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8일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게임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부문은 ▲다년도 게임콘텐츠(PC, 콘솔) ▲신성장 게임콘텐츠(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아케이드, 보드게임) ▲기능성 게임콘텐츠로 총 232억원 규모로 77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올해는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다년도 부문은 총 84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으로 ▲PC ▲콘솔의 총 2개 분야로 구성하고,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형, 출시형으로 단계를 나눠 지원하는 등 제작 현장의 실질적 여건을 고려했다. PC 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제작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콘솔 분야는 콘솔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형은 과제당 최대 4억 원, 출시형은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은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나뉜다. 신기술 기반형 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등을 활용한 게임콘텐츠에 과제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40억 원 규모다. 신시장 창출형 분야는 총 87억 원 규모로, 모바일 게임을 과제당 최대 3억5천만 원 지원하고, 아케이드 게임을 과제당 최대 2억5천만 원, 보드게임을 과제당 최대 7천만 원 지원한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 원의 규모로 게임의 재미성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의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 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의 세부 분야는 총 2개로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과 장애인 게임접근성, 게임의 치료적 활용, 실버세대 전용 콘텐츠 ▲자유 분야는 그 외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진행하며,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제작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의 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참석 기업 대상의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