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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다 동반 성장…네이버, 글로벌 C2C '아시아 축' 강화

네이버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구조적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북미와 유럽에서의 외형 성장에 더해, 한국과 일본 플랫폼이 실질적인 수익성과 거래 성장까지 견인하면서 지역별 역할 분담이 선명해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네이버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도전' 부문 내 C2C 영역 매출은 3511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의 포쉬마크가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올해 연결 편입된 유럽 왈라팝이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한국의 크림과 일본의 소다가 아시아 축을 형성하며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췄다. 아시아 플랫폼의 경쟁력은 별도 공시된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소다가 운영하는 스니커덩크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포켓몬 30주년을 앞두고 수집형 카드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카테고리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한 상품 경쟁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크림 역시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나타냈다. 2025년 EBITDA는 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하며 플랫폼의 현금 창출력이 강화됐다. 자본잠식 이슈가 일부 부각됐지만,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K-IFRS 기준상 부채로 분류되는 회계적 특성에 따른 것이다. RCPS를 제외한 유동비율은 135%로 전년(132%) 대비 개선됐고, 약 819억 원의 유동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실질적인 재무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C2C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림은 카테고리 확장과 독점 상품 강화 전략을 통해 국내 버티컬 커머스 1위 도약을 추진하는 한편, 소다와의 기술·사업 협업을 통해 한일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동남아시아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크림은 인도네시아 '킥에비뉴', 싱가포르 '리벨로', 태국 '사솜컴퍼니', 말레이시아 '쉐이크핸즈' 등 현지 C2C 플랫폼과의 크로스보더 협업을 검토 중이다. 특히 킥에비뉴를 통한 K-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 사례는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의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 지역별 거점 전략이 점차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림과 소다는 아시아 C2C 전략의 핵심 엔진”이라며 “각국 1위 플랫폼과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한 구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사례로, 네이버가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2026.05.01 09:16안희정 기자

기가바이트, 32인치 240Hz QD-OLED 4K 게이밍 모니터 MO32U24 출시…매우 부드러운 시각적 우수성 장착

타이베이, 2026년 4월 3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오늘 MO32U24 게이밍 모니터 출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32인치 240Hz 4K 게이밍 모니터로, 매우 부드러운 시각적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어드밴스드 옵시디언실드(Advanced ObsidianShield) 필름이 적용된 QD-OLED 패널을 탑재해 제품 사용 시, 더 깊은 블랙 표현과 향상된 대비를 구현하면서 선명한 색감을 유지한다. MO32U24는 HDR 및 SDR 콘텐츠에 최적화된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화질 튜닝 기술을 적용해 OLED의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빠른 게임 조작을 지원하는 택티컬 기능(Tactical Features)도 계승했다. 기가바이트, 32인치 240Hz QD-OLED 4K 게이밍 모니터 MO32U24 출시…매우 부드러운 시각적 우수성 장착 어드밴스드 옵시디언실드 필름은 체감 블랙 레벨을 최대 40%까지 향상시키며, 강한 주변 조명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최상위 수준의 OLED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3H 표면 경도가 적용돼 일상 사용에서의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스크래치 저항성은 2.5배 개선됐다. 이 모니터는 VESA ClearMR 13000 인증과 0.03ms GTG 응답속도를 지원해 모션 블러를 최소화하고 매우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더불어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과 DCI-P3 99% 색 재현율 지원해 사실적인 색상 재현을 구현한다.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화질 튜닝 기능도 탑재됐다. HDR 콘텐츠에서는 하이퍼니츠(HyperNits) 기술을 통해 Peak 1300 모드에서 전체 HDR 밝기를 향상시키면서도 하이라이트 디테일을 유지한다. 또한 실사용 시 조명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하이 및 미디엄 모드도 제공한다. SDR 콘텐츠에서는 AI 픽처 모드(AI Picture Mode)가 사용자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디스플레이 모드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경쟁 게임 환경에서는 택티컬 스위치(Tactical Switch) 2.0을 통해 화면 크기와 종횡비를 즉시 전환할 수 있으며, 울트라 클리어(Ultra Clear) 기능은 모션 블러를 줄여 더 선명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또한 AI 블랙 이퀄라이저(AI Black Equalizer)가 어두운 장면의 중요한 디테일을 자동으로 강조한다.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MO32U24는 그래핀 열전도 필름과 함께 무소음 팬리스 열 솔루션 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패널 보호 기능을 수행하는 AI OLED Care 기술을 통해 번인 발생 위험을 줄였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TÜV Rheinland 인증 저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OLED VRR Anti-Flicker 기술을 통해 VRR 범위를 정밀하게 조정하여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제품 구성과 기능 제공 여부는 지역 및 판매 채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5.01 01:10글로벌뉴스

DP 월드 투어와 HCL테크,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DP 월드 투어, 멀티채널 디지털 경험 혁신을 위해 HCL테크 선정… 양측은 유럽에 중점을 둔 다년간의 마케팅 관계 형성 인도 노이다 및 런던, 2026년 4월 30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회사인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와 DP 월드 투어(DP World Tour)가 4월 29일, HCL테크가 투어의 공식 디지털 경험 파트너(Official Digital Experience Partner)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그룹의 프리미어 남자 프로 골프 서킷인 DP 월드 투어(DP World Tour)는 팬 중심의 혁신에 강력한 초점을 맞춰 투어의 글로벌 디지털 존재감을 변화시키는 다년간 프로그램을 주도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DP 월드 투어 웹사이트와 앱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경험 플랫폼을 설계하고 제공해 전 세계 팬들이 골프 스포츠를 발견하고, 팔로우하며 참여하는 방식을 재구상할 것이다. 또한 HCL테크는 투어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Official Marketing Partner)로서 매 시즌 5개 DP 월드 투어 토너먼트에서 공식 파트너 지위와 함께 상당한 규모의 호스피탈리티, 현장 및 디지털 활성화 활동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46개국 출신 선수들이 참여하는 골프의 글로벌 투어로 알려진 DP 월드 투어는 팬들이 기기와 지역을 넘나들며 라이브 액션, 스토리텔링, 통찰력에 원활하게 접근하기를 기대하는 점점 더 데이터가 풍부하고 실시간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HCL테크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경험 설계, 데이터 플랫폼, 대규모 변환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하여 직관적이고 복원력 있으며 투어의 글로벌 브랜드와 일치하는 고성능의 확장형 웹 및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변화된 디지털 생태계는 팬, 코스 내 관람객, 선수, 코치는 물론 미디어 및 상업적 파트너들의 요구를 충족해 모든 상호작용에서 라이브 콘텐츠, 몰입형 경험, 심층 분석, 개인화된 팬 여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파트너십에 대해 HCL테크의 질 쿠리(Jill Kouri)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고객이자 핵심 마케팅 활성화 파트너로서 DP 월드 투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고객 측면에서는 팬들이 중요한 순간들을 더 쉽게 발견하고, 분석하며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변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흥미롭다. 파트너십 관점에서 이 협력은 HCL테크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주로 유럽 내 다양한 국제 관객들에게 우리의 도달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DP 월드 투어의 마이클 콜(Michael Cole) 최고 기술 책임자는 "DP 월드 투어는 진정으로 글로벌한 팬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매주 팬들을 원활하게 참여시키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생태계를 요구한다. 우리가 디지털에 대한 야망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면서 축적된 엔지니어링 유산, 대규모의 상시 가동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대한 검증된 전문성, 그리고 기술을 의미 있는 팬 경험으로 변환하는 능력을 고려해 HCL테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DP 월드 투어의 맥스 해밀턴(Max Hamilton) 상업 총괄 임원은 "골프는 전통적으로 '비즈니스의 스포츠'이며 투어의 글로벌 플랫폼은 HCL테크가 대규모로 혁신을 선보이고 전 세계 관객들과 연결할 수 있는, 타깃화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걸쳐 22만 7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동되는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업계 선도적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모든 주요 수직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해 금융 서비스, 제조업,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CPG, 모빌리티,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3월 종료된 12개월간의 통합 매출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HCL테크는 또한 공식 디지털 변환 파트너로서 서비스하는 미국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과 공식 디지털 기술 파트너인 호주 크리켓 위원회(Cricket Australia)를 포함한 전략적 기술 및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hcltech.com을 방문해 HCL테크가 어떻게 고객을 위해 발전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DP 월드 투어 소개 DP 월드 투어는 유러피언 투어 그룹의 주요 남자 프로 골프 투어다. 골프의 글로벌 투어로서 DP 월드 투어는 글로벌 목적지에서 전 세계적인 재능을 선보이고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즐거움을 주며 서로 연결한다. 글로벌 인재: DP 월드 투어는 전 세계의 골프 아이콘, 국가적 영웅 및 떠오르는 스타들을 한데 모아 선도적인 국제 인재들을 위한 경로와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목적지: DP 월드 투어는 전 세계의 상징적인 도시와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매주 DP 월드 투어가 방문하는 코스, 도시 및 문화의 풍부한 다양성을 기념하고 선보인다. 글로벌 커뮤니티: DP 월드 투어는 혁신, 창의적인 콘텐츠 및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영향력에 대한 전념을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즐거움을 주며 서로 연결한다. DP 월드 투어의 2026 글로벌 일정은 25개국에서 42개 토너먼트를 특징으로 하며, 5개 '글로벌 스윙(Global Swings)', '백 9(Back 9)', 'DP 월드 투어 플레이오프(DP World Tour Play-Offs)'라는 세 가지의 뚜렷한 단계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DP 월드 투어의 프리미엄 이벤트 카테고리인 5개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 이벤트와 4개 메이저 챔피언십이 포함되며, 이 모든 것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DP World Tour Championship)에서 마무리되는 투어의 시즌 전체 경쟁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Race to Dubai Rankings)에 반영된다. 글로벌 스마트 엔드투엔드 공급망 및 물류 솔루션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DP 월드는 투어가 1972년 창설 이후 50번째 시즌인 2022 시즌 시작부터 DP 월드 투어의 타이틀 파트너가 되었다. DP 월드 투어는 또한 DP 월드(DP World), 롤렉스(Rolex), 알다르(Aldar), AWS, BMW, 버팔로 트레이스 디스틸러리(Buffalo Trace Distillery),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포티넷(Fortinet), HCL테크(HCLTech), 허스크바나(Husqvarna), 넥소(Nexo) 및 베스타스(Vestas) 등 세계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브랜드들의 공식 파트너로서 지원을 받고 있다. 추가 정보 필요시 문의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 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 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 태평양 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 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4.30 20:10글로벌뉴스

"통제 불능 스페이스X 로켓, 8월 5일 달 충돌 전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일부가 올 여름 달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천문학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 그레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레이가 운영하는 프로젝트플루토(Project Pluto)에 따르면, 현재 우주를 떠돌고 있는 팰컨9 로켓 상단부가 오는 8월 5일 달 표면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물체는 통제 불능 상태지만, 인류나 현재 운용 중인 우주선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충돌로 인해 새로운 분화구가 형성될 경우, 과학적 관측 대상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문제의 로켓 잔해는 2025년 초 발사된 팰컨9의 상단부로, 높이 약 13.8m 규모다. 발사 이후 지구와 달 사이 궤도를 따라 이동해 왔으며, 당시 임무를 통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 착륙선과 일본 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 착륙선을 달로 보낸 바 있다. 그레이는 지난 1년간 소행성 추적 장비를 통해 해당 물체를 1000회 이상 관측했으며, 축적된 데이터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충돌 시점과 위치를 계산했다. 예측에 따르면 충돌 시각은 미 동부시간 기준 8월 5일 오전 2시 44분이며, 위치는 달 앞면 가장자리의 '아인슈타인' 충돌구 인근이다. 그는 “우주 쓰레기의 궤도는 지구와 달, 태양 등 천체의 중력 영향 아래 움직이기 때문에 대체로 예측 가능하다”며, 태양 복사압이 미세한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충돌 시점이나 위치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충돌로 발생하는 섬광은 매우 미약해 대형 망원경으로도 지구에서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달에는 인류의 기반 시설이 거의 없어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해 이르면 2028년부터 연간 단위의 달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 역시 2030년까지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달 남극 인근에 영구 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향후 달 궤도와 표면에는 우주선과 화물 이동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주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로켓 잔해를 지구·달 궤도에서 벗어나 태양 궤도로 보내는 등 우주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전했다.

2026.04.30 20: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해긴 '라스트 헌터 K: 서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등극

해긴(대표 이영일)은 차세대 모바일 액션 게임 '라스트 헌터 K: 서울'(이하 라스트 헌터 K)이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글로벌 13개국에 동시 출시된 라스트 헌터 K는 이날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대만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초반 흥행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인 방치형이나 자동 사냥 위주의 게임들과 차별화된 게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적의 패턴을 파괴하는 패링, 회피, 카운터 등 정교한 컨트롤 중심의 '100초 하드코어 수동 액션'이 손맛을 원하는 코어 액션 이용자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해긴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가 보내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보는 게임이 아닌 직접 플레이하는 즐거움과 액션 카타르시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와 풍성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4.30 19:00진성우 기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낸 현대오토에버, 수익은 '뚝'…류석문號 첫 성적표 살펴보니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취임 후 첫 분기부터 수익성 둔화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그룹 디지털 전환(DX) 수요와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357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6.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3.2%에서 올해 1분기 2.3%로 낮아졌다. 시장 기대치도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9천382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0억원 이상 하회했다. 영업이익률도 시장 전망치인 4.3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외형 성장은 엔터프라이즈IT 부문이 이끌었다.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을 합친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은 7천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SI 매출은 3천568억원으로 19.1%, ITO 매출은 3천810억원으로 11.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엔터프라이즈IT가 차지하는 비중은 78.9%에 달했다. 엔터프라이즈IT 성장세는 그룹 차원의 IT 투자 사이클과 맞물려 있다.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클라우드 전환,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구축 프로젝트가 SI 매출을 끌어올렸고, 구축 이후 운영·유지보수 수요가 ITO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1분기 SI 성장률이 ITO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신규 프로젝트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생산·판매 법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현지 법인의 ERP(전사자원관리)·CRM(고객관계관리)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증가가 해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차량SW 부문이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엔터프라이즈IT는 그룹 내 필수 IT 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도 엔터프라이즈IT 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차량SW 부문 성장 둔화에도 그룹 내부 IT 투자와 차세대 ERP 프로젝트가 매출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은 "SI·ITO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SI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SW 부문의 부진을 다소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차량SW 부문은 수익성 부담을 키웠다. 올해 1분기 차량SW 매출은 1천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4.1%에서 올해 1분기 9.7%로 떨어졌다. 현대오토에버는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차량SW 매출 성장 둔화와 수익성 하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DV 대응을 위한 선행투자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 차량SW는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 성장 축으로 꼽히지만, 이번 분기에는 전체 이익률을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둔화와 저가형 차량 대응, 일부 계약 시점 조정 등이 맞물리며 단기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 SDV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투자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다만 차량SW 부진이 구조적 성장 둔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차량SW 매출은 내비게이션 비중이 높아 완성차 옵션 전략과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저가형 차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도 단기 성장률을 낮춘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기 성장 변수는 SDV 전환에 따른 미들웨어 매출 확대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차량용 SW 플랫폼 '모빌진'을 앞세워 현대차·기아의 SDV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 2027년 이후 SDV 적용 차량이 늘어나면 차량SW 매출 구조가 내비게이션 중심에서 미들웨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미들웨어인 모빌진의 부가가치 확대에 따라 프로젝트별 개발비를 받는 구조에서 대당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2027년부터 현대차·기아의 SDV 전환에 따라 모빌진 역할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부 매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법인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미주 법인 매출은 1천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유럽은 921억원으로 36.9% 늘었다. 인도와 중국도 각각 294억원, 89억원으로 50.8%, 34.4% 성장했다. 고객사 해외법인의 IT 투자 확대, ERP·CRM 신규 구축 프로젝트 증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구독 증가 등이 매출 확대에 반영됐다. 재무 안정성은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은 3조4천440억원, 부채는 1조5천934억원, 자본은 1조8천506억원이다. 부채비율은 86.1%로 2025년 말 92.3%보다 낮아졌다. 차입금 및 회사채 잔액도 없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월 회사채 50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낮은 부채 부담은 신사업 투자 여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차량SW 수익성이 단기 부담으로 떠오른 상황에서도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중장기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재무 기반은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보틱스와 데이터센터는 류 대표 체제의 중장기 성장 카드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이 로봇 생산공장과 로봇 훈련센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현대오토에버가 맡을 역할도 기존 SI에서 관제·운영 플랫폼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로보틱스 사업은 아직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 현장에 투입하려면 기존 공장 운영 시스템과 생산 관리 체계를 로봇 관제 시스템과 연결해야 하는데,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가진 현대오토에버가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도 사업 확장 여지가 큰 분야다. SDV와 로보틱스가 확대될수록 데이터 처리와 AI 학습 인프라 수요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데이터센터와 로봇 클러스터 구축이 구체화되면 현대오토에버의 역할도 데이터센터 관리, 클라우드 운영,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DX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차량SW 수익성 회복이 확인돼야 이익 체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며 "로보틱스와 데이터센터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만큼 류 대표 체제에서 기존 IT 서비스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 실행력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2026.04.30 18:52장유미 기자

티빙, 4월 마지막주 '팬덤중계' 라인업 공개

티빙은 2026 신한 SOL KBO 리그 4월 마지막주 '팬덤중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5월2일 오후 4시 35분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엔 지난해 팬덤중계로 NC 대표 팬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코미디언 김동하가 출연한다. SNS로 꾸준히 NC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크리에이터 추신영과 호흡한다. LG 트윈스 진영은 코미디언 이광섭과 안정적인 진행력의 하세령 캐스터가 출연한다. 5월3일 오후 1시 35분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화 이글스 중계석은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송우진과 모예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삼성 라이온즈 진영엔 '라이온즈에 진심인 배우' 허형규가 김채현 아나운서와 중계를 진행한다. 티빙은 팬덤중계 실시간 채팅 기능 '티빙톡'을 통해 호스트와 팬들이 경기 리액션에 관해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30 17:47홍지후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쏘카 오프라인 역량 국내 유일…'피지컬 AI' 합작 필수적"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쏘카와 손잡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순수 소프트웨어 AI 중심의 회사로서 피지컬 AI 사업을 하려면 오프라인이라든지 피지컬의 강점을 가진 기업과의 합작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쏘카와 함께 1500억 원 규모의 자율주행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6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주요 주주로 합류하고, 신설 법인에도 별도 투자를 진행하는 구조다. 김 대표는 쏘카와의 협력 배경에 대해 "과거 타다처럼 오프라인에서 자동차 그리고 운전자들을 대규모로 관리해 봤던 역량이 있는 회사이고 한국에서는 유일한 회사라고 본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사업화가 됐을 때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사가 갖고 있는 AI 역량이 협력하면 사업화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서 또 한편으로 크래프톤이 또 다른 피지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수익화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이제 막 설립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가시화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 대표는 연내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불거진 '서브노티카 2' 개발사 내부 잡음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개발팀과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고 이른 시간 내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일축했다. 배틀그라운드 신규 PvE 콘텐츠 '제노포인트'의 성과도 긍정적이다. 배동근 CFO는 "제노 포인트는 아케이드 모드 중에서는 역대 최고치 동접자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도 "제노 포인트가 아닌 다른 형태의 모델들 중에는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모델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부양을 위한 주주환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배 CFO는 "현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을 추가 취득하고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9%, 22.8% 증가한 수치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53%를 거뒀다.

2026.04.30 17:30정진성 기자

개보위, 4기 기술포럼 위원 66명 위촉...의장 장항배 중대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이하 기술포럼)을 구성하고 3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위원(66명) 위촉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위원명단 아래 표 참조) 이번 기술포럼 토론회에서는 ▲미토스(Mythos) 등장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 발제(티오리한국, 박세준 대표)를 시작으로 개인정보위에서 개정 추진 중인 ▲개인정보 분야 기술 R&D·표준화 로드맵(안)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에이전틱 AI를 이용한 공격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보안 위협 환경에 대비를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방안과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개보위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하는 산·학·연·관 협력체다. 지난 2022년 9월 제1기 출범 이후 개인정보 기술 정책 발굴과 표준화 연구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동안 기술포럼에서는 ▲AI 프라이버시 분야 국내외 법제·정책 동향 및 비교 연구 ▲AI 컨택트센터(AICC) PET 적용방안 분석 ▲안전한 AI를 위한 PET 적용 동향과 활용 전략방안 분석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에 대한 표준화 연구 동향 등 다방면의 연구활동을 통해 개인정보 기술 관련 정책 발굴에 대한 성과를 창출했다.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는 가명·익명처리 기술, 합성데이터,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통칭한다. 특히, 이번 기술포럼은 풍부한 경륜을 갖춘 개인정보 산학연 전문가 뿐 아니라 개인정보 현장에 맞닿아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가, 혁신적인 시각을 지닌 신진연구자로 신규 위원을 대폭 보강, 전문성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의 PET 기반의 사전 예방으로의 프라이버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과체계를 ▲예방·대응 분과 ▲PET 안전활용 분과 ▲프라이버시 표준화 분과로 재편, 운영한다. 의장은 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가 선임됐고 ▲예방·대응 분과장은 성균관대학교 김광수 교수 ▲PET 안전활용 분과장은 한라대학교 김순석 교수 ▲프라이버시 표준화 분과장은 한성대학교 신현덕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아울러, 제4기 기술포럼은 '일반회원' 자격을 신설해 개인정보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참여 유도 및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 등을 활성화,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적 기반 확대 등 열린 포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회원은 개인정보 관련 분야 종사자로써 누구나 신청·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현장에는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해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기술개발이 완료된 기술 일부의 시연 부스를 설치, 토론회를 찾은 참석자에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연 부스를 마련한 곳은 ▲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AI기반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 기술(㈜티사이언티픽)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 대상 영상 콘텐츠 내 특정 개인정보 타깃형 탐지 및 대응 기술 (㈜케이사인)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포소드) 등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기술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체계 강화와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7:30방은주 기자

[종합] "사무실 복귀 없이 결재"…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공무원 업무 판 바꾼다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무원 모바일 업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가 모바일 서비스로 확장되면서 양사는 각각 생성형 AI 협업 솔루션을 앞세워 중앙부처 업무 환경 선점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해 공공 모바일 협업 환경 구축에 나섰다. 온AI는 공무원들이 내부 행정망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정부 업무 플랫폼이다. 그동안 공공기관 업무망은 망분리 정책에 따라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이 분리돼 운영됐다. 행정 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조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는 내부 시스템 접근이 제한돼 출장·외근 중 업무 처리에 불편이 컸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공공 보안 체계는 유지하면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에 참여 중인 '네이버웍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앞으로 사무실 밖에서도 내부 메일 확인, 문서 검토, 메신저 보고 등 핵심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대화와 파일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 전송에는 종단간 암호화 기반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삼성SDS도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앞세워 온AI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SDS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사용자 평가를 거쳐 네이버웍스와 함께 브리티웍스가 공식 협업도구로 채택됐고 이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리티웍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보고·결재, 화상회의 참여, AI 회의록 요약 등을 지원한다. 이동 중에도 업무 흐름을 끊지 않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부처 간 협업 환경, AI 기반 업무 활용성, 보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 AI 내재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1월 중앙·지방정부가 내부 행정망에서도 민간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내부망에서 이용 가능한 AI 챗서비스 2종으로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가 우선 제공됐다. 삼성SDS는 앞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5월 삼성SDS 컨소시엄은 LG CNS 컨소시엄, KT 컨소시엄을 제치고 해당 사업을 따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 세림티에스지, 투이컨설팅 등이 참여했다. 공공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모바일 협업 서비스가 맞물리면서 두 회사의 공공 AI 사업 접점도 넓어지고 있다. 삼성SDS는 공공기관 특성에 맞춘 보안 체계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 사업자로서 인터넷망,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 운영하는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이어 올해 3월 브리티웍스 솔루션도 행정망·공공망 기준 국가정보원 보안인증 상등급을 받았다. 브리티웍스에는 메일·메시지 개인키 암호화와 양자내성암호(PQC), 모바일 공무원증 기반 인증, 화면 캡처 방지 등 모바일 업무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능도 적용됐다. 현재 70여 개 중앙부처와 위원회가 브리티웍스 드라이브를 활용해 행정 지식을 관리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온AI 모바일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공공 AI 시장 경쟁이 통합 업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공공 AI 사업이 개별 시스템 구축이나 챗봇 도입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내부망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협업툴,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한 형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보안 요구 수준이 높아 단순히 AI 기능을 붙이는 것만으로는 시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행정망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 서비스, 모바일 보안 체계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향후 공공 AI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7:28장유미 기자

해결 어려운 보건의료 난제, 'AI 기본의료'가 해결책 될까

보건의료는 시장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부도 많은 부분을 관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강 불평등은 난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열린 AI 기본의료 제1차 전문가 정책 간담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필·공 AI 대전환(AX)'을 논의했다. 박정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과장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본의료'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새로운 기술이 의료 난제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환 과장은 “현 보건의료는 지역 의료격차, 필수의료 공백, 공공의료 취약, 수도권 쏠림, 분절된 데이터 등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며 “보편성, 신뢰성, 효율성 등이 AI의 특성을 활용해 보편적 건강권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보건의료체계에서 AI가 해법이 될 수 있지만 방향성이 없이 추진되다 보면 또 다른 격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라며 “AI를 보편적 건강권의 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공적 개입과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대로 정책이 설계되지 않는다면 사용해 본 사람과 사용해 본 적 없는 사람 간의 경험과 성과 격차, 기관별 정보화 준비 수준에 따른 데이터 활용 및 AX 성능 격차가 심화, AX가 필요한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영역에 오히려 기술 확산 및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 과장은 “AI 기본의료는 지필공과 AI기술이 합쳐진 것이다. 지필공은 시장만으로 풀리지 않는 공적 영역으로, AI 기본의료의 정책적 정의 영역이다”라며 “AI 기본의료가 지향하는 두가지 정책 원칙은 지역‧필수‧공공의 격차를 해소해 모두에게 닿는 AI인 '보편성'과 양극화를 강화하지 않는 공적 설계와 버거넌스인 '공공성'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AI 기본의료가 작동하기 위해 ▲인프라(지역‧필수‧공공 어디서나 필요한 AX가 가능한 기술 기반) ▲데이터(병원의 경계를 넘는 표준‧연계‧품질‧거버넌스) ▲환자 의료진 모두를 위한 유인체계(의료현장 AX 실현을 위한 유인구조 설계) ▲투자생태계(지역 헬스케어 기업‧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복원) 등 4가지 요건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AI 기본의료 추진단이 2월 출범해 오늘 구체적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듣고자 첫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6월 전략발표, 7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 듣고자 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논의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국가 AI 전략위원회 과학분과 의료소그룹장)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를 활용한 기본의료 정책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서준범 교수는 “기본의료는 의료에 관한 기본권으로 생각해 봐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누구나‧어디서나‧언제나 양질의 의료를 제공받을 권리를 넘어 생애 전주기에 건강을 국가가 보장해야 하는 권리라고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보건의료가 지역별 의료격차와 취약지 의료공백, 응급의료체계 위기 등 의료시스템의 문제뿐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 상승, 기후변화 등 새로운 형태의 보건위기 등 여러 위기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서 교수는 “의정사태에서도 겪었지만 다중위기에 자랑해 온 한국의료가 흔들리고 있다. 지역기반, 결과 중심으로 한 의료체계로 나아가지 않으면 지속이 가능하지 않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은 필요하며 어떻게 가야할지가 관건”이라며 “현재 시스템에서 인력, 비용, 수가 등을 더 넣어도 기본의료의 실현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디지털‧AI전환이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말했다. 또 “보건의료에 있어 디지털, AI 전환은 전통적인 보건의료서비스에서 디지털 기술(AI, 의료정보, 원격의료, 정밀의료 IOT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기존 의료서비스의 디지털 폼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야만 기획하고 비용을 넣어 전환을 이룰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포함되는 새로운 가치를 보건의료시스템 안에 밀어 넣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AI 전환은 생산성, 진료 효율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는데 특정분야만 돕는 한계가 있어 의료시스템 변화까지 나아가기는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거대모델이 출현하며 의료데이터를 학습한 지식체 만들 수 있게 되고, 특정 일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일반적인 보건의료 지능을 만들게 되면 보건의료 시스템이 개선될 것이다. 우선 일반인의 의료지식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설될 것이고 이미 그런 시대가 왔다. 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정보도 컨설던트가 가능해져 개인 검진 결과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면서 자기결정권도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 의료지식도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에이전트를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런 의료지식이 만들어지면 1‧2차 의료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또 예측 모델의 등장은 획기적으로 의료현장의 변화를 만들고 있는데 입원환자가 중환자실로 갈 가능성을 예측하고, 10년 뒤 발생할 질병까지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한국형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하다. 한국 상황이 반영된 의료지식이 모인 모델을 개발한다면 예방 중심으로 갈 수 있다”며 “한국형을 만든다면 질병 발생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고, 이는 의료비 감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통적으로 잘 작동되던 의료시스템을 갖고 있는 기존 주체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어 국가는 새로운 전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가진 한국이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공공과 민간을 합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중앙에 연산을 대응할 수 있는 지삭체를 가지고 접속해 쓸 수 있는 인프라(공공의료 AI 플랫폼)를 구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처음부터 표준화를 한다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표준화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보건의료 전반에 도입하여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I 기본의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2026.04.30 17:12조민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철강 바닥 통과·리튬 반등…인도 투자로 성장축 전환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사업 개선에 힘입어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 합작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도 본격화했다. 특히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가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철강과 리튬 사업이 동시에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철강 부문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사업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 철강 법인 실적 개선으로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이앤씨 실적 개선에 힘입어 크게 늘며 실적을 방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안전사고 영향에서 벗어나 1분기 5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원에서 3450억원으로 약 23.8%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인프라 부문은 3040억원에서 4050억원으로 약 33.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 철강 법인 역시 68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약 27.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보완했다. 다만 철강 부문은 당분간 원가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이란 사태 영향으로 환율,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일부 상쇄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용 압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하반기에는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원가 반영 시차를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가동률 상승과 판가 정상화 영향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고, 3월에는 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 부문 관계자는 "가동률 상승과 리튬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현재 아르헨티나는 약 75% 수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 가격 전망도 긍정적이다. 향후 글로벌 리튬 가격은 23~25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광석 리튬 사업의 경우 핵심 원재료인 스포듀민 가격이 수산화리튬 대비 더 가파르게 상승해 원가 비중이 85%까지 확대되면서 단기적인 수익성 변동 요인으로 지목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인프라 사업을 통해 실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에너지 사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연간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상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인도 현지 철강회사 JSW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구조적 변화에 나섰다. 양사는 50대 50 지분 구조로 연산 600만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수출 후 가공 모델에서 벗어나 생산과 판매를 현지에서 수행하는 완결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다. 김광무 전략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 핵심은 원가 경쟁력이다. 김 본부장은 "인도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대비 50~6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고, 수출 관세가 30%에 달할 정도로 가격 차이가 크다"며 "현지 생산 자체가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디사 지역은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있어 원료 확보가 용이하고, JSW뿐 아니라 주변 광산 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인도 철강 수요는 현재 약 1억5000만톤 수준에서 2035년 2억5000만톤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구조적 부족이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단기적으로는 철강 부문의 원가 부담을 관리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리튬 사업 성장과 인도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4.30 17:11김재성 기자

5년 새 매출 3조 '증발'…롯데쇼핑이 "체질 개선" 외친 이유

롯데쇼핑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한다. 올해 초 지주 출신 재무 전문가가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핵심 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마트·슈퍼에서도 비용 줄이기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만큼, 이 같은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희망퇴직·무급휴직…인력 효율화 본격화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동일 직급 기준 근속 8년 이상이며 48세 이상 직원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롯데마트·슈퍼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을 계기로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규모로 채용하는 등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실적 부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마트·슈퍼의 지난해 매출은 5조 1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백화점이 전체 실적을 지탱하고는 있지만, 롯데쇼핑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3조 7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세는 최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2020년 16조 1844억원이던 롯데쇼핑 매출은 최근 5년 사이 3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인력 운영 효율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년차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연 2회 시행된 '리프레시 플러스 휴가' 제도의 일환이다. 직원에 따라 1개월·3개월·6개월 무급휴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 복지를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인건비 등을 소폭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행, 공부, 휴식 등을 위한 복지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라인 전면에…자산 매각 속도 롯데쇼핑은 올해를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원재 대표는 손익 개선과 해외 사업 강화, ESG 경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재무 라인 강화가 눈에 띈다. 롯데지주 경영개선실과 마트사업부, 쇼핑HQ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 임재철 재무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면서 향후 투자와 자산 운용에서 재무 건전성을 우선 고려하는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산 매각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중국 청두 부동산 법인인 롯데프라퍼티스청두HK를 매각예정처분자산집단으로 분류했다. 해당 법인은 자산 2542억원, 부채 1150억원 규모다. 2009년 중국 청두 반성강 지역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됐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로 2018년 롯데그룹이 중국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해당 법인은 2022년부터 매각 대상이 됐다. 국내 자산 정리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 2024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던 백화점 사업부 사택 2곳과 전자제품전문점사업부 2개점의 매각을 완료했다. 또 국내 부동산 2291억원도 신규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매각예정자산 전체 규모는 5621억원으로 전년(1889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2026.04.30 17:04김민아 기자

[ZD SW 투데이] 오픈소스컨설팅-카테노이드, AI 미디어 인프라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픈소스컨설팅-카테노이드, AI 미디어 인프라 파트너십 체결 오픈소스컨설팅이 카테노이드와 AI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방송·엔터테인먼트·공공기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방송사·엔터테인먼트사·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영상 자산을 AI로 자동 분류·검색하는 카테노이드 AI 미디어 자산관리(MAM) 플랫폼 '룸엑스'에 오픈소스컨설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플레이스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WAS 통합 관리 솔루션 '플레이스 와스업'을 결합한 통합 인프라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마존, 인천서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 개최 아마존이 지난 2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를 첫 개최하고 인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의 리더십과 기여를 기념하며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 수혜 기관을 공식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의 지역사회 파트너십 성과를 돌아보는 연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체인지엑스 담당자 개회사와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 핵심인 시상식에선 공개 지원 수혜 기관 14개와 복제 지원 수혜 기관 8개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수혜 기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지역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표창을 받았다. ◆제논-KB금융그룹, 시니어 요양 케어 피지컬 AI 공개 제논이 KB금융그룹과 함께 시니어 요양 케어에 특화된 피지컬 AI를 공동 개발하고 다음 달 'AI 엑스포 코리아 2026'에서 그 첫 결과물을 공개한다. 제논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KB금융그룹의 산업적 인프라를 결합해 실제 요양 환경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행사에선 시니어 사용자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터랙션과 실제 요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물리적 케어 기능을 선보인다. 특히 감정 교류 중심 대화와 더불어 돌봄 보조를 수행하는 구체적인 기능까지 구현한다. ◆이브이시스, 타임어택 페이백 이벤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이브이시스(EVSIS)가 충전 요금 인상으로 비용 부담을 겪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타임어택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전기차 충전 요금 체계 개편 취지에 동참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 비용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임어택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전국 이브이시스 충전소 가운데 구독권 적용이 가능한 개소에서 진행된다.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충전한 이브이시스 회원이 대상이다. 일반 회원 기준으로 정상 요금 대비 kWh당 약 50원 할인돼 급속 충전은 330원, 중급속 충전은 270원, 완속 충전은 240원 수준이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v2.0, GS인증 1등급 획득 사이냅소프트가 자사 AI 기반 문서 분석 솔루션인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v2.0'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1등급 획득으로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v2.0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문서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문서 맥락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하는 AI 데이터 전처리 전용 솔루션이다. 사이냅소프트의 시각적 구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아래아한글(HWP)을 비롯해 MS 오피스,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에서 제목·본문·표·이미지·단락 등 시각적 요소와 논리적 순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유베이스 그룹, 임원진 대상 AI 활용 심화 교육 진행 유베이스 그룹이 지난 16일 임원진 대상 AI 활용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베이스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임원진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업무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을 실제 인사이트 확장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접목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무급 이상 임원진을 대상으로 AI∙데이터 전문 교육기업 대표 강사가 교육을 맡아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핵심 개념 및 트렌드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심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실습 등 고도화된 커리큘럼을 수강했다. ◆한국딥러닝, AI 엑스포 코리아 2026 참가 한국딥러닝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6'에 참가해 문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딥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이는 문서 분류부터 핵심 정보 추출, 검증,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장에선 산업별 실시간 AI 워크플로우 데모도 진행한다. 방문객은 문서 업로드부터 이해, 데이터화, 검증, 업무 실행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선 계좌·계약서·신청서 등 비정형 문서 자동 처리와 핵심 값 추출·검증·업무 시스템 연계를, 제조 분야에선 생산·품질·검사 문서 구조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시연한다.

2026.04.30 16:54한정호 기자

'K-제약바이오 원팀' 출범…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구축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제약바이오 원팀'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부 산하·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그간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글로벌 지원 사업은 '원팀' 체계로 통합·운영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협약 기관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 수요 공동 분석 ▲수출 애로 발굴 및 해소 ▲시장·기업 정보 조사 및 제공 ▲국제전시회 연계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및 지원 역량과 연계해 해외 진출 전략 수립부터 파트너 발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첫 협력으로 오는 6월 22~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USA')에 공동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공동 지원한다. BIO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종합 컨벤션으로, 매년 약 2만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기준 2만 1600명이 등록하고 6만 6308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올해는 25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6월23일 저녁에는 샌디에이고 현지에서 네트워킹 리셉션 'Korea Night'을 공동 개최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리셉션에는 6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파트너링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MOU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원팀' 기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을 단순 검토 대상이 아닌 실제 협력 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중요한 전환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과 Korea Night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6:53조민규 기자

외국인 유학생 30만…플리토 AI 통번역, 2년 새 1200% 성장

플리토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플리토는 자사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챗 트랜스레이션' 교육기관 도입 건수가 전년 대비 350%, 전전년 대비 120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순 통번역을 넘어 강의 전반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교육기관의 전략적 수요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강의 내용을 실시간 다국어 텍스트로 변환해 언어 장벽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내용을 기록·데이터화한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행정센터 소통·질의응답(Q&A) 등 핵심 내용을 자동 정리·요약해 구조화된 데이터 형태로 저장한다. 교육기관은 목적과 환경에 따라 두 솔루션을 혼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고려대·경희대·인천대·서울신학대 등에서 플리토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영어 중심 강의에 적용하고 있으며 서울신학대는 몽골어·네팔어·방글라데시어 등 저자원 언어 환경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축적된 강의 데이터는 날짜·과목·주제별로 열람 가능한 '디지털 강의 아카이브'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강의 패턴과 학습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로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플리토는 초개인화와 노트테이킹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운영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강의는 더 이상 일회성으로 소멸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축적·활용되는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 중"이라며 "AI 통번역을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교육 현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6:51이나연 기자

SOOP, 올해 1분기 영업익 212억원…전년比 24.1%↓

올해 1분기 SOOP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늘어났지만 매출에서 가장 많은 분야를 담당하는 플랫폼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 매출원인 기부경제선물(별풍선) 수익이 10% 넘게 빠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SOOP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0% 줄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반면 광고 부문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성장했으며, 콘텐츠형 광고는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광고 매출이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요 수익원으로 꼽혔던 기부경제선물의 매출이 15% 가까이 줄어든 것이 실적 위축의 원인으로 보인다. 1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약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849억원) 보다 14.7% 줄었다. 여기에 영업비용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SOOP의 영업비용은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797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지급수수료(광고)와 콘텐츠 제작비, 행사비 등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9%, 55.3%, 35.6% 늘었다. 1분기 SOOP은 스트리머의 창작 활동과 유저들의 커뮤니티 경험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플랫폼 통합을 통해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자체 지식재산(IP)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버추얼·음악 등 지속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해 커뮤니티 저변과 유저 경험을 함께 넓혀 나갔다. SOOP은 2분기 주요 게임사와의 계정·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저 유입과 참여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맹·협회·단체·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의 IP와 연계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30 16:51박서린 기자

KT, 5월 가정의달 앞두고 네트워크 특별 점검

KT난 5월 가정의달과 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나들이 명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연휴 기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통신 품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가입자 보호 서비스 운영 상태도 함께 살핀다. KT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유원지, 공원, 휴양림 등 연휴 중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약 500여 곳을 대상으로 통화 품질 최적화 작업과 무선 네트워크 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지역 축제 현장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엔 트래픽을 예상해 인근 기지국 용량을 사전 조정하고, 필요시 이동식 기지국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연휴 기간엔 과천 네트워크 관제 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관제 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트래픽 증가나 장애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나는 연휴 특성을 고려해 위치 확인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T는 기지국, GPS, 와이파이(WiFi) 신호를 결합한 정밀 위치 측위 기술 '엘사'를 기반으로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연휴 기간을 노린 보이스피싱과 불법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 스팸 모니터링과 차단 활동도 지속한다. KT는 자체 개발한 'AI 클린메시징시스템'을 통해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나 의심스러운 발신 패턴을 분석하고 불법 스팸으로 판단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차단해 가입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상무는 “연휴 기간에도 통신망 상태를 지속 확인해 가입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6:21홍지후 기자

AI 시대 인프라 구조 바뀐다…국내 기업 93%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회귀 검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현대화가 기업 경쟁 우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기업들은 비용 통제와 운영 민첩성 확보, 인공지능(AI)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편하는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델 테크놀로지스와 IDC가 발표한 '인포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의 46%는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꼽았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하고 유연하고 회복력 있는 IT 환경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보고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가 기업의 비즈니스 민첩성과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단일 공급자 중심의 경직된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서 벗어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응답 기업의 94%는 '클라우드 리패트리에이션'을 고려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워크로드의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환경 회귀로, 특정 클라우드에 대한 종속을 줄이고 선택권과 이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두드러졌다. 국내 기업의 93%가 리패트리에이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이유로 성능 저하와 지연 시간, 보안 및 규제 요구,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등이 지목됐다. 인프라 구조 측면에선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리형 인프라가 핵심 트렌드로 제시됐다. 해당 구조는 업그레이드 유연성을 높이고 벤더 종속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며 자동화와 간소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도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 사이버 보안 및 규제 준수, 복잡한 멀티·하이브리드 환경 관리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 가시성 확보와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역시 핵심 난제로 지적됐다. AI 확산 역시 인프라 전략 변화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가 고성능 컴퓨팅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요구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71%는 AI 도입을 위해 하이브리드 또는 온프레미스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활용 분야는 고객 자동화, 생산성 향상, 리스크 관리, 이상 탐지 등이다. 다만 AI 도입 리스크로는 학습 데이터 부족, 보안 및 개인정보 규제, 벤더 종속, 투자 대비 효과 부족 등이 꼽혔다. 기술 부채 증가 역시 주요 이슈로 지목됐다.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 간 통합 부담이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확장성과 개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지속적인 현대화는 단순한 IT 과제가 아니라 비즈니스 필수 요소"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산과 AI로 인한 새로운 요구 속에서 유연하고 개방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솔루션을 선택하고 인프라 환경을 혁신하려는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30 16:14한정호 기자

DeepRoute.ai CEO 맥스웰 저우: 물리 세계의 AI 인프라 되는 것이 목표

베이징 2026년 4월 30일 /PRNewswire/ -- DeepRoute.ai가 제19회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 이하 '오토 차이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리 AI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에서 맥스웰 저우(Maxwell Zhou) CEO는 회사의 설립 사명을 되짚고 물리 AI 분야에서의 최신 진전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수석 과학자 총 루안(Chong Ruan)이 첫 공개 기조연설을 통해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중심으로 한 기술 아키텍처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DeepRoute.ai가 물리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차세대 고도화 지능형 주행 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았다. DeepRoute.ai CEO Maxwell Zhou delivering his keynote 맥스웰 저우: 물리 세계의 AI 인프라를 목표로 기자간담회 초반에 저우 CEO는 2016년 창업 초기 자신 근처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회상하며 "당시 AI 기술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고도화 지능형 주행 시스템은 아직 완벽하지 않으며, 도심 환경에서 MPCI(Miles Per Critical Intervention)가 수십 킬로미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안전성은 이미 인간 운전자보다 몇 배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2~3년 내 대형 모델의 이해 능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진정으로 안전한 고도화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 CEO는 DeepRoute.ai의 장기 비전에 대해 "미래에는 회사가 물리 세계의 AI 인프라가 되어 통신이나 전력처럼 현실 세계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 역량이 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물리 세계의 지능을 이야기할 때 DeepRoute.ai가 그 핵심 기반의 일부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석 과학자 총 루안 기조연설: 파운데이션 모델 업데이트 총 루안 딥시크(DeepSeek) 전 연구개발 총괄 겸 멀티모달 AI 핵심 연구자는 이번 행사에서 DeepRoute.ai 수석 과학자로서 처음 공개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루안 전 총괄은 파운데이션 모델과 고도화 지능형 주행 시스템의 인지 능력 구축과 관련한 최신 진전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DeepRoute.ai Chief Scientist Chong Ruan delivering his keynote 루안 총괄은 지능형 주행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소형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지속 사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복잡한 엣지 케이스 상황에서 성능 변동이 존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 경험이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DeepRoute.ai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기술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주행 의사결정, 장면 인식, 행동 평가를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한다. 모델 규모가 더 크고 데이터 품질이 더 우수하며 데이터 기반 폐쇄 루프가 더 빨라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데이터 기반 폐쇄 루프의 반복 주기는 기존 약 5일에서 약 12시간으로 단축되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루안 총괄은 또 파운데이션 모델의 가치가 제품 기능을 넘어 조직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 지식 베이스 질의응답, 자동 코드 생성, 부서 간 협업, 자율 실험 분석에 이르기까지 AI가 연구개발과 관리 워크플로를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간 대화: 'AI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대한 논의 DeepRoute.ai는 이번 행사에서 '무엇을 위한 AI인가(AI for what)'을 주제로 한 산업 대담 'AI 토크(AI Talk)'도 개최했다. 이 세션의 진행은 푸단대학교 데이터과학대학 리장(Li Zhang) 교수가 맡았으며, 젠 후오(Jian Huo) 알리바바 클라우드 자동차•에너지 솔루션 부문 총괄,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컴퓨터과학 및 공학과 쉬잉하오(Yinghao Xu) 조교수 겸 로비앤트(RobbyAnt) 수석 연구원, 하오징팡(Hao Jingfang) 휴고상 수상 작가 겸 통싱대학 설립자, 총 루안 전 총괄이 참여했다. 이번 대담은 전통적인 제품 발표 형식을 벗어나 대형 모델의 실제 환경 적용 한계, 월드 모델(World Model)과 VLA 모델 간 논쟁, 물리 AI의 사회적 영향 등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질문은 이전 논의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AI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에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플라이휠 기반 확장 진화…물리 AI 시대 본격 진입 이번 행사에서 DeepRoute.ai는 캐빈-주행 통합 에이전트(Cabin-Driving Integration Agent)도 처음 공개했다. 기존 음성 비서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복잡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AI 두뇌'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능이다. DeepRoute.ai에 따르면 자사의 도심 NOA(Urban NOA) 솔루션을 탑재한 양산 차량은 현재 3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1년간 해당 차량들은 실제 도로에서 13억 킬로미터 넘게 주행했으며, 사용자 운전 시간은 총 4480만 시간에 달한다. 데이터 플라이휠을 통해 생성된 이 방대한 실제 주행 데이터는 시스템 안전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파운데이션 모델 최적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DeepRoute.ai는 2026년까지 고도화 지능형 주행 시스템의 양산 출하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MPCI를 1000킬로미터 이상으로 높이고 일일 활성 사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는 시스템의 안전성, 안정성,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물리 AI의 대규모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2026.04.30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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