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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속에 사람이 사네…조립식 주택 화제

미국 월마트 웹 사이트에 아이폰을 닮은 조립식 주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이 조립식 주택은 뉴욕 롱아일랜드 기반의 농업·산업장비 업체인 체리 인더스트리가 선보였다. 제품 이름은 '애플 캐빈'(Apple Cabin)이다. 전통적인 오두막이나 농가 모습을 하고 있는 다른 조립식 주택과 달리 이 제품은 아이폰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화이트 색상에 매끈하고 심플한 외관이 '옆으로 눕힌' 아이폰을 연상케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는 큰 창문을 갖춰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실내에 많은 자연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가벼운 이중 유리로 만든 창문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돼 있다. 이 조립식 주택 안에는 사무공간, 침실, 욕실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납공간도 충분하다. 크기는 6X2.2X2.4m. 애플 캐빈은 2만4천 달러(약 3천300만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현재 월마트에서는 1만 7천 달러(약 2천300만원)에 팔리고 있다. 배송은 무료다. 조립식 주택을 배송 받아 집을 지으려면 우선 지게차를 준비해 이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둔 후 접어있는 벽들을 펼쳐 앵커와 나사를 사용해 모든 부분을 고정시켜야 한다. 화장실은 미리 설치되어 있으나 배관 공사는 구매자가 진행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21 14:40이정현

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1만명…중국인이 절반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의 수가 올해 상반기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족연금을 받는 외국인도 처음으로 4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외국인의 숫자는 1만410명이었다. 상반기 지급된 연금 총액은 267억8천800만 원. 노령연금은 통상적으로 국민연금에 10년 이상 가입하면 65세 이후로 평생 매달 지급된다. 외국인 수급자의 53.5%는 중국인이었다. 중국인 5천571명에게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101억700만 원의 노령연금이 지급됐다. 국가별 수급자 수 및 금액은 ▲미국인 2천276명 81억7천900만 원 ▲캐나다 867명에게 34억3천만 원 ▲대만인 585명 18억9천400만 원 ▲일본인 426명 11억4천700만 원 등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외국인은 9천570명으로, 지급 총액은 478억8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급 인원이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더 늘어났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노령연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사망 시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유족연금을 받는 외국인도 올해 처음으로 4천 명을 돌파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4천20명에게 81억 1천200만 원이 지급됐다. 유족연금을 수급하는 외국인은 2019년 2천802명에 불과했는데, 이 역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국적별 유족연금 수령자 수 및 금액은 ▲중국인 1천701명 총 28억7천400만 원 ▲베트남인 473명이 10억1천600만 원 ▲미국인 434명이 12억3천600만 원 ▲일본인 359명 7억2천500만 원 ▲필리핀인 220명 4억4천8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의원은 “국민연금 제도 운영 과정에 있어서 누수되는 부분은 없었는지 향후 연금개혁과정에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상호주의 적용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역시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21 13:09김양균

함저협, 국내 OTT 사업자와 음악저작물 이용 합의서 체결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는 지난달 30일 티빙,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함저협과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저작자가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이하 신탁단체)에 신탁한 저작권이 있는 경우, 새로운 음악저작물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저작물의 배경음악 등으로 이용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상물 제작자와 저작자가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상을 받는 경우, 저작권이 이중으로 양도되어 저작자에게 과다한 사용료가 정산될 수 있다. 이는 산업계가 불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탁범위 선택제도를 통해 저작자는 특정 저작물이나 저작권(방송권 등)을 신탁 관리 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공정한 사용료 정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진다. 첫째, 실제 OTT 서비스에서 사용된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탁 음원이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나 음악 저작권이 사전 처리된 영화 등을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만 저작권 사용료가 부과된다. 둘째, OTT 서비스의 '가입자 수' 산정에 있어 다수 이용 가능한 계정의 경우 실제 사용자 수가 아닌 '이용료를 지급한 자'로 정의함으로써, 과도한 저작권 사용료 청구를 방지했다. 함저협은 이번 합의에 근거해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과거 저작권 사용료 문제를 해결한 함저협은, 향후 저작권 무단 이용 사례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도 동일한 조건으로 합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저협은 "음악 저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저작권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저작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1:21최지연

롯데홈쇼핑, 7일간 '광클 리턴즈'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한 쇼핑행사 '광클절' 성공에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3일동안 매일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롯데홈쇼핑을 방문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천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주문액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일일 방문자는 평소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과 중장년층 타깃 마케팅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광클 콘서트' 참가 신청에는 3천 명(1인 2매) 추첨에 40만 건의 응모건수를 기록했다. 40~60대 고객의 응모비중은 90% 이상 달했으며, 이들의 모바일 앱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특히, ARS 주문비중이 높은 60대도 모바일 앱 주문건수가 130% 급증하며 중년층 '팬슈머'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건수는 전년 광클절 대비 10배 이상 신장했으며, 사은행사 '광클기프트'도 일부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며 평소 대비 2배 넘는 고객이 사은품을 수령했다. 패션, 식품 주문건수는 최대 2배 증가했으며, 단독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니트가 2만 세트 이상, 'LBL 봄버 재킷', '세르즈블랑코 가디건' 등 간절기 아우터도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며 '설성목장 한우곰탕'이 1만 3천 세트 판매됐으며, '빅마마 김치'가 방송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역대 '광클절' 최초로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 '광클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 행사에 준하는 쇼핑 혜택을 마련해 또 한 번의 초대형 쇼핑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강 혜택 한 번 더! 광클 리턴즈'를 콘셉트로, 200억 '광클지원금', 매일 골라받는 사은품 '광클기프트', '광클브랜드' 파격 조건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15,000원 1매/10,000원 1매/5,000원 1매)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영국 왕실 소금으로 알려진 '말돈 소금', 이태리산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 등 고급 식재료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브르 커트러리 세트', '에피큐리언 도마', '시라쿠스 식기 세트' 등 프리미엄 주방용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20개를 선별한 '광클브랜드'를 중심으로 겨울 인기상품도 선보인다. 'LBL', '데렉램 10 크로스비', '우바'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디건, 코트를 비롯해 '에스까다 재킷', '콜롬비아 패딩' 등 겨울 레포츠웨어를 선보인다. 올해 '광클절' 기간 누적 1만 5천 세트씩 판매된 '사만사타바사 핸드백', '가이거 슈즈' 등 인기 잡화와 '프리엄골드 주얼리' 등 순금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휘슬러'의 인덕션을 할인 판매하며, 국내산 꽃게, 사과, 김치 등 농수산물을 특가에 판매하는 식품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광세일', 인기 브랜드 특집전 '광브랜드'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행사로 준비한 '광클절'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마무리됐다”며, “고객 감사의 의미로 7일간 추가로 진행되는 '광클 리턴즈'를 통해 한번 더 즐거운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20 12:50안희정

농협은행, NH멤버스·현대백화점 H포인트 제휴 기념 이벤트 실시

농협은행은 범농협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NH포인트)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가 제휴를 맺고, 이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포인트 추가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양방향 1:1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멤버스 회원은 현대백화점그룹(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제휴처에서 N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H포인트 회원은 범농협 금융, 경제 계열사에서 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NH멤버스 앱 또는 H포인트 앱에서 1천 포인트 이상 전환한 고객 중 각 300명을 추첨하여 포인트 전환 금액(최대 1만 포인트 한도)만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제휴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멤버스는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1:53손희연

오라이트, 유방암 인식 제고 및 허리케인 구호 지원 자선 캠페인 개시

로턴, 버지니아주,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고급형 손전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인 오라이트(Olight)가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와 허리케인 재해 구호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light Charity Sale 이 캠페인 기간 동안 Oclip Pink 손전등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 세계 유방암 단체에 기부된다. 미국에서 올린 수익금은 국립유방암재단(National Breast Cancer Foundation•NBCF)에 전달되며, 그 외 12개국에서 올린 수익금은 독일 유방암협회(Brustkrebs Deutschland e.V.) 및 호주 국립유방암재단(National Breast Cancer Foundation) 등 각국 유방암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라이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추진한 유방암 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오라이트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1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밀리 밀렌더(Emily Millender) NBCF 전략적 파트너십 매니저는 "오라이트는 매년 손전등 기부와 선물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과 희망의 등불을 지속적으로 비춰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파트너십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오라이트는 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헬렌(Helene)과 밀턴(Milton)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허리케인 구호 캠페인도 시작한다. Mettle 3, Seeker 4, Diffuse 3개 제품 판매 수익금을 구호 물품 구매와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라이트 제품은 필수적인 조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상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light's Hurricane Relief Charity Collaboration with Community Organization YAIPak 마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의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라이트는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오라이트의 의무는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이는 기업의 진정한 존재 목적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는 믿음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면서 사회적 선에 기여하려는 오라이트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오라이트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지역사회에 희망과 빛을 선사하여 집 안뿐만 아니라 삶에도 밝은 빛을 비추겠다는 사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라이트 소개 오라이트는 중고급형 손전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상적인 휴대부터 아웃도어 모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나리오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유럽과 미주 및 그 외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0.19 23:10글로벌뉴스

일론 머스크發 불 지핀 도지코인 상승세...밈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X(구 트위터)에 남긴 후 시작된 밈코인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밈코인 특유의 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힘을 얻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본인 X 계정을 통해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설립하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D.O.G.E'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지(DOGE) 코인을 지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이와 같은 발언 후 도지코인은 물론 시바이누, 페페 등 다른 주요 밈코인도 상승세에 올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32.1% 상승한 약 0.15달러에 거래 중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 발언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약 29% 가량 상승했다. 시바이누와 페페는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약 9.3%,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상자산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기대감도 밈코인 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 입을 모은다. 다만 이런 밈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된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투자사 QCP캐피털은 "밈코인은 갑작스러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대규모 레버리지로 인해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0.19 12:38김한준

"풍성한 이벤트 한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라이브 성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 '키보토스 라이브'가 성료했다.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3주년 인포그래픽, 개발자 코멘터리, 3주년 축하 영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한 박동민과 레나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용하 총괄 PD가 자리했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개발자 코멘터리 코너, '파파존스' 콜라보와 'AGF 2024' 출전, 가수 윤하 등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개최 소식, 다양한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총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노래를 담당 중인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의 DJ 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매력, 윤하, 이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2.5주년 페스티벌에 실시한 클린예매가 도입된다. 계정 레벨 70 이상인 선생님들만 예매 가능하다. 18일 오후 9시부터 멤버십 번호 발급을 진행하며, 29일부터 30일간 예매 사전 등록, 3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 시 응원봉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가 지급된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이벤트 'Ive aLIVE!'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방과후 디저트부가 티파티 측에서 상품으로 내 건 전설의 디저트 '프레데리카 셈라'를 먹고자 밴드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규 학생(캐릭터)으로는 '이바라기 요시미(밴드)', '쿄야마 카즈사(밴드)', '쿠리무라 아이리(밴드)' 3종이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아이리(밴드)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요시미(밴드)와 카즈사(밴드)는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된다. 세 캐릭터 모두 '슈가 러쉬'라는 시너지 버프가 존재한다. 슈가 러쉬 버프 보유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보유한다. 밴드 캐릭터를 여럿이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웹 이벤트 'Livin on Sweets!'를 선보인다. 해당 미니게임은 앞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개발했던 인디 게임·버추얼 유튜버 기업 데브메이트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부턴 과거 이벤트들이 다수 복각한다. 5일엔 '불인의 마음'의 상설화되며 신규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추가된다. 12일은 '용문동주 ~마음에 그리는 것은, 하나의 미래'가 돌아온다. 이 땐 신규 캐릭터가 없다. 다음달 19일에는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복각, 이후 26일에는 총력전 '고즈' 실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3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 서버 통계 자료들도 공개됐다. 지난 3년 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총 9천650만회 다운로드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지역 1위는 대만,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오픈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3년 간 총 69회 이루어졌으며,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15.5일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개발진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수집해 답변하는 '티파티 문의함'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에 대해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직접 답변했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을 더 줄일 수 없냐"는 질문에 김 PD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으니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페스 캐릭터와 주년 이벤트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라며 "2025년엔 점진적으로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안내됐던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엔지니어부 파파존스 특별 활동' 컬래버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6천 원이 할인되며, 아크릴 코롯토와 하드타입 포토카드 그리고 초대형 씰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들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적인 음악을 담은 네 번째 OST 앨범도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Vol. 4는 '흥신소 68'이 메인을 장식했으며, CD 앨범 패키지와 KIT 앨범 패키지 등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 '흥신소 68'을 테마로 한 굿즈 기획전도 25일부터 시작된다. 굿즈 기획전에는 자켓, 백팩, '아루' 안대 등 독특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블루 아카이브 OST 앨범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으로 발매된다. 11월 초에은 1집부터 3집까지, 11월 중순에 4집이 추가된다. 해당 앨범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FLO, VIBE, 지니, 벅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히나가 연주하고 노래했던 '꿈길 위의 꽃' 번안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곡은 10월 4주 차에 발매한다. 공식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3주년 기념 특별 굿즈를 판매한다. 3주년 축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테피스트리와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캔뱃지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다. 애니플러스가 2주년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연다. 이번 테마는 급양부와 미식연구부의 메이드 카페다. 카페는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및 메뉴는 나중에 공지할 계획이다.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은 AGF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개발부와 유우카를 테마로 한 카페부터 신규 굿즈를 행사 기간인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9 11:36강한결

박영서 디에스단석 부회장 "부산, 올해 처음 지역소멸 위험 지역 포함"

"부산이 올해 처음 시도별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전체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130곳이다. 지난해 118곳보다 올해 12곳이 더 늘었다." 18일 국립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영서 (주)디에스단석 부회장(전 KISTI 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한국의 지역소멸 위험 요인으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현상 심화"를 꼽으며 "기술 뿐 아니라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로봇 지수가 세계 1위다. 1만 명당 932개의 로봇을 보유했다"며 기술 혁신 사례로 IBM을 예로 들여 "기술 혁신엔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일자리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 집중 완화 ▲주택가격 안정화 ▲양육불안 완화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최종인 국립한밭대학교 교수(전 혁신클러스터학회장)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RISE체제하의 대학의 역할과 지산학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수도권 면적이 전체 국토의 11.8%인데, 인구는 50.4%가 거주한다"며 "대도시 인구 집중도도 서울이 일본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대안으로 ▲지역적 측면에서 시스템 혁신 등을, ▲산업 측면에서는 지역 투자, ▲대학 입장서는 지역 자긍심 고취와 헌신, ▲지자체 입장에서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개방형 조직 체계를 갖춰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세션 5개와 일반세션1개가 진행됐다. 특별세션에는 네트워크, 헬스케어, 지역소멸, 과학기술 혁신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일반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번 학술대회는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영상으로 축사했다. 조황희 산업클러스터학회장, 이길우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이 이어 축사자로 나섰다. 혁신클러스터 학회는 이번 행사에서 제1회 혁신CEO대상을 선정, 시상했다. 수상은 원유현 (주)대동 대표가 받았다. 또 양승욱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에 공로패를 전달했다.이외에 우수논문상은 백인성, 안은영, 이현익, 강선준, 정석호 외 1명 등 총 6명의 연구원이 수상했다.

2024.10.19 00:57박희범

행안부, 잘못된 주소 185만 건 바로 잡아 소상공인 도왔다

소상공인 등 정확한 주소가 필요했던 이들에게 행정안전부의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약 185만 건이 정확한 주소로 전환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란 ▲구 주소 ▲정보 누락 ▲오타 등의 형태로 실제 활용에 어려움이 생기는 비표준화 주소를 표준화된 주소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국민 누구나 1일 최대 1만 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 등 소규모 사업자는 고객 주소를 수기로 관리해 ▲도로명주소-구 주소 혼용 ▲주소 오기재 ▲상세 주소 오류 등의 혼란을 겪거나 우편 반송, 택배 오배송 시 발생하는 부가적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정제 누리집'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일평균 이용 건수가 2만9천402건을 기록했으며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집단에서 41%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향후 행안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정식 서비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범 사업의 취지대로 주소 데이터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시범운영 기간 소상공인 등 주소 정비가 필요한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5:54양정민

갈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토큰화 진행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를 토큰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가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태계 촉진을 위해 소각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갈라는 파운더스 노드 소유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갈라 관계자는 "파운더스 노드 라이선스 토큰화는 갈라 생태계를 강화하고, 탈중앙화 및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갈라 생태계 노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유자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11:38김한준

바리스타 등 미국 스타벅스 근무자들, 인력 부족 호소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이 인력 문제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원 중 약 33% 만이 매장에 항상 충분한 인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 내 1만 개 스타벅스 직영 매장의 20만 명 이상의 바리스타와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약 80%가 응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사 결과 익명을 요구한 세 명의 매니저는 음료 제조에 시간을 보내야 해서 근무 스케줄 작성이나 직원 교육 등 행정 업무를 할 여유가 거의 없다고 응답했다. 회사 역시 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을 약속했다.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는 취임 직후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불만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리스타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공개 서한에서 밝혔다. 통신은 회사가 휴대용 블렌더 등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기기도 도입했고, 음료 제조 과정을 개편하고 바쁜 시간대에는 바리스타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8 11:17류승현

1시간 내 배송 '배민B마트' 크루 채용의 모든 것

"당일배송도 느리다." 1시간 내 배송을 자랑하는 퀵커머스 대표 브랜드 '배민B마트'. 이 특별한 마트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신속한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직원들'의 빠른 일처리다.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상품을 포장해 배달 기사들이 1시간 내 고객에게 전달할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도심형 유통센터(피패킹센터)를 운영하며,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크루'를 채용 중이다. 크루는 피패킹센터(PPC. Picking&Packing Center)에서 다양한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활용품 주문이 접수되면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담고, 포장하는 일을 한다. 물류센터에서 핵심 인력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아한청년들은 크루를 어떻게 채용할까. 또 크루는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성장 기회가 있을까. 최근 '긱워커'로 불리는 단기 알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정우 크루채용팀 파트장을 만나 크루 채용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봤다. 우아한청년들의 '크루'는 뭐가 특별할까 배민 B마트 크루는 기간제 크루(상용 근로자, 6개월 단위 계약)와 일일 크루(일용 근로자)로 나뉜다. 기간제 크루가 일일 크루보다 더 오랜 기간 근무하기 때문에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 외에도 지점 운영에 관련된 재고관리와 같은 여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일 크루는 기간제 크루의 업무의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근무 형태다. 일일 크루는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해 각자의 상황에 맞게 근무를 지원할 수 있다. 한 파트장은 "크루 인재상을 표현하자면 '손이 빠르고 동료들과 융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료들과 협동해야 하니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라 손이 빠르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민 B마트 크루로 일하면 성장할 기회도 얻는다. 기간제 크루로 입사해 센터리더라는 '점장'급으로 별도 채용된 경우도 있다. 성장욕구에 따라 크루에서 관리자인 캡틴, 센터리더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파트장은 "일일 크루부터 시작해서 기간제 크루, 캡틴, 센터리더, 그룹 매니저가 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며 "물류업계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있다. 차별화된 물류직군의 커리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단계별 성장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 어떻게 뽑나 크루는 누구나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업무라 성인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에는 B 마트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크루 튜토리얼과 업무가이드를 제공한다. B마트의 주요 업무가 상품 담기와 포장이기 때문에 신속과 정확한 손을 중요시한다. 한 파트장은 "서류전형 이후 면접이 있는데, 인터뷰 팁은 '배민 B마트', '크루업무', '할 수 있다'를 기억하라는 것"이라며 "최근 공개한 크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가 무슨 업무를 하는지, B마트가 어떤 서비스인지 인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루 채용은 지역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강남권의 크루 채용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힘들다. 구인구직의 미스매칭 때문이다. 한 파트장은 "이런 경우 신규 채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크루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일 한 경험이 있는 일일 크루와 회사에 지원한 적 있는 지원자들도 인재 풀 안에 넣어둔다. 모집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뽑지 못한 지원자들도 관리를 하는 것이다. 한 파트장은 "채용 강점을 살리기 위해 채용사이트도 새롭게 만들고, 카카오톡 계정도 만들어 지원자들과 소통한다"면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2천300명이 됐다"고 말했다. "배민 B마트 크루 더 많이 알리겠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B마트 지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크루라는 직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채용 브랜딩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중장년 채용 설명회와 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별도의 크루 채용 사이트를 만들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MOU 체결, 카카오톡 챗봇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지원자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한 파트장은 "채용 사이트에서는 집 근처 배민 B마트 지점을 확인하고, 열린 자리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며 "여러가지 정보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지원 전 둘러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크루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파트장은 "물류라는 업무 특성상 근무 경험이 없다면 막연한 걱정이나 근무지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면서 "직무 브랜딩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파트장은 "현장에서 여러 크루들을 만나다 보면 '세상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예비 크루들을 더 잘 발견해 내고, 해당 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8:57안희정

시노펙,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미디어 및 글로벌 발전의 AI 역할 옹호

우루무치, 중국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공지능과 미디어 변혁(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dia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제6차 월드 미디어 서밋(World Media Summit)이 신화통신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민정부 주최로 10월 14일 우루무치에서 개막했다. 시노펙(Sinopec Corp.)의 중렌(Zhong Ren) 이사는 개회식 연설에서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미디어의 변혁적 잠재력에 초점을 맞췄다. On October 14, Sinopec director Zhong Ren delivered a speech at the opening ceremony of the 6th World Media Summit. (Photo credit: Xinhua News Agency)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중 이사는 글로벌 이해와 인적 유대를 증진하는 데 있어 미디어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밋이 지리적, 문화적, 이념적 장벽을 극복하고 전 세계 미디어 기관들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 행사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는 또한 세계 인류의 발전을 위해 미디어 기관 및 기타 사회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목표에 대한 시노펙의 헌신을 강조했다. 중 이사는 '청정에너지와 아름다운 삶'이라는 원칙이 기업 전략의 일부라며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시노펙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평화, 번영, 개방, 혁신으로 특징지어지는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최근 시노펙은 16개의 지능형 정유 공장 및 석유 화학 공장을 설립하여 지능형 제조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6개 사업부가 5G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생산 시설 ('국가 5G 공장')로, 10개 사업부가 국가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노펙은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이니셔티브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신장에 위치한 시노펙 타허 정유 및 화학 목화밭 농업용 필름 회수 및 재활용 프로젝트(Tahe Refining and Chemical Cotton Field Agricultural Film Recovery and Recycling Project)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연속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1만 톤 규모의 이 획기적인 시설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는 산업 재활용 기술의 상당한 발전을 의미한다. 또한 시노펙은 신장 쿠차시에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1만 톤 규모의 최초 그린 수소 시설을 설립했다. 이미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연간 탄소 배출량을 48만 5천 톤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중 이사는 기자들을 초청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노펙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게 했다. 중 이사는 연설에서 기술 혁명이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강조하면서 특히 AI와 같은 신흥 기술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미디어 및 산업 부문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노펙은 풍력, 태양광, 지열, 수소와 같은 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 미디어 및 주요 싱크탱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강력한 국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월드 미디어 서밋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과 신장에서 열렸다. 이 서밋에는 106개 국가 및 지역의 208개 미디어, 정부 및 국제기관에서 500명 이상의 대표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에서의 AI 적용, 디지털 시대 뉴스 미디어 기관의 공통된 사명, 높은 수준의 중국 신장 개방성과 품질 중심 발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2024.10.17 18:10글로벌뉴스

"이용권 아깝지 않네"…멜론 3년 이상 유지하면 뭐가 좋나

멜론이 멤버십 서비스와 무료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가입자들의 구독 만족도를 높여간다. 특히 멜론을 3년 이상 유지하는 가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공연상품을 제공하거나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을 할인해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멤버십 베네핏 서비스 '멜론 라운지'와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 '캐시 프렌즈'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멜론은 이용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뮤직플랫폼 업계 독보적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멜론 라운지'는 MZ세대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베네핏을 제공하는데 특히 3년 이상 구독을 유지한 VIP와 5년 이상 MVIP 등급 회원들에게는 매달 '이달의 선물'을 제공한다. '멜론 라운지'에서 '이달의 선물'로 주로 제공하는 것은 멜론티켓의 뮤지컬과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상품 관람권이다. 해당 공연들은 보통 1매에 10만원 이상인데 멜론 VIP 회원이라면 제시된 두 개의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엔 유명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베르사유의 장미' VIP석 티켓을 각각 20명에게 1인2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11월엔 공연과 더불어 연말을 맞아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멜론 라운지'는 VIP 회원들에게 매달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달은 메가박스 1만원 이상 영화예매시 최대 7천원 할인쿠폰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에게 OTT '웨이브(Wavve)'를 2개월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10만장으로 제공 중이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전문몰 'LF몰'의 최대 15% 할인쿠폰 제공한다. 이 같은 특별한 선물 제공으로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의 55% 이상은 '멜론 라운지'를 매달 1회 이상씩 방문 중이다. 또한, '캐시 프렌즈'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동영상 시청, 쇼핑 등 다양한 리워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멜론캐시를 증정한다. 적립한 멜론캐시로 멜론이용권과 곡, 앨범, 뮤직비디오를 구매할 수 있어서 매월 수 만명이 '캐시 프렌즈' 리워드에 참여 중이다. '캐시 프렌즈'에는 단 한 번의 참여로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첫 구매시 1만 멜론캐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내 차 보험료 계산만 하면 8천 멜론캐시가 주어져서 이를 통해 7,900원인 멜론 1개월 스트리밍 이용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는 모두 멜론 앱 내 우측 최상단 버튼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 버튼은 다이아몬드 그림과 '라운지' 글자가 함께 새겨져 있고, '캐시 프렌즈' 버튼은 정육각형 내에 알파벳 'C'가 그려진 모습이다. 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멜론은 음원 서비스와 콘텐츠 등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 뿐 아니라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로 남다른 혜택까지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들을 개발해 이용권이 아깝지 않은 대표 구독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15:29안희정

메타버스 미래 엿본다…'KMF 2024' 부스 둘러보니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이 이달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서 개막했다.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는 KMF 2024은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개막행사,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핵심 부대행사 글로벌 콘퍼런스 '더 민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가 사업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도 이러한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그다음에 기업 육성 저변 확대, 기본 체계 정립 등 이런 분야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상융합산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개막과 함께 유상임 장관, 황규철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조영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타버스본부장,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등 국내 IT 리더들이 전시장을 둘러봤다. KMF 2024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의 전시회도 열린다. 칼리버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출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인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지난 8월 29일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오픈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1만 3000명의 유료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한 AI 기반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다.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는 '드론정밀3D 스캔을 통한 스마트시티 재해 대응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시스템 개발' 등을 선보인다. 더픽트는 민간 기업 홈페이지를 위한 제품 3D시뮬레이션, 한국거래소 '금융교육메타버스', 수강신청이 가능한 가상의 강원대 캠퍼스 공간 등을 제작해 왔다. 올림플래닛은 대국민 체험관에서 XR 콘텐츠 포털을 통해 디지털 팝업스토어, 몰입형 XR 전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HMD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학생들과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포항-울릉 근대 문화거리' XR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2024.10.17 12:32강한결

현대차 20대 '젊은피' 늘고...SK하이닉스 50대 '베테랑' 많아졌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연령대별 인력구성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를 비롯해 포스코 등은 최근 20대 직원은 늘지만 50대는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SK하이닉스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등은 패기 넘치는 20대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50대 직원 비중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LG유플러스와 삼성SDS는 전체 인력 중 70% 이상이 3040세대가 활약하고 있고,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20대 직원 비율만 40%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7일 '2021년~2023년 주요 대기업 연령대별 인력구성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현대차·LG전자·포스코·기아, 20대 꾸준히 늘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글로벌 고용 규모만 12만3721명으로 이번 조사 대상 기업 중에서는 직원 수가 가장 많았다. 현대차 직원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보면 3040세대가 50.8%(6만2792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 직원 비중이 27.4%(3만3950명)로 높았고, 20대는 21.8%(2만6979명)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지난 2021년~2023년 사이 직원 변동 현황을 연령대별 살려보면 20대는 늘고 50대는 줄어드는 경향이 강했다. 3040세대는 2021년과 2022년에는 51.6%에서 2023년에는 50.8%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50대 인력층 역시 2021년 29.6%→2022년 27.6%→2023년 27.4%로 점점 낮아졌다. 이와 달리 20대 젊은 직원은 2021년 19.3%→2022년 20.8%→2023년 21.8%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50대는 같은 기간 3만5805명→3만4792명→3만3950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포스코, 삼성SDS, 기아 역시 20대 인력 비중이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포스코(국내 고용 기준)는 현대차처럼 20대와 50대 인력 변동 흐름과 비슷했다. 포스코의 전체 인력 중 20대는 2021년에 16%(2921명) 수준이었는데, 2022년 16.7%(3035명)→2023년 18%(3241명)로 높아졌다. 반대로 50대는 2021년 43.7%→2022년 42.7%→2023년 40.4%로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포스크 전체 직원 중 50대 직원은 3040세대보다 비중이 높았었는데, 작년에 3040세대(41.5%)가 50대 직원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17.3%였던 20대 인력이 2022년(17.9%)→2023년(18.4%) 사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삼성SDS 역시 같은 기간 9.7%→13.4%→14.4%로 20대 직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와 삼성SDS는 20대 젊은 인력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50대 인력도 동반 상승한 점이 서로 닮았다. 삼성SDS의 50대 인력은 2021년 11.3%에서 2022년 11.9%→2023년 15.4%로 늘었다. LG전자 역시 13.1%→13.4%→14.5%로 50대 인력 비중이 많아졌다. 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LG전자와 삼성SDS는 허리층인 3040세대를 최근 다소 줄여나간 셈이다. 현대차와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도 해외 사업장을 제외한 국내 인력 기준으로 최근 3년 새 2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2021년만 해도 기아에서 20대 직원은 2.9%(1017명)에 불과했다. 이후 2022년에 6%(2160명)로 높아지더니 작년에는 7.1%(2539명)까지 인력 비중이 우상향했다. 기아의 50대 인력은 2021년 60.6%(2만1508명)에서 2023년에 55.4%(1만9811명)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 SK하이닉스·HD현대중공업·대한항공·삼성D, 50대 경험 선호 최근 3년 사이 젊은 20대 인력보다 경험이 풍부한 50대 베테랑 직원들을 더 늘린 곳도 여럿 있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50대 인력 비중이 4.7%(1815명)→6.4%(2551명)→7.3%(2921명)로 달라졌다. 50대 직원 수만 놓고 보면 1800명대이던 것이 3000명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20대 직원은 31.1%(1만1934명)→29.6%(1만1889명)→24.7%(9833명)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1만20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던 20대 인력은 작년에는 1만 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2500~3000명 사이로 20대 인력을 신규 채용해오던 SK하이닉스가 작년에는 200명대로 확 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3040세대에서만 500여 명 신규 채용한 것보다 더 적은 숫자다. 그 밖에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삼성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도 50대 인력이 늘었다. 이중 HD현대중공업의 최근 3년간 50대 장년층 인력 비중은 2021년 26.9%(3447명)→2022년 27.3%(3484명)→2023년 28.9%(3828명) 순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25.7%(4993명)→27.6%(5281명)→28.5%(5541명)로 50대 인력이 30%에 점점 근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13.4%(8838명)→15.3%(9907명)→18.7%(1만989명)으로 경험이 많은 50대 인력 비중이 20%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작년에는 50대 직원도 1만 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15.6%(1594명)→16.4%(1721명)→18%(1955명)로, 2021년 1600명 내외 수준에서 작년에는 2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50대 장년층 비중이 높아졌다. 삼성전기도 2.7%(989명)→3.3%(1141명)→3.8%(1326명) 순으로 50대 직원 비중이 점점 올라갔다. 이번 조사 대상 16개 대기업 중 작년 기준으로 글로벌 고용 인력이 3만 명을 넘긴 곳은 7곳으로 파악됐다. 고용 규모 순으로 살펴보면 ▲현대차(12만3721명) ▲LG전자(7만2813명) ▲삼성디스플레이(5만8723명) ▲현대모비스(4만6106명) ▲SK하이닉스(3만9810명) ▲기아(3만5741명, 국내 기준) ▲삼성전기(3만4742명)가 여기에 해당됐다. 3만 명 넘게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7개 기업 중 20대 인력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작년 20대 고용 비중은 40.1%나 됐다. 지난 2021년(48.4%)과 2022년 (44.1%) 때보다는 20대 인력 비중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4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34%)도 30%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고용 1만 명 이상으로 기준을 다소 낮추면 LG이노텍 역시 20대 직원 비중이 41.5%로 4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과거에 많은 기업들은 젊은 인력이 많고 간부급 등 중장년층 비중이 적은 피라미형 조직이 다수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3040세대 허리층이 두터운 항아리형으로 변화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50대 직원 비중이 높은 곳은 향후 5~6년 사이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로 이 자리를 20대 인력 등으로 채워짐에 따라 이에 따른 새로운 조직 관리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1:00이나리

"30세 이상 디지털인재 확보"···교육부, 담당 대학 100곳 육성

·교육부가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선정, 육성한다. 100곳 중 집중캠프가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이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가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이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가 10개교다. 또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디지털 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습경험의 체계적 관리 및 미래 경력개발 준비를 위해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안)'를 16일 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인재 분야 '디지털 기술 능력'과 '직원 교육' 분야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작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총 64개국 중에서 '디지털 경쟁력' 6위, '디지털 기술 능력' 48위, '직원 교육' 2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보면 20대를 정점으로 30대부터 하락하고 있고, 취약계층이 국민 평균 정보화 수준(100%)의 76.9%에 그치고 있다는게 교육부 판단이다. 그 근거로 교육부는 과기정통부 자료를 인용,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0대 123.7% → 30대 120.3% → 40대 112.4% → 50대 99.9% → 60대 78.6% → 70대 이상 51.5%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이에,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재교육·향상교육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인공지능·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인 평생학습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번에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마련한 이유다. ■ 대학 중심 성인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제고 지원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해 다양하고 유연한 성인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과정을 제공, 원하는 대학에서 재교육·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개 지원한다. 인공지능·디지털(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다. 또 대학의 성인 재교육·향상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고등교육법상 대학 역할을 '평생교육 진흥'까지 확대하고 ▲선발 일정을 자율화해 성인의 대학 진입을 유도하며 ▲전문대학·원격대학 재학생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개 국민내일배움카드(국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하여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하는 직무훈련비용으로, 5년간 300~5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용노동부의 인정받은 적합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 지원) 활용도 적극 유도한다. ■ AI·디지털이 만드는 혜택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지원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불편함이 없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해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 디지털 자립을 지원한다. 'AI 커리어점프 패스'는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을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앱, 무인주문기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제고하고 ▲방송대 지역대학을 활용해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성장을 도모한다. ■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 평생학습제도 개선 및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 고도화 이를 위해 ▲ 성인의 디지털 교육 유도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교육사업의 학점은행제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의 소단위 전공과정(12학점 이상)을 도입하며 ▲독학학위제에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편해 기술변화에 적합한 학위 취득을 지원하며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인 '온국민평생배움터(www.all.go.kr)'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경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기관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가상실험·실습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방송대 주도로 구축해 대학·평생 및 직업교육기관에 공유·활용할 수 있게 한다. ■ 디지털 평생교육체제로 전환 지원 이를 위해 ▲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하며 ▲개별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 진단·조사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인증 체계'로 일원화해 역량 진단부터 교육, 인증, 취업·경력 전환까지 국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또 교육부는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공유·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평생교육 분야 국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 본격 추진하는 '라이즈(RISE)' 체계와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평생교육에 대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로,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0.17 10:06방은주

벌라 카본, 인도에 코팅 및 잉크 시장을 위한 특수제품을 제공할 아시아 첫 번째 최첨단 후처리 공장 개소

인도, 뭄바이,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고품질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제조 및 공급 업체인 벌라 카본(Birla Carbon)은 인도에 첫 번째 아시아 후처리(Asia Post Treatment, APT) 공장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라운필드 이니셔티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파탈강가 유닛에 위치해 있다. 최첨단 시설과 최신 후처리 기술을 갖춘 이 공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 효율성, 정밀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블랙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코팅 및 잉크와 같은 주요 산업에서 고성능 탄소 블랙 등급에 대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벌라 카본의 이사인 라지브 손탈리아(Rajeev Sonthalia)는 "파탈강가에 아시아 후처리 공장을 개소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고 제공하는 벌라 카본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탄소 블랙 산업의 신흥 시장이기에 공장의 전략적 위치 선정은 파트너들과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브라운필드 시설은 벌라 카본이 글로벌 반응기 역량을 활용하여 최고의 수율과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정밀한 제조 기술을 갖춘 우리의 제품이 지역 및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고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구축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첨단 기술은 반응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특정 고객의 요구에 맞춘 초고성능 등급의 생산을 용이하게 한다. 엄격한 청정 제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APT 시설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뚜렷한 장점을 제공하며, 벌라 카본이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 벌라 카본의 사장 겸 CEO인 존 라우더밀크(John Loudermilk)는 "우리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개소는 우리가 지원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반영"한다며 "이 시설은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하고 고성능의 탄소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벌라 카본의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처리 시설은 고성장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블랙 산업을 더 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으로 이끌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단순히 현재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품질, 신뢰성, 환경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함으로써, 우리는 '힘을 나누다(Share the Strength)'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APT) 시설은 포장 잉크, 자동차 및 산업 코팅을 포함한 더 넓은 적용 범위 외에도, 저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장난감 및 도구 코팅과 같은 틈새 시장을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설계되었다. 인도 파탈강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신흥 아시아 시장과의 근접성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하며, 미국 노스벤드(North Bend)에 있는 벌라 카본의 주요 백업 역할을 한다. 벌라 카본(Birla Carbon) 소개 벌라 카본은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인도 주요 다국적 대기업인 아디티야 벌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플래그십 사업 중 하나인 벌라 카본은 페인트 및 코팅, 잉크 및 토너, 플라스틱, 접착제, 실란트, 섬유, 기계용 고무 제품, 타이어, 에너지 시스템(Energy Systems),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s), 지속 가능한 탄소 재료(Sustainable Carbonaceous Material)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블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14개국에서 운영되며, 17개의 제조 시설과 미국 마리에타, 인도 탈로자, 벨기에 상브르빌에 3개의 최첨단 기술 센터를 두고 업계 최전선의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벌라 카본의 지속 가능성 전략인 '미래를 나누다(Share the Future)' 보고서는 직원 안전, 환경 보호, 탄소 자원의 효율적 사용,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birlacarbon.com]이나 Linkedin, Twitter, Facebook, Insta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mma.prnewswire.com/media/2532465/Birla_Carbon_Logo.jpg]

2024.10.17 06:10글로벌뉴스

'물리학 난제' 고온초전도체·초유체 비밀, 이번엔 풀릴까

국내 연구진이 현대 응집물질물리학의 화두인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 현상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제시해 과학기술계 관심이 집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체 물질 속에서 전자가 액체의 특징과 고체의 특징을 모두 갖는 '전자결정' 조각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결정'은 헝가리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가 1930년 대 제시한 이론이다. 위그너는 전자가 서로 밀어내는 힘 때문에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고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위그너 결정'론을 제시했다. 이 이론으로 위그너는 196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김근수 교수는 지난 2021년 물리학계의 난제였던 '액체 금속의 전자구조'에서 제안한 이론 모델을 60년 만에 실측에 성공했다. 당시 김 교수는 흑린이라는 결정 고체 표면에 알카리 금속(나트륨, 칼륨, 루비듐, 세슘)을 뿌려 준 후 알카리 금속으로 도핑된 검은 인의 전자구조를 장비를 이용해 측정했다. 이번엔 같은 방법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전자결정 조각을 세계 처음 찾았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글로벌 리더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월 17일(현지시간 10월16일 오후 4시) 게재됐다. 고체 물질 속에서 원자는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반면, 전자들은 마치 기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걸어 전자들의 흐름을 만들어 주면 전류가 발생한다. 전자들이 서로 밀어내는 힘으로 규칙적인 배열이 이루어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전자결정'을 만들수 있으면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와 같은 난제를 풀 단초가 될 것으로 물리학계가 보고 있다. 고온초전도체는 영하 240도 이상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저항이 사라지는 물질을 말한다. 또 초유체는 극저온에서 점성이 사라지는 물질이다. 이들 두 물질은 양자컴퓨터나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김근수 교수는 "방사광가속기와 각분해광전자분광 장치를 이용해 전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정밀 측정했다"며 "미세한 전자결정 조각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불규칙성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ALS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했다. 전자결정 조각의 크기는 1~2㎚수준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일보다 작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전자 상태의 불규칙한 특성은 물질의 점성이 사라지는 초유체의 대표적인 특징과 유사하다"며 "이를 로톤(roton)이라 하는데, 오직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결정 조각을 바탕으로 초유체와 로톤의 미시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톤은 1940년대 러시아 물리학자 란다우(1962년 노벨상 수상)가 초유체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준입자다. 불규칙성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전자의 규칙적인 배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이분법적으로 인식해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제3의 전자결정 상태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4.10.17 00:0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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