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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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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웰스 엑스포 아르헨티나 2025'의 주역으로 부상 예정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다중자산 차익결제거래(CFD)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웰스 엑스포 아르헨티나 2025(Wealth Expo Argentina 2025)'에 참가를 확정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금융 투자 행사 중 하나로, 주요 산업 관계자, 혁신가, 금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벤티지는 다양한 활동과 토론에 참가해 참석자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Vantage Set to Take Center Stage at Wealth Expo Argentina 2025 밴티지는 올해 박람회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자사의 다중자산 거래 플랫폼을 선보이는 한편, 자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션을 통해 통찰력 있는 토론을 주도할 예정이다. 웰스 엑스포 방문객들은 밴티지 팀이 진행하는 다음과 같은 참여형 세션을 기대할 수 있다.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제휴•파트너십 비즈니스 전략가는 '가장 중시해야 할 당신의 자산 보안(Your Money Security Comes First)'을 주제로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디지털 금융 공간을 안전하게 탐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구스틴 자나르도(Agustin Zanardo) 사업 개발 매니저는 '트레이더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Common Mistakes Among Traders)'라는 주제로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자주 범하는 대표적인 실수와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를 알려줄 예정이다. 후안 곤살레스(Juan Gonzalez) 고객 관계 성장 시장 분석가는 '모두를 위한 트레이딩: 금융 포용의 도전(Trading for Everyone: Challenges of the Financial Inclusion)'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금융 시장 접근성 확대 시 맞이하는 기회와 장애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다. 밴티지는 또 웰스 엑스포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Best Trading Platform)'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 밴티지의 웰스 엑스포 아르헨티나 참가는 브랜드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이는 글로벌 시장을 자신감 있게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와 교육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명과 맥을 같이한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라틴 아메리카는 기회로 가득 찬 지역"이라면서 "웰스 엑스포 아르헨티나는 이런 지역에서 행사 참석자와 교류하고, 통찰력을 공유하며, 금융 커뮤니티의 중요한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완벽한 플랫폼이다. 우리가 이 지역 금융의 미래를 여는 논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웰스 엑스포 아르헨티나 2025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 대한 최신 소식이 궁금한 분들은 밴티지 마켓을 방문하시기 바란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레버리지로 인해 투자금을 빠르게 잃을 수 있는 복잡한 고위험 상품이다. 따라서 트레이딩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위험을 이해하고 신중히 거래하길 바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지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이나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들은 투자나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27 13:10글로벌뉴스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참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27일 국악인 및 국악관계자들이 함께한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국악과 포도를 연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에는 민의식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집행위원장, 강연근 前)이화여대 음대학장, 채수정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 등 국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관광열차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에 대한 국악계의 참여 확대와 국악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직접 탑승하여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인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내에서는 국악 공연과 지역 와인 시음 체험을 비롯한 이벤트도 마련돼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고, 월류봉, 와인코리아 등 영동의 관광지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동국악와인열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설비와 편안하게 다과 및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을 갖춘 다목적 관광열차로서 참가자의 특성에 맞게 가족 단위 여행부터 기업 연수까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과 국악이라는 테마 때문에 열차는 그동안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엑스포 기간 중에도 7차례 정도 운행하며 엑스포 관람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7 12:31류승현

"폴란드·캐나다도 관심"…한화오션, 미래형 함정 대거 공개

한화오션이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수상함· 잠수함에서부터 무인함정까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함정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MADEX 2025에서 '현재가 아닌 미래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함정들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ADEX 2025에서 소개되는 함정들은 한화오션의 기술역량을 보여줄 무인함정 10종, 수상함 4종, 잠수함 3종 등 총 17종으로 전시모형과 디지털 목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인함정 부문에서는 전투용 무인잠수정(UUV)과 유∙무인체계 지휘통제함이 전시된다. 특히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대응하는 전략적 자산인 유∙무인체계지휘통제함은 다양한 유인 및 무인 전력을 탑재·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함 부문에서는 미래형 구축함과 최신예 대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된 차세대 호위함이 첫선을 보인다. 미래형 구축함은 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첨단함형, 통합네트워크, 스마트 함교, 병력절감 스마트함정 등 미래 기술이 적용된다. 잠수함 부문에서는 3천톤급, 2천톤급, 미래형 잠수함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함형별 모델이 전시된다. 현재 폴란드, 캐나다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3천600톤급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해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지속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래형 잠수함은 음향 추적을 최소화하는 각진 모양 스텔스 선형, 수평발사관을 활용한 무인체계 운용, 무소음을 지향하는 림(Rim) 구동추진기 등을 탑재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 탐지가 불가능한 무소음 최고 사양 잠수함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러한 최첨단 잠수함을 기준으로 구매국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설계 및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특수선설계담당 김일홍 상무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개발된 함정의 전시보다는 최첨단 미래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함정으로 구성했으며, 적용된 기술에 대해서는 해군 및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차후 새로운 함정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출형 함정 설계·건조 기술력은 물론 MRO까지 아우르는 토탈 역량으로 함정 건조 명가의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1:22류은주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USA 2025 참가…"지역 우수 기업 글로벌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다음 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하는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가하는 진흥원은 올해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과 참가단을 구성, 참여 기관들의 핵심 기술을 세계시장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셀바이오는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기술 이전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한다. 디알큐어는 나노입자 기반 암 치료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모색할 예정.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연구 역량과 미래의료 인프라를 선보인다. 참가단은 내달 18일 열리는 '코리아 나이트 리셉션'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바이오기업·투자자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남도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 박람회 참여 외에도 참가단은 보스턴에 있는 대학과 바이오헬스기업, 바이오클러스터도 방문한다. 글로벌 연구 환경과 산학연 협력 모델 체험으로 해외 네트워크와 협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 진흥원은 바이오 USA 참여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혁신 지원 사업을 펴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USA 2025 참가로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교류 협력 등의 실질 성과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로 전남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7 11:13김양균

전문 애니메이션 AI 영상 생성 플랫폼 Animon.ai, 한국에서 출시

--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핵심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 제공 예정 한국 서울, 일본 도쿄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크리에이트AI 홀딩스(CreateAI Holdings, 이하 '크리에이트AI' 또는 '회사')가 27일 한국 시장 진출 소식과 함께 혁신적인 AI 애니메이션 영상 생성 플랫폼 Animon.ai의 주요 업데이트 사실을 알렸다. Animon.ai는 4월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고, 크리에이터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한 고품질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에서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애니메이션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력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일류 일본 애니메이션 개발 전문가들이 설계한 직관적인 고품질 도구 크리에이트AI의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일류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 사이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Animon.ai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예술성과 최첨단 AI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구독 모델을 통한 무제한 콘텐츠 생성 가능 Animon.ai는 다른 영상 생성 서비스와 달리 복잡한 크레디트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투명한 구독 요금제를 통해 무제한 애니메이션 생성을 지원한다. 이러한 방식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부터 높은 공감대를 얻어냈다. 새로운 기능, 최고의 AI 애니메이션 생성기 성능을 강화 4월 출시한 Animon.ai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에선 다양한 출력 크기와 독특한 스타일 옵션을 지원하는 텍스트-이미지 생성 도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시각적으로 통일감 있는 작품을 정밀하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는 플랫폼의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모듈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더욱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만들어준다. 청루(Cheng Lu) 크리에이트AI의 회장 겸 CEO는 "Animon.ai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의 목표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장벽을 허물어, 취미로 하는 사람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고품질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Animon.ai를 글로벌 애니메이션 창작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단계다." 향후 업데이트에서 Animon.ai는 첫 번째 프레임 설정, 이미지 확장, 중간 프레임 자동 완성,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통합 등의 추가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전통 중국어를 지원하며,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른 언어 지원도 계획 중이다. 오늘 바로 Animon.ai를 방문해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 미디어 문의:pr@animon.ai 크리에이트AI 소개 크리에이트AI(구 투심플(TuSimple))는 미국, 중국, 일본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글로벌 응용 AI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최종 사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선도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력을 갖춘 인재의 역량을 완벽하게 결합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2025.05.27 11:10글로벌뉴스

[현장] IAAE, AI 윤리 산업 컨퍼런스 개최…"기업, 안전 확보해야 경쟁력 따른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기업 경쟁력 관점에서 인공지능(AI) 윤리를 조망하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빅테크부터 스타트업, 공공기관까지 AI 시대의 생존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다. IAAE는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안전연구소(AISI), LG유플러스 및 주요 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 행사 주제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로, 단순한 법제 논의를 넘어 산업 현장의 실제 이슈를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빅테크와 공공의 'AI 안전' 접근 방식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비영리 윤리기관이 조정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운영은 테크 스타트업 PR 전문 에이전시인 팀쿠키가 맡았으며 프로그램은 공개 패널토론과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과 산업 진흥이 차기 대통령 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대부분 후보들이 'AI 강국'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기술 투자에 대한 공감대와 달리 AI 윤리와 안전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 이사장은 "기술 투자에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윤리와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이 진정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며 "기술과 윤리는 어느 하나를 우열로 나눌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AI 제품 출시 전 윤리 검증과 가치 정렬, 품질 검사를 철저히 거치는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만 앞세운 접근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초 제정된 AI 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정책의 실제 이행 여부가 기업 경쟁력에 직결될 것이라고 봤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선거 이후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AI 기본법의 원칙을 구체적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게 실질적 방향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진행한 임기태 팀쿠키 부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후원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협업을 통해 AI의 강력한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고 그 과정에서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밝혔다. 임 부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AI란 무엇인가, 안전하면서도 유용한 AI를 구현하려면 어떤 원칙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술을 만드는 분들과 정책을 설계하는 분들 모두가 지속 가능한 AI에 대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팀쿠키가 IAA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과 윤리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 역시 이 연장선에서 민간-공공, 기업과 학계가 머리를 맞대는 공동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임기태 팀쿠키 부대표는 "공공,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귀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건설적인 이정표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7 11:08조이환

5천억 짜리 과제, 전화로 5분 평가..."이제 그만, 새 틀 짜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최근 5천억원 짜리 과제 선정 평가를 전화로 5분만에 해치우고, 1천억원짜리 연구개발(R&D) 기획은 23시간 만에 만들었다는 KAIST 교수 페이스북 글에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분노했다. 연구개발 관련 부처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KAIST 교수가 거짓말 할 리는 없다는 판단에서 그 같은 일이 일어난 부처와 과제가 도대체 어디고, 무엇이냐는 데 관심이 집중됐다. 예상 외로 파문이 커지자, 해당 교수는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 대부분 연구자들은 1980년이나 1990년대도 아니고, 2025년 5월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달에는 행정수반 서열 4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사람" 취급을 당했다. 과학기술축제 개막식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개회 선언 뒤 사회자에게 한마디 해도 되냐고 묻자, 사회자로부터 "마음대로 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축제장에 참석했던 과기정통부 공무원 수십 명의 얼굴 표정이 일순간 싸늘하게 굳었다. 202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민낯'이다. 과학기술계가 6.3 대선을 앞두고 새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쏟아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사)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기초연구연합회,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등이 과학기술계 현안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은 ▲거버넌스 ▲도전·혁신성 ▲기초연구 ▲국제협력 ▲AI ▲사회문제해결 ▲창업지원 ▲인재양성 ▲규제개혁 ▲디지털전환 ▲예산 ▲처우 ▲기관장 임기 ▲자율 ▲안정 ▲과제중심제(PBS) 등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더 크게는 거버넌스와 연구개발, 연구환경(처우 등), 인력양성 등 네 단어로 집약할 수 있다. 거버넌스 자율 및 독립성 보장...연구개발 예산 5% 보장해야 거버넌스는 노무현 정부 시절 도입됐던 과학기술부총리제와 자율 및 독립성을 보장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로 요구했다.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는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과학기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 및 예산권이 보장된 혁신적 상위 행정기구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연총은 또 기관 정치 독립성 보장도 강조했다. 기관장 임명 및 평가에서 구성원 의견 반영과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인력 파견 제도화 등을 주문했다. 김진수 연총 회장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 5% 보장과 출연연 위상 재정립, PBS 폐지 및 연구자 평의회 신설 등 연구환경 개선 및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D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한계도전형 R&D 예산 비중을 전체의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처럼 나눠주기식 과제 지원보다는 수월성을 강조한다. 다만, 기초연구를 떠앉고 있는 학계 입장은 다소 차이가 있다. 기초 R&D 밑거름인 씨앗 연구 예산이 늘긴 했어도, 꼭지수가 줄어 과제 수주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연구개발체계와 관련한 시스템 부분에서는 기관장 임기 3년을 5년으로 바꿔 대통령 임기와 같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공정성을 상실한 '연구원 영년직 시스템'이나 들쑥날쑥한 임금피크제 지급액 조정 등이 각 단체들이 거론하진 않았어서 내부에서 곪고 있는 현안이다. 실제 ETRI는 형평과 공정 문제를 제기하는 내부 반대로 영년직 시스템 운영을 보류했다. 김진수 연총 회장은 "과학기술은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라며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거버넌스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과기 정책 수립과 실행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기획 및 예산권, 인사이 보장된 혁신적 상위 행정기구를 신설할 것"을 새정부에 요구했다. 처우부분은 판단이 어렵다. 기관간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근무 당사자 주장과 국민들 시각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출연연은 대졸 초임이 4천만~5천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학이나 기업으로의 인력 이탈이 최근 두드러졌다. 일각에서는 해외 유출도 지적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전략과제 책임자가 기업으로 이직하는 바람에 수주했던 과제가 날아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양자 사업 핵심 인력이 지난해 대학 등으로 빠져나갔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 인력이 대거 대학과 기업으로 이직했다. 일부는 조직이 흔들릴 정도로 한 때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운영위원회에서 활동중인 권순경 경상국립대 교수는 ▲우수 과기인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과학기술을 국가핵심 전략 산업처럼 처우 ▲정년이후 활동 환경 보장 등을 주문했다. 또 고려대 윤효재 교수는 R&D 예산 안정성과 지속성 법적 보장, KAIST 이현주 교수는 이공계 전체 금전 보상 및 위상 증진, 전북대 신유정 교수는 메타버스 등 특정 키워드에 쏠린 정책보다는 과학기술계 전반 연구환경을 어떻게 튼튼하게 만들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당 대선 후보 비교해보니...이재명-PBS 폐지, 김문수-정년 65세 환원 6.3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김문수 후보(국민의힘) 간 과학기술 정책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두 후보간 정책이 비슷한 듯 보여도, 들여다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공계 처우 개선 ▲R&D 실패 인정 시스템 구축 ▲PBS 전면 폐지를 내걸었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정치 변동에 따른 예산 중단 방지 제도화가 눈길을 끈다. 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 연구자 정년 65세 환원인 반면 PBS는 성과기반 연봉제를 기반으로 유지 및 개선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과학기술기본법 개정과 과학기술부총리 및 특임대사 신설을 케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연구개발 방향 흔들려선 안돼" [전문가 인터뷰 1]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지대 교수)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지대 교수)은 "인공지능(AI)이 특정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의 '기반 인프라'로 작동하는 지금, 과학기술정책은 정권과 당색을 넘어선 국가 생존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구개발 방향이 흔들리고, 연구자의 의욕이 꺾이는 현실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독일 클라우스탈 공대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막스플랑스 연구소서 고분자 연구원으로 일했다. 국내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을지대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 연구 생태계"라며 "PBS 폐지나 제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연구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지 행정 구조의 개편이 아닌, 지식 기반 사회로의 체질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의료데이터와 생명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연구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을 넘어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건강안보,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병원, 출연연, 기업, 대학 간의 데이터 연결성과 신뢰 기반 협력구조가 필수적입니다." 정 회장은 "정부는 이러한 산업-의료 데이터 연합체 구성을 국정 과제로 삼아야 하며, 정책의 지속성과 정권을 초월한 R&D 일관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력 유출에 대해선 단순한 처우 문제를 넘어,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인재가 이동한다'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해석했다. 정 회장은 "AI 시대 R&D는 자금과 장비 못지않게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 자유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를 보장하지 않고는 어떠한 고급 인재도 국내에 머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핵심은 '누가 예산을 결정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가'입니다. 정치가 과학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정성이 확보돼야 합니다.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혼란을 끝내고, 과학기술 독립성과 지속성을 헌법적 가치로까지 승격하는 논의가 이제는 시작돼야 합니다." [전문가 인터뷰 2] STEPI 박찬수 부원장 - 과학기술 거버넌스나 관리체계 재설계에 대한 입장은. "최근의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과 국가적 위기 대응 요구 속에서, 과학기술혁신 거버넌스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조정 능력을 갖춰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과학기술이 국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운영체계의 정비가 요구된다. 우선, 범부처 차원의 혁신 전략을 조율할 수 있는 총괄 기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국가혁신책임자(CIO)를 겸한 과기혁신 부총리 도입이 제안됐다 .각 부처 정책과 예산, 인재 전략을 조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대응을 선도하기 위한 장치로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정건전성과 정책 효과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R&D 관리체계의 재설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학기술정책 지속성과 일관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논의 구조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과학기술 전담 상임위 신설 및 전문 보좌진과 자문위원단의 제도화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 수월성 중심 인재양성과 체계화 방안 등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과학기술 인재양성 체계는 현재 여러 측면에서 구조적인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우수 인재의 유출, 그리고 신기술 분야에서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는 지속적인 도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월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 정책의 양축 구상 속에서, 수월성에 초점을 맞춘 인력 정책의 구체화가 요구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우수 해외 과학자의 유치, 연구 중심대학의 육성, 그리고 인재 경력 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한국형 천인계획'과 같은 제도를 통해 비자, 정년, 연구 인프라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글로벌 연구집단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 등의 추진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안정성을 보장받는 연구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개인 장기 블록펀딩'과 같은 제도는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연구자의 몰입과 장기적인 성과를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 기술사업화 방향 및 방안에 대한 견해는. "그동안 정부 R&D 투자는 꾸준히 확대돼 왔지만, 기술사업화의 성과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지점이 있었다. 기술이전 과정에서 시장성과 연계가 부족하고, 사업화가 관 중심의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현재 시장 중심 기술사업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과 같은 민간 기반 실행주체 확대를 통해 이러한 전환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출연·투자·보증 등 기술금융 재원의 다양화와 정책수단의 조합(policy mix)을 통한 전략적 지원도 필요하다. 보상체계 역시 정비되어야 하며,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전문 인력의 전문성에 걸맞은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부처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부처간 연계와 조정도 필요하다.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기술의 경제적 파급력과 혁신 확산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접근도 생각해보자."

2025.05.27 10:21박희범

개인정보보호 축제 열린다···'2025 PIS 페어' 27일 개막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조직위와 함께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5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 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Fair)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투명한 인공지능(AI), 안전한 개인정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심화시대에 화두로 떠오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84개의 개인정보 보호 분야 유관기관 및 기업과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이하 '보호책임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담당자 등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틀간 총 8개 트랙에서 36개 세션이 진행된다. 먼저, 인공지능 심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개인정보 처리가 급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법적·기술적 논의를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방안과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시작한다. 이진규 네이버 보호책임자가 인공지능의 개인정보 처리 맥락과 보호 방식의 변화에 대한 고려사항을 공유하고, 김직동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25년 개인정보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는 '개인정보 유출을 발견한 날 당신이 해야 할 7가지'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실무적·실천적 관점에서 살핀다. 또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는 '공개된 개인정보 등을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친화적인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정보주체의 법적 보호에 대해 논의한다. 이튿날은, 국내 주요 기업의 보호책임자들이 모여 실제 기업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업종별(호텔롯데, 골프존, 비바리퍼블리카) 보호책임자 3인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고려한 개인정보 보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문광석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개인정보 보호의 간극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편, 본 행사 외에 개인정보 보호·활용 관련 각종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은 수요자와의 소통을 위해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전국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서울, 강원, 부산, 대전, 인천, 대구, 전북)는 홍보 부스를 통해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활용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특히,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기반으로 개발된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5종에 대해 참석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마이데이터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5종은 ①맞춤형 질환 관리서비스(가톨릭중앙의료원) ②해외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기록 연동·번역 서비스(룰루메딕) ③안전한 복약 관리서비스(카카오헬스케어) ④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⑤여행 최적 설계 서비스(NICE평가정보) 등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담당자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 및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개인정보위도 공공·민간 부문의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신뢰 기반의 인공지능(AI) 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7 10:00방은주

LIG넥스원, 미래 무인수상정 '해검-X' 공개

LIG넥스원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단일업체 기준 최대규모(280㎡)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회사는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구역에는 상륙전과 해안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다(MFR)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20mm 원격무장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무장을 장착했다. 인공위성과 통신 드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제하고 효과적인 군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표준화된 플랫폼에 임무별 장비를 탈부착하며 대함전과 대잠전, 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면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해군 최초로 전력화될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나란히 전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에 대해 "기술혁신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선체 제작을 3D 프린팅으로 시도한 것도 그 중 하나"라며 "향후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신속한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을 활용해 해군 무인화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해양 솔루션도 소개한다.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MFR)와 전자전(EW) 기능을 결합한 수상함 통합마스트, 센서와 무장을 통합하는 전투체계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함대공유도탄-Ⅱ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대드론통합재머 등도 공개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현재 해군이 운용중인 SM-2급 함대공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구축함(KDDX)에 탑재해 함정을 공격하는 항공기와 순항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 CIWS-Ⅱ는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최종 방어체계로 상부와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를 장착해 순항유도탄 등 다수 표적 대응 능력과 빠른 교전반응시간을 보장하고 30mm기관포로 파괴력도 높였다. 향후에는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드론의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진화를 검토 중이다. 또한 대드론통합재머는 미확인 무인기의 항법장치 등을 교란해 함정 접근을 차단한다. 이들 방어체계는 이미 전력화된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과 함께 함정탑재형 다층 대공방어체계를 구성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MADEX 2025에서 선보인 당사의 능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추구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뒷받침하고, 세계 해양 방산시장에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7 09:32신영빈

10년만에 돌아온 고성능 쿠페…벤츠, 'AMG GT' 2세대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MG GT 55는 이달 출시하고 내달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벤츠코리아는 2015년 1세대 GT 국내 출시 이후 10년만에 지난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GT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는 2세대 GT를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국내 출시 가격은 GT 55 4MATIC 2억560만원, 론치 에디션이 2억3천660만원이다.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 맨 원 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역대 최대 성능을 가진 1세대 'GT-R'과 유사하다. 엔진은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됐다. 실린더에는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실린더 헤드에 사용된 합금 소재는 탁월한 열전도율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두 개의 터보차저는 V형 실린더 뱅크 사이에 배치돼 반응성이 향상됐다. 차량은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돼 안정성 및 민첩함을 강화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엔진과 차체의 결합을 최적화하는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으며,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를 탑재해 강력하고 민첩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선사한다. 외관은 클래식한 AMG 스포츠카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긴 보닛과 강조된 파워돔, 탄탄하게 균형잡힌 실루엣,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 볼륨감 있는 휠 아치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AMG 레터링이 새겨진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탑재했다.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졌고,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됐다.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대비 약 두 배 가량 넓어진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11.9 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터치로 조작이 가능해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또한 고객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차량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16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21가지 외장 페인트를 제공하며, 인테리어 가죽 색상도 10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14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센터콘솔 트림과 루프 라이닝도 마누팍투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2세대 완전변경 GT 출시를 기념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 페인트와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컬러의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레드 컬러 안전 벨트로 대비를 조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구입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전문 인스트럭터에게 주행 교육을 받고 서킷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025.05.27 09:24김재성

EU, 전자담배에도 세금 부과 추진…담배세 전면 개편 예고

EU 회원국 대다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오랫동안 지연된 전자담배 과세와 담배 및 시가의 최저 소비세 인상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을 포함한 15개국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체 없이 담배 과세 지침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침은 지난 2011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다. 해당 국가들은 아직 집행위에서 채택되지 않은 해당 법안을 집행위가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해당 법안은 최초로 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가열담배에 대해 최저 세율을 설정하게 된다. 또한 EU 전역의 과세 기준을 조화시키고 담배 밀수 등 불법 거래를 줄이기 위해 담배와 시가에 대한 최저 소비세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5개국의 재무·경제장관들은 서한에서 현행 지침의 범위와 조항으로는 새로운 담배 제품의 등장 등 유럽 담배 시장에서 계속되는 변화와 트렌드에 대응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U 반부패기구의 추정에 따르면 담배 제품의 불법 유통 및 탈세 행위 등 불법 거래로 인한 손실은 연간 100억 유로(약 15조 5천858억원)가 넘는다. 이에 따라 조세 담당 집행위원인 보프커 훅스트라는 건강 문제와 세수 손실을 이유로 이 법안을 강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집행위는 현행 담배 과세 규정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으며, 이를 개정하기 위한 제안 작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 법안은 지난 2022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EU 전역의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에 달했던 상황에서 소비세 인상이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다. 이후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완화돼 2025년 4월 기준 2.2%로 떨어졌다. EU 당국자는 조만간 제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 법안은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탈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등은 소수이긴 하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담배 생산국이다. 이들은 지난달 유럽연합 보프커 훅스트라 위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EU 전체 법률을 포괄적으로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국가는 흡연율이 이미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신이 입수한 채택되지 않은 2022년 법안 초안에 따르면 당시 담배 최저 소비세는 100%, 말아 피우는 담배는 200%, 시가 제품군은 900% 인상될 예정이었다. 최종안에서는 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EU 법안은 최저 소비세율만 설정하기 때문에, 이미 이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 중인 국가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시가 제조업체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유럽 시가 제조업체 협회의 바라카스 국장은 이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무책임한 조치이며, 무역 갈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2025.05.27 09:24류승현

닌텐도 다이렉트, 6월 초 방송될 듯…차세대기 발표는 가능성↓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스위치2' 공개 시점을 앞두고, 관련 게임 정보를 담은 닌텐도 다이렉트를 6월 초 방송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게임 전문 기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페드로 엔리케 루티 리페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6월 5일 이전에는 방송되지 않을 것”이라며, 6월 첫째 주 중반 무렵으로 방송 시점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루티 리페는 과거에도 닌텐도 다이렉트 관련 정보를 여러 차례 정확히 예측한 전력이 있다. 실제로 그는 최근 8회의 닌텐도 다이렉트 중 6회에서 주요 발표 타이틀을 사전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는 '페이 데이 3', '레드 데드 리뎀션' 스위치 이식판, '닌자 거북이: 쉬레더의 복수' 등 주목할 만한 게임들이 포함돼 있다. 닌텐도는 앞서 5월 초 실적 발표에서 “2025년 3월 말까지 차세대 기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스위치2의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차세대 콘솔이 2024년 연내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닌텐도는 이번 6월 다이렉트 방송에서 차세대기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닌텐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연내 발매 예정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방송이며, 차세대 기기 발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스위치2 관련 발표는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상 형식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닌텐도는 통상 매년 6월, 과거 E3 기간에 맞춰 대규모 다이렉트를 방송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슈퍼 마리오 RPG' 리메이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등이 처음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방송에서도 스위치 플랫폼 말기를 장식할 주요 타이틀들이 다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7 09:05강한결

공공주차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화

11월 말부터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범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거쳐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신재생에너지법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 범위와 발전설비 설치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의무이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자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개정법률안이 시행되면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자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27 09:05주문정

인프랩,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인프런'을 운영하는 인프랩(대표 이형주)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선정기업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 추가로 보증을 지원한다.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인프랩은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하며, IT·디자인·마케팅·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누구나 강의를 제작하고 수강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현재 4천300여 개 강의를 보유하고 있다. 153만 명의 회원과 3천1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얼마 전 인프랩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막 생성, 번역, 더빙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다국어로 자동 변환하고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기술은 기존 교육 콘텐츠를 자동으로 자막화 하고 번역·더빙해 누구나 다양한 언어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드는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강의를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할 수 있으며, 학습자에게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1월부터 서비스에 적용돼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해외 사용자 유입과 유료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프랩은 영어권 및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프랩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인프랩은 '경기도 스타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등으로 선정되며, 기술력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인프랩은 기술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27 08:48백봉삼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숲 결혼식' 신청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처음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식행사는 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자연 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가 제공됐다. 사진촬영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등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맹배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27 08:23주문정

파수,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 '2025 시큐리티 서밋' 참가

파수(대표 조규곤)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파수는 현지 파트너사와 진행하는 세미나를 열고 베트남 최대 보안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베트남에 파수의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과 차세대 데이터 관리 전략을 전파했다. 파수는 먼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파트너사인 MV테크(MVTech)과 함께 정부 및 대형 금융기관의 CIO 및 CISO를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함께 한 MVTech은 현지 정부기관 및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보안 기업이다. 파수는 세미나를 통해 현지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파수의 플래그십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를 중심으로 파수만의 데이터 보안과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파수는 23일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대표 보안 콘퍼런스인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Vietnam Security Summit 2025)에 참가,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을 선보였다. 베트남은 개인정보보호법인 'Decree 13' 시행과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로 민감정보보호 방안에 대한 현지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이에 파수는 중요 데이터 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 전략과 효율적인 관리 및 보호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가 소개한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다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에 걸쳐 고유의 식별코드, 일관된 정책과 연계된 로그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다. 특히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서 실시간으로 식별, 분류, 암호화,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보다 복잡해지는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문서 중앙화를 대체하는 '랩소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함께 선보인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민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산재된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자동 검출분류하고,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 등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한 눈에 보여줘 민감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저장소 보안 상태를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제공하며, 보안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하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가장 급격하게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사이버 위협 증가와 인프라 환경 변화,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미 베트남의 대형 제조기업 등 다수의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파수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입각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가시성과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DSPM을 더해 현지 시장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7:57방은주

"무료 보안교육 받고 취업하세요"···KISIA, 교육생 20명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서울 송파구와 함께 2025년도 '송파구 ICT산업 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송파구가 주최하고 KISIA가 주관하는 과정이다. 사이버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정보보호분야의 고급 인력양성 및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과정은 실습을 동반한 전문교육 4주, 실무 프로젝트 4주로 총 2개월간 운영한다. 전문교육은 △시스템보안 △웹 모의해킹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 등 직무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교육생이 현직 전문가 멘토와 함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주제를 구성한다. 특히, 정보보호기업 현직자의 실무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 채용설명회,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특강, 1대1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참여하는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기간 식비 지원 △개인별 채용서류 제작 지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정보보호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 20명이다. 송파구 거주자, 정보보호 및 컴퓨터공학 등 관련 학과 졸업 또는 예정자, 정보보호 관련 교육 이수 경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한다. 신청마감은 7월 6일까지다.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정보보호산업은 지속적으로 인력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연평균 35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근 5년간 취업률 8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교육원만의 인력양성 노하우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정보보호산업 분야로 진입하는 데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수 있게 이번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직무별 전문인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력의 수급격차 감소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연계해 인력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7:23방은주

파이오링크, 베트남 주요 산업 공략 성과···동남아 매출 두 자릿수 성장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도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이오링크는 웹 공격 탐지 및 대응 기능이 강화된 웹방화벽과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를 주력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수년간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내 유수의 제조, 유통, 금융기업 뿐 아니라 현지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 사례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다수의 국내 은행이 파이오링크 웹방화벽을 도입해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금융권 보안 강화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증권사에도 웹방화벽을 공급, 구축을 완료했다. 또 여러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마트에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L4/L7스위치)와 웹방화벽을 함께 공급해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을 향상시켰으며, 한 대형 제조공장에는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도입해 내부 시설 통합 망 관리와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동남아 시장에서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파트너사와의 공동 마케팅과 기술지원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제품 개선 등 종합적인 시장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동남아시아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파이오링크는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성장 시장으로,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전략 시장으로 삼고, 시큐리티 서밋과 같은 현지 행사 참여를 통해 파트너와 지속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6 23:52방은주

'Wonder08' 고원재, 중거리 폭격 버텨내고 FSL 8강 진출

'Wonder08' 고원재가 천신만고 끝에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DN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예상과 달리 1세트는 배제성이 압도했다. 2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과감한 공격 운영으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고원재가 30분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지만, 배제성은 60분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며 2대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접전 끝에 고원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배제성이 안드레이 피를로를 활용해 중거리슛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고원재가 120분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양 선수 모두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고원재가 선제골을 넣었고, 38분 배제성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98분 고원재가 천금 같은 추가골을 넣었고, 120분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3세트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고원재는 “상대가 특이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 대회를 다녀오고 나서 라이브 서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며 “배제성 선수가 드리블과 중거리슛이 강해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1세트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3세트에서는 멘탈을 잡는 데 집중했다”며 “1대1보다는 공간을 활용한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8강전에서는 T1 'Hoseok' 최호석과 맞붙는다. 고원재는 “최호석은 대회나 연습 때 항상 잘하는 선수”라며 “중거리슛과 크로스에 강점이 있어 그에 맞춰 연습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은 관계자들도 잘 챙겨주고, 국제대회에서는 팬들의 응원도 많이 받고 있다”며 “전승을 이어오다 보니 부담도 있지만, 세트패를 통해 배우는 점도 많다. 8강에서는 탈락한 젠지 형들의 복수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5.05.26 21:45강한결

코드트리-AWS,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료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대표 이승용)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개최한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ACPC(AWSXCodetree Programming Contes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기술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구성된 코드트리 팀이 직접 문제를 출제 및 관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4월 2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예선은 '파이썬', '자바', 'C++',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트리 자체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COEIC(코익)' 테스트 문제를 해결하고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1천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AWS 코리아 본사에서 예선에 통과한 10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57개 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조지아 공과대학교,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등 글로벌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했다. 코드트리는 글로벌 서비스 기준에 맞춰 영어로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심사는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참가자들의 코드 완성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이뤄졌다. 대회 결과 1등은 조지아 공과대학교 조승현, 2등 서울대학교 이동현, 3등 서울대학교 조영욱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 티셔츠와 참가 인증서, 국제 정보 올림피아드 및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수상자 멘토링 기회, 교통비 등을 제공했다. 수상자 중 한 학생은 "문제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완성도 높고 창의적인 문제들로 구성된 덕분에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며 "또한 대회 전반에 걸쳐 친절하고 디테일한 부분을 챙기는 운영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승용 코드트리 대표는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간이 하던 많은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세상은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문제 앞에서 깊이 고민하고 그 본질과 해법을 고민하던 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고, 이것이 ACPC 대회를 개최한 이유”라고 밝혔다.

2025.05.26 21:0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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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 HBM용 TC본더 추가 발주 '잠잠'...왜?

3천만원대 中 전기차에…독일 완성차, 기술력·가격으로 반격 나선다

[유미's 픽] 李대통령이 발탁한 국가대표 AI 전문가들…'민간 위원' 구성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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