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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2030년 공급 100만톤 로드맵 제시…"글로벌 톱3 목표"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전해액 성장축을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넓힌다. 엔켐은 12일 전해액과 신규 전지 소재를 합쳐 2030년 총 공급량 100만톤 체제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엔켐은 현재 북미·중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총 3조원 규모 전해액 신규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약 1조 5천억원 규모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6년 2분기부터 첫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나머지 약 1조 5천억원 규모 물량에 대해서도 연내 또는 2027년 1분기까지 수주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내 글로벌 톱10 배터리 제조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켐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ESS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와 함께 ESS 설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ESS용 배터리는 LFP 기반이 주를 이뤄 전기차용 NCM 배터리 대비 GWh당 약 1.5배 많은 전해액이 필요하다. 중국 에너지 시장 분석기관 동우전력신에너지에 따르면, 글로벌 ESS 수요는 2025년 613GWh(전년 대비 +86%), 2026년 약 1천GWh(+65%)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해액 연간 예상 소요량은 2026년 기준 약 300만~321만톤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켐은 ESS용 LFP 전해액을 중심으로 북미 6개사, 중국 10개사, 유럽 7개사, 국내 2개사 등 총 25개 고객사와 샘플 공급 및 판매단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ESS를 전기차를 잇는 차세대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향후 모빌리티·휴머노이드 등 전방 산업 확장에 따른 중장기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엔켐은 2028년 기준 전해액 43만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R-NMP 16만톤과 CNT 슬러리, 절연코팅액, 분산제, 첨가제 등 신규 전지 소재를 포함해 총 61만톤 공급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급 비중은 북미 30%, 유럽 25%, 중국 40%, 기타 지역 5%로 설정해 글로벌 시장을 균형 있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목표는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 엔켐은 최근 CATL과 2026년부터 5년간 약 35만톤 규모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반영할 경우, 엔켐은 2026년 기준 글로벌 전해액 공급사 3위권 진입이 가능성을 내다봤다. 글로벌 전해액 수요 8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CATL을 비롯해 AESC 엔비전, 중치신능, 에스볼트, 리센, DFD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엔켐은 2026년까지 중국 내 매출 상위 20위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신규 고객 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해액 기준 5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넘어 ESS, 모빌리티, 드론, 항공·우주 등 신규 응용 분야에서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베르코를 시작으로 ACC, SAFT 등 로컬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배터리사의 유럽 진출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인도·동남아 등 신흥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엔켐은 하이니켈·미드니켈·고전압·LMR·실리콘 음극 등 다양한 배터리 케미스트리에 대응 가능한 전해액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25개 고객사에 양산 공급, 15개 고객사와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며, 나트륨 이온전지·리튬 금속전지 등 차세대 전지와 CNT 슬러리·첨가제 등 신규 전지 소재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엔켐은 미국 완성차 업체(OEM)와 협력해 4.4V급 고전압 전해액 개발을 완료했으며, 4.6V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전해액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저가격화와 에너지 밀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고전압 양극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엔켐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고전압 양극재에 최적화된 전해액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엔켐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수주와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실히 구축했다”며 “전해액을 중심으로 ESS와 고부가 전지 소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내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09:08류은주 기자

연휴 특수 없었다…애버크롬비 부진에 소매주 '동반 흔들'

미국 패션 브랜드 애버크롬비앤피치의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를 시작으로 쇼핑몰 기반 리테일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버크롬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율이 약 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 범위의 중간 수준이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상향 조정은 없었다. 회사 측은 “홀리스터와 애버크롬비 두 브랜드 모두 연휴 기간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쇼핑몰 기반 브랜드인 아메리칸이글과 어반아웃핏터스 역시 월가 기대를 밑도는 연휴 실적을 내놨다. 주가도 반응했다. 애버크롬비는 지난해 11월 호실적 발표 이후 두 달간 주가가 90% 급등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18% 급락했다. 아메리칸이글과 어반아웃핏터스도 동반 하락했다. 지난해 미국 소비는 물가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소매주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올해 들어 낙관론이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10대 타깃 브랜드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트렌드·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수혜가 예상됐던 만큼 실망감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

2026.01.13 09:07김민아 기자

'카페24 매일배송' 이용 중소상공인 구매전환율 102%↑

'카페24 매일배송'이 단순한 물류 혁신을 넘어 중소상공인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작년 6월부터 운영 중인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지 7일 이상 지난 쇼핑몰을 전수조사한 결과, 월 방문자 1천 명 미만인 사업 초기 단계 D2C 브랜드의 구매전환율이 1.48%에서 2.99%로 10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글로벌 이커머스 평균 구매전환율은 약 1.6% 수준이다. 월 방문자 5천~1만 명, 월 방문자 1만 명 이상 규모 브랜드도 각각 구매전환율이 37%, 5% 증가하는 등 쇼핑몰 전반에서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제공되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중소 쇼핑몰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되면서, 규모와 관계없이 동등한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결과다. 카테고리별로는 생활용품과 식품 부문 브랜드에서 카페24 매일배송의 효과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서비스 도입 후 생활용품 브랜드는 주문량이 67%, 구매전환율이 46% 늘었다. 식품 브랜드도 주문이 43% 증가했고, 전환율이 47% 개선됐다. 카페24는 생활용품은 특성상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받아 바로 사용하려는 수요가 높고, 식품은 신선도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작용해 빠른 배송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매일배송 기능을 적용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현재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위킵, 패스트박스, 아르고 등 6개 물류사와 협력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성과는 빠른 배송이 더 이상 대형 쇼핑몰만의 무기가 아니라, 중소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브랜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전략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물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온라인 사업자가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페24에 따르면,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를 30일 이상 도입해 운영한 쇼핑몰 96곳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 일평균 주문량이 도입 전 대비 40.2% 증가했다. 또 서비스 도입 시, 상품 주문 접수 이후 실제 출고되기까지 시간이 이전 대비 약 60%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13 09:04백봉삼 기자

산업지능화협회, CES 2026 참관단 성료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CES 2026 참관 및 글로벌 AI 선도기업 방문을 중심으로 한 KOIIA CES 2026 참관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참관단은 단순한 CES 전시 관람을 넘어 실리콘밸리 AI선도기업 현장 방문, AI전문가 동행 큐레이션션, C-레벨 중심 랩업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AI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관단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소버린 AI ▲AI 팩토리 ▲피지컬 AI 등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AI 반도체·플랫폼 기술 사례를 살피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6 참관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들과 함께 인텔, AWS, 지멘스, 삼성SDS,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AI 선도 부스 VIP투어를 진행했다. AI전문가 이주석 연세대 교수가 전 일정에 동행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와 제조·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산업지능화 관점에서 분석·설명했다. 참관단은 CES 현장에서 AI 반도체, 산업AI 플랫폼,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국내 산업 환경에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사업 연계 관점에서 기술을 체득하는 데 주력했다. 협회는 이번 CES 2026 참관단 운영을 통해 회원사의 산업 AX 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실증, 기술 검증,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 발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전무는 "이번 참관단은 AI 기술이 실제 산업 가치로 전환되는 글로벌 현장의 흐름을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KOIIA는 앞으로도 산업지능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글로벌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오는 3월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10월 제2회 산업AI엑스포 등을 통해 엔디비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6.01.13 09:00신영빈 기자

사업주·직장인들이 꼭 알아야할 새해 인사관리 제도 5개

2026년 국내 HR 시장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가정 양립'을 향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10시 출근제' 지원 사업이 신설되고 62년 만에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변경되는 등 노동 현장의 법적·문화적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분석한 '2026년 달라지는 HR 제도'에 따르면, 올해 인사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실질 노동시간의 단축과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요약된다. 최저임금 1만320원… 월 환산액 215만원 돌파 2026년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2.9% 인상된 시급 1만320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일급(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8만2천560원이며,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천880원이다.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인상된 급여 체계를 확인하고 근로계약 갱신 시 이를 반영해야 한다. '실노동 1700시간대' 진입… 포괄임금제 규제 강화 정부와 노사정 합의체는 2030년까지 연간 실노동 시간을 약 1천859시간에서 1천700시간대로 낮추기로 합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포괄임금제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며, 퇴근 후 업무 지시를 차단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제도화돼 주 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워킹맘·대디 위한 '10시 출근제' 신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만 12세 이하 자녀(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육아기)를 둔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주 15~35시간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는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10시 출근제' 정착을 통해 육아기 근로자의 돌봄 공백을 메운다는 취지다. 3월 '노란봉투법' 시행… 노사관계 변곡점 지난해 개정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3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하청 노동자가 자신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원청 기업과 직접 단체 교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산업 현장의 노사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62년 만의 '노동절' 회귀… 청년 명칭도 변경 상징적인 명칭 변경도 눈에 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62년 만에 '노동절'로 이름을 바꾸며, 정부는 이를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구직 활동을 일시 중단한 '쉬었음' 청년의 명칭은 '준비 중' 청년으로 변경돼 이들의 사회적 복귀를 돕는 긍정적인 정책적 접근을 시도한다.

2026.01.13 08:49백봉삼 기자

애플 시리에 구글 제미나이 품는다…AI 동맹에 주가도 들썩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애플과 구글이 차세대 AI 기술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구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기술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에 가장 적합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혁신적인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제미나이를 도입하더라도 그간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 원칙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기 내부 처리와 애플의 자체 인프라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구동돼 사용자 데이터 보호가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8월 애플이 새로운 시리에 적용할 맞춤형 제미나이 모델을 두고 구글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블룸버그는 애플이 구글의 AI 기술 활용을 위해 연간 약 10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 말 예정된 시리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관련 AI 기능을 구동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CNBC는 이번 계약이 구글의 가속화되는 AI 전략과 함께 오픈AI에 대한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구글은 지난 해 2009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시가총액 3조8천8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플(3조8천400억 달러)을 일시적으로 넘어서기도 했다. 계약 소식은 즉각 주가에도 반영됐다.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알파벳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5%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역사상 네 번째 기록이다. 다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주가는 33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9천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 분석가들은 구글에 대해 "AI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구글은 칩과 인프라 용량, 모델을 모두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구글을 '최상위 인터넷 추천주'로 선정했다고 CNBC는 전했다.

2026.01.13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英 스탠다드차타드, 2030년 이더리움 4만 달러 전망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더리움 가격이 2030년까지 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13일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이 섹터별 호조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비트코인보다 강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장기 성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2030년 목표치를 4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비트코인 장기 추세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 해당 전망은 시장 데이터와 이더리움 네트워크 특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 측은 이더리움이 관련 산업의 확장과 수요 증가에 따라 잠재적인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켄드릭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하원의 시장 구조 관련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면 디지털자산, 특히 이더리움 성장이 촉진될 것이며 이는 탈중앙화 금융의 다음 단계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2026.01.13 08:29김한준 기자

오늘의집 검색어로 본 인테리어 키워드...무타공·살림자동화·육아템

오늘의집은 지난 한해 사용자가 특히 많이 찾은 상위 1천개의 검색어를 통해 '집에 대한 모든 것'을 다섯 가지 트렌드로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의집이 발표한 2025년 검색어 결산에 따르면, 무타공 인테리어와 공간 맞춤형 가구, 할인 시점을 따지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졌다. 집을 크게 바꾸기보다 손쉽게 관리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이 검색 데이터 전반에 반영됐다. 먼저 집을 바꾸고 싶지만, 망치와 드릴은 쓰고 싶지 않은 '무타공 족'이 늘었다. '무타공 중문', '무타공 슬라이딩 중문', '무타공 벽거울', '무타공 벽시계' 등 무타공템은 검색량 상위 1%에 올랐다. 상부장에 부착해서 쓰는 '상부장 식기건조대'나 언제든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적층형 수납장' 같은 검색어도 크게 증가했다. 무타공 아이템은 대표적인 '전월세 아이템'이기도 하다. 우리 집은 아니더라도 원하는대로 꾸미고 사는 이들이 늘며 인기를 끌었다. 무타공템의 확산은 전월세 여부를 넘어, 집에 흠집을 남기지 않고 살고 싶어하는 심리를 반영한다. 언제든지 원상복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마음의 안정을 꾀하는 셈이다. 가구 검색에도 변화가 보였다. 단순히 소파, 테이블을 검색하기보다는 사이즈·기능·디테일을 함께 검색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소파 테이블 높은', '이동식 침대 테이블', '미니 침대 협탁', '좌식의자 1인' 등 찾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 검색어가 늘었다. 높이, 용도, 공간맞춤 등이 가구 검색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으며 가구를 '라이프스타일의 도구'로 검색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지난해는 유독 쇼핑 이벤트와 관련한 검색이 눈에 띄었다. '집요한세일', '집요한블프', '오세일', '오세일 쿠폰' 등 오늘의집이 선보인 할인 행사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단순 검색이라기 보다는 구매 직전 보이는 행동으로, '무엇을 살 것인가'보다 '언제 사야 이득인가'를 먼저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가격 정보나 할인 혜택에 더욱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살림의 자동화는 매년 꾸준히 꼽히는 키워드다. '자동 디스펜서', '물빠짐 거치대' 등 개인의 시간을 아껴주는 일상 편의성 제품과, 이른바 가사 해방 가전으로 불리는 '음식물 처리기', '로봇청소기'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합계출산율의 영향으로 육아용품이나 수유용품을 수납하는 공간을 뜻하는 '맘마존'의 검색도 증가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검색어 결산은 집을 대하는 유저의 태도가 보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검색·콘텐츠·커머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오늘의집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 변화의 시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8:01안희정 기자

유엔파인-에스에이티정보, AI기반 차세대 감사업무 혁신 협력

감사업무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파인(대표 조기현)은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에이티정보(대표 오세용)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감사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유엔파인의 차세대 감사업무솔루션 '유오딧 버전 2.0(U-Audit v2.0)'에 에스에이티정보의 비정형 데이터 추출 및 자산화 기술을 융합, 공공 및 금융기관에 최적화한 '지능형 AI 감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감사업무 노하우와 독보적 AI 데이터 기술 만남 유엔파인의 '유오딧 v2.0'은 감사계획 수립부터 착안사항 도출, 감사문서 초안 작성, 심의 및 이행상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최근 경기도의 '스마트 감사 플랫폼'과 강원랜드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KLA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지자체와 공기업 등 공공 분야 AI 전환(AX)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에이티정보는 문서 뷰어(Docu-GATE), 개인정보 비식별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특히 HWP, MS오피스, PDF 등 원천 파일(Native Format)에서 포맷 변환 없이 데이터를 직접 추출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 AI 학습 데이터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감사업무의 완전한 AI 전환… 예방적·과학적 감사 실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정형 감사 문서 데이터 자산화 △AI 학습용 감사 특화 데이터셋 구축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AI 환경 조성 △생성형 AI를 활용한 감사 보고서 자동 생성 및 이상 징후 포착 등 '5대 핵심 AI 융합 기술' 구현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에이티정보의 기술력을 통해 공공기관 내 방대한 비정형 문서들을 AI가 즉시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 유엔파인의 유오딧 솔루션 내에서 더욱 정교한 과거 사례 조회와 고도화된 감사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 AI 시장 표준 선도할 것 강훈 유엔파인 공공사업부문 부문장은 “경기도와 강원랜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유엔파인의 AI 솔루션이 에스에이티정보의 고도화된 데이터 추출 기술과 결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감사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현장 밀착형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용 에스에이티정보 대표는 “유엔파인과의 협력은 에스에이티정보가 쌓아온 문서 분석 기술 퍼즐을 완성해 실질적인 AI 성과를 창출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신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해 올해 매출 2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향후 클라우드(SaaS) 기반의 AI 감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026.01.13 07:52방은주 기자

초음파, 만성통증 70%정도 완화 효과…"한 번 자극에 4~5일 거뜬"

초음파가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공동 연구단장 이창준·강봉균) 박주민 연구위원 연구팀이 비침습적인 저강도 초음파 자극을 통해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장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그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실험에서는 기계적인 저자극 수준의 초음파를 뇌파 패턴에 따라 자극을 줄 경우 통증 완화 개선도가 대략 70%, 효과 기간은 4~5일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 이후에도 통증 신호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주로 약물이나 척수 자극기 삽입과 같은 침습적 시술이 이뤄지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도 있다. 초음파 치료도 만성 통증 상태 자체를 장기적으로 되돌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만성 통증 연구는 주로 말초 신경 손상이나 신경세포 중심의 기전에 초점을 맞춰 통증을 유발하고 증폭시키는 다양한 분자·신경 경로를 제시해 왔다. 그러나 통증 신호 경로가 척수에서 어떻게 장기간 유지되는지, 이미 형성된 통증 상태를 되돌릴 수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통증을 단순히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접근이 아니라, 통증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는 신경 회로의 병리적 불균형 자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지 여부였다. 연구팀은 실제 뇌파에서 관찰되는 세타–감마 결합 리듬을 모사한 저강도 연속 세타버스트 초음파(LI-cTBUS) 자극으로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성상교세포, astrocyte) 반응을 변화시켜 신경 활동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초음파 자극을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동물모델 척수에 비침습적으로 적용한 것. 신경병증성 통증이 만성화된 생쥐의 척수 위 피부에 하루 한 차례씩 저강도 초음파 자극을 반복한 결과, 통증을 느끼기까지 필요한 자극 강도가 5배 이상 높아지며 장기간 지속되던 통증 행동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척수 통증 회로의 과흥분 상태가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자극이 끝난 이후에도 장기간 효과가 유지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초음파 세기와는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뇌파 리듬을 모사한 특정 자극 패턴에서만 장기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초음파 기반 신경조절 치료에서 자극 강도보다 자극 패턴 설계가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뇌파 패턴 초음파 자극 작용 원리도 규명했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상태에서는 척수 별세포가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로 변화하면서 통증을 증폭시키는 신호 분자(BDNF)가 척수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된다. 이로 인해 통증 신호가 쉽게 커지고 오래 지속되는 상태가 유지된다. 초음파 진동은 기계적 자극에 반응해 별세포 내부의 칼슘 신호를 조절하는 이온채널(TRPA1)의 활성을 유도했다. 이는 과도하게 축적된 BDNF를 제거하고 반응성 별세포의 병리적 활성상태를 완화시켰다. 그 결과, 통증 회로에서 약화돼 있던 신경 억제 기능이 회복되고, 통증 신호를 조절하는 흥분·억제 균형이 정상화됐다. 교신저자인 박주민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수술 없이 초음파 자극만으로 만성 통증을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특히 신경세포를 돕는 것으로 알려진 별세포를 조절해 통증 신경회로를 직접 변화시킨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세포 외에도 초음파 자극의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고, 알츠하이머병·뇌졸중 등 다른 신경계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2)'에 지난 12월 6일 게재됐다.

2026.01.13 01:16박희범 기자

베이스캠프 리서치, 세계 최초 프로그램 가능한 유전자 삽입 AI 모델 출시

세대 치료 세포 요법 및 유전자 요법 개발을 목표로 유전 의학 분야의 오랜 과제 해결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집한 대규모 신규 데이터셋으로 최대 규모의 진화 AI 모델 학습 및 NVIDIA BioNeMo로 가속화 동일 모델을 통해 설계된 새로운 항균 펩타이드 분자, 다제내성 '슈퍼박테리아'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실험실 검증 97%의 성공률 기록 에덴(EDEN) 모델에 대한 깊은 기술적 협력을 바탕으로 시리즈 C 라운드 전 엔벤처스(NVentures)로부터 투자 유치 런던 및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2026년 1월 12일 /PRNewswire/ -- 진화를 활용해 신약을 설계하는 프런티어 AI 연구소인 베이스캠프 리서치(Basecamp Research)가 1월 1일 프로그램 가능한 유전자를 삽입할 수 있는 최초의 AI 모델을 발표했다. 이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교체하고 치료 목적으로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학습된 이 모델들은 암 및 유전 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수년간의 긴밀한 기술 협력 끝에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털 부문인 엔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C(pre-Series C)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 개발 노력을 가속할 방침이다. 존 핀(John Finn) 베이스캠프 리서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우리는 암과 유전 질환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작점에 서 있다고 믿는다"면서 "AI를 사용해 치료용 효소를 설계함으로써 현재 치료가 불가능한 수천 가지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고,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가능한 유전자 삽입 인간 유전체의 정밀한 위치에 대규모 치료용 DNA 염기서열을 배치하는 프로그램 가능한 유전자 삽입은 지난 수십 년간 유전 의학의 핵심 목표였다. 기존의 크리스퍼(CRISPR) 기반 방식은 작은 일부만 편집이 가능하며 DNA 손상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사용 위치와 방식에 한계가 있었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AI가 인간 유전체의 특정 부위에 대규모 유전자 삽입을 수행할 수 있는 효소를 설계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하면서 오랫동안 모두의 염원이었던 프로그램 가능한 치료제의 길을 열었다. 베이스캠프 리서치의 AI 프로그램 가능한 유전자 삽입(aiPGI™) 플랫폼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진화 AI 모델 제품군인 에덴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유전체 데이터셋인 베이스데이터(BaseData™)를 통해 학습됐다. DNA의 언어와 진화의 패턴을 학습한 에덴을 이용하면 알고리즘으로 암 및 유전 질환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가능한 치료제를 설계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주요 학계 전문가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오늘 발표한 논문[링크]에 따르면, 에덴 모델은 인간 유전체 표적 부위만을 프롬프트로 사용해 인간 유전체 내 테스트된 모든 질병 관련 표적 부위에 대해 100% 활성 삽입 단백질을 설계했으며, 이는 AI 모델 역량의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이미 인간 유전체 내 1만 개 이상의 질병 관련 위치에서 유전자 삽입을 시연했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세이프 하버(safe-harbor) 부위의 1차 인간 T세포에 항암 DNA를 치료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생성된 CAR-T 세포는 암세포에 대한 강력한 살상력을 보였으며, 실험실 분석 결과 90% 이상의 종양 세포 제거율을 나타냈다. '슈퍼박테리아' 퇴치를 위한 AI 설계 분자 글로벌 약물 내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또 다른 핵심 치료 설계 과제에서, 에덴 모델은 신규 항균 펩타이드(AMPs) 라이브러리를 설계함으로써 그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실험실 테스트 결과 후보군의 97%가 활성을 확인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세사르 데 라 푸엔테(César de la Fuente) 교수팀과의 협업에서, 성능이 가장 우수한 항균 펩타이드는 최우선 관리 대상인 다제내성 병원균에 대해 강력한 효능을 보여 위험한 '슈퍼박테리아'와의 싸움에서 강력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했다. 고유 데이터와 프런티어 AI 모델이 일궈낸 돌파구 aiPGI™를 구동하는 에덴 모델은 100만 종 이상의 신종 생물에서 추출한 10조 개 이상의 진화 DNA 토큰을 학습했다. 이 데이터는 2025년 6월 발표된 회사의 혁신적인 데이터 수집 전략의 일환으로, 5년간 5개 대륙에 분포한 28개국 150여 곳에서 수집됐다. 가장 큰 에덴 모델은 1008개의 NVIDIA Hopper GPU 클러스터에서 1.95x10²⁴ FLOPS의 연산량으로 학습되었으며, NVIDIA BioNeMo 라이브러리를 통해 가속됐다. 이는 GPT-4급 모델에 버금가는 규모로, 지금까지 보고된 생물학 모델 중 가장 계산 집약적인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개발 중인 치료 자산 이러한 역량은 베이스캠프 리서치가 새롭게 구축 중인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반이 되며, 현재보다 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하며 개인화된 치료의 길을 제시한다. 베이스캠프 리서치의 목표는 베이스데이터, 에덴 모델 및 aiPGI™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암 및 유전 질환 적응증에 걸쳐 잠재적인 완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베이스캠프 리서치 소개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알려진 생물학 너머(Beyond Known Biology™)'를 탐구함으로써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윤리적으로 조달되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생물학 데이터셋인 베이스데이터를 사용해 프런티어 AI 모델을 구축한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28개국 152개 이상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자체 생물학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하며, 자사 AI는 공공 데이터베이스로 학습된 모델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전적 다양성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 서열과 생물학적 시스템을 설계한다. 베이스캠프 리서치는 전 세계 바이오 제약 기업 및 학술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가장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고 FT 계열 시프티드(Sifted)의 유럽 선도 AI 스타트업 리스트인 AI100에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basecamp-resear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seData™, Beyond Known Biology™, EDEN-GLM™, aiPGI™는 베이스캠프 리서치의 브랜드명 및 기술이다.

2026.01.13 01:10글로벌뉴스

AI 유머 취향 분석했더니... '긴 글'과 '은어' 좋아해

일본 개그 게임 '오오기리'에서 사용자들이 재미있는 답변에 투표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AI와 사람의 유머 취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사람과 달리, AI는 지나치게 긴 답변이나 인터넷 은어가 들어간 답변을 좋아했다. 사용자를 7개 그룹으로 나눴더니 취향이 제각각 일본 IT 기업 CyberAgent(사이버에이전트)와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일본 오오기리 사이트에서 908개 질문과 14,389개 답변, 276명이 참여한 57,751개 투표를 수집했다. 오오기리는 사회자가 던진 질문에 재치있게 답하는 일본식 개그 게임이다. 연구팀은 각 사용자가 어떤 답변에 투표했는지 기록을 보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묶어 7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룹별로 선호하는 유머가 확연히 달랐다. '그룹 0'은 대화 형식이나 여러 문장으로 긴 답변, 괄호를 많이 쓴 답변을 좋아했지만, 자기 비하 개그와 황당한 넌센스 유머는 싫어했다. '그룹 1'은 정반대로 자기 비하 개그를 가장 좋아했고, 형용사로 끝나는 답변도 선호했다. 반면 답변 속에 고유명사를 언급하거나 과장 표현을 쓰는 것은 기피했다. '그룹 2'도 자기 비하를 좋아했고, 짧은 이야기 형식과 물음표로 끝나는 답변을 선호했다. 고유명사 언급과 말줄임표 마침, 과장 표현은 싫어했다. '그룹 3'은 괄호, 말줄임표로 끝나는 답변, 많은 공백 사용을 좋아했지만, 짧은 이야기 형식과 과장 표현은 싫어했다. '그룹 4'는 말줄임표로 마무리하는 답변과 자기 비하, 괄호 사용을 선호했으나, 인터넷 은어와 과장 표현을 강하게 기피했다. '그룹 5'는 인터넷 은어를 압도적으로 좋아했고, 과장 표현과 고유명사 언급도 선호했다. 반면 황당한 넌센스와 지나치게 긴 답변은 싫어했다. '그룹 6'은 황당한 넌센스와 고유명사 언급, 패러디를 좋아했지만, 말줄임표 마침을 매우 강하게 기피했고, 은어와 괄호도 싫어했다. 이처럼 사람들의 웃음 코드는 그룹마다 정반대였다. 자기 비하 개그는 그룹 1, 2, 4가 좋아한 반면 그룹 0은 가장 싫어했고, 인터넷 은어는 그룹 5가 가장 좋아했지만 그룹 4와 6은 강하게 기피했다. 11가지 유머 유형으로 분류... AI가 85% 정확도로 자동 분석 연구팀은 답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45개 언어 특징과 11개 유머 유형을 정의했다. 각 그룹이 정확히 어떤 유머를 좋아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유머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단순히 "재미있다/없다"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재미있는가"를 밝히기 위해 유머를 구성 요소로 쪼갰다. 연구팀은 글자 수, 문장 수, 특수문자 사용 등 객관적 특징 45가지와 함께, 말장난, 공감되는 경험, 과장, 블랙 유머와 풍자, 황당한 넌센스, 반전, 메타적 유머(개그 자체를 소재로 쓴 유머), 자기 비하, 의인화, 패러디, 짧은 이야기 등 11개 유머 유형을 정의했다. 14,389개 답변을 일일이 사람이 분류하기는 불가능해서, GPT-5.1에게 자동으로 11가지 유머 유형을 붙이는 작업을 맡겼다. 연구팀이 110개 샘플을 직접 검토해보니 85.5%가 정확했다. AI가 답변당 3번씩 시도한 뒤 다수결로 최종 판단하게 해서 정확도를 높였다. 이렇게 분류한 뒤, 각 그룹이 56개 특징(45개 언어 특징 + 11개 유머 유형)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 GPT·제미나이·클로드, 전체 사용자와는 취향 안 맞아 연구팀은 GPT-5.1,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클로드 소넷 4.5(Claude Sonnet 4.5) 등 3개 AI 모델에게도 같은 질문을 주고 가장 재미있는 답을 고르게 했다. AI들이 선택한 답변의 패턴을 분석해보니, 사람들과는 다른 취향이 드러났다. AI들은 모두 지나치게 긴 답변, 단어를 다양하게 쓴 답변, 인터넷 은어가 들어간 답변을 사람보다 훨씬 더 좋아했다. 반대로 적당한 길이의 답변이나 단어가 반복되는 답변은 사람보다 덜 좋아했다. 연구팀이 AI와 전체 사용자의 취향 일치도를 측정했더니, GPT-5.1은 -0.22, 제미나이 3 프로는 -0.36, 클로드 소넷 4.5는 -0.26으로 모두 마이너스 값이 나왔다. 음수는 취향이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특정 그룹하고는 취향이 맞았다. GPT-5.1과 클로드 소넷 4.5는 '그룹 0'과 각각 0.57, 0.52의 일치도를 보였다. 양수는 취향이 비슷하다는 의미다. 즉, AI는 모든 사람과 취향이 다른 게 아니라, 특정 유형의 사람들과는 웃음 코드가 통한다는 얘기다. AI에게 나이·성별 설정했더니 웃음 코드 바뀌어 연구팀은 AI에게 "당신은 20세 남성입니다", "당신은 45세 여성입니다" 같은 식으로 설정을 주고 다시 실험했다. 이를 '페르소나 프롬프팅'이라고 부른다. 20세 남성, 20세 여성, 45세 남성, 45세 여성, 65세 남성, 65세 여성 등 6가지 설정과 설정 없음을 비교했다. 제미나이 3 프로에서 효과가 가장 컸다. 설정이 없을 때 '그룹 0'과의 일치도는 0.39였는데, 45세 여성으로 설정하자 0.63으로 올라갔다. 20세 남성 설정은 '그룹 3'과의 일치도를 0.10에서 0.34로 높였다. 이는 AI에게 적절한 성격을 부여하면 특정 그룹의 취향에 맞출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모든 경우에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었다. GPT-5.1의 경우 '그룹 1'과는 어떤 설정을 써도 일치도가 -0.09에서 0.03 사이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개인 맞춤형 유머 서비스를 만들려면 페르소나 설정만으로는 부족하고 추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사용자를 7개 그룹으로 나눈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각 사람이 어떤 답변에 투표했는지 기록을 모아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묶었습니다. 통계 기법을 써서 자동으로 분류했으며, 최소 100번 이상 투표한 활성 사용자 276명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Q. 취향 일치도를 어떻게 숫자로 측정했나요? A. 각 유머 요소가 얼마나 선호되는지 점수를 매기는 통계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투표를 많이 받은 답변과 적게 받은 답변을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는 답변이 인기있는지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를 그룹별, AI별로 비교해 일치도를 측정했습니다. Q. 이 연구 결과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나요? A.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춘 개그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AI에게 특정 그룹의 취향을 학습시켜서, 그 그룹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답변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2 23:01AI 에디터

SOOP, 국내-글로벌 플랫폼 통합..."소통 강화"

숲(SOOP, 옛 아프리카TV)은 국내와 글로벌로 나뉘어 운영되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동일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SOOP'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 출시 이후 기술 인프라 고도화, 해외 스트리머·파트너사 협업,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통합은 이런 운영 경험을 국내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한국·동남아·대만·북남미 등 주요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연결하고 글로벌 운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통합 플랫폼에서는 글로벌 실시간 소통 기능이 강화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태국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며, AI 기반 자동 번역 및 자막 기능을 적용해 언어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PC·모바일·스마트TV·태블릿 등 주요 디바이스에서 제공된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글로벌 공동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국내외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합동 방송과 글로벌 참여형 콘텐츠는 물론, LCK·LEC·LPL·LCS·CBLOL 등 주요 LoL 리그와 발로란트, PUBG, 철권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의 다국어 중계를 강화한다. KBO 해외 중계, UMB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OOP은 플랫폼 통합과 함께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지원 체계도 보완한다. 해외 스트리머의 유입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 파트너사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스트리머의 해외 활동 및 합동 콘텐츠 제작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이번 플랫폼 통합은 지역과 언어를 넘어 콘텐츠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하나의 SOOP' 안에서 전 세계 유저와 스트리머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2 20:30백봉삼 기자

팀모노리스, 대화형 AI 학습 '소크룸 라이트'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모노리스(대표 전종현)는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 '소크룸 라이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크룸 라이트는 팀모노리스가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소크룸'의 독립 서비스 버전이다. 학생이 별도 가입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로, 교사가 설정한 주제 안에서 AI가 단계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답하며 이해를 점검하고 지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코들을 사용하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기능을 별도 서비스로 분리해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소크룸 라이트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問答法)을 AI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I는 정답을 바로 제시하기보다 단계적인 질문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은 교과서와 자료를 찾아보고 자신의 지식으로 답하며 스스로 이해도를 점검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교사가 탐구 주제와 수업 설정값을 미리 정하면 학생은 그 범위 안에서만 대화가 진행돼, 외부 AI를 수업에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맥락 이탈이나 통제 불가 상황에 대한 교사의 우려를 해소했다. 특히 교사는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의 대화 기록을 확인하며 탐구 과정을 파악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단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 평가가 가능하다. 교사 설정에 따라 AI가 개념이해, 예시 활용, 논리적 전개, 자기 인식, 적극적 탐구 등 5개 루브릭 기준으로 학생의 탐구 과정을 채점하고, 점수와 랭킹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소크룸 라이트는 수업 시작 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교사와 학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교사만 회원가입 후 교실을 생성하면 학생들은 QR코드를 스캔하고 닉네임만 입력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의 기기 환경과 학생들의 타이핑 부담을 고려해 모바일에서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소크룸 라이트는 교사들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라며 "AI가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 평가 방법과 도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해 AI 융합 교육 도구를 추가하고, 대화 학습 내역과 실습 과정 등의 다양한 연속적 데이터를 활용한 과정평가를 지원해 AI 시대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팀모노리스는 교실 운영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코들은 강의, 실습, 평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분석을 한 화면에서 통합 운영하며, 수업 맥락을 이해한 AI 에이전트가 개별 튜터링, 참여·성취 분석, 평가를 자동화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팀모노리스의 코들은 국내 고등학교 정보교육을 중심으로 다수 학교에 도입됐다. 교사를 위한 1대1 무료 연수와 선도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현장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UAE 등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교육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6.01.12 20:10백봉삼 기자

일론 머스크 "X, AI 알고리즘 일주일 내 공개"...EU 규제 맞서 '투명성 승부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플랫폼 엑스(X)의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1주일 내에 전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당국이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자 '완전한 투명성'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우리는 사용자의 유기적 게시물과 광고 게시물 추천을 결정하는 모든 코드를 포함한 새로운 X 알고리즘을 7일 안에 오픈 소스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가 언급한 알고리즘은 사용자 행동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계학습(ML)과 딥러닝 모델이 포함된 추천 시스템이다. 플랫폼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AI 기술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변경된 내용을 개발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개발자 노트와 함께 4주마다 공개 과정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모델이 학습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상시적으로 공개해 외부의 조작 의혹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알고리즘 공개를 결정한 배경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xAI의 그록이 최근 일부 이용자의 요청에 아동 등 미성년자의 사진을 선정적인 이미지로 변환해 생성한 내용이 각국 규제기관과 마찰을 빚는 등 유럽 규제 당국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명성 강화를 통해 이 같은 위기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프랑스 검찰은 지난해 7월 X의 알고리즘이 특정 정치 성향에 편향되어 있다는 의혹과 부정 데이터 추출 혐의로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X 측은 이를 "정치적 동기에 의한 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으나, 규제 압박은 멈추지 않았다. 이 밖에도 EU 집행위원회는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을 이유로 X에 1억2천만 유로(약 1천8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당시 EU는 X의 '파란색 체크마크' 유료 구독 모델의 기만성과 광고 저장소의 투명성 부족,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 차단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일론 머스크 CEO가 수익과 직결되는 AI 추천 알고리즘과 광고 매칭 로직을 공개함으로 써 X가 불투명하게 여론을 조작한다는 유럽 당국 주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는 업계 분석이 제기된다.

2026.01.12 18:31남혁우 기자

MS, 공공 SaaS 진입 가시화되나…업계 "외산 솔루션 확산은 아직 더뎌"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의 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외산 SaaS는 제도적 진입과 달리 공공부문에서 실질적인 확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M365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안인증(CSAP) '하' 등급 취득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취득할 시 MS는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 SaaS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M365는 엑셀·워드·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군과 협업 도구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SaaS다. CSAP 하 등급을 획득할 경우 논리적 망분리 환경에서도 공공기관 도입이 가능해져 공공 업무 환경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제도적 요건 충족이 곧바로 시장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MS 애저 등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인프라(IaaS) 영역에서 인증과 조달 등록을 마쳤지만, 공공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진 사례는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SaaS는 공공기관 업무 데이터가 외부 서비스에 직접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IaaS보다 보안과 책임 소재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외산 SaaS의 공공 도입은 제도적 허용 이후에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애저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주요 IaaS 서비스가 조달 등록과 디지털서비스몰 입점까지는 일부 이뤄졌지만, 실제 수주나 활용 사례는 아직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M365가 SaaS 영역에서도 하 등급을 받더라도 유사한 흐름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MS가 SaaS 하 등급 인증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앞서 애저가 IaaS 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 시장 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MS가 당시 함께 신청했던 SaaS 인증 절차가 최근 다시 속도가 붙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MS와 KISA는 이번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청 여부와 심사 단계, 일정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외산 솔루션이 공공 시장에서 의미 있는 확산을 이루려면 인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적용 사례와 신뢰"라며 "M365 역시 제도적 문이 열리더라도 공공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2 18:29한정호 기자

올거나이즈코리아, 우리투자증권 AI 플랫폼 개발 착수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우리투자증권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금융업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코딩 없이도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핵심이다. 이 회사의 이번 AI 플랫폼 구축은 연결을 통한 자동화를 지향한다. 학습된 문서를 찾아 답변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의 AI 활용 방식을 넘어, 우리투자증권 주요 업무 시스템과 외부 정보망을 실시간 연동한다는 구상이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사용자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외부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결재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우리투자증권 업무 전 과정을 단일 흐름으로 자동화한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수행하고 임직원은 고도화된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플랫폼은 거대언어모델(LLM), 고성능 RAG 파이프라인,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구조로 구성된다. 문서·DB·업무 시스템 등 다양한 사내 데이터를 벡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 질의 의도에 따라 최적의 정보 검색·추론·행동 실행을 수행한다. 에이전트 간 역할 분리와 단계적 추론을 통해 복합적인 금융 업무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해킹 및 정보 유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가 적용된다. 외부망과 분리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고성능 LLM이 구동되며 외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데이터 암호화, 민감 정보 마스킹, 사용자별 접근 권한 제어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금융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한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AI 혁신이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도록 '에이전트 빌더'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각자 업무 특성에 맞춰 업무 지식과 시스템을 연동하고, 자동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창수 올거나이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사의 분절된 업무 시스템을 AI로 연결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출발점"이라며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금융권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2 18:10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플랜아이, AI 대화형 웹사이트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아이, AI 대화형 웹사이트 솔루션 출시 플랜아이가 웹사이트 탐색 방식을 클릭과 검색이 아닌 대화로 전환하는 AI 대화형 웹사이트 솔루션 '플래니(Planee)'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정식 출시했다. 플래니는 웹사이트 콘텐츠와 자료를 AI의 지식으로 전환해 방문자가 질문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기존 챗봇처럼 사전에 질문 시나리오를 짜거나 답변을 일일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 운영자는 웹사이트 URL이나 PDF·워드·HWP 문서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대화형 웹사이트를 구현할 수 있다. ◆이지어스, '데이터 리커버리 위저드 20.1.0' 출시 이지어스코리아가 삭제한 파일의 복구 성공률을 높인 데이터 복구 마법사 '데이터 리커버리 위저드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이지어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섹터 재구성(SSR)' 기술에 있다. SSR은 장기간 사용으로 파편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저장장치 속 파일의 복구에 특화된 최초의 지능형 복구 기술이다. 단순 삭제 흔적을 스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파편화된 파일 구조 자체를 지능적으로 재조합한다. 데이터 리커버리 위저드는 장기 사용한 USB 드라이브, SD 카드, 외장 하드처럼 삭제와 저장이 반복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조차 복구 불가 판정을 내렸던 파일도 기존 대비 평균 약 30% 더 뛰어난 복구 성공률을 구현한다. ◆NC AI, '바르코 보이스' 공모전 수상작 발표 NC AI가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 4개 팀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NC AI의 독자적인 음성 합성 기술인 바르코 보이스로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차세대 게임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여 개 팀, 260여 명 지원자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게임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해 각자의 게임 세계관에 맞는 독창적인 캐릭터 음성을 구현했다. ◆엔키아, 공공기관 표준운영절차 의무화 대응 GS 인증 획득 엔키아가 자사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폴스타 ITSM 표준운영관리로 GS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솔루션은 범정부 디지털행정서비스 안정성 강화 정책과 공공기관 표준운영절차 의무화 기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형 ITSM 솔루션이다. 폴리스타(Polestar) ITSM 표준운영관리는 엔키아가 축적해 온 ITSM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범정부 표준 ITSM 8대 운영절차와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체계를 패키지 형태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ITIL 기반 표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요청, 장애·변경·문제 관리, 구성 및 서비스수준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토마토시스템, 서일대 '올케어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시작 토마토시스템이 서일대의 '올케어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학 전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제도·규정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시스템은 서일대의 중장기 발전전략 '더 퓨처 2025+'와 연계해 설계된다. 대학 발전 전략과 주요 과제 이행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재구성해 목표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반을 갖춘다.

2026.01.12 18:09이나연 기자

연초 반복되는 식품 가격 인상...올해도?

연초 들어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공식적인 인상 발표는 아직 없지만, 고환율과 원자재·인건비 부담이 누적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더 미루기 어렵다”는 기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매년 반복돼 온 연초 가격 조정이 단순한 관행이 아니라, 회계연도 시작과 비용 구조가 맞물린 결과라는 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외식 기업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공식적인 가격 인상 발표는 없는 상황으로, 기업은 전반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장기간 이어졌고, 원자재가 부담도 누적돼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조정을 계속 미루기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동안 여러 비용을 내부적으로 감내해 왔지만,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인식도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회계연도 변경 시점에 가격 인상 집중 그간 매년 초 식품업계 가격 인상은 반복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2월에는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3월에는 농심과 오뚜기가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에 나섰다. 업계는 이처럼 연초에 가격 인상이 집중되는 가장 큰 이유로 회계연도 시작 시점을 꼽는다. 상장 식품기업의 경우 연초에 가격을 조정하면 연간 영업이익과 원가율 변화 추이를 보다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고, 새해 사업계획과 실적 전망에도 반영하기가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회계연도 초에 가격을 조정하면 한 해 동안 손익 구조를 분석하기가 상대적으로 깔끔하다”며 “상장사의 경우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연초 가격 조정이 경영 판단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재료와 인건비 부담이 연초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구조도 영향을 미친다. 밀과 설탕 등 주요 원재료는 연 단위 계약 비중이 높아 연말에 갱신된 계약 가격이 1월부터 원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최저임금 인상 역시 1월 1일부터 적용되면서 제조 공장과 물류센터, 매장 운영 전반의 비용 부담이 가중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인상이 이미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상황에서 그에 따른 원가 부담이 누적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손익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며 “연초 가격 인상은 이런 부담이 쌓인 끝에 내려지는 불가피한 결정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신중모드' 다만 기업들이 선뜻 가격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와 소비자 반응 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전반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대체로 6개월 전부터 소비자 반응과 시장 모니터링 결과, 정부 기조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한다”며 “당장 원가 부담이 크다고 해서 바로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시기와 방식을 신중하게 조율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식품사의 경우 한 기업이 먼저 가격을 올리면 다른 기업들도 잇따라 조정에 나서는 경향이 있어 서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당장 인상을 단행하기보다는 시장 상황과 업계 전반의 흐름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7:22류승현 기자

챗GPT에 '취업' 탭 추가되나... 오픈AI, 구직 지원 기능 'jobs' 테스트 중

오픈AI가 챗GPT에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챗GPT 웹 애플리케이션 코드 분석 결과, '잡스(Jobs)'라는 이름의 새로운 탭이 추가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티보르 블라호(Tibor Blaho)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챗GPT 웹앱의 최근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블라호에 따르면, 헬스(Health, 코드명 '포션(Potion)') 기능에 이어 챗GPT의 다음 자체 프로젝트가 잡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잡스 기능에는 "역할 탐색, 이력서 개선, 다음 단계 계획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력서 개선 및 포지셔닝 지원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명확히 하고 돋보이는 방법을 찾으며, 목표에 맞는 기회를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블라호는 이 기능이 현재 개발 중이지만 최근 빌드에서 눈에 띄는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헬스 기능과 마찬가지로 잡스 전용 메모리(Jobs memories)와 새로운 커넥터(connectors)가 별도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잡스 기능 추가는 오픈AI가 특정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픈AI는 챗GPT 헬스와 의료진을 위한 오픈AI 헬스케어(OpenAI Healthcare)를 공개한 바 있다. 한 사용자는 "먼저 챗GPT 헬스, 그다음 의사를 위한 오픈AI 헬스케어, 그리고 이제 챗GPT 잡스라니. 흥미로운 락인(lock-in)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챗GPT 사이드바에 계속 추가되는 항목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 사용자는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사이드바 항목들을 제거할 수 있는 설정이 함께 제공되면 좋겠다. 잡동사니 서랍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글은 이미 '커리어 드리머(Career Dreamer)'라는 AI 기반 진로 탐색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도구는 사용자의 꿈의 직업을 발견하고 경력 잠재력을 발굴하며 기술을 분석해 새로운 진로를 제안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2 17:13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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