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 美, 對中 반도체수출규제 유예 연장 여부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中 반도체수출규제 유예 곧 종료...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23 개최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상무부가 국내 기업에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유예 연장 조치에 대한 추가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국내 기업에 적용된 1년 유예 조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첨단 메모리-시스템반도체 기술력 강화를 막고자 관련 첨단장비 수출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중국에 팹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는데, 미국은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그동안 국내 기업들에게는 1년간의 유예 연장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23'을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인 SDC는 삼성전자 플랫폼의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행사는 DX부문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스마트씽스, 녹스, 빅스비, 타이젠, 갤럭시 ONE UI, 삼성 헬스 등의 분야별 발표가 이어집니다. 또한 같은 날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산호세)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DS미주 총괄)에서 '시스템LSI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를 발표합니다. 행사에는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참석하고,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이 '눈 앞에 다가온 세미콘 휴머노이드(Semicon Humanoid)'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마틴 애쉬톤 AMD 부사장이 참석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5일 코스피에 상장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달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33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올해 'IPO 최대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천853억 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동종 업계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이 3조 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주가 상승 여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 첫 변론기일도 5일 열립니다. 세 모녀 측은 상속 재산 분할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구 회장 측은 절차에 이상이 없었고, 4년 전에 합의를 거쳐 제척기간이 지났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변론준비기일서 양 측은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하범종 하범종 LG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2'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픽셀8 시리즈에 독자 개발한 AP '텐서G3'가 탑재되고, 픽셀워치2에는 처음으로 체온측정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동철 한전 신임 사장이 오는 4일 세종을 찾아 산업부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 사장이 경영난에 직면한 한전을 어떻게 경영해 나갈지 미래 전략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톡 운영사, 변협 징계 관련 간담회 개최...국내 첫 국제OTT 시상식 열려 얼마 전 법무부가 법률 플랫폼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를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조치가 부적절하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4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김본환 대표와 정재성 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인 간담회에서 회사는 법무부 결정의 의미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자들의 사전질의에 대한 답변도 예정돼 있습니다.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지난 달 26일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변협의 징계 결정을 취소하고, 이중 3명에 대해서는 '불문경고' 결정을, 120명에게는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국내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협회는 “변호사들이 징계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뢰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결정”이라며, 법무부를 향해 “여기에 그치지 말고, 법률 플랫폼에 대한 변협의 부당한 횡포를 뿌리부터 근절해 법률산업을 혁신하려는 스타트업의 도전이 더 이상 기득권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국제OTT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부산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맞물려 국내 최초 OTT 시상식을 비롯해 OTT 쇼케이스와 투자유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국제영화제와 별도로 OTT에 초점을 맞춤 국제 시상식으로, K-콘텐츠로 위상이 높아진 국내 OTT 산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21대 마지막 복지위 국감 일주일 앞으로...주요 쟁점은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이하 복지위 국감)가 11일부터 약 보름 간 43개 기관(위원회 선정 38개 기관, 본회의 승인 대상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복지위 국감에는 15명의 증인, 33명의 참고인이 신청됐습니다.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LG CNS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감 증인 및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비대면진료의 경우 시범사업으로 전환 이후 플랫폼 업체의 초진 등 사업 확대 요구, 의약품 오남용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필로폰 투약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예인이 마약 중독으로 인한 피해와 재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알릴 예정이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의 의약품 불법 거래 문제, 최근 유행하는 탕후루로 인한 청소년 건강 위해 문제, 의약품 불법리베이트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위원들이 배포하는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 재정 악화, 자살, 장기이식 어려움, 아동학대, 복지 사각지대, 후쿠시마 수산물 위해 등의 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복지위 국감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 조치, 복지사각지대 대책,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보호출산제 및 출산통보제, 비대면진료, 건강보험 기금화,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 SPC그룹 관계사인 SPL 제빵공장의 사망사고 관련, 새벽배송 및 배달음식 위생, 해외직구 식품 위해성 등이 다뤄졌습니다. 국회,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예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5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약 3년간 제44대 문체부 장관으로 활동을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인 지난 7월 문화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은 유 후보자가 제44대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을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의혹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C온라인(구 피파온라인4)'의 국내 최상위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도 오는 6일 개막합니다. 이번 시즌은 총상금 3억 원 규모입니다. KT롤스터, 미래앤세종, 울산 현대 등 8개 팀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1~2라운드는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 34위전 및 결승전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