며 "타다가 혁신이라고 인정해달라고 한 적 없다. 타다같이 법으로 허용되는 서비스까지 규제를 만들고 법을 개정해서 금지하고 그런 서비스를 법정에 서게 만든다면 혁신 산업의 싹이 틀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표의 약속에 진정성이 있고 시행할 의지가 있다면, 혁신보다는 기득권 시스템 유지에 더 신경 썼던 과거를 반성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미래가 있다. 젊은이들의 꿈이 커질 것이다. 타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엔비디아급의 혁신적인 시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타다금지법은 2019년 10월 국회에서 발의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당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 방식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020년 3월,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서 타다는 기존 방식으로의 영업이 불가능해졌다. 타다는 그해 4월 서비스를 종료했고, 이후 운영 방식을 변경해 택시 기반 호출 서비스로 전환했다.

2025.03.07 16:38안희정

BYD 타면 개인정보 유출?…중국 전기차 소문 사실일까

중국 자동차를 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신차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논란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7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중국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사실만으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지 알 수 없다”며 “중국 자동차 회사가 차량 내·외부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국 정부에 보낸다는 얘기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중국 기업이 수집한 정보를 중국 사법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국 소비자가 걱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한국에 판매하려면 소비자가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소비자가 받아들일 만한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한 결과로 자동차 제조사가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 사이버 공격·위협 사고가 발생하면 국토부 장관에게 즉시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도 마찬가지다. 염 교수는 “한국·미국·유럽 차량도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제3자에게 공유한다”며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누구에게 왜 공유하는지 등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BYD가 중국 회사라 억울하기도 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기아 같은 한국차와 테슬라·BMW·벤츠를 비롯한 다른 나라 수입차도 AI를 쓰고 카메라로 찍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샐 수 있는 개인정보는 ▲탑승자 개인정보 ▲차량 주변 개인정보 2가지로 나뉜다. AI 음성 비서가 탑재된 차량을 탄 사람이 대화한 내용이 유출될 수 있고, 대화 내용을 모아 보면 특정 정보를 유추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 결국 한국 정부가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BYD 스마트자동차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테슬라·BMW·벤츠는 이미 지난해부터 조사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BYD 한국지사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물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BYD를 포함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속히 진행해,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미국은 중국 스마트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 통신 장비와 로봇청소기, 인터넷 공유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못 쓰게 막는다. 한국은 미국처럼 국가 차원에서 중국을 무조건 배척하기 힘들다.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이다.

2025.03.07 16:37유혜진

기대 밑돈 실적에 코스트코 주가 하락

코스트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코스트코의 지난달 16일 마감된 분기 동안 주당 순이익은 4.02달러(약 5천811원)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평균 예상치인 4.11달러(약 5천941원)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6일 거래 종료 후 오후 6시 30분 기준 1.4% 하락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천496억 달러(약 361조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이익은 74억 달러(약 70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외신은 최근 몇 주 동안 소매업체들이 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다른 대형마트 체인인 타깃은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이 관세로 인해 조만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자사 매장에서 가격이 언제 변동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디포와 로우스 등 타 대형마트 체인도 금리나 주택 시장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2월에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관세, 고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코스트코의 론 바크리스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할 의향이 있지만, 구매할 항목을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육류와 같은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관세가 영향을 미칠 경우 소비자들이 더욱 선별적인 소비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크리스 CEO는 관세가 미칠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회사는 가격 인상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미국 내 매출의 3분의 1은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며, 이 중 절반 미만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산이다. 그는 현재 관세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회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선식품 소비 패턴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육류 제품과 저렴한 부위의 육류를 모두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0:19류승현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AI 스타트업 설립…제조업 판도 바꾸나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업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AI를 활용한 제품 설계 최적화 및 공장 생산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지는 '다이나토믹스(Dynatomics)'란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현재 이 회사에선 크리스 앤더슨 전 키티호크 최고기술책임자(CTO) 지휘 아래 소규모 엔지니어 팀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이나토믹스는 AI를 이용해 제품 설계를 자동화하고 이를 공장에서 즉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목표는 기존 방식보다 더 최적화된 디자인을 빠르게 생성하고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는 것이다. 페이지 전 구글 창업자는 과거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키티호크에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AI 기반의 제조업 혁신은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도전하는 분야로, 자동화된 설계 및 생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AI 분야에서는 다이나토믹스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비탈 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및 탄소 포집 소재를 개발하는 AI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피직스X는 자동차, 항공우주, 소재 과학 분야에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스트루멘털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공장 내 결함을 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래리 페이지가 새로운 AI 제조 스타트업을 추진 중"이라며 "최적화된 제품 설계를 실현함으로써 제조업 혁신을 목표를 한다"고 분석했다.

2025.03.07 09:34조이환

"팬데믹에도 멈출 수 없었던 배달라이더...제도적 뒷받침 필요"

배달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배달라이더 직군의 처우개선과 안전배달 문화 조성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배달 노동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도 일을 멈출 수 없던 필수노동자”라며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의원에 따르면 배달 노동자들의 산재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상운송보험 가입율은 40%에 불과하다. 이주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보험료와 플랫폼의 의무화 폐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유상운송보험의 보험료는 가정용의 10배 이상으로, 유상운송보험이 아닌 가정용 보험에만 가입돼 있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또 “쿠팡이츠는 보험 가입이 의무였던 적이 없고, 요기요는 자체 배달을 종료하며 의무가 사라졌다”면서 “배민 역시 지난해 7월 2일부터 의무 정책을 폐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배달용 개인형이동장치(PM)도 유상보험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유상보험의무화는 배달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구 위원장은 “배달 플랫폼이 기본 운임을 계속 낮추고, 타임 어택 방식으로 추가 보수를 지급해 배달 노동자들은 사고가 나더라도 무조건 빨리 배달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거론됐다. 하승우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버스 운전자의 경우, 훈련을 시킨 결과 사고율이 50% 정도 감소됐다”며 “관련 교육기관이 수도권 근교에 만들어져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원 국토교통부 생활물류팀 팀장은 교육 의무화에 대해 “국토부도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공제조합 쪽에서 할인을 하고 있는데,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연계해서 교육에 대한 할인이라거나 하는 방안을 논의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우아한청년들과 쿠팡이츠서비스, 바로고 등 배달대행업체도 서면을 통해 입장을 냈다. 우아한청년들은 “유상운송보험과 관련한 입법 논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법제화 시 해당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안전교육의 경우 이륜차 시설과 인력이 미비한 실정이므로 의무화보다는 지원과 육성의 관점이 더 효과적이라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츠 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조항에 따라 온라인 안전교육을 의무화해, 이를 이수해야만 배달 업무 종사가 가능하다”며 “유상운송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간제 보험을 도입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해주시면 성실히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부릉은 “유상운송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 이를 부담하는 주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일부 플랫폼은 배달 노동자에게 보험료를 부담시키거나 플랫폼 측에서 일정 부분 부담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2025.03.06 17:40류승현

람보르기니 우라칸, 전동화 '테마라리오'로 재탄생…국내 첫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모델이자 브랜드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마라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회장을 포함한 고위 직책자가 공개현장을 직접 찾아 국내미디어와 고객을 향해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한국 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람보르기니는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테메라리오 한국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페데리코 포스키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이 참석해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 Nm)의 발휘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행사에서 베르데 메르쿠리우스(머큐리 그린) 색상의 '알레게리타' 경량화 패키지가 적용된 테메라리오, 레부엘토, 우루스 SE가 함께 전시됐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에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지만, 람보르기니 고유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7초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40㎞이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를 위해 엔진과 섀시를 새롭게 개발해냈다. 새로운 엔진은 3개 전기모터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모터는 엔진과 섀시 사이에 1개, 앞바퀴 구동축에 2개가 탑재됐다. 새로운 섀시로 동급 최고 수준 공간도 갖췄다. 테메라리오의 외관은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전면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등 고급소재를 활용해 기능성과 럭셔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휠은 레이싱카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다. 테메라리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량화 패키지인 '알레게리타'를 통해 차량의 중량을 25kg 이상 줄일 수 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메라리오는 총 1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터를 통해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중 치타 모드는 도심 주행을 위한 설정이며, 스트라다 모드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전기모드도 파워트레인의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간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충전(Recharge), 하이브리드(Hybrid), 퍼포먼스(Performance)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출시로 최초 V12 HPEV 슈퍼카 레부엘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SE 등 PHEV 라인업을 갖추면서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를 이뤄냈다. 스테판 윙켈만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강력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테메라리오는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쎄 (챔피언)"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메라리오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테메라리오의 한국 공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테메라리오는 한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라리오는 미국에서는 시작가만 30만달러(4억3천197만원)로 개인화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이용하면 최대 40만달러(5억7천676만원)~50만달러(7억2천90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2025.03.06 15:30김재성

GTS 테크랩스와 피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비즈니스 메시징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기업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이하 GTS)의 기술 부문인 GTS 테크랩스(GTS Techlabs)와 피콤(Peacom)이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Peacom의 RCS 플랫폼에 GTS Techlabs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통신을 재정의한다. GTS and Peacom Partnership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 기업 Peacom은 기업이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틈새 기술 기업인 GTS 테크랩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ML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Peacom과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R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일이다. GTS의 글로벌 통신 역량에 RCS에 대한 Peacom의 전문성이 더해져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GTS의 그룹 CEO인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말한다. GTS 테크랩스 부회장인 아빈드 발리(Arvind Bali)는 "이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 통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Peacom은 강력한 옴니채널 멀티 메시징 에코시스템으로 통신 산업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수익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Peacom의 설립자 한(Han)은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TS 테크랩은 피콤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의 혁신 #ei를 실현할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GTS) 및 GTS 테크랩스 소개 글로브 텔레서비스(GT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통신 대기업이다. GTS는 통신, 옴니채널 참여,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벤처 회사인 GTS 테크랩은 사기 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규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쟁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으로 주니퍼 리서치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어워드,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선정하는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올랐으며, ROCCO의 2024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MNO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1티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브 텔레서비스 웹사이트[https://globeteleservi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acom 소개 Peacom은 멀티채널 메시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Google RCS, WhatsApp, Viber, Zalo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Telkomsel, SingTel, Mobifone 등 1티어 통신사를 고객사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eacom 웹사이트[https://peacom.c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4030/GTS_and_Peacom_Partnership.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3:10글로벌뉴스

가비아, AWS 지원사업 개시…클라우드 비용 '50%' 지원

가비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선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부담을 낮춤으로써 매니지드·보안관제 등 자사의 부가서비스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가비아는 '3차 AWS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사들은 AWS 월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한도는 1천만원이다. 기존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고 지원 기간은 5개월로 설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비아와 처음으로 AWS 계약을 맺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AWS를 직접 사용 중이거나 타 AWS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를 이용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서비스 전환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WS 이용료뿐만 아니라 매니지드, 보안관제,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단순한 인프라 이용을 넘어 클라우드 운영·보안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이 별도의 까다로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가비아 AWS 지원사업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AWS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제베원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CGV에서 보세요"

CGV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를 오는 12일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서울 등 총 8개 도시에서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중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서울(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 IN SEOUL)'의 공연 실황을 담은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실황 영화다. 이번 영화는 3면 ‧ 4면 SCREENX, 4DX, ULTRA 4DX 등 CGV만의 다양한 기술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면뿐만 아니라 좌, 우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SCREENX는 KSPO DOME의 웅장한 스케일과 팬들의 열정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특히, 지난 1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새롭게 론칭한 4면 SCREENX에서는 좌, 우, 정면에 해당하는 3면 스크린에 이어 천장까지 펼쳐지는 화면을 통해 보다 꽉 찬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장 효과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해 실제 공연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면 SCREENX는 공연 콘텐츠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4DX에서는 모션효과를 통해 절도 있는 안무와 부드러운 흐름을 대비감 있게 연출해 멤버들의 디테일한 춤 선과 무대 장악력을 극대화했다. 포인트 안무들을 '향기'(Scents), '번개'(Lightning), '바람'(Wind), '눈'(snow) 등 다양한 환경효과로 부드럽고 다채롭게 연출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ULTRA 4DX는 SCREENX와 4DX의 효과가 합쳐져 관객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 CGV는 개봉을 기념해 셀피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원봉을 지참해 응원과 싱어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로즈(ZEROSE, 팬덤명) 타임' 상영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5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실황을 CGV 특별관인 4면 SCREENX, 4DX, ULTRA 4DX 포맷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각각의 특별관 포맷별로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6 08:56안희정

롯데백화점, 7일부터 봄 패션 기획전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봄 패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7일부터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총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여성 및 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는 골프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빈폴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점포 및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행사 테마는 '2025 레디 포 아웃도어(2025 Ready for Outdoors)'로 2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 수원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의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3/7~4/3, 잠실 월드몰)'와 일본 패션 레이블 '프라그먼트'와 '포켓몬'이 협업한 '썬더볼트 프로젝트(3/14~23, 잠실 에비뉴엘)' 팝업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번 주말(3/7~9)에는 전점의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아이더'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최대 7% 금액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8大 패션 그룹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널', '바바패션'이 참여하며, 대표적으로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의 한섬 브랜드에서는 기존 브랜드 마일리지 적립률(5%)의 2배(10%)를 적립해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호', '르베이지', '빈폴', '메종키츠네', '띠어리' 등의 '삼성물산' 브랜드와 '산드로', '마쥬' 등의 '아이디룩' 브랜드에서는 봄 신상품 구매시 최대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참여 패션 그룹 및 브랜드에 따라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백위크'를 열고, 총 100개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캉골' 등이 있으며, 매일 3가지 상품을 선정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0배(5%) 적립해준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행사 기간(3/10~16) 중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원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 시작에 앞서 6일부터 9일까지는 총 10만명에게 '롯백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쇼팡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8:45안희정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가전 브랜드 신뢰도' 2위

LG전자가 미국 가전 브랜드 신뢰도 종합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지난 1월말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CR)에 따르면 LG전자는 LG전자는 '2025 가전제품 브랜드 신뢰도'에서 평균 75점으로, 미국 세탁가전 브랜드 '스피드퀸'(8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뢰도 종합 1위의 미국 세탁가전 브랜드 스피드퀸과 또 다른 공동 2위 브랜드 독일 주방가전 가게나우, 미국 주방가전 울프앤드서브제로는 각각 2개, 3개, 4개 카테고리만 CR 조사 대상에 들어갔다. 8개 카테고리 조사 대상에 모두 포함된 종합 가전 브랜드 중에서는 LG전자가 최고점을 받은 셈이다. LG전자 외에도 CR 조사 대상 전 카테고리에 포함된 종합 가전 브랜드는 월풀 제너럴일렉트릭, 프리지데어, 보쉬, 메이태그, 삼성, 일렉트로룩스 등이 있다. CR 브랜드 신뢰도 순위에는 주요 가전제품 최소 두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신뢰도 등급이 있는 브랜드만 오를 수 있다. 제품별로는 드럼·통돌이·인버터 세탁기, 전기식·가스식 건조기,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제품들이 1위를 받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도 리뉴얼 전 브랜드명으로 가전 브랜드 신뢰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CR에 따르면 이번 가전 브랜드 신뢰도 순위는 2013년~2023년 사이 소비자들이 새로 구입한 41만7천629개의 가전제품에 대한 설문 데이터에 기반해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가스렌지·전자렌지·쿡탑·전기오븐 8개 카테고리에서 26개 브랜드의 신뢰도를 평가한 것이다. 카테고리 및 제품별 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 세탁기 중 드럼 10개(총점 82~87점), 통돌이 3개(78~81점), 인버터 통돌이 6개(80~91점) 모델이 타 브랜드 제품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탁기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세척 성능, 에너지 효율, 물 효율, 소음, 진동 7가지다. 이 중 예측 신뢰도는 새로 구입한 제품이 사용 5년차까지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을 평가한다. 사용자 만족도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는 사용자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건조기 평가에서는 LG 전기식 건조기 25개, 가스식 건조기 13개 모델이 100점 만점에 모델별로 총점 78~89점을 받아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건조기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건조 성능, 편리성, 소음 5가지다. 냉장고 카테고리 평가에서는 LG 양문형 냉장고 3개 모델의 총점(68~72점)이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냉장고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온도 조절, 온도 균일성, 에너지 효율, 소음, 편의성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17개 제품군 행사모델 구매 또는 구독 시 최대 106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10일까지 LG전자 멤버십 앱과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2025.03.05 18:31신영빈

韓 인터넷 사용률 세계 최고 수준…보안인식은 최하위

한국은 국민의 97%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온라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쿠키 유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244개국 중 30위에 오를 정도로 사이버 공격에 상당히 노출됐다. 국내에서 유출된 쿠키만 1억8천600만 건에 달하며 이 중 33%는 여전히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그는 악성코드를 통해 유출된 후 다크웹을 통해 공개된 신용카드 정보는 60만개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이렇게 탈취된 데이터는 AI 기반 피싱 공격과 랜섬웨어에 악용되면서 개인과 기업의 보안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은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약 40%는 가상 사설망(VPN)의 개념조차 모른다고 답했으며 VPN이 단순히 해외 콘텐츠 접근을 위한 도구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공항, 호텔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보안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드VPN CTO는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VPN과 같은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다"며 "VPN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드VPN은 한국 시장을 올해 주요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위협방지 프로(Threat Prevention Pro), 다크웹 모니터, 메쉬넷(Meshnet), 데디케이티드 IP(Dedicated IP) 등 보안 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협방지 프로는 웹 브라우저상의 악성코드 및 피싱 사이트 자동 차단하며 다크웹 모니터는 사용자 계정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되었는지 감지한다. 데디케이티드 IP는 공용 VPN 서버가 아닌 개인 전용 IP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쉬넷은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VPN 없이도 안전하게 디바이스 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암호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드패스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해 저장하는 암호화 스토리지 노드락커를 제공한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노드위스퍼와 세일리 e심(eSIM) 두 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공개했다. 노드위스퍼는 기존 VPN 프로토콜보다 더욱 보안성이 강화된 노드VPN의 독자적인 프로토콜로 해외 접근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타국의 접근이 차단된 사이트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일리 e심은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e심 서비스로 VPN 기능이 내장되어 어디서나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CTO는 노-로그(No log)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활용하지 않는다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외부 검사도 지속해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CTO는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보안 인식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 VPN 같은 필수 보안 도구 활용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5 18:27남혁우

마니아홀릭 '선스크린팩' 이탈리아에서도 어워드 최종 후보 올라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인 '마니아홀릭(MANIA HOLIC)'의 선스크린팩이 뷰티업계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선케어 프러덕트 부문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스킨케어(페이셜) 부문에서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가 어워드를 받은 지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고 3천여 개 참가사에,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니아홀릭 선스크린팩(SPF 50+, PA+++)은 피부에 바르면 자연에서 추출한 울트라 나노 두께 셀룰로오스막이 피부에 형성되면서 강한 자외선 차단 성분이 과도하게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막으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8시간이 지속된다. 백탁현상이 없고, 세안을 한 번만해도 피부에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마니아홀릭 선스크린팩은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진행한 화해 꼼평단 100인을 통한 까다로운 리뷰에서도 자외선차단제 카테고리에서 받기 힘든 4.73 이라는 높은 평점으로 화제가 됐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퍼스트마켓은 마니아홀릭 선스크린팩의 이탈리아 볼로냐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을 계기로 코코스타 브랜드에 이어, 마니아홀릭 브랜드 제품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최종 심사결과는 해당 전시회가 열리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장의 특별 무대에서 발표된다.

2025.03.05 18:13주문정

배터리 후발주자 SK온, AI로 격차 좁힌다

SK온이 사업 전반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초 모델을 자체 구축한다. 김상진 SK온 부사장은 5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도입 예상 시점은 2028년으로 밝혔다. 김상진 부사장은 “현재는 개발 준비 차원에서 데이터 수집 중인 단계”라고 했다. 배터리 기업 중에선 드문 사례다. 그는 SK온이 업계 후발 주자지만, AI가 경영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해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사장은 “그간 전통적인 배터리 제조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토대로 고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들을 확보해왔다”며 “이 경쟁 방식으론 선도 업체와 후발 업체 간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양산 여력이나 고객 신뢰도와 R&D 자원 등에서 열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SK온은 이런 격차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셀 R&D 단에서 사용 중인 AI 모델 '아담'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고객 요구를 받아 셀을 설계하고, 실제 만들어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요구사항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며 “아담은 저희 모든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셀 제작 없이도 성능을 예측해줌에 따라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제조, 품질 관리 차원에서도 AI를 활용 중이다. 김 부사장은 “사람이 배터리 불량 검사를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검사 역량에도 편차가 있다”며 “비전 AI를 불량 검출에 활용하고 있는데, 완벽하지 않아서 추가 검증을 병행하곤 있다”고 했다. 배터리 품질 검사 중 장기 성능 사이클을 측정하기 위해선 6~10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조기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수명을 예측해주는 AI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엔지니어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업계 기술 개발 경쟁이 한창인 생성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활용하기엔 데이터 보안, 사용 중인 타 AI와의 상호 호환 등 제약이 따르고, 회사 수요에 맞게 모델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내외부 방대한 데이터를 담아야 해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이후에는 이 모델에 기반해 필요한 특정 AI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어 비용과 시간 측면 효율이 높을 것”이라며 “미래는 AI 활용 여부 및 활용 수준에 따라 기업 간 경쟁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5 17:14김윤희

갈라, 솔라나 브릿지 도입해 크로스체인 확장…첫 대상은 '오피셜 트럼프'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갈라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솔라나 브릿지를 출시하며 갈라체인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갈라체인과 솔라나 간의 원활한 토큰 전송이 가능해지며 갈라체인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솔라나는 빠르고 널리 채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여 갈라체인의 확장에 이상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갈라체인 사용자는 솔라나를 통해 탈중앙화 및 크립토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접근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갈라체인의 탁월한 효율성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도입의 첫 번째 브릿지 토큰으로는 밈코인으로 알려진 '오피셜트럼프(TRUMP)'를 지원한다. 갈라 유저가 이를 갈라체인으로 전송하면 'GTRUMP'로 받을 수 있다. 추후 다양한 토큰을 지원할 계획으로, 토큰 보유자 및 개발자 모두를 위한 크로스체인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출시는 갈라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현재 갈라는 갈라 월렛 앱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타 플랫폼 이용자가 갈라체인 지갑을 보다 편리하게 생성하고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3.05 16:20김한준

"고객 AI 수익창출 돕겠다"…AWS, 자체 GPU 공급·개발 인프라 강화

"인공지능(AI)을 단순히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클라우드상에서 AI가 잘 작동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체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통해 AI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AI로 돈 벌 수 있게 돕겠습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국내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고객이 생성형 AI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를 클라우드에 마이그레이션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생성형 AI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려면 모더나이제이션이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마이그레이션은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단계다. 반면 모더나이제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이다. 함 대표는 올해 모더나이제이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SAP와 협력을 강화한다. VM웨어 기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지원도 본격화한다. 또 생성형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별 특화 파트너십까지 확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AWS코리아는 올해도 생성형 AI를 최우선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원활히 한다고 밝혔다. 함 대표는 "자체 개발한 트레이니움(Trainium)과 인퍼런시아(Inferentia) 칩을 통해 고객의 AI 훈련·추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GPU 의존도까지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트레이니움 기반 AI 훈련은 대규모 학습이 필요한 기업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기업과 협력해 트레이닝 테스트·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구체적인 결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코리아는 아마존 파운데이션 모델 '노바'와 개발자용 AI 애플리케이션이 국내 시장에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노바는 타 모델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빠른 성능을 갖췄다"며 "특히 한국어 지원에 대한 고객 피드백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 고객들 사이에서 노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추후 프리미엄 모델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발 애플리케이션 '아마존Q 디벨로퍼'와 '아마존Q 비즈니스'를 통해 AI와 데이터 분석 영역 연계를 더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클라우드 사업 구상 중"…아마존 한국 투자 내용은 비공개 함 대표는 공공클라우드 사업과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계획을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를 개선하고, 금융 분야의 망 분리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CSAP는 해외 클라우드 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취득해야 하는 보안요건이다. 현재 구글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에서 '하' 등급을 받았다. 이에 국내 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AWS도 하 등급을 신청한 상태다. 함 대표는 "정부 가이드라인과 시체계에 맞춰 오랜 기간 동안 공공클라우드 사업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원활히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AI컴퓨팅센터 관련해서는 "사업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을 세워야 효력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 대표는 아마존의 국내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아마존은 2027년까지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약 7조9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금은 데이터 센터 확장 및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에 활용된다. 앞서 SK E&S 손잡고 60메가와트급 재생에너지를 확보한 바 있다.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도 자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그는 "올해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용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사항이 제한적"이라며 "다만 데이터 센터 확장·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는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3:2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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