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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T-미소정보기술, AI팩토리·바이오 헬스 등 공동보조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멀티모달 데이터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과 '양자 AI 기반 의료·제조 분야 사업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데이터·AI·양자기술 융합을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생태계 확산 ▲의료 데이터 초고속 분석과 디지털 병원·연구 협력 ▲국가 바이오·헬스 데이터 사업 공동 참여 ▲AI 팩토리 등 제조 산업 특화 에이전트 AI 공동 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추가적인 사업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기술·연구·얼라이언스 협력과 글로벌 사업 진출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AI 시대를 넘어 이제는 '양자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SDT와 함께 의료·제조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차세대 양자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SDT 대표는 “의료와 제조는 데이터 가치가 크지만, 동시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미소정보기술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도메인 데이터 자산과 현장 노하우에 SDT의 양자컴퓨팅 기술이 더해진다면, 기존 컴퓨팅의 한계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7 10:10박희범 기자

피 한 방울로 초기 암 잡는다…중국 연구진 휴대용 진단기 개발

중국 연구진이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 초기 암 바이오마커를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암 진단 장치를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게재됐다. 중국 웨스트레이크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냉장고 크기의 실험실 장비를 휴대용 기기로 소형화하면서도 검출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기존 방식보다 민감도를 약 1만 배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새 시스템은 3차원 '연속체 내 묶음 상태(Bound States-in-the-Continuum·BIC)' 센싱 칩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필요한 핵심 부품은 칩과 LED 광원, 광 검출기 정도에 불과하다. 빛의 속삭임 측정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종양의 미세한 흔적을 찾아내는 생검(biopsy) 기술은 오랫동안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왔다. 초기 암세포가 내는 극미세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복잡한 광학 장치와 고가의 분광기, 정밀 프리즘 등이 포함된 대형 장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검사 비용도 높아 전문 연구기관이나 대형 병원에서만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기존처럼 빛의 파장 분석 대신 강도 변화에 주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했다. 특히 부피가 큰 기존 장비를 'Q-변조 굴절계 센싱(Q-modulated refractometric sensing)'이라는 고감도 기술로 대체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진은 3차원 메타물질 칩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 칩은 암 바이오마커가 존재할 때 빛이 굴절되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극미세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반도체 제조 공정을 대신해 혁신적인 알루미늄 기반 제작 기술을 적용했다. 연구진은 이 장치의 정밀도를 설명하기 위해 흥미로운 비유도 제시했다. 빛이 굴절되는 전체 범위를 1m 길이의 자로 표현한다면, 이 장치는 그 안에서 수백만분의 몇 m 수준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하다는 설명이다. 표준 검사보다 높은 정확도 연구진은 기존처럼 칩을 하나씩 개별 제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활판 인쇄와 유사한 대량 생산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단일 웨이퍼 위에서 수천 개의 동일한 3D 센싱 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칩 당 생산 비용도 약 5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이 칩은 LED와 광 검출기만으로도 빛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형•저비용 장치 제작이 가능하다. 실제 성능 검증을 위해 연구진은 샤먼대학교와 협력해 기존 실험실 장비로 탐지하기 어려웠던 극미량의 폐암 바이오마커를 추적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휴대용 장치는 초기 폐암 바이오마커 검출에서 기존 ELISA(효소결합면역흡착분석법) 대비 약 1만 배 높은 민감도를 기록했다. 실제 환자 혈청 샘플 171개를 분석한 결과, 초기 암 진단 정확도는 94.9%, 수술 후 모니터링 정확도는 92.1%에 달했다. 반면 기존 실험실 측정 방식의 정확도는 74.7% 수준에 머물렀다. 외신은 이번 결과가 휴대용 장치 기반 조기 암 진단과 환자 추적 관찰 기술의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향후 이 기술이 대도시 대형 병원은 물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환자가 집에서 직접 검사를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시켜,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조기 질병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5.27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모비젠, 전장 데이터 'AI 두뇌'로 묶는다…48억원 국방 R&D 수행

모비젠이 국방 인공지능(AI) 지휘통제 체계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히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패브릭' 개발에 나선다. 분산된 전장 데이터를 작전 맥락에 맞게 연결하고 임무·상황·권한 변화에 따라 데이터 흐름과 접근 정책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확보해 한국형 국방 데이터·AI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모비젠은 지난 14일 2026년도 국방 ICT R&D 사업인 '군 작전 임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적시에 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융합 및 가상화 기술개발' 과제의 주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한다. 모비젠이 주관 기관을 맡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육군사관학교, 세종대학교가 공동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48억원 규모다. 과제 목표는 전·평시 군 작전 환경에서 제대, 조직, 기관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작전 수요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모비젠은 이를 통해 자율지능 지휘통제 체계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백본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국방 AI 지휘통제체계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융합·가상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전장에서는 감시정찰, 지휘통제, 무기체계, 군수 등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데이터가 작전 맥락에 맞게 연결·구조화되지 않으면 AI 분석과 지휘관의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렵다. 모비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분산된 전장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연결하고, 작전 상황과 사용자 권한에 따라 데이터 접근과 제공 방식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모비젠은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패브릭 총괄을 비롯해 동적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정책 기반 접근제어,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 페더레이션 기반 연합 최적화, 공통 인터페이스, 맞춤형 정보 추천·데이터 공유제어, 데이터 패브릭 통합관리 프레임워크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이 회사는 이번 기술이 단순한 전장 데이터 수집·검색을 넘어 지휘관과 참모가 결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전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비젠이 차별점으로 내세운 기술은 '다이내믹 온톨로지'다. 기존 정적 온톨로지가 사전에 정의된 관계와 고정된 질의 구조에 의존했다면, 다이내믹 온톨로지는 임무, 상황, 보안등급, 사용자 권한 변화에 따라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 접근 정책을 유연하게 확장·조정한다. 모비젠은 국방 AI 분야에서 관련 과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대상 AI 분석 모델 자동협업 과제에 공동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체계 과제도 공동 수행한다. 이번 과제를 포함해 2년간 3개 국방 AI 핵심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총 7개로 구성되는 국방 ICT 연계 과제군의 핵심 축으로도 꼽힌다. 향후 과제들이 통합되면 전장 데이터 수집·변환·융합부터 온톨로지 기반 분석, AI 모델 협업, 지휘결심 지원, 상황 가시화로 이어지는 한국형 국방 AI 지휘통제 기반 기술의 골격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젠은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 '그래피오(Graphio)'를 앞세워 국방 분야로 데이터·AI 플랫폼 역량을 확장할 방침이다. 그래피오는 데이터 변화, 업무 상황, 사용자 권한, 목적에 따라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 체계를 동적으로 확장·조정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데이터 패브릭, 다이내믹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AI 분석 연계 기술이 미래 국방 AI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한국형 국방 데이터·AI 플랫폼과 국방 AI 지휘통제 기반 기술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엄태덕 모비젠 CTO는 "미래 전장의 핵심은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분산된 데이터를 작전 맥락에 맞게 의미적으로 연결하고, 임무·상황·권한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재구성해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다이내믹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정책 기반 접근제어, 데이터 패브릭 통합관리 기술을 결합해 전장 데이터를 지휘결심에 활용 가능한 작전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59장유미 기자

클루커스, 美 펜서 손잡고 AI SOC 띄운다…클라우드 보안 운영 정조준

클루커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센터(SOC) 플랫폼 기업 펜서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급증하는 클라우드 보안 로그와 알림 대응 부담을 줄이고 탐지·조사·대응을 자동화하는 AI SOC 운영 모델 확산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클루커스는 펜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운영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SOC 운영 모델 도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루커스가 추진 중인 보안 센터 고도화 로드맵의 일환이다. 클루커스는 고객의 클라우드 운영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솔루션을 연계하고,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보안 운영 과제 해결 중심의 컨설팅형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 플랫폼, 커머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클라우드와 디지털 서비스 활용을 확대하면서 보안 로그와 이벤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보안 알림 우선순위 판단, 반복적인 1차 조사, 위협 탐지 룰 개선,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에는 여전히 많은 전문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펜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보안 데이터 레이크, 탐지 엔진, 에이전트를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결합한 AI SOC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대 클라우드 환경의 규모와 복잡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안팀이 대규모 클라우드 로그와 보안 이벤트를 빠르게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펜서 플랫폼은 에이전트를 통해 알림 분류, 위협 조사, 탐지 개선 등 보안 운영에 필요한 분석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단순히 보안 알림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와 축적된 인사이트를 탐지 프레임워크에 반영해 SOC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반복적인 알림 분석과 조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안팀은 고도화된 위협 헌팅과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보안 분석가는 반복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업무를 판단하고 이끄는 역할로 전환할 수 있다. 클루커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 센터를 단순 모니터링이나 인프라 보안 지원을 넘어 고객의 보안 운영 과제를 해결하는 전문 서비스 조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펜서를 포함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기반 SOC 고도화, 위협 탐지 및 대응, 보안 운영 자동화 영역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보안 운영의 핵심은 단순한 위협 탐지를 넘어 탐지·조사·대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기반 SOC 프레임워크를 갖추는 데 있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보안 운영 고도화를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펜서를 이 프레임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솔루션 중 하나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존 매카시 펜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클루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우리의 성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및 AI 전문성과 우리의 AI SOC 플랫폼이 결합해 APAC 지역 기업들의 보안 운영 현대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7 09:51장유미 기자

LG전자, KSQI 콜센터 '비대면채널 선도기업' 선정…"가전업계 유일"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이 가전 사후관리(AS)의 고질적 인력 부족과 상담 대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상담 전반에 도입한 AI 무인 솔루션과 원격진단 시스템을 통해, 방문 수리가 필요 없는 불필요 출장 건수를 기존 대비 37%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안내를 맡던 상담 컨설턴트 중 14%는 기술 전문 영역 상담으로 전환 배치했다. LG전자는 "디지털 접점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업계 유일의 '비대면채널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KSQI 평가에 신설된 비대면채널 선도기업은 고객 접점에 적용한 AI·디지털 기술의 차별 경쟁력을 평가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AI 어시스턴트 '큐봇(Qbot)'을 도입해 상담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큐봇은 제품 전문지식과 베테랑 상담사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실시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평가하는 '우수콜센터' 분야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 콜센터는 통화 접속성과 문의내용 파악도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에 도입된 무인상담 솔루션 'AI 챗·보이스봇'은 간단한 문의의 경우 자가 수리 설명 콘텐츠를 제공해 대기 시간을 줄인다. 제품 원격 진단 솔루션 '아르구스(Argus)'는 'LG 씽큐(ThinQ)'와 연동된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상태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문제를 잡아낸다. LG전자는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품질 전문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42전화평 기자

BTS 먹던 호떡, 오레오 됐다…80개국 한정판 출시

오레오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한국 길거리 간식인 호떡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쿠키를 출시한다.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대표 쿠키 브랜드가 BTS 팬덤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레오는 BTS와 협업해 처음으로 호떡 맛 한정판 제품을 내놓는다. 오레오 측은 호떡에 대해 '흑설탕을 넣은 한국식 팬케이크'로 BTS 일곱 멤버가 어린 시절 먹고 자란 간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며 쿠키 안에는 호떡 맛을 구현한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다. 쿠키의 겉면은 BTS와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제작됐다. 쿠키 표면에는 총 13가지 디자인이 새겨진다. 이 가운데 3가지는 함께 놓으면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완성된다. 또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일곱 멤버의 이름이 담긴 디자인과 BTS 응원봉 디자인 등도 포함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한국 문화와 서울의 길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맷 폴리 오레오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미국 내 마케팅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라고 말했다. BTS 오레오는 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오르차타 맛 오레오가 미국 외 4개국에서 판매됐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다. 외신은 오레오가 BTS 협업을 통해 한정판 제품의 화제성을 키우고, K팝 팬덤을 소비층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00년 넘게 이어진 브랜드인 오레오는 그동안 다양한 한정판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어왔다. BTS 역시 군 복무로 인한 공백 이후 글로벌 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에 맞춰,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27 09:29류승현 기자

SKT, 14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2026년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것으로 고객 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주요 산업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고객 응대의 전문성, 정확성, 문제해결 역량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SK텔레콤은 서비스 품질 영역 중 ▲상담 태도 ▲맞이 인사 및 종료 태도 ▲업무 처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ICC 고도화와 고객과의 정서적 공감을 위해 상담사의 응대 방식을 보강해 상담 품질을 끌어올렸다. 이를테면 AI챗봇과 콜봇을 통해 고객과 24시간 상담을 운영하고 AI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 민원은 상담사가 'AI 실시간 어시스턴트'로 고객 의견을 즉시 분석해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제공한다. AI 기반 상담 요약, 답변 추천, 고객 감정분석 등을 통해 상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하도록 해 상담사가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 고객 개별 상황에 맞는 응대 매뉴얼을 별도로 갖춰 보다 세심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14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AICC를 지속 고도화하여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감 중심의 세심한 응대를 통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07박수형 기자

LS일렉트릭, 스마트 무선 조명 사업 본격화…"에너지 30% 절감"

LS일렉트릭이 조명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무선 조명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LS사우타, 메를로랩과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연계한 고객 발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개발을 주도한다. LS사우타는 시스템통합(SI) 역량을 기반으로 설비 간 연계와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메를로랩은 조명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OEM), 제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지원, 품질 보증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 무선 조명은 통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의 통신 배선 없이도 개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선 제어 방식 대비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공간 구조 변경이나 설비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필요한 구역만 점등하고 필요한 밝기만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명 에너지를 최소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별 사용 패턴에 맞춘 최적 운영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단순 조명 제어를 넘어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빌딩 환경 구축에도 활용도가 높다.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이동 자산 위치 추적 기반 '스마트 자산관리', 공간 단위의 조도와 점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균일 조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조도관리'까지 통합 구현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공장, 빌딩, 물류센터 등 전력 사용량과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무선 조명과 공장에너지관리(FEMS) 리스(Lease) 사업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02김윤희 기자

애플, iOS 26.6 첫 베타버전 공개…연락처·지도 앱 손봤다

애플이 개발자용 iOS 26.6 베타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26.6 베타는 지난 11일 iOS 26.5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공개된 업데이트다. 기능 면에서는 비교적 소규모 업데이트에 해당하지만, 연락처 기능 개선과 애플 지도 보안 강화 등 두 가지 주요 변화가 포함됐다. 외신들은 이번 기능들이 iOS 26 시리즈에 추가되는 마지막 신규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개발자 베타 버전에는 사용자가 차단한 연락처 수가 최대 한도에 도달했을 때 이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차단 가능한 연락처 수인 2만 개에 도달하면 더 이상 새로운 번호를 차단할 수 없게 되며, “차단된 연락처 최대 개수에 도달했다. 추가로 발신자를 차단하려면 설정에서 차단된 연락처를 삭제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애플 지도 앱에는 새로운 보안 보호 기능도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과거 아이메시지에 도입된 '블래스트도어(BlastDoor)'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블래스트도어는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를 별도 환경에서 격리, 분석, 검증해 악성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이다. 애플 지원 문서에 따르면 이 기능은 메시지 앱과 IDS 등을 통해 유입되는 데이터를 트랜스코딩하고 검증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27은 개선된 시리 기능과 타사 인공지능(AI) 앱 지원 확대, 시스템 안정성 향상 등 보다 큰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iOS 27은 오는 6월 8일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WWDC 2026 기간 중 개발자 테스트에 돌입할 전망이다.

2026.05.27 08: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이크론도 시총 '1조 달러' 돌파…주가 20% 폭등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날보다 19.29% 급등한 895.88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종가 기준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은 1조 10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UBS가 535달러였던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1625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마이크론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폭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과 함께 마이크론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몇 주 전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던 마이크론은 이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올 들어 마이크론의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 주요 증시는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오른 7519.12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역시 지수는 1.19% 상승한 2만6656.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05.27 08:3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검색 결과 상단도 잘 봐야"…네카오, 피싱 사기 '주의보'

“000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결제 완료됐습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를 사칭해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거나 공식 사이트로 속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두 회사는 메일 제목과 주소 확인을 안내하는 동시에, 회사 차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불법 사이트 단속을 이어간다.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2월 1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두 달간 '카카오톡 PC버전'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서 약 560건의 악성코드 다운로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 사이트 위장 악성코드, 두 달간 560건”…멤버십 결제 사칭 사례도 공격자는 구글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카카오톡 PC버전'을 검색하면 결과 상단에 피싱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조작했다. 위장된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PC에 정보 유출이 가능한 악성코드가 깔려 PC에 저장된 민감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갈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네이버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된 것이다. 피싱 메일은 '[MemeberShip] 멤버십 결제 완료' 또는 '[Membership] 결제 완료'라는 제목으로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과 유사하게 제작됐으며, 본문에 포함된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계됐다. 메일 제목·이메일 주소 확인 필수…반드시 공식사이트 이용해야 이번 사례를 두고 네이버 측은 메일 제목과 발신자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포함된 URL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Membership' 태그를 제목 앞에 붙이고 있는 피싱 메일과 달리 네이버 공식 안내 메일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내역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송되기 때문이다. 발신자 이메일 주소 역시 회사 공식 안내용 이메일 주소 '@navercorp.com'이 아닌 다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면 피싱을 의심해봐야 한다.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 또한 공식 메일은 연두색을 채택하고 있어, 빨간색 버튼이 포함됐을 경우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해당 버튼 클릭 시 이동하는 URL도 공식 네이버 서비스는 'nid.naver.com' 도메인에서만 계정 정보를 요구한다. 카톡 PC버전 다운로드 피싱 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KISA는 공식 사이트에서 카톡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SW)를 다운로드 받을 것과 검색 결과 중 상단 노출 링크 URL이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 후 접속할 것을 권장했다. “피싱 사이트 꼼짝마”…네카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이외에도 네이버는 회사 차원에서 피싱으로 유출 의심되는 계정으로 판단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보호조치를 적용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2단계 인증 등으로 사전 예방책을 제공하는 중이며, 계정 정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했다면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해결 방안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네이버를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계정보안 위협 사칭 등 스팸 유포방식의 피싱과 검색·간편 로그인 등의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피싱 감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 탐지해 약 566개의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가 우선 노출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것은 물론 사칭·피싱 등 불법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특이사항 확인 시 사이트 운영자 대상 시정 요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접속 차단 요청, 호스팅 업체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대응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5.27 08:33박서린 기자

아이폰18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유지하나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에 따른 발열 문제로 인해 아이폰18 프로에 티타늄 소재를 다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AI 기능 처리 요구 사항을 고려할 때 알루미늄의 열 특성이 현재로서는 사실상 유일한 실용적 선택지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애플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같은 이유로 알루미늄을 선호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다른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이 내놓은 주장과는 상반된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폰 프레임의 알루미늄 대체재로 액체 금속이나 개선된 티타늄 합금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적용한 것은 장기적인 대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의 절충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향후 프로 모델에 액체 금속과 개선된 티타늄 합금을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두 소재 모두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에서 제기된 발열 논란 이후 티타늄 소재 사용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모델인 아이폰 에어에는 여전히 티타늄을 적용하고 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의 전망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애플의 향후 하드웨어 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소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소한 가까운 미래까지는 이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프로는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소재 적용은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6.05.27 08: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딥시크, V4-프로 API 가격 75% '영구 인하'…GPT-5.5의 34분의 1

중국 딥시크(DeepSeek)가 플래그십 모델 'V4-Pro'의 API 가격을 75% 영구 인하한다고 5월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5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한시 프로모션 가격을 상시 가격으로 굳히는 결정으로,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API 문서를 통해 이를 공지했고 블룸버그·엔가젯 등이 보도했다. '반짝 할인'이 아니라 정가 자체를 4분의 1로 낮춘 것이어서 의미가 다르다. 새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0.435달러, 출력 0.87달러, 캐시 히트 0.003625달러다. 기존 정가(입력 0.0145~출력 3.48달러 구간)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이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출력 토큰 기준으로 딥시크 V4-Pro가 오픈AI GPT-5.5보다 최소 34배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인하는 올해 내내 이어진 '중국발 가격 파괴'를 한층 가속한다. 알리바바 Qwen, 문샷AI, 미니맥스 등 중국 AI 진영이 고성능 모델을 잇따라 저가에 내놓는 가운데, 딥시크의 영구 인하는 업계 전반의 토큰 마진을 빠르게 압박한다. 일각에서는 '고마진 AI 토큰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저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장은 미국 선두 기업으로도 번진다. 상장을 앞둔 오픈AI·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떠받쳐온 '가격 결정력'이 값싼 중국 모델에 흔들릴 수 있어서다. 국내 기업에는 비용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늘어나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보안 검증이라는 도입 전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딥시크 공식 API 문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시크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7 07:59AI 에디터

법원, 고려아연에 컨두잇 관련 문서 제출 명령…양측 공방 지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 제한 과정과 외부 자문사 컨두잇의 역할을 둘러싼 양측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민사부가 2025년 정기주주총회 결의취소 소송과 관련해 고려아연에 컨두잇 관련 문서 제출을 명령한 데 대해 “최윤범 사내이사 측의 경영권 방어수단이 적법한 범위를 벗어났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주 고려아연에 대해 플랫폼 '액트'를 운영하는 컨두잇과 체결한 자문계약서, 컨두잇이 수행한 업무의 내용과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제안서·경과보고서·회의록·의견서 등 자료, 그리고 고려아연이 컨두잇에 지급한 자금 내역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문서제출명령은 영풍·MBK 등이 제기한 고려아연 정기주총 결의취소 소송 과정에서 내려졌다.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 호주 계열사인 SMH와 SMC가 영풍 주식 10% 이상을 취득하고, 이를 근거로 고려아연이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가 정당한 경영권 방어 범위를 벗어났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 측은 특히 컨두잇이 단순 외부 자문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영풍의 의결권 제한으로 이어진 순환지분 구조 및 상호주 외관 형성 과정에 관여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보고 있다. 또 고려아연 회사 자금이 특정 경영진의 지배권 방어를 위한 외부 자문에 사용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고려아연은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이 소송 절차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통상적인 증거조사 절차일 뿐, 영풍·MBK 측 주장을 받아들이거나 실체관계에 대한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대법원이 이미 2025년 정기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호주 자회사들의 영풍 주식 취득과 이에 따른 상호주 형성은 영풍·MBK 측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로부터 회사와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훼손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컨두잇과의 외부 자문 계약에 대해서도 고려아연은 주주총회 운영, 주주 커뮤니케이션, 기업분석, 주주친화 정책 검토 등을 위한 정상적인 자문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자문은 소액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주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측이 회사의 주주친화 노력과 통상적인 외부 자문 계약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영풍·MBK 측이 별도 소송에서 법원이 제출을 명령한 경영협력계약 관련 문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양측의 공방은 향후 본안 소송에서 컨두잇 자문 계약의 성격과 자금 집행 경위, 영풍 의결권 제한 조치의 적법성, 경영권 방어수단의 범위 등을 둘러싼 사실관계 확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법원 절차에서 관련 사실관계가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입장이고, 영풍·MBK 측은 문서 제출을 통해 경영권 방어 과정의 실체가 규명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026.05.27 00:06류은주 기자

미국, 1년새 'AI 억만장자' 19명 배출…자산 총합은 90조원

지난 1년 동안 미국 스타트업이 19명의 신규 억만장자를 배출했고, 이들의 자산을 합치면 593억 달러에 이른다고 블룸버그가 분석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들 '뉴리치'의 공통점이다. 새로 부를 거머쥔 창업가들은 첨단 모델 자체보다, AI를 법률·헬스케어·고객서비스·소프트웨어 같은 '오래된 산업'에 적용해 성공했다. 많은 경우 목표는 '전문직을 위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대표 사례로는 코드 협업 플랫폼 리플릿(Replit), 프런트엔드 배포 플랫폼 버셀(Vercel), 그리고 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Cerebras)가 거론된다. 세레브라스에서만 두 명의 억만장자가 나왔는데, 앤드루 펠드먼 CEO와 기술책임자 션 리의 지분 가치는 각각 약 32억 달러, 17억 달러로 평가된다. 이는 AI 가치사슬에서 부가 모델 개발사에서 '응용·인프라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대 모델을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특정 산업의 워크플로에 AI를 깊이 결합한 기업들이 빠르게 기업가치를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과열 신호도 뚜렷하다. AI 칩 프렌지 속에 상장한 세레브라스 주가는 화려한 데뷔 직후 변동성을 보이며 폭발적 성장 기대와 밸류에이션 거품 우려 사이에서 출렁였다. 국내 투자자와 창업가에게도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이 소수 빅테크의 자본 게임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노릴 현실적 기회는 특정 도메인의 데이터·업무 흐름에 AI를 결합한 수직형 솔루션에 있다는 점이다. 부의 이동은 모델이 아니라 '쓰임새'를 따라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Bloombe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6 19:33AI 에디터

배경훈 부총리 "국방·안보엔 외산 AI 어렵다…통제 가능한 자체 모델 필요"

정부가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통제 가능한 자체 AI 모델'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도입의 성과가 기업에만 집중되지 않고 국민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AI 포용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AI 전략과 자체 모델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배 부총리는 한국형 AI 모델이 정부 지원과 민간 수익화가 결합된 구조라는 점에서 중국과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국가별 차이는 '자체 모델의 적용 방식'에서 갈린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기본 구조가 중국이나 미국과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각 국가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이 서비스와 산업 전반에서 AI 확산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는 한국 역시 외산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도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방·안보 등 민감 영역에서는 독자 AI 모델의 필요성이 더 크다고 봤다. AGI가 가까워질수록 AI가 스스로 발전하고 데이터를 생성하며 산업과 연결돼 자율적으로 업무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만큼, 핵심 산업에서는 통제 가능한 AI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배 부총리는 "AGI가 가까워지면 AI가 스스로 발전하고 자체 데이터를 생성한다"며 "관련 산업과 연결돼 자율적으로 업무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분야에서는 외산 AI 모델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에 한국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국방과 안보 같은 영역, 민감한 산업에서는 다른 나라의 AI 모델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한국만의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가 필요하고, AI 적용이 제한되며 국내 통제가 필요한 영역도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AI 개발 주체 역시 정부와 기업 중 한쪽에만 둘 수 없다고 봤다. 또 AGI 시대에는 핵심 AI 역량을 누가 확보하고 통제할 것인지가 국가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 부총리는 "그런 AI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만들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의 답은 둘 다"라고 강조했다. 산업 전략 측면에서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AI 전환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AI 수요 폭발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경쟁력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을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배 부총리는 반도체를 넘어 한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분야로 피지컬 AI를 언급했다. 피지컬 AI는 제조 현장, 로봇, 자동화 설비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AI를 뜻한다. 한국은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피지컬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제조업 강점을 바탕으로 AI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산업별 특화를 추진하면, 이는 다시 AI 인프라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배 부총리는 AI 확산의 성과가 기업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AI 기술을 산업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국민 전체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I 도입으로 기업들이 수익을 내고 산업 특화를 이끌면 결국 AI 인프라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를 기업 중심으로만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제조 현장 적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부가 AI 포용 사회, 즉 AI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깊이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모든 국민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8:12장유미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도 신분증 시대"…中, 국가 관리 시스템 구축

중국이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휴머노이드 로봇에 고유한 디지털 식별 코드를 부여하는 국가 차원의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제도는 인간의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한 개념으로, 두 발로 균형을 잡고 걷거나 달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2일 '휴머노이드 로봇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산업정보부 산하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인공지능 표준화 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로봇에 부여되는 디지털 식별 코드는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두 자리 국가 코드는 국제 출하와 판매 추적에 사용되며, 네 자리 제조업체 코드는 로봇 생산 기업을 나타낸다. 이어 여섯 자리 제품 모델 코드는 로봇 종류를 식별하고, 마지막 17자리 일련번호는 개별 장치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당국은 이 시스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단계부터 사용, 유지관리,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침은 제조사 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 판매업체, 최종 사용자, 재활용 시설 등 로봇 공급망 전반에 적용된다. 또 새로운 시스템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제조업체가 기기 오작동 등에 대한 책임을 보다 명확히 지도록 하는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중국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는 급격히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지난해에만 508% 성장했으며, 약 1만8000대가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시장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중국에는 100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가 활동 중이다. 또 이번 플랫폼이 공식 발표되기 이전에도 약 200개 모델, 2만 8000대 이상의 로봇에 이미 디지털 ID가 부여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전자표준화연구원(CESI) 위슈밍 부소장은 해당 시스템이 안전성과 감독, 산업 거버넌스와 관련된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규제 체계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ID 시스템은 단순한 감시 목적이라기보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산업 인프라 표준화 작업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7: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갈라파고스에서 '파란 문어' 발견…빛나는 먹이 숨기려 진화했나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심해에서 파란색 골프공 크기의 신종 문어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와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다윈섬 인근 수심 약 1800m 해저에서 새로운 문어 종을 발견했다. 찰스다윈재단(CDF) 연구팀은 지난 25일 국제학술지 '주택사(Zootaxa)'에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종 문어는 찰스다윈재단과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이 2015년 탐사선 '노틸러스호'를 이용해 수행한 심해 탐사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연구진은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을 활용해 다윈섬 인근에서 골프공 크기의 파란 문어 한 마리를 채집했으며, 비슷한 개체 두 마리를 추가 촬영했다. 당시 탐사 영상에는 “정말 작다! 파란색이다!”라며 흥분한 과학자의 반응도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어 전문가인 재닛 보이트 박사는 “처음 보는 순간 정말 특별한 생물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문어 종을 공식적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표본을 해부해 입과 부리, 이빨, 내부 기관 등을 조사해야 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확보한 표본이 단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훼손을 피하기 위해 해부 대신 CT 스캔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수천 장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촬영한 뒤 이를 조합해 3차원 모델을 제작했고, 이를 통해 내부 구조를 정밀 분석했다. 이번 신종은 '마이크로엘레도네 갈라파겐시스(Microeledone galapagensis)'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문어는 희귀한 푸른색 몸체를 가진 데다 여러 특징에서도 기존 문어들과 차이를 보인다. 특히 이 문어는 메갈레레돈(Megaleledonidae) 과(科)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확인됐다. 해당 과에 속한 문어들은 일반적으로 몸집이 크고 남극해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이트 박사는 “짧고 뭉툭한 팔과 한 줄로 배열된 빨판 구조가 일반적인 문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특유의 색상과 매끄러운 피부 역시 종을 구별하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문어의 몸 윗부분은 옅은 파란색을 띠지만, 아랫부분은 매우 짙은 보라색을 띠는 것도 특징이다. 보이트 박사는 “이 색상 패턴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어가 빛을 내는 먹이를 사냥할 경우 그 빛이 포식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며 “짙은 색의 몸 아래쪽이 마치 그물처럼 먹이감의 빛을 가려 문어 자신을 숨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갈라파고스 심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살로메 버글라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박사후연구원은 “갈라파고스 심해에는 아직 탐사되지 않은 영역이 많다”며 “새로운 종 발견은 숨겨진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밝혔다.

2026.05.26 17: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개보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총 상금 2450만 원

개인정보위가 '2026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 응모작을 이달 26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 총 상금 규모는 2450만 원이다. 26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 부문과 ▲공공·민간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접수기간 내 완료하지는 않았지만, 경진대회 개최일(9월말)까지 사실상 완료 가능한 건도 제출이 가능하다. 특히 가명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 방안 마련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점 발굴한다. 또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활용한 연구·분석 사례도 함께 발굴,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넓혀 나간다.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예선(서류심사), 본선(발표심사)를 거쳐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의 날 행사와 연계, 개최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총 20점이고, 총 상금은 2450만 원이다.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 4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3점 이상 총 17점을,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이상 총 3점을 각각 시상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26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 'dataprivacy.go.kr'이나 '가명.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국가와 기업의 혁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혁신 성과 사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7:05방은주 기자

구글 AI 검색, 웹 경제도 바꾼다…'제로클릭' 시대, 퍼블리셔 트래픽은 어디로

구글의 25년 만의 AI 검색 대개편이 검색 결과 화면을 넘어 웹 경제의 토대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핵심 쟁점은 검색이 '안내'에서 '대행'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트래픽 구조의 변화다. AI가 답을 직접 생성하고 작업까지 대신 수행할수록, 검색 노출에 의존해온 매체·크리에이터·웹사이트로 향하던 유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구글은 인텔리전트 검색창과 함께 상시 작동하는 '정보 에이전트', AI 생성 대시보드, 유니버설 카트, 에이전틱 쇼핑 어시스턴트를 제미나이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커지지만, 클릭이 사이트로 이어지지 않는 '제로클릭 검색'이 일상화되면 광고·구독에 기반한 콘텐츠 경제의 수익 모델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 전환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도 뚜렷하다.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1년 전 4억 명에서 9억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더 버지 등은 “구글이 사용자를 정보로 안내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과업을 완료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퍼블리셔에게 실존적 위협”이라고 짚었다. 국내 미디어·커머스 업계도 영향권에 있다. 검색 유입 구조가 바뀌면 SEO 전략과 콘텐츠 유통 방식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며,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의 AI 검색 대응 속도에 따라 트래픽 지형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검색의 종말'이 아니라 '검색의 형태 변화'에 어떻게 올라타느냐가 콘텐츠 사업자의 과제로 떠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TI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6 17:02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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