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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AI폰 '갤S24' 실시간 통·번역…"13개국어가 술술"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AI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신있게 선보인 것이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갤럭시S24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에서도 '실시간 통역' 기능 시연 부스는 취재진의 대기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체험 후 처음으로 떠오른 소감은 "생각보다 괜찮다"였다. 유창하고 수월하진 않았지만, 구글 번역기보다 준수한 수준으로 통역해 대화가 가능했다. 통화 화면에서 '통화 어시스턴트'를 누르고 '실시간 통역'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설정한 후 통화를 할 수 있다. 나는 한국어로 상대방은 영어로 선택한 후 택시 예약을 시도해봤다. 통화가 시작되면 내가 하는 말 혹은 상대방이 하는 말이 먼저 들리고 이후 즉시 순차 통역하는 방식이다. 말한 후 통역까지 이어질 때 약간의 지연이 있어 통화할 때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구사하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는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꽤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아직 서비스 시작 단계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향후 통역 정확도를 개선했을 때 얻게 될 유용함을 생각하니 실망감보다 오히려 기대감이 더 크다. 실시간 통화를 번역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면 대화 통역은 더 정확한 퀄리티와 훨씬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찬가지로 온디바이스 AI기 때문에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역 시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보안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도 없다. 대면 대화 통역 시연을 보여준 삼성 관계자는 "비행기 탑승 시 유용하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 등 외국인과 소통할 일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해 보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챗어시스트' 기능도 유용해보였다. 채팅 앱을 포함해, 기본 메시지, 이메일 등을 사용하는 중에 챗어시스트를 사용하면 실시간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톡, 왓츠앱, 텔레그램, 라인 등 글로벌 주요 채팅 앱 6개를 지원하며,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실시간 번역이 가능했다. 사진 편집 기능들도 AI를 접목하니 한결 간편해졌다. 예를 들어 얼굴에 그림자가 지게 사진이 찍혔을 때 그림자만 제거해 준다거나, 사진 속 피사체 누끼를 따서 위치나 크기를 바꾸는 것도 터치 몇 번이면 가능하다. 포토샵 툴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창문 유리창에 반사돼 비친 내 얼굴을 제거해 주는 '편집 제안'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쓰일 것 같았다. 실내에서 야경을 찍을 때 사진 속 유리창에 반사된 촬영자의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AI를 활용해 손쉽게 반사된 내 모습을 지울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서클 투 서치'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만약 내가 소셜 미디어(SNS)나 웹 서핑을 하다가 예쁜 디자인의 건축물을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 창에 명칭, 장소 등을 종합한 정보가 바로 뜬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계속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이미지 검색 후 '입장료 얼마'를 대화창에 추가 입력하면 입장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셈이다. 시연 때는 행사장에 있는 한 화분에 동그라미를 그리니 해당 식물에 대한 정보가 검색됐다. 이는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타에 올라온 핫플레이스나 제품이 궁금할 때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바로 검색창으로 이어진다. 뉴스를 보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로 검색창을 따로 열지 않고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구글과의 협력으로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만약 향후 애플에서 'AI 아이폰'을 선보이더라도 차별점이 될 수 있는 포인트인 듯하다.

2024.01.18 03:00류은주

실시간 통역폰 '갤S24' 공개…삼성 "新 모바일 AI폰 시대 열 것"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 가능…"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안걱정 없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갤럭시 AI로 메시지 경험도 발전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제공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변환할 수 있다. ■ "궁금하면 동그라미를 그리세요"…대화형 검색 가능해져 갤럭시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를 별도로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녹음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돼 있는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ST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다. ■ AI로 줌 기능 개선…저조도 환경도 선명하게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조금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야간 촬영을 돕는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향상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사진편집에 생성형 AI 접목…HDR 기능도 개선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은 다양한 편집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 ■ 울트라만 퀄컴 AP…2600니트 밝기·적응형 주사율 세모델 동일 갤럭시S24 울트라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AP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NPU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야외 시인성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천600니트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를 신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했다. 1-120Hz 적응형 주사율은 갤럭시 S24 울트라 뿐만 아니라,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에도 최초로 탑재돼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원 매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 (6.7형), 156.4mm (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더욱 향상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플러스 모델 베이처 챔버는 전작대비 1.5배 커졌다. 또,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 재활용 소재 확대…7세대 OS 업그레이드 지원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에 이어 단말기에 사용하는 재활용 소재 종류를 확대하고 OS 업그레이드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갤럭시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했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했다. 재활용 TPU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최상의 경험을 즐기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 1월 3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국내는 19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종이,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종을 단독 색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 212만7천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는 149만6천원이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는 129만8천원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3:00류은주

구글, 간편동작 검색 지원 '서클 투 서치' 31일 출시

구글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멀티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클 투 서치는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가 이미지나 영상을 접하는 동안 궁금한 대상이 생겼을 때 손가락 화면 터치로 원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트를 하고, 그 대상에 대한 개요와 비슷한 제품, 구입 가능한 웹사이트 등을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별도의 구글 검색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되며 동일한 화면 내에서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 필요한 정보를 모두 확인했다면, 아래로 화면을 미는 간단한 동작으로 기존 창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는 오는 31일부터 삼성 갤럭시 S24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멀티서치'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커머스 플랫폼에서 보드게임을 구매했는데 게임 설명서가 없다면 이용자는 구글 렌즈를 이용해 보드게임의 사진을 찍은 뒤 하단의 검색창에 '게임 방법을 알려줘' 등의 대화형 질문을 입력한다. 그러면 생성형 AI가 해당 이미지와 관련성이 높은 웹상의 자료를 모아 보여주며 게임 규칙에 개요는 물론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링크를 정리해 함께 제공해 이용자는 더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멀티서치는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 더 많은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의 엘리자베스 리드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어디에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활용법을 연구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03:00조성진

에이럭스 교육 플랫폼 '내일은쌤', 지난해 매출 134억원 달성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이치헌, 이다인 대표)는 자사 교육 및 유통 커뮤니티 플랫폼 '내일은쌤'이 지난해 134억원 매출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연매출 목표는 100억원이었으며, 정식 서비스 론칭 시점인 2022년 매출 대비 1년 6개월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일은쌤 플랫폼 방문자 수는 지난 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호실적 견인 핵심 요소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교구재 판매 채널 다변화 및 상품군 다양화, B2B 전문 기업∙개인 강사 등 플랫폼 이용 고객층 확대, 학습관리시스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서비스 구축 등이 꼽힌다. 본격적으로 통합 교육 및 유통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점이 주효했다. 내일은쌤은 2022년 6월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활동하는 교육 종사자를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후 정보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 종사자들에게 교구재 구입, 채용 정보 공유,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올인원 기능을 제공하고,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 올인원 토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중이다. 내일은쌤은 로봇, 드론, 교구재 등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교구재마트', 로봇∙큐브 등 다양한 대회 신청과 접수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대회 특성에 따라 운영 시스템을 커스텀 할 수 있는 '대회관리', 강사 활동 및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리/채용/양성교육' 서비스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업무와 정보 공유를 플랫폼 내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 기능 구현을 완료했다. 올해 에이럭스는 내일은쌤 플랫폼과 에이럭스만의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융합해 시너지를 만들어 토탈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짓고 고공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교육채널 간 융합 콘텐츠를 소싱하여 각 교육기관 별 목적에 맞는 모듈 형태의 연결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강사 전문 교육 콘텐츠 및 정보를 강화해 만족도 및 학습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내일은쌤 플랫폼에 입점한 오프라인 체험센터와 에이럭스 제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를 기획해 예약, 판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하고, 보다 많은 외부 대회를 내일은쌤 플랫폼 안에서 신청 접수까지 가능하도록 온라인 접수대행 서비스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직접 교육 현장과 교강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니즈에 발맞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고도화해 나간 결과, 플랫폼 론칭 1년 반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에이럭스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을 자산으로 단순한 교구재 유통 플랫폼을 넘어서, 교육 품질 향상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게임체인저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21:54안희정

"설 명절 민생안정"…공영홈쇼핑, 정부비축 굴비 판매 생방송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비축 수산물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날부터 정부 비축 굴비 판매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수협 영광굴비 특장대'로 마리당 80g 이상 굴비 총 40미를 6만6천900원에 선보인다. 정부비축 수산물인 만큼 시중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TV홈쇼핑 중에선 공영홈쇼핑에서만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20일 오후 2시, 28일 오전 11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정부 비축 굴비 방송에서는 재방송 1회를 포함한 총 3회 방송을 통해 1만 1천세트, 총 6억 7천만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번 정부비축 굴비 판매 방송에서는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매주 3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TV 쇼핑 수산물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해피뉴텐텐'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10%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고, 2월 12일까지 TV쇼핑 상품 총 구매 금액이 20만원을 넘을 경우 추가 10%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김지선 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주부님들이 장바구니 물가로 걱정이 많은 가운데 정부의 수산물 지원 대책에 일환으로 정부비축 굴비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7 21:41안희정

드롱기,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내달 1일까지 커피머신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선보이고 소비자가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드롱기 커피머신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가 시연하는 라떼 아트쇼·콜드 브루 시연도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 기간 중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드브루 유리잔 세트'와 '리치 아로마 원두'를 증정한다. 또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콜롬비아 원두' 2개와 '카푸치노 유리잔 세트' 1개가 포함된 기프트 세트를 준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드롱기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드롱기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필두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각종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드롱기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드롱기 커피머신과 함께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등 여러 커피메뉴를 통해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롱기는 지난 12월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머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 위치한 드롱기 매장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01.17 21:40신영빈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 신규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내달 말까지 상업용 커피 머신 구매·렌탈 계약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원두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라는 상업용 커피 머신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 제품에 따라 맞춤형 원두 1~5kg를 증정한다. 유라는 고객이 희망하는 서비스에 따라 유라코리아 오피스 커피 시스템(OCS) 또는 로젠상사, 원두데일리, 커피24 등 국내 파트너사로 연결해준다. 파트너사와 계약 시에도 원두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유라 상업용 커피 머신은 유라만의 독자적인 브루잉 기술력과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특징이다.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라 관계자는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업의 '커피 복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직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7 17:36신영빈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이용자 중심 직영몰 서비스로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을 받아, 이를 기념해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2023 생활쇼핑몰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회사는 직영몰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개편을 통해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로 직관성을 높인 고급스러운 UI ▲이용 친화적 구매 가이드 ▲차별화한 UX로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로렌탈은 이달 말까지 직영몰을 통해 제품을 두 개 이상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에 가입한 제품 월 렌탈료 7%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내 헬로렌탈 제품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인기상품인 1등급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지난해 헬로렌탈은 자사 직영몰에 이용자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에이스 캠프(ACE CAMP)를 도입했다. 회사는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670여명 이용자와 대면 인터뷰, 조사를 진행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직영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고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94점을 기록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애정 어린 목소리로 헬로렌탈 성장에 힘을 보태주신 이용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진정 원하는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12김성현

추워도 잘 팔렸다...바이버, 겨울철 명품 시계 거래액 20%↑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엔데믹 이후 명품시장인 가운데 비수기인 겨울 기간에도 월 거래액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계 업계에서는 소매가 짧아 손목이 잘 보이는 계절인 여름을 성수기, 소매가 길고 두터운 외투에 손목이 가려지는 겨울을 비수기라고 한다. 바이버 측은 11월부터 통상 시계 매출이 주춤하지만, 동절기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은 11월 대비 거래액이 23.9% 성장했고, 올해 1월은 지난달에 비해 24.5% 거래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버의 지난해 누적 판매 등록 상품은 4천7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상품의 약 80%가 거래 완료됐다. 롤렉스를 시작으로 꾸준히 유동성 높은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바이버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세계 5대 명품 시계는 물론 독립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15개 브랜드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버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소비자 간 고가의 '명품 시계' 거래를 중개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서 비시즌에도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바이버가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향후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뛰어넘어 모회사인 두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No.1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5:11안희정

크래프톤 5민랩, '스매시 레전드'에 자베르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은 실시간 PVP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의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레전드 '자베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매시 레전드의 38번째 레전드인 자베르는 게임 내 세력인 7D의 수사관으로, 건틀렛과 투척 대검으로 적을 상대하는 암살자 타입의 레전드다. 자베르의 이야기를 담은 스매시 툰은 스매시 레전드 도서관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매시 패스 정규 시즌 '챕터 13: 은퇴는 아직 일러!'가 시작했다. 해당 패스를 구매하고 보상 19단계를 달성하면 자베르를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매시 패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보상 단계가 기존 40단계에서 100단계로 확장돼, 신규 레전드는 19단계, 스매시 패스 스킨은 94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매시 패스 퀘스트를 개편해 모든 챕터 퀘스트를 즉시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난이도가 높은 퀘스트는 삭제했다. 일일 퀘스트 달성시 지급되는 배틀 포인트가 100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상향됐으며, 챕터 퀘스트를 달성하면 3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스의 혜택도 늘어났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10단계의 보상이 즉시 지급되며, 신규 레전드의 각성을 종류별로 1종씩 모두 얻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레전드 전용 각성석 1천개, 한정 아이콘, 부활 효과, 소원의 큐브, 패션 상자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28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레전드, 스킨, 각성, 경험치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번 출석 이벤트를 통해 무작위 레전드를 최대 4종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보상을 수령하면 다시 1일 차부터 출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1.17 11:45이도원

보다폰, MS와 10년 15억달러 규모 AI 파트너십 체결

유럽 통신기업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을 10년간 15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폰에서 분사하는 IoT 사업부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폰은 16일 3억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유럽과 아프리카 일반소비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10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AI를 사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협력한다. 보다폰은 관리형 IoT 연결 플랫폼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략을 점검한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및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향후 10년 간 1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의 유무선 네트워킹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기능을 적용해 13개국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보조장치 IOBi를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에서 실시간적이며 사전예방적이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폰 직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업무 혁신에 활용한다. 보다폰은 올해 4월 IoT 연결 플랫폼 사업을 분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너를 유치해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장치, 차량, 기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확장한다. 보다폰은 애저 생태계의 일부로서 개방형 API를 사용해 대규모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IoT 플랫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프리카에서 금융 기술 플랫폼임 'M-pesa'를 애저에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1억명의 소비자와 100만 중소기업을 위한 목적 중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능력, 기술, 청소년 지원 등을 포함한다. 보다폰은 유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보안 솔루션, 팀즈 폰 모바일 등 서비스 공급 파트너로 활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해 클라우드 혁신도 가속한다. 보다폰그룹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CEO는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의 디지털 미래를 위해 과감한 약속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독특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비즈니스 고객,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를 위한 고객 경험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이 새로운 세대의 AI는 전 세계 모든 조직과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보다폰과 함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적용하여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 걸쳐 수억 명의 사람들과 기업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1.17 10:16김우용

SSG닷컴 "설 사전예약 선물 매출 전년 대비 22%↑"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매출 대비 2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SSG닷컴은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프리미엄 세트·가성비 세트를 전년 대비 확대 준비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실제로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 프리미엄 상품 혹은 3~5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한 고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10~20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 과일·한우 등 신선식품 선호도가 우세했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과일 혼합세트 1호'와 특호 사이즈로 구성된 '노블레스 사과배 콤보세트', '피코크 고당도 배 9입',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12입'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한우 인기 상품으로는 10만원대 '한우 등심 정육세트', 14만원대 '장흥한우 등심, 채끝, 안심 구이 1호', 19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 등심, 채끝 명품 2호' 구매가 많았다. 이어 3~5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25%를 차지해 고물가 상황에 따른 가성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통조림 세트 매출이 139%, 홍삼·유산균 등 건강식품 매출이 39%, 커피·차 매출이 25% 늘어 가공 선물세트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 튜나리챔 30호', '맥심 믹스 23호', 'CJ 특별한선택 T호', '정관장 홍삼진본'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신선에서도 5만원대 '선원규 명품 곶감 에디션 1kg', 4만원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혼합 세트', 3만원대 '횡성한우 1++ 구이 모둠 600g', 4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등급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정육세트' 등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SSG닷컴은 26일까지 이마트몰, 신세계몰 사전예약을 이어가며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80만원 즉시할인·상품권 증정,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시 SSG머니 2%를 추가로 증정하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SSG닷컴 설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계속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선물세트 전체 판매액에서 사전예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설 54%,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설 51%를 기록했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 10명 중 5명은 사전예약 구매를 선택한 셈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도 '믿고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7 09:54최다래

SKB, 홍대 T팩토리서 '필모톡 with 이제훈' 개최

SK브로드밴드는 배우 이제훈과 Btv 이용자가 만나는 '필모톡 with 이제훈'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배우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배우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등 배우들이 Btv 이용자들과 만났다. 필모톡은 스크린 밖 배우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Btv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필모톡이자 8번째 주자는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모범택시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고지전, 박열, 드라마 시그널 등 그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tv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필모톡 현장에서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이용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이제훈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Btv 홈 화면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이후 Btv 가이드채널과 VOD,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필모톡 신청 기간 동안 이제훈 출연작 VOD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Btv 홈 화면 내 배너를 통해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Btv 이용자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이미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모톡을 통해 B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47김성현

현대오토에버, 2024년 상반기 대규모 공채 실시

현대오토에버는 신입,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합병 이후 대규모 채용을 이어 왔으며, 3년 간 총 2천300여 명의 사원을 채용했다. 1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은 16일에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차량전장SW ▲내비게이션/지도 ▲스마트팩토리/물류 ▲보안 ▲엔터프라이즈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및 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외부에서 인재를 찾을 뿐만이 아니라 각 부문의 인재 자체 양성에도 힘쓴다. 지난해 진행한 'ERP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등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을 채용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ERP 아카데미는 ERP의 기초와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개발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며,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개념과 원리부터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첫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채용된 우수 수료생은 교육 과정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현대오토에버 측은 기대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DX와 SDV 부문의 인재를 빠르게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37남혁우

롯데정밀화학, BMW코리아와 요소수 공급 계약 연장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BMW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회사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BMW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지속 공급하게 됐다. 유록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와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요소수로 납품되고 있다. 장남주 롯데정밀화학 유록스영업팀장은 “베트남과 일본, 사우디 등 여러 국가에서 들어 온 요소의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제조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며 “BMW코리아 차량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7 09:32김윤희

KT, 갤럭시북3고 5G 출시...출고가 55만7700원

KT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3고 5G'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북3 GO 5G는 유심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5G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CPU 사양이 개선됐다.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해 기존 TN 패널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 기존 모델의 2세대 7c보다 뛰어난 반응속도와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 1종이다. 출고가는 55만7천700원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신학기에 앞서 자녀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갤럭시북3 고 5G가 출시됐다”며 “KT 요금제 가입을 통해 기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7 09:27박수형

신세계·롯데·CJ 리더들의 '절박한 외근'..."현장서 답 찾아라"

새해 유통가 첫 화두로 '현장 경영'이 떠올랐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CJ 그룹 이재현 회장, 롯데지주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올해 들어 연이어 현장에 나타나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다. 이재현 CJ 회장은 최근 CJ올리브영·CJ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도 조만간 정식 개점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 곳곳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룹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실장은 미국 CES2024 현장에서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 솔루션을 체험하기도 했다. 각 기업 수장 또는 차세대 리더가 직접 현장을 살피고 새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임직원을 독려하며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식 개점 앞둔 스타필드 수원 방문 지난 1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6일 정식 개점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하고, 신세계프라퍼티 미래 성장 방향과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신세계 그룹은 이날 “정 부회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라,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천㎡),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 인기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브랜드를 강화했다. 또 열린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 호텔식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펫 복합문화공간, 브랜드 체험형 스토어 등을 갖추고 있다. 정 부회장은 식음료 특화존 바이츠플레이트·맛집 특화존 고메스트리트·별마당 도서관 등 스타필드 수원 곳곳을 두 시간가량 돌아보며, 고객 요구를 파악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올리브영·대한통운 등 계열사 방문해 임직원 격려 CJ 그룹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CJ올리브영과 CJ대한통운 등 지난해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했다. 외부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 바이오 연구소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만으로 이례적이다. 먼저 이달 10일에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이재현 회장은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이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12일 방문한 서울 종로구 청진동 CJ대한통운 본사에서도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김홍기 CJ 주식회사 대표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을 만나 독려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익일배송 서비스 오네(O-NE),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본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물류기술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10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온리원(ONLYONE) 정신 재건에 입각해 TES 기술 기반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가속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달라"고도 덧붙였다. 롯데 신유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 방문 눈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찾아 롯데정보통신 부스에 머물렀다. 신 실장은 현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브' 등 솔루션을 직접 살펴봤다. 또 그는 샤프·파나소닉·SK·소니·캐논·LG 등 부스도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롯데 그룹 미래 성장 동력, 신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성장실을 이끌고 있다. 롯데 미래성장실은 최근 글로벌팀, 신성장팀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신 실장과 보조를 맞춰나갈 젊은 임원들을 팀장에 배치하며 재정비했다. 신 실장은 지난해 9월 베트남에서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하며 본격 경영 등판을 알렸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우리 아들은 현재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을 포함해서 국내, 해외 사업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피면서 공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4.01.16 18:45최다래

디렉터스테크, AI생성 콘텐츠 제작 기술로 생산성 혁신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자회사 '디렉터스테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성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등 영상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시장 변화에 착안해 만든, 생성형 AI 기반 3D 영상 제작솔루션 사업자다. 법인 설립 2개월 만에 디렉터스컴퍼니가 최근 5년간 수주한 고객사를 넘어섰다. 기존 3D 영상 제작은 높은 제작비용, 긴 작업기간, 낮은 품질 등 상업적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디렉터스테크는 LLM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실사 촬영 없이 영상을 생성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디렉터스테크의 솔루션은 국내런칭 2개월 만에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롯데, 캘러웨이 등 60개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였고, 해외시장에서는 불가리, 버버리, 뉴발란스, 보테가 베네타 등 글로벌 500개 이상의 브랜드사에서 검증을 받으며, AIGC 상업형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디렉터스테크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높은 생산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 트레픽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구매전환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디렉터스테크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메인 비주얼로 활용했을 때가 이미지를 활용했을 때보다 컨텐츠 클릭수, 머무는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디렉터스 AIGC의 컨텐츠가 기존 컨텐츠 대비 25배 높은 노출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AI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렉터스테크는 1분기에 '자동생성AIGC', 'AI옷입히기' SaaS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7:38남혁우

플랫폼 강화 나선 위믹스...거버넌스 확보에 나이트크로우까지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 확대 행보를 이어간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 개편과 파트너 합류를 통한 영향력 확대, 자금 투입으로 인한 신뢰 확보 등 방향성도 다양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밝혔다는 점이다. 박관호 의장은 4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들여 위믹스 생태계 성장과 발전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수장으로 2024년에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 및 커뮤니티·투자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관호 의장이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의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위믹스 300억 원어치를 구매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박 의장이 보유한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약 1천777만4천355개다. 업계는 박관호 의장의 이런 행보가 위믹스 플랫폼의 건전성을 증명하고 투자 심리를 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 메인넷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에 글로벌 기업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 거래와 블록을 검증하고 다른 노드와 연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재단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파트너 그룹이다.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위믹스 40원더스에 합류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와 파크라이 시리즈 등 글로벌 흥행작을 보유한 게임사다. 특히 글로벌 게임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향한 투자를 이어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1년에는 자사 주요 지적재산권(IP)인 고스트리콘 시리즈에 블록체인 서비스 쿼츠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SRPG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시아 크로니클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16일에는 베트남 1위 IT 기업 VNG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베리체인스가 40원더스에 합류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인 베리체인스는 2022년 위메이드와 위믹스3.0 생태계를 동남아 지역에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위믹스 재단은 베리체인스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위믹스3.0과 옴니체인 이니셔티브 우나기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팬토큰과 디파이 서비스의 시스템 강화 소식도 눈길을 끈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4일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 팬토큰 2.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터와 팬 사이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멤버십 NFT를 발행하고 이를 보유한 이는 위믹스3.0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를 통해 팬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추가 민팅된 팬토큰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인출하고 판매했으나 2.0 버전부터는 팬이 직접 공급 권한을 갖게 되는 것도 차이점이다. 오는 3월부터는 위메이드가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중인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가 위믹스3.0 메인넷으로 포함된다. 서비스 명칭도 클레바 옴니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으로 마이그레이션된다. 또한 2분기에는 위믹스의 옴니체인 생태계 우나기의 트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거듭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폴리곤, 이더리움, 비엔비, 솔라나 체인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옴니체인간 일드파밍(이자농사)을 비롯, A체인의 자산B를 담보로 C체인의 자산D를 대출하는 트랜스체인 렌딩 서비스, 편리한 사용성의 리파이낸싱 솔루션 제공 등 체인의 경계를 넘어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도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후 주요 앱마켓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며 게임성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친 게임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위믹스의 옴니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게임과 현실 경제가 맞물리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2024.01.16 17:03김한준

CES 2024서 자취 감춘 폴더블PC...신제품 '제로'

인텔이 CES 2020에서 폴더블 PC 시제품 '호스슈 벤드'를 공개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PC를 강조한 지 만 4년이 지났지만 시장 안착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부품인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에 예상 외로 시간이 걸려 최신 프로세서 출시 시점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 난점으로 꼽힌다. 개발 기간과 비례해 상승한 원가도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레노버, 에이수스 등 과거 폴더블 PC를 출시했던 업체는 CES 2024에서 폴더블 PC 신제품 대신 개발과정이 상대적으로 짧은 OLED 듀얼스크린 PC 신제품을 내놨다. 또 에이수스는 폴더블 PC 개발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휴대용 모니터를 내놓기도 했다. ■ 폴더블 PC 상용화 업체 4곳에 그쳐 주요 PC 제조사 중 현재까지 폴더블 PC를 상용화한 곳은 4곳에 불과하다. 레노버는 2022년 9월 폴더블 PC '씽크패드 X1 폴드 2세대'를, 에이수스는 2022년 초 '젠북 17 폴드 OLED'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 해 9월 LG 그램 폴드를, HP도 같은 시기 '스펙터 폴더블'을 공개했다. 그러나 CES 2024 기간 중 폴더블 PC를 공개한 제조사는 단 한 곳도 없다. 레노버는 폴더블 PC 대신 1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두 개 장착한 요가북 9i를, 에이수스는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두 개 장착한 젠북 듀오를 출품했다. 레노버는 지난 해 MWC23에서 일본 샤프가 개발한 12.7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씽크패드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제품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 "폴더블 PC, 디스플레이 설계에 시간 오래 걸린다" 현장에서 만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폴더블 PC는 다른 PC 구성요소보다 힌지(경첩) 등 기구물, 케이블 등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부품 설계에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려 새 프로세서 출시 시기에 맞춰 새 제품을 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가급적 최신 프로세서에 맞춰 메인보드 등을 개발해도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에 더 시간이 오래 걸려 최종 출시 시기가 늦춰지기도 한다. 결국 출시 시점이 되면 현행 주력 제품 대비 한 두 세대 이전 프로세서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결국 최종 결과물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가격이 비싼데다 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출시된다.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게 된다. ■ 폴더블 PC 노하우 살린 '폴더블 모니터'도 등장 개발 과정이 쉽지 않은 폴더블 PC 대신 휴대용 폴더블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 업체도 있다. 대각선 길이가 커질 수록 부피도 늘어나는 휴대용 모니터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수스가 공개한 휴대용 모니터인 '젠스크린 폴드 OLED'(MQ17QH)는 17.3인치, 2560×1920 화소 플렉서블 OLED에 USB-C(디스플레이포트) 2개, HDMI 단자 1개를 탑재한 제품이다. 13-14인치 노트북과 연결하면 보조 모니터로 작동한다. 이 제품의 화면 크기나 해상도, 최대 밝기(500니트)는 2022년 출시된 젠북 17 폴드 OLED와 일치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젠북 17 폴드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힌지 등을 보강해 새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6 16:4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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