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J3R1텔레문의 peckpark 페크박알바터 온라인 재택알바 고수익구인구직 쇼핑몰부업 리뷰작성 댓글작성 쿠팡알바여자 해외공동구매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7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알파세대 70% "AI 신뢰"…부모 75%는 "부정적 영향 우려"

알파세대(Generation Alpha)가 인공지능(AI)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WE Communications의 조사에 따르면 알파세대의 70%가 AI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AI 서비스 활용도를 살펴보면,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43%,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Alexa) 40%, AI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39%, AI 이미지 처리 기술인 포토필터(Photo Filter) 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파세대가 AI 기술을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 보고서 바로 가기) 알파세대의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부모 세대의 우려도 주목할 만하다. 부모의 75%가 AI가 자녀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인식 차이다. 알파세대의 84%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모들 중 67%만이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인지하고 있었다. 기술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영역별로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학업(School), 친구관계(Friendships), 미래 직업(Work) 측면에서는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 반면, 정신건강(Mental Health), 신체건강(Physical Health), 대인관계(Relationships) 측면에서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특히 51%의 부모가 온라인 보안과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세대는 브랜드와의 관계에서도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였다. 84%가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37%는 브랜드가 온라인에서의 인기와 개인의 취향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부모들의 53%는 자녀의 특정 관심사를 반영하는 브랜드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틱톡(TikTok)의 영향력이다. 조사 대상 아동의 20%가 틱톡에서 언급되지 않은 제품은 구매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소셜미디어가 알파세대의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세대와 부모 세대 모두 미래에 대해 높은 낙관론을 보였다. 알파세대의 92%와 부모의 93%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AI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38%의 부모만이 자녀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 도구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1 17:28AI 에디터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

해외직구로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식품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유도 전문의약품 멜라토닌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되는 등 문제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겨울철 소비자 관심 제품 5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 2024년 12월 기준 296종)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외부활동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수면장애와 우울·불안증 개선·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불면증·수면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불면증 개선, 항불안 등 효능‧효과 관련 성분인 ▲마약류(암페타민, 알프라졸람 등) ▲수면유도제 성분(멜라토닌, 미다졸람 등) ▲항우울·항불안제 성분(부프로피온, 디아제팜 등) 등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8개)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6개)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일반의약품 성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주로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소화기·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후박' 등이 확인됐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전문가 처방 없이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메스꺼움‧행동장애 및 비정상적인 정신 기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박은 오남용하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토닌 없음(melatonin free)'으로 표시된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과 표방 제품 2개에서는 수면유도제에 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이 검출되어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2025년 1월10일 기준 3716개 제품에 대한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과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인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유입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2025년에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실태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소비자 관심 품목에 대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5:24조민규

바디프랜드, 소비자 불만 해결 우수 사업자 선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비자 불만해결 사업자 협의회를 출범하고 우수 사업자를 선발하고 있다. 소비자 상담 자율 처리율과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인 소비자 불만 처리 능력과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정책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전 제품에 5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S 고객센터 메신저 '채널톡'을 도입해 온라인 상담을 활성화했다. '라운지' 운영 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늘렸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5.01.31 12:00신영빈

네이버 '라운지 멤버십' 효과 톡톡…뷰티 재구매율 3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의 회원제 서비스 '라운지 멤버십'과 이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라운지 솔루션'이 뷰티 카테고리에서 재구매율을 높이고 충성고객 관리에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운지 멤버십을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미운영 스토어보다 객단가는 19%, 3개월 평균 재구매율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라운지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과 상품을 제안할 뿐 아니라 신상품 체험이나 베스트셀러 할인 등 주기적인 브랜드 CRM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의 '라운지솔루션'은 브랜드스토어에 제공되는 고객 멤버십 관리 솔루션으로, 브랜드스토어들이 직접 자사의 회원제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사들은 고객의 피부 고민이나 선호 라인업, 구매 빈도 등 브랜드 이용 경험에 따라 세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 전용 상품을 구성해 브랜드 충성도 향상 및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는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브랜딩 경험을 확장하고 단골 고객을 모을 수 있도록 2월 '월간 뷰티라운지' 기획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 '월간 뷰티라운지'는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행사에 참여하는 각 브랜드스토어의 핵심 라운지 멤버십 혜택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월 행사에서는 겨울철 영양관리 및 데일리 메이크업을 도와줄 국내외 20여개 뷰티브랜드들의 라운지 전용 할인 혜택과 단독 구성 상품 제안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에스트라', '아베다', '아르마니뷰티', '더툴랩', '케라스타즈' 등이 대표적이다.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는 수분 공급 라인업 제품들을 최대 21% 할인하고, 에스트라 라운지 가입 고객 대상 2천원 웰컴 쿠폰 제공, 전용 상품 구매 시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 '아르마니뷰티'는 2월 한정 라운지 전용 추가 5% 할인 쿠폰과 함께 '파운데이션 및 프라이머 세트' 등 라운지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밖에도 친환경 헤어케어 브랜드 '아베다'는 라운지 가입자에 5만3천원 상당의 정품과 샘플을 증정하는 라운지 전용 구성 세트 상품을, 뷰티 툴 전문 브랜드 '더툴랩'은 최대 35% 할인 및 추가 적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 사업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하영 리더는 “고객의 피부 타입별 고민이나 각 브랜드 별 콘셉트에 따라 세분화된 마케팅이 필수적인 뷰티 사업에서 브랜드사의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활동을 '월간 뷰티 라운지'에서 매달 지원해 드리고자 한다”며 “라운지 멤버십 전용 상품을 구성하거나 우수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쿠폰 등 오프라인이나 자사몰에서 제공할 수 있던 고객 경험을 브랜드스토어에서 극대화하실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지원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1:14안희정

인공지능도 코미디 가능할까…AI 코미디언 도전기

극장이 실험실로: 2024년 AI 코미디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임프로보틱스(Improbotics)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미디 공연장이 AI 유머 생성 시스템을 평가하는 최적의 실험실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연구진은 유료 관객들과 전문 평론가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AI 코미디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즉흥 코미디가 AI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10년 첫 등장한 로봇 코미디언: 알데바란 나오부터 휴먼머신까지 2010년 사회로봇공학자 히더 나이트(Heather Knight) 교수가 처음으로 알데바란 나오(Aldebaran Nao) 로봇으로 무대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카메라 센서로 관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농담을 선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2014년에는 텍사스 오스틴의 아서 시몬(Arthur Simone)이 '봇 파티: 로봇과 함께하는 즉흥 코미디'(Bot Party: Improv Comedy with Robots)를 통해 로봇과의 즉흥 연기를 시도했다. 2016년에는 휴먼머신(HumanMachine) 듀오가 오픈서브타이틀(OpenSubtitles) 데이터로 학습된 대화 모델을 활용한 즉흥 코미디를 선보이며 AI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 2023년 AI vs 인간 코미디 대결: LA에서 시작된 새로운 실험 2023년, WGA 파업의 영향으로 AI와 창작자의 관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의 앨리슨 골드버그(Allisson Goldberg)와 브래드 아인슈타인(Brad Einstein)이 '코미디언스 대 AI: 기계에 맞서는 무대'를 기획했다. 이 쇼는 순수 인간팀과 ChatGPT, DALL-E를 활용하는 AI 지원팀의 대결로 구성됐다. 같은 해 뉴욕의 코미디 바이츠는 AI가 생성한 농담을 읽어주는 가상 아바타와 인간 공연자들의 랩 배틀과 코미디 로스트를 선보였다. 런던의 더 프리 어소시에이션(The Free Association)은 ChatGPT로 생성한 농담을 활용한 'AI 임프로브 쇼'를 공연했다. 2017년 시작된 코미디 튜링 테스트: 임프로보틱스의 혁신적 실험 2017년 휴먼머신 듀오는 튜링 테스트를 코미디에 도입했고, 2018년에는 임프로보틱스를 결성했다. '사이보그' 배우들은 AI가 생성한 대사를 FM 라디오 수신기로 연결된 헤드폰을 통해 전달받았다. 수백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즉흥극 게임을 선보였으며, 2024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는 증강현실 안경을 도입해 배우들이 직접 AI 대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상공간으로 확장된 AI 코미디: VR부터 디스코드까지 코로나19 이후 AI 코미디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됐다. VR 코미디 클럽 '페일드 투 렌더'가 등장했고, 임프로보틱스는 2020-2021년 VR 공간에서 AI 아바타와 함께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제이콥과 연구진은 'Robot Improv Circus VR'에서 컴퓨터 비전 모델을 활용한 물리적 즉흥 게임을 선보였다. 2022년 뉴럴IPS에서는 디스코드로 진행된 'PORTAGING'이라는 AI와의 프롬프트 배틀이 화제를 모았다. AI 코미디의 새로운 활용: 다 국어 공연부터 각본 작성까지 로제타 코드(Rosetta Code)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음성합성을 활용해 다국어 즉흥극을 선보였다. 에드먼턴의 래피드 파이어 시어터(Rapid Fire Theatre)는 2022년부터 드라마트론(Dramatron)으로 작성된 대본을 즉흥극에 활용했다. 2024년 애너스티 다넬리스(Anesti Danelis)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AI와 공동 작업한 코미디를 선보였다. AI 코미디의 미래 과제: 타이밍부터 문화적 맥락까지 연구진은 AI 코미디의 성공을 위해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나오미 피터 교수의 연구처럼 타이밍 제어가 필요하다. 둘째, 관객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셋째, 문화적 맥락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임프로보틱스의 '사이보그' 배우들은 AI 대사의 느린 타이밍과 지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평가와 피드백이 AI 코미디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31 10:25AI 에디터

"갤S25 6% 더 싸다"...쿠팡·11번가 불지른 자급제폰 판매 열기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쿠팡과 11번가는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저장용량별 모든 기종을 기존 출고가보다 약 6~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전 모델 공통으로 256GB 구매 시 512GB로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기본형 갤럭시S25(256GB)의 출고가는 115만5천원이다. 쿠팡은 기본 할인가 6만9천원에 전체 적립금 1만1천431원, 와우회원 추가 적립 1만7천431원을 포함해 105만7천138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6% 할인된 108만6천원에 판매한다. 갤럭시S25+는 출고가 135만3천원에서 쿠팡은 8만1천원 할인에 전체 적립금 1만3천389원, 와우회원 추가 적립 1만9천389원을 더해 123만9천222원에 책정됐다. 11번가는 동일 모델을 127만2천원에 판매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출고가 169만8천400원이다. 쿠팡은 10만2천원 할인에 적립금 혜택을 더해 155만9천596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1TB 업그레이드 비용 14만3천원이 포함된 186만5천4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쿠팡은 쿠팡이츠 무료배달 주문시 자동 응모되는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쿠팡라이브로 구매시 1만원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쿠팡캐시도 제공된다. 11번가는 '라이브11'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과 활용법을 소개하며, 구매자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커머스 회사들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자급제 형태로 판매를 한다. 통신서비스 가입이 포함되지 않아 단말기 유통법에 제약받지 않으므로 더 큰 폭의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자급제폰 구매 시 통신사 약정할인 25%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초 갤럭시S24 출시 때도 온라인 커머스들은 6% 할인된 가격에 자급제폰을 판매해 30%가 넘는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업계서는 이번 갤럭시S25 출고가 책정에 온라인 유통 할인가격이 고려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온라인 유통 채널의 영향력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2025.01.31 10:15최지연

[고삼석 칼럼] 싱가포르에서 생각해 본 한류의 새로운 길

얼마 전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아시아 경제의 허브'로 자리 잡은 싱가포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혁신 국가'이자, 인공지능(AI) 시대 개막과 함께 '첨단 기술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세계 67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싱가포르는 3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영국 언론기관인 토터스 미디어(Tortoise Media)가 '2024년 글로벌 AI 인덱스'에서 전 세계 83개국의 AI 경쟁력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이 종합 6위를 차지한 반면, 싱가포르는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실히 '작지만 강한 나라'다. 싱가포르의 한류 현상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할 때 그렇게 높지 않다. 학술 연구 결과물도 많지 않다. 다른 국가들보다 인구나 경제 규모가 작고, 그에 따라 콘텐츠 시장의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은 상당히 뜨겁다. OTT의 TV드라마 부문에서 3~4개의 K-드라마가 10위권 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K-팝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연중 끊임없이 열리고 있다. K-콘텐츠의 높은 인기에서 파생되는 K-푸드, 뷰티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례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운영되는 한식당만 3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이 서울보다 약간 큰 규모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지난해 7월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66%가 한국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류 핵심 소비 집단인 15~19세 젊은 층에서는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열기가 결코 낮지 않다. 지난해 8월 개설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우리의 KOCCA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 공동제작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과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IMDA는 K-콘텐츠의 성공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KOCCA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KOCCA 싱가포르센터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세계 혁신 기술 스타트업과 창작자, 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전시회인 'SWITCH(Sing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면서 총 39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2,400만 달러(한화 약 331억원)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SWITCH 2024'에서 거둔 성과가 의미 있는 것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콘텐츠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크(Entertainment & Technology, Enter-Tech) 분야에 대한 동남아시아 기업 및 투자자들의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국내 콘텐츠 산업과 스타트업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인 '코카 나이트'(KOCCA Night)에서 KOCCA 싱가포르센터는 K-콘텐츠 산업과 기술의 결합을 통한 한류의 미래 전망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필자가 현지에서 직접 만난 박상욱 KOCCA 싱가포르센터장은 "콘텐츠 판매를 뛰어넘어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크 분야 개척, 콘텐츠 IP 투자 유치 등 새로운 한류 확산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비전 설정의 배경에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경제 및 사회 특성과 지리적 위상이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의 콘텐츠 시장 규모(세계 26위)는 크지 않고, GDP 기준 경제 규모 또한 우리나라의 1/3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3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구매력 평가지수(PPP) 기준 싱가포르 국민 1인당 GDP는 13만 3천890달러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만 572달러였다. KOCCA 싱가포르센터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구매력이 매우 높고, 혁신적인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에 대한 소비 의향이 높기 때문에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혹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한국법인이 4천여 개 이상 진출해 있고,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도 4천200여 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워너뮤직, 스포티파이, NBC 유니버셜 등 글로벌 메이저 콘텐츠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모두 싱가포르에 모여있다. 따라서 단순한 콘텐츠 거래보다는 공동 제작 확대, 콘텐츠 IP에 대한 투자 유치,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 시킨 엔터테크 분야 개척 등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한류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운송로 가운데 하나인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국제무역의 허브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싱가포르는 홍콩을 뛰어넘는 '글로벌 금융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본이 다시 싱가포르로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콘텐츠 산업은 자본 집약적 속성을 갖고 있고, OTT가 주류 미디어로 부상하면서 콘텐츠 유통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싱가포르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자들과 손잡고 비즈니스 전략을 혁신하면서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한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 이미지 제고, 그리고 그에 따른 국가 위상의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정부는 한류의 전 세계 확산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거점 10곳에 KOCCA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및 문화 현상으로서 한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되는 것에 비해서 정부의 정책이나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전략이 그만큼 성숙하고 정교화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부는 한류 성과의 '정치적 활용'에, 기업들은 단기 '실적'에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되돌아 볼 일이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 “한류 소비자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한류는 세계의 주류 문화로 성장했는가”라는 질문을 놓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

2025.01.31 08:00고삼석

모니카 롱 사장 "리플, 금융 인프라 구축 중심이 될 것"

리플이 29일 첫 글로벌 온라인 XRP 커뮤니티 데이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을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APAC 세션에서는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이 연사로 나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커스터디, 토큰화 사업 확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모니카 롱 사장은 "우리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금융기관들을 위한 엔드투엔드 인프라 제공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관들이 자산을 토큰화, 보관, 교환, 이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리플의 핵심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플이 최근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언급하며 "출시 후 짧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이 1억 달러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2025년 리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토큰화 시장에서의 확장도 거론됐다. 모니카 롱 사장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금융자산을 토큰화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토큰화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거래 가능성과 실시간 결제 기능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후 5년간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토큰화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은 이를 대비해 금융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커스터디 비즈니스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니카 롱 사장은 "아시아 시장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싱가포르통화청 홍콩 금융관리국 등 진취적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디지털 자산 산업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모니카 롱 사장은 "2025년은 리플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 내 규제 환경 개선과 맞물려 XRP 렛저(XRPL)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용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규제 장벽이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리플도 이에 맞춰 더 많은 금융기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XRP 렛저 기반 프로젝트들이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다. 2025년은 리플에게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1.29 14:21김한준

놓치면 후회하는 2025년 AI 관련 행사 총 정리!

미래는 지금! 2025년을 뒤흔들 AI 대축제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조·물류·교육·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혁신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2025년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이를 조명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윤리·정책·투자 환경 등 미래 사회가 직면할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2025년에 개최될 주요 AI 관련 행사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년 AI 관련 주요 행사 2월 (February) AI & Big Data Expo Global 2025 일시: 2025년 2월 5일(수) ~ 2월 6일(목) 장소: 영국 런던, 올림피아 런던 주요 내용 AI와 빅데이터 분야 최신 기술 및 혁신 전시 산업별 적용 사례 및 미래 전망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expo.net/global AI Seoul 2025 일시: 2025년 2월 11일(화), 10:00 ~ 18:00 장소: 코엑스 그랜드볼룸(101~105호) 주제: AI for a Harmonious Society (AI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 내용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발표 공식 홈페이지: https://aiseoul2025.com/home/ 3월 (March) NVIDIA GTC 2025 일시: 2025년 3월 16일(월) ~ 3월 21일(금) (미국 시간)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주요 내용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 행사 NVIDIA CEO 젠슨 황 키노트, 500개 이상 세션, 300개 이상 전시, 기술 실습 교육 등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vidia.com/gtc 4월 (April) 월드 IT 쇼 2025 (World IT Show 2025) 일정: 2025년 4월 24일(목) ~ 26일(토) 장소: 서울 코엑스 내용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worlditshow.co.kr 5월 (May) IEEE CAI 2025 (IEEE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일정: 2025년 5월 5일(월) ~ 7일(수)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내용 AI 응용과 산업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둔 국제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https://cai.ieee.org/2025/ Rise of AI Conference 일정: 2025년 5월 14일(수) 장소: 독일 베를린, Humboldt Carré Konferenz- und Eventzentrum 및 온라인 내용 AI 발전, 윤리, 산업 응용을 탐구하는 유럽의 주요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riseof.ai/conference-2025/ AI EXPO KOREA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 일정: 2025년 5월 14일(수) ~ 16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 1층 Hall A 내용 약 350개 기업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 사전 등록: www.aiexpo.co.kr 2025 산업AI EXPO 일시: 2025년 5월 21일(수) ~ 23일(금) 장소: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주요 내용 'AI와 산업의 융합' 주제로, 자율제조 등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 조망 GEN AI 등 새로운 AI 모델의 수요 급증에 따른 미래 산업 변화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industrialaiexpo.or.kr/main.asp 6월 (June) AI & 빅데이터 엑스포 북미 2025 일정: 2025년 6월 4일(수) ~ 5일(목) 장소: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 내용 AI 및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미래를 구축하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expo.net/northamerica/?ref=cantonfair.net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STK 2025)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COEX) 내용 AI, 빅데이터, 로봇, 유통물류 등 스마트 기술 전시 인공지능 & 빅데이터쇼 (AI & Big Data Show)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 C홀 공식 홈페이지: https://smarttechkorea.com/ 2025 메타버스 엑스포 (MVE 2025) 일시: 2025년 6월 18일(수) ~ 20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COEX) 내용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콘텐츠, AI 등 전시 공식 홈페이지: https://metavexpo.com/eng/ 7월 (July)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 일시 본 행사: 2025년 7월 8일(화) ~ 11일(금) AI Governance Day: 7월 10일(목) International AI Standards Day: 7월 11일(금) 장소: 스위스 제네바, Centre International de Conférences de Genève 주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요 내용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 및 국제 표준·거버넌스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myfair.co/exhibition/114156 8월 (August) AI4 2025 일정: 2025년 8월 11일(월) ~ 13일(수)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내용 비즈니스에서의 AI 응용에 중점 둔 대규모 컨퍼런스 웹사이트: https://ai4.io/vegas/ 9월 (September)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5 일시: 2025년 9월 (정확한 날짜 미정) 장소: 서울 킨텍스 주요 내용 첨단 기술 혁신 논의, 블록체인·AI의 사회적 영향 심층 포럼 기술 산업 전문가·스타트업·일반인 참여 등록 웹사이트: www.softwave.co.kr 제3회 인공지능 대전망 그랜드 서밋 - Physical AI(Embodied AI) & Robotics 2025 일시: 2025년 9월 (정확한 날짜 미정) 장소: 서울 (장소 미정) 주요 내용 Physical AI(Embodied AI)와 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 논의 인간-로봇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및 미래 스마트 기술 생태계 전망 등록 웹사이트: www.sek.co.kr/2025/Issue Applied Intelligence Live! (이전 명칭: IoT World)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 9월 21일(일) 장소: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주요 내용 주제: AI와 IoT 융합 기술 및 솔루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실제 적용 사례, 최신 트렌드 공유 등록 웹사이트: www.easyfair.co.kr 10월 (October) World Summit AI 일정: 2025년 10월 8일(수) ~ 9일(목) 장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내용 글로벌 AI 생태계가 모이는 세계적 규모의 AI 서밋 공식 홈페이지: https://worldsummit.ai/ 11월 (November) AI Summit Seoul 일정: 2025년 11월 10일(월) ~ 11일(화) 장소: 서울 내용 산업 분야의 AI 통합·활용 전략 중심 국제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summitseoul.com/ Microsoft Ignite 일시: 2025년 11월 17일(월) ~ 21일(금)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 주요 내용 키노트 발표: Microsoft 비전 및 최신 기술 동향 다양한 기술 세션·워크숍·네트워킹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 https://ignite.microsoft.com 급변하는 시대, 뒤쳐질까 걱정된다면? 결국, AI가 가져올 변화는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행사들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윤리적 책임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기업·학계·스타트업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모색하는 이러한 기회들은, 개인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을 열어줍니다.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2025년, 이 흥미진진한 장(場)에 직접 참여해 보거나 소식을 지속적으로 팔로우하면서 다가올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어디서 어떤 역할을 맡든, 결국 AI 시대를 맞이하는 가장 큰 힘은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일 테니까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퍼플렉시티와 챗GPT 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8 08:22AI 에디터

게임업계, 리더십 강화 집중…안정화 모멘텀 만든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리더십 강화에 기반한 신작 개발과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각 회사들은 리더십 강화 및 내부 조직 개편으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작과 차세대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각 사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 특화된 신작, 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이 주목할 만하다. 리더십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해 2025년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3조2천727억 원, 영업이익 1조1천243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의 매출 합계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문새벽 운영 총괄 부사장이 사업·운영을 담당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문 부사장은 넥슨코리아 라이브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지난해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가 취임하며 운영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넥슨코리아 내 신작 프로젝트는 박용현 개발 총괄 부사장(넥슨게임즈 대표 겸임)이, 사업·운영은 문새벽 COO가 총괄하는 투톱 체제가 자리 잡게 됐다. 또 지난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FC온라인을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이 사업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핵심 IP이자 캐시카우인 메이플스토리 개발·운영 조직을 메이플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신설되는 메이플본부장을 맡게 됐다. 넥슨은 오는 3월 28일 출시 예정인 '카잔', 연내 출시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 '아크 레이더스' 등의 신작을 통해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1천억 원, 영업이익 1천20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와 방준혁 의장의 리더십 아래, 지난해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 2'는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는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거듭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력을 받은 넷마블은 6개 사업본부를 조신화 그룹장(상무) 단독 체제로 일원화했다. 조 그룹장은 권영식 대표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넷마블 대표 흥행작을 담당했고, 나혼렙의 흥행에도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넷마블네오에서 나혼렙 개발을 담당한 주역들도 대거 승진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준성 넷마블네오 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고 넷마블 본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사업을 담당했던 문준기 본부장,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실장은 각각 이사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올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대형 신작 9종을 출시하며, PC와 콘솔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임 관련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인 'AI&테크 랩'도 신설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엔씨소프트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1천687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2%, 84.80% 감소한 수치다. 재무적인 부문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다수 있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쓰론앤리버티(TL)'는 출시 첫 주 글로벌 300만 이용자를 돌파하며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이 게임은 최근 업데이트로 또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게임 퍼블리싱과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임원기 최고사업경영책임자(CBMO) 산하에 사업관리센터, 퍼블리싱코디네이션센터, 마케팅센터, 고객경험TF 등을 새롭게 편제했다. 아울러 최고플랫폼정보책임자(CPIO) 직책을 신설해 인프라, 플랫폼 사업 조직을 이관했다. CPIO직에는 이재준 CoS(Chief of Staff)가 임명됐다.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는 본사와 관계사와의 협업 전담 조직이 생겼다. 지난해 신작 개발 조직 3곳과 인프라·QA(품질보증)·인공지능(AI) 조직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해 총 6곳의 자회사가 생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 'LLL', '택탄' 등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회복을 노릴 예정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2'에 대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MMORPG로, 콘텐츠와 품질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922억원, 영업이익 9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7%, 7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위해 자체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 역량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등 신작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오는 3월 28일 출시 되는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어진 사실적인 그래픽, 250개 이상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 방대한 건축 라이브러리를 통해 깊이 있고 자유로운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내 탑재된 온 디바이스 생성형 AI 툴로 누구나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5천786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2%, 79.5% 감소한 수치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이한 한상우 대표의 진두 지휘 아래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흥행 분위기를 올해에도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대형 신작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9개 신작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1분기 '발할라 서바이벌(라이온하트 직접 서비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를 선보이고, 2분기에는 '섹션13' '프로젝트C'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에는 'SM 게임 스테이션(가제)과 '프로젝트Q'를, 4분기에는 '갓 세이버 버밍엄' '크로노 오디세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4분기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대형 게임사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며 “다수의 게임사들이 리더십 강화를 통한 기업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각 회사들은 신작 개발에 매진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01.28 08:09강한결

"설 연휴 해외여행, 로밍으로 데이터 걱정 끝"

긴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신 3사들이 해외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로밍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통신 3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은 크게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1천100만명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했고, KT의 '함께 쓰는 로밍'도 누적 이용자 34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말 대비 로밍 이용자가 25% 증가했으며, 일본(28.2%), 베트남(13.7%), 중국(10%) 순으로 로밍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신 3사는 해외 여행자들의 데이터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3월 4일까지 최근 60개월간 로밍 미이용자 대상으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해 '바로 3GB' 요금제(2만9천원) 가격으로 '바로 12GB'를, '바로 6GB' 요금제(3만9천원) 가격으로 '바로 24GB'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 가입자가 3천원만 추가하면 최대 5명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2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괌·사이판 방문자의 70% 이상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 무료 서비스로 현지에서도 국내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서비스 가입 시마다 50% 할인을 제한 없이 받으며, 바로 요금제 가입 용량에 따라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을 최대 10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함께 쓰는 로밍' 가입자 전원에게 2월 28일까지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시아·미주 상품은 3만3천원(4GB)에 1GB, 4만4천원(8GB)에 2GB, 6만6천원(12GB)에 3GB가 추가된다. 글로벌 상품도 동일한 가격에 3GB, 6GB, 9GB를 제공하며 만 19~34세는 요금제를 5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3월 31일까지는 일본, 동남아 등 약 30여 개국에서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1천원 할인을 제공하며, 2월 중에는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는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하고 있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상품으로 나뉜다.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기본 데이터를 최대 50GB까지 2배로 제공하며, 온라인 가입 시에는 1GB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8GB(4만4천원) 이상 상품 가입시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최대 5명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도 새롭게 출시했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2월 말까지 로밍패스 가입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공항 커피 쿠폰(2천500명)을 받을 수 있다.

2025.01.27 16:18최지연

선물세트 깜빡했다면…유통업계, 설 직전까지 당일배송 운영

유통업계가 명절 선물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설 당일 전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30%가 연휴 직전 5일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돼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막바지 설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로 픽업 상품은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는 상품이다. 축산부터 청과, 수산,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가벼운 상품들로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27일까지 수도권 전점(19개점)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이커머스 업계도 설 당일을 제외한 휴일에 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SSG닷컴은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설 이전에 상품을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28일 오후 1시 30분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 상품은 27일 밤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수령할 수 있다. 컬리도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29일 하루만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쉰다. 설 당일에 물건을 주문하면 31일에 물건을 받게 된다. 컬리는 29일까지 설 선물 특가 라스트 찬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는 설 연휴 전인 27일 정오까지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에 배송해주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이 결제하면 배송지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배송해주며 전국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정관장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5.01.27 09:30김민아

'9일 황금연휴' 공략…게임업계, 설연휴 겨냥 이벤트 선보인다

게임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을 겨냥하고 있다. 방학 시즌과 함께 게임업계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올해 설 명절은 역대급으로 긴 연휴를 맞이하는 만큼 설 특수가 예상된다. 넥슨은 PC·모바일 게임 24종에서 설날 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2월 5일까지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 코디 아이템과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는 2월 3일까지 매일 접속 선물을 지급하며, 설날 맞이 특별 던전을 오픈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프라시아 전기'는 2월 26일까지 이벤트 아이템인 청사 주화를 모아 한정판 장비와 재화를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온라인 게임 10종에서 설날 이벤트를 운영한다. ▲'쓰론 앤 리버티(TL)'는 설날 이벤트를 통해 새해주화를 수집하고 무기 전문화 전환서와 같은 고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리니지M'과 '리니지W'는 설날 특별 미션과 푸시 보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명절 한정 아이템을 지급하며, 장비와 재화 혜택을 확대했다. 넷마블은 설 연휴 동안 12종의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영웅 아이템과 성장 지원 패키지를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레이븐2'는 설맞이 이벤트 던전 '아침의 정원'을 오픈하고, 클리어 보상으로 한정판 장비와 아이템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에서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는 2월 6일까지 설날 한정 의상과 무기 스킨을 선보이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 모드를 추가했다. 또한, 이벤트 미션 완료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시리즈에서 설날 맞이 이벤트를 운영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월 6일까지 특별 미션을 통해 신비 소환서와 고급 장비를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를 위한 특별 출석 보상도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설날 테마 던전과 한정판 보상을 선보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소환 확률 업 이벤트를 병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설날 이벤트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설 연휴 동안 복주머니를 통해 희귀 재료와 장비를 지급하며,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에버소울'은 출석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소환권과 아이템을 지급하며, 설맞이 특별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엠게임은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설 연휴 동안 명절 퀘스트를 통해 고급 장비와 이벤트 아이템을 지급하며, 설날 맞이 경험치 추가 이벤트도 병행한다. ▲'귀혼'은 이용자들이 설날 특별 퀘스트를 통해 고급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웹젠은 자사 게임에서 명절 맞이 특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뮤 온라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 미션과 던전을 운영하며, 고급 장비를 지급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R2M'에서는 설날 한정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 아이템과 추가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한다.

2025.01.27 09:24강한결

롯데하이마트,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약 구매 시 오는 2월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사전 예약시 자급제·통신향 모델에 따라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FE' 100원 구매 혜택, 최대 15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사전예약 구매시 자급제와 통신향 상관없이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를 최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파손보장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1년에 한 번, 최대 2년까지 파손 수리비의 70%를 보상한다. 추가로 '모바일 가전교체서비스'에 가입하면, 파손 수리 자기부담금을 15%까지 면제하고, 새 상품으로 교체 시 서비스 이용 기간에 따라 상품 가격의 최대 50%까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월 납입료는 최소 7천900원부터 최대 9천900원까지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 통신향 모델에 따라 각각의 혜택의 추가로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9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FE'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 제휴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모델에 따라 결제 금액의 최대 6%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추가로 캐시백, 청구할인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통신향 모델 구매 시 모든 고객에게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하고,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기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해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등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증정한다. 한편 2월은 신모델 출시와 새학기 준비가 겹치면서 모바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판매한 모바일을 살펴보면, 2월 매출이 평소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25.01.26 13:47신영빈

인도 모빌리티 시장의 진화, 디지털 전환 물결 타다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에서 디지털 실크로드의 허브로." 굽타 왕조 시대, 인도는 세계 무역의 허브로서 황금시대를 누리던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실크로드와 향신료 무역을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풍부한 자원과 앞선 문명을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수 세기가 흐른 지금, 인도는 지난 10년 여간 평균 8%이상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경제의 신흥강자로서 '현대판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518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2030년까지 약 600만 대의 판매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중국이 노동력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던 것처럼 인도 또한 14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와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의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대가 이어지면서 성장곡선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지난해 10월 인도 현지 법인의 IPO(기업공개)를 마치며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생산능력 증설과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디아,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인도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IT플랫폼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고유의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도를 디지털 기반의 사회와 지식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디지털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이 주요합니다. 인도 정부는 2015년 전 국민이 사용하는 통합결제시스템(UPI) 도입을 시작으로 범국가적인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며 플랫폼 경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인도는 14억 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는 2023년 기준 9억 명에 이르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에 달합니다. 이런 높은 디지털 접근성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과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 중산층의 확대와 차량소유가 사회적 지위로 상징되는 풍조,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증가는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드룸(Droom), 카24(Cars24), 카데코(CarDekho), 스피니(Spinny)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성공요인은 전통적으로 복잡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차량 구매와 거래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드룸은 인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터플레이스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차량 상태 점검 서비스(ECO)와 중고차 가격 산정 시스템(Orange Book Value, OBV)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나아가, 단순히 차량 거래 중개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보험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2021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카24는 중고차 판매 시 시장가격 산정과 차량 소유권 이전,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피니는 철저한 차량 점검과 환불 정책을 도입해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의 창" 이러한 인도의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도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 시장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차량 관리, 구독형 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차봇모빌리티와 같이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인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가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이 있습니다. 인도와 같이 전기차(EV) 및 커넥티드카 시장이 확대되는 국가에서는 이런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현지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 구독 서비스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 정부가 전기차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관리 서비스는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형 전기 스쿠터와 전기 삼륜차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인도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차량 구독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인도는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빠른 경제 성장,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 그리고 빠른 디지털 전환은 인도를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실험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가고 있는 인도의 여정에 한국 기업들의 발걸음이 함께하기를 기대해봅니다.

2025.01.26 09:00이성미

CGTN: 중국의 춘절

-- 기록적인 민족 대이동과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베이징 2025년 1월 25일 /PRNewswire/ -- 오전 5시 30분, 왕후이(Wang Hui, 여) 씨는 가족과 함께 선전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남부 선전시에서 중국 북서부 시안시로 향하는 오전 6시 8분발 첫 고속 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대도시 영주권자인 왕 씨는 선전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도시의 삶을 살고 있지만, 특히 춘절(음력 설)에는 고향이 그립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부터 선전에서 살았고 지금은 가족이 있지만, 매년 춘절이 다가오면 고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른 시간과 긴 여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또 다른 여행자 종(Zhong) 씨도 중국 중부 후난성 첸저우 있는 고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선전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그녀는 선전의 급속한 성장에도 춘절 기간 동안 느꼈던 향수병이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한 달 동안 계획했어요. 춘절은 가족과 함께하고, 우리를 연결해 주는 전통을 되새기는 때잖아요"라고 종 씨는 말했다. 민족 대이동 춘절 대이동으로 알려진 '춘윈'이 중국 전역에서 시작되고, 왕 씨와 종 씨처럼 수백만 명이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며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민족 대이동은 1월 14일에 시작되어 2월 22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당국은 이 기간 동안 90억 건의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례가 없던 수치로, 교통 당국에 따르면 1월 19일까지 이미 10억 건 이상의 지역 간 여행이 이뤄졌다.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씨트립(Ctrip)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행객은 광저우, 상하이, 선전, 베이징, 항저우와 같은 1선 도시에서 출발하며 하얼빈, 충칭, 청두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춘절은 단순한 가족 상봉 그 이상의 의미다. 춘절은 이날을 정의하는 문화적 뿌리와 다시 연결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러 고향 집으로 향하는 이들은 단순히 물리적 여정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더 큰 움직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유산 수호 많은 중국인에게 춘절의 핵심은 가족과의 재회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은 시작일 뿐, 그 뒤로도 수많은 전통이 이어진다. 명절 용품을 구매하고, 춘련 붙이기, 홍바오(빨간 봉투) 주고받기, 폭죽 터뜨리기, 등롱 달기, 섣달그믐 밤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수세) 등은 모두 주요 풍습이다. 또 다른 전통은 춘절연환완회(춘완)를 보는 것이다. 1983년부터 매년 방송되고 있는 설 특집 TV 프로그램은 춘절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4시간 30분짜리 프로그램은 노래, 춤, 경극, 희극, 샹성, 무술, 곡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올해 춘완은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더 많은 문화유산 요소를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춘완 외에도, 무형문화유산은 여러 측면에서 이번 명절의 중심 역할을 한다. 충칭에 있는 한 전통문화 상점에서는 종이공예, 그림자 연극, 연화(새해 그림) 같은 전통 상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 상점을 운영하는 궈(Guo) 씨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반영하는 독특한 수제 선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도 호황을 이뤘다. 저장성의 전통 종이공예 배우기부터 쯔궁시의 등불 축제 감상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은 몰입형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로 몰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여행 예약에서도 나타난다. 무형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메이투안 트래블(Meituan Travel)의 데이터에 따르면, 구이양의 화호(불꽃 공연), 쯔궁 등불 축제와 같은 무형문화유산 체험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각각 5배, 2배 증가했다. 사상 최대의 춘윈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춘절은 전례 없는 규모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 붐을 동반하며,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1-24/China-s-Spring-Festival-Record-breaking-travel-cultural-feast-1Aq88ZtOyfS/p.html

2025.01.25 18:10글로벌뉴스

"공부부터 취미 생활까지"…설 명절 전자기기 선물 3선

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올해 설 명절은 최장 9일의 긴 연휴가 이어져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부모님과 친지 선물로는 한우, 청과 같은 전통 선물세트나 건강기능식품 등이 적절하겠지만, 학생인 조카의 명절 선물이라면 학업에 도움이 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전자기기는 새 학기를 앞둔 요즘 수요가 높은 선물로 꼽힌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IT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2월 연초의 IT가전 매출이 연간 매출의 약 25% 비중을 차지했다. 조카들의 설 명절과 신학기 선물로 추천할 만한 세 가지 전자기기를 소개한다. 잘파세대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헤드폰은 학교에 입학하는 조카를 위한 설 선물로 제격이다. 특히 소니의 WH-1000XM5는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공부할 때 집중을 도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스터디헤드폰'이라 불리고 있다. 실제로 소니코리아에서 실시한 WH-1000XM5 정품 등록 구매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20세 이하 학생 2명 중 1명은 공부 목적으로 사용하며, 학생 고객 3명 중 1명은 스터디헤드폰을 선물로 받았다고 응답했다. WH-1000XM5는 8개의 마이크와 2개의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비롯 스터디카페·도서관 등 어디서든 제품을 착용하면 주변 환경이 고요해져 공부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편안하도록 소프트 핏 레더 소재의 이어패드와 얇은 헤드밴드를 적용했다. 한 번 완충 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는 게임이나 콘텐츠 시청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 수강, 수업 필기 등 학습 도구로서도 활용도가 높아 학생들이 갖고 싶어하는 전자기기 중 하나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S10 플러스'는 학습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탭 S10 플러스는 310mm의 대화면 뷰를 제공해 PDF 교재, 강의 자료, 전자책 등을 보기에 적합하다. 갤럭시 AI를 탑재해 문서 번역과 원본 요약 등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빠르고 강해진 프로세서와 전작보다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하거나 영상 재생을 지속해도 효과적으로 열기를 줄여 뜨거워지지 않는다. 스마트한 기능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워치는 누구에게나 유용한 선물이다. 그 중에서도 애플 '애플워치 10'은 소지품으로 개성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10-20대 사이에서 선호가 높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케이스와 밴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워치 사상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무게도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편안하다. 애플 최초의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기존 애플워치보다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화면 밝기가 밝아져 쉽게 시계 확인이 가능하다. 전화 수신과 일정 관리, 결제뿐 아니라 운동 기록, 심박수 측정, 수면 패턴 분석이 가능해 학생들이 체력을 관리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다. 급속 충전 기능으로 15분 충전하면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과 방수 기능이 우수하다.

2025.01.25 16:10신영빈

블루 아카이브, 韓日 앱 마켓 매출 1위 달성…'페스' 열기 뜨겁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과 일본 양국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 서비스에 돌입했음에도 기존 이용자층이 탄탄하고, 신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 흥행은 문제가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1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세이아' 등의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트리니티 수뇌부 티파티의 멤버인 세이아는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학생이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캐릭터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첫 등장 이후 3년8개월 만에 세이아가 출시되면서 일본 이용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 19일 진행된 일본 4주년 페스 업데이트 발표 라이브의 누적 조회수는 150만 회에 달한다. 이외에도 '아스나(교복)', '카린(교복)', '네루(교복)' 등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C&C 소속 캐릭터들의 신규 버전 출시 소식이 함께 전해졌으며, 신규 이벤트 'Code: BOX', 신규 메인 스토리 등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블루 아카이브 4주년 업데이트 소식은 온라인에서 회자됐다. '블루아카 라이브 SP 2'가 X(구 트위터)에서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세이아 실장', '리오 실장', '교복 아스나' 등 이번 4주년 관련 주요 키워드 5개가 실시간 트렌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4주년 기념 페스 캐픽터 픽업이 시작되는 만큼 다시 한 번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5주년 페스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는 순항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4일 기준 원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의 대다수는 원스토어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페스 캐릭터로는 '호시노(무장)'과 '시로코*테러'가 신규 픽업으로, '미소노 미카'가 복각으로 등장한다. '호시노(무장)'은 블루 아카이브에서 최초로 등장한 폼 체인지 캐릭터다. 폼은 방어형과 공격형 두 가지가 존재한다. 편성 화면에서 자유롭게 두 가지 폼을 변경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시로코 테러'는 EX 스킬을 사용하면 최대 체력의 20%를 소모해 40초간 드론을 소환하고, 공격력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또한 치명 수치와 치명 대미지가 대폭 증가해 적을 더욱 빠르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이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흥행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든 일”이라며 “장기 서비스에 접어든 블루 아카이브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2025.01.25 13:26강한결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최근 오픈AI(OpenAI)는 챗GPT(ChatGPT)와 GPT-4를 잇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보기] 오퍼레이터는 단순히 텍스트 대화만을 담당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제 웹 브라우저를 직접 '사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AI 시스템입니다. 미국 내 Pro 요금제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른 국가 및 Plus 이용자도 추후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오픈A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퍼레이터의 작동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1.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2.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3.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필요 4.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5.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마우스와 키보드를 점령한 AI,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동작할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언가를 검색하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거나, 레스토랑 예약을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오퍼레이터는 원격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과정을 화면에 보이는 픽셀과 마우스/키보드 입력만으로 수행합니다. 즉, “사람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원격 브라우저 실행 사용자가 오퍼레이터에게 “Instacart에서 계란, 시금치, 닭고기 등을 사달라”처럼 명령(프롬프트)을 내리면, 오퍼레이터는 클라우드상에 있는 웹 브라우저 세션을 생성합니다. 이 브라우저는 실제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웹사이트를 조작합니다. 화면 인식 및 동작 결정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에 표시된 스크린샷(픽셀 정보)을 받아와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을 클릭한다”, “결제 버튼을 누른다” 등 다음 단계의 행동을 계획합니다. 예를 들어 Instacart에서 “Eggs”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가 뜨면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찾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체크 & 확인(확인 요청) 예약, 결제 등 실제로 비용이나 개인 정보가 오갈 수 있는 중요한 작업 전에는 “정말 이 시간에 예약할까요?”, “이 상품을 결제할까요?”와 같은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오류나 잘못된 명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병렬 처리 중간중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확인하거나 추가 지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요청받으면, 예를 들어 '저녁식사 예약', '농구 경기 티켓 예매', '청소 업체 예약' 등을 여러 개의 브라우저 세션을 열어놓고 각각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 예약부터 장보기까지, 오퍼레이터의 실제 모습 발표 영상에서 오픈AI 팀은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오퍼레이터로 처리했습니다. 레스토랑 예약(OpenTable 사용) “오늘 밤 7시에 Beretta 식당에 두 명 예약해줘” →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오퍼레이터가 자동으로 다른 시간대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확정하면 실제 예약이 완료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레스토랑 예약 장보기(Instacart 사용) 수기로 작성된 메모(“계란, 시금치, 버섯, 닭다리살, 칠리크런치”)를 사진으로 업로드 → 오퍼레이터가 사진을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고, 최종 결제 전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티켓 예매(StubHub 등) 원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공연을 선택해 결제 단계까지 자동으로 진행 → 일부 사이트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오퍼레이터가 로그인 절차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재확인을 받습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티켓 예매 테니스 코트 예약, 청소 업체 예약 “가까운 테니스 코트 예약해줘”, “다음 주에 집 청소를 부탁할 수 있는 업체 찾아줘” →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시작하고,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해 사용자에게 업체와 시간을 제안합니다. 피자 주문 “피자 두 판을 포장 주문하고 싶어. 바비큐 맛도 포함해줘” → 오퍼레이터가 배달 앱 또는 피자 체인 웹사이트를 열어 주문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API 없이도 OK!” CUA(Computer Using Agent) 모델의 비밀 오퍼레이터가 이러한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이유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UA(Computer Using Agent)모델에 있습니다. GPT-4를 기반으로 하되, '컴퓨터를 쓰는 방법'을 학습시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작업을 실행하려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웹사이트는 오픈 API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CUA 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이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는 방식을 그대로학습했습니다. 별도의 API 없이도 실제 화면(픽셀)을 인식하고, 필요한 버튼을 찾아 클릭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간 이동과 검색도 사람처럼 직접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천재냐 미완성이냐: Operator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는 현재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단계이며, 아직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완벽한 정밀도는 아님 내부 벤치마크 결과 OS World, WebArena 등에서 기존 공개된 다른 모델 대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사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웹사이트 레이아웃이 자주 바뀌거나, 예기치 않은 팝업/오류가 뜨면 오퍼레이터가 헷갈려 할 수 있습니다. 중요 작업 전 '사용자 확인' 필수 예약, 결제, 개인정보 관련 작업 전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이 의도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수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방지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사용자 보안 문제 오퍼레이터가 악성사이트에 잘못 접속하거나, 프롬프트Injection(의도치 않은 명령 주입)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용 중에는 언제든지 '직접 브라우저 조작 모드(사용자 takeover)'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한계와 리스크 최소화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해: 향후 로드맵 오퍼레이터는 우선 미국의 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이후 다른 국가와 Plus 사용자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AI는 동시에 모델의 속도, 정확도, 학습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성능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오퍼레이터 API도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오퍼레이터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오픈AI가 “에이전트(Agent)”라는 개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복잡한 웹 탐색과 결제/예약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아직 연구 미리보기 단계이므로 안정성·정확도 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웹을 직접 조작하는 AI”가 실제로 구현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오퍼레이터가 발전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 방식은 더욱 자동화되고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하자면, 오퍼레이터는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앞으로 오퍼레이터와 같은 에이전트형 AI가 우리의 온라인 활동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오픈AI가 예고한 추가 기능 및 다른 에이전트들의 출시도 머지않아 이어질 예정이니, 발전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 o1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5 10:05AI 에디터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5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의 두 번째 경기인 '최강자전'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참가 접수는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되며,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한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17일 진행된 1월 '최강자전'에서는 'PTM', 'LSH', '벌꿀오소리', 'OTCS'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시즌4 챔피언십 우승팀인 'PTM'이 1위를 차지했다. 2등을 기록한 '벌꿀오소리'가 4라운드에서 7만 캐시아웃에 성공하며 역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PTM'이 안정적으로 6만 3천 캐시아웃을 달성하며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2월 '최강자전'에서는 다시 한 번 두 팀의 재대결이 예상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내 토너먼트 모드인 '월드 투어'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DISSUN'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즌5 신규 스폰서 'DISSUN'이 주관하는 '월드 투어'에서 매주 새로운 인게임 챌린지를 수행하면 '멀티벅스'와 경험치 등 스폰서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리 포인트를 모아 '월드 투어 배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5.01.25 09:00이도원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