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9개팀 축소 조직 재편···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 신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새해를 맞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능단위 소팀제에서 중·대팀제로 전환했다. 조직을 기존 1실 8본부 4단 50팀 1TF에서 1실 8본부 4단 41팀으로 재편, 9개 팀을 줄였다. 특히 기존 클라우드기술지원단을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으로 명칭을 변경, 플랫폼 부분을 강화했다. 이름을 바꾼 클라우드·플랫폼기술단장은 김은주 기존 클라우드기술지원단장이 맡는다. 2일 NIA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대적 조직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NIA는 "강력한 혁신 의지에 따라 취임 직후부터 대대적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국정과제 지원 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조직을 20% 이상 감축하고 핵심 기능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직혁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22.9.)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디지털 정책과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NIA는 이미 지난 11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로드맵 수립, 민관협력 플랫폼 정부 서비스 발굴 등을 수행하는 신규 본부를 조기 신설하며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바 있다. 이 후속으로 이뤄진 이번 조직혁신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 ▲AI 데이터 정책 및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신 디지털포용 사회 촉진 ▲디지털 서비스 해외 수요 창출 ▲디지털 기반 ESG 선도 등 굵직한 미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기능조정과 혁신을 도모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조직혁신을 계기로 NIA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 AI 데이터 인프라 강국 실현, 신 디지털 포용사회 촉진, 디지털 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