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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모션베드 N32, '쓱라이브' 라방..."특별 혜택 제공"

N32가 온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자사 전동침대 'N32 모션베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N32는 1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SSG닷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특별 혜택과 함께 인기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최근에는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하남점, 더현대 서울 등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에는 모션베드 라이브 방송을 전개하며 온라인에서도 N32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N32 모션베드는 침대 위에서 수면은 물론 독서, TV 시청,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다.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나 수면 환경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안전성으로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울러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브 방송에서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개선한 온라인 단독 상품 'N32 폼 스페셜 매트리스'를 비롯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32는 이번 방송을 기념해 선착순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카드 청구할인 및 무이자 할부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과 실시간 소통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SSG머니, 신세계상품권,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6.06.10 09:01백봉삼 기자

애플 WWDC 시연이 더 '진짜'처럼 보인 이유…3883억 원 허위광고 합의의 그림자

애플(Apple)이 6월 8일(현지시간) WWDC 2026 기조연설에서 새 시리(Siri)와 iOS 27을 공개한 가운데, 정작 눈길을 끈 것은 '무엇을 발표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여줬는가'였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키노트는 지난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 수정, 형편없던 검색 기능 개선,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 개선 등 그동안 미뤄둔 숙제를 하나씩 처리한 듯한 분위기였다. 핵심은 시연 방식이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시연 상당수는 사람이 실제 기기를 손에 들고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 명령을 내리고, 다른 카메라가 그 화면 반응을 비추는 '라이브에 가까운' 형식이었다. 사전 녹화이긴 했지만, 매끈하게 제작된 영상으로 채웠던 2024년 WWDC와 달리 '실제로 작동하는 기능'처럼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키노트를 2024년의 '베이퍼웨어(vaporware)' 시연과 비교하는 반응이 나왔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소송이 있다. 애플은 2024년 행사에서 보여준 기능들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진다고 2025년 3월 인정했고, 그 직후 허위 광고 혐의로 연방 법원에 제소됐다. 결국 지난달 애플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2억 5,000만 달러(약 3,883억 원)에 합의했다. 이번 시연이 '실제 기기에서 작동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드웨어 강매도 하지 않는다. 새 시리는 iOS 27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프로 맥스와 모든 아이폰 16 이후 모델에서 쓸 수 있다. 현재 최신 기종이 아이폰 17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몇 년 안에 기기를 바꾼 이용자 대부분은 새 하드웨어를 사지 않아도 된다. 기능은 아이패드 미니(A17 프로), M1 이상 아이패드, 맥북 네오(A18 프로), M1 이상 맥, 비전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 10 이상 등 더 넓은 제품군에서도 제공된다. 2년 전 '아이폰 15에서 쓸 수 있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애플로서는, 새 기능을 최신 기기에 묶어 교체를 압박하지 않은 것 자체가 일종의 양보로 볼 수 있다. 화려한 신기능 대신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택한 키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09 19:55AI 에디터

플레이위드코리아, 하반기 신작 '씰M2' 첫 삽…신규 콘셉트 아트 공개

'씰'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한층 진화한 비주얼로 돌아온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씰M2(가칭)'의 신규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고 하반기 정식 출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아트는 원작 '씰 온라인'과 전작 '씰M'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비주얼이 특징이다. 씰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따뜻하고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채 구성을 고스란히 살려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미지 중앙에 배치된 거대한 '회중시계'가 눈길을 끈다. 시계를 배경으로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두 명의 캐릭터가 각기 다른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향후 전개될 게임 내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비주얼은 단순한 캐릭터 소개를 넘어 신작이 선보일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과 한 박자 빠른 액션성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암시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번 콘셉트 아트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 고도화 작업 및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게임 내 핵심 시스템, 직업군, 세계관 등 씰M2와 관련된 세부 정보를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 아트는 정통 씰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한 단계 더 진화한 씰M2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 공개될 소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6.09 17:31진성우 기자

문체부, 해외 5개국과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해외 법집행기관과 함께 K-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6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공조회의'를 열고, 해외 불법유통 사이트 대응과 침해 사범 검거를 위한 공동작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가 국경을 넘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해외 수사기관과 민간 콘텐츠업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망을 바탕으로 K-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운영자 추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네덜란드 등 해외 5개국 수사기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법무부, 대전지검,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간 콘텐츠업계에서는 저작권해외진흥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국영화협회 등이 함께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한국의 저작권 보호정책 변화와 법 집행 사례, 한국저작권보호원 해외사무소의 침해 대응 현황이 공유됐다. 베트남과 태국의 K-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폐쇄 및 침해 사범 검거 실적도 발표됐다. 오후에는 K-웹툰 침해 대응 공조회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터폴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 국제공조 사건과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인 사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침해 사범 검거 공동작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인터폴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은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에 대해 문체부와 경찰청이 인터폴과 공동 대응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참석 기관들은 국가 간 수사 정보 교류 체계와 신속한 협력을 위한 상시 소통 채널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문체부는 해외 주요 소비국과 인터폴, 국내외 수사기관, 민간 권리자 간 협업을 강화해 사건별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국제공조 수사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불법 IPTV 운영자 4명을 검거했고, 2024년에는 누누티비 운영자 1명을 검거했다. 2025년 초에는 베트남 거주 불법 스트리밍사이트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 2025년 말에는 베트남으로 도피한 콘텐츠 불법유통 대량 게시자 1명을 검거하고 합동 송환하는 성과도 거뒀다. 문체부는 클릭 한 번으로 국경을 넘는 온라인 저작권 범죄는 한 국가의 단독 대응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청,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국제공조 수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공조 및 민간 콘텐츠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해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저작권 침해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6.09 17:30김한준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청소년 뮤지컬 참가자 모집...11월 공연 무대 출연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청소년 대상 종합 무대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6월 8일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2026 세종 울트라 틴즈 뮤지컬' 참가 신청을 받고,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 3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연기, 노래, 안무 등 뮤지컬의 주요 요소를 배우고 실제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적 재능 발굴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유 연기, 노래, 퍼포먼스 영상도 이메일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의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교육은 뮤지컬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진행되며, 발성 및 가창, 캐릭터 분석, 무용, 연기 연습 등 뮤지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전년보다 교육 횟수를 확대해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재단은 팀별 전담 강사도 배치해 참가자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공연을 준비한다. 이후 11월 1일 아름동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공연 무대에 직접 출연한다. 공연 당일에는 전문가 현장심사와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은 연기와 음악, 무용이 결합된 종합예술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평소 무대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일상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2026.06.09 17:14김한준 기자

"차만 파는 시대 끝났다"…수입차, 브랜드 체험 공간 경쟁

수입차 업계가 차량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간 경쟁 심화로 차량 성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문화·예술·미식 등을 결합한 경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찾아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페라리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국내 최초의 '카사 페라리'를 개관하고 차세대 오픈톱 스포츠카 '페라리 아말피 스파이더'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카사 페라리는 이탈리아어로 '페라리의 집'을 뜻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그동안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VIP 고객 중심으로 운영돼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페라리 오너와 잠재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션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차량 전시 공간과 전용 카페, 야외 가든, 포토존 등을 마련해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세션은 예약 개시 1시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수입차 브랜드는 단순 전시장을 넘어 브랜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 공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열었다. 브랜드 탄생 140주년을 맞아 조성된 공간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철학, 혁신,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은 전 세계 다섯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개설 도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 공간에서 신차 출시 행사뿐 아니라 고객 대상 마케팅 이벤트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을 개최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럭셔리 클래스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자동차와 예술, 음악, 기술, 미식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순수전기 세단 i7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 한정 공개 모델인 BMW 콘셉트 스피드탑 등이 전시됐다. BMW는 최상위 고객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을 통해 여행과 미식, 예술, 골프, 웰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BMW는 이 같은 고객 경험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럭셔리 고객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올해 1~4월 2148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푸조 역시 시승 행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푸조는 고객 멤버십 '라이온 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프랑스식 사교 문화와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행사 '푸조 앙 블랑'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프랑스 문화 토크 콘서트와 향수 클래스, 프랑스식 만찬,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시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푸조는 단순 차량 체험을 넘어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전달하는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도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네시스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달부터 미국 뉴욕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했다. 전시는 마릴린 먼로의 삶과 제네시스의 도전·혁신 스토리를 연결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하우스를 통해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 경험 확대는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자동차를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5:38김재성 기자

KCCF 조직위 "韓 최초 카드 종합 축제, 내년엔 더 키운다"

그동안 국내 카드 시장은 기업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개인 동호회나 카페를 중심으로 소규모 행사가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대원미디어와 카드하비코리아가 뜻을 모아 공동 주체로 나선 '코리아 카드 컬쳐 페어(이하 KCCF)'는 기업이 주최한 국내 첫 대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를 기획한 KCCF 조직위원회(대원미디어, 카드하비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 행사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행사를 기획한 배경부터 각사의 역할, 소감,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대원미디어X카드하비코리아, KCCF로 뭉친 이유 조직위는 각사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카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행사 개최까지 걸린 시간은 약 10개월. 대원미디어는 카드 게임 및 수집 분야에서 쌓아온 업력과 탄탄한 인지도를, 카드하비코리아는 스포츠 카드 부문에서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유통 및 제작 역량을 이번 행사에 집약했다. KCCF 행사를 개최한 결정적인 배경에는 국내에도 카드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박성태 대원미디어 부장은 "기존에는 지스타나 AGF 같은 대형 게임·애니메이션 행사의 부수적인 공간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며 "카드를 좋아하는 유저들만이 온전히 모여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명우 카드하비코리아 대표는 "해외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에 관심이 있는 파트너들이 한국 시장의 크기를 가늠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첨언했다. 이들의 의도는 행사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임정훈 대원미디어 차장은 "단순히 카드를 사고파는 '카드 쇼' 개념을 넘어, 국내 유저들이 카드 관련 장르 전반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행사 타이틀을 '카드 컬쳐 페어'로 확정하고 명칭에 차별화를 둔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게임과 수집, 국내와 해외 기업 비중을 최대한 5대5로 균형 있게 배치하며 종합 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틀간 1만명 이상 인파 몰려…국내 카드 시장 잠재력 확인 첫 행사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첫날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개인 셀러, 인플루언서까지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김 대표는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쇼를 경험하며 한국도 이런 큰 시장이 되기를 바랐는데, 행사 개최일 동안 몰려든 인파를 보며 국내 카드 문화의 잠재력을 몸으로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부장 역시 "초기 대기 동선 등 예측에서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현장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놀랐다"며 "전시 업체들의 만족도도 높아 큰 보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경 허문 KCCF…해외 기업 국내 진출 교두보로 이번 KCCF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카드 기업들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미국의 유명 카드 기업 '탑스'를 비롯해 각국 유수의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로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카드 거래의 투명성을 강조한 글로벌 플랫폼의 독특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사기 매물이나 가챠 확률 조작 우려를 해소한 블록체인 기반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속 온라인 매대 서비스를 선보이며,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10배가 넘는 인파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박 부장은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할 때 단독으로는 어려움이 많은데, KCCF가 국내외 카드 브랜드를 연결하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도 행사를 이어가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 부장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차장 역시 "현장에서 많은 질문을 받으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양사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KCCF가 국내 카드 문화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 대원미디어와 함께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2026.06.09 13:59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조선 판타지 모바일 신작 '도깨비의세계' 스크린샷 최초 공개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조선 판타지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실제 게임 속 풍경이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 인게임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기와 건축물과 초가집, 장승 등 다채로운 전통 구조물이 돋보이는 '타바로', 대나무 숲과 무덤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 '귀수사', 잿빛으로 물든 한옥 마을 폐허로 적막함을 표현한 '귀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해 전통의 정취와 입체적인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도깨비의세계는 직업 틀을 깬 자유로운 성장과 스킬 조합 재미, 그리고 문파 중심 협력 플레이를 담은 조선 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이용자는 다양한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스킬 덱을 구성해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문파 중심 협력 플레이와 대규모 PvP 전장도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는 문파원들과 함께 보스 공략과 협력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경쟁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전장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성향에 맞는 전투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진행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는 2D 도트 아트와 한국풍 세계관의 조화, 독창적인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직업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성장 구조와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 역시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꼽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도깨비의세계는 일반적인 직업 구조와 경쟁 중심의 MMORPG 문법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선택과 협력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며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성장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깨비의세계'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으로, 오는 7월 중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 전까지 다양한 소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6.09 13:57진성우 기자

공정위, 쿠팡 '와우회원가' 기만광고에 과징금 5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1회성 쿠폰 적용 가격을 상시적인 회원 전용 가격처럼 광고한 쿠팡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9일 공정위는 쿠팡이 지난 2020년 8월 26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와우회원가'를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처럼 광고하면서, 해당 가격이 와우멤버십 가입 시 발급되는 1회성 쿠폰이 적용된 가격이라는 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표시광고법상 정액 과징금 법정 최고액이다. 공정위는 이번 행위가 소비자를 기만해 유료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쿠팡은 2020년 3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혜택을 추가하면서 와우회원가 광고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와우회원가를 '와우회원에게 상시적으로 적용되는 가격'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1회성 쿠폰은 별도로 표기했다. 그러나 쿠팡은 2020년 7월부터 약 한 달간 기존 방식과 1회성 쿠폰까지 반영한 가격을 와우회원가로 표기하는 방식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같은 해 8월 26일부터 1회성 쿠폰이 적용된 가격을 와우회원가로 광고하기 시작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와우회원가'와 '와우전용 할인쿠폰'이 별개인 것처럼 표기했다. 또 '와우회원가로 5000원 할인', '로켓와우로 할인받기', '회원전용 특가' 등의 표현을 사용해 와우회원 가입 시 일반 판매가보다 상시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별도 가격체계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하지만 실제 와우회원가는 와우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이었다. 소비자가 동일한 와우회원가로 상품을 반복 구매할 수 없었다는 의미다. 특히 쿠팡은 여러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쿠폰의 할인 금액을 해당 상품들의 가격에 모두 적용해 표시했다. 실제로는 할인쿠폰 1장당 하나의 상품만 표시된 와우회원가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마치 여러 상품을 모두 와우회원가로 살 수 있는 것처럼 노출한 것이다. 공정위는 쿠팡이 와우회원가가 1회성 쿠폰 적용 가격이라는 사실과 적용 범위를 주된 광고 페이지에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고 봤다. 이영희 공정위 표시광고감시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쿠팡처럼 모든 회원에게 적용되지 않는 1회성 할인 가격을 표시한 사례는 확인한 바로는 없다”며 “다른 쇼핑몰은 1회성 쿠폰을 적용한 가격을 표시할 경우 쿠폰이 적용된 가격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쿠팡의 행위가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 제2호의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와우회원가의 의미와 적용 범위에 대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해 유료 멤버십 가입을 유인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이 매우 중대하다고 봤다. 쿠팡이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멤버십 가입을 통한 록인 효과를 형성할 목적으로 기만적 광고를 실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팀장은 록인 효과에 대해 “소비자들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해당 쇼핑몰에서 다시 구매하게 되는 효과를 포함해 설명한 것”이라며 “한 번 가입하면 탈퇴하기 어려운 효과도 있고, 구매할 경우 재구매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의 와우회원 수는 이 사건 광고 기간 동안 크게 늘었다. 이 팀장은 “2020년 8월에는 483만명이었고, 2022년 5월에는 937만명 정도였다”고 말했다. 약 45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다만 공정위는 이 사건 광고로 영향을 받은 매출액을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와우회원 가입 경로가 쿠팡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쿠팡플레이 등으로도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률 과징금이 아닌 정액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입장이다. 조사가 길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복잡한 할인 체계 확인이 필요했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 팀장은 “쿠팡이 쿠폰 할인을 이 사건 기간 동안 시행한 횟수가 230만회 정도 된다”며 “복잡한 할인가격 체계를 파악해서 와우회원가 광고의 기만성을 밝히는 데 노력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8차례 자료제출명령을 통해 복잡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며 “쿠팡이 법 위반을 할 정도로 조사를 지연하거나 방해한 사실은 없지만, 현재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제출하지 않았던 자료들이 다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현행 표시광고법상 과징금 상한이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비해 낮아 제재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표시광고법상 정액 과징금 상한은 5억원이다. 공정위는 과징금 상한을 정률 2%에서 10%로, 정액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쇼핑몰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와 연계된 가격 할인 혜택 광고를 제재한 첫 사례다. 공정위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의 할인 적용 조건과 범위를 소비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제재와 관련해 “해당 건은 4년 전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며 “소비자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2:00류승현 기자

올리브영, 멤버십 혜택 확장...탈잉·리디·청연 추가

CJ올리브영이 체험형 콘텐츠와 외부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며 멤버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뷰티·웰니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올리브 클래스'를 운영하는 한편, 탈잉·리디·청연 등과 협업해 교육·콘텐츠·생활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단순 할인 중심을 넘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멤버십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올리브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제휴 혜택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스킨케어 브랜드 크리니크와 함께 진행하는 '올리브 클래스'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클래스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여름철 피부 고민 집중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참가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브랜드 대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올리브 클래스는 올리브영이 입점 브랜드 및 외부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이다. 골드·블랙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맞춤형 헤어 스타일링, 아로마 롤온 제작 등 뷰티와 웰니스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멤버십 제휴 혜택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7월까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 탈잉 할인 쿠폰팩을 선착순 제공한다. 골드·블랙 회원에게는 탈잉과 협업한 전용 오프라인 클래스와 온라인 강좌 수강 혜택도 마련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와의 제휴도 진행한다. 오는 11일과 21일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2천 포인트를 제공하며, 생활 서비스 플랫폼 청연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향후 비수도권 고객을 위한 온라인 기반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1:40안희정 기자

"주제 넣으면 끝"…딥브레인AI, 'AI 커리큘럼 생성기' 출시

딥브레인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교육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딥브레인AI는 주제 입력만으로 온라인 교육 과정 전체를 자동 생성하는 'AI 커리큘럼 생성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능은 딥브레인AI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스튜디오'에 적용됐다.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사용자가 교육 주제나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섹션, 레슨, 퀴즈를 포함한 전체 교육 과정 구조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나 개인정보보호 교육처럼 반복적으로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교육 과정 뼈대를 만드는 단계부터 실제 학습 콘텐츠 제작과 기존 교육 시스템 연동까지 통합 지원한다. 사용자는 AI가 만든 초안을 바탕으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섹션을 추가하거나 레슨을 수정하고 순서를 바꿀 수 있다. AI스튜디오 영상 직접 연결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1000개 넘는 AI 보이스와 150개 이상 언어 활용이 가능하다. 별도 촬영 장비나 편집 인력 없이 강의형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은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해외 지사와 외국인 임직원을 위한 교육 과정을 현지화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를 여러 언어로 제작해야 하는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이다. 이 생성기에 학습자 참여 기능도 포함됐다.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고 고객 응대, 영업, 컴플라이언스 등 실제 업무 상황을 반영한 롤플레이 기반 시나리오 학습도 지원한다. 완성된 코스는 플레이 코스 기능을 통해 수강자 관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자는 배포 전 학습 흐름과 화면 구성을 점검하고 수강자는 진행률을 확인하며 레슨을 순서대로 이수할 수 있다.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이러닝 분야 국제표준규격인 스콤(SCORM) 내보내기도 지원한다. 무들, 블랙보드, 캔버스 등 주요 학습관리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기존 교육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그동안 AI 휴먼과 AI스튜디오 중심으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가상인간 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또 AI 키오스크와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등을 통해 금융, 유통,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현장에 대화형 AI 아바타를 적용해 왔다. 이번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기존 영상 합성 기술을 교육 과정 설계와 이러닝 제작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온라인 교육 과정 설계부터 영상 제작, 학습자 참여 기능, 배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딥브레인AI는 누구나 전문 지식 없이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과 교육기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09:52김미정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미국 비자·이민 이슈에 대한 전문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가 오늘(9일)자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비자·이민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유학·취업·창업·투자·영주권 취득을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의 전략적 검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학생비자, 취업비자, 영주권 신청 절차 등과 관련한 정책 변화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단순한 비자 신청 대행을 넘어 체류 자격, 가족 동반, 자녀 교육, 해외 송금, 자산 이전, 미국 법인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전문 자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비자이민센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국 비자·영주권·이민에 대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자문 대상은 미국 유학 및 장기 체류를 준비하는 개인과 가족,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 오너, 임직원 파견을 준비하는 기업, 미국 내 법인 설립·투자·사업 운영과 연계해 비자 및 체류 전략을 검토하는 고객 등이다. 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사무소의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비자·이민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국 체류 및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를 함께 검토한다.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창업자의 경우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사업 운영, 투자 유치, 임직원 파견, 주재원·전문직 비자, 가족 동반 체류 문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센터의 핫라인을 통해 미국과 시차 없이 국내에서도 실시간 상담과 법률 자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의 센터장은 디엘지 미국사무소 대표인 이연수 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연수 외국 변호사는 미국 현지에서 축적한 법률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미국 비자·이민·사업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이슈를 현지 관점에서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미국 비자와 이민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서류나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체류 계획, 자녀 교육, 자산 이전, 미국 사업 운영까지 연결되는 종합 전략의 영역”이라며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는 고객이 불확실한 정책 환경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미국 진출과 체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자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과 함께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인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서부시간 기준 6월 25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줌(Zoom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미국 진출의 시작, VC 투자계약과 영주권 전략 : 스타트업을 위한 미국 진출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핵심 투자계약 조항과 협상 포인트를 비롯해 미국 영주권 취득 전략과 현지 정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법률 이슈를 함께 다룬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 사무소 변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미국 진출과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법무, 투자, M&A, 규제,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개인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자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6.09 09:17방은주 기자

AI 만난 애플 '시리' 더 강해졌다…어떤 점 달라졌나

예상대로 애플이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더 강력해진 시리를 선보였다. 애플은 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도 대폭 보강하면서 AI 경쟁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을 열고 차기 운영체제에 적용될 주요 기능과 디자인 변화를 공개했다고 엔가젯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더 똑똑해진 시리'였다. 무대에 오른 마이크 록웰 애플 부사장은 새 시리를 "더 똑똑하고 더 많은 정보를 이해하며, 훨씬 유능한 개인 비서"라고 소개했다. 더욱 똑똑해진 '시리 AI' 새 시리는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을 인식하고, 사진과 메시지 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종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시연에서는 산타크루즈 해변 사진을 보여주자 촬영 장소를 정확히 파악한 뒤, 메시지 속에 있던 친구의 주소를 찾아 길을 안내했다. 시리 AI를 통해 공유 가족 앨범에 사진을 추가하거나 콘서트 티켓 추첨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월드컵 시청 파티를 준비하면서 참가국별 요리 레시피를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대폭 바뀐다.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된 아이폰에서는 시리 호출 시 애니메이션이 화면 하단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표시된다. 음성 호출이나 전원 버튼 외에도 iOS 27부터는 화면 중앙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시리 AI 인터페이스를 실행할 수 있다. 답변은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챗봇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맥OS '골든 게이트'의 스포트라이트 검색에도 시리 AI가 통합된다. 사용자는 화면에 표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AI에게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고 사진을 보여주며 최적의 작업 공간 구성 방법을 물어보거나, 축제 일정 화면에서 관심 있는 공연을 선택한 뒤 캘린더에 등록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아이폰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대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애플은 시리의 음성 받아쓰기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시리를 통해 질문 응답,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파일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리 AI는 iOS와 아이패드OS, 맥OS뿐 아니라 워치OS, 비전OS, 카플레이, 에어팟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부터 개발자 베타 버전을 배포했으며, iOS 27을 포함한 차세대 운영체제는 올가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확대 시리 AI의 핵심 기반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대폭 강화된다. 사파리에서는 열린 탭을 주제별로 자동 분류하고, 제품 가격 인하나 재입고 등 웹페이지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메시지 앱에는 사용자의 문체를 학습해 답변을 작성하는 스마트 답장 기능이 추가된다. 캘린더 앱에서는 자연어로 일정을 입력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애플 인텔리전스가 연락처와 위치 정보까지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사진 앱에는 사진 구도를 재구성하는 '공간 리프레이밍(Spatial Reframing)' 기능이 도입된다. 이미지 확장 기능도 제공돼 사진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 또,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는 실사 수준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AI를 통해 생성되거나 편집된 이미지에 SynthID 워터마크가 표시된다. 또한 향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타사 앱을 포함한 모든 앱의 텍스트 교정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 개선과 성능 향상 애플은 지난해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도 일부 개선했다. 사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슬라이더를 통해 인터페이스 투명도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맥OS에서는 앱 전반에 걸쳐 보다 통일된 툴바 디자인이 적용되며, 사이드바는 화면 가장자리까지 확장돼 시각적 방해 요소를 줄인다. 모든 창의 모서리는 더욱 간결한 곡률로 변경되고, 앱 아이콘 역시 새롭게 디자인된다. 성능 개선도 눈에 띈다. 애플은 에어드롭 전송 속도와 메일 앱 메시지 로딩, 애플 뮤직 재생 시작 속도 등이 최대 8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앱 실행 속도는 최대 30%, 사진이 카메라 롤에 표시되는 속도는 최대 70%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CPU 스케줄러를 개선해 구형 아이폰의 성능도 높였다고 밝혔다. iOS 27은 iOS 26을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구동되며, 아이폰11 이상 사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아이클라우드 공유 앨범은 고해상도 사진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윈도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화되는 자녀 보호 및 아동 안전 기능 이번 WWDC에서는 자녀 보호 및 아동 안전 기능 강화도 주요 발표 내용 중 하나였다. 엔가젯은 전 세계 정부가 온라인 아동 보호 문제에 대한 기술 기업의 책임을 더욱 엄격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새로운 자녀 계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13세 미만 아동은 자녀 계정 생성이 의무화되며, 해당 계정은 최대 18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애플은 자녀 계정이 "연령에 적합한 안전 장치를 시스템 전반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부모와 보호자는 자녀가 전화, 페이스타임, 메시지 등을 통해 누구와 연락할 수 있는지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앱과 웹사이트도 관리할 수 있다. 자녀는 특정 웹사이트나 앱 사용이 필요할 경우 부모에게 승인 요청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스크린 타임 기능을 통해 부모는 앱 사용 시간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고 자녀의 기기 이용 현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2026.06.09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브·숏폼 타고 쑥쑥…패션업계 '비디오 커머스' 확대

옷을 사기 위해 검색창에 상품명을 입력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매하는 '비디오 커머스'가 패션업계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플랫폼들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고객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 플랫폼들의 영상 활용도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실제 착용감, 소재,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기존 이미지 중심의 상세 페이지를 대체하는 핵심 정보 수단으로 자리잡는 중이다. 이미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는 쿠팡을 비롯해 지그재그, 에이블리, 퀸잇 등 주요 패션 플랫폼이 합류한 바 있다.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커머스 분석업체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7000억 원에 달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브 10분 만에 2억 판매고...팬덤이 만든 판매력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이노'는 고퀄리티 자체 제작 상품과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브를 시작한 2021년 연매출 5억원에서 현재는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겨울 시즌에는 자체 제작 아우터 단일 품목으로 10분만에 2억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노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핵심 유통 채널로 선택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즉시 방송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단골 고객 형성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립의 1:1 전담 MD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 운영 및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빠르게 축적할 수 있었다. 현재 이노는 기존 의류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상품을 그립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자체 제작과 도매 소싱을 병행하며,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누적 팔로워 6만 명 중 2회 이상 재구매한 비율은 69%에 달하며, 3회 이상 및 4회 이상도 각각 53%, 44%에 이르는 등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립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성장세에 힘입어 그립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13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연내 광고 센터와 라이브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출시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W컨셉도 영상 강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3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주간 총 8회 진행된 쇼핑몰 라이브의 당일 평균 거래액은 전주 대비 194%, 전년 동기 대비 241% 급증했다. 특히 쇼핑몰 '블랙업'과 '어텀'은 라이브 당일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라룸'은 2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동원하며 올해 최다 시청자 수 기록을 세웠으며, 당일 거래액이 전주 대비 525%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디자이너 브랜드 '하네'는 라이브 1시간 동안의 거래액이 일 거래액의 40%를 차지하며 당일 거래액이 전일 대비 380% 급증했다. '컴포트랩'과 '스파오' 역시 전일 대비 각각 140%, 52%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기존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했던 고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인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을 가능해졌다”라며 “라이브 방송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입점 스토어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컨셉은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매월 앰버서더 형태의 'W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NS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과 협업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대시보드 화면을 설계, 대규모 인플루언서 운영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구체적으로 인플루언서별 캠페인 미션 수행 현황, 댓글 비율, 핵심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주요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 운영 효율화를 이뤄 W컨셉은 자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출시 이후 숏폼 연계 매출이 2배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상 중심의 콘텐츠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디오 커머스가 유통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목적 상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검색형 쇼핑에서 크리에이터와 팔로워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8 16:31안희정 기자

콘진원, 17일부터 콘텐츠산업포럼 개최...글로벌·IP·금융·기술 4대 의제 중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 금융, 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다룬다. 이번 포럼은 K-콘텐츠가 문화적 영향력을 넘어 경제 성장의 주요 축으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콘진원은 개별 장르 중심 논의를 넘어 콘텐츠산업의 유통 구조, 지식재산 확장, 투자 환경, 인공지능 전환까지 함께 짚으며 차세대 성장 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포럼은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열린다. 콘텐츠산업의 미래 정책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책, 게임, 방송, 음악, 패션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 전반의 과제가 다뤄진다. 포럼은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 금융, 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콘텐츠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첫날 개회 세션에서는 한국 패션과 뷰티 산업을 세계에 알린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패션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K'를 주제로 K-패션의 현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살핀다. 송호준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국장은 '우리만의 아름다움으로 글로벌 문화를 만드는 K-뷰티'를 주제로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한다. 첫 번째 의제인 글로벌 세션은 '글로벌 다각화로 세계인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게임, 음악, 패션 분야 전문가들이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신혜련 명지대 교수는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산업이 콘솔과 멀티플랫폼 기반 게임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짚고, 이용자 경험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발표한다. 이유겸 마운드미디어 유통IP부문대표는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소개한다. 김남경 메종 단하 대표는 한국 전통 문양 지식재산을 활용한 해외 시장 도전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의제인 지식재산 세션은 '경험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콘텐츠 지식재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중심이던 콘텐츠 지식재산이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과 수익모델을 만드는 흐름을 조명한다. 정현섭 크래프톤 팀장은 '펍지 성수' 사례를 통해 게임 지식재산이 도시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다. 김인하 CJ ENM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공간 연출이 결합된 사례를 발표한다. 이현명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사는 공연장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한 공간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김창록 신세계 패션플랫폼팀장은 하이퍼그라운드 사례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의 지식재산 가치를 높이는 공간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의제인 금융 세션은 '콘텐츠 투자 트렌드와 투자자의 시선'을 주제로 열린다.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구조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연진 더브이씨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분야 투자 흐름을 분석하고 2026년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박형택 와프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구조적 과제를 논의한다.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가상 아이돌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의 투자 방정식을 짚는다. 최연우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총괄은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방송영상 시장의 매력과 한계를 살펴본다. 마지막 날 기술 세션은 '인공지능전환으로 설계하는 콘텐츠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제작 환경 변화와 산업 간 융합 사례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논의한다. 류정혜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은 AI 기술 융합을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성과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장한용 엔씨소프트 NC AI 실장은 AI NPC 진화 사례를 바탕으로 게임 기술이 국방, 의료, 로봇 등 다른 산업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소개한다. 김유열 EBS 사장은 'AI를 통한 방송의 가치혁신'을 주제로 공영교육방송의 전략적 실험 성과와 한계를 발표한다. 김근재 바이스벌사 대표는 AI 패션 스튜디오 활용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설명한다. 콘진원은 이번 포럼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K-콘텐츠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통 다각화, 공간 기반 IP 확장, 콘텐츠 금융, AI 기반 제작 혁신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산업 융합형 성장 모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감동을 자아내는 문화적 자산이자 우리 경제를 풍요롭게 혁신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글로벌 유통 다각화, 공간으로의 지식재산 확장, 지속 가능한 금융 패러다임 구축,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전략이 향후 정책 수립과 산업 종사자들의 사업 전략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2026 콘텐츠산업포럼'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포럼 발제 자료는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공개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8 16:29김한준 기자

"기업 서비스에 비식별화 기능 즉시 적용"...펜타시큐리티, API 출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영상·이미지 비식별화 AI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마스크(Cloudbric Mask)'의 이미지 비식별화 API를 공식 출시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는 이미지 및 영상 내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정보를 AI가 자동 탐지하고 블러 처리해 관련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및 규제 강화로 기업의 법적 리스크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대량의 이미지를 다루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식별화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API'는 복잡한 AI 모델 구축 없이 간편한 API 연동만으로 기업 서비스에 비식별화 기능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나 홍보 게시판 등 유저 업로드 이미지가 많은 서비스의 경우 타인의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민원 및 운영 리스크가 상존한 상황인데, 이번 API를 도입하면 이미지 업로드 단계에서 비식별화가 실시간 자동 수행, 관리 리소스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경쟁 서비스 대비 높은 정확도와 함께 'API 호출 통계 보고서'를 제공해 관리자가 사용량 추이와 상세 요청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API'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샘플 페이지도 함께 오픈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게시판에 사진이 업로드되었을 때 얼굴 및 차량 번호판이 실시간 비식별화된 이미지와, 실제 관리자에게 제공되는 통계 보고서 화면을 직접 볼 수 있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이번 API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고도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인프라 투자 없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 자동 비식별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8 16:02방은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 새 대표에 '신동우' 전무...구원투수 될까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 SCK컴퍼니 신임 대표에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를 내정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물러난 손정현 전 대표의 후임이다.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 대표 내정자는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이마트와 SSG닷컴, 신세계프라퍼티 등 주요 계열사에서 전략·재무 분야를 두루 경험한 경영 전문가다. 1975년생인 신 대표 내정자는 영동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전략기획팀 부장을 시작으로 전략기획팀장, 이마트 전략본부 기획담당,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과 SSG닷컴 전략본부장, SSG닷컴 영업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맡으며 그룹 내 주요 사업의 전략 수립과 운영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로 재직하며 경영지원과 재무 업무를 총괄했다. 신 대표 내정자는 '탱크데이' 논란으로 물러난 손정현 전 대표의 후임으로 스타벅스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신 대표 내정자가 향후 스타벅스코리아 운영 체계와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 등에 '탱크데이' 문구가 담긴 텀블러 기획전 이미지를 노출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이미지에는 5월 18일을 표시한 아이콘과 함께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사용됐고,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논란 이후 신세계그룹은 손 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행사 기획·주관 담당 임원도 함께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당시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보고를 받은 즉시 내부 조사를 지시했으며,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인적사항 연 령 : 1975년생 학 력 : 영동고 졸업/ 연세대 경영학 학사/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학 석사 ■ 주요경력 '26년 : SCK컴퍼니 대표 '25년 :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25년 :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상무 '23년 :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23년 : 전략실 재무본부장 상무 '22년 : SSG닷컴 영업본부장 상무 '21년 :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겸 SSG닷컴 전략본부장 상무 '20년 :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19년 :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보 '16년 : 이마트 전략본부 기획담당 '15년 : 전략실 전략기획담당 전략기획팀장 '12년 : 전략실 전략기획팀 부장

2026.06.08 15:34류승현 기자

팀뷰어, 어시스트 AR에 '윈도 AI' 적용…"현장 영상도 선명하게"

팀뷰어가 원격 업무 지원 환경서 발생하는 영상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팀뷰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업·현장 환경 특화 원격 지원 솔루션 '어시스트 증강현실(AR)'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어시스트 AR은 팀뷰어 프론트라인 제품군에 포함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 핵심은 팀뷰어 솔루션에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 슈퍼 해상도(VSR) 윈도 AI API'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에서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된 기능이다. 수신 기기에서 실행되는 모델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복원하고 선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는 공장 내부나 외딴 작업장, 야외 현장처럼 모바일 통신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영상이 흐릿하거나 끊기면 원격 지원 담당자가 장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문제 해결이 지연될 수 있다. 어시스트 AR은 VSR을 활용해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영상 품질을 높이고 영상 오류와 왜곡을 줄인다. 이를 통해 대역폭 사용을 최적화하고 원격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를 완화한다. 팀뷰어는 이 기능이 제조, 유틸리티, 현장 서비스 등 원격 전문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 해결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현장 방문을 낮춰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능은 6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와 온라인으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부스에서 라이브 데모가 진행됐고 윈도 11 로컬 AI가 현장 근무자 생산성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다룬 별도 브레이크아웃 세션도 마련됐다. VSR이 적용된 어시스트 AR은 현재 클로즈드 베타로 제공되고 있다. 팀뷰어는 수주 내 이 기능을 정식 출시하고 향후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총괄 수석 부사장은 "우리 기술이 현장 작업자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믹 체르노모르디코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개발자 관계 및 파트너십 총괄은 "VSR API로 팀뷰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6.06.08 15:32김미정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북중미 월드컵 시청하겠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북중미 월드컵을 시청하겠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실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청 의향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대해 '시청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6%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시간 시청 의향을 가진 답변이 71.6%로 가장 높았다. 경기가 이뤄지는 시간에 본방을 사수하겠다는 이들이 가장 많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하이라이트 위주로 시청하겠다는 이들이 54.3%, 경기 종료 후에 따로 시청하겠다는 답변이 27.0%로 조사됐다. 숏폼 형태의 콘텐츠로 시청하겠다는 이들도 15.4%에 달했다. 시청 매체로는 TV를 통해서 보겠다는 답변이 7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43.6%), 티빙이나 쿠팡플레이 등의 OTT(34.3%), 포털 사이트(17.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코바코 의뢰에 따라 엠브레인리서치가 지난 4월24일부터 나흘간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2026.06.08 15:13박수형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 출범 3개월 성과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2월 신설한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이하 피해구제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게임위는 지난 5일 한국게임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피해구제센터의 출범 이후 성과와 함께 지원 체계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4개월간 609건 접수…실질 구제 신청은 11건, 3건 종결 피해구제센터는 2024년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제도에 이어, 이용자의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 조직이다. 지난 2월27일 부산에서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는 표시 의무 모니터링 인력과 조사관 등을 포함해 총 40여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위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총 609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이 중 단순 제도 안내나 답변으로 해결된 건을 제외하고, 구매 이력 등 증빙을 갖춰 정식으로 피해구제 접수가 완료된 건은 11건이다. 김진석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자보호본부장은 "피해구제는 강제 처벌 조항이 아니라 이용자와 사업자 간의 합의를 이끄는 조정 절차"라며 "피해 구제 권고안이 불성립할 경우 제3자 정보 제공 동의를 거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이하 콘분위)의 분쟁 조정 절차로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거짓 확률 검증…"국내 게임사, 로그 제출 등 협조적" 게임사의 고의적 확률 조작이나 오기에 대한 검증 기술과 권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게임위 측은 이용자가 의혹을 제기하며 구체적인 시행 횟수와 아이템 데이터를 제출하면, 이를 1차 분석한 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게임사에 판매 데이터(로그)를 요청해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우석 피해지원팀장은 "조사 권한을 바탕으로 게임사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받아 통계적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분석 기관에 최종 검토를 맡긴다"며 "과거와 달리 현재는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데이터 제출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후 관리 단계에서 데이터 검증을 통해 의심 사례로 확신한 건은 약 3건이 존재하며, 현재 수정 조치 및 피해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사업자 꼼수 차단…프로세스 정비로 잠적 대응 게임위는 해외 역차별 및 중국계 게임사들의 '먹튀 영업' 우려에 대해서는 국내 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기준 총 1585건의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행률은 99.6%에 달하는데, 이 중 시정 요청의 70%가 국외 사업자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도입된 국내 대리인 제도를 통해 올 5월까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106건의 시정 요청가 처리됐다고 한다. 만약 시정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서비스를 지속하는 불법 게임물에 대해서는 마켓 삭제 조치를 취한다. 게임위는 표시 의무 위반 등으로 행정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12건의 게임물을 삭제 처리했으며, 대부분 해외 사업자 게임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회 등에서 지적된 대행 마켓의 차단 소요 기간(3개월) 문제도 개선됐다. 기존 '시정 요청→시정 권고→시정 명령→삭제'로 이어지던 4단계 절차에서 '시정 권고' 단계를 생략하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박 팀장은 "불필요한 단계를 제외함으로써 행정 처리 기간이 1개월 이상 축소됐다. 현재는 위반 적발 후 2개월 이내에 삭제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시스템 고도화…생태계 신뢰 회복이 최종 목표" 게임위는 올해 하반기 중 피해구제센터의 온라인 전산 업무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메일과 서류를 통해 수동으로 접수받고 있으나 시스템이 완비되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6월 중순에는 서울에 위치한 콘분위와 워크숍을 개최해 두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고 UI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구체화한다. 다음해부터는 어느 기관으로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상호 이관 및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권혁우 게임위 사무국장은 불법 사설 서버 차단 등 우회 사이트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자가 수면 범위에 포함됐다. 한 달 전 방통위를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등 국내 대리인에 연락할 수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불법 사설 서버와 등급 미분류 게임물 차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게임위는 오는 2027년까지 피해 구제 유형 분류를 세분화하고 표준 산정 기준을 정립한 뒤, 2028년에는 데이터 기반의 예방 교육과 시스템 고도화를 달성하겠다는 3개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진석 이용자보호본부장 "피해구제 제도의 지향점은 단순히 사업자를 처벌하거나 위축시키는 규제가 아니다"며 "무너진 신뢰를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소송 비용을 줄여, 게임 생태계가 건강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14:51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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