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텍, AI비서만들기 28일 개강···교수·변호사 등 150명 참여
인큐텍(대표 송인규)은 우리나라 최초 'AI비서만들기' 2기과정을 2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와 인큐텍, 미스닥이 공동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챗GPT와 생성모델을 테마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한다. 특히 챗GPT 4.0에서 앱스토어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 명령을 하면 코딩을 수행하는 '코드 인터프리터' 등 최신기능과 글쓰기, 이미지, 동영상으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다룬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기업과 개인이 AI비서를 만들어 생산성을 10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인큐텍은 밝혔다. 이 과정의 주관사인 GIST의 블록체인지능융합센터장 이흥노 교수는 “앞으로 인류는 AI를 다룰줄 아는 사람이 다루지 못하는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면서 "이번 과정은 AI 리터리시(Literacy) 를 위한 핵심과정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총 150명이 등록했다고 인큐텍은 밝혔다. 지난 1기에 이어 참여하는 곳도 다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KT, 하이브엔터테인먼트, 대전세종연구원, 한국마사회 등이다. 전문가들도 많이 등록했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교수, 의사, 인플루언서, 탐정, 협회장,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하는데 기자도 10명 이상 동참한다. 과정 주관사인 인큐텍 송인규 대표(고려대학교 겸임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원이 등록해 놀랐다"면서 "챗GPT관련한 저렴한 온라인 과정이나, 무료과정이 많은데, AI 비서만들기는 5주 총23시간의 온, 오프라인 과정으로 시간도 많이 들고 수강료가 비싸다. 하지만, 과정을 마치면 지도, 나침반, AI비서가 생긴다는 점과 AI가 해결할수 없는 네트워킹을 통한 인적 유대감이 큰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큐텍은 2018년부터 B캐피탈리스트라는 블록체인, NFT, 웹 3.0 교육을 10기에 걸쳐 주관, 총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