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GGGI 사무총장 임명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22일 총회을 열어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KAIST 지속발전 담당 부총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GGGI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GGGI는 신임 사무총장 선발을 위해 이사회·총회 의장, 6개국 대표, 민간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세계 8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발표-면접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김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최종 선정하고 이사회와 총회에서 승인했다. 김 위원장은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으로 2023년 4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김 위원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실 미래전략비서관·녹색성장환경비서관·녹색성장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2012년 GGGI 설립과 국제기구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 2015년 우리나라의 전국 단위 배출권거래제(ETS) 도입 등을 주도한 바 있다. 또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어젠다 위원 역임에 이어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GGGI는 2024년 8월 현재 4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51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탄소중립 정책 개발, 녹색금융 및 재원 조달,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에도 노르웨이·뉴질랜드·덴마크·룩셈부르크·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주요국이 재정 지원을 하고 있고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 민간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GGG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지원하는 '녹색 사다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22 17:00주문정

렉서스, 5세대 하이브리드 탑재 'UX300h' 출시…5240만원부터

렉서스코리아는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2025년형 'UX 300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2025년형 'UX 300h'는 기존 'UX 250h'를 대체하는 모델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더 높은 출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탑승객의 안전과 주행 편의를 고려한 안전 사양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2025년형 'UX300h'는 2WD와 F SPORT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UX 300h 2WD 5천240만원 ▲UX 300h F SPORT 5천870만원이다. UX300h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및 경량화 된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의 2.0L 직렬 4기통 엔진과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 고출력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ps)을 발휘하며 정부공인표준연비 18㎞/ℓ (복합기준)을 실현했다. 2025년형 'UX300h'에는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AHB-G가 적용돼 회생제동 시 이질감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제동감과 우수한 페달 조작감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은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UX300h는 차량 전면과 후면 공간 사이에 추가된 보강재와 서스펜션 체결 토크 강화로 보디 강성이 향상되었으며, 이와 함께 핸들링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 역시 강화됐다. 또한 UX300h에는 전자식 변속 시스템인 '시프트 바이 와이어 (Shift-by-Wire)' 방식의 시프트 노브가 탑재돼 변속 시 보다 신속하고 우수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렉서스 커넥트 ▲렉서스 10-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렉서스는 고성능 라인업인 UX300h F-SPORT도 함께 출시했다. UX300h F SPORT는 F-SPORT 전용 버티컬 메시 패턴 스핀들 그릴과 제트 블랙 도금 등 적용됐다. 실내에는 F SPORT 전용 시트 및 3개의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행 모드에 따라 계기판 디자인이 변경되는 12.3인치 풀 그래픽 미터를 탑재해 차별화를 뒀다. 또한, 코너 주행 시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댐퍼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승차감을 다르게 조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능동적으로 안정적인 승차감 지원하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패들 시프트가속도에 따라 차량 내부에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Sport S+ 모드 등 F SPORT 모델 전용 사양들이 장착됐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 300h'는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 그리고 렉서스만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며 "'UX 300h'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13:03김재성

우버 택시, 하나카드와 해외여행 지원 '트래블고' 진행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하나카드의 '트래블고(TravelGO)' 카드 소유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해 해외를 자주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트래블고 카드는 해외 결제 시 다양한 할인 제공하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일부 국가 제외),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53개 주요 통화에 대한 우대 환율 적용 등을 제공한다. 트래블고 카드 소유자는 우버 택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고 카드로 우버 택시 서비스 결제 시 최대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을 제공받는다. 할인 혜택은 월 최대 10회까지 제공된다. 국내외에서 우버 및 우버 이츠를 처음 이용하는 트래블고 카드 소유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2매 지급된다. 할인 쿠폰은 트래블고 카드를 발급받은 후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9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우버 택시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여름철 맞이 국내외 프로모션을, 신한은행과 가맹 기사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어디서든 현지 맞춤형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앱을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이동을 하나의 앱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번 하나카드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카드의 차별화된 카드 혜택과 우버의 수준 높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 세계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1:33안희정

비타소프트, 초거대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 참여

비타소프트(대표 홍순기)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의 초거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한국학 학술활동 지원서비스 개발 과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제에는 소버린AI 대표기업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메트릭스(대표 나윤정, 조일상),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2024년 초거대 AI의 국민 일상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서 담당하고 있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사업'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간부문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초거대AI 플래그십 사업 13개 과제 중 유일한 인문학, 한국학 관련 과제로 초거대 AI를 한국학 학술지원 활동에 적용한다. 비타소프트 컨소시엄은 지난달 18일 한림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초거대 AI 한국학 학술지원서비스가 본래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거버넌스 조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참여 민간 3개 기관의 과제 책임자 3인과 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 2인 외에 추가로 연구기관이 추천하는 2인을 참여시켜 구성했다. 거버넌스에 연구기관 참여를 확대,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가 인공지능윤리, 학문연구윤리에 어긋나지 않게 운영할 예정인데, 추가로 참여하는 연구기관들도 2024년도에는 운영위원회의 옵저버 기관으로 참여하고 2025년도에는 운영위원회를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이경구 한림과학원 원장 환영사, 임학성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축사와 '소버린 AI 비전과 네이버하이퍼클로바X의 발전계획'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정주환 이사 강연이 진행됐다. 또 한국학 학술지원서비스 사용 편의성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학술지원 서비스 가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의견이 제안됐고,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과 저작외에 지속적으로 생성할 학술 저작들의 서지정보를 비롯해 내용을 잘 관리하고 학습데이터로 잘 사용할 수 있게 표준화한 학술 저작 플랫폼을 개발,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열린 '초거대AI플래그십사업 착수보고회'에서도 이번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 등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과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초거대AI기반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가 AI와 한국학, AI와 인문학을 연결짓고 세대와 세대, 나라와 나라를 잇는 소버린 AI의 진정한 학술 교량으로 발전할 수 있게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0:20방은주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 AI를 통해 인도의 법률 조사연구 분야를 혁신하며 전 세계로 사업 확장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법조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에 대한 벤치마크를 새롭게 수립 뭄바이, 인도, 2024년 8월 22일 /PRNewswire/ --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LexLegis.ai)는 인도 법률 시스템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여 법률 지형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법률 조사연구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함으로써 법률 산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에 대한 벤치마크를 새롭게 수립한다. 동사는 천만 개 이상의 인도 법률 문서에서 추출되어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있는 200억 개 이상의 토큰으로 구성된 방대한 사내 코퍼스를 활용하여 법률 쿼리에 대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간결하고 유의미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 저장고는 동사 설립자들이 지난 25년 동안 내부적으로 만들었다. Saakar Yadav, Founder, Lexlegis.ai 본 플랫폼은 전통적인 법률 조사연구 도구를 넘어 참조 출처,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및 환각 감지 솔루션과 같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법률 전문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된다. 하비닷에이아이(Harvey.ai)와 같은 플랫폼들이 특히 서구 법률 시스템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지만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의 강점은 인도 법률에 대한 해박한 전문성에 있으며 이를 다른 것들과 구별 짓는 수준 높은 관련성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인도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과 다른 영연방 국가들에 진출할 계획을 통해 빠른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의 목표는 다양한 관할권에서 직면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고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의 혁신 역량을 더 많은 오디언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동 플랫폼이 이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전 세계의 세무 및 법무 법인들이 신뢰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에 출시 예정인 이러한 개발 시스템들은 법률 영역에서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의 효용을 더욱 제고할 것이다. 보안성 높고 편향되지 않으며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을 갖춘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며 속도, 정확성, 그리고 정의가 달성되어야 할 현실 세계인 법조계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가운데 법률 조사연구를 혁신하고 새로운 산업 표준을 수립하면서 모든 곳의 법조인들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 렉스레지스닷에이아이는 법률과 세무 서류 관리 및 AI 전문가이며 인도 정부 프로젝트로서 전 세계 최대의 항소 서류 저장고인 전국 사법 참조 시스템(NIRS) 중앙 데이터 처리 센터를 이끌었던 사아카르 야다브(Saakar Yadav), 반더빌트 대학을 졸업했으며 전 세계 금융 기관들을 위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십 년 경험의 머신 러닝 전문가 비시루트 스크리바스타바(Vishrut Schrivastava), 타타 스틸에 오랜 동안 재직하면서 세무, 투자자 관계 및 전략 기획 부서를 이끌었던 35년 경력의 프라빈 수드(Praven Sood)가 설립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85454/Saakar_Yadav.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85455/Team_Lexlegis_a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85457/LexLegis_ai_Logo.jpg?p=medium600 From Left to right: CTO Vishrut Srivastava, Founder and Director Saakar Yadav, and COO Pravin Sood

2024.08.22 10:10글로벌뉴스

과기부-산업부-교육부, 지역 발전 생태계 개편나서나

정부가 지역발전 생태계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력양성과 R&D 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천1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한다. R&D 과제도 100억 원 정도의 중대형 규모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22일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지역발전정책 협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정부부처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연구개발-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RISE(라이즈)는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협력 분야는 ▲지역산업활력펀드 연계 맞춤형 인재양성(CUBE) ▲지역앵커기업-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M&LS) ▲대학-출연연 간 협업 강화가 골자다. 2029년까지 지역산업 활력 펀드 1100억 원 투입 CUBE프로그램은 지역 소재 기업이 수도권 대비 자금 및 인력 수급 여건이 불리하다는데서 출발한다. 산업부가 지역산업 활력 투자기금(펀드)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 교육부에서는 지역 대학에서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라이즈 체계를 통해 지원한다. 산업부는 2025~2029년 지역사업활력 펀드 1천100억원을 조성해 100개가 넘는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정책펀드는 주로 인력 양성과 관련해 투입한다. 대학은 기업과 협의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지역산업활력펀드 1.0 투자를 받은 첨단산업 분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선도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1.0 투자 기업은 대전 바이오오케스트라(바이오신약)와 경북 솔라라이트(이차전지 재활용·재사용) 등이다. M&LS는 기존 소규모 지역 R&D(3~20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중대형 R&D를 기획, 지역 종합적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획 의도는 지역대학 연구 역량이 수도권 대락 대비 65%수준에 불과한 어려움을 지역 주도 기업(앵커기업)-출연연-수도권대학 연계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중형 R&D과제 지역 균등배분 지양 경쟁체제 도입 지역 전략 산업을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해당 지역 내 앵커기업-협력업체-대학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도록 설계했다. 다만, 자유공모형 프로그램 방식으로 추진하되, 지역 균등배분보다는 경쟁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학과 출연연 간 협업도 강화한다. 이미 선정된 4개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 지역 라이즈계획 연계 및 지역라이즈센터와의 협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양부처 공동기획연구를 통해 협업거버넌스, 전문기관간 역할정립 등 협업확대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역별로 선정된 플랫폼은 충청권의 충북대-원자력연의 이차전지 호남제주권은 전북대-KIST의 첨단 모빌리티 동남권은 부산대-생기원의 수소 대경강원권은 경북대-ETRI가 AI 등이다. 대학-출연연 벽허물기 방안 내달 발표 이와 관련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다음 달 대학-출연연 벽허물기 방안을 발표한다. 또 대학 출연연을 포함한 지역혁신 주체가 협력해 대학부설연구소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연구소(NRL 2.0)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혁신주체들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혁신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0:01박희범

[ZD SW 투데이]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안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인 'AV-테스트' 최신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은 이 평가의 PC용 백신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성능·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을 의미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 부문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AV-테스트'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해 왔다. ◆메사쿠어컴퍼니, 신한은행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신한은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재외국민도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메사쿠어컴퍼니가 제공한 얼굴인식 기술 제공을 통해 재외국민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신원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방넷, 이커머스 셀러 시간 단축용 '이미지호스팅·스케줄러' 출시 사방넷이 셀러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규 기능인 '이미지호스팅'과 '스케줄러'를 출시했다. '스케줄러'는 쇼핑몰에 판매되는 상품과 주문에 관한 정보를 사방넷에서 쇼핑몰로 자동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매일 반복해서 처리하던 쇼핑몰 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 등록을 위한 서비스인 '이미지호스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보안원, 2025년도 신입직원 채용 실시 금융보안원이 금융 보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일반기획과 IT 총 2개 분야로, 지원서 접수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지원자들은 오는 28일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1·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로톡,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파트너십 1년 연장 라바웨이브와 로톡이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에 대해 맺은 파트너십을 다음 해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두 회사는 지금까지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 5만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함께 활동해 왔다.

2024.08.21 15:27조이환

SK텔레콤·우리은행·공영홈쇼핑 등 신입 뽑는다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SK텔레콤·우리은행·대한제당·유한킴벌리·공영홈쇼핑·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다. SK텔레콤은 28일까지 '2024 하반기 주니어 탤런트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고객, 인프라, 스태프로 2025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석사 이하인 자, 24년 졸업 또는 25년 2월 졸업 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접수 ▲필기전형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입사순으로 모든 지원자가 필기전형을 치르게 되며 자기소개서는 서류 전형에서 제출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2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IT, 기업금융/개인금융 등으로 직무별 두 자리에서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2025년 2월까지 졸업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코딩테스트 ▲2차면접/인성검사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건강검진 순이다. 대한제당은 2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관리, IT, 인천공장, 영업, 구매, 마케팅으로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 채용이다. 근무지는 서울과 인천으로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임원면접 ▲채용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유한킴벌리는 다음 달 1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B2B사업, 제조생산 등으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어 능통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29일까지 '2024년 신입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IT, 방송직, 비서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병역 기피사실이 없는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 등 자격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인사위원회 순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년 통상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계열은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로 채용 인원은 총 40명이다. 해외시장개척, 시장정보조사, 외국인투자유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지는 국내 및 해외이다. 채용 절차는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예비소집 ▲필기시험 ▲인성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외국어회화테스트 및 역량면접 ▲최종면접 ▲합격자발표 순이다.

2024.08.21 08:54백봉삼

무보, 글로벌 금융기관 대표들과 해외 수주 확대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20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출금융(Export Finance)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BNP파리바·크레디트 아그리콜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성호철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이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 및 2025년 수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지원현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프로젝트 금융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8:00주문정

'재정악화' KBS, 창사 이래 첫 무급휴직 시행...노조 반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내달 초순 희망자를 접수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원 악화 때문이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무급휴직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BS는 비용 절감을 위해 21일로 예정된 임시이사회에 '2024년도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KBS는 이달 30일 공고를 내고, 9월2일부터 13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1일 시행할 예정이다. 무급휴직은 10월~11월, 12월~2025년 1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무급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이나 보충은 없다.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거나 징계 논의가 있는 사람은 무급휴직자에서 제외된다. KBS가 비용절감을 위해 무급휴직을 실시한 것은 1973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원 악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KBS는 1천6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BS는 비용 감축 방안으로 인건비를 1천101억 원 가량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환으로 지난 1월 희망퇴직과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했으며, 지난 7월에도 2차 희망퇴직 및 특별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반발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무급휴직을 추진하면서 노조와 협의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바로 보고하려 한다"며 "구성원들의 근무조건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무급휴직에 대해, 그것도 목적을 '전사적 고용조정 계획의 일환(해고 회피노력)'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사내 노조와 협의 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바로 보고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2024.08.20 17:07최지연

정부 "한국판 ASML 만든다"...소부장 성장지원 발표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의 절대 강자인 '슈퍼 을(乙)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월 말 참가 기업을 모집해 연구개발(R&D)에 집중 지원하고, '슈퍼 을 성장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4분기 중으로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일 반도체 장비 업체 이오테크닉스에서 장관 주재로 '슈퍼 을 프로젝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PI첨단소재, 자화전자 등 국내 주요 소부장 기업과 KOTRA,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슈퍼 을 기업'은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지위를 확보한 시장 주도 기업을 의미한다.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ASML이 대표적인 슈퍼 을 기업으로 꼽힌다. 산업부는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슈퍼 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슈퍼 R&D ▲슈퍼 패스 ▲슈퍼 성장 패키지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 최초․최고의 공급망 핵심 급소 기술 개발을 위해 전용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기술·시장·투자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 을 R&D 추진위원회'에서 8월 말 '슈퍼 을 R&D' 사업을 공고하고,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성장전략 로드맵을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선행기술(2년) → 상용화 기술(3년) → 후속 기술(2년) 등 7년간 통합 연구개발(R&D)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개발(R&D)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해 특허․표준, 인증, 글로벌 수요기업 발굴 및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한 슈퍼 패스도 운영한다. 특히 3극(三極, 미·EU·일본)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기업 대상 해외 양산 성능평가도 우선 지원한다. KOTRA의 시장 조사, 글로벌 파트너링(GP)센터 등 수출 지원사업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투자, 세제, 인프라 등 슈퍼 성장 패키지도 마련한다. 2025년에 '슈퍼 을 성장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세제,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디지털 소재 개발 서비스 확충 등 슈퍼 을 기업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해 올해 4분기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슈퍼 을 기업의 DNA에는 과감한 도전, 개방형 혁신, 끊임없는 투자가 녹아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8.20 15:00이나리

美,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 ↑…상반기 발전량 역대 최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 수요가 계속 증가해 미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상반기 전기 생산량은 약 20.2기가와트(GW)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다 발전량을 기록한 2003년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상반기 추가 전력은 42.6GW 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전기화 추진으로 인해 발생한 수요다. 미국 전력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검색을 한 번 할 때 사용되는 전력은 약 0.3와트시(Wh)지만 챗GPT는 검색할 때마다 2.9 Wh 를 썼다. 데이터센터가 폭증한 미국 조지아주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기존보다 17배 더 증가했다. 보고서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능이 구글 검색에 통합될 시 검색 당 전력 소모가 최대 8.9Wh로, 챗GPT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로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퇴역도 늦어질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기관(EIA)는 2024년 상반기 운영자의 발전 용량 퇴역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연방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EIA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되는 수요 62.8GW 중 37.0GW로, 약 60%를 차지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인한 자원 고갈은 예삿일이 아니다. 지난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골목' 등 일부 지역의 물 사용량은 2023년 약 70억 리터를 기록했다. 또 미국 데이터센터들은 2023년에만 약 2천839리터에 달하는 물을 소비했다. 데이터센터가 물뿐만 아니라 전기도 많이 잡아먹으며 생성형AI 개발 기업 대표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AI 기술에는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엑스(X) CEO는 "AI 발전을 제약하는 것은 변압기와 전력 공급"이라며 2025년이 되면 AI를 위한 충분한 전기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2024.08.20 10:53양정민

SK실트론, '2나노'용 공정 기술 개발…웨이퍼 업계도 '초미세' 대응

SK실트론이 최근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에 해당하는 2나노미터(nm)급 EPI(에피)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내년 2나노 공정 상용화를 앞다퉈 추진 중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다. 20일 SK실트론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월 '300mm(12인치) 로직용 2나노급 EPI'를 개발했다. SK실트론은 주요 반도체 제조 기업의 요청에 의해 해당 기술을 연구개발(R&D)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나노 수준의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을 다루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3곳에 불과하다. EPI는 공정은 연마가 끝난 실리콘 웨이퍼(폴리시드 웨이퍼) 위에 화학기상증착법(CVD)으로 초고순도의 단결정 실리콘 레이어를 성장시키는 기술이다. 이 과정을 거친 웨이퍼를 에피 웨이퍼라 부른다. 에피 웨이퍼는 폴리시드 웨이퍼 대비 표면에 존재하는 미세 결함이 적으며, 특정 용도에 맞춰 유연하게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에피 웨이퍼는 주로 CPU, GPU 등 로직 반도체 제조에 활용돼 왔다. SK실트론이 이번에 2나노급 EPI 공정을 개발한 이유는 곧 다가올 초미세 공정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웨이퍼 제조기업은 반도체 최후방산업에 속하는 업계 특성 상,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차세대 제품을 선제 개발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일본 팹리스 PFN(Preferred Networks)로부터 처음으로 2나노 공정 기반의 AI 가속기 칩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TSMC 역시 2025년 2나노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한편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실리콘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이다. 올 2분기 매출은 5천30억 원, 영업이익은 7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5.6%, 66.8%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일한 수준이다.

2024.08.20 10:20장경윤

삼성전자, 美 정부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결선 진출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대학이 연합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최근 AI 보안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결선 7개 팀에 선정됐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Georgia Tech), 뉴욕대학교(NYU),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기술력을 경쟁하는 대회로,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한 보안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만 달러 규모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 CON)'과 연계해 진행된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지난 2023년 8월 대회 공지 이후 AI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제출하고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2024'에서 'AI 사이버 챌린지' 준결선을 통과했으며, 내년 8월 '데프콘 2025'에서 최종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팀은 결선 진출로 2백만 달러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이번 준결선에서 자체 개발한 AI 보안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SW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고 보안패치를 적용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39개 참가팀 중 유일하게 주최측의 설정이 아닌 실제 SW 취약점까지 찾아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분야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새로운 데이터에서도 분석과 추론을 통해 보안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생성형 AI는 SW 프로그램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형태의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해 보안 분야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취약점을 탐지하고 보안패치를 자동화하는 AI 기술 연구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팀을 이끈 김태수 삼성리서치 상무는 “AI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취약점에 대응하는 연구에 집중하면서, 다가올 결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09:22장경윤

GIGABYTE, 게임스컴2024에서 AORUS Infinity AI 경험 선보여

타이베이 2024년 8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GIGABYTE AORUS가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펼쳐지는 AORUS Infinity에 게이머와 팬들을 초대한다. AORUS는 최신 AORUS AI PC와 OLED 게이밍 모니터를 포함한 강력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AORUS 제품의 최첨단 AI 기술과 놀라운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게임 챌린지를 통해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GIGABYTE, 게임스컴2024에서 AORUS Infinity AI 경험 선보여 AORUS는 최신 AI PC를 게임스컴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Intel® Core™ 14세대 HX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RTX™ 40 랩탑 GPU로 구동되는 AORUS 17X, AORUS 16X, GIGABYTE G6X가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최신 게임에서 8배 높은 FPS와 13배 빠른 이미지 생성 속도를 제공한다.AORUS AI PC는 독점적 기술인 GIGABYTE AI Nexus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격렬한 게임 중 AI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오버클럭 성능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AI 파워기어 기능을 통해 노트북 전원 코드가 빠질 경우 GPU에 전원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여 스마트하게 배터리 수명을 관리한다. 또한, 내장된 생성형 AI 툴인, AI Generator를 이용해 생성형 AI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AORUS는 32인치부터 4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MO34WQC2와 세계 최초의 DP2.1 UHBR20 게이밍 모니터인 FO32U2P를 포함해 화려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전 세계 300대, 한국에서는 1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Xtreme Prestige 한정판은 화이트 무지개 빛의크리스털 티타늄 질감이 돋보이는 Z790 AORUS XTREME X ICE 메인보드와 AORUS 지포스 RTX 4080 SUPER XTREME ICE 16G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AORUS는 게임스컴 2024를 위해 몇 가지 주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반다이와의 협력으로 8월 29일 정식 출시 예정인Gundam Breaker 4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캡콤에서 새롭게 출시한Kunitsu-Gami: Path of Goddess를 같이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펄어비스와 삼성의 파트너십으로, 게이머들은 2025년 2분기 출시 예정인 AAA 게임 Crimson Desert를 펄어비스 부스에서 AORUS OLED 게이밍 모니터(FO32U2P, FO27Q3 등)로 체험할 수 있다. AORUS는 직접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AORUS와의 동행(Move with AORUS)'이라는 온라인 캠페인도 준비해 온라인으로 참여만 해도AORUS FO27Q3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ORU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aorus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bit.ly/AORUS_Official_IG

2024.08.20 01:10글로벌뉴스

밴티지 재단,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금 지원

호찌민, 베트남 2024년 8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재단이 베트남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전념해온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Saigon Children's Charity)와 기부금 지원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antage Foundation Supports Saigon Children's Charity 1992년에 설립된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는 베트남 전역에서 빈곤, 지리, 장애로 인해 생긴 교육 장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선단체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고 ▲소외된 지역에 교육 시설을 건설하고 ▲취업에 꼭 필요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밴티지 재단의 기부금은 다가오는 2024~2025학년도에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의 장학금 프로그램 강화와 교육 여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가 하는 중요한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교육은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이며, 우리는 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의 반 부옹(Van Vuong) 모금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우리는 재정적으로나 다른 활동을 통해 지원을 받을 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우리의 최근 활동 소식을 확인하고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주면 대환영이다"라며 화답했다. 밴티지 재단은 교육 기회를 증진하고 전 세계 커뮤니티의 복지를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단체와의 파트너십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밴티지 재단의 사명과 맥을 같이한다. 사이공 어린이 자선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www.saigonchildre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단체다. 재단은 그동안 나이지리아의 iREDE 재단,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 재단,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 등 전 세계 여러 자선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협력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9 19:10글로벌뉴스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 신설…무전공·단과대 자유전공학부 수시 610명 선발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천97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무전공과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총 610명을 뽑는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79명, 논술(KU논술우수자) 69명을 뽑는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57명을, 논술(KU논술우수자)로 105명을 선발한다.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2학기 수료 이후 학부(과)·전공을 선택하거나,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이 선택한 학부(과)·전공으로 소속이 변경되거나, KU자유전공학부 소속 자기설계교육과정으로 졸업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100%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총 813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면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자기주도성·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성장역량'을 50%로 주요하게 평가하며, 학업 역량 20%와 공동체 역량 30%를 각각 반영한다.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에서는 학업 역량 30%, 진로 역량 40%, 공동체 역량 30%를 평가한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사회통합)의 세부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및차상위'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 395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선택 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 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은 47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 자로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계과정(일반고·종합고)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 13명을 모집하며,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뽑는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2일, 11월 30일, 12월 1일이다. 11월 2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1월 30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부동산과학원, 융합과학기술원, 사범대학과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1일에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문과대학, 건축대학, 경영대학,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KU자유전공학부 면접을 진행한다.

2024.08.19 16:53주문정

[ZD SW 투데이]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한글과컴퓨터가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는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1년만에 전체 공개되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블로그를 개발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성과·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테크'에서는 한컴의 기술력과 최신 기술 동향,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외부 인지도를 높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할 계획이다. ◆크라비스, 오픈소스 기반 '블루SQL' 솔루션 출시 크라비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블루SQL(BlueSQL)'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블루SQL'은 실시간 대량 복합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으며 기존의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해 각 고객사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 유통, 제조,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머스트, AI 풀스택 통합 서비스로 제조 대기업 지원 메이머스트가 최근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로서 고객사들에게 AI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메이머스트는 AI 모델 개발의 전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운영하는 등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업템포클로벌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 참가 업템포글로벌이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업템포글로벌의 파트너인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 AI(HI-AI) 연구소가 주최했다. 업템포글로벌과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기술 협력을 시작한 후 한국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현지화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옵스나우, 필라넷과 파트너십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함께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라넷은 현재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와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zure Information Protection)'을 옵스나우에 제공하게 됐다. 또 옵스나우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 전문역량 및 시스템을 공동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4.08.19 16:10조이환

경제계 "주주환원 촉진세제 시행, 올해로 앞당겨야"

경제계가 기업 투자와 사회환원을 촉진할 수 있는 세법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지난 7월 말 발표된 기획재정부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8개 법령별 총 22개 과제가 포함된 '2024년 세법개정안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협이 건의한 주요 과제는 ▲주주환원 촉진세제 합리화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 폐지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기업 소득 환류 방식에 배당 포함 ▲공익법인 출연 주식 상속·증여세 면세 한도 상향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항구화 혹은 일몰 연장 등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은 전반적으로 민간의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불안 지속으로 인해 최근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기업 투자 등에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신설된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배당·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서,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의 원활한 달성을 위한 인센티브로서 마련했다. 그러나 동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돼 올해 정부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들은 사실상 혜택이 없기 때문에 한경협은 제도를 내년이 아닌 올해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 제도는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만 적용되는데, 이미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해 증시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고환원' 기업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주2) 공제율 확대(3~4%→ 10%)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협은 현행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 공제 한도 제한주2)으로 인해, 투자증가분 공제율 확대 개정안의 실효성이 반감주3)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제 한도 제한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당기투자분 공제율은 지난해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인해, 2023년에만 한시적으로 상향(대기업·일반시설 기준 1%→3%)된 후 현재 일몰되었다. 한경협은 이에 대해 투입 자본의 규모가 큰 설비투자들이 대부분 장기간(3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지는 산업 현실을 고려해, 일몰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2026년을 일몰로 해 재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기업이 투자·임금 증가 및 상생협력 지출로 사회에 환원하지 않은 소득에 법인세를 추가적으로 과세하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는 기업 소득의 사회 환원을 통한 소득 선순환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에 도입됐다. 배당은 2017년까지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됐으나, 2018년부터 제외됐다. 주주에 대한 배당은 기업의 소득을 가계로 이전하는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배당이 환류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나며, 기업의 조세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에 한경협은 배당을 기업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의 주식 등 재산 기부는 공익법인에 있어, 공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 중에 하나다. 그러나 현행법상 공익법인에 주식 출연 시, 한도(기업 발행주식총수의 10%(대기업은 5%)를 초과하는 출연에 대해 상속·증여세가 과세되고 있어, 조세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한경협은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서도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면세 한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공익법인 활동의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촉진을 위해서 공익법인에의 주식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를 5~10%→ 20%까지 확대해줄 것을 제언했다.

2024.08.19 11:22류은주

솔리다임, 9월 美 IR 행사 첫 참가…상장준비 속도내나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다음달 미국 주요 금융업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솔리다임이 관련 행사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처음으로, 낸드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상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9월 4부터 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IR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미국 주요 은행인 씨티그룹이 주최하는 TMT(Technology, Media, & Telecom) 컨퍼런스다. 주요 반도체 및 IT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사업 현황 및 유가증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져 있다. 솔리다임은 이번 행사에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발표 일정이나 연설자는 아직 미정(TBC;To Be Confirmed) 상태로 돼 있다. 하지만 솔리다임이 IR 관련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컨퍼런스 참여가 반드시 기업공개(IPO)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나, 상장을 위한 물밑작업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말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미국 법인이다. 솔리다임에 대한 총 인수 금액은 90억 달러로, SK하이닉스는 1단계에서 70억 달러를 지급했다. 남은 20억 달러는 2025년 3월경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인수 시점부터 미국 상장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해 왔다. 업계가 예상하는 솔리다임의 상장 시점은 내년 하반기 중이다. 그간 불황에 빠져있던 낸드 시장이 호조세로 전환됐고, 주요 비교군인 키오시아 또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솔리다임은 지난 2022년~2023년 누적 적자가 7조 원에 달했으나, 올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낸드프로덕트솔루션 사업부 매출은 3조9천763억 원, 순손익은 -70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손익이 -1천495억 원이었으므로, 2분기 약 786억 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솔리다임의 주력 제품인 QLC(쿼드 레벨 셀)이 AI 서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해, TLC(트리플 레벨 셀) 등 타 낸드에 비해 높은 데이터 저장량 구현에 용이하다. 현재 솔리다임은 60TB(테라바이트) eSSD를 상용화했으며, 내년 128TB, 256TB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4.08.19 11:02장경윤

  Prev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美, 현대차-LG엔솔 공장 불법체류 단속 구금 파장 확산

네이버 카페도 AI 추천 피드로 진화…가입·활동성 크게 늘었다

[AI 리더스] 펀진 "국방, 외산 AI에만 맡길 수 없다…'AI 주권'으로 K-방산 완성할 것"

KAIST 교직원 1000회 '상품권깡'...법카 누적 피해 110억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