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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로레알 등 실적↓..."중국 면세 침체 탓"

에스티로더·시세이도·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중국의 여행 소매 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들이 한동안 중국 여행객들의 면세 소비에 의존해 수익을 늘려왔으나 지난해와 2025년 1분기 동안 아시아 혹은 중국 여행 소매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중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하이난의 면세 쇼핑몰에서 면세 쇼핑을 즐긴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하이난의 여행 소매업은 14개월째 침체기에 빠져 있으며, 회복의 기미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하이난 세관 당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쇼핑객 수와 구매 제품 수는 각각 25% 이상 줄었다. 이에 뷰티 브랜드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로레알은 최근 2년간 중국 면세 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여행 소매 부문 직원의 최대 50%를 감원할 계획이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 직원이다. 이에 로레알 측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디지털 럭셔리 그룹의 중국 부문 대표 자크 루아젠은 "화장품 업계에서 여행 소매의 가격 메리트가 사라졌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잦고 큰 폭의 할인으로 본토와 면세점 가격 차가 줄어들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이유가 줄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하이난의 면세 소비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팬데믹 당시 면세 소비를 주도했던 고소득 소비자들이 다시 해외에서 쇼핑을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들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중국 정부가 면세 규정을 악용한 '다이고(代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도 면세 붐을 가라앉힌 요인이다. 다이고는 다른 사람의 면세 한도를 빌려 대량 구매 후 중국 본토에서 재판매해 이익을 챙기곤 했다. 중국 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세관 단속으로 하이난에서 구매돼 본토에서 재판매된 8천300만달러(약 1천143억원) 상당의 면세품이 적발됐다. 이 같은 침체는 하이난의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면세 쇼핑 열풍이 정점이었을 당시 하이난 경제성장률은 11.2%로, 전국 평균 8.6%를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3.7% 성장에 그쳐 중국 전체 성장률(5%)에도 못 미쳤다. SPDB 인터내셔널의 소비자 분석가 세레나 상은 "하이난의 여행 소매는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2025년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1인당 소비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난이 독자적인 세관 시스템을 추진함에 따라, 소비자 반응을 가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2 10:12류승현

[영상] 드론 100대 투하하는 中 드론, 다음 달 출격

중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새로운 대형 무인 드론이 다음 달 첫 이륙을 앞두고 있다고 뉴스위크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방송(CCTV)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무인 드론 모함 '지우텐'이 다음 달 6월 첫 임무를 위해 이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CTV는 이 드론이 드론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선전했다. 이 무인기는 길이 25m에 첨단 터보팩 엔진 동력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고도 15km로 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700km, 최대 항속 거리는 7천km에 달한다. 지우텐의 특징은 동체 양쪽에서 비행 중 소형 드론들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대 6톤(t)의 탑재량을 갖춰 마치 벌들이 벌집에서 쏟아져 나오듯 대형 드론에서 소형 드론 100개를 발사할 수 있다. 군집 드론 발사 외에도 드론은 공대공, 공대함, 공대지 미사일을 혼합하여 실을 수 있으며, 1천kg유도 폭탄도 장착할 수 있다. 이 드론은 모듈화 설계를 통해 제작됐고 임무에 따라 2시간 이내에 탑재물을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민간 및 군사 임무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이 거대 항공기에 대해 선전에 불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강 군사 강국으로 우뚝 서고 미국과의 경쟁을 위해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다. 중국의 군함 수는 현재 미 해군을 추월한 상태이며, 전시 상황 중 공중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와 군집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 온 상태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우텐의 큰 크기는 현대 방공 시스템에 포착되기 쉽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이 드론이 날 수 있는 최대 고도는 미국 사드(THAAD)와 패트리어트 PAC-3, 대만의 스카이보우 III, 일본의 이지스 BMD, 한국의 KM-SAM 블록 II 등 여러 현대식 방공 시스템의 사정거리 내에 있을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2025.05.22 10:00이정현

인피니언, LG전자와 SDV용 솔루션 개발 전략적 협업 추진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과 존 제어장치(Zone Controller), 그리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과 LG전자는 SDV 혁신을 위해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도메인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데이터 라우팅을 제공하여,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양사는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해 가성비가 높고 확장 가능한 존 제어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다. 존 제어장치는 차량 내 특정 물리적 영역을 관리하며 센서, 액추에이터 및 주변 장치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이더넷 백본을 통한 로컬 게이트웨이 기능, 다영역(x-domain) 데이터 허브 역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지원, 스마트 전력 분배(SPD) 및 보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존 제어장치는 HPC 플랫폼과 연계돼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SDV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개발될 HPC 플랫폼은 SDV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고성능 AURIX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TriCore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모든 코어는 최고의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lockstep)을 갖췄다.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량 모션 제어와 같은 임베디드 AI 기반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MCU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이더넷 및 CAN 통신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킹 가속기와 5Gbit/s 이더넷, PCIe, 10Base-T1S 및 CAN-XL과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이렇게 향상된 네트워크 쓰루풋과 커넥티비티는 고객에게 E/E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능안전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ISO26262 ASIL-D에 따른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URIX TC4Dx는 포스트 퀀텀 암호화 지원을 포함하여 ISO/SAE21434에 따른 최신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는 Arm Cortex-M4(싱글 코어)/M7(싱글 코어/듀얼 코어/쿼드 코어)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향상된 HMI(human-machine interfaces), 높은 보안 및 고급 네트워킹 프로토콜 및 최첨단 실시간 성능,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인피니언은 SDV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 기술과 인피니언 반도체 기술의 결합은 첨단 SDV 플랫폼 구현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09:57장경윤

ST "IoT 지원 ST4SIM-300 eSIM, GSMA 인증 완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의 ST4SIM-300 임베디드 SIM(eSIM)에 대해 GSMA SGP.32 eSIM IoT사양 인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T4SIM-300은 전 세계 셀룰러 네트워크 및 IoT 서비스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원격 프로비저닝 및 네트워크 사업자 간의 간편한 전환을 지원한다. ST4SIM-300은 SGP.32 사양을 지원하는 최초의 인증된 eSIM 중 하나로서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이 한정되거나 좁은 대역 통신처럼 연결에 제약이 있는 IoT 기기에 적합한 규격이다. SGP.32의 주요 기능으로는 대규모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SIM 프로파일 일괄 프로비저닝, SMS가 없는 프로비저닝, 최적화된 다운로드를 위한 경량 프로파일 템플릿 등이 있다. 또한 ST4SIM-300은 모바일 자산 추적기, 스마트 계량기, 헬스케어 기기 등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의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돼 IoT 기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견고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장비 개발자는 GSMA IoT SAFE applet를 통해 ST4SIM-300을 보안 소자로 활용하고, 솔더링이 가능한 칩 스케일 패키지와 착탈식 카드 형태 등 다양한 폼팩터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ST4SIM-300은 ST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하는 완벽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유연한 셀룰러 기반 IoT 기기의 개발 및 연결을 간소화해준다. 이 에코시스템은 eIM(IoT Remote Manager), IPA(IoT Profile Assistant), 부트스트랩 커넥티비티 등 SGP.32 eSIM 관리를 위한 필수 리소스에 간편하게 액세스하도록 한다. ST4SIM-300은 SGP.25 V2.1 PP를 기반으로 GSMA eSA 인증을 획득했으며, Cat-M 및 NB-IoT를 비롯해 3G,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3GPP/ETSI Release 17 사양을 준수한다. 이외에도 암호화, 하드웨어 보호 기능, 높은 코드 처리 밀도의 Arm Cortex M35P 코어와 CC(Common Criteria) EAL6+ 인증을 제공하는 ST의 ST33K1M5M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eSIM은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을 준수하며, 고급 RSA 및 ECC 암호화도 지원한다. ST4SIM-300은 2FF, 3FF, 4FF 타입의 견고한 플러그인 카드와 6mm x 5mm 크기의 DFPN8(ETSI MFF2) 및 WLCSP24 등의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산업용 등급 제품은 -40°C ~ 10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2025.05.22 09:55장경윤

네오위즈, DLC 'P의 거짓 서곡'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DLC 프리뷰 이벤트에서 스크린샷 및 일러스트, 가격 정보와 함께 처음으로 소개됐다. 올여름 출시 예정인 'P의 거짓: 서곡'의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약 11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Strange Forest)'에서 시작되며,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Krat Zoo)'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담았다. 제페토의 인형은 황폐해진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신규 무기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Anguished Guardian of the Ruins)'와 '카니발(Carnival)' 및 '제트(Z)' 총 3개의 스크린샷과 신규 일러스트 3종 '베로니크(Véronique)', '클라우스와 스프링(Klaus and Spring)', '알리도로(Alidoro)'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Butterfly's Guidance)'와 '깨어난 인형(Awakened Puppet)'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본편의 기존 난이도는 '전설의 스토커(Legendary Stalker)'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본편 업데이트를 통해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투의 기억(Battle Memories)'은 플레이어가 이전에 처치한 보스들과 다시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총 5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죽음의 행진(Death March)'은 체력과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보스들과 연속으로 싸우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로, 이용자는 최소 3명의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는 본편 엔딩을 하나 이상 본 후, 호텔 크라트의 별바라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P의 거짓: 서곡'에서 격파한 신규 보스들도 해당 콘텐츠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은 P의 거짓: 서곡이 선사할 새로운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며 “출시를 앞둔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서사를 확장하고, 플레이 경험에 깊이를 더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전작에서 펼쳐진 운명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그 중심에 있는 전설의 스토커(Stalker) '레아(Lea)'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을 경험한 숙련된 이용자 기준 약 15~20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며, 본편 챕터9에서 획득한 중요한 아이템을 사용해 'P의 거짓: 서곡'에 진입할 수 있다.

2025.05.22 09:51이도원

한수원,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신규원전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항고서면 제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0일(현지시간)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체코 지방법원의 신규원전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법원은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두코바니2 원자력발전소(EDU II)의 계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때문에 7일로 예정된 한수원과 EDU II의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계약이 미뤄졌다. 한수원의 항고서면 제출은 지난 19일(현지시간) EDU II가 최고행정법원에 항고한 데 이은 계약 당사자의 법적 대응이다. 체코 정부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두코바니 신규원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한 바 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도 지난 7일 “(한수원은) 가격, 체코 현지화 비중, 공사기간, 예산 보장 면에서 가장 훌륭한 입찰서를 제출했지만 경쟁사들은 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체코 정부는 준비과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재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5.22 09:44주문정

위믹스 재상폐 가처분 심문 D-1...공정성-역차별 판단 주목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과 위믹스 투자자의 입장이 잘 전달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가처분 심문을 통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판단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결정은 절차와 내용 모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심문은 내일(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일 상폐를 공지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거래소 4곳을 상대로 위믹스 상폐 종료 판단은 부당하다며 가처분을 제기했다. 해당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해킹 사고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소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거래주의 지정 이후 거래 종료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위메이드 위믹스 측은 지난 9일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위메이드뿐 아니라 일부 위믹스 홀더들도 채권자 자격으로 직접 동참했고 투자자 3천150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법원에 공식 제출됐다. 투자자들은 "위믹스는 수년간 성장해온 프로젝트임에도 사전 고지 없이 거래소가 일방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투자자 권리가 철저히 배제된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해킹 탈취 가상자산과 다르게 위믹스의 상폐를 결정한 것은 역차별이란 비판도 하고 있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명확한 기준 없이 거래지원을 종료했고, 프로젝트 측의 충분한 해명 기회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거래소는 DAXA가 마련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과 '공동 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원은 위믹스 재상폐 결정이 시장 참여자에게 예측 가능했고 공정하게 작동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업계는 법원이 위믹스 상폐 사유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됐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는 '기타 위험성' 항목을 근거로 거래지원을 종료했지만 위믹스 측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사유라고 비판하며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거래소가 어떤 기준으로 '불성실 소명'이라고 판단했는지 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재상폐 결정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실질적으로 마련됐는지도 판단 대상이다. 위믹스 측은 거래 종료 발표 전 별도의 유예기간이나 사전 경고 없이 상장폐지가 단행됐다고 주장하며 이용자에게 회피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법원은 거래소들이 단계적 위험 알림 절차를 적절히 이행했는지 그리고 이용자 보호 원칙에 부합했는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처분 신청 심문을 계기로 사적 협의체인 DAXA 소속 거래소가 가상자산 상장폐지에 있어 지나치게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에 예치된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 원을 넘어섰고 거래 이용자 수는 1천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규모에 비해 특정 민간 사업자들의 연합체인 DAXA가 명확한 법적 근거나 공공성 없이 거래지원을 좌우하는 구조는 제도적 불균형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위믹스 사례에서처럼 상장폐지 기준이 '기타 위험성', '불성실 소명' 등 모호한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 각 거래소가 동일한 기준 없이 자체 판단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도 이를 '공동 대응'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모두에 의문을 드러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문제 삼았던 해킹 사고에 대한 보안 점검과 조치를 완료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업체를 통해 추가 보안 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자산 탈취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해 모의 해킹 및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포함해 총 15개 항목에 대한 이행 조치 결과가 모두 양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믹스 측은 “현재 위믹스 서비스와 시스템에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를 각 거래소에 소명 자료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심문은 위믹스 재상폐 여부를 넘어 상장폐지 결정의 기준, 절차, 책임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금융당국이 시장의 급성장과 DAXA 권한 집중 문제를 더는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시장 내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09:39김한준

오픈AI, 15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스타게이트' 첫 삽 떴다

오픈AI가 텍사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훈련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소는 오픈AI를 위한 텍사스 애빌린 부지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150억 달러(한화 약 20조원) 규모 자금 중 116억달러(한화 약 16조원)를 추가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자금 유치에는 크루소와 블루아울캐피털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부지 내 건물은 기존 2개에서 8개동으로 확장된다. 데이터센터는 내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오픈AI가 사용하는 시설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각 건물에는 최대 5만개씩, 총 40만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칩이 탑재된다. 이 칩들은 대형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쓰이는 핵심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컴퓨팅 성능 확대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오픈AI는 해당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하진 않지만 오라클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서버를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오라클은 크루소로부터 해당 부지를 15년간 임차해 운영하며 서버 및 칩 공급도 함께 맡는다. 이 데이터센터는 오픈AI가 자체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 구현 사례다. 지난 1월 오픈AI는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미국 전역에서 여러 부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X에 "오라클 파트너들과 함께 애빌린의 첫 스타게이트 진행 상황을 직접 봤다"며 "세계 최대 AI 훈련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9:16조이환

SK어스온, 인니서 유망 광구 낙찰…동남아 석유개발 삼각축 구축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빅3' 산유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었던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이 지역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2024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자바섬 인근의 세르팡과 말루쿠 제도 인근의 비나이야 등 2개 광구를 낙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ICE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 'IPA 컨벡스 2025'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SKK Migas)과 이들 2개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권을 공식 확보했다. 이들 광구 면적은 각각 약 8천50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의 약 14배 넓이다. 생산물분배계약은 아시아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광권 계약 형태로, 계약자가 탐사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위험을 부담하고, 원유 및 가스 생산 시 현지 정부와 계약자가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생산물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세르팡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동부 지역에 있는 해상 탐사광구로, 인접한 다수 광구에서 이미 원유와 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유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일부 외신은 세르팡 광구 전체의 미발견원시부존량이 원유 12억 배럴, 가스 6조3천억 입방피트 규모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SK어스온은 세르팡 광구 지분 14%를 갖고,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와 일본 최대 자원개발 회사인 INPEX가 각각 51%, 35%씩 지분을 보유한다. 미발견원시부존량은 아직 탐사나 시추 등을 통해 실제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성,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예측에 기반해 단순히 지하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자원의 총량을 의미한다. 비나이야 광구는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제도 인근 해상 탐사광구로, 동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신규 탐사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부 외신은 비나이야 광구 전체의 미발견원시부존량이 원유 67억 배럴, 가스 15조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SK어스온은 해당 광구 지분 22%를 갖고,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페트로나스 지분이 각각 56%, 22%씩이다. SK어스온은 앞으로 3년 간 이들 2개 광구에서 지질 분석, 탄성파 탐사 등 탐사 작업을 수행하고, 시추 가능한 구조를 발굴해 낼 계획이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산유국을 묶는 클러스터링 전략(핵심지역 집중화)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1~4월 베트남 15-2/17 광구와 15-1/05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는 등 연이은 낭보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 광구들은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쿨롱 분지에 위치해 있어 높은 상업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사라왁주 해상에 위치한 SK427 광구 운영권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SK427 광구 권역 내 케타푸 광구 운영권까지 확보한 바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동남아 석유·가스 자원 부국으로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업스트림 분야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SK어스온 외에도 SK이노베이션 E&S는 SKK Migas와 CCS(탄소 포집·저장) 공동 연구를 통해 한-인니 간 국경 통과 CCS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광구 진출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자원개발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면서 “그동안 페루와 베트남에서의 자원개발 성공 경험 등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또한 유망 자원개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56류은주

흑자전환 성공 스타트업 찾아보니...토스·오늘의집·패파 등

약 10% 이상의 스타트업이 2024년 한 해 동안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은 2024년 손익·재무 데이터 분석 결과를 22일 공유했다.이번 분석 결과는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를 완료한 기업을 제외한 수치로, 혹독했던 투자 한파 속에서도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2024년 손익 재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주요 스타트업 7곳을 집중 조명했다. 올해는 최초로 흑자를 기록한 기업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공개 직후부터 스타트업 실무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창립 11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2천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4년 90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반등했다. 이외에도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세무 환급 서비스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프리랜서 마켓 크몽, 키즈 패션 플랫폼 차일디 등이 올해 첫 흑자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흑자전환을 가장 많이 이룬 업종은 제조/하드웨어 분야로 전체 흑자전환 기업 중 12.21%(79개사)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AI·딥테크·블록체인 분야가 10.66%(69개사), 콘텐츠·예술 분야가 7.11%(46개사)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혁신의숲 관계자는 "2024년은 단순한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됐던 해였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은 향후 시장 재편기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08:56백봉삼

"갤럭시Z플립 7, 엑시노스 2500 칩 탑재"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에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을 통해 갤럭시Z플립7이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엑시노스 2500 칩의 모델 번호는 S5E9955이며, 갤럭시S24와 갤럭시S24 플러스에 사용됐던 엑시노스 2400(모델번호 S5E9945) 프로세서의 후속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 폰에 엑시노스 칩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엑시노스 2500 칩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에서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칩이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 칩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 AMD RDNA 3.5 아키텍처 기반 엑스클립스(Xclipse) 950 그래픽처리장치(GPU), 16MB L3 캐시를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캐나다, 중국,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을 채택하곤 했다 때문에 갤럭시Z플립 7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아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는 갤럭시Z플립 7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22 08:48이정현

마카오정부관광청 '2025 마카오 위크' 개최…한국 관광객 접점 확대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5 마카오 위크'를 개최한다.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25 마카오 위크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팝업 행사인 '로드쇼'로 구성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카오의 최신 관광 정보 및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마카오 위크는 2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트래블 마트'로 포문을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의 최신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과 함께, MICE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마카오 관광산업 비전·현황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쇼와 다양한 축제, 행사 등 문화 여행지로 거듭난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현지 호텔, 여행사 등 주요 관광업계 담당자와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1:1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한국 시장 내 마카오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로드쇼가 열린다. 올해 로드쇼는 '시크릿 오브 도어스-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다섯 가지 낭만의 문'을 통해 마카오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각각의 문은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상징하며, 문화, 미식, 호캉스, 힐링, 로컬 무드 등의 키워드를 테마로 한 마카오 큐레이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 및 공연은 30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국제회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마카오의 낭만적인 매력과 어우러지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팝업 현장에서 당일 바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와 여행업계에 마카오의 변화된 모습과 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2 08:42백봉삼

'스패로우 3총사' 공공조달서 모두 1위···SAST는 10년 연속 정상

애플리케이션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분석 도구 3총사 ▲Sparrow SAST/SAQT ▲Sparrow DAST ▲Sparrow SCA가 지난해에도 공공조달의 각 부문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패로우는 기획재정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동발전, 강원랜드, 천안시청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이끌었다. 스패로우의 대표 제품인 'Sparrow SAST/SAQT'는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 가장 먼저 공급된 소스코드 정적 분석 솔루션이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2024년 해당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약 80%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parrow SAST/SAQT'는 소스코드 보안 약점과 품질 결함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실제 코드를 기반으로 취약점 발생 위치와 함께 안전한 코드 예시를 제공,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C/C++, 자바(Java), 파이선(Python), 전자정부프레임워크 등 25개 이상의 언어 및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행정안전부의 SW 보안약점 진단가이드를 포함한 주요 점검 기준으로 코드를 분석해 SW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Sparrow DAST'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부문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97%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기준, OWASP Top 10 등의 점검 기준으로 운영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분석해준다. 취약점 분석 과정을 재현하는 기능으로 취약점 발생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출된 취약점을 건별로 이행진단할 수 있어 공공기관 웹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parrow SCA'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기반으로 SW 위험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공공조달 시장에 선보인 이래 지속적으로 해당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Sparrow SCA'는 소스 코드 또는 바이너리 분석을 통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라이선스 유형 및 고지의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Log4j'와 같은 오픈소스 취약점이 발견되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SBOM을 CycloneDX, SPDX, NIS SBOM 등의 다양한 표준 형식으로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SW 공급망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에 더욱 강력한 보안 체계가 요구된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패로우는 개발부터 운영까지 SW 개발 전주기에 걸친 보안 취약점 분석을 지원해 공급망 보안 강화가 가능한 만큼, 공공기관이 신뢰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2025년 상반기 조달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Sparrow SAST/SAQT, Sparrow DAST, Sparrow SCA 중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SW 공급망 보안 컨설팅 1회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SW 취약점을 한 곳에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Sparrow Enterprise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패로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34방은주

[미장브리핑] 미국 새로운 예산안에 국채 금리 급등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41860.4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5844.6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한 18872.64. ▲미국 정부의 새로운 예산안이 이미 규모가 큰 재정적자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주가 지수가 하락 마감.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12%p 상승한 5.09%까지 오르면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는데 당시 10년물은 3.9%. 현재 이보다 높은 4.59%까지 치솟아. 2년물은 0.04%p 오른 4.01%.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정부 신용등급 강등 영향도 받아.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현재 검토 중인 재정 제안이 향후 수년간 의무 지출과 재정적자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UBS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직후 미국 국채 매도는 비교적 완만했지만, 예산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4월 말 이후 국채 금리는 꾸준히 상승했다"며 "공화당 안은 향후 10년간 36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재정적자에 수조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재무부 채권 공급 증가로 이어져 채권 시장에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MD가 엔비디아의 진정한 경쟁자는 아니더라도 인공지능(AI) 붐의 수혜를 입을 것이며, 현재 상대적으로 포지션이 낮다고 말해. AMD 주가는 연초 대비 6% 하락.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AMD 목표주가를 주당 130달러로 제시.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의 AMD 지분율이 2024년 5월 40% 이상이었던 최고치 대비 약 23%로 감소했다"고 말해. ▲UBS는 투자자들이 여러 측면서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이러한 불확실성에는 무역 협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 등이 포함됨.

2025.05.22 08:21손희연

"국방부도 'MS 팀즈' 쓸 수 있다…AI 기능 전면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도구를 추가해 개발·이용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팀즈의 AI 에이전트와 기능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새로 추가된 코파일럿 상호작용 내보내기 API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환경서 생성된 프롬프트와 응답 데이터를 보안·컴플라이언스 시스템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정식 제공된다. 팀즈 AI 라이브러리는 자바스크립트와 C#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새 버전은 에이전트 간 통신을 지원하는 A2A 프로토콜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메모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간 협업과 고급 자동화를 돕는다.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통신 기능은 중앙 서버 없이 에이전트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피어-투-피어 기반 구조다. 항공을 비롯한 숙박, 일정 관리 등 업무별 역할을 나눈 복수 에이전트가 하나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코드 한 줄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어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MCP는 AI 모델 간 공통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벤더 중립적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외부 AI 서비스와 팀즈 에이전트를 연결할 수 있다. 메모리와 도구 공유로 복잡한 워크플로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에이전트 메모리 기능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이전 대화를 기억해 향후 대화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 입력을 줄이고,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검증 기능은 개발자 포털에서 에이전트를 사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어 정책과 성능, 책임 있는 AI 원칙에 부합하는지를 자동 분석해 검증 과정을 간소화하고, 에이전트 등록 거절률을 낮출 수 있다. 채택·참여 인사이트 기능은 실시간 지표를 통해 에이전트의 채택률과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나 마케팅팀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개선 방향과 투자수익률(ROI)을 판단할 수 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 또는 팀즈 스토어에서 제작한 에이전트는 회의나 통화에 초대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에이전트는 그룹·개인 대화에 비공개로 참여하고, 실시간 제로 프롬프트 방식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해야 할 행동 항목을 추적하는 등 가상 팀원 역할을 수행한다. 깃허브 앱 강화·모바일 에이전트 기능 통합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용 깃허브 앱과 모바일 버전, 채팅 기능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팀즈용 깃허브 앱은 속도와 인터페이스가 전면 개선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앱 속도가 더 빨라지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새 기능도 추가됐다. 알림 카드가 개선됐으며 슬래시 명령어를 통한 동작이 간소화됐으며 풀 리퀘스트 대화도 자연스러워졌다. 모바일에서는 에이전트 검색과 설치, 상호작용이 간소화됐다. 사용자는 채팅, 채널, 회의, 개인 앱 어디서든 @멘션을 통해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다. 제로 프롬프트 방식, 상황별 제안, 실시간 스트리밍 응답, 민감도 라벨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탑재돼 업무 몰입도를 높였다. 회의 종료 후 자동으로 요약과 후속 작업을 제공하는 '회의 AI 인사이트 API'도 프리뷰로 도입됐다. 이 API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API의 일부로, 사용자는 그래프 API를 통해 회의 결과에 접근할 수 있다. 개발자들을 위한 코드 블록 작성 환경도 향상됐다. 이전에 사용한 언어가 기본 설정으로 유지되고, 슬래시 명령어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가독성 높은 고정 크기·줄바꿈 기능도 제공된다. 이름 발음 녹음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프로필 카드에 자신의 발음을 등록할 수 있고, 동료는 클릭 한 번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같은 조직 또는 학교의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간 공유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각 및 공간 배치를 위한 인터페이스 ▲파일 공유 ▲실시간 텍스트 기능이 개선됐다. "국방부도 쉽게 이용"…팀즈폰·회의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의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국방부(DOD)와 공공 부문 전용 클라우드 환경(GCC-High)에서도 웹 세미나를 포함한 협업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팀즈 웨비나는 최대 1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며 공동 주최자 지정, 소그룹 회의, 참가자 리포트 등 세부 기능을 지원한다. 발표자가 콘텐츠 공개 시점을 제어할 수 있는 참석자 보기 관리 기능도 추가돼 발표 흐름 제어가 쉬워졌다. 회의실 환경을 위한 팀즈 룸 기능도 고도화됐다. 보안 환경에서도 고급 회의 기능과 장치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팀즈 룸 프로(Teams Rooms Pro) 서비스에 GCC-High 고객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팀즈폰에는 지연 동시 호출 기능이 추가됐다. 다수가 하나의 대표 번호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특정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해 알림을 줄이고 응대 속도를 높였다. 음성 인식 기능도 확대됐다. 실시간 자막으로 발언자를 식별할 수 있으며 기존 스피커도 클라우드를 통해 인텔리전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과 연계돼 회의 요약과 발언 내용 추적에 활용된다. 사용자는 팀즈 설정에서 디지털 음성 프로필을 등록해야 하며 보안 기반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사이타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팀즈는 하드웨어와 클라우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회의 경험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였"며 "보안을 중요시하는 고객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전략이 분명해졌다"고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2025.05.22 08:14김미정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시놀로지, 클라우드 영상보안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대신 클라우드에 감시 영상을 실시간 녹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C2 서베일런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시놀로지는 2010년 경부터 NAS의 저장공간과 IP 카메라를 활용해 감시영상을 NAS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 IP 카메라와 시놀로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C2 클라우드'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감시영상 관리와 백업을 C2 클라우드로 옮겨 NAS 없는 영상보안 감시를 실현했다.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여러 곳에 분산된 감시용 IP 카메라의 설치와 관리를 단순화하도록 설계했고 기존 동종 영상보안 솔루션 대비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다중 사이트·카메라 관리 가능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영상보안용 IP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한다.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관리·작동이 가능하며 신규 카메라 설치는 2분만에 작동한다. 이날 현장 시연에서도 새 카메라를 66초만에 추가하고 영상 녹화를 개시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별도 교육 없이 누구나 쉽게 감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웹 포털과 모바일 앱으로 카메라가 설치된 여러 사이트와 장치를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2 서베일런스는 외부 인터넷 접속이 장애로 중단될 경우 IP 카메라에 삽입된 전용 마이크로SD카드에 영상을 우선 보관한다. 또 '페일오버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같은 네트워크 내 카메라에서 직접 로컬 스트리밍을 우선 제공한다. 감시 영상은 AES-128 암호화 저장되며 관리 포털 접근시에는 다중 인증(MFA)이 필요하다. 영상 열람과 삭제 등 각종 권한은 필요한 사람에게 최소한으로 설정해 민감한 영상에 무단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역폭 절약 기능 탑재... "라이선스 비용 동종 제품 대비 절감" C2 서베일런스는 이용자 추가·삭제에 윈도 액티브 디렉터리(AD) 연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팀별 혹은 지점별로 필요한 권한만 할당할 수 있다. 영상 데이터가 업무 시간 중 인터넷 대역폭을 소모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는 '저대역폭 모드'는 화질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한다. 영상 백업 스케줄도 이용량이 적은 야간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영상보안 업체들은 복잡한 라이선스 모델을 요구하지만 C2 서베일런스는 영상 백업 라이선스를 필요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존 영상보안 솔루션 업체 제품 대비 지출 비용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C2 클라우드, 미국·유럽 보안 기준 충족" 캐서린 장 매니저는 "영상 데이터 백업에 쓰이는 C2 클라우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유럽 GDPR, 미국 국방수권법(NDAA) 등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 출시된 마이크로SD카드는 대부분 24시간 365일 연속 녹화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 C2 서베일런스에서 오프라인 영상 저장용 매체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산업용 등급 제품만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놀로지는 자체 제조한 IP 카메라와 결합한 C2 서베일런스 서비스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NAS에 구축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C2 서베일런스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영상보안 솔루션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07:31권봉석

"AI 신원·접근 관리 필수"…MS, 에이전트 보안 강화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과 접근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AI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신규 기능인 '엔트라 에이전트 ID'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조직 내 정보 관리자와 개발자가 만든 AI 에이전트 신원을 통합 디렉터리에서 확인하고, 별도 설정 없이 이를 자동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트 간 통신을 위한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서비스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생성된 에이전트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 누구든 생성한 AI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엔트라 관리자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 메뉴를 통해 '에이전트 ID' 유형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렉스 사이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부사장은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로만 두지 않겠다"며 "실제 보안 통제 수단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간 액세스 권한 제어, 보안 정책 적용, 신원 거버넌스 기능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동일 코드베이스 기반으로 각 테넌트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확장성과 재사용성도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최소 권한 접근 토큰을 통한 보안 제어, 신속한 기업 온보딩, 멀티 테넌트 등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원 관리자는 조건부 접근 제어, 수명주기 자동화, 행위 감사 로그 등 고도화된 관리 기능을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나우·워크데이와 협력…"보안은 MS 일관된 철학"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나우,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지원 애플리케이션도 엔트라 에이전트 ID 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신원이 부여될 방침이다. 사이먼스 부사장은 "보안은 팀워크가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AI 에이전트 신원을 보호하는 일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58김미정

줄리언스 옥션, 타임스 스퀘어 하드록 카페에서 블록버스터 '뮤직 아이콘' 현장 라이브 경매

뉴욕,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음악 기념품 경매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유명한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이 그동안 찬사를 받아온 뮤직 아이콘(MUSIC ICONS)의 복귀를 발표했다. 이번 경매는 5월 30일과 31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e)에서 현장 라이브 경매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에릭 클랩턴(Eric Clapto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너바나(Nirvana), U2,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비틀즈(The Beatles) 등 음악계의 가장 전설적인 인물들이 사용했던 무대 악기, 상징적인 공연 의상, 친필 가사, 개인 소장품 등 700점 이상이 출품된다. 올해 경매의 핵심은 줄리언 레넌 컬렉션(Julian Lennon Collection)으로, 비틀즈와 존 레넌의 희귀 유품들로 엄선되어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헤이 주드(Hey Jude)와 '리볼버(Revolver)의 RIAA 골드 레코드 상패, 가사,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셀 원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 일부는 화이트 페더 재단(White Feather Foundation)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 외 품목은 다음과 같다. 커트 코베인이 1991년 너바나(Nirvana)의 힐버섬 세션(Hilversum Sessions)에서 사용한 1989년산 타카미네(Takamine) 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 데이브 그롤 (Dave Grohl)의 세션 연주용 레모 어쿠스티콘 퀀드라(Remo Acousticon Quadra) 드럼 키트 크리스 노보셀릭 (Krist Novoselic)의 워윅 돌핀 프로(Warwick Dolphin Pro) 베이스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 잭 화이트(Jack White),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로니 우드(Ronnie Wood), 조 페리(Joe Perry) 등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의 상징적인 기타들 셰어 (Cher)가 입은 밥 매키(Bob Mackie) 디자인 무대 의상,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Lady Gaga), 돌리 파튼(Dolly Parto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공연 착장 줄리언스 옥션은 경매에 앞서, 5월 21일부터 31일(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동부 표준시))까지 뉴욕 하드록 카페에서 소장품들을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마틴 놀란(Martin Nolan) 줄리언스 옥션 총괄이사는 "올해 '뮤직 아이콘' 경매는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친 잊을 수 없는 예술성을 기리는 자리"라며 "커트 코베인의 기타부터 줄리언 레넌의 비틀즈 유품까지, 이번 경매는 문화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 카탈로그 열람 및 입찰 등록은 juliensauctions.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연락처 : 미셀 구텐슈타인 힌츠(Michelle Gutenstein Hinz) – michelleg@missingpiecegroup.com 미셀 스틸(Michelle Steele) – msteele@missingpiecegroup.com 마이클 크럼퍼(Michael Krumper) – michael@missingpiecegroup.com 비디오 - https://www.youtube.com/watch?v=pw5m86E90OM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10514/Juliens_Horizontal_Logo.jpg?p=medium600

2025.05.22 03:10글로벌뉴스

유산에 치명적인 돌연변이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암젠(Amgen)의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의 연구진이 네이처(Nature)지에 실린 "임신 초기의 염기서열 다양성 손실"이라는 논문에서 임신 136건당 1건 정도가 태아의 새로운 변이로 인해 유산된다고 추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돌연변이로 인한 유산은 매년 수백만 건에 달한다. Hakon Jonsson and Gudny Anna Arnadottir scientists at deCODE genetics and authors on the paper in Nature 인간 게놈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게놈에는 개인 간 염기서열 변이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위치가 있다. 이는 이러한 위치의 염기서열이 인간 발달에 필수적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필수 게놈 염기서열의 돌연변이는 신경 발달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산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디코드 제네틱스의 연구진은 노르딕 협력(Nordic Collaboration)의 일환으로 헨리에트 스바레 닐슨(Henriette Svarre Nielsen)과 에바 호프만(Eva R. Hoffmann)이 시작한 전향적 연구에서 얻은 467개 유산 샘플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흥미롭게도 연구진은 유산한 태아의 게놈을 부모와 비교해 태아가 성인과 비슷한 수의 새로운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디코드 제네틱스의 과학자 하콘 욘손(Hákon Jónsson)은 "변이 수는 유사하지만 유산한 태아의 돌연변이는 필수 게놈 염기서열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일부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정확한 시점도 찾아냈다. 연구진은 유산한 태아에서 새로운 돌연변이를 매핑하는 것 외에도 일부 부부는 유전적 호환성 문제로 인해 유산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태아는 각 부모로부터 유전자 사본을 하나씩 물려받으며, 대부분의 경우 한쪽만 결함이 있으면 상관없지만 양쪽 부모로부터 결함이 있는 사본을 물려받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디코드 제네틱스의 과학자 구드니 아르나도티르(Guðný A. Árnadóttir)는 "지금까지는 특정 유전자의 경우 성인 게놈에서 두 개의 결함 사본이 관찰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일부 유산 사례에서 두 개의 결함 사본이 발견됐다"면서 "다만 이러한 유전자가 유산 재발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충분히 걸러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재조합과 함께 돌연변이의 지속적인 생성은 인간이 하나의 종으로서 진화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돌연변이의 지속적인 유입은 희귀 질환이라는 대가가 따른다. 이 연구는 돌연변이가 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고 인간 게놈의 보존된 염기서열을 새롭게 조명한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본사를 둔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는 인간 게놈 분석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디코드는 고유한 전문 지식과 인구 자료를 바탕으로 수십 가지의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발견해 왔다. 디코드가 질병의 유전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해당 정보를 통해 질병을 진단, 치료 및 예방하는 새로운 수단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디코드 제네틱스는 암젠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35464/deCODE_genetics_Amgen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2117/deCODE_Hakon_Gudny.jpg?p=medium600

2025.05.22 0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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