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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데브시스터즈 "전통 공예 최고의 IP…쿠키런과 다음 세대 가치 연결할 것"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언론 공개회를 열고, 자사 IP와 대한민국 전통 공예를 결합한 글로벌 문화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아트 협업 프로젝트의 성과를 총망라한 자리로,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등 장인 10인과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엔에이유가 협업해 완성했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한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아라아트센터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약 860평 규모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환영사에서 쿠키런 IP를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IP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IP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통 공예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의 관객을 사로잡는 재미와 가치를 만든 '슈퍼 IP'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의 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팬덤의 높은 관심은 실제 지표로도 증명되고 있다. 쿠키런 IP는 전 세계 248개국에서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돌파하며 글로벌 슈퍼 IP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쿠키런: 킹덤 유저의 해외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전체 상품 판매 역시 상품에 따라 40~50% 정도가 해외 구매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전시 준비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설치물을 이동 가능한 형태로 제작했으며, 현재 뉴욕에 진출한 아르떼뮤지엄 측과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시 기획을 총괄한 정기완 마케팅전략사업팀장은 게임 속 캐릭터의 서사와 전통 예술의 접점을 설명했다. 정 팀장은 "캐릭터마다 지닌 방대한 스토리가 장인들의 전통 공예 가치와 만나며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접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NFC 팔찌를 착용하고 전시장을 이동하며 태그를 통해 작품과 직접 교감하게 된다. 정 팀장은 "기존 전통 공예 방식만으로는 글로벌이나 젊은 세대에게 울림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더 큰 도전을 했다"고 부연했다. 전시실은 캐릭터의 철학적 가치를 담은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지하 1층 '의지'실에서는 채승웅 샌드아티스트의 '허무'와 손대현 나전칠기 명장의 '결의'를 통해 비움과 채움의 가치를 조명한다. 정 팀장은 "비워내야 새로운 것을 그릴 수 있는 샌드아트의 특성이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2층 '역사'실은 박상진 분청사기장 보유자의 '파괴'와 김기호 금박장 보유자의 '풍요'를 선보인다. 정 팀장은 "조금이라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세상에 선보이지 않는 장인정신이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완벽주의 스토리와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지하 3층 '지식'과 '행복' 공간에는 신정철(거짓), 박명옥(진리), 최정인(나태), 이재만(열정) 작가 및 장인의 작품이 배치됐다. 정 팀장은 "소뿔을 갈고 그림을 붙이는 화각 공예의 엄청난 노력이 홀리베리 쿠키의 열정과 맞닿아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지하 4층 '연대'와 '화합'실은 김영조 낙화장 보유자의 '침묵'과 전영일 작가의 '자유'를 테마로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화합'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각 전시실의 선택이 결국 '함께'라는 이름으로 완성된 하나의 유산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화합하며 살아가는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인들도 이번 협업을 통한 전통 공예의 대중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대현 나전칠기 명장은 "나전칠기가 할머니의 장롱으로만 기억되는 인식이 아픔이었는데, 전 세계 3억 명이 접하는 쿠키런을 통해 우리 전통의 미를 알릴 기회를 얻어 선뜻 동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낮은 칠기가 전 세계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인식될 수 있다면 그것이 평생 작업을 해온 큰 행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인 자수장 명장은 게임과의 협업이 지닌 신선함을 언급했다. 최 명장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게임과 자수의 만남이 신선한 충격이었으나 전통 문양을 조화시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성수동 전시 당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젊은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보람을 느끼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특별전을 기점으로 전시, 체험, F&B 등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각도의 문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운명을 개척하는 용감한 쿠키의 용기처럼 전통을 잇는 장인들의 삶을 다음 세대로 연결하는 가치를 만들겠다"며 "이 특별전이 많은 분께 캐릭터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한국 예술의 가치를 풍성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2 11:34정진성 기자

웨어러블 로봇 성능 SW로 평가…상관계수 0.6이상 확보 "임상 안해도 돼"

국내 연구진이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성능과 사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SW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실제 사용자가 착용하지 않고도 웨어러블 로봇 성능과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디바이스 트윈 기반 웨어러블 로봇 통합평가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시제품 제작 이후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착용 실험을 수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기기를 제작해 사람이 착용하고 시험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재설계와 추가 실험이 불가피했다. 연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글로컬임상실증센터와 공동 실험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했다. 실제 환자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상태에서 근력 증강, 재활치료, 기초기능검사 5종 등을 수행한 임상 평가 결과와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분석해 신뢰성 있는 평과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성능과 사용자 경험(UX)을 실제 착용 이전인 설계 단계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물리 기반 신경·근골격 디지털 휴먼 트윈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트윈을 연동한 웨어러블 로봇 통합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웨어러블 로봇 설계와 성능을 소프트웨어(SW)적으로 완벽하게 정밀 검증할 수 있게 됐다. 기술도 크게 4건을 확보했다. 신경·근골격 디지털 휴먼 트윈 생성 기술과 물리 기반 디바이스 트윈 생성 기술, 디지털 휴먼-디바이스 연동 시뮬레이션 기술, 웨어러블 로봇 성능·사용성 통합평가 시스템 등이다. ETRI AI로봇UX연구실 김우진 기술총괄은 "상관계수 0.6 이상의 공인 타당도를 확보했다. 0.6 이상은 실사용자 평가를 직접 수행하지 않고도 그 결과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 존재함을 실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대섭 AI로봇UX연구실장은 “재활 로봇, 보행 보조기기,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등 사용자 경험이 중요한 로봇 UX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과 박종환 교수는 “향후 웨어러블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 개발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한 기술 2건을 웨어러블 로봇 제작업체 및 로봇 전문 제조 기업 등에 이전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1.22 11:32박희범 기자

AI 글쓰기 잡는 무하유 'GPT킬러', 중·고등학교 이용 10배 확대

공교육 현장에 서·논술형 평가 대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글쓰기 검증 문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하유는 지난 2025년 중·고등학교에서 'GPT킬러'로 검사한 문서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중·고등학교에 도입된 AI 기반 표절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스쿨'의 전체 표절검사 문서 수는 175.6% 증가했다. 특히 카피킬러 스쿨에 탑재된 GPT킬러 기능은 이용 문서 수가 1064.5% 급증하며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GPT킬러는 국내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탑재된 AI 텍스트 판별 기능이다.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해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카피킬러 사용자는 기존 표절 검사와 AI 작성 여부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카피킬러 스쿨은 단순한 AI 표절검사기가 아닌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실제 일부 지자체 교육청은 자체 교육 플랫폼에 카피킬러 표절 검사 및 GPT킬러 기능을 연동해 서·논술형 평가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는 올해 교육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질문 중심 수업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AI 학습 데이터를 오는 2029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텍스트 기반 검증에서 나아간 구술형 평가 필요성이 교육계 내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다변화된 평가 과정에서 AI 사용을 단순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자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22 11:17이나연 기자

쌍둥이 우주선, 인공 일식 만들어 '태양 폭발' 포착했다 [우주로 간다]

유럽우주국(ESA)이 쌍둥이 우주선 '프로바-3호'를 통해 우주에서 인공 일식 현상을 구현하고, 역동적인 태양 폭발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A는 인공 일식 동안 포착한 세 차례의 태양 폭발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연구진은 프로바-3호가 촬영한 영상이 태양을 둘러싼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를 푸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바-3호는 '코로나그래프' 위성과 태양빛을 가리는 '오컬터(Occulter)' 등 두 대의 탐사선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말 지구 주변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한 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비행하다가 원반형 오컬터가 태양의 밝은 중심부를 가려주면, 코로나그래프 위성이 태양의 외곽 대기인 코로나를 관측·촬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제 일식처럼 태양 중심부가 완전히 가려진 상황을 인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덕분에 연구진은 그 동안 관측이 어려웠던 코로나의 미세한 특징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은 2025년 9월 2일 5시간 동안 지속된 일식 장면을 4초 분량으로 압축해 빠르게 재생한 것이다. 태양을 둘러싼 노란빛은 프로바-3 코로나그래프가 헬륨 필터를 이용해 관측한 코로나로, 태양의 희미한 대기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영상 중앙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관측소(SDO)가 동시에 촬영한 태양 표면 영상이 겹쳐 있다. 두 탐사선의 데이터를 결합해 연구진은 태양 표면과 코로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태양에서 세 개의 거대한 플라스마 기둥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지구 방향으로 태양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는 거대한 태양 플레어처럼 보이지만, 플레어의 대표적 특징인 강한 섬광은 확인되지 않는다. 대신 태양 표면에서 뻗어나간 거대한 플라스마 고리가 끊어지며 이온화된 가스가 우주로 흩어지는 '홍염' 현상이 포착됐다. 벨기에 왕립천문대 연구원이자 프로바-3 코로나그래프 책임 연구원인 안드레이 주코프는 “홍염은 태양 플레어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관측이 훨씬 어려운 만큼 중요한 관측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홍염 분출에서 방출되는 밝은 빛이 주변 코로나보다 훨씬 뜨겁게 보이게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라고 그는 설명했다. 코로나의 온도가 수백만 도에 달하는 반면, 홍염 플라스마는 1만 도 수준이다. 주코프 연구원은 특히 극도로 높은 코로나의 온도가 태양 연구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핵심 수수께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보다 약 200배 더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왜 코로나가 태양의 다른 영역보다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과 같은 관측 영상이 그 원인을 밝혀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1: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스타트업 IPO 준비 프로그램 가동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단계에 진입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O 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IPO 연구모임은 스타트업이 IPO 준비 전 과정을 점검하고, 실무 중심 해법을 도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기 강연 위주 프로그램과 달리 사전 진단부터 실행, 사후 점검까지 이어지는 장기 구조로 설계됐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은 IPO 과정에서 내부통제, 지배구조, 상장 전략 수립, 주주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실무 과제를 마주한다. 특히 상법 개정과 상장 사전 심사 요건 강화로 진입장벽이 높아진 최근 IPO 환경에서 기존 이론 중심 강연과 지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오렌지플래닛은 각 기업이 처한 상황을 전제로 한 최적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일반상장과 더불어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평가받는 기술특례상장까지 대비한다. 상장 트랙별 조건과 추진 전략, 주관사 선정 시 유의 사항, 상장예비심사 준비 및 이후 절차 등 IPO 전 과정에 걸친 실전 사례를 다룬다. 또 IPO와 기술특례상장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역 및 스타트업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김수환 이사와 정홍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비롯해 이상진 패스웨이파트너스 대표가 멘토로서 기업별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티로는 설로인, 매스프레소, 엔씽, 메이사, 웰트, 토스랩, 의식주컴퍼니 등 IPO를 검토 중이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IPO 연구모임은 이날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강연과 개별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IPO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지배구조, 성장성, 재무 안정성 등 주요 항목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IPO 연구모임은 스타트업이 IPO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상장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1.22 11:10진성우 기자

젠슨 황 "AI 열풍, 배관공·전기공·건설 노동자 수요 키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열풍이 배관공, 전기공과 같은 기술직 종사자뿐 아니라 건설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21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을 갖고 이 같이 발언했다. 래리 핑크 CEO가 AI가 경제와 노동 시장을 어떻게 재편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하자, 황 CEO는 "AI 기술 확산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 수조 달러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를 '5층 케이크'에 비유했다. 맨 위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그 아래에 AI 모델, 클라우드 서비스, 칩, 맨 아래에는 에너지가 있다. 황에 따르면, AI로 인한 진정한 경제적 이익은 의료, 제조업, 금융 서비스 같은 산업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국이 케이크의 맨 아래층들을 구축해야 한다고 젠슨 황은 주장했다. 또, 바로 그 부분에서 무역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일자리 붐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덕분에 배관공, 전기기사, 건설 노동자들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4천6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의 임금은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라며, "누구나 충분히 좋은 생계를 꾸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가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AI가 사무직을 빠르게 없앨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특히 영상 분석에 AI 시스템이 더 뛰어나 취약해 질 것으로 전망되는 영상의학 분야를 예로 들었다. 황 CEO는 “AI가 영상의학 전문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결과적으로 영상의학 전문의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앞선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카프 CEO는 AI가 인문학 분야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지만 직업 훈련을 받은 노동자들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여전히 많은 일자리가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0: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 출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건강지능을 높일 수 있는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를 출시했다. '다빈치 AI' 기능 핵심은 사용자의 실시간 생체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여 인공지능(AI)이 가장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마사지를 받으며 태블릿 리모콘으로 피로도 지수를 비롯한 생체 지표와 함께 AI가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이유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다빈치 AI는 손 마사지부 내 검지손가락을 두는 위치에 설치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로 심박수(HR), 심박변이도(HRV), 산소포화도(SpO₂) 등 주요 생체 지표를 측정한다. 측정된 지표를 분석해 사용자의 피로도와 긴장도를 파악하고, AI가 이를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연결해 제안한다. 다빈치 AI는 측정된 심박수와 심박변이도에 따라 템포(BPM)를 5단계까지 조절해 음악을 들려주는 '심박 동조 음악 케어'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안정 및 이완에 도움을 준다. 실시간 생체 지표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꾸준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자 성별, 나이, 키, 몸무게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AI가 딥러닝한 신체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 신체에 딱 맞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 받는 것이 가능하다. 사주와 별자리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들을 AI로 분석해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사지를 추천, 제공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통계적 분석을 통해 내 취향과 기질에 맞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운세 콘텐츠도 제공해 엔터테인먼트적인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중요한 개인 신체 데이터가 담긴 만큼 보안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보안을 위해 10.4인치 태블릿에 사용자 얼굴 인식과 PIN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 로보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해, 움직이는 부위마다 안전 센서를 총 17개 설치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OTA)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인 에이전시 '이탈디자인'이 설계한 외관은 그대로 계승했다. 새턴브라운 색상을 사용해 정제된 디자인이 구현했다. 시트 내 부위별로 조금씩 다른 명도의 컬러를 조합한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착좌감, 지지력 등 실용성까지 잡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빈치 AI는 온 몸을 움직이며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에, 생체 신호를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능까지 더해진 AI 헬스케어로봇"이라며 "지속적인 피로와 긴장 상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생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회복을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0:48신영빈 기자

볼보, 전기 SUV 'EX60' 공개…구글 제미나이 탑재

볼보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순수 전기 SUV '볼보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60은 5인승 패밀리 SUV로 중형 SUV 부문에선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EX60을 통해 전동화로 전환하는데 남아 있던 모든 장벽을 제거했다"며 "메가 캐스팅, 셀-투-바디, 코어 컴퓨팅 등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핵심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제품 아키텍처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EX60은 사륜구동(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다. 40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 810km의 동급 최고 수준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는 P12 AWD 일렉트릭을 비롯해 ▲P10 AWD 일렉트릭(최대 660km), ▲후륜구동 방식의 P6 일렉트릭(최대 620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10년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EX60은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하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핵심 시스템 '휴긴코어'로 구동된다. 여기에는 ▲셀-투-바디 기술 ▲차세대 자체 개발 전기 모터 ▲새로운 배터리 셀 설계 ▲메가 캐스팅 기술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EX60은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을 달성했다. EX60은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했다.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넉넉한 2열 레그룸과 넓은 적재 공간, 다양한 스마트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28개 스피커로 구성된 바워스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최초로 전 좌석 헤드레스트 통합형 스피커가 포함되며, 몰입감 있는 공간 음향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뮤직도 기본 탑재된다. EX60은 휴긴코어 등 자체 기술 역량과 더불어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이 반영됐다. 특히 볼보자동차 최초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해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볼보 모델 중 가장 응답성이 빨라졌다. EX60은 정확하고 명확한 상황 인식을 위해 휴긴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추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안전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를 탑재해 1열 탑승자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보호를 제공한다.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해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EX60은 올 봄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되며, 고객 인도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은 도입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2026.01.22 10:32김윤희 기자

삼바노바, 인텔 인수 협상 난항…5억 달러 신규 투자 유치 모색

삼바노바 시스템즈가 인텔과의 인수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자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추진에 나섰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바노바는 현재 반도체 업체 등을 대상으로 3억~5억 달러 조달을 논의 중이다. 인텔은 삼바노바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인수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삼바노바는 지난 2017년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진과 오라클 임원인 로드리고 량 등이 공동 창업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AI 반도체에 대응하는 맞춤형 AI 가속기 칩을 개발해 왔다. 또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가 주도한 6억7천600만 달러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5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앞서 인텔은 삼바노바를 부채를 포함해 약 16억 달러로 평가하는 인수 방안을 논의했지만, 협상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사전 논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과 거래 구조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선 삼바노바가 2021년 기업가치 50억 달러를 인정받았던 전력을 감안할 때 인텔의 인수 평가액이 회사 측 기대에 크게 못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삼바노바는 인텔과의 협상을 병행하면서도 독립적인 자금 조달이나 전략적 투자 유치라는 대안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인텔 측의 전략 변화도 변수로 거론된다. 인텔은 현재 자체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로드맵을 강화하고 있어 외부 AI 반도체 기업 인수에 대한 우선순위를 재검토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양측 모두 협상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립부 탄 인텔 CEO가 삼바노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략적 투자 확대 또는 인수 협상 재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되진 않은 상황이다. 탄 CEO는 자신이 설립한 벤처캐피털 월든 인터내셔널을 통해 삼바노바 초기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2026.01.22 10:17장유미 기자

"편의점에서 아침 드세요"…CU, 'get모닝 시리즈' 출시

CU는 아침 식사족을 겨냥한 'get모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U가 지난해 시간대별 간편식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침(5~9시) 시간대 매출 비중이 17%를 기록했다. 이는 점심(10~13시) 23%, 저녁(18~21시) 2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아침 시간대 간편식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3년 17.2%, 2024년 16.4%, 2025년 18.2%로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졌다. CU가 지난해 입지별 아침 시간대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촌·오피스텔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22.1%로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가 21.8%, 산업지대 19.0%로 그 뒤를 이었다. CU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형태의 'get모닝'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에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의 'get모닝 스팸 청양 꼬마김밥'과 'get모닝 통 스팸 꼬마김밥' 2종, 'get모닝 잉글리쉬 햄에그 머핀'과 'get모닝 베이컨 머핀' 2종이다. CU는 get모닝 시리즈 4종과 함께 CU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 동반 구매 시 1천원 할인하는 행사를 상시 전개하고 get커피 페어링 상온 디저트 2종(넛츠 초코 쿠키·스윗 시나몬롤)도 추가로 출시한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도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에서 알뜰한 아침 식사를 찾는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0:04김민아 기자

"CDN 한계 넘는다"…아카마이, 보안·클라우드·AI로 성장 전환 가속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장기간 이어졌던 성장 정체를 벗어나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카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이는 아카마이가 기존 콘텐츠 전송(CDN) 중심 기업에서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카마이의 전통적인 핵심 사업이었던 콘텐츠 전송 부문은 수년간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감소 폭이 크게 완화되면서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웹 트래픽 회복, 경쟁사들의 시장 이탈로 인한 산업 구조 재편, 가격 경쟁 완화 등을 배경으로 콘텐츠 전송 사업의 연간 매출 감소율이 향후 마이너스(-)2~3%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트래픽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아카마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안 사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핵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웹방화벽(WAF), 봇 방어, 디도스(DDoS) 보호 등 기존 보안 서비스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API 보안 전문 기업 노네임(Noname)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 가디코어(Guardicore) 등 고성장 제품군이 이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건스탠리는 "신성장 보안 영역은 연 30% 이상 성장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안 부문 전체 매출은 202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카마이는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인퍼런스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은 2022년 리노드 인수 이후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대해 왔으며 이 중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CIS)는 연 4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25년 말 출시한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엣지 AI 추론 서비스로, 지연시간과 데이터 이동 비용 측면에서 기존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대비 차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모건스탠리는 IDC 전망을 인용해 "2030년까지 전체 AI 추론 수요의 약 50%가 엣지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 세계 4천400개 이상 PoP(접속점)을 보유한 분산 엣지 네트워크를 앞세운 아카마이가 이 시장에서 구조적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사업 구조 변화는 실적 전망에도 반영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아카마이의 2027년 매출을 약 47억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8.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약 11배로, 동종 클라우드 및 보안 기업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건스탠리는 "성장 정상화 가능성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카마이는 더 이상 단순한 콘텐츠 전송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안과 클라우드, AI 인프라를 결합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재는 이러한 전략적 전환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2 09:52장유미 기자

"시리, AI 챗봇으로 전면 개편…애플 AI 전략 바뀐다"

애플이 올해 말 디지털 비서 시리를 인공지능(AI) 챗봇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캄포스'로 불리는 이 챗봇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운영체제에 내장돼 시리 인터페이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리'를 부르거나 아이폰 측면 버튼을 길게 눌러 챗봇을 호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챗봇 기능을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한 뒤 9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과 타이핑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캄포스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에 포함될 핵심 신기능이다. 애플은 iOS 27, 아이패드OS 27, 맥OS 27에 이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올해 운영체제 변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애플은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버그 수정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 시리 인터페이스를 유지한 채 챗봇 기능이 제외된 업데이트는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iOS 26.4에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시리에 챗봇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애플에 있어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애플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중화한 대화형 AI 도구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6월 인터뷰에서 “기능 처리를 위해 이용자가 별도 채팅 환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오픈AI가 애플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주요 업체들이 AI 챗봇을 운영체제 수준에 통합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애플의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AI 운영체제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였던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기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리 개편은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에 반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는 2024년 출시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부 기능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애플 주가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최대 1.7% 상승한 250.83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후 247.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애플이 AI 핀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해당 기기에는 애플이 iOS 27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시리 챗봇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22 09: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컴위드, 얼굴 위변조 탐지 솔루션 '한컴오스 라이브니스' 출시

한컴위드가 고도화되는 안면인증 우회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 교체 없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한컴위드는 얼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니스 탐지' 기술을 독립형 제품(서버 SDK/API)으로 분리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별도의 얼굴인증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 탐지 기능만 필요한 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미지 합성이나 영상, 3D 마스크 등을 악용한 안면인증 우회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기존에 사용 중인 얼굴인증 솔루션을 교체하지 않고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API만 연동하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경량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핵심 로직 변경이나 재개발 없이 도입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얼굴인증 기술과 달리, 한컴오스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일반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단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도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증이 가능해, 서버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술적 신뢰도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입증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리포트와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 '아이베타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레벨 2(iBeta PAD Level 2)' 테스트 결과를 통해 고객사에게 객관적으로 검증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위드는 최근 양자보안, AI 생체인증,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모두 바꾸는 것은 기업에 큰 비용 부담"이라며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절차로 위변조 대응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44남혁우 기자

유클릭, 줌과 총판 계약 체결…AI 협업 플랫폼 시장 공략 가속화

유클릭이 줌 커뮤니케이션스(이하 줌)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유클릭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줌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넘어 최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중심으로 업무 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줌 워크플레이스는 미팅, 팀 채팅, 전화, 이메일, 캘린더, 문서 협업 등 업무 전반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 기능은 회의 내용 요약, 핵심 논의 정리, 후속 조치 자동 생성, 메시지 및 문서 초안 작성 등을 지원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클릭은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자사의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협업 환경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업의 업무 데이터 흐름과 조직 구조, 산업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 및 적용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AI 협업 시나리오와 데이터 활용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업무 전반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줌 제이콥 페레이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은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르고 AI 기반 업무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줌의 AI-퍼스트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건전 유클릭 부사장은 "글로벌 협업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줌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총판 계약을 넘어 기업의 업무 데이터와 협업 방식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행보로 유클릭의 전문성과 줌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2 09:32남혁우 기자

SKT, AI기본법 시행 맞춰 'Good AI' 사내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이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Good AI' 사내 캠페인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프라이버시 준수 사항을 쉽게 정리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AI 서비스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 활용 프로세스도 고도화했다. 회사 전 구성원의 일상 업무 속에 AI 거버넌스를 더 깊숙이 뿌리 내리게 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2021년 사람 중심을 핵심 이념으로 하는 'AI 추구 가치'를 정립하는 등 AI 윤리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4년 3월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고, 같은 해 4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 인류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로 SK텔레콤이 AI로 추구하는 특성과 목표, 가치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은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있어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AI 거버넌스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CPO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책임감 있고 신뢰 가능한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안전한 AI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26박수형 기자

LGU+, RTK 기반 1~2cm 단위 AI 안전관제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 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RTK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초정밀측위 방식을 적용했다. 초정밀측위는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에선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의 위치를 1~2cm 단위로 정밀 추적할 수 있었으며, 작업자와 장비 사이 거리별 자동 알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0개 지상 기준국에서 보정데이터를 생성하고,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365일 중단없이 전송하는 체계를 완비했다. LG유플러스와 BNCT, 싸이버로지텍은 올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가동 중인 약 70대의 이동 장비에 초정밀측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내 다른 부두로 초정밀측위 관제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06홍지후 기자

금 한 돈에 '100만원 시대'...사상 최고가 기록

금값 한 돈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100만9천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0만원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 한 돈당 54만원 수준이던 금값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같은 해 9월 7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조정국면을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금 시세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 CNBC에 따르면 금값은 21일(현지시간) 기준 온스당 4천8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4천838.91달러(약 710만원)에 거래됐다. 금값 급등의 배경으로는 지정학적 불안이 꼽힌다.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6.01.22 08:57홍하나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실버 섀도우' 포착…소문과 비교했더니

삼성전자가 올해 초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의 모형 이미지가 등장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사진은 엑스(X) 사용자 @SaudiAndroid가 공개한 것으로, 실제 제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형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26 울트라의 외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 속 제품은 기존 루머로 거론됐던 '실버 섀도우' 색상 모델로 보인다. 스마트폰 모형은 일반적으로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케이스나 보호필름 등 주변기기 테스트를 위해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갤럭시S26 울트라 모형이 공개된 사례도 있었지만, 이번 모형은 보다 정교한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에서는 후면 카메라 센서 4개 가운데 3개가 알약 형태의 카메라 모듈 내부에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인 갤S25 울트라와 비교하면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센서 크기 변화보다는 본체 두께가 얇아진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폰아레나는 실제 제품의 경우 모형보다 모서리가 약간 더 둥글게 다듬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 동안 나온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2월 25일 공개되고 3월 11일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개까지 약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이번 디자인 변화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갤럭시S26 울트라는 충전 속도가 전작 45W에서 65W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에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내장형 프라이버시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배터리 용량 역시 기존 5000mAh에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6.01.22 08: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보안 지키며 생산성도 향상"...파수, KIST에 AI서비스 구축

파수(대표 조규곤)는 자사 온프레미스(구축형) AI 플랫폼 'Ellm(엘름)'을 기반으로 최신 AI 및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적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의 '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수는 최신 AI 기술 및 데이터 관리/보호 역량을 총집약해 구현한 KIST의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실용적인 AI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혁신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연구기관인 KIST는 AI로 연구와 생활을 혁신하는 AX(AI Transformation)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AI를 통해 내부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고 연구 속도를 가속화하고자 파수와 함께 AI 서비스를 구축, '스마트 문서조회 서비스'와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들은 AI행정 효율 및 연구 속도 향상을 위해 연구원들의 불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본연의 연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파수의 기업용 AI 'Ellm'은 GS인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sLLM(경량 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AI플랫폼이다. 보고서 작성 및 내부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파수의 데이터 보호관리 솔루션들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데이터부터 결과물까지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거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보안성과 실용성이 특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파수는 이번 KIST 프로젝트에서 보안에 방점을 두고 자사의 보안 역량과 최신 RAG 기술을 대거 활용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RAG 파이프라인 구축 ▲데이터 별로 적용된 보안 접근 권한 연동 ▲AI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를 통한 개인정보 검출 및 비식별 처리 ▲직원 휴가 현황 등의 실시간 정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안전하게 직접 호출하는 의향 분류(Intent Router) 기능 ▲환각을 최소화하기 위한 출처 검증 기능 등이 구현됐다. 또한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생성 서비스는 에이전틱AI(Agentic AI) 기술을 사용한 '에이전트 토론 기능'으로 차별화했다. 해당 기능은 역할 기반으로 사회자 및 각 분야 전문가를 상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과 정보를 제시해, 연구개발계획서의 생성과 편집, 평가, 출처 검증을 돕는다. 이는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구 파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보안을 지키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KIST AI 서비스가 보다 다양한 업무의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 에이전틱 AI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파수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역량에 최신 AI 기술이 더해진 이번 KIST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보안 통제가 가능한 구축형 AI 전문기업으로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8:27방은주 기자

정지훈 파트너 "CES 2026, AI 유틸리티 시대 서막"

"올해 열린 CES(CES 2026)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AI의 유틸리티 시대가 개막했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AI는 보여주기식 성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AI는 어떻게 쓰는가의 가치 창출이 중심이 될 겁니다." 정지훈 아시아2G 캐피털(Asia2G Capital) 창립 파트너(제너럴 파트너)이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임교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CES 2026에서 바라본 AI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한 'CIO포럼 1월 조찬회'에서 강사로 나와 "올해는 AI 유틸리티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의학(MD) 및 생체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정 파트너는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한국을 대표하는 엔젤 투자자 중 한 명이다. 특히 그가 2022년 7월 결성한 아시아2G 캐피털(Asia2G Capital)은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VC)로 주로 아시아(특히 한국)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투자 및 지원을 하고 있다. 2호펀드를 오는 3월에 클로징한다. B2B 딥테크의 초기단계(얼리스테이지)에 주로 투자한다. 이 파트너는 올해 CES의 가장 인상적인 공간으로 웨스트홀과 노스홀을 꼽았다. 웨스트홀은 현대자동차가 들어선 곳이고, 노스홀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AI가 출품된 곳이다. 반면 센트럴홀은 예년보다 주목을 덜 받았다. "보통 센트럴 홀이 항상 중앙에 있고 제일 포커스를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올해는 센트럴홀이 별로 재미 없고 사람들도 관심을 안가졌다. 작년 센트럴홀엔 삼성전자와 SK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 공간에 각각 중국 TCL과 드리미가 차지했다. LG만 올해도 나왔다"면서 "올해 CES는 Consumer(소비자)가 아닌, 완벽한 B2B 행사였다. CES 이름을 향후 5년간 BEC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있는 유머로 강연을 시작했다. 삼성은 올해 CES홀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은 대신 인근 호텔에서 행사를 열었다. 그는 "앞으로 몇 년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면서 2025년 이후 AI가 창출하는 가치 4대 격전지로 ▲새로운 컴퓨팅 스택 ▲인간-AI인터페이스 ▲AI의 물리세계 확장 ▲엔터프라이즈 진입 난관을 꼽았다. 본인이 2년 전부터 메모리 반도체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쇼티지(공급부족)가 날거라고 했는데, 당시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한 10년 이상은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컴퓨팅 스택 측면에서 봤을 때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하는 추론과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지금까지 쌓아왔는데 에이전트하고 피지컬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엣지 반도체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컴퓨팅 스택 면에서 봤을 때 지금이 굉장히 큰 전환의 시기"라면서 "엔비디아가 30조 가까운 돈을 들여 그록이라는 추론 회사를 인수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그록은 S램을 사용해 추론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S램 가격이 비싸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 HBM 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회사다. AI의 추론 시장이 학습(트레이닝) 시장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면서 "이게(데이터센터 등 AI인프라) 처음엔 CAPEX (Capital Expenditure, 자본 지출) 싸움인 것 같지만 시간이 갈수록 OPEX(Operating Expenditure, 운영비용) 싸움"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엔비디아 칩의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문제에 따른 많은 에너지 소비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퀄컴은 이 부분이 좋으며, 본인의 Asia2G Capital가 투자한 회사 하이퍼엑셀도 에너지 효율 부분이 좋다고 들려줬다. 또 안경형 디바이스를 거론하며 컴퓨팅 디바이스가 어떤 식으로 바뀔 것인가는 이미 길이 정해져 있다면서 "시기적으로는 대략 2029~2030년이 될 거다. 안경형 디바이스는 하드웨어 폼펙터 측면에서 프로토타입 수준은 이미 완성도가 무척 높다. 다만 안경형 디바이스에 맞는 OS 스택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새로 깔아야 한다"면서 "안경형으로 넘어가면 OS를 이거에 맞춰서 다 바꿔야 하고, 칩도 따라와야 한다. 그 칩이 퀄컴이 만드는 칩이고, 아마 이게 표준 칩이 될 것이고, 2028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OS나 소프트웨어 부분이 아직 취약하다. 이 부분을 메꾸는 게 숙제"라고 진단했다. AI 시대가 되면서 크롬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 됐다면서 "윈도를 쓸 이유가 없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인데 오피스와 파워포인트를 모른다. 구글 독스를 쓴다. 모든 걸 클라우드로, 웹기반으로 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위험한 회사"라고 예상했다. 현재 스마트 안경 선두주자는 미국 메타다. 정 파트너는 "메타는 비전은 옳지만 너무 일찍 시작해 그동안 돈을 너무 많이 썼다.이게 항상 문제다. 반면 애플은 2029년쯤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거다. 애플은 하드웨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뒤늦게 들어와도 시장을 가져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디지털세계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CES 2026의 피지컬 AI서 제일 중요한 게 자율주행차 기술이다.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현상이 보였다"고 짚은 그는 이의 예로 농업 분야 존 디어와 건설 분야 캐터필러, 해양 분야 브룬스윅을 각각 꼽았다. 존 디어는 골프장 관련 기계들을 전부 무인화한 회사다. 그는 캐터필러가 특히 흥미로웠다면서 "엔비디아 칩을 장착한 포크레인이 무인 광산에 들어가 직접 채굴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보여줬는데 놀라웠다"고 회상했다. 브룬스윅은 한국에서는 잘 안알려진 회사로, 전 세계 부호들이 제일 많이 타는 요트를 만드는 회사다. 이들 모두 웨스트홀에 위치했다. 정 파트너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CES 2년간 혁신상 수상작을 보면 AI초기 제품은 1년사이 29% 증가한데 반해 로봇 초기 제품은 32%나 증가했다. 로봇 분야서도 선전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피지컬 AI 시대의 애플"이라면서 "스마트폰의 애플하고 똑같은 포지션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다 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이 먹을 게 없다. 이게 가장 큰 약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가장 큰 약점은 몸이 없는 거라면서 "몸체가 없기 때문에 이걸 보충하기 위해 여러 곳하고 협력을 맺었고, 현대자동차와도 손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와 엔비디아는 이번 CES 2026에서 짜맞추기라도 한 듯, 같은 시각에 동시에 키노트를 하기로 돼 있었는데, 엔비디아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서 젠슨 황이 현대차보다 15분 정도 뒤에 발표를 했다. 정 파트너는 "이 모습(같은 시간에 발표)을 보고 보통일이 아니다고 생각했다"고 들려줬다. 엔비디아와 현대차간 협력이 구글과 삼성의 스마트폰 동맹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최근 현대차는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사장을 영입, 자율주행본부장을 맡기기도 했다. 정 파트너는 중국의 로봇 공세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 "(중국 로봇)이 굉장한 주목을 받았는데, 맨날 쇼만 했다. ILO 기준으로 원래 인간 노동자는 20kg 이상을 못 들게 돼 있다. 이걸 넘으면 도구를 써야한다. 현대차 아틀라스는 20kg을 훌쩍 넘어 30~50kg를 커버한다. 이게 가능한 게 세계에서 두 회사 밖에 없다. 현대차와 테슬라다. 중국 유니트리는 2kg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중간 갈등을 고려하면 중국의 로봇 부상은 큰 염려가 안된다는게 정 파트너 판단이다. 이어 정 파트너는 "향후 벌어질 기술 핵심은 AI와 반도체, 로보틱스, 에너지, 웨어러블이고, 이들이 한 덩어리로 묶여 메타버스와 가는게 앞으로 20년 동안 있을 가장 중요한 변화"라면서 "단일 기술이 아니라 기술 클러스터가 혁명을 만든다. 이런 시기는 10~20년에 한번 온다"고 강조했다.

2026.01.21 21:4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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