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0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개인정보보호 조례, 기초단체 68%가 아직 없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신종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243곳 중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만든 곳은 89곳으로 36.6%에 그쳤다. 광역시도는 16곳(전체 17곳)이, 기초는 73곳(전체 226곳)이 조례를 만들었다.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회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호 과장)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제1회 개인정보 보호정책 세미나'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개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개인정보 관련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다. 전국 지자체(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작년 10월 만들어졌고 현재 회원사는 130곳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개인정보위는 ▲신산업 혁신지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 2025년 개인정보 주요 정책방향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및 주요 처분 사례 ▲지자체·공공기관 업무 관련 주요 법령해석 사례를 발표했는데, 담당 과장들이 직접 소개했다.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부이사관, 공학박사)는 올해 개인정보 주요 정책을 설명, 지방자치단체의 개인정보보호 조례 추진 배경과 현황도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츨 방지대책을 2022년 7월 발표한데 이어 권역별 설명회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 시군구 개인정보 보호 표준조례안을 마련, 배포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4월 집중관리시스템 1515개를 선정했고, 5개월 후인 9월에 안전조치기준 고시를 개정한데 이어 작년 9월 시행에 들어갔다. 김 과장은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법령을 적극적, 체계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면서 "전체 243개 지자체 중 89개만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89곳 중 광역이 16곳, 기초가 73곳이다. 매년숫자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신기술 발전 속도와 간헐적으로 터지는 지자체의 개인정보 유출을 감안하면,보다 빠르게 이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위는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조례 수립을 독려하기 위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시 조례 수립 지자체에 가점 1점을 주고 있다. 또 개인정보 보호 표준조례안 제공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 표준 조례안은 현장 의견을 청취해 올해 중 개정할 예정인데, 내용을 보면 목적(1조), 적용대상(3조), 원칙(4조), 책무(5조) 등을 담고 있다. 4조 원칙은 9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처리'로 용도 외 활용을 금했다. 또 표준조례는 시도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두게 했고, CPO를 포함해 시민단체 추천과 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협의회를 구성하게 했다. 3년마다 기본계획도 세워야 한다. 특히 일정 규모를 넘어선 정보 유출 등 사고가 나면 개인정보위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야 하고, 개인정보 유출시 지체없이 정보 주체에 통보해야 한다. 김 과장은 개인정보위의 신산업 혁신 지원 체계도 설명했다. AI 등 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 법제도와 간극이 발생, AI시대의 산업현장에서 불확실성을 해소, AI 편익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선허용, 후 제도개선도 추진중이다. 실제 작년 6월 개인정보위는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에 필요한 가명데이터셋을 서울대병원이 환자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한 바 있다. 법으로 작년에 도입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도 소개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1460여개 기관이다. 정량 지표 60점과 정성지표 40점인데 신기술 지표는 가점을, 유출시엔 감점을 받는다. 평가 점수는 5등급으로 구분해 준다. 2024년 평가 결과는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한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이버 보안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는 동전의 양면이며 이슈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하고 또 각 기관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정책협의회가 지자체 뿐 아니고 각 공공기관까지 함께하면서 회원 기관들 간 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크고 작은 이슈를 함께 대응,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좀 더 나아지는 플랫폼으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서울시도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축사를 한 양첨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했고,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면서 "(법 제정 등) 여러 변화가 현장에 잘 착근하려면 지자체에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여러분들의 노력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는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전국 단위의, 전 국민에 대한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수집, 사실상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들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수집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큰 미션"이라고 짚었다. 김완집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은 "현재 1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신종 사이버 위협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 저장 정보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다양한 정보, 특히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2.18 22:43방은주

안랩,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안티바이러스 등 5종 제공

안랩(대표 강석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 자사 AI 기술 적용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안랩 SOAR' 등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5종을 공급한다. 수요기업은 안랩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전무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안랩의 AI 및 보안 노하우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은 현재 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개발실'을 두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편 안랩이 공급하는 AI 적용 솔루션 5종을 살펴보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은 개인, 기업, 모바일 환경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제공되는 안랩의 대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또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을 제공하는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이고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은 행위 기반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영역에 대해 강력한 위협 모니터링과 분석,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며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는 정밀한 위협 탐지와 정교한 분석 및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이고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안랩 SOAR'는 안랩의 오랜 보안 관제 노하우를 집약해 표준화한 플레이북과 다양한 솔루션 연동으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를 구현한 대응 플랫폼이다.

2025.02.18 20:13방은주

KPMG, 중동 지역에서 PREVA 서비스 범위 확대

KPMG PREVA, 중동 지역에서 효율성과 정확성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자동화를 통해 재무 운영 혁신 모색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KPMG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에서 KPMG PREVA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레바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KPMG PREV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온라인 솔루션으로, 온라인 회계, 보고, 급여, 세금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저렴한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PREVA가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 중 하나에서 지역 본사나 지사를 개설하고자 하는 기업가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자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KPMG PREVA는 기업의 재무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과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거래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작업의 필요성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재무 업무를 전문가기 처리해준다고 믿고 성장과 전략적 의사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 KPMG PREVA는 사용하기 쉬운 단일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기술과 헌신적인 회계사 팀의 장점을 합쳐놓았다. 고객마다 전담 계정 관리자 및 회계 담당자가 배정되며, 전화나 이메일 또는 앱을 통해 지원 가능한 회계사 팀의 지원을 받는다. 이처럼 원활한 통합은 고객이 어떤 기기로든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재무 정보를 받게 해준다. 타리크 브자이(Tariq Bzai) KPMG 중동 지사 파트너 겸 지능형 회계 솔루션 리더는 "기존 회계 소프트웨어는 주로 회계사와 세무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사업주의 요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KPMG PREVA는 최고경영자(CEO), 회사 설립자, 경영진 모두에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한 회계 기반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KPMG PREVA는 간소화한 작업 흐름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회계 업무를 단순화한다. 사용자는 계정 관리자의 개인화된 지원과 재무 문서의 업로드 및 검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래 검토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지만 최종 점검은 회계사가 맡는다. 월말 조정 및 재무 보고서가 준비되고, 사용자는 재무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몇 가지 핵심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하드웨어, 회계 서비스를 포괄하는 직관적인 단일 계약에 따라 운영된다. 또 월 고정 요금제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성장 단계가 각기 다른 기업의 특정 요구에 맞춘 유연한 요금제로 제공된다. kpmg-preva.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6/KPMG_PREVA.jpg?p=medium600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2025.02.18 20:10글로벌뉴스

한일전기, 창립 60주년 기념 전시

한일전기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선다. 한일전기는 오는 2월 26일~3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리빙·디자인 박람회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한일전기는 '한일 하우스'를 컨셉으로 거실, 주방, 욕실, 아기방 등 생활공간별로 제품을 전시한다. 한일전기는 이번 전시에서 6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출시된 '뚝딱 조인트리스 자석 믹서'와 헤드가 손쉽게 분리되어 세척이 가능한 '프리미엄 워셔블 선풍기', 작년 홈쇼핑 히트 상품인 '욕실 히터' 등 제품을 선보인다. 한일전기는 전시 기간 동안 SNS 해시태그 이벤트와 한일전기 4행시 이벤트, 창립 6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일전기의 60년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5.02.18 19:20신영빈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 첨단 터널 개발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새로운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획기적인 절단 기술은 광업, 인프라, 운송 및 에너지 부문의 터널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건설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 영국 옥스퍼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다결정 다이아몬드(PCD)와 초경질 재료 개발 및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엘리먼트 식스(Element Six•E6)와 드릴링 및 기계화된 암석 굴착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마스터 드릴링(Master Drilling)이 2월 18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엘리먼트 식스의 특허를 받은 선도적인 다결정 다이아몬드 절단 기술과 마스터 드릴링의 광산, 인프라, 에너지 부문용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합성 다이아몬드 기반 터널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터널링 작업에 비해 폐석 발생량이 17%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양사가 영국과 남아프리카 내 지하와 지표 조건에서 광산 및 인프라 산업 분야의 여러 최종 사용자와 함께 이 혁신적인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 기존의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쿠스 요르단(Koos Jordaan) 마스터 드릴링 전무이사는 "전통적인 암석 굴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무폭발 터널 공사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조하는 게 터널 건설업체가 직면한 주요 글로벌 과제"라면서 "마스터 드릴링과 엘리먼트 식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가 가진 기술과 전문성을 합쳐 생산 경쟁력이 높고, 비용은 낮고, 낭비를 줄이는 고품질의 터널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더 안전하고 빠르면서 경제적으로 터널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혁신은 광업, 에너지, 운송, 인프라 등의 산업에서 지하 작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하 터널은 지표면 교란을 최소화하며 중요한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효율적인 운송 경로를 만들고, 필수 유틸리티를 수용하게 해준다. 광업에서 터널은 광물 자원에 접근하고 지하 작업에 필요한 운송과 환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운송 측면에서 터널은 험한 지형이나 도시 지역을 통과해 경로를 단축한다. 건설 측면에서는 지하에 유틸리티를 수용하고, 에너지 측면에서는 수력 발전소와 파이프라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터널 건설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적 예측 불가능성, 누수, 높은 비용, 폐기물 발생, 안전 문제 등 다양한 기술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한다. 엘리먼트 식스와 마스터 드릴링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터널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터널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다이아몬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다. 시오반 더피(Siobhán Duffy) 엘리먼트 식스 CEO는 "마스터 드릴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드비어스 그룹(De Beers Group)의 '오리진스(Origins)' 전략에서 엘리먼트 식스가 수행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면서 "합성 다이아몬드 혁신은 미래에 다이아몬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게 만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마스터 드릴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은 터널 개발 과정에서 적은 양의 암석을 추출해 폐기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먼트 식스 소개 드비어스 그룹 산하인 엘리먼트 식스는 합성 다이아몬드 첨단 소재 솔루션의 설계, 개발,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주요 제조 시설을 두고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먼트 식스는 지난 70여 년 동안 합성 다이아몬드의 극한 특성을 활용해 포토닉스, 음향, 전력 전송, 수처리, 열 관리 및 센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이 회사의 첨단 소재 솔루션은 자동차와 가전 산업의 제조, 석유와 가스 산업의 절단 및 드릴링, 광산, 도로, 건설 및 농업 분야의 구성 요소를 포함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https://www.e6.com/ 마스터 드릴링 소개 1986년에 설립된 마스터 드릴링은 광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 완전 기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시추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인 마스터 드릴링의 비즈니스 모델은 최첨단 기술, 혁신적인 솔루션, 맞춤형 설계 및 유연한 지원과 물류망을 특징으로 한다. 마스터 드릴링은 탐사 단계부터 생산과 자본 조달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단계에서 고객과 협력한다. 새로운 기술과 방법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마스터 드릴링의 일류 전문가와 자문관은 접근, 운송, 환기 또는 분석 등 운영상 접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스터 드릴링은 현재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상장되어 있다. https://masterdrilling.com/

2025.02.18 19:10글로벌뉴스

TYM "북미 농기계 점유율 10% 목표"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빌 켄터키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NFMS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NFMS는 최첨단 농기계 및 관련 장비, 시장 트렌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농기계 박람회다. TYM은 작년 대비 두 배 확장된 5천500제곱피트 규모로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출시한 트랙터 2종도 선보였다. 냉난방공조(HVAC) 캐빈을 적용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T4058P 트랙터는 T115, T130 등 기존 프리미엄 사양 대형 트랙터 외에 50마력대에서 텔레매틱스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출시한 제품이다. TYM 북미법인과 현지 딜러점에서 제품을 동시에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제품 상태와 작업 관리,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편 TYM은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현재 9%에 육박하는 북미 시장점유율을 올해 1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9:10신영빈

"보안의 판을 바꾼다"…체크포인트, 초연결 시대 위한 AI 통합 플랫폼 소개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우리가 구축한 기술을 공유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초연결 시대에는 단일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모든 보안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플랫폼 접근 방식이 필수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협업을 중심으로 보안 전략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나탈리 크레머 체크포인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AI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체크포인트 인피니티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키노트에서 크레머 CPO는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보안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기능들은 기업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정책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보안 혁신…정책 최적화부터 자동 대응까지 크레머 CPO는 AI 기반 핵심 기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보안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와 ▲ 퀀텀 폴리시 오디터는 정책 관리 및 아이덴티티 보안을 강화하고 ▲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는 보안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 ▲ 인피니티 AIOps와 ▲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AI 기반 운영 최적화와 보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는 네트워크 정책에 내재된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는 AI 기반 도구다. 이 기능은 정책 내에 사용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허용된 규칙들을 식별해 보안 관리자가 보다 정확하게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보안 허점을 미리 제거하고 보다 엄격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퀀텀 폴리시 오디터'는 네트워크의 다양한 세그먼트 간 접근 권한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이 기능은 각 세그먼트의 트래픽 흐름과 정책 적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 보안 관리자들이 규정 위반이나 불일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조직 내 보안 정책 준수와 규제 감사 준비가 훨씬 수월해진다.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는 보안 자동화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에 대해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크포인트 제품과 제3자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공격 발생 시 즉각적인 차단과 경고를 제공해 전사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한다. 더불어 '인피니티 AI옵스'와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AI 기반 운영 최적화와 보안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방대한 로그와 실시간 트래픽을 분석해 보안 이벤트 발생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자동화된 추천과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어 에란 하바드 보안 관리 R&D 부장은 퀀텀 폴리시 인사이트와 오디터를 활용한 정책 자동 보정 및 시각화 데모를 선보였다. 이로써 AI가 보안 정책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리앗 치한 관리 및 인피니티 비전 그룹 품질보증 매니저는 인피니티 플레이블록스가 제3자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AI 기반 자동화 대응이 보안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크레머 CPO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들이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미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시대, 보안 전략 '대전환'…위즈와 협업으로 CNAPP 혁신 가속 크레머 CPO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최근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자사 '클라우드가드'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로텍션 플랫폼(CNAPP) 분야에서도 중요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보안 정책 통합 기능을 제공해 기업들이 다양한 IT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화벽만으로는 기업을 보호하기 어려우며 하이브리드 보안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기존 보안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도 복잡한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크포인트는 CNAPP 영역의 독보적인 기업인 위즈(Wiz)와 협력하고 있다. 위즈의 공격 표면 분석 기능과 체크포인트의 보안 정책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보안팀이 훨씬 빠르게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크레머 CPO는 체크포인트가 현재 '인피니티 생성형 AI 프로텍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섀도우 AI로 인한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최근 AI 업무 도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외부 AI 서비스로 기업 내부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전송되는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감지 및 자동 보안 정책 적용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인피니티' 생성 AI 솔루션의 실시간 보안 기능 시연도 주목받았다. 오피르 이스라엘 체크포인트 위협 예방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가 내부 코드를 외부 AI 도구에 입력하는 순간 해당 데이터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도구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중요한 기업 정보가 의도치 않게 유출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이 강조됐다. 크레머 CPO는 "AI 보안은 단순한 보호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정보 자산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보호 강화…GPU 성능도 100% 유지 크레머 CPO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현재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한 상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카드(NIC) 수준에서 보안 기능을 적용하여 GPU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AI 연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높은 연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네트워크 카드 자체에서 보안 프로세스를 처리함으로써 GPU가 AI 연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트래픽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연산 성능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었지만 두 회사 간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향후 체크포인트는 AI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실시간 감지·차단하여 데이터 유출과 악성 공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 및 운영 환경의 보안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나탈리 크레머 체크포인트 CPO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 위협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연산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8:51조이환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디지털콘텐츠과장 설재진 ▲뉴미디어정책과장 이항재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어정욱 -2025년 2월19일자

2025.02.18 18:29박수형

NHN두레이, AI 중심으로 공공·금융권 고객사 확대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해 Dooray! AI(두레이 AI)를 중심으로 공공영역과 금융권 내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9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두레이는 프로젝트(협업),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로 주목 받으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10월 두레이에 AI를 탑재해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AI를 공개하며, 보다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두레이는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지난해 매출 증대와 고객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024년 NHN 두레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중 두레이 서비스 자체로는 5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두레이는 두레이AI를 중심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5년 성장율을 50%로 목표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금융권 진출에 성공했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두레이가 처음이다. 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금융권의 망분리 정책 완화에 힘입어 올해 금융권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영역 내 협업툴 도입 1위 자리를 지키며 고객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NHN두레이는 지난해에만 약 40여 개의 공공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으며, 120여 곳 이상이 현재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근로복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공항공사(KAC),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두레이 도입을 결정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경우, 메일 시스템을 두레이로 바꿔 활용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도 두레이가 설치된다. 행정망 내 SaaS 형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다수의 기관들이 두레이 적용을 협의 중이며, 이에 따라 두레이를 활용할 기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두레이를 활용하는 공공기관에 두레이AI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향도 적극 모색한다. 공공기관내 AI 활용 니즈가 높은 상황에서 두레이AI를 구독하는 방식은 수많은 공공기관의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확대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백창열 대표는 “지난해 두레이AI를 공개한 이후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협업문화 확산에 강한 관심을 보여왔고, 두레이는 보안 정책 아래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왔다”며 “올해는 금융기관 내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AI 중심의 협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7:36안희정

내가 묵은 국내 5성급 호텔..."진짜 별이 다섯개일까"

국내에서 5성급으로 분류되는 특급 호텔들이 글로벌 평가에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발표한 '2025 스타 어워드'에는 총 18개의 국내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문 평가단이 익명으로 호텔에 투숙해 900여 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5성 ▲4성 ▲추천 등 세 개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 등급은 호텔 업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다. 평가 기준은 대외적으로 공개돼 있지는 않으나 포브스 측은 웹사이트에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의 서비스를 평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의 외관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을 주는지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설명한다. 올해 기준으로 국내 호텔 중 5성을 유지한 곳은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두 곳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관계자는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7년 연속 5성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하락한 곳도 존재한다.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잠실 '시그니엘' 호텔은 4성에서 추천 등급으로 강등됐다. 회사 관계자는 등급 하락 이유에 대해 “포브스 측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등급이 하락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5성급이라 홍보하지만 포브스 기준 4성 이하인 곳도 존재한다. '콘래드 서울'과 'JW 메리어트' 호텔은 국내에서는 5성이지만 포브스에서는 각각 4성, 추천 등급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서울'도 추천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반얀트리 호텔 앤 서울 리조트'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해당 등급에 머물렀다.

2025.02.18 17:17류승현

아너, 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2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새로운 전략적 이니셔티브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하고 혁신적인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파'라는 용어에는 여러 가지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다. '알파'는 탐험의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혁신과 선견지명이 있는 전략을 통한 탁월한 성과를 의미한다. '아너 알파 플랜'은 아너가 새롭게 추진할 전략적 방향으로 이러한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아너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너는 전문적 기술을 활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조연설은 2025년 3월 2일 오후 4시 30분(CET)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 2025를 앞두고 나올 모든 발표와 최신 소식은 https://www.honor.com/global/events/honor-mw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너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onor.com/global/club/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https://twitter.com/Honorglobal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2025.02.18 17:10글로벌뉴스

금융보안원, SW 취약점 신고자에 최대 1천만 원 포상

금융보안원이 2025년 금융권 소프트웨어 취약점 신고자에게 최대 1천만 원 포상금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이 전자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권 소프트웨어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전환이 확대되면서 전자금융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 등을 악용한 해킹 공격으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제거하기 위해 버그바운티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버그바운티는 클라우드(SaaS) 기반 금융환경 등으로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상시신고와 집중신고 체계로 운영된다. 상시신고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금융 환경의 소프트웨어와 보안솔루션을 대상으로 연중 접수하며, 시큐브,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휴네시온 등 참여사 제품의 취약점은 해당 참여사가 직접 평가하고 포상한다. 집중신고는 4월부터 참여 금융회사를 모집하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앱, HTS 등 전자금융 서비스 취약점을 집중 발굴한다. 참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포상금 지급 규모를 확대해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신고자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과 명예의 전당 등록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금융권 버그바운티를 통해 주요 보안 사고의 시작점인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금융회사와 개발사 등이 신속히 조치하도록 일관되고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SW 취약점 관리, 패치 개발, 배포 등의 통합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금융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7:09남혁우

우주청, 'K-드론 이니셔티브' 준비…"임무 중심형으로"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탐색연구 및 정책연구 기획과제 제안요청서(RFP) 34건을 쏟아냈다. 이 RFP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이나 정책 기획안이 대부분이지만, K-드론 이니셔티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좌우했던 전략 무기로 주목 받았다. 매달 1만 대의 드론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부가 드론 부대를 창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분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위탁 연구 대상은 총 5개 분야 35건(1건 유사) 최대 57억 원(공고 원안 53.3억원)이다. 분야별로 우주수송 7건(13억 원), 인공위성 7건(12.4억원), 우주과학탐사 13건(11.8억원), 항공혁신 5건(15.1억원), 임무지원 3건(2.5억원) 등이다. 또 혁신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기획 지원(SBIR)이 0.5억원씩 10건 총 5억 원을 잡아놨다. 기획 분야 총 사업규모는 96.5억 원이다. 우주청 직접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비 및 정책지정과제 등 34.5억 원을 제외한 약 62억 원이 위탁연구 과제다. 특색은 모든 과제가 짧게는 6개월에서 대부분 12개월 내에 종료된다는 점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주요 RFP를 들여다보면, K-드론 이니셔티브 기획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3단계로 나눠 최종적으로 임무중심 프로젝트 사업기획서(안)을 작성하도록 단계별 목표를 정해놨다. 총 예산 배정은 5억 원이다. 올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단계 4개월 동안 산학연 전문가 15인 이상 총괄기획회의 5회 이상 추진 등이 성과 목표로 잡혀 있다. 미래항공기 개발 및 제조를 위한 AI 안전성·신뢰성 기술 개발 탐색 연구도 포함됐다. 이 연구는 내년 3월까지 1년간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로드맵 보고서와 기획 관련 근거 자료, 기술 연계도 등 일체를 제출해야 한다.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방안 개념 연구도 12개월간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우주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나로우주센터의 민간 협력 강화 방안과 맥이 닿아있다. 이외에 ▲사회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임무 발굴 ▲AI를 활용한 사업 관리 방안 선행 연구 ▲우주항공 R&D 수행 성과체계 분석 및 기술료 납부제도 개선 연구 ▲우주농업 전략 수립 RFP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이 관심을 끌었다. 박훤 임무지원단장은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목표로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전 탐색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SBIR사업)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협상에 의한 계약은 공개경쟁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세부 내역 조정 과정을 거쳐 계약하게 된다"며 "단기간에 책임감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16:54박희범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비전 발표회 개최…"혁신 산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 지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가 '2025년 웹3 및 가상자산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조원희 협회장이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발표했다. 김종승 대표는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2025년의 주요 이슈를 조망했다. 그는 "2024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기업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을 움직일 핵심 요소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도입 ▲스테이블 코인과 핀테크 융합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과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의 성장은 글로벌 금융 질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삼으려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미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에는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조원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협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블록체인을 넘어 혁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협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시장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주요 방향성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성장 지원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 융합 및 협력 확대 ▲블록체인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네 가지로 정리됐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투자 IR 행사와 M&A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조원희 협회장은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EU의 MiCA 규제와 미국 SEC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AI, 헬스케어, ESG,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도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AI 기반 데이터 거래소 구축, 증권형 토큰(STO) 활성화, 의료 데이터 관리 및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및 NFT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정책 리포트를 발행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희 협회장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6:48김한준

앞다퉈 해외 가는 이유 있네…삼양 '웃고' 농심 '울고'

지난해 식품업계의 실적이 해외 비중에 따라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내수 위주의 기업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훨훨 나는 삼양·오리온·풀무원…최대 실적 행진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마친 주요 식품사들 중 해외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3천4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2천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7%로 전년(68%) 대비 10% 확대됐다. 오리온도 해외 실적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1천43억원, 영업이익은 5천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10.4%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졌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천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 10.4% 늘었고 베트남 법인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이 15.1%, 영업이익이 15% 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천137억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9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인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은 해외 실적이 선전하며 지난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3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부문 매출이 5조7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해외 부문 매출이 3.6% 증가한 5조5천814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체 식품 매출 중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9.2%로 나타났다. 내수 둔화에 울상…해외 시장 공략 속도 반면 내수 위주의 기업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라면업계 빅3 중 한 곳인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631억원으로 전년보다 23.1% 줄어들었다. 삼양식품에 영업익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인한 판촉비 부담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오뚜기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오뚜기 영업이익은 2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비중이 80%에 달하는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4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1.3% 감소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업계의 해외 시장 공략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Tesco, 영국), 레베(Rewe, 독일),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네덜란드), 까르푸(Carrefour, 프랑스 및 유럽 전역)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규모를 확대한다. 추후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역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진라면 제품을 홍보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 공장 설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도 식품업계가 미국,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의 수요 증가세가 강한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외식을 포함한 소비 경기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6:42김민아

CGTN: 베이징에서 영화와 여행을 잇는 이니셔티브 출범

베이징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최신 중국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네자 2(Ne Zha II)'가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2월 17일 기준 120억 위안(약 16억 6천만 달러)을 돌파했다고 최신 데이터가 전했다. '네자2'는 이 기록을 통해 '라이온 킹(The Lion King)'을 제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이 영화는 '아바타(Avatar)', '타이타닉(Titanic)',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지배하는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는 이 영화가 올해 박스오피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국 영화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워 자국 내 시장을 장악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2월 14일 북미 개봉 이후 '네자 2'는 주말 박스오피스 차트 상위 5위 안에 진입했다. 미국 애니메이터 쉴라 소피안(Sheila Sofian)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이 영화의 성과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작을 이미 봤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일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수준을 넘어섰다"라며 "프로덕션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스토리 자체가 복합적이고, 반전의 반전으로 계속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고,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앉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애니메이션의 열풍 속에서 '중국 영화와 함께하는 중국 여행(China Travel with Chinese Films)' 캠페인이 2월 17일 베이징 중국 국가영화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최근 무비자 환승 정책과 함께 중국 설날 블록버스터의 글로벌 성공을 활용하여 중국에 더 많은 해외 방문객을 중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국국가전영국(China Film Administration)과 중국미디어그룹(CMG)이 주최하고 중국글로벌텔레비전네트워크(CGTN)와 필름채널프로그램센터(Film Channel Program Center)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중국 영화 상영, 국제영화제, 화교영화제를 통합해 '영화+관광'을 홍보하고 외국 관객들이 영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을 경험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화와 관광 산업 간의 혁신적인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영화 문화와 중국의 자연 및 문화 경관에 대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테마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미디어 노출과 소비자 참여를 연결하고자 한다. 장 치우디(Jiang Qiudi) CMG 유럽 지국장은 글로벌 해외 특파원 네트워크와 수백 개의 해외 언론 매체 및 소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CMG는 캠페인의 도달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제 영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뛰어난 중국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그십 이벤트를 개최하여 중국 영화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새해 블록버스터의 영화 제작자들과 제작팀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이 행사에는 CM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영화국, 중국 주요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영화 스튜디오, 여행사,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대표들이 참석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2-17/Initiative-bridging-film-and-travel-launches-in-Beijing-1B4uwlc0Je8/p.html

2025.02.18 16:10글로벌뉴스

아부다비,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

아부다비의 다양한 분야에서 140명의 고위 관계자 및 경영진이 새로운 기회 모색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차세대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 가속화 '비즈니스 커넥트–아부다비-상하이', 양국 경제계 협력 증진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DDED)가 이끄는 에미리트 경제 대표단이 주요 경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인재, 기업 및 투자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 아부다비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과 UAE 간 양자 무역이 2030년까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부다비는 중동 및 그 외 지역에서 중국 투자의 필수 관문이라는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UAE에는 약 60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기술, 금융 서비스, 에너지 등 주요 부문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그중 다수가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위급 대표단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아부다비 투자청(ADIO), 아부다비 세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ADNOC, 무바달라, KEZAD, Hub71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주요 기업과 정부 및 민간 부문의 고위 관료와 임원 약 14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2월 17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아부다비 경제대표단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홍콩에서 정부 고위 관료와 주요 기업 및 투자자들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중국 기업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DED 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천지닝(Chen Jining)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상하이 당서기, 인용(Yin Yong) 베이징 시장, 공정(Gong Zheng) 상하이 시장,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 등 정부 고위 관료들과 20회 이상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지도자와 대표자를 만나 아부다비에서 성장, 번영,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인재, 기업 및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ADDED 의장은 "떠오르는 경제 강국인 아부다비는 주요 경제 대국 및 주요 무역 상대국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지역과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 트렌드와 변혁에 대응해 우리 국민과 전 인류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양국 무역과 상호 투자 증가에 힘입어 중국과의 오랜 관계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과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들은 국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아부다비의 약속을 강조한다. 우리는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가속하면서 첨단 기술, 지속가능성, 인간 개발, 경제 다각화가 조화를 이루며 '팔콘 이코노미'가 제공하는 풍부한 기회를 투자자와 기업이 누릴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와 주요 의사결정권자 간 직접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차세대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을 가속하기 위해 아부다비 투자청(ADIO)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은 2025년 2월 18일과 20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부다비와 함께 투자(Invest with Abu Dhabi)'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중국 투자자와 기업이 중동•북아프리카(MENA)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인 아부다비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에서는 기조연설, 패널 토론, 양자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경제의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대표단이 참여하며, ADNOC, 무바달라(Mubadala), HSBC, 걸프 캐피털(Gulf Capital) 등 주요 기관의 경영진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아부다비의 투자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들은 기술, 금융 서비스, 의료,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는 ADGM, ADIO 및 상하이 공상연합회와 협력해 2025년 2월 19일 '비즈니스 커넥트–아부다비-상하이(Business Connect-Abu Dhabi-Shanghai)'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와 중국의 경제계 간 협력 및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부다비가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세계적 수준의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에 따라 ADIF와 '비즈니스 커넥트 – 아부다비-상하이'는 중국 기업 리더들이 UAE 수도에서 새로운 기회, 산업별 이니셔티브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02.18 16:10글로벌뉴스

KAI, 중동 방산 시장 공략 강화 나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해 첨단 유무인복합체계(MUM-T) 기술이 적용된 국산항공기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격년으로 개최돼 육·해·공 방산장비 및 무기시스템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다. 65여개국 1천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등 주력기종과 함께 수리온 파생형으로 작년 12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상륙공격헬기(MAH)를 전시한다. 다목적 수송기(MC-X),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CMMAV)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중동시장에 중점 소개한다.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했다. MAH와 LAH에는 비행 중인 회전익기에서 사출되어 목표물 식별, 폭파가 가능한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공개한다. KAI는 전시회 기간 중 개최국인 UAE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군 수뇌부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작년 12월 이라크 수리온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11년 만에 중동에 완제기 수출에 성공했다"며 "다양한 수출 플랫폼과 미래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동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6:05신영빈

김완성 SK매직 대표 "패기와 SUPEX 정신 재무장...성과 보여주자"

SK매직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SK매직 SUPEX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조직장과 매직케어(MC), 세일즈 파트너(SP) 등 판매인을 비롯한 서비스·설치 인력과 지원 조직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 최접점에서 회사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패기와 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해 시장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반드시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판매 조직장과 판매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서비스 우수자 성과자와 함께 영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지원 조직에 대한 시상을 신설하는 등 시상 범위를 전사로 확대했다. 최고상인 'MC조직 SUPEX상'은 구로지국 박미선 MC, 부평산곡지국 김희준 MC, 울산남구지국1팀 이유미 지국팀장, 화도지국 지은주 지국장, 서부7총국 최성미 총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총 141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2025.02.18 15:44신영빈

[바이오] 이엔셀, AAV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 완료 外

▷이엔셀, AAV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 내에 특이하게 전달이 가능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후보군을 확보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 회사는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육성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범용적인 근육 관련 AAV 플랫폼 원천 기술 개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전성망막변성(IRD)이란, 안구 내 광수용체 사멸로 인하여 시세포 및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2천500명~3천 명 중 1명 빈도로 발견된다. 국내 환자는 약 2만 명으로 추정된다. ▷SML바이오팜, mRNA 기반 항체 치료제 연구 공개= 회사는 지난 1월 28일~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4th mRNA-Based Therapeutics Summit Europe'에서 초청 연자로 초대받았다. 안영찬 박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항체 치료제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mRNA-LNP 기술이 항체 및 이중항체 치료제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남재환 대표는 “독자 개발한 mRNA 및 LNP 기술과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연구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애니젠, 난임·전립선암 치료제 '류프로렐린' 美 수출= 류프로렐린은 사춘기 증상의 초기에 나타나는 성조숙이나 특정 부인과적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난소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회사 관계자는 “류프로렐린 수주는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약 상대방을 통해 추후 류프로렐린의 수출물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류프로렐린과 가니렐릭스 이외의 추가 품목허가를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라고 부연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 발간=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시장 31조4천513억 원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4조8천억 원(15.1%)의 비중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점유율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신 20% ▲혈액제제 10% ▲독소·항독소 8.7% ▲혈장분획제제 8.5% 등 순이었다. 이정석 회장은 “글로벌 CDMO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비만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균치료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의 확산 등으로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장률을 보인다”라며 “협회에서도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산업동향보고서, 브리프, 국내외 허가 품목 동향 등의 자료를 지속 발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2.18 15:19김양균

  Prev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中 낸드 기업도 D램·HBM 시장 넘본다…기술력 좌시 못해

목표주가 200만원 눈앞…삼양식품, 美 관세에도 끄떡없다

"챗GPT 쓸수록 바보 된다?"…충격적인 연구 결과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23.7조원…"AI 분야 30% 증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