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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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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IT, 타임즈 고등교육 최초의 '학제 간 과학 순위 2025'에서 인도 최고 4위, 전 세계 92위에 올라

부바네스와르, 인도,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KIIT-DU(https://kiit.ac.in/)는 학제 간 과학 연구 분야의 탁월한 대학을 선정하는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 최초의 학제 간 과학 순위 2025에서 인상적인 인도 4위에 올랐다. 특기할 만한 내용은 전 세계 상위 100위 안에 든 인도 대학들은 사립과 공립을 합쳐 단 4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며, KIIT는 그 중 하나로 전 세계 92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KIIT University 최근 발표된 순위에서 인도는 상위 100위 안에 든 7개 대학을 포함해 65개 대학이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안나 대학교(Anna University)는 인도 대학 중 선두를 차지하며 전 세계 4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선정은 학제 간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KIIT 대학의 헌신을 부각한다. KIIT는 인도 대학들 안에서 전 세계 학제 간 과학 지형에서 인도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둔 대학 중 하나이다. KIIT와 KISS 설립자 아추타 사만타(Achyuta Samanta) 박사는 이 역사적인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학제 간 과학 연구 대학 내 KIIT의 입지는 이 대학이 연구 개발 분야에 수 십년 동안 막대하게 기여한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KIIT는 교육 기관으로 설립된 지 27년에 불과하고 대학으로 인정받은 지는 2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양질의 연구, 혁신, 출판물을 통해 이 순위를 가능하게 한 연구원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이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KIIT-DU 교수회, 교직원과 학생들이 거둔 이 특별한 업적을 축하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67408/KIIT_University.jpg?p=medium600로고L: https://mma.prnewswire.com/media/2234144/5048235/KIIT_Logo.jpg

2024.11.27 02:10글로벌뉴스

데크라, 글로벌 경제 및 정치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

--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100주년을 맞이하다 슈투트가르트, 독일 2024년 11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데크라(DEKRA)가 창립 100주년의 해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탄력적인 기반에서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상장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인 데크라는 2023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억 유로를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매출은 약 5% 증가했으며, 핵심 TIC(Testing, Inspections & Certification) 비즈니스는 7% 이상 성장했다. 데크라 e.V. 및 데크라 SE의 스탄 주르키에비츠(Stan Zurkiewicz)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열린 연례 검토에서 "2024년을 한 자릿수 중반의 매출 증가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데크라의 본거지인 독일의 경기 침체와 유럽 전역의 숙련 인력 부족 지속과 같은 매우 어려운 외부 조건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TIC 사업 전 영역이 이러한 성공에 기여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특히 독일에서 임시 인력 부문이 유일하게 매출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주르키에비츠 최고경영자는 "이 분야에서는 현재 경제 위축과 유럽 자동차 산업에 닥친 위기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핵심 사업에서 7% 이상의 매출 증가와 새로운 주력 분야에서의 강력한 수요로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데크라는 미주(약 14%), 북서유럽(약 9%), 아시아태평양 지역(약 9%)에서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본거지인 독일에서는 핵심 사업이 약 7% 성장했다. 미래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사이버 보안 및 인공 지능과 관련된 새로운 전략 사업 분야도 이러한 성공에 기여했다. 데크라는 내년 여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러한 이정표를 고려할 때 지정학적 및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도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크라는 100주년이 되는 해에도 역시 한 자릿수 중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체 기사: https://www.dekra.kr/en/entering-the-centenary-year-with-sustained-sales-growth/

2024.11.26 19:10글로벌뉴스

현대차, 말레이에 5년간 6800억원 투자해 신공장 짓는다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1억5천900만 링깃(6천8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 회사인 이노콤의 생산 시설을 활용, 2025년 중반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위탁 생산을 시작한다. 이후 위탁생산 라인업을 현대차 및 제네시스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MPV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위탁생산을 시작하되 추후 말레이시아 내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EV)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충전 인프라를 건설하고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해 말레이시아 전기차 생태계 성장도 지원한다. 위탁생산되는 차량들은 연간 75만대 규모의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에 판매될 뿐만 아니라, 생산량의 약 30%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말레이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11.26 18:29김재성

슈퍼셀, 국내 최초 브롤스타즈 프로팀 선수 대국민 공개 오디션 개최

글로벌 게임사 슈퍼셀과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젠지)가 국내 최초 브롤스타즈 프로팀을 창단하며 선수 선발을 위해 대국민 공개 오디션 '브롤스타즈 Be Stars Tryout(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젠지 브롤스타즈 프로팀은 올해 10월 창단 소식을 알리며, 브롤스타즈의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국내 최고의 랭커인 '본이'를 첫 번째 선수로 영입해 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젠지는 본이 선수와 함께할 2명의 팀원을 최종 선발하며,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선수 발굴에 나선다. 트라이아웃은 다음달 1일까지 약 2주 동안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만 16세 이상 브롤스타즈를 사랑하고, 프로 이스포츠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트라이아웃 과정은 YouTube 콘텐츠로 제작되어 팬들에게 공개된다. 도전자들의 열정 넘치는 경쟁과 성장 과정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며, 팬들은 이를 통해 e스포츠의 진정성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선 이벤트는 2025년 1월 18일에 오프라인 무대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2인이 본이 선수와 함께 젠지 브롤스타즈팀의 주축으로 활동하게 된다. 젠지는 이번 트라이아웃을 단순한 선수 선발 과정에 그치지 않고, 이를 하나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팬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모든 진행 과정은 한국 브롤스타즈 공식 커뮤니티 채널과 본이 유튜브 채널, O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팀은 공식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롤스타즈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젠지 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트라이아웃은 국내 브롤스타즈 이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이벤트"라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많은 이들의 도전을 기대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팀을 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26 18:09강한결

메조미디어 "내년 트렌드는 '생성형AI‧숏폼커머스‧OTT‧리테일미디어'"

메조미디어가 광고‧마케팅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5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2025년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광고 시장의 4대 트렌드로 ▲생성형 AI ▲숏폼 커머스 ▲OTT ▲리테일미디어를 제시했다. 먼저 생성형 AI는 2025년 광고 생태계를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광고 기획부터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까지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내년에는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마케팅 산업과 결합되면 개인화된 광고 운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등 광고‧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숏폼 커머스는 내년 광고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숏폼 커머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의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숏폼 커머스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OTT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전략 전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TT 플랫폼들은 스포츠 콘텐츠 독점 중계와 이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독자 이탈 방지에 집중함과 동시에 기존 구독료 기반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광고요금제 도입,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등 광고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테일미디어는 내년 광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된다. 유통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한 리테일미디어는 이제 오프사이트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고객 구매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다. 메조미디어의 '2025 트렌드 리포트'는 메조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타겟 리포트, 업종 리포트, 미디어∙마켓 리포트 등 다양한 리포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24.11.26 17:29최지연

LS家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LS MnM CEO에 구동휘

LS그룹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함으로써 변화를 줬다. 우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를 생산할 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과 자회사 LS빌드윈은 해상~육상케이블까지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병옥 LS전선 상무를, EV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주도하기 위해 박찬성 LS엠트론 전무를 신규 CEO로 각각 선임했다. 이 사업들은 각각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 분야로 그룹의 비전인 CFE(탄소배출 없는 전력)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한 축으로 LS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가를 육성하고, 그룹의 근간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총괄 조직 신설 등 R&D 분야 조직 및 인력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다. LS그룹은 이 같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는 구본혁(예스코홀딩스) 1명, 부사장 승진자는 이상호(LS전선), 구본권(LS MnM) 등 2명, 전무 승진자는 최세영(예스코홀딩스), 김환(예스코) 등 2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이태호, 팽수만, 박진호(이상 LS), 김진구, 강병윤, 박승기(이상 LS전선), 조주현(LS일렉트릭), 장원경(LS MnM), 최영철(LS엠트론), 박종구(가온전선)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엄기성(LS), 김동영, 박진영, 박우진(이상 LS일렉트릭), 곽성석(LS MnM), 조병욱(E1), 김운용(슈페리어 에식스) 등 7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2024.11.26 17:11류은주

아시아페이, 4만 달러 상금과 함께 아태지역 여성주도벤처기업 후원

--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기업가 2년 연속 지원 멜버른, 호주 2024년 11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여성 기업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로벌 플랫폼인 리프트우먼®(LIFTWOMEN®)이 아시아페이 캐피탈(AsiaPay Capital)의 지원을 받아 다시 한번 LiftHER 여성 창업자 그랜트 챌린지(LiftHER Female Founders Grant Challenge)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도 아시아페이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혁신과 포용을 촉진하고 결선 진출자와 우승자에게 총 4만 호주 달러(A$)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시아태평양 5개 지역에서 300건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한 작년 첫 번째 챌린지의 성공에 힘입어 LiftHER 이니셔티브는 긍정적인 사회 및 환경 영향을 주도하는 여성 주도 벤처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전 LiftHER는 호주, 베트남,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의 다양한 창립자가 참여하여 의료 기술, 지속 가능한 소비자 제품 및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해당 업계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50만 명 이상의 청중을 참여시켰고 포브스(Forbes), CNN 및 링크드인 탑 보이스(LinkedIn Top Voice) 등 주요 언론 매체에 보도됐다. 2024년에는 다시 9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여 8주간의 집중 비즈니스 및 크라우드 펀딩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수상자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건강관련 기업인 오붐(OVU, 호주), 폐기물을 생체소재로 바꾸는 라 파운더리(La Foundary, 호주), '도시 정원 가꾸기의 넷플릭스(Netflix)'로 불리는 어반 파머 TV(Urban Farmer TV, 필리핀) 등이 선정됐다. 리프트우먼®의 아이린 창(Irene Tsang)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도전을 지속하고 비전을 가진 창립자들을 격려하는 데 있어 아시아페이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페이의 파트너십은 여성 창업자들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시아페이의 헌신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여성이 주도하는 벤처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드는 열쇠임을 강력하게 입증한다. LiftHER 그랜트 챌린지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자금 장벽을 허물고 여성이 영향력 있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페이 캐피탈의 조셉 찬(Joseph Chan)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페이 캐피탈이 혁신과 포용적 성장이라는 우리의 가치에 부합하는 리프트우먼®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 지원자들의 수준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기술, 지속 가능성 및 양성평등을 결합하여 아시아 비즈니스의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ftHER 그랜트 챌린지 신청은 2024년 11월 11일에 시작되었으며 2025년 1월 3일에 마감된다. 결선 진출자는 1월 말에 발표되며, 2월에 국제 멘토들과 함께 여정을 시작하여 2025년 4월 피치 나이트(Pitch Night)까지 이어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혁신 및 영향(Innovation & Impact), 디지털 상거래(Digital Commerce), 피플스 초이스(People's Choice)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4만 호주달러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LiftHER 여성 창업자 그랜트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청하려면 다음 웹사이트[https://www.lifther.liftwomen.com/ ]를 방문한다.https://www.lifther.liftwomen.com/ 리프트우먼® (LIFTWOMEN®) 소개 아이린 창이 2021년에 설립한 리프트우먼® 그룹은 여성 주도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및 확장 플랫폼이다. 성별 자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이 플랫폼은 여성 기업가에게 지분 및 부채 요구 없는 자본을 통해 성공에 필요한 도구, 멘토링 및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한다. 호주와 아시아 전역에서 운영되는 리프트우먼®은 금융 포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하며 여성이 재정적 독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https://www.liftwomen.com/ 아시아페이 캐피탈(AsiaPay Capital) 소개 아시아를 선도하는 디지털 결제 기업인 아시아페이 그룹의 인큐베이션 자회사인 아시아페이 캐피탈은 아시아의 신경제 및 디지털 부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정적 지원, 현지 운영 리소스 및 시설 접근, 멘토링 및 혁신 시너지를 통해 투자 대상자는 확장 및 성장을 위한 간소화된 경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시아페이 캐피탈은 스타트업에 포괄적인 고급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자본, 고객 및 파트너 기반에 접근하여 아시아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ttps://www.asiapaycapital.com/

2024.11.26 17:10글로벌뉴스

LS그룹 2025년도 임원인사 명단

[LS] ◇ 상무 승진 ▲이태호 재경부문장 CFO ▲ 팽수만 인사부문장 CHO ▲ 박진호 전략금융부문장 ◇ 신규 이사 선임 ▲엄기성 미래원장 [LS전선] ◇부사장 승진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 상무 승진 ▲김진구 Global HR부문장/CHO ▲강병윤 경영지원본부장/CSO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LS ELECTRIC] ◇상무 승진 ▲조주현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신규 이사 선임 ▲김동영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박진영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우진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LS MnM] ◇ CEO 선임 ▲구동휘 부사장 ◇ 부사장 승진 ▲구본권 사업본부장 ◇ 신규 이사 선임 ▲곽성석 영업부문장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장원경 [現 ㈜LS 전략부문장 CSO è LS MnM EVBM사업부장] [LS엠트론] ◇ 상무 승진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E1] ◇ 신규 이사 선임 ▲조병욱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 예스코홀딩스] ◇ 부회장 승진 ▲구본혁 대표이사 CEO ◇ 전무 승진 ▲ 최세영 관리본부장 CFO ◇ 이동(전입) ▲이창우 이사 [現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CHO è 예스코홀딩스 사업본부장 겸) 인사본부장 CHO] [예스코] ◇ 전무 승진 ▲김환 대표이사 CEO [가온전선] ◇ 상무 승진 ▲박종구 유통통〮신솔루션사업부장 [ LS마린솔루션·LS빌드윈] ◇CEO 선임(이동/전입) ▲김병옥 상무 [現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è LS마린솔루션 CEO 겸) LS빌드윈 CEO] [ LS에코에너지 ] ◇이동(전입) ▲장동욱 상무 [現 LS전선 산특사업부장 è LS에코에너지 에너지/통신사업부문장 겸) LS-VINA법인장] [ LS e-Mobility Solutions ] ◇CEO 선임(이동/전입) ▲ 박찬성 전무 [現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장 è LS e-Mobility Solutions CEO] [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신규 이사 선임 ▲ 김운용 CSO

2024.11.26 17:03류은주

KCL,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26일 경남 밀양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총 315억원이 투입된다. 2만㎡ 부지에 연면적 4천136㎡,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장비 5종, 인체 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 평가 장비 23종 등이 구비된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밀양시의 기반구축사업으로 KCL이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나노융합산업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2025년 9월 준공 예정인 지원센터는 나노 물질의 물리·화학적 평가 분야 KOLAS 국제 공인 인증 및 인체·환경독성 평가 분야 GLP 인증 체계가 구축된다. KCL 측은 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나노 소재·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 수출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지원센터는 밀양을 중심으로 한 나노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나노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밀양이 글로벌 나노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6:21주문정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사장단 인사를 앞당겨 27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12월 초에 사장단과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일련의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인사 시기를 조금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 삼성이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치 않다”라며 '삼성 위기론'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앞서 지난 10월 DS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기대에 미치치 못한 실적에 대해 사과하며 삼성의 위기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이렇듯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 신상필벌 원칙으로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단행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이례적으로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 수장으로 임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인사는 반도체 위기론에 따른 수장 교체로 해석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이하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담당한다. 이 임원들은 큰 변동이 예상된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등의 중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가 곧 만료되는 사장들에 대한 인사도 주목된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은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정현호 부회장이 이끄는 사업지원TF장 유임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현호 부회장 유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전영현 DS 부문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사에서 사업부장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되는 반면, 임원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성과주의 중심으로 젊은피 리더들이 승진하면서 세대교체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214명 승진인사를 단행한 이후 매년 임원 승진 규모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14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26 15:27이나리

라이엇게임즈, 플레이어 피드백 수용한 시스템 개편안 발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5 시즌 개편안을 25일(미국 현지 기준)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연 1회 랭크 리셋으로의 회귀다. 2024 시즌은 랭크 게임을 세 번으로 나눠서 진행했지만, 2025년에는 플레이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일 랭크 게임을 재도입한다. 플레이어는 내년 1월 9일 랭크 게임 초기화 이후 한 해 동안 별도의 스플릿 없이 랭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도록 미션 달성 시 승리의 스킨은 올해와 동일하게 세 번 선물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러한 변화를 도입한 이유도 설명했다. 피유 리우 LoL 게임 디렉터는 "올해 도입한 변화를 지켜보며 일부, 특히 게임을 온전히 즐길 시간이 부족한 플레이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 1회 랭크 리셋으로 회귀한 이유를 설명하고 "향후에도 플레이어 위해 정답을 찾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관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위해 세계관도 강화한다. 2025년은 녹서스 지역을 시작으로 시즌별 테마에 맞춰 소환사의 협곡 디자인이 바뀌고 신규 에픽 정글 몬스터 등 다수의 콘텐츠가 등장한다. 이번 변화는 1월 공개 예정인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포문을 연다. 라이엇게임즈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는 "올 한 해 플레이어가 LoL을 즐기며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게임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심도있게 고민했다"며 "2025년에도 LoL 전체 시즌을 관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고 플레이어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6 14:53강한결

내년 AI 키워드는?…SAS "지속가능성·데이터 품질"

내년 인공지능(AI)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데이터 품질, 윤리적 책임 등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AS는 '2025년 AI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9가지 주요 AI 전망 중심으로 미래 산업과 AI 관계 분석 내용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모델 에너지 효율 개선이 기술 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AI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효율적인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AI 활용 증가로 허위 정보와 사회적 규범 왜곡 같은 새로운 위협도 나타날 전망이다. SAS는 이런 위협이 개인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국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데이터 품질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기업은 AI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생성형 AI 기술 활용의 성패는 데이터 문제 해결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내년 생성형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도 변화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성형 AI와 기존 AI 기술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발전은 IT 인프라의 단순화와 효율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사용자는 데이터와 워크로드 관리에서 환경적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예정이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는 기업 경쟁력 핵심 요소다"며 "윤리적 사용과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바이야'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6 14:34김미정

삼성, 자립준비청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뜻한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충북센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 자립준비청년 총 3만7천840명 이용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센터 15곳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단기 자립체험 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은 2016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만7천840명에 달한다.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 입주했던 A씨는 센터 입주 직후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 A씨는 센터 관계자들과 동료 입주 청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으로 항암치료까지 마칠 수 있었다. 전북센터는 A씨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통원을 지원하고 식단 조절에 필요한 음식까지 별도로 확인해 제공했다. A씨는 "항암치료 당시 혼자였으면 절대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희망디딤돌 센터라는 '나를 위한 울타리'가 세상에 있었기 때문에 암 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 '희망디딤돌 2.0' 출범 1년, 교육생 취업률 약 50% 달성 삼성은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출범시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제공,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2.0은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신청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희망디딤돌 2.0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교육생 91명 중 43명(누적 취업률 47.3%)이 취업에 성공했다. 희망디딤돌 2.0 직무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을 마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거나 삼성전자가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교육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 B씨는 올해 7월 중장비운전기능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 물류기업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B씨는 "이전 직장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평소 관심있던 중장비 운전 직무 교육이 있다고 들어 희망디딤돌 2.0에 참여했다"며 "교육 과정을 통해 몸에 익을 정도로 충분한 연습을 거치고 나니 '문제없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들어 시험도 가뿐히 치렀다. 같이 교육받은 동기들도 대부분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말했다. ■ 자립준비청년 돕는 전담기관도 삼성이 지원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전국의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도 지원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2022년부터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 및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역량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워크숍 및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지원 강화 방안과 사각지대 보완 대책 등을 논의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또 힐링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총 257명이 워크숍 및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 삼성 임직원의 희망디딤돌 재능기부, 내년부터 全 관계사로 확대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들여 2015년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동시에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2016년 가장 먼저 부산센터가 개소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기부금 뿐 아니라, 2022년부터 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꾸준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립준비청년들과 나누고 일상의 고민 해결부터 진로·직업까지 다양하게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전 관계사 임직원이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2025년부터 희망디딤돌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희망디딤돌 2.0에 입과한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과 피드백 등 취업 지원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 "희망디딤돌 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거점” 26일 열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에는 충북센터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비롯해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 회장,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 희망디딤돌 캠페인 자문위원 허수연 한양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희망디딤돌 사업의 주요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 상영과 충북센터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북센터 입주 청년 대표로 참석해 소감을 발표한 C씨는 "시설에서 보호기간이 끝나 처음 사회에 나갔을 때 '보호 울타리가 없는 사람'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내며 나의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아나가고 싶다. 자신감 있는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희망디딤돌 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걱정없이 자립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연희 의원은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2년간 거주하는 '집'을 넘어, 실제 자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보며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립통합서비스'"라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 단단하면서도 푹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봉 의원은 "한 명의 청년 인재가 소중한 시대에 희망디딤돌은 주거지원에 더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도 제공하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 필수 요소들을 갖춰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의원은 영상으로 전한 축사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먹고사는 걱정없이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회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충북지역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00장경윤

QR코드 찍으면…영양성분·회수 여부·조리법 확인 가능

앞으로 소비자들은 식품 안전 정보를 휴대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 조리법 등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오븐 등 가전제품과 연동해 조리도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식품 안전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푸드QR은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QR이 적용된 제품 유통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통상 소비자는 원재료, 소비기한 등 제품 정보를 포장지에 인쇄된 표시를 통해 확인하지만, 제한된 포장지 면적에 많은 내용이 담겨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어 푸드QR이 도입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스마트푸드QR'이라는 명칭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정보화전략수립계획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익상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장은 “QR코드로 연결되는 정보 안에는 식품표시, 영양성분, 조리법, 생활정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안전 정보와 이력 추적 대상의 경우 그 정보도 제공한다”며 “만일 제품의 회수명령이 있거나 식약처가 해당 제품에 대해 긴급하게 알릴 내용이 있다면 QR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자는 작은 글씨의 식품 정보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고 시·청각 장애인은 아바타 수어영상, 점자 변환, 휴대폰 음성 변환 앱 등을 통한 정보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가전제품에서 식품 조리 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QR코드를 인식 후 '오븐으로 전송' 등의 버튼을 누르면 최적의 레시피를 적용해 자동 조리해 준다. 현재는 오븐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냉장고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에 식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소비기한을 관리하는 등이다. 이날부터 푸드QR이 적용된 제품은 오리온의 ▲포카칩(오리지널, 어니언, 스윗치즈) ▲스윙칩(볶음고추장, 양파크림치즈) 등이다. 향후 농심, 대상,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총 15개사, 101개 제품에 푸드QR이 적용된다. 김 팀장은 “식품산업협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존 포장지가 소진된 제품은 이날부터 유통된다”며 “이제까지는 소비자에게 정보포탈인 '식품안전나라'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했지만, 앞으로는 포장지에 들어간 QR로 확인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 제조식품을 시작으로 2025년 수입식품, 2026년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현재는 정보시스템을 오픈하는 것으로 제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소비자단체와 식품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이라며 “내년 1분기 중 시행규칙 입법 예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11.26 13:58김민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부사장 승진…오너 3세 전병우 유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과 불닭 브랜드 연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 아래 핵심 기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는 지난해 삼양식품 대표이사 선임 이후 품질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은 내년에 밀양2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등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주영 삼양차이나법인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화 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판매 채널 다각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상무 승진은 총 3명이다.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은 미주 지역의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며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훈 삼양식품 식품연구소장은 글로벌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은 그룹 리브랜딩을 주도하고 글로벌향불닭마케팅을 통해 팬덤 중심의 독보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4년의 우수한 성과 및 기여도를 인정함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불닭 브랜드를 비롯해 그룹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입체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략총괄(CSO)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유임했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 ■부사장 승진(1명)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무 승진(1명) 김주영 삼양차이나법인장 ■상무 승진(3명)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 이병훈 삼양식품 식품연구소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보 승진(5명) 김경동 삼양스퀘어팩 대표이사 김용호 삼양식품 유통영업부문장 김진공 삼양식품AMEA 세일즈부문장 오승용 삼양식품밀양공장장 원주연 삼양식품 스프1팀장

2024.11.26 13:53김민아

"삼성전자, 파운드리 좋아지려면 최소 4년 필요 전망"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회복하려면 최소 4년 정도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이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반도체산업협회 '시스템반도체 포럼'에서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노 센터장은 20년 이상의 베테랑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좋아지려면 최소한 4~5년은 걸릴 것 같다”며 “삼성전자가 TSMC와 유사해지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선택은 당연히 선단 공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인 대만 TSMC와 점유율 격차도 더 벌어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 62.3%, 삼성전자 11.5% 순으로 차지했다. TSMC는 엔비디아, AMD, 애플, 퀄컴, AWS 등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덕분이다. 노 센터장은 “파운드리 업계에서 특정 기업(TSMC)의 점유율이 65%이란 점은, 시장으로 보기 보다는 기업으로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나머지 파운드리 업체들의 성장이 주춤하더라도, TSMC 성장만 반영해도 이 시장은 매년 성장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AI 반도체, HPC(고성능컴퓨팅)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올해 보다 21%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TSMC 실적은 내년에 한번 더 레벨업 할 전망이며, 매출액의 50% 이상이 HPC향 반도체다”고 덧붙였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는 매년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노 센터장은 “2026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을 전망이다”라며 “그때는 D램, HBM 시장을 별도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D램 출하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9%, 2026년 11%가 전망된다.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노 센터장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11.26 13:46이나리

두나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 챌린지 1위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본사 머신러닝(ML)팀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Financial Misinformation Detection, FMD) 챌린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콜링2025에서 주최한 FMD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에 중점을 둔다.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금융 관련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허위 정보를 탐지하는 정확도인 F1을 비롯해 허위 정보 판별 근거를 평가하는 로그(ROUGE)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챗 GPT 등 상용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직접 개조해 1위를 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 관련 허위 정보는 투자자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와도 연결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분야다. 두나무 머신러닝팀 박희수 연구원은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금융 환경을 위해 노력했던 팀의 열정과 헌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두나무 이동준머신러닝팀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4.11.26 13:27김한준

리클라이닝 시트에 전동 커튼까지...9세대 토요타 캠리 상품성 '승부수'

"이제 중형 세단에서 옵션이 적은 대신 저렴한 모델들은 인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엔트리 트림을 없애고 프리미엄 트림을 강조했습니다." 김경호 한국토요타자동차 상품담당 대리는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2025년형 캠리'를 처음 공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9세대 완전변경 캠리가 국내 공식 출시하면서 기존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것을 개편해 두개 트림으로 조정한 뒤 프리미엄에만 들어갈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는 의미다. 신형 캠리는 차세대 플랫폼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플랫폼을 사용한 만큼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할 수 있었다. 9세대 캠리는 전부 하이브리드로 구성됐으며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두개 트림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4천800만원, 5천360만원이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현재 명맥을 잃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중형세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종이었는데, 최근엔 차종 대형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 등으로 세단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산과 수입산 중형에서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판매량은 총 9만5천424대다. 이 중 3만2천205대가 그랜저다. 신형 캠리는 판매량 자체가 줄어든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에 집중하고자 특별한 사양을 강조했다. 캠리는 그랜저 최상위 트림에나 탑재되는 리클라이밍 시트와 전동 커튼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에 추가 옵션을 선택해야 적용할 수 있는 편의 사항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뒷좌석에 리클라이닝 시트가 있는 중형 세단은 없다"며 "리얼 선쉐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 사양을 많이 넣어 출시한 것이 중형 세단 시장의 침체기에 대응하고자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5년 신형 캠리에는 ▲앞 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하고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에 ▲파노라믹 선루프 ▲HUD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이 각종 프리미엄 기능들이 적용됐다. 캠리는 토요타의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40년간 사랑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중형 세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2009년부터 출시했는데, 신형 출시를 앞둔 올해 10월까지도 직전 세대가 1천453대 판매됐고 2018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5천595대가 팔리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신 시스템인 5세대 토요타하이브리드시스템(THS)이 탑재됐고 제원상 복합연비는 17.1㎞/ℓ이다. 또한 첨단 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등이 전트림 기본 적용돼 안전 성능도 갖췄다. 이번 캠리 출시로 토요타코리아는 고객이 '개인의 가치'를 중요시하면서 필요할 때 적절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제공하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했던 프리우스로 소형과 준중형 세단을 책임지고 중형과 준대형 세단을 캠리가 채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캠리의 경우 사전예약 한달도 안돼 이미 500대 가량 계약이 됐고 고객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난 세대 캠리의 경우 프리우스와 가격이 엇비슷했지만 신형 캠리에서는 사양을 올리고 프리우스가 캠리의 최저트림을 대체하게 돼 이제야 정리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1월부터 10월까지 총 7천8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46대(15.45%) 늘어난 수치다. 토요타코리아는 현재 9종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단 3종, SUV·RV 4종, 고성능 GR 2종 라인업을 갖췄다.

2024.11.26 13:24김재성

"푸른 뱀의 해”...을사년 연하카드·우표 내달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0만6천장, 소형시트 28만 장과 연하카드 연하엽서 14종을 내달 2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꽃을 안고 있는 푸른 뱀과 허물을 벗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뱀의 움직임을 담았다. 뱀의 몸은 홀로그램으로 인쇄해 반짝이는 새해의 염원을 표현했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뱀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동양에서 뱀은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하나로 여겨졌다. 뱀을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해 집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거나 뱀을 보며 영생불사나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꿈속에 뱀이 나타나면 재물과 행운, 치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길몽으로 여기기도 한다. 연하카드 고급형(4종)은 2천원, 일반형(6종)은 1천600원, 연하엽서(2종)은 1천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는 고급형 3천원, 일반형 2천원이다. 연하카드와 연하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기념우표,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 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2:51박수형

정부,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내달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 수행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맡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 선도 적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자유 공모 또는 지정 공모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 기획하고, 민간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AI 일상화 조기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목표에 부합하는 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내년 사업은 자유 공모 3개, 지정 공모(성범죄 해결) 1개 등 총 4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세부 사항 안내를 위해 12월2일 NIA 대구 본원에서 공모 설명회가 열린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일상화 조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디플정위는 인공지능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사회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2:3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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