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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6년도 국가유산돌봄 전문교육 시행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 및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국가유산돌봄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돌봄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9천여 개소의 국가유산 현장에서 점검과 경미 수리, 환경 관리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교육은 모니터링, 경미 수리, 일상 관리, 행정·회계 등 4개 분야에서 총 64회 세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928명이다.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인력이 참여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6년 교육 과정에는 국가유산 재난·재해 시 업무 체계 이론과 안전띠 설치 등 현장 안전 조치 실습을 포함한 국가유산 재해 예방 교육이 신설됐다. 돌봄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수강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경미 수리 교육도 확대 시행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는 인사, 노무, 회계 등 행정 실무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를 담당한다.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는 한식 미장, 번와, 창호 도배 등 국가유산 유형별 점검 방법과 수리 실습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2.04 10:05정진성 기자

외산에 의존하던 세라믹 필터 국산화…"폐수 염료 99.8%제거"

한국재료연구원(KIMS)는 나노재료연구본부 이홍주 선임연구원과 송인혁 책임연구원이 세라믹 분리막 표면을 나노 단위에서 매끄럽게 제어하는 제조 공정과 낮은 압력에서도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걸러내는 분리막 소재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2023년 개발, 공개된바 있다. 이번엔 에너지 소모가 크고 공정이 복잡했던 기존 수처리 분리막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분리막은 화학적·열적 안정성이 뛰어나 산업 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반도체 공정용 초순수 제조 등 극한 환경 수처리에 필수 소재이다. 하지만, 기존 제조 방식은 지지체 위에 여러 분리막 층을 반복해서 코팅하고 고온에서 소결하는 복잡한 공정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컸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표면 거칠기로 인해, 상부 분리층에서 미세 균열이 생겨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빈발했다. 더욱이 나노여과 분리막은 고압(10bar)에서만 작동,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 산업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층의 입자를 섞어 결합력을 높이는 '상호 도핑(Mutual Doping)' 기술과 모든 층을 한 번에 굽는 '동시 소결(Co-sintering)' 기술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기존에 1300℃에 달하던 소결 온도를 1000℃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입자 간 소결성을 높여 낮은 온도에서도 단단하고 견고한 세라믹 구조를 구현했다. 특히 표면 거칠기를 기존 대비 절반 이하(24.49㎚ → 11.74㎚)로 낮추는 등, 기존 다단계 공정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으로 초평탄(Rq 11.74㎚) 표면을 구현해 분리막 균열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제조 공정을 완성했다. 연구팀은 또 낮은 압력에서도 높은 분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지르코니아(ZrO2) 기반 루즈 나노여과막' 소재 기술을 함께 확보했다. 상호 도핑 공정으로 형성된 매끄러운 기판 위에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계 지르코니아(ZrO2) 졸(Sol)을 코팅, 미세 기공에 의한 체 거름 효과와 정전기적 반발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분리막을 구현했다. 이 분리막은 수돗물 수준의 낮은 압력(2bar)에서도 염색 폐수 속 염료를 99.8% 이상 제거하면서, 소금 (이온) 성분은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기존 상용 분리막의 한계였던 이온과 염료 분리 난제를 해결, 수처리 패러다임을 단순 오염 제거에서 '자원 회수'로까지 확장했다. 특히 높은 수투과도를 바탕으로 처리 효율을 크게 높여, 세라믹의 뛰어난 화학적 안정성과 우수한 유량 회복 특성을 통해 분리막의 수명과 경제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이홍주 선임연구원은 "소재 기술과 제조 공정 기술을 결합, 미세 기공과 공정 결함을 동시에 제어하는 차세대 수처리 통합 솔루션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무결점에 가까운 표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 달성은 기존 수처리 분리막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섬유 염색 폐수 처리, 반도체 공정 초순수 제조 등 고도의 정밀 정수가 요구되는 분야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고효율 구동으로, 대형 수처리 플랜트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홍주 선임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세라믹 분리막 국산화를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 파일럿 규모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수처리 분야 국제학술지 탈염(Desalination, JCR 상위 2%)과 막과학저널(Journal of Membrane Science, JCR 상위 5%)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2.03 18:26박희범 기자

지니언스·스패로우 등 K-보안, 중동 진출 고삐 죈다

국내 보안기업들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한국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동 지역 진출의 고삐를 바짝 죈다는 복안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니언스, 스패로우, 위즈코리아 등 국내 보안 기업들이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인 '자이섹 2026(GISEC 2026)'에 참가해 한국의 보안 기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자이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등 사이버보안 전 영역의 솔루션이 한 데 모이는 자리다. 지난해 개최된 '자이섹 202'5에서는 총 160개국, 750개 이상 정부기관 및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동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한다. 현지 파트너사인 '라스 인포텍(Ras Infotech)'을 통해 독립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라스인포텍은 스패로우의 중동 현지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라스인포텍은 중동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올해 자이텍에서 지니언스와 스패로우의 자이섹 부스 구성에 협력한다. 이에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업체 스패로우도 올해 자이섹에 참가해 여러 보안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통합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을 중점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스패로우는 "올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AI 기반 기술들인데, 이번 자이섹에서 AI를 활용해 어떻게 취약점을 해결하는지, 어떤 이슈를 먼저 해결하면 되는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AI 부문의 강화된 보안 테스팅 도구가 중점적으로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면 메인 전시관인 '현지관'으로 부스를 배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국제관에 참가했던 것과 달리 현지관에 위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지니언스와 스패로우 외에도 위즈코리아가 자이섹 행사에 독립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위즈코리아는 자이섹 행사에 약 4년간 꾸준히 참가하는 보안 기업이다. 위즈코리아 측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RSA나 이번 자이텍 행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행사의 경우 워낙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하는 만큼 해외에서 곧바로 성과가 나지는 않지만 한국 보안 기업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서 계속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안랩도 직접 자이섹 행사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현지 합작 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자이섹에 발을 들인다. 안랩은 "올해 자이섹에 안랩이 직접 참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해 설립한 '라킨(Rakeen)'의 제품은 SITE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도 올해 '한국관' 부스를 마련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해외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KISIA는 이달 4일까지 한국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KISIA가 공개한 자이섹 참가기업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은 총 10개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관에 합류한 9개 기업의 부스와 공동 홍보관 1개 부스를 기본 형태로 구성한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 입차료 및 장치비, 사전 바이어 발굴 및 온라인 사전 미팅 등을 지원한다. 다만 KISIA는 "아직 모집 기간이고,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기업이 참가하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2.03 18:22김기찬 기자

"우린 피자헛과 다른데"…차액가맹금 판결에 프랜차이즈 '진땀'

차액가맹금 반환을 명령한 한국피자헛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가맹점주 측은 명시적 합의 없는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는 입장이지만, 가맹본부는 고지와 협의 여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소송전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법인 YK와 최선 등 관련 법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송 참여 가맹점주들을 모집 중에 있다. 법무법인 최선 구영한 변호사는 “(피자헛 대법원 판결 전에 비해) 가맹점주의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대다수로, 현재 점주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주들 “차액가맹금, 명시·동의 없으면 부당이득”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남기는 차액가맹금이 사실상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인 만큼, 가맹계약서나 별도 합의로 수취 근거가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정보공개서나 안내자료에 공급가격이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맹점주가 차액가맹금 부담을 명확히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논리다. 또 점주 측은 본사가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가맹점이 협상력을 갖기 어려운 만큼, 본부가 협의를 거쳤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는 사전 통보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본다. 이 경우 가격 인상 과정이 '협의'로 보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가맹점이 부담한 차액은 부당이득 반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도 복수 프랜차이즈에서 유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종열 전가협 자문위원장은 “전가협 소속 프랜차이즈 몇몇이 차액가맹금 소송을 준비 중이고, 현재 어느 정도 구체화된 상태”라며 “전가협 내부 자문위원들과 변호사 등이 함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부분 판결이 나와 있고, 판례가 바뀌지 않는 한 (점주들이) 충분히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법적 근거는 충분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가맹본부 “차액가맹금 자체는 불법 아냐…핵심은 명시와 협의” 가맹본부는 피자헛의 사례를 통해 차액가맹금이 전면 금지됐다는 해석엔 선을 긋고 있다. 수취 자체가 위법이라는 게 아니라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에서 수취 근거가 충분히 고지됐는지, 가격 인상 과정에서 점주와 실질적 협의가 있었는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가장 큰 근거로는 맘스터치 사례가 꼽힌다. 맘스터치 가맹본부는 지난달 29일 일부 가맹점주가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대법원은 가맹본부의 싸이패티 등 원부자재 공급가격 인상이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판단의 일환이었고, 인상 과정에서도 가맹점주들과 수차례 논의하는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판단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피자헛의 가장 큰 문제는 계약서상 차액가맹금 안내가 없었고, 구두로만 설명했다는 점”이라며 “차액가맹금 제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명시되지 않은 것이 쟁점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차액가맹금은 합의만 하면 받을 수 있는데, 피자헛은 그 합의를 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로 본 것”이라며 “로펌 홍보 목적의 소송 경쟁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차액가맹금 수취 업종 전체가 문제인 것처럼 비쳐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6.02.03 17:59류승현 기자

"휴대폰 전자파, 암발병과 무관"…한-일 연구진 3년실험으로 규명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전파)는 암 발병과 관련해 늘 사용자를 불안하게 하는 논쟁거리였다. 그런데, 한-일 연구진이 이 같은 해묵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일본 및 미국 연구진이 공동으로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무선주파수(RF) 전자파 장기노출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유의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 전자파 노출 수준으로는 뇌종양 및 심장종양 발생 간의 유의한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 명확히 못박은 결과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현재 휴대전화 전자기파를 발암 가능 물질(2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체에 미치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관련성이 관찰됐다는 점을 인정해왔다. 특히 휴대폰 장시간 사용과 뇌종양 위험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들도 종종 보고됐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아직까지 휴대전화 사용이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확실한 결론은 없지만, 그렇다고 위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최형도 ETRI 전파환경감시연구실 연구전문위원(책임연구원)은 "인체보호기준 50배로 전자파 장기노출 실험에서 발암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향후 WHO IARC의 무선주파수(RF) 전자파 발암성 등급 재평가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카가와의대 이마이다 교수 연구팀, 일본 독성과학 회사 딤스(DIMS), 그리고 나고야 공과대학이 한팀으로 다학제간 연구 형태로 참여했다. 연구기간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됐고, 실험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했다. 2025년 1월엔 제3자 피어리뷰도 시행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18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독성연구프로그램(NTP)이 kg당 6W 수준의 900MHz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휴대폰 전자파에 평생 노출된 수컷 쥐에서 뇌·심장·부신 종양 증가를 보고한 결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WHO 등 국제기구가 이 연구의 재현성·타당성 검증을 위한 추가 연구 필요성을 권고한 점도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 ETRI는 이에 따라 일본 연구진과 함께 '휴대전화 RF 전자파 발암성 및 유전독성에 관한 한·일 공동연구'를 기획하고, 지난 2019년부터 세계최초로 독성 분야 국가 간 데이터 통합 방식으로 장기 동물실험을 시작했다. 한·일 양국은 동일한 실험동물·사료·장비와 동일한 전자파 노출 환경 등 통일된 조건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ETRI가 설계한 잔향실 기반 RF 노출 챔버를 한국과 일본에 각각 설치해 노출량 측정과 시뮬레이션을 병행했다. 실험은 △RF 전자파 노출군 △허위 노출(Sham)군 △케이지 대조군 등 3개 그룹으로 구성했다. 각 군당 수컷 쥐 70마리를 임신 초기부터 출생 후 생애 전 주기인 104주 동안 4W/kg 강도인 900MHz CDMA 전자파를 노출했다. 이들에게는 매일 18시간 20분 동안 10분 노출후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뇌, 심장, 부신 등에서 암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임신한 쥐(F0)를 대상으로 시작해 태어난 쥐(F1)의 수컷 쥐 70마리에 kg당 4W로 전자파를 2년간 장기 전신노출 시켰다. 연구팀은 "노출값 6W/kg는 인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고강도 노출 수준이다. 4 W/kg는 인체보호기준을 설정하는데 있어 생물학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노출 수준"이라며 "이를 사람에 적용할 때 직업적 노출환경에 대해서는 이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안전계수를 적용, 0.4W/kg, 일반인 환경은 여기에 5분의 1을 적용해 0.08W/kg으로 기준값을 정한다"며 "일상생활 속 전자파 노출은 0.08W/kg의 수십~ 수천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전자파 노출에 따른 체온·체중·사료 섭취량 변화 양상은 한·일 양국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종양 발생 분석에서는 한-일 양국 공히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CDMA 휴대전화 전자파 장기노출과 뇌·심장 및 부신 종양 발생 간 유의한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는 것. 연구팀은 특히, 과학 연구에서 '재현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번 연구는 NTP와 유사한 시스템을 적용했지만, 동일한 노출 조건에서 연구가 수행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인체보호기준의 생물학적 근거가 되는 노출 강도에서 연구가 수행돼 노출 강도는 다르지만 NTP 연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구가 수행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동일한 조건에서 수행되더라도, 동일한 결과가 재현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생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 결과의 확증은 3번의 반복 실험을 통한 검정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연구 결과 해석시 노출 강도, 실험 조건의 미세한 차이, 생물학적 변이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제3차 피어리뷰 거쳐 객관성도 확보 2년간 장기노출 동물실험과 병리학적 분석을 총괄한 김용범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책임연구원은 “병리학적 평가가 양국 전문가 상호 검증과 국제 제3자 피어리뷰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전자파 노출과 발암성 간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정익 ETRI 전파환경감시연구실장은 “국제공동 동물실험 표준 프로토콜 제시와 국가 간 실험 데이터 통합·분석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 4G와 5G가 공존하는 복합 전파환경에서도 발암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대규모 후속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복합 전파환경에서의 국민건강 보호 기반 구축' 및 '전파서비스 진화에 따른 전자파 인체위험성의 체계적 규명'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독성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한국과 일본 연구진 논문이 각각 동시에 온라인으로 3일 공개됐다.

2026.02.03 17:02박희범 기자

"아날로그 무전기 이제 못 써요"...KCA 정책홍보단 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이용종료 정책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민 참여형 정책홍보단을 모집한다. 아날로그 생활무전기는 현재 생산, 수입, 판매가 금지돼 불법 유통과 구매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책 인식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책홍보단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게시 ▲온라인 불법 판매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책을 홍보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수당, 수료증, 우수활동자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원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홍보단 활동을 통해 아날로그 생활무전기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15박수형 기자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 지원'…아동권리보장원 우수 정책으로 선택

국민이 선택한 아동정책·사업 1위로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 지원' 사업이 꼽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3일 오후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4700여명이 직접 선택한 '아동정책·사업 BEST 10'과 2026년 주요 아동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그간의 정책 성과를 국민의 시선에서 점검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추진한 주요 아동정책·사업 13개 분야(아동권리, 입양, 위기임신·보호출산. 아동학대예방, 공공후견, 자립지원, 아동돌봄, 실종아동 예방. 가정위탁. 드림스타트. 아동정책. 종사자 교육, 아동보호체계), 26개 성과를 대상으로 1월22일부터 29일까지 약 8일간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1인이 3표 방식으로 총 4705명(1만 4115표)이 참여했으며,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정책의 성과를 실제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는 정책 10개를 'BEST 10'으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상위 10개 사업의 득표율은 최고 8.5%에서 최저 4.3%까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사업 간 표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위권 전반이 6~7%대 지지를 얻었고, 특히 4위부터 7위까지 득표율은 모두 5.8~6.2%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국민들이 개별 정책의 우열보다는 자립지원, 아동돌봄, 아동학대 예방, 권리 보장 등의 분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위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지원'은 1198표(8.5%)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진입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소득·일자리·심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성과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아동학대 대응 정책에 대한 평가도 높았는데,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는 ▲재학대 예방을 위한 방문형 가정회복 지원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지원 체계 구축 ▲아동학대예방 중심의 긍정양육 문화 조성이 선정됐다. 이는 고위험 가정 맞춤형 사례관리부터 학대피해아동 회복 지원, 바람직한 양육 인식 확산까지 아동학대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동돌봄 분야에서는 언제나 누구나 안심 돌봄을 통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야간 돌봄 수요조사 등을 기반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정책이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또 취약계층아동 자산형성 지원 확대를 통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저축이 어려운 아동(보호대상아동, 기초수급아동 등)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 정책도 포함됐다. 국가책임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제도 전환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책임 입양체계로의 전면 개편을 통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이행에 따른 공적 입양체계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입양정책위원회 운영 등 제도 이행을 지원해 온 점이 성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1308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을 통해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을 구축, 365일 위기임산부 상담 대응 체계 운영, 아동 참여기회 확대, 365일 아동의 날 캠페인 등도 대표 성과로 꼽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투표 결과 발표를 계기로 국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보완과 개선을 지속해, 아동정책 중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이들의 현재가 안전한지, 필요한 보호가 빈틈없이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없이는 아동정책은 선언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아동을 위한 사회가 '저절로'가 아닌, '함께'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6.02.03 16:00조민규 기자

쿠팡 '99원' 생리대 품절…컬리도 할인전 가세

쿠팡이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가 판매 이틀 만에 품절되자, 타 유통 플랫폼도 할인 경쟁에 동참했다. 생리대 가격을 둘러싼 논의가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가운데 당분간 할인 행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1일부터 자사 PB(자체 브랜드) 제품 '루나미' 생리대 가격을 개당 최대 29% 인하해 중형은 99원, 대형은 105원 수준으로 낮췄다.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즉각적인 가격 인하로 반응한 것이다. 다만 예상보다 주문이 급증하면서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주요 제품이 모두 품절됐다. 회사 측은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50배까지 늘며 50일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원가 이하 판매로 발생하는 손실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사재기 우려에 따라 구매 수량도 제한했다. 이날 쿠팡에서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제품 뿐만 아니라 팬티라이너 제품도 품절됐다. 현재 일부 오버나이트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쿠팡발 가격 인하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자 컬리도 생리대 할인 행사를 확대했다. 컬리는 4일 오전 11시까지 생리대 제품 '반짝 특가'를 열고, '쏘피' 안심숙면팬티 생리대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라엘' W케어 생리대와 청결제는 28% 할인가에 내놨다. 이와 함께 '라엘' 순면 커버 생리대 7종과 '에이퀸' 특허받은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한 20종, '유기농본 오씨본' 울트라슬림 유기농 생리대 10종은 '원더 핫딜' 기획전 상품으로 선보였다. '에이퀸' 에센셜 생리대 대용량과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는 할인과 함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생리대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제공한다. 컬리는 라엘·좋은느낌·이너시아·쏘피 등 주요 생리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소 월 1회 이상 정기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움직이고 있다. 이마트24는 2월 한 달간 생리대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오늘픽업'과 '스탬프' 행사도 병행해, 일부 상품은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리대 관련 할인전은 종종 진행되지만, 최근 생리대 가격 인하 움직임을 감안해 커머스 회사들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며 "타사 가격이나 정책 동향도 함께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5:15안희정 기자

컴투스플랫폼, 대만 '해피툭'과 협력 확대… 신작 'BUM'에 하이브 적용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 최대 퍼블리셔 '해피툭'과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해피툭은 1월 대만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BUM(현지명: 輸贏)'에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적용했다. 'BUM'은 한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붉은 도시'를 대만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느와르 액션 장르 게임이다. 해피툭이 퍼블리싱한 게임 중 '하이브'를 적용한 세 번째 사례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운영, 마케팅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대만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해피툭 관계자는 “그동안 대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신작 'BUM'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이브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해피툭과의 지속적인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하이브의 역량을 나타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는 고객사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뒷받침하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툭은 대만 증권거래소(TPEx)에 상장된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PC 온라인 게임 13종, 모바일 게임 9종 등 다수의 게임 타이틀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과 해피툭은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6.02.03 14:10정진성 기자

AI 기본법 지원데스크, 스타트업 '법적 불확실성' 걷어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본법 지원데스크'가 개소 10일 만에 200건에 달하는 상담을 처리하며 산업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2일 문을 연 AI 기본법 지원데스크가 같은 달 31일까지 전화 78건, 온라인 94건 등 총 172건 문의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법 시행 초반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초기 10일간은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하는 집중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상담 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문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AI 투명성 확보 의무'로 전체의 56.4%(53건)에 달했다. 이어 '고영향 AI 확인'이 17%(16건), '주요 정의' 관련 질의가 10.6%(10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주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가 투명성 확보 의무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AI 생성물임을 표시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자사 서비스가 '고영향 AI' 범주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AI 사업자와 이용자의 명확한 구분 기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과기정통부와 KOSA는 이번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법적 기준과 적용 범위를 정리한 'AI 기본법 질의응답 사례집'을 오는 3월까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지원데스크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을 지속하며 중소·스타트업의 법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제도 연착륙을 도울 방침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전문기관과 법률 전문가들이 협력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법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업들 혼란을 줄이고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지원데스크를 상시 가동 중"이라며 "상담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2:00이나연 기자

11번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역대 최대 규모

11번가는 총 800만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수산·축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실속형 상품들을 앞세웠다. 평년 대비 산지 가격이 하락한 '전복'을 선물용 특대 사이즈(1kg, 6~7미)로 담아낸 '기삼전복'을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 7,440원에, 살수율 90% 이상의 러시아산 활 대게를 자숙·급속 동결해 신선도와 품질을 살린 '크랩플릭스 프리미엄 대게 1kg'를 3만 9,210원에, 국내산 암소 한우로 구성한 '한우큰장터 한우 3종구이 선물세트 1kg'를 7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과일별 작황과 공급량을 고려해 혼합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덜어낸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꾸준한 가격 오름세인 사과와 전년 대비 시세가 하락한 배 등을 함께 구성한 '자연이 주는 감동 사과·배·한라봉 선물세트'(3.3kg, 3만 930원), '이룸팜스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4kg, 3만 4,24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인기인 감귤과 만감류도 '제주농협'과 협업해 마련했다. 또한 ▲'정관장 활기력'(20mlx16개) ▲'순수식품 홍삼정진액 에브리데이365 스틱'(100포) 등 3만원대의 건강식품을 포함해, ▲'산과들에 순수다움 하루견과 50입 선물세트'(2만 9,790원) ▲'광천김 곱창김 선물세트'(6캔, 2만 7,080원) ▲'LG생활건강 생활의 품격 정성A호'(1만 1,460원) 등 인기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매일 릴레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미샤(4일) ▲정관장(8일) ▲브리타(10일) ▲센트룸, 마인드브릿지(11일) ▲아모레퍼시픽, 에이스침대(13일) 등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들과 사은품 증정 등 쇼핑 혜택을 각 일자별로 만나볼 수 있다. 주 7일 당일·익일배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에서도 고급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헤라 에이지어웨이 에스테틱 3종세트' 등 뷰티 브랜드별 스테디셀러와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6호'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등 명절 인기 베스트셀러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한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이날 오후 7시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스타일러 등 LG전자의 인기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LG전자'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드리미 로봇청소기 '아쿠아10 울트라 롤러'(5일 오후 7시) ▲린나이 '3구 인덕션'(10일 오후 7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다양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응모만 해도 최대 28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를 같은 기간 실시한다. ▲'루이비통 나노 노에'(1명)를 포함해 ▲'PIC 사이판 3박 숙박권 2인'(8명)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50ml'(10명) ▲'정관장 다보록 진심편 행복'(10명)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 설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설 특가 상품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며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우수 농수축산물,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명절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총 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1:01박서린 기자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6' 참가 스타트업 모집

퀄컴이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등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QAIPI) 2026 - APAC'을 출범하고 참가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은 지난 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일본·싱가포르에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6개월간 퀄컴 엔지니어 기술 지원과 하드웨어 개발 키트, 제품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 워크숍 등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기용 스냅드래곤 플랫폼, 사물인터넷용 드래곤윙 플랫폼에 이어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두이노' IP 기반 '아두이노 우노 Q' 개발보드를 활용해 엣지 AI 기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오는 5월 1일까지 신청한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 설립 및 등록된 스타트업 중 혁신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잠재적 사회적 영향력 및 상업적 연관성을 기준으로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멘토링 멘토링 단계에서는 1:1 기술 가이드,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과 함께 퀄컴 기술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 및 개발 키트가 제공된다. 제품 개발을 위한 최대 1만 달러(약 1천447만원)의 지원금, 특허 출원 인센티브 5천 달러(약 723만원)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선발된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진행되는 데모 데이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업계 리더, 투자자, 잠재적 협력사에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QAIPI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및 엣지 AI를 활용해 저전력, 고효율, 강화된 프라이버시를 갖춘 지능형 제품 개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딥토 로이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글로벌 생태계 개발 프로그램 리드는 "작년 처음 진행된 QAIPI를 통해 AI가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실제 환경에서의 기술 및 제품 도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3 10:14권봉석 기자

주총 시즌...디엘지, 바뀌는 임원 보수 승인 등 설명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오는 9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및 IR 자문사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Alliance Advisor)와 공동으로 '상법 개정과 주주총회 실무 대응방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개정 상법 이슈와 날로 강화하는 주주행동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디엘지 강송욱 파트너 변호사가 주주총회 소집 전 단계부터 현장 운영, 재무제표 및 임원 보수 승인 등 결의 안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주총 개최 및 운영의 적법성을 확보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돕는다. 두 번째 세션은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총회 진행 시 유의사항'을 발표한다. 개정 상법이 주주총회에 미치는 변수를 집중 점검하고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확대,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3%룰 적용 등 주요 쟁점을 다루며,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과 정관 변경 등 내부 규정 정비의 필요성을 살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대응책을 주제로 법무법인 디엘지 심건욱 변호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동주의 펀드나 사모펀드(PEF)의 공격적인 주주제안과 적대적 M&A 시도에 맞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방어 전략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의 사례 등을 통해 실전에서 사용되는 경영권 분쟁 공격 및 방어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지배구조 관련 환경변화에 따른 최근 동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응 유의사항'을 주제로 얼라이언스어드바이저스 박성환 전무가 발표한다. 거버넌스 변화에 따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대응 전략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정책 가이드라인 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공유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의사록 등 주주총회 진행 과정에 필수적인 일체의 문서 서식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미나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기업 법무·IR 담당자 및 경영진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2.03 10:11방은주 기자

홈쇼핑에서 지역 특산품 판매...도약마켓 두달 만에 매출 8억

지역 특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해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이목을 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1월말까지 두달여 간 TV홈쇼핑에서 '지역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도약마켓'을 운영한 결과, 21개 참여기업이 총 8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약마켓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지역 우수상품에 대해 기획 및 마케팅 등부터 TV홈쇼핑 판매, 우체국 소포를 통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과, 전복, 약과 등 경북과 전남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7개 홈쇼핑 회사가 순차적으로 방송했다. 전복, 간고등어 등 일부 상품은 방송 중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고 온라인 쇼핑몰 입점까지 연계되며 참여기업 중 일부는 최대 1억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판매를 넘어 지역 우수상품이 전국 단위의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약마켓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TV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상품 인지도 제고 및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도약마켓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후속 판로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보다 실질적인 판로 확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0:08박수형 기자

롯데마트, 최강록 협업 '나야, 돈테키' 재단장 출시

롯데마트는 오는 5일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돼지고기 조림 상품 '나야, 돈테키'를 개편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나야, 돈테키는 돼지고기 목심과 간장 조림소스를 함께 구성해 깊은 간장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림 인간'으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강점을 살리고자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돼지고기 목심에 칼집을 더해 양념이 더욱 잘 배도록 개선했다. 롯데마트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 나야, 돈테키를 포함한 '최강록의 나야' 구이용 시리즈 6종(돈테키·토시살·살치살·부채살·꽃갈비살·대패삼겹살)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개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오프라인 롯데마트·롯데슈퍼 전 점포 및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품 6종을 구매한 고객 1만 5,000명 대상으로 구매 수량만큼 최강록 셰프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골드카드 당첨자 30명에게는 '최강록 LA갈비 세트(2kg)'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돈테키 외에도 '최강록의 나야' 구이용 시리즈 5종(토시살·살치살·부채살·꽃갈비살·대패삼겹살)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2024년 12월 출시 이후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구이용 5종은 올해 1월 한 달간 약 3만개가 판매되며, 월 평균 판매량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문성모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요리 예능을 통해 주목받은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야, 돈테키' 상품 출시와 같이 고객 트렌드에 맞춘 스타 셰프 협업 상품 및 마케팅 행사를 제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09:38김민아 기자

이케아, 中 대형 매장 7곳 폐점…소형·온라인으로 전략 전환

이케아가 중국에서 대형 매장 7곳을 닫고 점포 전략을 바꾸고 있다. 중국 소비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힘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함께 매장 구조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보고에 따르면 이케아는 상하이·광저우·난퉁 등 주요 도시의 대형 매장 7곳을 폐점했다. 이케아는 이를 매장 네트워크 최적화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은 이케아 매장 대부분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의 유벤시오 마에즈투 CEO 체제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점포 재점검의 일환이다. 이케아는 지난 10여 년간 교외 대형 창고형 매장 모델에서 벗어나 도심 매장·소형 매장 확대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구조를 바꿔왔다. 이케아는 중국을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향후 2년간 베이징과 선전에 소형 매장 10곳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중국에서의 잠재 고객 기반을 10억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중국의 소비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 기준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0.9%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케아가 매장 전략을 재정비하는 배경 역시 소비 둔화가 거론된다. 온라인 경쟁도 변수다. 중국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JD닷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이에 이케아는 자체 앱·위챗 미니앱에 더해 JD닷컴에 온라인 스토어를 새로 열며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잉카그룹 부동산 부문인 잉카 센터스는 상하이 신규 거점 조성에 약 80억위안(약 1조 6,72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케아는 중국에서 지난 1998년 첫 매장을 열며 대형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이어왔다.

2026.02.03 09:22류승현 기자

잡코리아, 30주년 '더 리부트' 컨퍼런스' 성료

잡코리아(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 윤현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개최한 기념 컨퍼런스 'JOBKOREA THE REBOO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채용·인적자원 관리(HR) 패러다임 변화를 조망하고, 잡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인사담당자와 HR업계 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종이 이력서에서 온라인·모바일로 이어진 지난 30년간의 채용 환경 변화를 돌아보며, 이제는 '찾는 과정'에서 '제안받는 경험'으로의 채용 패러다임 전환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잡코리아는 HR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단순히 '일자리(Job)'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일(Work)'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고 새로운 일 문화와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은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를 공개하고,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어 잡코리아가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와 자체 구축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선택을 제안하는 '컨텍스트 링크' 개념을 적용한 차세대 AI 커리어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인사 담당자를 위한 '탤런트 에이전트', 구직자를 위한 '커리어 에이전트' 등 추론 기반 대화형 공고·인재 탐색 솔루션 출시를 예고했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잡코리아의 주요 C레벨 임원진을 비롯해 신수정 임팩트리더스 아카데미 대표, 김성준 국민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등 다양한 연사가 글로벌 채용·HR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 인재 전략을 주제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창준 잡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채용 시장을 구조적으로 진단하며 채용 플랫폼 역할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단순히 더 많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모으는 플랫폼에서 그칠 게 아니라,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곳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웍스피어는 구인구직 양 측에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예고했다. 김준수 잡코리아 최고인사관리책임자는 “2026년 채용 전략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밀도를 높이고 채용 퍼널별 전환율을 개선해 의사결정 적확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예측의 효율을 높이지만, 채용 담당자가 AI를 활용해 판단의 질을 높이지 못한다면 결국 AI에 대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AI 시대 채용 담당자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채용 퍼널을 설계하는 'Talent Quality Architect'를 지향해야 한다”며 관련 역량과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사람을 알려면 말보다 행동을 봐야한다”면서 “이제는 채용이 키워드 기반 검색·추천 시스템에서 상황과 맥락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컨텍스트 링크'로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웍스피어가 30년간 쌓아온 구인구직 행동 데이터의 양과 깊이에 더해 최근 인수한 잡플래닛이 보유한 조직문화 등 기업 리뷰 데이터가 결합되면, 보다 정교한 AI 매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리 잡코리아 JK 사업실장은 잡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퍼포먼스형 채용 공고상품 '스마트픽'을 중심으로 글로벌 채용 솔루션 트렌드를 소개했다. 스마트픽은 조회수 기반으로 과금하는 공고 상품으로, 가장 적합한 구직자에게 공고를 노출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고 실시간 성과 추적 및 집행이 가능한 구조를 채택해 이날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는 잡코리아의 신규 AI 에이전트 2종을 비롯한 차세대 채용 서비스의 실제 작동 흐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AI 기반 개인화 추천, 대화형 인재 탐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 변화 방향 등을 엿볼 수 있어 현직 담당자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AX 시대 HR의 역할과 방향성을 현업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짚어준 자리였다”며 “특히 채용이 조직 성장을 설계하는 전략적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채용 담당자는 “커리어 에이전트를 직접 경험해보니,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액션플랜을 제안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면서 “스마트픽 등 컨텍스트 링크 기반의 다른 채용 솔루션과 연계하면, 실제 채용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돌아봤다. 이날 잡코리아는 정규직·비정규직을 아우르는 기업용 통합 채용 환경 '하이어링 센터' 구축 계획과 향후 서비스 로드맵을 공유했다. 커리어 전반과 조직 성장을 지원하는 HR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평판), 나인하이어(ATS), 클릭(외국인 채용) 등 기존 서비스를 묶어 하나의 풀 스펙트럼 HR 테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현준 대표는 “지난 30년간 채용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잡코리아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일을 더 잘 연결하고, 나아가 기업과 개인 모두가 더 나은 선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09:12백봉삼 기자

애경케미칼·세아제강·하이트진로 등 신입·경력 채용

진학사 캐치는 2026년 주요 기업의 신입·경력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을 진행 중인 기업은 애경케미칼, 세아제강, 하이트진로, GS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랜드501 등이다. 애경케미칼은 이달 5일까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분석연구, 조직문화, 구매, 기술영업 등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세아제강은 8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정보화관리, 해외영업, 제품개발 등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2026년 4~5월 입사 및 정상 근무가 가능하고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9일까지 생산직 경력 및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양조, 자재, 공무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식품제조업 및 교대근무 유경험자는 우대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 및 채용검진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인턴의 경우 3개월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GS에너지는 13일까지 2026년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태양광사업, 자금·회계, 감사, SMR사업이며, 근무지는 서울 역삼동이다.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테스트 ▲1차면접 및 영어PT ▲2차면접 ▲건강검진 및 최종면접 ▲최종합격자 입사 순으로,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 또는 생략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까지 2026년 우주사업부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실무)면접 ▲2차(임원)면접 ▲신원조회/레퍼런스체크/처우자료제출 ▲처우협의/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브랜드501은 18일까지 마케팅 부문 인턴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퍼포먼스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이며, 직무별 세부 지원 자격과 우대 사항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처우협의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계약직(수습기간 3~6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2026.02.03 08:58백봉삼 기자

한방 의료기관 진료기록도 보관…복지부, 진료보관시스템 개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아도 국민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하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해당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7월2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약 700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만건의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지원했다. 그동안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일반 의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한방이나 치과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료기록 보관 대상을 한방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한방 진료기록 발급 서식을 마련하고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국민 이용 편의도 더욱 높아진다. 현재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만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는 19세 미만 자녀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앞으로는 보호자가 미성년 자녀의 진료기록을 더 폭넓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2월에는 의료기관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에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개방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더 쉽게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최경일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은 국민의 중요한 건강정보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한방 분야까지 시스템을 확대하여 국민의 진료기록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구축을 통해 휴·폐업 진료기록이 필요한 국민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라며 “한방 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2.03 08:50조민규 기자

아누아, 케데헌 협업 제품 출시...아마존서 포토카드 포함 한정판 판매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킨케어 제품과 작품 속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누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서 영감을 받아 스킨케어를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아누아가 강조해온 효능 중심의 스킨케어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아누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피부 본연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광채·보호·회복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골든 혼문 마스크(아누아 세라마이드 배리어 콜라겐 마스크),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이터널 혼문 마스크(아누아 비타 브라이트닝 콜라겐 마스크)가 있다. 또한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아누아 울트라 씬 스팟 커버 패치'를 추가 증정한다. 선케어 제품 3종도 함께 출시한다. ▲제로 캐스트 선(아누아 제로 캐스트 모이스처라이징 피니시 선스크린 50mL) ▲매트 선(아누아 인비저블 매트 피니시 선스크린 50mL) ▲글로우 스틱(아누아 인비저블 글로우 피니시 선스크린 스틱)으로 구성된 선케어 라인은 백탁 없이 자연스러운 마무리감과 촉촉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5월에는 자극을 최소화한 순한 사용감의 미네랄 선 제품을 출시, 피부 타입별 다양한 선케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컬렉션은 아누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전 세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포토카드가 포함된 한정판 스페셜 번들 세트를 선보이며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스킨케어로 확장해, 아누아가 추구하는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작품의 서사가 일상 속 스킨케어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공감을 형성하고, 브랜드에 대한 몰입도 역시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2 18:0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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