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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컨설턴트로 새 변신···인생 2막에 루이비통 잡았다네요"

"아내와 지인한테 내 연봉을 이야기 하니 "당신 나이에 루이비통"이라고 하던네요."(전부현 영림원 컨설턴트)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왔는데 배울게 많아 너무 좋습니다."(이재림 영림원 컨설턴트) "IT경력이 없어 설마했는데 합격했습니다. 지원하기 전에도 그랬고, 교육이 끝난 지금도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하면 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진선화 영림원 AS 담당) ERP 명가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 대표 권영범)이 10년 넘게 '시니어 컨설턴트'들을 뽑아 재교육, 현업에 배치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 영림원 식품유통사업부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황철균 씨 역시 시니어컨설턴트 1기로 2013년 1월 입사했다. 2002년 9월 시니어급 컨설턴트로 입사한 이필섭 씨는 영림원에서 칠순파티까지 하고 퇴사(2020년 5월) 퇴사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홍기화 영림원 상무는 "사회에서 시니어 일이 줄고 있지만 이들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 경륜과 경험을 십분 활용, 우리 회사가 필요한 부분에 접목해 더 가치있는 일을 수행하도록 시니어 컨설턴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니어들에게 정년이 없는 가치있는 일을 제공, 인생 2막을 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림원은 2012년 처음으로 시니어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그동안 1기(2012년 10월~2012년 12월) 12명, 2기(2014년 12월~2015년 1월) 9명, 3기(2019년 11월~2020년 1월) 6명, 4기(2021년 11월~2021년 12월) 8명 등 총 35명의 시니어컨설턴트들을 배출했다. 지난달 29일에도 5기(시니어 컨설턴트 8명, AS 담당 1명)가 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됐다. 수료생들 나이는 50대가 대부분이다. 가장 적은 사람이 74년생, 가장 많은 사람이 65년생이다. 특히 5기 수료생중에는 SAP 컨설턴트 출신과 영림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에서 근무하던 사람도 있었다. 지디넷코리아는 수료식이 끝난 후(지난달 29일 오후) 영림원 사무실에서 수료생 중 SAP컨설턴트 출신인 전부현 씨와 영림원 고객사 출신 이재림, 진선화 씨 3인을 만나 프로그램 지원 동기와 교육과정에서 느꼈던 점, 향후 포부 등을 들어봤다. 성경에 '철(鐵)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말이 있다. 이들은 이번 인터뷰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교육생 동기들에게서 많은걸 배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특히 경영학을 전공했고 IT배경이 없는 진선화 씨는 "지원 전이나 교육을 마친 지금도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림원은 지난 30년간 ERP 한 우물만 파 온 ERP 전문회사다.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어로 '전사적 자원관리'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SW)다. 재무, 인사 관리, 제조, 공급망, 서비스, 조달 등 기업의 여러 파트 업무를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다. 아래는 이들 3인과의 인터뷰 내용. ■ SAP 컨설턴트 출신 전부현(1965년생) 씨..."나이에 주눅들지 않고 자기 개발 매력" -자기 소개와 지원 동기를 말해달라 "대학때 전공은 통계학이다. 첫 직장 생활을 유공 전산실에서 했다. 이후 오랫동안 ERP 업무를 해왔다. 과장때까지 개발을 했다. 발주처 입장에서, 또 PI 입장에서 ERP를 해봤다. 영림원에 오기전, 50대 중반이였는데 프리랜서 SAP 컨설턴트로 4년여간 일했다. SAP 시장은 기본적으로 프리랜서 시장이다. 프로젝트가 뜨면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퀄리티나 납기면에서 팀원간 갈등이 있다. 급여는 많았지만 "이게 나한테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IT는 프로젝트 특성상 돈말고 다른 가치가 있다. 나이가 들어 얘들도 다 컸고, 돈보다는 가치있는 걸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림원 시니어 컨설턴트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그리고 돈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가 많아 술 값으로 다 나간다(웃음). 내가 국대(국가대표)는 아니지만 SAP가 외산 솔루션인 점도 걸렸다. 다시 정리하면, 영림원에 지원한 계기는 첫째, 팀으로 일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둘째, 나이를 배제하고 전문성으로 승부하는게 좋았고 셋째, 영림원의 모토가 굉장히 좋았다. 대부분의 회사는 나이가 들면 자르고 젊은 층 위주로 한다. 60에 가까운 시니어를 채용해 일을 준다는 게 좋았다. 경영 혜안이 있거나 그동안의 경험이 없으면 시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30년 넘게 IT 분야에서 일했는데, 지난 날을 돌아보면 어땠나? "이번에 입사하면서 오랜만에 이력서를 다시 써봤다. ERP는 단기간에 습득 가능한 게 아니다.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알아야 하고 고객도 상대해야 한다. 특히 ERP 같은 경우 발주를 하면 회사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대부분 톱레벨에서 한다.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PT하고 리딩을 해야 한다. 이런 능력은 주니어보다 시니어가 더 유리하다고 본다." -SAP컨설턴트로 4년여간 일하다 영림원 ERP 컨설턴트가 됐다. 교육을 받아 보니 두 제품간 차이가 있나? "기업에서 ERP를 도입하는 목적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거다. 전사적자원관리라는 말처럼 영업, 생산, 구매 등 회사의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익을 높이는게 ERP다. 영업, 생산, 구매 파트가 단절되지 않고 서로 시너지를 내게하며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게 영림원 ERP의 장점이다. 반면 SAP 제품은 모든 업종, 모든 회사 것을 다 담으려고 한다. SAP 라이선스비가 국산보다 수십배 비싸 이유다. 핸드폰에 100가지 기능이 있지만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건 몇개 안된다." -6주간 교육을 받아보니 어땠나? "영림원 ERP는 이번에 교육받으며 처음 접했다. 기존에는 글로벌 솔루션하고 자체 개발하곤 했다. 한달 반 정도 다뤄봤는데 기능 하나하나에 놀랐다. 설계 사상이라든가 단기간에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 영림원의 30년 노하우와 기술력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별 기능 요소 요소에서 이런 걸 느꼈다. 왜 진작 영림원 솔루션을 접하지 않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SAP 컨설턴트를 하면서 급여는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게 고객들한테 진짜 도움이 될까라?라는 의문을 갖곤 했다. 진짜 좋은 제품을 고객사한테 양질의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5기 반장 이였다. 앞으로 들어올 6기들한테 한마디 해준다면? 강추인가? "우리나라는 능력하고 상관없이 직무를 하는 부분이 있다. 또 50대가 넘어가면 회사에서 밀려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영림원은 본인이 능력이 되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능력을 오롯이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나이에 주눅들지 않고 계속해 자기를 계발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영림원의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 ■ 영림원 고객사(금강쿼츠) 출신 이재림(1969년생)..."프로그램 만족...망설이지 말고 지원했으면" -자기 소개와 지원 동기를 말해달라 "1995년에 현대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쪽에 입사했다 1년후 통신사업부 쪽으로 가 전산실에서 근무했다. 그때 POP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전자에서 9년 정도 일했는데 회사가 안좋아져 퇴사했다. 1년쯤 방황하다 ERP를 한다기에 금강쿼츠라는 회사의 전산실에 들어갔다. 금강쿼츠는 유리 제조 회사다. 반도체 석영 유리라고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유리를 만든다. 원래 엔지니어지만 개발을 좋아한다. 현대전자 시절에도 데이터베이스(DB)나 '파워빌더' 같은 걸 공부하곤 했다. 금강쿼츠가 영림원 ERP를 사용했다. 여기서 처음으로 영림원 ERP를 접했다. 이후 19년 동안 고객사 입장에서 영림원 ERP를 사용했다." -고객사에 있을때 영림원 ERP를 근 20년 사용했다. 당시 영림원ERP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나? "영림원이 2004년에 국내 첫 3타이어(3 Tier) 구조의 ERP 제품인 'K-시스템 2000(K-system 2000)'을 발표했다. 내가 이때 금강쿼츠에 들어가 영림원 ERP를 처음 접했다. 나는 뭘 만들어 보여주기 좋아하는 타입이다. 당시도 웹으로 영림원 DB에 붙어 뭔가 프로그램을 얹고 싶어 현업과 자주 이야기하곤 했다. 'K-시스템 2000'을 10년 정도 잘 썼는데 이 제품이 '제뉴윈'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제뉴윈'은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OA)를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K-스튜디오'라는 개발 툴을 내장해 좋았다. 'K-스튜디오'로 영림원 프로그램을 배웠다. 프런트와 백엔드를 다 다루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 정도 ERP가 안정이 되면서 사내에서 내가 할 일이 적어졌다. 유지보수만 잘하면 됐는데 영림원이 유지보수도 잘해줬다. 나이 50이 넘으면 사내 정치도 잘해야 한다(웃음). 난 그러지 못했다. 작년에 금강쿼츠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퇴사했다. 이후 진짜 하고 싶던 개발을 해보려고 학원에 등록해 자바 등 프로그램을 6개월 배웠다. 학원 동료끼리 홈페이지를 만들어 서비스도 했다. 나이는 많지만 최저 시급만 받더라도 뭔가를 만들어내는 개발자로 일하고 싶었다. 여러 회사에 개발자로 지원서를 냈는데 연락이 안오더라(웃음). 어디선가는 전화해 "나이가 많은데, 40대 팀장 밑에서 일할 수 있냐?"고 물길래 나는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채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나는 개발자 이력은 없지만 개발은 해본 케이스라 애매한 부분이 있다. 개발자로 채용되는 것에 지쳐갈 무렵 영림원 광고를 보게 됐다. 개발자로 맨 밑바닥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나한테 딱 맞았다." -고객사에 있을때 영림원 ERP에 대해 아쉬운 점은 없었나? "기능면에서는 없다. 단지 영림원이 상장을 하고 나니 유지보수 면에서 바뀌더라. 유지보수를 비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더라(웃음). 기능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없었다." -정통 개발자 출신이 아닌데 망설임은 없었나? "영림원 광고를 처음 봤을때 솔직히 조금은 두려웠다. 한 10년 전 내가 영림원 고객사에 있을때다. 당시 우리 회사에 지원 온 사람이 바로 영림원 시니어 개발자 프로그램 출신이였다. 실력이 너무 좋았다. 이런 경험이 있어 지원을 망설였지만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에 원서를 냈는데 합격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아보니 어떤가? "당연히 너무 좋았다. 근 20년을 영림원 ERP를 써서 많은 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배울게 많았다. 교육을 받기 전에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 갔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교육을 받으면서 이 부분을 해소했다. 영림원 내부에 관련 자료들이 많이 있더라. 중요한 건, 내가 노력해 뭔가 해내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회사에서 우리를 뽑아 바로 현장에 투입하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여유를 준다고 하더라. 다들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백그라운드와 경험이 서로 달라 서로간에 많은 도움이 됐다. 교육 받는 1달여간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 들어올 6기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지원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고민한 부분이지만, 영림원에 들어와 바로 성과와 매출을 내야 하는 건 아니다. 한 1~2년 정도 팔로업 할 수 있는 시간과 교육을 시켜준다고 하더라." ■ 고객사(영품) 출신 진선화(1984년생) 씨)..."IT전공이 아니여도 할 수 있어" -자기 소개를 해달라. 지원 동기도 "나는 경영학과를 나와 2008년부터 원풍이라는 회사에서 수출 영업팀에서 근무하며 영업 관리 일을 했다. ERP가 뭔지 모르고 영풍에 입사해 거기서 영리원 ERP를 접했다. 영풍에서 14년정도 일했다. 영림원이 두번째 직장으로 그야말로 인생 2막이다.(웃음)" -IT 백그라운드가 없는데... "그렇다. IT배경이 없어 합격해 입사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영림원 고객사에서 근무할때 영림원이 ERP를 고도화하했다. 내가 잘 사용하다보니, 당시 나랑 일했던 영림원 사람이 내가 약간의 시스템 머리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부족한 부분은 배워가면 된다면서 프로그램을 추천해줬다. 망설이던 끝에 응모해 합격했다. 붙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읏음)" -IT 배경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지원 전에도 그랬고, 사실 교육이 끝났지만 지금도 아직 있다. 하지만 많이 배우고 직접 부딪혀 보고, 연차가 좀 있지만 어린 친구들한테도 계속 귀찮게 가서 물어보고 하면서 배우면 된다고 해 용기를 내 지원했고 교육까지 잘 마쳤다." -영림원 고객사(원풍)에 있을때 영림원 ERP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생각은? "그때는 잘 못 느꼈고, 지금 영림원 '에이스' 제품을 배우면서 많은 걸 느끼고 있다. 원풍에 있을때 비싸서 개발을 못하고 생각만 하던 건데 에이스에 많이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랐다." -교육 소감은? "알것도 같은 느낌이 든다(웃음). 아직 배울게 너무 많다. 나는 컨설턴트 보다 AS업무를 맡는다.개발은 아니다. 고객이 뭐가 안된다 하면 알려주고, 모르는 건 개발자한테 연결해준다. 개발을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좋을 것 같다. 개발자가 아니여서 교육 과정을 따라가기 벅차긴 했다. 계속 물어보며 공부했다.(웃음)." *이 부분에서 반장인 전부현 씨가 첨언을 했다. "교육생 중 사용하는 부분은 선화 씨가 넘버1 이였다. 원래 ERP는 커리어패스가 두 가지다. 하나는 개발자고 하나는 컨설턴트다. 컨설턴트는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소양이 개발 스킬보다는 업무 프로세스가 더 중요하다. 개발 백그라운드가 있으면 좋긴 한데, 개발에 오리엔티드(편향)되면 기존 영림원이 설계한 프로세스가 변질될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엔 컨설턴트는 개발 백그라운드가 없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엑셀을 쓰다 기능이 안되면 MS에 전화해 고쳐달라고 하면 된다. ERP 태동 배경 자체가 IT개발자 없어도 패키지를 도입하면 내 프로세스를 그릴 수 있게 하는 거다. 이 부분이 ERP의 기본 탄생 배경이기 때문에 ERP 쪽 컨설턴트는 업무 전문가가 더 중요하다. 개발은 필수 요소가 아니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에게 묻겠다. 연봉과 각오를 한마디씩 해달라 *전부현: 연봉은 우리가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웃음). 참고로 아내와 지인한테 내 연봉을 이야기 하니 "당신 나이에 루이비통"이라고 말하더라.(웃음). *이재림: 나도 돈 때문에 여기 온 건 아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좋고,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온 거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저는 한 1~2년 후를 바라보고 일을 일을 시작한 거라, 또 영림원 내부적으로 수당 체계들이 잘 잡혀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진선화: 이전 직장이 제조업인데 연봉이 많지 않았다. 여기서 더 많이 받는다. 근데 일은 훨씬 복잡한 거 같다.(웃음) -각오도 들려달라 *이재림: 교육을 받으면서 좋았던 거는, 이제 같은 컨설턴트라고 들어온 여덟 분이 경력이 다 다양하니, 교육 효과가 배가 되더라. 내가 몰랐던 부분들을 같은 동료한테 많이 배웠다. 회계 전문가도 있고 자금 전문가도 있다. 교육후 2주는 모의 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서로 하다 보니까 서로가 풍성해지더라. 그러면서 많이 배웠다. 배울 게 많이 있다는 점이 좋다. *전부현: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다 보니, 남들보다 뒤처지면 안된다고 생각해, 나이 먹은 게 민폐가 안돼야 된다는 생각에 6주 동안 더 열심히 공부했다. 주말에도 공부하다보니 집에서도 좋아하더라. 가장으로서 돈 외에 보여줄 수 있는게 좋았다. 영림원에서는 원맨 컨설턴트로 일한다. 사이트를 A부터 Z까지를 다 수행해야 한다. 빨리 이에 적응하고 싶다. 다른 솔루션에 익숙해져 있는데 하루빨리 영림원 ERP에 익숙해져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 *진선화: 앞으로 20년 이상 여기서 일해야 하니 빨리 능력을 높이고 싶다. 지금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추천해 준 사람도 있고 하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IT분야에 오래 있었으니 SW강국 코리아에 대한 의견은? *전부현: 잘은 모르지만, 정부 정책이 일회성인 부분이 많은 거 같다. 메타버스가 뜬다고 하면 메타버스를 육성하고 AI가 뜬다라고 하면 AI를 육성한다고 한다. 이것도 필요하겠지만 시류에 상관없이 중요한, 기술 변화에도 불구 한결같이 중요한 인프라 쪽에 더 지원해야 한다. ERP 솔루션이 그런 거다. ERP는 기업의 수익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그런데 비용 때문에 도입을 못하는 기업들이 있다. 패셔너블한 솔루션 말고, ERP를 도입 못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4.03.05 08:59방은주

삼성전자 2024년형 TV 사전 판매, 전년比 3배 증가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 98형 신제품 사전 판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한지 사흘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3일간 사전 판매량이 작년 사전 판매 전체 기간 실적을 이미 웃도는 뜨거운 반응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사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TV 제품을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사전 판매를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 사전 판매 제품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4년형 네오 QLED 8K ▲UL로부터 인증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이 탑재되어 빛 반사를 줄인 2024년형 삼성 OLED ▲컬러 베젤 프레임과 다양한 아트 패널을 조합할 수 있는 액자 모양의 디자인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 등이다.

2024.03.05 08:56이나리

GS샵, 품질 보증 제철 식품 사전예약 시작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이날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이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 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최근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신선 식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GS샵 모바일 과일/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성장 중이다. 23년 하반기에 전년비 약 25% 신장한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50%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GS샵은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부터 품질을 점검하는 QA(Quality Assurance) 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CX (Customer Experience) 팀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마케팅팀, 고객 상담을 진행할 고객센터 등 소싱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담당자들이 협업 중이다. 특히 예약 기간 중 MD가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고, 예약 상품 배송이 시작되는 11일에는 품질관리 담당자가 포장이 진행되는 대저 농협에 방문해 최종 배송될 상품을 한번 더 점검한다. 유은미 M푸드팀 MD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에게 '내가 고른 것보다 더 좋은 상품'이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대저토마토를 시작으로 예약 서비스를 과일,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철 식품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3.04 21:49안희정

지마켓, 냉장·냉동 제품도 익일배송

지마켓이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냉장-냉동 제품 익일배송에 나섰다.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구매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지마켓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저온 물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활용하면 냉장과 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의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에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는데, 저온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셀러도 보다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에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그 외에도, 지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일반상품 대비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용이한 것도 특장점이다. 지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입점을 상담하는 판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물류서비스 이용요금도 할인한다. 3월 31일까지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신청과 이벤트 상세 내용 확인은 지마켓의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가능하다. 지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이재선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4 18:57안희정

전기차, 게임 체인저 없인 대중화 없다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통을 의미하는 '캐즘(Chasm)'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직은 사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내연차를 대체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디넷코리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기차가 시장의 주류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신해 대중적인 폭발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 성능 한계 극복이 절대적이다. 핵심은 결국 배터리다.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조건, 그리고 획기적 용량과 안정성을 갖춘 배터리가 보급돼야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충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이다. 전기차 확산이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는 낙관론은 내연차 대비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보다 생산적이고 안전한 모빌리티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동화 전환을 독려하고 시장을 연착륙 시켜야 한다. 전기차가 우수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강력한 경제 사회적 지원 정책이 전기차 '캐즘'을 해소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 LFP가 세운 '가성비' 기준 맞추거나 성능으로 압도하거나 현재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경우 전기차 주행 거리가 300~400km 수준으로 평가된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지원하는 데 반해 장거리 주행이 어렵다. 저온 환경에서는 주행 거리가 더 짧아진다. 고온 환경에선 NCM 배터리보다 저항이 우수하지만, 영하 20도 밑으로 기온이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주행 거리가 50~70%로 줄어든다. LFP 배터리로 가격의 허들은 해결하더라도, 장거리 주행이 필요하거나, 혹한기가 있는 지역에서는 전기차 사용에 한계가 있다. 기술과 경제성 문제로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도 거론된다. 배터리 업계는 이런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대안 중 하나인 미드니켈 배터리는 니켈이 40~60% 함유된 배터리다. 국내 배터리사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더 높지만, 가격이 비싸 최근 원가 절감에 주력하는 전기차 업체들의 수요와 맞지 않다. 이에 중저가의 고성능 미드니켈 배터리를 개발해 에너지 밀도, 열 안전성, 재활용 가능성 등 LFP·NCM 배터리 양측의 단점을 충족한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전략 하에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티를 내년께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보다 10% 싸면서도 에너지 밀도는 700와트시리터(Wh/L)로 크게 뒤지지 않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도 중저가 배터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트륨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안정성과 저온 환경에서의 성능 유지에 강점을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35년엔 LFP 배터리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최대 24%까지 저렴하게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선 이미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출시되기도 했다. LFP를 비롯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우월한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도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구조 상 안전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충전 속도도 급격히 높일 수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기술 진척이 더디고, 우수한 성능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국내 배터리셀사 중에선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가동해 샘플 생산을 시작했고, 사업 전담 팀을 신설하는 등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보조금 정책 지속 강화로 수요 확대해야…성능 좋고 저렴한 전기차 유도 아직까진 내연차 대비 전기차의 성능 한계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기차 구매가 확산되려면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제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전기차 보급을 지원할 보조금 제도가 동반돼야 한다. 각 국은 이 때문에 보조금을 강화해 기업이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어 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기차가 얼리어답터의 영역에서 다수의 소비자 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보조금이 강화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환이 유럽 국가 중에서 느린 편인 이탈리아는 연소득이 3만유로(4천336만원) 미만인 시민이 20년된 노후화 차량을 전기차 모델로 바꾸도록 유도하고자 최대 1만3천750유로(1천987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규정을 논의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이 같은 정책 수정에 나선 것은 폭발적으로 전기차의 판매 수요가 올라간 이후 둔화하는 조짐이 들자, 폭스바겐,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늦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가 더 저렴해지지 못한다면 각국이 내세운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점점 더 적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기차 주요 시장인 미국도 전기차 보조금과 업계 할인 경쟁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올해 전기차 시장을 "더 많은 모델, 더 많은 인센티브, 더 많은 할인"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이 저렴한 전기차를 내놓도록 보조금 제도를 설계하는 노력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보조금 제도도 이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5천500만원 차량에 최대 65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판매사가 자체적으로 가격을 할인하면 환경부가 인센티브로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이처럼 설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환경부는 제작사와 수입사가 성능이 더 좋고 저렴한 전기차를 국내에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성장을 위해 지난달 새로운 보조금 정책을 공개했다. 태국은 전기차 제조 시설을 현지에 설립하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투자 유치안을 밝혔다. 인도네시아도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 유치하고자 투자를 받고 있다. 두 국가는 각각 전기차 보조금과 수입세 인하 등을 내세워 전기차 판매 장려도 하고 있다.

2024.03.04 17:39김윤희

CJ ENM 셀렙샵, 첫 캠페인…'숏폼으로 숏핑'

CJ ENM이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이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위한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3544세대 여성을 타깃,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으로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쇼핑 행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셀렙샵은 사진과 텍스트 기반의 상품 페이지를 넘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주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쇼핑의 '시(時)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리소스를 대폭 확장해 숏폼 콘텐츠를 셀렙샵만의 플랫폼 소구점으로 정립, 고객들이 몰입감있는 '숏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셀렙샵은 지난해 9월 론칭한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 여성을 겨냥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544세 여성에게 집중된 패션앱이 부재한 상황을 고려, 3544세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을 선보이게 됐다.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구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 가능하다. CJ ENM은 지난해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앱 공식 론칭 이후의 주요 서비스 지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셀렙샵 앱 MAU(순 사용자 수)는 앱 프리 오픈 기간(2023년 1월부터 7월) 평균값 대비 120% 신장했다. 동기간 매출 역시 세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재주문 고객 비중 역시 18%p 늘었다. 또한 셀렙샵 메인 타깃인 3040대 고객 비중은 65%, 20대 고객 비중은 약 20%를 기록했다. 20대부터 40대 고객 비중이 85%를 육박하는 셈이다. 셀렙샵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점으로 서비스 규모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감각적인 숏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셀렙샵의 비전을 담았다. 소재와 실루엣, 핏, 색상까지 상품 정보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기존 이미지 중심의 멈춰 있는 쇼핑과 대비해 숏폼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쇼핑의 순간을 임팩트 있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셀렙샵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이달 17일까지 유튜브 및 셀렙샵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같은 기간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기획전도 병행한다. 1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럭셔리 래플을 준비했다. 4일 동안 잡화, 명품, 패션의류 등 카테고리별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 진행되는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와 함께 ▲바니스뉴욕 ▲피브레노 ▲리이 ▲위메농 등 셀렙샵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패션신사업담당 황예나 사업부장은 “미디어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추세가 쇼핑의 영역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 지닌 독보적인 영상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렙샵 앱 안에서 숏폼 콘텐츠 리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8안희정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 대상 홈커밍 이벤트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기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커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라운지를 방문하면 홈커밍 이벤트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방문한 모든 분들께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바디프랜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들에겐 고급 무릎 담요도 선물로 제공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마사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리모콘의 수동 설정으로 내 몸에 딱 맞는 정확한 작동법을 배우고 싶은 고객, 구매 전 체험보다 마사지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 고객 등 바디프랜드 라운지 직원들과 함께 고객님들의 제품 사용시 모든 애로사항을 나누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 관련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 혹은 고객의 소개로 온 지인이 구매 시엔 바디프랜드 고객 및 지인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커밍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59개월 기준 바디프랜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렌탈료 2회분이 면제되며, 바디프랜드 고객이 지인 소개 시 고객과 지인 각각 렌탈료 1회분이 면제된다. 여기에 더해 바디프랜드 창립 17주년 기념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고객 중 홈커밍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1등(1명) 당첨자에게는 '금 10돈'이 증정되며 2등(17명)은 '금 1돈', 3등(17명)은 멤버쉽 어플을 통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존 자사 제품 이용 고객들이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마사지의 진면모를 잘 느끼고 계신지 점검하고 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이 구매·렌탈 시에도 일정 수준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에덴 구입 고객 한정 '에덴 퍼펙트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증정된다. 홈커밍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4 17:18신영빈

앳홈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다. 프로티원은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먼저 입점했다. 온라인몰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확대 입점했다. 실제 온라인몰 입점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단백질쉐이크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프로티원은 당류는 1g으로 낮추면서도 단백질은 최대 23g까지 높인 '저당 고단백 쉐이크'로 차전자피, 15곡 곡물발효효소, 글루코만난, 비오틴, 엘라스틴 등 건강을 위한 부원료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 7월 25~35세 여성을 타깃으로 맛과 영양, 패키지 등을 리뉴얼했다. 여성 맞춤 단백질 식품 브랜드로 리브랜딩한 이후 최근 6개월간 판매량이 기존 제품보다 264% 증가했다. 기존 벌크형에 이어 지난 2월에 파우치형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및 섭취 편의성 등을 감안하여 프로티원 파우치형만 선보인다. 파우치형은 1회 섭취분 40g의 가벼운 용량으로 파우치 안에 물만 넣어 마실 수 있다.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핵심 타깃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프로티원의 오프라인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프로티원과 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한다는 브랜드 가치가 일맥상통하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7:14신영빈

"'테슬라 넘겠다'는 야망이 애플카 프로젝트 망쳤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은 '오만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테슬라를 뛰어넘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목표 자체가 애당초 잘못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된 원인을 분석한 기사를 3일(현지시간) 실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집중하기로 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10년 전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할 당시부터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모델 같은 전기차가 아닌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목표 때문에 실패할 운명이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했던 2014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뮤직 등으로 관련 시장을 주름 잡고 있었다. 당시 애플은 신제품인 애플워치 출시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애플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성과를 내고 싶어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이 완전자율차 대신 테슬라와 비슷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큰 혁명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테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고 자동차도 애플 생태계로 통합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 됐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그런데 애플이 이런 한계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모든 개발 작업이 완전자율차에 집중되어 있었고 레벨5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였다. 의사결정에 참여한 한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아이폰 모델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아이폰X로 넘어가려고 한 것처럼 보였다”며, “애플은 충분히 좋은 차(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세련된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아이폰과 같은 구매 경험)로 깃발을 꽂는 대신 자율성이라는 잘못된 말에 모든 걸 걸었다”고 밝혔다. 높은 소비자 가격과 낮은 수익성 등의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은 애플 경영진의 우유부단함과 자동차 생산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애플의 오만함 때문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시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보다 훨씬 더 많은 경쟁사와 더 복잡한 공급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다. 때문에 “애플이 혁신을 일으킬 완전자율차는 고사하고 테슬라 복제품을 만들기 조차 쉽지 않은 도박이었다”며,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은 너무 어려운 과제”였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2024.03.04 16:46이정현

유디아이디, 셀럽-판매자 연결 플랫폼 '픽셀' 론칭

SNS 등 소셜플랫폼에서 좋은상품을 소개하고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럽들을 이젠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의 최대고민은 좋은 상품을 찾는것이다. 반면 유통업체나 제조사들은 영향력있는 셀럽들을 찾기 어려워 비싼 광고비를 지불하고 오픈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쪽(셀럽과 판매자)의 고민과 니즈를 해결한 플랫폼 '픽셀'이 4일 출시됐다. 유디아이디(대표 정재훈)는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서비스)사의 장점을 살려 판매자인 셀럽과 공급자인 셀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픽셀'을 통해 셀럽이나 셀러가 손쉽게 만나 온라인 상품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상품 소싱, 온라인 주문서, 간편 결제, 자동 정산, 배송 추적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거래 특성상 샘플상품 공급 및 조건등을 서로 협의할 수 있고 합의된 조건으로 자동정산이 되는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4-0005602)을 적용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수업무를 자동화하여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픽셀은 '픽(Pick)' 해서 즉시 '셀(Sell)'을 한다는 의미로, 셀럽이라면 누구나 검증된 상품을 골라 직접 사용기를 포함한 SNS포스팅을 통해 판매할 수 있고, 자동 주문서를 통해 상품배송은 셀러가 하고, 배송익일 판매상품에 대한 판매마진 및 수수료를 자동으로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셀러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셀럽에게 직접 상품판매를 의뢰할 수 있으며, 판매수량에 따른 마진을 설정하고, 샘플공급 조건을 개별 설정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SNS마켓에서 셀럽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인 '픽셀'은 결제금액에 따른 PG수수료(최저 1.9%, 신용카드 기준)외 추가비용이 없다. 유디아이디는 결제 솔루션인 페이앱과 쇼핑몰 솔루션 블로그페이, 프로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자금융업자로 '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기업이기도 하다. 결제와 정산업무 노하우를 살려 셀럽과 셀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플랫폼 픽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디아이디 정재훈 대표는 “SNS 팔로워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인플루언서, 셀럽들이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고, 광고비 부담이 큰 셀러들이 성과형 후불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픽셀을 만들었다”며 “중개수수료 없는 혁신 모델을 통해 안쓰면 손해가 되는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픽셀서비스는 모바일 앱스토어 등에서 '마이픽셀'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4.03.04 16:17방은주

외산 PC 제조사, 국내 소비자 고객지원 개선 나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제조사 대비 열세인 고객지원 강화를 들고 나왔다.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됐고 가격 면에서도 우위에 있지만 구매 후 고객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자체 분석 결과 때문이다. 한국레노버는 지난 해부터 고객센터 방문 없이 퀵서비스로 제품을 수거하고 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상담 채널도 가동 중이다. 에이수스는 하반기에 소비자가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수리 센터를 총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제품이 접수돼도 수리용 부품이 수급되지 않아 겪는 문제를 제쳐두고 접점확대만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 한국레노버, 365일 고객지원 '프리미엄 케어' 운영 한국레노버는 현재 직영 센터 1곳과 위탁운영(TGS) 43곳을 포함해 총 44개 수리 센터를 운영중이다. 또 2022년부터 365일 고객지원과 접근성 강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케어'를 적용중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당시)는 "외산 PC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 케어 적용 제품은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대기하는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리가 필요한 제품을 퀵서비스로 수거했다 다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단 프리미엄 케어는 리전·요가 등 일부 고급형 노트북에만 기본 적용되며 기타 제품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 에이수스, 하반기 수리 거점 12개→25개로 확충 에이수스는 현재 서울 신촌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리 센터 '로얄클럽'과 서비스 협력사 2곳을 통해 총 12개 센터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이를 두 배 이상인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전국 340개 롯데하이마트 점포도 접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에서 접수된 제품을 경기도 소재 중앙수리센터로 보내 접수한 뒤 다시 접수된 지점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20일 임상일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웹사이트 접수 후 제품 운송을 위한 상자와 완충재를 직접 소비자가 준비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특수 제작 박스를 지참한 배송원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객지원 만족도, 수리용 부품 수급이 좌우" 그러나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수리 접수처 확대나 접수 시간 연장보다 수리용 부품 수급 등 공급망 관리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제품 국내 판매 개시와 함께 수리용 부품도 일정량 들어오지만 이 부품이 소진된 이후가 문제라는 것이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메모리나 SSD 등 규격화된 부품은 국내 시장 유통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LCD·OLED 디스플레이나 메인보드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 거점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 일부 제조사는 DHL 등 정기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등에서 생산한 신제품 수송편으로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그러나 국내 진출 제조사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 대비 낮은 판매량과 매출로 큰 비용을 투자하기 꺼린다. ■ "부품 보유 기간인데도 부품이 없다" 모든 부품이 일체화된 노트북 수리 부품 보유 기간도 문제로 꼽힌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또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그러나 구매 2~3년차에 고장난 제품을 수리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다. 글로벌 제조사 수리를 위탁받은 국내 회사 현직 엔지니어는 "출시 3년 정도가 지난 제품의 부품 재고가 없고 추가 반입 요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부품 수급 문제는 국내 진출 모든 제조사의 숙제"라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이라 해도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필요한 부품이 공급되는 상황은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4 16:09권봉석

다나와자동차, 신차 구매 시 '순정' 블랙박스 선택 2년 새 10배↑

작년 '순정' 빌트인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빌트인 블랙박스는 '사재' 제품 대비 떨어진다는 인식이 높아 선호도가 낮았는데, 이 같은 흐름이 바뀌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신차견적 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빌트인캠' 등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하는 비율이 지난 2년 새 10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다나와자동차 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23개 브랜드, 48개 차량의 온라인 신차견적 중 최소 1건 이상의 옵션을 선택한 신차견적서를 토대로 분석됐다. 다나와자동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3.9%였던 차량용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은 2023년 1월 6%, 8월 30%로 증가했으며 2024년 1월에는 39%까지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준 신차 10대 중 4대는 '순정'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한 셈이다. 이에 다나와자동차는 빌트인 블랙박스의 성능이 개선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관계자는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는 음성녹음이 되지 않고 낮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지난해 출시된 옵션인 '빌트인캠2'에서 대폭 성능 개선이 이뤄지며 선택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빌트인캠2는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주차 중 충격 감지 및 알림 등의 기능이 추가돼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나와자동차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이 같은 내용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제품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자동차 용품 시장에서도 안전한 주행 및 사고 현장에서의 블랙박스 중요성이 강조되며 관련 제품에 대한 거래액이 증가했다. 한편 다나와자동차는 신차견적 서비스에서 옵션선택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다른 이용자가 어떤 옵션을 많이 선택했는지에 대한 선택률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3.04 15:50백봉삼

[생활]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外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며,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고 한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독자 성분인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을 함유해 무도포 부위 대비 10배 빠른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 또 무도포 부위 대비 ▲주름밀도 ▲보습밀도 ▲탄력(리프팅)밀도 ▲피부 치밀도 4중 밀도 케어 효과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 열에 의한 자극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독자성분 테카샷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눈에 띄는 피부 표면 겉기미 크기(면적) 및 피부 표면 아래 깊은 속기미 크기(면적) 개선, 즉각 피부 입체 광채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은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피부 코어를 탄탄하고 힘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에 독자성분인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을 함유해 탄력 감소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완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개선해 준다. 또 팔자, 눈가, 이마 등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라인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 기획 세트 마련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워퍼프걸'이 만났다. HK이노엔(HK inno.N)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원츠 대표 제품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해 올리브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파티온은 2023년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 되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강력하게 진정시켜주는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리브영100억 클럽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올영세일 기간을 통해 트러블 관리 대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 올리브영 입점 삼진제약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 ▲올클렌징밤 ▲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피부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2월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 심플로그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 2종을 런칭했고, 이번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런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으로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이며,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런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피부 건강을 생각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서 MZ 세대에게 앞으로 좋은 제품들을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퍼펙트, AR 가상 메이크업 기술에 3D 멀티 컬러 블러셔 기능 추가 퍼펙트는 AR 메이크업 솔루션에 멀티 컬러 3D 블러셔 가상 체험 기술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단일 컬러를 지원하던 블러셔 가상 체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 톤 및 쓰리 톤의 3D 블러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와 최신 메이크업 테크닉이 점점 더 복잡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 여정에 더욱 다양하고 진화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dle.k 3D AR 블러셔 가상 체험은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두 가지 이상의 블러셔 컬러를 활용해 메이크업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실에서 가능한 다양한 메이크업 경험을 매끄럽게 디지털화한다. 또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구조와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얼굴 분석 및 3D 렌더링을 통해 실제 제품 적용 효과를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모사할 수 있다. 자신의 고유한 얼굴 특징 및 선호에 부합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뷰티 개인화가 대두되면서 이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퍼펙트의 AI 기반 3D AR 가상 체험 기술이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 및 스타일 체험을 가능케 해 브랜드가 고객 관여와 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티 AI회사 퍼펙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은 “우리는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3D 멀티 톤 블러셔 기능 업데이트는 개인이 한층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4:39조민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LG화학·롯데케미칼에 신재생에너지 20년 공급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작년 한해 동안 10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에 대해 LG화학·롯데케미칼 등과 20년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EP와 REC 매매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135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4인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400kWh)으로 2만8천1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다. 연간 135 GWh 규모 전력은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하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일 기업이 공급한 REC 매매 규모로는 가장 큰 공급량이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인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이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BEP는 2020년 1월 본격 영업을 시작한 태양광 민간발전회사(IPP)로 국내 250여곳에 태양광 설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개별 발전소의 평균 규모는 1~3MW인 중소형 태양광을 중점적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태양광 자산 규모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7.4%에 달한다. BEP는 4분기 체결한 REC 매매 계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추진해 총 1천19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KDB산업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569억원, 450억원의 선순위 대출을 실행했으며, 프로젝트의 총 조달 규모는 총 76MW 태양광 발전소의 현존 가치의 20년 기대 매출을 반영해서 결정됐다. BEP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연내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인수하고 개발하는데 집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이니셔티브)'을 목표로 하는 국내 제조업 대기업들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BEP는 태양광 발전 자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수해 시장에서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BEP는 REC를 공급하는 발전소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태양광 발전소의 평균 발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재생에너지이니셔티브(CoREi)가 지난해 발표한 2030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2030년 재생에너지 수요는 최대 172.3TWh(테라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따르면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36개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2024.03.04 14:23백봉삼

반품 굴욕 애플 파인우븐 케이스…"썩은 바나나 같다"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파인우븐 케이스에 대한 혹평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5용 파인우븐 케이스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반품이 너무 많이 돼 구매자에게 경고창이 뜨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고창에는 자주 반품되는 제품이니 고객 리뷰와 상품 상세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파인우븐 케이스 구매 후 평점을 낮게 준 고객 리뷰에는 대부분 긁힘, 오염에 대한 불만이 담겨있다. 애플은 가죽 대신 친환경 소재 '파인우븐'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를 자신감 있게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썰렁하기 그지없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는 5개월간 사용한 파인우븐 케이스 사진을 올리며 "썩은 바나나처럼 갈변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애플 측은 파인우븐 케이스 세척 방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긁히고 벗겨진다고 지적했다. 파인우븐 케이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해 말부터 애플은 일부 미국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파인우브 케이스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2024.03.04 14:08류은주

'AI 주도' 빅테크 리더들, 성장통 만만찮네

인공지능(AI)이 전 산업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 차례 쫓겨났다가 다시 오픈AI의 주도권을 잡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다.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오류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겪었던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사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메타는 주력사업으로 내세웠던 메타버스의 부진으로 수익성 개선작업을 몰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애플은 추진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주력으로 준비 중이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소송, 영리와 비영리 속 기업 정체성 혼선 오픈AI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끊이자 않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오픈AI와 샘 알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계약 위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공정 사업 관행 등의 혐의다.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GPT-4가 적용된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출시하는 등 수익사업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다. 오픈AI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천400만 달러(한화 약 588억 원)를 지원했다. 그는 또 챗GPT 개발 주역인 일리야 수츠케버 영입에도 일조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설립 초기 지원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였기에 가능했다”며 “오프AI의 변화로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으며, 손해 배상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픈AI 측은 이에 대해 정식으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들은 지난해 샘 알트먼 CEO는 이사회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해임된 이후 닷새 만에 CEO 자리로 복귀했던 만큼 이번 충돌이 오픈AI 내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도 앞두고 있어 샘 알트먼 CEO의 연내 고민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제미나이 인종편견 오류, 순다르 피차이 CEO 사임 요구 늘어 구글은 지난달 생성형AI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해 순다르 피차이 CEO에 대한 사임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구글은 제미나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 기능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미국 건국자, 아인슈타인 등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표현하는 등 오류가 발생해 비판받았다. 제미나이에 대한 비난이 지속되자 잭 크라우칙 제품 수석 이사가 X(이전 트위터)와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의 정보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해당 오류에 대해 편견을 바로잡고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과정에서 과잉 보정이 발생한 결과라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임을 알리고 서비스를 중단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에 피차이 CEO도 “이번 오류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라며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편견이 발생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메타, 메타버스로 만든 손실 AI로 메워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후 국내 주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사업을 논의하는 등 AI기반 사업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핵심사업으로 주력해 온 메타버스가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매출원이 AI가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2'를 중심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후발주자 애플, AI 따라잡기 올인 위해 애플카 포기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애플은 선두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가속력 확보에 열을 올린다. 이를 위해 10년간 수조 원을 투자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도 중단했다. 아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애플이지만 이르면 올해 말 AI관련 서비스나 기능을 공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팀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올해 말에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AI의 새 지평을 개척하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애플에서 선보이는 AI서비스가 기업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사들이 AI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관련 기능을 하나도 제공하지 못한다면 기술력 등에 의문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기 주력 사업으로 집중해 온 애플카까지 중단한 만큼 애플의 AI서비스에 기대하는 시선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2024.03.04 13:46남혁우

LG모니터 구매, '티메파크' 어때?

위메프가 10일까지 티몬, 인터파크쇼핑과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을 펼치고 30여종의 인기 모니터를 최대 34% 혜택을 더해 초특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은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이하 티메파크)가 가전·디지털 통합 조직의 역량을 더해 펼치는 단독 행사다. 플랫폼별 10종씩 총 30종의 인기 모니터를 선정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준다. 3사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3분기부터 가전·디지털 부문 사업을 통합 운영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파트너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플랫폼별 차별화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위메프는 최대 19% 장바구니 쿠폰에 기본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34% 할인을 제공한다. 뚜렷한 화질의 4K 디스플레이로 영상 시청과 전문 영상 작업에 특화된 ▲울트라HD 32UP830을 41만원대 초강력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용이해 학업용으로 제격인 ▲34WQ500 ▲28MQ780 등 LG 울트라와이드 모델들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 기회를 선사한다. 티몬은 최대 20% 다운로드쿠폰과 함께 상품별 즉시할인, 최대 5% 카드사중복쿠폰을 마련해 고객 혜택을 키웠다. 특히, 우수한 퍼포먼스로 3년 연속 LCK 공식 게이밍 모니터로 선정된 게임 매니아들의 인기템 ▲LG 울트라기어 32GP850가 48만원대 초특가다. 아울러, ▲32GQ950 ▲27GP750 ▲25GR75FG 등 동일 상품 라인의 다양한 가격대별 인기 모니터도 초저가다. 인터파크쇼핑도 최대 12%의 추가할인쿠폰과 12% 중복할인쿠폰을 더해 파격 혜택을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스마트 장치를 연동해 콘텐츠 감상부터 업무, 학습 등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LG 스마트모니터 라인의 ▲32SQ750S ▲27TQ625SW ▲24TQ510SP 모델을 할인 판매하고,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꾸준히 사랑받는 ▲LG 울트라기어 32GN650도 30만원대 초저가 판매한다. 김관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3사의 통합 가전·디지털 사업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사들과 협업하며 상품경쟁력과 혜택을 강화했다"며 "단독 강력 혜택으로 무장한 이번 행사 기간, 가격 부담에 IT가전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알뜰하게 장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11:23백봉삼

쿠첸, 틱톡서 '더 핏 슬림' 숏폼 콘텐츠 공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밥솥 신제품 '더 핏 슬림'을 주제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숏폼 콘텐츠는 15초~1분 내외 짧은 동영상을 뜻한다. 쿠첸은 이미지나 텍스트보다 상세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바쁜 일상에서 짧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가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쿠첸이 공개한 숏폼 콘텐츠 '더 핏 슬림 러브스토리'는 '더 핏 슬림' 밥솥을 매력적인 남성으로 의인화해 여자 주인공과의 연애 과정을 담은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밥솥 탈을 쓴 미남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신제품의 특장점을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단계부터 사랑싸움, 권태기, 상견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위해 쿠첸 '더 핏 슬림'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게임 형식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시청자가 직접 게임하는 듯한 콘셉트로 1020 젊은 고객들이 브랜드 콘텐츠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숏폼 콘텐츠는 쿠첸 공식 틱톡 채널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빠르게 핵심만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틱톡 계정을 열고 콘텐츠를 게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채널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0:49신영빈

'맑눈광' 김아영, 브리타 앰배서더 2년 연속 선정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맑은 눈의 광인'으로 알려진 배우 김아영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재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브리타는 김아영의 솔직한 매력이 '물 한 잔도 가치 있게' 마시고자 하는 MZ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판단해 김아영을 2년 연속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지난해 브리타가 김아영과 함께한 캠페인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총 100만 회를 돌파했다. 브리타의 핵심 가치인 '신뢰성', '라이프스타일 적합', '고품질' 관련 인식은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약 30%, 40%, 25% 상승했다. 김아영과 다시 한 번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일상을 간편하게, 물 한 잔도 가치 있게'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다짐을 두는 봄을 맞아, 일상 속 물이 필요한 순간마다 브리타를 사용하며 간편성·친환경성·경제성을 모두 챙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김아영은 이번 캠페인에서 미니 정수기 브리타의 강점을 소개한다. 브리타 정수기 전 제품에 호환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는 1개당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분리배출이 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며 환경을 보호하고, 생수 구매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브리타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본체 60%에 적용한 스타일 XL 에코를 출시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원료의 탄소 배출량을 83% 낮췄다. 하반기 중으로는 한국 수돗물에 최적화된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의 '프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2030 소비자가 김아영 씨와의 협업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달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김아영 씨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0:40신영빈

코파일럿, 개발 넘어 재무도 생성형AI가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재무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AI 도구를 공개했다. 이제 개발을 넘어 실무에도 AI도입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3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Microsoft Copilot for Finance)'를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반복적인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자금 흐름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무분석가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결정에 필요한 시간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엑셀, 아욱룩, 팀즈 등 생산성 앱을 비롯해 다이나믹스 365, SAP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프롬프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엑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계획된 재무 결과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이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엑셀의 입력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재무 기록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웃룩에 저장된 잔액 명세서, 송장 등 고객 계정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보고서로 변환해 팀즈 등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찰리 라마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총괄부사장(CVP)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 부서는 더욱 전략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금융 전문가 62%가 데이터 입력 및 검토 주기의 힘든 과정에 갇혀 있다"며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재무가 비즈니스에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해 그들이 더 많은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4 10:3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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