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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소각 911만주로 확대…주총안건 변경 공시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911만주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해당 건에 대한 정기주주총회 안건 변경을 6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3월5일 종가 기준으로 1조 926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셀트리온은 앞서 공시한 제3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약 611만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목적으로 제외된 자사주 물량은 약 300만주 규모로, 일부 임직원들에게 이미 부여된 스톡옵션을 지급하기 위해 보유키로 한 바 있다. 이번 공시에서 셀트리온은 해당 스톡옵션용 자사주까지 추가해 약 91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하고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분은 향후 신주발행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나, 선 소각 후 신주발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총 발행주식수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한 약 911만주의 소각 물량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의 약 74%에 달한다. 남은 26% 규모의 약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하기로 해 주주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주주총회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사 선임의 건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을 결정한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및 부회장 대신, 신민철 경영사업부 관리부문장 및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으로 변경됐다. 또 추가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잉여금 확보 절차로 이익 잉여금 처분 계산서 일부도 수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일 발표한 추가분을 더해 전체 자사주 보유량의 74%에 해당하는 911만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것은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주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회사의 기업 경영 방침에 따른 결단"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기업 정도 경영의 책임을 다하는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올해 목표로 정한 5조 3천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08:52조민규 기자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언급… PC·콘솔 하이브리드 방향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 뒤를 이를 차세대 콘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세대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시물에서 아샤 샤르마 CEO는 “성능을 선도하고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콘솔이 PC와 콘솔의 경계를 일부 허무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아샤 샤르마 X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엑스박스 공식 X 계정도 '프로젝트 헬릭스'의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며 차세대 콘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아샤 샤르마 체제가 출범한 뒤 처음 나온 차세대 하드웨어 관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아샤 샤르마 CEO는 취임 이후 '엑스박스의 부활'을 강조하며 플랫폼 전략 재정비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2026.03.06 08:37김한준 기자

정부 "가공식품 가격 내려야"…식품업계 "원가 변수 여전"

정부가 밀가루·설탕 가격 하락을 근거로 가공식품 가격 인하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식품업계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물류비와 환율, 국제 정세 등 비용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당장 가격을 내리기보다는 경쟁사와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하 계획을 내놓은 곳은 많지 않다. 업계는 가격 인하와 관련해 서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중동 변수에 물류비 부담…“먼저 내리긴 부담” 최근 떠오른 중동 정세 불안도 변수로 꼽힌다.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일부 가격이 내려간 건 맞지만 물류비나 기타 비용이 다시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가격을 조정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직접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곳은 제빵 업계가 유일하다. 앞서 SPC와 CJ푸드빌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과 케이크 등 상품의 가격을 최대 1만원까지 내렸다. 업계 내부에서는 가격 결정이 단순히 원재료 가격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한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도 따라 움직이는 경우는 있지만, 반대로 먼저 가격을 내리는 건 훨씬 부담이 크다”며 “누군가 먼저 인하하면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도 기업들이 신중한 이유로 거론된다. 윤석열 정부 역시 지난 2023년 밥상 물가 안정을 이유로 라면과 과자 등 품목의 가격 인하를 요구했고, 오뚜기와 삼양식품, 농심 등이 라면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식품사가 다시 가격을 인상하면서 효과는 오래 가지 못했다. 올릴 땐 원재료 탓, 내릴 땐 복합적?...설명 온도차 지적도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가격 설명의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당시에는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을 주요 이유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원가 구조가 복합적이라며 가격 인하에는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제품 가격 인상 당시 오뚜기는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해 원가 부담이 누적됐다고 설명했고, 농심 역시 팜유와 전분류, 스프 원료 등 구매 비용 증가와 원재료비·환율 상승을 인상 요인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 단체 등에서는 가격을 올릴 때는 원재료 부담을 강조하면서, 내려야 할 국면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는 건 온도차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밀가루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30% 정도이며, 설탕 역시 유사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제는 제조원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때"라고 촉구했다. 정부와 공정위의 메시지가 이어지는 만큼 업계도 마냥 버티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라면 가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물가 안정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간 만큼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원가 비중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그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기조와 여론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 논의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다만 실제 인하는 시장 상황과 경쟁사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3.05 18:04류승현 기자

노드VPN, 편의성 미끼 악성코드 '인포스틸러' 확산 경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노드VPN(한국지사장 황성호)은 인포스틸러(Infostealer)가 특정 집단을 노린 공격을 넘어, 소셜미디어 이용과 게임 플레이, 업무용 계정 관리 등 일상적인 온라인 활동 전반을 겨냥한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평범한 인터넷 사용 환경 자체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스틸러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브라우저와 앱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와 자격 증명, 활성 세션 등을 수집해 외부로 유출하는 악성코드다. 감염 직후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 계정 탈취나 승인되지 않은 결제, 비밀번호 초기화 등으로 피해가 확인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악성 광고와 가짜 설치 파일, 불법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유포되며 사이버 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노드VPN은 이러한 위협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산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NordStellar)'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살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포스틸러 로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1만 개 도메인을 조사한 결과, 약 5억 건에 달하는 로그가 확인됐다. 피해 사례의 약 99%는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일반 PC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양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피해가 확인된 그룹은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이커머스 등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반 인터넷 이용자였다. 브라우저에 저장된 세션 하나만 탈취되더라도 이메일과 결제 서비스 등 여러 계정으로 연쇄 접근이 가능해, 피해 범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 역시 주요 피해 그룹으로 확인됐다. 게임 런처와 스트리밍 플랫폼,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 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크랙 게임이나 비공식 모드, 치트 프로그램 등을 통한 유입도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이들 계정에는 결제 수단이나 디지털 자산이 함께 저장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번 조사에서는 IT 전문가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 도구와 원격 접속 환경이 포함된 로그가 다수 확인됐으며, 이 경우 개인 계정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접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가 특정 직업이나 기술 수준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편의를 위해 저장된 정보 자체를 노린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드VPN은 이 같은 결과가 지난해 국내에서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겨냥해 발생했던 사이버 공격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부 개인 방송과 e스포츠 경기에서는 해킹이나 디도스(DDoS) 공격으로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며, 개인 PC와 계정,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을 둘러싼 보안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공격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일상적인 사용자 환경이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으로 분석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이메일·주요 로그인 계정 등 핵심 계정에 대한 다중요소인증(MFA) 적용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활성 세션의 주기적인 점검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의 최신 상태 유지 ▲보안 기능 비활성화나 경고 무시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경계 ▲비공식 런처 및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사용 차단을 권고했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우스 브리에디스(Marijus Briedis)는 “인포스틸러는 특정한 사람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온라인 행동을 노린다”며 “한 번 저장된 로그인 정보나 세션이 탈취되면 공격자는 사용자가 대응하기도 전에 여러 계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7:21방은주 기자

문체부, 민관TF 출범 하고 '암표근절'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출범했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처벌 수단이 강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가 동시에 대응에 나서며 시장 질서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5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암표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 주요 입장권 예매처, 중고 거래 플랫폼, 공연·스포츠 관련 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민관 협력체계다.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암표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 시 제재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대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도 크게 강화됐다. 국회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암표 거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다. 부정 구매나 부정 판매로 얻은 이익에 대해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불법 거래로 얻은 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연법 개정으로 공연 분야에서도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티켓 예매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가 보다 명확해졌다. 두 법률 모두 오는 8월 시행 예정이다. 문체부는 제도 강화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암표 문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 개정이 처벌과 제재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협의체는 실제 시장에서의 감시와 차단 역할을 맡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발대식에서는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와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여 기관들은 암표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과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입장권 예매처들은 부정 구매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놀티켓, 멜론티켓, 예스24, 쿠팡플레이,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동 구매 프로그램 등 부정 거래를 상시 차단하고 내부 감시와 고객 제보 채널을 통해 통합 감시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역시 암표 의심 거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네이버, 당근마켓, 중고나라, 티켓베이 등은 암표 의심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적발 시 게시글 삭제, 판매자 경고, 거래 제한 등 단계적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연과 스포츠 업계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경기장과 공연장에서 암행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의 제도적 대응도 병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의 판매자 신원 확인과 사업자 표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암표 의심 거래가 발견될 경우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 역시 문체부 등과 구축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부정 구매와 판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법 개정에 따른 제도적 장치와 민관 협력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공연과 스포츠 시장의 암표 거래 환경이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정보 공유,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까지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암표 근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협의체가 문화산업 암표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공연처럼 국민적 관심이 큰 공연을 계기로 암표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7:15김한준 기자

크래프톤, '하이파이러시', PS5 프리미엄 패키지판 예약 판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패키지판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약 판매는 오는 7월15일까지 '슈퍼디럭스 게임즈'(이하 SDX) 공식 스토어와 각 온·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7월16일이다. 패키지는 일반판과 한정판인 디럭스 에디션 두 종류로 구성된다. 일반판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함께 리버시블 커버와 캐릭터북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디럭스 에디션은 일반판 구성에 더해 특제 슬리브 케이스, 전용 트레이딩 카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3장 구성)과 게임 아트 및 설정 자료가 수록된 프리미엄 아트북이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SDX 공식 스토어 구매자들에게는 주인공 '차이'의 기타 스티커가 추가 증정된다. 존 요하나스 탱고 게임웍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어린 시절 새로운 음악 앨범이 출시되면 패키지 디자인과 속지, 디스크 디자인을 살펴보던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며 패키지 판을 제작했다"며 "진심을 다해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이파이 러시는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락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차이'가 우연한 사고로 심장에 뮤직 플레이어가 이식된 후, 자신을 불량품으로 낙인찍은 거대 테크 기업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상을 제20회 BAFTA 게임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6.03.05 16:50진성우 기자

치솟는 기름값…정부, '유가 불안' 악용 주유소 특별 단속한다

산업통상부는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이 5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유·주유소 업계와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지난 2일 기준 배럴 당 7.7달러에서 전일 대비 4.7% 상승, 3일 기준 배럴 당 8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유가도 불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은 전일 대비 휘발유 판매 가격이 54원, 경유 판매 가격은 94원이 오르면서 전례없이 빠르고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각각 3.1%, 5.7% 가격이 올랐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국민 부담을 가중하고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견인할 것을 우려해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를 만나 가격 상승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범 정부 차원에서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이 함께 참석, 산업부, 공정위, 재경부, 국세청 등이 함께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가짜 석유 판매, 매점매석 등 불법 석유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석유 유통시장을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부는 석유관리원을 통해 불법 석유유통 위험군 주유소에 대한 강력한 특별기획검사를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수급상황 불일치, 과다·과소거래, 소비자 신고 다수 접수 등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월 2000회 이상 비노출 검사차량을 이용한 암행단속,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 점검, 등유 불법판매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석유제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및 유통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석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 납사의 호르무즈 항로 의존도가 54%로 높아 수급 우려가 있는 바, 이번 회의에서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화학 업계 납사 공급을 위한 정유 및 석유화학 간 구체적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산업부는 국내 납사 재고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납사 소요량을 감안한 수급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기욱 실장은 "갑자기 오른 석유 가격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정유사와 석유 유통업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불법 유통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불안이 국내 석유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6:17김윤희 기자

주병기 공정위 "생필품 과도한 인상·가격 담합 강력 대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원자재·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시장 교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긴급 회의에 참석한 주 위원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대외적 충격이 국내 생산비와 유통비를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물가로 전이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대외 정세 불안이 국내 시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국제 유가 상승에 편승한 시장 왜곡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공정위는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가격담합이나 눈속임 판매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포착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휘발유와 경유뿐 아니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생품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생필품 가격 과도 인상,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공정한 시장 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불확실성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비용 전가 등 가격 불안정을 가중하는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중심으로 에너지 가격 동향과 물가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민생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6:12류승현 기자

정부 "중동 전쟁 편승한 유가 인상 엄정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더불어 중동상황에 편승한 시장교란행위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기획예산처·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관세청·대검찰청·경찰청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석유류 수급은 안정적이며 국제 권고기준을 웃도는 석유 비축량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 상황을 틈 탄 과도한 가격 인상에는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석유류 판매가격 최고액(최고가격) 지정 등 가능한 행정조치 활용을 예고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석유사업법상 최고가격 지정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했다.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반'이 월 2000회 이상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석유류 외 민생 밀접 품목도 공정위·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2026.03.05 16:03류승현 기자

테라 무알코올 나오나…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상표 출원

주류 시장 트렌드 변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의 무알코올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무알코올 맥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상품으로는 ▲무알코올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맛 음료 ▲비알코올성 음료 ▲유사맥주 등을 등록했다. 이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의 현재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는 ▲하이트제로 0.00 ▲하이트제로 0.00 포멜로 ▲하이트 논알콜릭 0.7% 등 3종이다. 이 중 하이트 논알콜릭 0.7%은 알코올이 소량 함유된 비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논알코올 맥주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국내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7년 956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주 문화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 월간 음주율은 2015년 60.6%에서 2024년 59.7%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음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보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20~30대가 2018년 16%에서 2024년 18%로 늘어난 반면, 40~50대는 같은 기간 30.4%에서 27.6%로 줄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류업체 실적은 둔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은 2조 4986억원,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17.3%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사업 부문도 매출 752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18.7% 줄어들었다. 경쟁사들도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Cass ALL Zero)' 판매 채널을 이달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온라인 채널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한 '카스 올제로' 제품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초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클라우드 논알콜릭 매치데이'를 열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고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상표권 선점을 위한 출원일뿐 가시화된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상표 출원은 구체적인 출시와는 별개로 브랜드 보호나 선점 차원에서 전제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계획이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5 15:48김민아 기자

팅크웨어, 자전거·오토바이용 초소형 블랙박스 출시

팅크웨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이용자를 위한 초소형 블랙박스 '아이나비 IB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나비 IB10은 라이딩 환경에서의 기록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바이크 전용 블랙박스다. FHD 해상도와 초당 30프레임 촬영, 120도 광각 렌즈를 통해 주행 영상을 넓고 선명하게 저장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53×78×30mm, 무게는 94g으로 장착 부담을 최소화했다. 헬멧이나 핸들바, 자전거 프레임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거치대에 결합하면 별도 버튼 조작 없이 즉시 녹화가 시작되는 자동 녹화 방식을 적용했다. 2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시간까지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저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오래된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한 뒤 새 파일을 저장하는 '루프 레코딩' 기능을 제공해 장시간 촬영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3축 자이로 센서를 기반으로 기기 기울어짐이나 충격이 감지되면 해당 구간을 이벤트 영상으로 별도 저장하는 '긴급 녹화 기능'을 지원하며, 빌트인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영상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IP66 등급 생활 방수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야외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 전용 마운트와 브라켓, 실리콘 보호 케이스,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출시 기념 행사 중 10만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8만원을 추가 결제하면 동일 제품을 한 대 더 제공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IB10은 레저 촬영 목적이 아닌 주행 기록과 상황 보존에 중점을 둔 바이크 전용 블랙박스"라며 "간편 장착과 자동 녹화 구조를 통해 라이더들이 보다 쉽게 기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6.03.05 15:32신영빈 기자

엔비디아, '순환 투자' 거품 걷어내나…젠슨 황 "오픈AI·앤트로픽 추가 투자 없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핵심 파트너인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를 사실상 중단한다. 표면적으로는 양사의 기업공개(IPO) 임박에 따른 전략적 투자 종료를 내세웠지만, AI 투자 구조 논란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TMT) 콘퍼런스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대한 최근 투자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두 기업이 연내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장 시점이 가까워지면 투자 기회가 사실상 사라진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두 기업에 대한 투자 철수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회사 측은 "엔비디아의 투자는 AI 생태계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목적에 집중돼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업계에선 이미 두 기업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핵심 인프라로 사용하는 구조가 구축된 만큼 전략적 목적은 상당 부분 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AI 생태계의 핵심 고객을 확보한 만큼 추가 지분 투자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AI 투자 구조에 대한 거품 논란을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엔비디아의 투자 방식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자금이 다시 엔비디아 칩 구매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를 두고 마이클 쿠수마노 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는 "투자액과 매출액이 서로 상쇄되는 구조"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투자 규모도 축소됐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최근 마무리된 1100억 달러 규모의 오픈AI 투자 라운드에서는 약 300억 달러만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이다. 앤트로픽과의 관계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다보스)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의 대중국 고성능 AI 칩 판매를 "북한에 핵무기를 판매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정 기업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엔비디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최근에는 정책 리스크도 현실화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을 거래 제한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연방기관과 군 관련 계약업체의 기술 사용이 제한됐다.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의 자율무기 및 대규모 감시 시스템 활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이 배경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황 CEO의 이번 발언은 엔비디아의 AI 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그동안 AI 스타트업 지분 투자로 생태계를 확장해왔다면, 앞으로는 GPU와 AI 서버 공급을 통한 수익 창출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크런치는 "엔비디아는 이미 두 기업의 AI 모델을 구동하는 칩을 판매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추가 지분 투자로 수익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없는 상황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5 15:24장유미 기자

코지마, 안마의자 렌탈 '코지렌탈' 확대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코지렌탈'로 새롭게 명명하고 렌탈 판매 채널과 품목을 전면 확대하며 렌탈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코지마는 2024년부터 네이버쇼핑 렌탈, 전문 렌탈사 등을 통해 장기 분납 형태의 안마의자 렌탈 판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물가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선택지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지렌탈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자사몰을 중심으로 렌탈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에서 제품 체험부터 1:1 맞춤 상담,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비대면 간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상세페이지 내 '렌탈 신청하기'를 클릭 후 인적 사항 입력 및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 전자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제품 폭도 넓혔다. '더블모션', '아르코' 등 실속형 모델부터 고사양 '카이저 엑스', '뉴에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코지렌탈은 계약 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60개월 월 분납이 가능하다. 렌탈 기간 동안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며, 분납금 완납 시 제품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천원 렌탈료 할인한다. 선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코지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마의자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채널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7신영빈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계열사 동반 성장에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378%↑

아이티센그룹이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성장 전략 성과를 가시화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을 비롯한 주요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실적 개선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아이티센글로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조 8707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 당기순이익 198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78%, 449% 늘어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급성장과 IT 서비스 계열사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금 거래를 모바일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전환하며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금 투자 플랫폼과 비대면 금 매입 서비스 등을 통해 금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신규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금을 포함한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O)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IT 사업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엔텍, 아이티센피엔에스 등 계열사들이 금융·공공·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며 그룹의 기술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25년은 웹3와 IT서비스의 시너지가 숫자로 증명된 결실이었다"며 "디지털 금과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RWA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5년 내 10조원 규모의 디지털 금 생태계를 실현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씨티에스, AI 인프라 수요 확대…매출 1조원 돌파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아이티센씨티에스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95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1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 영향으로 276% 급증했다. AI 기술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최근 AI와 로봇 등 물리적 환경이 결합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사업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 등 기존 IT 인프라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설계부터 운영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AI가 기업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면서 관련 인프라와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 IT 인프라 공급을 넘어 솔루션, 서비스, 데이터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엔텍, AX 전략 효과…영업이익 121% 증가 아이티센엔텍은 AI 전환(AX) 중심 사업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 성과를 나타냈다. 아이티센엔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720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은 121%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기존 5.7% 수준에서 8%대로 상승하며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나타났다. 회사 측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내부통제·자금결제 시스템 등 고난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기반 고객 추천 서비스와 보험 시장 분석 시스템 등 지능형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험 분야 AX 시장에도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복권·엔터테인먼트 IT 수요에 대응하며 K-콘텐츠 기반 IT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 중이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AI 기술 경쟁력 강화가 실적 폭발로 연결된 뜻깊은 한 해였다"며 "이번 호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는 금융과 공공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 보안 사업 확대…매출 158% 성장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보안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6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8.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약 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 기반 인증 보안 사업을 강화하며 금융권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계정·권한 관리 및 특권 계정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복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보안 기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데이터 중심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 실증 사업에 참여해 하나은행 금융망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암호체계와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2025년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개선하는 흐름을 이어가며 체질 개선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며 "검증된 하이브리드 보안 모델을 표준 아키텍처로 제시하며 고객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4:57한정호 기자

앳홈 미닉스 미니건조기, 누적 15만대 판매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미니 건조기 시리즈가 1인 가구 및 세컨드 가전 수요 확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5만 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2021년 4월 첫 출시된 이후 최근 누적 15만 8천여 대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 추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5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대형 가전 중심의 건조기 시장에서 1인 가구 및 소형 주거 공간 소비자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세컨드 가전 수요가 확대되며, 아이 의류나 반려동물 용품을 별도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의 서브 건조기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별도 배수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무타공·무설치 구조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콤팩트한 크기에 2단 트레이 구조를 적용했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공간 제약에서 비롯된 불편을 해결하려는 브랜드 철학에 고객이 공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콤팩트 가전으로 공간 가능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4신영빈 기자

대동, 과수작업 특화 트랙터 'LK 시리즈' 출시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콤팩트 트랙터 신모델 'LK4005VU'(40마력), 'LK3605VU'(35마력)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LK 시리즈는 과수 농가의 작업 환경과 사용 패턴을 반영해 설계된 모델이다. 과수원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특성에 맞춰 전장 3.26m, 전고 2.4m의 콤팩트한 차체를 구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 최저 지상고(290mm)를 적용해 장애물 통과가 한층 수월하며, 좁은 과수로에서도 높은 기동성을 확보했다. 과수형 협폭 타이어로 변경할 경우 폭이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이동 성능을 지원한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성능도 극대화했다. 작업기를 연결하는 히치 제어 방식을 위치 제어 밸브(PCV)에서 미타 로드 센싱(MLS) 유압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PCV가 사람이 수동으로 레버를 조작해 유량을 조절해야 한다면, MLS는 작업 부하를 감지해 필요한 유량과 압력만 공급해 작업 효율 및 안정성을 높인다. 작업기를 들어 올리는 승강력을 기존 740kgf에서 953kgf로 향상했으며, 로더·백호·미드모어 등 주요 작업기와의 장착성과 호환성도 강화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작업기 조작에 필요한 동력을 전달하는 유압 호스 4개를 한 번에 연결·해제할 수 있는 동급 유일의 '멀티 커플러' 기능은 누유와 작업기 체결 실수를 최소화한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스티어링 휠 틸트 기능, LED 작업등 등 여러 편의 기능을 더해 과수원 뿐 아니라 하우스 또는 논밭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조작부 배치를 새로이하고, 화면의 시인성을 높여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 텔레매틱스(TMS)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대동 커넥트 앱으로 주요 운행 정보와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비 시점 알림과 원격 진단 기능을 통해 선제적인 유지관리도 가능하다.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행 이력 및 작업 정보 분석을 제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대동은 신형 LK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후 2분기 북미, 3분기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확대된 시트 쿠션과 텔레스코픽 핸들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수요층을 확대하고, 유럽에서는 고급화 전략과 지역 맞춤형 사양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동은 향후 5년간 글로벌 누적 5만4천여 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국내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제명 대동 그룹상품기획본부장은 "신형 LK 시리즈는 국내에서 먼저 상품성과 완성도를 검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3분기 북미·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트랙터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44신영빈 기자

밀가루 담합 그 후...한국제분협회, 이사회 전원 사퇴

한국제분협회가 밀가루 가격 담합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이사회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회원사가 담합을 진행한 7개사인 만큼 책임을 통감하겠다는 설명이다. 한국제분협회는 5일 오전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불거진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협회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회장과 부회장,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협회는 정명석 전무가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사무국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밀가루 담합 사건과 직접 맞닿아 있다. 앞서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삼화제분 ▲대선제분 ▲한탑 등 국내 밀가루 제조·판매 업체 7곳이 가격을 담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심사보고서를 송부했다. 한국제분협회 회원사는 이들 7개사가 전부다. 협회 이사회 역시 이들 제분업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어, 사실상 담합 조사 대상 기업 전체가 협회 운영을 맡아온 구조였던 셈이다. 최근까지는 송인석 대한제분 대표가 협회장을 맡았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간 밀가루 판매 가격과 물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 규모는 약 5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사관은 이 사건이 가격 담합과 물량 배분 담합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공정위는 향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제재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밀가루가 라면과 제과, 제빵 등 식품 제조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인 만큼 이번 사건이 식품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지디넷코리아에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내린 만큼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사죄한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4:27류승현 기자

테슬라, 수입 전기차 73% 차지…2월 수입차 1위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약 29% 점유율로 브랜드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도 40%에 육박했다. 특히 전기차 등록대수 중 테슬라는 약 73%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71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월 2만960대 대비 29.7%, 지난해 같은 달 2만199대 대비 34.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2월 누적 등록대수는 4만8150대로 전년 동기 3만5428대보다 35.9%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78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313대, 메르세데스-벤츠 5322대 순이었다. 그 뒤로 렉서스 1113대, 볼보 1095대, 아우디 991대, BYD 95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3721대로 전체의 5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1만819대로 39.8%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차의 약 40%에 달했다. 가솔린은 2484대(9.1%), 디젤은 166대(0.6%)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5275대)이 차지했다. 이어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1740대), BMW 520(1067대) 순으로 나타났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03.05 12:57김재성 기자

그라비티, 가족형 파티 게임 '뽀로로 대운동회' 닌텐도 스위치 정식 출시

그라비티는 가족형 파티 게임 '뽀로로 대운동회'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뽀로로 대운동회는 그라비티에서 뽀로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첫 닌텐도 게임이다. 콘셉트는 전 세계 명소에서 펼쳐지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유쾌한 운동회다. 광화문, 만리장성, 피라미드, 후지산 등 각국 랜드마크를 무대로 다양한 종목을 겨룬다. 이와 함께 수집형 콘텐츠 스티커북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내 여러 혜택도 얻을 수 있다. 랜드마크별로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해당 지명에 대한 상식 정보를 제공하며 랭킹 경쟁에 유리한 추가 난이도도 해금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향후 다른 지역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종목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뽀로로 대운동회는 최대 4인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가족용 콘솔 게임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토어에서 구매 후 다운로드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만 4900원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브라질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박진온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온 가족이 놀이하듯이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업데이트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3.05 12:30진성우 기자

공정위, 서비스 종료 숨기고 아이템 판 웹젠 제재…과태료 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모바일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서비스 종료 사실을 숨긴 채 신규 아이템을 판매한 웹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해 7월 11일부터 해당 게임의 매출 감소를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저울질해 왔으며, 같은 달 30일 내부적으로 운영 중단을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회사는 바로 다음 날인 8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7종의 새로운 캐릭터를 게임 내에 출시했다. 또한 공정위는 웹젠이 이용자들이 향후 운영 방향을 묻는 문의를 남기자, "별도로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웹젠은 신규 아이템 판매가 끝난 8월 22일에야 서비스 종료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두 달 뒤인 10월 17일 자로 게임 서버를 완전히 닫았다. 공정위는 웹젠의 이러한 행위는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로 보아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하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게임사가 거짓 또는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조치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게임사가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정보 등을 거짓 또는 과장되게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2:1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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