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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LG CNS·한화 손잡은 코히어…올해 韓 넘어 APAC AI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범용 모델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가 한국에서 기업용 AI를 앞세워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초거대 범용 모델 경쟁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산업을 기반으로 한 특화형 AI를 택해 전략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지난 26일 한화오션·한화시스템과 조선·방산 분야에 적용할 AI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잠수함 건조와 운용을 포함한 조선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협력으로, 생산계획 수립부터 설계·제조·운용 단계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 신뢰성이 중시되는 방산 분야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MOU는 코히어의 한국 시장 전략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 이처럼 코히어는 한국 시장에서 '독자 모델 개발'보다는 산업별 요구에 맞춘 언어모델과 기업용 AI 적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든 기업이 동일한 AI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산업별 데이터와 업무 흐름에 맞는 모델을 최적화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한국 산업 구조와 맞물린다. 한국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금융 등 특정 산업군의 경쟁력이 높고 이 산업들은 공통적으로 보안·규제·데이터 특수성이 강하다. 범용 AI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산업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을 반영한 기업용 AI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코히어가 공략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꼽힌다. 코히어는 이러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산업별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LG CNS와 협업하며 공공·금융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사는 외교부 프로젝트를 계기로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경험을 확보했으며,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덕분에 코히어는 지난해 외교·공공 분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초기에는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로 확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과 PoC(개념검증)를 추진 중으로, 중대형 금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선 코히어의 전략을 두고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초거대 범용 모델 경쟁이 막대한 GPU 자원과 인프라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인 가운데 코히어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레이스보다는 기업용 AI에 집중하는 방향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미 빅테크 기업들이 범용 모델 중심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 만큼, 코히어처럼 보안과 비용 효율성, 산업 적용성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접근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역시 대규모 GPU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글로벌 범용 모델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해소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산업 특화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성과를 내는 전략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맞춰 코히어는 한국 시장에서 보안과 비용 효율성, 다국어 지원 역량을 앞세워 특정 파트너나 산업에 배타적으로 묶이기보다 산업별로 협력 대상을 달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기존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제조·공공 영역에서는 추가 협력 모델을 검토하는 식이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기업별·산업별로 협력 범위를 달리하는 흐름과 유사한 전략이다. 또 코히어는 한국에서 산업별 적용 사례를 축적한 뒤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화진 코히어 APAC 총괄사장은 앞으로 서울을 기반으로 기술 지원과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하며 APAC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히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APAC 허브를 설립한 후 아시아 B2B(기업간거래) 시장 확대에 집중해왔다.그는 "우리의 목표는 AGI 경쟁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그 가치를 ROI로 증명하는 실현 가능한 AI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울 허브가 이 비전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호주에서도 지사장 선임 등을 검토하고 있고, 특히 호주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6.01.29 11:27장유미 기자

소프트스퀘어드-파인디코리아, 개발 조직 운영·생산성 혁신 돕는다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파인디 코리아와 개발 조직 운영 및 생산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단순한 코드 자동화를 넘어 개발 조직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해석하고 이를 실제 운영 개선으로 연결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양사는 각자가 축적해 온 개발 조직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발 생산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협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원격 기반 개발팀 구독 모델과 자체 개발한 개발팀 운영 솔루션 '그릿지'를 통해 개발 조직 운영을 시스템화해 온 기업이다. 개발자의 업무를 코드 작성에 국한하지 않고, 기획·협업·의사결정 등 비코딩 영역까지 포함한 조직 운영의 맥락을 데이터로 해석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의사결정 기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인디는 일본 내 1천개 이상 기업이 도입한 개발자 전문 HR 테크 기업으로, 깃허브 등 개발 협업 도구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조직의 생산성을 가시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업무 흐름과 퍼포먼스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조직 운영 전반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인디의 데이터 기반 생산성 진단 역량과 소프트스퀘어드의 개발 운영(Ops) 솔루션을 결합한 협력 모델 연구 ▲AI 기반 개발 생산성 측정 및 개선 방법론 교류 ▲한·일 개발 인력 매칭 및 원격 협업 모델 검토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운영 개선과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는 실행 가능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AI 시대에는 얼마나 코드를 빨리 짜느냐보다, 조직 전체가 어떤 맥락에서 협업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라며 “측정과 가시화에 강점이 있는 파인디와 함께, 개발 조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해결하는 단계까지 기술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승민 파인디 코리아 영업 총괄은 “한국과 일본 모두 개발 인력 부족과 개발 조직 운영의 복잡성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파인디의 분석 기술과 소프트스퀘어드의 운영 노하우가 만나 양국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조직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1:10백봉삼 기자

SSG닷컴 "쓱7클럽 회원, 장보기 매출 견인"

SSG닷컴 신규 멤버십 '쓱7클럽'이 업계 최고 수준 적립 혜택을 바탕으로 장보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쓱세븐클럽' 회원 장보기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객단가가 멤버십 미가입 회원보다 70%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평균 주문 횟수도 4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쓱세븐클럽 가입 고객 중 장보기 상품을 한 번 이상 구매한 고객 비중도 80%를 넘어섰다. 7% 적립 혜택과 이마트 기반 상품 경쟁력이 맞물려 온라인 장보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문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신선식품을 합한 식품 비중이 70%에 달했다. 비식품 비중도 30%로 나타났다. 일상용품, 주방용품, 의류,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유아동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쇼핑 플랫폼으로 쓱닷컴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면서 쓱배송 첫 주문 회원 수는 58% 증가했다”며 “이달 말일까지 쓱세븐클럽에 가입하면 월 구독료를 2개월간 면제해주고, 3개월 페이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쓱세븐클럽'은 월 구독료 2천900원에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액의 7%를 적립해주는 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최대 7% 쿠폰도 지급하며, 오는 3월에는 OTT 티빙(TVING) 옵션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6.01.29 10:50안희정 기자

금 값 미쳤다…5천500달러도 돌파 '또 최고치'

금 가격이 온스당 5천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주요 외신들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국내 시각 29일 오전 9시 50분 뉴욕상품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0% 급등한 온스당 5527.20달러를 기록하며 5천500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은 선물 가격도 4.20% 오른 온스당 118.30달러에 거래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 수키 쿠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연방 수사를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주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금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27일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이 올해 중 온스당 6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5천4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026.01.29 10: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린란드 압박 '후폭풍'…EU, 美 LNG 의존 줄이기 시동

그린란드 사태 이후 유럽연합(EU) 내부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선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댄 요르겐센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일련의 사건이 경종을 울렸다”며 “EU는 이제 LNG 공급 절반 이상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카타르, 북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EU의 미국산 LNG 의존도는 최근 수년 사이 급격히 커졌다. EU 집행위 부위원장 테레사 리베라 역시 최근 행사에서 2025년 EU LNG 수입 중 미국 비중이 약 58%에 달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의존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특정 공급원으로 쏠리는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한다는 명분 아래 에너지 수입원을 미국·노르웨이 등으로 빠르게 전환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202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에 합의하며 '탈(脫)러시아' 기조를 제도화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러시아산 대체재로 미국산 비중이 커지면서 “한 의존에서 다른 의존으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EU 내부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요르겐센 집행위원은 “우리에게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전 세계 국가들과 대화하고 있다”며 “유럽 전역 에너지 장관들과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주 안에 잠재적 LNG 공급국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선 다변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캐나다도 판로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최근 팀 호지슨 캐나다 에너지 장관은 미국 중심의 천연가스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LNG 수출처를 확대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백악관은 미국산 LNG를 '안정적 대안'으로 재차 부각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LNG 공급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시작했다”며 “미국 공급업체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2026.01.29 10:22류은주 기자

SKT, 지난해 AI로 보이스피싱 11억건 차단

SK텔레콤은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해 AI 활용 대응 체계를 구축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 8천545억원 대비 약 47.2% 증가한 1조2천57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비영리단체 ITRC는 사칭 사기가 전년 대비 148% 급증했으며, AI 기술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AI 악용 범죄가 고도화되는 만큼 AI 기반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스캠뱅가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기술로, 금융기관 사칭이나 지인 사칭 등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패턴을 학습해 의심스러운 통화나 문자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낸다. SK텔레콤 PASS 스팸 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 안심차단' 기능에 적용됐다.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AI가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화면에 경고 팝업을 띄운다. 상대방이 통화 중 “안전 계좌로 송금해주세요”라고 말하면, AI가 이를 포착해 경고창을 띄우는 식이다. AI가 인지한 위험 수준에 따라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된 알림을 팝업, 알림음, 진동으로 표시된다. 아울러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새로운 사기 수법이 발견될 경우 이를 즉시 당일 AI 학습에 반영한다. 경찰청, 금융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024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2024년 대비 119% 증가한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2억5천만건, 22% 증가한 스팸 문자 8억5천만 건을 차단했다. 올해엔 스팸 및 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자동 탐지부터 수집, 분석, 차단, 피해 사전 예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모든 스팸·피싱 차단 과정에 AI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과거 통신의 역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에 머물렀다면, AI 시대엔 '보호'라는 책임까지 함께 진다"며 "AI 시대 새로운 위험에 맞서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9 10:19홍지후 기자

실리콘모션, 클래리베이트의 2026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

상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음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6년1월 29일 /PRNewswire/ --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와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클래리베이트가 실리콘모션을 2026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오늘 발표하였다.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제공하는 '연례 벤치마크 보고서'의 제15판은 파급력 있는 발명을 꾸준히 제공하여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관련 순위를 제공한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Top 100 Global Innovators)은 복잡한 혁신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여 발명의 질, 독창성,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Silicon Motion Named a Clarivate Top 100 Global Innovator 2026 Recognized as the Global Leader in Merchant NAND Flash Controller Innovation "혁신은 우리 회사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다." 실리콘모션의 사장 겸 CEO인 월리스 코우(Wallace Kou)는 "실리콘모션은 세계를 선도하는 NAND Flash 컨트롤러 공급업체로서 스토리지 솔루션의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도, 엄격한 지식 재산권 전략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중요한 기술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에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이것은 우리의 R&D 팀과 IP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쾌거이다.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더 우수한 성능, 더 뛰어난 내구성, 더 향상된 효율성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여 점점 증가하고 있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AI 스토리지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적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특허의 영향력, 성공 여부, 세계화 수준, 기술적 차별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100대 기업 목록에 처음으로 포함된 이번 쾌거는 실리콘 모션이 누적 특허 보유 개수의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특허 등록률'과 '특허의 파급력'의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취는 실리콘 모션이 R&D에서 거둔 혁신을 고부가가치의 지식 재산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클래리베이트의 지식 재산 부문 사장인 마룬 S. 무라드(Maroun S. Mourad)는 "현재의 엄청난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쾌거이다. AI 혁신이 연구, 엔지니어링, 상업적인 활용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으므로, 다년간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은 모두 AI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혁신기업으로 선정한 리더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압도적으로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치밀함과 전략적 사고가 혁신의 리더십을 좌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의 혁신 기업 랭킹은 끊임없는 혁신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이러한 혁신의 리더십을 변화시키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발명 중 무려 16%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TSMC, 키오시아, 마이크론, 삼성, SK 하이닉스, 퀄컴, 미디어텍, 애플, 지멘스, 도시바, 필립스, 토요타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테크놀로지 리더들이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분석은 클래리베이트 지식재산 및 혁신 연구 센터(Clarivate Center for IP and Innovation Research)가 지원한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은 더웬트 세계 특허 지수(Derwent World Patents Index, DWPI)에서 파생된 독자적인 더웬트 영향력 지수(Derwent Strength Index)와 전 세계 발명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엄격한 조사를 기반으로 각 아이디어의 영향력, 성공 여부, 희귀성, 발명에 대한 투자를 평가한다. 자세한 정보는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6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소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글로벌 발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특허의 혁신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평가 방식을 통해 모든 특허 아이디어의 영향력을 평가합니다. 각 발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것부터 이러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그리고 자주 창출하는 기업을 확인하는 것까지, 클래리베이트는 100대 혁신기업의 유력한 후보들이 반드시 충족해야 할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지난 5년간 국제 특허를 획득한 혁신의 성과를 추가적으로 반영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방법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실리콘모션 소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취급하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SSC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제품,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산업 시스템, 자동차용 SSD를 위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는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비량, 입증된 신뢰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사, 최고의 OEM이 실리콘모션의 고객이며, 이 모든 기업들이 혁신적인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모션의 뛰어난 컨트롤러 기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IR@siliconmotion.com 영업부 연락처: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클래리베이트 언론 홍보 담당자:Sofía Nogués, 대외 홍보 시니어 매니저newsroom@clarivate.com

2026.01.29 10:10글로벌뉴스

클라썸, 대학 AX 전환 성공 지원

대학가에 AX(AI Transformation)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에 맞는 데이터와 운영 체계를 갖춘 대학만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Connect)'를 기반으로 대학 AX 전환의 현실적인 첫걸음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대학 현장은 무전공 확대, 학사 제도 개편, 입학 경쟁 심화 등으로 학사∙행정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상담과 행정 체계 전반을 AI로 고도화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대학 AX는 단순한 기술 적용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운만큼, 이를 뒷받침할 기반과 운영 구조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클라썸에 따르면 커넥트 도입은 2025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6년 1월 한 달 동안 확정된 도입 건수는 지난해 전체 도입 건수의 절반을 이미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AX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상담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클라썸은 대학 AX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AI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맞는 기술과 운영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 도입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학 AX의 출발점으로는 ▲학내 데이터 정비 ▲시스템 간 매끄러운 연동 ▲운영 인력 및 역할 체계 구축 등 3대 선결 조건이 핵심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반을 갖춘 대학들은 클라썸 커넥트를 통해 일반 학생의 학사 및 입학 문의부터 내부 교직원의 행정 문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X의 첫 단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사 제도 변화에 따른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신입생 문의부터 다국어 지원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복잡한 내부 행정 문의 자동화를 통해 대학 운영 전반을 효율화하고 있다. 성과 데이터도 축적되고 있다. 클라썸 커넥트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문의 건수는 약 4만 건에 달했으며, 이 중 관리자가 답변을 검토 완료한 문의는 전체의 약 74%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토 완료된 문의 가운데 관리자 추가 답변 없이 AI 응답만으로 상담이 마무리된 사례도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썸 관계자는 “대학 AX는 기술을 단순히 적용하는 것을 넘어, 학교 운영 체계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 AI 상담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대학들이 향후 AX 전환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9 10:05안희정 기자

에이수스, '레지던트 이블-레퀴엠' 번들 행사 진행

에이수스코리아가 오는 3월 12일까지 캡콤 게임 최신작 '레지던트 이블-레퀴엠'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 '레지던트 이블-레퀴엠'은 궤멸된 라쿤 시티를 배경으로 FBI 정보 분석관 그레이스와 베테랑 요원 레온이 라쿤 시티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는 2월 27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엔비디아 DLSS 4 기술이 적용됐다. 에이수스코리아는 X870E, X870, Z890 시리즈 기반 AMD/인텔 메인보드, 정격 출력 1000W 이상 전원공급장치, ROG 스트릭스 OLED 모니터 4종, ROG NUC 등 게이밍 관련 고성능 하드웨어 구매자 대상으로 '레지던트 이블-레퀴엠' 게임 코드를 제공한다. ROG 랩처/TUF 유무선공유기, ROG 하피 마우스, 키보드, 게이밍 의자와 헤드셋 등 게이밍 주변기기도 대상 제품에 포함된다. 그래픽카드 제품은 대상 제품에서 제외된다. 제품 구매 후 영수증과 구매 내역을 에이수스 공식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디지털 게임 코드가 제공된다. 게임코드는 게임 ESD 플랫폼 '게임스플래닛'에서 2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과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와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9 10:01권봉석 기자

英 국방부, 팔란티어와 4천700억 계약 체결…'실시간 AI 전장 체계' 구축

영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차세대 국방 플랫폼 운용을 위한 대규모 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중심의 국방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영국 국방부(MoD)는 팔란티어와 3억3천만 달러(약 4천7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국방 분야 핵심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및 운영 지원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운용해온 팔란티어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계속 활용하는 동시에 라이선스 갱신과 기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함이다. 업무 범위는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등 국방 분야 의사결정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다. 작전 환경에서 필요한 유지보수, 기술 지원, 장애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패키지 형태로 전시나 긴급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상시 가동과 지원 체계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에서 중요한 대목은 '다양한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된다는 점이다. 국방 데이터는 민간 기업 일반 업무 데이터와 달리, 보안 등급에 따라 접근 권한과 저장 방식이 분리된다. 여러 등급을 아우르며 운용된다는 것은 단일 조직 내부 분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보안 영역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군이 AI 기반 분석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벽이 보안 분리와 데이터 단절인데, 팔란티어 플랫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분석이다. 또 하나의 핵심은 나토(NATO) 및 동맹국과 상호운용성이다. 이는 영국군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단독 운용 시스템이 아닌 연합작전 환경에서 데이터와 상황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전제로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졌고 전장에서는 무기 성능뿐 아니라 정보·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판단 속도가 전투력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감시정찰(ISR) 자산, 위성·드론 영상, 전장 보고, 병참과 보급 데이터, 사이버 위협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가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빠르게 통합·분석해 지휘부가 즉시 결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계가 사실상 '전쟁 수행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국방부가 이번 계약에 '전략·전술·실시간 작전 의사결정 지원'과 함께, '여러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 및 '동맹국과의 상호운용' 조건을 명시한 것은 단순한 IT 시스템 연장이 아니라 연합 대응 체계 강화와 연결된 조치로 읽힌다. 공지 문서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토 국가가 우크라이나 지원 과정에서 연합 정보 공유와 공통 작전 그림 구축 중요성을 체감한 만큼, 영국군이 향후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동맹국과 동일한 데이터 기반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같은 속도로 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정보 체계 고도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팔란티어는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등 국방 및 정부 안보 기관을 위한 업무에 제공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ICE 요원의 폭력적 단속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술 업계와 시민사회에서 ICE 관련 계약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추세다. 영국 녹색당 잭 폴란스키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 군사 감시 조직은 영국 가장 중요한 기관에 있을 자리가 없다"며 "정부가 팔란티어와 계약을 재검토할 때 이를 해지해야 한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6.01.29 09:42남혁우 기자

MS, 2분기 영업익 21%↑…클라우드 둔화·AI 투자 부담 '발목'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했지만, 클라우드 성장 둔화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동시에 작용해 주가가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 813억 달러(약 116조5천억원), 영업익 383억 달러(약 54조8천800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익은 21% 각각 늘었다. 주당순익(EPS)은 5.16달러로 60%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에선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 68%를 소폭 웃돌며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직전 분기 40% 성장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 범위에는 부합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29억1천만 달러(약 47조1천6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9% 증가했다.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싱 부문 매출도 341억2천만 달러(약 48조8천939억원)로 약 16%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상업용 유료 고객 수가 1천50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료 상업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고객은 4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 오픈AI 지분 구조 변화에 따른 회계상 이익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기타 수익으로 99억7천만 달러(약 14조2천87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오픈AI가 영리 부문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율이 낮아지며 장부상 이익이 발생한 결과다. 연말 기준 상업용 잔여 이행의무는 6천2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45%는 오픈AI 관련 물량으로 해당 분기 체결된 2천5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약정이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투자 부담도 커졌다. 2분기 설비투자와 금융리스는 3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이번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수익성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에 주가는 떨어졌다. 최근 3개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약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4% 후반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정규장은 0.22% 상승 마감했다. CNBC는 "투자자들은 생성형 AI 모델이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제품 성장을 해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29 09:39김미정 기자

IBM, AI 열풍 타고 어닝서프라이즈…SW·인프라 두 자릿수 성장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IBM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SW)와 인프라가 두 자릿수 성장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생성형 AI 사업 누적 규모도 125억 달러(약 16조9천억원)를 넘어섰다. IBM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197억 달러(약 26조5천억원)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비GAAP 기준)은 47억 달러(약 6조3천억원)로 11% 늘었다. 순이익은 56억 달러(약 7조6천억원)로 91%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86달러(약 7천900원)로 88% 늘었다. 총마진은 60.6%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AI 수요 확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흐름이 맞물리고 기업 IT 지출이 생산성·보안·운영 효율 중심으로 재편된 데 있다. IBM 측은 고객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AI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장 동력은 SW 부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SW 부문 매출은 90억 달러(약 12조2천억원)로 1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축인 레드햇이 10% 성장했고, 자동화는 18%, 데이터는 22% 늘었다. 고객사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하면서 데이터 관리·거버넌스, 업무 자동화, 운영 최적화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설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53억 달러(약 7조2천억원)로 3% 증가했다. IBM은 기업들이 AI를 설계하고 배포하는 단계를 넘어 보안·규제 준수·운영 체계까지 포함해 '확장 가능한 AI 운영'에 대한 지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 부문은 51억 달러(약 6조9천억원)로 21%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차세대 메인프레임 플랫폼인 z17 채택이 확대되며 IBM Z 매출이 67% 급증했다. IBM은 z17이 이전 세대 대비 AI 추론 처리량을 크게 끌어올리고 실시간 추론 기능을 메인프레임 내부로 끌어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워크로드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의 성능·보안·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수요가 인프라 실적을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IBM은 새해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기준 상시환율 매출 성장률을 5% 이상으로 제시했고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대비 약 10억 달러(약 1조3천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성장 전략의 또 다른 축으로 내세웠다. 이미 생산성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45억 달러(약 6조1천억원) 규모의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IBM은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에 강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SW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인프라도 차세대 메인프레임 플랫폼 채택이 확대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북 오브 비즈니스는 12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됐고 2025년 한 해 IBM은 매출·이익·잉여현금흐름에서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카바노 수석부사장 겸 CFO는 "IBM의 포트폴리오 믹스, 통합 가치, 빠른 혁신이 더 높은 매출 성장과 두 자릿수 이익·현금흐름 성장을 이끌었다"며 "AI는 수요를 키우는 동시에 IBM 내부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력으로도 작용했다": 밝혔다. 이어 "AI가 이제 IBM 전 사업에 내재화된 만큼, 향후에는 생성형 AI 실적 지표를 별도로 공시하지 않겠다"며 "AI는 서비스 제공 방식부터 SW·인프라 기능, 생산성 혁신까지 IBM 전체 가치사슬에 스며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9 09:37남혁우 기자

잡코리아 새 사명 '웍스피어'…"AI 커리어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환"

창립 3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가 '웍스피어'로 이름을 바꾸고 인공지능(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다. 잡코리아는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잡코리아 더 리부트'를 열고 신규 사명과 CI를 공개했다. 신규 사명인 웍스피어는 일(Work)과 경험(Experience), 영역·세계(Sphere)를 결합한 것으로, '일하는 모두를 위한 하나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일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고 새로운 일의 문화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전환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잡코리아는 '컨텍스트 링크'를 제시했다. 컨텍스트 링크는 개인의 이력과 역량,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 등 다양한 맥락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사람과 일, 정보와 기회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가 공고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개인별로 의미있는 기회가 선제적으로 제안되는 '제안받는 채용' 경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회사는 '웍 이즈 히어(Work is here)'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더해 개인과 기업이 더 나은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베러 익스피리언스, 베러 퓨처(Better Experience, Better Future)'라는 비전도 함께 제안했다.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평판), 나인하이어(ATS), 클릭(외국인 채용) 등 기존 서비스르 하나의 그룹 체계로 재편해 커리어 전반과 조직 성장을 지원하는 풀 스펙스럼 HR 테크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차 출시할 AI 기반 차세대 커리어 에이전트 2종을 공개했다. AI 커리어 에이전트는 단순한 조건 매칭을 넘어 개인과 기업이 처한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선택을 제안하는 구조다. '탤런트 에이전트'는 인사 담당자를 위한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서비스다. 조직이 처한 상황과 필요한 인재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과 과거 채용 데이터와 내·외부 인재 정보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후보를 제안한다. 단순한 이력서 검색이 아닌 채용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리어 에이전트'는 구직자를 위한 초개인화 커리어 추천 서비스로, 공고 조회·지원 이력·활동 패턴 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기회를 먼저 제안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같은 공고를 보던 시대를 넘어 각 개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정보만 도달하는 채용 경험을 구현한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잡코리아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커리어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AI가 판단을 보조하고, 사람을 더 중요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AI 커리어 에이전트 도입에 맞춰 서비스 전반의 사용자 경험(UX)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메인과 공고 탐색 구조를 AI 추천 중심으로 재설계해 개인의 이력과 관심사에 맞는 공고 탐색 경험을 강화하며 알바몬도 온보딩·홈·지원 흐름을 간소화해 빠르고 직관적인 구직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용 통합 비즈센터 '하이어링 센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하이어링 센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을 별도 플랫폼에서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나의 창구에서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 채용 성과 분석까지 가능한 올인원 채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잡코리아는 잡플래닛의 기업 리뷰·조직문화 데이터를 연계해 채용 이후까지 고려하는 '풀필먼트 HR 경험'을 현실화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제 채용은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라 제안받는 경험으로 바뀌고 있다"며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채용을 넘어 커리어 전반의 가치를 키우는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35박서린 기자

아이폰18 프로 카메라, '가변 조리개+텔레컨버터' 탑재될까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8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스마트피카츄'를 인용해, 아이폰18 프로의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현재 최종 엔지니어링 샘플(EVT)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카메라에 텔레컨버터 렌즈를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가변조리개는 조리개를 조절해 빛의 양을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밝기나 심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2024년 12월 아이폰18 프로 모델 후면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10월 발표된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부품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텔레컨버터 렌즈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컨버터는 일반적으로 DSLR 카메라에서 렌즈에 추가로 장착해 초점거리를 늘리고 줌 성능을 강화하는 보조 광학 장치다. 하지만 이 방식을 적용할 경우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어떻게 구현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애플이 텔레컨버터 방식의 광학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광량 감소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변 조리개와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를 병행해 노출 제어의 유연성을 높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맥루머스는 현재 애플이 최종 엔지니어링 샘플을 활용해 광학 성능과 신뢰성을 점검하는 한편, 카메라 시스템의 대량 생산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의 내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기능이 최종 제품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6.01.29 09: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가속…배터리 수요 '폭증' 전망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차세대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35년 휴머노이드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74GWh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6년 대비 1천배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이 2026년 5만대를 넘어서고, 전년 대비 성장률은 7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의 주된 전원으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니켈 삼원계 리튬 배터리(NMC/NCA)가 사용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높은 지속 운용이 필수적이지 않은 서비스 로봇에 주로 적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현존 제품의 운용 시간은 대체로 2~4시간에 그치고, 배터리 용량도 2kWh 미만이 많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밀도 한계에 더해, 휴머노이드 로봇 내부의 공간·무게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예컨대 유니트리 H1은 0.864kWh 배터리를 탑재해 정지 상태 기준 운용 시간이 4시간에 못 미친다. 테슬라 옵티머스 2세대 역시 2.3kWh 하이니켈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했지만, 동적 구동 기준 운용 시간은 약 2시간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터리 수명을 5~8시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배터리 교체다. 애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짓'과 앱트로닉의 '아폴로'는 핫스왑 설계를 적용해 재부팅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24시간 연속 운용에 가까운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차세대 배터리를 통해 용량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샤오펑의 '아이언', GAC의 '고메이트', 엔진AI의 'T800' 등은 전고체 배터리를 채택해 운용 시간을 4시간 이상으로 늘린 사례로 언급했다. 트렌드포스는 "관절 설계, 기계 구조, 온디바이스 AI 연산 등 핵심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설치 공간과 요구 전력 등을 반영한 맞춤형 배터리 설계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업계 관심이 지속 운용 시간 최적화보다 대량 적용 가능한 활용 시나리오 발굴에 집중돼 있어 배터리 기술을 대폭 개선할 유인이 당장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 방전, 안전성 요구가 동시에 큰 분야여서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 휴머노이드 로봇은 액체 전해질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더 긴 가동 시간과 고부하 운용 수요가 커지면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높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채택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6.01.29 09:30류은주 기자

中 관광객 돌아오자…GS25, 외국인 결제 74%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외국인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74.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은 한중 관계 개선,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GS25의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가 외국인 소비를 주도했다. 외국인 결제 수단 중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전체 결제 금액의 97.7%를 차지했다. 이는 쇼핑, 메신저 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 중심 소비 성향과 결제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춘절(2월)을 시작으로 노동절(5월), 여름방학(7~8월), 국경절(10월)까지 유입이 연중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시기 GS25 외국인 결제 매출도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제주, 경기 지역이 외국인 결제 매출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 단위 지역 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정 구, 군의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관광 상권 중심으로 집중됐다. GS25는 춘절 시즌을 맞아 외국인 고객 대상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해 고액 금액권부터 소액 할인 혜택까지 차등 제공한다. 유니온페이 즉시 할인 프로모션은 외국인 상권 내에 있는 GS25 약 1천400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객 QR 스캔 및 카드 등록 후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된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결제 수단, 상권,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GS25는 외국인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시즌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방한 관광객 2천만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편의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29김민아 기자

작년 중기 수출 1186억달러...수출 중기 9만8219곳

2025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 1위(잠정치 기준)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중기 수출액은 2021년 1155억 달러, 2022년 1145억 달러, 2023년 1097억 달러, 2024년 1110억 달러였다. 28일 중기부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2~4분기는 분기별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감소세를 보였던 상위 품목이 하반기에 대다수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반기(+2.8%) 보다 하반기(+10.8%) 증가율이 뚜렷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8219개사로 전년(9만5815개사) 대비 소폭(+2.5%) 증가, 역대 최대 기업수를 기록했다. 또 신규(+2.2%) 수출 및 지속기업(+2.6%)이 증가했고, 수출 중단기업은 감소(△2.0%)했다. 중소기업 상위 수출품목 중 자동차, 화장품, 전자응용기기는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상위 10대 품목 집중도는 36.1%다. 총 수출 집중도(60.9%)에 비해 낮았다.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1위 자동차(+76.3%)와 2위 화장품(+21.5%) 수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작년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품목도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자동차 수출의 경우 CIS 국가인 키르기스스탄(+106.0%), 카자흐스탄(+107.2%)의 한국 중고차 수요 증가와 인지도 상승했고, UAE(+91.2%) 등 중동으로 중고차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은 K-뷰티 인기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이외에도 유럽연합(EU)(+77.6%), 중동(+54.6%)까지 수출 다변화를 실현, 수출 국가수(204개국, +7개국)와 수출액(83.2억달러, +21.5%) 모두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수출액이 증가했다. 중국은 현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K-패션,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확산으로 소비재(화장품, 의류) 수출 증가와 동제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로 2022년부터 3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마감하며 동시에 최대 수출국으로 재부상했다. 미국은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수출 여건에도 화장품, 전력용기기(변압기 등)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중동(64.5억달러, +14.1%), CIS(88.6억달러, +37.3%)에서도 K-뷰티, 푸드 등 소비재가 한류 컨텐츠 확산과 글로벌 소비 추이 변화로 중소기업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2025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1.0억달러로 전년(10.4억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국내 온라인 총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75.6%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중기 온라인 수출액을 보면, 2023년 7.6억 달러, 2024년 10억 4000만달러였다. 온라인 수출 상위 품목인 화장품은 영국(+261.7%), 네덜란드(+138.0%) 등 유럽 수출이 급증했다. 의류는 중국(+109.8%), 대만(+149.8%) 등 중화권 수출이 증가하며 미국, 일본 감소를 상쇄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는 4392개사로 전년대비(3821개사) 크게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5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출지원정책 확대와 기업의 노력이 맞물려 전반적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관세 등 통상리스크 장기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중소기업 수출의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향자료는 관세청 통관자료를 기초로 2025년 중소기업 수출실적을 분석한 것으로, 수출기업수는 수출자(화주) 기준 사업체수를 기준으로 작성했고, 기업규모 구분(대・중견・중소)은 발표 당시 가장 최근 기업규모별 변동현황을 반영해 작성했다. 중기부는 "관세청 연간 무역통계 확정('26.2월)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규모구분('26.4월) 후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29 09:06방은주 기자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중장년 직업역량검사 20% 할인

사람인(대표 황현순) 중장년 일자리 서비스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역량검사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력이 은퇴 후 어떤 일로 이어질지 고민하거나 이직과 전직 및 창업 사이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내 경험이 가진 가능성을 감에 의존하기보다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다음 직업을 객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할인 쿠폰 배너를 클릭하면 즉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직업역량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원더풀시니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최초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종료일은 미정이며, 별도 안내 전까지 이어진다. 원더풀시니어의 직업역량검사는 개인이 잘할 수 있는 일과 강점 및 가능성을 수치로 확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를 통해 강점과 적성에 따라 본인에게 꼭 맞는 일을 제안받을 수 있다. 특히 '이직 마음가짐 점수'와 같은 지표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도와 조직 문화 수용성 등을 종합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실제 진단 검사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최근 검사를 마친 한 55세 개인회원은 “20년 넘는 경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검사를 통해 내가 가진 강점과 조직 적응력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막연했던 재취업 목표가 데이터를 통해 명확해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진단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검사 결과는 목표 설정의 근거가 되며, 이후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 전문 컨설팅, 직무 맞춤 교육 연계 등 '맞춤형 지원 준비' 과정을 거쳐 실제 채용 정보에 도전하는 '입사지원 단계'까지 전 과정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특히 ▲본인의 경력이 어떤 일로 연결될지 궁금한 중장년층 ▲이직과 전직 사이에서 준비의 첫걸음이 필요한 중장년층 ▲데이터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증명하고 싶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어떻게 다음 커리어로 연결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중장년층이 부담 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진단을 통한 목표설정부터 컨설팅, 취업까지 이어지는 원더풀시니어만의 차별화된 커리어 여정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9 09:03백봉삼 기자

스페이스X IPO 검토, 기업가치 1.5조 달러 추정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가 새해 6월 기업공개(IPO)를 검토하는 가운데 기업가치는 1조5처억 달러 기준으로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같은 IPO가 이뤄지면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이 될 것으로 점쳤다. 보도에 따르면 브렛 존슨 스페이스X CFO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투자자와 새해 상장 가능성을 논의했고,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로켓 개발과 9천400기 규모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확장 계획, 차기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 확보 노력을 위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특히 머스크가 꾸린 AI 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PO가 추진될 경우 스페이스X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꼽히고 있다. 상장이 진행될 경우, 지난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조달한 290억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머스크는 그간 비상장 유지를 선호했는데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상업적인 성과를 내면서 생각울 바꿨다는 분석도 나온다. IPO 시점인 6월 중순은 목성과 금성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근접하는 행성 정렬 시기이며 머스크릐 생일 6월28일을 며칠 앞둔 시점이란 이야기도 있다.

2026.01.29 08:57박수형 기자

금 값, 5천300달러 돌파 '사상 최고'…6천 달러 보인다

금 가격이 온스당 5천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금 가격은 전일 대비 약 4%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은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은은 사상 최고치는 아니지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온스당 114.90달러로, 하루 만에 8% 이상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 수키 쿠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연방 수사를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에 대한 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주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줄리어스 베어 연구 책임자 카르스텐 멘케는 금값 상승은 달러 약세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외에서 벌이는 정치적 권력 게임 때문”이기도 하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금속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금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27일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이 올해 중 온스당 6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5천4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 해부터 급등세를 보였으며, 두 귀금속 모두 올해 들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 금은 5천 달러, 은이 100달러라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돌파했다. 금과 은은 작년에 각각 약 65%와 15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급등세에는 연방 금리 인하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초반에 부과한 관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은은 전기차 생산이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첨단 기술 공정에 필수적인 금속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2026.01.29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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