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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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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서울 구로구에 11번째 친환경 숲 조성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서울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과 학생대표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학교 숲을 둘러본 후 영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낭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중은 70%로 매우 높다. 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등학교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천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학생들의 생태햑습, 친환경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달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중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서울영일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4 08:22안희정

시프트업, IPO 대흥행 마무리…청약 증거금 18조5천500억 넘겼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평가되는 시프트업의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했다. 일반인 대상 청약 모집은 공동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N투자증권, 제이피모건증권 서울지점 등에서 진행했다. 청약건수는 69만4천283건으로 주식 수는 6억1천850만240주다. 증거금 18조5천550억원으로 통합 경쟁률은 341.24대 1이다. 한국투자증권 창구 기준 345.7대 1, NH투자증권 기준 338.4대 1, 신한투자증권 기준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첫날인 2일 청약 경쟁률이 13.23대1로 다소 낮았지만, 마지막 날인 3일 청약이 몰렸다. 납입기일은 오는 5일까지로, 큰 문제 없으면 오는 11일 코스피 입성이 마무리된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천164곳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인 4만7천~6만원의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 시프트업은 기관 물량 중 62.5%를 국내 기관에, 37.5%는 해외 기관에 배정하기로 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5%로 알려졌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1천686억 원, 영업이익 1천1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5.9% 달한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여신: 니케'가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이 게임에 더해 지난 4월에 콘솔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스텔라블레이드'가 기업 실적을 견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4.07.03 18:38강한결

"제2 블루포스·디웨이브 '대덕퀀텀밸리'서 나올 것"

"제2의 블루포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 디웨이브 시스템즈가 '대덕퀀텀밸리'에서 나올 것이다." 대덕퀀텀밸리 조성에 시동이 걸렸다. 목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 리더 유니콘 기업 육성이다.블루포스는 양자컴 극저온 냉동기 글로벌 리더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는 양자컴 퓨비트 측정 및 제어장비 세계 최강자다. 다웨이브 시스템즈는 IBM과 구글에 양자컴퓨터의 길을 열어준 선도기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27개 지·산·학·연과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배성수 KRISS 연구전략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과 ▲제조기업(MKS, 위드웨이브,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사업 총괄 기관은 KRISS가 맡았다. 민간 연결 등 지원은 PoSEP이 책임진다. 기술 스케일업과 인력양성은 KRISS를 중심으로 KIST, ETRI, KISTI, KAIST, 서울대, 부산대, UNIST, 성균관대가 나설 계획이다. Q-허브밸리 구축 등 인프라는 대전시와 대덕테크노파크가 주도한다. PoSEP은 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등이 맡기로 했다. 2027년까지 양자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시장 1조 만들 것 이날 협의회 협약에 이어 '대덕퀀텀밸리' 사업 계획을 공개한 이용환 PoSEP 전략기획위원(사무국장)은 오는 2027년까지△대덕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1조 시장 창출 △매출 30%증대를 목표로 "R&D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뒤인 오는 2035년에는 소부장 기업이 1천개, 유니콘 기업 3개, 글로벌 마켓쉐어 10% 장악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 위원은 "바이오나 AI, 반도체 혁명의 완성은 양자과학"이라며 "코로나 백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보안 등의 문제를 양자가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양자의 미래를 긍정 예측했다. "양자 분야는 동맹과 블럭화가 필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수출입 규제도 심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편입 실패하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입니다." 이 위원은 "2030년 슈퍼컴 시장이 4.5조원이라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시장은 약 200조 원 시장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3.9%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S 내년 양자융합센터 Q-랩 조성·클라우드 서비스 이 위원은 "지금은 양자컴 플랫폼 춘추전국시대"라며 "2023연 양자과학기술 시장 규모는 26조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56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퀀텀밸리 조성과 관련 협의체는 오는 2030년 본격화할 양자시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QX(퀀텀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KRISS의 양자컴 20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2025년부터 테스트 모드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50큐비트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양자컴을 구현하는 초전도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 포토닉 방식, 중성원자 방식, 다이아몬드 방식 등과의 연계 기술 개발 전략도 세웠다. 이 위원은 "이들 기반 사업들의 완성형을 대덕퀀텀밸리 구축으로 본다"며 "대전시가 양자 융합센터 내 Q-COMM 공간을 내줘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KRISS는 2025년 Q-랩을 조성한다"고 부연 설명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양자융합 R&D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융합센터 내 조성할 Q-허브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한성호 MKS 대표는 "소부장이 약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장비 시장만 100조원 대인데, 이번 기회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과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인력 등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현실을 협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정광화 PoSEP 이사장은 "양자는 30년 전부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분야"라며 "세상이 바뀔 때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양자컴이 그런 분야고, 지금이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콴델라 김유석 한국대표, 파스칼 정희정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 (주)뮤텍코리아 임상규 CEO,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 코셈 이준희 대표, 아이작리서치 박형상 대표,지씨아이 유봉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7.03 14:55박희범

서울경제진흥원, 2025년 SETEC전시장 정시대관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7월3일부터 8월2일까지 '2025년 SETEC전시장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이번 정시대관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컨벤션, 이벤트 등을 조기 발굴·유치함으로써 2025년 전시산업의 빠른 회복 및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하는 SETEC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SBA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DLEK.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컨퍼런스룸을 갖추고 있다. 2024년도 정시 모집에는 건축박람회, 반려동물(펫, 캣)관련 박람회, 카페·베이커리페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가 73건 모집됐다. 전시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SETEC 정시대관 모집기간은 7월3일~8월2일까지며, 모집공고 확인 및 대관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홍정오 인프라본부장은 “정부의 코로나 종식선언 이후 2년차를 맞는 상황에서 다양한 전시회 개최 및 전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차년도 대관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며 “2025년도 대관 배정 진행을 통해 전시장 운영 효율화와 가동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3 14:12백봉삼

NHN,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NHN(대표 정우진)이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Weaving New Sustainability)'라는 ESG 비전을 발표한 NHN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책임감 있는 경영 ▲함께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일터 등 3가지 집중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건강한 조직문화' 등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3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세부 실행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먼저 NHN은 '책임감 있는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보고서에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를 최초로 수록해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NHN은 지난해 이용자, 임직원이 참여한 기후행동 캠페인을 전개해 약 1천7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작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첫 참여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NHN은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CDP 신규 참여사 중 상위 3개 기업에만 수여되는 '탄소 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HN은 IT 기업으로서 정보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최신 보안 기술 도입과 관리 및 점검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리스크 관련 사전·사후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주주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기술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소기업(SME),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술 전문 교육기관 NHN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구축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NHN클라우드 R&D센터는 AI 특화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기술 협력, 교육 지원과 함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NHN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를 출범해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NHN의 실질적인 활동과 성과들도 보고서에 함께 담겼다. 일과 가정의 양립, 다양성과 관련된 성과들과 NHN만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한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다. 다양성 제고 일환으로 NHN은 2023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여성 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함으로써 이사회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첫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인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2023년은 NHN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NHN은 이해관계자와의 연결을 통해 ESG 비전을 실행하고, 글로벌 IT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3:59안희정

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 펼치고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필수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기료, 임대료 부담도 완화한다"며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현재의 연 3천만원에서 연 6천만 원으로 두 배 높여서 소상공인 50만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폐업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채무 조정과 함께 재기 지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 기금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하는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 늘려 약 30만 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4.07.03 11:41박수형

LG전자,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 최대 전망…가전·B2B 고공행진

LG전자가 가전 사업 순항과 함께 전장 및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2분기 기준으로 올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오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3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매출 21조2천996억원, 영업이익 9천796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6.5% 증가, 32%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1조36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하이투자증권 1조1천억원, 대신증권은 1조1천440억원, KB증권은 1조2천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일부 증권사들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제외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천억원에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끈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H&A 매출은 8조4천842억원 영업이익은 8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41.2% 증가할 전망이다. H&A의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 1분기(10.9%)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계에서 영업이익 7%를 넘긴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밖에 2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1천10억원, 전장부품(VS) 57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90억원으로 추정된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보다 증가한 배경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주력인 생활가전(H&A)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냉난방공조 등 B2B 거래가 늘고 구독 경제 관련 매출(렌탈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 또 전장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A 매출은 전년 보다 1%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2024년 H&A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연간 가전 매출액의 약 25%(7~8조원)이 에어솔루션, 이중 B2B로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이 50%를 차지하고, 칠러를 포함할 경우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냉난방공조 수요 개선과 더불어 AI 기능을 강화한 가전 출시 효과로 주요 국가에서 가전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LG전자가 북미 빅테크 업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시스템을 첫 공급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최근 AI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인 열관리와 전력 비용을 줄여주는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HVAC 제품의 공급을 늘린다는 목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은 냉난방공조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단위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는 작년 18조원에서 2030년 3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체질 개선을 통해 LG전자는 B2B 사업도 두자릿수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가전 매출의 40%, 연간 가전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도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전장부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 내년 35.1%이 예상된다"라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2023년 3.8%에서 2024년 7.5%, 2025년 12.3%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부품은 전기차 모터와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맞물려 자동차 내부운전 공간, 중앙정보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사업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0:39이나리

인텔, 내년 5월 옵테인 메모리 200 시리즈 단종 예고

인텔이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인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200 시리즈를 내년 5월 단종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2019년 초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의 중간 정도의 성능을 내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용량이 부족한 D램, 상대적으로 용량은 크지만 작동 시간이 느린 SSD를 보완하기 위한 용도였다. 그러나 현재는 서버용 메모리 가격이 크게 내려간 데다 용량과 속도를 모두 늘릴 수 있는 MCR DIMM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인텔 역시 2022년 8월 채산성을 이유로 옵테인 관련 신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최근 주요 서버 제조사와 고객사 대상으로 발행하는 PCN(제품변경통보)를 통해 "2020년 2분기 출시한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200 시리즈는 올 연말까지 최종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신규 주문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주문받은 물량을 생산해 내년(2025년)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주문은 128GB, 256GB, 512GB 모듈을 4개, 또는 50개 단위로만 가능하다. 지난 해 인텔 4세대 제온 프로세서(사파이어래피즈)와 함께 공개된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300 시리즈는 변함 없이 주요 고객사나 서버 제조사에 공급된다.

2024.07.03 10:00권봉석

"비트코인, 상승여력 충분…올해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이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3월 7만3천7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5만9천 ~7만2천 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CC데이터는 그 동안의 비트코인 시세 분석을 통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최고치에 도달하기 몇 개월 전 발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 사이클은 이와 다른 형태를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이슈로 반감기 전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CC데이터는 향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동안의 추세를 보면 “반감기 이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기 전 366~548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자산 클래스의 성숙와 변동성 감소를 동반하며 이전보다 더 긴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 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마지막 비트코인 반감기는 올해 4월 19일에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최고 상승시점을 아직 지나지 않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CC데이터는 ″게다가 우리는 이전 반감기 이벤트 이후 거의 2개월 간 중앙거래소에서 거래 활동이 감소한 것을 관찰했는데, 이런 사이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사이클이 2025년까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주기에서 ”산업 내 기관 참여자들의 영향이 이전 추세를 변화시켰다”는 점을 인정하고, 3분기에는 거래 활동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격 움직임이 더 횡보할 것임을 시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데이터와 이전 추세는 이런 가격 횡보의 움직임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시사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며, 연말 전에 다시 한번 이전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 출시와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다른 상품의 출시가 많은 자본, 유동성 및 수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3 09:58이정현

"中 BYD, 올해 전기차 판매 테슬라 추월 전망"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는 1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연 기관(ICE) 차량 판매가 장기적으로 줄어들며 4년 안에 시장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중국 BEV 판매량이 북미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BEV 판매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며, 2030년에는 북미와 유럽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BEV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또 BYD의 BEV 시장 점유율이 올해 급증함에 따라 BEV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리즈 리 부국장은 EU 새로운 전기차 관세율에 대해 "EU의 중국 EV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은 저가의 중국 수입품과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럽 EV 제조업체에 동등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러한 관세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와 같은 신흥 시장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독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EU-중국 회담의 결과는 미래 전기차 시장 역학을 형성할 것이며, 유럽과 미국이 2025년부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가 EV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와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단기적으로 전기화 부문을 계속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03 09:55류은주

술 깨는 기능 입증해야 숙취해소제...시장 '허들' 높아진다

'숙취해소제' 명칭 사용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적용을 앞두고 제조사들은 임상시험 등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19일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골자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인체적용시험이나 시험 결과에 따른 정성적 문헌 고찰을 갖춰야만 숙취해소 효과 표시와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요구하는 숙취해소 기능 평가 지표는 ▲숙취 정도 판단 설문지 ▲혈중 알코올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등이다. 피험자는 알코올 섭취 30분 전 해당 물질을 섭취하면, 알코올 섭취 이후 일정 시간마다 혈액·소변·활력 징후 등을 측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변화가 도출돼야 한다. 즉, 매 시간 농도가 감소해야 하며, 통계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여야만 숙취해소제로써 기능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업계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 업체의 경우 시간 및 비용 증가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기능성 입증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험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 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제품은 hy의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이 유일하다. hy 관계자는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받은 소재”라며 “타사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입증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컨디션 헛개 음료도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현재 타 제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상쾌환을 생산하는 삼양사도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실시 중이다. 나머지 숙취해소제 제조사들도 연내 인체적용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2 18:00류승현

초고령화 목전 우리나라 '건강수명' 시장에 해외 빅파마 군침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를 타깃한 이른바 '건강수명' 시장에 해외 제약사의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4 헬시에이징 코리아(2024 Healthy Ageing Korea)'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콜린 브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국제롱제비티센터 소장 등 영국 측 인사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 등 정부 당국자와 의료계, 환자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한국GSK 대표도 동석했다. 사실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이날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GSK가 이 자리를 만든 이유는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대표의 발언에서 짐작이 가능하다. 그는 “한국은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데, 향후 의료서비스의 중심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옮겨가야 한다”라며 “성인 예방 접종에 우선순위를 둔 포괄적 의료전략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성인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사회경제학적 가치 연구를 인용해 성인 예방접종은 19배의 사회적 가치로 돌아온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방접종 1달러가 19달러란 사회적 가치로 돌아온다는 거죠. 질병청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종의 감염병에 대해 백신 무료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영유아 대상이지만, 총 5개의 성인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질병청은 향후 추가할 우선순위 백신에 대해 성인예방접종으로 확대를 고려 중이다. 임숙영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최종적으로 백신 수급 및 예산 확보 등을 종합 고려해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우리치오 대표는 “(영유아 국가예방접종의 긍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정부는) 성인에게 동일한 비전을 갖지 않느냐(성인 국가예방접종을 폭넓게 적용하지 않느냐는 취지)”면서 “동일한 목표로 예방 가능한 성인을 위한 혁신적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성인 백신이 일반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히길 바란다”고도 했다. 콜린 브룩스 주한영국대사도 “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기존 질병과 향후 팬데믹으로부터 노년층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며 예방접종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거들었다. 참고로 GSK는 국내에 대상포진 백신인 '싱그릭스(Shingrix)',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Arexvy)',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인 '부스트릭스' 등을 포함해 ▲인플루엔자 ▲로타바이러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인유두종바이러스 ▲A형 간염 백신 등 성인대상 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노인 의료·의약품 소비 비중 상승에 제약사 관심 이처럼 영국 정부와 제약사와 우리나라의 초고령화와 건강수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층이 의료 및 의약품 사용 급증 현상과 연관이 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2022년 건강보험 65세 이상 인구 진료비 및 의약품 비중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총진료비 77조9천141억 원의 총 진료비 중 노인인구 진료비는 31조1천173억 원으로 39.9%의 비중을 보였다. 그렇지만 4년 후 총 진료비는 102조9천770억 원, 노인인구 진료비는 43조2천348억 원으로, 42%의 비율로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의약품 구매 등에 드는 총약품비는 2018년 17조8천764억 원이었고, 노인인구 약품비는 7조3천27억 원(40.9%)이었다. 하지만 2022년 총약품비는 23조481억 원, 노인인구 약품비는 10조5천58억 원(45.6%)로 늘어났다. 이렇듯 고령층이 주요한 진료 및 의약품 소비 주체가 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 4월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국산 mRNA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당초 목표는 2027년까지 국산 코로나19 mRNA백신 개발이지만, mRNA 기술을 통한 다양한 성인 백신 개발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임숙영 국장은 "mRNA 플랫폼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범용으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성인백신 등) 타 백신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백신 주도권 확보를 위해 (mRNA 플랫폼 개발은) 필수라고 본다"고 밝혔다.

2024.07.02 15:58김양균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천637억원(10억 6천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천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 3천164억원(9억 4천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바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또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바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품질 측면에서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수의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 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4.07.02 15:28조민규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

내년 4월 개최되는 2025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행사의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됐다. 치협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전체 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100 ▲국민 ▲미래 ▲희망' 4개 단어 중 2개 단어 이상을 포함한 30자 이내로 작성돼 접수된 814개의 슬로건 작품 중 박종은 공중보건의가 제출한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중민 원장이 제출한 '국민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 우수상은 최정윤 원장이 제출한 '미소짓는 미래 1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합니다'로 확정했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로고도 공개했는데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을 바탕으로 치협의 고유 색상을 활용해 디자인됐다는 설명이다.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100주년 기념행사의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되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함께 해주신 많은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오는 2025년 4월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24.07.02 14:05조민규

"ESG 선도기업 되겠다"…포스코DX, '지속가능경영보고서'서 성과 알려

포스코DX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전략과 그간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2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선 이중 중대성 평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강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 ▲인권경영 및 다양성 확대 ▲정보보안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5대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또 각 이슈별 활동 성과와 향후 관리방안도 담겼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이슈가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해 지속가능성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포스코DX는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지난해 연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정책과 이슈 관리 등 ESG 경영의 전반적인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열린 ESG위원회에서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전사 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결과 등의 ESG 성과와 2024년 중점 추진계획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환경(E) 측면에서는 2030년 온실가스 42% 감축,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정책을 제정했다. 사회적 책임(S) 측면에서는 포스코DX 임직원과 협력사 및 고객에게 적용되는 인권존중 책임 이행에 대한 인권정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보고서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일터 구현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강화 정책과 활동을 반영했다. 포스코DX는 보고서의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산업의 특성에 적합한 주요 이슈 선정을 위해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표준위원회), 산업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 내용을 반영하고 다가올 ESG공시 법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포스코DX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기업이 직면한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 로봇화, 가상화, 탄소중립 이슈에 DX 핵심역량을 내재화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 가치와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7.02 11:20장유미

LIG넥스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LIG넥스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중대성 평가에 기반한 6대 핵심이슈 도출과 대응전략 수립, ESG 활동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 등을 주제로 이사회 인터뷰를 담아냈다. 이중중대성 평가란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기법을 뜻한다. LIG넥스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을 계기로 ESG 경영 내재화를 실현하는 한편,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ESG 경영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이 현재를 책임지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사외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에 특화된 정책 및 과제를 수립·추진해왔다. 지난 6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4 ESG 평가에서 방산업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07.02 11:18신영빈

확 바뀐 애플워치10 기대했는데…물 건너 갔나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애플워치X'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는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0에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블룸버그 통신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가 지금까지 애플워치 중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며, 두께가 더 얇아지고 새로운 자석 밴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디자인 적용의 복잡성 때문에 애플워치X 출시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주 IT매체 91모바일에서 공개한 애플워치10의 CAD 랜더링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2인치로 더 커진 화면 크기를 제외하고는 현재 애플워치와 거의 비슷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의 크기가 전작 41mm와 44mm에서 45mm와 49mm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유출된 회로도에서 확인됐다. 지난 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출시될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워치10도 여전히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4와 비슷하다”고 전망하며 기존 디자인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의 급진적인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처음부터 틀렸거나, 생산 문제로 인해 애플이 이를 포기했거나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2021년 애플워치7가 플랫 엣지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실제 출시된 애플워치7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나 크기가 더 크고 디스플레이 주변의 베젤이 더 얇아지는 변화를 겼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도 작은 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0:30이정현

삼성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의 美 FDA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존슨앤드존슨 발표에 따르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품목허가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스텔라라)과 항암제 1종(허셉틴), 안과질환 치료제 2종(루센티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미국 시장에서 총 7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허가를 통해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첫 인터루킨 억제제인 피즈치바의 미국 허가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유럽(유럽 제품명: 피즈치바)과 한국(한국 제품명: 에피즈텍)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번 달 출시할 계획이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Sandoz)와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텔라라의 오리지널사인 존슨 앤드 존슨과의 합의에 따라 2025년 2월 22일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다.

2024.07.02 09:29조민규

인공지능산업협회, '2025 AI 100대 기업' 모집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는 인공지능(AI)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2025 Emerging AI+X Top 100' 후보 기업 등록을 시작,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2025 Emerging AI+X Top 100'은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이머징(Emering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모빌리티·제조·헬스케어 등의 산업(Industry)분야와 AI개발환경 등 기술(Cross-industry)분야로 구분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산업분야는 광고&미디어, 애그로AI(Agro AI), 교육, 금융, 헬스케어, 제조, 메타버스, 모빌리티, 로봇, 스포츠 등이고, 기술분야는 AI 데이터 인프라, AI 개발환경, AI 반도체, 사이버보안, 이미지/비디어 처리, ML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NLP-기반 AI 플랫폼, 안전 기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AI 랜드스케이프(AI Landscape) 후보 기업 등록 페이지'(https://www.ailandscape.net/sub03/sub01.php)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AI 기술 및 산업과 융합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대기업과 공기업은 신청 대상이 아니다. '2025 Emerging AI+X Top 100' 신청을 위해 AI Landscape에 등록한 기업에는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 대상 후보등록, AI 전문기업 추천, 정부사업 컨소시엄 구성 지원, 기타 유관기관 포상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0대 기업 성과는 2025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으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보유한 회원사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Emering AI 기업의 성장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I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내외 AI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국내 AI 기업 성과 홍보, AI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70여개 AI 공급-수요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비영리단체다. 2016년부터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4.07.02 09:10방은주

LG화학 "파트너십 통한 넷제로 실현"

LG화학이 18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LG화학의 지속가능 전략과 실행들을 소개했다. LG화학이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은 한 기업을 넘어 정부·소비자를 포함한 밸류체인 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인 만큼 LG화학이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ENI)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핵심 원료인 3HP 시제품 생산 ▲ 미국 GM과 2035년까지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등을 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LG화학은 2026년까지 사업에서 직·간접적(스코프1, 2)으로 배출되는 탄소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스코프 3)까지 산출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ESG 공개 컨퍼런스 콜' 등 이해관계자 소통 ▲환경·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영향도를 고려한 중대성 평가 고도화 ▲재생에너지 확보 및 사용 현황 등 LG화학의 주요 ESG 활동들이 담겨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글로벌 산업계의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과학기업으로 더욱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08:4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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