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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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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12% 급등…"저가 모델 조기출시" 통했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내년 초까지 저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후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12% 가량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실적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머스크가 저가 모델인 '모델2' 생산을 앞당겼다고 공개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했다. 이날 머스크가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2025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곧바로 12% 급등했다. 이 날 오전 한때 테슬라 주가는 16.1%(167.9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1분기 실적과 경영진의 논평이 주요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성장 내러티브를 활성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가 새로운 자동차 모델 출시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라이선스를 준비하면서 긍정적인 사업전망을 보여줬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UBS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160달러에서 14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USB는 ”점점 더 테슬라는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단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며, ”우리는 현재 라인업의 성장이 제한적이며 신차의 구체성과 명확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4.04.25 08:33이정현

SK하이닉스, 청주 M15X 팹 'HBM 생산 기지'로 결정...20조 투자

SK하이닉스가 신규 팹 M15X을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한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결정했다.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으로 신규 팹 건설과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Infra)의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충청북도 청주시에 M15X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국내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요구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D램 캐파를 늘리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하 용인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X에서 신규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M15X는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캐파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 있어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고려됐다. TSV는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층과 하층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상호연결 기술로 HBM 생산에 요구된다. M15X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약 120조 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내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용인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공정률은 약 26%로, 목표 대비 3%포인트 빠르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SK하이닉스의 생산시설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보상절차와 문화재 조사는 모두 완료됐고, 전력과 용수, 도로 등 인프라 조성 역시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용인 첫 번째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국내 투자는 SK그룹 차원의 전체 국내 투자에서도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총 46조 원을 투자해 이천 M14를 시작으로 총 3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회사는 2018년 청주 M15, 2021년 이천 M16을 차례로 준공하며 미래비전을 조기에 완성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M15X는 전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회사를 넘어 국가경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4.24 17:29이나리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 대폭 축소…헤드셋 로드맵 재검토"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의 출하량을 대폭 줄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 헤드셋의 출하량을 40만~45만대로 낮춰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기존 전망치인 70만~80만 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애플은 헤드셋 제품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예전에 2세대 비전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더 이상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궈밍치는 밝혔다. 그는 “애플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 로드맵을 검토 및 조정하고 있어 2025년에 새 비전 프로 모델이 없을 수 있다. 애플은 비전 프로 출하량이 2025년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의 비전 프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낮아 애플이 해외 출시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전에 궈밍치는 애플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핵심 애플리케이션, 가격, 편의성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예상보다 줄어든 비전 프로 판매량은 팬케이크 렌즈의 성장과 소형 가전제품의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 기술 채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0:39이정현

잘 나가는 화웨이 기세에 눌렸나…에릭슨, 中서 240명 '해고'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경쟁사인 화웨이의 기세에 눌려 중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추는 분위기다. 현지 점유율이 계속 줄어들자 직원을 향한 매서운 칼바람도 거세지고 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릭슨은 최근 중국에서 직원 240명을 해고했다. 대상자는 대부분 핵심 네트워크 연구 개발 부문 직원들이다. 에릭슨은 중국을 전 세계 최대 연구 허브 중 한 곳으로 삼고 그동안 현지 직원들을 함께 채용하며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현지 시장 내 매출이 급락하자 몇 차례에 걸쳐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앞서 2021년 3분기 중국 시장 내 매출이 전년 대비 74%나 급락하자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도 "중국 매출 하락은 우리 회사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다른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회사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며 구조조정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그 해 9월 차이나모바일의 설비 입찰에는 ZTE와 화웨이가 낙찰되고 에릭슨, 노키아 등 외국기업이 모두 입찰에서 탈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에릭슨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서 9천95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이는 2019년 1만 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에릭슨은 "(이번 일은) 전 세계 매출에 더 잘 맞추기 위해 연구 개발 발자국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라며 "이에 따라 직책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릭슨은 지난 3월 초 내부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2025년까지 중국 사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소식에 정통한 이들은 에릭슨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인원을 더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릭슨 중국 R&D팀은 최근 미국, 호주 등 최소 두 개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슨은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 중국 내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에릭슨은 5G 시대에 중국에서 화웨이와 같은 현지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슨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화웨이, ZTE 등 중국 업체의 기세에 점차 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소·대형 기지국 등) 시장에서 31.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에릭슨이 24.3%의 점유율로 2위를, 핀란드 노키아가 19.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5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1.6%p 감소한 6.1%에 그쳤다. 에릭슨은 지난 2021년 25%, 2022년 25.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0%p(포인트) 줄었다. 화웨이도 전년보다 0.3p 줄었으나, ZTE는 지난해 12.3%에서 1.6%p 늘어난 1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는 유럽 내 국가들이 2019년 미국의 대중 제재 이후 화웨이 장비 퇴출에 동참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수 시장에선 지난해에만 2018년(18만개) 대비 17배 넘게 늘어난 310만 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4 09:44장유미

"올해 여성 엘리트 광고 매출, 12억달러 넘어설 전망"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이 팬과 방송사, 광고 파트너들의 관심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이 발행한 '여성 엘리트 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규모 넘어선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광고(6억9천600만 달러, 55%), 중계 (3억4천만 달러, 27%), 경기(2억4천만 달러, 18%) 등에서 총 12억8천만 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계, 경기 매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6억7천만 달러, 52%)와 유럽(1억8천100만 달러, 14%)이 최대 시장으로 꼽히며, 매출이 가장 높은 스포츠는 축구(5억5천500만 달러,43%)와 농구(3억5천400만 달러, 28%)로 나타났다. 국제 대회가 전체 매출의 33%인 4억2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팀과 리그의 시장가치가 높아지며 일부 팀의 경우 2024년 시장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 초기 단계인 여성 엘리트 스포츠를 부작용 없이 육성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의 차별화 및 인프라 확장,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등 다각도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여성 스포츠 고객가치 7배 창출…스폰서, 중계, 광고 모두 성장 중계권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남성 엘리트 스포츠와 달리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가장 큰 매출원은 '광고'와 '스폰서십'이다. 광고주와 스폰서들의 투자수익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부 LPGA 스폰서들은 최대 400%의 미디어 투자수익을 거뒀으며, 스폰서의 숫자도 2019~2023년 사이 두 배로 늘어 2023년 6월 처음으로 1천개 브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스포츠의 경우 기업 투자 1달러 당 7달러 이상의 고객가치가 창출되는 등 높은 투자수익까지 증명된 바 있다. 리그 스폰서십도 FA 여자 슈퍼리그(Women's Super League, WSL)가 바클레이(Barclays)와 2022~2025년 스폰서십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의 두배인 3천만 파운드를 책정하는 등 여성 리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여성 스포츠 대회와 스폰서십을 맺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며 2027 여자 월드컵 스폰서십 매출이 2023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연봉 80만 달러를 받는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및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스타 선수인 알렉스 모건(Alex Morgan)이 2022년 경기 외 수익으로 640만 달러를 거두는 등 여성 선수에 대한 스폰서십도 남성 선수 수준을 넘보는 중이다. 2024년 두 번째로 큰 여성 스포츠 매출은 접근성, 상업성, 지속적 성장의 세 박자가 핵심인 '중계'다.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이 매년 3월 주최하는 전미 여자 대학농구선수권 대회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의 경우 현재 3천400만 달러로 29개 챔피언십 중계권 계약이 되어 있으나 2024년 8월 계약을 갱신하면서 중계권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다. 세 번째 매출원인 '경기'도 메인스타디움으로 진출하는 여성 스포츠가 많아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호주 격년제 크리켓 대회 애쉬즈(The Ashes) 여자 대회는 2023년 관람객 수가 11만 명에 달해 티켓 판매량이 2019년에 비해 450%나 늘었고 인도의 T20 크리켓 여자 프리미어 리그(WPL)는 20개 경기를 펼친 첫 시즌 당시 경기당 관람객 수가 평균 최대 1만3천명에 달했다. 투자회사가 여자 축구 클럽팀 창설에 1억 달러 이상 투자 여성 엘리트 스포츠팀의 시장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 1억 달러의 가치를 자랑하는 클럽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4월 글로벌 투자회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Sixth Street Partners)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여자 축구 클럽 창설에 5,300만 달러의 확장 수수료를 포함해 1억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기업가 미셸 강(Michele Kang)은 2023년 5월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를 8번 우승한 올림피크 리오네 페미닌(Olympique Lyonnais Feminin)의 지분 5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자 축구만을 위한 세계 최초 글로벌 멀티-클럽 소유 모델이다. 최근 NWSL을 포함해 스포츠 팀 및 리그 지분을 헐리우드 배우나 스타 선수 등 유명인사가 소유하는 추세도 강화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리그나 클럽의 광고 효과가 증대되고, 이는 다시 리그와 클럽에 대한 광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 엘리트 스포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그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전통적인 남성 스포츠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성 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선수 파이프라인 구축, 미디어 및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 투자, 다수의 여성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각광받고 있는 여성 스포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09:25안희정

일론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 내년에 판매 시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 및 판매가 내년에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옵티머스 로봇 출시 시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미 옵티머스 로봇이 연구실 안에서 공장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테슬라 공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슬라가 2025년 말까지 옵티머스 로봇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옵티머스는 다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연말까지 옵티머스가 공장 주변에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말 테슬라는 이전 세대보다 무게는 줄이고 보행 속도를 높이며 유연한 동작을 구사하는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했다. 2세대 로봇은 이전 버전에 비해 많은 개선을 보였고, 특히 로봇의 팔 다리 움직임이 많이 개선됐다. 테슬라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바탕이 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배터리, 전기 모터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로봇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테슬라 차량을 바퀴 달린 로봇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제품이 극도로 과소평가됐다”며, 관련 수요가 100억~200억 대에 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24 09:12이정현

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대규모 턴키 계약 성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턴키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프로젝트에 8년 동안 총 12GW 규모의 모듈 및 EPC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양광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사업 영역을 발전사업 분야로 넓히는 동시에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자회사 인에이블을 설립하고 상업용 EPC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인에이블은 출범한 이래 총 1억 달러 이상 EPC 계약 수주를 달성했고 한화큐셀은 향후 2년간 미국에서 대규모 제품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제조업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화큐셀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사업기회를 선점해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사업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최대 실리콘 모듈 양산 능력을 보유한 한화큐셀은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 측은 "지난해에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낸싱 사업을 시작하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 중인 북미 최대·최초의 태양광 종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4.24 09:05류은주

테슬라 "모델2, 내년 초 생산 시작"…주가 11% 폭등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보급형 전기차 생산을 2025년 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모델2' 생산을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테슬라는 2025년 하반기부터 '모델2'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테슬라는 "내년 신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차량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며, "새로운 차량은 차세대 플랫폼과 현재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라인이 아닌 현재의 동일한 제조 라인에서 생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생산 라인에 투자하기 전에 현재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2023년 생산량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고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으로 판매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라이선스 제공을 위해 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협상 중이라고도 발표했다. 앞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겨졌던 모델2의 생산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테슬라가 내년 초 모델2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은 일제히 반응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현재 11%가량 폭등 중이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올 1분기 테슬라 매출은 213억100만 달러(약 29조3천100억 원), 순이익 11억2천900만 달러(약 1조5천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5% 줄어든 수치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도 0.45달러에 머물렀는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1억5천만 달러와 0.5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테슬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고, 9%라는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홍해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 사태 등을 언급한 후 “2분기에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4.24 08:52이정현

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도약” 강조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당시 목표로 정한 '공사의 시대적 역할 재정립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으로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는 물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를 개선해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또 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회 포용적 공공기관이자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임직원이 만족하고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경영'을 실현해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새로운 조직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기본계획 추진과 함께 전 직원이 연대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사 운영철학을 담은 공유가치를 공모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며 “100년 위원회는 공사가 직면할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100년 위원회는 공사의 미래세대 직원 9명과 학계·정부·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9명으로 구성됐다. 미래 환경분석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조직문화 분야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가스안전공사는 AI·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외부 환경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역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수소 전주기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3월 개소)·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2025년 6월 개소 예정) 등 3대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소안전 교육·홍보를 위한 '수소안전뮤지엄'을 운영 중이며, 수소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안전관리 인력을 양성할 수소안전아카데미(가칭)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4.04.23 15:50주문정

대통령실, 의료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 유감

대통령실이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 요구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3일 개최된 '의료개혁 추진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상윤 비서관은 “지난 4월 19일 정부는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하여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에서 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며 “과감하게 정책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의사협회를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두 달을 넘어가면서 일선 수련병원은 심각한 경영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현재까지 큰 혼란 없이 의료시스템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적게는 30%에서 40% 이상까지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상황 인식은 좀 다르다. 대통령실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에 군의관과 공보의 총 396명을 파견, 배치하였고, 비상진료를 위해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을 신규로 채용했다”며 “시니어 의사 모집과 진료지원간호사 즉, PA간호사 추가 채용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혀 의료 인력 부족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위는 주로▲필수의료 중점 투자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위 출범 전까지 의협과 전공의협의회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며, 언제라도 의대증원 규모에 대해 합리적, 과학적 근거를 갖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논의의 장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

2024.04.23 15:37김양균

"입양정보 한데모을 '입양기록관' 필요해"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여러 기관에 퍼져있는 입양 정보를 공공기관이 한데 모아 관리하기 위한 입양기록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종로에서 언론과 만나 “입양인이 자신의 입양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려 할 때 입양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려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장원은 향후 전국 입양기록물을 이관 받고 입양정보공개청구 업무도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다수 기관에 흩어져있던 입양기록은 기록관에 보존하게 된다. 어려움도 적지 않다. 입양기록관 설립을 위해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예산을 확인할 것”이라며 “복지부와 재정당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질문도 가능하다. 입양기록관이 그동안 다수 민간 기관에 산개해 있는 입양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민간 기관이 제공에 협조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전체 데이터의 규모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 입양기관에 대한 불신의 시각이 있지만, 이들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진 않고 보건복지부로부터 관리를 받아왔다”라며 “적극 협조하는 기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과거 입양 데이터를 실제로 분실·파쇄하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수조사를 통해 입양 데이터 규모와 소실 정도 등이 파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 6월 입양아동의 권익을 보장하고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장원은 복지부 산하 입양정책위원회의 사무국과 국제입양 중앙당국의 사무국으로써 국내·외 입양절차에 직접 개입하게 된다. 정 원장은 “국제입양의 경우, 국내로 들어오는 입양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고민이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헤이그국제아동협약을 벤치마킹해 2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충분한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 원장은 취임 이후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아동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아동 이익 최우선 추구 ▲아동 현안 관련 전문성 확보 등을 내세웠다. '아동위원회'나 '아동참여 게시판' 운영 등도 이를 위한 일련의 조치였다는 게 보장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9월에는 아동 통합패널조사가 통계청 국가통계로 승인됐다. 보장원은 신뢰할 수 있는 아동분야 데이터 생산기반을 구축한 점에 의의를 뒀다. 올해도 산재한 과제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오는 7월 시행된다. 보장원은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을 위한 중앙상담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상담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보호출산 아동의 출생증서 관리도 맡게 된다. 보장원은 '보호출산제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아동 중심의 보호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말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이 공표됨에 딸 보장원은 아동분야 중장기 국가계획 수립·이행 대응력을 높여 정책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04.23 15:00김양균

의료대란 타개 및 초고령사회 간호돌봄체계 구축 위해 간호법 재추진 필요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비례)이 의료대란 타개 및 초고령사회 간호돌봄체계 구축 위해 간호법 재추진 필요하다며, 간호사 업무범위를 구체화한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하고,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또 보건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 등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기관 등을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 간호인력의 역량 강화 및 장기근속 등을 위해 노력하게 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려 추가한 점도 법안의 주요 특징이다. 최연숙 의원은 “최근 의료대란 발생으로 간호사 업무범위와 한계에 대한 혼란이 재현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에 간호돌봄체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간호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최근 추진되는 의료개혁에 반드시 포함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사 출신으로 지난 2021년에도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던 최연숙 의원은 2023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와 국회 본회의 재투표 부결로 간호법 제정이 무산됐을 당시에도 찬성을 표시한 바 있다.

2024.04.23 09:14조민규

한미반도체,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이 5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0월 2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TC 본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2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생산 능력은 올해 기준 연 264대다. 또한 2025년부터는 6번째 공장 확충, 2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 추가 발주를 통해 생산능력을 연간 420대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7%를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다. 특히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11건의 특허 포함 120여건에 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용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특허를 출원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04.23 09:14장경윤

인니 찾은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훈기 대표는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라인 프로젝트)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번째 현장경영으로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 취임 후 첫번째다. 이훈기 대표는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약 90% 공사 진척율을 보이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등의 상호 전략적 가치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후에는 롯데화학군 소속 회사 롯데알미늄의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찾았으며,다음날에는 첨단소재사업 인도네시아 ABS, PC, PP 컴파운딩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장 운영과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에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을 방문해 품질 일류화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전략적 글로벌 생산거점 역할을 주문하며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점검했다.

2024.04.23 08:48류은주

日도레이 등 반도체 소재 기업, 국내에 1.2억 달러 규모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레이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천만 달러 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방일 중인 안덕근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일본기업 가운데 제조업 분야 최대투자자로 우리나라에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왔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에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투자신고식에 이어 일본 대표 화학기업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 확보 시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TEL)을 방문,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 한편, 이날 오후 안 장관은 '일본시장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진출한 반도체‧전기전자‧철강‧화학‧항공‧발전‧농식품 등 국내 기업 목소리를 듣고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8:06주문정

티맥스소프트 "SaaS 솔루션으로 중소·중견기업 공략"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미들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TSP'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출시한 솔루션 TSP 특장점인 유연성·확장성·편의성을 토대로 기업의 효율적인 IT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SaaS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TSP는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와 '웹투비'를 SaaS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한 기술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됐다. 오토 스케일링으로 통해 다양한 배포 방식까지 지원한다. 소스파일을 올린 후 클릭만 하면 원하는 카탈로그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확장할 수도 있다. 필요한 만큼 쓰고, 비용을 지불하는 유연한 가격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IT 비용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가격 민감도가 높고 클라우드 역량을 내재화 하지 못한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을 TSP 목표 고객으로 설정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기업들에 더 나은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클라우드 혁신도 돕겠다고 강조했다. TSP 로드맵도 공개됐다. 우선 올해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위한 필수 요건인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TSP의 공공 정보화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취득은 연내 추진한다. 고객이 다양한 조합의 서비스 카탈로그를 사용할 수 있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프레임워크, 연계·통합 솔루션까지 추가한다. 관리자 콘솔과 구축형 SaaS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멀티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장애 예측·진단 기능, 챗봇 서비스도 추가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 비용 절감이 절실한 기업에는 개발 플랫폼 환경을 설치 없이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받는 SaaS가 최적의 선택지"라며 "다가올 AI 일상화 시대에 앱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탄력성과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SaaS는 장기적으로 산업과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계속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32김미정

KT, 성남지역 학생 대상 코딩 공유학교 운영

KT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내달 25일까지 KT분당사옥에서 성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일환으로 마련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KT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7일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를 활용해 성남 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쉽게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2025년부터 초중고 정규교과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2천500여개 학교에서 AI 코디니를 활용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학교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KT는 성남교육지원청이 6월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공유학교'에도 참여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통신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KT와 함께 마련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밖 전문가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미래 교육의 선례로, 성남지역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차별화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09:58박수형

유비소프트 '파크라이7', 메인 빌런은 킬리언 머피?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주인공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배우 킬리언 머피가 유비소프트의 차기작 '파크라이7'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올 것이라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정보 전문 유출자 'j0nathan'은 마이클 맨도와 잔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뒤를 이어 킬리언 머피가 파크라이7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폭로했다. 코드명 프로젝트 블랙버드로 알려진 파크라이7은 주인공 가족의 납치를 기반으로 한 '비선형' 스토리를 특징이라고 알려졌다. 해당 소문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 게임 내 시간은 현실의 24시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라이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울이 제작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하는 액션 어드벤처 FPS 장르 시리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FPS 중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로 올해로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파크라이7은 2025년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출신인 킬리언 머피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영화에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한다. '다크 나이트' 3부작에 모두 출연했고, '인셉션' '덩케르크'에도 나왔다. 국내에는 2013년에 시작해 2022년에 끝난 BBC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시리즈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04.22 09:09강한결

현대차그룹, 재생에너지로 美 주지아주 신공장 가동…탄소 14만톤 저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되며, 준중형세단 8만4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프로젝트명 : Stillhouse Solar)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MW급 발전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발전용량 210MW의 70%인 147MW를 확보했으며, 매년 378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 HMGMA에 각각 전동화부품과 전기차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이 사용할 예정이며, 현대트랜시스의 경우 ▲조지아P/T법인과 함께 HMGMA에 시트를 공급하는 ▲조지아 시트공장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MGMA는 완성차 공장 자체는 물론 공급망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계약이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또한 다수 그룹사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으로 체결한 첫 계약으로,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이 공동구매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개별 그룹사 계약 시 대비 구매비용이 크게 절감됐다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차원의 통합조달과 장기계약 등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의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그룹사간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2 09:04김재성

NH투자증권 "위메이드 주가 하락 과도...나이트크로우 3월 매출 500억 원"

NH투자증권이 최근 위메이드가 겪고 있는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지난 16일 발간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를 감안하면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라며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출시 한달여가 지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 14일 40만 명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나이트크로우 3월 매출을 500억 원, 2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 원으로 가정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색안경을 제거하면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게임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글로벌 40만 명 수준의 동시접속자수를 만들어 낸 MMORPG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빠르면 올해 중 개발사 매드엔진 합병 가능성도 있어 이를 가정하면 2025년 영업이익은 현재 추정치보다 700억 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7.3% 증가한 1천665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적자는 이어지겠으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1개월 매출이 반영돼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3개월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더욱 줄일 수 있을 전망이며 2분기 미르M(중국),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와 4분기 미르4(중국) 출시와 성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1 10:5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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