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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부터 창업까지 잇는다…정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까지 연계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의 통합 개소를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준호·임문영·조인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회의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관계자 및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AI 일상화' 정책과 국가인공지능행동계획 권고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교육·개발·실증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단계부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고 실습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하는 온라인 교육 포털이다.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EBS 이솦,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으며 향후 민간 교육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 인프라 제공, 성과 공유, 사업화와 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연어 기반 바이브 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받는다. 또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과 API 1만 3000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향후 AI 아이디어 커뮤니티와 개발 성과 공유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AI 실험실과 AI 라운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마케팅·기술 분야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AI 기반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0:01한정호 기자

EU, 챗봇·딥페이크에 'AI 생성' 표시 의무…위반시 매출 3% 과징금

유럽연합(EU)이 챗봇과 딥페이크,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광고·마케팅 콘텐츠에 AI 사용 사실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유럽 기업들은 새로운 규정 시행을 앞두고 웹사이트와 고객상담 시스템을 서둘러 손보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체와 여행사, 광고회사 등은 8월 2일부터 적용되는 EU AI법의 투명성 규정에 맞춰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새 규정에 따라 기업은 소비자가 AI 챗봇과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며, AI로 생성한 이미지와 음성, 영상에도 별도 표시를 붙여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부터 규정을 위반한 기업을 제재할 수 있다. 패트릭 반 에커 쿨리 변호사는 이를 유럽 웹사이트에 쿠키 동의창이 보편화된 것에 빗대 AI의 쿠키 배너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AI 생성 표시를 접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외신에 따르면 EU는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AI 도입 확대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AI 사용을 늘리라고 요구하면서 해석하기 어려운 규제까지 동시에 부과하고 있다고 반발한다. 광고·마케팅 자료의 약 90%에 AI를 활용하는 독일 온라인 유통업체 잘란도는 새 지침이 불필요한 규제를 하나 더 추가했다며 기업마다 기준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업계는 AI로 만든 거의 모든 콘텐츠에 표시를 붙이면 소비자가 경고를 무시하는 표시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EU는 일반적인 사진 편집 등에는 예외를 두고 있어 작은 수정까지 모두 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U 집행위원회는 같은 날부터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을 조사할 권한도 갖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위반 기업에는 직전 회계연도 전 세계 매출의 최대 3% 또는 1500만 유로(약 248억 7990만원) 가운데 더 큰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다만 기술업계와 일부 회원국의 반발로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규정 시행 시점은 2027년 12월로 연기됐다. 업계에서는 규제 강도보다 기준이 자주 바뀌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더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법률과 관련해 기업에 자문하는 한 변호사는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규제 자체가 지나치게 엄격해서라기보다 기준을 예측하기 어렵고 계속 바뀌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은 이런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6.08.03 09:40류승현 기자

슈퍼패스트, 스팀 전문 레이블 '오프문' 첫발…4일 신작 2종 출시

111퍼센트의 지주사 슈퍼패스트가 설립한 스팀 전문 퍼블리싱 레이블 '오프문'이 첫 신작을 선보이며 PC·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프문은 오는 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첫 퍼블리싱 타이틀인 '헬 덱'과 '후 엠 아이 넥스트? : 애니멀즈'를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다. 로그라이크 덱빌딩 디펜스 & 7인 파티 브롤러 '헬 덱'은 천사 군단의 침공에 맞서 지옥을 지키는 다크 로그라이크 덱빌딩 디펜스 게임이다. 기존 덱빌딩 장르와 차별화된 '생태계 덱빌딩' 시스템을 갖췄으며, 좁은 타일 위에서 악마들이 서로를 잡아먹으며 진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먹이사슬을 설계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약한 악마를 희생시켜 최상위 포식자를 육성해야 한다. 전략 요소도 다양하다. 240여 종의 카드 조합과 30종 이상의 유물, 전투 흐름을 바꾸는 5가지 커서 능력, 매 플레이마다 변화를 주는 10가지 신성한 축복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동시 출시되는 '후 엠 아이 넥스트?: 애니멀즈'는 최대 7인이 함께 즐기는 빠른 템포의 온라인 파티 브롤러다. 한 경기는 3분간 진행되며, 이용자는 매 경기 무작위로 배정되는 동물로 변신해 각 동물에게 주어진 고유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등장 동물은 50종 이상이다. 작은 닭에서 출발해 티라노사우루스로 성장하거나 쇠똥구리로 변신하는 등 경기마다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미션을 완료하면 새로운 동물이 해금되는 수집 요소도 갖췄다. 변수는 상대 이용자만이 아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 갑자기 무너지는 싱크홀, 질주하는 기차와 자동차 등 환경 요소가 전장을 수시로 바꾸며 생존을 위협한다. 오프문은 자본과 마케팅 부족으로 묻히는 우수 인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출시 정책을 도입했다. 보통 5~20달러에 형성되는 스팀 시장에서 오프문의 모든 출시작은 '1100원(1달러)' 균일가로 판매된다.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이용자에게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오프문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신작 정기 출시일인 '문데이'로 지정했다. 오는 4일 첫 문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총 50여종의 스팀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PC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종 외에도 하이리스크 주사위 디펜스 게임 '딜러스 다이스'와 3대3 멀티플레이어 탑다운 슈터 '칠 캣'이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02 15:53진성우 기자

WSJ "AI해킹, 쥬라기 공원 모멘텀 왔다"

"사이버보안 산업계에 쥬라기 공원 시기(모멘텀)가 왔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신 AI모델이 최근 일으킨 '보안 사고'에 대해 근착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렇게 표현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는 인간이 최첨단 기술로 공룡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공룡들이 우리를 탈출하면서 통제가 완전히 무너진다. 이후 공룡들은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움직이며 큰 혼란과 피해를 일으킨다. 지난달 20일(미국시각) 오픈AI는 자사 사이버 보안 평가용 최첨단 AI모델 2개가 격리(containment)를 벗어나 허깅페이스를 자율적으로 공격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16일 허깅페이스가 이상 공격을 발표한 뒤 조사 끝에 오픈AI 모델이 원인으로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이보다 10일 후인 지난달 30일(미국시각)에는 앤트로픽이 내부 조사 결과 자사 클로드(Claude) 계열 모델 3개가 의도하지 않게 인터넷에 접속, 3개 기관의 시스템에 무단 접근(unauthorized access)했고 발표했다. 이는 오픈AI 사건 이후 앤트로픽이 자사 사이버보안 평가 기록을 전면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앤트로픽은 오픈AI의 허깅페이스 관련 보고서 공개 후 총 14만1006건의 사이버보안 평가 실행 기록을 검토했다. 이에는 클로드 오퍼스 4.7(Claude Opus 4.7),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부 연구 모델 등 3개 AI모델이 동원됐다. 앤트로픽은 AI 보안 기업 일레귤러(Irregular)와 이들 3개 AI모델을 사용해 CTF(Capture the Flag) 형태의 사이버보안 시나리오를 수행했는데, 이들 모델이 인터넷에 접근해서는 안 되는 환경이었지만, Irregular와의 의사소통 착오로 인터넷 접근이 가능했고, 이후 모델들은 인터넷에 접속, 서로 다른 3개 기관의 실제 운영 인프라(production infrastructure)에 무단 접근했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은 블로그에서 "클로드는 취약한 비밀번호와 인증이 필요 없는 엔드포인트를 악용하는 등 기본적인 기법을 이용해 해당 기관들의 인프라를 침해했다. 복잡한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악용하지는 않았으며, 각각의 사례에서 클로드는 자신에게 부여된 CTF 평가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만 계속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사례에서는 구형 모델이 자신이 실제 인터넷 환경에서 동작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인한 이후에도 공격을 계속했다. 반면 최신 모델은 자신이 인터넷상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자 공격을 중단했다. 어떤 경우에도 클로드는 자기 자신을 외부로 유출(exfiltrate)하거나 의도적으로 시험 환경을 탈출하려 시도하지 않았다고 앤트로픽은 밝혔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클로드가 허구의 회사를 만났는데, 그 회사 이름이 실제 인터넷 도메인과 동일한 경우였다. 클로드는 실제 존재하는 그 기관이 시뮬레이션 대상이라고 믿고 취약한 비밀번호와 외부에 노출된 서비스를 공격, 수백 건의 실제 운영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주 오픈AI가 AI 기업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대한 7월 해킹 사실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자신들의 모델이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조차 알아채지 못했다. 두 회사의 잇따른 AI해킹 공개는 미국 정가에도 큰 우려를 줬다. 일부는 이를 근거로 새로운 규제나 AI 테스트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번 사건은 해당 AI 연구소 내부 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WSJ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서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이렇게 강렬하게 와닿은 보안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그렇게 절실하게 느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놀랍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사 모델의 해킹 사건을 "극도로 공상과학(SF)적인 사이버 사고(extremely sci-fi cyber incident)"이라고 표현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에게 이번 사건은 AI 능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그만큼 우려해야 할 이유도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AI 안전(AI Safety) 전문가들에게는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던 내용, 즉 AI 시스템이 현실 세계에 실제 피해를 일으키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입증된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AI 역량을 연구해 위험성을 분석하는 비영리 AI 연구기관 팰리세이드 리서치(Palisade Research)의 제프리 래디시(Jeffrey Ladish) 사무총장은 "실제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을 보니 어느 정도 우리의 주장이 입증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앤트로픽의 정보보안 프로그램 구축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 "온라인에서 나와 논쟁하는 사람들은 내가 공상과학 이야기나 믿는다고 말하곤 한다"며 "이제는 제발 우리의 예측이 더 이상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이 AI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나타났다. 백악관 관계자는 정부가 공개 이전 연방정부 검토 대상이 될 AI 모델을 규정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으며, 기업들과 자발적(voluntary) 테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보안 기업 어번던트 시큐리티(Abundant Security)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슈아 색스(Joshua Saxe)는 "돌이켜보면 이번 사건들은 공격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보여주는 전환점(inflection point)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이번 사건들이 그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기술 보고서 공개를 약속했다. 작년 12월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최첨단 AI 기술을 이용해 실제 기업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AI 모델이 실제 인간 해커와 거의 맞먹는 수준의 해킹 능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기업에게서 의뢰를 받아 직접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전문 해커들, 즉 침투 테스터(penetration tester)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도너번 재스퍼(Donovan Jasper)는 "그때는 우리의 연구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았다"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AI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재스퍼는 이번 앤트로픽과 오픈AI의 공개가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해 주는 사례라면서 "AI는 이런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탠퍼드 연구진이 당시 가장 우려한 점은 실험 중인 해킹 AI가 원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었다. 사이버보안 컨설팅 업체 R10N 시큐리티(R10N Security)의 대표 라이언 맥기핸(Ryan McGeehan)은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팀 가운데 AI 중심(AI-forward)으로 전환하지 못한 조직은 결국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에이전틱 AI 해커는 인간과 다르다. 더 깊이 침투하고, 더 넓게 확산하며, 훨씬 더 정교하고, 훨씬 더 복잡한 공격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2026.08.02 14:33방은주 기자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샵'으로 새단장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 명칭을 'KT다이렉트샵'으로 바꾸고, 다이렉트샵 전용 혜택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KT다이렉트샵은 KT 본사 직영 온라인 매장이다. 고객이 매장 방문 없이도 온라인과 모바일로 KT다이렉트샵에 접속해 휴대폰,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KT는 개편으로 KT다이렉트샵이 KT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매장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가입자가 KT다이렉트샵 전용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강화했다. 가입자는 온라인 전용 7% 다이렉트 요금 할인과 인터넷·TV 동시가입, 결제·중고폰 보상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개편을 통해 KT다이렉트샵이 공식 직영몰로 앞으로도 가입자 중심의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2 09:00홍지후 기자

"보는 e스포츠 넘어 직접 뛴다"…넥슨 FC온라인, '26FSL 클래스' 통해 몰입감 극대화

e스포츠를 단순히 시청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게임 플레이와 연동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넥슨은 정규리그 '2026 FSL 서머'와 연계한 'FC온라인' 신규 '26FSL'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는 대회 관전과 게임 플레이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클래스는 리그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 32인이 직접 선정한 은퇴 레전드 32명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프로게이머가 대회에서 특정 선수를 활용하는 전술을 지켜본 뒤, 이를 실제 게임 내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관전의 재미가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으로 직결되는 구조다. 게임 내 전술적 다양성을 넓히는 '신규 특성' 도입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콘 더 모먼트를 제외하고 최초로 레전드 선수들에게 맞춤형 특성이 부여됐다. 루이스 피구와 지네딘 지단에게는 개인기를 강화하는 '트릭스터'가, 루시우와 네마냐 비디치에게는 수비력을 극대화하는 '프레데터'와 '블로커'가 각각 장착됐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특성의 선수를 조합해 자신만의 전술을 완성하는 요소가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회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이러한 신규 특성을 어떻게 전술적으로 활용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로게이머의 실제 대회 성적이 게임 내 선수 능력치에 반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리그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오는 9일 개막하는 라운드2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4강에 진출한 선수가 보유한 클래스는 전체 능력치가 1 상승하며, 우승 시 최대 2까지 오른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의 가치 상승을 위해 특정 프로게이머를 응원하게 되는 직관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대회 시청과 게임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셈이다. 한편, 유관중으로 치러지는 16강 라운드2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굵직한 우승 후보들이 격돌한다. 역대 챔피언인 젠지 시티(GEN CITY) 고원재, 키움 DRX 박찬화, 디펜딩 챔피언 BNK 피어엑스 노영진을 비롯해 디플러스 기아 곽준혁 등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프로게이머와 코치의 호흡, 신규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이 이번 리그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8.02 07:00정진성 기자

옥스포드 인터내셔널 디지털 인스티튜트, 시간에 쫓기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Oxford ELLT Express 출시

런던, 2026년 8월 2일 /PRNewswire/ --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디지털 인스티튜트(Oxford International Digital Institute, OIDI)가 유학생들이 최소 2시간 전에 신청해 실제 시험관과 스피킹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인 Oxford ELLT Expres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Oxford International Digital Institute launches Oxford ELLT Express Oxford ELLT Express를 이용할 수 있는 응시자는 Oxford ELLT의 모든 시험 영역을 완료한 후 12시간 이내에 영어 시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스피킹 시험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며, 학생들은 최소 2시간 전에 신청하면 전문 시험관과 실시간 스피킹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해외 유학 기회를 둘러싼 경쟁이 계속 치열해짐에 따라 학생들은 갈수록 촉박한 입학 전형 일정에 맞춰야 한다. Oxford ELLT Express는 신뢰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는 더 빠른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자들이 더욱 확신을 갖고 대학 지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중요한 점은 처리 기간이 단축되더라도 평가 과정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Oxford ELLT 스피킹 시험은 경험이 풍부한 실제 시험관이 평가하므로, 교육기관과 파트너가 Oxford ELLT에 기대하는 수준의 품질과 일관성 및 학문적 신뢰성을 동일하게 보장한다. OIDI의 마이클 쇼(Michael Shaw) 디지털 평가 및 제품 전략 책임자는 "특히 입학 전형이 집중되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항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Oxford ELLT Express를 도입함으로써 시험 서비스를 한층 더 신속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시험관이 학생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말하기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하는 엄격한 평가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규 서비스는 이용 자격을 갖춘 응시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료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제공되며, 예약 가능 여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Oxford ELLT Express는 주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지만, 대학 및 학생 모집 파트너에게도 촉박한 지원 마감일에 맞춰 준비 중인 지원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 Oxford ELLT는 러셀 그룹(Russell Group) 소속 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300여 개 대학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OIDI가 제공하는 디지털 평가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한다. Oxford ELLT Express 출시는 변화하는 국제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유연하고 접근성이 높으며 신뢰할 수 있는 영어 시험을 제공하려는 OIDI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Oxford ELLT Express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oxfordellt.com/ellt-expr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디지털 인스티튜트 소개 당사는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션 그룹(Oxford International Education Group)의 일원이다.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방식의 학업, 어학 프로그램과 교사 양성 자격 과정, 전 세계 1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응시한 영어 시험 Oxford ELLT를 통해 학생과 교육기관을 지원한다.

2026.08.02 01:10글로벌뉴스

챗GPT·로블록스, EU 최고 강도 규제 대상 되나…이르면 8월 지정 전망

현지 시각 7월 29일 블룸버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챗GPT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최고 강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이르면 8월로 예상되며 아직 지정되지는 않았다. 적용 구분은 각 업체마다 다르다. 챗GPT는 검색 기능이 초대형 온라인 검색엔진(VLOSE)에, 로블록스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에 해당한다. 두 구분 모두 유럽연합 안에서 월평균 이용자가 4,500만 명을 넘으면 적용된다. 자체 공시 기준으로 챗GPT 검색 기능의 유럽연합 월평균 이용자는 1억 2,040만 명, 로블록스는 약 4,800만 명이다. 지정되면 시스템 위험 평가와 연 1회 독립 외부 감사, 연례 투명성 보고, 집행위 감독분담금 납부,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 설치 의무가 생긴다. 검증된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열어 줘야 하는 의무도 포함된다. 집행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대변인 토마 레니에는 지정이 분명히 가능하며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만 말했고, 블룸버그의 공식 논평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오픈AI는 브뤼셀과 협의를 이어 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01 08:21AI 에디터

슈퍼마이크로, 정밀 설계된 AI 랙 시리즈로 DCBBS 확장하며 배포 및 온라인 가동 시간 단축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공장 사전 조립, 모듈식 설계를 통해 시스템 및 액체 냉각 구성요소의 신속한 통합을 지원하고 온라인 가동 시간(TTO) 단축 다양한 배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데이터 센터 통합이 가능하도록 44OU, 48U, 48OU, 52U로 구성된 랙 모델 10가지 제공 랙당 연산 능력을 극대화하여 연산 밀도 제고와 최적의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최대 5500파운드/2,500kg이 넘는 정적 하중 용량 인증 성공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을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에지 토털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 SMCI)가 미션 크리티컬한 고밀도 AI 데이터 센터 배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포괄적인 랙 포트폴리오를 7월 30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ORv3 표준을 통해 고밀도 연산 시스템용 액체 냉각 솔루션 통합을 간소화하여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랙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슈퍼마이크로 DCBBS 랙은 DCBBS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충격 및 진동 테스트를 거친 상자에 담겨 테스트 후 인도된다. 이 워크로드 최적화 랙과 클러스터 규모 솔루션은 검증이 완료되어 첫날부터 즉시 구동이 가능하다. Supermicro's Comprehensive Portfolio of Racks for AI Data Center Deployment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 인프라는 적절한 기반에서 시작되며, 당사의 목적 맞춤형 랙 포트폴리오는 배포 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며 "고객은 이 고밀도 액체 냉각 최적화 랙을 DCBBS 기술의 핵심 요소인 통해 고객은 AI 클러스터를 더 빠르게 배포하고 연산 밀도를 극대화하며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당사의 생산 규모 덕분에 전 세계 생산 시설에서 이 첨단 랙을 월 최대 3,000대(기존 및 신규 데이터 센터에 즉시 배포할 수 있는 수랭식 랙 2,000대 포함)를 공급할 수 있다. 이 랙들은 고객의 데이터 센터에 즉시 설치할 수 있도록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공급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포트폴리오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 및 동영상 요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표준화된 완전 모듈식 아키텍처와 공장 사전 조립, 물류 최적화를 구현해 복잡한 통합과 병목 지점의 배포 과정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랙 통합 서비스(Supermicro Rack Integration Services)와 모듈식 DCBBS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완벽한 랙 규모 데이터 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대규모로 공급, 배포를 간소화하고 고객의 온라인 가동 시간(TTO)을 단축할 수 있다. 랙은 모두 슈퍼마이크로가 전적으로 자체 설계해 강화 섀시가 특징이다. 정적 하중 인증 용량이 일반적인 업계 표준을 훨씬 상회하는 최대 5500파운드/2,500kg에 달한다. 이 아키텍처는 견고해 GPU 가속 시스템, 전력 공급 시스템, 액체 냉각 구성요소가 꽉 들어찬 랙 규모 클러스터의 극심한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구조적 신뢰성에 빈틈이 없다. 슈퍼마이크로는 또 엄격한 품질 보증의 일환으로 GR-63-CORE Zone 4 테스트 중심의 내진 및 진동 검증을 실시, 최고급 소재와 고정밀 제조 공정을 활용하는 매우 격렬한 운영 스트레스 속에서도 대단히 안정적이다. 이 설계는 첨단 액체 냉각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돼 랙 내부와 행 내부 CDU, 사이드카, 리어도어 열교환기(RDHx) 및 액체 냉각 매니폴드와도 통합이 간편하다. 또 냉각수 공급 및 회수 라인 전용으로 통로가 명확히 분리돼 최적 라우팅으로 효율성과 정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력과 네트워크 배선이 완전히 격리돼 신호 간섭도 일어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 개요 NVIDIA Vera Rubin/GB300 Platform(MGX): 통합 버스바가 있는 750mm 및 600mm 너비 48U 및 52U 랙 제공 OCP ORv3 Platform: 통합 버스바가 있는 44OU 및 48OU 21인치 랙 EIA Standard Platform: 48U 및 52U 19인치 랙 DCBBS는 검증을 마친 컴포넌트와 서브시스템으로 구축된 모듈식 전용 AI 인프라를 탑재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까지 랙 전체는 물론 데이터 센터급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유연하게 배포가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를 계속 선도하는 가운데 전 세계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책임이 있는 AI 데이터 센터를 배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Rack Series는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규모 솔루션 및 랙 통합 기능에 대해서는 슈퍼마이크로 담당자에게 또는 https://www.supermicro.com/en/solutions/dcb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실리콘밸리, 네덜란드, 아시아에 위치한 당사 제조 시설을 통해서도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랙 제품군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Application-Optimized Total IT Solutions)의 글로벌 리더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되어 운영 중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최초 출시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력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사내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미국, 아시아, 네덜란드),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돼 있다(Green Computing).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브랜드와 명칭,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08.01 00:10글로벌뉴스

알뜰폰 "8월부터 QoS 요금제 출시...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될 것"

알뜰폰도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 적용 요금제를 오는 8월부터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요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과 함께 새로운 혁신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알뜰폰이 단순한 저가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이동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활성화 방안엔 이통 3사의 신규 요금제를 알뜰폰사에 도매 제공하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심옵션이 적용되며, 이 중 5G 요금제 약 15종은 도매대가가 1∼3%포인트 인하되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수익배분형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와 데이터 안심옵션 무료 제공이 추진됨에 따라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온라인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활성화와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확산도 추진한다. 협회는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활성화와 eSIM 이용 환경 개선으로 단말과 통신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알뜰폰 이용 장벽이 더욱 낮아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체 설비를 보유한 MVNO와 독자적인 요금 설계를 포함해 트래픽 관리까지 가능한 풀MVNO 사업자 육성 노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도매제공 고시, 상호접속 고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회는 "부분 MVNO와 풀MVNO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진입 경로를 체계화함으로써, 자체 설비와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부응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서비스 혁신과 투자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8:37홍지후 기자

수출용이 국내 효자로…식품업계 '역출시' 확산, 왜?

'국내 출시 후 해외 수출'이 당연했던 식품업계의 신제품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판매하며 시장성을 확인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거나, 현지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제품을 새롭게 기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등 식품 기업들은 최근 해외 시장을 겨냥해 판매했던 제품을 국내에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역시 국내에서 단종된 이후 해외 판매를 이어가던 제품을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다시 국내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K푸드의 해외 시장이 커지면서 현지 시장에서 쌓은 판매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국내 제품 전략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 영향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해외여행과 직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소비자도 해외 전용 제품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해외에서 형성된 수요가 국내 출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해외서 먼저 검증…국내로 돌아오는 제품들 농심은 지난 3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온 수출 전용 제품 '순라면'을 국내에 출시했다. 순라면은 채소와 버섯 등을 활용한 순한 국물과 건면을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다. 신라면 골드도 해외 시장에서 얻은 제품 경험을 국내로 가져온 사례다. 농심은 앞서 해외 시장에서 치킨 육수를 활용한 신라면 제품을 판매했고, 이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재설계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골드는 출시 이후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누적 판매량 1천만봉을 넘어섰다. 최근 농심이 공개한 서울 지역 라면 판매 현황에서도 중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라면 제품으로 집계되는 등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과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등이 국내에 역수출된 사례다. 오뚜기의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조금 다른 경로로 국내에 돌아왔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가 단종된 뒤 해외에서는 판매가 지속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과거 제품을 먹었던 소비자들이 해외 구매와 역직구 등을 통해 제품을 찾으면서 다시 국내에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됐다가 단종된 이후 해외에서는 판매가 계속된 제품"이라며 "해외 반응이 좋았고 처음 출시됐을 때 제품을 접했던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도 있어 다시 출시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해외 인기만으로는 부족…국내 시장성 살핀다 다만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해서 그대로 국내에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와 취향에 맞춰 개발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도 같은 맛이 통할지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출시 전 해외 소비자 리뷰와 SNS 반응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의 관심과 실제 판매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국내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할 경우 해외에서 판매하던 제품의 맛과 구성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조정하고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도 거친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춰 만든 제품을 그대로 가져오면 국내 소비자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제품을 접한 뒤 보이는 반응과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외 소비자 반응이나 온라인 데이터 역시 제품 전략을 판단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특정 리뷰나 SNS 화제성만으로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시장 반응과 소비자 수요, 제품 경쟁력 등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제품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평가한다고 해서 바로 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국내에서 판매했을 때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지 검토하고, 필요하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변형한 뒤 소비자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2026.07.31 17:05류승현 기자

모처럼 웃은 아모레·LG생건…주가도 '껑충'

전통적인 K뷰티 대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매출 다변화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서구권 중심으로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주가 역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다. 미주 매출 늘며 2분기 수익성 개선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날인 30일 13만 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9.93% 상승했다. LG생활건강도 이날 29만 2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1.03% 올랐다. 이는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낸 덕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오른 1조 1759억원, 영업이익이 59.3% 오른 11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도 선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해외 매출은 5516억원, 영업이익은 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9% 늘었다. 미주와 EMEA 시장 성과가 성장을 견인했고 일본과 APAC 시장 역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6108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48% 늘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온라인·MBS 채널 리더십 강화와 크로스보더 사업 확대가, 해외에서는 미주·EMEA·일본 등 핵심 권역의 고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도 2분기 매출 1조 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87.5%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5845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이중 북미 지역 매출은 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매출은 5% 줄어든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 매출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LG생활건강이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 이후 처음이다. 뷰티 부문 2분기 매출은 8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이번 호실적에 증권가는 양 사의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LG생활건강이 2분기 실저을 발표한 이후 LS·NH·KB·DB·유진·현대차·신영·교보·신한투자증권 등 총 9개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상향조정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본격화된 면세 물량 조정에 따른 낮은 기저를 바타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8월 닥터그루트의 북미 전역 세포라 입점과 코스트코 내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고려하면 고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 역시 북미 매출이 늘어난 것을 주목했다. 그는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성장과 닥터그루트 고신장에 따른 북미법인 흑자 전환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세포라와 코스트코를 포함한 신규 채널에 입점할 예정이며 상품가짓수(SKU) 확장으로 매출 고성장세와 함께 분기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고, 하나증권(15만원→17만원), NH투자증권(16만원→17만원), 신영증권(18만원→19만원) 등도 각각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역과 채널에 맞춘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멀티 브랜드 화장품 기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수렴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31 16:34김민아 기자

SOOP,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 예선 개최…본선 진출자 22명 선발 예정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의 대표 스타크래프트 리그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가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SOOP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의 본선 진출자 22명을 가리는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펼쳐지는 SOOP의 오리지널 이스포츠 리그다. 예선전은 양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첫째 날 12명, 둘째 날 10명을 각각 선발해 총 22명의 본선 합류자를 확정한다. 앞서 치러진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장윤철이 승리해 16강 직행 시드를 확보했으며, 시즌오픈을 통해 김택용과 변현제가 24강 시드를 사전 획득했다. 예선 통과자 22명이 추가되면 24강 대진표가 최종 완성된다. 이번 시즌 결승전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구글플레이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예선 기간 ASL 공식 방송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세 일정과 이벤트 내용은 SOOP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31 15:10진성우 기자

올해로 10년차…컴투스,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SWC'로 '서머너즈워' IP 저력 입증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공식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종목으로 10회째 대회를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SWC는 2017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 간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송병준 의장의 전략적 구상에 따라 출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범 초기 컴투스는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로컬 토너먼트를 운영하며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이스포츠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후 2017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서울, 도쿄, 방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대륙별 예선 및 지역컵 규모를 지속 확장해 왔다. 팬데믹 기간에는 전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전환해 대회를 지속 운영했다. 2020년 월드 파이널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6만명을 기록하는 등 단절 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SWC2024' 현장에는 송병준 의장이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그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0회차 SWC를 완성도 높게 선보일 방침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해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6.07.31 14:40진성우 기자

KISIA, 해커 코딩 대회 CTF 다음달 개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해커들의 코딩 대회'인 CTF(Capture The Flag)를 다음달 9일 개최한다. 총 상금은 1천만원이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500만 원을,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는 KISIA 협회장상과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수여한다.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통합 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31일 협회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KISIA CTF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다. 참가 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해 CTF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해킹방어 역량을 겨룬다. 최근 AI 전환(AX)이 빠르게 가속화하면서 AI를 악용한 사이버위협 또한 고도화 및 확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IA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해킹방어 경험 기회를 제공,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보안 인재를 조기 발굴할 계획이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예선 상위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8월 18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C홀에서 개최한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최근 정부가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보안 인재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0:26방은주 기자

"아마존·월마트 AI 쇼핑 도우미, 가짜 원산지 표시 알아도 모른척"

아마존과 월마트의 인공지능(AI) 쇼핑 도우미가 상품의 미국산 원산지 표시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상당수 식별할 수 있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경고하는 데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리나 칸 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이 이끄는 싱크탱크 연구진은 아마존과 월마트의 AI 쇼핑 도우미가 미국산이라는 상품 설명과 실제 상품 정보 사이의 모순을 찾아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마존의 쇼핑용 AI 알렉사와 월마트의 스파키는 상품이 '미국산'이라고 명시돼 있으면서도 상세 정보에는 이와 배치되는 내용이 있는 경우 이를 식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런 기능이 실제 상품의 허위 원산지 표시를 걸러내거나 소비자에게 경고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연구진이 스파키에 의심스러운 원산지 표시를 왜 별도로 경고하지 않는지 묻자 스파키는 FTC가 관련 규정을 주로 제조업체를 상대로 집행하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스파키는 이러한 판단에 대해 법적 근거가 아니라 사업상 판단이라고 답했다. 월마트는 해당 연구에 대해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원산지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 현재 상품 상세 페이지에 이를 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렉사의 정보 제공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판매자가 회사 정책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칸 전 위원장이 FTC를 떠난 뒤 복귀한 컬럼비아대 로스쿨의 법과 경제 센터가 발표한 첫 연구다. 칸 전 위원장은 AI 도구의 정교함과 능력이 계속 발전하더라도 이러한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책당국과 집행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유통업체들이 AI 쇼핑 도우미를 소비자의 구매를 늘리는 수단으로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AI가 소비자 보호에 불리한 정보를 발견했을 때 이를 어디까지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FTC 규정에 따르면 제품을 미국산으로 광고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의 전부 또는 사실상 전부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FTC는 지난해 아마존과 월마트에 입점한 제3자 판매자의 미국산 표시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두 회사 모두 판매자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자체 정책을 두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마존 알렉사에 허위 미국산 표시가 플랫폼에 계속 남아 있는 이유를 묻자 알렉사는 미국에서 실제 생산하는 브랜드들이 입는 피해가 존재하지만, 그 피해가 아마존에 직접적인 금전적 비용을 발생시키기 전까지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 편이 더 쉽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AI가 허위 표시를 찾아낼 기술적 능력을 갖췄는지와 기업이 그 능력을 실제 소비자 보호에 활용할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칸 전 위원장은 FTC 재임 당시 아마존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불법적으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2026.07.31 10:12류승현 기자

아마존, 관세 6억 달러 돌려받았다…일부 고객에게 환급

아마존이 미국 정부로부터 약 6억 달러(약 8557억원) 규모의 관세 환급금을 받았다. 아마존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확인되는 일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급금을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에 대비해 재고를 미리 확보해 둔 덕에 환급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또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은 아마존이 아닌 판매자가 수입 신고 주체(importer of record)이기 때문에 환급 대상 역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올사브스키 CFO는 “관세로 인해 비용이 증가한 경우에도 대부분은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고 회사가 부담했다”며 “다만 특정 수입 비용이 고객에게 전가된 것으로 추적할 수 있는 제한적인 사례를 확인했다. 환급금을 받는 즉시 해당 고객에게 연락해 자동으로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환급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관세 부과 권한을 인정하지 않은 이후 미국 정부가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다른 대형 유통업체들도 환급금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월마트는 환급금을 가격 경쟁력 강화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트코는 이미 환급금 청구 절차를 시작했으며 어떤 형태로든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환급 규모와 시점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31 09:22김민아 기자

알뜰폰도 '데이터 안심옵션' 쓴다…5G 도매대가 일부 인하

다음 달부터 알뜰폰 이용자도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 일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일부 5G 요금제의 도매대가를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특별관리 관계장관TF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LTE·5G 요금제에 적용되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알뜰폰에도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알뜰폰 이용자 역시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이통 3사는 오는 8월부터 수익 배분(RS) 방식으로 알뜰폰 사업자에 단계적으로 도매 제공을 시작한다. 기존 RS 방식으로 공급 중인 약 90개 요금제에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QoS를 적용한다. 아울러 약 15개 5G 요금제는 이통사가 가져가는 도매대가를 1~3% 포인트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 경쟁력을 높인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감면율도 기존 50%에서 90%로 확대한다. 정부는 도매대가 인하와 전파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알뜰폰 업계 전체에서 연간 약 25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온라인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력해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요금제 비교 추천 서비스를 주요 알뜰폰 사업자까지 확대한다.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활성화와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확산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가격 경쟁 중심의 '알뜰폰 1.0'에서 벗어나 서비스 경쟁을 확대하는 질적 경쟁 중심의 '알뜰폰 2.0'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설비를 보유한 MVNO와 독자적인 요금 설계를 포함해 트래픽 관리까지 가능한 풀MVNO 사업자 육성 노력을 이어간다. 설비 기능 요건과 법적 정의를 마련하고, 망 연동 의무사업자를 이통 3사로 확대하고 알뜰폰 인프라를 다른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MVNE도 허용한다.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도입 실패로 논의가 시작된 풀MVNO 육성은 정책방향 제시를 넘어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월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도매제공 고시, 상호접속 고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용자 보호도 강화한다. 정부는 고객센터 상담 인력 기준을 높이고 정기 평가를 실시한다.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갖추지 못한 부실 사업자에 대한 관리 퇴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자율협상 체계로 전환된 도매대가 제도의 경쟁 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제체계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31 09:15박수형 기자

AI부터 한옥까지…코나아이 '미래 전략' 엿보니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AI전환(AX)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결제 플랫폼을 넘어 AI와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30일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열린 '코나아이 필드 트립 2026, 영월로의 초대'에서 이 같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조정일 회장 "사회 현상 꿰뚫어 보는 선구안 덕…다음 승부는 AI·문화경제" 조 회장은 코나아이의 28년 사업 여정을 전자결제·디지털화·모바일 플랫폼·분배·AI 등 다섯 단계로 분류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왜 저런 걸 하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항상 우리는 입증했다”면서 “사회 현상을 꿰뚫어 보는 선구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STO 등을 접목해 기본 소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그는 문화경제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이 고도화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향수를 갖게 된다”며 “문화경제 사업도 2~3년 후면 회사의 좋은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넘어 지역순환경제 구축 이날 코나아이는 기존 지역화폐의 한계를 넘은 '지역선순환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가맹점 정산 대금이 가맹점주에게 현금으로 입금되면서 소비가 한 번으로 끝나는 구조였다. 반면 코나아이가 구축한 영암군 '월출페이'는 가맹점 정산 대금을 사업자카드로 지급해 가맹점주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설계했다. 지역 내 자금이 계속 순환하며 소비 승수를 높이는 방식이다. 코나아이는 이 순환 구조를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의 결제금액이 어느 가맹점으로 흘러가 어떻게 다시 소비됐는지를 블록체인으로 추적·증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동훈 플랫폼 사업 총괄 사장은 “단 한 번의 소비로 마무리되던 지역화폐를 유기적으로 다시 쓰이는 지역선순환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과 STO를 결합해 소비 촉진과 가맹점 매출 증대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기업 OS로…AX 전환 본격화 AX 전환 전략도 소개했다. 김동주 코나체인 AI사업팀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아직도 도구로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업무 체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다 보니 실제 업무 프로세스는 바뀌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코나아이는 회사의 데이터와 업무 절차, 권한 체계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업무 절차는 '스킬', 문서와 산출물은 '지식' 형태로 축적해 사용할수록 기업의 업무 역량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OS처럼 활용되려면 많은 지식과 업무 절차들이 시스템 내에서 누적돼야 한다”며 “기업의 OS라고 AI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쓸수록 쌓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나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연도 진행됐다. 반복 업무뿐 아니라 다수의 문서와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김 팀장은 “최종적인 AX의 목표는 내부 효율화가 아니라 서비스 확대의 고도화”라며 “앞으로 모든 사내 인프라를 연결하고 지식과 워크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을 코나에이전트 위에 축적해 AI가 기업의 OS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옥 아닌 '문화' 판다…해외 고액 자산가 공략 코나아이는 더한옥헤리티지를 통해 문화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옥이라는 공간·건축에 음식과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한국 문화를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타깃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자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해외 고액 자산가다. 해외 온라인여행사(OTA)에 의존하기보다 고액 자산가의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실제 별도의 해외 광고 없이도 외국인 예약 비중이 전체의 30%에 이르며, 이 중 약 70%가 트래블 어드바이저를 통해 유입됐다.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유럽 기반의 럭셔리 호텔 연합인 릴레앤샤토 가입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 절차도 밟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와 파인 호텔 앤 리조트(FHR)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과 영월을 연계한 체류형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K뷰티 시술과 한옥에서의 휴식을 결합한 상품과 서울에서 영월까지의 이동 과정을 경험으로 만든 슈퍼카 패키지 등이 대표적이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사업 총괄 실장은 “호텔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와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경험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경험까지 연계해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코나아이의 정보기술(IT)과 AI 역량도 활용한다. 직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와 가이드라인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6.07.30 15:31김민아 기자

통신3사, 8월부터 멤버십 할인·로밍 혜택 키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멤버십 제휴할인을 확대하고, 로밍과 요금제 이벤트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논의한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세 회사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멤버십 제휴할인이 확대된다. SK텔레콤은 기존 T데이를 개편해 'T데이 브랜드위크'를 신설하고, 8월 둘째 주부터 평일마다 브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만 34세 이하 고객과 0청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CGV 2D 영화 50% 할인 혜택도 기존 월 1장에서 2장으로 확대한다. KT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운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8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캐리비안베이 본인과 동반 1인 50% 할인, 롯데렌터카 최대 60% 할인 등을 제공하며, 9월에는 추석 맞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 제휴처를 52종으로 확대했다. 롱블랙과 밀킨, 아이콘골프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아웃백 25%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최대 9000원 할인, 컬리 최대 2만7천원 쿠폰, 오션월드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해외 로밍 혜택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8월 방콕 볼트 택시와 나트랑 공항 픽업 할인 등 동남아 혜택을 제공하고, 9월에는 후쿠오카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지역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멤버십 페스타 기간 공항 라운지 할인과 함께 로밍 이용 고객에게 그랩 트래블패스를 무료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동남아 여행객을 위한 저가형 로밍 상품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가족 로밍패스 나눠쓰기 가입 고객에게 대표 회선 기준 3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태블릿 로밍 지원을 확대한다.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추가 제공도 검토 중이다. 익시오 로밍콜 이용 고객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무료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요금제 중심으로 혜택도 늘어난다. SK텔레콤은 8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정액의 70% 수준 포인트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기존 이용 고객의 포인트 요금 납부 한도도 확대한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1'과 '요고69'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첫 달 요금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8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디즈니+ 구독팩 가입 고객에게 두 달간 기존 구독 혜택을 월 1회 추가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통신 생태계 상생 방안도 추진한다. 알뜰폰 사업자가 부담하는 도매대가를 지속 개선하고, 정보통신공사업 일감 확대 등 협력사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대리점 운영자금 지급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기고,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정보통신공사 협력사에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7.30 15:03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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