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J3R1텔레문의 peckpark 페크박알바터 온라인 재택알바 고수익구인구직 쇼핑몰부업 리뷰작성 댓글작성 쿠팡알바여자 해외공동구매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5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Y, AI·보안 메인의 '테크버스 2025' 기술 컨퍼런스 연다

LY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다케시)가 6월30일과 7월1일 양일간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한다. LY는 2023년 10월 라인 주식회사, 야후 주식회사 등 그룹사 개편으로 탄생한 일본 최대 규모의 테크 기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디자이너·프로덕트 매니저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은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와 보안을 메인 테마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2개 분야에서 128개의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사가 개발·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 및 인사이트를 비롯해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박의빈 CTO, 토미카와 노부히로 LY 집행임원 겸 서비스 인프라 그룹장은 ▲통합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반영한 대규모 플랫폼 통합 ▲생성형 AI를 활용한 엔지니어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 ▲LY의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재정의하는 AI 서비스 '퍼스널 에이전트' 조성을 위한 기술적 노력을 공유한다. 박의빈 LY CTO는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라인과 야후 재팬이 축적해 온 기술적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LY의 새로운 기술 비전과 도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엔지니어의 기술과 창의력이 사용자의 일상에 '감동'과 '놀라움'을 전하는 원동력이라 믿는다. 기술이 만들어갈 더 나은 사회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세션 정보] AI와 함께 진화하는 개발 프로세스 (AI) Flava Kubernetes Engine: Towards Intuitive Platform (프라이빗 클라우드) 'Yahoo! JAPAN Search'의 웹 성능 개선 노력 (프론트엔드) 기존 제품 개선만으로는 중고 거래 No.1이 될 수 없다! 소수 정예 부대 '리유스 Labo실' (제품 관리) 결과 우선의 전문 기술 조직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노력 (엔지니어링 관리) Flava SecureG: Highest Security Cloud Environment after LY Corporation Merger (프라이빗 클라우드) 브랜드 철학과 애셋을 잇는 플랫폼, LY Corporation Design Hub(프라이빗 클라우드) 조직 내 보안 업무와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스킬 향상 노력 (보안) *오프라인 수십만 req/s의 광고 배포 트래픽 속 불법 트래픽을 1ms 이내에 차단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서버사이드) *오프라인 ex-LINE/ex-Yahoo! JAPAN의 백본 네트워크(거점 간 네트워크)의 통합 (인프라) *오프라인 Vector Forge 프로젝트: Ray 및 DeepSpeed를 사용한 서비스 간 사용자 및 아이템의 차세대 임베딩 표현 개발(데이터 플랫폼) 사내 AI 통역 서비스, 'Scout'를 만들어가며 (AI 활용 사례) *오프라인 Cross-OS 데이터 백업 및 복원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백업 기능(앱) *오프라인 AI를 접목한 머지않은 미래의 'LINE Messenger' 모습과 아이데이션 과정(디자인) *오프라인

2025.06.16 15:20백봉삼 기자

"샤넬·에르메스 살 때도 AI 도움 받겠다"… 럭셔리 고객들, 왜?

BCG 조사 결과 럭셔리 고객 56%가 현재 쇼핑 경험에 불만족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5년 럭셔리 고객경험 및 AI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56%가 현재의 럭셔리 쇼핑 경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럭셔리 업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전통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공지능(AI)과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이 럭셔리의 본질인 감정, 열망, 개인적 유대감과 상반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대치, 점점 세분화되는 고객층, 그리고 구매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족은 변화의 필요성을 시급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럭셔리 업계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AI와 GenAI가 제공하는 이점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과 소통할 수 있는 고객의 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현재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에게는 달성하기 어려운 서비스 품질과 개인화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게 한다. 38%가 온라인 쇼핑 늘렸다는 럭셔리 고객들, 77%는 채널 간 연속성 요구 럭셔리 고객들의 쇼핑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BCG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가장 최근 럭셔리 구매를 매장에서 했다고 답했지만,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38%의 고객이 3-5년 전보다 럭셔리 제품을 온라인에서 더 자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추가로 22%의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쇼핑한다고 답했다. 최종 구매가 고객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매장에서 이루어지더라도, 럭셔리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리서치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낸다. BCG의 2023년 트루-럭셔리 글로벌 인사이트 설문조사에서는 럭셔리 고객의 77%가 최종 구매 장소와 관계없이 브랜드와의 관계에서 채널 간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나타났다. 고객들이 한 번 인식되면, 그들은 기억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리서치 단계에서 AI 활용 원하는 고객 63%, 젊은 세대는 모든 단계에서 높은 호응 럭셔리 고객들은 AI와 GenAI로 향상된 럭셔리 경험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럭셔리 판매 과정에서 AI 도구의 사용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지만 - 아마도 일부 브랜드들이 아직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 - AI에 대한 열정은 상당히 높다. 특히 리서치와 구매 후 단계에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사 결과, 63%의 고객이 리서치 단계에서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구매 후 지원에서, 29%는 쇼핑 단계에서 AI 활용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미 14%의 고객은 쇼핑 여정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특정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는 열정이 더욱 높게 나타났는데, 럭셔리 고객의 새로운 세대인 젊은 고객들은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를 높게 평가했다. '슈퍼휴먼 어드바이저' 탄생, VVIC 전용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일반 VIC까지 확장 AI와 GenAI는 럭셔리에서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려 깊고 뒤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을 통해 이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도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더 많은 고객과의 참여 수단을 근본적으로 확장하여 서비스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업계 성장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최우수 고객(VVIC) 영역을 넘어 확장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만든다. AI와 GenAI는 매장 내외의 모든 접점을 개인화하고 인간적으로 만들어 채널 간 원활한 구매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도구들은 럭셔리 브랜드가 '슈퍼휴먼' 고객 어드바이저를 양성하고 온라인 자기발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고객 어드바이저들은 이미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고의 어드바이저라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고객 수와 신뢰성 있게 기억할 수 있는 개인적 세부사항의 양에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 AI와 GenAI의 결합은 고객 어드바이저에게 여러 방면에서 업무의 질과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완전하고 현재의 기관 기억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고객 인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접근과 지능적 직관, 자동화된 능동적 프롬프트를 통해 어드바이저들은 대규모로 '와우 모먼트'를 전달할 수 있다. FAQ Q: 럭셔리 브랜드에서 AI를 도입하면 인간적인 터치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A: AI는 럭셔리의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 어드바이저가 더 많은 고객 정보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여,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Q: 럭셔리 고객들이 정말로 AI 기술을 원하고 있나요? A: BCG 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63%가 리서치 단계에서 AI 지원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쇼핑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AI 수용도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Q: AI 도입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무엇인가요? A: AI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는 최우수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성장이 둔화된 럭셔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14:42AI 에디터

가민, 제1회 '가민 런 코리아' 개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오는 10월 18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가민 런 코리아' 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민은 2022년부터 대만, 도쿄,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를 개최해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가민 런 아시아'는 한국이 새롭게 합류해 10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가민 앰버서더 가수 션과 홍범석이 레이스에 동참한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두 종목에 총 3천명이 참여한다. 본 접수는 26일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가민 런 스페셜 패키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가민은 행사에 앞서 오는 8월 3일까지 '가민 아시아 버추얼 런'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가민 스포츠 앱과 연동해 기록을 인증하면 자동으로 순위가 반영된다. 하프 마라톤과 10km 두 가지 코스가 마련됐다. 가민은 러닝 사이언스 기반 러너 전용 커뮤니티인 가민 런 클럽(GRC)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가 전문 코치로 초빙돼 원주 치악산에서 트레일 러닝 트레이닝 프로그램 'GRC 트레일 런'을 진행한다. 이번 가민 런 코리아는 하이퍼아이스, 에이치덱스, LG 그램 AI x AMD, 아미노바이탈, 샥즈, 46cm, 런드리서핑, ISU 등 각 분야 브랜드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 넬슨 첸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 런 코리아는 일상을 더 건강하게 바꿔주는 러닝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구나 걷기부터 시작해 조깅을 거쳐 러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4:27신영빈 기자

닥터지, '올리브영' 온라인 특별 기획전 참여

닥터지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리브영과 손잡고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닥터지는 현재 오프라인 올리브영 매장에서 진행 중인 6월 '올영픽' 행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단 7일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에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8종의 기획 세트를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 이영지 콜라보 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제품은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콜라보한 기획세트 2종이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50ml 리필 기획 세트'는 정가 대비 48%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1+1 기획 세트'는 29%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병풀 유래 성분과 독자 개발한 10-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열감과 피부 장벽 개선을 가능하게 하고,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은 일반 시카 성분 대비 3배 향상된 수분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고 닥터지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레드 블레미쉬 쿨 마스크 4+1 기획 세트'는 53%,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1+1 기획 세트'는 4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 2만5천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는 5%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한정판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이영지 스카프와 포토카드 2종은 온라인 기획전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성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닥터지 관계자는 “여름철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이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올영픽 행사와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6 14:00박서린 기자

'2025 우체국 문화전' 개최...17일부터 공모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과 함께하는 2025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전에서는 우체국이 일상 속에 남긴 기억과 경험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우체국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우체국 모습 ▲우리 동네 특별한 우체국 이야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우체국 ▲재미있는 상상력 가득 우체국 ▲사랑을 배달하는 우체국 공익사업 등 우체국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이야기다. 참가부문은 그림그리기, 글짓기 2개 분야이며 그림그리기는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2개 부문으로 나뉜다. 글짓기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8월29일까다. 접수는 우체국 문화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5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25명), 우수상(60명), 장려상(120명) 등 총 2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10월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태희 우정인재개발원장은 “우체국 문화전은 아이들의 기억과 감정, 상상이 살아 숨 쉬는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축제”라며 “우체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이번 문화전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2:00박수형 기자

같은 AI 써도 결과 4배 차이나는 이유… 직장인 74%가 놓치고 있는 활용 비법

직장에서 생성형 AI 도구가 직원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해답을 찾았다. 미국의 튤린 대학 연구진과 중국 인민대학 연구진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중국의 기술 컨설팅 회사에서 진행한 현장 실험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가 직원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 효과는 개인의 메타인지 전략 능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26% vs 현장실험 84% 상승: 같은 AI 도구, 다른 결과의 비밀 갤럽(Gallup)이 실시한 대규모 전국 조사에서는 LLM 도구를 사용하는 직원 중 단 26%만이 창의성 향상을 보고했다. 이러한 낮은 수치는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창의성 증진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구진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현장 실험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직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챗GPT(ChatGPT)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제공하지 않았다. 1주일 후 상사와 외부 평가자들이 각 직원의 창의성을 평가한 결과, LLM 지원을 받은 그룹에서 상당한 창의성 향상이 관찰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사가 평가한 창의성 점수에서 LLM 지원 그룹이 통제 그룹보다 0.84점 높았으며, 외부 평가자들이 측정한 참신성(novelty) 점수에서도 0.25점 높은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갤럽 조사 결과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AI가 창의성을 0.66점 높이는 숨겨진 메커니즘: 인지적 직무 자원의 발견 연구진은 LLM이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메커니즘을 '인지적 직무 자원(cognitive job resources)' 이론으로 설명했다. 인지적 직무 자원은 업무의 인지적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 정보와 지식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다양한 업무 측면을 결정하고 문제 해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포함한다. LLM은 방대한 데이터 코퍼스(corpus)를 기반으로 훈련되어 다양한 지식 기반에 대한 접근을 도와주고, 정보를 접근 가능한 형태로 요약하고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복잡한 업무와 단순한 업무 사이를 전환하거나 정신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적 고착화를 방지하고 창의적 통찰력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서 LLM 지원은 인지적 직무 자원을 0.66점 증가시켰으며, 이러한 인지적 직무 자원의 향상이 창의성 증진으로 이어지는 매개 효과가 확인되었다. 창의성에 대한 간접 효과는 0.14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성공률 1.01 vs 0.26: 메타인지 전략 수준이 AI 효과를 4배 좌우한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메타인지 전략(metacognitive strategies)의 조절 효과였다. 메타인지 전략은 목표 달성과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사고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단계들을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자신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추적하기", "진전이 없을 때 접근 방식을 재평가하기" 등이 포함된다. 연구 결과, 메타인지 전략 수준이 높은 직원들은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인지적 직무 자원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반면, 메타인지 전략 수준이 낮은 직원들은 LLM 접근 권한이 있어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메타인지 전략이 높은 직원들의 경우 LLM 사용이 인지적 직무 자원을 1.01점 증가시켰지만, 메타인지 전략이 낮은 직원들의 경우 단 0.26점 증가에 그쳤다. 존슨-네이만 기법(Johnson-Neyman technique)을 사용한 분석에서는 메타인지 전략 점수가 평균 대비 -0.58 이상일 때만 LLM 사용의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난다는 임계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생성형 AI의 효과가 사용자의 메타인지 능력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2.5시간 교육으로 AI 활용 능력 극대화: 기업 도입 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 연구 결과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도입할 때 단순히 기술 제공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조직들이 직원의 메타인지 능력을 고려하고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메타인지 전략은 개인차로 여겨지지만 훈련을 통해 개발 가능한 능력이다. 연구에서 제시된 방법들로는 간단한 사회심리학적 연습부터 2.5시간의 메타인지 교육과 오류 관리를 결합한 훈련, 그리고 수일에서 수주에 걸친 장기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에서는 일화와 연구 결과를 활용한 간단한 온라인 연습만으로도 메타인지 전략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직들은 예산과 우선순위에 따라 간단한 개입 방법이나 보다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채택할 수 있으며, 훈련과 선별적 채용을 결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후자의 비용 효율성은 노동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모든 직원의 창의성을 자동으로 향상시키나요? A: 아닙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창의성 향상 효과는 사용자의 메타인지 전략 능력에 크게 좌우됩니다. 높은 메타인지 전략을 가진 직원들만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창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Q: 메타인지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개발할 수 있나요? A: 메타인지 전략은 자신의 사고 과정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능력입니다. 업무 단계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접근 방식의 효과를 추적하며, 필요시 전략을 수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다행히 이러한 능력은 간단한 온라인 연습부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Q: 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A: 단순히 AI 도구만 제공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메타인지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개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AI 사용이 직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도구임을 명확히 하여 직업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11:07AI 에디터

세종, 전자금융업자 자금세탁방지 의무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9일 전자금융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와 실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의 AML 관련 검사에서 새로운 쟁점들이 생겨나고 제재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금융업자의 자금세탁방지 감사체계 구축을 돕고, 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대응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세미나다. 지난 5월 핀테크산업협회로부터 AML 독립적 감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관련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은 세미나를 통해 최근 검사 감독 트렌드, 점검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자로 금융위원회 출신으로 농협은행의 부행장을 5년간 역임한 홍명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와 FIU 출신의 AML 전문가인 강련호 변호사(변시 3회)가 나선다. 세미나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며, 참가 신청과 문의는 세종 기획실에서 받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AML 독립적 감사가 형식적으로만 운영될 경우 향후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고객확인, 의심거래보고, 자료보존 의무 등 각 영역에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전자금융업자들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AML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16 10:08박수형 기자

29CM, 여름 '이구위크' 10일간 900억 거래…"분당 111개 팔려"

취향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여름 블프 시즌에 맞춰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2025 여름 이구위크'에서 누적 거래액 900억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29CM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7시 본 행사 시작 24시간 만에 1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을 예고했고, 최종 누적 거래액은 944억원, 판매 수량은 160만 개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100억원, 분당 111개 제품이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약 50% 상승해 고객 유입도 크게 늘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였다. 29CM는 모바일 앱 외에도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5일간 운영해 약 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브랜드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카테고리별로는 여성 패션 의류와 잡화 부문이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43% 이상 성장하며 핵심 카테고리 역할을 했다. 특히 '앙코르입점회'에 참여한 ▲드래곤 디퓨전 ▲락피쉬웨더웨어 ▲로우클래식 ▲론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썸웨어버터 ▲파사드패턴 등의 브랜드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드래곤 디퓨전은 단일 브랜드로만 누적 거래액 15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펠로우, 자주 등 브랜드는 하루 만에 1억원 이상 거래액을 올렸으며, 스타우브·오끼뜨·핀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고른 판매 성과를 보였다.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29라이브'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11개 브랜드가 참여한 방송은 회차당 평균 5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첫 출연한 '파사드패턴'은 1만 건 이상의 실시간 채팅을 유도하며 당일 거래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패션, 홈, 뷰티 등 전 카테고리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다”며 “오는 20일 성수에 오픈 예정인 오프라인 편집숍 '이구홈 성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본격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 온라인 쇼핑 수요는 15일부터 시작된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프'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2025.06.16 10:07류승현 기자

빙그레, 영양식 시장 본격 진출…'GLC 더:케어' 출시

빙그레가 케어푸드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에 이은 신규 헬스케어 라인 확장 전략이다. 'GLC 더:케어'는 'Golden Life Care'의 약자에 '더하다'는 의미의 '더'와 '관리'를 뜻하는 'Care'를 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빙그레는 이 브랜드를 통해 맛뿐 아니라 과학적 영양 설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건강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제품으로는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과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 등 200ml RTD(Ready To Drink) 음료 2종이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성이 높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두 제품에는 빙그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단백질 기술 'BC-4-PRO'를 비롯해 13종 비타민과 11종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돼 있다. '완전균형영양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배합했고 당류는 5g 미만, 식이섬유는 5g 수준으로 설계됐다.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당뇨영양식'은 혈당 관리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저당(0.9g), 고식이섬유(6g), 저나트륨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기능성 탄수화물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했다. 빙그레는 해당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자사 직영몰에서는 체험단 1천명을 모집해 시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이 올해 3조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09:37류승현 기자

더픽트, '2025 춘천연합마라톤' 첫 개최…북한강 따라 달리는 하늘길

춘천에서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엘리시안강촌과 북한강변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하늘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라톤은 춘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스포츠 이벤트 전문 기업 더픽트가 주관한다. 춘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개천절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자연과 연결한 콘셉트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레이스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북한강변의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스는 참가자들이 하늘과 자연을 느끼며 달리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총 참가 예상 인원은 1만 명이다. 코스는 하프(21km), 10km, 5km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력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코스의 80% 이상이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자연 친화형 노선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고, 기록 향상을 노리는 숙련 러너에게도 적합하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교통 동선과 접근성도 철저히 고려됐다. 집결지인 엘리시안강촌은 인근 백양리역과 연계돼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춘천 도심의 교통 혼잡도 최소화하는 설계가 이뤄졌다. 숙박, 식사, 관광 등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도 활발히 추진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외에도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춘천연합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춘천연합마라톤 사무국은 “이번 첫 대회는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통해 춘천이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은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5 19:14강한결 기자

내 '최애' 유튜버가 눈앞에...'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가보니

서울 성동구 한복판, 익숙한 모양의 여행용 백팩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자세히 보니 곽튜브가 영상 속에서 메고 다니던 그 가방이었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나의 '최애'를 오프라인으로 소환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자는 15일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를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침착맨, 잠뜰 TV, 곽튜브, 히밥, 육식맨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존이 마련됐다. 팝업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QR 코드를 찍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행사장에 참석해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팬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 존은 크리에이터의 스튜디오나 제작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요리 유튜버 육식맨은 본인의 주방을 구현해 조리 도구와 앞치마 등을 전시했으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크리에이터가 여행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등 소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침착맨 부스에서는 해당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할 시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고, 침착맨 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포토 카드와 기본 굿즈를 제공하고,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쿨러백과 손 선풍기를 증정했다. 유튜브 쇼츠 부스에서 NCT Wish와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NCT Wish 단우산을 제공한다. 입장만 해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유튜버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옆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링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히밥이 판매하는 밀키트와 이상한 과자가게의 머그컵,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에게 팬레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월'도 마련됐다. 팬들이 팬레터를 써서 각 트리에이터별로 하나씩 마련된 캐비닛에 집어넣으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날 행사 방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한 방문객은 “근처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팝업을 구경하다가 취소 표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왔다”며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를 보러 온 14세와 15세 관람객들은 “천안과 춘천에 사는데 잠뜰TV를 보러 왔다”며 “굿즈는 이미 구매해 사지 못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5 17:42류승현 기자

AI 강국 도약…정부, '고가치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시대 효과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행안부는 새 정부의 공약인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기 위해 'AI·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2013년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이후 10만 건 이상의 데이터 공개,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4회 연속 1위를 달성해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공공데이터 개방 기반을 구축했다. 다만 영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AI 지수는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종합 6위로 평가돼 디지털 강국에서 AI 강국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행안부는 AI의 성능을 결정하는 고품질 AI 학습용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수요조사는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공공데이터포털에 기업·국민의 공공데이터 수요를 수렴하기 위한 상시 접수 창구를 개설해 연중 365일 운영한다. 누구나 언제든지 공공데이터 수요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공공데이터 보유기관과의 협의·조정을 거쳐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개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모델 개발자 및 데이터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대면조사도 병행한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AI 기업 300여 곳,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500여 곳을 방문해 개방 수요 등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대면조사에서는 ▲필요한 데이터의 상세 내용 ▲데이터 활용 목적과 용도 ▲요구되는 데이터의 형식·품질‧가공수준 ▲데이터 활용 애로사항 등을 깊이 있게 파악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결과는 AI·고가치 핵심 공공데이터 톱100 선정에 반영해 시급성·중요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개방한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AI·고가치 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개방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국민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수요조사에 국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5 13:38한정호 기자

[ZD브리핑]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삼성전자, 17일 글로벌 전략회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구체화된다...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합니다. 새롭게 지어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두 달간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국무회의에서 마련된 설치 근거에 따라 위원회는 60일간 활동하게 되는데, 16일에 출범하면 8월14일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20일 범위에서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데 정기국회가 열려있는 9월3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 선정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능을 대신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미 출범했지만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조직을 별도로 갖춘 것입니다. 대선 과정과 대통령 철학을 고려할 때 그려지는 주요 국정과제도 있지만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판식 이후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 회의 삼성전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요 경영진 및 해외 법인장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이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 및 판매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도날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망 및 국가별 대응 전략과 더불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돌파구 등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이란 확전 긴장 고조, 유가 인상 우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데,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기 떄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2.1원 내린 1627.7원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韓 데이터센터 개소…뉴엔AI, 코스닥 상장 본격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개최합니다. 보안 책임자와 개발자, 규제 전문가, 보안 파트너 등이 모여 클라우드 보안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비롯한 AWS 보안 및 ID 부문 총괄, 고객 사례 발표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보안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전략 ▲ID 및 접근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기술 ▲보안 자동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300개 넘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VTI코리아도 같은 날 코엑스에서 특별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변화를 가속하는 힘 : AX와 IT아웃소싱의 시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GS리테일과 우리FIS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전환(AI) 과정과 글로벌 개발 센터 (GDC)를 통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출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국내 신규 데이터센터의 개소 및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의 AI 및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비전과 향후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도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K-AI PaaS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AI 가속화를 위한 기반이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과 기업들의 전략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정보와 실무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AI 도입을 고려하는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는 향상된 AI 솔루션과 모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뉴엔AI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뉴엔AI는 현재 기업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수요예측은 18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이어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뉴엔AI는 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I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코링크도 이달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고밀도 컴퓨팅 서버 신제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밀도 컴퓨팅 서버는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서버 제품군입니다. 막대한 연산 성능을 요구하는 대규모 AI에 맞춰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신작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테스트와 마비노기와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약 7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 게임은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제공됩니다. 오는 21일에는 넥슨코리아가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파티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 대상 '로아온 서머' 온라인 행사를 마련합니다. 플랫폼 산업 법·정책적 대응 방향 찾는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산업에 대한 법·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플랫폼 자본주의(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총장) ▲플랫폼 규제 국회 입법 동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김현수 실장) ▲디지털 주권(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치사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등 네 가지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계·정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열립니다.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19일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엔젤슈트 H10은 의료기관이나 재활치료 환경, 일상 보행 지원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보행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치료적 목적과 일상 보조 기능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적용성을 중심에 두고 개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엔젤슈트 H10의 개발 배경과 설계 철학, 제품 착용 시연 등이 진행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재택의료, 의사 참여 확대 방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은 디지털자산 사업자의 명확한 분류와 기능별 규율체계 정립, 투자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기준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후속 법안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조항과 추진 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한재택의료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에 대한 의사의 실질적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데, '방문진료,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지역의사의 역할'(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개업의사는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지역사회는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가?'(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등을 주제로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들이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전문가 지정토론에서는 조현호 노원구의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원, 이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재택의료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2025.06.15 12:00조민규 기자

[황승진의 AI칼럼(끝)] AI와 슈테른슈툰데···"기술 놓치면 한방에 가"

경영의 역사를 보면, 신기술에 대한 어느 한 순간 결정이 그 기업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았다. 오래 전 예로 웨스턴유니온(WU)이 있다. 이 회사는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전보(Telegram) 사업으로 미국 통신 산업을 독점한 재계의 슈퍼스타이었다. 1875년 3월 어느 날, WU의 윌리엄 오튼 사장은 친절하게도 '알렉'이란 28세 청년을 뉴욕 사무실에서 만나 준다. 알렉은 다소 황당한 기술 예기를 한다. 소리는 다름이 아니라 크기와 주파수로 정해지는 파동이라면서, 소리 정보를 물리적 힘을 이용해 전자파로 재생한다면, 전선을 통해 먼 곳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여서 실제로 해 보지는 않았으니 보여 주지는 못 했다. 알렉은 WU에게 어떤 형태로든 협조를 바랐지만 오튼 사장은 그를 빈 손으로 보낸다. 1년 후 알렉은 실험실에서 자신이 발명한 기계에 대고 말한다. “왓슨 씨, 여기로 좀 와봐요. 보여줄 것이 있어요.” 그 알렉이란 청년의 이름 석자는 '알렉산더 그래함 벨'이다. 왓슨은 그의 조수인데, 그가 한 말은 인류 역사상 첫번째 '전화 통화'였다. 이어 그들은 '아메리칸 벨'과 ATT를 설립한다. 그리고 미국의 차세대 통신 산업인 전화 산업을 독점한다. 전술한 1875년 3월 그날은 WU에게 운명의 날이었다. 오튼 사장은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 차세대의 엄청난 신기술을 차버린 것이었다. 기업활동은 노동, 설비투자, 기술 이 세개의 변수를 입력으로 생산량을 출력한다. 처음 둘의 경우, 각 입력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되 증가율은 감소한다. 그러나 기술은 다르다. 기술이 있으면 생산성에 '점프'가 생기고, 없으면 가만히 있는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 개나 걸이 없는 윷놀이다. 노벨 경제학자 로머 교수의 이론이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기술을 놓치면 한 큐에 간다." 가솔린 엔진이 발명되었을 때, 마차를 택시처럼 운영했던 기업은 운전자 수나 마차 수를 늘리면서 자동차 택시 회사와 경쟁할 수는 없다. 두번이나 파산의 위기를 겪었던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대표는 좀 점잖은 말로 충고한다. “기업이 몰락의 길로 빠지는 데는 단 하나의 나쁜 (기술적) 결정만 있으면 된다.” 오늘의 기업에게는 AI라는 엄청난 기술의 기회가 뚜벅뚜벅 들어와 안내 데스크에 와있다. 이제 공은 기업의 손에 놓여 있다. 소위 말하는 '별의 순간(Sternstunde, 슈테른슈툰데)'이다. 이런 순간의 올바른 기술 결정이 과거에 아마존, 구글처럼 기업 팔자를 고칠 수 있었지만, 한 순간의 잘 못된 결정 혹은 결정 부재로 신세 망친 기업도 많다. 핀란드의 국민 기업 노키아는 인터넷을 이동전화에 도입하는 데 뒤져 신참 애플에게 나가 떨어졌다. 그 당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였는데도 말이다. 넷플릭스는 CD의 우편 배송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과감히 변신했다. 유무선 통신망 개선이란 기술 파도를 탄 것이었다. 자기 보다 수십 배 컸던 블록버스터는 프랜차이즈 가게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았다. 사진업계의 대명사였던 코닥은 격동하는 인터넷-무선전화 기술에 적응하지 못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필름 기술에도 불구하고, 배급 방식 변천에 적응하지 못 했다. 결국 필름이 필요 없는 온라인 기술을 들고 나온 인스타그램이나 플리커 같은 스타트업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넷이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 능력이 운명을 결정지은 것이다. 10년 후, 또 다른 성공 실패 사례가 나올 것이며, 이번에는 AI가 기업 운명의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AI는 국가경쟁력이라는 큰 안목에서도 생각해 볼만한 사항이다. 세계사에서 과학과 기술은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18세기에 영국은 산업혁명 주체가 돼 세계의 경제 패권을 잡았다. 과학 발전과 공장이란 제도 덕분이었다. 곧 이어 미국은 이에 동참해 교통, 통신, 전기, 제철과 에너지 혁신을 이끌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을 이뤘다. 허나, 20세기 후반 일본은 품질혁명을 앞세워 제조업을 막강하게 키워 수출대국으로써 미국을 쩔쩔매게 했다. 이후 IT를 통해 미국은 모든 국가의 경쟁을 물리친다. 이렇게 국가의 힘은 기술에서 나왔고, 이 힘은 딴 나라로 퍼져 인류 전체의 복지에 기여했다. 다음 차례는 AI다. AI가 앞으로 세계경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AI는 제품 기능, 생산성, 신제품 개발 같은 주요 경제 활동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21세기 미국의 경제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국가는 경제 규모, 노동 생산력, 교육열, 압도적으로 많은 엔지니어, 국가의 추진력에다 신기술 AI까지 갖춘 중국이다. 최근 팁시크나 매너스가 보여준 실력은 예고편 정도일 것이다. 더욱 겁나는 것은, 중국의 산업이 우리와 상당히 겹쳐 모든 분야에서 국제 무대에서 경쟁상대라는 것이다. 품질이 떨어지지만 값이 싸서 샀던 'Made in China' 제품은 전혀 다른 정체성을 지닐 것이다. 한국은 국제무대는 둘째 치고, 국내시장부터 걱정해야 하게 됐다. 미국의 대형 LCC인 JetBlue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엘 퍼거슨은 지도자들에게 충고한다. “결정적 시기에 아무 결정을 안 하는 것도 일종의 결정이다. 이 결정으로 성공한 예는 거의 없다.”고. 새로운 AI 시대가 시작된 지 2년 반이 된 지금 RAG, 에이전트, 딥시크, MCP, A2A 같이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10년 후엔 어찌될까 생각해본다. 독자 여러분에게 “과연 우리 기업은 AI 시대 10년 후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상상하고 구상해 보길 제안한다. 이번 회로 20회에 걸친 '황승진의 AI 칼럼'을 마친다. 그동안 AI 칼럼을 애독해 주신 독자에게, 이 칼럼의 호스트 지디넷코리 방은주 기자에게, 그리고 이 칼럼을 제안한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칼럼을 끝낸다.

2025.06.15 10:41황승진 컬럼니스트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스타벅스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휴가를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로, 스타벅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대용량 텀블러를 포함해 바캉스와 어울리는 MD 상품을 7월 20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이번 기획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색상의 텀블러로 잘 알려진 글로벌 프리미엄 드링크웨어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손잡고 스타벅스의 브랜드 감성을 입힌 상품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중벽 진공단열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기간 중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 4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 당 추가 별 5개를 적립할 수 있다.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세이지 콜드컵 946ml'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 음료인 트렌타 사이즈(887ml)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대용량 텀블러로, 여행 중 곁에 두고 오랜 시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세이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591ml'는 고리형 손잡이를 이용해 이동 간 휴대가 편리하며,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핑크 텀블러 473ml'는 슬라이드형 리드를 사용해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4종을 포함해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으로 소개되는 모든 MD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READY FOR VACANCE 10% 할인쿠폰'을 스타벅스 계정당 1장을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베어리스타 실리콘 파우치'를 주문번호 당 1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바캉스 중 원활한 수분 섭취를 위한 대용량 콜드컵과 텀블러, 워터 보틀, 가방 등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제품에 따라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스낵류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 소개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작고 가벼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간자 그린 파우치'를 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고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5 10:29안희정 기자

MS 'ESG 진정성' 비판…수익은 치솟는데, 비영리 지원은 외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영리 단체에 제공해오던 무료 오피스 라이선스 지원을 오는 7월 중단한다.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의 괴리가 커지며 ESG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비영리 단체에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무상 라이선스 제공을 2025년 7월 1일 이후 종료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12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갑작스러운 종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영리 라이선스 무상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2년간 전 세계 수십만 개 비영리 단체가 활용해온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해당 라이선스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의 데스크톱 버전을 오프라인·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 관리 기능인 인튠 등도 포함돼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가능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무상 지원을 중단하고 클라우드 기반 M365 비즈니스 베이직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유료 제품에 대해 최대 75%의 할인 혜택도 안내했다. 비즈니스 베이직은 웹 기반 오피스 앱만을 제공하며 데스크톱 설치형 오피스나 인튠 같은 고급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실상 핵심 기능이 빠진 축소된 대체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에 비영리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들 단체는 제한된 예산 환경 속에서 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핵심 업무 인프라로 활용해 왔던 만큼 이번 변경으로 인해 유료 라이선스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비영리 단체용 할인 적용 시 비즈니스 프리미엄 라이선스의 월 사용료는 1인당 약 7천원 수준이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예산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중소 규모 단체에는 연간 수백만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통보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료 시점을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인 5월 15~16일 이메일을 통해 정책 변경 사실과 전환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이메일에는 "7월 1일 이후 갱신 시부터 무상 라이선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전환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 접근 및 사용자 권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많은 단체는 기술 인력이나 리소스가 부족해 전환 작업 자체가 부담이며, 업무 공백이나 데이터 누락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비영리 IT 컨설팅 그룹 홀웨일(Whole Whale)의 창립자 조지 와이너(George Weiner)는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수만 건의 라이선스가 갱신된다"며 "이처럼 수년간 제공해온 프로그램을 몇 개월 만에 변경한 것은 현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이 무료로 제공한 서비스를 종료할 권리는 있지만, 장기 지원이었던 만큼 책임 있는 전환 계획과 예고 기간이 필요하다"며, 단순 변경에는 최소 6개월, 구조적 전환에는 12~18개월 이상의 준비 시간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사회공헌 기술'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은 수익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기술 프로그램(TSI)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비영리 단체가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무상 지원 중단은 이러한 기업 메시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례는 빅테크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마존은 2023년 소비자의 구매 금액 중 0.5%를 지정한 비영리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아마존 스마일(Amazon Smile)' 프로그램을 종료했고 메타(Facebook)도 같은 해 페이스북 내 모금 활동 수수료 면제 정책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비영리 단체들은 자금 조달 경로를 잃거나 기부 효율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불황 속 수익성 강화를 추구하는 빅테크의 경영 기조 변화 속에서 비영리 지원이 점차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순이익 2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비영리 단체 대상 지원은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 괴리가 발생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업의 ESG 신뢰도와 브랜드 지속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지 와이너는 "수익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지원이 절실한 비영리 단체에 구독료를 요구하는 현실은, 기술 기업들이 강조해온 '사회적 책임'의 진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는 "ESG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의 전략 전반에서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사전 준비 없이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은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15 09:10남혁우 기자

"모두 거부는 왜 없어?"...獨 법원 쿠키 허용 불공정 설계 제동

인터넷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종종 '쿠키 사용 허용'을 묻는 팝업이 등장한다. 그런데 '모두 허용' 버튼은 크게 보이고 한 번에 누를 수 있는 반면, '모두 거부' 버튼은 찾기 어렵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독일 법원이 이런 불편함에 제동을 걸어 주목된다. 하이저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의 행정법원은 한 언론사(NOZ)의 쿠키 팝업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허용'은 쉽게, '거부'는 어렵게 설계돼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해당 사이트는 '쿠키 설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거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도 알기 어려운 문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법원은 “이런 구조는 사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고, 사실상 동의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모두 허용'이 있다면 같은 수준에서 '모두 거부'도 명확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사용자에게 불리한 정보는 스크롤 없이 볼 수 있어야 하며, 쿠키 제공 업체나 제3국 데이터 전송 여부 등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법원은 다음과 같은 점을 비판했다. 쿠키를 거부하는 것은 허가에 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배너에 의해 동의를 받도록 압력을 받았다. 쿠키 사용에 '최적화된 사용자 체험'이라는 표제를 붙인 것이나 배너 오른쪽 상단 구석에 있는 'x' 버튼이 '동의하고 닫는다'라는 버튼으로 돼 있었던 것은 사용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허가 절차에 '동의'라는 단어가 완전히 빠져 있었다. 쿠키를 제공하는 파트너나 서비스의 수가 분명하지 않았다. 동의를 철회할 권리나 유럽 연합 이외의 제3국에서의 데이터 처리에 대한 정보는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는 볼 수 없었다. 이 판결은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독일 관련 법률(TDSDS)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유럽 내 웹사이트들이 쿠키 동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된다.

2025.06.15 08:53백봉삼 기자

젠지 Wonder08 고원재, 풀세트 접전 끝 FSL 스프링 우승…로열로더 등극

젠지 e스포츠의 'Wonder08' 고원재가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넥슨은 1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T1 'Ofel' 강준호가 맞붙었다. 1세트는 연장 접전 끝에 고원재가 4대3으로 승리했다. 굴리트와 호나우두 조합으로 선취골을 기록한 그는 피구의 크로스를 활용한 강준호의 동점골에 맞섰고, 이후에도 양 선수가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장 전반 고원재는 에토를 활용해 박스 안 침투 골을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고원재가 먼저 앞섰지만, 강준호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자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강준호는 같은 방향으로 네 번 연속 찬 뒤 마지막에 반대편으로 마무리하는 심리전으로 5대3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고원재의 일방적인 공격력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었고, 후반에 두 골을 실점했지만 4대2로 세트를 따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드리블과 패스, 슈팅 타이밍까지 완벽에 가까웠고,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전개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준호는 4세트에서 다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굴리트로 선제골을 넣었고, 고원재가 동점을 만들자 굴리트와 호나우두를 연계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흐름 속에서 강준호가 3대2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고원재가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전반전은 양 선수 모두 실수가 잦아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 60분경 모먼트 앙리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흐름을 장악했다. 이어 76분 추가골, 86분 쐐기골까지 더하며 3대1까지 달아났고, 강준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원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준호 선수가 승부차기를 워낙 잘해서 2세트가 가장 힘들었다”며 “한 세트를 내주더라도 다음 세트를 잘하자는 마인드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젠지가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 의심을 지워서 기쁘다”며 “FC 챔피언스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고원재는 개인 상금 5천만원, 소속팀 젠지는 팀 상금 2억4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FSL 팀 배틀, FC 프로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 그는 올해 데뷔 후 출전한 모든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출전 대회 우승률 100%'를 기록했다. 강준호는 개인 상금 2천500만원, 팀 상금 1억4천만원을 수상했다. 2019년 데뷔 후 꾸준한 실력으로 경쟁력을 증명해온 그는 정교한 전술과 공수 밸런스를 강점으로 삼는 베테랑이다. 팬 투표 예측에서는 71대29로 열세였지만 풀세트 접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2025 FSL SPRING 3, 4위 결정전에서 DN 프릭스의 'Shype' 김승환이 디플러스 기아의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2025.06.15 00:30강한결 기자

갤럭시Z폴드7 사진 유출…이렇게나 얇다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의 두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게시된 이미지로 이통사 매장이나 소매점 매장에 전시되는 홍보용 스탠드로 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갤Z폴드 7의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힌지가 눈에 띄게 작아지고 프레임도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스탠드는 실물 모형일 뿐 실제 제품은 아니지만 갤럭시Z폴드 7 디자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잘 보여준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7은 접었을 때 두께가 약 9mm, 펼쳤을 때 4.5mm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삼성이 출시한 가장 얇은 갤Z폴드 제품으로, 오포나 아너 등이 출시한 초박형 폴더블폰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사진에 대해 이용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어떤 팬들은 폴더블폰의 세련된 디자인, 특히 얇아진 베젤에 좋은 평을 했고, 일부에서는 스탠드에 보이는 짙은 파란색과 보라색이 고급스러운 외관을 더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Z폴드7은 더 넓은 화면비율을 갖추고 Qi2 무선충전 지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가격은 전작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제품 매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Z폴드7은 다음 달 초 언팩 행사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4 09: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개보위, 한국연구재단 조사...해킹당해 개인정보 12만건 유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해킹에 따른 한국연구재단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연구재단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JAMS, Journal and Article Management system)에서 취약점 해킹 공격으로 약 1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며 개인정보위에 12일 오후 4시경 신고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주소, 계정 ID 등이다. JAMS에 등록된 개별 학회는 약 1600여곳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것이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2009년 6월 26일 설립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문사회와 이공계를 아우르는 모든 학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올 2월 기준 예산은 8조 4천여억원이다. 한국연구재단은 14일 오전 9시 현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보통 민간은 해킹을 당하면 개인정보위에 신고하고, 또 그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은 "즉시 JAMS 홈페이지(JAMS PORTAL) 및 JAMS에 등록된 약 1600여개의 개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후에는 사과문 알림창을 통해 해킹 피해 조회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JAMS를 이용하는 학회 및 회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가 아닌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전산실 이전 작업을 오는 7월 18~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 시기에 정보시스템 접속 불가와 일부 기능 사용이 불가하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해 놓았다.

2025.06.14 09:20방은주 기자

  Prev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그룹, 부회장 승진 없었다…최창원 체제 후 달라진 인사 공식

신세계는 롯데가 파는 백화점 왜 살까

이통 3사, 아이폰듀오 추가 물량 '깜깜'...크랙게이트에 고객 불편↑

삼성·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00조 '뉴노멀' 시대 연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