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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사교류(파견)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임은정(2024. 05. 09.부터 2025. 05. 08.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서기관 김기철

2024.05.08 15:44조민규

중기 수출 1200억->1500억달러로···오 장관 13대 전략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8일 오전 폴라리스오피스(서울 구로구)에서 발표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평균 대비 매출 17.2배, 고용 5.1배의 월등한 성과를 보이며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 이상 중소기업 수출액은 1100억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는 9.4만개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돼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각국의 수출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인력‧정보‧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그간 정부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새롭게 발굴해 '확장' '연결' '성과' 창출의 3가지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4가지 전략을 설정했다. 첫째, '내수 넘어 수출로'라는 모토 아래, 내수 시장에 의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기업과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테크서비스 등 새롭게 부각하는 분야를 정책 영역에 편입해 글로벌화 저변을 튼튼히 구축한다. 둘째, '수출 넘어 해외로'라는 모토 아래, 제품 수출에만 초점을 뒀던 정책을 개편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까지 과감히 확장한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 법인설립 등 해외진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책자금 운영방식도 개편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 넘어 미래로'라는 모토 아래, K-수출전사(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대학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3년간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선제적으로 준비) 마지막으로 '원팀 코리아'라는 모토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 정책을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 전반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부처‧기관 간 연결을 통해 성과 중심 정책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대책 발표에 이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글로벌화 지원 전략을 수출기업 및 협‧단체 등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이 현장에서 잘 체화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는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긴요하다"면서 “오늘 발표한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세부과제들은 관계부처 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구체화하여 이행해 나가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밀착·맞춤·유연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면밀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의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 1) 내수 넘어 수출로 1. 수출단계별 집중 육성 체계 구축: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등으로 지원기업군을 구분해 지원예산을 할당하던 방식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지원대상을 정확히 타게팅하고 그에 필요한 정책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고도화한다. 먼저, 혁신형 중소기업, 성능인정기업, TIPS 기업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내수기업 1000개사를 2027년까지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제품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수출전략 수립, 레퍼런스로 활용 가능한 영문 성능인증서 발급, 바이어 발굴, 현지에 직접 나가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K-혁신사절단 파견 등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출 100만달러 기업 3000개사를 육성한다. 수출 100만달러 미만 수출 초보기업에 대해 바이어 협상, 수출계약서 작성‧검토 등 수출 전과정을 밀착지원 해주는 수출닥터제를 도입하고, 밀착지원 과정에서 파악된 수출 애로를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내 수시지원 트랙도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출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수출 고성장 기업들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수출제품 생산 등에 소요되는 자금부담 등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게 수출바우처, 수출금융 지원한도를 두 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동 지정해 각종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2. 新 수출동력원 집중 발굴: 그간 중소벤처기업은 치밀한 시장조사 없이 수출품목‧국가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출 유망품목·국가 정보를 분석해 제안해준다. 전문기관, 협단체 등과 협업해 글로벌시장 성장성, 국내기업 경쟁력 등을 분석해 차세대 주력품목을 발굴‧육성한다. 중기부 수출 예산의 20% 내외를 新수출 주력품목에 지원한다. 유통 대기업, 관계부처와 함께 한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K-전락품목을 선정‧지원하고, 특정국가 수출이 급감하는 품목에 대해 수출 다변화 국가를 제시하는 '위기 품목 다변화 맵(MAP)'도 구축한다. 3. 테크 서비스 및 기술수출 본격화:기존 제품 수출 외에 수출 성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 및 기술 수출을 정책대상에 포함해 본격지원한다. 먼저,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지원 별도트랙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례가 있다. 임신·육아 플랫폼을 운영하는 A社는 국내 신생아 감소 등에 따라 동남아로 진출해 현지 산부인과 약 400개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또 기존 수출 바우처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이용 등과 같은 테크 서비스 수출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고, 테크 서비스 지원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0%, 2030년까지 15%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도 수출대상에 포함해 전략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해외기업이 우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구축하고,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이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전략 2) 수출 넘어 해외로 4. 해외진출 K-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현재,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보, 국내 규제제약의 대안으로 해외진출 도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간에는 수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정책을 해외진출로 확장해 해외진출 전략 수립, 현지시장 조사, 법인 설립 및 인‧허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정책금융 운영방식도 마련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해외거점을 통해 해외법인을 평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법인에 자금을 공급하고, 해외법인 신설 시 대규모 자금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융자도 신설한다. 5. 협업형 해외진출 프로그램 구축: 기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대기업과 협력기업 간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보호무역주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진출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대‧중소기업 참여 프로젝트별로 최대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동반진출 보증도 연계한다.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들과 연계한다. 민간에서 발굴한 유망기업에 대해 정부 수출지원 사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6. K-스타트업 해외진출 가속화: 민간 VC 검증과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하는 'K-GLOBAL STAR'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TIPS, 기보 보증, 모태펀드 매칭 투자 등 정책지원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TIPS 성공기업에 대해서는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을 지원하여 ODA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사다리를 마련하고, 해외진출 기업들의 법률‧회계 애로해소를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법률 자문서비스를 2025년부터 해외진출 스타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략 3) 해외 넘어 미래로 7. 중소·벤처기업 K-수출전사 육성: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K-수출전사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학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3년간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GBC 등 해외거점과 현지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으로 현지 대학생 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 미래 글로벌 기업 육성 R&D 강화: 해외선도 연구기관과 공동 R&D 협력을 단계적으로 지원(PoC→R&D→사업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정부는 해외연구소와 국내 딥테크 기업 간 협력과제 매칭 및 현지 기술검증(PoC)을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기관은 협력과제 발굴과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한다. 또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조사부터 R&D, 실증을 종합지원하는 해외시장진출 전용 R&D도 신설한다. 9. 해외 규제·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등에 따라 해외 수출규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규제 유형도 복잡해지고 있으나, 그간 정부는 수출규제 중 일부분에 불과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에만 초첨을 맞춰 정책을 운영해왔다. 그간의 해외인증획득 중심 지원체계를 공급망 규제 대응 컨설팅, 표시규제에 대한 시험 분석비용 지원 등 수출규제 전반으로 확대한다. 해외 수출규제 대응을 총괄하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산업부는 신규 수출규제 파악 시 중소기업에 대한 파급력 여부 분석하고, 중기부는 분석정보를 중소기업 수출규제 대응지원에 활용한다. 10. 중소·벤처기업 정책 글로벌 지향성 강화: 주요 국가와 정책‧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한다. 협의체를 통해 경제외교 성과 점검과 중소·벤처분야 정책교류·협력, 해외 진출기업 애로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벤처·이노비즈 등 인증제도에 글로벌 평가지표를 추가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수출실적·해외진출 노력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수준 평가제'도 도입한다. ■(전략 4) 원팀 코리아 11. 민관협업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외교부와 MOU를 체결하고 재외공관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 중에 있다. 재외공관 협의체는 현재까지 20개가 구성되었고, 늦어도 5월말까지는 25여 개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공관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국내 원팀 협의체도 구성된다. 현지 정보의 국내 확산, 해외 현지의 해결하지 못한 애로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2. 수출지원센터 지역 접점기능 강화: 수출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원팀 협의체와 밀접하게 협력해 글로벌화 정보를 지역기업으로 전파하고, 국내 및 해외진출 애로를 발굴해 협의체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자문, 지역기업간 글로벌화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13.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성과 평가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부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출 및 해외진출 활동 통계를 확보해 정책에 접목하고, 중소기업 빅테이터 플랫폼을 통해서도 수출지원정책 성과분석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2024.05.08 15:24방은주

인텔, 연례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 발표

인텔이 8일 '2023-2024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텔은 2020년 책임(Responsible), 포용(Inclusive), 지속가능(Sustainable), 실현(Enable) 등 4대 분야 실천 방안을 담은 RISE 전략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를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지난 해 책임 있는 AI 전략과 원칙을 업데이트했다. 또 AI 응용 윤리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AI 과정 관련 커리큘럼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인텔은 2030년까지 모든 계약 업체와 고위험 공급업체의 인권 존중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지난 해에는 외부 감사와 평가를 통해 공급업체 중 25%가 인권을 보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해 말 기준 인텔 기술 직종에서 여성 비율은 25%로 2022년 대비 0.3% 늘었다. 또 장애 직원 비율은 전 세계 2.4%, 미국 5.3%로 2022년 대비 각각 0.2%, 0.3% 늘었다. 미국 내 시니어급, 이사/경영진 직책에서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비율은 3.22%로 2022년 대비 0.11% 줄었다. 반면 전세계 리더십 직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2년 대비 0.1% 늘어난 19%로 나타났다. 인텔은 2025년 말까지 미국 외 지역에서 여성 소유 공급업체에 연간 5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지난 해 디지털 준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28개국과 협력하고 약 2만 4천개 기관을 지원하며 약 600만 명에게 현재 및 미래 직업에 필요한 AI 기술을 교육했다. 지난 해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다. 코스타리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이용률도 100%에 근접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대비 43% 줄었다. 지난 해 말까지 발생한 폐기물 중 63%인 7만 6천톤이 재활용됐고 전체 폐기물 중 6%만 매립됐다. 인텔 재단과 직원은 지속적인 자원 봉사와 기부에 힘쓰고 있다. 인텔의 직원은 2023년에 100만 시간 이상 자원 봉사를 했으며, 누적으로는 380만 시간을 봉사하며 인텔의 2030년 목표인 1,000만 시간 달성에 기여했다. 2023-2024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 전문은 인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으로만 제공된다.

2024.05.08 11:51권봉석

컴투스, NPB 라이선스 야구 게임 2025년 일본 공략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가 일본 야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 야구 게임을 지난 2022년부터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의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은 2022년 NPB와의 계약을 통해 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컴투스는 이를 토대로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선수들과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모두 최상의 퀄리티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NPB 선수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자 개발진이 직접 일본 현지를 방문해 모든 12개 구단과 협업해 현역 선수 얼굴 데이터를 3D 스캔 기술을 통해 확보했으며, 선수별 투구와 타격 자세, 상황별 세리머니와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현지 야구팬들의 반응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최고의 NPB 게임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게임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야구 게임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2019년 일본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3만929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고, 2023년에는 연간 누적 관객 수 약 2천507만 명으로 전체 야구 인구가 약 3천 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컴투스는 이러한 일본 게임 시장에 이번 신작 게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의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들은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각 리그의 'No.1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NPB 공식 라이선스 게임을 더해 세계 야구 게임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야구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지웅 상무는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야구 게임 시장의 규모를 해마다 성장시켜 왔다”며, “20년 이상의 개발 노하우를 결집한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콘텐츠를 통해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성공 공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1:00이도원

카카오게임즈, 1분기 글로벌 성과 뚜렷…'비욘드코리아'도 본격화

사령탑 교체를 꿰한 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이제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플랫폼 다변화를 앞세워 '비욘드코리아'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2024년 1분기 매출 2천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 전분기 대비 약 13.2% 감소했다. 특히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약 5.3%, 약 4.1% 증가한 약 1천769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설 이벤트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으며,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분기에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IP 파워에 더해, 신작 '롬'의 1개월 론칭 효과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카카오게임즈 대표 IP 오딘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며 MMORPG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오딘은 지난해 연말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룬' 성장 시스템 업데이트, 각종 편의성 기능 추가, 출시 1천일 기념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며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했다.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하는 2분기에도 신규 콘텐츠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장기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월 27일 출시된 롬은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원빌드 게임으로,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 지역 글로벌 이용자들간 대규모 PvP 콘텐츠가 특징이다.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등 MMORPG 핵심 재미를 잘 구현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시 당일 국내와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롬'은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기반으로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국가간 경쟁, 대립을 활성화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25일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영지전'을 추가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이날 진행된 2024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롬은 견조한 초기 성과를 거뒀다. 두 달여간 서비스 기간 동안 해외 이용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탄탄한 대규모 트래픽을 이어가며 서비스 장기화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CFO는 이어 "MMORPG 장르 라인업간 타겟유저와 콘텐츠의 차별성으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지속가능하도록 견고한 이용자층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MMORPG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기존 타이틀의 해외 시장 진출, 글로벌 타깃 신작 출시 등으로 비욘드 코리아에 속도를 낸다. 우선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오는 5월 29일 일본 시장에,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 대만, 일본, 동남아 등 9개 지역에 출시한다. 모바일에서 콘솔 게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연내 글로벌 타깃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에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 수동 조작의 손맛과 호쾌한 액션이 강점으로,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PC온라인 및 콘솔 등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새로운 IP를 준비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조 CFO는 "카카오게임즈는 중장기 핵심 투자 사업으로 PC 콘솔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파트너십 단계를 고려한 선별적 전략적 투자로 생태계 조성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PC 콘솔의 경우 글로벌 미드 코어, 인디 장르 등에서 차별화 및 포커싱할 수 있는 게임사와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 가장 검증된 영역인 MMORPG를 대규모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게임사를 선별하여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우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 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 MMORPG 장르의 3가지 주요 축은 서브컬처, 액션 어드벤처, 전략 시뮬레이션·퍼즐"이라며 "모바일 장르는 해외에서의 성과나 꾸준한 성장을 위한 필수 장르"라고 말했다. 이어 "서브컬처의 경우 해외 게임을 가져와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이나 기타 해외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아직 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3개 정도의 신규 타이틀도 이미 소싱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독창적 비주얼의 판타지 세계관과 깊이 있는 내러티브가 대표적 특징이며, '시간' 조작을 활용한 개성있는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PC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사와 저희 모두 바라보는 방향도 유사하고 사업적 성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PC·콘솔 게임은 플랫폼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기에, 다수의 플랫폼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에서 전작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뒤를 잇는 '아키에이지2'를 AAA급 그래픽의 콘솔 및 PC 플랫폼 대작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딘을 개발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도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유망 프로젝트들을 진행중이다.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캐주얼 RPG '프로젝트V', 서브컬처 계열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C', 신규 IP 기반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을 적용한 풀3D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을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비롯해 3종의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연재해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중인 웹소설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웰메이드 헌팅 액션 RPG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트윈스틱 슈터 장르의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중인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개발중인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등 여러 타이틀도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24년을 글로벌 동력의 원년으로 삼은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주요 타이틀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 IP를 준비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0:49강한결

[컨콜]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2025년 출시 목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PC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사와 저희 모두 바라보는 방향도 유사하고 사업적 성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PC·콘솔 게임은 플랫폼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기에, 다수의 플랫폼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PC 콘솔 유저들한테 적합한 바이투 플레이 방식의 패키지를 전제로 BM과 밸런스를 맞춰서 개발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유저 테스트나 자체적인 해외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인터페이스나 캐릭터 선정, 자유도 같은 측면에서 사전 폴리싱 작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이 쉽게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갖고 있어 내러티브 측면에서도 자연스럽게 흡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08 10:19강한결

닌텐도 "스위치2, 내년 3월 안에 공식 발표"

일본 닌텐도가 올해 안에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종을 발표하고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 닌텐도는 7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 명의의 메시지에서 "2015년 3월 닌텐도 스위치의 존재를 공표한 이래 9년 만에 스위치의 후계 기종을 이번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후루카와 사장은 이어 “오는 6월에 열리는 닌텐도 다이럭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소개되지만 후속기기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3월 최초 출시된 이래 올해로 7년 넘게 판매되고 있다. 이에 앞서 '닌텐도 3DS'는 6년 앞선 2011년 출시됐음을 고려하면 후속 기기가 출시될 시점이 이미 지나간 셈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2월 닌텐도가 차세대 휴대용 게임콘솔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닛케이(니혼게이자이 신문)는 올 2월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기기를 이르면 올 3분기부터 생산하기 시작, 내년 3월 안에 발매할 계획"이라며 "스위치와 같이 휴대용과 거치형 콘솔 플레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혼합형 게임기기로 스위치의 6.2인치(약 15.7cm) 화면보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05.08 08:52강한결

에이피알,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 준공…생산·물류 다 잡는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과 글로벌 물류 센터를 갖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를 준공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약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이하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위치한 평택 제2캠퍼스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에이피알팩토리를 처음 설립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한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초 상장 당시 평택 제2캠퍼스를 통한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평택 제2캠퍼스는 대지면적 2만 9994㎡(약 9073평) 부지에 건축 면적 1만 1980㎡(약 3624평)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비 시설과 에이피알 전 브랜드의 재고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있으며, 이밖에 사무공간 및 직원 휴게실,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로봇카페 등도 들어섰다. 평택 제2캠퍼스의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 최근 론칭한 '울트라 튠 40.68' 등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천대씩 총 12개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 라인과 함께 물류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됐다. 평택 제2캠퍼스 내 준비된 컨베이어 시스템 및 자동 라벨링 시스템 등은 작업 시간 효율화로 더 신속하고 많은 물량 소화를 가능케할 전망이다. 게다가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속 늘어나는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알은 평택 제2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훈 대표는 “평택 제2캠퍼스는 국내 손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 능력을 갖춘 곳”이라며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평택 제2캠퍼스 준공은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통합이 더욱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8 08:16안희정

애플, 폭스콘에 AI 서버 구축 맡겼다

애플이 이미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내장한 AI 서버 구축에 나섰으며, 그 파트너로 폭스콘을 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장 따르면 하이퉁증권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이미 'M2 울트라' 칩 기반의 AI 서버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협력사 조사를 통해 폭스콘이 M2 울트라 칩을 채용한 AI 서버 조립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2025년 말 M2 칩을 채용한 AI 서버도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24일 중국 언론에는 애플이 자체 AI 서버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블로거(@서우지징폔다른)의 게시물이 보도된 바 있다. 블로거에 따르면 애플의 자체 AI 서버 프로세서는 TSMC의 3nm 공정을 채용했으며 내년 하반기 양산된다. TSMC는 이미 애플의 핵심 파트너로서 최근 대부분의 3nm 공정 생산물량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 AI 서버를 구축은 수직적으로 공급망을 통합하려는 전략을 드러낸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자체 칩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AI 툴 성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자체 서버 칩을 통해 소프트웨어 맞춤형 하드웨어를 갖추고 규모를 키우면서 효율적인 기술을 구사할 것이란 예상이다. 비록 애플이 곧 출시할 여러 AI 툴이 단말기 내에서 처리되는 안을 우선하고 있다는 소문도 전해졌지만, 일부 제어는 클라우드 단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때 M4 기반의 서버가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면 애플의 새로운 AI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시나리오다.

2024.05.08 06:47유효정

남동발전, 폐배터리 활용 ESS 연구개발 나서

남동발전이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최근 배터리·전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엠텍정보기술과 300kW급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UBESS)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술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남동발전은 실증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전원계통 연계를 협조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기술개발 후 최적화된 UBESS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주어음풍력발전 단지에서 실증 과정을 진행 후 2025년 9월 기술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기술개발으로 화재에 취약한 ESS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배터리 팩을 침수시켜 완전히 소화될 수 있는 화재 진압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과제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엠텍정보기술에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과제를 주관하면서 성공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관리, 기술지원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역할을 해 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같은 자원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7:53주문정

"내년 상반기 IPO 추진"…메이머스트, 대표주관사에 삼성증권 선정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인 메이머스트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메이머스트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업황과 회사의 실적,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메이머스트는 지난 2022년에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이머스트는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R&D(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AI 플랫폼, 클라우드 보안,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모바일가상화(VM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메이머스트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삼성증권은 메이머스트가 국내 대표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공급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보고 있다. 메이머스트는 AI 관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AI 인프라스트럭처, 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선 이 같은 기술력에 기반해 GPU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한 핵심 장비의 공급을 통한 높은 매출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메이머스트의 AI 인프라 사업은 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 도메인은 물론 중소기업, 정부 등 새로운 고객사로 확장해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라며 "회사의 탄탄한 데스크탑 가상화 비즈니스와 클라우드보안 SASE(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 비지니스 또한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가능케 함으로써 회사의 사업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메이머스트는 IT 분야의 많은 기업들의 IPO를 추진해 온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에 성공적인 상장을 진행해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기술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솔루션 비즈니스만이 아닌 지속적인 자사솔루션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수익성과 성장성을 리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과 기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통해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7 17:35장유미

핏펫, 중동 최대 투자포럼 AIM서 혁신적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소개

핏펫은 현지시간으로 5월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투자포럼 'AIM(Annual Investment Meeting) Congress 2024'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핏펫은 국내 반려동물 업체로는 유일하게 AIM Congress 2024에 참석해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펫 헬스케어 플랫폼 및 PB 제품을 소개한다. 또 5월 8일에 열리는 스타트업 피치 세션에서 핏펫에 대한 회사소개와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펫 헬스케어 비지니스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동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AIM Congress은 2011년 부터 매년 UAE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투자사,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175개국 1만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부다비 투자청과 두바이 투자청 등 중동의 주요 투자기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AIM Congress 2024 의 주제는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기: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Adapting to a Shifting Investment Landscape: Harnessing New Potential for Global Economic Development)'으로 ▲투자 ▲혁신 및 기술 ▲스타트업 및 유니콘 ▲미래 경제 등의 주제를 다루는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반려동물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2023년 기준 2466억 6천만 달러(약 320조원) 규모로, 연평균 5.9%의 성장해 2030년에는 3688억8천만 달러(약 478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핏펫의 관계자는 “이번 AIM Congress 2024 가 열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8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자와 관계자들은 핏펫의 참석과 발표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핏펫의 비지니스 모델은 국내/외 시장에서도 독창성이 눈에 띄며, 다른 반려동물 기업과 차별점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핏펫을 세계에 알리고, 핏펫이 한단계 도약하는 단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핏펫은 2017년 설립 이후 2020년 아기 유니콘,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받았는데 주요 투자사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다. 누적 투자액은 약 900억원에 육박한다. 핏펫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반려동물이 건강관리가 가능한 검진키트 '어헤드(Ahead)'를 통해 파편화된 반려동물 산업을 데이터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AI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를 두고 있는 '핏펫몰', 맞춤 건강정보와 목표 달성을 통한 동기부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핏펫 헬스'(건강), 병원 리뷰를 확인하고 동물병원 예약 서비스 제공하는 '핏펫 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구성하기 위해 반려인과 수의사 모두의 편의를 위한 동물병원 MS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모아온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활용해 펫 전문보험사 설립 추진과 동시에 반려동물 보호자의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펫보험을 추천하는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스마트커버인슈어런스' 서비스를 지난 2월 런칭해 주요 5개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상품 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2024.05.07 17:12조민규

"홍삼·비타민도 당근하세요"…1년간 건기식 거래 가능해졌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식품의약안전처와 중고거래 플랫폼 간 시범 사업을 통해 8일부터 2025년 5월 7일까지 1년간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옴에 따라 작년부터 규제 심판부 예비 회의와 시민 공개 토론이 진행됐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된다. 당근은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돼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반 사항 점검 및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용자 편의는 높이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촘촘한 기준도 함께 마련됐다. 먼저 영리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간 10회, 금액으로는 총합 30만 원까지만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나눔도 횟수에 포함되며 해당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게시물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 판매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게시글을 올려야 하고, 건강기능식품 관리 기준에 맞춰 거래 게시글 작성 시 최초 1회에 한해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당근은 건강기능식품 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기재해야 할 정보를 안내한다. 먼저 품목 특성상 브랜드명, 제품명, 소비기한, 가격은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적으면 부당 광고 행위로 제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비기한이 6개월 미만 남은 경우 ▲보관기준이 '냉장'인 경우 ▲포장이 개봉 혹은 훼손되어 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범사업 허용 기준(10회, 총 30만 원)을 하나라도 초과한 경우 판매할 수 없다. 당근 관계자는 “홍삼, 비타민 등의 미개봉 건강기능식품은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던만큼,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책 및 모니터링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5:27안희정

요양시설 입원환자, 구강건강 적신호…정기 검사 제도적 지원 필요

국내 요양시설 입원환자 상당수가 구강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 상태가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요양시설의 구강관리 환경과 환자 스스로의 구강 위생 관리능력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 연구팀은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구강건강상태와 2021년 국민건강조사에서 발표한 동 연령대의 구강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한 연구논문 '노인요양원에서의 입원자의 구강건강 상태 조사연구'를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24년 3호에 게재했다. 요양시설 입원자 구강건강지표 열악, 입원 중 구강건강관리 부실 반증 전양현 교수팀은 요양원 등 요양시설 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구강건강 항목 중 현존 자연치아수,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 무치악자율 등을 조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구강건강을 확인하는 기준이다. 총 4곳의 요양시설(수도권 1곳, 중소도시 1곳, 읍면소재 요양원 2곳 선정) 입소자 총 159명(60대 5명, 70대 이상 154명)을 전수조사했으며, 성별, 동/읍면으로 분류하고, 대화가능여부, 보행가능 여부, 자가구강관리 가능 여부 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같은 연령의 일반인 대비 요양시설 입소자의 자연치아 비율은 75.3%,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은 77.3%로 낮았고, 치아가 없는 무치악자 비율은 255.2%로 월등히 높았다. 또 지역 분석에서는 일반 평균 대비 읍면지역의 환자의 평균 치아 개수는 55%, 무치악 비율은 2.8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은 같은 연령의 일반인에 비해서 상당히 저조했고, 지역별로는 농어촌의 읍면 지역이 도시의 동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양현 교수는 “연구에서 분석기준이 된 자연치아 개수나 무치악자 비율은 모두 치주건강, 턱관절질환,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에 연관성이 높은 항목”이라며 “특히 자연치아 유지는 안정된 삶의 질 향상에 중대한 요소로 치아건강을 비롯한 구강건강을 제대로 유지 관리하는 것은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에게서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양시설 입원 환자의 구강건강 상태가 일반 국민에 비해 열악하다는 결과는 입원 이후 요양시설에서의 구강건강 관리가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요양시설 간호인 82.4%, 입원자 구강관리 교육 필요 전 교수팀은 해당 연구와 함께 요양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와 연관 업무 관련 업무강도, 교육현황, 개선 필요항목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노인 요양원에서 근무자의 구강건강 인식상태 조사연구'도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24년 62권 4호에 게재했다. 조사 결과 요양시설 간호인의 76.5%에서 구강관리 방식에 보완이 필요하고,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근무자들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82.4%가 답변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이 구강건강 악화를 늦추고 요양시설 근무자의 구강관리 업무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 추계에 따르면 2023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수급자는 93만명에 달하는 등 2025년 초고령 사회의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고령인구를 위한 요양 및 복지시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요양시설 입원 여부를 평가하는 장기요양점수 산정 기준에 구강위생 관리 및 구강건강과 연관된 항목은 양치질 가능 여부 단 하나에 불과하며, 평가 항목 대부분이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정서건강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전양현 교수는 “연구에서 확인했다시피 현재 요양기관에서의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입원 전 구강건강과 관련된 검사가 없는 것도 문제”라며 “요양시설 입소 시 반드시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입원 이후에도 최소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하다. 삶의 질과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정기적 구강관리는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7 12:00조민규

넷마블 "나혼자만 레벨업, 글로벌 흥행 기대"

넷마블이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모바일-PC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을 오는 8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역대 출시한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1천200만 명)를 기록해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언론 미디어를 대상으로 넷마블 네오의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넷마블 문준기 사업 본부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분께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최대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했다. 넷마블네오의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도 "원작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라며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게임 내에 추가하면서 원작 팬들도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혼렙'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약 100여명이 넘는 순수 개발진들이 개발 중이다. 문 본부장은 "글로벌 사전 예약 가운데, 우선 한국에서 반응이 뜨겁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사전등록을 진행했다며 "IP가 가지고 있는 성진우의 성장 과정, 몰입력 있는 서사, 그리고 멋진 전투 액션을 즐기는 IP팬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액션 게임 팬분들의 응원으로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혼렙의 매출과 관련해 문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상의 캐시카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쉽게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투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IP를 충실히 구현해 원작 팬과 게이머 모두를 사로잡는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진 PD는 "싱글플레이 환경을 통한 액션감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했고 스피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기민한 조작을 핵심 재미 요소로 기획했다. 완성도 높은 액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와 레이드, 던전 공략 기록을 경쟁하는 타임어택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플레이가 재미있는 게임인 동시에 플레이 학습이 쉬운 게임으로 만들었다. 튜토리얼 구성 외에도 직관적인 조작과 캐릭터들의 빠른 반응, 명확한 공격 범위, 회피 타이밍 알림 신호 등 많은 요소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과금구조(BM)에 대해서는 해외와 국내 BM 차이 없이 모든 유저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BM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인게임 재화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소위 '천장'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식 출시 시점에 구독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나혼렙은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보니, 해외와 국내의 BM의 차이 없이 모든 유저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BM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전체적으로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성이다보니, 과금을 선택할 수 있으나 게임 플레이를 통한 아이템 획득 및 제작으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고 이러한 형태는 글로벌 이용자분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나혼렙은 태국과 캐나다에서 미리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문 본부장은 "얼리액세스에서는 필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지표와 상품들을 테스트해보았다"며 "매출 부분보단 밸런스에 대한 검증과 여러 가지 상품이나 이용자 반응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였고 결과 역시 만족할만한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리액세스 기간 내 매출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보완점들도 보여서 정식출시에는 월정액이나 패스 BM 등이 일부 보완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가장 크게는 구독 상품이 정식출시 시점에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혼렙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두 플랫폼간 조작감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왔다. 진 PD는 “시점이 TPS(3인칭)뷰이다 보니 이용자가 가장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 조작 방식에 대해서 R&D를 계속 했다. 현재 조작계는 원했던 조작기능의 대부분을 구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에서의 조작성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모바일 버전은 직접 조작의 재미보다는 되도록 적은 조작으로 적을 잘 공격하고 피하는 편의성을 더 중요시해 제작했다. 키보드와 마우스, 콘트롤러보다 부족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향후 스팀과 콘솔 플랫폼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솔 버전은 이르면 2025년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콘솔 출시 전 스팀 출시를 고려 중이다. PC 버전을 스팀에 이식하는 것으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나혼렙은 출시 시점 18챕터 스테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레이드 등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소식이나 고민들을 미리 소통하는 자리와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 이용자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정식출시 시점에 맞춰 스토리 콘텐츠 확장을 생각하고 있으며 길드 콘텐츠,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5.07 11:29강한결

스파크 주면 트랙스 100만원 할인…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실시

쉐보레가 5월 한 달 동안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된 모든 스파크 모델이다. 쉐보레는 고객이 전국 대리점을 통해 운행하던 스파크 중고차를 처분하고,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해 5월 내 출고하면 중고차 시세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장은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을 담당해온 스파크를 구입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매력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 시 고객은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의 슈퍼 초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5.07 09:35김재성

사람인, 채용 솔루션 '리버스'와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 연동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리버스'에 인사관리 솔루션 '제이드'를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리버스에서 채용을 넘어 인사관리 기능을 연동한 첫 사례다. 연동을 통해 제이드를 사용 중인 기업은 리버스와 제이드 간 직원 정보를 자유롭게 내보내거나 불러올 수 있게 됐다. 리버스에서 채용한 최종 합격자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제이드로 전송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임직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반대로 제이드에 등록된 직원들을 리버스로 불러와 진행 중인 채용의 평가자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합격자 정보 내보내기나 직원 불러오기 기능 모두 여러 명을 한 번에 선택해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람인이 올해 출시한 리버스는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클릭 한 번으로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후보자나 합격자에 대한 기프티콘 발송 등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부가기능도 갖췄다. 휴먼컨설팅그룹(HCG)이 만든 올인원 e-HR 솔루션 제이드는 ▲조직/인사 ▲급여 ▲세무 ▲근태 ▲평가 ▲교육 등 임직원 인사관리 분야를 망라한다. 체계적인 인사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중견· 중소기업들이 각 회사의 사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리버스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오는 6월까지 가입하는 기업들에게는 올해말까지 리버스를 무료로 체험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특전을 제공한다. 리버스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는 월 5만원이다. 올해 4월까지 가입하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월 2만5천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연간 구매시에는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사람인 이경호 실장은 “채용 업무를 혁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제이드와의 연동으로 그간 인사담당자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채용 프로세스 상 불편한 점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8:40안희정

"화면 작아진 아이폰17 슬림 나온다"

애플이 내년에 화면이 작아진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계획 중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약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추고 A18 또는 A19 칩, 8GB 램,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7 모델에 6.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는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프로 모델과 같은 티타늄 케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기 외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를 2025년 9월에 공개할 예정이므로 향후 기능 중 일부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또, 그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에 아이폰15 프로의 8GB 램이 아닌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아이폰17 슬림 모델의 경우 아이폰15의 6GB보다 더 커진 8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2024.05.07 08:35이정현

환경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권역별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가스는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분뇨·가축분뇨·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가스다. 설명회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7일은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8일에는 낙동강청 대강당과 영산강청 대강당, 10일에는 대구합동청사 대강당과 전북청 대강당, 17일에는 금강청 대강당과 원주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기준'의 세부 사항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의무생산자의 유기성 폐자원 발생량,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의 보고·확정에 관한 사항, 바이오가스 생산 실적 거래에 관한 사항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생산자는 공공의 경우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권역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담당자 의견을 듣고, 시설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도 운영을 위한 행정규칙(안)을 마련하며, 올해 하반기에 공공 부문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규칙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내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초기 제도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준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바이오가스화 시설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03:02주문정

중기부 팁스 사업, 외교부 글로벌 진출사업과 연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팁스타운 S1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또 외교부가 시행하는 CTS는 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는 지원사업으로 외교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동 설명회는 지난 4월 1일 두 부처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중기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팁스와 외교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인 CTS간 연계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연계사업은 부처간 협력해 시범사업으로 기획했다. 팁스 성공졸업기업 과 CES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외교부의 CTS 연계사업을 통해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2025년부터 CTS 내 신규트랙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중기부는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에 이어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 연계지원을 결합한 팁스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VC)로부터 기술력·시장성 등을 검증받고 일정규모(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에게 해외 진출자금을 제공하고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며,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VC)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글로벌 팁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요건은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20만불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법인을 설립·희망하는 7년 이내의 창업기업(신산업 분야일 경우 10년 이내)이어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개사 내외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금번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팁스 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k-startup.go.kr)에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해도 된다.

2024.05.06 19:0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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