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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행성서 이전에 발견된 적 없는 유기 분자 발견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이전에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유기 분자를 발견해 주목되고 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지난 2020년 시추한 암석을 분석한 결과, 총 21개의 탄소 함유 유기 분자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7개는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이미 윌리엄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게인즈빌 캠퍼스 지질학과 부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샤프 산에서 채취한 암석에서 생명체 증거 물질 포착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고대 화성이 생명체를 유지할 수 있는 화학적 환경을 갖추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분자들이 수십억 년 동안 강한 방사선에 노출됐음에도 암석 내에 보존돼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분석 대상은 화성의 샤프 산에서 채취된 '메리 애닝 3(Mary Anning 3)' 암석으로, 이 지역은 과거 호수 환경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분자 중에는 질소가 포함된 탄소 고리 구조인 '질소-헤테로고리(nitrogen heterocycle)'가 포함됐다. 해당 구조는 RNA와 DNA의 전구체로 알려져 있어 생명체 기원 연구에서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런 구조는 더 복잡한 질소 함유 분자의 화학적 전구체일 가능성이 크다”며 “질소 헤테로고리는 지금까지 화성 표면이나 화성 기원 운석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발견으로는 탄소와 황을 포함한 유기 분자인 '벤조티오펜(benzothiophene)'이 있다. 이 물질은 여러 운석에서도 발견된 바 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분자들이 초기 태양계에서 생명 탄생 이전의 화학 반응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애쉬윈 바사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과학자는 “이번에 확인된 유기 분자들은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고 말했다. TMAH 용액 활용한 새 분석 기법 활용 이번 분석은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시료 분석 장치(SAM)을 통해 이뤄졌다. 로버의 로봇 팔 끝 드릴이 암석을 분말로 만든 뒤 이를 고온 오븐에서 가열해 발생하는 가스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테트라메틸암모늄 하이드록사이드(TMAH) 용액을 활용한 새로운 분석 기법이 처음 적용됐다. 이 방법은 기존 방식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대형 유기 분자를 분해해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윌리엄스 교수는 “이번 실험은 열정과 과학이 결합된 성과”라며 “다른 행성에서 TMAH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출된 분자를 해석하기 위해 광범위한 후속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화성 유기물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유기 분자를 탐지하는 단계를 넘어, 화성 고유의 유기물 특성과 기원을 규명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공동저자인 찰스 말레스핀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원은 “이러한 화학 반응을 화성에서 처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 자체가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향후 탐사 임무에서 보다 정밀한 장비를 통해 유기물의 기원과 형성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4.22 11: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트럼프, 팀 쿡과의 일화 공개…"내 비위 맞추려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칭찬하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팀 쿡에 대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필요할 때 쿡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도 공개했다. 트럼프는 ”모든 것은 첫 임기 초 팀 쿡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라며, ”그는 대통령만이 해결할 수 있는 꽤 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전화를 받았을 때 '와, 팀 쿡이 전화를 다 했네. 대단하지 않아?'라고 생각했다. 애플의 수장이 나한테 비위를 맞추려고 직접 전화를 하다니, 내 자신이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고 밝혔다. 애플 측은 해당 발언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CNBC는 이번 발언이 트럼프 행정부 시기 백악관과 기업 간의 역학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업 지도자들이 자사 이익을 위해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다니얼 위너 브레넌 정의센터 선거·정부 프로그램 책임자는 트럼프의 게시물이 트럼프의 “거래 중심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통치 방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기업 CEO들이 존경을 표하고 그 대가로 혜택을 기대하는 구조가 전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역사 속 여러 시점에서 실제로 그런 방식으로 통치가 이루어졌을지는 모르지만, 결코 이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그 방식이 이상적인 것처럼 칭송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 CEO는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에서 두드러진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1•2기 임기 동안 세금과 관세 등 주요 정책과 관련해 직접 의견을 전달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쿡 CEO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반도체 등에 적용된 광범위한 관세 조치에서 일부 면제 조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당시 “팀 쿡을 도왔다”고 언급했으나, 백악관은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제공은 부인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번 글에서도 “재임 기간 동안 팀 쿡이 종종 전화를 걸어왔고, 나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를 도왔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이 CEO로 취임하고, 팀 쿡은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쿡이 향후에도 정책 입안자들과의 소통을 포함한 주요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기업 지도자 간 우호적 관계는 애플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경영진은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만찬 참석과 기부,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백악관과의 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것으로 평가된다.

2026.04.22 11: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해긴, 글로벌 공략·신작 카드 통했다...매출 61% 급증

해긴이 지난해 자회사 인수 시너지와 글로벌 매출 확대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가운데, 올해 초 선보인 신작 또한 흥행 청신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반등 배경에는 캐주얼 게임 '플레이투게더'의 장기 흥행과 자회사 '하이브로' 인수 시너지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1% 급증한 30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8억원(7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과 광고 수익이 각각 124억원(23%), 3억원(13%) 성장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신작 '2026 프로야구GO!' 안착과 시장 존재감 재무적 안정을 확보한 해긴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는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시즌과 맞물린 스포츠 게임 수요를 공략한 결과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요소에 최근 트렌드인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선수 육성과 경기 운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대중성을 확보했다. 신작 초기 성과는 올해 전체 실적에 온기 반영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꾸준히 앱마켓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기대된다. 신규 IP의 성공적인 안착은 해긴이 특정 타이틀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구조를 갖췄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해긴은 설립 초기부터 캐주얼과 스포츠 장르 게임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와 이용자 데이터를 쌓아왔다. 이러한 장르 전문성이 이번 신작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후속 라인업 가동으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해긴은 올해 추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 가속도를 붙인다. 지난 7일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라스트 헌터 K: 서울'이 대표적인 후속 주자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해긴의 강점인 글로벌 타겟팅과 액션성을 극대화해 차세대 글로벌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작은 기존 캐주얼 중심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해긴은 올해를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신작 모멘텀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해긴 관계자는 "지난해 플레이투게더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이어 2026 프로야구GO!도 출시 초반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라스트 헌터 K: 서울 등 연이은 신작 모멘텀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1:02진성우 기자

도이치텔레콤, 미국 T모바일과 합병 통합 추진

도이치텔레콤이 자회사 T모바일과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도이치텔레콤이 다국적 통신 그룹을 만들기 위해 미국 자회사 T모바일과 완전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매입할 수 있는 지주사를 설립해 통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검토 초기 단계인 계획으로 미국과 독일 양국에서 관련 규제를 넘어서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지분 약 28%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국영 금융기관인 Kfw가 동의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T모바일 CEO로 도이치텔레콤 출신의 스리니 고팔란이 취임하면서 이같은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팔란은 지난해 3월 CEO에 앞서 COO 직무로 T모바일에 합류한 인물이다.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는 이같은 블룸버그 보도를 두고 "도이치텔레콤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의 미국 시장 내에서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란 뜻이다. 그간 도이치텔레콤은 T모바일의 지배 지분을 유지하는 데 그쳐왔다. 일부 절세 효과는 있으나 합병을 통한 실질적인 운영 시너지는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즉 도이치텔레콤이 T모바일 최대주주 지위를 놓치지 않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검토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2026.04.22 11:02박수형 기자

해외 사모 대출 펀드 60조원...장부상 수익은 어떻게 위기가 되는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해외 사모 대출 펀드입니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더 높은 수익을 쫓아 해외로 보낸 돈이 자그마치 6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평화로운 시기에는 든든한 수익원이었던 이 자금들이, 중동 전쟁의 불길과 꺾이지 않는 고금리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히며 이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모 대출 펀드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쉽게 말해 은행이 아닌 사설 펀드가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채권보다 이자는 높지만, 시장에서 사고팔기가 매우 어렵다는 특징이 있죠. 바로 이 '팔기 어렵다'는 점이 지금처럼 전 세계가 전쟁과 고금리로 휘청일 때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 장부에는 여전히 100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막상 시장에 내놓으면 50원에도 안 팔리는 '유동성 착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AI 전문가들의 판단: 위험의 전이와 논점의 이동 최근 진행된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에서는 해외 사모 대출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두고 아주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기업들이 이자를 잘 낼 수 있느냐는 '상환 능력'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논점은 더 근본적이고 위협적인 방향으로 옮겨갔습니다. 먼저 제기된 논리는 고금리 환경이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돈을 빌린 해외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죠.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지정학적 리스크'였습니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투자 대상국의 자산이 동결되거나 송금이 제한되는 사태가 빈번해졌고, 이는 단순히 이자를 못 받는 수준을 넘어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공포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논리의 변화는 '장부상 가치'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60조 원의 자산 가치가 실제 시장 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비상장 자산의 특성상 가격 평가가 제때 이뤄지지 않다 보니, 위기가 터져서 억지로 자산을 팔아야 할 때는 헐값에 매각하는 '파이어 세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논점은 개별 기업의 부실에서 시작해, 이제는 국내 은행들의 자본 건전성(CET1 비율)이 얼마나 깎여 나갈 것인가라는 시스템 위기론으로 이동했습니다. 합의와 비합의: 우리가 직면한 현실 이번 분석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한 사항은 현재의 60조 원 규모 투자가 심각한 '유동성 부족'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중동 전쟁이 2026년 하반기까지 해결되지 않는다면, 최소 10% 이상의 펀드에서 환매 중단이나 자산 동결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즉,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돈이 우리 금융 시스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한 셈입니다. 반면, 실제 손실 규모와 그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낙관적인 쪽에서는 금융기관의 자본 비율 하락이 0.5%p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았지만, 비판적인 쪽에서는 자산 가치가 반토막 이상 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0.8%p 이상의 추가 하락과 함께 5조 원 이상의 신용 공급 축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비유동성 자산이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사모 대출 펀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금융 사고의 위협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인 리스크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의 포성과 미국의 금리 결정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60조 원이라는 숫자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결국 이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고 우리 금융의 안전판을 지켜내는 것은, 기술적인 분석 너머에 있는 인간의 기민한 대응과 책임감 있는 결단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9d5349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10:59AMEET

유라클, 폐쇄망형 AI 인프라 앞세워 저축은행 공략…금융권 확장 본격화

유라클이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개발 생산성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금융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라클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AI 혁신 금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축은행 업계가 AI 도입 시 직면하는 보안 이슈와 하드웨어 자원 관리 등 현실적인 장벽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클 기술연구소는 ▲추론 비용 증가 ▲GPU 유휴 자원 발생 ▲특정 벤더 종속 등 금융권 AI 프로젝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에이전트 게이트웨이(AI Agent Gateway)'와 'GPU 오케스트레이션(GPU Orchestration)'을 발표했다. 유라클은 자사의 AI 플랫폼 아테나(Athena)와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오르다(AURUDA)'를 연계해 금융권 특유의 폐쇄망(Air-Gapped) 환경에서도 자체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AI 인프라 아키텍처를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금융권 개발 조직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코딩 어시스턴트 '아테나 코드(Athena Code)'도 소개됐다. 아테나 코드는 완전한 폐쇄망 운영, 팀·개인별 AI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감사 이력 자동 로깅, 팀 코딩 표준의 IDE 즉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적용 사례 분석 결과 기존 10명이 6개월간 수행하던 프로젝트를 4명이 3개월 만에 완수하며 개발 공수를 대폭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서 이미 20여 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안정성을 검증받은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 '모피어스 UMS(Morpheus UMS)'의 AI 적용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AI 도입 시 모델 선택보다 더 큰 고민이었던 폐쇄망 운영과 감사 추적 등 운영 단계의 현실적 난제들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를 얻었다"며 "유라클이 제시한 구체적인 해법들이 향후 내부 AI 로드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통해 축적한 금융권의 깊은 도메인 지식과 최신 AI 제품군을 결합해 저축은행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제2금융권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AI 구축 모델 공급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금융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54장유미 기자

BMW, AI로 배터리 셀 생산 혁신…"시간·소재 절반 줄인다"

BMW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터리 셀 생산 공정 혁신에 나선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MW 그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 로봇기술 지역우수연구센터(CRTA)와 협력해 '인사이트(Insigh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셀 생산 전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극 생산부터 최종 라인 시험,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가치사슬 전반이 적용 대상이다. BMW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배터리 셀 역량센터(BCCC)'에서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지만, 다양한 시험 과정에서 시간과 소재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공정 변수와 성능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소재 투입량과 생산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품질 관리에도 활용된다. 배터리 셀 최종 승인 단계에서 AI가 사전 분석을 수행해,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격리(quarantine)' 절차를 생략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다. BMW는 독일 내 3개 거점에서 배터리 셀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뮌헨 BCCC는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파스도르프의 '셀 제조 역량센터(CMCC)'는 양산에 가까운 생산을 수행한다. 잘힝의 '셀 재활용 역량센터(CRCC)'는 직접 재활용 기술 구현을 맡는다. 한편 BMW 그룹은 2025년 기준 자동차 약 246만대, 모터사이클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출 1335억유로를 기록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다.

2026.04.22 10:42김재성 기자

"직원 키보드까지 학습한다"…메타, AI 위해 사내 데이터도 노려

메타가 직원들의 키 입력과 마우스 움직임 데이터를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AI 산업 전반의 데이터 수집 범위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외부 공개 데이터는 물론 사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까지 AI 개발 자원으로 편입되는 모습이다. 22일 로이터,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직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우스 이동, 버튼 클릭, 드롭다운 메뉴 탐색, 키 입력 등의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실제 사람처럼 컴퓨터 기반 작업을 수행하도록 학습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 메타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모델이 학습하려면 실제 사용 사례가 필요하다"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같은 입력 데이터를 포착하는 내부 도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감한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해당 데이터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학습 데이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AI 모델의 성능은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기업들이 이제는 자사 내부에서 축적되는 업무 행태 데이터까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프라이버시와 직원 감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과정에서 생성된 행동 정보가 사실상 AI 개발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개인의 업무 흔적이 어디까지 수집·분석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문을 닫은 스타트업들의 슬랙 아카이브, 지라(Jira) 티켓, 내부 메신저 기록 등 과거 기업 커뮤니케이션 데이터가 AI 학습용 자원으로 재활용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AI 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범위가 외부 인터넷 정보에서 기업 내부 기록으로까지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향후 AI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실제 행동 패턴과 업무 맥락이 담긴 데이터는 텍스트 중심 데이터보다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에 더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관련 수집 시도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이 격화할수록 기업들은 더 정교하고 현실적인 학습 데이터를 원하게 된다"며 "다만 업무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민감정보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수집 목적과 활용 범위를 어디까지 투명하게 설명하느냐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0:28장유미 기자

[ZD e게임]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시스템 개편과 확장이 빚어낸 성장의 묘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액션 RPG '디아블로4'가 오는 28일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출시하며 게임의 구조적 변화를 선언했다. 이번 신작은 인류의 발상지인 '스코보스'를 배경으로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서사를 이어가는 한편, 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핵앤슬래시 특유의 성장과 파밍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지역을 넓히는 수준을 넘어, 엔드게임의 자율성과 아이템 세팅의 깊이를 확장하는 데 주력한 모습이다. 이번 확장팩의 주 무대인 '스코보스'는 인류의 발상지라는 설정에 걸맞게 고대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환경을 구현해 냈다. 서부의 화산 지대부터 동부의 숲, 그리고 물에 잠긴 해안과 고대 사원은 기존 성역의 풍경과는 확연히 다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수도 '테미스'를 중심으로, 아스카리와 대악마 등 성역을 빚어낸 고대 전쟁의 비밀을 파헤치는 탐험 과정은 캠페인 서사의 밀도를 한층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시스템적 변화는 엔드게임 콘텐츠를 플레이어가 직접 주도하는 '전쟁 계획' 시스템이다. 에필로그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나락, 지옥불 군세, 지옥물결, 악몽 던전, 소굴 우두머리, 쿠라스트 지하도시 중 최대 5가지 활동을 선택해 자신만의 플레이 목록을 구성하게 돕는다. 단순히 콘텐츠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동 완료를 통해 고유 기술 트리를 해제하며 보상 변경, 몬스터 생성 조정, 특정 활동의 기능을 다른 활동으로 전이시키는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는 이용자가 자신의 빌드에 필요한 자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반복 파밍의 피로도를 전략적으로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클래스 확장을 통한 전투의 다변화도 돋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자원처럼 소모하며 소환수를 희생시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 시전자다. '헤비메탈'적 감성을 담아낸 묵직한 연출과 타락의 대가를 관리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은 기존 직업과 확연히 다른 손맛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등장한 '성기사'는 빛의 힘을 활용하는 중장갑 전사로, 네 가지 '맹세'를 통해 수호부터 무자비한 심판까지 전술적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성기사의 합류는 파티 플레이에서의 안정감과 전면전의 박진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였다. 아이템 체계에서는 '영물'과 '호라드림의 함'의 도입이 성장의 깊이를 더했다. 영물 시스템은 파밍 과정에서 획득한 '부적'을 장착해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과거 시리즈의 세트 아이템 재미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세트 부적을 통한 추가 효과는 이용자의 빌드 연구 욕구를 강력하게 자극한다. 전설적인 제작 도구인 호라드림의 함 역시 장비 업그레이드와 속성 해제 등 엔드게임 커스터마이징의 핵심 도구로 기능하며 파밍의 유효성을 극대화했다. 편의성 면에서도 전리품 필터와 실시간 지도 오버레이 기능이 추가되어 전투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레벨 제한이 70으로 확장되고 모든 직업에 80종 이상의 스킬 옵션이 추가된 점은 빌드 육성의 끝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물론 거대한 서사적 배경과 시스템적 발전에 비해 캠페인 자체의 볼륨이 다소 짧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증오의 군주'가 보여준 고도화된 시스템과 확정적인 성장 루트는 '디아블로4'의 장기적인 흥행을 견인할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2 10:23정진성 기자

피처링, AI 경영·정보보호 등 국제 표준 ISO 5종 획득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인공지능 경영·정보 보호·클라우드 보안 분야 국제 표준 인증(ISO/IEC) 5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표준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해 서비스 품질 관리·데이터 수집 및 처리 등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피처링은 이번 인증에서 ▲인공지능 경영 시스템(ISO/IEC 42001) ▲클라우드 정보보안(ISO/IEC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보안(ISO/IEC 27018) ▲정보보안 경영 시스템(ISO/IEC 27001)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ISO/IEC 27701)를 획득했다. 특히 ISO/IEC 42001은 AI 시스템 기획·개발·운영 전반에 걸쳐 ▲윤리 원칙 준수 ▲리스크 관리 ▲책임성 ▲투명성 등을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행하도록 요구하는 국제 표준 체계로, 2023년 제정됐다. 피처링은 국내 마케팅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해 AI 기반 소셜 데이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예방⋅대응책을 마련해야 획득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증이다. 피처링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보안 지침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피처링은 국내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출시와 파트너십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화섭 피처링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인증은 마케팅 성과 분석 데이터의 투명성과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소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누구나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17백봉삼 기자

"폴더블 아이폰에 카메라 제어 버튼 탑재"...실효성 있나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에 '카메라 제어 버튼'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측면에 일반 아이폰과 유사한 카메라 제어 버튼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 에어(두께 5.6㎜)'보다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전망이며, 얇은 두께에 카메라 제어 버튼을 넣기 위해 페이스ID를 터치ID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내부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추가될 카메라 제어 버튼은 기기를 펼쳤을 때 우측 상단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한 손으로도 보다 손쉽게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폴더블폰의 경우,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사진 촬영이나 영상 녹화를 진행할 때 두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애플은 이러한 불편을 개선해 기기를 접지 않거나 두 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도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확대·축소, 촬영 등 주요 기능 역시 해당 버튼을 통해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폰아레나 “카메라보다 내부 디스플레이 품질·힌지 완성도가 중요” 해당 버튼이 폴더블 아이폰을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는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본질적으로 카메라 성능보다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소비와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카메라 경험 강화가 핵심 구매 요인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폴더블폰이 고가 제품인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는 과시적 소비의 성격도 있으며, 사용 경험 측면에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태블릿 역시 사진·영상 촬영보다는 콘텐츠 소비 중심 기기로, 카메라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클램셸 형태를 제외한 대부분의 폴더블폰 경쟁력은 내부 디스플레이 품질과 힌지 완성도에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두 배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는 사진 감상과 앱 활용, 메뉴 탐색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와 함께 내구성과 폴더블 구조에 최적화된 iOS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카메라 성능 역시 중요 요소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폴더블폰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아니라는 평가다.

2026.04.22 0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가 차원 피지컬 AI '독파모' 연내 착수해야"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 자동차 등 물리적인 현실 세계로 이식되는 '피지컬 AI' 시장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AI 기업들이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국가 차원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에서는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관행적 행정을 탈피한 속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는 정동영·최형두·이철규·정진욱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딥엑스, '탈(脫) 쿠다' 선언…자체 프레임워크 '뉴턴'으로 승부수 하드웨어 부문 발제를 맡은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패권인 '쿠다(CUDA)' 권력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AI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덕분”이라며 “딥엑스는 이를 넘어서기 위해 엔비디아의 로봇용 프레임워크인 '아이작(Isaac)'을 완벽히 대체하는 자체 라이브러리 '뉴턴(Newt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딥엑스의 '탈 쿠다' 전략의 핵심은 호환성과 편의성이다. 기존 엔비디아 환경에서 로봇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고객사들이 코드를 거의 수정하지 않고도 딥엑스의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뉴턴'이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의 90% 이상을 자동화된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해 진입 장벽을 없앴다”며 “오는 10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DX-M2' 칩과 뉴턴의 결합은 전 세계 피지컬 AI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비싼 하드웨어와 전력 소모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드웨어부터 제조까지…한국은 가치사슬 완비한 유일한 국가" 이어 발제에 나선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한국의 독보적인 산업 인프라를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역설했다. 최 대표는 “미국은 제조 생태계가 부족하고 중국은 파운드리 등 반도체 부문이 취약하지만, 한국은 NPU, AI 모델, 시뮬레이터, 파운드리, 제조 대기업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히 로봇의 외형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로봇이 물리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월드 액션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최 대표는 “현재 각 분야 기업들이 파편화되어 따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를 하나로 묶는 판을 국가가 깔아줘야 글로벌 빅테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행적 행정으로 골든타임 놓쳐…연내 '독파모' 가동해야" 이날 포럼의 결론은 피지컬 AI 산업에서 '국가적 속도전'으로 모아졌다. 발제자들은 미·중 빅테크 기업들이 연간 조 단위의 R&D 비용을 투입하며 시장을 선점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예산 타당성 검토와 부처 간 칸막이에 가로막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제언했다. 최 대표는 “국내 로봇 기업들은 정말 '짠내' 날 정도로 힘든 환경에서 버티고 있다”며 “내년 예산 편성을 기다리는 것은 이미 늦다”고 직격했다. 이어 “올해 안에 제조 대기업과 반도체·AI 중소기업이 하나로 뭉치는 '피지컬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즉각 가동해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격차를 벌리고 있지만 문제는 (한국과) 미국·중국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점"이라며 "2~3년 골든타임 내에 G2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피지컬 AI 강국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독파모가 올해 안에 진행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6.04.22 09:51전화평 기자

티빙 "KBO 시청자 전년 대비 30% 증가"

티빙은 KBO 리그 중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나며 시즌 초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티빙 KBO 리그 중계 이용자 수는 중계를 시작한 2024년부터 매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개막일 기준 이용자 수는 2024년 대비 지난해 약 8%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하며 전년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했다. 티빙은 올해 KBO 리그 관중이 역대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 흥행과 함께 티빙의 서비스 역량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용자 구성 변화도 뚜렷했다. 20대 여성 이용자 비중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여성 비중은 약 43%로, 지난 시즌 전체 평균을 이미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한 결과다. 20대에선 여성 이용자 비중이 남성을 앞질렀다. 경기장을 찾는 20대 여성 관중의 증가 추세가 티빙 이용자 데이터에서도 반영됐다는 게 티빙의 설명이다. 콘텐츠 차별화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전년 대비 최고 동시 접속자가 2배 가량 증가한 '팬덤중계', 현장감을 극대화한 '티빙 슈퍼매치' 등 차별화된 중계 콘텐츠는 물론 타임머신, 티빙톡, 야구 특화 숏폼을 비롯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도 마련했다. 티빙 관계자는 “모두가 야구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중계 환경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특색있는 콘텐츠로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09:45홍지후 기자

ITU, 에지컴퓨팅 기능 국제표준 제정…ETRI·호남대 "기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에지컴퓨팅 서비스 기능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TU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연구반 13 회의에서 에지컴퓨팅 서비스 기능을 다룬 'ITU-T Y.3541'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에지컴퓨팅 서비스 기능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표준은 김대원 ETRI 클라우드 기반 SW연구실 책임연구원이 지난 2023년 개발한 기존 표준 'ITU-T Y.3540'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실제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능 규격을 담았다. 국내에서는 김 책임 외에도 오명훈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핵심적으로 이 표준 제정에 참여했다. 이들 2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 ITU 연구위원회 대표단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2년부터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해 왔다. ETRI 연구진은 이번 회의에서 표준제정 외에도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특화된 에지컴퓨팅 신규 권고안 개발 과제도 승인받았다. ETRI 측은 이를 통해 향후 AI 기반 에지 컴퓨팅 분야 글로벌 표준 체계 형성을 지속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멀리 떨어진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데이터 생성지에서 바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공장, 병원, 자동차 인근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데이터 처리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이나 스마트공장, 실시간 영상 분석, 원격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다. 김대원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공통된 기준 아래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호 연동할 수 있는 '표준 설계도'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9:28박희범 기자

에이아이매틱스, AI 기술로 경기도 마을버스 안전운전 돕는다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경기도 마을버스에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도입한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고양시 지부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 자사의 AI 영상인식 기술력을 활용해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 마을버스의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공공 교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마을버스의 60% 이상이 운행되는 최대 규모 지역인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AI 기반 교통안전 관리 모델 확산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에이아이매틱스와 각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실시간 안전운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운전 교육과 운행 데이터 제출 자동화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아이매틱스가 공급하는 핵심 솔루션은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와 안전운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AI 카메라가 주행 중 차량 내외부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경고를 보냄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관리자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운전자별 스코어링 리포트와 안전운전 통계를 통해 위험 운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받게 된다. 강영석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마을버스는 지역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검증된 AI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한 운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버스와 화물차 등 상용차 시장을 넘어 공공기관 및 기업 업무용 차량까지 AI 영상 안전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2 09:22백봉삼 기자

"최소 이 정도 받아야"...신입 '마지노선 초봉' 얼마?

2026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96만원'으로 조사됐다. 마지노선 평균 초봉은 361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희망 초봉과 마지노선 초봉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취업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졸업 예정 대학생과 구직 희망자 총 504명을 대상으로 '신입 희망 초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먼저,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규모는 ▲대기업(60.9%)이었다. 다음으로 ▲공기업 및 공공기관(18.8%), ▲중견기업(12.7%)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과 신입으로 입사 가능한 ▲마지노선 초봉에 관해 물었다. 2026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은 평균 4196만 원이다. 2025년 4140만원보다 56만 원 더 증가한 수치다. 또 현실적인 입사 기준선으로 인식되는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61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26만 원 감소했으며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2025년 3637만원, 2024년 3700만원) 특히 ▲희망 초봉(4196만원)과 ▲마지노선 초봉(3611만원) 간 격차는 585만원이다. 2024년 436만원, 2025년 503만원으로 점점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취업난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연봉 하한선이 점차 내려가면서 희망하는 초봉과 마지노선 초봉 간 간극이 점차 벌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희망 초봉을 성별로 교차 분석했다. 남성 구직자는 평균 4375만원, 여성 구직자는 평균 4062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구직자가 314만원 더 많은 초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성별 희망 초봉 차이가 가장 적었다. (2025년 397만원, 2024년 604만원) 또 입사하고 싶은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다. 대기업은 4451만원, 중견기업 3703만원, 중소기업 3233만원,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3874만원이다.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 초봉을 생각한 기준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 ▲기업 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38.1%)이었다. 뒤이어 ▲신입사원 연봉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27.0%)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23.6%) 등 순이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봤다. 신입 구직자의 95.8%가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매우 영향 있다 51.4%, 대체로 영향 있다 44.4%) 또 90.7%(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 83.5%, 초봉 상관없이 입사 7.1%)는 기대보다 낮은 초봉에도 입사 자체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중 97.2%는 입사 후 원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이직 시도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처럼 신입 구직자에게 연봉은 단순한 채용 조건을 너머 입사 지원 결정 뿐만 아니라 조기 퇴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02%이다. 채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등록 및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22 09:00백봉삼 기자

중동 전쟁에 항공권 급등…유럽~아시아 노선 최대 76%↑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유럽~아시아 노선에서는 최대 76%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항공편 우회와 연료비 상승, 장거리 노선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주요 국제선 가격이 크게 뛴다. 21일(현지시간) BBC는 컨설팅업체 테네오 보고서를 인용해 최저가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이 1년 전보다 평균 2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분쟁으로 일부 영공이 폐쇄되면서 항공사들이 항로를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연료 사용량 증가가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원유 공급 차질로 항공유 가격까지 급등하며 부담을 키웠다. 최근 몇 주 사이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5~90 달러(약 12만~13만원) 수준에서 150~200 달러(약 22만~29만원)로 치솟았다. 연료비는 항공사 운영비의 최대 25%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다. 노선 공급 감소도 운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걸프 지역 항공사들이 담당하던 장거리 노선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좌석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부 경쟁 항공사들이 운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좌석 공급은 정상 수준보다 적은 상태다. 항공권 가격 상승은 특히 유럽과 동아시아 간 노선에서 두드러졌다. 6월 런던~멜버른 항공권 가격은 지난해보다 76% 올랐고, 홍콩~런던 노선도 72% 상승했다. 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언론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평화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란 측은 대표단 파견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는 분쟁 장기화 시 추가적인 운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영국 항공사들은 중동 갈등이 지속될 경우 항공편 감축과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연료 공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 ▲연료 부족으로 인한 지연·결항의 '불가항력' 인정 ▲항공 승객세 인하 또는 유예 ▲배출권 거래제 일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는 이지젯, 라이언에어, 브리티시항공, 버진애틀랜틱 등 영국 항공사들로 구성된 단체인 에어라인UK가 정부와 민간항공청에 제출한 비공개 문서에 담겼다. 아울러 야간 비행 제한 완화와 공항 이착륙 슬롯 규제 완화도 요청했다. 항공편 축소로 슬롯을 잃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정유사에 항공유 생산을 우선하도록 하는 '정제시설 의무' 도입도 제안했다. 영국 교통부는 현재 항공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분쟁 장기화에 대비해 항공사 및 연료 공급업체와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2 08:54김민아 기자

국가유산청, 페루 '마추픽추' 보존 지원...중남미 첫 ODA 사업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21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문화유산 마추픽추를 기후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페루 세계유산 마추픽추 보존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루 문화부와 해당 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으며, 사업 예정 기간은 5년(2026년~2030년)이다. 국가유산청은 인류 공동의 자산인 마추픽추의 원형을 보존하고, 최근 심각해진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페루 문화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후 국가유산진흥원은 페루 문화부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수행을 위한 실무 논의를 이어왔다. 양국은 이번에 체결된 협의의사록을 바탕으로 마추픽추 보존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마추픽추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이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안데스산맥의 불규칙한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와 산사태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연간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유입 역시 유적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페루 문화부는 마추픽추 보존을 위한 이번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과학적 분석·점검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 마추픽추 3차원(3D) 정밀 기록화 제작 및 기술 전수, ▲ 보존환경 분석 및 종합 점검 시스템 도입, 유지관리 기술 전수, ▲ 보존·복원 시범사업 수행 지원 및 문화유산 관리 지침서(매뉴얼) 제작 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라며 "5년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세계에 한국 문화유산 분야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선도적인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22 08:33이도원 기자

캠핑·나들이에는 고기…이마트, '바비큐 파티' 할인 행사

이마트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바비큐 파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가 지난해 축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나들이객이 많은 4~5월 매출이 전년 대비 6.6% 신장했다. 캠핑 등 야외 활동 중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바비큐용으로 인기 높은 '한우 특수부위 전품목(냉장·브랜드한우제외)'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 한 마리에서 소량만 생산되는 부위들로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육향을 즐길 수 있다. '미국산 소고기 생갈비(냉장)'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돼지고기로는 유명 맛집 '남영돈'의 맛을 담은 상품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가 남영돈과 협업해 만든 '남영돈 특선구이모둠(냉장·800g·국내산)', '남영돈 특선 특수부위모둠(냉장·720g·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이 외에도 ▲블랙타이거 새우 ▲서해안 참소라 ▲파머스틱 팽이버섯 ▲대용량 청도미나리 등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 좋은 해산물과 채소도 할인한다. 이와 함께 '부르고뉴 와인 대전'을 29일까지 연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현지와 협상을 진행하여 80여 개 생산자, 480여 품목을 준비했다. 이지수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길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육류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품으로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2 06:00김민아 기자

마크애니, '심토스(SIMTOS) 2026'서 SDR 선보이며 전시 성료

내부자 위험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인 '심토스(SIMTO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화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마트폰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사가 새롭게 정립한 화면 보안 표준 체계인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제조업계는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CAD 도면 및 핵심 공정 설계도에 대한 보안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존의 문서 보안(DRM)이나 매체 제어만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화면 촬영 행위를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마크애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조업 관계자들로부터 도면 보안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전주기 지능형 화면 보안 아키텍처인 SDR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마크애니의 SDR은 AI 기반의 유출 시도 탐지부터 사후 추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능형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핵심 기능인 AI 기반 선제적 보안 조치는 화면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스마트폰 렌즈가 화면을 향하는 즉시 디바이스의 카메라(웹캠 등)가 이를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이는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행위 자체를 물리적으로 통제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를 대비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도 탑재했다.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유출된 사진이나 캡처본을 정밀 분석하면 기업 정보, 사용자 ID, IP 주소 등의 메타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초 유출자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어, 제조 현장의 핵심 자산인 도면과 설계도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사후 대응 체계를 완성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제조업의 경쟁력은 곧 기술력이며, 그 핵심인 도면이 촬영이라는 경로로 허술하게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보안의 완성"이라며 "이번 심토스(SIMTOS) 2026을 통해 제조업계의 보안 갈증을 직접 체감한 만큼, SDR이 제조 현장의 새로운 보안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1 23:3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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