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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혜택 전국 확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릴레이티켓'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장됐다. 올해부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춘천문화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20개 국·공립 공연기관이 함께한다. 2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에 따르면 '문화릴레이티켓'은 국·공립 공연기관들이 공연 애호가를 위해 제공하는 티켓 할인 서비스로, 2012년에 국·공립 공연기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양질의 문화공연을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지역 주민들도 국공립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뿐 아니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확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문화릴레이티켓'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크게 향상됐다. 더 많은 국민이 양질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러한 지역 협력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지역 재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문화릴레이티켓은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국공립 문화공연을 소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훌륭한 서비스”라며 “이번에 세 지역 문화재단의 참여로 그 효용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2025.06.02 09:11이도원

크래비티·아이브, 팬 커뮤니티 베리즈 합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보이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도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한층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연 크래비티는 전 세계 러비티(LUVITY, 크래비티 팬덤명)와 다방면 소통 중이다. 지난 2020년 데뷔 후 독창적인 콘텐츠와 청량한 라이브, 탄탄한 퍼포먼스로 '퍼포비티' '보컬비티'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크래비티는 최근에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콘서트를 열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음악방송과 토크쇼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만큼 베리즈에서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크래비티 9명의 멤버들은 베리즈와의 첫 만남을 '베리네컷'에 기록하며 "크래비티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가 오픈되었습니다. 앞으로 러비티와 더 자주 소통하고, 베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테니 우리 더 달달하게 만나요"라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은 팬 커뮤니티 오픈 즉시 "비티들 안녕! 우리 베리즈에서도 추억 많이 만들자" "베리즈 화이팅" "신기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베리즈X크래비티 사랑해" "여기서도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자" "러비티는 항상 너희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고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오픈 직후 직접 인사말과 근황 사진을 남기며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2일 오후 2시에는 아이브도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연다. 그동안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전 세계 다이브(DIVE, 아이브 팬덤명)와 활발히 소통해 온 아이브는 새로운 온라인 보금자리에서 또다른 챕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카페의 기록들은 베리즈에 순차적으로 이관된다. 베리즈는 아이브의 커뮤니티 오픈에 맞춰 아이브를 사랑하는 전 세계 다이브와 함께 "너의 최애 아이브 순간을 보여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브의 순간을 #IVE_in_Berriz 해시태그와 함께 이미지와 이유를 적어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다이브가 아이브의 새로운 여정에 직접 참여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베리즈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베리즈만의 차별화된 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멤버들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만나거나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베리즈를 통해 24시간 초밀착 소통이 가능한만큼 그동안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온 아이브와 다이브는 베리즈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쌓으며 더욱 가깝게 교감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키치(Kitsch)'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I AM' (아이 엠)등 연달아 히트,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며 단숨에 K팝 중심에 섰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아이브는 지난해 성공적인 월드 투어로 19개국 28개 도시에서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도 일본 주요 4개 도시에서 일본 현지 팬 10만 명과 만났으며,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에 연이어 출격한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참석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3회 출연이라는 기록을 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선보이는 팬 친화적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티스트별 주요 콘텐츠 및 특징과 소통 방식을 다각도로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 방식으로 달리하고 있는 것. 실제 아티스트와 팬덤의 친밀도를 반영, 아이유 'UAENA ZONE', 몬스타엑스 'MONground', 정승환 'US Letter' 크래비티 'VITY BOARD' 등 게시판에서 팬들과 뜨겁게 교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브와 크래비티가, 베리즈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콘텐츠IP의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9:05안희정

업비트, 1일 법인 국내 첫 거래 지원...월드비전 보유 이더리움 매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약 198만원 규모로,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직후 첫 거래란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제도 개선의 배경 아래 이뤄졌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나무 측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은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정됐다. 한편 이날 월드비전이 현금화한 가상자산은 지난 3월 진행된 '미래세대 치얼업(Cheer Up!)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두나무와 월드비전은 교복, 책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6.02 09:04이도원

KAIST "금융 필수 보안SW가 오히려 해킹에 악용"

우리나라는 금융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한 유일한 국가다. 이것이 오히려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KAIST 연구진은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한 복잡하고 위험한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설치하는 방식 대신, 웹사이트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원래 설정한 안전한 규칙과 웹 표준을 따르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소속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금융보안 소프트웨어의 구조적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한국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왜 주요 표적이 되는지를 주목했다. 분석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들이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구현상 취약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한국에서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 이용 시 이러한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정책이다. 연구팀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Korea Security applications, 이하 'KSA 프로그램')을 분석해 총 19건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주요 취약점은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이다. 일부 취약점은 연구진 제보로 패치했으나, 전체 보안 생태계를 관통하는 근본적 설계 취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보안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도구가 돼야 함에도 오히려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보안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국내 금융보안 소프트웨어들이 웹 브라우저 보안 구조를 우회해 민감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브라우저는 원칙적으로 외부 웹사이트가 시스템 내부 파일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지만, KSA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인증서 저장으로 구성된 이른바 '보안 3종 세트'를 유지하기 위해 루프백 통신, 외부 프로그램 호출, 비표준 API 활용 등 브라우저 외부 채널을 통해 이러한 제한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은 2015년까지는 보안 플러그인 액티브X(ActiveX)를 통해 이뤄졌지만, 보안 취약성과 기술적 한계로 ActiveX 지원이 중단되면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실행파일(.exe)을 활용한 유사한 구조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브라우저 보안 경계를 우회하고, 민감 정보에 직접 접근하는 보안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설계는 ▲동일 출처 정책(Same-Origin Policy, SOP) ▲샌드박스 ▲권한 격리 등 최신 웹 보안 메커니즘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연구팀은 "실제로 이러한 구조가 새로운 공격 경로로 악용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Same-Origin Policy(SOP, 동일 출처 정책)는 웹 보안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출처(origin)의 웹 페이지나 스크립트 간에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보안 정책을 말하며, 샌드박스(Sandbox)는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시스템 내에서 실행되는 코드나 프로그램의 활동을 제한된 환경 안에 가두는 기술을, 또 권한 격리(Privilege Separation)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에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보안 설계 방식을 말한다. 한편 연구팀이 전국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97.4%가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KSA를 설치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59.3%는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실제 사용자 PC 48대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9개의 KSA가 설치돼 있었고 다수는 2022년 이전 버전이었다. 일부는 2019년 버전까지 사용했다. KAIST 김용대 교수는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웹은 위험하므로 보호해야 한다'는 브라우저의 보안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라며 “이처럼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시스템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제는 비표준 보안 소프트웨어들을 강제로 설치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웹 표준과 브라우저 보안 모델을 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KSA는 향후에도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용대·윤인수 교수, 고려대 김승주 교수,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제1 저자인 윤태식 연구원(티오리/KAIST)을 비롯해 정수환(엔키화이트햇/KAIST), 이용화 티오리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보안 학회 중 하나인 '유즈닉스 시큐리티 2025(USENIX Security 2025)'에 채택됐다. 논문명은 'Too Much of a Good Thing: (In-)Security of Mandatory Security Software for Financial Services in South Korea'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6.02 08:58방은주

솔루스첨단소재, 1위 中 CATL 유럽향 배터리 전지박 공급

솔루스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CATL과 전지박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지박을 유럽에 위치한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에 따라 향후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 뒀다. CATL은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로 세계 각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2022년부터 연산 14GWh인 첫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연내 헝가리 데브레첸에서도 연산 100GWh 대규모의 두번째 생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스페인에 유럽 내 세 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 내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강점을 토대로 현지 공급, 발빠른 대응 등 경쟁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 연달아 신규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강자인 CATL과의 새로운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계기”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지박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화하고, CATL이 유럽 현지 공급망 안정화를 이루는데 적극 협조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5.06.02 08:53김윤희

뉴패러다임, 석재 유통사 '봄찬' 프리A 투자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수입석재 유통 커머스 스타트업 '봄찬'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설립된 봄찬은 전국 단위 석재 배송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낙후된 석재 유통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자사 석재 유통 플랫폼 봄찬을 통해 건축, 조경, 인테리어,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석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존 석재 시장은 고령화된 인력 구조와 지역 파편화, 가격 비투명성 등으로 인해 혁신이 더뎠지만, 봄찬은 표준화·디지털화·전국 배송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반을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다. 현재 봄찬은 B2C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석재 제품과 온라인 표준 단가 시스템을 도입해 석재 유통 온라인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24년 기준 연매출은 11억원,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하며, 고객 누적 평점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1천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B2B 대형 거래처 대응과 전국 단위 유통망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봄찬은 시스템 기반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중심의 커머스를 접목해, 정체돼 있던 국내 석재 유통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과 ESG 관점에서도 우수한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봄찬은 물류 인프라 확장, 자체 배송 시험 운영, 영업 및 개발 인력 채용, 해외 제휴 공장 설비 투자 등 핵심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지흠 봄찬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프라 고도화와 운영 시스템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제휴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석재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석재 유통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8:45백봉삼

로이드 손잡은 한화오션…국제 인증 받고 수출 시동

한화오션이 함정분야에서 세계 최고 선급으로 명성이 높은 로이드 선급과 손잡고 해외수출 함정시장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마덱스(MADEX) 전시회 현장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과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요 수출 대상국 해군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화오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선급은 선박이 국제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되고 건조됐는지 검증하고, 그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3의 독립기관이다. 함정의 경우, 선급 인증은 해당 선박이 국제 해군 기준을 충족하며 설계·건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공식적인 보증 수단이 된다. 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중 하나로, 국제 방산·해군 시장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기술 표준 영향력을 통해 글로벌 해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로이드선급 함정건조기준은 NATO 해군 건조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하고 있어, 해당 기준의 적용은 수출형 함정의 국제적 수준 안전성과 설계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이드선급 함정건조기준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함으로써, 해외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설계 인증(AIP)을 획득하고, 건조 전 단계부터 안전성과 규정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양사는 본 협력을 통해 ▲설계 검토 및 인증 ▲기술 규정 해석 ▲품질관리 절차 수립 ▲수출 대상국 정부 및 해군 대상의 공동 기술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선급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화오션이 수출 시장을 위한 함정 설계의 신뢰성과 기술 준비도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한화오션은 로이드 선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선진국 해외 함정 시장으로의 진출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은 “국가별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이를 선급이 공식적으로 보증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로 세계적인 선급인 로이드와의 모범적인 협력을 통해 수주 낭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08:37류은주

[미장브리핑] 美 5월 고용보고서 대기…재무장관 "채무불이행 없어"

▲6일(현지시간) 미국 5월 고용보고서 공개 예정.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신규 취업자는 17만7천명에서 13만명으로 감소하고 실업률은 4.2%로 보합 관측. 이는 기업들이 관세정책의 영향을 고려하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인사들은 무역 정책의 영향이 명확해지만 통화정책 조정에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연은) 총재 올해 2회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며,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다소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원한다고 부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채무불이행이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정부가 보유한 현금의 고갈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도 밝혀. 시장은 채무상한이 확대되지 않으면 고갈 시기가 8월에 도래할 것으로 추정.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미국의 정부 부채가 채권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재정건전성 약화 시 국채 매도를 통해 경고 시장을 보내는 투자자들이 돌아왔다고 경고. 베센트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교착 상태이며, 논의 규모 및 복잡성을 고려할 때 양국의 정상이 직접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언급. 양국 정상의 대화가 이뤄지면 관련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 이와 관련된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는 '곧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차입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해방의 날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6%에서 4.42%한 반면,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4.7% 하락해 이들의 상관관계는 3년래 최저 수준. 트럼프 정책으로 인한 재정 우려, 미국 정부 신용 디폴트 스왑 스프레드, 정책 불확실성 등이 채권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2025.06.02 08:37손희연

11번가, 4만개 국내 숙박상품 최대 9만원 할인

11번가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본편'(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 총 4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최대 9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도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해, 특별 기획전 운영·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으로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한다. 먼저 11번가는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숙박세일 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행사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숙소 입실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11번가 단독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스테이매니지먼트 등 중소여행사 10곳과 특별 기획전을 열고,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과 카드사 '5% 추가할인'(신한/KB국민, 최대 5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제공되는 할인쿠폰들을 중복 적용해 중소여행사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9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라이브 방송, 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코너를 통해 국내 인기 숙박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늘(2일) 오전 11시 금호리조트 숙박권(화순·설악·통영·제주)을 방송 한정 할인가에 선보이는 '금호리조트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휘닉스 평창 객실+워터파크·루지 이용권 패키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곤돌라+놀이기구 패키지' 및 체스터톤스, 오크밸리, 리솜리조트 등 인기 호텔, 리조트 숙박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숙박세일 페스타 상품을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에 전용 플래그를 부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지난 달 마무리된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편에 이어 본편 행사에도 참여, 다양한 국내 숙박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물가 속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여행업계 및 중소여행사들의 판매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08:35백봉삼

[속보] 삼성페이, 2일 오전 결제 장애 발생

2일 오전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사용자 단말기에서 지문 인식이 되지 않는 등 전국적으로 결제 장애를 빚고 있다. 사용자가 페이에 접속하기 위해 지문 인식을 시도하면 '(해당)카드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세요'라는 오류 메시지가 뜬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류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02 08:24신영빈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평균… 환산지수 인상률 1.93%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8년만에 7개 전유형에서 체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 2026년도 평균 환산지수 인상률 1.93%(1조 3천433억원), 상대가치 연계 0.07%(515억원)이다. 유형별로는 ▲병원 2.0% ▲의원 1.7% ▲치과 2.0% ▲한의 1.9% ▲약국 3.3% ▲조산원 6.0% ▲보건기관 2.7%로 타결했다. 병원 유형과 의원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각각 0.1%씩을 저평가 행위 항목에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인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금년 수가협상 환경은 과거 코로나19 상황보다, 의료대란에 따른 균형점을 맞추기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가입자와 공급자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협상은 필수의료체계 구축과 의료 인프라 유지, 그리고 가입자의 부담 수준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진행됐고, 공단은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해 수가협상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수가 산정 방식은 2024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도 유형별 협상을 통해 2026년도 수가를 정하는 방식이지만, 전공의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병원 유형의 진료비 실적이 감소한 점을 고려해 각 단체별로 처해진 의료현장의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서 SGR모형에 따른 순위적용 원칙을 유지하면서, 의료대란과 관련 없이 순위가 낮은 유형의 균형점을 맞추기 위해 치과‧한방 유형은 수가협상 타결 시 재정위에서 보장성 강화 등 수가정책지원을 부대결의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권고해 수가협상 이후 논의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또 2년 연속 보험료 동결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수입구조가 불안정한 데 더해 비상진료체계 지원과 필수의료정책 추진에 따른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도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며, 수가인상으로 인한 보험료 부담에 대한 가입자의 우려와 비상진료 영향 및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 상승에 따른 공급자의 경영난 등 상호입장을 이해하고 간극을 줄여나가기 위해 수가협상 기간 중에 가입자-공급자-공단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행위 간 불균형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병원 및 의원 유형에 대해 저평가된 행위 항목을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를 연계해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병원 유형에서는 비용보상률이 가장 낮은 투약 및 조제료를, 의원 유형에서는 진찰료에 재정을 투입해서 행위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재정 사용을 도모하고자 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이번 수가 계약 결과를 의결하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마련 및 수가 결정구조 개선안 마련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국고지원 법정 지원율 준수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및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실효성 있는 비급여 관리 방안 마련 ▲2026년 환산지수 협상에 의사 집단행동이 미친 영향을 고려해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치과, 한의 유형에 대해 정부는 보장성 강화 등 수가 정책 지원 추진 등을 촉구하는 부대의견을 결의했다.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는 6월에 개최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이번 2026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에 대해 이번 인상률이 각종 경제지표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매우 부족한 수준이지만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작년과 같은 환산지수 차등 적용으로 인한 왜곡과 손실이 증폭될 것이 우려돼 차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틀간 밤샘 협상을 진행한 끝에 환산지수 1.6% 인상(점수당 단가 95.6원, 추가 소요재정 3037억원)으로 합의하고, 이와 별도로 일차의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약 190억원의 재정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라며 “협회는 건강보험공단 우위의 불합리한 협상 구조가 이번에도 그 한계를 명확히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협상 종료 이후에도 공급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2 00:15조민규

국민연금 1분기 기금적립금 1227조원…전년 말 대비 14조원 증가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10조원 이상의 운용 수익을 내며 1천220조원이 넘는 기금이 적립됐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3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이 1천227조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10조 6천107억원, 수익률 0.87%(잠정·금액가중수익률)를 각각 기록했다. 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 4.97%, 국내채권 2.03%, 대체투자 1.32%, 해외채권 1.05%, 해외주식–1.56%로 각각 나타났다. 국내주식은 글로벌 불안에도 저평가된 주가 매력과 양호한 수급 여건, 실적 기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내며 기금 전체 수익률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국민연금은 분석했다. 해외주식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며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국내 및 해외채권의 시장금리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 및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채권은 2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금리가 더 낮아졌고, 그 덕분에 채권 투자 수익률은 양호했다는 설명이다. 대체투자의 경우 수익률에 이자나 배당으로 얻은 수익을 비롯해 원·달러 환율이 변동되면서 생긴 외화 차이가 손익에 반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서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다변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1 23:59조민규

5월 반도체 수출 138억 달러 '역대 최고'…HBM·DDR5 등 고부가 제품 견인

5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2% 증가한 1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감소한 572억7천만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503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6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SSD·바이오헬스·선박 등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HBM·DDR5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호조와 고정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인 13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스마트폰(4억2천만 달러, 30.0% 증가) 수출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3.9%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터SSD 수출은 2.3%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바이오헬스 수출(14억 달러, 4.5% 증가)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1천만 달러, 13.7% 증가)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박 수출도 4.3%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4.4% 감소한 62억 달러에 그쳤다. 미국 수출은 관세 조치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에 EU 전기차 수출 호조와 중고차 수출(7억 달러, 71.0% 증가)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출액 측면으로는 4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은 각각 20.9%와 20.8% 감소한 36억 달러와 32억 달러에 그쳤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두 품목 가격이 급락하면서 수출은 20% 이상 감소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 호조를 보이고 있는 농수산식품(10억 달러, 5.5% 증가)·화장품(10억 달러, 9.3% 증가) 수출은 5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고 전기기기(13억 달러) 수출도 0.1%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시장 가운데 EU와 CIS 지역 수출 외에 감소했다. 중국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8.4% 감소한 104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수출은 8.1% 감소한 100억 달러에 그쳤다. 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이차전지는 증가했으나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급감해 4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수출 두 자릿수 증가에도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이 급감하면서 1.3% 감소한 100억 달러로 하락했다. EU 수출은 자동차·반도체를 중심으로 4.0% 증가한 60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증가했고 CIS 수출도 34.7% 증가한 12억 달러로 집계됐다. 9대 주요시장 외에도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대만 수출은 전년 대비 49.6% 증가한 38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월 수입은 5.3% 감소한 50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14.0% 감소), 가스(0.3% 감소) 수입 감소로 지난해 보다 12.8% 감소한 102억 달러, 반도체 장비(11.4% 증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외 수입은 3.2% 감소한 4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5월에는 국제유가가 60달러 초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급감하면서 수출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반도체·선박 등 주력 수출품목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의 수출 호실적으로 감소율은 1%대로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어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세 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우리 측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상호 호혜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번 추경을 통해 편성된 '관세대응 중소·중견 무역보험(1천500억원 증가)' '관세대응 바우처(847억원 증가)'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1 17:03주문정

하반기에도 치열한 신작 MMORPG 대전…주요 게임사 속속 참전

2025년 상반기 신작 MMORPG들이 잇달아 흥행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도 대형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주요 게임사들이 MMORPG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하반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중 신작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아이온2',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IP '아이온'을 계승한 '아이온2'를 선보인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아이온 완전판'을 지향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아이온2'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검성, 수호성(탱커), 살성, 궁성(딜러), 정령성, 마도성(마법 딜러), 치유성, 호법성(힐러) 등 8종의 클래스를 제공한다. 전작에서 제한적으로 구현됐던 비행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지역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또한 직관적 전투를 위해 후판정 및 논타깃 방식을 채택했으며, 자동 전투를 배제해 이용자의 조작과 전략이 중요한 플레이를 유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크로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통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의 탐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성장 방식도 다변화됐다. 몬스터 사냥 외에도 채집, 제작 등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연내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 방대한 심리스 월드, 논타깃 수동 조작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강조한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특수 이동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 탐험이 가능하며, 점령전, 레이드, PVP·PVE 콘텐츠 등 전통적인 MMORPG 요소도 갖췄다. PC에서는 키보드·마우스 및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모바일 버전은 자동화 시스템이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더 스타라이트'를 하반기 출시한다. 다중 차원의 세계관에서 '스타라이트'를 찾는 영웅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MMORPG로,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대규모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며,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디렉터가 참여한 아트워크를 통해 다중우주 세계관의 감성을 담아냈다.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와 티저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5.06.01 15:58강한결

UNIST, 전세계 식물 광합성량 예측하는 AI모델 개발

전세계 식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과학적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UNIST는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이 정지궤도 기상위성의 고빈도 복사·기상 자료를 학습시켜 총일차생산량을 1시간 단위로 추정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총일차생산량(GPP)은 광합성에서 식물이 실제로 흡수한 탄소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팀은 일본 기상청이 운영하는 히마와리(Himawari)-8 정지궤도 위성으로부터 10분 간격으로 받은 고빈도 복사·기상 관측 데이터와 AI 기반 기계학습 기법을 결합했다. 논문 제1저자인 배세정 연구원은 "1시간 단위로 식생의 GPP를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다"며 “기존 극궤도 위성은 하루 1~4회만 관측이 가능해 시간대별 광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예측 모델에는 다양한 기상 자료와 함께 대기 중 에어로졸이 햇빛을 얼마나 흡수하거나 산란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에어로졸 광학두께(AOD)'가 활용됐다. AOD는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 물질 농도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위성 관측 지표다. 햇빛 세기와 성질에 영향을 준다. 연구팀은 AI가 예측에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했는지를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기법으로 해석했다. 배세정 연구원은 "연구결과 아침과 해 질 무렵 시간대에 AOD가 광합성 예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모델이 기존 경험적 GPP 추정 방식보다 시간 해상도와 정확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임정호 교수는 “2km 공간 해상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동안 탄소 흡수 반응을 시계열로 추정할 수 있다"며 "생태계 탄소 흐름 분석, 식생 반응 감시, 광환경 기반 탄소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원격탐사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 '환경원격탐사'(RSE)에 현지시간 1일 게재됐다. 연구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았다.

2025.06.01 15:41박희범

"아이폰16 프로로 즐기는 FC 모바일"…넥슨, 애플과 손잡고 명동서 체험 행사

넥슨이 애플과 손잡고 'FC 모바일'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유저들이 함께하며, '아이폰16 프로'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넥슨과 애플은 지난 31일 서울 애플 명동에서 'FC 모바일' 오프라인 체험 행사 투데이 앳 애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폰16 프로'의 고성능을 통해 'FC 모바일'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투데이 앳 애플'은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운영되는 무료 교육 세션으로, 애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세션은 '스포트라이트: FC 모바일 플레이어와 함께 아이폰으로 펼치는 특별 매치'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FC 모바일' 크리에이터 영미터, 이원상, 소다, 홀릿이 참석해, 각자의 게임 노하우를 관객들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며 스쿼드 구성, 수비·공격 운영, 설정 팁 등을 소개했고, 시연 장면은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관람객들은 각자 휴대폰으로 따라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직접적인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팁 세션이 끝난 뒤에는 크리에이터들 간 1대1 대결인 '쇼 매치'가 이어졌다. 중계는 'FC 모바일' 공식 중계진 이성훈 캐스터가 맡았으며, 크리에이터들은 방금 소개한 전략과 기술을 실전에서 선보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최종 결승에서는 소다가 영미터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관람객들은 “팁을 실제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쇼 매치에서는 현장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크리에이터와 1대1로 대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총 4명의 유저가 출전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상상만 하던 크리에이터와의 대결을 직접 해보니 행복했다”, “유익한 팁도 얻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진행됐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아이폰16 프로'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FC 모바일'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현장은 마지막까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앱스토어 내에서 'FC 모바일' 고수들이 직접 소개하는 실전 노하우 스토리 콘텐츠도 선보였다. 참여자는 홀릿, 영미터, 소다, 이원상, 이성훈 캐스터 등 5인으로, 이들은 득점 성공률이 높은 개인기 콤보, 수비와 역습 밸런스가 잘 맞는 포메이션 구성법, 핵심 선수의 스킬 부스트 우선 순위 등 실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2025.06.01 14:48강한결

리얼티 원 그룹, 도미니카 공화국 진출

급성장하는 부동산 브랜드인 리얼티 원 그룹, 비전 있는 프랜차이즈 파트너와 함께 27번째 국가에 진출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5년 6월 1일 /PRNewswire/ --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소유권 판매로 역동적인 카리브해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며 전 세계 27번째 국가에 진출했다. 현재 코스타리카, 파나마, 벨리즈, 자메이카, 그랜드 케이맨 제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보유한 채 이 지역에서 인상적인 성장과 모멘텀을 이끌어온 인물인 세르히오 곤살레스(Sergio Gonzalez)가 이제 도미니카 공화국의 새로운 소유주로서 자신의 비전을 확장하게 됐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의 창립자인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 CEO는 "우리의 '원 패밀리(ONE Family)' 비전을 공유하고,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온 세르히오와 다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즈니스를 향한 그의 순수한 열정과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대한 전문성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30년 이상 비즈니스, 경영, 부동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세르히오 곤살레스는 리얼티 원 그룹 도미니카 공화국에 멈출 수 없는 열정을 더해줄 것이다.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단순히 중요한 시장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글로벌 확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관문"이라면서 "이 시장은 기회로 넘쳐나고 있으며, 우리는 최첨단 도구, 대담한 쿨처(COOLTURE), 세계적 수준의 지원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티 원 그룹은 '앙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권위 있는 2025 500대 프랜차이즈(2025 Franchise 500) ® 명단에 4년 연속 부동산 브랜드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리얼티 원 그룹은 현재 미국 49개 주와 27개 국가와 지역에서 450곳 이상의 사무소와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www.OwnAOne.com 또는 www.join.realtyonegroup.com에서 회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한 번에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현재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풀서비스 중개, 동적 쿨처, 원 유니버시티(ONE University)를 통한 우수한 비즈니스 코칭, 뛰어난 지원 및 독점 기술 zONE 덕분에 전 세계 27개국 450개 이상의 지역에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앙트러프러너 매거진'이 선정하는 부동산 우수 브랜드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 및 프랜차이즈 소유주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5.06.01 14:10글로벌뉴스

[ZD브리핑] 새 정부 출범 D-3…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새 정부 출범 D-3…3일 제21대 대선 진행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으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두 달간 후보 선출과 선거운동이 숨가쁘게 진행됐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궐위선거에 의한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다 득표자의 당선을 선언하는 시점이 21대 대통령 임기 시작 시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선출되면 60일 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져야 하는데, 곧장 임기가 시작되는 탓에 인수위가 꾸려지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이번 대선에 참여한 양당 후보는 비상경제 대응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별도의 조직 운영보다 오는 4일부터 내각 인선 작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AI로 업무 효율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CIS 2025 개최 지디넷코리아기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Next AI: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 융합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레노버의 정연구 상무는 'AI 혁명과 데이터센터의 미래: 수냉 기술로 효율성 극대화'를 주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 인프라 도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미래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리스닝마인드(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미래 고객의 신호를 캐치하라: 검색 데이터로 설계하는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검색 데이터에서 잠재고객을 찾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AI Agent를 통해 생성형 AI 잠재력 실현'이라는 주제로, AI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선두기업인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글루와 IBM의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유니포인트는 각각 행사장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합니다. 이 밖에도 ▲레드햇 ▲브이캣 ▲CURVC ▲플로우 ▲포시에스 ▲Salesforce ▲토스랩 ▲퀄컴코리아 ▲BHSN ▲NHN데이터 등 국내외 업계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제시합니다. 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협상 수단으로 이 프로젝트 투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더그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등도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BMW그룹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은 5일 프레스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BMW 뉴 1시리즈 및 2시리즈를 국내 최초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제프 쿤스와 협업한 THE 8 x 제프 쿤스 에디션,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 'iX5 하이드로젠', 전 세계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BMW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까지 전시됩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를 주제로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30년간 한국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기념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관세를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이번주부터 관세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철강 관세 인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수용하며 이를 '미국 철강 노동자에 도움이 되는 거래'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2025 자율제조 월드쇼(AMWS)'가 오는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등이 공동 주관합니다. 자율제조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6개 영역에서 컨퍼런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능형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주제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넥슨 신작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 이번 주 넥슨 신작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오는 5일 한국 지역을 시작으로, 9일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합니다. 테스트 종료일은 17일입니다. 테스트 기간 국내와 이용자는 기본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확장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 장르입니다.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어떻게 사이버 보안 정책 추진해야 하나…지디넷-전문가 머리 맞댄다 지디넷코리아는 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새 정부 출범 맞이 지디넷코리아-산학연 보안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탄핵 이후 들어선 새 정부는 혼란 속에서도 정책으로 나라를 이끌 책임이 있습니다. 와중에 한국 정보보호 역사에 남을 사건이 터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해킹당해 2천600만명의 가입자식별모듈(USIM·유심) 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격변의 시점에서 정보보호 전문가와 '새 정부가 해야 할 보안'을 짚어봅니다. 신용석 전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겸 파이오링크 대표,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 겸 순천향대 명예교수, 이원태 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국민대 특임교수), 김창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안PM,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 박현주 시옷 대표가 참석합니다.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 시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67개 기업이 인증받았습니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에 대해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인증기업은 법무부 출입국 우대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입보험 한도 우대 등 무역보험혜택, 정부인증제도(여가친화인증)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인증 유효기간 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며, 유효기간 연장신청 시 재심사를 통해 3년마다 연장이 가능합니다. 에어비앤비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CEO 방한...하이브와 협업 확대 예고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4일 한국에 옵니다. 에어비앤비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 이후 진행 중인 글로벌 주요 도시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방한하는 건데요, 이번 방한에서는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인 세븐틴을 만나, 같은 날 열리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 행사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 체험은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 또는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세븐틴은 이번 체험을 통해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체스키 CEO는 하이브와의 새로운 협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5.06.01 13:29안희정

"13개국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글로벌 CBPR 인증제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오는 2일부터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Global Cross-Border Privacy Rules, Global CBPR)' 인증을 공식 부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CBPR(Global CBPR) 인증'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개보위는 담당부처로 국내에서 글로벌 인증(Global CBPR) 관련 제반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심사 업무를 수행핸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외 사업 시 대외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CBPR 인증(Global CBPR)을 국외이전 수단으로 채택한 국가(일본, 싱가포르 등)로부터 원활하게 개인정보를 이전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인증(CBPR)은 지난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 간 인증(APEC CBPR)으로 시작했다. 이후 영향력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의 주도로 2022년 글로벌 협의체가 출범했다. 3년 간 논의를 한 결과,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을 개시하게 됐다. 현재 영국, 두바이 등 4개 지역이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고 개보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증(APEC CBPR)을 받은 국내 12개 기업은 오는 2일부터 자동으로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을 부여받는다. 이 외 신규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심사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 공지할 예정이다.

2025.06.01 12:57방은주

음식물쓰레기 감량·생수병 대체…'환경의 날' 착한 소비 눈길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1972년 제정한 날이다. 매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62.4%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녹색제품'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심사를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인증받는다. 인증 유형에는 환경표지, 저탄소, 우수재활용 등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한 생활폐기물을 넘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수십 배 더 강력한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배경 속에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지자체가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음식물처리기 보급을 확대하고, 구매 지원금 제도를 통해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미닉스는 '작지만 강한 제품'이라는 철학 아래, 음식물처리기 전 제품이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저감, 소음·진동 감소 등 환경부의 환경표지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거주 지역 지자체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국내 최초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는 음식물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3.3%까지 줄여 배출 부담을 최소화하며, 미사용 시에는 자동 절전 모드가 작동한다. 종이 기반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해 제품 사용 전후 과정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필터를 통해 일회용 생수병 소비를 줄이며 저탄소 소비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필터 1개는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생수병 기준 약 300개 분량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생수 대비 23분의 1 수준으로 낮다. 브리타는 1992년 세계 최초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도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누적 70만개 이상의 필터를 수거하고 2천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 출시된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국내 수돗물 환경에 맞춰 염소, 중금속, 미세입자 등을 제거하는 4단계 필터링 기술을 적용했으며, 필터 본체의 절반 이상은 ISCC PLUS 인증(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을 받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부품 분해가 용이해 재활용률도 99%에 달한다.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N32'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사용 후 자연으로의 환원을 고려한 제품이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셀룰로오스를 혼합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했으며, 비건 인증과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포함한 4대 안전 기준도 충족해 환경성과 제품 안전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시몬스는 내구성을 높여 매트리스 수명을 늘리는 방식으로 폐기물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항공 엔지니어링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인 바나듐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일일 수십만 회의 사용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5.06.01 12:2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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