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9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펩시코, 12억 달러에 식품회사 인수

미국 식품기업 펩시코가 식품기업을 인수하며 건강식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펩시코는 멕시코계 미국 식품 회사인 시에테푸드(Siete Foods)를 약 12억 달러에 인수했다. 펩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의 '건강함'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며 ▲베어 스낵스(Bare Snacks) ▲헬스 워리어(Health Warrior) ▲팝코너스(PopCorners) 등 건강식품 브랜드를 인수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 최고경영자(CEO)는 “시에테푸드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CNBC는 규제 당국이 인수를 승인한다면 이번 거래는 2025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에테푸드는 2014년 설립돼 곡물이 없는 토르티야를 주로 판매했다. 이후 토르티아 칩, 타코쉘, 살사 및 조미료 등으로 제품을 늘렸다. 한편 올해 포장식품 회사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엠앤엠즈(M&M's) 모회사인 마즈(Mars)는 프링글스 모회사인 켈라노바(Kellanova)를 인수한다고 밝혔고 지난 3월에는 캠벨이 소스 '라오'의 제조사 소보스(Sovos)를 인수하기도 했다.

2024.10.02 09:48김민아

SK이터닉스, '충주·대소원에코파크' EPC 계약 체결

SK이터닉스가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비용량 총 80MW 규모 충주에코파크(40MW)와 대소원에코파크(40MW)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4천558억원으로, 이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3천783억원(83%)이다. 충주·대소원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투자해 개발 및 운영하는 고효율 SOFC 발전소다. 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 등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이어 주기기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사가 O&M(유지 보수 관리)을,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연료공급을 맡는다.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5천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충주에코파크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천277억원이며, 이 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천891억원(83%)이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5천평 부지에 자리하며, 2026년 3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천281억원,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천891억원(83%)이다. SK이터닉스는 이미 충북 지역에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 총 4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보은연료전지(20MW)와 이번 충주·대소원에코파크(80MW)까지 준공 시, 충북 지역에서만 총 14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 외에도 SK이터닉스는 ▲파주(31MW) ▲아산(20MW) 등을 포함해 총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하여 개발 중에 있다. 올해 일반수소입찰시장에서도 3개소, 28MW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 및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9:44류은주

AI 투자에 진심인 MS, 데이터센터 임차 비용만 140兆 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비용도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MS는 지난 7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금융 리스가 1천84억 달러(약 143조원)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206억 달러, 2년 전보다 1천억 달러나 증가한 금액이다. 금융 리스는 리스회사가 이용자를 위해 원하는 자산을 구입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금융 상품이다. 기업이 특정 자산에 대한 비용을 선불로 한꺼번에 지불하는 대신 수 년간에 걸쳐 나눠 지급할 수 있다. MS는 금융 리스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은 2025~2030년에 시작될 예정으로, 최대 2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MS의 지난 2분기 금융 리스를 포함한 자본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77.6% 증가한 190억 달러(약 25조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분기 140억 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MS의 2020년 한 해 지출 금액과 맞먹는다. CNBC는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금융 리스 상품을 이용하면 데이터센터를 처음부터 새로 구축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데이터센터 외에도 이를 위한 인프라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해 20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MS 외에도 주요 빅테크 기업 경영진은 지난 2년 동안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이런 막대한 자본 지출을 승인해 왔다. 리시 잘루리아 RBC 캐피털마켓 분석가는 "MS의 금융 리스 금액 급증이 수익성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금은 이런 비용 발생을 상쇄할 만한 이익이 없고, 이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MS에 대해선 신뢰한다"며 "이런 상황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10.02 09:12장유미

"홈 버튼 없는 아이폰SE4·새 아이패드 에어, 내년초 나온다"

애플이 내년 초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와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차기 아이폰SE(코드명 V59) 생산 준비를 마쳤고 새 아이패드 에어와 새 아이패드 에어용 매직 키보드를 함께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확 바뀌는 아이폰SE4 내년 초 나올 아이폰SE4는 2022년 이후 이뤄지는 아이폰SE 시리즈 업데이트로, 홈 버튼 디자인에서 벗어나 노치가 있는 엣지 투 엣지 화면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 전면 개편은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 특히 중국에서 애플이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SE3 가격은 429달러로 표준 아이폰보다는 수백 달러 가량 저렴하지만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는 비싼 편이다. 아이폰SE를 고급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바꾸면 예산을 중시하는 고객을 유치하고 화웨이, 샤오미 등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아이폰SE는 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에 서비스되는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 디자인을 비롯해 아이폰14 시리즈의 디자인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이폰SE3는 아이폰8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 “새 아이패드 에어, 내부 개선에 초점”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J607, J637로 알려진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내부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애플은 새 11,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용 매직 키보드 업데이트 버전(코드명 R307, R308)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올해 초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라인업을 M2 칩으로 업데이트하고 13인치 화면 옵션을 추가했다.아이패드 미니 7(코드명 J410)의 경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올해 초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출시됐으나, M4칩이 탑재되어 있다. 때문에 다른 모델에 비해 기기 업데이트가 덜 시급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새 아이폰SE, 아이패드 외에도 애플은 맥 라인업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애플은 올해 개편된 맥 미니와 맥 프로, 아이맥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M4 프로세서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맥북 에어, 맥스튜디오, 맥 프로에 M4 칩이 탑재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4.10.02 08:52이정현

한화큐셀, 美 워싱턴주 142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워싱턴 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 PSE사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사업에서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해 사업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 모듈 공급과 EPC 사업을 수주하며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운데 EPC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화큐셀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257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후 EPC에 착수했다. 5월에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200MWh(메가와트아워) 용량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완공했으며, 4월에는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발전소에 공급, 설치할 예정이다. 북미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의 영향으로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솔라허브는 현재 모듈 8.4GW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잉곳, 웨이퍼, 셀 각각 3.3GW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큐셀 김익표 GES 사업부문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한화큐셀은 모듈 생산부터 발전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8:46류은주

파나소닉 홀딩스,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그룹 CEO 유키 쿠스미가 무대에 오른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 --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oldings Corporation)의 그룹 CEO인 유키 쿠스미(Yuki Kusumi)를 CES® 2025의 개막 기조 연설자로 발표한다. 쿠스미 씨와 킨제이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CTA 사장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소식을 발표하고 CES 2025 기조 연설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쿠스미 씨는 "웰 인투 더 퓨처(WELL into the Future)는 CES 2025의 주제"라고 하면서 "시회 공헌에 대한 파나소닉 그룹의 유산은 우리의 일곱 가지 설립 원칙들에 기반하고 있으며 오늘을 어제보다 낫게, 내일을 오늘보다 낫게 만들겠다는 창업자의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의 행동을 계속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WELL into the Future"는 파나소닉 그룹이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헌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최첨단 솔루션 개발 흐름을 주도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파나소닉 그룹은 동사의 가치와 열망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단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동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급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과 순환 경제 관행 등 동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 연구 개발(R&D)과 회사 경영 분야에서 오랫동안 탁월한 경력을 쌓은 쿠스미 씨는 모두의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혁신, 디지털 전환과 환경 문제 해결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파나소닉과 CTA는 혁신과 사회의 트렌드를 인식하고 주도하는 우리의 능력을 바탕으로 번창하고 있다"면서 "쿠스미 씨의 리더십 아래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웰빙에 대한 파나소닉 최근의 비전은 시장을 다시 한번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 그룹은 기조 연설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성 외에도 가족과 개인의 건강, 평안, 안전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 파나소닉 그룹은 동사가 목표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파브리치오는 "1967년의 첫 CES에 참가하고 그 이후로도 매번 참가해온 파나소닉은 수십 년 동안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을 구축해 왔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예리한 안목을 가진 쿠스미 씨가 기술이 우리 삶의 여러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통찰를 보여줄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스미 씨는 2025년 1월 7일 태평양 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베네치안 팔라조 볼룸에서 열리는 CTA 산업 현황 설명회에 이어 연설한다. 우리와 지구를 위한 포괄적인 웰빙에 대해 알아보기 바란다. CES 2025에 대한 최신 정보가 필요할 경우CES.tech를 방문하고 여기에서 등록하기 바란다. CES ® : CES®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10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 ®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 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파나소닉 그룹: 1918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가전, 주택, 자동차, 산업, 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리더 파나소닉 그룹은 2022년 4월 1일에 운영 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파나소닉 홀딩스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그 산하에 8개 회사가 있다. 동 그룹은 2024년 3월 31일로 마감된 회계 연도의 연결 순매출 8조 4,964억 엔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파나소닉 그룹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holdings.panasonic/global/를 방문하기 바란다. Mr. Yuki Kusumi, Group CEO, Panasonic Holdings Corporation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7/2308KusumiCEO_facing_left___1.jpg?p=medium600

2024.10.02 04:10글로벌뉴스

중기·법무·행안·농식품부, 지방소멸 대응 공동 사업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법무부,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까지 확대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 등 107개 지자체 및 농촌협약에 기선정('21.~'24.)된 8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초 행안부와 공동으로 예비 선정한 22개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에 더해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 지난해(10개 과제)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3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지자체가 주도해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최종 선정 과제에 대해 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중기부가 협업해 기업지원과 인프라 조성, 외국인력 공급 등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지역특화형비자 지역별 외국인 우수인재 배정인원을 우대해 지역에 외국인 공급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여 기업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기업의 전후방 지원시설 확충 및 연계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애로 해소,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와 함께 기업성장, 외국인 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자체가 성장성이 높은 지역기업을 발굴해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도가 수립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에 협업프로젝트 사업계획을 포함하도록 하고, 중앙협의회를 구성해 부처가 함께 성과를 관리하는 등 협업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져 지역소멸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특히 외국인과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의 수요를 더욱더 세심히 살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지역의 활기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무부·농식품부·중기부와 협업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자율성이 발휘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소멸 위기 지역의 추세 반전을 위해 정부가 협업해 지역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양식 등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각 부처 홈페이지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01 15:19방은주

"친구? 필요없다"…일상 파고 든 AI, 전문가들이 제시한 '공존' 해법은

#. 올해 대학교를 입학한 A군은 공부를 할 때도, 놀거나 인간 관계를 맺을 때도 항상 스마트폰만 찾는다. '챗GTP'로 여행 계획을 뚝딱 세울 수 있는 데다, 시험을 앞두고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수노' 같은 인공지능(AI)이 만든 노래로 흥얼 거리면 금세 외워져 편했다. AI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 대화를 하고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인간 친구와 만나 얘기할 때보다 더 시간이 빨리 가는 듯 했다. AI로 유튜브에 올릴 짧은 영상을 간단하게 만들어 올리면 소액이라도 용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지난 2022년 말 '챗GPT'의 등장 이후 A군 같은 'AI 세대'가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했다. 이들이 속속 사회에 진출하며 AI는 번역,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등 단순 업무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복잡한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도구가 돼 일상의 한 부분으로 파고 들었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비서 '자비스'가 연상되는 'AI 에이전트' 시대도 점차 다가오는 분위기다. 오순영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진정한 AI 시대를 'AI 에이전트와 공존하는 세상'이라고 정의했다. AI 에이전트는 AI 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원하는 일들을 수행하되 이를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업계에선 진정한 'AI 에이전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최근 들어 늘어가고 있다. 오 의장은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친다. 또 'AI와의 공존 : AI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설계'라는 주제를 앞세워 이번 행사에서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정한 AI 에이전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과 우리의 일상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국내외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매년 42.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 705억3천만 달러(약 9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하면서 각종 소프트웨어(SW)나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잘 연동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나 보안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거짓정보생성(할루시네이션)도 부담 요소다. 사용자 의지에 상관없이 생성형 AI가 거짓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유해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어서다. 이에 권혁성 포티투마루 이사는 오 의장보다 앞서 '디노 2024'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AI, 일상을 바꾸다' 세션에 참여해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한 LLM 도입 전략 및 도입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RAG는 검증된 데이터만 AI 응답에 활용하는 것으로, LLM의 출력을 최적화 해 응답을 생성하기 전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한 프로세스다. 권 이사는 이 자리에서 LLM 활용에 필수 요소인 RAG에 대한 이해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실제 도입 사례를 통해 LLM 활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인 여성 최초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주목 받은 이진형 엘비스 대표도 '디노 2024'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과 뇌 건강의 미래'라는 주제로 AI가 일상에서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바이오 기업 '엘비스'를 창업했다. 엘비스 핵심 솔루션은 사람 두뇌를 회로로 분석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AI 기반 플랫폼 '뉴로매치'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똑같은 뇌를 구현해 문제 원인과 약물 효과 등을 확인해 진단·치료를 구현한다. 이 교수가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뇌가 다른 세포나 유전자와 어떻게 교류하는 지 분 단위로 측정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현재 뇌전증과 치매에 관한 진단 솔루션은 이미 완성됐고 파킨슨병 원인을 밝혀내 치료법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에 알츠하이머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치료 솔루션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디노는 10월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AI 외에도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 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1 09:25장유미

발등 불 떨어진 금양, 결국 유증...몽골 광산 악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유동성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사업 관련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 광산 개발 사업도 차질을 빚으며 침체된 경영 환경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금양이 유상증자 결정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를 하자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43% 하락한 5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0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반토막이 났다. 금양은 당시 이차전지 기장공장 '드림팩토리2' 준공을 위해 4천5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양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해외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며 "(유증을 통해 확보할)자금의 용도는 공장 준공에 따른 필수 자금으로 시공사인 동부건설 공사비 잔액과 설비 안착을 위한 장비 구입비 등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올해 기장공장 완공과 내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증자에는 류광지 금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6월 말 기준 금양 지분 35.62%를 보유한 대주주다. 구주주 청약률이 100%를 넘지 않을 경우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통상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자금 부담을 키우고 지분 가치를 희석할 수 있다 보니 주주들이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유상증자 계획이 알려졌을 때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했는지 금양 측은 "단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 아닌 준공을 얼마 남기지 않은 대량생산 공장 준공과 설비 투자자금 활용 목적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증자 후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 돌입과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주가치 희석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 매출 전망' 장밋빛에서 1년 만에 먹구름으로 하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같은날 공시한 광산 개발 예상 매출이 쪼그라들며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금양은 몽골 광산회사(MONLAA LCC)를 인수했다. 이자전지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 등 광물 확보를 위해서다. 금양은 앞서 2022년에도 리튬 광물 확보를 위해 콩고 광산에도 투자를 단행했는데, 탐사 단계서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광산 확보 및 개발에 나섰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 투자로 인해 ▲2024년 매출 4천244억원, 영업이익 1천609억7천600만원 ▲2025년 매출 4천680억6천200만원 ,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 ▲2026년 매출 4천680억원6천200만원,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의 경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목표를 100분의1 수준으로 조정했다. 27일 공시에서 ▲2024년 매출 65억8천만원, 영업이익 13억1천600만원 ▲2025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 ▲2026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으로 바뀌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98%나 감소했다. 작년 연내 채굴을 목표로 했던 텅스텐도 아직 채굴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넘어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분위기다. 금양은 즉각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금양 측은 "몽골 측과의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한 견해의 충돌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문제로 만만치 않은 계획 차질이 발생했다"며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등 공기 지연, 콘크라셔 등 파쇄단 설비 반입 지연, 가온부선용 설비와 기존 설비 조합 과정에서 기계와 장비 설치 공사 기간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토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고품위 광석 확보시기가 지연돼 정광 생산량이 계획대비 감소하게 됐다"면서 "현지 전문 인력 확충과 팀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채굴장비와 시설 선진화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향후 시운전 종료 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양은 또 "향후 텅스텐 매출 수익 재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리튬도 탐사 이후 빠르게 F/S(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채굴권을 얻게 되면 본격적으로 리튬 생산과 매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개발 허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리튬 관련 매출 발생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발표제 매출로 투자 여력 없어…바닥난 곳간 금양의 본업인 발포제 사업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신사업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이겠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발포제 사업 영업이익은 30억원 수준이다. 자원개발이나 이차전지 사업은 매출 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금양 영업손실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75억원) 두 배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3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다 보니 곳간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은 1천184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말 기준 유동부채는 7천924억원에 달한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수천억원인데, 올해 완공을 앞둔 기장공장에도 투자해야 하기에 나가야 할 돈도 수천억원이다. 부채비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85.34%였으나, 올해 1분기 256.46%에서 2분기 430.37%로 껑충 뛰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100% 이하를 양호한 상태로 보며 200%를 넘을 시 위험 수준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금양은 결국 유상증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3만8천95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다. 다만, 악재가 겹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은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정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4.10.01 09:05류은주

셀 임팩트, 안드리츠 수텍과의 계약을 통해 생산 능력 확대

칼스코가, 스웨덴, 2024년 10월 1일 /PRNewswire/ -- 셀 임팩트(Cell Impact)는 자신의 생산 능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사는 오늘 스위스 안드리츠 수텍(Andritz Soutec AG)과 양극 플로우 플레이트의 갤보(galvo) 용접기에 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셀 임팩트 생산 흐름의 후속 공정이 간결해지고 플로우 플레이트의 대량 공급 조건이 최적화된다. Cell Impact has signed an agreement with Andritz Soutec AG, Switzerland, regarding the development of Soucell – a machine for galvo welding of bipolar flow plates which will help streamline the production flow and optimize the conditions for delivering flow plates on a large scale. 안드리츠 수텍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셀 임팩트의 생산과 제품 공급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동사의 2 단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갤보 용접기인 수셀(Soucell)을 개발한다. 안드리츠 수텍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다니엘 웬크(Daniel Wenk)는 "셀 임팩트와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셀 임팩트가 독보적으로 대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협력에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수셀 제품은 초당 양극 플레이트 한 개를 용접할 수 있는 1 Hz 용접 능력을 제공하는데, 이는 셀 임팩트 포밍(Cell Impact Forming™)이 제공하는 능력과 같다. 2025년 1분기에 본 프로젝트가 시작됨에 따라 2026년 하반기에 칼스코가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 셀 임팩트에 수셀을 설치할 계획이다. 플로우 플레이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본 협력의 범위도 확대된다. 셀 임팩트 임시 CEO 다니엘 발린(Daniel Vallin)은 "이번의 협력은 우리가 어떻게 대규모 생산을 준비하는 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본보기"라고 하면서 "그 기반은 우리의 독자적인 특허 성형 기술인 셀 임팩트 포밍에 있다. 우리는 생산 라인 공정에 새로운 조치들을 추가하여 제조를 자동화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고 말한다. 상세 정보 연락처:Daniel VallinCEO 겸 IR 담당, 셀 임팩트(상장사) +46730686620 혹은 daniel.vallin@cellimpact.com Daniel Wenk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안드리츠 수텍+41 79 636 04 47 혹은 daniel.wenk@andritz.com 셀 임팩트 셀 임팩트(상장사)는 연료 전지 및 전해조 제조업체들에 첨단 플로우 플레이트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동사는 종래의 성형 방법에 비해 훨씬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독자적인 고속 성형 방법인 셀 임팩트 포밍™을 개발하고 특허를 받았다. 셀 임팩트 포밍은 물을 전혀 소비하지 않고 전력 또한 거의 소비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성형 기술이다. 셀 임팩트 주식은 나스닥 퍼스트 노스 그로우스 마켓에 상장되어 있으며 FNCA 스웨덴은 동사의 공인 자문사(CA)이다. 안드리츠 그룹 국제적인 기술 그룹 안드리츠는 다양한 업계와 최종 시장들에 혁신적인 플랜트, 장비, 시스템, 서비스와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폭 넓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공급한다. 지속 가능성은 동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업 문화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들로 폭 넓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안드리츠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가능한 최대로 기여하고 고객들이 지속 가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안드리츠는 펄프와 종이, 금속, 수력 발전, 환경 및 에너지 등 네 개의 사업 분야 모두의 전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다.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입지는 장기적인 수익 확대에 집중하는 동 그룹 전략의 초석이다. 상장사인 동 그룹은 80여 개국에 약 3만 명의 종업원과 28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8999/Soucell.jpg?p=medium600

2024.10.01 03:10글로벌뉴스

LS,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LS가 30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명칭이자 슬로건은 '링크 투 서스테니너빌리티(Link to Sustainability)'로 LS 모든 사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며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LS의 사업, 전략, 운영, 조직문화 등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경영 요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최적화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으로 '비전 2030'을 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LS는 지속가능경영을 ▲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CFE 신사업 주도 ▲탄소중립 실현 ▲행복·존중 전파 등을 핵심전략으로 구성했고, 이에 대한 주요 성과와 계획을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LS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LS뿐만 아니라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성과를 연결기준으로 수록했다.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주주권익 보호, 준법·윤리 경영 체계 등 LS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 담겼다. 탄소중립 실현 부문에는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LS전선과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LS일렉트릭 등 LS 주요 회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LS의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30일부터 LS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9월 발간할 계획이다.

2024.09.30 22:42류은주

'흥행 대성공' 2024 도쿄게임쇼 폐막…한국 게임사 약진 두드러져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2대 게임쇼로 평가받는 일본 도쿄게임쇼 2024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27만 4천73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토요일인 28일에는 9만7천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관람객 수는 역대 도쿄 게임쇼 중 2번째로 많은 숫자다. 지난해인 2023년은 24만 3천238명, 2022년은 13만 8천192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의 경우 최대 관람수인 29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도쿄 게임쇼 2024'에서는 44개국 985개 참가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내부 규모는 총 3천252부스로 지난 해 2천682부스를 크게 웃돌며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부스에는 콘솔과 PC,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44개 나라에서 98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선보인 게임은 총 2천850개로 지난 해 2천291개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캡콤, 스퀘어에닉스, 세가, 반다이남코 등의 현지 게임사가 참여해 신작 발표와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 게임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넥슨은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초반부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퀵 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의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스킬 운용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카잔의 호쾌한 액션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많은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120분에 달하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스 외벽에 설치된 거대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카잔'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과, 시연 전 상영된 튜토리얼 영상도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아 주목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시연 버전을 통해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한 전투 빌드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카이토, 시온, 리즈, 바알, 에르카, 헬렌 등 총 6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간결하면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으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를 포게이머 부스와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라비티는 자회사를 통해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등 10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CFK는 4종의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 전남, 경북, 충북,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우수 인디 게임 10개 게임을 포함하여, 총 25개사와 함께 TGS 2024 메인홀 3홀에 한국관 공동 부스를 냈다. 디자드의 '아수라장', 오디세이어의 '벨라스터',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 보석',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이스케이프룸 어나더도어', 공감오래콘텐츠의 '디펜던' 등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을 수상한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A(서울경제진흥원)는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12개 기업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TGS 2024' 전시 및 체험 공간 제공과 함께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했다. 한편, '도쿄 게임쇼 2025'는 오는 2025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한다.

2024.09.30 19:03강한결

"설계 빠르고 쉽게"…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25' 발표

앞으로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새 제품으로 효율적이고 빠른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2025'를 출시를 앞뒀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11월 15일부터 새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솔리드웍스 2025는 향상된 협업 및 데이터 관리, 부품, 어셈블리, 도면, 3D 치수 및 허용오차, 전기 및 파이프 라우팅, 이캐드·엠캐드(ECAD·MCAD) 협업, 렌더링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했다. 더욱 빠르고 향상된 설계를 위한 솔리드웍스 PDM,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SOLIDWORKS Simulation),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스케메틱 (SOLIDWORKS Electrical Schemetic), 드래프트사이트(DraftSight) 등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업데이트도 새 솔루션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최신기술을 통합해 최신파일로 협업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솔리드웍스의 원활한 통합을 통한 지속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25 사용자는 솔리드웍스에서 직접 커뮤니티에 참여해 업계 동료들과 협업하고, 모델에서 수행된 모든 작업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반영된 명령 예측기가 설치됐다. 설계자는 특정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 작업을 할 수 있다.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형 어셈블리 검토를 빠르게 진행해 설계 품질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설계 데이터의 기본 축 선언 옵션(Z-Up)으로 다른 CAD와의 호환성을 올렸다. 설계자는 어셈블리 구성 요소와 관련한 고급 및 기계식 메이트를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어셈블리' 생성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25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스프링 커넥터 기능이 기존보다 올랐다. 이에 스프링 거동을 더 손쉽게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계자는 연결된 모든 장치에서 언제든지 도면에 다중 승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PDM) 저장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전 세계 설계자 수백만 명이 요청한 기능을 이번 솔루션에 넣었다"며 "이를 통해 실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4:09김미정

"ESG 경영 선도”…동아쏘시오홀딩스, 인적자본보고시스템 국내 첫 획득

동아쏘시오그룹의 ESG 경영 노력이 각종 수상을 휩쓸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미국 인적자원 분석 전문 기업 HCMI로부터 인적자본보고시스템 'ISO 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 ISO 30414 검증을 받은 첫 사례다. ISO 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발표한 최초의 국제 표준 인적자본 보고 지침이다. 지침은 조직 문화·채용·다양성·리더십 등 11개 영역, 60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적자본 공시를 단계별로 의무화하고 있다. 독일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은 ISO 30414 도입 및 검증을 받았으며, 인적자본 관리와 정보 공시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SO 30414 획득을 통해 ▲인적자본 정량화 및 표준화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 ▲인사 시스템 최적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도 있었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 기업은 '플래티넘'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어 ▲골드(상위 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으로 나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노동·인권·윤리·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첫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다. 관련해 회사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온실가스·폐기물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방침 및 목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인권교육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육아 휴직 ▲유연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윤리 항목 부문에서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 ISO 27001 인증 보유,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토대로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책임경영 실행을 강화하고자 그룹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행동강령'을 제정해 공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회사의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다. LACP는 매년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 보고서 등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처음 LACP 비전 어워즈에 참여해 ▲표지 디자인 ▲스토리 구성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았다. 회사는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100대 작품에도 선정돼 4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5위를, 국내 상위 20개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성실·배려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직원·환경·국가·소비자·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30 13:53김양균

[기고] 새 술은 새 부대에

지난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중의원 의원(전 간사장)이 결선투표에서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 다카이치 사나에씨를 제치고 28대 자민당 총재로 선출돼 다음 달 1일 총리대신으로 선출된다고 한다. 선거결과가 발표되자 대한민국 언론들은 이시바 시게루씨의 자민당 총재선출 소식을 전하며 온건파이고 야스쿠니 신사참배도 하지 않았고 과거사 문제에서도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이라며 너 나 할 것 없이 한일관계 개선에 기대 섞인 관측을 쏟아 내고 있다. 필자도 이번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선출돼야 한일관계 발전에 보탬이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고이즈미 신지로·다카이치 사나에·이시바 시게루 3명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후보는 이시바 시게루씨가 아닐까 기대했다. 이시바 시게루씨가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승리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자민당 역사상 총재선거에 네 번 연속 출마한 사람도 없을뿐더러 다섯 번째 총재선거에 도전한 사람도 이시바씨가 처음이라고 할 만큼 총리대신이라는 자리에 대한 이시바씨의 집념은 강렬했다. 일본에서는 삶의 지혜로서 어릴 적부터 '나가이모노니 마카레로(長いものに巻かれろ)'라는 말을 가르친다. '강자의 편에 서라'는 말로 대세에 거스르지 말고 순응해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시바씨는 강자의 편에 서서 순탄한 정치가의 길을 걷기보다는 언제나 강자에 각을 세우는 정치활동으로 인해 어렵고 힘겨운 의정활동을 해온 기이한 정치가로도 유명하다. 12선 국회의원 경력에 당원과 일반 국민의 강력한 지지에도 네 번의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이유기도 하다. 이런 그의 성향 때문에 이시바씨 측근으로 분류되면 당내 주류 세력의 견제를 받게 되기 때문에 의원들이 거리를 두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시바씨는 일본에서는 1% 미만이라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점과 정치인 이시바 시게루의 발언과 칼럼 등을 통해 알려진 한일관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유추해 보면 역대 총리 그 누구보다도 희망적인 기대를 하게 되지만 그가 일본 총리대신으로 선출된 이상 그는 일본 총리대신으로서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일본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표변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는 말아야 한다. 4전 5기 끝에 집권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대신에 등극한 이시바씨지만 당장 눈 앞에 펼쳐진 숙제는 너무 많다. 20여 년간 이어온 아베노믹스로 인해 엔화 가치는 1달러 100엔 시대에서 150엔 시대로 50%나 절하됐다. 수출기업과 주식투자자에게는 제 2차 버블경제라고 할 만큼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생필품이나 식량 등을 수입해야 하는 탓에 각종 물가는 오르고 급여는 비례해서 오르지 않아 서민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 앉은 지 오래다. 더욱이 경제산업성이 '2025년의 위기'라며 발표한 일본 공공 및 민간분야의 기간시스템 쇄신문제도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황이다. '2025년의 위기'라는 것은 일본 공공 및 민간기업 기간시스템 가운데 60% 가량이 아직도 메인프레임/코볼 환경에서 가동되고 있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지칭한다. 여기에 메인프레임을 생산해 온 후지쯔가 2030년에 생산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하루속히 다운사이징을 실시해야 하지만 인재 부족과 기술 부족으로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일본이 성장하려면 전자정부를 포함해 공공·민간분야에서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를 혁신해 나가야 하지만 일본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사실상 수탁형 시스템 개발업, 즉 인력파견업에 가깝고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은 외산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5조엔 이상의 디지털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더욱더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이번 총리대신 출마 공약으로 내세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이나 벤처기업 육성책 등과 정부혁신을 위한 공공분야 대규모 IT 관련 혁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의 각종 솔루션 등이 절실하다. 한국 스타트업이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계 IT 기업에도 많은 기회를 제공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예로부터 순망치한이라는 말처럼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해 온 역사가 있다. 더욱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국가혁신을 추진하려는 일본보다 20년은 앞서서 혁신을 추진한 한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전자정부 등의 행정 정보화·의료정보화·교육 정보화·건축토목 정보화·금융 정보화·사법 정보화·물류 정보화 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한국은 일본이 벤치마킹 해야 할 최적 국가임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아베 총리 이후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찰에서 담당공무원은 한국기업이 입찰에 참여해 수주하게 되면 정치가들이 일본 국민 개인정보유출이 염려된다거나 한국기업의 품질이 낮아 프로젝트 수행에 지장이 있다는 등 편견 가득한 의견을 제시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한국기업 참여를 달가워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한동안 한일 간 시끄러웠던 라인 사태만 해도 문제의 본질은 라인이 관리하던 고객정보 유출이었는데 일본 정부는 라인에 개인정보보호 대책강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라인 지분을 일본으로 넘기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했다. 우익정치가들이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이니 이참에 일본기업이 주도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자본구조를 바꾸라고 강요한 대표적인 사례다. 자민당 내 비둘기파로 분류되며 일본 과거사 문제나 한일 화해 협력 문제도 한국 입장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시바 총리가 4전 5기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총리대신으로 취임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맞이 했으니 부디 재임 기간에 한일 화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김대중-오부치 양국정상의 한일관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양국 화해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면서 한일 양국 IT 분야 협력도 더욱 더 확대되기를 소망해 본다.

2024.09.30 11:51염종순

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는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 'EP'를 사명에 반영해,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톤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충남 아산·예산 공장은 자동차와 전기전자용 LFT, TPO등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향후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 IT 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넘버원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0:27류은주

컴투스홀딩스, X-PLANET에 바이오맨·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미니 사이트 오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전대물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공식 미니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X-PLANET은 추억 소환 프로젝트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작품의 한국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X-PLANET과 원작사인 토에이 컴퍼니,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가 협력해 기획했다. 두 작품은 1989년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대흥행 이후 1990년 국내에 소개된 슈퍼전대 시리즈다. 공식 미니 사이트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후뢰시 호크 무드램프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10월과 11월에는 각각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을 테마로 한 공식 굿즈와 NFT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2월에는 수많은 전대물 팬들이 기다려온 두 작품 속 원작 배우들과의 팬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는 팬미팅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을 맡았던 배우 마키노 미치코와 마스크맨에서 '레드 마스크' 역을 맡은 카이즈 료스케 등 7명의 배우들을 비롯해 바이오맨 주제가를 불렀던 가수 미야우치 타카유키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4.09.30 10:15김한준

효성중공업, AI 입힌 전력설비 관리 시스템 선봬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 위험도와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프스(ARPS)'는 효성중공업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 3천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고성장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과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09:59류은주

한중일 3국,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협약 마련에 공감

한중일 3국 환경 장관이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협약 마련에 공감을 표시했다. 환경부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 등 각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에는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본회의 앞서 열린 한일·한중 양자회의에서 김완섭 장관은 양국 장관에게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협상이 성안돼야 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 측에는 그간 양국이 국가별 상황을 고려하는 등의 접근법을 함께 지지해온 만큼, 향후 INC-5에서 협력범위의 확대를 제안했다. 플라스틱 협약 아시아태평양 의장국인 일본이 우리나라와 함께 협약 성안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중국은 주요 플라스틱 생산국이며 중동 국가들이 포함된 '유사동조그룹(LMG·Like-Minded Group)'의 일원으로 김 장관은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과 관련, 전주기에 걸친 과학적 접근법에 기반해 협력 정신으로 성안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담긴 3+몽골 황사저감,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동북아 및 전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점검내용과 향후 협력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또 2025년 종료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후에 만들어질 제4차 공동행동계획(2026~2030)의 우선협력분야의 수립방향 논의도 이어졌다. 기존 8개 협력분야를 환경질 개선,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복지의 3개 목표로 카테고리화하고, 그 아래에 기존 협력분야를 재구성하는 것과 협력분야에 플라스틱 오염 저감협력과 소음·빛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제4차 공동행동계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포럼과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이 각각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청년포럼은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 청년의 기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은 3국에서 선발된 기업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탄소중립을 위한 3국 정부·산업계의 노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재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환경협력센터 선임연구원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동북아 환경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측 '3국 환경장관회의환경상'을 받았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서 플라스틱 오염 저감, 기후변화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협력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9.29 23:49주문정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청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인재 양성

LG가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AI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LG는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 이날 결선에는 8월 한 달간 진행한 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LG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적용을 위한 실시간 생산 품질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제조 시설의 데이터로 가상 환경을 구현해 모의실험(Simulation)을 통한 공정 설계부터 문제 사전 예측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LG전자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품질을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 10월 중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상금 총 1천만 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연 2회 진행한다. LG는 AI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4천 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에 'LG 에이머스'를 시작했다. 'LG 에이머스'는 지난 2년간 1만 2천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한 대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는 'LG 에이머스' 참가자가 실전에 강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수십 개 강의를 2달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LG 계열사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해커톤 참가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진행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채용 박람회'에서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으며,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에 등록할 기회가 주어졌다. ■ 'AI 꿈나무' 성장 지원하는 'LG AI 청소년 캠프' 운영 LG는 10월 31일까지 'LG AI 청소년 캠프' 2기 참가자 100명을 공개 모집하며 미래의 AI 리더가 될 꿈나무 양성에도 앞장섰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LG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LG AI 청소년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2025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1박 2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LG는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교육 과정 참가자들은 AI 기술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세계 각 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 AI 청소년 캠프' 2기는 올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일상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2024.09.29 10:00이나리

  Prev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엔솔 "美 구금 직원 47명…현지 출장 전면 중단"

모범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사망...팬들 애도

[AI 리더스] 펀진 "국방, 외산 AI에만 맡길 수 없다…'AI 주권'으로 K-방산 완성할 것"

KAIST 교직원 1000회 '상품권깡'...법카 누적 피해 110억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