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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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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CES2025서 '자율주행' 새로운 표준 제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2025에서 지난 CES2024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선보였던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의 양산 버전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3D 인식 네트워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을 위한 비젼 인식의 새로운 표준이다. 3D 인식 네트워크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으로, 2D 카메라 데이터를 고도로 정확한 3D 환경 맵으로 변환해 차량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스트라드비젼 SVNet은 2024년 프로토타입 출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단 1년 만에 양산 수준까지 개발을 마쳤다. 스트라드비젼은 2025년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3D 인식 네트워크는 올해 초 SVnet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업▲프론트비젼 ▲서라운드비젼 ▲멀티비젼 중 전방 카메라로만 주변을 확인하는 프론트비젼에만 적용됐다. 최근에는 3D 인식 네트워크 기술이 서라운드뷰 카메라까지 활용하는 서라운드비젼에도 적용됐으며 전후방, 서라운드뷰 등 차량의 360도를 확인하는 멀티비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3D 인식 네트워크가 적용된 스트라드비젼 SVNet은 다양한 기상 조건, 복잡한 도로 환경 등 폭넓은 '자율주행 운행가능영역(ODD)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레벨2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멀티비젼까지 확장되면 레벨3 이상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트라드비젼은 시장 확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내에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양산 수준의 SVNet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2026년에는 새로운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SVNet 3D 인식 네트워크가 1년 만에 프로토타입에서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로 발전한 것은 스트라드비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5를 통해 이 차세대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ADAS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의 기준을 어떻게 새롭게 정의하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5에 참가해 웨스트게이트 호텔에 마련한 부스에서 양산 수준의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7 09:45김재성

인터내셔널MICE 서밋 (IMS) 개막일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벤트 산업 발전을 견인할 19개의 혁신적인 내용을 발표

세계 최고의 전문 전시회 주최 회사(PEO) 3곳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무소를 열고 운영하며 12개의 새로운 행사를 2025년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70개국 이상에서 온 1,000명의 전 세계 이벤트 분야 리더들이 모여 이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인터내셔널 MICE 서밋의 개막일을 장식했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17일 /PRNewswire/ -- 제1회 인터내셔널 MICE 서밋(IMS24)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 개막일에 발표된 19개의 주요 내용을 통해 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MICE)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새롭고 중요한 전시회들을 유치하도록 했다. His Excellency Fahd AlRasheed,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Saudi Conventions and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 during the opening day of the International MICE Summit. RX 글로벌(RX Global,), 메세 뮌헨(Messe Munich), 클래리온(Clarion)과 같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이벤트 회사들이 향후 10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한 이벤트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사무소를 연다고 발표했다. 머니(Money)20/20(인포마(Informa)/타할루프(Tahaluf)), FIBO(RX 글로벌), 세계 정제 기술 콩그레스(World Refining Technology Congress), 첨단 치료 주간(Advanced Therapies Week), 소방서 및 응급 서비스 컨퍼런스(Emergency Services Conference) (클래리온), FSB 스포츠 쇼(FSB Sports Show) 및 인터내셔널 하드웨어 쇼(International Hardware Show) (쾰른메세(Koelnmesse)/DMG), 호스트(HOST)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아랍랩(ArabLab) (테라핀(Terrapin)), 사우디 머슬 쇼(Saudi Muscle Show) (이탈리아 전시 그룹(Italian Exhibition Group)), 세계 산업 소재(World Industrial Materials ) 및 세계 첨단 패키징, 프린팅 및 플라스틱(World Advanced Packaging, Printing & Plastics) (KAUN) 등 12개의 주요 행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고 발표되었다. 이번 서밋을 주최하는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Saudi Conventions and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 (SCEGA))의 파드 알 라쉬드(Fahd Al Rasheed) 국장은 "인터내셔널 MICE 서밋의 첫날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12개의 새로운 행사를 주관하며,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복수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MICE 중심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위를 강화한 전 세계 최고의 10개 전문 이벤트 주최 기업들 중 세 곳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알 라쉬드는 또한 "게다가 이러한 발표는 비전 2030의 목표에 따라 사람들과 기회를 연결하는 혁신의 촉매제인 이벤트 및 전시 산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면서 "IMS24는 모든 경제 분야에 걸쳐 투자 기회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소 개설과 행사 개최 외에도 네 건의 MOU가 사우디 인적자원사회개발부(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Social Development), 사우디 관광청(Saudi Tourism Authority), 행사투자기금(Events Investment Fund), 국가행사센터(National Events Center)와 체결되었다. 첫날의 연사들에는 사우디 관광부 아흐메드 알-카티브(Ahmed Al-Khateeb) 장관, 영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그리스의 전 총리 및 장관들, 세계전시산업협회(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 및 국제 콩그레스 및 컨벤션 협회(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세계지속가능관광협의회(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의 리더들, 인포마, RX 글로벌, 메세 뮌헨, 클래리온 이벤트와 메세 뒤셀도르프(Messe Desseldorf), 리처드 아티아스 & 어소시에이츠(Richard Attias & Associates)의 경영진들이 들어 있었다. 월요일에도 IMS24는 계속 MICE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미래의 행사 장소를 조성하며, MICE 산업의 전 세계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IMS24는 70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MICE 업계 리더들을 리야드로 유치했다. 인터내셔널 MICE 서밋 인터내셔널 MICE 서밋(IMS)에는 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MICE)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조직들이 참가한다. 이 서밋은 전 세계 MICE 분야의 혁신, 지식 공유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진전시키는 업계 인사이트, 네트워킹, 토론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설립 파트너: 아이 오브 리야드(Eye of Riyadh)후원 파트너: OAK 뷰 그룹(OAK View Group)설립 파트너: 수다 개발(Soudah Development)설립 파트너: EIF설립 파트너: 키디야(Qiddiya)호스피탤리티 파트너: Al 탄페티(AI Taanfethi)어소시에이트 파트너: RA&A전략 파트너: 인포마/타할루프 상세 정보를 구하고 싶거나 이 행사에 등록을 하고 싶을 경우 하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 www.internationalmicesummit.com 트위터/X - https://x.com/ims_summit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company/ims-summit/유튜브 - https://youtube.com/@ims.summit?si=G06nYTaOUWer-OKq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 (SCEGA)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SCEGA)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시 및 컨벤션 분야의 개발과 규제를 감독하는 공식 기관이다. 2018년 국왕 칙령에 의해 설립된 SCEGA의 목표는 전략적 정책 수립, 라이선스 발급, 최고의 MICE 목적지인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투자 육성을 통해 이 분야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SCEGA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분야의 성장을 강화하고, 인력 개발을 지원하며, 세계 무대에서 사우디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락처: IMSmedia@consulum.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1573/International_MICE_Summit.jpg?p=medium600

2024.12.17 09:10글로벌뉴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공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 19번째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개하는 신규 매장이다. 2021년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다양한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한 가운데 한국 토종 SPA 브랜드 중에서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최초다. 무신사 측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평판과 집객력 등의 대외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맨·우먼·키즈 3개 라인의 24가을·겨울 아우터를 포함한 주력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 측은 화성시가 영유아(만 0세~7세) 비중이 높은 데다가 인구 전체 평균 연령이 30대 중후반으로 조사될 만큼 '영 패밀리'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별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타임특가 상품으로 ▲베이식 긴팔 티셔츠(7천900원) ▲우먼즈 플렉서블 크루 넥 긴팔 티셔츠(7천900원) ▲우먼즈 신세틱 레더 슬립 벨트(9천900원)를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 캐시미어 블렌드 오버사이즈 발마칸 코트, 키즈 후디드 더블 숏 패딩 파카 등도 하루특가로 제공한다. 키즈 상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발열내의 '힛탠다드' 키즈용 티셔츠 혹은 타이즈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2024년을 원년으로 삼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점포 수를 3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이용자 수요가 있는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8:49조수민

LG이노텍,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개발…"車센싱 사업 2조 육성"

LG이노텍은 500만 화소급 RGB-IR(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실내용) 카메라 모듈(이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최대 관건은 운전자 및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이다. AD(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LiDAR)와 같이 차량 외부에 탑재하는 부품과 함께, 차량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 카메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2025년부터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캐빈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이유다. ■ 화소 높이고 시야각 넓혀…카메라 한 대로도 모니터링 가능 그동안 출시된 인캐빈 카메라는 DMS, OMS(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적∙녹∙청의 가시광선은 물론 적외선 파장까지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시야각을 넓혀서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은 500만 화소로,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확한 탑승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될 경우 필요한 영상통화, 화상회의 같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적외선 감지 기능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피사체를 명확히 인식해, 야간에도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탑승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수평시야각(HFOV)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LG이노텍은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수평시야각을 143˚까지 지원하며 모니터링의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앞좌석은 물론 다양한 위치에서 차량 내부의 2열 좌석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 '웨지 본딩' 공법으로 모듈 크기 최소화 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15% 줄였다. 모듈 크기가 작을수록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차량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 자유도 역시 높아진다. LG이노텍은 제품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웨지 본딩(Wedge Bonding)' 공법을 적용했다. 웨지 본딩은 초음파 출력으로 칩과 기판을 붙이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모듈에 들어가는 칩을 PCB 기판에 붙일 때 접합 부분에 열(熱)을 가해야 했다. 이 때, 가열 상태 유지를 위해 PCB 기판 하단에 '히팅 블록'이 추가로 장착된다. 그러나, 웨지 본딩을 적용하면 '히팅 블록'이 필요없어 그 공간만큼 제품 크기를 줄일 수 있다. ■ "2030년 2조 사업 육성"…車센싱 솔루션 라인업 강화 LG이노텍은 올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고성능 라이다'에 이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까지 선보이며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차량 센싱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앞세워 북미, 유럽 등 완성차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히팅 및 세정 기능을 탑재한 '올 웨더 하이 퍼포먼스(All-weather High performance)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혁수 대표는 “카메라 모듈, 라이다 등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은 차량통신, 조명과 함께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축”라며,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규모를 2조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69억 2,300만 달러(9조 9,000억원)에서 2030년 약 107억 6,900만달러(15조 4,000억원)로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를 통해 'RGB-IR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최신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7 08:40장경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 등 5명 美 IEEE 펠로우 선정..."5G·AI 선도"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 등 5명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한 전경훈 사장은 통신기술전문가로 5G 핵심기술과 상용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실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에 기여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행 기술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전경훈 사장은 "IEEE 펠로우 선임은 개인과 회사에 모두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삼성전자가 통신·AI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용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G 이동통신 표준화에 기여한 삼성리서치 김윤선 마스터도 펠로우에 이름을 올렸다.김윤선 마스터는 지난 7년간 3GPP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역임했으며, 5G 물리계층 표준화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됐다. 5G 표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6G RAN 표준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명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삼성리서치 티모시 호스페달레스(Timothy Hospedales) 유럽 AI센터장은 AI 머신러닝과 메타러닝의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호스페달레스 센터장은 머신러닝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가로, 현재는 영국 케임브리지 AI센터에서 유럽 권역 AI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토론토 AI센터장도 펠로우로 선정됐다. 그는 AI 비전 분야에서 중요한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과 화질 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됐다. 201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브라운 센터장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로,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 AI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유리 마수오카(Yuri Masuoka) SRAM 랩장도 파운드리 트랜지스터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IEEE 펠로우에 선임됐다.

2024.12.17 08:36이나리

"中 폴더블폰 시장 내년 8% 성장…AI폰 비중 40%"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8%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16일 IDC차이나는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대 통찰'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올해보다 8.3% 증가한 1천만 대 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까지 연복합 성장률이 10.6%에 달한다. 폴더블 스마트폰뿐 아니라 내년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올해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향후 수 년간 출하량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가 최근 예측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올해 6.2%, 내년 2.6%란 점을 고려하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양적 성장세가 높지는 않지만, 폴더블 스마트폰과 AI 스마트폰 등 신기술 시장에서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내년 중국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1천800만 대에 이르러 올해 보다 5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시장의 40.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히 내년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드로이드, iOS의 뒤를 잇는 독립적인 제 3의 OS로서 하모니OS가 판을 키우는 2025년이 된다는 이야기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입지가 더 넓어지는 반면 초저가 제품 시장도 커지는 양극화 현상도 예견됐다. IDC는 내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00달러(약 86만원) 이상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30.9%를 차지하면서 올해 보다 2.1%P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0달러(약 28만원) 이하 제품 시장 점유율 역시 올해 보다 2.1%P 높아진 31.5%를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200~400달러(28~57만원) 제품 시장 점유율은 올해 보다 4.2% 축소돼 28%에 그친다. 내년 중국의 중고 스마트폰 시장 규모 역시 1억 대에 근접하면서 커질 것으로 봤다.

2024.12.17 08:27유효정

[미장브리핑] 8거래일 연속 다우 지수 하락 마감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3717.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6074.0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20173.89. ▲다우 지수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 낮다는 관측 제기. 조지타운 겸임 교수이자 PIMCO 전 수석 경제학자인 폴 맥컬리는 "연준이 2025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역전된 수익률 곡선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시장이 그보다 더 강경하게 금리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CNBC에 인터뷰. 그는 연준이 2회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고 부연. ▲투자자들은 연준이 17~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CME 페드 워치 툴은 0.25%p 금리 가능성을 96%로 관측. 이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가 약해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둘 다 비트코인과 장기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보도. 비트코인은 현재 이번 달 9%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 52% 상승했으며, 올해는 149% 올라.

2024.12.17 08:16손희연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4 펀덱스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펀덱스 어워드는 TV와 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2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 필리핀 육군에 100억원 규모 군복 납품 계약 체결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육군에 약 100억원 규모의 군복 13만7천착을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군복 외에도 다양한 방산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 제주관 참가 메타플라이어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메타플라이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원을 받아 제주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유레카 파크 내 통합한국관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플라이어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 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AI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플래티어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 백서' 발간 플래티어가 자사의 인공지능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를 통해 '생성형 AI 검색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고객 이탈 방지, 구매 전환율 증가, 새로운 고객층 확보 등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효과를 제시했다. 플래티어는 그루비의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품질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 첫날 성황 더존비즈온이 수원, 대전, 창원, 부산에서 진행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실무자와 직장인의 성황을 이뤘다. 개정세법과 연말정산 절세 노하우, AI 기반 혁신 프로세스를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NE AI 기반 자동화와 절세 가이드를 포함한 AI 연말정산 기술이 소개돼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2024.12.16 18:13조이환

레드포스 PC아레나, 전국 70호점 돌파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가 전국 7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브랜드 론칭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로 2024년에는 국내 PC방 브랜드 중 최다 신규 가맹점을 확보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대표 오지환)와 PC방 전문 컨설팅 그룹 비앤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합작한 브랜드다. 이 성과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F&B 메뉴와 R&D 투자, 새로운 수익사업 개발 및 협업 네트워크, 지속적인 가맹점 성장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이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독점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신라면', '너구리', '김통깨'를 베이스로 한 메뉴를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추가 매출 창출을 위해 샵인샵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게이밍 기어와 e스포츠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로지텍, 벤큐, 에이수스, 앱코 등 게이밍 하드웨어 업체와 협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4분기에는 로지텍과 함께 배달의민족과 연계한 게이밍 기어 배달 시범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가맹본부는 전문 매장 운영팀을 신설해 가맹점주와의 1대1 소통을 강화하고, 네이버 카페 '피예모'를 인수해 운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2024년에는 전국 가맹점에 약 2억5천만 원 상당의 현물 지원품을 제공했으며, 넥슨, 넷마블, 호요버스 등 게임사와 협력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하고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은 신규 사업 모델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보다 더 큰 매장 지원과 현물 지원을 준비 중”이라며 “가맹점 수익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7:47김한준

"내년 제로 트러스트·엣지 컴퓨팅이 IT 핵심 될 것"

내년부터 제로 트러스트와 엣지 컴퓨팅이 보안과 인공지능(AI)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16일 클라우드플레어가 전 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보안책임자(CSO), IT실무진을 위해 발표한 '2025년 주요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는 내년에 보안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 트러스트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강력한 보안 원칙이다. 클라우드플레어 엔게이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로 트러스트가 단순한 유행어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을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운 것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시스템은 필수"라며 "공항 보안 검색대처럼 단순히 입구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모든 움직임을 감시하는 방식과 유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분산 업무 환경에서 기존 네트워크 경계가 사라지는 상황에 이런 접근법은 필수적 보안 전략으로 중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업의 AI 혁신이 엣지 컴퓨팅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엔게이츠 CTO는 "진정한 AI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엣지 컴퓨팅이 연산 능력을 실제 필요한 곳 가까이 이동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대폭 줄이고 정교하고 반응성 뛰어난 새로운 세대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런 혁신은 연산 자원을 사용 지점 근처에 전략적으로 배치할 때 가능하다"며 "AI 미래는 단순히 막대한 연산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 지능을 배치하는 스마트하고 분산된 컴퓨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벤더 락인'이 내년 더 많은 보안 침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클라우드플레어 그랜트 부지카 CSO는 "공급업체가 조직 환경에서 차지하는 깊은 영향력은 복잡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며 "복잡성이 혼란을 낳고, 이런 혼란이 조직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흐리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정 벤더에 의존해 벗어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 이런 의존이 위협 행위자들에게 유리한 힘의 균형을 제공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지카 CSO는 지난 몇 년간 조직들이 빠른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에 과도하게 몰두하며 수많은 새로운 도구와 공급업체를 도입하느라 보안을 뒷전으로 뒀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는 보안 혁신에 초점 맞춰 복잡성을 일으키는 도구와 공급업체를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지카 CSO는 "앞으로 5~10년 후 AI를 활용해 혁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해 사라진 기업, 단 두 종류의 기업만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현실에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의 역할이 AI를 차단하는 데서 벗어나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지카 CSO는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이나 잠재적 위험에 대한 깊은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많은 조직이 AI에 대해 잘 준비돼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어 위협 행위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경고했다.

2024.12.16 17:01김미정

K-드론 수출 가파른 성장…전년대비 62% 성장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 드론기업 수출실적이 지난해(144억원)보다 62% 증가한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지역은 미국·캐나다·유럽·일본·아랍에미리트·인도·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베트남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 품목은 드론 라이트쇼 기체·측량드론 기체·비행제어장치·드론축구 장비·시설모니터링 서비스·농업관리 서비스 등으로 기체·하드웨어(HW) 부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와 드론 활용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올해 드론수출 분야별 비중은 드론 기체가 71%,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가 16%, 부품 등 HW는 13%로 나타났다. 드론기업 유비파이는 드론라이트쇼 군집비행 기체와 시스템을 미국·캐나다·독일 등 시장에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마을 형상화 기네스 기록을 세우고 미국 내 최대 군집비행 기록(5천대)도 성공했다. 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국내 드론기업(니어스랩)이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무인화 드론스테이션으로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니어스랩은 태양광발전 감시서비스를 미국·유럽·브라질 지역에, 인투스카이는 농업용·교육용 드론을 유럽·대만에 수출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드론축구볼 등 장비를 미국·일본·유럽 등에 약 3천대 수출하고 시스테크는 카자흐스탄에 드론 3D모델구축 SW를 공급했다. 국토부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몽골(3월)·카자흐스탄(4월)·남아프리카공화국(11월) 등 해외 드론로드쇼를 3회 개최했고 미국 드론박람회(C-UAV EXPO)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이탈리아 드론박람회(Dronitaly)에도 K-드론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수 드론 기업의 수출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새해에는 미국에서 드론 로드쇼를 펼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집중하는 한편, 우리 기업 드론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50주문정

박종민 던파 총괄 디렉터 "신규 시즌 중천, 액션과 득템 재미 높였다"

"모험가분들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던전앤파이터'를 즐기며 때론 질책하고, 기운을 북돋으며 길잡이 역할을 해주셨다. 그들이 기대하는 게임의 색깔을 지키고 고유의 재미를 확장해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 넥슨은 16일 강남에 위치한 네오플 서울 사무실에서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디렉터는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에서 공개된 신규 시즌의 세부 콘텐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먼저 박 디렉터는 지난달 22일 열린 2024 던파 페스티벌에 대해 "매우 추운 날이었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주신 모험가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큰 무대에 서 본 것도, 모험가분들을 직접 만난 것도 처음이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현장을 지켜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덕분에 개발자들이 준비한 업데이트를 더 힘차게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지난 던파 페스티벌 당시 테러 위협으로 많은 모험가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 일이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던전앤파이터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9일,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중천은 사도 '디레지에'와의 대결을 중심으로 환란의 땅에서 본격적인 모험을 펼치는 무대다. 신규 콘텐츠와 파밍 시스템이 추가되며, 던파 본연의 재미를 재정립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시즌에서는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장비 레어리티가 도입된다. 특히, 세트 포인트 시스템이 추가돼 장비의 가치를 높이고 파밍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미의 여신, 베누스 레기온 던전',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박 디렉터는 "중천에서는 무기고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빠르게 바꿔가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모험가들이 장비 세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추억의 무기를 재해석한 '레거시 무기'도 추가된다. '레거시 무기'는 단순한 스펙 향상이 아닌 독자적인 능력을 부여해 전투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박 디렉터는 "과거의 무기에 담긴 추억을 단순히 재활용하기보다는, 진보된 느낌으로 리마스터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C 던파의 고유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박 디렉터는 "아트 스타일, 세계관, 음악, 액션 스타일, 커뮤니티 등 던파만의 매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레지에와 레거시 등 과거의 강렬한 콘텐츠를 현재에 맞게 개선했다"며 "곧 오디오 스토리도 준비해 중천의 새로운 캐릭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던전앤파이터는 내년 초 강남역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모험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 디렉터는 "모험가분들께서 '20년간 즐겁게 지냈다'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이번 중천 업데이트는 과거의 파밍 시스템을 복기하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했다"며 "모험가들에게 '재미있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49강한결

"주주 가치 높인다"…SGA솔루션즈, 2년 연속 주식 배당

SGA솔루션즈가 주식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식 배당은 주식배당률 5%로 총 311만8천62주 규모로 진행된다. 배당 기준일인 이달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주당 0.05주 배당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SGA솔루션즈는 기존 주력 사업인 시스템 보안 분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 자회사인 에스지앤(SGN)과 SGA이피에스(SGA EPS)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2025년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확산에 맞춰 제로트러스트 2.0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자사 솔루션 'SGA ZTA'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통합 보안 역량을 갖춘 제로 트러스트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미래 지향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투자 자회사인 신기술금융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 규모의 사이버 시큐리티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보안 스타트업·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성장 기반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주주 신뢰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주주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6:18김미정

[유통 픽] 스타벅스, 모금함 통해 사랑의열매 1억 기부 外

스타벅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부모․조손가정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고객들이 매장 모금함에 기부한 2천500만원에 스타벅스가 7천500만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장 모금함 비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매장 내 모금함을 설치했다. 회사는 고객 기부금과 법인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등 445명에게 약 9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파트너와 함께 한부모·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시락 지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기프트팩 한정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기프트팩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8가지 맛의 싱글 레귤러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담을 수 있는 패키지로, 상자를 열면 화이트 팝업 트리가 등장하고 장식용 스티커가 동봉돼 나만의 트리를 완성할 수 있다. 패키지 내부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모델 변우석이 보내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홀리데이 스노우맨'은 두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눈사람 모양 용기에 담을 수 있는 패키지다. 싱글 주니어와 싱글 레귤러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각각 원하는 맛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2개입 세트 혹은 1개 낱개 선택이 가능하다. 2개입 세트는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연출된 상자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차, 마스카포네 딸기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공차코리아가 16일부터 '마스카포네 딸기' 음료 3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클립스 쿨링소프트캔디 리치향' 샘플팩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마스카포네 딸기 벨벳 밀크티 ▲마스카포네 딸기 쥬얼리 밀크티 ▲마스카포네 딸기 벨벳 크러쉬' 3종이다. 공차 매장에서 해당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한 잔당 '이클립스 쿨링소프트캔디 리치향'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증정품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2024.12.16 16:02류승현

에너지공단-롯데GRS,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캠페인 '맞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롯데GRS(대표 차우철)와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한 대국민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온도를 주의(注意)하자와 온도주의(主意)자가 되자는 중의적 의미로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여름 26도, 겨울 20도) 인식 제고와 동참 유도를 위한 캠페인이다. 롯데GRS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약 2천개 매장 출입구에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 동참을 알리고 국민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매일 2회씩 매장 안내방송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동절기 20도, 하절기 26도를 홍보하고, 최소 1도라도 적정온도에 가깝게 유지하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동참 매장 방문 인증사진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온수매트와 절수형 샤워기, 롯데GRS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공동 진행한다. 이벤트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당첨자는 2025년 1월 6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GRS 브랜드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은 전년대비 3.2% 감소했으나, 에너지소비의 12%를 차지하는 상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했다. 에너지공단은 상업부문의 주도적인 에너지절약 의지와 노력을 통한 소비감소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상점과 고객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온도주의 캠페인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실내 적정온도 준수, 문 닫고 난방 등을 통한 상업 부문의 에너지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ESG 선도기업인 롯데GRS와 협업해 상업 부문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과 대국민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14:05주문정

"갤럭시S25, 1월 22일 공개…XR 헤드셋도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의 행사일과 공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알빈(@sondesix)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22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빈은 자신의 엑스에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가 2025년 1월 22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행사에서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 ▲프로젝트 '무한'(Moohan)으로 알려진 혼합현실(XR) 헤드셋 티저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삼성전자과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XR 헤드셋으로 이 제품은 언팩 행사에서 실제 제품이 아닌 티저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언팩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명 '무한'이 아닌 실제 헤드셋의 제품 이름이나 제품 출시 시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XR 헤드셋이 내년 7월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했다.

2024.12.16 13:54이정현

팀스파르타, AI로 '취업운' 봐줬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서울 성수동 한서빌딩에서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팝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IT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팝업은 다가오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취업운을 점검해 보는 철학관 콘셉트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IT업계 구직자들은 물론, 대학생부터 핫플레이스를 찾은 MZ세대까지 약 1천명이 방문한 가운데, 특히 AI 챗봇을 활용해 새해 운세를 알아보거나 취업 고민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주는 'IT 취업테스트'와 업계 트렌드 및 취업 노하우 등 심도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현직자와의 일대일 상담' 등에 적극 참여하며 팀스파르타가 마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겼다. 또 나만의 2025년 부적을 만들어 보는 코너, 네컷사진 등 참여형 현장 미션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IT 현직자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신성환 우아한형제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연사로 나서 '신입 개발자로 일하기 위한 것들'을 주제로 신입 및 주니어 개발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팁과 정보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김태길 핀테크 UI/UX 디자이너의 '제품을 설계하는 UI/UX 디자이너의 필수 조건' ▲김나연 핀테크 PM의 '나는 어떤 PM이 될 수 있을까? 강점 구조화하기' ▲박주홍 패션플랫폼 M사 그로스마케터의 '그로스마케팅 취업, 이력서와 면접 뽀개기'까지 직무별 필요 역량이나 업무 노하우와 같은 생생한 현장 경험이 담긴 강연들이 이어졌다.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커리어개발팀의 취업 상담 코너도 마련됐다. 상담에는 IT업계 취업을 향한 관심을 반영하듯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시간적 제약으로 상담을 받지 못한 일부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 신청 접수가 이뤄졌다. 팀스파르타는 추후 일대일 안내를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직무 적합성에 대한 불안감과 취업 방향성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미래의 IT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주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3:02백봉삼

4년째 CES 가는 롯데…신동빈 새 먹거리 '메타버스'로 히트칠까

롯데이노베이트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를 앞세워 4년 연속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여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의 확장된 세계관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와 2022년부터 꾸준히 CES에 참여하며 칼리버스의 전략, 기술력, 콘텐츠를 공개해 왔다. 이번 CES에서는 올해 글로벌 오픈한 칼리버스의 확장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저친화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를 넘어 온오프라인이 상호작용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실 모습 그대로 메타버스 속에서 교류하는 실사 융합기술,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생성가능한 자유도 높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 등 기존의 다른 메타버스에선 느낄 수 없는 몰입감을 준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전기차 충전 기술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는 지난 5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미국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시장에 맞춘 초고속 충전기를 전시해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홍보를 준비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부스는 AI 관련 분야 전시장인 테크이스트 노스 홀에 위치한다. 규모는 작년 대비 100여 평 증가한 약 250평 규모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했다. 내부에는 ▲칼리버스 내 공연장에서 여러 K-POP, EDM 무대를 볼 수 있는 'VR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버츄얼 쇼핑 및 UGC 생성이 가능한 'PC존' ▲현실 같은 현장감을 느끼며 콘서트를 체험하는 '3D시어터존' ▲모바일 및 3D TV로 칼리버스를 체험하는 '3D디스플레이존' ▲간단한 모바일 스캔으로 실물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AI스캔존' ▲그린스크린 앞에서 활동하는 실제 사람을 디지털 공간과 실시간으로 융합하는 '3D라이브존' ▲이브이시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전시된 '모빌리티존'이 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차별화된 롯데만의 메타버스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된 새로운 세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발전된 롯데이노베이트만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6 11:39장유미

식약처,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과 관련해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에 나선다. 16일 식약처 관계자는 “세척수 혼입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광주공장에 대해 해썹 운영 상황에 대한 불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2024년 9월 19일 제조된 멸균우유가 이미(특이하게 색다른 맛), 이취(이상한 냄새) 등을 이유로 회수된 여파다. 해당 제품의 유통·소비자기한은 2025년 2월 16일이다. 앞선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병원을 방문해 제품 이상이 인지돼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며 “이후 광주시가 위생 관리 현황과 서류 검사를 지난 금요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멸균팩 세척수 혼입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유업 제품에서 품질사고가 발생했다”며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1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고 해당일 생산제품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며 “이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선했고 설비전문기업들과 함께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1:15김민아

코보, CES 2025서 차세대 스마트 기술 혁신 공개

반도체 기업 코보(Qorvo)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생활의 진화(Smart Living Evolved)'를 주제로 IoT, 스마트 홈, 자동차, 초광대역(UWB)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내용에는 독자적인 ConcurrentConnect 기술을 활용한 매터(Matter) 솔루션, 자동차용 UWB 기술, UWB 기반 자산 추적 서비스, 헬스케어용 UWB 레이더, 터치 감지 기술, 와이파이7 등이 포함된다. 에릭 크레비스턴 코보 연결성·센서 그룹 사장은 "이번 CES에서 매터, UWB, 와이파이7 솔루션이 스마트 홈, 차량, 건강 모니터링을 어떻게 더 직관적이고 연결된 경험으로 변화시키는지 공개할 예"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강화된 보안, 그리고 향상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보는 특히 UWB와 매터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생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인증을 받은 UWB 기술은 안전한 디지털 액세스와 실시간 추적을 제공하며, 매터 솔루션은 IoT 기기 관리를 단순화한다. 회사는 개발 키트, 평가 보드,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세대 연결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16 11:12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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